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
“이긍....자기야 그만자고 일어나봐봐.......”
“으으으으................"
“어르신 오셨단 말야....벌써 가시려고 그러는것 같애........”
“으......노인네 하여간 잠도 없어요.....이 새벽부터........”
“엄마가 아침식사 차려 드렸나봐.......에휴~~~어쩜 매번 저러시는지..”
“워낙 도깨비같은 인물 아니냐.....그래도 저분들 덕분에 우리가 마음편히 살고 있는건데..”
“그러니까 더 마음이 안좋아..변변찮은 식사대접도 제대로 못해드리고...”
“키키키.......눈이 안떠져..........”
“여기 칫솔......”
“으갸갸갸갸갸~~~~~인혜는?”
“언니는 진작 별채 넘어갔구..”
“이리와봐..........”
“서두르라니깐.......”
“흠.......좋다.......울 마누라 냄새........”
“손 빼시죠 아저씨.....”
“왜!!!!!!!!서방님이 좀 만지겠다는데.......”
“어찌된게 시도때도 없이 이래.....자긴 지치지도 않아?”
“내가 말했잖아...그게 다.......그놈의 산삼에다....”
“하긴........그 시간동안 몸에 좋다는 건 안먹어본게 없으니.......그래두!!!!!!!손빼!!!”
“히히히...만지작만지작..........내거!!!!!”
“어휴 정말.....아~~~해.........양치해줄게.......”
“아~~~~~~~~~~”
“그 약들이 우리 큰 아가 점점 더 아가스럽게 만든건 아닌가 몰라......이~~~해....”
“이~~~~~~~~~~”
“왜 자꾸 손이 내려가.....빨리 안빼?”
“흐흐.........”
‘치카치카~~치카치카~~’
“대충 했으니까...아침먹고 또 해......알겠지?”
“웅~~~~”
“여기에 뱉어........”
“퉤~~~~~갸르르르르~~퉤.........흐흐흐흐.......”
“좋아?”
“어......좋아......”
“어휴~~~~정말 아가 같애...호연이 동생 성호!!!!!”
“뽀뽀...”
“쪽!!!!!자~~이제 그만 일어나서 마당으로 나가세요...우리아가....할아버지 기다리시는데..”
“추운데..........쒸........”
“얼른!!!!!!!!!!!”
아무리 일상이 주는 즐거움이 좋아도...
젊디 젊은 자신이 살아갈 곳은 이곳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섭섭해 하시지만 모친 또한 그 사실을 너무 잘 아시기에....
“오셨습니까?”
“서울 간다는 소식은 내 진작 들었소만.....”
“예...그리 결정했습니다..”
“형수님은 못가시겠다고 말씀하시던데......”
“네.....그래서 고민중입니다만....그래도 모셔야겠지요....”
“그래서 말인데....내 안사람이랑 이곳 옆에 기거할까 하오......”
“.......................”
“형수님께서도 말벗 생겨 좋고.......두루두루 좋을 듯 헌데...유검사 생각은 어떠하오...?”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그럼 옆에 빈 땅........좀 내어주셨으면 하는데...”
“정말 오시려구요?”
“빈말 하는 사람은 서로 아니잖소......아닌가?”
“큭........허면.........”
“자식된 도리로 안내킬줄은 알지만.....그래도 그래주셨으면 하오..그게 형수님께도 더 유익할 듯 하고..”
“예...................”
“그리 알고 조만간 아이 하나를 보낼테니 미리 챙길 서류 준비 좀 해줬으면 하고 .......”
“차라리 저희가 살고 있는 곳에 들어와 사시죠...그게 덜 번거롭고.....”
“집이 워낙 커서 내키지 않소.....게다가 오두막집이라도 내 집이 있어야 두발뻗고 편히 쉬지..”
“예.......정히 그러시다면.....제가 알아서 준비하겠습니다..”
“그럼.......먼저 일어나리다...........”
“예..살펴 가십시오..”
“아차........그런데 요즘 특별히 단련 같은 걸 하는지?”
“단련이요? 아니..그런건 따로 하는 것 없습니다....”
“흠.......그런데 어찌 몸이 예전보다 더 ...........여튼......근시일내로 연락주리다.....”
“예에.........”
이제는 서서히....
기지개 켤 준비를 해야했다..
“보라한테 잠깐 다녀가라고 해....”
“누가 들으면 보라가 우리집 집사인줄 알겠어..걔두 대외적으론 어엿한 사장님인데...”
“하긴....걔두 엄청 바쁜 몸인데....그럼 송이네 집 사람 좀 불러야겠다..”
“치......됐네요.....차라리 보라가 훨씬 낫지.......”
“그럼 내가 또 서울다녀와?”
“피...마음대로 하세요..언젠 자기가 내 말 들었나 뭐.......”
“그게 낫겠다..괜히 바쁜 사람들 오라가라 하는것도 예의가 아닌것 같고.....할일없는 내가 직접 다녀오든가 하는게 ..”
“흥......이번엔 가서 또 며칠을 있다 오려구.......”
“엄니 말대로 천년만년 있다 오려고....키키...”
“그랬다간 봐!!!!!!!!”
“뭐!!!!어떡할건데!!!”
“호연이 데리고 자기가 못 찾을 곳으로 영영 숨어버리는 수가 있어!!!!!”
“세상에 내가 못찾을 곳이 어딨어...어디라도 숨어봐..바로 찾아내서.......콱~~”
“하루만 있다와!!알겠지!!!!!”
“뭘 알아 바보야......가봐야 알지.......”
“쒸..............”
“흐흐흐흐흐......그런 의미에서 오늘 밤에도......아니 가기전까진........흐흐흐.....”
“저리가 멍충아......”
“어허!!!!!!!!!애 아빠한테 멍충이라니......이게 정말 혼날라고......”
“난 애엄마거든!!!!!!!!!”
“지연아.......”
“왜!!!!!!!!!!”
“우리 이번참에 하나 더 낳을까? 하나로는 나중에 쓸쓸해해서. 좀 그렇잖아..응?.”
“왜 하나야!!!!!!인성이도 있고...승하도 있고...혹시 알아? 지희나 보라가...아니면 그 송인지 뭔지........걔 몸에서 또 자기 씨가 자라고 있을지......난 안해!!!!절대 안낳을거야!!!!!!하나로 만족해!!!!”
