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문제 하나 풀어볼까요?
24 : 3000 = 0.08 : X
여기서 X의 값은...네..그렇습니다. 10입니다...
생뚱맞게 갑자기 웬 산수문제냐구요?
풉....날도 추운데 머리까지 추워지면 거시기할 것 같아서...는 아니고...
대하장편야설...‘그 남자의 사랑’과..
‘두번째 사랑’과 관련된 얘기를 잠시 알려드리고 싶어서 그러는 것이니....
바쁘시겠지만 잠깐만 시간 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일단...
위의 문제에서 언급된 숫자와 관련한 풀이를 먼저 보시죠..
24는 ‘그남사’가 걸어온 내용상의 시간입니다...
1992년부터 시작되어 2016년까지 ....대략 24년으로 산정할 수 있습니다.
3000은 그럼 무엇이냐...
전에도 언급한바와 같이 연재량입니다...대략 3000페이지....
흠....
그럼 자연스럽게 뒤에 나오는 숫자들은....‘두번째 사랑’과 연관된 것을 똑똑한 우리 야설독자분들은 금방 아실 수 있을 겁니다.
0.08....요놈은 주인공 남녀가 현재까지 걸어온 시간입니다...한달 채 안되죠..물론 한달이라 가정했습니다만.......
X는 10................
전작의 양과 비교하면 10페이지만 연재되어야 하는 시간이지만........
오늘부로 130페이지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초반부의 늘어짐은 당연히 어느 작품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두번째 사랑’은.......
전작과 같이 대하.......뭐시기까지 끌고 나갈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개놈’처럼........수많은 갈등구조와 정치..권력....암투....섹스...소소한 일상.......등
해골이 빠개지는 플롯을 짜야 하는데........워워.......
우리 그러지 말자구요.......
그런 얘기는 그냥........전작으로 만족해주셨으면 합니다..
눈치 빠르신 분들이나 꼼꼼이 보시는 분들은 알아채셨을 수도 있겠지만..
‘두번째 사랑’ 또한 갈등구조는 만들어질겁니다.
이미 몇 개의 밑밥 또한 깔려진 상태구요...
앞으로도 그 밑밥은 계속해서 던져질겁니다...
그러나...........
우리 그러지 말자구요...........힘듭니다.......키키키.......
좋게좋게 가자구요..........
회사 이야기......사회 이야기............등등...........최대한 배제할겁니다.
그런건.........다른 야설이나..야설이 아니라면 정식 소설이나...영화 드라마 등등에서 찾자구요...
사랑합시다..
저 둘처럼은 힘들겠지만.......
사랑하자는 차원에서 쓰는 야설이오니........
우리 사랑하자구요................킥..........
한 남자를 만나.......
그 남자에게 자신을 주고..........
점차 변모해가는...성숙해가는 여인의 모습..........
이것만 즐기자구요..............콜?
그럼........
알아들으신 걸로 알고.......이만 줄이긋습니다...................
불금 되소서~~~~~~
PS:................................................................................<-----얘처럼...
마침표 많이 찍는다고 거슬려하시는 분들 많은 거 알고 있습니다.
이유는 몇 가지 있는데...
그 중에 하나만 말씀드리면.........
제가 워낙 속독을 즐깁니다...........
소설을 예로 들면
한 페이지 읽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10~15초..................쿨럭...............
그런데 ....이런 속독은 글의 내용을..혹은 작가가 의도하는 바를 지나치기가 쉽지요..
저 역시 그러한 폐단을 알고......근래 들어선 자제를 하고 있습니다만.....
노파심에......
우리 야설 독자분들도 그러한 분이 계실 거라는 걸 알기에..........
천천히 읽으라는 차원에서 점을 마구마구 찍어대는 것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꾸벅........
그럼 13부.....시작해볼깝숑...
13.
“그래...그럼 어쩔 수 없지 뭐.......”
“미안하다........세상사 내 뜻대로 되면 얼마나 좋겠냐만.....그렇게 잘 안되네....”
“어머니는 그럼 당분간 영숙이가 살펴드려야겠구만.....?”
“깁스를 했으니까...아무래도 그래야 할 것 같은데.........노친네....당신 집에서 지낸다니...거 참....쇠고집도 저런 쇠고집이 없다니까.........”
“식사만 챙겨드린다 해도....숙이가 고생이 많겠어.......그러니까 잘해 임마.....매일 술쳐먹고 그렇게 정신 놓고 다니지 말고.......알겠냐?”
“킁...........그야 뭐........험험.........암튼간.....이번 송년모임은 무기한 연기야........알긋쟈?”
“연기는 얼어죽을.......올해는 그냥 넘어가야지....당분간은 깡촌에 쳐박혀서 나 죽었소 하고 지내라...”
“컹...뭐시기.....예림씨랑은 잘 지내쟈?”
“어.....지금 막 들여보내고.......돌아가는 중이었어......”
“좋구나..........역시........총각이 좋아.................하아.......이놈의 청춘 다 어데로 가고.......”
“어머니 나아지면.......그때나 한번 올라와......시간 봐서 되는 애들만 모이지 뭐....”
“그려...........그땐 내가 일일이 전화돌려서 너 번거롭게 안허마.........”
“그래........들어가라.......”
“오이냐.........운전 조심하그라........”
텅빈 집..........
예전에도 비어 있었지만......
지금은
그녀의 내음이 아직 묻어나는 듯 해 더욱 휑하게 다가오는 듯 했고....
<도착했어...........1>
<대답이 없네?.....외박했다고 혼나는 중인가?... 1>
<혼 다 나면......연락줘..........1>
세상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한다는 유명한 잠탱이의 습성 때문에.....
그 공허함은 크리스마스가 거의 지날 때까지도 계속되고 말았다.
“혼난다?”
“히이.......미안미안........헤헤....한번만 봐줘용...”
“밥은 먹고 잔거야?”
“아니.......쫄쫄 굶고 자다가........배고파서 깼나봐......흐흐...”
“난 연락없길래 화나서 잠도 안오던데.......이젠 그나마.......”
“히이......내 걱정했구나 울 오빠?...........헤헤헤......혼나고는 있지만 기분은 좋다 뭐...”
“푸흡.............더 자 그럼......다 깨기전에 자야 또 잠들지...안그래?”
“웅.......나보다는 오빠가 자야 하니까 이만 통화할래.......헤헤......근데 끊기 전에......좋은 소식 있는데.... 말해줄까 말까?......”
“......................”
“지금 인상쓰고 있지? 아니 그 특유의 무표정.......그치?”
“하....하하하하........내가 너땜에 웃는다.........말해봐......그 좋은 소식이란게 대체 뭔데?”
“히이.........이렇게 쉽게 말해주면 안되는뎅.......흐흐흐.......”
“쓰읍.............”
“칫.............화내기 없음이야!!!!!!!!!!그럼 진짜 말 안할거야!!!!!!!!!”
“나이를 먹어 그런가........침이 막 흐르네...........쓰읍.......쓰읍......”
“푸하하하하...........오빠 정말...........하하하하........말해주세요........해봐봐.......아주 공손하게........말해주세요...............응?”
“하하하하하.......지금 집 앞으로 가는 수가 있다?..........빨리 말해......”
“쓰읍............말해주세요~~~~~빨리?”
“헐헐.........거 참..............”
“웅? 웅웅?...........아잉........빨리..........”
“말해주세용~~~~~”
“푸하하하하하하................대박 웃겨...........진짜 하리라곤 생각도 못했는데....푸하하하하...”
“나 지금 옷 입고 있는 중이야........가서 봐.........”
“푸흡..........안나갈거거덩요~~~메롱.........”
“후훗..........그래.....그럼...............쩝...........자요........나도 이만 자야겠다...”
