다음주 월요일,
민수와 주희는 학교로 나란히 등교하였고, 그 모습을 본 학교는 다시 한번 시끄러워졌다.
동기놈들은 동기놈대로.... 후배들은 후배들대로...등을 툭 치고 가거나, 한마디씪 했다.
"잘 생각했어"
"잘 생각했어요"
"걱정했었는데, 잘 되었네요."
"옳은 결정 하신거에요. 앞으로는 잘 지내세요."
그중에 마치 동생을 타이르거나 격려하는 형의 표정으로 어깨를 툭툭 치고 지나가는 동기들의 모습은, 결국 민수의 부아를 치밀게 만들었다.
참다참다 폭발한 민수는 갑자기 벌떡 일어나 그들을 향해 외쳤다.
"야이~ 씨발넘들아~ 어따대고 훈계질이고 지랄들이야~"
"이런, 호랑말코 씹선비 새끼들 같으니라고. 왜 그리 남의 일에 관심이 많아."
"연예인 걱정하는 빙신같은 십새끼들하고 니들하고 다른게 머야? 응?"
"누가 지 옆에 와서 돈 백만원 빌려달라고 해봐 아니 단돈 십만원 빌려 달라구 해봐."
"다들 도망갈 새끼들이. 니들같은 씹선비들이 어떡하든 사방팔방 돈 마련해서 빌려줄 놈들이야? 니들이 그렇게 따뜻한 놈들이야?"
"그저 주뎅이 립써비스 뿐이지."
"니들같은 씹선비들이 나중에 이 사회의 양아치가 되고 쓰레기가 되는거야. 일기나 알아? 응?"
"그렇게 오지랖 넓힐 시간 있으면, 니들 가족들한테나 신경써. 응?"
"그저 달콤한 단어나 구호한테나 혹해가지고 씹선비인체 아가리 털면서 살지좀 말고."
그동안 민수가 한번씩 욱해서 한마디씩 한 적은 있지만, 오늘처럼 여러명에게 이렇게 호되게 지랄한 적은 처음이었다.
가만히 있던 민수가 일어나서 갑자기 이렇게 길게 쏟아내자, 주위에 있던 모든 이들은 다들 뻥찐 채 아무말도 못하고 바라보기만 했다.
그후로는 아무도 민수에게 섣부른 언어구사를 할 수 없었다.
그후로 민수와 주희의 관계는 여전히 좋았고, 학교생활도 특별한 일 없이 흘러갔다.
둘은 섹스할때 역할극에 빠져들었고, 둘다 다양한 역할을 창조하느라 머리를 많이 쓰게 되었다.
고등학교 남선생과 여고생
고등학교 여선생과 남고생
여의사와 남자환자
남자의사와 여자환자
여자 간호사와 남자환자
술집여자와 남자손님
남자 택시기사와 여자손님
남자상사와 여자 부하직원
여자상사와 남자 부하직원
기타등등
그러나, 10월 중순에 접어들자 이것도 어느새 시들해졌다.
하루는 둘이 역할극은 배제한채 민수의 침대 위에서 격렬히 섹스중이었다.
"아~ 주인님. 좋아요. 제..제... 씹보지에..헉..헉.. 씹물이 너무 많이 나와요...악~ 악~"
"쌍년~ 존나 암캐 같은년~ 넌 내 전용 좃물통이야. 이 쌍년아~"
"흐..헉~ 헉~ 그래요. 제 씹보지는 오빠 전용 좃물통이에요. 아~ 내 씹보지~ 오빠~ 나 미쳐요. 헉~ 헉~"
"뒤돌아봐. 개보지야~ 뒤로 니 씹보지 따먹어줄께"
주희는 그말에 침대위에서 엎드린채 허리를 뒤로 쭉 빼고 히프를 들어올린채 민수가 좃박기 좋게 자세를 잡고 오른쪽 볼을 참대위에 묻었다.
민수는 천천히 주희 뒤쪽에 자세를 잡고 잔뜩 발기된 자지를 붉게 물든 주희의 보지에 문지르다가 천천히 보지안 깊숙히 끝까지 박아 넣었다.
"아~ 좋아요...오빠...오빠...너무 좋아요.. 주희 씹보지가 너무 좋대요. 헉."
"좋아, 이년아? 오빠 좃대가리에 니 씹보지 뚫리니까 좋아, 쌍년아?...쌍년...보지로 내 좃대가리 무는것좀 봐."
민수는 한손으로 주희의 히프를 찰싹찰싹 때려가면서 연신 주희의 보지안으로 강하고 빠르게 자지를 박아대었다.
그러다가, 민수는 몸을 조금 숙인채 왼손으로 주희의 젖가슴을 욺켜잡고, 오른손으로는 주희의 긴머리를 잡고 당기면서 빠르게 박아대기 시작했다.
"악~악~ 오빠..좋아요...악~...오빠..나...미쳐요...악~...악~...오빠...내 씹보지...악...불타는거..같아요...악~"
"이런...발정난..개보지...씨팔년...."
"아..아...오빠..넘..좋아요...오빠가..악~....내 ..씹보지...맛있게 ..악~...따먹어줘서...넘 ..좋아요..악~..악~"
"악~악~ 오빠...오빠..나...미쳐요..오빠..어빠...어빠...악~ 악...어빠...어빠..."
민수는 주희의 보지로 맹렬히 박아대던 와중에 갑자기 자기 가슴에 울컥하는게 느껴지며 자신의 자지 대가리가 커짐을 느꼈다.
동시에 주희도 민수의 자자 대가리가 그녀의 보지안에서 갑자기 딴딴하게 커짐을 느끼고 비명을 더욱 지르기 시작했다.
"악~ 악~ 악~ 어빠...어빠~....아빠~ 좃대가리가 ...악~ 갑자기 ...커졌어...악~.악~ 어빠...아빠....."
"아~ 쌍년....어빠?....아빠?...."
순간적으로 민수의 머리속에는 깊은 파음을 울리는 종소리가 울리는 느낌이 들었다.
"아~~ 아~~ 씨팔년...아~~ 쌍년...개보지 같은년 !!!"
주희의 머리카락을 잡은 민수의 오른손은 더욱 당겨지면서, 더욱 빠른 속도로 박아대기 시작했다.
"악~ 악~ 어빠~ 헉~ 헉~ 나...미쳐....악~ 악~ 어빠~ 아빠~"
그리고 연이어 나오는 민수의 일갈.
"쌍년.. 엄마 몰래 아빠 좃에 따먹히니까 졸라 꼴리지? 그치...이 개보지같은 딸년아~"
그 순간, 주희는 마치 자신의 친엄마 몰래 아빠 좃에 박히고 있는 딸이 실제가 된듯한 착각이 들면서, 그녀의 보지는 강렬하게 민수의 자지를 옥죄였다.
"악~악~ 아빠~ 나 미쳐... 내..보지...아빠! 나..미치게 꼴려.... 아빠~ 엄마..씹..보지만..박지 말고...자주 딸 씹..보지도..따먹어줘...악~ 악~"
"쌍년~ 좃나게 꼴리게 만드네. 그래 이 딸년아~ 아빠 좃에 한번 제대로 미치게 꼴려봐~ 엄마 보지, 딸년 보지 둘다 이 아빠 좃으로 따먹을거니.."
순간적으로 주희는 보지는 민수의 자지를 옥죄면서 허리는 팅겨진다.
"악~악~ 그래. 아빠..좃..대가리로... 엄마 씹보지도...악..악.. 내 씹보지도 같이 따먹어줘...악..악..아~ 너무...꼴려..."
"엄마...씹..보지도..딸 씹보지도...모두...아빠...좃물통이야...악..악...."