“어허~~~요즘 좋은게 좋은거라고 오냐오냐 했더니......여차하면 너 남편 머리끄댕이 잡겠다?”
“쒸.....머리끄댕이만 잡을까!!!!!!!확~~~~끼악~~~~뭐야!!!!!!!!”
“뭐긴 뭐야.......네 남편이지......앙탈은 콱.......가만히 안있어!!!!!”
“좋은말 할때 놔라~~~~”
“놓긴 뭘 놔.........바지는 거추장스럽게 왜 입어!!!!!누구 허락맡고 집안에서 바지 입으래.....엉덩이 들어~~~”
“어머니 아직 거실에 계신단 말야~~제발 때와 장소 좀 가려~~~”
“몰라몰라......내가 내 마누라 좀 잡아먹겠다는데 그런것 까지 따져야돼? 난 그렇겐 못해...”
“끼악~~~제발 자기야~~~~~~으윽~~~~~~”
“흐흐흐흐흐.......내 보지....어디보자......어제 그렇게 박아댔는데...오늘은 또 멀쩡해졌네? 그럼 오늘도.....흐흐..쭈웁~~”
“어휴~~~자기야 제발.........하아~~~”
“캬........맛좋고......냄새 좋고......쭈웁쭙쭙~~~보지색깔은....... 좋고..........쭙쭙~~”
“하아~~~제발......제발 그만...........힝~~~~~~~”
물론...
준비에 앞서
자신에게 주어진 선물같이 소중한 일상 또한 마음껏 누려야 하기에....
“흡흡흡흡~~~~~자기야.....흡흡흡흡~~~~~”
“오우~~~~오늘따라 울 지연이 보지가 더 쫄깃쫄깃 거리는데......퍽퍽퍽퍽퍽!!!!!!”
“흡흡흡흡~~~어머니.........흡흡흡~~~~”
“요 앙큼한 것.......말로는 엄마 들을까 걱정하면서....보지는 이리...콱~~.음란스럽긴....쭐꺽쭐꺽~~이소리 안들려?........쭐꺽쭐꺽~~~푸릅푸릅~~~들리지?”
“흡흡흡~~흐앙~~~제발........흐앙~~~흡하아~~~~~~자기야!!!!!!!”
“아주 국물을 쏟아내는구만....쭐꺽쭐꺽~~푸릅푸릅~~~”
“저기 호연엄마~~~~..........에그머니........”
“뭘 에그머니야!!!.....볼일있음 들어와서 말해......”
“아니 난........”
“아니긴 뭐가 아니야....빨리 문이나 닫아!!!!!!”
“응..........”
‘딸칵~~’
“시간없으니까 너두 빨리 여기와서 엎드려!”
“그게..........난.......아니........”
“퍽퍽퍽퍽퍽!!!!!!퍽퍽퍽퍽!!!!!!!!빨리!!!!!!”
“흡흡흡~~언니~~~나 좀........ 살려줘~~~흡~~~흐앙~~~”
“이게 자기는 했다고 도망갈 궁리만 하는구만...넌 오늘 절대 내 손에서 못벗어나...푸릅푸릅~쭐꺽쭐꺽~~~퍽퍽퍽퍽!!!!!!”
“자기야.........자기야 제발.......난 그만.........흐앙~~~~”
“인혜 얼른 안오고 뭐해!!!!!!!!”
“미안........난 잠깐 밖에......”
쿵~~~~~~~
“하하하하하.......어떡하냐 울 지연이.......유일한 원군이 도망갔는데?”
“힝~~~~정말 온몸이 저릿거려....자기거 정말 감당이 안된단말야.....체력도 이젠....하앙~”
“오늘밤 별채가서 자.......도망간 년은 그에 합당한 벌을 내려줘야지.....”
“힝........”
“벌인지 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알찌?”
“웅....자기야...근데 이것 좀 그만 빼주면............”
“나올락말락 했는데 저 도망년땜에 쏙 들어갔다...어쩌지?”
“힝..........자기야..........나 저녁도 해야 하구.....한번만 봐줘..웅?”
마침표 없는 그의 굶주림은 연일 계속되어야만 했고.......
포만감을 채워줄 길은........
영원히 요원할 것만 같았기에...
“크악!!!!!!!!!!자기야!!!!!!!!!!!!!!”
“똥 나올라...조심조심..........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농담삼아 내뱉은 그의 말대로...
진정 10이란 숫자를 채우면 그때서야.....
그의 배도 그만큼 채워질지........
그때로서는 알수 없었던 시간....
“응...언니차 가지고 올라갔어......바로 너희집으로 간다던데?”
“나 오늘 좀 늦는데 어떡하지........”
“직접 전화해서 사정 말해....공복엔 무지 예민해지니까 아줌마더러 밥은 차려놓고 퇴근하라 미리 일러두고..”
“잠깐만........지희 어제 귀국한다했던 것 같은데....퇴근 우리집으로 하라 해야겠어....혼자 밥먹는것두 무척 싫어하잖아!!”
“보라야...”
“응?”
“이것 하나만 알아둬.......”
“뭐?.....무슨일 있어?”
“아니....일이라고 할 수도 없지만........그 인간........조심하라구........”
“왜? 성호 언짢은 일 있어? 다짜고짜 뭘 조심하라는 말이야?..”
“인혜언니....지금 제대로 걷지도 못해......이 사실만 알아두라고....”
“푸하.........정말? 도대체 어떡했길래?....”
“뭘 어떻게 해.....밤새............아휴.............”
“헐.............넌........넌 괜찮아?”
“난 다행히 엄마랑 같이 잤걸랑.......흐흐........그 인간 요즘 독 잔뜩 올라있으니까....왠만하면 하란대로 다 따라줘........심통부리기 시작하면 언니꼴 나기 십상이니까...알찌?”‘
“허어........무섭다.....”
“지희 있잖아......그 인간이 젤로 좋아라하는 지희한테 떠넘겨.....”
“지연이 너도 알다시피.........성호......이젠 우리 하나론.......절대 안돼...그게 아무리 지희라 하더라두.......”
“발동 걸리면 무섭지.....요즘들어선 늘 full로 차 있는 상태라 더더욱.........어쩌니......내 예상엔 며칠 있을것 같은데....”
“하아....어쩌지 그럼........송이..걔라도 오라고 해야하나......”
“송이?”
“.......................”
“너 언제부터 걔랑 연락 주고 받는 사이 된건데?”
“미안......실은 내가 너에게 말안한게 있는데...........에휴.......”