“내일 점심 먹구..........나 좀 데리러 와.......”
“그렇잖아두 갈려고 했어.........시간날 때 틈틈이 놀아야지.......바쁠 땐 얼굴 보기도 힘드니까...”
“아니 이 바보야.........나 데리고 어디 가자구......”
“어디? 내일 어디 갈 데 있어?”
“풉.........진짜...............아니.........그건 오빠 마음이지........어디든 데려가라구...어디든......이제 알아듣겠어?”
“큭..........얼마나?”
“일요일까지 다시 데려다주면 돼.......”
“정말? 정말 그래도 돼? 부모님은....?”
“아빠도 오빠처럼 .........내일...아니 오늘부터 쉬신대......일요일까지........히히......그래서 강쥐들 전부 데리고 엄마랑 가평 가실거라네.....잘 됐지?”
“가평에 뭐가 있는데?...어디 펜션같은데 놀러가시는 거야?”
“아니....펜션은 무슨...그냥......허름한 집 하나 있어........할머니 돌아가시기 전까지 살던 곳인데........가서 청소도 하고 집 좀 돌본다구.......일요일까지 계실건가봐......히히히히.......잘됐지 잘됐지?”
“음..............잠자긴 다 글렀다.............”
“흐흐흐흐.............근데.나......아프다 오빠........”
“어디가?”
“그것두 모르면 오빤 정말 바보지........어디가 아프겠어?.........생각해봐봐.......쒸....”
“예림아.........”
“웅?”
“생리는 언제야?....”
“푸하.........뭐래 정말................그게 왜 궁금한건데?...후와........”
“주기적이긴 해?”
“오빠!!!!!!!!!!!!!”
“말해줘봐..........응?”
“하아 정말.......이 오빠를 어떡해야 하니............하아.......”
“응?”
“주기적이야........하루도 안틀리고....매번 똑같은 날.......됐어? 이제 만족해?”
“언젠데?
“칫.........진짜..............후우.........29일.........됐지? 여기까지만 해.........응?”
“나이쓰.............”
“푸하............우리 오빠 정말 왜 이럴까...........하아......아니다.....또 뭔가 꿍꿍이가 있겠지 뭐....후우.....그나저나 몇시에 데리러 올거야?”
“2시쯤.........내일 노는 사람들 많아서 오전엔 무지 막힐거니까......조금 천천히 출발해보자..”
“히이.........어디 갈건데?...........나 바다 보구 싶엉.......겨울바다.....흐흐....”
“얼마전에도 봐놓구선.........또?”
“웅.......그땐 너무 경황이 없어서 잘 몰랐구.....암튼...바다....웅? 바다가자 오빵......”
“그럼.....서해쪽으로 가볼까? 거긴 아무래도 먹거리가 풍성하니까........음.........”
“난 아무데나 좋아용.......히히......엄마아빠 주무시는 것 같으니까....미리 짐 좀 싸야겠다..헤헤..”
“1박 2일.....여행은 길어지면 괜히 피곤하기만 하니까.......그렇게 다녀오자...나머지 1박은 서울에서 보내구.........”
“서울 와서 잠은 집에서 잘거지?.......그럼 짐 많이 쌀 필요 없겠다...그치?”
“집도 좋구......호텔도 좋구.........예림이가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난 오빠집이 좋아...........헤헤.........그럼 그렇게 알고 준비할게용.....내일 출발하기전에 연락 꼭 줘...”
“보고 싶다........”
“힝.........나둥..........나두나둥........”
물론......
내일이라는 희망의 빛이 그의 주변을 밝혀 오고 있었기에........
그 공허함 역시 소리소문 없이 꺼져 갔지만...........
그래도.........
누군가 옆에 없는 것에 익숙했던 몸이 그 반대의 상황에 처하자...
괜히 울컥거리던 마음까지는 그로서도 어쩔 수 없어 보였고................
역설적으로.......
그녀를 픽업하기 위해 달려 가던 다음날 역시........
왠지 모를 두근거림과 설레임으로 가득해.....
좀처럼 제어하기 힘든 상황에까지 이르고야 말았다.
“여행가는데 웬 미니스커트?............안불편해?”
“우리 지금 어디 가는건뎅?”
“대천..........”
“히이......얼마나 걸릴까? 한시간? 두시간?”
“푸흡.........한국 지리에 대해선 꽝 이구나?”
“웅........내가 쫌..........흐흐흐........아무래도 좀 막히겠지? 그치?”
“응.....오전보단 나아지긴 했는데........두시간은 훨씬 넘게 걸릴거야.....”
“그럴 것 같았어.....그래서 이렇게 입고 온거라니깐......헤헤.....”
“나 좋으라고?”
“싫어? 싫음 당장........에구머니........뒤로 옮겨타기 좀 그런가?......세워줘..그럼 뒷자리가서 갈아입지 뭐......편한 옷.....아주~~편한 청바지로다가.....어떡할래? 오빠가 선택해...”
“추운데 스타킹도 안신고.....쯧.........”
“에이......좋으면서? 싫어?......칫....흘깃거리기만 했다간 봐..그땐 정말 가만 안둘거야..........확..............”
“출발합니다..........연료 주입해 주세요.......”
“피.................쪼옥.............쪽쪽쪽............여기 만땅이요~~~~~~쪼옥!!!!!!!헤헤헤...”
하늘색을 닮아있던 바다...
차갑지만 왠지 모르게 따스하게도 느껴지던 바람...
걸을때마다 사그작 사그작 소리를 자아내던 백사장......
인적이 드물어 더 여유로움을 갖게 하던 그곳의 거리......
수면 아래로 떨어지려하던 태양이 가슴을 향해 쏟아내던 붉은 빛줄기...
자연이 가져다주던 감흥과...
옆에서 한시도 쉬지 않고 조잘거리던 존재에 취해가며...
좀처럼 제어되지 않던 감정 역시 조금은 질서를 잡아가고 있었지만...
“끼악.........이건 또 언제 다 준비한 거야 오빠.............우와.....”
“아침에.......집근처 마트를 털어오다시피 했지 뭐...........괜찮아보여?”
“대박............우와........울 오빠 시집가면 아내한테 정말 잘하겠다...히히히히....”
“콱...........”
“흐흐흐...........다음부턴 제가 챙길게요........히히......이건 소고기......이건 우와..삼겹살.....이렇게나 많이....큭...누가 이걸 다 먹어 오빵.........”
“우리 이뿌니가 다 먹어줘야지.......내일 올라갈 땐 배 볼록해서 가보자..”
“후와.........나 이러다 진짜 뚱보 되는거 아닌지 몰라...........히히히..그래두 좋다 뭐....야채도 있구........히이.....”
“불 피워야 하니까 주인한테 좀 다녀올게...........야채만 씻어줘...........”
“넹.............얼른 다녀오세용~~~~~~”
자기 코에 살짝.......
그의 콧등에 슬쩍...........
숯검정을 묻혀가며 활짝 웃던 그녀와............
화창하게 개인 밤하늘에서 쏟아지던 별무리들....
그 하늘을 오염시키던 고기 익어가는 연기...
“이런 곳에 와서 오빠 어깨에 기대고 있으니까....나 너무 행복한 거 있지?”
그리고....
기분좋을 만큼 취해갈 수 있었던 음주.....
발간 눈빛을 더욱 붉게 물들게 하던 불꽃의 향연 등이 겹쳐져.......
사그라들던 그 감정이 다시금 타오르고야 말았으니........
“치카치카치카..........끼악........오빠 뭐야.............나 아직 양치 다 안했는데......”
“다 씻을때까지 기다리자니....잠들 것 같아서......”
“푸흡.......그래두 그렇지......그렇게 노골적으로 벗고 들어옴 어떡해.......이긍......”
“양치만 하면 끝나?”
