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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버린 사랑 - 9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3 01:28 1,019회 0건
미쳐버린 사랑 (아홉)

이번 소설은 항상 늦는거 같아 죄송하네요..
늦었지만 즐겁게 읽어 주시고 오늘밤도 사랑하는 사람과 뜨거운 밤이 되시기를..


남편에 대한 배신감과 반발심이 진희를 전혀 다른 여자로 만들었다
결정적인 순간 머뭇거리고 언제나 마지노선을 가지고 있었던 기준이와의 관계에서 그 모든것을 허물고 있었다
그 결과 짧은 시간이지만 벌써 열기가 넘쳐났다
경화네 집에 내려갈때 가지고 갔던 얇은 원피스 잠옷은 벌써 축축해 지는 느낌이었다


" 그래..오늘은 기준이가 원하는게 있으면 말해줘.."
" 선..선생님 오늘 이상해요.."
" 오늘은 내가 그러고 싶어..항상 기준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었거든..오늘은 미안해 하기 싫어.."
" 휴~..기분이 이..상해요.."
" 기준이 얼굴 보면서 통화하고 싶어..(예전 이진희는 이제 없어~..) "
" 선..선생님~ "


기준이의 동의도 구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영상통화를 시작했는데 예전과는 다르게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
오히려 당황스러운건 기준이었다
진희의 약간 상기되어 발그스레한 얼굴을 보자 어쩔줄 몰라했다


" 왜?..선생님 얼굴 이상하니? "
" 아..아뇨~.."
" 그럼 내 눈을 봐~.. 나 기준이랑 눈 마주치며 말하고 싶어.."
" 네.. 선..생님..후~"
" 어머나 벌써 이럼 어떻해?..선생님 얼굴도 못보는데...다..른곳은 어떻해 보려고?.."
" 허억~..선생님~.."
" 넌 솔직히 내 몸..이 궁금하지 않은가봐..자기 여..자가 이렇게 적극적로 나가는건 싫어? "
" 아..아뇨!~..그렇지..않아요.."
" 그럼 말해봐..너가 보고 싶은곳이 어디야?..말해봐.."
" 저기..그게~.."


돌직구 처럼 거침이 없는 진희의 질문에 말까지 더듬거리며 어쩔줄 몰라했다
그런 기준이를 바라보는 진희의 눈동자는 오히려 침착해졌고 서서히 기준이를 요리해 갔다


" 휴~.. 선생님..저기~.."
" 왜?..말하기 부끄럽니?.."
" 솔직히..선생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고 있으니..떨려서 그래요.."
" 떨지마 기준아~..난 오늘 선생님이 아닌 여..자로 지금 너 앞에 있는거니까.."
" 네..정말이죠?.. 제 여..자로만 있는거죠?"
" 그래..지금 보이는건 기준이 여..자인 이진희야.."
" 알았어요.. 후우~..그럼..뽀..뽀 해주시면.."
" 겨우?.. 뽀뽀야?.. 그걸루 만족하니?.. 쪼옥~ 난 키..스를 하고 싶었는데.."


처음부터 몸을 보여 달라하지 않고 뽀뽀를 먼저 하고 싶다고 말하는 기준이가 너무 예뻐 보였고
정말 자신의 몸이 아닌 전부를 사랑하고 아껴주는게 더욱 진하게 느껴졌다


" 뽀뽀 마음에 드니?..그럼 이젠 뭘 하고 싶은데?..말해봐.."
" 후~..저기..그게.."
" 기준이가 좋아하는 여..기가 보고 싶니? "


진희는 과감하게 자신의 가슴으로 휴대폰을 내리며 끈적거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 자기 여..자인데 뭘 망설여~ 남.자.답.게 말해봐~"
" 휴~..예~..보고 싶어요...선..생님 예쁜 가..슴이 보고 싶어요~"
" 보여 줄께~..기준이는 내 몸을 볼 자격이 있는 남자야..비록 예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기준이가..
내 남..자가 보여 달라니까 기쁜 마음으로 보여줄께..기준이가 봐줘.."
" 으~.."


짐승의 울음소리 마냥 작은 신음소리와 함께 붉어지는 눈동자를 잠시 바라보던 진희는 원피스 위쪽 잠옷 단추를
한 개씩 풀어 헤치며 휴대폰 영상화면을 조정해 갔다


" 보..여?..보이니?.."
" 네...후~..."
" 어때?..이뻐?.."
" 너무 이..쁘고..음.."
" 왜?..뭔가 부족해?..이것도 마져 벗을까?..그러길 바래?..말해봐~ "
" ...선생님..."


진희는 원피스 단추를 풀기전에는 알지 못했지만 이렇게 스스로 속살을 보여주고 나니 비로소 알 수 있엇다
기준이가 자신의 생각보다 훨씬 많이 자신의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다는것을 말이다
이젠 거리낌이 없었고 오히려 기준이에게 좀 더 일찍 보여주지 못한게 아쉬워할 만큼 적극적이었다


" 말해봐..자기 여,,자에게 내려 버리라고..말해봐~ "
" 선 생님.."
" 그렇게 하면 난 따를수 밖에 없어..내 남자가 내리라는데 난 거부할수 없으니까.."
" 네~..선생님이 이렇게 용기를 내주니까 오히려 제가 부끄러웠는데 이젠.. 아니에요.."
" 그..래.."
" 많이 부끄러울텐데..고마워요..그리고 사랑해요.."
" 나도 많이..사랑해.."
" 내 눈을 봐요..흐음~..보여줘요..선생님 당신 예쁜 젖..가슴이 보고 싶어요..빨리 보고 싶어요.."
" ...."


기준이의 눈동자 속으로 빠져들것 같은 아찔한 느낌을 받으면서 정말 그물에 걸린 참새마냥 작은 반항도 못하고
원피스 윗쪽을 잡고 짧은 머뭇거림을 뒤로 하고 단숨에 브레이지어를 내려 버렸는데 기준이의 눈에는
어느 여신의 조각상처럼 아름다웠고 거기에 더해 상의만 전부 벗어버린 진희는 은근히 요염하게 보였다


" 후읍~"
" 하~~"


보는 사람이나 보여주는 사람이나 거의 동시에 가느다란 신음 소리가 짧게 울려 퍼졌다
진희의 유방은 약간 상기된 얼굴처럼 약간의 떨림과 움찔거림이 있었지만 결코 가리거나 피하지 않았다
기준이의 눈동자는 거의 빠지기 일보직전으로 커져 있었고 숨소리가 점점 거칠어 지고 있었다


" 자!~..보이니?..( 그래! 죽으면 썩어 없어질 몸뚱아리야~.. 기준이가 원하는데 뭐가 챙피해~ ) "
" 마..말을 못할 정도로요..후~"
" 다행이네.. 나이도 많고 쳐..지기 시작하는데.. 내 가슴을 그렇께까지 이쁘다고 하니..쑥스럽지 않네.."
" 그럼요~..선생님은 여전히 아름다우시고 저에게는 최고의 여자라니까요.."
" 그래두..어리고 예쁜 여자들도 많은데 기준이가 그 여자들을 보고도 그럴까?.."
" 네~..전 몸보다 마음이 먼저라고 생각 하거든요..그리고 성..형도 하지 않은거 같아서...휴~"
" 그래?.. 너 요즘 말로 자..연산이라 좋은거구나?..푸훗~"
" 그게..네~.."


