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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들은... - 85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3 01:25 730회 0건
85화.














어두운 밤하늘, 떠올라있는 보름달과 길거리를 비추는 수많은 가로등이 있다고는 하지만, 시간이 시간인지라 어두운 것이 사실이였다. 준수와 영희가 잠들어있는 방 또한 희미하게 새어들어오는 달빛 말고는 빛을 찾아볼 수 없었다. 가을이 만연해서 시원한 밤바람이 조금 열린 창문 사이로 들어오고 있었지만, 하지만 그 시원한 밤바람도 방 안에 남아있는 열기를 식힐 순 없었다.

두 사람은 세상모르고 잠들어 있었다. 그러던 중 영희가 먼저 눈을 떴다. 극심한 피곤함이 몰려왔기에 다시 잠에 들고 싶었지만, 극심한 갈증때문에 눈을 감을 수 없었다. 혹시라도 옆에 잠들어있는 준수가 깨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몸을 일으켰다. 그의 품에서 영희가 빠져나가서인지, 준수는 잠꼬대를 하며 잠시 몸을 뒤척였다. 그 모습마저 어찌나 사랑스러워보이는지 잠깐 준수의 얼굴을 바라보고는 물을 마시기 위해 거실로 향했다. 준수와 섹스를 하면서 땀과 애액으로 그녀의 몸의 수분이 굉장히 많이 소모가 되었기때문에 분명 잠들기 전에도 물을 마시고 잤는데, 그것만으로는 부족한듯 싶었다.

시원한 물을 목에 넘기고 나서야 갈증이 해결되면서 갈증에 숨겨져 있던 수많은 감각들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우선 다리에 힘이 없는 것이 느껴졌다. 이렇게 스스로 걸어서 거실까지 왔다는 사실이 신기하게 생각될 정도로 다리가 후들거렸다. 게다가 아직도 그녀의 질 안에 준수의 물건이 가득 차있는 느낌이 들었다. 그 온기가 아직도 그녀의 몸을 가득 메우고 있는듯한 느낌... 그리고 어제 들었던 준수의 말...

"이모는 내 여자에요."

아직도 그 말이 귓가에 울려퍼지는것 같았다. 그것을 떠올리자 영희의 입가엔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준수가 다른 여자들과 관계를 가지든 아니든, 그런 것은 크게 관계가 없었다. 그저 자신이 준수의 많은 여자들 중 하나였으면, 그가 진심으로 자신을 그의 여자라고 생각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했고, 확신에 가득찬 그의 말을 듣게 되서 그녀가 오랫동안 앓고 있었던 체증이 내려간것 같은 기분이였다.

다시 방에 들어와서 침대에서 곤히 잠든 준수의 얼굴을 다시 한번 바라보았다.

"으음... 영희야... 으음..."

"칫... 잠꼬대할때만 이름으로 부르지 말고 평소에도 이름으로 불러줬으면 더 좋을텐데..."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준수의 내면의식속의 영희는 지극히 평범한 여자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 영희는 다시 준수가 팁?않게끔 조심스럽게 침대에 누운 후, 이불로 그와 자신의 몸을 덮었다. 그리고 아까까지 안겨있었던 준수의 품에 다시 안긴채 잠을 청했다. 잠들어있는 와중에도 준수의 물건은 그 단단함을 자랑하며 영희의 허벅지부근에서 껄떡대는 것이 영희는 신기했다. 마음같아서는 당장이라도 저 뜨거운 물건을 입에 넣고 싶었지만, 그랬다가는 준수가 잠에서 깨어날지도 모르기에 내일을 기약하며 잠이 들었다. 하지만 잠들면서까지도 영희는 내일 있을 준수의 몸에 나타난 이변을 전혀 예측하지 못하고 있었다.
















준수는 부지런한 편이였기때문에 평상시였다면 영희가 일어나는 시간과 거의 비슷하게 잠에서 일어나는 것이 대부분이였다. 일어나자마자 영희와 모닝키스를 하고, 텐트쳐진 그의 물건에서 영희가 한번 정액을 빼내는 것으로 하루가 시작하는 것이 일상이였지만, 오늘따라 준수는 영희가 일어난지 한참 지난 후에도 계속 잠을 자고 있었다.

"준수야~ 학교가야지."

"으음..."

영희의 다그침에도 준수는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 사실 학교갈때까지는 시간이 굉장히 많이 남은 편이였다. 그런데도 영희가 굳이 준수를 깨우려고 했었던 이유는 준수와 모닝키스를 하기 위해서였다.

