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 - 50
원래 이번편은 내일이나 모레쯤 올릴까 했는데..
49화의 부록쯤으로 되는 편이라 함께 올립니다.
이렇게 두편 연달아 올리면 상대적으로 전편의 추천수가 현저히 떨어지긴 하더라구요 ㅋ
뭐,..그렇다구요~ ㅋㅋ
어쨌든..드디어 원래 계획했었던 50회까지 쓰게 되었습니다 ㅎ
하지만 이번편에서 완결이 날것같진 않습니다^^
조금더 즐겨주세요^^
몰입도가 떨어지는 부분에 대해선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ㅠㅠ 죄송합니다..열심히 쓴다고 해보지만...흐흑..
다음 작품은 그러지않도록 꼭 염두해두고 힘내겠습니다.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ㅠ
달달한 내용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유치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물론 계시겠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훌쩍 넘어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
아 물론 응원해주시고 댓글 남겨주시는 모든 분들께 많은 감사드리구요^^
그럼 얼마 남지않은 글 재밌게 즐겨주세요^^
다음 작품부터는 더 힘내도록 하겠습니다.
아..저는..그냥 이길로 갈까 하구요..
달다구리 소설..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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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컥"
"다녀왔어.."
집으로 들어가니 거실에만 불이 켜져있었고 전체적으로 어두운 집안모습이다.
거실에서 인기척이 나더니 곧 유진이가 모습을 드러낸다.
"잘 갔다왔어?"
"아..응.."
"울었냐?"
"아 ㅋ 뭐 어쩌다보니..."
"으이구..괜찮은거야?"
"응 괜찮아..나 옷좀 갈아입고 올께.."
"응.."
그녀를 뒤로 하고 2층으로 올라와 옷을 갈아입고는 세수를 한다.
거울을 보니 추운날씨에 눈물까지 흘려서인지 눈이 빨갛게 충혈되어 있다.
아닌 척해도 바보가 아닌이상 울었다는것은 알수 있을정도였다.
터벅터벅 1층으로 다시 내려가 거실로 가니 소파에 앉아 멍하니 티비를 보던 유진이가 흘끔 쳐다본다.
"자고 있었냐?"
"아니거든?"
"너 지금 한쪽 머리 완전 눌렸거든?"
"아...아냐! 안잤어!"
"ㅋㅋ"
"그냥 누워있었던거지!"
"졸리면 자는거지 누가 자는거갖고 뭐라그러냐?"
"근데 뭐 놀리듯이 물어보냐!"
"그냥..귀여워서.."
"참나...그래서..인사는 제대로 하고 온거야?"
"응..덕분에.."
"근데 왜 울어.."
"아냐..뭐 슬프고 가슴아프다기보다..뭔가 좀..뻥뚫려서 허전한 느낌 같은거? 그냥..뭐 그러네.."
"흐음...괜찮아?"
"응 멀쩡해~..그보다..애들은? 아직 안온거야?"
"아...거기서 자고온대나바.."
"그래? 뭐야 그럼 너랑 나랑 둘뿐이라는거야?"
"왜~ 시르냐?"
"ㅋㅋ아니 싫다기보다..그럼 오늘 재인이 방에서 편안히 푹 자~"
"참나..이재희~ 너 지금 한 말 후회안하지?"
"뭐라는거야 ㅋㅋ"
"그리고 넌 지금 이 절호의 기회를 내가 그냥 날려버릴것 같은 사람으로 보이냐?"
"아하하하 뭐가 절호의 기회라는거냐~ ㅋㅋㅋㅋ"
"치..어쨌든..언제 잘꺼야~ "
"곧 자야지~ 너도 피곤할텐데...일찍 잘까?"
"그렇게 일찍도 아니거든? 10시가 훌쩍 넘었구만.."
"이정도면 대낮이지~ 니들 맨날 히히덕거리면서 12시 지나서 자잖아.."
"아 몰라 요즘 좀 피곤해.."
"오 안그래도 너랑 아영이랑 연습 열심히 하더라..게다가 곧잘 하는것 같고 요즘"
"그런가..아직 비교대상이 아영이밖에 없어서 잘모르겠는데.."
"에이~ 왜~ 전에 하윤이랑 거의 막상막하였잖아~"
"참나 그건 하윤이가 컨디션이 제컨디션이 아니었을때니까~ 환자를 상대로 그런건 말하기도 부끄럽다~"
"ㅋㅋ어쨌든..잘하고 있던데 뭐.."
"됐어..나 잘래.."
그녀는 소파에서 몸을 일으키더니 2층으로 올라간다.
나도 그녀가 올라간 후 거실과 1층 정리를 하고는 2층으로 올라가 내 방으로 들어간다.
"야~ ㅋㅋ 왜 당연한듯이 거기 누워있는건데?"
"가위바위보 할 사람도 없고 그럼 당연히 내 부전승이니까 당연한거 아냐?"
"ㅋㅋ 뭐가 당연한지는 모르겠지만..방이 네개나 있고 침대가 세개나 있는데 여기서 굳이 같이 껴 자는게 재밌을 뿐이다..ㅋ"
내가 계속 놀리듯 얘기하자 그녀는 갑자기 몸을 돌려 내쪽을 바라본다.
순간 내가 장난이 좀 심했나 싶어 움찔 했던 우려와는 달리, 그녀는 엄청나게 순진하고 불쌍한 표정으로 내쪽으로 고개를 돌리더니 엄청 여성스럽고 다소곳이 말을 이어간다.
"그러지말구우...오늘은 나 쓰담쓰담해주면서 코~ 재워주면 안대~? 응?"
"아...하...하.....뭐..뭐야 갑자기...어쨌든..불끈다..."
"앙~!!"
불을 끄고 어두운 방안에서 감각만으로 침대를 찾아 다가간다.
이불을 들추고는 그 포근함에 몸을 맡기고 눕는다.
아직 시야가 적응이 되지않아 그녀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어떤모습인지 알 수 없었지만 내가 누우니 뭔가 꾸물꾸물 인기척이 나기는 한다.
뭔가를 부산하게 움직이던 그녀가 곧 얌전해 지더니 고른 숨을 몰아쉰다.
조금씩 시야가 적응이 되고, 내 방 천장의 형광등과 창문 그리고 그녀의 실루엣이 살짝 보이는듯 하다..
"재희~잘거야?"
"응? 그럼 안자게?"
"아니..자야지.."
"ㅋㅋ뭐야..오늘 왜그래 너답지않게.."
"뭐가.."
"아 몰라 ㅋ 얼른 자..연습많이 해서 피곤하다며.."
"응.."
"잘자~"
"재희.."
"응?"
"힘내...자꾸 여자땜에 울거나 가슴아파하지말구.."
"아...응..그래야지.."
"그니까 나한테 오면 그럴일 없을텐데.."
"ㅋㅋ 그러게...아직도 신기하긴 해..니 마인드란게 참.."
"뭐가.."
"아니 그냥..쿨한것같으면서도 사랑스러우면서도..소름끼치면서도..참..뭔가 복잡미묘해.."
"그래서 시르냐?"
"응? 아니..오히려 그게 니 모습 같아서..이젠 그러지않으면 안될거 같은? ㅋㅋ어쨌든...고마워 유진아.."
"에? 뭐...가..?"
"아니 그냥 이래저래 이것저것 다~..ㅎ 솔직히..내가 기억을 찾고..또 안정을 찾고..또 내 인생을 다시 찾게 된게..거창하긴하지만..니 덕분인것 같아서.."
"다..당연하지~! 내가 누군데~"
"응 ㅋ 그러게 ..대단한 우리 유진님이신데~ ㅋ"
"..그러니까 잘하란 말야~"
"그럴께..솔직히 내가 좀 바보같고 어설프고..어영부영..우유부단에 흐지부지...한것도 많고...근데 그럴때마다 넌 아무렇지않게 내가 마음을 다잡을수 있도록 해준것 같아서.."
"와...니가 니 자신을 그렇게 잘 알고 있다는게 놀랍다 나는.."
"뭐라는거냐 ㅋㅋ 어쨌든..그 하나하나가 다 고맙다고..니가 나 신경써주고..도닥여주고..그런거 다 알구 있고..또 장난스러운듯 하고 톡톡 쏘는것 같지만..따뜻한 사람이란것도 알고 있고.."
"그래서?"
"뭐가 그래서?"
"나한테 올거야? 하윤이 버리고?"
"엥? ㅋㅋ뭔 이야기가 그렇게 되냐?"
"내가 최고잖아..니 말대로라면 내가 너랑 젤 상성이 좋잖아..궁합이라고 해야하나?"
"아 ㅋㅋ 그런가...솔직히..미안한것도 없지않아.."
"뭐가 또.."
"니가 어떤 모습이든 나를 좋아하고 그렇다고 말을 해서..내가 오만해 지는건 아닐까..싶기도 하고..내가 어떤 모습이든 유진이는 날 좋아할꺼야 라는 마음이 자리잡게되면..너한테 상처를 줄까봐 겁도나고.."
"니가 그렇게 까지 바보가 아니길 빌어야지 뭐...괜찮아..만약 그러면 내손으로 죽여버리면 되니까.."
"ㅋㅋㅋ그래..그래야 이유진이지~!"
"그럼 그럼~"
"고마워 마니.."
"아우 뭘 자꾸 고맙대 민망하게~"
"오오~ 천하의 이유진이 칭찬에 약한거야?"
"별것도 아닌것 가지고 치켜세우는게 오글거릴뿐이다~!"
"ㅋㅋㅋ 대단해 역시.."
"흐음....재희.."
"응?"
"나한텐 아무 감정도 없어?"
"응? 무슨...이성적으로 뭐 그런거?"
"으응..."
"하아...솔직하게 말하면..아무런 감정도 못느낀다면 부처나 나무토막이겠지..넌 충분히 귀엽고 사랑스럽고 또..이쁘고..지금 이렇게 아무렇지않게 한침대에 누워있지만..조금만 다른 생각을 해도 심장이 두근거리고..그러는데 뭐.."
"...그러쿤.."
"왜? ㅋㅋ 뭐야 갑자기.."
"그럼...재희.."
"왜..ㅋ"
"하윤이랑은 사귀고 있는거야? 고백은 했어?"
"뭐 고백이라고 따로 한건 아니지만..그래도..서로 좋아하는건 알게 됐다고 해야하나? ㅋ 뭐 그러고 있어..."
"하윤이 이쁘지?"
"응..뭐..."
"...그러쿤.."
"뭐야 ㅋㅋㅋ"
"그럼..재희..."
"왜 ㅋㅋㅋ"
"나랑 자고 싶다는 생각도 한적 있어?"
"엥?"
"그냥 솔직히..난 많거든~"
"아..하..하..ㅋ아..뭐...갑자기 진실게임이냐..ㅋ 어쨌든..뭐...음..자고 싶다는 생각이라기보다..음...상상을 했다고 해야하나...본의아니게 너에대해 많은걸 봐온터라.."
"으으....그..그러쿤..."
"아하하하 왜그래 자꾸 ㅋㅋ"
"그럼...재희..."
"아 ㅋㅋㅋㅋㅋ 뭐야 자꾸..왜? ㅋㅋㅋㅋ"
"나랑..섹스해.."
"에~~~????!!"
엄청난 직구다...
그녀다운것일까..갑작스런 적나라한 표현...아니..요구에 어쩔줄 몰라 또다시 어버버 거리고 있다..하윤이가 하지말랬는데...이런 표정..