진희는 어린 기준이 앞에 젖가슴을 훌렁 내놓고 꺼리낌 없이 대화를 하며 짧지만 웃기까지 하는 자신에게
깜짝 놀라고 있었다
예전에는 생각도 못해봤던 일이었고 기준이와 이렇게까지 가까워 지리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는데
그래서 지금 이 시간이 신선한 충격과 자신의 또 다른 단면을 보는것 같아 속으로는 무척 당황하고 있었다


" 흐음..(이젠 막나가는구나 이진희~!..그래..어차피 내 인생에 마지막으로 찾아온 사랑인데..) "
" 후~..너무 예뻐요.."
" 고마워.. 이쁘다고 해줘서..기준아..이젠 스스로 말해봐..내가 꼼짝 못하고 보여 줄 수 있게 만들어봐.."
" 휴~..(선생님이 오늘은 진짜 다..르다..좋아~ ) "
" 어서~..자기 여자의 어..디가 보고 싶은지.."
" 예~.. 너무 보고 싶어요~ 전부 다 보고 싶어요~.. 보여줘요.. 선생님에 요염한 엉..덩이 보여줘요~"
" 후우~.."
" 내가 잘 보이게끔.. 떨지말고 챙피해 하지도 말고 확실하게 보여줘요~..내 눈에 담아놓게.."
" 응~..그래~(어쩜 어린애인데 내가 끌려가는것 같아..말도 내가 기분좋게 참 잘하고..) "


진희는 심호흡과 함께 휴대폰 액정 화면을 자신의 허리 뒤로 돌리며 몸을 틀어서 자신의 엉덩이가
기준이에게 좀 더 예쁘게 보일수 있게 애쓰고 있었다


" (어렵네~ 남들이 보면 미친..년이라고.. 남자한테..보여주지 못해서 안달났다고 욕하겠네..) "
"..( 나이들기 전에 좀 더 예쁜 못습일때 보여주지 못한게 너무 억울해~..그럼 더 좋아 했을텐데..) "


진희는 속마음에 투덜거림과는 달리 연신 각도를 조절하며 구석구석을 보여줬다


" 보..였어?..뒤로 하려니 어..렵네..휴~"
" 으~.. 눈 앞에서 아른거리며 없어지지 않아요...에전에 훔..쳐 봤을때랑 너무 틀..려요.."
" 그래? 같은 내 몸인데..어떻해 달라? "
" 그땐 흥분하기만 했는데 지금은 선생님이 스..스로 보여 준다는 생각까지 하니 미칠것 같아요.."
" 그렇기도 하겠네.."
" 지금 터질것 같아요..후~..너무 서버렸어요.."
" 어머~..어떻하니.."
" 지금 당장 안고 싶어 미치겠어요.."
" 으..응~ (나도 그래~) 지금은 내가 해줄수 있는게 없는데..후~"
" 선생님은 여자니까 제가 먼저 할께요~..선생님 아니 이진희 당신보고 내가 어떻해 됐는지..
피하지 말고 잘 봐요~..나 처럼 선생님 눈에..그리고 마음에 담아주길 바래요.."
" ...흐읏~ "


남자와는 달리 여자들은 분위기에도 느낀다고 하던데 지금 진희의 모습이 그러했다
이젠 기준이의 몸을 다 볼꺼라는 묘한 기대감과 설레임이 들뜨게 만들었고 기준이가 하려는 행동이
얼마나 어렵고 용기가 필요한건지 알기에 자신을 위해 먼저 용기를 내주는 기준이가 너무 남자다웠고
기대고 싶을만큼 믿음직 스러웠다


잠깐 화면이 흔들리더니 남자의 넓은 가슴이 드러났고 제법 틀을 갖추기 시작한 가슴근육이 보이더니
천천히 내려오던 화면은 배꼽을 지나 아랫배를 향했고 음모가 약간 보이는것 같더니 갑자기 허리를 타고 뒤로
돌아가는것 같았는데 그 순간 진희의 입에 짧은 탄성이 흘렀다


" 하~ (왜~ 틀어~..아휴~ 어쩌라고..) "


마치 진희의 지금 속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기준이는 자신의 탄탄하고 탄력있는 엉덩이를 훑더니 허벅지와
제법 실한 종아리까지 비추고는 잠시 멈추어져 있다가 갑작스레 위로 올라갔다


" 허억~..읍~.."


진희의 눈에 비친 기준이의 성기는 너무 예뻐 보였다
남편처럼 검지도 않았으며 살색으로 보이는 성기는 너무 깨끗해 보였고 힘이 넘쳐 보였다
정말 진희를 말려 죽이려는지 자신의 손으로 성기를 밑으로 내리 눌렀다가 얼른 놓으니 굵은 대나무 마냥
탄력적으로 위로 튀어 오르는 모습에 진희는 숨을 쉬기조차 어려워 했다
입을 반쯤 벌리고 눈을 떼지 못하고 뚫어지게 보고있던 진희는 기준이의 얼굴이 보이자 너무 놀랬다
자신도 창피했는지 기준이의 얼굴은 벌겋게 변해 있었다


