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화.
불경기니 뭐니해도 막상 소비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백화점은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물론 그 많은 사람들이 전부 다 사치를 한다거나 물건을 구입하는건 아니였다. 아이쇼핑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앞으로 살 것들을 미리 와서 살펴보는 것에 의미를 두는 사람들도 있고, 심지어는 백화점에 오는 것을 아이쇼핑의 일환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주말이 아닌 공휴일이여서일까, 아니면 겨울맞이로 옷을 사는 사람이 많아서일까, 꽤나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구입한 상품들이 담긴 쇼핑백을 들고서 쇼핑을 하고 있었다.
백화점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연령대를 특정시키는 것은 매우 힘들었다. 가족단위부터 시작해서, 젊은 연인들, 학교 친구들 등 백화점에는 온갖 상품들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남녀들이 있었다. 다양하지만 그렇기에 그 사람들의 나이를 대강 예측하는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였다. 사람이 많기 때문에 기준을 잡고, 그 사람과 다른 사람을 비교해서 대충 나이를 유추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독 나이를 알 수 없는 한 여성이 있었다. 수많은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그녀였지만, 그녀는 그런 시선들에는 관심도 없다는듯 자신의 갈길만을 가고 있었다. 피부의 윤기나 탱탱함을 보면 어려보이지만, 어린 여자에게서는 절대로 느낄 수 없는 우아함이라든가 성숙한 여인의 기품때문에 그녀의 나이를 예측할 수 없었다.
그 주인공인 영희의 머릿속은 굉장히 복잡했다. 준수가 따라나온다는 것을 한사코 만류하고 그녀 홀로 백화점을 방문한 것은 그에게 보여줄 깜짝 놀랄만한 옷을 사기 위해서였다. 항상 준수는 그녀에게 어떤 옷을 입어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말을 하곤 했지만, 물론 그것은 그의 진심이긴 했다, 영희는 그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다. 그녀의 경쟁자는 하나같이 그녀보다 어렸고, 그녀가 보기에 너무나도 아름다운 여자들이였다. 항상 준수와의 나이차를 신경쓰고 있었던 영희였기에 준수와 가장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고는 해도 그 불안감을 억누를 수 없었다. 그렇기에 너무 무난한 스타일의 의상만을 가지고 있는 것에서 벗어나 조금은 화사하고, 그리고 그를 매혹시킬 수 있는 옷을 찾고자 했던 것이였다.
홀로 이 매장, 저 매장 다니며 마음에 드는 옷을 입어보고, 거울을 보고 자신과 어울리는지를 확인해봤지만 정작 이거다, 싶은 옷은 찾기 힘들었다. 뭔가 만족스럽지 못했던 것이였다. 차라리 준수를 데리고와서 그가 어떤 옷이 제일 마음에 들어하는지를 물어보는게 나았을지도 모른다는 후회가 들기도 했지만, 후회해봤자 소용없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던 그녀였기에 체념하고 더 마음에 드는 옷을 구입하기 위해 돌아다녔다. 종업원들의 입에 발린 칭찬과 더 돌아다녀봤자 더 마음에 드는 옷을 찾지 못할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옷 몇 벌을 사고 나오는 순간, 누군가가 반갑게 영희를 불렀다.
"어머~ 언니!"
"수정씨, 은혜랑 선생님도... 어쩜 이런 우연이..."
"그러게 말이에요. 그나저나 언니, 뭘 그렇게 사셨어요? 그리고 오실거면 연락주시지."
"호호호... 그나저나 세 사람은 약속하고 나온거야?"
"그럴리가요. 저랑 은혜는 같이 나왔는데 이 암코양이는 불쌍하게 혼자 있길래 같이 다니게 해준거죠 뭐."
"누... 누가 불쌍하게 혼자 있었다고..."
밖에서마저 세진과 수정은 티격태격했다. 예전처럼 진심으로 서로에게 이를 가는 그런 관계는 아니였기에 영희는 그녀들을 보며 말려야겠다는 생각보다는 그저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을 뿐이였다. 다행히도 주변에 지나가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그녀들이 하는 말이 새어나갈 염려가 없었기 때문이다.
"언니, 그나저나 식사 하셨어요?"
"아니... 그러고보니 조금 돌아다녀서 그런가 배고프네."
"어, 잘?다.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제가 아는 괜찮은 집 있는데 거기가서 다같이 밥먹는거 어때요?"
"나야 괜찮지만... 준수가 집에 있어서..."
"에이, 그럼 준수 태우고 가면 되죠."
"그럼 그럴까...?"
영희를 포함한 네 여자는 세진의 차가 주차된 곳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티격태격하던 수정과 세진은 점점 주변 사람이 많아지자 언제 티격댔냐는듯, 오히려 팔짱까지 끼고 즐겁다는듯 수다까지 떨며 걷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며 영희와 은혜는 그녀들의 태연함에 혀를 둘렸다. 그 누가라도 그녀들의 사이가 안좋다는걸 눈치채진 못할 것이다.
그것과 별개로 주변 사람들은 네 여성으로 온통 시선이 쏠려있었다. 영희를 포함해서 세진, 수정, 은혜, 이 네 여성이 혼자서 걸어다녀도 주변의 시선을 모으는데, 그런 여신같은 여성들이 한명도 아니고 네명이 다니니 주변의 남자들은 그야말로 눈호강을 하는 중이였다. 그야말로 여자의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는 영희, 터질듯한 몸매를 자랑하는 세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수정, 그리고 소녀의 풋풋함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은혜, 이 네 여성이라면 모든 남성의 취향을 커버하는 것이 가능할지도 몰랐다. 물론 그녀들을 바라보는 남성들은 그녀들에게 수작을 걸 생각도 하지 못했다. 범접할 수 조차 없는 아름다움... 그런 일종의 벽같은 것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냥 오늘은 빨리 집에가서 딸딸이나 쳐야지 하는 생각을 할 뿐이였다. 웃긴 사실은 그녀들은 그런 시선에 조금의 신경도 쓰지 않았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녀들에게 남자는 준수 말고는 아무런 의미도 없었기 때문이였다. 어떻게보면 다른 남성들이 그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것이 다행일지도 몰랐다. 아마 알았다면 한명도 아니고 네명의 여성에게 사랑을 받는 준수가 부러워서 죽을 지경에 이르렀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주차장에 도착하고나서야 주변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진 그녀들은 트렁크에 각자 손에 담긴 쇼핑백들을 잘 정리해놓고 세진의 차에 타기 무섭게 서로의 몸을 만지며 장난을 치고 있었다. 방금전까지도 팔짱을 끼고 있던 세진과 수정은 서로의 유방을 무서울정도로 강하게 움켜쥐었고, 반면 뒷자리에 앉은 은혜는 자신의 옆에 앉은 영희가 앉기가 무섭게 그녀의 허벅지를 주무르고 있었다.
"후후... 아줌마. 저한테 고마워해야하는거 아시죠?"
"아... 은혜야... 하아..."
"어머, 언니 저도 들었어요. 준수한테 후장 처녀 따먹혔다면서요?"
"서... 선생님까지 어떻게... 설마 수정씨랑 은혜가 말한거야?"
비밀로 할 생각은 없었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빨리 세진이 그녀가 준수와 항문섹스를 했다는 것을 들키자 부끄러워지는 것이 사실이였다. 그녀들의 말로 인해 그녀의 몸은 뜨거워지고 있었다. 물론 은혜가 옆에서 영희의 몸을 자극하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그것보다는 그 날의 준수와의 행각이 떠올랐기에 자연스럽게 그녀의 아랫도리가 축축해졌던 것이였다.
"호호... 아줌마. 말해봐요. 어땠어요? 저도 처음 했을때는 정말 거기 찢어지는줄 알았는데, 아프진 않았어요?"
"... 조금 아프긴 했는데 그것보다는..."
운전석에 앉은 세진과 조수석에 앉은 수정은 서로의 유방을 주무르고 있었지만 시선만큼은 영희의 입에 향해있었다. 마치 영희에게 빨리 준수와 있었던 일을 말해달라는듯한 눈빛을 가득 담고 있었고, 은혜 또한 옆에서 영희의 몸을 자극하며 그날의 일에 대한 썰을 푸는 것을 재촉하고 있었다.
"아... 정말... 부끄러운데..."
아직 말은 하지 않고 있었지만 이미 영희는 그날의 잊지 못할 강렬한 경험을 떠올리고 있었다...
그날 밤....
두 사람은 집요할 정도로 서로의 혀를 탐하고 있었다. 마치 서로가 상대방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크다는 것을 과시하기라도 하려는듯 서로에게서 떨어질줄 몰랐다. 특히 영희는 그동안 살면서 배출을 위해서만 사용해왔던 기관이 곧 사랑하는 남자의 성기를 받아들이게 된다라고 생각되자 평소보다 더욱 긴장이 되었다. 하지만 그녀가 긴장한다는 것을 준수에게 들키고 싶진 않았다. 만약 준수가 알게된다면 배려심 깊은 그의 성격상 그녀의 항문 처녀를 가져가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였다.
물론 준수가 자신을 배려해주는 것이 싫은 것은 아니였다. 오히려 그런 그의 성격때문에 그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것인지도 몰랐다. 하지만 여자라고 해서 항상 상대방에게 배려만 받고 싶은 것은 아니였다. 가끔은 준수가 자신에게 마음껏 욕망을 풀어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그것이 오늘이였으면 했다. 그렇기에 그녀는 두려움을 숨기기 위해서라도 더 필사적으로 준수에게 안길 수 밖에 없었다.
"후우... 후우... 이모... 오늘따라 이모 몸이 더 뜨거워요..."
"하아... 하아... 안아줘..."