순간 민수는 주희의 몸을 돌려서 정상체위로 바꾸면서 자지를 다시 주희의 보지 안으로 깊숙이 박아 넣는다.
"악..악...아빠....좋아...너무 좋아...주희 씹보지가 너무 좋대...아빠...악....좃대가리에 뚫리니까...악~...너무 꼴려..악..악..."
"아빠...싸줘...악...아빠..좃물...내..씹보지..안에..악~ 악...가득...싸줘.."
"아빠...좃물...악..악..아빠...좃물...싸줘...악..악...딸년 씹보지안에 가득 싸서..악..악...딸년..씹보지...임신시켜줘..악...악..."
주희는 자신이 내뱁는 말이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본능적으로만 지껼였다.
민수는 주희의 음탕함에 자신의 자지가 더욱 탱탱해짐을 느끼며, 더욱 좃질에 박차를 가했다.
"그래. 우리 딸년 임신시켜줄께... 헉~ 헉..아빠 좃물로 우리 딸년..씹보지안에 가득 싸줘서 아빠 애 갖게 임신시켜 줄께...쌍년...헉..헉..."
민수가 주희를 박는 소리와 함께 두사람의 거친 신음소리만 들린다.
"헉~ 헉~....헉~ 헉~....헉~ 헉~....헉~ 헉~...."
:악~ 악~....악~ 악~....악~ 악~....악~ 악~...."
"딸년아~ 좃물 싼다~.... 아빠 좃물로...딸년 씹보지에 쌀테니까...아빠 애 임신해...아빠 애를 갖어 !..."
"아빠~ 좃물~ 아빠~ 좃물... 악..악...아빠...임신시켜줘...악..악....아빠 좃물..딸년 씹보지안에 싸서...딸년..임신시켜줘..악...악..."
주희의 그말과 함께 민수는 자신의 귀두가 팽창하면서 좃물이 쏟아져 나옴을 느끼며 더욱 깊숙이 자신의 자지를 주희 보지 깊숙이 박아 넣는다.
"악..악...아빠..좃물...내 씹보지 깊숙이 들어오는게..느껴져...악..악...아빠...."
민수는 자지를 주희의 보지안 깊숙히 박아 넣은채 주희를 껴안은채로 동작을 멈추지만, 그의 뒷모습은 깊은 호흡으로 등허리가 들썩임이 보인다.
주희의 양손은 민수의 목을 감고 양다리는 민수의 허리를 감은채로, 가슴을 들썩이며 양 허벅지는 심하게 떨림이 눈에 띄이게 보인다.
"헉~ 헉~....헉~ 헉~....헉~ 헉~....헉~ 헉~...."
"하~ 하~....하~ 하~....하~ 하~....하~ 하~...."
민수의 침대위 두사람은 껴안은채 깊은 호흡만이 들린다.
조금씩 두사람의 호흡이 잦아들지만, 한동안 두사람은 아무 말도 없다.
민수는 주희 위에서 내려와 옆으로 눕는다. 그러고도 한참을 두사람은 호흡을 가르며 별말이 없다.
한참후 주희는 민수쪽으로 몸을 돌리고 한손을 그의 가슴위로 올려 놓는다.
"오빠 !"
"응."
"나...이런거...처음이에요... 나...정말.. 죽는게...이런거 같았어요...이런..느낌이 있는줄은...상상도 못했어요..."
민수는 아무 대답이 없었지만, 내심은 동감하고 있었다. 그도 말도 안되는 쾌감이었다.
"오빠가 울 엄마 따먹는다고 생각하고, 그 장면을 생각하니까... 아....미치겠어...."
"그리고,, 오빠가 울 아빠가 되어서...엄마랑 나를 동시에 따먹는다고...생각하니까....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어요..."
"오빠...솔직히 얘기해줘요...오빠는 어땠어요?..딸로 나를 따먹고...울 엄마 따먹는다고 생각하니까...??"
주희의 직설적인 질문에...민수는 순간 당황했다.
"휴....글쎄...솔직히 얘기해야겠지?"
"네...솔직히 얘기해줘요. 사실...전에 오빠가 얘기해줬자나요. 울 엄마가 오빠 이상형에 가장 가깝다고요."
순간, 민수는 주희의 엄마인 혜인이 떠올랐다.
풍만한 몸매의 약간은 살집이 꽤 있어 보이는 혜인이지만, 젊었을때는 날씬한 모습의 사진 여러장을 보면 영락없는 민수의 이상형이었다.
그리고 그녀를 만나 보았을때, 말투나 표정, 행동, 마음 씀씀이 모든것에서 느껴지는게 있었다.
"휴우~ 그래..네 말이 맞아. 그랬지. 순간적으로 너는 내 딸이 되고, 네 엄마는 내 아내가 되어서 모든게 폭발했어."
"나도...너 이상으로 흥분했어. 나도 이런 흥분이 나올지는 상상도 못했어. 더군다나, 너를 딸로 임신시키고, 네 엄마를 내 아내로 임신시킨다는 설정은 나도 나를 도저히 제어할 수 없는 폭발적인 흥분이었어."
가만히 듣던 주희는 한동안 아무 말도 없었다.
"오빠!"
"응."
"울 엄마는 불쌍한 여자 같아요. 돌아가신 아빠랑 사랑해서 결혼한것도 아니에요. 사장과 갓들어온 고졸 여직원 관계에서 강제로 임신해서 결혼한거에요. 휴유~"
"그게 나에요. 나 때문에 발목 잡힌거죠. 연애를 해본적도 한번도 없었죠. 나 중학교때 아빠 돌아기시고 난 후에도 나만 바라보고 살았고요...."
"엄마는 여자로서의 기쁨이 뭔지 모르고, 단지 딸인 나때문에 지금도 살아가고 있는거에요....."
"내가 나중에 오빠한테 시집 가버리면, 울 엄마는 혼자서 살겠죠. 남자를 만나고 그런것도 거부한채로요. 너무 불쌍해요....."
"그래서..그래서...생각한건대요....조금 전에...."
잠시 말문을 멈춘 주희는 호흡을 내 뱁으며 다시 말을 이어간다.
"그냥...생각한건데요.... 울 엄마도...오빠의 여자가...되면..어떨까하고요..." 그냥 생각만 해본 거에요.
"그러면...불쌍한 울엄마도..여자의 기쁨이 뭔지..알수 있고..나중에 혼자 외롭게 살 필요도 없고...우리 세사람이 같이 살면...행복하지 않을까..갑자기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오빠도...우리 엄마... 좋아하자나요?..."
그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민수는 아무 말도 없었다.
주희는 가만히 있다가 고개를 들고 민수의 얼굴을 쳐다봤다.
하지만 그는 눈을 감고 있었다.
눈을 감은채 듣고 있던 민수는, 주희의 얘기를 들으면서 주희와 주희엄마 혜인을 자신의 여자로 하여 세사람이 사는 모습이 상상되었다.
눈을 감은 민수 얼굴을 바라보던 주희는 다시 고개를 내리다 뭔가를 발견하곤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헉~"
눈을 감고있던 민수는 갑작스런 느낌에 신음과 함께 눈을 떴다.
눈을 뜬 민수 눈에는 주희가 한손으로 그의 자지를 갑자기 잡고 있는 것을 보았다.
주희는 몸을 아래로 내려, 시선은 민수의 눈에 고정한 채, 잡고 있던 민수의 자지를 혀를 내밀어 천천히 핧아 올렸다.
"아빠~ 아빠...좃대가리에서 좃물 빼먹고 싶어... 이번에 딸 주희 입안에 아빠 좃물 가득 싸줘...."