" 제 몸이에요..선생님에게 보..여 드리고 싶었어요..정말 이런 시간이 올꺼라고는..후~ "
" 허읍~..(아직도 숨이 잘 쉬어지지가 않네..)...휴~ "
" 어땠어요?..선생님은 이제 다 보셨잖아요.. 제 거..기까지..먼저 보셨으니 말해봐요.."
" 그..그래~..내가 먼저 봤구나..기준이가 선생님을 배려하는게 느껴져서 그게 더욱 나를 기쁘게 만들어.."
" 선생님이 쑥..스러울 까봐..그냥.."
" 그래~! 그 마음이 이쁘다고...그리고 너무 튼튼해 보였어..넓은 가슴이 듬직해 보였고..
정말 부러울 만큼 탄력적인 기준이 엉..덩이도 너무 예뻤어..휴~..그..그리고..거..기 "
" ...네~..또.."
" 음~.. 뭐라고 해야 되나.. 내 지금 느낌은 너무 깨끗하고..솔직히..음.."
" 부끄러워 하지 말아요..솔직한 선생님에 느낌을 알고 싶어요~.."
" 휴~..그래~..(이제와서 다 봐놓고 뭐가 부끄럽다고 내숭질이냐~) "
" ...."
" 그래 검어 보이지도 않고 약간 분홍빛이 도는것 같아 너무 깨끗하고 예뻐서 막..막..만져보고 싶었어..휴~
솔직하게 말하는거야.. 옆에 있었으면 자세히 보..면서 만져 보고 싶었어..기준이 몸 전부를.."
" 후~..선생님 예쁘다고 하니 저도 좋아요..후~"
" 으..응~( 그래 미치도록 예뻤어 막 만지고 입으로도 먹을수 있을것 같았어..기준이꺼는..) "
" 선생님도 다른 생각 하시죠? "
" 내..내가 뭘?.."
" 저는 잠깐 다른 생각 했어요~..아까 본 선생님 가..슴을..그 젖..가슴에 뽀뽀도 하고..싶고..또 ..막.."
" 어머~..기준이..너무해~..너 선생님 젖..가슴을 막 만지면서 또..빠..빨고 있는 상상 했구나..아이~"
" 휴~..맞아요~.. 막 만지고 빨..고 있는 상상했어요..엉덩이도 내 맘대로 막 만지고.."
" 아이참~..기준이는~..나를 벌써.."
" 그래서 이렇게 됐어요~..봐요~ "


갑자기 화면이 사라지더니 다시 깨끗하지만 늠름한 기준이 성기가 화면을 가득 채웠다
마치 작정하고 진희를 유혹하듯 껄떡거리고 있는 성기는 잠시도 가만 있지 못하고 아래위로 움직였다
화면을 뚫고 나와서 진희의 몸을 쪼갤듯히 당당해 보이는게 진희를 미치게 만들었다
이젠 진희가 화면속으로 빨려 들어갈 만큼 노려보고 있었다


" 봤죠?.. 선생님 때문에..이렇게 됐어요~.."
" 그..그래..나를 보고..너무 씩씩하고..늠름해 졌네..후~..너무 예뻐.."
" 선생님..꺼라 더 이뻐 보이는거에요.."
" 그래~..맞아~ 내 꺼라서..그래~..내꺼야~..기준이 거..기..아니 기준이 자..지는 내꺼야~ "
" 으~..선생님.."
" 또 힘이 들어가니?.. 내꺼 또 커지니?.. 선생님 자..지인데 어떻해~..아프면 안되는데..아이~"
" 미..치겠어요~..선생님~.."
" 나..나도 그래 솔직히..옆에 있었으면 안아프게 해줄텐데..내가.."
" 허억~..선 생님~.."
" 정말인데..손으로 만..져주고 이..입으로 호~ 해줄수도 있는데.."
" 아우~..미쳐~.."
" 난 너무 좋아..내 남자의 크고 깨끗한 자..지를 봐서 너무 좋고..마음이 이상해.."
" 으~..나도 보고 싶어요..선생님 보물 보고 싶어요~.."
" 보여줄께~..나도 다 보..여 줄께 기준이가 원하는데 해야지~.."
" 네~..너무 보고 싶어요..내 여..자의 보..지를.."
" 어억~..기준아..아!~.."
" 내 꺼 보여줘요~..백기준이 원하고 미치도록 보고 싶어하는 선생님에 그 예쁜 보..지를 제게 보여줘요~.."
" 으흐윽~..."


기준이의 목소리에 벌써 흐르는것 같았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표현을 하고 자신이 부끄러울까봐 먼저 보여주는 작은 배려까지 해주는 기준이가
너무 사랑스러웠고 이젠 자신의 몸과 마음까지 전부 보여주고 싶었다


" 기준이가 봐..주길 바래.."
" 네~..잘 볼께요~.. 기억할께요~.."
" ...응~.."


진희는 약간 물이 흘러서 축축해진 팬티를 내리면서 갈라진 계곡 전체를 빠르게 닦아냈다
솔직한 마음같아서는 제모도 하고 깨끗하게 다시 보여주고 싶었지만 지금 당장 보길 원하는 기준이를 생각하니
더 이상 미루기도 힘들었고 무엇 보다도 이제 자신 스스로가 기준이에게 몸과 마음을 다 열었다는걸 알았고
부끄럽거나 내숭을 떨기 보다는 솔직하고 숨김없이 전부를 보여주고 싶었다
이리저리 재고 흉한 모습은 감추려고 하는 그런것 보다는 있는 그대로 지금의 이진희를 보이고 싶었다


" 기준아..솔직히 지금 선생님 거..기는 예쁘지는 않을지도 몰라.."
" ...선생님.."
" 아까 기준이..자..지를 보고 나도 흥분해서...음.."
" 괜찮아요~..저도 나왔어요~.. 아까 보여줄때..자꾸 나왔어요.."
" 그래?.. 난 못봤는데.."
" 몰래 닦았어요... 선생님 놀랠까봐서..후~.."
" 싫어!~ 앞으로 그러지마~..난 있는 그대로의 기준이를 보고 싶은거야..앞으론 절대 그러지마 알았어~"
" ..네..선생님..."
" 난 솔직한 너를 보고 싶었는데 넌 감췄잖아~..우리 둘은 이제 그러면 안돼~ 알았지?.."
" 네...다신 않 그럴께요.."
" 그래~..약속해~..난 지금 막 흘러서 흉해도 내 모든걸 보여줄꺼야..너가 흉하다고 욕할지는 몰라도
난 그러고 싶어~.. 내 모든걸 아낌없이 보여주는게 기준에 대한 내 사랑이라고 믿거든.."
" 후우~..그렇게 말하시니 죄송해요..다음에는 당당할께요..감추는거 없이~.."
" 응~..꼭 그래야돼~ 알았지~.."
" 네~엡!..음~..그리고 얼른 보여줘요~.."
" 뭘?.. 솔직하게 말해~..내가 꼼짝 못하게~..확실하게 말해~.."
" 솔직하고 야하게요? "
" 응~.."
" 그럼 완전 까놓고 말할꺼니 각오해요~ "
" 응..그래..그렇게..까..놓고 말해도 괜찮아 이젠..서로 사랑하니까.."
" 좋아요~.. 보여줘요..내 자..지를 보고 흥분해서 벌써 흘렀다는 선생님 보..지를 보여줘요~.."
" 아!~.."
" 더 해줄까요?.."
" 으..응~.. 더 해줘..."
" 이.진.희 당신은 내꺼에요..당신 젖..가슴도 ..엉덩이도..그리고 물..이 흐르는 음란한 보..지도 내꺼에요.."
" 흐으윽~...기준아..너무 좋아..그 말..야하면서도 나를 흥분하게 만들어,,후~그래 다 기준이꺼야.."
" 선생님 당신 보..지를 직접 벌..려서 다 보여줘요~.."
" 벌..리고?..아으~ "
" 네~ 활짝 벌려서 다 보여줘요..정숙하고 도도한 당신 이.진.희..음란 보지를 쫙~..벌려서 보여줘요~.."
" 흐흣~..보여줄께..다 벌..리고..선생님 보..지를 활짝 벌..려서 보여줄께~..나도 그러고 싶어~..으흥~"