잠시 입술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준수는 영희의 유방을 한입에 삼켜버렀다. 예기치 않은 그 강렬한 흡입력에 영희는 순간 긴장의 끈을 놓고 정신을 잃을뻔했을 정도였다. 그정도로 강렬한 쾌감에 영희는 아랫도리가 저려오는 것을 느꼈다. 마치 낭떠러지에서 떨어질것만같은 그 느낌에 영희는 준수의 몸에 메달리듯 그의 몸을 끌어안았다. 덕분에 영희의 유방을 빨아대는데 여념이 없던 준수는 순간적으로 불편한 자세가 되어 숨이 막힌듯 컥컥댔다.
"앗... 미안..."
영희는 잔뜩 얼굴을 붉힌채 준수에게 사과를 했지만, 준수는 애시당초 전혀 개의치 않는다는듯 가볍게 미소짓고는 천천히 그녀의 유방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강렬하진 않았지만 그의 부드러운 손길도 그것 나름대로의 맛이 있었다. 마치 강렬한 애무가 강한 불에 익혀나오는 직화구이 같은 느낌이라면, 부드러운 애무는 저온숙성으로 육즙을 가득 머금고 있는 스테이크 같은 느낌이랄까, 준수라는 주방장이 영희라는 음식(?)을 아주 천천히 요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원래대로 저온숙성으로 천천히 고기를 익히는 경우, 육즙이 거의 흘러내리지 않는 반면, 영희는 천천히 익힌다는 것과 어울리지 않게 너무나도 많은 애액을 흘려대고 있었다. 어찌나 많이 흘려댔던지, 그녀의 애액은 그녀의 허벅지쪽을 타고흐르는 거을 넘어 준수의 허벅지쪽에도 잔뜩 묻어있었다.
자신의 몸에 묻어있는 땀도 아닌 전혀 다른 액체의 느낌에도 준수는 그것에 전혀 아랑곳하지 않았다. 아니, 신경이 아예 안쓰인 것은 아니였다. 이정도로 애액을 흘리고 있다는 것은 자신의 애무가 영희에게 잘 먹혀들어가고 있다는 것에 대한 증거였고, 그녀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에 대한 증거였다. 그런데 어떻게 신경이 안쓰일 수 있겠는가. 신경쓰이다 못해 그 사실때문에 흥분을 주체하지 못할까봐 걱정이 될 정도였다.
"이모... 이모 너무 보짓물 흘려대는거 아니에요? 어떻게 이게 제 허벅지에까지 타고 흘러내릴 수 있어요?"
준수는 영희를 책망하듯, 하지만 장난이 섞인 말투로 영희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영희는 그의 말에 부끄러워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그녀가 흘리기 싫어도 준수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그녀의 보지는 젖어드는데, 이렇게 애무를 당하면 엄청난 애액이 흘러내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라고 말할 순 없었다. 아니, 그런 사실을 굳이 말하지 않아도 이미 준수가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준수는 영희의 애액이 흘러내린쪽의 허벅지를 영희의 양 허벅지 사이에 밀어넣으려는듯 했다. 영희는 아무런 말 없이 천천히 그녀의 가랑이를 벌려주었다. 영희의 두 허벅지 사이로 탄탄한 준수의 허벅지가 파고들었다. 영희는 그녀의 허벅지로 준수의 허벅지의 감촉을 느끼며 한층 더 부끄러워졌다. 그것도 그럴것이 하필이면 그가 밀어넣은 허벅지는 영희의 애액이 묻어있는 허벅지였던 것이였다. 자신의 허벅지에 묻어있는 액체와 그의 허벅지에 묻어있는 액체가 서로 마찰하는 느낌은 색다른 쾌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였다. 그 마찰열 때문일까, 준수와 영희의 몸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었다. 마치 타오를듯이...
"하아... 준수야... 제발 해줘... 응...?"
"으음... 이모 뭘 해드려요?"
"아이 참... 그... 내 거기에..."
"거기요? 그럼 이모 보지에 박아드리면 되요?"
"아니아니... 거기 말고... 오늘은 뒤에..."
".... 음 그럼 일단 이것좀 빨아주세요 헤헤..."
준수는 어느새 잔뜩 성을 낸채 하늘로 솟아있는 자신의 자지를 가리켰다. 확실히 영희가 보기에도 그의 자지에 솟아나있는 당장이라도 터질듯한 힘줄들을 볼 때, 그것을 가지고 있는 것이 힘들어보일것 같았다. 영희는 마치 오랫동안 굶주렸다가 먹이를 발견한 사람처럼 준수의 자지를 빨아대기 시작했다. 그녀의 오랄에 준수는 짧은 감탄섞인 신음을 내뱉었다. 그녀의 오랄이 오늘따라 더 강렬한 쾌감을 주는것 같다 라는 생각을 하며 준수는 영희의 어깨에 가볍게 손을 올렸다. 영희가 준수의 자지를 빨고 있을때 준수가 영희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것은 나도 당신의 보지를 빨고 싶어요, 라는 일종의 그들만의 약속이였다. 영희는 계속해서 준수의 자지를 입에 머금은채 그녀의 몸을 돌려 아랫도리를 준수의 얼굴쪽으로 향하게 했다.
"이모... 보짓물이 너~~~무 많이 흘러나와서 이거 어떻게 못하겠는데요?"
"그런말 하지마아... 아흑..."
영희는 준수가 그저 자신의 부끄러운 계곡을 보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부끄러웠는지 신음을 내뱉었다. 하긴, 생각해보면 그런 영희의 반응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었다. 그냥 평상시의 그곳을 여과없이 보여준다는 것도 부끄러운 일인데, 잔뜩 흥분한채 보짓물로 가득한 보지를 보여주는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부끄러운 일이였다. 그리고 그런 그녀를 더 부끄럽게 하는것은 서로의 성기를 애무하기 위한 69자세에서를 했음에도 준수는 자신을 애무하지 않고 그저 지켜보기만 하고 있는 준수의 행동이였다. 하지만 그녀가 부끄러움을 느끼는 것과 별개로 그녀는 스스로 엉덩이를 흔들며 준수에게 구애행동을 하고 있었다.
준수는 최대한 영희의 애를 태울 생각이였지만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었다. 준수는 그녀의 다리 사이로 얼굴을 파묻어버렸다.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영희의 보지가 벌어지며 그를 맞이했고,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준수의 혀는 영희의 보지구멍으로 빨려들어갔다. 영희의 보지는 이 때를 기다렸다는듯, 아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애액을 분비하기 시작했다. 에전부터 느꼈던거지만 새삼 세상의 그 어떤 음료보다도 영희의 분비물이 더 달콤하다는 생각을 하며 준수는 한 손으로는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비볐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의 몸이 움찔거리기 시작했다. 준수는 그녀가 절정을 맞이했다는 것을 직감하고 그녀가 사정을 할 때의 분비물을 다 받아먹기 위해 자세를 고쳐잡았다. 그러기 무섭게 영희는 마치 오줌을 싸는듯 애액을 쏟아냈다.
"아흑.... 아흑.... 하아아아아아윽...."
영희가 사정하는 내내 준수가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강렬하게 비벼대서인가, 그녀는 평소보다 더 많은 사정액을 배출해냈고, 절정의 느낌이 너무 격해서일지 비명에 가까운 신음을 내뱉고 있었다. 물론 지금의 그녀에게는 준수의 성기를 애무할만한 정신이 없었다. 그저 그 강렬함을 온몸으로 느낀다, 그것에 충실할 뿐이였다. 한차례의 사정이 끝나고 영희는 조금 쉬고 싶었지만 준수는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며 다른쪽 손가락 두개를 영희의 보지에 집어넣어 그녀의 보지를 쑤시고 있었다. 특히 손가락을 굽히고 그녀의 보지벽을 긁어주듯한 준수의 애무는 영희의 민감한 부분을 자극하는 것이였다. 영희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그저 신음을 내뱉으며 필사적으로 준수의 몸을 붙잡고 곧바로 찾아온 두번째 절정을 맞이하는 것 뿐이였다.
준수는 자신이 너무 영희에게 심했나, 라는 후회를 하고는 몸을 일으켜 축 늘어져있는 영희를 제대로된 자세로 눕혀주고는, 그 옆에 그 또한 누웠다. 마음같아서는 더 괴롭히고 싶었지만, 지금은 이대로 조금 휴식을 줘야만 할 것 같았다. 거친 숨을 내쉬던 영희는 조금 진정이 되었는지 수줍어하는 말투로 준수에게 말을 건넸다.
"미안... 나만 좋았고 준수는 하나도 해소하지 못했네...?"
"괜찮아요. 덕분에 이모 씹물 맛있게 먹었는걸요 뭐. 후훗..."
"저... 정말... 부끄럽게 왜 그런 말을... 나빳어..."
"방금전에는 미안하다고 해놓고서 지금와서는 저한테 나쁜놈이라고 하고. 뭐에요 그게~"
"... 그... 그건..."
"장난이에요 장난. 전 이모가 좋아하는거 보는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워요. 그러니까 그런거 걱정하지 마세요."
"... 나도 그래... 그러니까 이번엔 내가 준수를 만족시켜줄게."
영희는 아직 한번도 분출을 못해 억울하다는듯 아우성을 지르는듯한 준수의 자지를 잡았다. 그리고는 가까스로 몸을 일으켜 그의 물건을 정성스럽게 빨기 시작했다. 우선 한 손으로는 그의 거대한 자지기둥을 들어올린채 준수의 불알을 한 입에 넣었다. 준수는 그의 불알에서 느껴지는 영희의 입 안 온기만으로도 황홀해 미칠 지경이였는데, 그녀가 불알을 머금은채 혀로 그녀의 불알을 굴리는 것에 짜릿함마저 느껴졌다. 그 어느때보다도 준수의 물건은 단단한것 같았고, 그 크기 또한 더욱 커진것처럼 느껴졌다. 준수의 입에서 앓는듯한 신음소리가 흘러나오자, 영희는 이제 슬슬 때가 되었다고 느끼고는 혀로 그의 자지기둥에 그녀의 침을 묻혔다. 준수의 물건은 마치 코팅이라도 한듯 금새 반들반들해졌고, 그것을 본 영희는 마치 자신이 묻힌 타액은 자신이 처리하겠다, 라는 것을 보여주기라도하듯 그의 자지를 한입에 넣어버렸다.