미소를 지으며, 주희는 천천히 급격히 커지는 민수의 자지를 입안에 머금는다.
그날 그일이 있는 날부터, 두사람은 섹스할때 마지막 부분에서는 항상 아빠, 딸로서 응대했고, 엄마 혜인도 항상 등장했다.
평소에도 두사람은 아빠, 딸로 호칭하는 일이 점점 빈번해졌다.
마침내, 민수가 아빠처럼 느껴지는 주희는, 민수가 실제로 자기 엄마인 혜인마저 민수의 여자로 만들어주기를 은연중에 민수에게 내비치곤 했다.
평소에도 주희는 민수에게 오빠라는 호칭보다는 아빠라는 호칭으로 바꾸어 불렀다.
어느덧 11월 초순으로 접어 들었다.
하루는 학교의 식당에서 민수와 주희는 점심삭사를 하는 중이였다.
"아빠~ "
"응...왜?"
"울 이모가 지금 미국 뉴욕에서 공부중인데, 공부는 이미 다 끝나고 뉴욕변호사 시험 12월초에 치르고난 후에 여행을 하려고 하나봐.."
"그런데, 이모가 연락이 와서 나하고 같이 여행했으면 하는데...."
"나...갔다오면 안될까?"
"이모 ???"
"네, 엄마 동생...울엄마 두 자매인데, 엄마 친동생...한국에서 미국남자 만나서 연애하다가 결혼하고 미국가서 사는데 이모부가 한달정도 출장을 가는데 그동안 내가 와서 같이 지내면서 여행도 했으면 하더라고.
엄마는 가기 싫다고 해서 나 혼자 갈라구.
"엄마도 이런 기회가 없으니까, 웬만하면 갔다오라고 해요. 보호자도 있고...."
"음..얼마동안?"
"가면, 한달정도 있을거 같은데...12월 중순에 갔다가 1월 중순에 올거에요."
"아빠가 허락하면 가고, 아니면 못가고..."
주희는 이렇게 얘기하면서 얼굴빛이 어두워지며 고개를 숙인다.
"이런, 지지배....너 그럴래?"
"헤헤,... 오빠~ 오빵~ 아빵~"
"알았다..알았어...대신에 가서 조심해서 댕겨. 밤늦게 너무 댕기지 말고..."
"야호~ 울 아빠~ 최~~~고~~~ 호호~"
결국 이렇게 주희는 12월 중순부터 다음해 1월 중순까지 미국 여행이 예정된 것이다.
민수와 주희가 재결합한 이후에 주희는 엄마로부터 음식하는걸 꾸준히 배웠다.
처음에는 민수의 집에서 주희의 음식솜씨를 보려고 했으나, 주방기구가 익숙하지 않고 음식재료 등의 부족으로 주희의 집에서 매 2주마다 하기로 했다.
차츰 주희의 음식솜씨도 점점 엄마를 닮아갔다.
11월 말로 접어든 오늘도 그 2주째 되는 토요일 오후 1시 무렵, 주희의 집 식탁이다.
"2주마다 민수씨 덕분에 내가 호강하네요. 호호~"
"엄마는...무슨...내 덕분이지...내가 요리하는 것데...치이.."
"그래..그래..우리 딸 덕분에 엄마가 호강한다....호호..."
민수는 주희가 해주는 점심을 먹으면서 두 사람의 대화를 들으면서 흐믓해한다.
점심 식사후, 한참 노닥거린 민수는 집으로 가고, 저녁시간때 다시 만나 데이트하기로 한다.
주희와 엄마인 혜인은 한가로운 오후를 보내면서 이런저런 대화를 가진다.
그 와중에 혜인에게 한통의 전화가 온다.
대전으로 시집간 친구가 간만에 서울에 왔다길래 그 친구와 저녁식사를 하기로 하고 오후 5시 조금 넘어서 혜인은 외출을 한다.
자신의 집에서 제대로 한번 느껴보기로 평소에 마음 먹고 있었던 주희는 엄마의 외출을 민수에게 알리며 자신의 집으로 오기를 민수에게 연락한다.
민수는 주희의 연락을 받고, 자신도 주희의 집에서 주희를 딸로서 따먹으면 어떤 느낌이 들까 생각하면서 황급히 주희의 집으로 온다.
주희의 집에서 조우한 두사람은 서둘러 주희의 방안으로 들어간다.
한편 대전에서 올라온 친구를 만나러 택시를 타고 갔던 혜인은 그 장소에 도착해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한통의 전화를 받는다.
친구였다.
병원에 입원해 있던 시아버지가 갑자기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지금 대전에 내려간다는 소식과 미안하다는 얘기였다.
할수없이 혜인은 택시를 다시 잡아타고 집으로 돌아온다.
아파트 입구로 되돌아온 혜인은 택시에서 내려 시간을 보니 6시가 조금 넘었다.
날은 이미 어두컴컴해지기 시작한 터였다.
주희가 저녁에 데이트하러 나간다고 했는데 집에 있을지 이미 나갔을지 생각하면서 또 혼자 보낼 저녁시간이 아쉽기만 했다.
집으로 올라온 혜인은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안으로 들어섰다.
현관에 주희와 민수의 신발이 보였다.
두사람이 아직 안 나간거 같아 보였다.
그런데, 귀에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거실은 어둠에 쌓인 채로, 현관의 등만 밝게 빛나고 있었다.
현관불을 켜지 않은채, 혜인은 자신도 모르게 살금살금 그 이상한 소리의 진원지 쪽으로 발걸음을 읆겼다.
그곳은 딸 주희의 방이었다.
방문은 열린채 환한 불빛이 음악소리와 함께 새어 나왔다.
"헉~ 헉~ 오빠~ 좋아요...내 보지..내 씹보지 불타는거 같아요. 오빠~ 내 씹보지 씹물이 너무 흘러 나오는거 같아요. 내 씹보지 맛있어요?"
"그래~ 쌍년아~ 니 씹보지 졸라 맛있다....오늘따라 니 씹보지에서 씹물이 무지 많은 나오는거 같아"
두사람이 침대위에서 69 자세로 서로를 오랄해주는 모습이 혜인은 눈에 보인다.
민수가 아래서 머리를 침대위쪽에서 누운 상태이고, 딸인 주희는 민수의 위에서 침대 아래쪽으로 고개를 내려 민수의 자지를 입에 한가득 물고 있는게 보인다.
민수가 딸의 보지를 애무하는건 직접적으로 보이지 않지만, 두사람의 중계방송으로 능히 침작이 된다.
한편, 딸인 주희의 입안에서 들어갔다 나왔다하는 민수의 커다랗고 시커몋게 달궈진 자지가 윤기난채로 보인다.
저렇게 커다란 자지는 예전에 남편이 보여준 음란한 잡지에서 본 경험이 있다.
실제로 저렇게 큰 자지를 보니 혜인은 숨이 턱 막힌다.
"그래요..헉..으헉~ 내 씹보지 맘껏 따먹어줘요..악...악...아빠...아빠..딸...씹보지 미쳐..."
점점 열기가 시작했다는 표현을 주희는 아빠라는 호칭으로 대신했다.
두사람은 몸을 일으켜 침대 머리 방향으로 정상위 체위로 박기 시작한다.
"아빠~ 내 씹보지 불타는거 같아...악..악...아빠...딸 씹보지 팍팍 쑤셔줘....악~ 악~ 엄마 씹보지만 따먹지 말고, 딸 씹보지도 이렇게 자주 따먹어줘..악..악.."
"아빠~ 딸 방에서 엄마 몰래 딸 씹보지 따먹으니까 좋아?"