"흥... 어제 했던 말만 아니였어도 콱..."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준수의 잠자는 모습을 보며 영희는 아쉬운대로 그녀 스스로 준수의 뺨에 입을 맞추고는 거실로 향했다. 오랫만에 준수를 위해 제대로 된 아침밥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녀도 그녀였지만, 준수도 밤이면 밤마다 꽤 많은 체력을 소모하니 그 체력을 보충하기 위한 식단으로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지금 당장부터 바꾸는 것은 어차피 힘든 일이기 때문에 아쉬운대로 있는 식재료를 이용해 반찬을 했다.

아침 준비가 거의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준수는 아직도 일어나지 않은듯 했다. 아까는 여유가 있었다고는 했지만 밥먹고 씻고 학교갈 준비를 하려면 더 이상은 침대에 누워 여유를 부릴 수 없었다. 그렇기에 영희는 억지로라도 준수를 깨우기 위해 침대로 향했다. 만약 아직도 준수가 꿈나라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었다면 영희는 준수에게 한소리 할 생각이였다. 하지만 준수의 모습을 보자, 준수를 꾸짖고자 했던 영희의 마음이 싹 달아나게 되었다. 그도 그럴것이 준수의 얼굴은 땀범벅이 된 채로 고통스러워하고 있는것 같았기 때문이였다.

"주... 준수야! 왜그래? 혹시 어디 아프니?"

"아... 아... 그게... 아악..."

준수는 괴로웠지만 어디가 어떻게 괴롭다고 영희에게 솔직히 말을 하기 부끄러웠다. 하필이면 아픈 부분이 그의 물건이였기 문이다. 분명 평소대로 잠을 잤을 뿐이였지만, 오늘따라 그의 물건은 마치 평상시의 그의 것과 다른 느낌이였다. 우선, 이대로 있으면 화상을 입는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물건이 뜨거웠다. 게다가 아프다고 해야할지, 뻐근하다고 해야할지 적당한 표현이 생각나지 않았지만, 너무나도 고통스러웠다. 당장 뭐라도 어떻게 하지 않으면 이대로 죽는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그렇기에 준수는 영희에게 자신이 아픈 부위를 계속 숨기지 못했다.

"그... 여... 여기가... 아악..."

"괘... 괜찮아? 거기가 어떻게 아픈데?"

"모르겠어요... 아..."

"학교가야할텐데... 일어설 수 있겠어?"

"아뇨... 아... 학교가야되는데... 아윽..."

"이... 어떻게 해야하니...? 여기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모르겠어? 여기가? 아니면 여기..?"

"아.. 거기... 아아... 거기를 좀 더 그렇게... 아아..."

영희가 준수의 자지를 손으로 만지자 준수는 그제서야 조금 괜찮아진다는듯 숨소리가 편안해졌다. 그것을 보자 영희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영희는 곧 매서운 표정으로 준수를 노려보았다. 준수가 꾀병을 부리고 있다고 생각한 것이였다.

"너어... 하고 싶으면 하고 싶다고 솔직히 말하면 되지... 나 깜짝 놀랐잖아. 흥..."

"아... 이모 그게 아니라 진짜로... 아악.... 이... 이모!!!"

"어머... 진짜 아픈거야...? 음... 이렇게 해주면 안아파?"

"아... 좀 낫긴 한데 그래도 아파요..."

"그래애...? 하긴... 평소보다 왠지 더 뜨거운거같기도 하고... 더 커진거 같기도 하고... 자세히 보니까 평소보다 더 빨갛게 달아오른거같네. 이상하긴 이상하네..."

준수의 말대로 그냥 준수가 꾀병을 부리는건 아닌것 같았다. 일단 외형적으로도 평소의 준수의 자지와는 어딘지모르게 느낌이 다른것처럼 느껴졌다. 물론 준수의 자지가 발기가 되면, 그 특유의 튀어나올것 같은 힘줄들이 징그러워보이는 것도 사실이였고, 물건의 크기 또한 컸기 때문에 그 모양새가 귀엽게 느껴지진 않았다. 하지만 지금 준수의 자지의 모습은 그정도가 아니였다. 흉기라고 생각될 정도로 그로테스크한 모습이였다. 영희는 그 모습을 보고는 두려움과 함께 동시에 왠지모를 욕구가 솟아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한편 준수는 정말 죽을 맛이였다. 처음 영희가 손으로 그의 물건을 만져줄때만해도 고통이 조금은 가라앉는것처럼 느껴졌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제 영희가 만져주는 것만으로는 그의 고통이 해소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아까보다도 더욱 고통스러워진것 같았다. 그 고통을 뭐라고 말을 할 순 없었지만, 마치 사정을 하고 싶은데 사정을 못하는 그런 고통과 비슷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준수는 영희에게 미안함을 무릎쓰고 부탁을 했다.

"이... 이모... 혹시 모르니까... 그... 거기 좀 빨아주세요..."

"... 이런 상황에서도 그런것만 밝히는거야?"

"아니 그게 아니라... 혹시라도 모르니까요..."

"... 알았어..."