진희는 정신없이 떠들어대고 있었다
자신의 학교에서 직접 가르치고 있는 어린 제자 앞에서 자지와 보지란 원색적인 단어들을 마구 내뱉으며
사타구니 사이의 밑구멍으로는 물을 질질 흘리며 미친듯히 몸을 떨었다


기준이의 액정 화면에는 스스로 뽀얀 허벅지를 벌리고 물기가 있어 약간 반짝이는 진희의 보지가 보이기 시작했고
그때부터는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약간 떨고있는 허벅지와는 다르게 갈라진 계곡 사이로 보이는 진희의 보지는 음탕해 보였고 기준이를 유혹했다
본능적으로 잠깐 다리를 모으는게 느껴지자 기준은 자신도 모르게 소리쳤다


" 더!~..벌려요~..다 보이게 쫙 벌려요~.."
" 허억~.."


기준이의 날카로운 반격에 움찔 놀라면서 자기도 모르게 사타구니가 활짝 벌어졌다
이미 애액이 흐르기 시작한 진희는 몸을 떨었고 부끄러움 보다는 흥분감이 머릿속을 지배해서 그런지
조금이라도 감추지 않고 더욱 벌리려고 애쓰고 있었고 이젠 반항하기 보다는 순종한다고 고백하는것 처럼
대담하게 자신의 손을 가랑이 사이로 가져 가더니 양 손으로 구멍속까지 전부 보이게끔 힘껏 벌렸다


" 으~...미치겠어~.."
" 선생님 보..지가 너무 좋아요~...으흐~..내꺼야~..내 보..지야 이젠.."
" 그래~..기준이가 잘 보이게 내가 이렇게 벌..렸어.선생님 보..지를 쫙~ 벌..렸어..좋아?..
" 으~..너무 좋아요..이제 얼굴 보여줘요~..빨리~ 선생님 눈을 보면서 말하고 싶어~.."


진희는 기준이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얼굴을 비추었다
잔뜩 흥분해서 눈알까지 충혈된 기준이를 보는데도 무섭거나 징그럽기 보다는 너무 사랑스러웠다
자신의 몸을 보고 이렇게 좋아하고 가지고 싶어 하는걸 알 수 있었기에 더욱 예뻐 보였다


" 으~..사랑해요 선생님..."
" 나도.."


자신의 음탕한 밑구멍이 예쁘다는 말이 먼저 나오는게 아니라 사랑한다는 말이 먼저 들려와서 처음엔 놀랬고
짧은 순간이 지나가자 감동이 밀려왔다
정말이지 이렇게 맘에 쏙드는 말을 하고있는 기준이가 너무너무 사랑스러웠다


" 나도 사랑해~..그리고 너무 좋아 기준아~.."
" 저도요~..미치게 좋아~..으..."
" 응~..내 몸을 전부 보고도 먼저 사랑한다고 말해줘서 너무 고마워..흐~.."
" 그러고 싶었어요..이젠 정말로 내 여자가 된거 같아서 미치도록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었어요.."
" 고마워~.. 맞아~..기준이 여자야~..누가 뭐라고 해도 난 이제 기준이꺼고.. 기준이는 내꺼야.."
" 네~.. 전부 내꺼야~.. 이진희 선생님은 내꺼야~..너무 좋아~.."
" 응~..기준이꺼야..더 보여줄까?.. 뭐든 말해!~.. 내 보..지 보고 싶으니?..응? "
" 선생님..."
" 괜찮아 막 말해도 이젠 다 해줄께~.. 물 많은 이진희란 당신 여자 보..지를 또 보고 싶어?
밤새도록 벌리고 있을까?.. 기준이가 원하면 난 그럴수 있어~..내 보지를 쫙~ 벌려서 다 보여줄수 있어~
이젠 기준이에게 부끄러운거 없어..너무 사랑하니까.. 그런거는 중요하지 않아.."
" 너무 사랑해요!~..."
" 그래 이렇게 사랑하는데 뭘 못하겠어~..다 할 수 있어~ 으흐~ "


정말 미쳐버린 사랑이었다
사회의 통념과 벽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두려움 없이 서로에게 빠져버린 두 사람은 미쳐가고 있었다
비록 또래도 아니었고 나이 차이도 심했지만 전혀 개의치 않았고 서로에게 좀 더 자신의 사랑이 더 크다는걸
과시 하려는듯 상대방에게 더 해주지 못하는걸 아쉬워 했다
어느덧 새벽 두 시가 가까워 졌지만 휴대폰 화면 건너편에 있어 만나지 못하는 지금 이순간을 안타까워 했다
상대방에게 서로 보여주기 바빴고 온갖 음탕한 밀어를 건네가며 사랑을 나누던 두 사람은 진희의 갑작스러 말에
모든것이 멈춰져 버렸다


" 나 이대로는 미칠것 같아~.."
" 저도요..으~.."
" 기준이 예쁘고 큰 자..지 보고 싶어~..직접 보고 싶어~.."
" 허억~..선생님..근데..지금은..서울도 아니고.."
" 몰라몰라!~ 나 당장 올라 갈꺼야~.. 내 남자가 너무 그리워~.."
" 선생님~..으윽~..너무 사랑해~ "
" 나도 기준이 너무 사랑해~ 그래서 더 못참겠어~..나 기준이 자..지 막 만지고 ..먹..고 싶어~.."
" 정말요?.. 올라 오실꺼에요?.."
" 응!~ 갈꺼야~.. 가서 다 벗기고 내 맘대로 하고 싶어~..아!~ 미치겠어..나 물이 막..흘러 또..어떻해~.."
" 으!~..내 보지에서 막 나와요?.."
" 응~..기준이 보..지에서 막 나와~..너가 보고 싶다고 계속 울어~..선생님 보..지가 미..쳤나봐~..으흣~ "
" 기다려요~..지금 운전은 위험하니까 제가 택시타고 갈께요~.."
" 내가 갈께~..너 힘들잖아~.."
" 아뇨~.. 나도 오늘 못보면 미칠것 같아요~..내가 갈께요~..선생님 운전하는거 힘들어서 안되요..기다려요.."
" 그..그래~..(정말 사랑해주고 싶어!~..나를 위하는 이 남자를 사랑해 줄꺼야..내 모든걸 바쳐서..)
" 기다려요 이쁘게 하고~..으~ "
" 알았어~..깨끗하게 씻고 기다릴께.. 내 남자 올때까지..참고 있을께.."
" 지금 당장 갈께요~..."
" 어서!~..빨리와서 외로워 하고 있는 기준이여자 많이 사랑해줘~..얼른~.."
" 알았어요~ "