"그래, 이 쌍년아~ 엄마 몰래 딸년 씹보지 따먹으니까 졸라 맛있다~ 헉..헉.. 너는 엄마 몰래 니 방에서 아빠 좃대가리에 씹보지 뚫리나까 더 꼴려?"
방문 밖에서 보이는 두사람의 후배위 모습과 함께 섹스대화를 듣고 있던 혜인은 기가 막혔다.
여성잡지에서 요새 남녀가 섹스할때 역할극을 한다는 것을 본 기억이 있어서 그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었다.
하지만, 두사람은 나가도 한참 나간듯 했다.
"아앙~ 앙~ 아빠~ 너무 좋아... 딸 씹보지가 불타는거 같아...아빠 좃대가리에 딸 씹보지가 미칠거 같아..앙..앙.."
"쌍년~ 머리를 베개쪽으로 하고 엎드려봐...우리 딸년 씹보지 뒤에서 따먹어줄께"
정상위 체위를 하던 두사람은 이내 체위를 바꾸고 민수는 자지를 주희의 보지 깊숙히 박은채 한손으로 주희의 머리채를 움켜쥔다.
"악~ 악~ 아빠~ 뒤로 하니까 아빠 좃대가리가 내 씹보지 깊숙히 들어오는거 같아..아빠..엄마도 이렇게 엎드리게 하고 나랑 같이 동시에 따먹고 싶지?..악..악..."
"그래, 딸년아...니 엄마하고 너하고 둘다 엎어놓고 니 씹보지에 내 좃대가리 박으면서 엄마는 내 가운데 손가락으로 씹보지 쑤셔주다가... 다시 네 엄마 씹보지 깊숙히 내 좃대가리 박아대면서 네 씹보지는 내 손가락으로 쑤셔 넣는거야..헉..헉.."
"아...아빠..말만 들어도 너무 꼴려..악..악...엄마랑 같이 아빠한테 씹보지 뚫릴 생각하니 너무 꼴려..악..악..."
"악..악...아..아빠가...엄마 씹보지 따먹는 모습 상상하니까..너무 꼴려...악..악..아빠 좃대가리가 엄마 씹보지안에 쑤셔박고 엄마가 아빠 껴안고 더 박아달라고 애원하는 모습 생각하니까..악..악.."
"악..악...엄마가..아빠..좃대가리...맛있게 쪽쪽~ 빨아 먹는거 보고싶어...아빠 좃대가리에서 좃물도 맛있게 빼먹는 모습도...악..악..."
"악..악...아..아빠가...좃물을 ...엄마 씹보지 깊숙히 싸서 엄마 임신시키는 모습 보고 싶어..악...악.."
"엄마가..아빠한테 자기 씹보지안에 좃물 싸서 임신시켜 달라고 애원하는 모습 보고 싶어..너무 꼴릴거 같아...악..악...아빠...나 미쳐...."
주희는 자신이 무슨 소리를 하는줄도 모른채 오로지 민수가 아빠로서 엄마를 음탕하게 따먹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민수에게 박히고 있다.
두사람의 기가막힌 얘기와 모습을 살며시 보던 혜인은 자신도 모르게 방문안에 고개를 살짝 내밀고 두사람의 섹스를 적나라하게 보고 있었다.
한마리의 수컷과 또 한마리의 암컷의 모양새로 교미하는 장면이었다.
민수는 주희의 머리칼을 움켜쥔채로 불알을 덜렁거리며 빠르게 주희의 보지안으로 박는 뒷모습이 보였다.
혜인은 처음으로 보는 다른 사람의 교미장면과 생전 듣도 보지도 못한 두사람의 음탕한 섹스대화는 혜인으로 하여금 얼굴이 빨게지고 온몸이 떨리게끔 하였다.
"아..쌍년...졸라..꼴리게 만드네..엄마 몰래 아빠 좃대가리 탐하는 못된 쌍년....이 아빠..좃대가리가 그렇게 맛있어?"
"으응...아빠..아빠..좃대가리 너무 맜있어...엄마 씹보지만 따먹지 말고...딸년 씹보지도 자주 따먹어줘..악..악..아빠..나죽어..."
"아..아빠...나도 아빠 임신시켜줘...엄마랑..나랑 같이 임신시켜줘...아빠...좃물로...우리 둘다 임신시켜줘...아빠 애 갖게 해줘..악..악..."
"악..악...아빠..나 갈거 같아..아빠...악..악...아빠...좃물 싸줘...딸년 씹보지안에 좃물 가득 싸줘...아빠...좃물로 딸년 임신시켜줘..악..악.."
"헉..헉..그래..간다...씹보지 벌려..내 좃물 나간다..우리 딸년 임신시켜 줄께..아빠 애 갖게 해줄께.."
그순간..민수의 좃대가리가 주희의 씹보지안에서 강력하게 딴딴해지고 커지면서 좃물을 뿜어댄다.
몇번에 걸쳐서 민수의 좃물이 주희의 씹보지안 깊숙히 들어간다...
"아..아악...."
"악...악...아..빠...아빠 좃물이 들어와...느껴져...아..악..."
문밖에서 두사람의 교미장면을 정신없이 보면서 듣고 있던 혜인은 어느새 자기 자신이 어떤 상황인지 깨달았다.
그리고...조용히..천천히..부들부들 떨리는 발걸음을 옮겨 현관쪽으로 내디뎠다.
그러다가 중간쯤 왔을때, 이어지는 말소리에 걸음을 멈췄다.
"오빠...내방에서 이렇게 하면서 이정도로 꼴릴줄은 몰랐어. 진짜 오빠가 내 아빠인거 같았어."
"그래...나도..그래."
"정말...오늘 더욱 느껴. 오빠가 울 엄마도 오빠 여자로 만들면 어떨까하고... 울 엄마 너무 불쌍해. 한번도 사랑해 보지도 못헀고.
나 하나만 바라보고 사는것도 너무 불쌍하고. 그렇다고 엄마가 다른 남자 만날거 같지도 않고, 더군다나 엄한 남자 만나서 그러면 그건 너무 싫고..
그냥...엄마도 오빠 여자로, 오빠랑 나랑 엄마랑 같이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어..정말 그러면 너무 좋을거 같아.."
"글쎄...그게 과연 가능할까?"
"오빠도 우리 엄마 좋아하지나...오빠도 인정했자나..
"그래...그런데..글쎄...휴~우...쉬운 일이 아니잖아...생각을 해보자..."
"그래..알았어...오빠...아니....아빠...딸 씹보지 한번 더 따먹어줘..."
가던 발걸음을 멈췄던 혜인은 부들거리는 다리를 한손으로 꼬집으며 현관으로 가서 문을 열고 조용히 나갔다.
그리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주차장으로 가서 자신의 차안으로 들어갔다.
시동을 걸고 출발하려는 순간 아래쪽이 습한 기운이 느껴졌다.
놀란 혜인은 자신도 모르게 손을 팬티위에 대어 보았다.
팬티가 젖은걸 느낀 혜인은 놀란채로 옆에 있던 티슈를 꺼내 자신을 손을 닦고 황급히 그리고 거칠게 주차장을 빠져 나갔다.
아파트단지를 빠져나온 혜인은 정처없이 차를 몰고 가다가 어둠에 쌓인 한강고수부지로 가서 강가 근처에 차를 주차했다.
"흐엉..엉....엉.....엉..엉..."
혜인은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 나왔다.
너무나도 복잡한 심경이었다.
두사람의 음탕한 모습이 계속 떠오르며 너무 짐승처럼 보였고, 자기 딸이 딸로 안느껴지고 변태처럼 느껴졌다.
그들이 자신을 끌어들이는게 너무나도 싫고 역겨웠다.