준수의 물건이 오늘따라 괴물처럼 생각되었기에 입에 물기가 살짝 꺼려졌지만, 호기심이 든 것도 사실이였기에 영희는 준수의 부탁을 들어주었다. 조심스럽게 준수의 자지를 입에 물고는 자지를 핥기 시작했다. 시작하자마자 깜짝놀란것이, 그의 물건이 너무나도 뜨거웠다는 점이였다. 그리고 손으로 만질때만해도 혹시,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한 입에 자지를 물고나니 확실히 알게 된 사실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평소보다도 그의 물건이 더 커져있는 상태라는 것이였다.

"이... 이모... 좋아... 좋아요... 으윽..."

"웁웁... 치사해... 혼자만 즐기지 말고 나도..."

어느새 영희는 자신의 오랄이 준수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였다는 것을 잊은듯, 준수의 얼굴쪽으로 자신의 아랫도리를 밀어넣었다. 영희는 팬티도 입지 않고 거실에서 밥을 준비하기 위해 명목상 잠옷바지를 입은 것에 불과했기 때문에, 준수는 너무나도 손쉽게 그것을 벗겨내고 영희의 보지를 빨기 시작했지만, 그것도 잠시일 뿐이였다. 더 큰 고통이 밀려오는듯, 준수는 영희의 보지를 자극할 여력이 없었고, 그런 모습을 보며 영희 또한 더 이상 준수의 물건을 애무하고 있을 수 없었다. 더 이상 입으로 그의 물건을 자극한다고 해서 그의 고통이 줄어들지 못하는것 같았기 때문이였다. 남은 방법은 단 하나밖에 남지 않았다...















세진은 교무실에서 반 조회를 준비하고 있었다. 매일 아침 조회시간은 그녀에게 있어서 특별한 시간이였다. 준수의 얼굴을 볼 수 있는 첫번째 기회였기 문이였다. 그녀에게 있어서 하루의 시작은 아침에 눈을 떳을 때도 아니고, 출근하고 나서도 아니였다. 바로 조회때 준수의 얼굴을 보고나서야 그녀의 하루는 시작되는 것이였다. 뭐가 그리 즐거운지 흥얼거리고 있을 때쯤, 그녀의 핸드폰에 전화벨이 울렸다.

"이런 아침시간부터 누구지...? 또 카드만들라고 전화하는건가?"

그녀는 당연히 광고전화겠거니, 라는 생각에 전화를 끊으려고 핸드폰을 찾았다. 하지만 발신자번호표시에 뜬 것은 광고전화일 것이라는 그녀의 생각과는 달리, 영희의 전화였다. 영희가 아침부터 무슨 일로 자신에게 전화를 한 것일까, 혹시라도 준수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닌가 하는 불안감에 세진은 전화를 받고는 혹시라도 통화내용이 다른 사람에게 들리진 않을까 생각이 되어 상담실 안으로 들어갔다.

"언니, 무슨 일로 전화하셨어요?"

"아... 선생님... 오늘... 아흑... 준수 학교 못갈것... 아흑... 같아요... 하앙..."

"...... 네...?"

"주... 준수가... 아흑... 아파서.... 아흑... 아흑..."

"저... 언니....?"

"죄... 죄송해요... 아흑... 그래도 담임인 선생님한테 먼저 말씀드려야할것 같아서.. 하아앙... 그... 그럼 이만..."

"어... 언니! 잠깐만요. 언니!! 언니!!!"

세진은 황당한 표정으로 이미 전화가 끊긴 그녀의 핸드폰을 멍하나 바라보고 있었다. 사실 준수가 하루정도 결석하는것은 아무것도 아니였다. 원래 우등생인 준수가 허튼 일로 결석을 할리는 없다는 믿음이 있었기 문이였다. 하지만 분명 영희의 말로 준수가 아파다고 말을 했는데, 그 말을 하는 영희의 목소리가 심상치 않았다. 중간중간 섞여나오는 그녀의 신음소리는 분명 그녀가 준수와 격렬한 섹스를 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었다.

"하고 싶어서 결석을 하는거면 그렇게 말하면 되지, 왜 그런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하면서!!!"

세진은 영희를 제대로 알게 된 이후로는 한번도 영희에 대한 나쁜 생각을 하지 않았지만, 오늘만큼은 영희가 원망스러웠다. 솔직하게 준수와 섹스를 하고 있다고 말하지 않는 영희, 그리고 준수를 독차지하면서 하루종일 그와 섹스를 할 것이 분명한 영희... 준수의 얼굴로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려는 그녀의 계획이 산산조각나자 세진은 치밀어오르는 짜증을 주체하지 못할것만 같았다.

동료 교사들이고, 세진이 수업을 들어간 반의 학생들도, 오늘따라 세진의 차가운 분위기에 무서워서 말 한마디 제대로 못걸었다. 다만, 오늘 마법에 걸린 날은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면서 괜히 건드리지 말자는 생각으로 애써 세진을 외면하려고 했을 뿐이였다.