"읍... 읍읍... 읍..."
"하아... 하아.. 이모... 하악... 아아..."
준수의 자지가 너무 커서 원래도 한입에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도 영희는 그의 물건을 다 삼키지 못했다. 하지만 오늘은 영희는 준수의 귀두 끝부분이 그녀의 목구멍에 닿을 정도로 그의 자지를 깊숙히 물고 있었다. 아무리 그녀 스스로 한 행동이였다고는 해도 목구멍이라서 순간적으로 헛구역질이 날 뻔했고, 눈물이 핑 돌았지만, 영희는 가까스로 그 고통을 참아낼 수 있었다. 그녀가 준수를 위해 이정도의 고통도 참지 못한다면 앞으로도 그의 여자가 될 자격이 없는거라고 생각하면서... 그런 고통을 영희가 느끼는 것을 알아챈 것인지 아니면 평소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강렬한 오랄의 쾌감때문인지, 준수는 영희의 입 깊숙히 들어가있는 그의 물건을 조금 빼내었다. 영희는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오늘은 이정도까지 한 것을 만족을 하고는 준수의 모든 것을 쥐어짜낼 기세로 그의 물건을 빨아댔다.
"하아... 하아.. 이... 이모... 저 싸요... 싸... 으윽..."
그의 정액덩어리가 한번, 두번, 세번 그리고 네번에 걸쳐서 영희의 입천장을 강타하고 나서야 그는 사정을 마칠 수 있었다. 원래부터 엄청난 사정량을 자랑하는 준수였지만 오늘처럼 많은 양의 정액을 사정한 날은 없었다. 그렇기에 그녀는 준수의 정액을 모두 받아먹을 수 없었고, 몇줄기 흘러내린 정액이 그녀의 머리카락에 늘러붙었다.
"이... 이런... 미안... 흘렸네..."
"괘... 괜찮아요 이모... 그나저나 오늘 진짜 좋았어요."
"그... 그래? 다행이네..."
"후우... 키스해요 우리..."
"자... 잠깐... 잠깐만..."
영희는 키스를 하기 위해 다가오는 준수를 밀쳐내고는 욕실로 향했다. 머리카락에 묻은 정액이 신경쓰이기도 했고, 방금전까지 그의 정액을 머금고 있었던 그녀였기에 지금 바로 키스하면 준수가 싫어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런 영희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었던 준수는 그래도 영희가 화가 나보인다거나 하는것 같진 않아보여서 그리 크게 신경쓰지 않고 침대에 누워서 숨을 고르고 있었다.
"바보같지만 진짜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확인할게요. 정말 괜찮겠어요...?"
"정말 괜찮아..."
준수의 손가락은 영희의 갈라진 계곡을 산책하고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확인을 들은 후 그는 드디어 다짐을 했다. 하긴, 생각해보면 그녀라는 이유로 항문섹스를 하지 않는것도 이치에 맞는 일은 아니였다. 오히려 지금처럼 계속해서 괜찮냐는 물음을 한다면 그녀의 입장에서는 걱정을 하는 준수의 말에 불안감을 느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스스로도 언젠가는 그녀의 항문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그게 오늘이 될 줄은 몰랐기에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이였지만, 어차피 하게 될 일이라면 시기가 중요한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름의 각오를 다짐한 준수는 침대에 누워있던 영희를 엎드리게 했다. 그에 영희는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 생각을 하며 잔뜩 긴장을 한 채 그에게 그녀의 적나라한 뒷모습을 보여줬다. 그녀가 뜨거운 한숨을 내쉬는 것에 맞춰서 그녀의 두 구멍 또한 숨을 쉬는것처럼 벌어졌다 오므라졌다를 반복하는듯 했다. 준수는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는 것을 계속하면서 동시에 그녀의 항문주름 주변을 혀로 빙빙 돌려 핥기 시작했다. 그녀의 항문에 준수의 혀가 닿기가 무섭게 그녀는 거친 신음을 내뱉었다. 그녀는 자신이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면 준수가 그녀의 항문을 애무하는 것을 그만둘까 두려워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고 싶지 않았지만, 그 쾌감은 그녀가 참을 수 있는 정도를 넘어선 것이였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영희의 걱정과는 다르게 준수는 그녀의 신음소리가 더 커질수록 자신의 혀를 그녀의 항문 더 깊숙한 곳에 넣으려 했다.
"흐윽... 하앙... 아흑...."
준수의 혀가 항문을 살짝 파고드는 것에 영희는 짐승의 울음소리같은 신음을 내뱉었다. 하지만 혀만으로는 그녀의 항문 더 깊숙한 곳을 파고드는 것은 무리였다. 준수는 적당히 혀로 그녀의 항문을 마사지한 후, 손가락 하나를 그녀의 항문에 넣으려고 했다. 그러나 그녀의 항문은 쉽사리 외부의 것이 침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가뜩이나 영희가 너무나도 긴장을 한 나머지 모든 신경을 항문쪽에 집중을 해서 준수가 손가락을 항문에 넣는데 애를 먹고 있었다.
- 찰싹
"이모, 힘좀 빼봐요."
"아흑... 하지만... 하지만... 아흑..."
준수는 영희의 탄탄한 엉덩이를 때렸다. 마치 병원에서 주사를 놓기 전 환자의 엉덩이에 들어간 힘을 빼기 위해 손바닥으로 때리는듯한 것과 같은 그의 행동에 영희는 더 큰 흥분을 느낄 뿐이였다. 엉덩이에 다섯대 정도를 더 맞고 나서야 영희의 항문을 조이고 있던 근육의 힘이 풀렸고, 아까부터 영희의 항문 주변에 그녀의 애액을 묻혀대던 준수는 곧바로 영희의 항문에 그의 가운데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아악... 하윽...."
"아... 이모... 너무 조여요 이거..."
정말 최고의 조임이였다. 한번 그의 손가락을 받아들인 그녀의 항문은 다시는 그 손가락을 놓치지 않으려는듯 그의 손가락을 조여대고 있었다. 그리고 조이는 것에서 더 나아가 그의 손가락이 더 깊은 곳까지 파고들 수 있게끔 그 손가락을 빨아들이는듯 했다. 그나마 준수의 손가락에 잔뜩 묻어있었던 영희의 애액이 윤활유 역할을 했기에 망정이지, 그것이 아니였으면 준수의 손가락이 그녀의 항문을 왕복운동하는것조차 힘들었을지도 모를 지경이였다.
손가락이 단지 하나 들어왔을 뿐인데 그녀의 엉덩이는 뭔가로 가득찬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살짝 아프기도 했지만 그 고통을 잊기에 충분할 정도의 쾌감으로 인해 영희의 입은 다물어지지 않았다. 그녀는 침이 새어나오는것조차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계속해서 신음을 내뱉고 있었고, 준수가 항문을 쑤시면서 동시에 그녀의 보지에도 손가락을 넣고 두 구멍을 강렬히 쑤셔대자 그녀는 거친 신음을 토해내며 울부짖었다.
"하악.. 하악... 아아아... 뜨거워... 뜨거워 준수야... 하악.. 하악..."
너무나도 강렬한 쾌감에 더 이상 저항할 수 없었던 영희는 또 한번의 절정을 맞으며 침대로 쓰러졌다. 아직 준수는 그녀에게 삽입을 하지도 않았건만 그녀의 몸은 벌써부터 쾌락으로 인해 녹초가 되어버린것 같았다. 부들부들 떨리는 그녀의 몸을 보며 준수는 그녀가 오르가즘의 여운을 느끼게 해주려는듯, 그녀의 몸을 쑤시던 양손가락을 빼내고는 그녀와 감미로운 키스를 나눴다. 방금전까지 자신의 항문을 핥았던 준수의 혀이지만, 영희는 그런 것을 전혀 신경쓰지 않고 준수의 혀를 받아들였다. 준수의 타액이 그의 혀를 타고 흘러내렸고, 영희는 그 감미로운 타액을 핥았다. 그 키스로 인해 거의 탈진상태에 있었던 영희의 몸에 다시 기운이 돌아오는것만 같았다.
준수는 영희의 몸에 다시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끼자 다시 한번 영희의 엉덩이로 향했다. 아직도 영희의 항문에는 자신의 손가라이 들락날락하던 흔적이 남아있었다. 그리 크진 않지만 뚫려있는 구멍을 보면서 이번에는 천천히 그의 손가락을 동시에 두개를 삽입했다.
"아악... 너무... 너무... 하아아악..."
아까와는 다르게 한번에 손가락 두개가 들어간 것이였지만 이미 절정을 느끼고 나서인지 영희의 항문은 무리없이 준수의 손가락을 받아들였다. 아까보다도 수월하게 영희의 항문을 농락하던 준수는 영희의 몸을 일으킨채 다른 한 손으로는 그녀의 젖꼭지를 만지고, 그녀의 유방을 핥으며 계속해서 그녀의 항문을 쑤셨다. 영희의 보지에서 정신없이 흘러나오는 애액이 항문을 쑤시는 준수의 손가락을 타고 항문으로 들어갔다.
단순히 영희의 항문을 쑤시던 준수의 손가락이였지만 실상은 그렇게 단순한 것만도 아니였다. 영희의 신음소리와 그녀의 몸의 반응, 체온을 느끼며 그녀가 고통을 느끼는 것인지, 아니면 쾌락을 느끼는 것인지를 계속해서 확인하고 있었고, 단순히 쑤시는 것이 아니라 항문을 들락날락하면서 그녀의 항문구멍을 조금씩 넓히고 있었다. 손가락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두께를 자랑하는 준수의 자지였기에, 그의 삽입을 위해서는 이런 사전작업은 필수였던 것이였다.
