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무실
“ 그... 기회 다시 주시면... 안될까요? “
병호는 번지는 웃음을 얼굴에서 말끔히 지우고 뒤로 돌아 아름을 바라보았다.
아름은 얼굴이 빨갛게 되어 눈을 어디다 둘지 고민하고 있었다.
병호는 손을 들어 아름의 턱을 잡아 올렸다.
병호를 바라보는 아름의 눈.
그 큰 눈이 이리저리 떨리지만 병호를 바라보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 아름씨. “
“ ....네.... “
“ 이젠 .... 돌아갈 수 없는거 알죠? “
“ .... 네.... 흡! “
병호는 갑자기 아름의 입을 덮쳐 키스를 한다.
갑작스러운 키스에 놀란 아름은 잠시 병호를 밀쳐내려 했지만 품 안에서 이내 힘을 풀고
병호의 혀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 …. 쭙…. 하아.... 후릅. “
혀와 혀가 엉키고 타액을 나누는 두사람.
달아오른 체온이 액체를 달구고 둘의 혀 역시 달군다.
적극적인 아름의 혀는 병호의 구석 구석을 핥아온다.
한껏 입을 벌려 내민 혀는 물고기와 같이 파닥거리고 정신없이 밀고 들어왔다.
“ 하아.... 잠.... 잠깐..... “
“ 하압.... 안.... 꼴깍... 안돼요.... 쭙 “
떼어 내려던 병호를 끌어당겨 병호의 혀를 빨아당기는 아름.
굶주린 아이가 젖을 빨듯 병호를 놓지 않는다.
병호는 손을 내려 아름의 상의 밑으로 손을 넣었다.
가볍게 저항하는 브래지어 밑으로 손을 밀어 넣고 아름의 젖꼭지를 손가락 끝으로 빙글 돌렸다.
“ 아흡.... 쭈읍.... “
꿈틀하는 아름이지만 이내 더욱 끌어 안아온다.
부드럽게 만져지던 젖꼭지는 단단하게 일어섰고 손가락 사이에서 존재를 알리고 있었다.
병호는 아름의 상의 집업의 지퍼를 내리고 티셔츠와 브래지어를 한번에 걷어올렸다.
“ …! “
전에는 제대로 볼 기회가 없었던 아름의 젖가슴.
아름은 작고 마른 편이라 가슴 역시 크진 않았고 A 컵이 간신히 될까말까하는 크기에
유륜은 동전 약간 큰 정도였고 젖꼭지 역시 작은 콩만 했다.
하지만 검붉은 색이 아름의 하얀피부와 대조되어 색기가 돈다.
전에 훔쳐보았던 아름의 꽃잎만큼이나 까무잡잡한 젖꼭지.
크기는 경험이 별로 없는 여자처럼 작았지만 검붉은 색깔이 대비되어 미묘한 색기를 뿌려내고 있었다.
병호는 천천히 혀를 내어 아름의 가슴 사이를 핥는다.
“ 하아~.... “
언제부터 흘렸는지 모르겠지만 새콤한 땀냄새가.... 혀에 올라오는 신 맛이 아름의 향기를 더 농후하게 만든다.
한쪽 가슴을 부드럽게 쥐며 혀 끝으로 조그만 젖꼭지를 굴려본다.
단단하게 일어선 젖꼭지는 손에 잡힌 것도 역시 단단하게 익어있었다.
아름은 자신의 가슴을 물고빠는 병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뜨거운 숨을 뱉고 있다.
“ 아! “
이로 살짝 젖꼭지를 깨물자 놀란듯 튀어나오는 목소리.
병호는 잠시 입을 떼고 아름의 뒷머리부터 목덜미를 부드럽게 쓸어내린다.
흠칫하는 아름.
얼굴을 가슴에 묻고 병호는 나지막히 말했다.
“ 내 것이 아니라서 가지지 못한다는 게 너무 아쉬웠어요. “
“ …. 하아...하아... “
코 끝으로 가슴 사이를 스치며 올라간다.
끈적하고 감겨오는 피부가 닿을때마다 파들거리는 아름.
병호는 아름의 집업을 벗겨내리고 얇은 티셔츠와 브래지어를 아름의 머리 위로 벗겨올린다.
“ 하아.... 하아..... “
티셔츠 밑에서 아름의 턱이 보인다.
다음은 입술
그리고 코.....
….
얇은 천은 더 이상 올라가지 않고 아름의 눈을 가리고 있었고....
하얀 팔을 들어올리고 눈이 가려진 아름은 하얀 대리석으로 된 토르소 같았다.
눈이 가려진 아름의 입술에 닿을 듯 말듯하게 다가선 병호.
“ 하지만 내 것이 아니라고 누가 말했지? “
“ 하악...하악.... “
“ 응? 아름씨.... 내 것이 아니라고 누가 말했어요? “
“ 하....하악.... 아...아니....하악...! 아니요... “
아름의 치켜든 팔은 덜덜 떨리고 있었고 입술에선 단내가 났다.
목이 타는지 연신 입술을 핥고 있는 아름의 눈은 보이지 않았지만 발갛게 열이 오른 볼은
충분히 무슨 눈인지 상상할 수 있었다.
병호는 손을 내밀어 아름의 입술을 쓰다듬었다.
“ 이제 당신은 내 거에요....“
“ 전....하악..하악.. ....흐학!!!”
갑자기 아름의 다리 사이로 들어간 손은 속옷을 비집고 계곡를 열기 시작했다.
그날과 같이 갈라진 틈은 이내 병호의 손가락을 촉촉하게 적셨다.
아름의 물기로 미끄러워진 손가락을 틈의 위 아래로 부드럽게 비비기 시작한 병호.
하지만 꽉 닫힌 아름의 다리가 손을 불편하게 한다.
병호는 다른 손으로 아름의 눈을 가렸던 옷을 마저 벗겨내었다.
아름은 눈을 감은 채 병호의 손길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눈꺼풀 위에 얹혀있는 속눈썹은 아름의 긴장을 그대로 전하며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 아름씨. “
“ .... 네 “
아름은 병호가 부르자 물기 젖은 눈을 떠 병호의 눈을 바라본다.
병호는 손을 빼고 아름의 앞에 무릎을 끓었다.
눈앞에 있는 배꼽에 입을 맞추기 시작한 병호.
한 줌이나 될 듯한 아름의 허리와 배는 아직 탄탄한 탄력이 있었고 아름의 흔들리는 호흡을 그대로 전했다.
“ 아.... 부장....님..... “
입을 떼고 바라본 아름의 바짓가랑이는 축축하게 젖어 진한 물자국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 그 날처럼 옷까지.... 젖었어요. “
“ 흡!…. 그.... “
병호는 아름의 바지와 팬티를 내리기 시작했다.
가느다란 허리에 비해 벌어진 골반을 넘어 옷을 내리자 드러나는 아름의 계곡.
털 하나 없이 맨들맨들한 언덕이 주름을 만들며 겹쳐있다.
옷을 완전히 벗겨내고 싶었지만 아름의 신발에 걸려 빼내기가 쉽지 않다.
머뭇거리던 아름은 발을 들어 병호를 도와 주었다.
옷은 한 쪽 다리에 걸려 있어 반 쯤 벗겨낸 아름의 나신은 아름다웠다.
병호는 아름을 놔두고 한쪽으로 걸어가 사무실의 불을 껐다.
어두워진 사무실.
다시 돌아온 병호는 아름의 책상에 놓여있는 스탠드를 켜 아름의 몸을 옆에서 비추었다.
제한된 빛으로 더욱 살아나는 아름의 몸은 곡선의 명암을 만들어내며 더욱 도드라지게 만들었다.
팔을 앞으로 둘러 가린 가슴은 뚜렷한 그림자로 더 풍만하게 보였고
명치에서 이어지는 복근은 11자로 쭉 뻗어 내려왔으며 그 11자의 굴곡이 사라지는 팽팽한 아랫배....
그리고 큰 삼각형 그림자에 가려 실루엣만 슬쩍 보이는 아름의 비부는 강렬한 향을 뿜어내고 있었다.
병호는 손을 뻗어 아름의 발을 만졌다.
“ 앗..! ”
병호의 손에 놀라 잠깐 멈칫한 아름이지만 이내 병호의 손에 자신을 맡겨두기 시작했다.
병호는 아름의 발등에 키스했다.
마른 아름의 발등은 힘줄이 보일 정도라 신경질적으로 보였다.
병호의 혀가 스칠 때 마다 움찔거리며 힘줄이 요동친다.
엄지 발가락을 입 안에 넣고 혀로 굴리자 간지러운지 버둥거리는 아름.
“ 부...부장님.. 더러워요.. 그만.... 힉.! 그만..하세요.... “
“ 아름씨 몸에 더러운 곳은 없어요. “
“ 그..래도... 씻지도 않았.... “
병호는 아름의 배를 살짝 밀어 책상위에 걸터 앉게 했다.
그리고 옷을 마저 벗겨내어 아름의 두 발을 손에 모아 쥐었다.
“ 내 건데 뭐가 더러워.”
“ …! 하아...음.... “
아름의 발은 작았다. 225? 220?
두 발을 번갈아가며 빨고 핥아대는 병호를 보며 아름은 마른 침을 삼켰다.
병호에게 들릴까봐 조심하는.... 아니 일부러 들리게 하려는 것일까?
한쪽 다리를 들어올려 뒤꿈치를 물자 꿈틀하며 빼려는 아름.
병호는 못 빼게 다리를 단단히 잡고 아킬레스건을 핥았다.
혀가 쓸어올릴때마다 단단하게 굳어있던 힘줄이 풀어져간다.
게다가 아름의 가느다란 아킬레스건은 살짝 물 때 마다 당겨지는 맛이 일품이었다.
아름의 피부를 핥으며 올라 가는 혀.
매끈한 정강이와 정강이뼈 옆의 살짝 패인 선도 병호의 즐겨찾기였다.
이렇게 공들여 애무하는 것인 얼마만인지 기억도 안난다.
미진과의 섹스는 커뮤니케이션이 아니라 단순한 행사일 뿐....
업소녀들과의 하룻밤 역시 이런 전희가 필요한 것은 아니었으니
이렇게 공들인 애무는 결혼 전, 아니 서른이 되기도 전의 일 같았다.
무릎에 살짝 이를 세워 이빨 자국을 내자 부르르 떠는 아름.
굳어진 곳곳을 다시 손으로 주무르면서 부드럽게 펴간다.
꼼꼼히 풀어준 보람이 있었다.
다리를 벌리자 저항감 없이 스륵 벌어지는 아름의 허벅지.
말라서 근육이 살짝 잡힌 아름의 허벅지 안 쪽은 하얗고 말랑했다.
“ 역시.... 오늘도 아름씨 물이 엄청 흐르네요. “
“ …! 그... 보지 마세...요! “
벌려진 아름의 허벅지 사이에선 물이 흥건하게 나와 허벅지 안쪽을 적시고 바닥에도 똑똑 흘러있었다.
병호의 말에 놀란 아름은 허벅지를 닫으려 했지만 병호의 힘에 닫지 못하고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착각인가.?
병호는 아름의 샘에서 왈칵 흘러나오는 애액을 본 듯 했다.
다리를 닫으려고 끙끙대던 아름은 이내 포기하고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 싫어요? “
“ 부... 부장님~~ 제발...“
아름은 작은 손으로 가린 뒤에서 울 것 같은 모습으로 애원했다.
“ 아름씨는 내 거니까. 다 보고 다 핥고 다 만질거에요. “
병호는 굳어진 아름의 허벅지 안쪽을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흠칫흠칫하는 허벅지에 흐른 애액을 혀로 핥아 올라간다.
“ 하악....! “
숨을 내뱉는 아름의 호흡과는 반대로 아름의 회음부는 질 안 깊숙히 당겨지며 애액을 다시 또 왈칵 토해낸다.
병호는 아름의 다리를 벌리고 벌어진 계곡을 조용히 바라보았다.
전에 보았던 아름의 음부는 소음순이 작아 어려보였다.
게다가 음모도 없으니 더욱 그랬지만 유두와 마찬가지고 색이 진해 야한 느낌이다.
조용히 허벅지를 어루만지는 병호의 손길에 마치 입술처럼 오물거리고 있는 모습은 병호의 발기를 도왔다.
“ 아름씨 여기 예뻐요. 알고 있어요? “
“…! 모...몰라요! “
다시 들썩이는 아랫입. 그리고 또다시 뱉어내는 애액.
“ 그런데 자꾸 안에서 물을 흘리네요...? “
“ 하으~... 부장...님 부끄..러....하아... 워요. “
병호는 아름의 치골 위쪽을 당겨 클리토리스가 드러나게 했다.