준수와 영희는 서로 죽을맛이였다. 벌써 일어나자마자 열번째 사정을 한 준수는, 이제는 더 이상 허리를 흔드는것조차 힘들 지경이였지만 어쩔 수 없었다. 자지는 그 힘을 잃고 수축될줄 몰랐고, 영희의 보지에서 빠져나간 순간, 또다시 고통이 시작되었기 문이였다. 사정을 너무 많이 해서인지, 그의 아랫도리에 뻐근함이 느껴졌고, 왠지모르게 하반신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은 준수가 계속해서 피스톤운동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은, 죽음에 가까운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필사적인 몸부림이였다.

어떻게보면 더 고통스러운 것은 준수가 아닌 영희였다. 아침부터 거의 몇시간동안 쉬지도 못하고 계속해서 준수의 자지를 보지로 받아내야만 했다. 만약 영희가 애액을 많이 흘리는 편이 아니였다면, 벌써 그녀의 보지는 준수의 자지와의 마찰로 인해 피가 났을지도 모르는 일이였다. 하지만 피만 나지 않았을뿐, 영희는 말 그대로 거의 탈진상태였다. 오로지 준수를 위해 영희는 눈물겨운 희생을 하고 있는 것이였다.

"이모... 미안... 미안해요..."

"괜찮아... 아흑... 다른 여자들 불렀으니까..."

도저히 영희 혼자서는 원인불명의 준수의 증상을 해결할 수 없었기에 그들이 생각한 방법은 수정과 은혜, 세진을 부르는 일이였다. 사실 영희의 마음 같아서는 그녀들을 부르는 것이 썩 내키지 않았다. 그녀들을 부르게 된다면 영희 자신만이 독차지할 수 있는 준수를 다른 여자들에게 ?기는 것과 같은 의미였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그녀 혼자서 지금의 준수를 감당하는 것은 무리였다. 전에는 준수와 관계를 가지는 것은 하루에 몇번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었지만 지금의 준수와의 관계는 그녀가 꿈꿔왔던 섹스와는 달랐다. 그렇다고 그게 싫었던 것은 아니였지만...

준수 또한 그런 영희의 속마음을 알았기에 그저 미안한 마음뿐이였다. 그러나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그녀가 없다면 아마 고통에 몸부림치다가 죽었을지도 몰랐을 것이란 생각마저 들었다.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영희의 육체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영희가 허리를 흔드는 것이 아닌, 그 스스로 허리를 흔드는 것 밖에 없었다. 체력적으로 힘들었기 때문에 준수는 평소에 운동을 해둬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기본적인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그는 미동조차 하기 힘든 상태였을 것이다.

그렇게 서로 지쳐가는 와중에도 준수는 사정감이 찾아왔다. 아무리 고통스럽고 힘들다고는 했지만 정액을 여성의 질 안 깊숙한 곳에 배출시키려는 동물적인 본능이 발동되서인지 그의 허리놀림은 점점 빨라졌고, 그의 자지는 영희의 보지 더 깊숙한 곳을 파고들었다. 영희 또한 힘든 와중에도 그의 정액을 최대한 깊은 곳에 받아내기 위해 조금씩 허리를 움직였고, 준수의 정액이 배출되는 순간, 그들의 침실 방문이 갑작스럽게 열렸다. 영희가 부른 세 여자들이 팔짱은 낀채 불만스러운 얼굴로 영희와 준수를 바라보고 있었다.

"... 염장지르려고 우리 부른거에요 언니?"

"... 아프다더니... 아픈 사람치고는 건강해보이는데..."

영희는 그녀를 향한 불만어린 시선을 눈치채고 있었지만, 그것에 대한 변명조차 할 힘도 없었다. 그저 이제야 조금 쉴 수 있겠다는 생각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준수에게서 떨어져나갔다. 그러기가 무섭게 수정과 은혜는 각각 준수의 아랫도리와 얼굴부근에 그녀들의 성기를 들이밀었다. 세 여자들은 오는 길에 미리 누가 먼저 준수에게 삽입을 할 것인지를 정했던 것이였다. 거기에서 져서 세번째 순서로 밀린 세진은 유독 불만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화장실로 향하는 영희를 붙잡았다.

"... 선생님... 저 좀 씻을..."

"언니... 우리 아까운 주인님 정액을 그냥 그대로 씻어버리게요? 안되겠네요 언니."

"자... 잠깐만요 선생님... 저 지금은 너무 힘든... 아흑...."