“설마........성호 귀국했을때 송이랑 셋이서.......그랬던거야?”
“미안해........진작 말했어야 했는데......”
“하아~~~~~~~내 이 인간을 정말..............아휴~~~~”
“그때두....송이..... 사람들 와서 실어가다시피 했어.........”
“하아~~~~~얘를 어떡해야 하니........정말 어떡해야......”
“.............................”
“차라리 벙어리행세 할 때가 더 좋았던 것 같애.......어쩜 깨기 무섭게 이리 사람속을 긁어대는지.........휴우~~~”
“말 안해서 미안해.........”
“네가 미안할게 뭐 있어....안봐도 비디오지.....성호가 데리고 왔지?”
“응.......나도 전혀 예상 못했는데..........”
“정말.......하아.........이럴때마다 인터넷에 저 인간 삶을 낱낱이 올리고싶어!!!!”
“피....마음에도 없는 소리.....”
“정말 그렇다니까!!!!!!아우~~~몰라몰라...하여간 서울 갔으니까 서울 있는 너희들이 알아서 해....며칠전엔 TV 켜라더니 탈렌트 보고...쟤도 오라고 하면 당장 달려올걸...그러던데...정말 그 말이 농담처럼 안들리니....이거야 원.......”
“휴...........좋긴 좋은데.....한편으론 무섭기도 하구.......”
“그래도 좋은 마음이 더 크니까...지금은 봐주는거지......이 인간 힘떨어지고 하면 여기저기서 걷어채이고......”
“풉......성호 그렇게 되면.....그땐 내가 데리고 살까?”
“보라 너 정말 혼난다!!!!!!!!!!”
“키키키키.........일단 지희랑 통화 좀 하구.......나중에 성호 오면 다시 전화줄게..”
“그래....일봐....”
“웅...........”
그녀들의 기대가 충족되기 위해선...
절륜하다 못해 무한하기까지 한 그 썩을놈의 정력이 사그라드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겠지만..
오늘도 빨대를 꼽기 위해 동분서주 하던 그의 체력은...
서울 하늘에 휘날리던 눈발만 보고도 주체를 못할 만큼 솟아 올라 갔고.....
“회사앞이야....빨리 나와..”
“엘리베이터 안이에요.....잠깐만 기다려........”
“빨리빨리!!!!!”
“푸흡.......전화 끊겨요......”
한달 넘게 안지 못했던 지희를 마주하게 되자.........
“자기!~~~~~~”
“그 옆에 서랍 열어봐...물티슈 있을거야......”
“물티슈?.....응....여기 있어요....근데 물티슈는 왜?”
“내 오른손 좀 닦아...자!!!여기...”
“풉...우리 자기 또 무슨 상상을 하고 오셨길래...이렇게 뜬금없는지........”
“깨끗이 닦아..........”
“네...........그런데 지금 우리 어디로 가는거에요? 보라 전화 왔는데 집에 가면 저녁 준비돼 있을거라고 먼저 식사하라던데....”
“파주.......”
“파주? 웬 파주?”
“다 닦았어?”
“웅.......그렇긴 한데.....끼악~~~~~~성호씨!!!!!”
“성호씨는 개뿔.......서울 올라오는 내내 쏠려서 죽을뻔 했구만.....일단 팬티부터 벗어!!!!!”
“자기 아직 어두워지지도 않았어요....”
“해가 좀 길어지기는 했지만...금세 어두워져.....얼른!!!!!!!”
“푸하.......나 회사에서 곧장 나와서 씻지도 못했단 말이에요.....그러지말구 우리 어디가서 천천히...응?”
“............................”
“휴우~~우리 자기 정말..............끙차............자.......됐죠?.....”
“넌 이런 내가 못마땅해?”
“무슨 소리에요......그럴리 없다는거 자기가 더 잘 알잖아...”
“언제든 말해.......질리거나 싫어지면...언제든...”
“내가 잘못했어........다신 자기말에 토 안달게......그러니까 화 풀어.....응?”
“뽀뽀.........”
“쪼옥~~~~~~쪽쪽쪽~~내가 울 자기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쪽쪽~~~”
“이 차 블랙박스 있어서 다 찍히는데.......”
“푸하하하하........정말? 이게 그 블랙박스?”
“어.......인혜가 주기적으로 확인해.......”
“나중에 자기가 다 지우면 되지 뭐......본다해두 그닥..........근데 퇴근시간 전인데 차는 벌써부터 막히는구나..후와~~”
“내 바지도 내려......”
“큭......그러다 사고나요......우리 파주까지 가지말구......곧장 보라네로 가....응?”
“싫은데......”
“그렇게 해요....나 지금 무척이나 안기고 싶단 말야........응? 성호씨~~”
“다리 벌려봐.....”
“푸흡..........정말 못말려......자...................어서 들어오세요~~~”
“나이값 하는 애는 너밖에 없구나......어디 그럼 우리 지희 보지 좀.....쓰읍~~슙슙~~”
“.........................”
“나 온다니까 야한 상상 하고 있었지?...쫄깍쫄깍~~~”
“하아~~~~좋아요?”
“어........좋아.......쫄깍쫄깍~~~~”
“그러니까.........곧장.........보라네로..........응?”
“흠......그럼.....그럴까?”
“응...........당장!!!!!”
지연이 말처럼....
어쩌면 제일 마음이 가는 그녀의 살내음이 풍겨오자...
그 주체못할 욕정은 여타의 날보다 갑절은 더 날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의 소원대로 주인(?) 없는 집안에 들어서기 무섭게.....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그 오래된 연인은.
서로의 흐느적거리는 몸을 탐하기에 여념이 없었고........
“자기......흐윽.......잠깐.....나 샤워만......흐윽~....”
“그따위 필요없어........”
“하지만.......흐으.........하아.......불쾌해할지도......흡!!!!!!!자기야!!!!!!!”
그녀가 우려하는 바가 무엇인지 모르지 않았지만..
지금의 그 자신에겐 아무런 장애도 될 수 없었기에...........
“흡..........하아~~~~~~~자기..........하아~~~~~~~”
“냄새 안나........걱정마.......쭈우우우웁~~~~~~파~~~아니 냄새가 나긴 난다....우리 지희 특유의 보지냄새.....쭙쭙~~~꿀같은 이 맛..........쭙쭙~~~”
“하아~~~하아~~~~하아~~~~자기!!!!!!!!!”