“웅..........보다시피..........히히..........”
“나 봐봐..........”
“피.........지금 보고 있거든요?..........”
“정면으로..............”
“푸흡..........아휴 정말..............잠깐만...나 입 좀 헹구고...............”
미소 띈 아름다운 얼굴이.......
별안간 자신의 젖가슴을 쥐어오던 그의 두 팔로 인해 잠깐 일그러져야 했지만...
“뭐어야........손 치우시죠 아저씨?”
“예뻐.............”
“피.......또 느글느글........”
“내거지?”
“응?”
“넌 내거라구......”
“난 또 무슨 소린가 했네......이긍.......이거 놓으세요......전 이만 나가야하니깐요....”
“예림아........”
“웅?”
“사랑해.......”
“피..............나두..........나두 울 오빠 사랑해.........쪼옥.......”
“뒤돌아봐...........”
“웅?....앞으로 보랬다 갑자기 왜 돌래 또..........”
오늘따라 이상한 요구만 일삼는 그의 행동에.......
전의 행위는 어쩌면 그날밤의 시작을 알리는 전조에 불과했다는 것을....
그 당시 그녀로선 알길이 없었다.
다만......
발그레하게 오른 취기와.....
그에 대한 깊은 사랑과 믿음이 있었기에.........
그 요구에 군말없이 응해가기도 했지만........
“아잉.........진짜...........침대에서...........웅?”
“여기서 안고 싶어.....”
“불편하단 말야........취해서 다리에 힘도 없구......웅?.......웅 오빵?”
“그럼..........오늘밤........내가 하자는대로 다 해줬으면 좋겠어......”
“칫.........내가 언젠 안그랬나 뭐.........다 해드릴게요....원하는거 다......됐징?”
“고마워..........”
“별게 다 고맙대..........얼른 얘나 치워줘.......나 나가 있을테니깐.............”
“그래....금방 따라 나갈게.......”
“웅.............쪽..............말도 잘듣지 우리 오빠.........너무 착해...........쪽쪽......”
그것이 그날의 가장 큰 실수(?)였다는 것을 알 리 없었고......
이는...
물기 가시지 않은 몸으로 자신의 앞에 자리하던 그의 눈빛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었다.
“해줄래?”
“어휴.........내가 이럴줄 알았어......진짜..............수건 줘봐봐.....물기도 제대로 못닦는 아가같으니......쯧....얼른!!..........”
침대 아래에 우두커니 서서.....
침대 위의 그녀를 향해 쏟아내던 무언의 몸짓......
그 몸짓에 이끌려....
잠시 망설임의 시간을 흘려보낸 그녀는 그의 상징을 그 자리에서 머금어가야 했고......
그 거대한 상징 탓에
입은 물론 호흡하는 콧구멍까지 길게 찢어져야 했다.
“예림아..........”
“우우?........빱..........왜 오빠?”
“뱉지는 말구...........”
“말 시키니까 그러징.......쭈웁...........물큼..........쭈웁.......쭙........”
“나 봐봐........”
“물큼......쭈웁........빱........말시키지 말라니깐.........안해준다?”
“..............................”
“근데 오빠..........나 되게 잘하지 않아? 많이 늘었지?”
“아니...........엉터리방터리야.....깨물기나 하고........”
“칫........진짜 안해줄까부다........쭈웁.........요놈...너 또 왜케 커진거야?......넌 내가 그렇게도 좋으니?........쭈웁.........쭙............”
“올려보라니깐........”
“우우웁........쭈웁............빱.......이렇게요?”
“응......역시..........”
“쭈웁.....쭈웁......빱............역시 뭐? 뒷말 자꾸 생략하지 말구....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해요....”
“느끼하다 할거잖아........”
“피......그래두 뭐..........자꾸 듣다보니깐 좋은데..........히이..........나 그만하면 안되지 오빠? 입 아프단 말야.......히잉........”
“예뻐.............”
“히히.........쭙쭙쭙........빠압...........쭙쭙쭙...........컥..............오빠!!!!!!!!!!!!갑자기 그렇게 .......”
“예뻐서.........너무 아름다워서.......막 뭉개고 싶은 욕구가 든다.........퍽.......쑨풍~~~”
“컥.............컥컥..................아프............컥.........”
“입술 최대한 오므려봐...............퍽퍽퍽퍽퍽퍽................”
“웁웁웁..........컥컥..............오빵...........웁웁................컥~!~~~~~”
그녀의 양볼을 감싸고 있던 그의 손은...
어느새 그녀의 양쪽 관자놀이의 머리결을 움켜쥐어 가고 있었고.......
거대한 그의 심볼은
자신에 의해 찢어져야만 했던 그녀의 입술 사이를 더욱 극성사납게 헤치며 들어가고 있었으니.....
“쭈룹........컥...........오빵........진짜!!!!!!!!!”
“예뻐..........우리 예림인 어떤 표정을 지어도 너무 예뻐...........퍽퍽퍽......”
“키잉.......컥컥.............나빠.......진짜 나빠 오빠.............그륵.......”
자신의 타액이 잔뜩 묻어나던 그의 심볼이 뽑혀지고서도...
그녀는 또다시 그 흉측한(?) 놈의 뿌리에서부터 머리까지 계속해서 훑어 올려야 했고..
한참을......
몸으로 느끼기엔 정말 긴 시간이 지난 후에서야 비로소.....
그의 손은 그녀의 얼굴을 자유롭게 해주고 말았다.
“히잉...........나쁜..............”
하지만........
먼발치까지 앞서 뛰어가다 멈춰선 그의 손짓에......
항의성 섞인 무언가의 애교는...
그와 어깨를 나란히 한 채 걷기 위해서라도 그만 중단되어야만 했고........
천장을 바라보던 시선은 그의 눈빛과 겨우 마주할 수 있었지만....
입은 또다시 그의 대물을 삼켜가야만 했던.........
“오늘은.......우리 예림이 몸 속에....할거야........”
“히잉....안된다니까..........그러다 혹시라두...”
“안전한 날이니까..............괜찮아............응?”
“히잉..........못됐어........진짜........”
윗입에 의해 한껏 달궈진 대물이......
밑의 입을 그 달아오른 온도만큼 즐겁게 해주던 시간.....
“하앙하앙......오빠!!!!!!!!”
“우리 예림이 뽀지....너무 좋아......너무 사랑스러워...퍽퍽퍽!!!!”
“오빠..오빠오빠........나...............오빠!!!!!!!!!!!!!!!”
“해......해도 돼..........나도 곧 할거야..........퍽퍽퍽퍽퍽!!!!!!!!!”
“흐앙..........오빠!!!!!!!!!!어떡해...............오빠......사랑해......오빠....진짜진짜..............헝.........”
“사랑해........나두...울 예림이.....너무 너무 사랑해.......퍽퍽퍽.........즈즈즈즙............퍽!!!!!!!!”
“흐엉......................엉엉...........오빵..........엉엉.......”
이는
그의 호언대로.......
가뜩이나 뜨거워진 그녀의 몸속에 용암같은 그의 정액이 가득 쏟아질 때까지도..
계속 지속되어야만 했는데....
“힝...........”
“계속 조여든다...”
“힝힝...............사랑해요......”
“좀 작아졌지?”
‘끄덕.........’
“그만.... 뺄까?”
‘절레절레~~~’
“뜨거웠어?”
“웅........지금두....막.......히잉.......”
“쪼옥...........우리 예림이 예뻐..........잘했어........쪽......”
“사랑해.........쪼옥........”
“나두.............쪼옥.........”
물론
끝은..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출발점을 지칭하는 거라고 강조하며
매력적인 그녀를 다시 취해가고 싶은 욕구도 강하게 일어났으나 ...