세진은 영희를 놔주지 않고 영희를 그대로 바닥에 눕힌 후, 영희의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준수의 정액을 개걸스럽게 핥았다. 영희는 세진의 그런 행동을 저지할 힘이 없었기에, 그저 세진이 자신의 보지를 빠는 것을 맥없이 허용할 수 밖에 없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세진이 영희의 보지를 혀를 이용해 핥기만 했을 뿐, 손가락을 이용해서 그녀의 보지를 쑤신다거나는 하지 않았다는 것이였다.





한편 가장 먼저 준수의 자지를 차지한 수정은 조금은 당황스러웠다. 우선 영희의 간단한 문자를 받아서 준수의 상태가 어떤지 대충 알고는 있었지만, 사실 준수의 자지가 여성의 보지를 쑤시지 않는 상황에서 고통을 느낀다는 말을 믿을 수 없었다. 하지만 수정이 위에서 스스로 준수의 물건을 쑤셔넣자, 준수의 물건에서 느껴지는 이질감때문에 순간적으로 깜짝놀랐다. 눈을 감은 상태에서 그 물건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맞춰보라고 해도 맞출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한 준수의 물건이였지만, 솔직히 지금 그녀의 보지에 들어와있는 물건은 준수의 자지가 아닌것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수정언니, 표정이 왜그래요? 마음에 안들면 그냥 나와요. 제가 할테니까."

"은혜 너... 내가 언제 그런 표정을 지었다고 그래!"

수정은 이대로 있으면 은혜에게 순서를 뺏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잡생각은 하지 않기로 했다. 자지 느낌이 다르다고 해도 준수의 물건인 것은 어?든 변하지 않는 사실인게 분명했기 때문이였다. 그녀의 질 주름은 그의 자지에 돌출된 힘줄 하나하나를 느낄 수 있었다. 그정도로 준수의 물건은 평범한 사람의 자지라기보다는 마치 괴물처럼 느껴졌다. 준수가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다는 이유로 수정이 주도적으로 위에서 허리를 흔들었기에 망정이지, 그것이 아니라 준수가 주도적으로 박음질을 했다면, 아마 수정은 그의 물건을 그리 오래 받아내지 못했을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하윽... 하윽... 준수야... 하윽..."

"헉헉... 수정누나... 헉헉... 저 쌀거같아요... 헉... 으윽..."

"싸... 싸줘... 하악... 하악... 하아아아아악....."

평소의 준수의 정액이 따뜻했다면, 지금의 준수의 정액은 따뜻한걸 넘어서 뜨거울 지경이였다. 게다가 몇번이나 사정을 했다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많은 양의 정액이 수정의 보지를 파고들었다. 자연스럽게 수정의 몸은 준수의 몸에서 떨어져나갔고, 그러기가 무섭게 정액과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준수의 자지를 은혜가 핥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세진은 수정의 보지를 또 핥기 시작했다. 세진의 얼굴은 그야말로 준수의 정액에 중독된 사람같았다.

평소라면 세진에게만큼은 쉽사리 보지를 허용하지 않는 수정이였기에, 세진이 그녀의 보지를 빠는 순간 수정은 세진에게 화를 냈겠지만, 지금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일단 그녀들끼리의 조약때문에 그런 것이기도 했는데, 그녀들은 이곳에 오기 전, 한 명이 준수의 정액을 받아내고, 다음 사람이 준수의 자지를 차지하면, 남은 사람이 먼저 준수의 정액을 받아낸 사람의 보지를 핥아주기로 했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그 조약이 없었다고 할지라도 수정은 어떻게 세진을 제지하지 못했을 것이 분명했다. 단 한번의 섹스만으로도 세진을 막지 못할 정도로 탈진상태가 되버린 것이였다. 어떻게 생각하면 한번만으로도 힘든데, 그것을 지금까지 받아낸 영희가 대단해보이기도 했고, 영희가 혼자서 준수를 독차지하지 않고 그녀들을 부른 것이 당연하게 생각되기도 했다.

세진이 어느정도 수정의 보지를 만족할만큼 빨았다는듯 몸을 일으켰다. 문득 준수와 격렬한 섹스를 하고 있는 은혜의 표정을 봤는데, 그 표정은 그녀가 상상했던 그것과는 달랐다. 세진은 지금쯤 은혜의 표정에 황홀함이 가득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은혜의 표정은 단순히 황홀해하고 있다고 하기에는 힘들었다. 그 표정은 쾌감에 젖어있는 표정이기도 했지만, 그와 동시에 어딘지모르게 고통이 섞여있었기도 했던 것이였다. 세진은 의아할 수 밖에 없었다. 아니, 평소에 준수와의 섹스를 그토록 염원하던 수정과 은혜였거늘, 오늘의 그녀들의 표정은 어딘지모르게 그렇게까지 만족스럽지 못해보였다. 아니, 그녀들뿐만이 아니였다. 심지어 영희까지... 오늘의 준수라는 존재는 평소에 그녀가 알지 못하는 존재라는 말인가...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어쨋든 알맹이가 준수라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는 점이였다. 세진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아니, 세진만이 아니였다. 다른 여자들도 아마 그 생각은 마찬가지일 것이다. 만약 정말 오늘 준수가 앓고 있는 고통이 섹스를 해야만 가라앉힐 수 있는 고통이라면, 그녀들은 모두 그녀들의 보지가 찢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그의 물건을 받아들일 것이다, 라는 생각을 했다.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밥은 먹어야했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밥먹는 과정 또한 순탄치는 않았다. 일단 영희가 밥을 차리고는 세진과 함께 밥을 먹었다. 그녀들이 밥을 다 먹고 난 후에야 준수는 은혜, 수정과 함께 거실로 나와서 밥을 먹었다. 밥을 먹는 동안은 섹스를 할 수 없다, 그것을 위해 세진은 영희와 함께 먼저 밥을 먹었던 것이였다.