전화가 갑작스레 끊어지자 진희는 허전 하면서도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비록 전화로는 모든것을 보여주고 몸과 마음을 나누었지만 막상 직접 온다고 하니 어쩔줄 몰라했다
지금부터 뭐를 어떻해 해야 할지도 몰랐고 머릿속이 온통 하얗게 비워져서 그대로 굳어져 갔다
그냥 몸이 떨리고 열기가 달아 올라서 숨만 쉬기에도 힘들었기 때문에 조금도 움직일수 없었다



형석은 아내가 자고 온다고 하자 어렸을때 부터 같이 자랐던 친구들을 만나 술을 마시고는 노래방으로 갔다
두 친구는 중학교때 부터 거의 형제처럼 붙어 다녔던 사이였고 속마음을 다 털어 놓을수 있는 정말이지
말그대로 불알 친구들이었다


산부인과 의사인 상태와 건축 설계 사무소를 가지고 있는 영준이는 소위 말하는 똑똑하고 능력있는 엘리트였다
돈에 능력도 있으니 주위에는 늘 여자들이 자리했고 그들은 거부하지 않고 즐기면서 살아왔다
삶이 그러하듯 자꾸 하다보니 모든게 차츰 시들해져 갔고 요즘 들어서는 색다른 무언가를 찾아 헤매는 단계였다


= 정말 상태 저새끼는 자기 병원에 있는 간호사들은 다 건들었을껄..ㅋㅋ =
" 내가 동네 똥개냐 새꺄~..ㅎㅎ"
= 아니라고? 너 저번에 김간호사도 먹었다고 해놓고 이새끼 뻥까지는..ㅎㅎ =
" 그래도 다는 아니지 이 병신아~..ㅎㅎ..우리 박간호사는 너무 뚱뚱해..그러니 뭐 따먹을 맘이 안생기는데..ㅋㅋ "
" 에이!~ 이 변태같은 새끼들을 친구라고..ㅎㅎ"
= 지랄하네..넌 혹시 고딩들을..ㅋㅋ =
" 개소리 하지말고 술이나 쳐먹어 이 또라이야~..ㅋㅋ "
" 어라~ 부정을 않하네..ㅎㅎ..이 새끼 뭐가 있는데?..ㅋㅋ"


남자들이 그러하듯 자기가 가진 여자들을 무용담처럼 늘어 놓았고 워낙 어렸을때 부터 비밀이 없었던 친구들은
거리낌 없이 자신의 모든것을 얘기하고 자신의 치부라고 생각되어 지는것 까지 말하는데도 스스럼이 없었다


" 야!~ 지랄말고 제수씨들은 잘 지내냐? "
" 맨날 똑같지 뭐~..ㅎㅎ..요즘은 남자가 생겼는지 또 조금씩 꾸미는거 같더라..ㅋㅋ"
" 너 괜찮냐?..또라이 진짜~..와이프가 그러고 다니는데 열 않 받냐? "
" 뭐 어때서~ 나도 이러고 사는데 마누라는 여자니까 안된다?..이 새끼는 아직 조선시대에 사나.."
" 와~..진짜 내 머리로는 이해가 안간다.."
= 이해하지 말고 본능으로 살어..ㅋㅋ =
" 영준이 넌 대꼬~..이 변태 새끼야~"
= ㅎㅎㅎ..야~ 눌 마누라도 상태 저새끼한테 검진 받으로 갔다 오드만 뭐가 좋은지 헤벌쭉 하던데..ㅋㅋ =
" 푸훗~..저 변태새끼~..ㅋㅋ..나 그날 놀라서 넘어갈뻔 했다..ㅎㅎ
" 진짜 영준이 저 새끼는 변태 맞아..어떻해 마누라를 친구 병원에 보내냐..어이구~ "
= 에라이~..뭘 어렵게 생각하냐..다른 산부인과 가서 다른 놈들한테 보여 주는것 보다 상태가 보는게 더 낫지~
우리 친군데 혹시 병이라도 있음 더 잘 봐줄꺼고..또..뭔가 짜릿 하잖아~..ㅋㅋ =
" 아이구야~..저걸 진짜..갖다 버릴수도 없고..ㅎㅎ"
= 야이 새끼들아~ 솔직해야 친구지..ㅎㅎ~ 상태 넌 그래서 안좋았어?..울 와이프 마음에 있어 했잖아~ =
" 그건 그거고 새끼야~..제수씨가 왔는데 내가 얼마나 놀랬는지 알아~..으휴~ "
= 븅신~..마누라가 챙피해서 안간다는거 억지루 꼬내서 보내 줬드만..그래서 니가 진찰 않했어?..=
" 아이참..이 새끼~..당연히 내가 했지 그 좋은 기회를...ㅋㅋㅋ"
" 흐미~..이 똑같은 새끼들~..진짜.."
= 그래도 우리 마누라 관리 무지 열심히 한다~ 그 나이에 그정도 몸매면 안빠지지..예전보다 모양은 좀 그렇지만
내가 지금까지 바람을 피워 봤어도 우리 마누라 만큼 짝짝 물어주는 여자는 만나기 힘들더라..ㅎㅎ..=
" 어구~..안 쪽팔리냐?.."
= 뭐 어때 새끼야..니들 앞인데.. 예전에는 한 방에서도 여자 같이 따먹었으면서 뭔 내숭은..ㅋㅋ =
" 그때는 어렸을때고 이새끼야~..지금이 똑같냐?.."
= 다를게 뭐있어~..난 너희들 하고는 감추는거 없다~ 그리고 내마누라 보지 내가 이쁘다는데 니가 왜 지랄이여~ =
" 허~..저 변태 새끼는 뭐가 달라도 달라~.."
= 상태 이 새끼~..너는 울 마누라 보지 다 봐놓고 왜 가만있어?..보기 그렇드나?..아직까지는 봐줄만 하지 않아? =
" 그래 봤다 새끼야..이쁘더라 니 마누라 보지 이쁘다 됐냐?..아놔!.저 변태 또라이~.."
= 저거봐~ 상태 저 새끼도 좋았으면서.ㅋㅋ =
" 야~ 지랄말고 박마담이나 부르자 아가씨들 들어 오라고 해야지..벌써부터 꼴린다 "
= 상태 저 새끼도 또라이야~ 울 마누라 보지 얘기하니까 꼴린댄다..ㅋㅋㅋ..알았다 부르자~..ㅎㅎ =