지금은 이처럼 안고 있는 것만으로도
못다한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는 것만으로도
자신에겐 충분히 위로가 되고 있었기에...
거칠 것 없어 보이던 용두질은 잠시만이라도.... 멈춰서야만 했고...
“듣기 거북한 단어.......앞으론 사용하지 말까?”
“피.......그래두 또 쓸거잖아요?.......하여간....변태 맞다니까 울 오빠....맞지?”
“후훗......머리가 나빠서.....약속해두 금방 까먹곤 하니까.......아마 또... 쓰긴 쓸거야......”
“칫.........거봐........내 그럴줄 알았다니깐......흥.......”
“울 이뿌니 뽀지.....계속 조여와.....이것봐......후와......”
“히잉.........하지 말라니깐..........또............”
“내 뽀지............너무 좋다..........”
“히잉...................오빠............설마 또 ...............”
“좀 커져오는 것 같기도 한데..........자긴 어떻게 느껴져?”
“몰라몰라.....씻어야 하는데............히잉.....”
“울 예림이 보지가.....자꾸 자극 하니깐.......이놈도 미쳤나부다.......”
“오빠!!!!!!!!!!!!!!........”
“쪽..........쪼옥.........사랑해.......”
“히잉.......쪽쪽쪽.......나두......나두 나두.......쪽쪽쪽.......”
“그럼...어디 다시 한번...우리 예림이 보지 맛 좀 볼까나..........?”
“아휴 정말!!!!!!!!!!!!!!!!!!!!!!히잉........”
정액다발과...
동일한 양의 애액뭉치가 흘러내리던 그녀의 꽃잎을 다시 열어젖힐 때에도......
방금의 폭풍 같았던 움직임과는 거리가 있는......
부드럽디 부드러운 몸짓으로만 일관하고 말았다.
변태라 욕해도 좋고......
저질이라고 꾸짖음 당해도 좋기만 했던....밤......
그가 느끼던 그 감정은...
비단 그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잔뜩 째려보고......토라지기도 했으나 그녀 역시.......
동일한 감정을 공유했기에.......
“정말 변태!!!!!!!!!!!!아휴..............진짜..............”
적어도 그의 눈엔 그렇게 비쳤기에..............
성급해보이기도 하던 빠른 진도는 별 무리없이 소화되고 있는 듯 보였고.......
“됐지? 더 이상 원하면 안돼....알겠지?”
“그렇게 눈감고 안보면 이게 다 무슨 소용이야...반칙이야 반칙......봐줘......”
“하아......정말.........”
굳이 애써 모으지 않아도 확연하게 자리잡혀 있던 그녀의 가슴골 사이에서........
정성어린(?) 그녀의 도움을 빌려...
마치 꽃잎을 쑤시는 듯한 포즈도 잡아가던 그........
“아잉.....진짜 못하겠단 말야.......다른 거 할게......웅? 웅 오빠.........?”
“쩝...........그럼......오늘밤 마지막부탁.............엎드려 봐봐.........”
“히잉............”
“얼른요.~~~아 착하다~~~울 예림이........웅?”
“다신 오빠랑 여행 안올거야!!!!!! 히잉..............창피해 죽겠는데....자꾸 이상한 요구만 하구.....나빠 정말..............................이렇게?”
“응.........잘했어요..............어디보자.......울 예림이 엉덩이......큼큼.........향도 좋구....”
“바보..........그건 청결제향이거든!!!!!!!!”
‘찌이익~~~~~~~~~’
“끼악.................아휴..........정말..............”
“울 예림이 보지는.....어쩜 이렇게 예쁜지 몰라............날름..........날름...........”
“히잉........간지럽단 말야...............으으으으.........오빠!!!!...”
“마치 아가보지 같애..............날름날름.........쭈웁...........후룹.........”
“히잉..........힝힝................간지러워..........흐앙.........”
“간지러우면 떨어?..........엉덩이가 파르르르......떨리는데?............쭈우쭙......쭙......”
“헝헝...........정말...........정말.......다시는.........히잉............오빠..........”
그 자세가 부끄러우면 지금처럼.....
조금 익숙해져 덜 부끄러운(?) 자세를 취해가기도 해보고..........
“오빠!!!!!!!!!!지금 ...............”
“하나야.......검지 하나.................싫어?”
“히잉........그래두............”
“울 예림이가 꿀물을 너무 많이 쏟아내서.....좀 흘려보내야 할 것 같애.......그래서 그런거니까 잠깐만 견뎌봐요......알겠지?”
“히잉힝............그치만...........하아...............오빠..............깊엉..........하아..........”
“깊긴 뭐가 깊어.....겨우 손가락 한마디인데 뭘......쭐꺽~~~~~쭐꺽~~~~~”
이로 인해.........
몸의 열꽃이 다시한번 피어오른다면....
“힝힝.........나 이상해 오빠...........그만......우리 그만하자 웅? 오빠 제발............히잉....”
“쫄깍쫄깍~~~쫄깍쫄깍~~~쫄깍쫄깍~~~쫄깍쫄깍~~~쫄깍쫄깍~~~쫄깍쫄깍~~~”
“하응....하응.....하앙.....하앙....오빠......오빠.......어떡해........제발......오빠.........허엉~~~”
“쫄깍쫄깍~~~쫄깍쫄깍~~~너무 예뻐...이 모습도 너무~~~쫄깍쫄깍~~~쫄깍쫄깍~~~”
“제발......제발 오빠......제발.........흐앙~~~~~안아줘........제발....빨리..안아달라구.....흐엉~~”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었기에...
“쭈웁......쭙..........컥...............힝.........안아달라니깐..........나빠.............쭈웁쭙........”
“술 다 깼지?”
“몰라..........미워서 막 깨물고 싶기까지 해...........히잉.......”
“이제.......안아줄게..........깨물지는 마.......알겠지?”
“쭙쭙.........쭙쭙쭙........넘흐커서.......쭙쭙.........히잉.......입찢어지겠엉........히잉.....쭙쭙”
그녀의 몸 구석구석을 날아다니던 그놈도
이제 그만 한 곳에 안착시켜야만 했고.....
“흐앙.....흐앙......깊헝.....헝헝.......오빠.....살려줘.........흐앙.......흐앙.......”
“퍽퍽퍽퍽!!!!빙그르르르~~퍽퍽!!!!!!!!요 엄살쟁이...........퍽퍽퍽!!!!!!!!!!”
“끄륵......끄륵.......흐앙......흐앙........오빠.......흐앙.....자기야.......흐앙..........흐앙........흐앙...”
“듣기 좋네 그 단어........앞으론 자주 사용하도록 해....알겠지?..퍽퍽퍽~~퍽퍽퍽!!!!!!!!!”
“흐앙........오빠....오빠......끄륵........끄륵.......오빠...........흐앙!!!!!!!!!!!!!!!!!!!”
“이 때를 기다렸어.....우리 예림이 보지........지금처럼.......퍽퍽퍽.......잔뜩 조여들때를 말야.....퍽퍽퍽퍽!!!!!!!!!!부즈즈즈즙................퍼어어억!!!!!!!!!!!!!”
“끄륵.....끄륵.........그륵..............허엉........................헝...................”
“깊이 해줄게.........다 빨아들여.........알겠지? 퍽퍽퍽퍽!!!!!!!!!!!퍼억!!!!!!!!!!!!!!”
“허엉................헝헝헝......................끄륵................흡!!!!!!!!!!!!!!!!”
그곳...그녀의 몸속 깊은 곳에서........
그날의 최후를.........
어느때보다 사랑스럽던....그 대단원의 막을 내려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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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업데이트가 좀 늦었습니다.
아침부터 외부미팅이 잡혀 있었던지라...
들어오자마자 올리고 하루 시작합니다. 수고들 하시구요..