물론 보지에 직접 자지를 쑤셔넣을때만큼은 아니라고 하지만, 오랄을 해주는 것 만으로도 조금이나마 고통이 줄어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밥먹는 동안은 세진이 준수의 자지를 계속해서 빨아주었다. 아까는 오랄만으로는 고통을 줄일 수 없었지만, 몇번이고 정액을 배출해내서인지, 아니면 고통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탈진상태여서인지, 그가 느끼는 고통은 조금은 줄어들은 것 같았다.

"어쩐지... 암코양이... 너가 먼저 밥을 먹겠다고 한 이유가 있었어..."

수정과 은혜는 준수의 자지를 독차지하고 있는 세진을 못마땅하다는 바라보고 있었다. 사실 아무리 색을 밝힌다고 하더라도 밥을 먹는 순간까지 상대방의 성기를 애무하는 것은 누가봐도 이상한 광경일 것이다. 하지만 밥을 넘길때마다 억지로 고통을 참는 준수의 표정을 보며 그런 불만을 삼켜야만 했다.

"주인님... 식사 끝나셨으면 이제..."

"야! 암코양이! 그러다가 네 주인님 체하겠다 체하겠어!"

"우리 주인님 아파하는거 보고도 그런 말이 나와?"

"윽... 으으... 으으 열받아!!"

"언니, 참으세요. 어차피 순서대로 하기로 했으니까..."

세진이 약올리는 것에 화를 참지 못한 수정을 은혜가 옆에서 애써 말렸다. 은혜 또한 처음에는 준수의 자지를 독차지하고 있는 세진이 얄밉다고 생각했지만, 순간적으로 스쳐지나가는 세진의 비장한 표정을 보고는 세진을 나무랄 수 없었다. 그녀들이 오기전까지 계속해서 준수를 상대했던 영희를 포함해서, 세진, 수정, 심지어 자신도 다 똑같은 심정이였던 것이다. 그리고 아무리 그녀들이 사랑하는 준수라고 할지라도 오늘따라 그 흉물스러운 자지를 연속해서 받아내야하는 것이 버거운 것 또한 사실이였다. 다만 준수를 위하는 마음 하나로 참고 있을 뿐...

소화를 할 틈도 없이 준수와 세 여자는 영희의 침실로 향했다. 영희는 아직도 체력이 회복되지 않은듯 얼굴에는 힘들다는듯한 표정으로 가득했고, 자신이 있어봤자 방해만 될 것이라는 생각에 그들을 위해 자신은 준수의 방에서 휴식을 취했다.

준수가 밥먹는 내내 봉사를 했던 세진이 첫 차례였다. 그녀는 침대에 손을 걸치고는 개처럼 엎드려서 음란하기 짝이없는 그녀의 항문구멍을 벌렸다. 마치 이번에는 보지가 아닌 항문을 이용해달라고 말하는듯... 물론 지금의 준수의 자지를 항문으로 맛보고 싶기도 했지만, 그 이면에는 아무리 세진이라고해도 계속해서 보지로 준수의 자지를 받아내다가는 금방 나가떨어질 것이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주인님... 이번엔 여기에..."

"... 세진아... 그래서 괜찮겠어? 윽..."

"아무 말씀 마시고 제 뒷구멍을 이용해주세요..."

"난 몰라..."

준수는 이래도 되나 싶었지만, 그런 고민보다는 자신의 고통이 다시 파도처럼 밀려오는 것 때문에 이것저것 생각할 틈이 없었다. 다행인건 세진이 계속해서 애액을 흘려댄 탓에 그녀의 항문은 저절로 애액으로 젖어있어서 별도의 윤활유가 필요하지 않았다는 점이였다. 준수의 자지는 거칠것없이 세진의 항문을 파고들었다. 말 그대로 그녀의 항문을 찢어버릴 기세였다.

"아악... 주... 주인님... 하악!!"