표피에 감싸여 있던 클리토리스가 밖으로 나오자 병호는 혀끝으로 살짝 건드린다.
“ 아흣! “
크게 튕기는 아름의 허리.
병호는 아름의 움직임이 멈추길 기다려서 다시 핥았다.
“ 아! 아흐흐흣!! “
병호가 혀를 세워 찌를 때마다 펄떡이는 아름은 이제 흘러나오는 신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몇번 건드린 것만으로도 아름의 클리토리스는 탱탱해져서 부풀어 있었다.
검붉은 소음순의 색과는 반대로 투명한 핑크색의 클리토리스.
병호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입술로 빨아대기 시작했다.
“ 흐학! 아~!! 아! 부... 장님.!! 아! 안돼!! 안돼요.. 아! 아핫!! “
병호의 어께에 걸쳐진 아름의 다리는 허공에서 버둥거렸지만 병호는 움직이지 못하게 꽉 잡고 입속에 있는
클리토리스를 혀로 굴리고 빨아내고 있었다.
“ 아! 아! 아아!! 안...아핫! 안돼! 아윽!!! “
아름은 이미 책상 위에 누워서 병호의 머리를 잡고 있었고
병호의 턱에 닿아있는 아름의 질구는 수축운동을 하며 애액을 게워내고
그것은 턱을 타고 병호의 목덜미로 흘렀다.
“…! ….! …! 크...학! “
아름의 곡선이 절정에 올라갈 무렵 병호는 입을 떼어버리고 아름의 음부를 다시 보았다.
소음순이, 숨어있던 질구가 보일 정도로 열려 있고 회음부가 수축을 할 때마다 질구는 다물어지며 뻐금거렸다.
이젠 콩알만큼 부풀은 클리토리스는 표피를 밀어올리고 선뜻한 공기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절정 직전의 아름을 잠시 내버려두고 있던 병호는 바지를 벗고 아름의 위로 올라간다.
병호의 어께에서 내려온 다리는 힘을 주지 못하고 느른하게 벌어져 있었다.
반쯤 감긴 눈은 촛점을 잃고 허공을 바라보고 있었고 자신의 위로 올라온 병호의 눈을 맞추지도 못하는 아름.
젖꼭지를 입술로 물어보지만 움찔움찔할 뿐 반응이 느렸다.
병호는 철벅철벅 소리가 날 정도로 흐른 애액을 엄지에 묻혀 아름의 질구 안에 밀어 넣었다.
“ 하윽..... “
아름이 정신을 차리며 병호의 얼굴을 바라본다.
충분하게 적신 손가락은 부드럽게 아름의 안으로 들어갔지만 처음처럼 밀어내는 저항감.
하지만 첫마디, 그리고 두번째 마디까지 밀어넣자 아름은 그 날처럼 조여온다.
두번째 마디를 꼭 조이며 안쪽으로 당기는 아름의 좁은 터널.
“ 아름씨. “
“ 하...윽.... 네.... “
“ 이 안 너무 좋아요. 부드럽지만 당겨줘요. 알아요?“
“ 흐응....! 몰라요... “
“ 이렇게 조이는 데 모른다고? “
병호가 손가락을 깊숙히 밀어넣자 끝에 단단한 자궁 입구가 만져진다.
“ 아학! 하아.... 아니요... 아니요... 하윽! “
병호는 손가락을 뽑아내고 자신의 물건을 아름의 계곡에 갖다 댔다.
귀두로 정성스럽게 계곡을 타며 아름의 애액을 발라간다.
“ 나 이제 들어가고 싶어. “
“ 학...학... “
아름은 얼굴에 홍조를 띄우며 가쁜 숨을 내뱉는다.
마른 침을 연신 삼키는 아름은 병호가 다음을 진행하기 바라고 있었다.
“ 나 들어가고 싶어요. “
“ 하악...하악...네....네... “
병호가 귀두에 애액을 흠뻑 묻히고 아름의 질구를 문지른다.
질구에 스칠때마다 숨을 들이키는 아름.
“ 어떻게 할까요? “
귀두 끝을 질구에 걸친 채로 아름의 귀를 핥는 병호였다.
“ 하악! 하악! 부장님....힉! 하흡! “
아름의 허리가 버둥거리며 병호를 넣으려 하지만 그때마다 병호가 허리를 빼서 넣지 못하게 했다.
아름의 표정은 안달이 나있는 듯 연신 마른 입술을 핥는다.
“ 빨리? “
“ 네...! 빠...빨리.... “
“ 넣을까요? “
“ 네! 네! 어서 해.....하윽...해 주세요...학! 학! 학! “
아름은 손을 내려 병호의 허리를 당기려고 하지만 버티고 선 병호를 넣을 수가 없었다.
책상에 걸쳐진 허리로는....
그리고 늘어뜨린 다리는 허공을 휘저을 뿐 입구에 닿아있는 그것을 넣을 수가 없었다.
“ 어떻게 해줄까요? “
“ 너...넣어 주세요! 학 학! “
“ 뭐를요? “
“ …. 학! 학! 그...그거.... “
“ 내 자지요? “
“ !!. 학! 학! 학! “
“ 응? 내 자지 말하는 거죠? “
“ 학! 학! 학! ㄴ....네.... “
“ 어디에 넣어요? “
“ 그...학! 학! 학! 그게....”
“ 자지를 어디다가 넣어줘요? “
병호는 아름의 다리를 들어 올려 팔에 얹었다.
크게 벌어진 아름의 다리 사이엔 병호의 자지가 대가리를 대고 다음을 기다리고 있었다.
벌려진 대음순 사이에 올려놓은 자지는 불끈거리며 언제든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아름은 자신의 다리사이를 향해 벌떡이는 자지를 보고 병호를 다시 올려다보며 허리를 들썩였지만
병호는 살짝 살짝 피한다.
“ 응? 어디다가 넣냐고...! “
“ 제....! 제...! “
“ 자지를 어디다가 넣어줄까?! 응?!! “
“ 보.... 보지에.... 제 보...!!! 헉!! “
아름의 입에서 보지라는 말이 떨어지자마자 병호는 자지를 쑥 밀어넣었다.
그 때와는 달리 한번에 받아 들인다.
미끌미끌한 보짓속은 급작스럽게 들어온 자지를 조이기 시작했다.
“ ………………… !! ...! .....! 흐억! “
아름은 눈은 촛점을 잃고 허공을 바라보며 소리없이 입만 뻐끔거렸다.
손으로는 병호의 가슴을 밀어내고 있었지만 다리는 간신히 받아들인 자지를 놓치지 않겠다는 듯
병호의 허리를 감아 조이고 있었다.
역시 아름의 보지는 대단했다.
꽉꽉 물어주는 힘은 손으로 잡은 듯 했고 보통의 여자들이 입구만 조인다면 자지 전체를 압박하는
이 압박감은 정말이지 최고 였다.
병호는 아름의 바짝마른 입술에 키스를 하며 허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 읍! 아?! 으업! 헙! 헙! 헙! 헙! “
아름은 병호의 혀를 놓치면 안된다는 듯 매달려 있었고 자지의 왕복운동에 맞춰 허리를 들썩이고 있었다.
상황이 상황인지 병호는 금세 사정감을 느낀다.
“ 훅! 훅! 훅! 훅! “
“ …! 억! ...! 어헉! 어윽! …! …! …! 커윽! …! …! …! …! “
아름은 사무실이라는 생각에 교성도 못 지르고 병호의 목에 매달려 있었다.
곧이어 쏴하게 몰려오는 느낌이 불알 뒤 쪽에서 몰려온다.
“ 훅! 훅! 훅! 훅! 훅! 훅! 훅! 훅! 훅! 훅! 훅! 훅!”
“ …! …! …! …! …! …! …! …! …! …! “
이제 나온다!
“ 으윽! “
“ 하악!! “
병호는 순간적으로 자지를 뽑아내 아름의 몸위에 흔들었다.
허연 액체덩어리가 아름의 몸위에 뿌려진다.
정액은 멀리까지 날아가 아름의 배 위에. 가슴에 그리고 얼굴에 떨어진다.
이렇게 까지 멀리 사정해본 기억은 20대초 이후로 없다.
사춘기 소년처럼 강렬한 사정을 하는 병호의 앞에 정액을 몸으로 받아낸 아름은 엉덩이를 덜덜 떨면서....
구멍를 열었다 닫았다 하며 아직 돌아오지 않는 정신을 찾고 있었다.
이내 아름은 그동안 쉬지 못했던 숨을 한꺼번에 내쉬었다.
“ 하악...! 하악! 하악! 하악! 하악! “
크게 헐떡이는 가슴 사이로 정액이 흘러 내린다.
흘러내린 정액은 아름의 반듯한 목과 쇄골사이에, 그리고 배꼽에 고인다.
자지가 들락거린 보지는 허옇게 거품이 일어 있었고 구멍에서는 미쳐 다 나오지 못한 둘의 즙이
꾸역꾸역 밀려나오고 있었다.
정액을 쏟아낸 병호는 아직 단단함이 가시기 전에 다시 한번 아름의 보지에 자지를 밀어 넣었다.
“ 아으흑! 하악! “
숨을 고르던 아름이 다시 한번 숨을 들이키곤 뜨거운 숨을 뱉는다.
“ 아름씨 보지는 정말이지! 흐윽.. “
“ 하악! 하악! 하악! 부자....부장님! 하윽!! “
병호는 넣은 채 그대로 가만히 있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둘은 서서히 진정되어갔고 서서히 열기가 가라앉고 있었지만 겹쳐있는 부분은 여전히 따듯하게
서로를 음미하고 있었다.
병호는 책상위에 있는 티슈를 뽑아 아름의 몸에 자신이 뿌려놓은 흔적을 닦아 주었다.
손이 닿을때 마다 움찔거리는 아름의 몸.
마저 닦아주기 위해 자지를 빼려 하자 아름은 다리를 다시 휘감아 빼지 못하게 했다.
“ 욱...! 아름씨....? “
“ 부장님.... “
“ …. 말해요. “
“ 우.... 우리 오늘 같이 있으면.... 우리... 같이 있어요... “
“ 네? “
빨개진 얼굴로 시선을 돌린 채 우물거리며 말하는 아름.
부끄러워 하면서도 같이 있고싶다는 말이 왜이리 귀여워 보이는지....
병호는 아름의 얼굴을 돌려 부드럽게 키스하고 귀에 속삭였다.
“ 나, 아름씨 밤새 못자게 괴롭힐 거 같은데.... 후훗.. “
아름은 팔을 내밀어 병호를 꽉 껴안았다.
## 모텔
[ 쏴아~ ]
아름이 샤워시간은 꽤 길었다.
어차피 또 해야 할텐데 뭘 그리 꼼꼼히 씻는지....
병호는 피식 웃으며 담배를 입에 물고 불을 당겼다.
“ 후우~ “
둘은 사무실에서 치른 정사의 뒷정리를 하고 바로 모텔로 왔다.
회사 근처는 아무래도 조금 조심스러워 서 너블럭 떨어진 모텔.
[달칵]
아름이 샤워를 마치고 나왔다.
아직 이 상황이 부끄러운지 목욕가운은 단단히 여미고 있었다.
병호가 앉아있는 침대쪽으로 선뜻 다가오지 못하고 쭈뼛거리고 있는 아름.
시선을 간만히 두지 못하고 이리저리 굴리느라 바쁘다.
아무것도 입지 않은 병호가 반 쯤 발기한 자지를 덜렁거리며 일어나고,
잠시 시선을 아래로 두던 아름은 병호의 눈이 마주치자 황급히 다른 쪽으로 눈을 돌렸다.
병호는 그런 아름을 가볍게 안아주었다.
“ 많이 쑥스럽죠? “
“ …. 조금...요.... “
“ 빨리 가까워지고 싶어서 안 입었어요. 하하하.”
“ 후,훗…. 조금 놀랐어요.... “
둘은 부드럽게 키스했다.
조금 전의 집어 삼키려던 행위는 잠시 미뤄두고 가볍게.... 부드럽게....
병호는 손을 내려 아름의 앞섶을 풀어 가운을 벗겨냈다.
벗겨낸 아름의 몸을 빤히 바라보자 부끄럽다는 듯 다시 병호에게 안긴다.
가볍게 등을 쓸어주던 병호는 아름의 손을 끌어 자지를 쥐어 주었다.
아직 적극적인 손길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까?
아름은 그냥 자지를 쥐고만 있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른다는 듯 어색한 그 손길에 조금씩 달아오르기 시작한다.