농밀한 애무는 그녀가 아무말 없이 몸을 일으킬때까지 계속되고만 있었고......
“내가 해줄게요.....해주고 싶어......응?”
“쩝......좋았는데.......”
그녀의 몸이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가.........
그의 성난 불기둥을 아가 안듯 안아가기 시작하고서야 비로소......
뜨겁다 못해 데일 것 같았던 둘의 열기는 조금씩 그 온도를 낮춰갈 수 있었다.
하지만......
“내 거........내 자지.......내 보물.........쭈웁~~~쭙~~후룹후룹~~~”
또다시 쏟아지기 시작하던 그녀의 엉뚱한 음담과
맑은 눈망울을 한껏 치켜뜨던 요염한 눈빛에.........
그의 얼굴은
가는 미소와 함께..식어가던 열꽃 또한 만발할 채비를 갖춰가고야 말았으니......
“젖가슴은 정말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어쩜 이리 예쁜지......”
“쭈웁~~~쭙~~~~자기거니까....쭙쭙쭙~~~~오직...자기만을 위한 거니까....쭙쭙~~”
“얼굴도 여전히 그대로구........”
“일그러져서....흉하진 않아요? 쭈웁~~쭙~~~”
“자지가 워낙 크니...그건 감수해야지........”
“보고 싶었어.....만지고 싶었구......지금처럼.....쭙쭙...........밤새 빨고 싶었어..”
“임신은 안했어?”
“...........................”
“바보............”
“응......나 바보야.........이젠 안되나봐......쭙쭙쭙~~~줍쭙쭙쭙~~~쭙!!”
“살살해!!!!!왜 갑자기 빨라져!!”
“아가.........갖고 싶어.....정말 갖구 싶어요.........쭙쭙쭙~~”
“송이 원망 이제 그만 해..........”
“쭙쭙쭙쭙쭙쭙쭙쭙쭙쭙쭙쭙쭙쭙쭙쭙쭙쭙쭙쭙!!!!!!”
“푸하하하.......야 이지희!!!!!!”
“부탁이 있어요....”
“뭔데........말해봐.....”
“나 오늘 주기 괜찮은 날이야....”
“알겠어.....듬뿍듬뿍.......최선을 다해서 뿌려줄게.......”
“2~3일은 계속 이래.......그리고......이번에 안되면....다음달에두.....다다음달에도...계속 노력해줘......”
“하하하하하.........내가 미쳐있는 동안.......내 여자들도 전부 똑같이 미쳤구만.......알았어...누구 소원인데 안들어주겠어.........두달 세달로도 안되면....2년 3년이라도 해줄게...됐지?”
“웅~~~쭙쭙쭙~~~~~~~날름날름~~~~또 있어....”
“또?...뭔 요구사항이 이리 많아....뭔데?”
“사정은.......무조건 내게만 해줘......내 몸속에만....아가 가지기 전까지만이라두........”
“얼굴에 막 뿌리고 싶을땐?”
“그때도 내 얼굴에 해줘........”
“입속에 하고 싶을때도?”
“응........내게 전부..........”
“욕심쟁이 다 됐네 우리 지희?”
“입 아퍼........쭈웁~~~쭙~~~”
“밤새 빨겠다는 의지는 어디가고?..키키....”
“사랑해.........정말 사랑해요.........”
“쒸......타이밍 봐라~~~정말 이런것만 늘어서는.....밤에 잠안자고 내 심리 연구하니?”
“전부 가질거야.....자기 전부 갖고 싶어요.....쭙~~~~”
“네 얼굴 보고 있자니 도저히 못참겠어.....얼굴에 한번 뿌리고 시작하자...”
“쭙쭙쭙~~~다 먹어줄게요....자기 정액.....자기 좆물.......전부 삼켜줄테니..가득 싸줘!......”
“푸하하하하하!!!!!!!!!미쳤어...정말 미쳤어.........”
물론...
그의 불기둥 끄트머리에서 활짝 피어나던 밤꽃은...
그녀의 몸속을 헤집기 전....
그녀의 얼굴 위를 새하얀 꽃잎으로 덮어간 것이 먼저였고....
“맛있어.......자기 정액........너무 맛있어!!!”
실소를 자아내게 하던 그녀의 읊조림과....
“내 보지.....자기 손으로 마구마구 쑤셔줘.......이 더러운 보지...이 걸레같은 보지...마구마구 능욕해줘........”
눈앞에 펼쳐지던
두쪽의 엉덩이로 인한 시각적인 효과 덕분에...
사그라들어야 마땅했던 위세는 또다시 그 정점을 향해 재상승하기 시작했다.
“소원이라면....뭔들 못해주겠니? 보지를 씹창내달라고 하면 그렇게 해줄 것이고....죽여달라면 기꺼이 죽여주기까지 할게....”
“흐으으읍~~~~~~~성호씨~~~~~~~~~”
그리고........
그녀의 괜한 흥분의 댓가는....
그녀의 몸속을 진탕시키기에 충분한 손가락의 향연과 함께 시작되고야 말았고..
손가락이 손바닥이 되어갔던 것도 순식간...
그 손바닥이 다시 기세등등한 불기둥으로 대체되기까지.......
그녀의 울음 섞인 교성 또한 계속되어야만 했으니.....
그 개놈조차
연이은 두 번의 사정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더 안고 싶은 욕망의 충돌로 인해 기진맥진이었건만...
그에게 자신이 지닌 모든 것을 내어줘야만 했던 지희로서는...
반은 기절 상태로 있어야 했을 만큼...
그가 가해오는 수십번의 쾌감과 그에 동반된 묵직함은 버거움으로만 다가오고 있었고...
그의 꺼지지 않는 자지가
숨만 겨우 붙어 있는 듯 했던 그녀의 보지속에 깊게 꼽혀...
느려진 서로의 움직임을 만끽하던 순간........
현관문을 열어제끼는 소음이 들려옴에도...
그의 얼굴은
쇼파에 깊게 묻어가던 그녀의 목덜미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내가.. 방해한거라면...다시 나갔다 들어올까?”
‘찰싹~~~찰싹~~~’
“흐으윽~~~~~흑~~~”
“보시다시피...지희 이 모양됐는데......난 아직 멀었고.....”
“.................”
그 눈빛이 서서히 자신을 향하자...
웬지 등이 오싹해오는 듯한 느낌은 왜였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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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퍽질퍽한 한주 되세요
“이긍....자기야 그만자고 일어나봐봐.......”
