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코 카자나와 그녀가 천천히 욕실 바닥을 기어 온다.
출렁이는 젖가슴과 흘러 내리는 머리카락 사이로 보이는 강렬한 눈빛.
혀로 입술을 핥아 내린다.
맛있는 먹이를 찾아 거니는 암사자 처럼 그녀가 다가온다.
욕조로 들어오기 위해 들려진 다리 사이로 그녀의 여자가 보인다.
그리고 내게 기대어 오는 그녀의 등
욕조의 물보다 더 뜨거운 그러면서도 너무나 보드라운 몸뚱아리.
자연스래 내 두손은 그녀의 가슴을 잡아간다.
크다. 그리고 탱탱하고 보드랍다.
화가난 꼭지가 내 손바닥을 찌른다.
건방진놈.
당연히 응징이다.
두 손가락에 사로잡힌 녀석이 꿈틀 거린다.
손을펴 손가락 사이를 구르게 한다.
손가락 마디마디를 스치는 딱딱한듯 보드라운 느낌.
"하~~앙"
내 팔에 고개를 묻은 그녀에게서 가벼운 신음이 터져 나온다.
너무나 민감한 몸은 수컷으로써의 자존감을 일으킨다.
그녀를 품에 안고 혼욕을 즐긴다.
비록 젖가슴을 희롱하고 있지만 신경은 다른 곳으로 가있다.
그녀의 특별 서비스는 그녀의 여행일정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마지막 추억 여행이었다면 그녀의 추억이 완성되는 순간 떠날 것이다.
나로서는 그녀에게 희망이 될수 없는 것일까?
어쩌면 그녀의 입장에서 보면 나 또한 그녀의 몸만을 탐하는 호색한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말이 맞을 수도 있다.
우리가 서로를 알기에는 너무 짧은 순간이었고 그녀의 목표는 정해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혹시 호텔은 희망이 될수 있을까?
그녀의 서비스와 이벤트.
이렇게 황홀하고 즐거운데 이걸 호텔과 연결하면 대박이 나오지 않을까?
그녀 뿐만이 아니라 은퇴한 av들을 왕창 데리고 온다면?
우선 그녀를 설득해야만 한다.
"한국에 온 진짜 이유가 뭐야?"
순간 그녀의 몸이 굳어 버리며 호흡마져 멈춘듯하다.
"마지막 추억 여행이야?"
내 질문이 너무 직설적 이었을까?
"화려한 순간이 다 가기전에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떠나기로 한거야?"
미동조차 없는 그녀의 등이 조금씩 움츠려 든다.
"내 부모님 두분다 말기암 환자였어. 일주일간의 가족여행을 마치고 두분만의 이별 여행을 떠나셨어.
나에겐 아무런 말도 없이. 그렇게 나에겐 멀쩡한 모습으로 남아있기를 바랬었나봐. 병에 지친 모습이
아닌 평상시의 모습으로, 그렇게 두분은 아주 먼곳으로 밀월 여행을 떠나신거야. 그게 81일전이야."
살짝 보이는 턱 아래로 물방울들이 떨어진다.
"당신도 많이 아픈거야? 그래서 이렇게 여행준비를 하는거냐고?"
미세하게 고개를 젖는다.
"나에겐 숙제가 있어. 두분께서 생명을 걸고 지켜온 유산. 작고 보잘것 없지만 그래서 더 애착이 가는
낡고 오래된 호텔있어. 내 삶을 다해 성공시켜야할 유산이.... 혹시 생각있다면 여기에서 살아가야 할
이유를 찾아 보면 안될까? 난 당신이 옆에 있어만 준다면 그게 가능할것 같아. 분코 카나나와 당신만
있으면. 당신이 가기로 한곳이 꼭 지금 아니면 안된다 하더라도 날 위해 잠시 동안이라도 옆에 있어
주었으면 해."
한참을 머뭇 거리던 그녀가 욕실을 나섰다.
아! 이 병신.
하던거 마져 하고 나가라고 할수도 없고 이 미친놈.
다 끝내고 말할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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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제 오지랍이 만들어 낸 산물입니다.
평택에 놀러 갔다가 관광호텔을 봤습니다.
낡고 오래된 건물에 문틀도 삭아 버린 호텔. 이걸 어떻게 하면 때돈을 벌게 할수 있을까?
이생각이 av랑 연결이 되고 나중에는 어떤 이벤트
어떤 시설들을 만들어야 법을 조금만 어기고 인기를 끌까 생각해 봤습니다.
실마다 한명씩 넣고 몸팔게해?
이런건 은팔찌에 얼마 못갈거고 이런 저런 이벤트를 생각해 봤는데 고민입니다.
소라님들은 이런 이벤트 또는 이런 시설을 가진 숙박업소를 생각해 보신적 있나요?
무지 궁금하네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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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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