불덩이가 항문으로 파고드는 기분이였다. 야구방망이가 항문에 파고드는 기분이였다. 숨이 막혀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을것만 같았다. 세진은 준수에게 자신이 고통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숨기고 싶었지만, 비명섞인 신음까지 참을 순 없었고, 그녀의 눈가에 눈물이 핑 도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그나마 다행인건 자세때문에 그녀가 살짝 눈물을 흘리고 있다는 것을 준수가 볼 수 없다는 것이였다.

"미... 미안... 역시 뺄게..."

"아... 아니에요 주인님... 제발... 빼지 말아주세요... 하악... 마음껏... 마음껏 제 구멍을 쑤셔주세요... 아흐으으윽..."

"그래도 이건 아닌거같은데..."

"절 뭘로 보시는거에요... 저는 주인님의 노예에요. 이런건 하나도 괴롭지 않아요. 주인님이 괴로워하는걸 보는게 이것보다 몇배는 더 괴로워요... 아마 그건 영희언니를 포함해서 여기 있는 여자들 다 같은 생각일거에요. 그러니까 제발..."

준수는 세진이 억지로 고통을 참고 말하는 것을 듣고 가슴이 아려오는 것을 느꼈다. 문득 수정과 은혜를 보니 그녀들은 세진의 말에 동감한다는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녀들 본인은 어떻게 되도 상관 없으니 그저 준수가 아프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전해져왔다. 그렇기에 준수는 눈물을 머금고 세진의 항문을 격렬하게 쑤실 수 밖에 없었다.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지금 자신을 위해 희생하는 그녀들의 마음을 저버리지 않는 것 밖에 없었다.

준수는 불덩이같은 자지가 세진의 항문을 쑤시며 동시에 그에게 다가온 수정과 은혜에게 번갈아가면서 키스를 했다. 수정과 은혜의 표정에는 세진과 같은 비장한 표정이 숨어있었다. 그런 그녀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이렇게 최선을 다해서 그녀들에게 마음을 나눠주는 것 말고는 없었다.















"후우..."

정말 긴 하루였다. 정체불명이 고통이 사라지고 잠깐 잠을 잤던 준수는 잠에서 깨었다. 하지만 그런 잠깐의 잠으로는 녹초가 되버린 그의 체력을 회복시키는 것은 불가능했다. 문득 주변을 바라보니 그의 주변에 땀과 정액, 그리고 주인을 알 수 없는 애액으로 범벅이 된 채 알몸으로 널부러져있는 세 여자가 보였다. 그 모습을 보니 너무나도 안쓰러웠다. 왜 자신을 위해 그녀들이 그토록 희생되어야 하는가. 그와 동시에 그녀들에게 너무나도 고마웠다. 그녀들이 아니였으면 그는 지금쯤 고통때문에 쇼크사 했을지도 몰랐다.

하지만, 그런 그녀들에게는 정말 미안했지만, 그녀들을 향한 미안함과 감사의 마음은 영희를 향한 마음에 비할 바 아니였다. 준수는 지친 몸을 일으켜서 영희를 찾았다. 아마 이 방에 없으니 자신의 방에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그는 자신의 방으로 향했다.

"이모... 거기 있어요?"

"어머, 준수야 일어났니?"

"들어갈게요..."

"괜찮아? 좀 더 쉬지 그랬어..."

준수가 방에 채 들어가기도 전에 영희는 준수를 부축하기 위해 달려나왔다. 그녀도 아직도 힘든지 옷조차 입지 않고 있는 상태였다. 얼핏 보니 그녀의 보지가 평소에 비해 부어있는것 같았다. 하긴, 세 여자가 지원을 오기 전까지 거의 몇시간동안 연속적으로 그 비정상적인 자지를 받아냈으니 그렇게 되는 것도 무리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미안... 미안해요..."

"미안하기는... 정말 괜찮은거야?"

"네..."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야... 나는 진짜 어떻게 되는줄만 알았어... 너가 어떻게 瑛만?나는... 나는..."

"... 이모... 그게 무슨 말이에요. 제가 이모를 두고 어떻게 될리가 없잖아요."

긴장이 풀려서인지 영희의 눈에서는 눈물 한줄기가 흘러나왔다. 준수는 그 눈물을 닦아주고는 그녀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하지만 준수가 혀를 넣으려는 순간, 영희가 다급하게 준수의 몸을 밀어내었다.

"... 너 그러다가 저 여자들이 미워한다...?"

"... 그래도 이모가 좋은걸 어떻게해요..."

"얘가 정말 큰일날 소리를 하네... 여자 질투가 얼마나 무서운지 몰라서 하는 말이야?"

"... 혹시 이모도 질투했어요?"

"....... 흥... 몰라..."

"아이~ 말해봐요 이모. 안말해주면... 잡아먹을거에요?"