“으으으으................"
“어르신 오셨단 말야....벌써 가시려고 그러는것 같애........”
“으......노인네 하여간 잠도 없어요.....이 새벽부터........”
“엄마가 아침식사 차려 드렸나봐.......에휴~~~어쩜 매번 저러시는지..”
“워낙 도깨비같은 인물 아니냐.....그래도 저분들 덕분에 우리가 마음편히 살고 있는건데..”
“그러니까 더 마음이 안좋아..변변찮은 식사대접도 제대로 못해드리고...”
“키키키.......눈이 안떠져..........”
“여기 칫솔......”
“으갸갸갸갸갸~~~~~인혜는?”
“언니는 진작 별채 넘어갔구..”
“이리와봐..........”
“서두르라니깐.......”
“흠.......좋다.......울 마누라 냄새........”
“손 빼시죠 아저씨.....”
“왜!!!!!!!!서방님이 좀 만지겠다는데.......”
“어찌된게 시도때도 없이 이래.....자긴 지치지도 않아?”
“내가 말했잖아...그게 다.......그놈의 산삼에다....”
“하긴........그 시간동안 몸에 좋다는 건 안먹어본게 없으니.......그래두!!!!!!!손빼!!!”
“히히히...만지작만지작..........내거!!!!!”
“어휴 정말.....아~~~해.........양치해줄게.......”
“아~~~~~~~~~~”
“그 약들이 우리 큰 아가 점점 더 아가스럽게 만든건 아닌가 몰라......이~~~해....”
“이~~~~~~~~~~”
“왜 자꾸 손이 내려가.....빨리 안빼?”
“흐흐.........”
‘치카치카~~치카치카~~’
“대충 했으니까...아침먹고 또 해......알겠지?”
“웅~~~~”
“여기에 뱉어........”
“퉤~~~~~갸르르르르~~퉤.........흐흐흐흐.......”
“좋아?”
“어......좋아......”
“어휴~~~~정말 아가 같애...호연이 동생 성호!!!!!”
“뽀뽀...”
“쪽!!!!!자~~이제 그만 일어나서 마당으로 나가세요...우리아가....할아버지 기다리시는데..”
“추운데..........쒸........”
“얼른!!!!!!!!!!!”
아무리 일상이 주는 즐거움이 좋아도...
젊디 젊은 자신이 살아갈 곳은 이곳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섭섭해 하시지만 모친 또한 그 사실을 너무 잘 아시기에....
“오셨습니까?”
“서울 간다는 소식은 내 진작 들었소만.....”
“예...그리 결정했습니다..”
“형수님은 못가시겠다고 말씀하시던데......”
“네.....그래서 고민중입니다만....그래도 모셔야겠지요....”
“그래서 말인데....내 안사람이랑 이곳 옆에 기거할까 하오......”
“.......................”
“형수님께서도 말벗 생겨 좋고.......두루두루 좋을 듯 헌데...유검사 생각은 어떠하오...?”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그럼 옆에 빈 땅........좀 내어주셨으면 하는데...”
“정말 오시려구요?”
“빈말 하는 사람은 서로 아니잖소......아닌가?”
“큭........허면.........”
“자식된 도리로 안내킬줄은 알지만.....그래도 그래주셨으면 하오..그게 형수님께도 더 유익할 듯 하고..”
“예...................”
“그리 알고 조만간 아이 하나를 보낼테니 미리 챙길 서류 준비 좀 해줬으면 하고 .......”
“차라리 저희가 살고 있는 곳에 들어와 사시죠...그게 덜 번거롭고.....”
“집이 워낙 커서 내키지 않소.....게다가 오두막집이라도 내 집이 있어야 두발뻗고 편히 쉬지..”
“예.......정히 그러시다면.....제가 알아서 준비하겠습니다..”
“그럼.......먼저 일어나리다...........”
“예..살펴 가십시오..”
“아차........그런데 요즘 특별히 단련 같은 걸 하는지?”
“단련이요? 아니..그런건 따로 하는 것 없습니다....”
“흠.......그런데 어찌 몸이 예전보다 더 ...........여튼......근시일내로 연락주리다.....”
“예에.........”
이제는 서서히....
기지개 켤 준비를 해야했다..
“보라한테 잠깐 다녀가라고 해....”
“누가 들으면 보라가 우리집 집사인줄 알겠어..걔두 대외적으론 어엿한 사장님인데...”
“하긴....걔두 엄청 바쁜 몸인데....그럼 송이네 집 사람 좀 불러야겠다..”
“치......됐네요.....차라리 보라가 훨씬 낫지.......”
“그럼 내가 또 서울다녀와?”
“피...마음대로 하세요..언젠 자기가 내 말 들었나 뭐.......”
“그게 낫겠다..괜히 바쁜 사람들 오라가라 하는것도 예의가 아닌것 같고.....할일없는 내가 직접 다녀오든가 하는게 ..”
“흥......이번엔 가서 또 며칠을 있다 오려구.......”
“엄니 말대로 천년만년 있다 오려고....키키...”
“그랬다간 봐!!!!!!!!”
“뭐!!!!어떡할건데!!!”
“호연이 데리고 자기가 못 찾을 곳으로 영영 숨어버리는 수가 있어!!!!!”
“세상에 내가 못찾을 곳이 어딨어...어디라도 숨어봐..바로 찾아내서.......콱~~”
“하루만 있다와!!알겠지!!!!!”
“뭘 알아 바보야......가봐야 알지.......”
“쒸..............”
“흐흐흐흐흐......그런 의미에서 오늘 밤에도......아니 가기전까진........흐흐흐.....”
“저리가 멍충아......”
“어허!!!!!!!!!애 아빠한테 멍충이라니......이게 정말 혼날라고......”
“난 애엄마거든!!!!!!!!!”
“지연아.......”
“왜!!!!!!!!!!”
“우리 이번참에 하나 더 낳을까? 하나로는 나중에 쓸쓸해해서. 좀 그렇잖아..응?.”
“왜 하나야!!!!!!인성이도 있고...승하도 있고...혹시 알아? 지희나 보라가...아니면 그 송인지 뭔지........걔 몸에서 또 자기 씨가 자라고 있을지......난 안해!!!!절대 안낳을거야!!!!!!하나로 만족해!!!!”