"뭐....뭐래 정말...ㅋㅋ갑자기 뭐야 ㅎ"
"..장난 아니야...나랑 해..."
"왜...왜 그래..?"
"...시러?"
"아니...싫고 말고가 아니라..."
"그럼..해..."
내가 두근대는 마음을 가다듬고 그녀를 향해 돌아눕는다.
그녀역시 내쪽을 향해 몸을 돌려 누워있었고 나는 그런 그녀를 한동안 빤히 쳐다본다.
"왜그래? 무슨일 있어?"
내가 태연한척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걱정스런듯 물어보니 그녀는 오히려 내가 쓰다듬던 손을 자신의 앙증맞은 손으로 감싸며 볼에 갖다댄다.
"하고 싶으니까.."
",,,,갑자기..?"
"아니...쭈욱...예전부터.."
"아..하...하...그래도..."
"알아 갑작스러운거...그래두...완전히 하윤이 남자가 되면..더 어려워질거 같아서...그전에...유혹하는거야.."
"머야 그게 ㅋㅋ"
"넘어와라.."
"아 정말...자꾸 그럼..흔들리잖아..ㅋㅋ"
"비밀로 할께~ 아무한테도 말안할게~"
"엥? ㅋㅋ 그건 당연하지~ 넌 누구랑 자고 그거 다 얘기하고 다니냐?ㅋㅋ"
"내 남자친구나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랑 섹스한거면..자랑 할 수도 있지 뭐.."
"헉...아...뭐..넌 그럴 수도 있겠다.."
"그래서..넘어올거야?"
"하아..."
그녀가 굉장한 유혹의 페로몬을 눈빛으로 쏘고있다.
뭔가 태연한척 시크한 표정을 짓고 있을거라고 생각이 드는 내 의사와는 다르게 내 심장은 심하게 요동치고 있었다.
그렇게 머뭇거리고 있는 사이 그녀가 저번처럼 내 얼굴쪽으로 그녀의 얼굴을 가까이 갖다댄다.
코와 코는 거의 맞닿아 있었고 저번과같이 입술은 내밀기만 하면 닿을거리다..
그녀는 사랑스럽게 웃고만 있다.
"하아...괜찮겠어?"
"응..괜찮아.."
"아니..내 자신한테 물어보는거야..ㅋㅋㅋㅋ"
"아하하하하 재희~ 개그가 늘었는데?"
"ㅋㅋㅋ아 정말...넌 정말..어쩔 수가 없구나...악마..ㅋㅋ"
내가 웃어보이자 그녀역시 살짝 미소를 짓더니 예전 그 고양이처럼 내 입술을 할짝 핥는다.
그러고는 다시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혀를 쏙 집어넣더니 다시 혀를 내밀어 입술과 코끝을 할짝 핥아댄다.
다시 혀를 쏙 집어넣고는 살짝 민망한듯 헤헤 거리며 웃는다.
사랑스러운 그녀 모습에 나도 모르게 내 손이 그녀의 얼굴을 어루만지고 있다는것을 알았다.
그리고 내 손끝이 그녀의 입술에 닿을때쯤 ..그녀는 다시 혀를 내밀어 내 손가락 끝을 핥기 시작한다.
고양이처럼..
그렇게 내 검지와 중지를 할짝거리며 핥아대더니 나의 손을 잡고는 이불속으로 끌고 내려간다.
그렇게 그녀의 손의 안내를 받아 내려간 곳은 다름아닌 그녀의 다리사이..
"헉..뭐.뭐야!! 팬티 어디갔어?"
"응? 아까..너 누울때 다 벗었는데..?"
"아 ㅋㅋ뭐야 작정한거야? 그때부터?"
"작정은 니네집 들어왔을때 부터 했을껄?"
"아 ㅋㅋ"
"아읏..."
내 손끝이 그녀의 다리사이에 들어가 그녀의 둔덕을 살짝 터치한다.
그녀가 움찔하며 몸을 꼬았지만 그녀의 손은 여전히 나의 손을 인도한다.
실오라기 하나 없는 그녀의 둔덕..
까끌거림조차 없이 매끈하기만 한 감촉이 손끝에 전해진다.
"그..여긴 맨날 면도 하는거야?"
"응? 아..응...안그럼..까끌거려서.."
"그러쿠나.."
"왜? 싫어?"
"아니..그냥..좀...처음이어서.."
"그래?"
"응.."
"헤헤..."
그녀는 싱긋 웃으며 나의 손을 인도하던 것을 멈추고는 두팔로 나에게 안겨온다.
그러고는 얼굴을 거의 맞대다 싶이하고 나에게 살짝 살짝 감질맛나는 뽀뽀를 해온다.
"만져줘..더.."
그녀의 그런 야한 몸부림에 나의 손은 곧 방향을 잡고 그녀의 매끈한 언덕을 지나 갈라진 계곡으로 천천히 진입을 한다.
털이 없는 그곳이어서 그런지 그녀의 클리토리스가 적나라하게 나의 손끝에 느껴지고 내손끝이 그곳에 닿자마자 그녀는 나에게 안겨있던 몸을 활처럼 뒤로 휘더니 가쁜 숨을 몰아쉰다.
"어..엄청..민감한가보구나.."
"아...응..계속 만져줘...거기.."
"여기 좋아?"
"아앙...아읏......으..좋아..거기 좋아..."
그녀는 내 손길에 따라 몸을 움찔거리며 토해내는 신음을 내 입속에 쏟아넣고 있다.
그녀의 입술과 나의 입술은 어느덧 틈없이 연결되어있었고 그녀는 꽤 격렬하게 나의 입술을 탐한다.
그녀의 음핵을 어루만지며 반응을 이끌어내던 내 손끝이 그녀의 계곡 깊은곳으로 들어가고 그 가운데에서 흐르는 그녀의 애액과 마주한다.
"벌써 이렇게 젖은거야?"
"아까부터 젖어있었거든?"
"야하다 너~"
"너두 벗어.."
그녀가 꾸물거리며 두 팔을 내려 내 잠옷바지와 티셔츠를 급하게 벗겨낸다.
어느새 완전히 알몸이된 우리는 격렬한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몸을 손끝으로 어루만지고 있다.
그녀를 바로 눕히고는 그녀의 입술을 탐하며 오른손은 여전히 그녀의 계곡을 왔다갔다 하고 있었다.
물이 꽤 많이 흐르고 그녀는 아까와는 달리 움찔거릴때마다 나에게 격렬한 키스를 하거나 내 혀가 뽑힐듯이 빨아대곤 했다.
"아..미칠거 같애...더 해줘...더 ....손가락...넣어봐...응?"
"하아...너..야해 유진..."
"아 몰라..빨리...."
"하아...흐읍...웁.."
그녀가 다시 격렬한 키스를 해온다.
난 그녀의 계곡 사이에서 흐르는 물을 그녀의 꽃잎에 펴바른 후 중지와 약지를 천천히 그녀의 몸안으로 집어넣는다..
그녀는 키스를 하던 입술의 움직임을 멈추고는 잠시 헉 하는 소리와 함께 뜨거운 입김을 내뿜었지만..곧 적응이 되는지 다시 나에게 키스를 해온다.
그녀의 몸안은 뜨거웠다.
따뜻한 애액이 넘쳐 흘렀고..다리사이와 몸안의 열기가 내 팔을 녹일듯 달아올랐다.
"하아...아...으.....좋아...어떡해..너무 좋아.."
"아...생긴거랑 다르게..왜이렇게 야한거야? ㅋ"
"그래서...시른거야? 조신하고 순진한 여자가 좋은거야?"
"아냐...의외의 모습이라 그런가...더 흥분되는거 같아서.."
"키스 해줘.."
그녀가 다시 야릇하고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내 목뒤를 두팔로 감싸며 그녀에게 끌어당긴다.
나는 자연스럽게 그녀의 입술에 내 입술을 포개고는 서로의 타액을 나눈다.
내 손가락은 여전히 그녀의 몸안을 탐하고 있었고 어느새 젖을대로 젖은 그녀의 계곡사이는 물이 넘쳐 흐르기 시작한다.
나는 손가락을 빼내어 그녀에게 장나스럽게 보여준다.
물이 뚝뚝 흘러 그녀의 입술과 가슴팍에 떨어진다.
"이..이렇게 많이 나온거야?"
"그러게...그렇게 좋아?"
"응...좋아.."
"ㅋ..아 귀여워..정말..ㅋ"
난 그녀의 입술과 가슴팍에 떨어진 그녀의 애액을 핥아 먹는다.
그녀는 내 머리를 부여잡고는 더욱 뜨거운 신음을 흘려댄다.
그렇게 달아오르기 시작하자 그녀가 나를 확 밀치고 내 위로 올라오는듯 하더니 내 위에서 다시 내 입술에 입을 맞춘다.
어느새 이불은 다 걷어져 내려가 있고 알몸뚱이의 내 몸위에 아증맞고 귀여운 그녀의 몸이 올라와있다.
그녀의 가슴은 그리 크진않았지만 그녀의 몸에 알맞게 어우러져 있었고 잘록한 허리와 무엇보다 꽤 큰 골반이 내 시선을 자극한다.
그녀의 얼굴을 손으로 감싸자 그녀가 다시 내 손바닥에 뺨을 부비적 대며 귀여운 표정을 짓는다.
어느덧 내 배는 그녀의 애액때문인지 땀때문인지 미끌거리기 시작한다.
그녀는 내 위에서 내 입술과 내 뺨..목덜미를 애무하더니 점점 내려가 내 가슴과 배를 향해 내려간다.
그러고는 내 다리 사이 밑에 위치하더니 나의 한껏 발기된 물건을 톡톡 건드리며 한손으로 움켜잡는다.
그렇게 빤히 나의 물건을 바라보자 나는 민망하여 뭐하냐고 묻자 그녀가 키득거리며 웃는다.
또한번 그녀가 그렇게 섹시한 표정을 짓고는 나를 빤히 바라본 채로 나의 물건 끝을 그녀의 입술로 살짝 깨문다.
그러더니 살짝 입을 벌려 내 물건의 끝부분만 입에 넣고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빨듯이 부드럽게 애무한다.
"아읏....아...."
"우웅웅...우아"
"응? 뭐라는거야?"
"그렇게 좋아?"
"아..응..이상해..뭔가 ㅋ"
"헤헤...합...쭈욱..쭙쭙..."
그녀가 다시 나의 물건 끝부분을 입술로 앙 물더니 그대로 고개를 내려 물건의 반정도를 그녀의 입안으로 삼킨다.
엄청난 온기가 그대로 내 물건에 전해져 오고 그녀는 한동안 그렇게 물고만 있더니 나의 물건을 다시 빼내어 그녀의 손으로 문지르기 시작한다.
그녀의 타액으로 번들거리던 나의 몰건든 그녀의 앙증맞은 손까지 적시고 있었다.
그녀는 다시 나의 물건을 쥐더니 입으로 가져가 천천히..하지만 깊게..나의 물건을 입안에 머금는다.
3분의 2쯤 그녀의 입안으로 자취를 감춘 나의 물건의 끝은 그녀의 목구멍 끝에 닿는 느낌이 들었고 그녀는 왠지 더 집어넣으려는듯 애쓰는것처럼 보였다.
"유..진.....아으...."
"켁...콜록콜록..켁켁..아....큭...하아..하아..."
"괜..찮아?"
"응...아우...하아...다 안들어가네.."
"허...다 넣을라고 했던거야?"
"응..근데 안들어가..니꺼 너무 커..."
"으...무리 하지마.."