술자리는 점점 무르익어 갔고 평소에 형석이의 모습은 전혀 찾아 볼 수 없었고 옆에 파트너를 희롱하고 있었다
처음 입고온 옷도 짧았는데 이제는 아예 속옷까지 벗겨 놓고는 주물럭 거리며 가끔씩 다른 친구들의
파트너에게 까지 음흉한 손을 뻗었고 주무르기 바빴다


" 야이 또라이 새끼야 니 파트너꺼 만져~..어딜~ "
= 뭐 어때~..니께 내꺼고 내께 내꺼지..ㅋㅋ..좀 만진다고 따냐?..안그냐 언니야? =
- 아이 오빠들 너무 짖궂어~ -
" 야~ 오늘은 내가 쏘는거니까 팁 같은건 걱정 하지 말고 우리 친구들 확실하게 대접해 알았어? "
- 걱정마 오빠!~..전에 우리 아가씨들 검사도 다 해줬는데 우리가 오빠 말이라면 확실하게 알아 모셔야지..ㅋㅋ-
= 뭐야?.. 너들 상태네 가서 진찰 받았어?..와!~ 이거 씨발~ 구멍 동서 되는거 아녀?..=
" 푸하핫~..너희 두 놈은 아무리 빨리 해도 내 아랫 동서들이지..ㅋㅋ"
" 에라이 이 미친놈아~..술이나 쳐 먹어라~ "


열기가 더한 룸에서는 뜨거운 교성이 흘러 나왔다
음흉하게 이리저리 재는 성격의 상태가 먼저 스타트를 끊었고 평소에도 여자라면 어떻해서든 자빠트릴 궁리만
하는 영준이는 두 손을 들어 격하게 환영하며 자신의 파트너를 무릎위로 올려 앉히고 미친듯이 박아대고 있었다
한 쪽은 올라타서 또 다른 쪽에서는 쇼파에 눕혀놓고 정신없이 박고 있는 모습을 보자 형석이도 참지 못하고
열심히 오랄을 하던 파트너를 뒤에서 부터 공격을 퍼부으며 종족 번식에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었다



진희는 샤워를 하고 정장으로 갈아 입었다
이젠 돌이킬수도 없었고 그러기도 싫었으며 완전한 남자로서 기준이를 맞이하려는 나름대로의 예의였다
나이는 어리고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지 않고 돌을 던지겠지만 진희 자신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사람이었고
그 남자에게 사랑 받기를 원하는 그냥 평범한 기준이의 여자인걸 다시 한 번 다짐을 하는 의식이기도 했다


" 그래~.. 이제부터 나는 기준이꺼야..후~.."
" 내가 선택했고 내가 인정한 남자이니까..기준이에게 꼭 사랑받는 여자가 될꺼야..꼭~.."
" 이제 올때가 되가는데..푸훗~..근데 택시비도 없으면서 막무가내로 온다니..내가 간다니까..ㅎㅎ "


기준은 단 일 초 라도 빨리 가고 싶었지만 막상 펜션앞에 차가 멈추자 다리가 후들거렸다
택시비는 커녕 아무런 준비도 없이 옷만 갈아 입고서는 내려오기 바빴고 다음 생각을 할 여유가 없었다
손가방을 들고 정장 차림으로 기다리고 있는 진희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자 겁이 날 정도로 심장이 뛰었다
역시 자신보다 연상이어서 그런지 의외로 차분하게 택시를 보내고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다가왔다


" 왔니?.. 많이 기다렸어.."
" 네..네..선생님.."
" 어머 기준이 더워?.. 무슨 땀을 이렇게.."
" 네~..좀 더워서..휴~.."
" 그래?..산골짜기라 약간 쌀쌀한데..( 풋~..너무 귀여워.. 어쩜 이렇게 사랑스러운 남자가 내꺼라니..ㅎㅎ) "
" 예?.. 어!~..약간 추워요.."
" 푸훗~..기준이는 정말..( 미치겠다 정말.. 깨물어 주고 싶어..ㅎㅎㅎ).. 들어가자..추워.."
" 네.. 선생님~ "


집안으로 들어온 두 사람은 아직은 어색한지 허둥대는것 같아 보였다
그래도 빠르게 회복하는 쪽은 진희였고 멀뚱거리며 두리번 거리고 있는 기준이를 쇼파로 데리고 갔다


" 선생님 식사는.."
" 푸훗~..지금 시간이 몇 시인데 넌 먹었어?.."
" 네..내~...아까 저녁때..휴~.."
" 기준아 떨리니?..선생님이랑 둘 만 있으니 불편하니?.."
" 아..아뇨~..불편한게 아니라..저..그게..휴~ "
" 그러지마~..너가 이러면 나도 부끄러워..지금 난 용기를 내고 있는데..남자가 이끌어 줘야지.."
" 휴~..네~ 조금 있으면 괜찮아 질꺼에요~.."
" 기준아~..(아직 어리니까 내가 해야지..기준이가 익숙해 질때까지..) 선생님 보고 싶었다며 아니야?.."
" 예~..보고..싶었.."
" 그럼 봤는데.. 안아 주지도 않을꺼니?.."
" 네..네?.."
" 나는 아까부터 기준이에게 안..기고 싶었는데.. 넌 어쩌면..남자가.."
" 후~..흐읍!~ "


약간 고개를 틀며 투정부리듯 억지루 용기내어 말하고 있는 진희를 갑자기 잡아 끌더니 거칠게 끌어 안았다
이러다가 심장이 터지는건 아닐까 하고 걱정까지 할 만큼 크게 두근거리는 심장 소리는 고스란히 들려왔고
마치 커다란 나무가 감싸듯이 안고 있는것 같은 포근함을 느끼고 있던 진희는 손을 들어서 심하게 요동치는
기준이의 등을 부드럽게 쓸어 주었다


" 괜찮아..떨지마..그냥 느껴~..선생님은 기준이 품에 안기니까 너무 포근하고 행복해.."
" 휴~..으.."
" 자신감을 가져 기준이는 내가 푹 빠져들 만큼 매력적이고 멋진 남자야..좀 더 당당해도 괜찮아.."
" 네~..좀 낳아졌어요..고마워요.."
" 싫어 그런말~..고맙다거나 미안하단 말 이제는 하지마~..내가 누구야?..말해봐~ "
" 선..생님은..제 여..자에요~..후~ "
" 그래~..난 지금 나를 안고 있는 기준이 여자야.. 그러니 미안해 하거나 고마워 하지 않아도 괜찮아.."
" 후~..."
" 그냥 기준이가 많이 아껴주고 보듬어 주면 항상 행복하게 웃으면서 순종하는 기준이꺼야.."
" 선생님 사랑해요~..후웁~ "
" 우읍!~ "