영희가 또 한번의 절정을 느꼈는지, 그녀의 몸이 앞으로 쓰러졌다. 그에 준수는 드디어 때가 되었다고 느끼고는 항문에서 손가락을 빼낸 채 그의 귀두를 그녀의 항문으로 조준했다. 항문에서 느껴지는 그 익숙한 감각을 느끼며 영희는 드디어, 라는 생각에 입이 마르는 느낌이였다. 하지만 막상 그녀의 항문으로 느끼는 귀두의 느낌은 보지로 느끼던 그것과 전혀 달랐다. 그야말로 폭군... 그것이 그녀의 항문을 파고든다면 그녀의 몸은 전부 부셔져버릴지도 모른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래도 좋았다. 지금만큼은 당장이라도 그의 물건으로 엉멍잔칭아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모... 할게요..."
".... 응..."
준수와 영희는 서로 약속이라도 한듯 동시에 침을 삼켰다. 천천히 그의 물건이 영희의 항문을 파고들었다. 방금전까지 손가락 두개가 출입했었던 항문이지만, 역시나 그의 물건은 곧바로 그녀의 항문을 침입하지 못하고 애를 먹고 있었다. 준수는 서두르지 않고 몸의 반동을 이용해서 천천히 물건을 삽입했다. 드디어 귀두 끝부분이 겨우 그녀의 항문을 파고들었고, 아주 살짝만 들어간 것인데도 영희는 숨을 제대로 쉬는것조차 힘들어하고 있었다.
"하으으윽...."
"이모... 힘들죠...? 그냥 뺄까요...?"
"아아.... 아니야... 하으윽... 자... 잠깐만... 이대로 있어줘..."
역시 준수의 예상대로 영희는 그의 자지를 받아들이는 것을 버거워하고 있었다. 마음같아서는 당장이라도 그녀의 항문을 뚫어버리고 싶었지만, 영희의 몸이 그의 물건을 받아들일 시간이 필요한것 같았다. 그렇기에 준수는 그의 귀두부분만 삽입된 자세라 불편했지만 그녀의 유방으로 손을 뻗었다. 마치 손잡이라도 되는듯 그녀의 유방을 잡은채 그대로 준수는 몸을 숙여서 그녀의 등에 자신의 가슴을 밀착시켰다. 영희는 온믐으로 준수의 체온을 느낄 수 있었고, 그래서 힘이 솟아났다.
"이제... 해줘..."
준수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영희의 귓볼을 핥았다. 조금이라도 자신이 삽입했을때의 그녀가 느낄 고통을 분산시키기 위해 그녀를 자극하려고 했던 것이다. 그리고는 허리의 힘만을 이용해서 천천히 그의 물건을 그녀의 항문에 집어넣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의 자지는 좀처럼 그녀의 항문을 파고들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허리에 살짝만 힘을 더 넣으려고 했지만, 자신도 모르게 너무 많이 힘을 넣었고, 그것 덕분인지 그의 물건이 순식간에 그녀의 항문을 파고들었다.
"하아아아아악...!!!"
"헉... 이... 이모...!"
순식간에 그의 물건 거의 전부를 받아들인 영희는 또 한번 절정을 맞이했다. 아무것도 볼 수 없었고, 아무것도 느낄 수 없었고,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었다. 그저 자신의 항문을 침입한 거대한 이방인만을 느낄 뿐이였다. 수정이나 은혜의 조언대로 근육이완제를 항문에 발라놓지 않았다면, 그녀의 항문이 찢어졌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실제로 찢어지지만 않았을뿐, 영희는 그에 준하는 고통을 느끼고 있었다. 아무리 그녀는 준수의 물건을 받아들이느 것에 고통을 느끼고 싶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그녀의 육체는 그렇지 않았던 것이였다.
"이모. 괜찮아요? 뺄까요?"
"하으으윽.. 아... 움직이지마 준수야... 하윽..."
영희의 반응에 놀라 준수는 자신의 물건을 빼내려고 했지만 지금의 영희에게는 그런 그의 행동조차도 너무나도 강한 고통이자 자극이였다. 그래서 그는 허리를 움직이는 것을 포기했다. 대신 조금이나마 고통을 달랠 수 있도록 그는 풍만한 그녀의 유방을 유린했다. 이미 그녀의 젖꼭지는 딱딱해질대로 딱딱해진 상태였다. 평소대로라면 이런 상황에서 살짝만 그녀의 젖꼭지를 자극해도 영희는 격하게 반응했지만, 지금의 그녀에게는 그정도의 쾌락에는 신경쓸 여력이 없는듯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준수는 자신이 조금만 더 신중했으면 이럴 인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후회가 들었다.
"미안해요 이모... 저때문에..."
"아... 그런거 아니야 준수야... 나 지금 너무 행복해... 그러니까 천천히 움직여볼래...?"
준수는 조심스럽게 그의 허리를 살짝 움직였다. 그 살짝의 움직임에 영희는 격하게 반응하긴 했지만 그래도 그 감각에 조금은 익숙해진 것 같았다. 그녀의 신음소리에는 고통보다는 쾌감이 더 많이 섞여있는것 같다고 느껴졌기 때문이였다.
"하으으윽... 녹아버릴거같아 나..."
"... 이모... 아프진 않아요?"
"이제 많이 아프진 않아... 그러니까 조금만 이렇게 살살 해줄래...?"
영희의 말에 준수는 힘을 얻은듯 계속해서 허리를 흔들었다. 그리 많이 흔들진 않았기 때문에 실상적으로 그의 자지는 거의 움직이지 않았지만, 그것만으로도 영희에게 강한 자극을 주기에는 충분했다. 그리고 어느정도 영희가 그 감각에 완전히 적응이 된것같다고 생각이 되자 준수는 자신의 허리운동에 조금 더 박차를 가했다. 그의 자지가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면서 그녀의 감춰져있던 핑크빛 속살이 빠져나왔다 들어갔다를 반복했다.
"하악... 하악... 아아... 준수야... 준수야... 준수야...!!"
"헉헉... 이모... 여기 너무 뜨거워요... 헉헉..."
"하악... 하악... 나 몰라... 너무 좋아... 하악... 나 어떻게해... 하악..."
"헉헉... 이모... 저도 좋아요... 이모.... 이모...!!"
"죽을거같아... 나 죽여줘... 하악... 준수야!"
"헉헉... 저도 죽을거같아요 이모!"
너무나도 강렬한 쾌감때문인지 준수와 영희 두 사람은 오래 지나지 않아 절정을 맞이했다. 영희의 몸이 먼저 부르르 떨렸고, 그러기 무섭게 준수는 영희의 항문에 거칠게 정액을 뿌려대고 있었다. 준수는 정액을 모두 배출해내자 영희의 항문에서 자지를 빼내었다. 원래는 닫혀있어야 할 그녀의 항문은 커다란 구멍이 뻥 뚫린 채였고, 준수의 자지가 빠져나간 이후에도 영희는 다리를 벌린채 침대에 힘없이 누워있었다. 준수도 평소대로라면 적어도 두세번정도는 더 사정을 해야 만족할 수 있지만, 오늘따라 힘이 들었는지 영희의 옆에 쓰러지듯 누워버렸다.
침대에 누운 준수는 고개를 돌려 영희를 바라보았다. 혹시라도 그녀가 고통을 참았던 것이 아닌지 하는 생각때문이였다. 하지만 그런 그의 걱정과는 달리 영희는 행복으로 가득한 얼굴로 준수를 바라보고 있었다.
"나 있잖아... 오늘에서야 진정한 너의 여자가 된거같아 준수야..."
"그게 무슨 소리에요... 원래도 이모는 내꺼였는데."
"그게... 어쩔 수 없이 보지의 처녀는 아니여도 항문의 처녀라도 줬으니까..."
영희의 말을 듣자니 그녀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견딜 수가 없었다. 그래서 준수는 영희의 이마에 입맞춤을 한 후 그녀를 끌어안았다. 그의 품에 얼굴을 묻고 영희는 계속해서 수줍게 말을 했다.
"나... 앞으로도 너한테 내 모든걸 주고 싶어... 내가 줄 수 있는거라면 그게 뭐든지... 받아줄거지...?"
준수는 대답 대신에 그녀를 더 강하게 끌어안았다. 직접적인 대답보다는 그런 행동으로 자신의 마음을 더 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법... 영희 또한 준수가 그녀의 마음을 받아준 것 같아서 너무나도 행복했다.
"그나저나 이모... 안아팠어요?"
"나 사실 진짜 죽는줄 알았어... 지금도 준수껄로 가득 차있는거같아... 흥흥... 앞으로도 책임져!!"
"헤에... 어?든 아줌마 소원대로 항문 처녀는 준수한테 줬으니까 앞으로는 제가 마음대로 쑤셔도 상관 없겠네요?"
"아... 안되... 아흑..."
"호호... 은혜야. 너 너무 영희언니한테 짖궂게 대하는거 아니니? 적당히 하렴~~"
"선생님! 그래도 너무 부럽잖아요!"
"그렇긴 한데... 어쨋든 저 언니는 너무 물이 많아서 뒷정리하기 힘들어. 후훗... 아니면 은혜가 입으로 시트 다 정리해줄거야?"
세진의 협박아닌 협박에 은혜는 영희의 항문을 쑤시려다가 백번 양보를 하고 그녀의 보지를 빨았다. 그때를 추억하느라 잔뜩 흥분해있었던 영희는 속수무책으로 은혜의 애무를 받아들일 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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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워지네요...