“어허~~~요즘 좋은게 좋은거라고 오냐오냐 했더니......여차하면 너 남편 머리끄댕이 잡겠다?”
“쒸.....머리끄댕이만 잡을까!!!!!!!확~~~~끼악~~~~뭐야!!!!!!!!”
“뭐긴 뭐야.......네 남편이지......앙탈은 콱.......가만히 안있어!!!!!”
“좋은말 할때 놔라~~~~”
“놓긴 뭘 놔.........바지는 거추장스럽게 왜 입어!!!!!누구 허락맡고 집안에서 바지 입으래.....엉덩이 들어~~~”
“어머니 아직 거실에 계신단 말야~~제발 때와 장소 좀 가려~~~”
“몰라몰라......내가 내 마누라 좀 잡아먹겠다는데 그런것 까지 따져야돼? 난 그렇겐 못해...”
“끼악~~~제발 자기야~~~~~~으윽~~~~~~”
“흐흐흐흐흐.......내 보지....어디보자......어제 그렇게 박아댔는데...오늘은 또 멀쩡해졌네? 그럼 오늘도.....흐흐..쭈웁~~”
“어휴~~~자기야 제발.........하아~~~”
“캬........맛좋고......냄새 좋고......쭈웁쭙쭙~~~보지색깔은....... 좋고..........쭙쭙~~”
“하아~~~제발......제발 그만...........힝~~~~~~~”
물론...
준비에 앞서
자신에게 주어진 선물같이 소중한 일상 또한 마음껏 누려야 하기에....
“흡흡흡흡~~~~~자기야.....흡흡흡흡~~~~~”
“오우~~~~오늘따라 울 지연이 보지가 더 쫄깃쫄깃 거리는데......퍽퍽퍽퍽퍽!!!!!!”
“흡흡흡흡~~~어머니.........흡흡흡~~~~”
“요 앙큼한 것.......말로는 엄마 들을까 걱정하면서....보지는 이리...콱~~.음란스럽긴....쭐꺽쭐꺽~~이소리 안들려?........쭐꺽쭐꺽~~~푸릅푸릅~~~들리지?”
“흡흡흡~~흐앙~~~제발........흐앙~~~흡하아~~~~~~자기야!!!!!!!”
“아주 국물을 쏟아내는구만....쭐꺽쭐꺽~~푸릅푸릅~~~”
“저기 호연엄마~~~~..........에그머니........”
“뭘 에그머니야!!!.....볼일있음 들어와서 말해......”
“아니 난........”
“아니긴 뭐가 아니야....빨리 문이나 닫아!!!!!!”
“응..........”
‘딸칵~~’
“시간없으니까 너두 빨리 여기와서 엎드려!”
“그게..........난.......아니........”
“퍽퍽퍽퍽퍽!!!!!!퍽퍽퍽퍽!!!!!!!!빨리!!!!!!”
“흡흡흡~~언니~~~나 좀........ 살려줘~~~흡~~~흐앙~~~”
“이게 자기는 했다고 도망갈 궁리만 하는구만...넌 오늘 절대 내 손에서 못벗어나...푸릅푸릅~쭐꺽쭐꺽~~~퍽퍽퍽퍽!!!!!!”
“자기야.........자기야 제발.......난 그만.........흐앙~~~~”
“인혜 얼른 안오고 뭐해!!!!!!!!”
“미안........난 잠깐 밖에......”
쿵~~~~~~~
“하하하하하.......어떡하냐 울 지연이.......유일한 원군이 도망갔는데?”
“힝~~~~정말 온몸이 저릿거려....자기거 정말 감당이 안된단말야.....체력도 이젠....하앙~”
“오늘밤 별채가서 자.......도망간 년은 그에 합당한 벌을 내려줘야지.....”
“힝........”
“벌인지 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알찌?”
“웅....자기야...근데 이것 좀 그만 빼주면............”
“나올락말락 했는데 저 도망년땜에 쏙 들어갔다...어쩌지?”
“힝..........자기야..........나 저녁도 해야 하구.....한번만 봐줘..웅?”
마침표 없는 그의 굶주림은 연일 계속되어야만 했고.......
포만감을 채워줄 길은........
영원히 요원할 것만 같았기에...
“크악!!!!!!!!!!자기야!!!!!!!!!!!!!!”
“똥 나올라...조심조심..........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농담삼아 내뱉은 그의 말대로...
진정 10이란 숫자를 채우면 그때서야.....
그의 배도 그만큼 채워질지........
그때로서는 알수 없었던 시간....
“응...언니차 가지고 올라갔어......바로 너희집으로 간다던데?”
“나 오늘 좀 늦는데 어떡하지........”
“직접 전화해서 사정 말해....공복엔 무지 예민해지니까 아줌마더러 밥은 차려놓고 퇴근하라 미리 일러두고..”
“잠깐만........지희 어제 귀국한다했던 것 같은데....퇴근 우리집으로 하라 해야겠어....혼자 밥먹는것두 무척 싫어하잖아!!”
“보라야...”
“응?”
“이것 하나만 알아둬.......”
“뭐?.....무슨일 있어?”
“아니....일이라고 할 수도 없지만........그 인간........조심하라구........”
“왜? 성호 언짢은 일 있어? 다짜고짜 뭘 조심하라는 말이야?..”
“인혜언니....지금 제대로 걷지도 못해......이 사실만 알아두라고....”
“푸하.........정말? 도대체 어떡했길래?....”
“뭘 어떻게 해.....밤새............아휴.............”
“헐.............넌........넌 괜찮아?”
“난 다행히 엄마랑 같이 잤걸랑.......흐흐........그 인간 요즘 독 잔뜩 올라있으니까....왠만하면 하란대로 다 따라줘........심통부리기 시작하면 언니꼴 나기 십상이니까...알찌?”‘
“허어........무섭다.....”
“지희 있잖아......그 인간이 젤로 좋아라하는 지희한테 떠넘겨.....”
“지연이 너도 알다시피.........성호......이젠 우리 하나론.......절대 안돼...그게 아무리 지희라 하더라두.......”
“발동 걸리면 무섭지.....요즘들어선 늘 full로 차 있는 상태라 더더욱.........어쩌니......내 예상엔 며칠 있을것 같은데....”
“하아....어쩌지 그럼........송이..걔라도 오라고 해야하나......”
“송이?”
“.......................”
“너 언제부터 걔랑 연락 주고 받는 사이 된건데?”
“미안......실은 내가 너에게 말안한게 있는데...........에휴.......”