그녀의 목끝을 자극해서였는지 내 물건은 더 끈적한 그녀의 침으로 범벅이 되어있었고 그녀는 그런 나의 물건을 다시 맛있다는듯이 쭙쭙거리며 빨아대기 시작한다.
꽤 오랫동안 애무를 하던그녀는 다시 내 배에 키스를 하며 천천히 올라와 내 입술에 키스를 한다.
"턱아파.."
"ㅋ 그러게 무리한다 했다.."
"나도.."
"응?"
"나도 해줘.."
"입으로?"
"으응.."
난 그녀를 눕히고는 그녀의 입술부터 목덜미 그리고 가슴으로 내려온다..
그녀의 가슴과 젖꼭지를 애무하니 그녀의 숨이 가빠지며 몸이 달아오르기 시작한다.
진홍빛 그녀의 젖꼭지는 어느새 딱딱하게 부풀어 나의 혀와 맞서고 있었고 다른쪽 가슴은 유진이 자신이 손으로 주물러 가며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었다.
난 그녀가 만지는 가슴쪽으로 내 입술을 가져가 그녀의 가슴위에 올려진 손가락 하나하나에 키스를 하고 빨아준다.
그리고는 내 침으로 번들거리는 그녀의 손가락을 스스로 그녀의 젖꼭지에 가져다 댄다.
그녀는 젖어있는 손가락을 그녀의 젖꼭지에 문지르며 다시한번 몸을 베베꼬고 있다.
그렇게 가슴애무를 지나 그녀의 배와 앙증맞은 배꼽..그리고 털오라기 하나 없는 그녀의 둔덕에 이른다.
가까이서 보니 매끄러운 그녀의 언덕과 그 사이로 갈라진 계곡 그리고 아랫배와 다리가 조화를 이룬다.
터질것 같은 심장을 추스르고 그녀의 매끈한 언더에 입술을 대어본다.
부드럽고 촉촉한 그녀의 언덕...그리고 갈라진 계곡...
그녀의 숨이 더 거칠어지며 가슴을 애무하던 그녀의 두손은 어느새 내 머리를 부여잡고 그녀의 다리사이로 내 얼굴을 인도한다.
자연스럽게 벌어진 그녀의 다리는 양쪽으로 한껏 벌어져 그 중앙에 위치한 꽃잎과 항문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무릎 뒤쪽에 내 손을 갖다대고 한껏 다리를 들어올려 그녀의 무릎이 가슴팍까지 올라가도록 다리가 벌어지게 한다.
꽤 유연한 그녀의 다리가 활짝 벌어지자 한줄로만 보였던 그녀의 계곡이 활짝 벌어지며 선홍빛 그녀의 속살과 갈색빛 항문까지 적나라하게 눈에 들어온다.
난 그녀의 다리를 그렇게 올려잡은채로 나의 얼굴을 그 계곡 사이에 마주한다.
내 뜨거운 숨결이 그녀의 계곡에 닿을때마다 그녀의 항문이 귀엽게 움찔거리는것이 보였다.
난 참을 수 없는 유혹에 내 입술을 그녀의 꽃잎과 마주하고 그 위에 위치한 구슬까지 자연스럽게 맛보기 시작한다.
"아악...으.....아....너무 자극적이야...아으..어떡해...너무 좋아...응? 재희양~"
그녀의 울부짖음을 들으며 계속하여 그녀의 꽃잎을 자극한다.
그녀의 사타구니와 허벅지 안쪽까지 나의 혀로 유린한 후 다시 그녀의 꽃잎으로 내려와 주체없이 흐르는 물을 맛있다는듯이 쪽쪽거리며 빨아대기 시작했다.
그녀의 계곡에선 끊임없이 물이 흐르고 있었고 그녀의 매끈한 둔덕은 나의 타액인지 그녀의 물인지 분간이 되지않는 번들거림이 빛나고 있다.
털이 없으니 맨살을 적나라하게 핥고 있다는 느낌이 더 흥분이 되었다.
그녀는 한손은 나의 머리채를 잡은채 어쩔 줄 몰라했고 다른 손은 여전히 그녀의 가슴을 한껏 움켜쥐고는 뜨거운 신음을 토해낸다.
도저희 귀엽고 앙증맞은 유진이의 모습이라고는 상상 할 수 없을 정도로 야하고 색기흐르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그녀의 꽃잎을 애무하던 나는 혀를 더 내밀어 그 꽃잎안쪽으로 넣어본다.
"흐읍...아...뭐.....혀..넣은거야??"
"우웁...웅...후룹..."
"아윽.....하아....하....좋아..너무 좋아.."
그녀의 안쪽 돌기가 내 혀를 자극 하고 난 혀가 빠져나옴과 동시에 손가락을 살짝 넣어본다.
그리고는 혀로 계속 그녀의 구슬을 자극하니 그녀가 허리를 튕기며 그녀 특유의 톡톡 튀는 목소리로 울부짖고 있다.
"아흑...아아앙....아으으으.....으....재희...어떡해....아악....."
나는 얼굴을 더 내려 그녀의 항문까지 혀로 핥아본다.
그녀의 항문이 움찔거리며 나의 혀를 반겨주지만 오래도록 애무를 한탓인지 나역시 혀가 얼얼해져 왔다.
내가 살짝 느슨해지자 그녀가 나의 몸을 쭈욱 올려세우더니 다시 정신없이 나의 입술에 키스를한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나를 다시 똑바로 눕히고는 내 위로 올라와 허리를 움직여가며 키스를 해댄다.
나의 손은 어느새 그녀의 엉덩이를 활짝 벌리고는 그녀의 계곡 사이와 항문까지 어루만지고 있었고 그녀는 잠시 멈칫하더니 상체를 일으켜 손을 뒤로 돌려 내 물건을 잡는다.
그러고는 자신의 허리를 살짝 들어 그녀의 꽃잎과 나의 물건을 맞추더니 천천히..끝까지 그녀의 몸안으로 나의 물건을 집어넣는다.
한껏 달아오를대로 달아올랐다 생각했지만 그녀의 몸안은 생각보다 훨씬 뜨겁고 포근했다.
그녀는 나의 물건이 끝가지 들어가자 고개를 뒤로 젖히며 몸을 살짝 부르르 떨더니 곧 다시 내 몸으로 풀썩 쓰러지듯 덮쳐온다.
"하아...깊어...깊은데...좋아..끝에 자꾸 닿아.."
"괜..찮아? 아프진않아?"
"아우...우웅..괜찮아...좋아...너무 자극적이야.."
그녀는 팔로 내 어깨를 지탱하며 상체를 살짝 일으키더니 천천히 허리를 움직인다.
이미 나의 물건은 그녀의 애액으로 범벅이 된듯했고, 그녀의 몸은 뜨거운 열기를 내뿜으며 내 몸위에서 섹시한 자태를 뽐내며 움직이고 있었다.
"거기에..하아...아으..털이 없어서..좋은게..뭔지 알아? 흐흑..아...아읏..."
"뭐..뭔데..하아..하아.."
"니털때문에 내 거기가...직접 자극받는거..."
"ㅋ...아아...그것땜에..일부러..깎은거야? ㅋ"
"아냐...처음엔...이쁘게...으...다듬어 볼라고 한건데....어느새..이게 익숙해져서...하아...아앙"
"이뻐...너무 섹시해.."
"진짜..?"
"응.."
그녀가 허리를 계속 움직이며 다시 얼굴을 나에게 가져와 키스를 한다,
내 손은 그녀의 허리르 잡고 있다가 어느새 엉덩이로 내려가 그녀의 엉덩이를 활짝 벌린다..
그녀의 움직임이 더욱 거세지고 나는 손끝으로 그녀의 꽃잎에 들어가 있는 나의 물건과 그녀의 결합지점을 손으로 만져본다.
그녀가 미칠듯한 신음을 내며 물을 뿜어내고 있는 사이 나는 그녀의 애액에 젖은 손가락을 살짝 올려 그녀의 항문에 문지르고 손가락 하나를 쑥 집어넣어본다.
"아악...아..뭐...하는거야.."
"응? 여긴..싫어?"
"아으....읏...."
내가 살짝 짖궂게 그녀의 허리 움직임에 맞춰 그녀의 항문에 들어간 손가락을 리드미컬하게 움직이자 그녀가 살짝 민망한지 내 어깨에 얼굴을 묻고는 뜨거운 입김만 내뱉고 있다.
난 조금 더 깊이 그녀의 항문안으로 손가락을 넣어본다.
그러자 그녀가 상체를 벌떡 세우고는 내 팔을 잡아 저지한다..
"싫어?"
"아으....민망해..그런곳...."
"여기로 해본적 ..있어?"
"으....으응...한번.."
"아팠어?"
"응...왜?,,해보고..싶어?"
"응? 아냐..너 아프면 안해.."
"...해...해도 되....안아프게 하면.."
"아...정말....야해 이유진.."
"야....아읏....아아..앙..니가 더하거든?"
난 그녀를 홱 돌려 똑바로 눕히고는 그녀의 몸안에 들어가 있는 나의 물건을 거칠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녀는 스스로 다리를 벌려가며 나의 물건을 받아들이고 있고 내 얼굴을 감싼채 연신 키스를 하고 있었다.
"아아....앙...뭐야..너..왜이렇게..잘하는거야..아흑...앙.....아 재희...아...아.....아악...아으...."
"하아...니...니가 더 잘하거든? 하아..하아...정말...생긴건 앙증맞게 귀엽게 생긴게..왜이렇게 야한거야..하아..하아.."
"됐거든...으으....아 정말..미치겠다...아 어떡해좀 해줘...더 쎄게.....더 깊게 해줘..응? 하악...아아앙..."
그녀의 그런 자극적인 말들이 더 사랑스러웠다..
난 상체를 세워 그녀의 다리를 한껏 벌리고는 허리를 더욱 거세게 움직인다.
그녀의 매끈한 계곡덕분에 내 물건이 그녀의 꽃잎안으로 왔다갔다 하는모습이 더 적나라하게 잘보인다.
그녀가 자신의 가슴을 움켜쥐고 신음을 토해내고 있는데 갑자기 그녀가 고개를 들더니 내 팔을 꾹 움켜쥐고는 고개를 가로젖는다.
"아악...아..뭐야...왜이래...아아아아.....으....잠깐..잠깐만...아아.....안돼..뭐야 이거...안돼..아아아하아아아앙~~~~"
"응? 왜...."
그녀는 미간을찌푸리며 괴성을 지르더니 곧 고개를 뒤로 젖혀 몸을 부르르 떨기 시작한다.
나는 왜그런가 싶어 살짝 물건을 빼보려 하니 그녀가 깜짝 놀라 내 움직임을 저지한다.
"아!! 안돼!!빼지마!! 안돼!!! 아앙ㄱ!!!!"
내가 물건을 살짝 빼내니 그녀의 꽃잎에서 뜨거운 물줄기가 한가닥 뿜어져나와 내 가슴까지 적셔밑으로 흐른다.
나 역시 살짝 당황했지만..그녀가 그만큼 흥문을 했다는것에 더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그렇게 그녀의 경련이 잦아들때쯤..나는 다시 그녀의 꽃잎으로 내 물건을 집어넣는다.
그녀가 살짝 다시 경련을 일으키고 나를 꼬옥 끌어안는다.
"하악...아아아....뭐야...이런느낌....뭐야이거...하아...하아...아앙.."
"좋아? 그렇게 좋아? 막 쌀 정도로?"