올해 가뭄이 심각해서 고생하신다는데
좀 비가 내려서 더위도 식혀주고 가뭄도 해결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음주에는 일때문에 업로드를 못할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올리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불경기니 뭐니해도 막상 소비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백화점은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물론 그 많은 사람들이 전부 다 사치를 한다거나 물건을 구입하는건 아니였다. 아이쇼핑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앞으로 살 것들을 미리 와서 살펴보는 것에 의미를 두는 사람들도 있고, 심지어는 백화점에 오는 것을 아이쇼핑의 일환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주말이 아닌 공휴일이여서일까, 아니면 겨울맞이로 옷을 사는 사람이 많아서일까, 꽤나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구입한 상품들이 담긴 쇼핑백을 들고서 쇼핑을 하고 있었다.
백화점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연령대를 특정시키는 것은 매우 힘들었다. 가족단위부터 시작해서, 젊은 연인들, 학교 친구들 등 백화점에는 온갖 상품들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남녀들이 있었다. 다양하지만 그렇기에 그 사람들의 나이를 대강 예측하는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였다. 사람이 많기 때문에 기준을 잡고, 그 사람과 다른 사람을 비교해서 대충 나이를 유추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독 나이를 알 수 없는 한 여성이 있었다. 수많은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그녀였지만, 그녀는 그런 시선들에는 관심도 없다는듯 자신의 갈길만을 가고 있었다. 피부의 윤기나 탱탱함을 보면 어려보이지만, 어린 여자에게서는 절대로 느낄 수 없는 우아함이라든가 성숙한 여인의 기품때문에 그녀의 나이를 예측할 수 없었다.
그 주인공인 영희의 머릿속은 굉장히 복잡했다. 준수가 따라나온다는 것을 한사코 만류하고 그녀 홀로 백화점을 방문한 것은 그에게 보여줄 깜짝 놀랄만한 옷을 사기 위해서였다. 항상 준수는 그녀에게 어떤 옷을 입어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말을 하곤 했지만, 물론 그것은 그의 진심이긴 했다, 영희는 그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다. 그녀의 경쟁자는 하나같이 그녀보다 어렸고, 그녀가 보기에 너무나도 아름다운 여자들이였다. 항상 준수와의 나이차를 신경쓰고 있었던 영희였기에 준수와 가장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고는 해도 그 불안감을 억누를 수 없었다. 그렇기에 너무 무난한 스타일의 의상만을 가지고 있는 것에서 벗어나 조금은 화사하고, 그리고 그를 매혹시킬 수 있는 옷을 찾고자 했던 것이였다.
홀로 이 매장, 저 매장 다니며 마음에 드는 옷을 입어보고, 거울을 보고 자신과 어울리는지를 확인해봤지만 정작 이거다, 싶은 옷은 찾기 힘들었다. 뭔가 만족스럽지 못했던 것이였다. 차라리 준수를 데리고와서 그가 어떤 옷이 제일 마음에 들어하는지를 물어보는게 나았을지도 모른다는 후회가 들기도 했지만, 후회해봤자 소용없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던 그녀였기에 체념하고 더 마음에 드는 옷을 구입하기 위해 돌아다녔다. 종업원들의 입에 발린 칭찬과 더 돌아다녀봤자 더 마음에 드는 옷을 찾지 못할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옷 몇 벌을 사고 나오는 순간, 누군가가 반갑게 영희를 불렀다.
"어머~ 언니!"
"수정씨, 은혜랑 선생님도... 어쩜 이런 우연이..."
"그러게 말이에요. 그나저나 언니, 뭘 그렇게 사셨어요? 그리고 오실거면 연락주시지."
"호호호... 그나저나 세 사람은 약속하고 나온거야?"
"그럴리가요. 저랑 은혜는 같이 나왔는데 이 암코양이는 불쌍하게 혼자 있길래 같이 다니게 해준거죠 뭐."
"누... 누가 불쌍하게 혼자 있었다고..."
밖에서마저 세진과 수정은 티격태격했다. 예전처럼 진심으로 서로에게 이를 가는 그런 관계는 아니였기에 영희는 그녀들을 보며 말려야겠다는 생각보다는 그저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을 뿐이였다. 다행히도 주변에 지나가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그녀들이 하는 말이 새어나갈 염려가 없었기 때문이다.
"언니, 그나저나 식사 하셨어요?"
"아니... 그러고보니 조금 돌아다녀서 그런가 배고프네."
"어, 잘?다.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제가 아는 괜찮은 집 있는데 거기가서 다같이 밥먹는거 어때요?"
"나야 괜찮지만... 준수가 집에 있어서..."
"에이, 그럼 준수 태우고 가면 되죠."
"그럼 그럴까...?"
영희를 포함한 네 여자는 세진의 차가 주차된 곳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티격태격하던 수정과 세진은 점점 주변 사람이 많아지자 언제 티격댔냐는듯, 오히려 팔짱까지 끼고 즐겁다는듯 수다까지 떨며 걷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며 영희와 은혜는 그녀들의 태연함에 혀를 둘렸다. 그 누가라도 그녀들의 사이가 안좋다는걸 눈치채진 못할 것이다.
그것과 별개로 주변 사람들은 네 여성으로 온통 시선이 쏠려있었다. 영희를 포함해서 세진, 수정, 은혜, 이 네 여성이 혼자서 걸어다녀도 주변의 시선을 모으는데, 그런 여신같은 여성들이 한명도 아니고 네명이 다니니 주변의 남자들은 그야말로 눈호강을 하는 중이였다. 그야말로 여자의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는 영희, 터질듯한 몸매를 자랑하는 세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수정, 그리고 소녀의 풋풋함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은혜, 이 네 여성이라면 모든 남성의 취향을 커버하는 것이 가능할지도 몰랐다. 물론 그녀들을 바라보는 남성들은 그녀들에게 수작을 걸 생각도 하지 못했다. 범접할 수 조차 없는 아름다움... 그런 일종의 벽같은 것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냥 오늘은 빨리 집에가서 딸딸이나 쳐야지 하는 생각을 할 뿐이였다. 웃긴 사실은 그녀들은 그런 시선에 조금의 신경도 쓰지 않았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녀들에게 남자는 준수 말고는 아무런 의미도 없었기 때문이였다. 어떻게보면 다른 남성들이 그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것이 다행일지도 몰랐다. 아마 알았다면 한명도 아니고 네명의 여성에게 사랑을 받는 준수가 부러워서 죽을 지경에 이르렀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주차장에 도착하고나서야 주변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진 그녀들은 트렁크에 각자 손에 담긴 쇼핑백들을 잘 정리해놓고 세진의 차에 타기 무섭게 서로의 몸을 만지며 장난을 치고 있었다. 방금전까지도 팔짱을 끼고 있던 세진과 수정은 서로의 유방을 무서울정도로 강하게 움켜쥐었고, 반면 뒷자리에 앉은 은혜는 자신의 옆에 앉은 영희가 앉기가 무섭게 그녀의 허벅지를 주무르고 있었다.
"후후... 아줌마. 저한테 고마워해야하는거 아시죠?"
"아... 은혜야... 하아..."
"어머, 언니 저도 들었어요. 준수한테 후장 처녀 따먹혔다면서요?"
"서... 선생님까지 어떻게... 설마 수정씨랑 은혜가 말한거야?"
비밀로 할 생각은 없었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빨리 세진이 그녀가 준수와 항문섹스를 했다는 것을 들키자 부끄러워지는 것이 사실이였다. 그녀들의 말로 인해 그녀의 몸은 뜨거워지고 있었다. 물론 은혜가 옆에서 영희의 몸을 자극하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그것보다는 그 날의 준수와의 행각이 떠올랐기에 자연스럽게 그녀의 아랫도리가 축축해졌던 것이였다.
"호호... 아줌마. 말해봐요. 어땠어요? 저도 처음 했을때는 정말 거기 찢어지는줄 알았는데, 아프진 않았어요?"
"... 조금 아프긴 했는데 그것보다는..."
운전석에 앉은 세진과 조수석에 앉은 수정은 서로의 유방을 주무르고 있었지만 시선만큼은 영희의 입에 향해있었다. 마치 영희에게 빨리 준수와 있었던 일을 말해달라는듯한 눈빛을 가득 담고 있었고, 은혜 또한 옆에서 영희의 몸을 자극하며 그날의 일에 대한 썰을 푸는 것을 재촉하고 있었다.
"아... 정말... 부끄러운데..."
아직 말은 하지 않고 있었지만 이미 영희는 그날의 잊지 못할 강렬한 경험을 떠올리고 있었다...
그날 밤....
두 사람은 집요할 정도로 서로의 혀를 탐하고 있었다. 마치 서로가 상대방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크다는 것을 과시하기라도 하려는듯 서로에게서 떨어질줄 몰랐다. 특히 영희는 그동안 살면서 배출을 위해서만 사용해왔던 기관이 곧 사랑하는 남자의 성기를 받아들이게 된다라고 생각되자 평소보다 더욱 긴장이 되었다. 하지만 그녀가 긴장한다는 것을 준수에게 들키고 싶진 않았다. 만약 준수가 알게된다면 배려심 깊은 그의 성격상 그녀의 항문 처녀를 가져가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였다.
물론 준수가 자신을 배려해주는 것이 싫은 것은 아니였다. 오히려 그런 그의 성격때문에 그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것인지도 몰랐다. 하지만 여자라고 해서 항상 상대방에게 배려만 받고 싶은 것은 아니였다. 가끔은 준수가 자신에게 마음껏 욕망을 풀어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그것이 오늘이였으면 했다. 그렇기에 그녀는 두려움을 숨기기 위해서라도 더 필사적으로 준수에게 안길 수 밖에 없었다.
"후우... 후우... 이모... 오늘따라 이모 몸이 더 뜨거워요..."
"하아... 하아... 안아줘..."