잠시 몸을 떼어내고 침대로 이끈다.
아름은 침대시트를 폭 덮어 쓰고 눈만 내밀어 병호를 바라보고 있었다.
병호는 무드등과 침대 옆의 스탠드조명만 남겨두고 아름의 옆으로 파고 들었다.
“ …. 음... 아름씨 나 담배하나 피워도 될까요? “
“ 네.... 그리고 저도 하나만.... “
담배를 입에 물고 불을 붙인 후 아름에게 건네고 자신의 것을 다시 문다.
공중으로 퍼지기 시작한 담배연기가 몽롱한 느낌으로 꿈처럼 다가온다.
“ 나, 아름씨가 용기 내서 이야기 해줘서 정말.... 기뻤어요. “
“ …. 네.... “
“ 그날 이후 좀 후회랄까...? 괜히 보냈다고 생각하고 잊어야지 하고 있었거든요. “
“ …. “
“ 게다가 회사도 안나오고.... 그날 내가 참지 못한게 너무 미안해서.... “
“ 부장님.... “
“ 네.”
“ 저를 어떻게 보실 지 모르겠지만.... 아니 어떻게 보셔도.... 좋아.... 요. “
병호는 고개를 돌려 아름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 사실 그 날..... 호텔 나오고 나서 후회를 했어요. “
“ 후우~ “
병호는 아무 말 없이 연기를 뱉고 아름의 뒷 말을 기다렸다.
“ …. 오해하지 마세요. 그 일을 후회한 게 아니라 나온 걸 후회했어요. “
“ ? …. “
“ 그.... 절 어떻게 보실 지.... 모르겠지만.... 그 날 나온 거.... 그런 경험은 처음.... 이라....
충격 이랄까...? 되게 혼란 스러웠어요. 제가 그렇게....그.... “
“ 절정이요? “
“ ...! 네. 그.... 절정이요.... “
아름은 담배를 재떨이에 비벼끄곤 부끄러운지 시트 속으로 들어가 시선을 떨구곤 계속 이야기 했다.
“ 저도 결혼하고 나이도 있는데 경험이 없는건 아니잖아요.... 그런데 그런 건 처음이었어요. “
“ 하하.... 왠지 내가 엄청 잘하는 거 같은.... “
“ 아뇨! 부장님 정말 잘해요! 그...! “
갑자기 아름이 병호를 쳐다보면서 톤을 높여 이야기 했다가 눈이 마주치곤 허둥지둥 한다.
그런 아름이 귀여워 병호는 다시 끌어당겨 안아준다.
“ 나 보지 말고 천천히 이야기 해요. 아직 밤은 기니까.... “
“ …. 후훗.... “
“ 왜요? “
“ 부장님은 정말 이야기를 잘 들어줘요.... 그래선지 응석부리고 싶어져요.. “
“ 아름씨 힘들면 나야 뭐 들어 주는 것 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까.... “
아름은 병호의 팔을 풀고 부드럽고 작은 손으로 병호의 얼굴을 감싸쥔다.
그리고 부드럽게 키스했다.
“ 그것만으로도 전 충분해요. “
병호는 아름의 눈을 바라보다 답례하듯 부드럽게 키스했다.
그리고 다시 아름을 품 안으로 넣었다.
“ 나 아직 아름씨 이야기 더 듣고 싶어요. 천천히 해요. “
“ 정말.... 제 편은 부장님 밖에 없어요. 그때도 지금도.“
아름은 계속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전혀 생각도 못해 본 낮에 술을 마신다던가. 미친 것처럼 남의 앞에서 울어본 것도 얼마만이었는지....
그리고 남편 외의 다른 남자와 미묘한 감정을 나눈것도 신선했다는 것.
“ 그날 호텔에서 나와서 집으로 가는 길에 정말 후회 했어요. “
“ 하하. 나도 후회했는데.... “
“ 그대로 부장님이랑 어색해지고, 부장님 잃을 거 같아서 정말 후회 많이 했어요....
부장님이랑 세.... 섹스가 좋은 것도 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고...요.. 정말....
그래서 정말.... 다음날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못나왔고 다음날도 그랬고요.”
“ 정말 걱정 많이 했어요.... “
“ 죄송해요. “
“ 괜찮아요 이해하니까 미안해 하지마요. “
“ 정말이지.... 그런데 오늘 윤이 전화 받고 갑자기 나와야 하는 상황인거 같아서 생각할 겨를 없이 나왔죠.
그런데 부장님 혼자서 일하고 있는 걸 본 거에요. “
“ 뭐 그렇게 힘든.... “
“ 부장님 혼자서 있는 거 보는데.... 화가 나는 거에요.
‘ 아 이사람도 나한테 미안해서 이야기를 못했구나. 괜히 나 때문에 고생하는구나.
내가 뭐라고 이러나..... 왜 나한테 잘해주기만 하나....’
그런 생각이 드니까 정말이지.... 화가 나더라고요. “
“ 하...하하.... “
“ 그래서 도와 드리고.... 일은 끝났는데 일어서기가 그랬어요.
화는 삭았지만 어떻게 해야 하나 하고....
그런데 부장님이 일 끝났다고 들어가시려고 했잖아요? “
“ 그랬죠. 그래야 할 거 같아서. 아름씨가 무슨 생각일 지 모르는데 나까지 부담주기 싫었어요. “
“ …. 정말 부장님은 좋은 사람이에요. “
아름은 병호의 품에 푹 파고 든다.
“ 정말 그대로 가시면 다시 후회 할 거 같았어요.
이미 후회는 했는데 또 다시 후회하면 더 힘들것 같아서 무작정 부른 거에요. “
“ …. “
“ 놓치면 후회 할 거 같아서.... 그래서 그랬어요. “
병호는 한번 더 아름을 안아주었다.
아름도 팔을 둘러 힘주어 껴안아온다.
자연스럽게 키스로 이어진 둘의 몸짓은 서서히 방안을 달아오르게 하고 있었다.
“ 아름씨. “
“ 네.... “
아름은 달뜬 얼굴로 병호를 바라본다.
“ 그날 정말 좋았어요? “
“ 풋…. 몰라요... “
“ 나도 정말 좋았거든.... 그렇게 격렬한 섹스는 난생 처음이었어요. “
“ 저도.... 그런 자극은 처음 이었어요 게다가 부장님...그.... “
“ 뭐요..? “
“ 그.... 거기....요. “
병호는 아름의 귓가로 입을 가져가 작은 소리로 속삭였다.
“ 자지요? “
파릇 떠는 아름.
귓가에 스치는 말 때문인지 노골적인 단어 때문인지....
이내 아름은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 그게 왜? “
“ 그게.... 엄청 커...요.... “
병호는 그냥 일반적인 크기다.
심지어 발기 전엔 한참 작아보여 사우나나 공중 목욕탕에서는 나름 컴플렉스였다.
그런데 이게 크다니....
“ 아름씨... 나 그냥 일반적인 보통... 크긴데...? “
“ 아니에요... 신...랑보다 크던....데.... “
“ 에...? “
병호가 대략 13cm? 14cm? 그정도 인데...
“ 결혼 전에 만나던 사람 없었어요? 나는 정말 보통인데.... “
“ 전에 만나던 남자는.... 신..랑 보단 큰 데.... 부장님이 훨씬... 커요....”
아름은 부끄러운지 시트를 끌어당겨 얼굴을 가린다.
이런 소리는 태어나서 처음 듣는 병호였다.
업소 아가씨들이 하는 입에 발린 말을 믿을 나이도 아니었고...
아름은 병호의 귀로 다가와 조심스럽게 말한다.
“ 그리고 엄청.... 단단해서 깊게 들어와요. “
병호의 귀에 속삭이는 아름.
이제 뭔가 알것 같았다.
그냥 이 여자 운이 없었다.
예상 외로 경험도 그다지 없었고, 거기에 좀... 작은 남자들을 만났고,
그 중 하나와 결혼했는데 게다가 좀 물렁한.... 자신이 명기라는 것도 모를테고....
크기도 크기지만 강직도가 떨어지면 아름의 보지엔 들어가기 힘들듯 했다.
정말이지 아름은 문을 열고 들어가면 그 안에 뜨거운 샘으로 환영해주는 여자인데
그 문을 열어주는 남자를 겪은 적이 없는.... 정말 운이 없는 여자였다.
크기가 안되면 단단하기라도 한 게 낫다지 않은가.
병호는 아름의 얼굴을 들어 가까이 입술을 가져갔다.
서로 내뱉는 콧바람이 얼굴을 간지럽힐 거리.
병호는 아름의 입술을 살짝 핥았다.
키스하려는 줄 알았는지 아름은 입을 열고 혀를 내민다.
다시 떨어지는 병호.
하지만 아쉬움에 닫는 아름의 입술을 다시 핥자 다시 입을 열어 혀를 내민다.
몇번이고 애태우는 병호의 놀림에 아름은 갑자기 병호 위에 올라타 깊숙하게 혀를 밀어 넣었다.
“ 읍! “
“ 합...하읍.... 노...놀리지 말...하읍...말 란말에요... 쭙쭙! “
한동안 위에서 키스에 집중하는 아름을 떼어낸다.
뺨이 달아오르고 젖은 눈의 아름은 색기가 돌았다.
“ 아름씨. “
“네.”
“ 나도 입으로 해줘요. “
“ …! “
아름은 잠시 눈이 흔들렸지만 이내 아래로 내려간다.
두려운 건지 아니면 기대하는 것인지 눈을 감고 내려간 아름은 눈을 꼭 감은채 손을 더듬어 병호의 자지를 찾는다.
단단해진 자지가 손에 닿자 가볍게 숨을 내쉬는 아름.
이윽고 입을 열고 귀두를 입 속에 머금었다.
“ 어훗.... “
[ 할짝 할짝.... 쭙...쭙.... ]
아름의 펠라치오는 예상 외로 능숙했다.
소극적인 섹스에 비해 흡입을 조절하며 혀를 쓰는 것이 여간 능숙한게 아니었다.
“ 우웃!.... 아름씨.... ”
[ 할짝 할짝.... 쭙...쭙.... ]
병호의 신음소리가 커지자 귀두를 입에 머금은 채로 올려다보는 아름.
눈을 마주쳤지만 혀놀림은 쉬지 않았다.
혀로 귀두 끝을 굴리며 병호를 바라보는 아름은 볼이 쏙 들어가게 흡입하고 있었다.
“ 으.... 아름... 씨, 잘 하네요...? 예상외로...? “
아름은 눈으로 웃고는 이내 머리를 내려 깊숙하게 빨아 넣는다.
병호는 아름의 머리를 쓸어주며 그 정성을 느끼고 있었다.
적극적인 모습으로 왕복운동을 하는 아름의 입술 옆으로 침이 흘러내린다.
흘러내린 침을 손에 발라 기둥을 훑으며 불알을 하나씩 입에 넣고 굴린다.
작은 입술로 빨아들이는 불알이 먹혀버리는 듯한 착각과 자극에 아득해지는 병호였다.
다시금 올라와 자지를 빠는 아름의 머리를 지그시 내리 누른다.
병호의 의도에 영문을 몰라 움직임을 멈춘 아름은 고개를 빼려 하지만 병호의 힘에 굴복하고
서서히 입 속 가득하게 병호의 자지를 넣었다.
허리를 들어올려 더 깊숙하게 넣는 병호.
“ 욱! 우웩! “
자지 끝이 목구멍을 건드려 구역질을 하는 아름이지만 빼지 않는다.
울컥거리는 몸짓이 그대로 자지에 전해지고....
병호는 몸을 반쯤 일으켜 아름의 얼굴을 바라본다.
새빨개진 얼굴. 꼭 감은 눈에서는 이슬이 셜?떨어지지만 병호는 아직 놔 줄 생각이 없다.
“ 웨엑! “
크게 요동치며 울컥대는 틈에 잠시 아름이 긴장을 놓은 순간
병호는 아름의 앞니가 치골에 박힐 정도로 자지를 깊숙하게 목구멍에 밀어 넣었다.
“ 으그욱! 억....! 그륵.... 컥!컥! “
눈을 번쩍 떠 병호를 바라보는 아름의 눈물이 줄줄 흘러내리고...
버둥거리는 목구멍의 조임이 귀두에 느껴진다.
삼켜버릴듯 당겨오는 흡입력은 자지가 뽑혀나갈만큼 강력했다.
더 이상은 못버티겠는지 빼려는 아름.
하지만 양 손에 붙잡힌 머리는 어떻게 할 수가 없다.
“ 그르륵...! 어윽! 꺽! 꺽! “
눈을 감지 못하고 위로 치켜올라가는 눈동자.