"아냐~!! 싼거 아냐...그...하아...앙.."
"괜찮아...더 해도 되..."
"아냐...안돼...아윽....아아앙....하악..아읏....으"
난 다시 천천히 그녀의 몸안을 유린하고 허리를 움직여댄다.
그녀는 더 자극이 되는지 내가 움직일때마다 몸을 튕기며 떨고 있다.
난 그녀의 몸안에 내 물건을 넣은채로 잠시 그녀가 진정하길 기다린다.
"으으....아읏.....하아....학...하아..."
"괜찮아..?"
"흐으응....으응...괘...괜찮아.."
"엎드려볼래?"
"흐응...."
그녀는 떨리는 몸을 겨우 가누며 엎드려 엉덩이를 세운다.
나역시 가쁜 숨을 몰아쉬며 그녀의 엉덩이 뒤에 자리를 잡고 두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감싼다.
그러고는 입술로 그녀의 부드러운 엉덩이를 애무하고 천천히 중앙쪽으로 입술을 옮겨간다..
뒷쪽에서 그녀의 꽃잎을 애무하자 그녀가 다시 부르르 떨기 시작했고 살짝 짭조름한 그녀의 애액과 번들거리는 계곡을 따라 올라가 그녀의 항문을 핥기 시작한다.
그녀는 힘이 빠졌는지 축 늘어진채 내가 항문을 혀로 살짝 건들때만 움찔거리며 반응할뿐..별다른 반응은 없었다.
난 한동안 그렇게 그녀의 엉덩이와 꽃잎..항문을 번갈아가며 애무를 하다가 나의 손가락 하나를 그녀의 항문에 대고는 천천히 힘을 주기 시작한다.
"아...아아......처..천천히..."
"응...아프면 말해.."
"아으......아픈것보다...민망해....변태야!"
"ㅋㅋ"
어느덧 내 중지는 끝까지 그녀의 항문속으로 자취를 감췄다.
"야!! 그렇게 손가락 움직이지마..이상해 배가.."
"아 응...아프진 않아?"
"으응...아프진 않아.."
"하나 더 넣어볼까?"
"아..아플거 같은데..."
"아프면 말해.."
"으응.."
나는 들어가 있던 중지를 빼내고 약지와 중지로 동시에 항문을 어루만진다..
"냄새...안나?"
"응?..음..응..안나.."
"거짓.말..."
"진짜.."
그녀와 그렇게 말하는 와중에 나는 손가락에 힘을 주며 천천히 그녀의 항문으로 진입을 시도한다.
중지의 한마디가 먼저 들어가고 약지의 한마디가 들어가려던 순간 그녀가 나즈막한 신음을 내뱉는다.
"아파?"
"아...으.....괜찮아.."
나는 다시 살짝 더 힘을 주어 약지까지 한마디 집어넣는다.
그녀의 항문은 가로로 살짝 벌어져 내 손가락 두개를 머금고 있었다.
나는 천천히 더 밀어넣어 두마디..그리고 끝까지 집어넣는데 성공한다.
그녀는 가쁜 숨만 몰아쉴뿐 별다른 신음을 내진않고 있었는데 뭔가 굉장한 이물감을 느끼는지 몸과 허리를 베베 꼬며 적응하려 노력중인듯 했다.
"괜찮아?"
"아으..이상해..안돼....이상하단말야.."
"하지말까?"
"으응..안될거 같애..아으..."
난 천천히 손가락을 빼내었다가 다시 집어넣자 그녀가 흠칫 놀라며 엉덩이를 꽉 조인다..
"야..힘주면 더 아파...힘빼봐.."
"아으...빼줘....하지마...안할래.."
"잠깐만.."
나는 다시 천천히 손가락을 빼내고는 다시 집어넣기를 두어번..
어느정도 적응이 될법도 한데 그녀의 항문은 아직 빼곡하기만 하다..
그렇게 다시한번 손가락을 천천히 빼내려 하자 그녀가 살짝 소리를 지르며 엉덩이를 확 빼내어 돌린다.
"아..안돼!! 안되겠어..미안..못하겠어..히잉....무서워...안할래..응? 히잉....ㅠㅠ"
"아..미안..미안...안할게...아팠어?"
"힝...아픈건 아닌데...몰라..아직 맘의 준비가...다음에...다음에 해..응?"
"미안해...미안미안.."
난 그녀에게 살짝 뽀뽀를 해주고는 다시 그녀를 안정시켰다.
그녀는 침대에 누워 살짝 흐느꼈고 나는 안쓰러운 마음에 그녀에게 다가가 다시 키스를 해준다.
"미안...다음에 해줘..응?"
"아냐 내가 미안해.."
"다시..해줘...여기에..다시 넣어줘.."
"응? 아...ㅋ"
그녀가 나를 꼬옥 안으며 다리로 내 허리를 감싼다.
내 물건은 자연스럽게 그녀의 꽃잎앞에 위치했고 나는 어떠한 저항없이 내 물건을 그녀의 몸안으로 넣을 수 있었다.
"하아..아흑....으...거봐..여기가...으으....훨씬 좋잖아..."
"아하하하 ㅋ 여기가 그렇게 좋아?"
"으응...으으....좋아..너무....움직여줘..."
그녀에게 바짝 밀착한체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미 젖을대로 젖어있는 터라 질척거리는 느낌이 강하게 밀려온다.
그녀는 다시 신음을 내기 시작했고 두 팔은 내 목뒤에..다리는 내 허리를 바싹 감싸고 있었다.
허리의 움직임이 빨라지자 그녀의 미간이 찌푸려지며 신음이 커지기 시작한다.
나와 눈을 마주치고 있는것이 살짝 민망했던지 신음을 참으려 자신의 아랫입술을 깨물기에 나는 그러지 말라는 의미로 나의 입술로 그녀의 입술을 덮친다.
그러자 그녀가 내 입안에 뜨거운 숨을 불어넣으며 다시금 신음을 흘린다.
"하아...아앙....너무 좋아....아 정말.....이...이......잘하는 놈아!"
"아하하하 뭐야 그게..하아..하아...니가....이렇게..만든거라니까....선수.."
"아냐....으으....으앙......하아..하악.....재희...흐읏..."
"응?"
"하아...니가 내꺼였음...좋겠다..."
"하아......아 정말....."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 있을까 싶었다..
그녀가 나의 얼굴을 감싸며 그 야릇한 표정으로 내꺼였음 좋겠다는 말이 지금껏 들었던 어떠한 말보다 달콤하게 다가왔다.
나는 주체할 수 없는 흥분에 그녀의 다리를 내 팔로 지탱하며 벌린채 더욱 세차게 허리를 흔든다..
그녀역시 신음이 점점 커지고 내 이름을 연신 불러대며 절정을 맞이하고 있다.
나는 그렇게 거세게 그녀의 몸안으로 나의 물건을 움직여대다가 사정감을 느낀다.
"하아..하악...아...쌀거같아...아..싸도 되?아으...윽.."
"하아앙...응..싸도 되...싸줘...내안에...싸줘....하윽....아아앗...."
마지막 거친 움직임을 끝으로 나의 물건은 껄떡거리며 그녀의 몸안에 분출을 하고 있었다.
그녀도 몸을 움찔거리며 나의 물건이 껄떡거릴때마다 부르르 떨듯이 내 물건을 조여온다.
그렇게 그녀의 몸위로 내 몸을 털썩 쓰러트리고는 가쁜 숨을 몰아쉰다.
어느덧 나의 물건의 움직임은 멈췄지만 그녀의 꽃잎안쪽 움직임은 아직 살아있는듯 했다.
나의 정액을 한방울이라도 남김없이 짜낼정도로 움찔거리던 그녀의 몸 안이 몇번은 움찔거리다가 그녀의 큰 한숨과 함께 잦아든다..
"하아...앙....하아..하아...너무.좋아..따뜻해..니꺼.."
"아...아 정말...너무 심하게 한거 아냐?"
"아...목말라..."
"그것보다...하아...이불또 갈아야 겠네.."
"또? 또라니~!! 또라니~!!?"
"응? 아....그...그...."
"아...맞다..얼마전에 아영이랑 했구나.."
"아..하...하...."
"내가 좋아 아영이가 좋아?"
"야..그런건 묻는게 아냐.."
"치...그럼..아영이는 똥꼬로 해줬어?"
"어허...그런거 묻는게 아니라니까..뭐야 자꾸 ㅋㅋㅋ 일어나기나 해.."
"아앗..안대..잠ㄱ.....으으...아 몰라..정말.."
내가 갑작스럽게 내 물건을 빼내자 미쳐 준비가 안되었던 그녀의 몸안에서 내 정액이 주르륵 흘러내린다.
그녀는 자포자기한듯 다 흘려보내고 있었다.
나는 욕실에서 수건을 하나 가져와 그녀의 몸을 닦아주고 그곳도 살짝 닦아준다.
그녀를 샤워실로 보내고는 나는 이불을 걷어 다시 빨래통에 넣고 잠시 마르도록 둔다.
"재희.."
"응? 왜? 얼른 씻어.."
"같이 씻어.."
"응?"
"일루와.."
그녀가 샤워실에서 얼굴만 빼꼼 내밀고 나를 부른다.
그 귀여운 모습에 내가 다가가자 내 팔을 잡고는 샤워실로 들어간다.
"ㅋㅋ 씻겨줘.."
"응? 야~ 나도 힘들어.."
"씻겨줘어~"
"ㅋㅋ아놔 정말...ㅋ"
힘든건 힘든것이었지만 그녀를 씻겨주고 싶은맘도 있었다
그녀는 멍하니 따뜻한 샤워기에 몸을 맡기고는 내가 해주는 비눗칠에 간지럽다는듯 킥킥대고 웃는다.
"해달라면서 뭘 자꾸 웃냐~"
"그래두 ㅋㅋ 간지럽잖아~"
"그럼 직접하던가~"
"야~ 남자가 쪼잔하게~"
"ㅋㅋ 으이그..자..뒤로 돌아봐.."
그녀의 등과 엉덩이 다리까지 하나하나 씻겨주고는 나도 대충 씻고 서로 샤워기로 몸을 행궈준다.
그렇게 후딱 씻고는 밖으로 나와 함께 1층으로 내려가 시원한 물을 한잔씩 마시고는 다시 가쁜 숨을 몰아쉰다.
"하아..하아...한잔더!"
"ㅋㅋㅋ 여기.."
그녀는 또한번 쭈욱 물한잔을 들이키더니 그제서야 조금 살것같은 표정을 짓는다.
우리는 다시 2층으로 올라와 내방에 들어가려다가 침대의 상태를 생각해보니 오늘은 저기서 못자겠다 싶었다.
"오늘은 재인이 방에서 자자.."
"응? 아...응"
"니가 오줌싸는바람에.."
"야!!! 아니라니까!!!"
"ㅋㅋㅋ어쨌든.."
우린 재인이 침대에 나란히 누워 아직 진정되지 않은 깊은 숨을 몰아쉰다.
"어땠어?"
"응? 뭐가 어때..ㅋ"
"좋았어?"
"아..뭐...응..."
"너 이제 큰일났다~"
"왜..뭐가?"
"내가 말했잖아..나한테 한번 빠지면 못헤어나온다고...너 두고두고 오늘이 생각날거야.."
"아..ㅋ 무섭다..진짜.."
"그리고 너 또 큰일났다~"
"왜 또 뭐가~"
"내가 나쁜 맘 안먹게 조심해.."
"응? 왜?"