잠시 입술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준수는 영희의 유방을 한입에 삼켜버렀다. 예기치 않은 그 강렬한 흡입력에 영희는 순간 긴장의 끈을 놓고 정신을 잃을뻔했을 정도였다. 그정도로 강렬한 쾌감에 영희는 아랫도리가 저려오는 것을 느꼈다. 마치 낭떠러지에서 떨어질것만같은 그 느낌에 영희는 준수의 몸에 메달리듯 그의 몸을 끌어안았다. 덕분에 영희의 유방을 빨아대는데 여념이 없던 준수는 순간적으로 불편한 자세가 되어 숨이 막힌듯 컥컥댔다.
"앗... 미안..."
영희는 잔뜩 얼굴을 붉힌채 준수에게 사과를 했지만, 준수는 애시당초 전혀 개의치 않는다는듯 가볍게 미소짓고는 천천히 그녀의 유방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강렬하진 않았지만 그의 부드러운 손길도 그것 나름대로의 맛이 있었다. 마치 강렬한 애무가 강한 불에 익혀나오는 직화구이 같은 느낌이라면, 부드러운 애무는 저온숙성으로 육즙을 가득 머금고 있는 스테이크 같은 느낌이랄까, 준수라는 주방장이 영희라는 음식(?)을 아주 천천히 요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원래대로 저온숙성으로 천천히 고기를 익히는 경우, 육즙이 거의 흘러내리지 않는 반면, 영희는 천천히 익힌다는 것과 어울리지 않게 너무나도 많은 애액을 흘려대고 있었다. 어찌나 많이 흘려댔던지, 그녀의 애액은 그녀의 허벅지쪽을 타고흐르는 거을 넘어 준수의 허벅지쪽에도 잔뜩 묻어있었다.
자신의 몸에 묻어있는 땀도 아닌 전혀 다른 액체의 느낌에도 준수는 그것에 전혀 아랑곳하지 않았다. 아니, 신경이 아예 안쓰인 것은 아니였다. 이정도로 애액을 흘리고 있다는 것은 자신의 애무가 영희에게 잘 먹혀들어가고 있다는 것에 대한 증거였고, 그녀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에 대한 증거였다. 그런데 어떻게 신경이 안쓰일 수 있겠는가. 신경쓰이다 못해 그 사실때문에 흥분을 주체하지 못할까봐 걱정이 될 정도였다.
"이모... 이모 너무 보짓물 흘려대는거 아니에요? 어떻게 이게 제 허벅지에까지 타고 흘러내릴 수 있어요?"
준수는 영희를 책망하듯, 하지만 장난이 섞인 말투로 영희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영희는 그의 말에 부끄러워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그녀가 흘리기 싫어도 준수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그녀의 보지는 젖어드는데, 이렇게 애무를 당하면 엄청난 애액이 흘러내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라고 말할 순 없었다. 아니, 그런 사실을 굳이 말하지 않아도 이미 준수가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준수는 영희의 애액이 흘러내린쪽의 허벅지를 영희의 양 허벅지 사이에 밀어넣으려는듯 했다. 영희는 아무런 말 없이 천천히 그녀의 가랑이를 벌려주었다. 영희의 두 허벅지 사이로 탄탄한 준수의 허벅지가 파고들었다. 영희는 그녀의 허벅지로 준수의 허벅지의 감촉을 느끼며 한층 더 부끄러워졌다. 그것도 그럴것이 하필이면 그가 밀어넣은 허벅지는 영희의 애액이 묻어있는 허벅지였던 것이였다. 자신의 허벅지에 묻어있는 액체와 그의 허벅지에 묻어있는 액체가 서로 마찰하는 느낌은 색다른 쾌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였다. 그 마찰열 때문일까, 준수와 영희의 몸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었다. 마치 타오를듯이...
"하아... 준수야... 제발 해줘... 응...?"
"으음... 이모 뭘 해드려요?"
"아이 참... 그... 내 거기에..."
"거기요? 그럼 이모 보지에 박아드리면 되요?"
"아니아니... 거기 말고... 오늘은 뒤에..."
".... 음 그럼 일단 이것좀 빨아주세요 헤헤..."
준수는 어느새 잔뜩 성을 낸채 하늘로 솟아있는 자신의 자지를 가리켰다. 확실히 영희가 보기에도 그의 자지에 솟아나있는 당장이라도 터질듯한 힘줄들을 볼 때, 그것을 가지고 있는 것이 힘들어보일것 같았다. 영희는 마치 오랫동안 굶주렸다가 먹이를 발견한 사람처럼 준수의 자지를 빨아대기 시작했다. 그녀의 오랄에 준수는 짧은 감탄섞인 신음을 내뱉었다. 그녀의 오랄이 오늘따라 더 강렬한 쾌감을 주는것 같다 라는 생각을 하며 준수는 영희의 어깨에 가볍게 손을 올렸다. 영희가 준수의 자지를 빨고 있을때 준수가 영희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것은 나도 당신의 보지를 빨고 싶어요, 라는 일종의 그들만의 약속이였다. 영희는 계속해서 준수의 자지를 입에 머금은채 그녀의 몸을 돌려 아랫도리를 준수의 얼굴쪽으로 향하게 했다.
"이모... 보짓물이 너~~~무 많이 흘러나와서 이거 어떻게 못하겠는데요?"
"그런말 하지마아... 아흑..."
영희는 준수가 그저 자신의 부끄러운 계곡을 보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부끄러웠는지 신음을 내뱉었다. 하긴, 생각해보면 그런 영희의 반응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었다. 그냥 평상시의 그곳을 여과없이 보여준다는 것도 부끄러운 일인데, 잔뜩 흥분한채 보짓물로 가득한 보지를 보여주는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부끄러운 일이였다. 그리고 그런 그녀를 더 부끄럽게 하는것은 서로의 성기를 애무하기 위한 69자세에서를 했음에도 준수는 자신을 애무하지 않고 그저 지켜보기만 하고 있는 준수의 행동이였다. 하지만 그녀가 부끄러움을 느끼는 것과 별개로 그녀는 스스로 엉덩이를 흔들며 준수에게 구애행동을 하고 있었다.
준수는 최대한 영희의 애를 태울 생각이였지만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었다. 준수는 그녀의 다리 사이로 얼굴을 파묻어버렸다.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영희의 보지가 벌어지며 그를 맞이했고,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준수의 혀는 영희의 보지구멍으로 빨려들어갔다. 영희의 보지는 이 때를 기다렸다는듯, 아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애액을 분비하기 시작했다. 에전부터 느꼈던거지만 새삼 세상의 그 어떤 음료보다도 영희의 분비물이 더 달콤하다는 생각을 하며 준수는 한 손으로는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비볐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의 몸이 움찔거리기 시작했다. 준수는 그녀가 절정을 맞이했다는 것을 직감하고 그녀가 사정을 할 때의 분비물을 다 받아먹기 위해 자세를 고쳐잡았다. 그러기 무섭게 영희는 마치 오줌을 싸는듯 애액을 쏟아냈다.
"아흑.... 아흑.... 하아아아아아윽...."
영희가 사정하는 내내 준수가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강렬하게 비벼대서인가, 그녀는 평소보다 더 많은 사정액을 배출해냈고, 절정의 느낌이 너무 격해서일지 비명에 가까운 신음을 내뱉고 있었다. 물론 지금의 그녀에게는 준수의 성기를 애무할만한 정신이 없었다. 그저 그 강렬함을 온몸으로 느낀다, 그것에 충실할 뿐이였다. 한차례의 사정이 끝나고 영희는 조금 쉬고 싶었지만 준수는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며 다른쪽 손가락 두개를 영희의 보지에 집어넣어 그녀의 보지를 쑤시고 있었다. 특히 손가락을 굽히고 그녀의 보지벽을 긁어주듯한 준수의 애무는 영희의 민감한 부분을 자극하는 것이였다. 영희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그저 신음을 내뱉으며 필사적으로 준수의 몸을 붙잡고 곧바로 찾아온 두번째 절정을 맞이하는 것 뿐이였다.
준수는 자신이 너무 영희에게 심했나, 라는 후회를 하고는 몸을 일으켜 축 늘어져있는 영희를 제대로된 자세로 눕혀주고는, 그 옆에 그 또한 누웠다. 마음같아서는 더 괴롭히고 싶었지만, 지금은 이대로 조금 휴식을 줘야만 할 것 같았다. 거친 숨을 내쉬던 영희는 조금 진정이 되었는지 수줍어하는 말투로 준수에게 말을 건넸다.
"미안... 나만 좋았고 준수는 하나도 해소하지 못했네...?"
"괜찮아요. 덕분에 이모 씹물 맛있게 먹었는걸요 뭐. 후훗..."
"저... 정말... 부끄럽게 왜 그런 말을... 나빳어..."
"방금전에는 미안하다고 해놓고서 지금와서는 저한테 나쁜놈이라고 하고. 뭐에요 그게~"
"... 그... 그건..."
"장난이에요 장난. 전 이모가 좋아하는거 보는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워요. 그러니까 그런거 걱정하지 마세요."
"... 나도 그래... 그러니까 이번엔 내가 준수를 만족시켜줄게."
영희는 아직 한번도 분출을 못해 억울하다는듯 아우성을 지르는듯한 준수의 자지를 잡았다. 그리고는 가까스로 몸을 일으켜 그의 물건을 정성스럽게 빨기 시작했다. 우선 한 손으로는 그의 거대한 자지기둥을 들어올린채 준수의 불알을 한 입에 넣었다. 준수는 그의 불알에서 느껴지는 영희의 입 안 온기만으로도 황홀해 미칠 지경이였는데, 그녀가 불알을 머금은채 혀로 그녀의 불알을 굴리는 것에 짜릿함마저 느껴졌다. 그 어느때보다도 준수의 물건은 단단한것 같았고, 그 크기 또한 더욱 커진것처럼 느껴졌다. 준수의 입에서 앓는듯한 신음소리가 흘러나오자, 영희는 이제 슬슬 때가 되었다고 느끼고는 혀로 그의 자지기둥에 그녀의 침을 묻혔다. 준수의 물건은 마치 코팅이라도 한듯 금새 반들반들해졌고, 그것을 본 영희는 마치 자신이 묻힌 타액은 자신이 처리하겠다, 라는 것을 보여주기라도하듯 그의 자지를 한입에 넣어버렸다.