다음주에 뵙긋습니다.
24 : 3000 = 0.08 : X
여기서 X의 값은...네..그렇습니다. 10입니다...
생뚱맞게 갑자기 웬 산수문제냐구요?
풉....날도 추운데 머리까지 추워지면 거시기할 것 같아서...는 아니고...
대하장편야설...‘그 남자의 사랑’과..
‘두번째 사랑’과 관련된 얘기를 잠시 알려드리고 싶어서 그러는 것이니....
바쁘시겠지만 잠깐만 시간 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일단...
위의 문제에서 언급된 숫자와 관련한 풀이를 먼저 보시죠..
24는 ‘그남사’가 걸어온 내용상의 시간입니다...
1992년부터 시작되어 2016년까지 ....대략 24년으로 산정할 수 있습니다.
3000은 그럼 무엇이냐...
전에도 언급한바와 같이 연재량입니다...대략 3000페이지....
흠....
그럼 자연스럽게 뒤에 나오는 숫자들은....‘두번째 사랑’과 연관된 것을 똑똑한 우리 야설독자분들은 금방 아실 수 있을 겁니다.
0.08....요놈은 주인공 남녀가 현재까지 걸어온 시간입니다...한달 채 안되죠..물론 한달이라 가정했습니다만.......
X는 10................
전작의 양과 비교하면 10페이지만 연재되어야 하는 시간이지만........
오늘부로 130페이지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초반부의 늘어짐은 당연히 어느 작품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두번째 사랑’은.......
전작과 같이 대하.......뭐시기까지 끌고 나갈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개놈’처럼........수많은 갈등구조와 정치..권력....암투....섹스...소소한 일상.......등
해골이 빠개지는 플롯을 짜야 하는데........워워.......
우리 그러지 말자구요.......
그런 얘기는 그냥........전작으로 만족해주셨으면 합니다..
눈치 빠르신 분들이나 꼼꼼이 보시는 분들은 알아채셨을 수도 있겠지만..
‘두번째 사랑’ 또한 갈등구조는 만들어질겁니다.
이미 몇 개의 밑밥 또한 깔려진 상태구요...
앞으로도 그 밑밥은 계속해서 던져질겁니다...
그러나...........
우리 그러지 말자구요...........힘듭니다.......키키키.......
좋게좋게 가자구요..........
회사 이야기......사회 이야기............등등...........최대한 배제할겁니다.
그런건.........다른 야설이나..야설이 아니라면 정식 소설이나...영화 드라마 등등에서 찾자구요...
사랑합시다..
저 둘처럼은 힘들겠지만.......
사랑하자는 차원에서 쓰는 야설이오니........
우리 사랑하자구요................킥..........
한 남자를 만나.......
그 남자에게 자신을 주고..........
점차 변모해가는...성숙해가는 여인의 모습..........
이것만 즐기자구요..............콜?
그럼........
알아들으신 걸로 알고.......이만 줄이긋습니다...................
불금 되소서~~~~~~
PS:................................................................................<-----얘처럼...
마침표 많이 찍는다고 거슬려하시는 분들 많은 거 알고 있습니다.
이유는 몇 가지 있는데...
그 중에 하나만 말씀드리면.........
제가 워낙 속독을 즐깁니다...........
소설을 예로 들면
한 페이지 읽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10~15초..................쿨럭...............
그런데 ....이런 속독은 글의 내용을..혹은 작가가 의도하는 바를 지나치기가 쉽지요..
저 역시 그러한 폐단을 알고......근래 들어선 자제를 하고 있습니다만.....
노파심에......
우리 야설 독자분들도 그러한 분이 계실 거라는 걸 알기에..........
천천히 읽으라는 차원에서 점을 마구마구 찍어대는 것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꾸벅........
그럼 13부.....시작해볼깝숑...
13.
“그래...그럼 어쩔 수 없지 뭐.......”
“미안하다........세상사 내 뜻대로 되면 얼마나 좋겠냐만.....그렇게 잘 안되네....”
“어머니는 그럼 당분간 영숙이가 살펴드려야겠구만.....?”
“깁스를 했으니까...아무래도 그래야 할 것 같은데.........노친네....당신 집에서 지낸다니...거 참....쇠고집도 저런 쇠고집이 없다니까.........”
“식사만 챙겨드린다 해도....숙이가 고생이 많겠어.......그러니까 잘해 임마.....매일 술쳐먹고 그렇게 정신 놓고 다니지 말고.......알겠냐?”
“킁...........그야 뭐........험험.........암튼간.....이번 송년모임은 무기한 연기야........알긋쟈?”
“연기는 얼어죽을.......올해는 그냥 넘어가야지....당분간은 깡촌에 쳐박혀서 나 죽었소 하고 지내라...”
“컹...뭐시기.....예림씨랑은 잘 지내쟈?”
“어.....지금 막 들여보내고.......돌아가는 중이었어......”
“좋구나..........역시........총각이 좋아.................하아.......이놈의 청춘 다 어데로 가고.......”
“어머니 나아지면.......그때나 한번 올라와......시간 봐서 되는 애들만 모이지 뭐....”
“그려...........그땐 내가 일일이 전화돌려서 너 번거롭게 안허마.........”
“그래........들어가라.......”
“오이냐.........운전 조심하그라........”
텅빈 집..........
예전에도 비어 있었지만......
지금은
그녀의 내음이 아직 묻어나는 듯 해 더욱 휑하게 다가오는 듯 했고....
<도착했어...........1>
<대답이 없네?.....외박했다고 혼나는 중인가?... 1>
<혼 다 나면......연락줘..........1>
세상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한다는 유명한 잠탱이의 습성 때문에.....
그 공허함은 크리스마스가 거의 지날 때까지도 계속되고 말았다.
“혼난다?”
“히이.......미안미안........헤헤....한번만 봐줘용...”
“밥은 먹고 잔거야?”
“아니.......쫄쫄 굶고 자다가........배고파서 깼나봐......흐흐...”
“난 연락없길래 화나서 잠도 안오던데.......이젠 그나마.......”
“히이......내 걱정했구나 울 오빠?...........헤헤헤......혼나고는 있지만 기분은 좋다 뭐...”
“푸흡.............더 자 그럼......다 깨기전에 자야 또 잠들지...안그래?”
“웅.......나보다는 오빠가 자야 하니까 이만 통화할래.......헤헤......근데 끊기 전에......좋은 소식 있는데.... 말해줄까 말까?......”
“......................”
“지금 인상쓰고 있지? 아니 그 특유의 무표정.......그치?”
“하....하하하하........내가 너땜에 웃는다.........말해봐......그 좋은 소식이란게 대체 뭔데?”
“히이.........이렇게 쉽게 말해주면 안되는뎅.......흐흐흐.......”
“쓰읍.............”
“칫.............화내기 없음이야!!!!!!!!!!그럼 진짜 말 안할거야!!!!!!!!!”
“나이를 먹어 그런가........침이 막 흐르네...........쓰읍.......쓰읍......”
“푸하하하하...........오빠 정말...........하하하하........말해주세요........해봐봐.......아주 공손하게........말해주세요...............응?”
“하하하하하.......지금 집 앞으로 가는 수가 있다?..........빨리 말해......”
“쓰읍............말해주세요~~~~~빨리?”
“헐헐.........거 참..............”
“웅? 웅웅?...........아잉........빨리..........”
“말해주세용~~~~~”
“푸하하하하하하................대박 웃겨...........진짜 하리라곤 생각도 못했는데....푸하하하하...”
“나 지금 옷 입고 있는 중이야........가서 봐.........”
“푸흡..........안나갈거거덩요~~~메롱.........”
“후훗..........그래.....그럼...............쩝...........자요........나도 이만 자야겠다...”
“내일 점심 먹구..........나 좀 데리러 와.......”