"까딱하다간 오늘 일을 다 발설해 버리고 내 꺼로만 만들 수 도 있으니까.."
"헉..."
"ㅋㅋㅋㅋ아캬캬캬캬캬캬캬캬캬 끝났어 너 이재희~ ㅋㅋ컄캬캬캬캬캬캬 "
"아으....야..치사하게.."
"뭐가~ 너도 맘껏 즐겨놓구.."
"으으으....그래도..진짜...그럴거야?"
"흐음..어쩔까나..내말 잘들을거야?"
"넵~!!"
"밥도 맨날 맛나게 해주고?"
"넵!!"
"나한테 화 안내고?"
"넵!!"
"내가 뭘하든 이뻐해주고?"
"넵!!"
"나랑 또 섹스하고?"
"네..엥?" 뭐야 그게 ㅋㅋㅋㅋ"
"에잇...안걸리네~"
"아 ㅋㅋㅋㅋㅋ아 귀여운것.."
"치..어쨌든..잘해.."
"응..."
"하아....이제 좀 자겠네.."
"ㅋㅋ아까도 잤으면 잘 잤을껄.."
"아냐..작정했었기땜에 안잤을거야.."
"아 정말 ㅋㅋㅋㅋㅋ얼른 자 ~"
"응 ㅎ 근데 재희~"
"왜또~ ㅋ 이제 니가 부를때마다 소름부터 돋는다 ㅋㅋ"
"ㅋㅋㅋ아니 다른게 아니구..나 아까 다리랑 발에 너무 힘줬더니...너무 뻐근해.."
"그래서..-_-ㅋㅋㅋ"
"나 잠들때까지 다리좀 주물러줘.."
"아 놔 ㅋㅋㅋㅋㅋ뭐야 그게.."
"히잉..내가 직접 할 순 없잖아...해줘...안그럼 나 다리 불구 되어서 수영 더이상 못할지도 몰라~"
"아 ㅋㅋㅋ아 정말..진짜...무슨 되도않는 협박을..ㅋㅋ 아 이리내봐~"
"아싸 ㅋㅋㅋ"
내가 몸을 일으켜 그녀를 바라보고 앉자 그녀는 이때다 싶었는지 다리를 내 다리 위로 턱 올린다.
"어디를 해다라는거야?"
"응? 종아리랑 발이랑.."
"그럼 엎드리는게 편하지 않아?"
"아.그런가?"
그녀는 다시 꾸물꾸물대더니 엎드린채 다리를 턱...
나는 그녀의 종아리를 주물주물 주무르기 시작한다..
그녀는 기분이 좋은지 고른 숨을 쉬며 나에게 다리를 맡기고 있다.
양쪽 종아리와 발을 맛사지 해주고는 천천히 그녀가 잠들기를 기다린다.
나역시 조금 멍하니..잠이 올때쯤..그녀가 새근새근 잠이 들어있는것을 보았다.
그녀의 발 하나를 잡고 주물주물 거리고 있는데 순간 그녀의 앙증맞은 발이 너무 이뻐보인다.
발을 살포시 눌러주다가 살짝 입쪽으로 가져가 그 발끝에 입술을 대어본다.
다시 두근거리는 나의 심장..
그녀의 분홍빛 발바닥과 뽀얀 발이 어우러져 입맛을 다시게끔 한다..
난 다시 그녀의 발을 들어올려 엄지발가락 하나를 입안에 살짝 머금고는 혀로 톡톡 건드려 본다..
아무맛도 나진 않았지만 그 귀여운 발가락이 내 입안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흥분이 되었다.
그렇게 한쪽발을 발가락 하나하나 발등과 발바닥..복숭아 뼈까지 내 입술로 애무를한다.
그렇게 한동안 애무를 해주고 나서 그녀의 발을 살짝 내려놓고는 누우려던 찰나 그녀가 언제 깨어났는지 나즈막히 말을한다.
"왜 그만해? 다른쪽은 안해줘?"
"에? 아..ㅋ 깨..깼어?"
"응...다른쪽도 해줘.."
"뭐야...."
"해줘..."
난 마지못해 해주는척 그녀의 다른쪽 발을 잡았지만..내심 흥분이 되었다.
난 그녀의 나머지 발 마저 내 입술로 하나하나 다 정성스레 애무를 해주고 나서야 그녀옆에 누울수 있었다
그녀는 게슴츠레 나를 잠결에 바라보더니 베시시 웃는다.
"맛사지 맘에드네~"
"응? 그...발 애무해주는거 좋아?"
"응...좋아..."
"발이 이뻐서...나도 발 좋아하는거 같애서.."
"흐음...가끔....나 발 맛사지 해줄래?"
"엥? ㅋㅋㅋ 그럴 수 있을라나? ㅋ"
"응...ㅎ"
"아 몰라 어쨌든..얼른 자~ "
"자는데 니가 깨웠자나..."
"아 미안..ㅋ 안깨울께..얼른 자~ ㅋㅋ"
"응...재희 너두 잘자~"
"응..."
"재희야.."
"왜 또 ㅋㅋㅋ"
"잘해.."
"넵!!"
"말 잘듣구.."
"넵!!!!"
"잘자"
"응..ㅋ"
그렇게 그녀는 기분좋은 미소를 띄우며 그대로 잠이든다.
난 그런 그녀가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그녀를 바라보고는 내 오른손을 그녀의 볼에 갖다대고 살짝 어루만진다..
그녀가 입가에 미소를 띄우며 내 손에 그녀의 손을 올려오고..자신의 뺨에 부비적대며 천천히 잠에빠져든다.
그런 그녀를보며 나역시 기분좋은 잠에 빠져들었다.
언제그랬는지도 모르는새...
천천히..
깊은잠에...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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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편은 유진이의 단독주연이며 유진이의 H씬 특별한이네요..
원래 49-1 화나 49-2 화 이정도가 어울릴듯한데..그러기엔 너무 조잡해지는듯 하여..그냥 50화 특별기획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ㅋ
어쩌다보니 그냥 H신 하나만으로 글이 길어졌는데..
음 굳이 말씀드리자면..이H씬은 경험에 의해 씌여진 이야기 입니다 ㅋ
사촌누나를 만나기전 여자친구와의 경험이구요..
그 여자친구가 유진이의 이미지와 상당히 닮아서..ㅋ 한번 경험을 살려보았습니다 ㅋ
음...
어쨌든...다시한번 글의 몰입을 떨어뜨려 죄송하구요..
앞으론 힘내겠단 말밖에 드릴 말이 없습니다 ㅠ
죄송합니다..
그래도 응원도 부탁드려요^^
그럼 항상 좋은 하루 되시고 감기조심하시구요^^
행복하셍요~^^
원래 이번편은 내일이나 모레쯤 올릴까 했는데..
49화의 부록쯤으로 되는 편이라 함께 올립니다.
이렇게 두편 연달아 올리면 상대적으로 전편의 추천수가 현저히 떨어지긴 하더라구요 ㅋ
뭐,..그렇다구요~ ㅋㅋ
어쨌든..드디어 원래 계획했었던 50회까지 쓰게 되었습니다 ㅎ
하지만 이번편에서 완결이 날것같진 않습니다^^
조금더 즐겨주세요^^
몰입도가 떨어지는 부분에 대해선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ㅠㅠ 죄송합니다..열심히 쓴다고 해보지만...흐흑..
다음 작품은 그러지않도록 꼭 염두해두고 힘내겠습니다.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ㅠ
달달한 내용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유치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물론 계시겠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훌쩍 넘어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
아 물론 응원해주시고 댓글 남겨주시는 모든 분들께 많은 감사드리구요^^
그럼 얼마 남지않은 글 재밌게 즐겨주세요^^
다음 작품부터는 더 힘내도록 하겠습니다.
아..저는..그냥 이길로 갈까 하구요..
달다구리 소설..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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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컥"
"다녀왔어.."
집으로 들어가니 거실에만 불이 켜져있었고 전체적으로 어두운 집안모습이다.
거실에서 인기척이 나더니 곧 유진이가 모습을 드러낸다.
"잘 갔다왔어?"
"아..응.."
"울었냐?"
"아 ㅋ 뭐 어쩌다보니..."
"으이구..괜찮은거야?"
"응 괜찮아..나 옷좀 갈아입고 올께.."
"응.."
그녀를 뒤로 하고 2층으로 올라와 옷을 갈아입고는 세수를 한다.
거울을 보니 추운날씨에 눈물까지 흘려서인지 눈이 빨갛게 충혈되어 있다.
아닌 척해도 바보가 아닌이상 울었다는것은 알수 있을정도였다.
터벅터벅 1층으로 다시 내려가 거실로 가니 소파에 앉아 멍하니 티비를 보던 유진이가 흘끔 쳐다본다.
"자고 있었냐?"
"아니거든?"
"너 지금 한쪽 머리 완전 눌렸거든?"
"아...아냐! 안잤어!"
"ㅋㅋ"
"그냥 누워있었던거지!"
"졸리면 자는거지 누가 자는거갖고 뭐라그러냐?"
"근데 뭐 놀리듯이 물어보냐!"
"그냥..귀여워서.."
"참나...그래서..인사는 제대로 하고 온거야?"
"응..덕분에.."
"근데 왜 울어.."
"아냐..뭐 슬프고 가슴아프다기보다..뭔가 좀..뻥뚫려서 허전한 느낌 같은거? 그냥..뭐 그러네.."
"흐음...괜찮아?"
"응 멀쩡해~..그보다..애들은? 아직 안온거야?"
"아...거기서 자고온대나바.."
"그래? 뭐야 그럼 너랑 나랑 둘뿐이라는거야?"
"왜~ 시르냐?"
"ㅋㅋ아니 싫다기보다..그럼 오늘 재인이 방에서 편안히 푹 자~"
"참나..이재희~ 너 지금 한 말 후회안하지?"
"뭐라는거야 ㅋㅋ"
"그리고 넌 지금 이 절호의 기회를 내가 그냥 날려버릴것 같은 사람으로 보이냐?"
"아하하하 뭐가 절호의 기회라는거냐~ ㅋㅋㅋㅋ"
"치..어쨌든..언제 잘꺼야~ "
"곧 자야지~ 너도 피곤할텐데...일찍 잘까?"
"그렇게 일찍도 아니거든? 10시가 훌쩍 넘었구만.."
"이정도면 대낮이지~ 니들 맨날 히히덕거리면서 12시 지나서 자잖아.."
"아 몰라 요즘 좀 피곤해.."
"오 안그래도 너랑 아영이랑 연습 열심히 하더라..게다가 곧잘 하는것 같고 요즘"
"그런가..아직 비교대상이 아영이밖에 없어서 잘모르겠는데.."
"에이~ 왜~ 전에 하윤이랑 거의 막상막하였잖아~"
"참나 그건 하윤이가 컨디션이 제컨디션이 아니었을때니까~ 환자를 상대로 그런건 말하기도 부끄럽다~"
"ㅋㅋ어쨌든..잘하고 있던데 뭐.."
"됐어..나 잘래.."
그녀는 소파에서 몸을 일으키더니 2층으로 올라간다.
나도 그녀가 올라간 후 거실과 1층 정리를 하고는 2층으로 올라가 내 방으로 들어간다.
"야~ ㅋㅋ 왜 당연한듯이 거기 누워있는건데?"
"가위바위보 할 사람도 없고 그럼 당연히 내 부전승이니까 당연한거 아냐?"