"잡아먹기는 무슨... 자... 잠깐... 잠깐만 준수야... 하윽..."

준수는 영희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고 더 이상은 견딜 수 없었다. 영희를 그대로 침대에 눕히고는 영희의 풍만한 유방을 움켜줬다. 말로는 준수를 거부하려고 했던 영희도 막상 준수의 손이 그녀의 유방에 닿자 그 손길을 뿌리칠 수 없었다. 오히려 영희의 몸은 더욱 강한 자극을 갈망하는듯 했다.

"하윽... 아아... 반대쪽도 깨물어줘... 하윽... 하앙..."

"맛있어요 이모... 너무 맛있어..."

"하앙... 몰라... 하앙...."

준수는 영희의 젖꼭지를 번갈아가면서 살짝 깨물며 맛을 봤다. 그는 그녀의 유방에 온통 자신의 영역이라는 표시를 남겼다. 그리고 그의 혀는 점점 그녀의 배를 타고 내려가면서 그녀의 다른 중요한 부위에 영역표시를 하려고 했다. 이윽고 그의 혀가 그녀의 보지에 닿은 순간,

"아악... 주... 준수야.. 거긴 오늘 안되... 아파..."

"이... 이모... 괜찮아요?"

"미안... 오늘은 진짜 아파서 안되겠어..."

준수는 자신이 너무 흥을 내서 영희의 몸상태가 어떤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실수를 저질렀다고 생각했다. 그는 다시 한번 그녀의 보지를 조심스럽게 벌려서 상태를 확인했다. 그녀의 보짓살부터 시작해서 살짝 보이는 그녀의 속살까지, 온통 붉어진 상태였다. 특별한 외상은 없어보였지만, 확실히 저 상태의 보지를 애무한다거나 저 보지에 자신의 보지를 삽입하는 것은 그녀에게 엄청난 고통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안해요... 나는 그것도 모르고..."

"아니야... 내가 미안해... 나도 한참 좋았는데... 그러니까 오늘은 그냥 입으로 해줄게... 그걸로라도 만족해... 알았지?"

영희는 준수의 자지를 빨기 위해 자세를 고쳐잡았다. 확실히 아까 전과 지금의 준수의 자지는 달랐다. 물론, 가끔은 괴물같은 형상의 자지를 받아들이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했지만 준수의 물건은 지금의 모습이 진정한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훗... 그나저나 아까나 지금이나 딱딱한건 똑같네. 얘는 언제 작아지나 몰라."

"... 이모가 너무 예뻐서 그런거에요..."

"말이라도 못하면~~~ 내가 아까 얘 때문에 얼마나 힘들었는데. 그래도 지금은 좀 귀엽게 생겼네. 후훗..."

"아까는 귀엽게 안생겼었어요?"

"어휴~ 그걸 말이라고 하니~? 짐승이 따로없었어 짐승이."

"... 저도 짐승같았죠?"

"글쎄~~ 얘가 짐승같은건 좀 싫을지 몰라도 준수가 짐승같아지는건... 가끔은 좋을거같은데? 후훗..."

영희는 준수가 뭐라도 더 말을 하기 전에 그의 자지를 덮석 물었다. 확실히 준수는 아까 느꼈던 감각보다는 지금 느끼는 감각이 훨씬 좋다는 생각을 했다. 아무리 좋아하는 사람과의 섹스라고 할지라도 마지못해하는 섹스로는 만족할 수 없다, 라는 간단한 진리를 깨달은 것 같았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있을 수만 있다면, 그것이 섹스든, 오랄이든, 아니면 포옹이든, 심지어 단순히 손을 잡는것 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을 했다.

이때였을 것이다.

준수가 결심을 한 것은...


그는 다시 한번 사랑스러운 그녀의 모습을 두 눈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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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가 앓았던 증상은 절대로 실제로 존재하는 증상이 아닙니다.
뭐... 존재할 수도 있지만 저건 순전히 저의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원인불명의 병!

이 에피소드도 이 작품을 처음 구상했을 때 넣으려고 했던 에피소드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막상 글로 옮기게 되니 생각보다 재미가 없는거같네요...
마음같아서는 준수의 물건이 촉수로 변하는 증상이라고 하고 싶었지만
......... 촉수촉수!!!!!

어쨋든 눈치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85화의 마지막 부분을 기점으로 드디어 이 작품이 후반부로 진입하게 됩니다.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큰 사건들은 이미 어느정도 구상해놨고
결말은 이 소설을 쓸 때 부터 확실히 정해놓긴 했습니다만
이제와서 생각하니 뭔가 아쉽기도 하지만
어쨋든 처음 생각한 결말을 향해 달려가려고 합니다.

부디 재미있게 봐주시고
재미 없어서 욕을 하시더라도 추천은 하시고 욕해주세요!!

그럼 86화에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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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 10   Point : 9300

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1-26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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