“그렇잖아두 갈려고 했어.........시간날 때 틈틈이 놀아야지.......바쁠 땐 얼굴 보기도 힘드니까...”
“아니 이 바보야.........나 데리고 어디 가자구......”
“어디? 내일 어디 갈 데 있어?”
“풉.........진짜...............아니.........그건 오빠 마음이지........어디든 데려가라구...어디든......이제 알아듣겠어?”
“큭..........얼마나?”
“일요일까지 다시 데려다주면 돼.......”
“정말? 정말 그래도 돼? 부모님은....?”
“아빠도 오빠처럼 .........내일...아니 오늘부터 쉬신대......일요일까지........히히......그래서 강쥐들 전부 데리고 엄마랑 가평 가실거라네.....잘 됐지?”
“가평에 뭐가 있는데?...어디 펜션같은데 놀러가시는 거야?”
“아니....펜션은 무슨...그냥......허름한 집 하나 있어........할머니 돌아가시기 전까지 살던 곳인데........가서 청소도 하고 집 좀 돌본다구.......일요일까지 계실건가봐......히히히히.......잘됐지 잘됐지?”
“음..............잠자긴 다 글렀다.............”
“흐흐흐흐.............근데.나......아프다 오빠........”
“어디가?”
“그것두 모르면 오빤 정말 바보지........어디가 아프겠어?.........생각해봐봐.......쒸....”
“예림아.........”
“웅?”
“생리는 언제야?....”
“푸하.........뭐래 정말................그게 왜 궁금한건데?...후와........”
“주기적이긴 해?”
“오빠!!!!!!!!!!!!!”
“말해줘봐..........응?”
“하아 정말.......이 오빠를 어떡해야 하니............하아.......”
“응?”
“주기적이야........하루도 안틀리고....매번 똑같은 날.......됐어? 이제 만족해?”
“언젠데?
“칫.........진짜..............후우.........29일.........됐지? 여기까지만 해.........응?”
“나이쓰.............”
“푸하............우리 오빠 정말 왜 이럴까...........하아......아니다.....또 뭔가 꿍꿍이가 있겠지 뭐....후우.....그나저나 몇시에 데리러 올거야?”
“2시쯤.........내일 노는 사람들 많아서 오전엔 무지 막힐거니까......조금 천천히 출발해보자..”
“히이.........어디 갈건데?...........나 바다 보구 싶엉.......겨울바다.....흐흐....”
“얼마전에도 봐놓구선.........또?”
“웅.......그땐 너무 경황이 없어서 잘 몰랐구.....암튼...바다....웅? 바다가자 오빵......”
“그럼.....서해쪽으로 가볼까? 거긴 아무래도 먹거리가 풍성하니까........음.........”
“난 아무데나 좋아용.......히히......엄마아빠 주무시는 것 같으니까....미리 짐 좀 싸야겠다..헤헤..”
“1박 2일.....여행은 길어지면 괜히 피곤하기만 하니까.......그렇게 다녀오자...나머지 1박은 서울에서 보내구.........”
“서울 와서 잠은 집에서 잘거지?.......그럼 짐 많이 쌀 필요 없겠다...그치?”
“집도 좋구......호텔도 좋구.........예림이가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난 오빠집이 좋아...........헤헤.........그럼 그렇게 알고 준비할게용.....내일 출발하기전에 연락 꼭 줘...”
“보고 싶다........”
“힝.........나둥..........나두나둥........”
물론......
내일이라는 희망의 빛이 그의 주변을 밝혀 오고 있었기에........
그 공허함 역시 소리소문 없이 꺼져 갔지만...........
그래도.........
누군가 옆에 없는 것에 익숙했던 몸이 그 반대의 상황에 처하자...
괜히 울컥거리던 마음까지는 그로서도 어쩔 수 없어 보였고................
역설적으로.......
그녀를 픽업하기 위해 달려 가던 다음날 역시........
왠지 모를 두근거림과 설레임으로 가득해.....
좀처럼 제어하기 힘든 상황에까지 이르고야 말았다.
“여행가는데 웬 미니스커트?............안불편해?”
“우리 지금 어디 가는건뎅?”
“대천..........”
“히이......얼마나 걸릴까? 한시간? 두시간?”
“푸흡.........한국 지리에 대해선 꽝 이구나?”
“웅........내가 쫌..........흐흐흐........아무래도 좀 막히겠지? 그치?”
“응.....오전보단 나아지긴 했는데........두시간은 훨씬 넘게 걸릴거야.....”
“그럴 것 같았어.....그래서 이렇게 입고 온거라니깐......헤헤.....”
“나 좋으라고?”
“싫어? 싫음 당장........에구머니........뒤로 옮겨타기 좀 그런가?......세워줘..그럼 뒷자리가서 갈아입지 뭐......편한 옷.....아주~~편한 청바지로다가.....어떡할래? 오빠가 선택해...”
“추운데 스타킹도 안신고.....쯧.........”
“에이......좋으면서? 싫어?......칫....흘깃거리기만 했다간 봐..그땐 정말 가만 안둘거야..........확..............”
“출발합니다..........연료 주입해 주세요.......”
“피.................쪼옥.............쪽쪽쪽............여기 만땅이요~~~~~~쪼옥!!!!!!!헤헤헤...”
하늘색을 닮아있던 바다...
차갑지만 왠지 모르게 따스하게도 느껴지던 바람...
걸을때마다 사그작 사그작 소리를 자아내던 백사장......
인적이 드물어 더 여유로움을 갖게 하던 그곳의 거리......
수면 아래로 떨어지려하던 태양이 가슴을 향해 쏟아내던 붉은 빛줄기...
자연이 가져다주던 감흥과...
옆에서 한시도 쉬지 않고 조잘거리던 존재에 취해가며...
좀처럼 제어되지 않던 감정 역시 조금은 질서를 잡아가고 있었지만...
“끼악.........이건 또 언제 다 준비한 거야 오빠.............우와.....”
“아침에.......집근처 마트를 털어오다시피 했지 뭐...........괜찮아보여?”
“대박............우와........울 오빠 시집가면 아내한테 정말 잘하겠다...히히히히....”
“콱...........”
“흐흐흐...........다음부턴 제가 챙길게요........히히......이건 소고기......이건 우와..삼겹살.....이렇게나 많이....큭...누가 이걸 다 먹어 오빵.........”
“우리 이뿌니가 다 먹어줘야지.......내일 올라갈 땐 배 볼록해서 가보자..”
“후와.........나 이러다 진짜 뚱보 되는거 아닌지 몰라...........히히히..그래두 좋다 뭐....야채도 있구........히이.....”
“불 피워야 하니까 주인한테 좀 다녀올게...........야채만 씻어줘...........”
“넹.............얼른 다녀오세용~~~~~~”
자기 코에 살짝.......
그의 콧등에 슬쩍...........
숯검정을 묻혀가며 활짝 웃던 그녀와............
화창하게 개인 밤하늘에서 쏟아지던 별무리들....
그 하늘을 오염시키던 고기 익어가는 연기...
“이런 곳에 와서 오빠 어깨에 기대고 있으니까....나 너무 행복한 거 있지?”
그리고....
기분좋을 만큼 취해갈 수 있었던 음주.....
발간 눈빛을 더욱 붉게 물들게 하던 불꽃의 향연 등이 겹쳐져.......
사그라들던 그 감정이 다시금 타오르고야 말았으니........
“치카치카치카..........끼악........오빠 뭐야.............나 아직 양치 다 안했는데......”
“다 씻을때까지 기다리자니....잠들 것 같아서......”
“푸흡.......그래두 그렇지......그렇게 노골적으로 벗고 들어옴 어떡해.......이긍......”
“양치만 하면 끝나?”