"읍... 읍읍... 읍..."
"하아... 하아.. 이모... 하악... 아아..."
준수의 자지가 너무 커서 원래도 한입에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도 영희는 그의 물건을 다 삼키지 못했다. 하지만 오늘은 영희는 준수의 귀두 끝부분이 그녀의 목구멍에 닿을 정도로 그의 자지를 깊숙히 물고 있었다. 아무리 그녀 스스로 한 행동이였다고는 해도 목구멍이라서 순간적으로 헛구역질이 날 뻔했고, 눈물이 핑 돌았지만, 영희는 가까스로 그 고통을 참아낼 수 있었다. 그녀가 준수를 위해 이정도의 고통도 참지 못한다면 앞으로도 그의 여자가 될 자격이 없는거라고 생각하면서... 그런 고통을 영희가 느끼는 것을 알아챈 것인지 아니면 평소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강렬한 오랄의 쾌감때문인지, 준수는 영희의 입 깊숙히 들어가있는 그의 물건을 조금 빼내었다. 영희는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오늘은 이정도까지 한 것을 만족을 하고는 준수의 모든 것을 쥐어짜낼 기세로 그의 물건을 빨아댔다.
"하아... 하아.. 이... 이모... 저 싸요... 싸... 으윽..."
그의 정액덩어리가 한번, 두번, 세번 그리고 네번에 걸쳐서 영희의 입천장을 강타하고 나서야 그는 사정을 마칠 수 있었다. 원래부터 엄청난 사정량을 자랑하는 준수였지만 오늘처럼 많은 양의 정액을 사정한 날은 없었다. 그렇기에 그녀는 준수의 정액을 모두 받아먹을 수 없었고, 몇줄기 흘러내린 정액이 그녀의 머리카락에 늘러붙었다.
"이... 이런... 미안... 흘렸네..."
"괘... 괜찮아요 이모... 그나저나 오늘 진짜 좋았어요."
"그... 그래? 다행이네..."
"후우... 키스해요 우리..."
"자... 잠깐... 잠깐만..."
영희는 키스를 하기 위해 다가오는 준수를 밀쳐내고는 욕실로 향했다. 머리카락에 묻은 정액이 신경쓰이기도 했고, 방금전까지 그의 정액을 머금고 있었던 그녀였기에 지금 바로 키스하면 준수가 싫어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런 영희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었던 준수는 그래도 영희가 화가 나보인다거나 하는것 같진 않아보여서 그리 크게 신경쓰지 않고 침대에 누워서 숨을 고르고 있었다.
"바보같지만 진짜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확인할게요. 정말 괜찮겠어요...?"
"정말 괜찮아..."
준수의 손가락은 영희의 갈라진 계곡을 산책하고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확인을 들은 후 그는 드디어 다짐을 했다. 하긴, 생각해보면 그녀라는 이유로 항문섹스를 하지 않는것도 이치에 맞는 일은 아니였다. 오히려 지금처럼 계속해서 괜찮냐는 물음을 한다면 그녀의 입장에서는 걱정을 하는 준수의 말에 불안감을 느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스스로도 언젠가는 그녀의 항문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그게 오늘이 될 줄은 몰랐기에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이였지만, 어차피 하게 될 일이라면 시기가 중요한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름의 각오를 다짐한 준수는 침대에 누워있던 영희를 엎드리게 했다. 그에 영희는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 생각을 하며 잔뜩 긴장을 한 채 그에게 그녀의 적나라한 뒷모습을 보여줬다. 그녀가 뜨거운 한숨을 내쉬는 것에 맞춰서 그녀의 두 구멍 또한 숨을 쉬는것처럼 벌어졌다 오므라졌다를 반복하는듯 했다. 준수는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는 것을 계속하면서 동시에 그녀의 항문주름 주변을 혀로 빙빙 돌려 핥기 시작했다. 그녀의 항문에 준수의 혀가 닿기가 무섭게 그녀는 거친 신음을 내뱉었다. 그녀는 자신이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면 준수가 그녀의 항문을 애무하는 것을 그만둘까 두려워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고 싶지 않았지만, 그 쾌감은 그녀가 참을 수 있는 정도를 넘어선 것이였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영희의 걱정과는 다르게 준수는 그녀의 신음소리가 더 커질수록 자신의 혀를 그녀의 항문 더 깊숙한 곳에 넣으려 했다.
"흐윽... 하앙... 아흑...."
준수의 혀가 항문을 살짝 파고드는 것에 영희는 짐승의 울음소리같은 신음을 내뱉었다. 하지만 혀만으로는 그녀의 항문 더 깊숙한 곳을 파고드는 것은 무리였다. 준수는 적당히 혀로 그녀의 항문을 마사지한 후, 손가락 하나를 그녀의 항문에 넣으려고 했다. 그러나 그녀의 항문은 쉽사리 외부의 것이 침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가뜩이나 영희가 너무나도 긴장을 한 나머지 모든 신경을 항문쪽에 집중을 해서 준수가 손가락을 항문에 넣는데 애를 먹고 있었다.
- 찰싹
"이모, 힘좀 빼봐요."
"아흑... 하지만... 하지만... 아흑..."
준수는 영희의 탄탄한 엉덩이를 때렸다. 마치 병원에서 주사를 놓기 전 환자의 엉덩이에 들어간 힘을 빼기 위해 손바닥으로 때리는듯한 것과 같은 그의 행동에 영희는 더 큰 흥분을 느낄 뿐이였다. 엉덩이에 다섯대 정도를 더 맞고 나서야 영희의 항문을 조이고 있던 근육의 힘이 풀렸고, 아까부터 영희의 항문 주변에 그녀의 애액을 묻혀대던 준수는 곧바로 영희의 항문에 그의 가운데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아악... 하윽...."
"아... 이모... 너무 조여요 이거..."
정말 최고의 조임이였다. 한번 그의 손가락을 받아들인 그녀의 항문은 다시는 그 손가락을 놓치지 않으려는듯 그의 손가락을 조여대고 있었다. 그리고 조이는 것에서 더 나아가 그의 손가락이 더 깊은 곳까지 파고들 수 있게끔 그 손가락을 빨아들이는듯 했다. 그나마 준수의 손가락에 잔뜩 묻어있었던 영희의 애액이 윤활유 역할을 했기에 망정이지, 그것이 아니였으면 준수의 손가락이 그녀의 항문을 왕복운동하는것조차 힘들었을지도 모를 지경이였다.
손가락이 단지 하나 들어왔을 뿐인데 그녀의 엉덩이는 뭔가로 가득찬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살짝 아프기도 했지만 그 고통을 잊기에 충분할 정도의 쾌감으로 인해 영희의 입은 다물어지지 않았다. 그녀는 침이 새어나오는것조차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계속해서 신음을 내뱉고 있었고, 준수가 항문을 쑤시면서 동시에 그녀의 보지에도 손가락을 넣고 두 구멍을 강렬히 쑤셔대자 그녀는 거친 신음을 토해내며 울부짖었다.
"하악.. 하악... 아아아... 뜨거워... 뜨거워 준수야... 하악.. 하악..."
너무나도 강렬한 쾌감에 더 이상 저항할 수 없었던 영희는 또 한번의 절정을 맞으며 침대로 쓰러졌다. 아직 준수는 그녀에게 삽입을 하지도 않았건만 그녀의 몸은 벌써부터 쾌락으로 인해 녹초가 되어버린것 같았다. 부들부들 떨리는 그녀의 몸을 보며 준수는 그녀가 오르가즘의 여운을 느끼게 해주려는듯, 그녀의 몸을 쑤시던 양손가락을 빼내고는 그녀와 감미로운 키스를 나눴다. 방금전까지 자신의 항문을 핥았던 준수의 혀이지만, 영희는 그런 것을 전혀 신경쓰지 않고 준수의 혀를 받아들였다. 준수의 타액이 그의 혀를 타고 흘러내렸고, 영희는 그 감미로운 타액을 핥았다. 그 키스로 인해 거의 탈진상태에 있었던 영희의 몸에 다시 기운이 돌아오는것만 같았다.
준수는 영희의 몸에 다시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끼자 다시 한번 영희의 엉덩이로 향했다. 아직도 영희의 항문에는 자신의 손가라이 들락날락하던 흔적이 남아있었다. 그리 크진 않지만 뚫려있는 구멍을 보면서 이번에는 천천히 그의 손가락을 동시에 두개를 삽입했다.
"아악... 너무... 너무... 하아아악..."
아까와는 다르게 한번에 손가락 두개가 들어간 것이였지만 이미 절정을 느끼고 나서인지 영희의 항문은 무리없이 준수의 손가락을 받아들였다. 아까보다도 수월하게 영희의 항문을 농락하던 준수는 영희의 몸을 일으킨채 다른 한 손으로는 그녀의 젖꼭지를 만지고, 그녀의 유방을 핥으며 계속해서 그녀의 항문을 쑤셨다. 영희의 보지에서 정신없이 흘러나오는 애액이 항문을 쑤시는 준수의 손가락을 타고 항문으로 들어갔다.
단순히 영희의 항문을 쑤시던 준수의 손가락이였지만 실상은 그렇게 단순한 것만도 아니였다. 영희의 신음소리와 그녀의 몸의 반응, 체온을 느끼며 그녀가 고통을 느끼는 것인지, 아니면 쾌락을 느끼는 것인지를 계속해서 확인하고 있었고, 단순히 쑤시는 것이 아니라 항문을 들락날락하면서 그녀의 항문구멍을 조금씩 넓히고 있었다. 손가락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두께를 자랑하는 준수의 자지였기에, 그의 삽입을 위해서는 이런 사전작업은 필수였던 것이였다.