아름의 큰 눈이 위로 올라가 흰자를 번들거린다.
“ 커윽...! 웩! 웨에엑! 콜록콜록! 우엑...! 커윽....“
끝까지 쑤셔넣은 병호가 손을 놓자 온 몸을 짜내듯 부들거리며 구역질을 하는 아름.
다행히 구토를 하진 않았지만 입에서 줄줄 흘러내리는 침이 끈적이며 떨어져내린다.
무릎을 꿇고 온 몸을 짜내듯 울렁이는 아름의 나신은 파닥거리는 생선이 생각날 만큼 생동감있었다.
병호는 흥분을 참지 못하고 아름의 머리채를 잡아 끌어당겨 키스한다.
잠깐 앙탈을 부리며 병호를 밀어내려던 아름은 뿌리치지 못하고 입을 벌려 혀를 받아 들인다.
아름이 흘린 체액을 목덜미부터 핥아 올라간다.
뺨에 묻은 액까지 핥아 올린 병호는 다시 한번 아름의 입 속으로 혀를 깊숙히 넣었다.
얽혀가는 둘의 혀.
병호는 아름의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아름의 맨들맨들한 보지를 손으로 덮었다.
“ 하앍! “
윗 입에서 흘러내린 액이 아래까지 간 것일까?
아름의 보지는 흘러내린 애액으로 이미 축축하게 젖어 병호의 손이 미끌미끌 할 정도였다.
병호는 아름의 머리를 당겨쥐고 얼굴을 바라보며 손가락을 질구에 미끄러지듯 넣었다.
“ 아흑! 헉!헉...! “
아름은 밭은 숨을 내쉬며 병호를 바라본다.
버둥거리던 손은 몸 뒤로 받치고는 다리를 벌려 병호의 손가락을 받는다.
“ 더 넣어줘요? “
“ 학...! 학...! 네... 넣어줘요...학...! “
다리를 한껏 당겨 가랑이를 벌리는 아름은 병호의 손목을 쥐어 자신에게 당겨 넣었다.
“ 더...! 더... 해주세요! “
“ 여기? “
“ 아윽! “
병호가 엄지로 클리토리스를 튕기자 허리를 꼬아대는 아름.
다리가 저절로 오므라지지만 재차 다리를 벌린다.
“ 학! 학! 학! 너... 넣어주세요 “
“ 이건 싫어요? “
“ 하윽!! 학! 학! 아니.... 아닌데...학! “
“ 그럼? “
“ 학! 하악! 거기도... 보...지도.. 하윽! “
“ 여기도 보지잖아? “
“ 아으윽!! “
손가락을 빼서 클리토리스를 세게 문지르자 아름은 허리를 치켜올리며 부들거린다.
아름의 허리가 공중에서 파들거리는 모습을 보자 병호는 빨리 넣고 싶었지만 참았다.
참자. 아직 좀 더 벗겨 내야한다.
병호는 아름을 엉덩이를 치켜들고 엎드리게 했다.
“ 이렇게 뒤로 넣어야 깊이 들어가더라구... 알고 있었어요? 아름씨? “
“ 학! 학! 학! 아니...몰라요...! “
“ 어? 뒤로 넣은게 좋았나봐요? 뒤로 박아주니까 좋았어? “
“ 어흑!..... 헉! 헉! ....”
“ 대답해봐요. 그러면 넣어줄께. “
병호는 아름의 허리를 눌러 엉덩이를 치켜들게 하고 벌어진 아름의 대음순 사이에
귀두를 문질러 입구를 찾기 시작했다.
기대감에 부들부들 떨리는 아름의 엉덩이는 스탠드 빛에 번들거린다.
“ 뒤로 하니까 좋았어요? “
“ 학! 학! 하윽....! 학! 학! “
병호는 아름의 머리채를 잡아 끌어올린다.
아름의 몸은 활처럼 뒤로 휜다.
“ 좋았냐고. “
“ 헉! 헉! 좋아요! 좋았...! 어...! 학! 학! “
“ 어떻게 좋았어요? “
병호는 손가락을 아름에 깊숙히 넣었다.
“ 어윽! “
아름의 보지는 손가락을 안으로 빨아당긴다.
손가락 옆으로 흘러내리는 애액이 손바닥을 타고 방울져 떨어지기 시작했다.
“ 너...너무 흐그윽! 좋아....좋았... 어요....흑! “
“ 아니... 그렇게 말고... 어디가 어떻게 좋았냐고. “
“ 보지가....헉...헉.... “
“ 보지가? “
“ 가득....헉! 헉! 가득... 차서..헉헉! “
“ 보지가 가득차서 좋았어? “
“ 헉! 허윽! 네! 가득해서..좋았어요.! 헉!헉! “
대답을 받는 와중에도 병호의 손은 쉬지 않는다.
머리를 뒤로 당겨 입이 벌어진 아름은 입가로 침을 말갛게 흘리고 손가락으로 쑤셔지는 아랫입도
애액을 연신 흘려내고 있다.
“ 물이 엄청 흐르네.... 이렇게만 할까요? “
“ 아니! 아니요!! 넣어.... 헉!헉! 넣어줘요! “
“ 넣어줘요? “
“ 네! 네! “
“ 보지 가득하게? “
“ 보지에...! 헉!헉! 가득..! 꽉! 차게 넣어..! 헉! 헉! “
“ 자지를 깊숙하게? “
“ 아악!!! 넣어줘요! 자지! 보지 안에 쑤셔줘! 쑤셔줘요! “
안달나던 아름을 드디어 벗겨냈다!
병호는 손가락을 뽑아내고 자지를 단 번에 쑤셔넣었다.
[ 푸훅! ]
오랜시간 공들인 아름의 보지는 연하게 풀어져 병호를 한번에 받아 들였다.
자지 끝에 닿는 단단한 자궁입구.
불시에 들어온 자지를 맹렬히 조여대는 아름의 보지.
“ 아흐흐흑!! “
아름은 신음소리는 울음소리와 구분할 수 없게 나오기 시작했다.
병호는 아름의 표정을 볼 수 없어 거울 앞에서 넣을 걸 하는 후회를 한다.
완전히 풀려버린 아름의 얼굴을 보고싶었는데....
머리채를 놓아주고 아름의 엉덩이를 좌우로 벌리자 병호가 들어간 곳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한껏 조여지며 울컥거리는 회음부.
거기에 맞춰 항문도 살짝 열렸다 닫혔다.
여자가 진심으로 조이면 이런 풍경이 되는구나....
하지만 오늘은 뒷문까지는 아니다.
그건 다음에....
아름의 활짝 벌려진... 적나라한 모습을 바라보던 병호는 엉덩이를 잡고 서서히 왕복운동을 한다.
“ 억...! 어윽....! “
아름의 헉헉거리며 뱉어내던 신음소리는 어느새 몸 깊숙한 곳에서 나오는 듯 한 소리로 변했다.
자지가 깊숙히 들어갈 때마다 짜내듯 조여오는 아름의 보지.
어디서 그렇게 나오나 싶을 정도로 마르지 않는 애액에 이윽고 둘 사이에서 철벅거리는 소리로 바뀌어 간다.
[ 처덕! 처덕! 처덕! ]
불같이 쑤셔넣고 싶은 생각이 간절한 병호였지만 참는다.
아직 아름을 좀 더 맛보고 싶었다.
구멍을 가르고 들어가는 이 느낌.
깊숙히 넣었을 때 닿는 단단한 돌기.
전체를 조여오는 이 압박감.
“ 어헉...! 억!.... 쎄...어윽! 쎄게...! “
달아오른 하지만, 아쉬운 아름이 입을 연다.
하지만 병호는 아무말 없이, 그리고 천천히 깊숙히 넣는다.
“ 부장님.... 쎄게 ..흑! 박아...흐극! 박아줘요.. 허윽! “
“ 안돼. 아직은 좀 더.... “
“ 부장님~~ 허윽! “
“ 아름씨를 더 느끼고 싶어..훅..!”
“ 아윽! 아아~~! 빨리~! 쎄게요~~! “
보채던 아름은 엉덩이를 뒤로 밀어 스스로 박아 넣기 시작했다.
" 학! 학! 학! 학! 학! "
" 어웃! 아름씨...! 가만히 있... "
병호가 엉덩이를 꽉 잡아 못 움직이게 하자 종아리를 버둥거리며 애원하는 아름.
" 안돼...! 안돼요! 부장님~~!! 하아~하아~ 빨리...! 빨리...! "
" 씨발....! "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병호는 벌어진 아름의 엉덩이 사이로 세차게 몸을 밀어 넣기 시작했다.
"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
" 어윽! 허헉! 아아~~!!!! 흐극!!! "
" 좋아? 헉! 헉!!! "
" 아악~!~! 아흑! 네! 좋아! 좋아! 더 쎄게! 학!학! 더! 더! "
" 어욱!! 씨...! "
"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
" 억! 어윽....! 학학학학 어그윽!!~ "
아름의 보지에서 흘린 애액은 둘 사이에 부H혀 사방으로 튀었고 번들거리는 병호의 자지는 연신 애액을 퍼올리며
아름의 다리 사이에 길을 내고 있었다.
질구를 우악스럽게 벌려가며 쑤셔대는 자극에 아름은 애액과 함께 조금씩 오줌을 방울방울 지린다.
가득 차오르는 자지가 방광을 자극해서 인가....
아니면 길이 난 보지처럼 벌어진 요도가 흘리는 것인가....
병호는 아름의 머리를 당겨 그 때 처럼 뒤에서 꽉 끌어안고 연신 자지를 쑤셔 넣었다.
아름은 팔을 들어 병호의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교성을 내지른다.
" 부...어윽...! 부자..부장님! 으흣!! 나 미칠거....! 같아요..! 아흑!! "
" 아름씨...! 보지 너무 좋아! 헉!헉! "
아름의 봉긋한 젖무덤은 우악스런 병호의 손에 쥐여 손잡이로 쓰이고 있었다.
위 아래로 당겨지는 손에 일그러지는 젖통, 그리고 손가락 사이로 바짝 선 젖꼭지는 빨갛게 물들어 있다.
아름은 허리를 활처럼 휘어 엉덩이를 버티고 있는 모습이 위태로워 보였지만
오히려 다리 사이로 치들어 오는 자지를 더욱 깊숙하게 받기 위해 허리를 더 꺾어 질구를 병호 쪽으로 밀어내고 있다.
사정감이 밀려온다.
등골에서 내려오는 한기.
목덜미에서 시작한 찌르르함은 척추를 타고 등허리로 내려와 불알 뒷쪽에 모이기 시작한다.
아니, 반대로 일부 남겨진 하얀 번개는 병호의 머릿속을 휘젓고 있었다.
" 으윽..!! 싸...쌀 것... "
" 아으윽!! 학! 학! 학! 학! 안에 싸줘..! 가득 싸...요!!! "
병호는 젖통을 움켜 잡았던 손을 내려 아름의 발기한 클리토리스를 부빈다.
강렬한 자극이 더해진 아름의 동굴은 조임에 부들거리는 떨림을 더해 병호의 폭발을 부추겼다.
" 으윽!! 아름씨...! 싼...닷!! "
" 하으으윽!!! .....컥!! "
하얗게 날아가는 시야.
자궁구를 두드리는 정액....
마치 자궁이 아름의 뇌가 된 것처럼 머릿속에 직접 뿜는 착각을 느끼게 한다.
병호의 머릿속에 하얀 번개가 친다면 아름의 머릿속엔 세차게 뿜어지는 하얀 정액이 머리 안에서 이리저리 튄다.
질금질금 흘리는 요도를 닫느라 움찔거리는 보지는 깊숙히 품은 자지를 사정없이 빨아들이며 자극한다.
끝없는 사정감.
여태까지 느껴왔던 사정감과는 차원이 다른 그것이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아름의 목을 조르게 한다.
자위를 하듯 가느다란 아름의 목을 그러쥐고 위아래로 용두질을 치듯 흔들어대자
아름의 보지는 자지를 마구 주무르기 시작했고 남아있던 정액... 아니 주희와의 정사에서 뿜어지던 세찬 물줄기가
아름의 구멍으로 마구 밀려들어갔다.
" ...!! ....!!!!!! 아그흐흑!!! "
" 으읏!! ?"
활짝 열어 깊숙히 받아들인 아름과 뿌리까지 쑤셔넣은 병호와의 포개진 곳은 영원히 떨어지지 않을 듯 잠겨 있었다.
<<13부 끝>>
기다려 주신 분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이제 밑밥은 다 깔았습니다.
속도를 내보려 합니다만 부도수표 날릴까봐 섣불리 말을 못하겠네요..