오히려 민수보다 딸인 주희가 더욱 최강의 변태같았고, 실제로 혜인 자신을 끌어들이려는 모습에 이해할 수가 없었다.
또 한편으로 딸이 엄마인 자신을 여자로서 행복하게 해주고 싶고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지기도해 이율배반적인 감정이 휘몰아쳤다.
도대체 이 사태를 어떻게 해야할지 엄두가 안났다.
한편, 딸은 피임을 하는건지 걱정도 되었다.
한참을 한강고수부지에서 온갖 상념에 힘들어하던 혜인은 열시가 다되어서 집으로 들어왔다.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혜인은 몸살에 걸린것처럼 온몸이 다 쑤셨다.
침대로 들어와 잠을 청한 혜인은 한참을 뒤척이다가, 주희가 들어오는 소리를 들으면 잠이 들었다.
자는 도중에 악몽에 멏번을 깨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난 혜인은 이미 꺠어나 거실에서 tv를 보고있던 주희를 발견했다.
"엄마..어제 친구 잘 만났어?"
"어..어..그래.."
"엄마, 얼굴이 오늘 좀 안되 보여..어디 아파?"
"으..으응..그래..좀...몸이 좀 그러네.."
"딸내미 미국가서 떨어진다고 생각해서...그런거.아냐?...히히.."
혜인은 어느새 착하고 귀여운 딸로 돌아와 있는 주희를 그저 물끄러미 바라본다.
그러면서, 혜인은 자신에게 암시한다. 쟤네들은 그저 역할극 놀이를 한거 뿐이라고. 자신은 아무것도 안본거라고.
하지만, 혜인은 갑자기 떠오른게 생각나 주희에게 질문을 던진다.
"평소부터 물어보고 싶었던 건데...너희 피임은 하니?"
"엄마는...차암...당연하지...내가 나이가 몇살인데...알아서 피임해...걱정마."
그 얘기를 들은 혜인은 역시 어제일은 두사람의 역할극이었을 뿐이라고 자위하며 믿고 싶어한다.
히지만, 하루 중에도 몇번이고 두사람의 교미장면과 음탕한 대화가 머리속에 맴돌아 곤혹스러워한다.
자신이 그날 바로 나기지 못했음을 후회한다.
그렇게 5일이 흘러갔다.
혜인도 그날 일들이 천천히지만 혜인이 바라는대로 조금씩 기억속에서 사라지는거 같았다.
하지만 혜인도 스스로 여자임을 느끼게 되는 날이 다가왔다.
원래 혜인은 한달에 한번정도 자위를 했다.
배란기 직전에 이상하게 몸이 뜨거워지고 달아올라 한달에 한번정도 자위를 했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날이 온것이다.
그날밤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하던 혜인은 자신도 모르게 자기 손가락이 팬티안에 들어간채로 민수와 주희의 교미장면과 음탕한 대화가 떠올랐다.
슬립과 팬티만 입은채로 누워있던 혜인은 어느새 또 한손이 자기 젖가슴을 주무르고 또 한손은 팬티를 벗은채로 자신의 보지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평소보다 젖가슴은 부풀어 올랐고, 보지에서 평소보다 많은 양의 보지물이 넘쳐 나왔다.
"하악....하악....나..왜이래...아..악...너무 많이 나와....하악...하악..."
평소보다 많이 흥분한 자신의 모습에 당황하면서도 혜인은 주체할 수 없는 흥분에 감싸였다.
민수와 주희의 교접장면이 떠오르면서 그들이 주고받은 대화가 생각나고 동시에 자신도 어느새 민수앞에 엎드려 있는 모습이 떠올랐다.
"하악..하악..나..어떻게...너무 많이 나와..헉...헉..."
"악..악....내..보지...악..악...자..자..지...박아줘..악...악...나...미쳐..."
혜인은 급속히 휘몰아쳐오는 흥분에 자신도 모르게 처음 내밷어 보는 자신의 음탕한 말에 자신 스스로가 흥분되어서 어쩔 줄 몰라했다.
"악..악...내..보지...악..악...나..미쳐...내..씹...씹보지...악..악...박아줘..자기..자지...자기 좃으로..악..악..."
"악..악...으악...내..씹보지..꼴렸어..악..악....내 씹...씹보지...따먹어줘...악..악....여보...내 씹보지...악..악.."
그러다가 결국 지금까지 맛본 적 없는 오르가즘을 느끼고 만다
클라이막스와 함께 혜인은 부들거리는 다리를 침대위에 철퍼덕 누위면서 헐떡거린다.
한참을 지나 헐떡거림을 멈춘 혜인은 마침내 흐느끼다가 울고만다.
자신의 몸뚱아리가 저주스럽고 자신이 변태같고 혐오스러웠다.
그러다가 혜인은 잠이 든다.
다음날.
날은 어김없이 흘러간다.
잠에서 깬 혜인은 몸을 일으킨다.
다른날보다 몸이 개운하다.
당황스럽다.
거실로 나오니 주희가 나와있었다.
"엄마, 잘 잤어?"
"그래...너도 잘 잤니?"
"엄마, 오늘은 얼굴이 좋아보이네. 다른날보다 이뻐 보이고..호호...."
"어..그래?"
그렇게 날은 계속 지나갔고, 혜인은 매번 후회하면서도 이틀에 한번꼴로 그날의 자위를 되풀이하게 되었다.
자위일뿐이라고 자위하면서 스스로 합리화하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한번씩 자신의 집에 오는 민수를 보면 괜히 얼굴이 붉어지고, 어쩔 줄 몰라했다.
그리고, 민수가 오기로 미리 약속이 되어있는 날은 자신도 모르게 은근히 겉옷뿐만 아니라 속옷까지 치장을 하곤 했다.
주희가 해주는 식사를 민수가 먹고 둘의 다정한 모습을 보면 괜히 침울해지고 질투까지 들 정도였다.
더구나 그렇게 민수가 왔다간 날 밤, 혜인은 더욱 빨리 시간이 지나 주희가 잘 시각이 되기를 바랬고, 그 시각이 되면 혜인은 평소 그냥 상상하면서 하는 자위보다 더욱 격렬해졌다.
딸인 주희에게 짍투와 반감을 가진채로 혼자서 열렬히 불타올랐다.
그려면서, 혜인은 자신도 모르게 음탕한 말을 하는게 익숙해졌다.
그래야만 자산이 더욱 불타 올랐기 때문이다.
혜인은 민수를 생각하면서 자위를 한 이후로 점점 자신도 모르게 살이 빠지고 피부에 윤기가 올랐다.
오늘도 혜인은 민수를 떠올리면서 자위에 열중중이다.
침대에 누워 눈을 감고 양쪽 다리를 활짝 벌린채 자위 삼매경에 빠진 혜인은 그날 장면이 떠오르면서 몸을 돌려 얼굴은 침대에 묻고 엎드린채로 한손은 젖가슴을 욺겨 잡고 한손을 자신을 보지를 쑤시기 시작했다.
"악..악...여보..나 미쳐...내 씹보지 따먹어줘....악..악..여보..나 미쳐...내 씹보지도 따먹어줘...악..악..."
"여보..악..악...자기 좃대가리로..내 씹보지 ..깊숙히 쑤셔 박아줘...악..악...."
혜인은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줄도 모른채 클라이막스로 들어갔다.
"악...악...여보...나..미쳐...여보...내 씹보지..불타...악...악..여보..."
"악...여보...딸 씹보지만 따먹지 말고....내 씹보지도 박아줘..악..악..악...여보...."
"여보..악..악..내 씹보지안에...자기 좃물 싸줘..악..악..여보...자기..좃물...악...악...좃물 싸줘..."