“웅..........보다시피..........히히..........”
“나 봐봐..........”
“피.........지금 보고 있거든요?..........”
“정면으로..............”
“푸흡..........아휴 정말..............잠깐만...나 입 좀 헹구고...............”
미소 띈 아름다운 얼굴이.......
별안간 자신의 젖가슴을 쥐어오던 그의 두 팔로 인해 잠깐 일그러져야 했지만...
“뭐어야........손 치우시죠 아저씨?”
“예뻐.............”
“피.......또 느글느글........”
“내거지?”
“응?”
“넌 내거라구......”
“난 또 무슨 소린가 했네......이긍.......이거 놓으세요......전 이만 나가야하니깐요....”
“예림아........”
“웅?”
“사랑해.......”
“피..............나두..........나두 울 오빠 사랑해.........쪼옥.......”
“뒤돌아봐...........”
“웅?....앞으로 보랬다 갑자기 왜 돌래 또..........”
오늘따라 이상한 요구만 일삼는 그의 행동에.......
전의 행위는 어쩌면 그날밤의 시작을 알리는 전조에 불과했다는 것을....
그 당시 그녀로선 알길이 없었다.
다만......
발그레하게 오른 취기와.....
그에 대한 깊은 사랑과 믿음이 있었기에.........
그 요구에 군말없이 응해가기도 했지만........
“아잉.........진짜...........침대에서...........웅?”
“여기서 안고 싶어.....”
“불편하단 말야........취해서 다리에 힘도 없구......웅?.......웅 오빵?”
“그럼..........오늘밤........내가 하자는대로 다 해줬으면 좋겠어......”
“칫.........내가 언젠 안그랬나 뭐.........다 해드릴게요....원하는거 다......됐징?”
“고마워..........”
“별게 다 고맙대..........얼른 얘나 치워줘.......나 나가 있을테니깐.............”
“그래....금방 따라 나갈게.......”
“웅.............쪽..............말도 잘듣지 우리 오빠.........너무 착해...........쪽쪽......”
그것이 그날의 가장 큰 실수(?)였다는 것을 알 리 없었고......
이는...
물기 가시지 않은 몸으로 자신의 앞에 자리하던 그의 눈빛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었다.
“해줄래?”
“어휴.........내가 이럴줄 알았어......진짜..............수건 줘봐봐.....물기도 제대로 못닦는 아가같으니......쯧....얼른!!..........”
침대 아래에 우두커니 서서.....
침대 위의 그녀를 향해 쏟아내던 무언의 몸짓......
그 몸짓에 이끌려....
잠시 망설임의 시간을 흘려보낸 그녀는 그의 상징을 그 자리에서 머금어가야 했고......
그 거대한 상징 탓에
입은 물론 호흡하는 콧구멍까지 길게 찢어져야 했다.
“예림아..........”
“우우?........빱..........왜 오빠?”
“뱉지는 말구...........”
“말 시키니까 그러징.......쭈웁...........물큼..........쭈웁.......쭙........”
“나 봐봐........”
“물큼......쭈웁........빱........말시키지 말라니깐.........안해준다?”
“..............................”
“근데 오빠..........나 되게 잘하지 않아? 많이 늘었지?”
“아니...........엉터리방터리야.....깨물기나 하고........”
“칫........진짜 안해줄까부다........쭈웁.........요놈...너 또 왜케 커진거야?......넌 내가 그렇게도 좋으니?........쭈웁.........쭙............”
“올려보라니깐........”
“우우웁........쭈웁............빱.......이렇게요?”
“응......역시..........”
“쭈웁.....쭈웁......빱............역시 뭐? 뒷말 자꾸 생략하지 말구....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해요....”
“느끼하다 할거잖아........”
“피......그래두 뭐..........자꾸 듣다보니깐 좋은데..........히이..........나 그만하면 안되지 오빠? 입 아프단 말야.......히잉........”
“예뻐.............”
“히히.........쭙쭙쭙........빠압...........쭙쭙쭙...........컥..............오빠!!!!!!!!!!!!갑자기 그렇게 .......”
“예뻐서.........너무 아름다워서.......막 뭉개고 싶은 욕구가 든다.........퍽.......쑨풍~~~”
“컥.............컥컥..................아프............컥.........”
“입술 최대한 오므려봐...............퍽퍽퍽퍽퍽퍽................”
“웁웁웁..........컥컥..............오빵...........웁웁................컥~!~~~~~”
그녀의 양볼을 감싸고 있던 그의 손은...
어느새 그녀의 양쪽 관자놀이의 머리결을 움켜쥐어 가고 있었고.......
거대한 그의 심볼은
자신에 의해 찢어져야만 했던 그녀의 입술 사이를 더욱 극성사납게 헤치며 들어가고 있었으니.....
“쭈룹........컥...........오빵........진짜!!!!!!!!!”
“예뻐..........우리 예림인 어떤 표정을 지어도 너무 예뻐...........퍽퍽퍽......”
“키잉.......컥컥.............나빠.......진짜 나빠 오빠.............그륵.......”
자신의 타액이 잔뜩 묻어나던 그의 심볼이 뽑혀지고서도...
그녀는 또다시 그 흉측한(?) 놈의 뿌리에서부터 머리까지 계속해서 훑어 올려야 했고..
한참을......
몸으로 느끼기엔 정말 긴 시간이 지난 후에서야 비로소.....
그의 손은 그녀의 얼굴을 자유롭게 해주고 말았다.
“히잉...........나쁜..............”
하지만........
먼발치까지 앞서 뛰어가다 멈춰선 그의 손짓에......
항의성 섞인 무언가의 애교는...
그와 어깨를 나란히 한 채 걷기 위해서라도 그만 중단되어야만 했고........
천장을 바라보던 시선은 그의 눈빛과 겨우 마주할 수 있었지만....
입은 또다시 그의 대물을 삼켜가야만 했던.........
“오늘은.......우리 예림이 몸 속에....할거야........”
“히잉....안된다니까..........그러다 혹시라두...”
“안전한 날이니까..............괜찮아............응?”
“히잉..........못됐어........진짜........”
윗입에 의해 한껏 달궈진 대물이......
밑의 입을 그 달아오른 온도만큼 즐겁게 해주던 시간.....
“하앙하앙......오빠!!!!!!!!”
“우리 예림이 뽀지....너무 좋아......너무 사랑스러워...퍽퍽퍽!!!!”
“오빠..오빠오빠........나...............오빠!!!!!!!!!!!!!!!”
“해......해도 돼..........나도 곧 할거야..........퍽퍽퍽퍽퍽!!!!!!!!!”
“흐앙..........오빠!!!!!!!!!!어떡해...............오빠......사랑해......오빠....진짜진짜..............헝.........”
“사랑해........나두...울 예림이.....너무 너무 사랑해.......퍽퍽퍽.........즈즈즈즙............퍽!!!!!!!!”
“흐엉......................엉엉...........오빵..........엉엉.......”
이는
그의 호언대로.......
가뜩이나 뜨거워진 그녀의 몸속에 용암같은 그의 정액이 가득 쏟아질 때까지도..
계속 지속되어야만 했는데....
“힝...........”
“계속 조여든다...”
“힝힝...............사랑해요......”
“좀 작아졌지?”
‘끄덕.........’
“그만.... 뺄까?”
‘절레절레~~~’
“뜨거웠어?”
“웅........지금두....막.......히잉.......”
“쪼옥...........우리 예림이 예뻐..........잘했어........쪽......”
“사랑해.........쪼옥........”
“나두.............쪼옥.........”
물론
끝은..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출발점을 지칭하는 거라고 강조하며
매력적인 그녀를 다시 취해가고 싶은 욕구도 강하게 일어났으나 ...