“ 그... 기회 다시 주시면... 안될까요? “
병호는 번지는 웃음을 얼굴에서 말끔히 지우고 뒤로 돌아 아름을 바라보았다.
아름은 얼굴이 빨갛게 되어 눈을 어디다 둘지 고민하고 있었다.
병호는 손을 들어 아름의 턱을 잡아 올렸다.
병호를 바라보는 아름의 눈.
그 큰 눈이 이리저리 떨리지만 병호를 바라보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 아름씨. “
“ ....네.... “
“ 이젠 .... 돌아갈 수 없는거 알죠? “
“ .... 네.... 흡! “
병호는 갑자기 아름의 입을 덮쳐 키스를 한다.
갑작스러운 키스에 놀란 아름은 잠시 병호를 밀쳐내려 했지만 품 안에서 이내 힘을 풀고
병호의 혀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 …. 쭙…. 하아.... 후릅. “
혀와 혀가 엉키고 타액을 나누는 두사람.
달아오른 체온이 액체를 달구고 둘의 혀 역시 달군다.
적극적인 아름의 혀는 병호의 구석 구석을 핥아온다.
한껏 입을 벌려 내민 혀는 물고기와 같이 파닥거리고 정신없이 밀고 들어왔다.
“ 하아.... 잠.... 잠깐..... “
“ 하압.... 안.... 꼴깍... 안돼요.... 쭙 “
떼어 내려던 병호를 끌어당겨 병호의 혀를 빨아당기는 아름.
굶주린 아이가 젖을 빨듯 병호를 놓지 않는다.
병호는 손을 내려 아름의 상의 밑으로 손을 넣었다.
가볍게 저항하는 브래지어 밑으로 손을 밀어 넣고 아름의 젖꼭지를 손가락 끝으로 빙글 돌렸다.
“ 아흡.... 쭈읍.... “
꿈틀하는 아름이지만 이내 더욱 끌어 안아온다.
부드럽게 만져지던 젖꼭지는 단단하게 일어섰고 손가락 사이에서 존재를 알리고 있었다.
병호는 아름의 상의 집업의 지퍼를 내리고 티셔츠와 브래지어를 한번에 걷어올렸다.
“ …! “
전에는 제대로 볼 기회가 없었던 아름의 젖가슴.
아름은 작고 마른 편이라 가슴 역시 크진 않았고 A 컵이 간신히 될까말까하는 크기에
유륜은 동전 약간 큰 정도였고 젖꼭지 역시 작은 콩만 했다.
하지만 검붉은 색이 아름의 하얀피부와 대조되어 색기가 돈다.
전에 훔쳐보았던 아름의 꽃잎만큼이나 까무잡잡한 젖꼭지.
크기는 경험이 별로 없는 여자처럼 작았지만 검붉은 색깔이 대비되어 미묘한 색기를 뿌려내고 있었다.
병호는 천천히 혀를 내어 아름의 가슴 사이를 핥는다.
“ 하아~.... “
언제부터 흘렸는지 모르겠지만 새콤한 땀냄새가.... 혀에 올라오는 신 맛이 아름의 향기를 더 농후하게 만든다.
한쪽 가슴을 부드럽게 쥐며 혀 끝으로 조그만 젖꼭지를 굴려본다.
단단하게 일어선 젖꼭지는 손에 잡힌 것도 역시 단단하게 익어있었다.
아름은 자신의 가슴을 물고빠는 병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뜨거운 숨을 뱉고 있다.
“ 아! “
이로 살짝 젖꼭지를 깨물자 놀란듯 튀어나오는 목소리.
병호는 잠시 입을 떼고 아름의 뒷머리부터 목덜미를 부드럽게 쓸어내린다.
흠칫하는 아름.
얼굴을 가슴에 묻고 병호는 나지막히 말했다.
“ 내 것이 아니라서 가지지 못한다는 게 너무 아쉬웠어요. “
“ …. 하아...하아... “
코 끝으로 가슴 사이를 스치며 올라간다.
끈적하고 감겨오는 피부가 닿을때마다 파들거리는 아름.
병호는 아름의 집업을 벗겨내리고 얇은 티셔츠와 브래지어를 아름의 머리 위로 벗겨올린다.
“ 하아.... 하아..... “
티셔츠 밑에서 아름의 턱이 보인다.
다음은 입술
그리고 코.....
….
얇은 천은 더 이상 올라가지 않고 아름의 눈을 가리고 있었고....
하얀 팔을 들어올리고 눈이 가려진 아름은 하얀 대리석으로 된 토르소 같았다.
눈이 가려진 아름의 입술에 닿을 듯 말듯하게 다가선 병호.
“ 하지만 내 것이 아니라고 누가 말했지? “
“ 하악...하악.... “
“ 응? 아름씨.... 내 것이 아니라고 누가 말했어요? “
“ 하....하악.... 아...아니....하악...! 아니요... “
아름의 치켜든 팔은 덜덜 떨리고 있었고 입술에선 단내가 났다.
목이 타는지 연신 입술을 핥고 있는 아름의 눈은 보이지 않았지만 발갛게 열이 오른 볼은
충분히 무슨 눈인지 상상할 수 있었다.
병호는 손을 내밀어 아름의 입술을 쓰다듬었다.
“ 이제 당신은 내 거에요....“
“ 전....하악..하악.. ....흐학!!!”
갑자기 아름의 다리 사이로 들어간 손은 속옷을 비집고 계곡를 열기 시작했다.
그날과 같이 갈라진 틈은 이내 병호의 손가락을 촉촉하게 적셨다.
아름의 물기로 미끄러워진 손가락을 틈의 위 아래로 부드럽게 비비기 시작한 병호.
하지만 꽉 닫힌 아름의 다리가 손을 불편하게 한다.
병호는 다른 손으로 아름의 눈을 가렸던 옷을 마저 벗겨내었다.
아름은 눈을 감은 채 병호의 손길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눈꺼풀 위에 얹혀있는 속눈썹은 아름의 긴장을 그대로 전하며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 아름씨. “
“ .... 네 “
아름은 병호가 부르자 물기 젖은 눈을 떠 병호의 눈을 바라본다.
병호는 손을 빼고 아름의 앞에 무릎을 끓었다.
눈앞에 있는 배꼽에 입을 맞추기 시작한 병호.
한 줌이나 될 듯한 아름의 허리와 배는 아직 탄탄한 탄력이 있었고 아름의 흔들리는 호흡을 그대로 전했다.
“ 아.... 부장....님..... “
입을 떼고 바라본 아름의 바짓가랑이는 축축하게 젖어 진한 물자국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 그 날처럼 옷까지.... 젖었어요. “
“ 흡!…. 그.... “
병호는 아름의 바지와 팬티를 내리기 시작했다.
가느다란 허리에 비해 벌어진 골반을 넘어 옷을 내리자 드러나는 아름의 계곡.
털 하나 없이 맨들맨들한 언덕이 주름을 만들며 겹쳐있다.
옷을 완전히 벗겨내고 싶었지만 아름의 신발에 걸려 빼내기가 쉽지 않다.
머뭇거리던 아름은 발을 들어 병호를 도와 주었다.
옷은 한 쪽 다리에 걸려 있어 반 쯤 벗겨낸 아름의 나신은 아름다웠다.
병호는 아름을 놔두고 한쪽으로 걸어가 사무실의 불을 껐다.
어두워진 사무실.
다시 돌아온 병호는 아름의 책상에 놓여있는 스탠드를 켜 아름의 몸을 옆에서 비추었다.
제한된 빛으로 더욱 살아나는 아름의 몸은 곡선의 명암을 만들어내며 더욱 도드라지게 만들었다.
팔을 앞으로 둘러 가린 가슴은 뚜렷한 그림자로 더 풍만하게 보였고
명치에서 이어지는 복근은 11자로 쭉 뻗어 내려왔으며 그 11자의 굴곡이 사라지는 팽팽한 아랫배....
그리고 큰 삼각형 그림자에 가려 실루엣만 슬쩍 보이는 아름의 비부는 강렬한 향을 뿜어내고 있었다.
병호는 손을 뻗어 아름의 발을 만졌다.
“ 앗..! ”
병호의 손에 놀라 잠깐 멈칫한 아름이지만 이내 병호의 손에 자신을 맡겨두기 시작했다.
병호는 아름의 발등에 키스했다.
마른 아름의 발등은 힘줄이 보일 정도라 신경질적으로 보였다.
병호의 혀가 스칠 때 마다 움찔거리며 힘줄이 요동친다.
엄지 발가락을 입 안에 넣고 혀로 굴리자 간지러운지 버둥거리는 아름.
“ 부...부장님.. 더러워요.. 그만.... 힉.! 그만..하세요.... “
“ 아름씨 몸에 더러운 곳은 없어요. “
“ 그..래도... 씻지도 않았.... “
병호는 아름의 배를 살짝 밀어 책상위에 걸터 앉게 했다.
그리고 옷을 마저 벗겨내어 아름의 두 발을 손에 모아 쥐었다.
“ 내 건데 뭐가 더러워.”
“ …! 하아...음.... “
아름의 발은 작았다. 225? 220?
두 발을 번갈아가며 빨고 핥아대는 병호를 보며 아름은 마른 침을 삼켰다.
병호에게 들릴까봐 조심하는.... 아니 일부러 들리게 하려는 것일까?
한쪽 다리를 들어올려 뒤꿈치를 물자 꿈틀하며 빼려는 아름.
병호는 못 빼게 다리를 단단히 잡고 아킬레스건을 핥았다.
혀가 쓸어올릴때마다 단단하게 굳어있던 힘줄이 풀어져간다.
게다가 아름의 가느다란 아킬레스건은 살짝 물 때 마다 당겨지는 맛이 일품이었다.
아름의 피부를 핥으며 올라 가는 혀.
매끈한 정강이와 정강이뼈 옆의 살짝 패인 선도 병호의 즐겨찾기였다.
이렇게 공들여 애무하는 것인 얼마만인지 기억도 안난다.
미진과의 섹스는 커뮤니케이션이 아니라 단순한 행사일 뿐....
업소녀들과의 하룻밤 역시 이런 전희가 필요한 것은 아니었으니
이렇게 공들인 애무는 결혼 전, 아니 서른이 되기도 전의 일 같았다.
무릎에 살짝 이를 세워 이빨 자국을 내자 부르르 떠는 아름.
굳어진 곳곳을 다시 손으로 주무르면서 부드럽게 펴간다.
꼼꼼히 풀어준 보람이 있었다.
다리를 벌리자 저항감 없이 스륵 벌어지는 아름의 허벅지.
말라서 근육이 살짝 잡힌 아름의 허벅지 안 쪽은 하얗고 말랑했다.
“ 역시.... 오늘도 아름씨 물이 엄청 흐르네요. “
“ …! 그... 보지 마세...요! “
벌려진 아름의 허벅지 사이에선 물이 흥건하게 나와 허벅지 안쪽을 적시고 바닥에도 똑똑 흘러있었다.
병호의 말에 놀란 아름은 허벅지를 닫으려 했지만 병호의 힘에 닫지 못하고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착각인가.?
병호는 아름의 샘에서 왈칵 흘러나오는 애액을 본 듯 했다.
다리를 닫으려고 끙끙대던 아름은 이내 포기하고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 싫어요? “
“ 부... 부장님~~ 제발...“
아름은 작은 손으로 가린 뒤에서 울 것 같은 모습으로 애원했다.
“ 아름씨는 내 거니까. 다 보고 다 핥고 다 만질거에요. “
병호는 굳어진 아름의 허벅지 안쪽을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흠칫흠칫하는 허벅지에 흐른 애액을 혀로 핥아 올라간다.
“ 하악....! “
숨을 내뱉는 아름의 호흡과는 반대로 아름의 회음부는 질 안 깊숙히 당겨지며 애액을 다시 또 왈칵 토해낸다.
병호는 아름의 다리를 벌리고 벌어진 계곡을 조용히 바라보았다.
전에 보았던 아름의 음부는 소음순이 작아 어려보였다.
게다가 음모도 없으니 더욱 그랬지만 유두와 마찬가지고 색이 진해 야한 느낌이다.
조용히 허벅지를 어루만지는 병호의 손길에 마치 입술처럼 오물거리고 있는 모습은 병호의 발기를 도왔다.
“ 아름씨 여기 예뻐요. 알고 있어요? “
“…! 모...몰라요! “
다시 들썩이는 아랫입. 그리고 또다시 뱉어내는 애액.
“ 그런데 자꾸 안에서 물을 흘리네요...? “
“ 하으~... 부장...님 부끄..러....하아... 워요. “
병호는 아름의 치골 위쪽을 당겨 클리토리스가 드러나게 했다.