넓고 믿음직한 가슴에 꼭 안겨 조잘거리는 진희를 살짝 떼어 놓는것 같더니 커다란 손으로 양쪽 볼을 감싸쥐고선
기습적으로 입술을 부딪혀 왔다
얼마나 서두르고 거친지 입술이 얼얼하고 숨이 막혀오기 시작하자 슬며시 기준이를 밀어 내고는 올려 보았다
자신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큰 기준이가 어쩔줄 몰라 하는 표정으로 어리둥절하게 자신을 내려다 보고 있는게
너무 순진하고 착해 보였고 사랑스러웠다


" 내 손을 잡고 나를 봐~.."
" 휴~..죄송..아니 예~..선생님.."
" 서주르지마.. 선생님은 기준이와의 첫키스가 좀 더 감미롭기를 바래.."
" 제가 경험이..없어서.."
" 괜찮아~..해줘~.. 기준이 여자니까 부드럽게 키..스해줘..어서.."
" ...쪼옥~...쪽~ "

모범생인걸 과시하듯 진희가 시키는대로 가벼운 키스로 입술과 볼에만 열심히 하고 있었다
남편에게 나는 찌들은 담배 냄새도 없고 남편을 처음 만났을때 아무것도 모르고 형석이에게 나는 냄새가
전부 향기롭고 좋았던 그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지금 기준이에게 나는 좋은 냄새는 값비싼 향수 같았고
결정적으로 자신을 미치게 만드는 향기였다


" 기준아..쪼옥~..이제 줘~.. 기준이꺼..혀를 넣어줘..빨리..나 미치겠어..후읍~ "
" 우읍~.."


이젠 본격적으로 서로의 입술을 부비며 더욱 뜨겁게 끌어 안았다
서투르지만 억누르며 나름 부드럽게 하려고 애쓰는게 눈에 훤히 보였는데 진희의 감미로운 타액과 혀를 입속으로 받아드린 기준이는 또다시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잘록한 허리를 감은 팔에 힘이 들어갔고 자신의 다리 사이에 몽둥이는 껄떡거리며 진희의 하복부를 압박했다
부드러운 진희의 혀가 미끌어지듯 빠져 나가려고 하자 허리를 더욱 바싹 당기며 놓아주지 않으려고 했지만
야속하게도 자신의 입속에서 빠져 나가자 쫒아가듯 진희의 입안으로 혀를 밀어 넣었다


" 우읍~ "
" 흐읍..후릅~.."


마치 오랫동안 기다렸던 님을 맞이 하는것 처럼 반갑게 맞아 주었고 아직 서툴기만한 기준이의 혀를 감싸 주었다
기준이 타액을 마치 감로수를 마시듯 먹는 진희는 발뒷굼치가 들리며 더욱 기준이의 목에 매달렸다
자꾸 부딪혀 오는 진희의 풍만한 육체를 거부하지 못하고 기준이의 불기둥은 더욱 단단하게 부풀어 올랐다
어느 순간 자신의 아랫배와 가랑이 사이를 찌르는 기준이의 성기를 느낀 진희는 볼이 발그레하게 변했지만
강하게 압박해 오는 그 느낌이 싫지 않은듯 오히려 더욱 밀착해 왔고 이젠 기준이가 당기는것 보다 더 적극적으로
기준이의 하체에 자신의 몸을 맡겨 버렸다


" 기준아..후읍..잠깐만..나 숨막혀~.."
" 후~..우~..미치겠어요..너무 맛있어요 선생님 입술.."
" 나도..밤새도록 너와 입맞추고 키스 하고 싶은데.. 얘가..자꾸 나를 못살게 하네.."
" 네?..허억~.."
" 휴우~.. 그 얘가 키스 하느라 정신이 없는 나를 자꾸 찌르잖아..흐읏~.."


진희의 말에 기준이는 목까지 벌게졌다
그런 기준이가 귀여운지 진희의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 또 부끄러운 거야?.."
" 아..아뇨~.."
" 치잇~..남자가..여자를 이끌어야지.. 내가 하게 만들다니..기준이 쪼끔 미워 질라고 하네.."
" 아뇨~..네~..안 그럴께요.. 선생님.."
" 그럼 이제 기준이가 해~..뭘 해도 가만히 있을께..내 남자가 하는건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받아 드릴께.."
" 휴~.. 알았어요~ "


한바탕 폭풍같은 열기가 지나가고 잠깐이지만 기준은 정신을 차리고는 진희를 보았다
엉망으로 흐트러진 머리카락이지만 왠지 섹시해 보였고 지금까지 빨고 핥아대던 입술은 요염해 보였다
오늘 자신의 여자로 만들기 위해 여기까지 왔고 자신을 바라보며 뭔가 갈구 하는듯한 눈빛을 보내는
진희를 보며 큰 심호흡과 함께 짧은 키스를 해주고는 두 손을 잡았다


" 내 눈 피하지 말아요.. 내가 묻는 말에 솔직하고 내가 듣기 좋게 말해주고..나를 흥..분하게 만들어 봐요.."
" 어머!..기준아..너..( 기준이가 또 부끄러운 말을 시키려고..어쩜 좋아..하~ ) "
" 이진희 선생님은 누구꺼에요?.."
" 아이~ 알면서 기..준이꺼야.."
" 후~ 좋아요..그럼 기준이가 제일 좋아하고 보기 좋아는 곳은 어디에요? "
" 음..그건.. 내 유..방..선생님 젖..가슴이잖아..휴~..(너무 이상해져..) "
" 맞아요.. 난 선생님 젖가슴만 보면 만지고 싶고 먹고 싶어서 미칠것 같아요...후~..눈 피하면 안돼요.."
" 응 알..았어 보고 얘기할께..( 보고만 있는데도 벌써 질질 흘리다니..) "


진희의 사타구니는 움찔거리기 시작했다
기준이가 손으로 만진것도 아니고 얘기만 하는데도 벌써 축축해졌다
흥분 상태에 있는 자신에 부푼 젖가슴을 쳐다보며 어쩔줄 몰라하는 기준이를 보고 있으니 짜릿했다
휴대폰 액정 화면으로 보던 기준이의 눈빛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렬했고 자신을 빨아 들이고 있었다


" 기준이가 하고 싶은거 해도 난 괜..찮은데.."
" 나 만..져 보고 싶어요.."
" 아이~..그런거는 묻는게 아니야.. 자기 여자한테 허락받고 만지는 남자가 어딨어..치잇~ "
" 예! 이제 알았으니 묻지 않을께요..아~..너무 부드러워.."