“설마........성호 귀국했을때 송이랑 셋이서.......그랬던거야?”
“미안해........진작 말했어야 했는데......”
“하아~~~~~~~내 이 인간을 정말..............아휴~~~~”
“그때두....송이..... 사람들 와서 실어가다시피 했어.........”
“하아~~~~~얘를 어떡해야 하니........정말 어떡해야......”
“.............................”
“차라리 벙어리행세 할 때가 더 좋았던 것 같애.......어쩜 깨기 무섭게 이리 사람속을 긁어대는지.........휴우~~~”
“말 안해서 미안해.........”
“네가 미안할게 뭐 있어....안봐도 비디오지.....성호가 데리고 왔지?”
“응.......나도 전혀 예상 못했는데..........”
“정말.......하아.........이럴때마다 인터넷에 저 인간 삶을 낱낱이 올리고싶어!!!!”
“피....마음에도 없는 소리.....”
“정말 그렇다니까!!!!!!아우~~~몰라몰라...하여간 서울 갔으니까 서울 있는 너희들이 알아서 해....며칠전엔 TV 켜라더니 탈렌트 보고...쟤도 오라고 하면 당장 달려올걸...그러던데...정말 그 말이 농담처럼 안들리니....이거야 원.......”
“휴...........좋긴 좋은데.....한편으론 무섭기도 하구.......”
“그래도 좋은 마음이 더 크니까...지금은 봐주는거지......이 인간 힘떨어지고 하면 여기저기서 걷어채이고......”
“풉......성호 그렇게 되면.....그땐 내가 데리고 살까?”
“보라 너 정말 혼난다!!!!!!!!!!”
“키키키키.........일단 지희랑 통화 좀 하구.......나중에 성호 오면 다시 전화줄게..”
“그래....일봐....”
“웅...........”
그녀들의 기대가 충족되기 위해선...
절륜하다 못해 무한하기까지 한 그 썩을놈의 정력이 사그라드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겠지만..
오늘도 빨대를 꼽기 위해 동분서주 하던 그의 체력은...
서울 하늘에 휘날리던 눈발만 보고도 주체를 못할 만큼 솟아 올라 갔고.....
“회사앞이야....빨리 나와..”
“엘리베이터 안이에요.....잠깐만 기다려........”
“빨리빨리!!!!!”
“푸흡.......전화 끊겨요......”
한달 넘게 안지 못했던 지희를 마주하게 되자.........
“자기!~~~~~~”
“그 옆에 서랍 열어봐...물티슈 있을거야......”
“물티슈?.....응....여기 있어요....근데 물티슈는 왜?”
“내 오른손 좀 닦아...자!!!여기...”
“풉...우리 자기 또 무슨 상상을 하고 오셨길래...이렇게 뜬금없는지........”
“깨끗이 닦아..........”
“네...........그런데 지금 우리 어디로 가는거에요? 보라 전화 왔는데 집에 가면 저녁 준비돼 있을거라고 먼저 식사하라던데....”
“파주.......”
“파주? 웬 파주?”
“다 닦았어?”
“웅.......그렇긴 한데.....끼악~~~~~~성호씨!!!!!”
“성호씨는 개뿔.......서울 올라오는 내내 쏠려서 죽을뻔 했구만.....일단 팬티부터 벗어!!!!!”
“자기 아직 어두워지지도 않았어요....”
“해가 좀 길어지기는 했지만...금세 어두워져.....얼른!!!!!!!”
“푸하.......나 회사에서 곧장 나와서 씻지도 못했단 말이에요.....그러지말구 우리 어디가서 천천히...응?”
“............................”
“휴우~~우리 자기 정말..............끙차............자.......됐죠?.....”
“넌 이런 내가 못마땅해?”
“무슨 소리에요......그럴리 없다는거 자기가 더 잘 알잖아...”
“언제든 말해.......질리거나 싫어지면...언제든...”
“내가 잘못했어........다신 자기말에 토 안달게......그러니까 화 풀어.....응?”
“뽀뽀.........”
“쪼옥~~~~~~쪽쪽쪽~~내가 울 자기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쪽쪽~~~”
“이 차 블랙박스 있어서 다 찍히는데.......”
“푸하하하하........정말? 이게 그 블랙박스?”
“어.......인혜가 주기적으로 확인해.......”
“나중에 자기가 다 지우면 되지 뭐......본다해두 그닥..........근데 퇴근시간 전인데 차는 벌써부터 막히는구나..후와~~”
“내 바지도 내려......”
“큭......그러다 사고나요......우리 파주까지 가지말구......곧장 보라네로 가....응?”
“싫은데......”
“그렇게 해요....나 지금 무척이나 안기고 싶단 말야........응? 성호씨~~”
“다리 벌려봐.....”
“푸흡..........정말 못말려......자...................어서 들어오세요~~~”
“나이값 하는 애는 너밖에 없구나......어디 그럼 우리 지희 보지 좀.....쓰읍~~슙슙~~”
“.........................”
“나 온다니까 야한 상상 하고 있었지?...쫄깍쫄깍~~~”
“하아~~~~좋아요?”
“어........좋아.......쫄깍쫄깍~~~~”
“그러니까.........곧장.........보라네로..........응?”
“흠......그럼.....그럴까?”
“응...........당장!!!!!”
지연이 말처럼....
어쩌면 제일 마음이 가는 그녀의 살내음이 풍겨오자...
그 주체못할 욕정은 여타의 날보다 갑절은 더 날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의 소원대로 주인(?) 없는 집안에 들어서기 무섭게.....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그 오래된 연인은.
서로의 흐느적거리는 몸을 탐하기에 여념이 없었고........
“자기......흐윽.......잠깐.....나 샤워만......흐윽~....”
“그따위 필요없어........”
“하지만.......흐으.........하아.......불쾌해할지도......흡!!!!!!!자기야!!!!!!!”
그녀가 우려하는 바가 무엇인지 모르지 않았지만..
지금의 그 자신에겐 아무런 장애도 될 수 없었기에...........
“흡..........하아~~~~~~~자기..........하아~~~~~~~”
“냄새 안나........걱정마.......쭈우우우웁~~~~~~파~~~아니 냄새가 나긴 난다....우리 지희 특유의 보지냄새.....쭙쭙~~~꿀같은 이 맛..........쭙쭙~~~”
“하아~~~하아~~~~하아~~~~자기!!!!!!!!!”