표피에 감싸여 있던 클리토리스가 밖으로 나오자 병호는 혀끝으로 살짝 건드린다.
“ 아흣! “
크게 튕기는 아름의 허리.
병호는 아름의 움직임이 멈추길 기다려서 다시 핥았다.
“ 아! 아흐흐흣!! “
병호가 혀를 세워 찌를 때마다 펄떡이는 아름은 이제 흘러나오는 신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몇번 건드린 것만으로도 아름의 클리토리스는 탱탱해져서 부풀어 있었다.
검붉은 소음순의 색과는 반대로 투명한 핑크색의 클리토리스.
병호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입술로 빨아대기 시작했다.
“ 흐학! 아~!! 아! 부... 장님.!! 아! 안돼!! 안돼요.. 아! 아핫!! “
병호의 어께에 걸쳐진 아름의 다리는 허공에서 버둥거렸지만 병호는 움직이지 못하게 꽉 잡고 입속에 있는
클리토리스를 혀로 굴리고 빨아내고 있었다.
“ 아! 아! 아아!! 안...아핫! 안돼! 아윽!!! “
아름은 이미 책상 위에 누워서 병호의 머리를 잡고 있었고
병호의 턱에 닿아있는 아름의 질구는 수축운동을 하며 애액을 게워내고
그것은 턱을 타고 병호의 목덜미로 흘렀다.
“…! ….! …! 크...학! “
아름의 곡선이 절정에 올라갈 무렵 병호는 입을 떼어버리고 아름의 음부를 다시 보았다.
소음순이, 숨어있던 질구가 보일 정도로 열려 있고 회음부가 수축을 할 때마다 질구는 다물어지며 뻐금거렸다.
이젠 콩알만큼 부풀은 클리토리스는 표피를 밀어올리고 선뜻한 공기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절정 직전의 아름을 잠시 내버려두고 있던 병호는 바지를 벗고 아름의 위로 올라간다.
병호의 어께에서 내려온 다리는 힘을 주지 못하고 느른하게 벌어져 있었다.
반쯤 감긴 눈은 촛점을 잃고 허공을 바라보고 있었고 자신의 위로 올라온 병호의 눈을 맞추지도 못하는 아름.
젖꼭지를 입술로 물어보지만 움찔움찔할 뿐 반응이 느렸다.
병호는 철벅철벅 소리가 날 정도로 흐른 애액을 엄지에 묻혀 아름의 질구 안에 밀어 넣었다.
“ 하윽..... “
아름이 정신을 차리며 병호의 얼굴을 바라본다.
충분하게 적신 손가락은 부드럽게 아름의 안으로 들어갔지만 처음처럼 밀어내는 저항감.
하지만 첫마디, 그리고 두번째 마디까지 밀어넣자 아름은 그 날처럼 조여온다.
두번째 마디를 꼭 조이며 안쪽으로 당기는 아름의 좁은 터널.
“ 아름씨. “
“ 하...윽.... 네.... “
“ 이 안 너무 좋아요. 부드럽지만 당겨줘요. 알아요?“
“ 흐응....! 몰라요... “
“ 이렇게 조이는 데 모른다고? “
병호가 손가락을 깊숙히 밀어넣자 끝에 단단한 자궁 입구가 만져진다.
“ 아학! 하아.... 아니요... 아니요... 하윽! “
병호는 손가락을 뽑아내고 자신의 물건을 아름의 계곡에 갖다 댔다.
귀두로 정성스럽게 계곡을 타며 아름의 애액을 발라간다.
“ 나 이제 들어가고 싶어. “
“ 학...학... “
아름은 얼굴에 홍조를 띄우며 가쁜 숨을 내뱉는다.
마른 침을 연신 삼키는 아름은 병호가 다음을 진행하기 바라고 있었다.
“ 나 들어가고 싶어요. “
“ 하악...하악...네....네... “
병호가 귀두에 애액을 흠뻑 묻히고 아름의 질구를 문지른다.
질구에 스칠때마다 숨을 들이키는 아름.
“ 어떻게 할까요? “
귀두 끝을 질구에 걸친 채로 아름의 귀를 핥는 병호였다.
“ 하악! 하악! 부장님....힉! 하흡! “
아름의 허리가 버둥거리며 병호를 넣으려 하지만 그때마다 병호가 허리를 빼서 넣지 못하게 했다.
아름의 표정은 안달이 나있는 듯 연신 마른 입술을 핥는다.
“ 빨리? “
“ 네...! 빠...빨리.... “
“ 넣을까요? “
“ 네! 네! 어서 해.....하윽...해 주세요...학! 학! 학! “
아름은 손을 내려 병호의 허리를 당기려고 하지만 버티고 선 병호를 넣을 수가 없었다.
책상에 걸쳐진 허리로는....
그리고 늘어뜨린 다리는 허공을 휘저을 뿐 입구에 닿아있는 그것을 넣을 수가 없었다.
“ 어떻게 해줄까요? “
“ 너...넣어 주세요! 학 학! “
“ 뭐를요? “
“ …. 학! 학! 그...그거.... “
“ 내 자지요? “
“ !!. 학! 학! 학! “
“ 응? 내 자지 말하는 거죠? “
“ 학! 학! 학! ㄴ....네.... “
“ 어디에 넣어요? “
“ 그...학! 학! 학! 그게....”
“ 자지를 어디다가 넣어줘요? “
병호는 아름의 다리를 들어 올려 팔에 얹었다.
크게 벌어진 아름의 다리 사이엔 병호의 자지가 대가리를 대고 다음을 기다리고 있었다.
벌려진 대음순 사이에 올려놓은 자지는 불끈거리며 언제든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아름은 자신의 다리사이를 향해 벌떡이는 자지를 보고 병호를 다시 올려다보며 허리를 들썩였지만
병호는 살짝 살짝 피한다.
“ 응? 어디다가 넣냐고...! “
“ 제....! 제...! “
“ 자지를 어디다가 넣어줄까?! 응?!! “
“ 보.... 보지에.... 제 보...!!! 헉!! “
아름의 입에서 보지라는 말이 떨어지자마자 병호는 자지를 쑥 밀어넣었다.
그 때와는 달리 한번에 받아 들인다.
미끌미끌한 보짓속은 급작스럽게 들어온 자지를 조이기 시작했다.
“ ………………… !! ...! .....! 흐억! “
아름은 눈은 촛점을 잃고 허공을 바라보며 소리없이 입만 뻐끔거렸다.
손으로는 병호의 가슴을 밀어내고 있었지만 다리는 간신히 받아들인 자지를 놓치지 않겠다는 듯
병호의 허리를 감아 조이고 있었다.
역시 아름의 보지는 대단했다.
꽉꽉 물어주는 힘은 손으로 잡은 듯 했고 보통의 여자들이 입구만 조인다면 자지 전체를 압박하는
이 압박감은 정말이지 최고 였다.
병호는 아름의 바짝마른 입술에 키스를 하며 허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 읍! 아?! 으업! 헙! 헙! 헙! 헙! “
아름은 병호의 혀를 놓치면 안된다는 듯 매달려 있었고 자지의 왕복운동에 맞춰 허리를 들썩이고 있었다.
상황이 상황인지 병호는 금세 사정감을 느낀다.
“ 훅! 훅! 훅! 훅! “
“ …! 억! ...! 어헉! 어윽! …! …! …! 커윽! …! …! …! …! “
아름은 사무실이라는 생각에 교성도 못 지르고 병호의 목에 매달려 있었다.
곧이어 쏴하게 몰려오는 느낌이 불알 뒤 쪽에서 몰려온다.
“ 훅! 훅! 훅! 훅! 훅! 훅! 훅! 훅! 훅! 훅! 훅! 훅!”
“ …! …! …! …! …! …! …! …! …! …! “
이제 나온다!
“ 으윽! “
“ 하악!! “
병호는 순간적으로 자지를 뽑아내 아름의 몸위에 흔들었다.
허연 액체덩어리가 아름의 몸위에 뿌려진다.
정액은 멀리까지 날아가 아름의 배 위에. 가슴에 그리고 얼굴에 떨어진다.
이렇게 까지 멀리 사정해본 기억은 20대초 이후로 없다.
사춘기 소년처럼 강렬한 사정을 하는 병호의 앞에 정액을 몸으로 받아낸 아름은 엉덩이를 덜덜 떨면서....
구멍를 열었다 닫았다 하며 아직 돌아오지 않는 정신을 찾고 있었다.
이내 아름은 그동안 쉬지 못했던 숨을 한꺼번에 내쉬었다.
“ 하악...! 하악! 하악! 하악! 하악! “
크게 헐떡이는 가슴 사이로 정액이 흘러 내린다.
흘러내린 정액은 아름의 반듯한 목과 쇄골사이에, 그리고 배꼽에 고인다.
자지가 들락거린 보지는 허옇게 거품이 일어 있었고 구멍에서는 미쳐 다 나오지 못한 둘의 즙이
꾸역꾸역 밀려나오고 있었다.
정액을 쏟아낸 병호는 아직 단단함이 가시기 전에 다시 한번 아름의 보지에 자지를 밀어 넣었다.
“ 아으흑! 하악! “
숨을 고르던 아름이 다시 한번 숨을 들이키곤 뜨거운 숨을 뱉는다.
“ 아름씨 보지는 정말이지! 흐윽.. “
“ 하악! 하악! 하악! 부자....부장님! 하윽!! “
병호는 넣은 채 그대로 가만히 있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둘은 서서히 진정되어갔고 서서히 열기가 가라앉고 있었지만 겹쳐있는 부분은 여전히 따듯하게
서로를 음미하고 있었다.
병호는 책상위에 있는 티슈를 뽑아 아름의 몸에 자신이 뿌려놓은 흔적을 닦아 주었다.
손이 닿을때 마다 움찔거리는 아름의 몸.
마저 닦아주기 위해 자지를 빼려 하자 아름은 다리를 다시 휘감아 빼지 못하게 했다.
“ 욱...! 아름씨....? “
“ 부장님.... “
“ …. 말해요. “
“ 우.... 우리 오늘 같이 있으면.... 우리... 같이 있어요... “
“ 네? “
빨개진 얼굴로 시선을 돌린 채 우물거리며 말하는 아름.
부끄러워 하면서도 같이 있고싶다는 말이 왜이리 귀여워 보이는지....
병호는 아름의 얼굴을 돌려 부드럽게 키스하고 귀에 속삭였다.
“ 나, 아름씨 밤새 못자게 괴롭힐 거 같은데.... 후훗.. “
아름은 팔을 내밀어 병호를 꽉 껴안았다.
## 모텔
[ 쏴아~ ]
아름이 샤워시간은 꽤 길었다.
어차피 또 해야 할텐데 뭘 그리 꼼꼼히 씻는지....
병호는 피식 웃으며 담배를 입에 물고 불을 당겼다.
“ 후우~ “
둘은 사무실에서 치른 정사의 뒷정리를 하고 바로 모텔로 왔다.
회사 근처는 아무래도 조금 조심스러워 서 너블럭 떨어진 모텔.
[달칵]
아름이 샤워를 마치고 나왔다.
아직 이 상황이 부끄러운지 목욕가운은 단단히 여미고 있었다.
병호가 앉아있는 침대쪽으로 선뜻 다가오지 못하고 쭈뼛거리고 있는 아름.
시선을 간만히 두지 못하고 이리저리 굴리느라 바쁘다.
아무것도 입지 않은 병호가 반 쯤 발기한 자지를 덜렁거리며 일어나고,
잠시 시선을 아래로 두던 아름은 병호의 눈이 마주치자 황급히 다른 쪽으로 눈을 돌렸다.
병호는 그런 아름을 가볍게 안아주었다.
“ 많이 쑥스럽죠? “
“ …. 조금...요.... “
“ 빨리 가까워지고 싶어서 안 입었어요. 하하하.”
“ 후,훗…. 조금 놀랐어요.... “
둘은 부드럽게 키스했다.
조금 전의 집어 삼키려던 행위는 잠시 미뤄두고 가볍게.... 부드럽게....
병호는 손을 내려 아름의 앞섶을 풀어 가운을 벗겨냈다.
벗겨낸 아름의 몸을 빤히 바라보자 부끄럽다는 듯 다시 병호에게 안긴다.
가볍게 등을 쓸어주던 병호는 아름의 손을 끌어 자지를 쥐어 주었다.
아직 적극적인 손길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까?
아름은 그냥 자지를 쥐고만 있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른다는 듯 어색한 그 손길에 조금씩 달아오르기 시작한다.
잠시 몸을 떼어내고 침대로 이끈다.