진희의 말에 용기를 얻었는지 두 손을 들어 젖가슴에 갖다 대었다
여전히 두 눈을 바라보며 자신의 젖가슴을 조심스럽게 만지고 있는 기준이의 행동을 빠짐없이 바라 보았다
혹시 하는 눈빛으로 살짝 강하게 움켜쥐어 보기도 하고 아래에서 위로 떠받드는것 처럼 위쪽으로 올려서
마음껏 만지기도 했다
오히려 이런 서투른 애무가 더욱 진희의 몸을 달구기 시작했고 거친 숨소리를 내뱉으며 들려오는
기준이의 목소리에 진희의 갈라진 계곡에서는 물기가 샘솟기 시작했다


" 너무 부드럽고 따뜻해요..음 그리고..내가 미치도록 황홀해 하는곳은 어디에요?..말해봐요.."
" 음..거기는..선생님 여기야.."


이젠 마음이 급한건 진희였다
기준이가 물어봐 주길 기다렸다는듯 큰 손을 끌어다가 자신의 엉덩이에 가져다 대주었다


" 으~..너무 좋아요.."
" 나도 내 남..자가..내 엉..덩이를 좋아해 주니까 기뻐..마음대로 해도 된다니.."
" 후~..끝내줘요..보는것도 좋았는데 이렇게 직접 만지니까 나 터질것 같아요.."
" 그..그래..더 만져도 돼~..더 강하게 만져도.."
" 후으~..안돼요 내가 못참을것 같아..제일 중요한 곳이 남았는데.."


결국 오고야 말았다
이런 시간이 올꺼라는걸 막연하게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그 시기가 너무 빨랐고 예정에도 없던 오늘이었다
기준이를 남자로 인정하는 그 순간 부터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다 주기로 마음먹은 진희 였지만 지금은 너무 떨렸다
다리가 후들거려 서있기 조차도 힘들었다


" 내가 제일 보고 싶어하고 많이 사랑해주고 싶어하는 곳은 어디에요?..솔직하고 야하게..내가 좋아하는 말로요.."
" 으..응..그래~..휴.."
" 얼른요..선생님에 요기 예쁜 입술에서 나오는 목소리로 듣고 싶어요...쪼옥~ "
" 뽀..뽀가 너무 달콤해..그래 기준이가 좋아하고 또 들어 오고 싶어서 거기..아니..자..지를 세우게 만드는 곳은..."
" ...으~.."
" 여기..이곳이야.. 선생님..이..진희 보..지야.."
" 후~.. 너무 예뻐요..말을 하고 있는 입술이..더 해줘요..나를 기쁘게 해줘요.."
" 응~..기준이가 좋아하면..난 다할꺼야..노력할꺼야.."
" 빨리요..나 터질것 같으니까.."
" 그래..선생님 보..지는 이제 임..자가 있어... 기준이가 주..인이야..물 많고 음..란하게 벌어져 있는 내 보..지는
오늘 부터는 기준이가 마음대로 만..지고..먹..어주고..들어와도 괜찮아..난 기준이꺼니까.."
" 으~..정말이죠?.. 그럼 이제 내 보..지니까..내 맘대로 해도 되죠?..대답해요~.."
" 그렇다니까.. 하고 싶은거 해~.. 여기서 벗겨도 난 반항 못해~.. 홀딱 벗겨 놓고 만지고 빨..아도 나는 이제
기준이를 거부할수 없어~.. 오히려.. 보..지를 더 벌려서 너를 맞이 할꺼야..흐윽~ "
" 으허~..끝내줘요..선생님은..나를 흥분시켜요.."
" 나도 만지고 싶어..아니 만질꺼야.. 내꺼니까..진희 꺼니까.. 기준이 자..지 만질꺼야.."
" 선생님도 마음대로 해도 괜찮아요..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 흐읏~..미치겠어..나 이상해져.. ..으 너무 딱..딱해 졌어 기준이 자..지가 너무 커..졌어.."
" 내 여자가 만지니까요..자꾸 커져요~.."
" 아!~ 어떻해~.. 자꾸 커지면 안되는데.. 내꺼 아플텐데.. 진희가 사랑하는 자..지인데..아프면 안되는데..후읏~ "


기준이의 손은 진희의 가랑이 사이를 어루 만지고 있었고 그 손을 교차해서 진희의 작은 손은 커다랗게
부풀어 오른 바지 앞부분을 능숙하게 쓸어가듯 만지고 있었다
거실에 서서 서로의 성기를 애무하는 두 사람은 결코 퇴폐적이거나 욕정에 찌들어 흉한 모습이 아닌 정말이지
사랑하는 연인이 상대방을 소중하게 생각해주며 어루만져 주는 아름다운 그림처럼 보여졌다


" 아!~ 미치겠어.. 기준이 자..지가 더 커졌어..어떻해~.."
" 나 가슴도 만질래요..보..지하고 같이 만질꺼에요...으~ "
" 아악~..미치겠어 너무 흥분되 그러면.. 못참겠어.."
" 저도..더 이상은.."
" 방으로 가자.. 기준아 들어가서 선생님을 마음대로 해~...얼른.."
" 가요~.. 나도.. 미치겠어요.."
" 나 다리에 힘이 없어.. 나 안아서 데리고 가줘~.."
" 예~.."


눈에 보일 정도로 다리를 후들거리는 진희를 너무 쉽게 안아 들어서 안고 가는 기준이는 연신 키스를 퍼부었고
기준이의 가슴팍에 안겨 들어가면서도 목을 끌어 안고 더욱 애타게 입술을 열고 안으로 끌어 들이기 바빠 보였다
거의 방으로 가기 직전 진희가 기준이의 귀에 귓속말을 하자 기준이는 아예 달려 들어갔다


" 기준아..있잖아..잠시만..후읍~ "
" 쪼옵~..네..말해요.. 샤워라도?.."
" 아..아니..귀 좀 이리.. "
" ...? "
" 음.. [ 기준아.. 진..희 보..지가 아파요~..얼른 들어가서 기준이가 호~ 해줘..아이~..] "
" 허억!~ 선..생..님~"
" [ 선생님은..지금..기준이 자..지를 막 빨..고 싶어~..그러니까 얼른 들어가서 나를 가져버려~..사.랑.해~] "
" 으!~~~선생님 사랑해요~.."


방문을 닫은 기준이는 이글거림과 사랑스러움이 동시에 비춰지는 눈빛으로 진희를 보며 침대로 향했다
앞으로 이곳에서 벌어질 뜨거운 열락의 시간을 예고하듯 방 안 공기가 팽창해져 갔다


이제 9부에 도착했는데 [사랑과 진실] 을 쓸때보다 힘이 드네요..
이번 소설은 제목이 그러하듯 걍 아무생각 없이 미치도록 쓰고 싶었는데 마음같지 않네요
늘 올리고 나면 후회를 하는 졸작이지만 많은 성원과 응원을 바랍니다..다음에 뵐때까지..건강히..
----- singiru 배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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