"ㅋㅋ 뭐가 당연한지는 모르겠지만..방이 네개나 있고 침대가 세개나 있는데 여기서 굳이 같이 껴 자는게 재밌을 뿐이다..ㅋ"
내가 계속 놀리듯 얘기하자 그녀는 갑자기 몸을 돌려 내쪽을 바라본다.
순간 내가 장난이 좀 심했나 싶어 움찔 했던 우려와는 달리, 그녀는 엄청나게 순진하고 불쌍한 표정으로 내쪽으로 고개를 돌리더니 엄청 여성스럽고 다소곳이 말을 이어간다.
"그러지말구우...오늘은 나 쓰담쓰담해주면서 코~ 재워주면 안대~? 응?"
"아...하...하.....뭐..뭐야 갑자기...어쨌든..불끈다..."
"앙~!!"
불을 끄고 어두운 방안에서 감각만으로 침대를 찾아 다가간다.
이불을 들추고는 그 포근함에 몸을 맡기고 눕는다.
아직 시야가 적응이 되지않아 그녀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어떤모습인지 알 수 없었지만 내가 누우니 뭔가 꾸물꾸물 인기척이 나기는 한다.
뭔가를 부산하게 움직이던 그녀가 곧 얌전해 지더니 고른 숨을 몰아쉰다.
조금씩 시야가 적응이 되고, 내 방 천장의 형광등과 창문 그리고 그녀의 실루엣이 살짝 보이는듯 하다..
"재희~잘거야?"
"응? 그럼 안자게?"
"아니..자야지.."
"ㅋㅋ뭐야..오늘 왜그래 너답지않게.."
"뭐가.."
"아 몰라 ㅋ 얼른 자..연습많이 해서 피곤하다며.."
"응.."
"잘자~"
"재희.."
"응?"
"힘내...자꾸 여자땜에 울거나 가슴아파하지말구.."
"아...응..그래야지.."
"그니까 나한테 오면 그럴일 없을텐데.."
"ㅋㅋ 그러게...아직도 신기하긴 해..니 마인드란게 참.."
"뭐가.."
"아니 그냥..쿨한것같으면서도 사랑스러우면서도..소름끼치면서도..참..뭔가 복잡미묘해.."
"그래서 시르냐?"
"응? 아니..오히려 그게 니 모습 같아서..이젠 그러지않으면 안될거 같은? ㅋㅋ어쨌든...고마워 유진아.."
"에? 뭐...가..?"
"아니 그냥 이래저래 이것저것 다~..ㅎ 솔직히..내가 기억을 찾고..또 안정을 찾고..또 내 인생을 다시 찾게 된게..거창하긴하지만..니 덕분인것 같아서.."
"다..당연하지~! 내가 누군데~"
"응 ㅋ 그러게 ..대단한 우리 유진님이신데~ ㅋ"
"..그러니까 잘하란 말야~"
"그럴께..솔직히 내가 좀 바보같고 어설프고..어영부영..우유부단에 흐지부지...한것도 많고...근데 그럴때마다 넌 아무렇지않게 내가 마음을 다잡을수 있도록 해준것 같아서.."
"와...니가 니 자신을 그렇게 잘 알고 있다는게 놀랍다 나는.."
"뭐라는거냐 ㅋㅋ 어쨌든..그 하나하나가 다 고맙다고..니가 나 신경써주고..도닥여주고..그런거 다 알구 있고..또 장난스러운듯 하고 톡톡 쏘는것 같지만..따뜻한 사람이란것도 알고 있고.."
"그래서?"
"뭐가 그래서?"
"나한테 올거야? 하윤이 버리고?"
"엥? ㅋㅋ뭔 이야기가 그렇게 되냐?"
"내가 최고잖아..니 말대로라면 내가 너랑 젤 상성이 좋잖아..궁합이라고 해야하나?"
"아 ㅋㅋ 그런가...솔직히..미안한것도 없지않아.."
"뭐가 또.."
"니가 어떤 모습이든 나를 좋아하고 그렇다고 말을 해서..내가 오만해 지는건 아닐까..싶기도 하고..내가 어떤 모습이든 유진이는 날 좋아할꺼야 라는 마음이 자리잡게되면..너한테 상처를 줄까봐 겁도나고.."
"니가 그렇게 까지 바보가 아니길 빌어야지 뭐...괜찮아..만약 그러면 내손으로 죽여버리면 되니까.."
"ㅋㅋㅋ그래..그래야 이유진이지~!"
"그럼 그럼~"
"고마워 마니.."
"아우 뭘 자꾸 고맙대 민망하게~"
"오오~ 천하의 이유진이 칭찬에 약한거야?"
"별것도 아닌것 가지고 치켜세우는게 오글거릴뿐이다~!"
"ㅋㅋㅋ 대단해 역시.."
"흐음....재희.."
"응?"
"나한텐 아무 감정도 없어?"
"응? 무슨...이성적으로 뭐 그런거?"
"으응..."
"하아...솔직하게 말하면..아무런 감정도 못느낀다면 부처나 나무토막이겠지..넌 충분히 귀엽고 사랑스럽고 또..이쁘고..지금 이렇게 아무렇지않게 한침대에 누워있지만..조금만 다른 생각을 해도 심장이 두근거리고..그러는데 뭐.."
"...그러쿤.."
"왜? ㅋㅋ 뭐야 갑자기.."
"그럼...재희.."
"왜..ㅋ"
"하윤이랑은 사귀고 있는거야? 고백은 했어?"
"뭐 고백이라고 따로 한건 아니지만..그래도..서로 좋아하는건 알게 됐다고 해야하나? ㅋ 뭐 그러고 있어..."
"하윤이 이쁘지?"
"응..뭐..."
"...그러쿤.."
"뭐야 ㅋㅋㅋ"
"그럼..재희..."
"왜 ㅋㅋㅋ"
"나랑 자고 싶다는 생각도 한적 있어?"
"엥?"
"그냥 솔직히..난 많거든~"
"아..하..하..ㅋ아..뭐...갑자기 진실게임이냐..ㅋ 어쨌든..뭐...음..자고 싶다는 생각이라기보다..음...상상을 했다고 해야하나...본의아니게 너에대해 많은걸 봐온터라.."
"으으....그..그러쿤..."
"아하하하 왜그래 자꾸 ㅋㅋ"
"그럼...재희..."
"아 ㅋㅋㅋㅋㅋ 뭐야 자꾸..왜? ㅋㅋㅋㅋ"
"나랑..섹스해.."
"에~~~????!!"
엄청난 직구다...
그녀다운것일까..갑작스런 적나라한 표현...아니..요구에 어쩔줄 몰라 또다시 어버버 거리고 있다..하윤이가 하지말랬는데...이런 표정..
"뭐....뭐래 정말...ㅋㅋ갑자기 뭐야 ㅎ"
"..장난 아니야...나랑 해..."
"왜...왜 그래..?"
"...시러?"
"아니...싫고 말고가 아니라..."
"그럼..해..."
내가 두근대는 마음을 가다듬고 그녀를 향해 돌아눕는다.
그녀역시 내쪽을 향해 몸을 돌려 누워있었고 나는 그런 그녀를 한동안 빤히 쳐다본다.
"왜그래? 무슨일 있어?"
내가 태연한척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걱정스런듯 물어보니 그녀는 오히려 내가 쓰다듬던 손을 자신의 앙증맞은 손으로 감싸며 볼에 갖다댄다.
"하고 싶으니까.."
",,,,갑자기..?"
"아니...쭈욱...예전부터.."
"아..하...하...그래도..."
"알아 갑작스러운거...그래두...완전히 하윤이 남자가 되면..더 어려워질거 같아서...그전에...유혹하는거야.."
"머야 그게 ㅋㅋ"
"넘어와라.."
"아 정말...자꾸 그럼..흔들리잖아..ㅋㅋ"
"비밀로 할께~ 아무한테도 말안할게~"
"엥? ㅋㅋ 그건 당연하지~ 넌 누구랑 자고 그거 다 얘기하고 다니냐?ㅋㅋ"
"내 남자친구나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랑 섹스한거면..자랑 할 수도 있지 뭐.."
"헉...아...뭐..넌 그럴 수도 있겠다.."
"그래서..넘어올거야?"
"하아..."
그녀가 굉장한 유혹의 페로몬을 눈빛으로 쏘고있다.
뭔가 태연한척 시크한 표정을 짓고 있을거라고 생각이 드는 내 의사와는 다르게 내 심장은 심하게 요동치고 있었다.
그렇게 머뭇거리고 있는 사이 그녀가 저번처럼 내 얼굴쪽으로 그녀의 얼굴을 가까이 갖다댄다.
코와 코는 거의 맞닿아 있었고 저번과같이 입술은 내밀기만 하면 닿을거리다..
그녀는 사랑스럽게 웃고만 있다.
"하아...괜찮겠어?"
"응..괜찮아.."
"아니..내 자신한테 물어보는거야..ㅋㅋㅋㅋ"
"아하하하하 재희~ 개그가 늘었는데?"
"ㅋㅋㅋ아 정말...넌 정말..어쩔 수가 없구나...악마..ㅋㅋ"
내가 웃어보이자 그녀역시 살짝 미소를 짓더니 예전 그 고양이처럼 내 입술을 할짝 핥는다.
그러고는 다시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혀를 쏙 집어넣더니 다시 혀를 내밀어 입술과 코끝을 할짝 핥아댄다.
다시 혀를 쏙 집어넣고는 살짝 민망한듯 헤헤 거리며 웃는다.
사랑스러운 그녀 모습에 나도 모르게 내 손이 그녀의 얼굴을 어루만지고 있다는것을 알았다.
그리고 내 손끝이 그녀의 입술에 닿을때쯤 ..그녀는 다시 혀를 내밀어 내 손가락 끝을 핥기 시작한다.
고양이처럼..
그렇게 내 검지와 중지를 할짝거리며 핥아대더니 나의 손을 잡고는 이불속으로 끌고 내려간다.
그렇게 그녀의 손의 안내를 받아 내려간 곳은 다름아닌 그녀의 다리사이..
"헉..뭐.뭐야!! 팬티 어디갔어?"
"응? 아까..너 누울때 다 벗었는데..?"
"아 ㅋㅋ뭐야 작정한거야? 그때부터?"
"작정은 니네집 들어왔을때 부터 했을껄?"
"아 ㅋㅋ"
"아읏..."
내 손끝이 그녀의 다리사이에 들어가 그녀의 둔덕을 살짝 터치한다.
그녀가 움찔하며 몸을 꼬았지만 그녀의 손은 여전히 나의 손을 인도한다.
실오라기 하나 없는 그녀의 둔덕..
까끌거림조차 없이 매끈하기만 한 감촉이 손끝에 전해진다.
"그..여긴 맨날 면도 하는거야?"
"응? 아..응...안그럼..까끌거려서.."
"그러쿠나.."
"왜? 싫어?"
"아니..그냥..좀...처음이어서.."
"그래?"
"응.."
"헤헤..."
그녀는 싱긋 웃으며 나의 손을 인도하던 것을 멈추고는 두팔로 나에게 안겨온다.
그러고는 얼굴을 거의 맞대다 싶이하고 나에게 살짝 살짝 감질맛나는 뽀뽀를 해온다.
"만져줘..더.."
그녀의 그런 야한 몸부림에 나의 손은 곧 방향을 잡고 그녀의 매끈한 언덕을 지나 갈라진 계곡으로 천천히 진입을 한다.
털이 없는 그곳이어서 그런지 그녀의 클리토리스가 적나라하게 나의 손끝에 느껴지고 내손끝이 그곳에 닿자마자 그녀는 나에게 안겨있던 몸을 활처럼 뒤로 휘더니 가쁜 숨을 몰아쉰다.