아름은 침대시트를 폭 덮어 쓰고 눈만 내밀어 병호를 바라보고 있었다.
병호는 무드등과 침대 옆의 스탠드조명만 남겨두고 아름의 옆으로 파고 들었다.
“ …. 음... 아름씨 나 담배하나 피워도 될까요? “
“ 네.... 그리고 저도 하나만.... “
담배를 입에 물고 불을 붙인 후 아름에게 건네고 자신의 것을 다시 문다.
공중으로 퍼지기 시작한 담배연기가 몽롱한 느낌으로 꿈처럼 다가온다.
“ 나, 아름씨가 용기 내서 이야기 해줘서 정말.... 기뻤어요. “
“ …. 네.... “
“ 그날 이후 좀 후회랄까...? 괜히 보냈다고 생각하고 잊어야지 하고 있었거든요. “
“ …. “
“ 게다가 회사도 안나오고.... 그날 내가 참지 못한게 너무 미안해서.... “
“ 부장님.... “
“ 네.”
“ 저를 어떻게 보실 지 모르겠지만.... 아니 어떻게 보셔도.... 좋아.... 요. “
병호는 고개를 돌려 아름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 사실 그 날..... 호텔 나오고 나서 후회를 했어요. “
“ 후우~ “
병호는 아무 말 없이 연기를 뱉고 아름의 뒷 말을 기다렸다.
“ …. 오해하지 마세요. 그 일을 후회한 게 아니라 나온 걸 후회했어요. “
“ ? …. “
“ 그.... 절 어떻게 보실 지.... 모르겠지만.... 그 날 나온 거.... 그런 경험은 처음.... 이라....
충격 이랄까...? 되게 혼란 스러웠어요. 제가 그렇게....그.... “
“ 절정이요? “
“ ...! 네. 그.... 절정이요.... “
아름은 담배를 재떨이에 비벼끄곤 부끄러운지 시트 속으로 들어가 시선을 떨구곤 계속 이야기 했다.
“ 저도 결혼하고 나이도 있는데 경험이 없는건 아니잖아요.... 그런데 그런 건 처음이었어요. “
“ 하하.... 왠지 내가 엄청 잘하는 거 같은.... “
“ 아뇨! 부장님 정말 잘해요! 그...! “
갑자기 아름이 병호를 쳐다보면서 톤을 높여 이야기 했다가 눈이 마주치곤 허둥지둥 한다.
그런 아름이 귀여워 병호는 다시 끌어당겨 안아준다.
“ 나 보지 말고 천천히 이야기 해요. 아직 밤은 기니까.... “
“ …. 후훗.... “
“ 왜요? “
“ 부장님은 정말 이야기를 잘 들어줘요.... 그래선지 응석부리고 싶어져요.. “
“ 아름씨 힘들면 나야 뭐 들어 주는 것 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까.... “
아름은 병호의 팔을 풀고 부드럽고 작은 손으로 병호의 얼굴을 감싸쥔다.
그리고 부드럽게 키스했다.
“ 그것만으로도 전 충분해요. “
병호는 아름의 눈을 바라보다 답례하듯 부드럽게 키스했다.
그리고 다시 아름을 품 안으로 넣었다.
“ 나 아직 아름씨 이야기 더 듣고 싶어요. 천천히 해요. “
“ 정말.... 제 편은 부장님 밖에 없어요. 그때도 지금도.“
아름은 계속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전혀 생각도 못해 본 낮에 술을 마신다던가. 미친 것처럼 남의 앞에서 울어본 것도 얼마만이었는지....
그리고 남편 외의 다른 남자와 미묘한 감정을 나눈것도 신선했다는 것.
“ 그날 호텔에서 나와서 집으로 가는 길에 정말 후회 했어요. “
“ 하하. 나도 후회했는데.... “
“ 그대로 부장님이랑 어색해지고, 부장님 잃을 거 같아서 정말 후회 많이 했어요....
부장님이랑 세.... 섹스가 좋은 것도 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고...요.. 정말....
그래서 정말.... 다음날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못나왔고 다음날도 그랬고요.”
“ 정말 걱정 많이 했어요.... “
“ 죄송해요. “
“ 괜찮아요 이해하니까 미안해 하지마요. “
“ 정말이지.... 그런데 오늘 윤이 전화 받고 갑자기 나와야 하는 상황인거 같아서 생각할 겨를 없이 나왔죠.
그런데 부장님 혼자서 일하고 있는 걸 본 거에요. “
“ 뭐 그렇게 힘든.... “
“ 부장님 혼자서 있는 거 보는데.... 화가 나는 거에요.
‘ 아 이사람도 나한테 미안해서 이야기를 못했구나. 괜히 나 때문에 고생하는구나.
내가 뭐라고 이러나..... 왜 나한테 잘해주기만 하나....’
그런 생각이 드니까 정말이지.... 화가 나더라고요. “
“ 하...하하.... “
“ 그래서 도와 드리고.... 일은 끝났는데 일어서기가 그랬어요.
화는 삭았지만 어떻게 해야 하나 하고....
그런데 부장님이 일 끝났다고 들어가시려고 했잖아요? “
“ 그랬죠. 그래야 할 거 같아서. 아름씨가 무슨 생각일 지 모르는데 나까지 부담주기 싫었어요. “
“ …. 정말 부장님은 좋은 사람이에요. “
아름은 병호의 품에 푹 파고 든다.
“ 정말 그대로 가시면 다시 후회 할 거 같았어요.
이미 후회는 했는데 또 다시 후회하면 더 힘들것 같아서 무작정 부른 거에요. “
“ …. “
“ 놓치면 후회 할 거 같아서.... 그래서 그랬어요. “
병호는 한번 더 아름을 안아주었다.
아름도 팔을 둘러 힘주어 껴안아온다.
자연스럽게 키스로 이어진 둘의 몸짓은 서서히 방안을 달아오르게 하고 있었다.
“ 아름씨. “
“ 네.... “
아름은 달뜬 얼굴로 병호를 바라본다.
“ 그날 정말 좋았어요? “
“ 풋…. 몰라요... “
“ 나도 정말 좋았거든.... 그렇게 격렬한 섹스는 난생 처음이었어요. “
“ 저도.... 그런 자극은 처음 이었어요 게다가 부장님...그.... “
“ 뭐요..? “
“ 그.... 거기....요. “
병호는 아름의 귓가로 입을 가져가 작은 소리로 속삭였다.
“ 자지요? “
파릇 떠는 아름.
귓가에 스치는 말 때문인지 노골적인 단어 때문인지....
이내 아름은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 그게 왜? “
“ 그게.... 엄청 커...요.... “
병호는 그냥 일반적인 크기다.
심지어 발기 전엔 한참 작아보여 사우나나 공중 목욕탕에서는 나름 컴플렉스였다.
그런데 이게 크다니....
“ 아름씨... 나 그냥 일반적인 보통... 크긴데...? “
“ 아니에요... 신...랑보다 크던....데.... “
“ 에...? “
병호가 대략 13cm? 14cm? 그정도 인데...
“ 결혼 전에 만나던 사람 없었어요? 나는 정말 보통인데.... “
“ 전에 만나던 남자는.... 신..랑 보단 큰 데.... 부장님이 훨씬... 커요....”
아름은 부끄러운지 시트를 끌어당겨 얼굴을 가린다.
이런 소리는 태어나서 처음 듣는 병호였다.
업소 아가씨들이 하는 입에 발린 말을 믿을 나이도 아니었고...
아름은 병호의 귀로 다가와 조심스럽게 말한다.
“ 그리고 엄청.... 단단해서 깊게 들어와요. “
병호의 귀에 속삭이는 아름.
이제 뭔가 알것 같았다.
그냥 이 여자 운이 없었다.
예상 외로 경험도 그다지 없었고, 거기에 좀... 작은 남자들을 만났고,
그 중 하나와 결혼했는데 게다가 좀 물렁한.... 자신이 명기라는 것도 모를테고....
크기도 크기지만 강직도가 떨어지면 아름의 보지엔 들어가기 힘들듯 했다.
정말이지 아름은 문을 열고 들어가면 그 안에 뜨거운 샘으로 환영해주는 여자인데
그 문을 열어주는 남자를 겪은 적이 없는.... 정말 운이 없는 여자였다.
크기가 안되면 단단하기라도 한 게 낫다지 않은가.
병호는 아름의 얼굴을 들어 가까이 입술을 가져갔다.
서로 내뱉는 콧바람이 얼굴을 간지럽힐 거리.
병호는 아름의 입술을 살짝 핥았다.
키스하려는 줄 알았는지 아름은 입을 열고 혀를 내민다.
다시 떨어지는 병호.
하지만 아쉬움에 닫는 아름의 입술을 다시 핥자 다시 입을 열어 혀를 내민다.
몇번이고 애태우는 병호의 놀림에 아름은 갑자기 병호 위에 올라타 깊숙하게 혀를 밀어 넣었다.
“ 읍! “
“ 합...하읍.... 노...놀리지 말...하읍...말 란말에요... 쭙쭙! “
한동안 위에서 키스에 집중하는 아름을 떼어낸다.
뺨이 달아오르고 젖은 눈의 아름은 색기가 돌았다.
“ 아름씨. “
“네.”
“ 나도 입으로 해줘요. “
“ …! “
아름은 잠시 눈이 흔들렸지만 이내 아래로 내려간다.
두려운 건지 아니면 기대하는 것인지 눈을 감고 내려간 아름은 눈을 꼭 감은채 손을 더듬어 병호의 자지를 찾는다.
단단해진 자지가 손에 닿자 가볍게 숨을 내쉬는 아름.
이윽고 입을 열고 귀두를 입 속에 머금었다.
“ 어훗.... “
[ 할짝 할짝.... 쭙...쭙.... ]
아름의 펠라치오는 예상 외로 능숙했다.
소극적인 섹스에 비해 흡입을 조절하며 혀를 쓰는 것이 여간 능숙한게 아니었다.
“ 우웃!.... 아름씨.... ”
[ 할짝 할짝.... 쭙...쭙.... ]
병호의 신음소리가 커지자 귀두를 입에 머금은 채로 올려다보는 아름.
눈을 마주쳤지만 혀놀림은 쉬지 않았다.
혀로 귀두 끝을 굴리며 병호를 바라보는 아름은 볼이 쏙 들어가게 흡입하고 있었다.
“ 으.... 아름... 씨, 잘 하네요...? 예상외로...? “
아름은 눈으로 웃고는 이내 머리를 내려 깊숙하게 빨아 넣는다.
병호는 아름의 머리를 쓸어주며 그 정성을 느끼고 있었다.
적극적인 모습으로 왕복운동을 하는 아름의 입술 옆으로 침이 흘러내린다.
흘러내린 침을 손에 발라 기둥을 훑으며 불알을 하나씩 입에 넣고 굴린다.
작은 입술로 빨아들이는 불알이 먹혀버리는 듯한 착각과 자극에 아득해지는 병호였다.
다시금 올라와 자지를 빠는 아름의 머리를 지그시 내리 누른다.
병호의 의도에 영문을 몰라 움직임을 멈춘 아름은 고개를 빼려 하지만 병호의 힘에 굴복하고
서서히 입 속 가득하게 병호의 자지를 넣었다.
허리를 들어올려 더 깊숙하게 넣는 병호.
“ 욱! 우웩! “
자지 끝이 목구멍을 건드려 구역질을 하는 아름이지만 빼지 않는다.
울컥거리는 몸짓이 그대로 자지에 전해지고....
병호는 몸을 반쯤 일으켜 아름의 얼굴을 바라본다.
새빨개진 얼굴. 꼭 감은 눈에서는 이슬이 셜?떨어지지만 병호는 아직 놔 줄 생각이 없다.
“ 웨엑! “
크게 요동치며 울컥대는 틈에 잠시 아름이 긴장을 놓은 순간
병호는 아름의 앞니가 치골에 박힐 정도로 자지를 깊숙하게 목구멍에 밀어 넣었다.
“ 으그욱! 억....! 그륵.... 컥!컥! “
눈을 번쩍 떠 병호를 바라보는 아름의 눈물이 줄줄 흘러내리고...
버둥거리는 목구멍의 조임이 귀두에 느껴진다.
삼켜버릴듯 당겨오는 흡입력은 자지가 뽑혀나갈만큼 강력했다.
더 이상은 못버티겠는지 빼려는 아름.
하지만 양 손에 붙잡힌 머리는 어떻게 할 수가 없다.
“ 그르륵...! 어윽! 꺽! 꺽! “
눈을 감지 못하고 위로 치켜올라가는 눈동자.