"악...악...여보...나..미쳐...여보...나..간다..악..악...여보...내 씹보지에...악..악...자기 좃물 싸서...임신시켜줘..악..악...여~보~"
"악..악....으악~~~~~~"
혜인은 자신도 모르게 자위중에 음탕한 말을 하는 것에 익죽해졌고, 그렇게 해야만 더욱더 강렬한 오르가즘에 타오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한가지는 민수가 자신의 진짜 남편처럼 느끼졌고, 자위중에 안타까운 점은 실제로 민수를 느낄 수 없다는 것과 더불어 그의 음탕한 언어들을 들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
2~3일마다 반복되는 혜인의 자위는 자신의 몸 상태도 변화시켯다.
나중에 주희가 미국으로 출발하기 직전에는 몸무게가 예전보다 5kg이나 빠진 것을 확인하고는 본인도 놀랄 정도였다.
드디어, 12월이 접어들고 주희가 미국으로 출발하기 열흘전쯤.
혜인은 대전에 있는 친구로부터 시아버지 타계소식을 듣고 발인날짜 전날에 맞춰 다른 친구들과 문상을 가기로 했다.
혜인이 대전으로 가고 주희가 미국가기 열흘전이므로 민수는 주희집에서 주희와 그날밤을 함께 보낸다.
그 다음날 오전에 민수와 주희는 민수의 집으로 옷을 갔다. 민수의 옷도 갈아 입어야하고 민수의 도움으로 컴퓨터 작업할 것이 있었기 때문이다.
민수의 집에 온 두사람은 컴퓨터를 켜고 작업을 시작했다. 1시간 정도 지날무렵 주희는 뭔가 허전함을 느꼈다.
집에 핸드폰을 두고 온것이다.
그래서 주희는 민수에게 핸드폰을 가지고 오겠노라고 얘기하고 집으로 향한다.
현편, 대전친구 시아버지의 발인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온 혜인은 집으로 들어와보니 아무도 없었다.
피곤함에 방에 들어가 옷을 벗고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다.
피곤함에도 이상하게 혜인은 잠이 오지 않았다.
습관처럼 혜인은 한손은 자신의 젖가슴과 또 한손은 팬티안으로 들어가 자신의 보지를 만지기 시작했다.
"하악...하악...좋아...아...좋아요..여보...하악...여보..내 보지...하악...내 씹보지좀 봐요....보지물이 넘쳐 나와요...악...여보..."
"여보..악..악...여보..내..씹보지...넘 좋아...악..악...여보..내 씹보지 따먹어줘요..악..악.."
"악..악...내 씹보지...맛있어요?...악..악...내 씹..씹보지..맘껏 따먹어줘....자기꺼야...악...악..."
"하악.....여보...자기 좃대가리....악..악...내 입안에..가득 물고 빨아 먹고 싶어..악..악...여보..."
주희는 집으로 돌아왔다.
집의 패스워드를 누르고 집안으로 들어선 주희는 귀에 익은 소리를 듣게 된다.
그 근원지는 주희의 엄마 혜인의 방쪽.
어느새 혜인의 방쪽으로 다가선 주희는 방문이 조금 열린 틈 사이로 엄마인 혜인이 침대위에 얼굴을 묻고 엎드린채로 한손은 가슴을 주므르고 또한손은 커다란 엉덩이를 든채 자신의 보지를 쑤셔대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
"악...아악...여보..나 미쳐...내 씹보지....미쳐..여보..내 씹보지 뚫어줘..자기 좃대가리로..."
"악..악...여보...내..씹보지...깊이 따먹어줘....여보..나...미쳐...악..악..."
"여보..악..악...자기 좃물....내 씹보지안에 싸줘...악..악..내..씹보지...내 입안에도 싸줘..악..악..."
"악..아~악..여보...딸년..씹보지만 따먹지 말고...악..악...여보...내 씹보지도 박아줘..따먹어줘..자기꺼야..여보..악...악.."
"딸년 씹보지하고 내 씹보지하고 깥이 따먹어줘..악..악..여보"
"여보..악..악...내 씹보지안에...자기 좃물..악...악...자기 좃물로 채워져..악..악..자기 좃몰로 내 씹보지 임신시켜줘..악...악..."
혜인의 클라이막스와 함께 나오는 마지막 말을 듣던 주희는 입을 벌린채로 온몸이 후덜덜 떨렸다.
전혀 상상할 수 없었던 엄마의 저 음탕한 모습과 음탕한 말들....
분명히 너무나도 익숙한 엄마의 저 음탕한 언어구사....
주희는 재빠르고 조용하게 자기 방으로 가서 핸드폰을 들고 집을 나섰다.
그리고 멍한 채로 걷다가 아파트 놀이터 벤치에 앉았다.
주희는 생각했다.
분명히 그날 자신의 방에서 민수오빠와 자신의 섹스장면과 대화를 엄마가 본거라고.
그리고 엄마가 무지 자극을 많이 받은 거라고.
자신은 엄마도 여자라서 충분히 자위할 수 있다고 막연히 생각했지만, 실제로 엄마의 격렬하고 음탕한 자위모습과 음탕한 언어구사를 실제로 목격한 것은 충격 그 자체였다.
엄마도 여자였던 것이다. 실제로.
한참을 생각에 잠겨있던 주희는 벨이 울리는 전화를 들었다.
"왜 안와??"
"응..아빠~ 집에 엄마가 와서 잠깐 얘기 하느라고. 좀전에 나왔어"
"응. 그래. 목 마르니까 오는 길에 맥주캔 4개만 사가지고 와."
"응. 아빠, 사가지고 갈께."
민수집으로 맥주를 사온 주희를 본 민수는 한마디 한다.
"얼굴이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엉? 어~ 아니 빨리 뛰어 오느라고..."
소파에 앉어서 맥주 한캔씩을 서로 마시던중, 주희는 살며시 민수의 바지위로 민수의 자지를 잡아본다.
민수는 그 모습을 물끄러머 바라본다.
주희는 천천히 민수의 바지 지퍼를 열고 민수의 자지를 꺼내서 뽀보를 하고 자신의 볼에도 천천히 민수의 자지를 비벼본다.
그리고 혀를 내밀어 민수를 귀두 부분을 핧아 나간다.
"우리 딸~ 애 이렇게 꼴렸어?"
"응, 아빠, 맥주 마시는 모습이 멋있어서...아빠 딸 보지가 꼴렸어."
그리고는 주희는 민수의 바지를 모두 벗기고 민수앞에 무릅 꿇고 앉아서 정식으로 만수의 자지를 탐하기 시작한다.
둘은 서로 옷을 모두 벗겨버리고 본격적으로 섹스게임에 돌입한다.
"아빠~ 하학...이빠가...딸..보지..학..학...따먹어 줘서 너무 좋아..악..악..."
"하..학....아빠도 우리 딸 씹보지 너무 맛있어..엄마 몰래 우리 딸...씹보지 따먹어서 너무 좋아.."
"학..아악...아빠...엄마..씹보지도 같이 따먹어줘..악..악...딸보지랑 엄마 보지랑 같이 따먹어저...악...악..같이 따먹히고 싶어...악..악..."
"그래...둘다..따먹어 줄께...너랑 엄마랑 같이 눕혀놓고..하아..하아...같이...같이...둘다 쑤셔줄께..."
"악..악...아빠..이제부터..내가..엄마야...내가 이혜인이야... 여보...하악....딸 씹보지만 따먹지말고...악...악..내 씹보지도 따먹어줘..악..악..당신 마누라 씹보지도 서방님 좃대가리로 쑤셔 박아줘..악..악..."