지금은 이처럼 안고 있는 것만으로도
못다한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는 것만으로도
자신에겐 충분히 위로가 되고 있었기에...
거칠 것 없어 보이던 용두질은 잠시만이라도.... 멈춰서야만 했고...
“듣기 거북한 단어.......앞으론 사용하지 말까?”
“피.......그래두 또 쓸거잖아요?.......하여간....변태 맞다니까 울 오빠....맞지?”
“후훗......머리가 나빠서.....약속해두 금방 까먹곤 하니까.......아마 또... 쓰긴 쓸거야......”
“칫.........거봐........내 그럴줄 알았다니깐......흥.......”
“울 이뿌니 뽀지.....계속 조여와.....이것봐......후와......”
“히잉.........하지 말라니깐..........또............”
“내 뽀지............너무 좋다..........”
“히잉...................오빠............설마 또 ...............”
“좀 커져오는 것 같기도 한데..........자긴 어떻게 느껴져?”
“몰라몰라.....씻어야 하는데............히잉.....”
“울 예림이 보지가.....자꾸 자극 하니깐.......이놈도 미쳤나부다.......”
“오빠!!!!!!!!!!!!!!........”
“쪽..........쪼옥.........사랑해.......”
“히잉.......쪽쪽쪽.......나두......나두 나두.......쪽쪽쪽.......”
“그럼...어디 다시 한번...우리 예림이 보지 맛 좀 볼까나..........?”
“아휴 정말!!!!!!!!!!!!!!!!!!!!!!히잉........”
정액다발과...
동일한 양의 애액뭉치가 흘러내리던 그녀의 꽃잎을 다시 열어젖힐 때에도......
방금의 폭풍 같았던 움직임과는 거리가 있는......
부드럽디 부드러운 몸짓으로만 일관하고 말았다.
변태라 욕해도 좋고......
저질이라고 꾸짖음 당해도 좋기만 했던....밤......
그가 느끼던 그 감정은...
비단 그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잔뜩 째려보고......토라지기도 했으나 그녀 역시.......
동일한 감정을 공유했기에.......
“정말 변태!!!!!!!!!!!!아휴..............진짜..............”
적어도 그의 눈엔 그렇게 비쳤기에..............
성급해보이기도 하던 빠른 진도는 별 무리없이 소화되고 있는 듯 보였고.......
“됐지? 더 이상 원하면 안돼....알겠지?”
“그렇게 눈감고 안보면 이게 다 무슨 소용이야...반칙이야 반칙......봐줘......”
“하아......정말.........”
굳이 애써 모으지 않아도 확연하게 자리잡혀 있던 그녀의 가슴골 사이에서........
정성어린(?) 그녀의 도움을 빌려...
마치 꽃잎을 쑤시는 듯한 포즈도 잡아가던 그........
“아잉.....진짜 못하겠단 말야.......다른 거 할게......웅? 웅 오빠.........?”
“쩝...........그럼......오늘밤 마지막부탁.............엎드려 봐봐.........”
“히잉............”
“얼른요.~~~아 착하다~~~울 예림이........웅?”
“다신 오빠랑 여행 안올거야!!!!!! 히잉..............창피해 죽겠는데....자꾸 이상한 요구만 하구.....나빠 정말..............................이렇게?”
“응.........잘했어요..............어디보자.......울 예림이 엉덩이......큼큼.........향도 좋구....”
“바보..........그건 청결제향이거든!!!!!!!!”
‘찌이익~~~~~~~~~’
“끼악.................아휴..........정말..............”
“울 예림이 보지는.....어쩜 이렇게 예쁜지 몰라............날름..........날름...........”
“히잉........간지럽단 말야...............으으으으.........오빠!!!!...”
“마치 아가보지 같애..............날름날름.........쭈웁...........후룹.........”
“히잉..........힝힝................간지러워..........흐앙.........”
“간지러우면 떨어?..........엉덩이가 파르르르......떨리는데?............쭈우쭙......쭙......”
“헝헝...........정말...........정말.......다시는.........히잉............오빠..........”
그 자세가 부끄러우면 지금처럼.....
조금 익숙해져 덜 부끄러운(?) 자세를 취해가기도 해보고..........
“오빠!!!!!!!!!!지금 ...............”
“하나야.......검지 하나.................싫어?”
“히잉........그래두............”
“울 예림이가 꿀물을 너무 많이 쏟아내서.....좀 흘려보내야 할 것 같애.......그래서 그런거니까 잠깐만 견뎌봐요......알겠지?”
“히잉힝............그치만...........하아...............오빠..............깊엉..........하아..........”
“깊긴 뭐가 깊어.....겨우 손가락 한마디인데 뭘......쭐꺽~~~~~쭐꺽~~~~~”
이로 인해.........
몸의 열꽃이 다시한번 피어오른다면....
“힝힝.........나 이상해 오빠...........그만......우리 그만하자 웅? 오빠 제발............히잉....”
“쫄깍쫄깍~~~쫄깍쫄깍~~~쫄깍쫄깍~~~쫄깍쫄깍~~~쫄깍쫄깍~~~쫄깍쫄깍~~~”
“하응....하응.....하앙.....하앙....오빠......오빠.......어떡해........제발......오빠.........허엉~~~”
“쫄깍쫄깍~~~쫄깍쫄깍~~~너무 예뻐...이 모습도 너무~~~쫄깍쫄깍~~~쫄깍쫄깍~~~”
“제발......제발 오빠......제발.........흐앙~~~~~안아줘........제발....빨리..안아달라구.....흐엉~~”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었기에...
“쭈웁......쭙..........컥...............힝.........안아달라니깐..........나빠.............쭈웁쭙........”
“술 다 깼지?”
“몰라..........미워서 막 깨물고 싶기까지 해...........히잉.......”
“이제.......안아줄게..........깨물지는 마.......알겠지?”
“쭙쭙.........쭙쭙쭙........넘흐커서.......쭙쭙.........히잉.......입찢어지겠엉........히잉.....쭙쭙”
그녀의 몸 구석구석을 날아다니던 그놈도
이제 그만 한 곳에 안착시켜야만 했고.....
“흐앙.....흐앙......깊헝.....헝헝.......오빠.....살려줘.........흐앙.......흐앙.......”
“퍽퍽퍽퍽!!!!빙그르르르~~퍽퍽!!!!!!!!요 엄살쟁이...........퍽퍽퍽!!!!!!!!!!”
“끄륵......끄륵.......흐앙......흐앙........오빠.......흐앙.....자기야.......흐앙..........흐앙........흐앙...”
“듣기 좋네 그 단어........앞으론 자주 사용하도록 해....알겠지?..퍽퍽퍽~~퍽퍽퍽!!!!!!!!!”
“흐앙........오빠....오빠......끄륵........끄륵.......오빠...........흐앙!!!!!!!!!!!!!!!!!!!”
“이 때를 기다렸어.....우리 예림이 보지........지금처럼.......퍽퍽퍽.......잔뜩 조여들때를 말야.....퍽퍽퍽퍽!!!!!!!!!!부즈즈즈즙................퍼어어억!!!!!!!!!!!!!”
“끄륵.....끄륵.........그륵..............허엉........................헝...................”
“깊이 해줄게.........다 빨아들여.........알겠지? 퍽퍽퍽퍽!!!!!!!!!!!퍼억!!!!!!!!!!!!!!”
“허엉................헝헝헝......................끄륵................흡!!!!!!!!!!!!!!!!”
그곳...그녀의 몸속 깊은 곳에서........
그날의 최후를.........
어느때보다 사랑스럽던....그 대단원의 막을 내려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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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업데이트가 좀 늦었습니다.
아침부터 외부미팅이 잡혀 있었던지라...
들어오자마자 올리고 하루 시작합니다. 수고들 하시구요..
다음주에 뵙긋습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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