"어..엄청..민감한가보구나.."
"아...응..계속 만져줘...거기.."
"여기 좋아?"
"아앙...아읏......으..좋아..거기 좋아..."
그녀는 내 손길에 따라 몸을 움찔거리며 토해내는 신음을 내 입속에 쏟아넣고 있다.
그녀의 입술과 나의 입술은 어느덧 틈없이 연결되어있었고 그녀는 꽤 격렬하게 나의 입술을 탐한다.
그녀의 음핵을 어루만지며 반응을 이끌어내던 내 손끝이 그녀의 계곡 깊은곳으로 들어가고 그 가운데에서 흐르는 그녀의 애액과 마주한다.
"벌써 이렇게 젖은거야?"
"아까부터 젖어있었거든?"
"야하다 너~"
"너두 벗어.."
그녀가 꾸물거리며 두 팔을 내려 내 잠옷바지와 티셔츠를 급하게 벗겨낸다.
어느새 완전히 알몸이된 우리는 격렬한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몸을 손끝으로 어루만지고 있다.
그녀를 바로 눕히고는 그녀의 입술을 탐하며 오른손은 여전히 그녀의 계곡을 왔다갔다 하고 있었다.
물이 꽤 많이 흐르고 그녀는 아까와는 달리 움찔거릴때마다 나에게 격렬한 키스를 하거나 내 혀가 뽑힐듯이 빨아대곤 했다.
"아..미칠거 같애...더 해줘...더 ....손가락...넣어봐...응?"
"하아...너..야해 유진..."
"아 몰라..빨리...."
"하아...흐읍...웁.."
그녀가 다시 격렬한 키스를 해온다.
난 그녀의 계곡 사이에서 흐르는 물을 그녀의 꽃잎에 펴바른 후 중지와 약지를 천천히 그녀의 몸안으로 집어넣는다..
그녀는 키스를 하던 입술의 움직임을 멈추고는 잠시 헉 하는 소리와 함께 뜨거운 입김을 내뿜었지만..곧 적응이 되는지 다시 나에게 키스를 해온다.
그녀의 몸안은 뜨거웠다.
따뜻한 애액이 넘쳐 흘렀고..다리사이와 몸안의 열기가 내 팔을 녹일듯 달아올랐다.
"하아...아...으.....좋아...어떡해..너무 좋아.."
"아...생긴거랑 다르게..왜이렇게 야한거야? ㅋ"
"그래서...시른거야? 조신하고 순진한 여자가 좋은거야?"
"아냐...의외의 모습이라 그런가...더 흥분되는거 같아서.."
"키스 해줘.."
그녀가 다시 야릇하고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내 목뒤를 두팔로 감싸며 그녀에게 끌어당긴다.
나는 자연스럽게 그녀의 입술에 내 입술을 포개고는 서로의 타액을 나눈다.
내 손가락은 여전히 그녀의 몸안을 탐하고 있었고 어느새 젖을대로 젖은 그녀의 계곡사이는 물이 넘쳐 흐르기 시작한다.
나는 손가락을 빼내어 그녀에게 장나스럽게 보여준다.
물이 뚝뚝 흘러 그녀의 입술과 가슴팍에 떨어진다.
"이..이렇게 많이 나온거야?"
"그러게...그렇게 좋아?"
"응...좋아.."
"ㅋ..아 귀여워..정말..ㅋ"
난 그녀의 입술과 가슴팍에 떨어진 그녀의 애액을 핥아 먹는다.
그녀는 내 머리를 부여잡고는 더욱 뜨거운 신음을 흘려댄다.
그렇게 달아오르기 시작하자 그녀가 나를 확 밀치고 내 위로 올라오는듯 하더니 내 위에서 다시 내 입술에 입을 맞춘다.
어느새 이불은 다 걷어져 내려가 있고 알몸뚱이의 내 몸위에 아증맞고 귀여운 그녀의 몸이 올라와있다.
그녀의 가슴은 그리 크진않았지만 그녀의 몸에 알맞게 어우러져 있었고 잘록한 허리와 무엇보다 꽤 큰 골반이 내 시선을 자극한다.
그녀의 얼굴을 손으로 감싸자 그녀가 다시 내 손바닥에 뺨을 부비적 대며 귀여운 표정을 짓는다.
어느덧 내 배는 그녀의 애액때문인지 땀때문인지 미끌거리기 시작한다.
그녀는 내 위에서 내 입술과 내 뺨..목덜미를 애무하더니 점점 내려가 내 가슴과 배를 향해 내려간다.
그러고는 내 다리 사이 밑에 위치하더니 나의 한껏 발기된 물건을 톡톡 건드리며 한손으로 움켜잡는다.
그렇게 빤히 나의 물건을 바라보자 나는 민망하여 뭐하냐고 묻자 그녀가 키득거리며 웃는다.
또한번 그녀가 그렇게 섹시한 표정을 짓고는 나를 빤히 바라본 채로 나의 물건 끝을 그녀의 입술로 살짝 깨문다.
그러더니 살짝 입을 벌려 내 물건의 끝부분만 입에 넣고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빨듯이 부드럽게 애무한다.
"아읏....아...."
"우웅웅...우아"
"응? 뭐라는거야?"
"그렇게 좋아?"
"아..응..이상해..뭔가 ㅋ"
"헤헤...합...쭈욱..쭙쭙..."
그녀가 다시 나의 물건 끝부분을 입술로 앙 물더니 그대로 고개를 내려 물건의 반정도를 그녀의 입안으로 삼킨다.
엄청난 온기가 그대로 내 물건에 전해져 오고 그녀는 한동안 그렇게 물고만 있더니 나의 물건을 다시 빼내어 그녀의 손으로 문지르기 시작한다.
그녀의 타액으로 번들거리던 나의 몰건든 그녀의 앙증맞은 손까지 적시고 있었다.
그녀는 다시 나의 물건을 쥐더니 입으로 가져가 천천히..하지만 깊게..나의 물건을 입안에 머금는다.
3분의 2쯤 그녀의 입안으로 자취를 감춘 나의 물건의 끝은 그녀의 목구멍 끝에 닿는 느낌이 들었고 그녀는 왠지 더 집어넣으려는듯 애쓰는것처럼 보였다.
"유..진.....아으...."
"켁...콜록콜록..켁켁..아....큭...하아..하아..."
"괜..찮아?"
"응...아우...하아...다 안들어가네.."
"허...다 넣을라고 했던거야?"
"응..근데 안들어가..니꺼 너무 커..."
"으...무리 하지마.."
그녀의 목끝을 자극해서였는지 내 물건은 더 끈적한 그녀의 침으로 범벅이 되어있었고 그녀는 그런 나의 물건을 다시 맛있다는듯이 쭙쭙거리며 빨아대기 시작한다.
꽤 오랫동안 애무를 하던그녀는 다시 내 배에 키스를 하며 천천히 올라와 내 입술에 키스를 한다.
"턱아파.."
"ㅋ 그러게 무리한다 했다.."
"나도.."
"응?"
"나도 해줘.."
"입으로?"
"으응.."
난 그녀를 눕히고는 그녀의 입술부터 목덜미 그리고 가슴으로 내려온다..
그녀의 가슴과 젖꼭지를 애무하니 그녀의 숨이 가빠지며 몸이 달아오르기 시작한다.
진홍빛 그녀의 젖꼭지는 어느새 딱딱하게 부풀어 나의 혀와 맞서고 있었고 다른쪽 가슴은 유진이 자신이 손으로 주물러 가며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었다.
난 그녀가 만지는 가슴쪽으로 내 입술을 가져가 그녀의 가슴위에 올려진 손가락 하나하나에 키스를 하고 빨아준다.
그리고는 내 침으로 번들거리는 그녀의 손가락을 스스로 그녀의 젖꼭지에 가져다 댄다.
그녀는 젖어있는 손가락을 그녀의 젖꼭지에 문지르며 다시한번 몸을 베베꼬고 있다.
그렇게 가슴애무를 지나 그녀의 배와 앙증맞은 배꼽..그리고 털오라기 하나 없는 그녀의 둔덕에 이른다.
가까이서 보니 매끄러운 그녀의 언덕과 그 사이로 갈라진 계곡 그리고 아랫배와 다리가 조화를 이룬다.
터질것 같은 심장을 추스르고 그녀의 매끈한 언더에 입술을 대어본다.
부드럽고 촉촉한 그녀의 언덕...그리고 갈라진 계곡...
그녀의 숨이 더 거칠어지며 가슴을 애무하던 그녀의 두손은 어느새 내 머리를 부여잡고 그녀의 다리사이로 내 얼굴을 인도한다.
자연스럽게 벌어진 그녀의 다리는 양쪽으로 한껏 벌어져 그 중앙에 위치한 꽃잎과 항문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무릎 뒤쪽에 내 손을 갖다대고 한껏 다리를 들어올려 그녀의 무릎이 가슴팍까지 올라가도록 다리가 벌어지게 한다.
꽤 유연한 그녀의 다리가 활짝 벌어지자 한줄로만 보였던 그녀의 계곡이 활짝 벌어지며 선홍빛 그녀의 속살과 갈색빛 항문까지 적나라하게 눈에 들어온다.
난 그녀의 다리를 그렇게 올려잡은채로 나의 얼굴을 그 계곡 사이에 마주한다.
내 뜨거운 숨결이 그녀의 계곡에 닿을때마다 그녀의 항문이 귀엽게 움찔거리는것이 보였다.
난 참을 수 없는 유혹에 내 입술을 그녀의 꽃잎과 마주하고 그 위에 위치한 구슬까지 자연스럽게 맛보기 시작한다.
"아악...으.....아....너무 자극적이야...아으..어떡해...너무 좋아...응? 재희양~"
그녀의 울부짖음을 들으며 계속하여 그녀의 꽃잎을 자극한다.
그녀의 사타구니와 허벅지 안쪽까지 나의 혀로 유린한 후 다시 그녀의 꽃잎으로 내려와 주체없이 흐르는 물을 맛있다는듯이 쪽쪽거리며 빨아대기 시작했다.
그녀의 계곡에선 끊임없이 물이 흐르고 있었고 그녀의 매끈한 둔덕은 나의 타액인지 그녀의 물인지 분간이 되지않는 번들거림이 빛나고 있다.
털이 없으니 맨살을 적나라하게 핥고 있다는 느낌이 더 흥분이 되었다.
그녀는 한손은 나의 머리채를 잡은채 어쩔 줄 몰라했고 다른 손은 여전히 그녀의 가슴을 한껏 움켜쥐고는 뜨거운 신음을 토해낸다.
도저희 귀엽고 앙증맞은 유진이의 모습이라고는 상상 할 수 없을 정도로 야하고 색기흐르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그녀의 꽃잎을 애무하던 나는 혀를 더 내밀어 그 꽃잎안쪽으로 넣어본다.
"흐읍...아...뭐.....혀..넣은거야??"
"우웁...웅...후룹..."
"아윽.....하아....하....좋아..너무 좋아.."
그녀의 안쪽 돌기가 내 혀를 자극 하고 난 혀가 빠져나옴과 동시에 손가락을 살짝 넣어본다.
그리고는 혀로 계속 그녀의 구슬을 자극하니 그녀가 허리를 튕기며 그녀 특유의 톡톡 튀는 목소리로 울부짖고 있다.
"아흑...아아앙....아으으으.....으....재희...어떡해....아악....."