"하악..하악...아~ 쌍년...좃나게 꼴리게 만드네...하악..하악.."
"혜인이 니 씹보지는 내꺼야...내 좃물통이야...하악..하악...여보...자기 씹보지 졸라 맛있어...봐봐...내 좃대가리가 당신 씹보지안에 박히는거...하악..내 좃물통..이혜인...혜인아..졸라 맛있어..."
"악..악...여보...자기 좃대가리 너무 맛있어...팍팍 쑤셔 박아줘...응...악..악..내 씹보지는 서방님꺼야..이젠 매일 당신 좃대가리로 쑤셔박아줘..딸 보지만 박지말고..내 씹보지도 박아줘..악..악.."
"여보..악..악..나 미쳐...여보...혜인이 보지가 너무 꼴려...악..악..서방님..."
"서방님...혜인이 씹보지안에...서방님 좃물 싸줘...악...악...서방님 좃물로...혜인이 씹보지 임신시켜줘...악..악...혜인이 서방님 얘기 가질거야..악...악...서방님..좃물...악...악..."
"딸보지보다...당신 마누라 혜인이 씹보지 먼저 자기 좃물로 임신시켜줘..악..악...여보...주희 동생 만들어줘..여보...악..악..."
둘은 서로 끌어안은채 격렬하게 박아대고 있었다.
그들은 민수와 딸인 주희가 아니었다.
그들은 민수와 민수의 아내인 혜인 그 자체었다.
그 둘은 민수와 혜인인채로 실제로 임신하는 듯한 느낌으로 사정과 사정을 받으면서 동시에 오르가즘을 크게 느꼈다.
정사가 끝나고 난후, 한참을 호흡을 고르고 주희는 민수에게 조심스레 얘기를 꺼냈다.
자신이 집에 가서 본 엄마의 모습과 언어구사들에 대해.
민수는 놀라서 벌떡 일어났다.
"정말이야?"
"그래..정말이야..아빠..엄마가 구사한 음탕한 말들은 아빠랑 나랑 쓰는 그 말들과 똑같았어. 저번에 우리집 내방에서 할때 엄마가 본게 틀림 없다니까."
민수는 정말 충격에 빠졌다.
"그전에는 아빠한테 얘기할때, 나도 진심반 농담반이었는데...지금은 아냐...생각해봐. 좀전에도 느꼈자나...아빠도 원하고, 엄마도 원하고, 나도 원하고.."
"아니..아니...이건 쉽게 결정할 문제는 아니야."
"그래..아빠..나도 알아. 근데...이건 실제 상황이라는거야. 최근 엄마가 살 빠진것도 괜한 이유가 아닌거야. 엄마도 아빠를 상대로 사랑에 빠진거야. 여자는 사랑을 하면 살 빠지게 되어있어. 피부도 윤기나고.."
"휴유..."
"생각해봐..아빠.. 울 엄마 평생 아빠 생각하면서 자위하게 만들래? 이렇게 자주 눈앞에서 보는데...내색도 못하고 혼자 끙끙 앓으면서 아빠만 그리면서 자위하게 만들거야?"
"
듣고 있던 민수는 주희의 얘기가 틀린 얘기도 아니었다.
"잠시 그런 것 일수도 있자나? 괜히 오버하다가..."
"아빠는 여자에 대해 잘 알면서도, 이럴때 보면 여자를 잘 몰라. 여자가 아무 남자나 생각하면서 자위해..그리고 아무 남자 그리면서 자위하고 임신시켜 달라구해? 아니자나..."
"이미 엄마 마음속 깊은곳에 아빠가 들어와 있는거야."
더이상 민수는 할말이 없었다.
하여간 민수는 주희에게 며칠 생각좀 해보자고 했다.
그후 주희는 밤늦은 시각까지 안자고 자는척 하다가 몰래 방에서 나와 엄마 방 앞에서 엄마의 자위하는 소리를 두번이나 들을 수 있었고, 매번 음탕한 내용은 전과 같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주희는 그것을 자신의 핸드폰 늑음기능으로 모두 녹음하였다.
민수에게 그 녹음을 들려주면서 민수가 행동에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기 엄마가 너무 불쌍하다고. 민수가 너무하다고.
그려먼서 주희 자신이 미국 가있는동안 엄마와 썸싱을 만들것을 주문헀다. 자신은 모르는것으로 해도 된다고.
주희 자신도 엄마에게 은근히 민수와 시간 보낼것을 언질하겠다고...엄마에게는 자신 대신에 오빠와 시간 보내면서 좀더 가까와지고 자기 없는 사이에 감시좀 해달라는 부탁 형식으로 한다고.
어느새 주희가 미국으로 출발하기로 된 날이 왔다.
저녁 8시출발 비행기이다.
민수는 자신의 차을 몰고 주희집으로 가서 주희짐과 주희, 혜인을 태우고 오후 4시경 공항으로 출밣했다.
혜인은 민수와 주희의 섹스를 목격한 이후, 민수가 좋으면서도 항상 불편했고, 눈을 마주치는것도 불편했다.
공항에 도착하여 짐수속과 좌석을 얻고 세사람은 커피솦에 앉아서 담화를 나눴다.
잠시 혜인이 화장실로 자리를 비웠다.
혜인이 미소지으면서 민수에게 얘기한다.
"아빠~ 엄마 잘 부탁해. 한눈 팔지말고, 엄마를 나로 생각하고....."
"나...미국 갔다오면...엄마가 아빠 여자로 되어 있는걸 봤으면 좋겠어."
민수는 가만히 얘기를 듣다가 주희눈을 바라보면서 얘기한다.
"만약...그렇게 되게 된다면, 전화로 얘기해줄께. 우리 딸..."
"너처럼, 내 여자로 확실히 되었을때..."
"알았어. 아빠. 기대하고 있을께."
그리고 혜인은 자리로 돌아온다.
세사람은 일어나 출입문으로 걸어간다.
걸어가면서 주희는 엄마인 혜인에게 얘기를 건다.
"엄마~"
"응...왜?"
"나 가고나서 혼자 울지말구...헤헤. 그리고, 울 오빠 감시좀 잘 해줘. 바람피지 못하게."
"엄마가 내 대신에 오빠랑 데이트도 하고... 내 대신 애인역할좀 제대로 해달란 말이야."
"애는..참..."
혜인은 딸 주희의 부탁에 얼굴이 발개진 채로 자신의 속사정도 모르는 딸이 야속하고 미안해서 어쩔 줄 몰라한다.
"엄마..이건...진지한 부탁이야...나 갔다온 사이에 울 오빠 바람나 있기만 해봐라..전부 다 엄마 책임이야..알아서 해."
딸 주희의 엄포에 엄마 주희는 홛당해 하면서도 은근히 걱정도 되고 부끄러워진다.
슬쩍 민수의 얼굴을 살펴보니, 옆에서 걸으면서 주희의 얘기를 듣고는 웃기만 한다.
"오빠..이따..집에 가다가 울 엄마 맛나거좀 사줘. 엄마나 오빠나 혼자 저녁 먹지말고..."
"알았어."
"얘는 뭔소리를 하는거야."
민수는 두사람 옆에서 걷다가 조금씩 걸음 속도를 늦추고 핸드폰을 꺼내서 어디가 전화를 건다.
마침내 출입문 앞에서 이별을 고한다.
엄마 혜인은 딸 주희를 처음으로 이렇게 오랬동안 멀리 떠나 보내는것이 처음이라 그냥 눈물이 나온다.
주희를 들여보내고 민수와 혜인은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와 차안으로 돌아와 서울로 출발한다.
서울로 오는 도중에 혜인은 이 뻘줌함과 침묵에 어쩔줄 몰라한다.