농밀한 애무는 그녀가 아무말 없이 몸을 일으킬때까지 계속되고만 있었고......
“내가 해줄게요.....해주고 싶어......응?”
“쩝......좋았는데.......”
그녀의 몸이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가.........
그의 성난 불기둥을 아가 안듯 안아가기 시작하고서야 비로소......
뜨겁다 못해 데일 것 같았던 둘의 열기는 조금씩 그 온도를 낮춰갈 수 있었다.
하지만......
“내 거........내 자지.......내 보물.........쭈웁~~~쭙~~후룹후룹~~~”
또다시 쏟아지기 시작하던 그녀의 엉뚱한 음담과
맑은 눈망울을 한껏 치켜뜨던 요염한 눈빛에.........
그의 얼굴은
가는 미소와 함께..식어가던 열꽃 또한 만발할 채비를 갖춰가고야 말았으니......
“젖가슴은 정말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어쩜 이리 예쁜지......”
“쭈웁~~~쭙~~~~자기거니까....쭙쭙쭙~~~~오직...자기만을 위한 거니까....쭙쭙~~”
“얼굴도 여전히 그대로구........”
“일그러져서....흉하진 않아요? 쭈웁~~쭙~~~”
“자지가 워낙 크니...그건 감수해야지........”
“보고 싶었어.....만지고 싶었구......지금처럼.....쭙쭙...........밤새 빨고 싶었어..”
“임신은 안했어?”
“...........................”
“바보............”
“응......나 바보야.........이젠 안되나봐......쭙쭙쭙~~~줍쭙쭙쭙~~~쭙!!”
“살살해!!!!!왜 갑자기 빨라져!!”
“아가.........갖고 싶어.....정말 갖구 싶어요.........쭙쭙쭙~~”
“송이 원망 이제 그만 해..........”
“쭙쭙쭙쭙쭙쭙쭙쭙쭙쭙쭙쭙쭙쭙쭙쭙쭙쭙쭙쭙!!!!!!”
“푸하하하.......야 이지희!!!!!!”
“부탁이 있어요....”
“뭔데........말해봐.....”
“나 오늘 주기 괜찮은 날이야....”
“알겠어.....듬뿍듬뿍.......최선을 다해서 뿌려줄게.......”
“2~3일은 계속 이래.......그리고......이번에 안되면....다음달에두.....다다음달에도...계속 노력해줘......”
“하하하하하.........내가 미쳐있는 동안.......내 여자들도 전부 똑같이 미쳤구만.......알았어...누구 소원인데 안들어주겠어.........두달 세달로도 안되면....2년 3년이라도 해줄게...됐지?”
“웅~~~쭙쭙쭙~~~~~~~날름날름~~~~또 있어....”
“또?...뭔 요구사항이 이리 많아....뭔데?”
“사정은.......무조건 내게만 해줘......내 몸속에만....아가 가지기 전까지만이라두........”
“얼굴에 막 뿌리고 싶을땐?”
“그때도 내 얼굴에 해줘........”
“입속에 하고 싶을때도?”
“응........내게 전부..........”
“욕심쟁이 다 됐네 우리 지희?”
“입 아퍼........쭈웁~~~쭙~~~”
“밤새 빨겠다는 의지는 어디가고?..키키....”
“사랑해.........정말 사랑해요.........”
“쒸......타이밍 봐라~~~정말 이런것만 늘어서는.....밤에 잠안자고 내 심리 연구하니?”
“전부 가질거야.....자기 전부 갖고 싶어요.....쭙~~~~”
“네 얼굴 보고 있자니 도저히 못참겠어.....얼굴에 한번 뿌리고 시작하자...”
“쭙쭙쭙~~~다 먹어줄게요....자기 정액.....자기 좆물.......전부 삼켜줄테니..가득 싸줘!......”
“푸하하하하하!!!!!!!!!미쳤어...정말 미쳤어.........”
물론...
그의 불기둥 끄트머리에서 활짝 피어나던 밤꽃은...
그녀의 몸속을 헤집기 전....
그녀의 얼굴 위를 새하얀 꽃잎으로 덮어간 것이 먼저였고....
“맛있어.......자기 정액........너무 맛있어!!!”
실소를 자아내게 하던 그녀의 읊조림과....
“내 보지.....자기 손으로 마구마구 쑤셔줘.......이 더러운 보지...이 걸레같은 보지...마구마구 능욕해줘........”
눈앞에 펼쳐지던
두쪽의 엉덩이로 인한 시각적인 효과 덕분에...
사그라들어야 마땅했던 위세는 또다시 그 정점을 향해 재상승하기 시작했다.
“소원이라면....뭔들 못해주겠니? 보지를 씹창내달라고 하면 그렇게 해줄 것이고....죽여달라면 기꺼이 죽여주기까지 할게....”
“흐으으읍~~~~~~~성호씨~~~~~~~~~”
그리고........
그녀의 괜한 흥분의 댓가는....
그녀의 몸속을 진탕시키기에 충분한 손가락의 향연과 함께 시작되고야 말았고..
손가락이 손바닥이 되어갔던 것도 순식간...
그 손바닥이 다시 기세등등한 불기둥으로 대체되기까지.......
그녀의 울음 섞인 교성 또한 계속되어야만 했으니.....
그 개놈조차
연이은 두 번의 사정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더 안고 싶은 욕망의 충돌로 인해 기진맥진이었건만...
그에게 자신이 지닌 모든 것을 내어줘야만 했던 지희로서는...
반은 기절 상태로 있어야 했을 만큼...
그가 가해오는 수십번의 쾌감과 그에 동반된 묵직함은 버거움으로만 다가오고 있었고...
그의 꺼지지 않는 자지가
숨만 겨우 붙어 있는 듯 했던 그녀의 보지속에 깊게 꼽혀...
느려진 서로의 움직임을 만끽하던 순간........
현관문을 열어제끼는 소음이 들려옴에도...
그의 얼굴은
쇼파에 깊게 묻어가던 그녀의 목덜미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내가.. 방해한거라면...다시 나갔다 들어올까?”
‘찰싹~~~찰싹~~~’
“흐으윽~~~~~흑~~~”
“보시다시피...지희 이 모양됐는데......난 아직 멀었고.....”
“.................”
그 눈빛이 서서히 자신을 향하자...
웬지 등이 오싹해오는 듯한 느낌은 왜였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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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퍽질퍽한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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