영희가 또 한번의 절정을 느꼈는지, 그녀의 몸이 앞으로 쓰러졌다. 그에 준수는 드디어 때가 되었다고 느끼고는 항문에서 손가락을 빼낸 채 그의 귀두를 그녀의 항문으로 조준했다. 항문에서 느껴지는 그 익숙한 감각을 느끼며 영희는 드디어, 라는 생각에 입이 마르는 느낌이였다. 하지만 막상 그녀의 항문으로 느끼는 귀두의 느낌은 보지로 느끼던 그것과 전혀 달랐다. 그야말로 폭군... 그것이 그녀의 항문을 파고든다면 그녀의 몸은 전부 부셔져버릴지도 모른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래도 좋았다. 지금만큼은 당장이라도 그의 물건으로 엉멍잔칭아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모... 할게요..."
".... 응..."
준수와 영희는 서로 약속이라도 한듯 동시에 침을 삼켰다. 천천히 그의 물건이 영희의 항문을 파고들었다. 방금전까지 손가락 두개가 출입했었던 항문이지만, 역시나 그의 물건은 곧바로 그녀의 항문을 침입하지 못하고 애를 먹고 있었다. 준수는 서두르지 않고 몸의 반동을 이용해서 천천히 물건을 삽입했다. 드디어 귀두 끝부분이 겨우 그녀의 항문을 파고들었고, 아주 살짝만 들어간 것인데도 영희는 숨을 제대로 쉬는것조차 힘들어하고 있었다.
"하으으윽...."
"이모... 힘들죠...? 그냥 뺄까요...?"
"아아.... 아니야... 하으윽... 자... 잠깐만... 이대로 있어줘..."
역시 준수의 예상대로 영희는 그의 자지를 받아들이는 것을 버거워하고 있었다. 마음같아서는 당장이라도 그녀의 항문을 뚫어버리고 싶었지만, 영희의 몸이 그의 물건을 받아들일 시간이 필요한것 같았다. 그렇기에 준수는 그의 귀두부분만 삽입된 자세라 불편했지만 그녀의 유방으로 손을 뻗었다. 마치 손잡이라도 되는듯 그녀의 유방을 잡은채 그대로 준수는 몸을 숙여서 그녀의 등에 자신의 가슴을 밀착시켰다. 영희는 온믐으로 준수의 체온을 느낄 수 있었고, 그래서 힘이 솟아났다.
"이제... 해줘..."
준수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영희의 귓볼을 핥았다. 조금이라도 자신이 삽입했을때의 그녀가 느낄 고통을 분산시키기 위해 그녀를 자극하려고 했던 것이다. 그리고는 허리의 힘만을 이용해서 천천히 그의 물건을 그녀의 항문에 집어넣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의 자지는 좀처럼 그녀의 항문을 파고들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허리에 살짝만 힘을 더 넣으려고 했지만, 자신도 모르게 너무 많이 힘을 넣었고, 그것 덕분인지 그의 물건이 순식간에 그녀의 항문을 파고들었다.
"하아아아아악...!!!"
"헉... 이... 이모...!"
순식간에 그의 물건 거의 전부를 받아들인 영희는 또 한번 절정을 맞이했다. 아무것도 볼 수 없었고, 아무것도 느낄 수 없었고,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었다. 그저 자신의 항문을 침입한 거대한 이방인만을 느낄 뿐이였다. 수정이나 은혜의 조언대로 근육이완제를 항문에 발라놓지 않았다면, 그녀의 항문이 찢어졌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실제로 찢어지지만 않았을뿐, 영희는 그에 준하는 고통을 느끼고 있었다. 아무리 그녀는 준수의 물건을 받아들이느 것에 고통을 느끼고 싶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그녀의 육체는 그렇지 않았던 것이였다.
"이모. 괜찮아요? 뺄까요?"
"하으으윽.. 아... 움직이지마 준수야... 하윽..."
영희의 반응에 놀라 준수는 자신의 물건을 빼내려고 했지만 지금의 영희에게는 그런 그의 행동조차도 너무나도 강한 고통이자 자극이였다. 그래서 그는 허리를 움직이는 것을 포기했다. 대신 조금이나마 고통을 달랠 수 있도록 그는 풍만한 그녀의 유방을 유린했다. 이미 그녀의 젖꼭지는 딱딱해질대로 딱딱해진 상태였다. 평소대로라면 이런 상황에서 살짝만 그녀의 젖꼭지를 자극해도 영희는 격하게 반응했지만, 지금의 그녀에게는 그정도의 쾌락에는 신경쓸 여력이 없는듯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준수는 자신이 조금만 더 신중했으면 이럴 인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후회가 들었다.
"미안해요 이모... 저때문에..."
"아... 그런거 아니야 준수야... 나 지금 너무 행복해... 그러니까 천천히 움직여볼래...?"
준수는 조심스럽게 그의 허리를 살짝 움직였다. 그 살짝의 움직임에 영희는 격하게 반응하긴 했지만 그래도 그 감각에 조금은 익숙해진 것 같았다. 그녀의 신음소리에는 고통보다는 쾌감이 더 많이 섞여있는것 같다고 느껴졌기 때문이였다.
"하으으윽... 녹아버릴거같아 나..."
"... 이모... 아프진 않아요?"
"이제 많이 아프진 않아... 그러니까 조금만 이렇게 살살 해줄래...?"
영희의 말에 준수는 힘을 얻은듯 계속해서 허리를 흔들었다. 그리 많이 흔들진 않았기 때문에 실상적으로 그의 자지는 거의 움직이지 않았지만, 그것만으로도 영희에게 강한 자극을 주기에는 충분했다. 그리고 어느정도 영희가 그 감각에 완전히 적응이 된것같다고 생각이 되자 준수는 자신의 허리운동에 조금 더 박차를 가했다. 그의 자지가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면서 그녀의 감춰져있던 핑크빛 속살이 빠져나왔다 들어갔다를 반복했다.
"하악... 하악... 아아... 준수야... 준수야... 준수야...!!"
"헉헉... 이모... 여기 너무 뜨거워요... 헉헉..."
"하악... 하악... 나 몰라... 너무 좋아... 하악... 나 어떻게해... 하악..."
"헉헉... 이모... 저도 좋아요... 이모.... 이모...!!"
"죽을거같아... 나 죽여줘... 하악... 준수야!"
"헉헉... 저도 죽을거같아요 이모!"
너무나도 강렬한 쾌감때문인지 준수와 영희 두 사람은 오래 지나지 않아 절정을 맞이했다. 영희의 몸이 먼저 부르르 떨렸고, 그러기 무섭게 준수는 영희의 항문에 거칠게 정액을 뿌려대고 있었다. 준수는 정액을 모두 배출해내자 영희의 항문에서 자지를 빼내었다. 원래는 닫혀있어야 할 그녀의 항문은 커다란 구멍이 뻥 뚫린 채였고, 준수의 자지가 빠져나간 이후에도 영희는 다리를 벌린채 침대에 힘없이 누워있었다. 준수도 평소대로라면 적어도 두세번정도는 더 사정을 해야 만족할 수 있지만, 오늘따라 힘이 들었는지 영희의 옆에 쓰러지듯 누워버렸다.
침대에 누운 준수는 고개를 돌려 영희를 바라보았다. 혹시라도 그녀가 고통을 참았던 것이 아닌지 하는 생각때문이였다. 하지만 그런 그의 걱정과는 달리 영희는 행복으로 가득한 얼굴로 준수를 바라보고 있었다.
"나 있잖아... 오늘에서야 진정한 너의 여자가 된거같아 준수야..."
"그게 무슨 소리에요... 원래도 이모는 내꺼였는데."
"그게... 어쩔 수 없이 보지의 처녀는 아니여도 항문의 처녀라도 줬으니까..."
영희의 말을 듣자니 그녀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견딜 수가 없었다. 그래서 준수는 영희의 이마에 입맞춤을 한 후 그녀를 끌어안았다. 그의 품에 얼굴을 묻고 영희는 계속해서 수줍게 말을 했다.
"나... 앞으로도 너한테 내 모든걸 주고 싶어... 내가 줄 수 있는거라면 그게 뭐든지... 받아줄거지...?"
준수는 대답 대신에 그녀를 더 강하게 끌어안았다. 직접적인 대답보다는 그런 행동으로 자신의 마음을 더 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법... 영희 또한 준수가 그녀의 마음을 받아준 것 같아서 너무나도 행복했다.
"그나저나 이모... 안아팠어요?"
"나 사실 진짜 죽는줄 알았어... 지금도 준수껄로 가득 차있는거같아... 흥흥... 앞으로도 책임져!!"
"헤에... 어?든 아줌마 소원대로 항문 처녀는 준수한테 줬으니까 앞으로는 제가 마음대로 쑤셔도 상관 없겠네요?"
"아... 안되... 아흑..."
"호호... 은혜야. 너 너무 영희언니한테 짖궂게 대하는거 아니니? 적당히 하렴~~"
"선생님! 그래도 너무 부럽잖아요!"
"그렇긴 한데... 어쨋든 저 언니는 너무 물이 많아서 뒷정리하기 힘들어. 후훗... 아니면 은혜가 입으로 시트 다 정리해줄거야?"
세진의 협박아닌 협박에 은혜는 영희의 항문을 쑤시려다가 백번 양보를 하고 그녀의 보지를 빨았다. 그때를 추억하느라 잔뜩 흥분해있었던 영희는 속수무책으로 은혜의 애무를 받아들일 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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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워지네요...
올해 가뭄이 심각해서 고생하신다는데
좀 비가 내려서 더위도 식혀주고 가뭄도 해결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음주에는 일때문에 업로드를 못할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올리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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