이를 눈치챈 민수는 조용한 클래식 음악을 틀어준다.
혜인 입장에서는 그나마 나아진 상태이다.
오랜 어색함의 시간이 흐르고 다시 집 근처로 돌아왔다. 7시가 넘은 시간이다.
민수는 혜인의 아파트 단지 입구쪽에 차를 주차한다.
"같이 식사하시죠?"
"아..아니에요. 저는 집에..가서.."
"아니요. 주희한테 혼나요. 약속했는데, 그리고 예약했어요. 여기 상가에 새로 일식집 오픈했는데 괜찮아요. 주희하고 가봤어요."
더이상 거절할 수도 없어 혜인은 민수를 따라 일식집으로 들어갔다.
깔끔하니 분위기 있는 곳이었다.
민수가 뭐라하니 여종업원이 구석진 방으로 안내를 했다.
안으로 들어와 어색함이 어느정도 이어질쯤 종업원이 음식을 세팅해왔다.
맛깔난 생선회와 스끼다시가 즐비했다.
그리고 큰사이즈의 복분자가 함께였다.
민수는 혜인에게 음식을 권하며 복분자를 따라줬다.
처음에 혜인은 술을 마다했지만, 한모금 마셔보고 달짝지근한게 입맛에 맞아서 음식과 함께 자신도 모르게 한잔, 두잔, 세잔 조금씩 마시기 시작했다.
식사와 술을 하면서 민수는 혜인에게 다정하고 재미난 얘기들을 많이 해줬다.
어느새 어색함은 음식과 술, 그리고 민수의 미처 몰랐던 입담으로 시간 가는줄 모르게 화기애애하고 웃음이 넘쳤다.
두사람은 배불리 음식을 먹고 식당 밖으로 나갔다.
"배도 많이 부른데, 공원에 산책좀 하고 들어 가시죠?"
혜인은 거부할 명분도 이유도 느끼질 못할만큼 식당에서의 분위기는 좋았다.
두사람은 나란히 12월중순답지 않게 가을날씨의 공원을 산책했다.
"주희는 제가 바람날까봐 걱정이 많은가봐요...하하.."
민수가 웃으면서 장난치듯이 혜인을 도발했다.
"에이...설마..민수씨가요.?"
"하하..제가 바람 못나게 어머니가 주희 대신에 애인역할 제대로 하라고 하자나요..하하."
"하여간...그 기집애는..나참.."
"하하..모르죠. 어머니가 애인역할 제대로 못하면 모르죠..하하..."
혜인은 할말이 없었다.
"무슨 애인사이가 이래요?"
그러면서 민수는 혜인의 팔을 잡아 자신의 팔짱을 끼게 만든다.
얼떨결에 민수의 팔짱을 끼게된 혜인은 안그래도 술 떄문에 벌개진 얼굴이 더욱 벌개진채로 민수가 팔짱낀 팔을 잡고 있어서 팔을 빼지도 못한채 걷기만 한다.
상가쪽으로 다시 돌아온 민수는 상가안쪽으로 혜인을 이끈다.
"우리 시간도 아직 이른데, 노래나 부르고 가요."
이미 민수는 혜인을 이끌고 혜인이 거부할 새도 없이 노래주점 안으로 들어서게 만든다.
종웝원이 나와 구석진 방으로 안내한다.
민수는 혜인을 방안으로 들여보내고 문앞에 선채로 종업원에게 뭐라뭐라 한다.
방안에서 뻘줌하게 서있던 혜인에게 민수가 다가서더니 혜인을 자리에 앉히고 민수도 그 옆자리에 앉는다.
순간 혜인은 당황스럽지만 표현을 하지는 못한다.
어느새 종업원이 들어와 테이블위에 세팅을 한다.
양주 큰병 하나와 과일안주이다.
민수는 양주를 따서 혜인에게 권한다.
"자~ 우리 애인~ 한잔 받으시오~ 하하"
장난치듯이 애인이라며 잔을 권하는 민수에게 살짝 눈을 흘기며 잔을 받는다.
자신의 잔을 채운 민수는 혜인에게 건배를 권한다.
"자~ 애인된 기념으로...한잔...쭈~욱~ 하하"
장난스런 표정으로 건배를 권하는 민수에게 혜인은 자신도 어쩔수 없다는 듯이 헛웃으며 건배를 하고 마신다.
"에이...첫 잔은 원샷이지...자...원샷해요..애인님..하하.."
어쩔 수 없이 혜인은 입술만 축였던 잔을 주욱 마신다.
혜인은 목구멍안으로 뜨거운 물줄기가 들어온 느낌이 들며 온몸이 화끈해지는 기분이다.
"우리 애인~ 멋있다~ 잘 마시네. 자 한잔 더~ "
어쩔수 없이 혜인은 또 한잔을 받고 마시게 된다.
일식집에서 복분자를 둘이서 두병 마셨다.
혜인은 일식집에서 처음 마셔본 복분자의 달콤함에 자신도 모르게 한잔, 두잔 계속 마시다가 어느정도 취한 상태였다.
그런데, 주점에 와서 양주 두잔을 연거퍼 마시니 약간 어지럽고 기분좋고 온몸이 풀어지는 기분이다.
둘이서 양주 세잔째를 비우고 나서이다.
"우리 애인~ 술 잘 먀셔서 기분좋다. 근데 호칭이 맘에 안든다. 애인? 애인이 뭐야..그건 아니지.."
"주희한테처럼 이름을 불러야 맞지. 그래야 공평하지. 그치?"
"우리 애인...혜인...글치...혜인아..우리 노래 부르자..헤헤"
민수는 뻔뻔하게 주희엄마 혜인의 이름을 부르면서 노래를 권한다.
민수가 자신을 이름을 부르자 이상하게 느낌이 든다.
마냥 싫지않다.
혜인은 술때문인가하고 헷깔려한다.
어느새 민수가 노래를 선곡해서 누르고 혜인의 손을 잡고 모니터 앞쪽으로 이끈다.
혜인은 민수의 힘에 어쩔 수 없이 따라 나선다.
반주가 나오고 그가 노래를 부른다.
80년대 음악이다. 혜인의 취향을 맞춘듯 하다.
남성 특유의 저음의 민수의 목소리가 노래에 잘 어울리는거 같다.
혜인은 그의 목소리에 취한다.
그가 노래를 부르면서 장난스럽게 한팔을 혜인의 어깨를 두르면서 노래를 열창한다.
혜인은 그의 어깨 두른 팔을 빼려니 그것조차 난감하다.
노래가 거의 끝나고 그가 두른 팔을 풀르고 다음 노래 시작을 누룬다.
그사이 많이 취한 혜인은 민수가 두른 팔을 풀자마자 휘청거린다.
민수가 다시 혜인의 어꺠에 팔을 두른다.
노래가 나온다.
혜인이 좋아하는 노래다. "비처럼 음악처럼"
"우리 애인.. 혜인이하고 한번 부르스 쳐봐야지."
그러면서, 민수는 혜인의 어깨에 두른 팔을 풀고 혜인의 정면으로 혜인을 안고 부르스를 춰 나간다.
순식간에 민수의 양폭 팔안에 갖힌 혜인은 술이 취한채로 팔을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민수몸에 기대여 있는다.
그러다가 혜인은 고개를 들어 민수눈을 바라본다.
미소를 머금고 있는 그의 눈빛이 혜인의 눈망울에 들어온다.
순간 혜인은 자신이 정말 민수의 여자가 된 기분이다.
민수는 천천히 혜인의 양손을 들어올려 자신의 목을 감싸게 만든다.
그가 혜인의 어깨에 있던 그의 양손을 천천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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