아름의 큰 눈이 위로 올라가 흰자를 번들거린다.
“ 커윽...! 웩! 웨에엑! 콜록콜록! 우엑...! 커윽....“
끝까지 쑤셔넣은 병호가 손을 놓자 온 몸을 짜내듯 부들거리며 구역질을 하는 아름.
다행히 구토를 하진 않았지만 입에서 줄줄 흘러내리는 침이 끈적이며 떨어져내린다.
무릎을 꿇고 온 몸을 짜내듯 울렁이는 아름의 나신은 파닥거리는 생선이 생각날 만큼 생동감있었다.
병호는 흥분을 참지 못하고 아름의 머리채를 잡아 끌어당겨 키스한다.
잠깐 앙탈을 부리며 병호를 밀어내려던 아름은 뿌리치지 못하고 입을 벌려 혀를 받아 들인다.
아름이 흘린 체액을 목덜미부터 핥아 올라간다.
뺨에 묻은 액까지 핥아 올린 병호는 다시 한번 아름의 입 속으로 혀를 깊숙히 넣었다.
얽혀가는 둘의 혀.
병호는 아름의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아름의 맨들맨들한 보지를 손으로 덮었다.
“ 하앍! “
윗 입에서 흘러내린 액이 아래까지 간 것일까?
아름의 보지는 흘러내린 애액으로 이미 축축하게 젖어 병호의 손이 미끌미끌 할 정도였다.
병호는 아름의 머리를 당겨쥐고 얼굴을 바라보며 손가락을 질구에 미끄러지듯 넣었다.
“ 아흑! 헉!헉...! “
아름은 밭은 숨을 내쉬며 병호를 바라본다.
버둥거리던 손은 몸 뒤로 받치고는 다리를 벌려 병호의 손가락을 받는다.
“ 더 넣어줘요? “
“ 학...! 학...! 네... 넣어줘요...학...! “
다리를 한껏 당겨 가랑이를 벌리는 아름은 병호의 손목을 쥐어 자신에게 당겨 넣었다.
“ 더...! 더... 해주세요! “
“ 여기? “
“ 아윽! “
병호가 엄지로 클리토리스를 튕기자 허리를 꼬아대는 아름.
다리가 저절로 오므라지지만 재차 다리를 벌린다.
“ 학! 학! 학! 너... 넣어주세요 “
“ 이건 싫어요? “
“ 하윽!! 학! 학! 아니.... 아닌데...학! “
“ 그럼? “
“ 학! 하악! 거기도... 보...지도.. 하윽! “
“ 여기도 보지잖아? “
“ 아으윽!! “
손가락을 빼서 클리토리스를 세게 문지르자 아름은 허리를 치켜올리며 부들거린다.
아름의 허리가 공중에서 파들거리는 모습을 보자 병호는 빨리 넣고 싶었지만 참았다.
참자. 아직 좀 더 벗겨 내야한다.
병호는 아름을 엉덩이를 치켜들고 엎드리게 했다.
“ 이렇게 뒤로 넣어야 깊이 들어가더라구... 알고 있었어요? 아름씨? “
“ 학! 학! 학! 아니...몰라요...! “
“ 어? 뒤로 넣은게 좋았나봐요? 뒤로 박아주니까 좋았어? “
“ 어흑!..... 헉! 헉! ....”
“ 대답해봐요. 그러면 넣어줄께. “
병호는 아름의 허리를 눌러 엉덩이를 치켜들게 하고 벌어진 아름의 대음순 사이에
귀두를 문질러 입구를 찾기 시작했다.
기대감에 부들부들 떨리는 아름의 엉덩이는 스탠드 빛에 번들거린다.
“ 뒤로 하니까 좋았어요? “
“ 학! 학! 하윽....! 학! 학! “
병호는 아름의 머리채를 잡아 끌어올린다.
아름의 몸은 활처럼 뒤로 휜다.
“ 좋았냐고. “
“ 헉! 헉! 좋아요! 좋았...! 어...! 학! 학! “
“ 어떻게 좋았어요? “
병호는 손가락을 아름에 깊숙히 넣었다.
“ 어윽! “
아름의 보지는 손가락을 안으로 빨아당긴다.
손가락 옆으로 흘러내리는 애액이 손바닥을 타고 방울져 떨어지기 시작했다.
“ 너...너무 흐그윽! 좋아....좋았... 어요....흑! “
“ 아니... 그렇게 말고... 어디가 어떻게 좋았냐고. “
“ 보지가....헉...헉.... “
“ 보지가? “
“ 가득....헉! 헉! 가득... 차서..헉헉! “
“ 보지가 가득차서 좋았어? “
“ 헉! 허윽! 네! 가득해서..좋았어요.! 헉!헉! “
대답을 받는 와중에도 병호의 손은 쉬지 않는다.
머리를 뒤로 당겨 입이 벌어진 아름은 입가로 침을 말갛게 흘리고 손가락으로 쑤셔지는 아랫입도
애액을 연신 흘려내고 있다.
“ 물이 엄청 흐르네.... 이렇게만 할까요? “
“ 아니! 아니요!! 넣어.... 헉!헉! 넣어줘요! “
“ 넣어줘요? “
“ 네! 네! “
“ 보지 가득하게? “
“ 보지에...! 헉!헉! 가득..! 꽉! 차게 넣어..! 헉! 헉! “
“ 자지를 깊숙하게? “
“ 아악!!! 넣어줘요! 자지! 보지 안에 쑤셔줘! 쑤셔줘요! “
안달나던 아름을 드디어 벗겨냈다!
병호는 손가락을 뽑아내고 자지를 단 번에 쑤셔넣었다.
[ 푸훅! ]
오랜시간 공들인 아름의 보지는 연하게 풀어져 병호를 한번에 받아 들였다.
자지 끝에 닿는 단단한 자궁입구.
불시에 들어온 자지를 맹렬히 조여대는 아름의 보지.
“ 아흐흐흑!! “
아름은 신음소리는 울음소리와 구분할 수 없게 나오기 시작했다.
병호는 아름의 표정을 볼 수 없어 거울 앞에서 넣을 걸 하는 후회를 한다.
완전히 풀려버린 아름의 얼굴을 보고싶었는데....
머리채를 놓아주고 아름의 엉덩이를 좌우로 벌리자 병호가 들어간 곳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한껏 조여지며 울컥거리는 회음부.
거기에 맞춰 항문도 살짝 열렸다 닫혔다.
여자가 진심으로 조이면 이런 풍경이 되는구나....
하지만 오늘은 뒷문까지는 아니다.
그건 다음에....
아름의 활짝 벌려진... 적나라한 모습을 바라보던 병호는 엉덩이를 잡고 서서히 왕복운동을 한다.
“ 억...! 어윽....! “
아름의 헉헉거리며 뱉어내던 신음소리는 어느새 몸 깊숙한 곳에서 나오는 듯 한 소리로 변했다.
자지가 깊숙히 들어갈 때마다 짜내듯 조여오는 아름의 보지.
어디서 그렇게 나오나 싶을 정도로 마르지 않는 애액에 이윽고 둘 사이에서 철벅거리는 소리로 바뀌어 간다.
[ 처덕! 처덕! 처덕! ]
불같이 쑤셔넣고 싶은 생각이 간절한 병호였지만 참는다.
아직 아름을 좀 더 맛보고 싶었다.
구멍을 가르고 들어가는 이 느낌.
깊숙히 넣었을 때 닿는 단단한 돌기.
전체를 조여오는 이 압박감.
“ 어헉...! 억!.... 쎄...어윽! 쎄게...! “
달아오른 하지만, 아쉬운 아름이 입을 연다.
하지만 병호는 아무말 없이, 그리고 천천히 깊숙히 넣는다.
“ 부장님.... 쎄게 ..흑! 박아...흐극! 박아줘요.. 허윽! “
“ 안돼. 아직은 좀 더.... “
“ 부장님~~ 허윽! “
“ 아름씨를 더 느끼고 싶어..훅..!”
“ 아윽! 아아~~! 빨리~! 쎄게요~~! “
보채던 아름은 엉덩이를 뒤로 밀어 스스로 박아 넣기 시작했다.
" 학! 학! 학! 학! 학! "
" 어웃! 아름씨...! 가만히 있... "
병호가 엉덩이를 꽉 잡아 못 움직이게 하자 종아리를 버둥거리며 애원하는 아름.
" 안돼...! 안돼요! 부장님~~!! 하아~하아~ 빨리...! 빨리...! "
" 씨발....! "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병호는 벌어진 아름의 엉덩이 사이로 세차게 몸을 밀어 넣기 시작했다.
"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
" 어윽! 허헉! 아아~~!!!! 흐극!!! "
" 좋아? 헉! 헉!!! "
" 아악~!~! 아흑! 네! 좋아! 좋아! 더 쎄게! 학!학! 더! 더! "
" 어욱!! 씨...! "
"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
" 억! 어윽....! 학학학학 어그윽!!~ "
아름의 보지에서 흘린 애액은 둘 사이에 부H혀 사방으로 튀었고 번들거리는 병호의 자지는 연신 애액을 퍼올리며
아름의 다리 사이에 길을 내고 있었다.
질구를 우악스럽게 벌려가며 쑤셔대는 자극에 아름은 애액과 함께 조금씩 오줌을 방울방울 지린다.
가득 차오르는 자지가 방광을 자극해서 인가....
아니면 길이 난 보지처럼 벌어진 요도가 흘리는 것인가....
병호는 아름의 머리를 당겨 그 때 처럼 뒤에서 꽉 끌어안고 연신 자지를 쑤셔 넣었다.
아름은 팔을 들어 병호의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교성을 내지른다.
" 부...어윽...! 부자..부장님! 으흣!! 나 미칠거....! 같아요..! 아흑!! "
" 아름씨...! 보지 너무 좋아! 헉!헉! "
아름의 봉긋한 젖무덤은 우악스런 병호의 손에 쥐여 손잡이로 쓰이고 있었다.
위 아래로 당겨지는 손에 일그러지는 젖통, 그리고 손가락 사이로 바짝 선 젖꼭지는 빨갛게 물들어 있다.
아름은 허리를 활처럼 휘어 엉덩이를 버티고 있는 모습이 위태로워 보였지만
오히려 다리 사이로 치들어 오는 자지를 더욱 깊숙하게 받기 위해 허리를 더 꺾어 질구를 병호 쪽으로 밀어내고 있다.
사정감이 밀려온다.
등골에서 내려오는 한기.
목덜미에서 시작한 찌르르함은 척추를 타고 등허리로 내려와 불알 뒷쪽에 모이기 시작한다.
아니, 반대로 일부 남겨진 하얀 번개는 병호의 머릿속을 휘젓고 있었다.
" 으윽..!! 싸...쌀 것... "
" 아으윽!! 학! 학! 학! 학! 안에 싸줘..! 가득 싸...요!!! "
병호는 젖통을 움켜 잡았던 손을 내려 아름의 발기한 클리토리스를 부빈다.
강렬한 자극이 더해진 아름의 동굴은 조임에 부들거리는 떨림을 더해 병호의 폭발을 부추겼다.
" 으윽!! 아름씨...! 싼...닷!! "
" 하으으윽!!! .....컥!! "
하얗게 날아가는 시야.
자궁구를 두드리는 정액....
마치 자궁이 아름의 뇌가 된 것처럼 머릿속에 직접 뿜는 착각을 느끼게 한다.
병호의 머릿속에 하얀 번개가 친다면 아름의 머릿속엔 세차게 뿜어지는 하얀 정액이 머리 안에서 이리저리 튄다.
질금질금 흘리는 요도를 닫느라 움찔거리는 보지는 깊숙히 품은 자지를 사정없이 빨아들이며 자극한다.
끝없는 사정감.
여태까지 느껴왔던 사정감과는 차원이 다른 그것이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아름의 목을 조르게 한다.
자위를 하듯 가느다란 아름의 목을 그러쥐고 위아래로 용두질을 치듯 흔들어대자
아름의 보지는 자지를 마구 주무르기 시작했고 남아있던 정액... 아니 주희와의 정사에서 뿜어지던 세찬 물줄기가
아름의 구멍으로 마구 밀려들어갔다.
" ...!! ....!!!!!! 아그흐흑!!! "
" 으읏!! ?"
활짝 열어 깊숙히 받아들인 아름과 뿌리까지 쑤셔넣은 병호와의 포개진 곳은 영원히 떨어지지 않을 듯 잠겨 있었다.
<<13부 끝>>
기다려 주신 분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이제 밑밥은 다 깔았습니다.
속도를 내보려 합니다만 부도수표 날릴까봐 섣불리 말을 못하겠네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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