나는 얼굴을 더 내려 그녀의 항문까지 혀로 핥아본다.
그녀의 항문이 움찔거리며 나의 혀를 반겨주지만 오래도록 애무를 한탓인지 나역시 혀가 얼얼해져 왔다.
내가 살짝 느슨해지자 그녀가 나의 몸을 쭈욱 올려세우더니 다시 정신없이 나의 입술에 키스를한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나를 다시 똑바로 눕히고는 내 위로 올라와 허리를 움직여가며 키스를 해댄다.
나의 손은 어느새 그녀의 엉덩이를 활짝 벌리고는 그녀의 계곡 사이와 항문까지 어루만지고 있었고 그녀는 잠시 멈칫하더니 상체를 일으켜 손을 뒤로 돌려 내 물건을 잡는다.
그러고는 자신의 허리를 살짝 들어 그녀의 꽃잎과 나의 물건을 맞추더니 천천히..끝까지 그녀의 몸안으로 나의 물건을 집어넣는다.
한껏 달아오를대로 달아올랐다 생각했지만 그녀의 몸안은 생각보다 훨씬 뜨겁고 포근했다.
그녀는 나의 물건이 끝가지 들어가자 고개를 뒤로 젖히며 몸을 살짝 부르르 떨더니 곧 다시 내 몸으로 풀썩 쓰러지듯 덮쳐온다.
"하아...깊어...깊은데...좋아..끝에 자꾸 닿아.."
"괜..찮아? 아프진않아?"
"아우...우웅..괜찮아...좋아...너무 자극적이야.."
그녀는 팔로 내 어깨를 지탱하며 상체를 살짝 일으키더니 천천히 허리를 움직인다.
이미 나의 물건은 그녀의 애액으로 범벅이 된듯했고, 그녀의 몸은 뜨거운 열기를 내뿜으며 내 몸위에서 섹시한 자태를 뽐내며 움직이고 있었다.
"거기에..하아...아으..털이 없어서..좋은게..뭔지 알아? 흐흑..아...아읏..."
"뭐..뭔데..하아..하아.."
"니털때문에 내 거기가...직접 자극받는거..."
"ㅋ...아아...그것땜에..일부러..깎은거야? ㅋ"
"아냐...처음엔...이쁘게...으...다듬어 볼라고 한건데....어느새..이게 익숙해져서...하아...아앙"
"이뻐...너무 섹시해.."
"진짜..?"
"응.."
그녀가 허리를 계속 움직이며 다시 얼굴을 나에게 가져와 키스를 한다,
내 손은 그녀의 허리르 잡고 있다가 어느새 엉덩이로 내려가 그녀의 엉덩이를 활짝 벌린다..
그녀의 움직임이 더욱 거세지고 나는 손끝으로 그녀의 꽃잎에 들어가 있는 나의 물건과 그녀의 결합지점을 손으로 만져본다.
그녀가 미칠듯한 신음을 내며 물을 뿜어내고 있는 사이 나는 그녀의 애액에 젖은 손가락을 살짝 올려 그녀의 항문에 문지르고 손가락 하나를 쑥 집어넣어본다.
"아악...아..뭐...하는거야.."
"응? 여긴..싫어?"
"아으....읏...."
내가 살짝 짖궂게 그녀의 허리 움직임에 맞춰 그녀의 항문에 들어간 손가락을 리드미컬하게 움직이자 그녀가 살짝 민망한지 내 어깨에 얼굴을 묻고는 뜨거운 입김만 내뱉고 있다.
난 조금 더 깊이 그녀의 항문안으로 손가락을 넣어본다.
그러자 그녀가 상체를 벌떡 세우고는 내 팔을 잡아 저지한다..
"싫어?"
"아으....민망해..그런곳...."
"여기로 해본적 ..있어?"
"으....으응...한번.."
"아팠어?"
"응...왜?,,해보고..싶어?"
"응? 아냐..너 아프면 안해.."
"...해...해도 되....안아프게 하면.."
"아...정말....야해 이유진.."
"야....아읏....아아..앙..니가 더하거든?"
난 그녀를 홱 돌려 똑바로 눕히고는 그녀의 몸안에 들어가 있는 나의 물건을 거칠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녀는 스스로 다리를 벌려가며 나의 물건을 받아들이고 있고 내 얼굴을 감싼채 연신 키스를 하고 있었다.
"아아....앙...뭐야..너..왜이렇게..잘하는거야..아흑...앙.....아 재희...아...아.....아악...아으...."
"하아...니...니가 더 잘하거든? 하아..하아...정말...생긴건 앙증맞게 귀엽게 생긴게..왜이렇게 야한거야..하아..하아.."
"됐거든...으으....아 정말..미치겠다...아 어떡해좀 해줘...더 쎄게.....더 깊게 해줘..응? 하악...아아앙..."
그녀의 그런 자극적인 말들이 더 사랑스러웠다..
난 상체를 세워 그녀의 다리를 한껏 벌리고는 허리를 더욱 거세게 움직인다.
그녀의 매끈한 계곡덕분에 내 물건이 그녀의 꽃잎안으로 왔다갔다 하는모습이 더 적나라하게 잘보인다.
그녀가 자신의 가슴을 움켜쥐고 신음을 토해내고 있는데 갑자기 그녀가 고개를 들더니 내 팔을 꾹 움켜쥐고는 고개를 가로젖는다.
"아악...아..뭐야...왜이래...아아아아.....으....잠깐..잠깐만...아아.....안돼..뭐야 이거...안돼..아아아하아아아앙~~~~"
"응? 왜...."
그녀는 미간을찌푸리며 괴성을 지르더니 곧 고개를 뒤로 젖혀 몸을 부르르 떨기 시작한다.
나는 왜그런가 싶어 살짝 물건을 빼보려 하니 그녀가 깜짝 놀라 내 움직임을 저지한다.
"아!! 안돼!!빼지마!! 안돼!!! 아앙ㄱ!!!!"
내가 물건을 살짝 빼내니 그녀의 꽃잎에서 뜨거운 물줄기가 한가닥 뿜어져나와 내 가슴까지 적셔밑으로 흐른다.
나 역시 살짝 당황했지만..그녀가 그만큼 흥문을 했다는것에 더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그렇게 그녀의 경련이 잦아들때쯤..나는 다시 그녀의 꽃잎으로 내 물건을 집어넣는다.
그녀가 살짝 다시 경련을 일으키고 나를 꼬옥 끌어안는다.
"하악...아아아....뭐야...이런느낌....뭐야이거...하아...하아...아앙.."
"좋아? 그렇게 좋아? 막 쌀 정도로?"
"아냐~!! 싼거 아냐...그...하아...앙.."
"괜찮아...더 해도 되..."
"아냐...안돼...아윽....아아앙....하악..아읏....으"
난 다시 천천히 그녀의 몸안을 유린하고 허리를 움직여댄다.
그녀는 더 자극이 되는지 내가 움직일때마다 몸을 튕기며 떨고 있다.
난 그녀의 몸안에 내 물건을 넣은채로 잠시 그녀가 진정하길 기다린다.
"으으....아읏.....하아....학...하아..."
"괜찮아..?"
"흐으응....으응...괘...괜찮아.."
"엎드려볼래?"
"흐응...."
그녀는 떨리는 몸을 겨우 가누며 엎드려 엉덩이를 세운다.
나역시 가쁜 숨을 몰아쉬며 그녀의 엉덩이 뒤에 자리를 잡고 두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감싼다.
그러고는 입술로 그녀의 부드러운 엉덩이를 애무하고 천천히 중앙쪽으로 입술을 옮겨간다..
뒷쪽에서 그녀의 꽃잎을 애무하자 그녀가 다시 부르르 떨기 시작했고 살짝 짭조름한 그녀의 애액과 번들거리는 계곡을 따라 올라가 그녀의 항문을 핥기 시작한다.
그녀는 힘이 빠졌는지 축 늘어진채 내가 항문을 혀로 살짝 건들때만 움찔거리며 반응할뿐..별다른 반응은 없었다.
난 한동안 그렇게 그녀의 엉덩이와 꽃잎..항문을 번갈아가며 애무를 하다가 나의 손가락 하나를 그녀의 항문에 대고는 천천히 힘을 주기 시작한다.
"아...아아......처..천천히..."
"응...아프면 말해.."
"아으......아픈것보다...민망해....변태야!"
"ㅋㅋ"
어느덧 내 중지는 끝까지 그녀의 항문속으로 자취를 감췄다.
"야!! 그렇게 손가락 움직이지마..이상해 배가.."
"아 응...아프진 않아?"
"으응...아프진 않아.."
"하나 더 넣어볼까?"
"아..아플거 같은데..."
"아프면 말해.."
"으응.."
나는 들어가 있던 중지를 빼내고 약지와 중지로 동시에 항문을 어루만진다..
"냄새...안나?"
"응?..음..응..안나.."
"거짓.말..."
"진짜.."
그녀와 그렇게 말하는 와중에 나는 손가락에 힘을 주며 천천히 그녀의 항문으로 진입을 시도한다.
중지의 한마디가 먼저 들어가고 약지의 한마디가 들어가려던 순간 그녀가 나즈막한 신음을 내뱉는다.
"아파?"
"아...으.....괜찮아.."
나는 다시 살짝 더 힘을 주어 약지까지 한마디 집어넣는다.
그녀의 항문은 가로로 살짝 벌어져 내 손가락 두개를 머금고 있었다.
나는 천천히 더 밀어넣어 두마디..그리고 끝까지 집어넣는데 성공한다.
그녀는 가쁜 숨만 몰아쉴뿐 별다른 신음을 내진않고 있었는데 뭔가 굉장한 이물감을 느끼는지 몸과 허리를 베베 꼬며 적응하려 노력중인듯 했다.
"괜찮아?"
"아으..이상해..안돼....이상하단말야.."
"하지말까?"
"으응..안될거 같애..아으..."
난 천천히 손가락을 빼내었다가 다시 집어넣자 그녀가 흠칫 놀라며 엉덩이를 꽉 조인다..
"야..힘주면 더 아파...힘빼봐.."
"아으...빼줘....하지마...안할래.."
"잠깐만.."
나는 다시 천천히 손가락을 빼내고는 다시 집어넣기를 두어번..
어느정도 적응이 될법도 한데 그녀의 항문은 아직 빼곡하기만 하다..
그렇게 다시한번 손가락을 천천히 빼내려 하자 그녀가 살짝 소리를 지르며 엉덩이를 확 빼내어 돌린다.
"아..안돼!! 안되겠어..미안..못하겠어..히잉....무서워...안할래..응? 히잉....ㅠㅠ"
"아..미안..미안...안할게...아팠어?"
"힝...아픈건 아닌데...몰라..아직 맘의 준비가...다음에...다음에 해..응?"
"미안해...미안미안.."
난 그녀에게 살짝 뽀뽀를 해주고는 다시 그녀를 안정시켰다.
그녀는 침대에 누워 살짝 흐느꼈고 나는 안쓰러운 마음에 그녀에게 다가가 다시 키스를 해준다.
"미안...다음에 해줘..응?"
"아냐 내가 미안해.."
"다시..해줘...여기에..다시 넣어줘.."
"응? 아...ㅋ"
그녀가 나를 꼬옥 안으며 다리로 내 허리를 감싼다.
내 물건은 자연스럽게 그녀의 꽃잎앞에 위치했고 나는 어떠한 저항없이 내 물건을 그녀의 몸안으로 넣을 수 있었다.
"하아..아흑....으...거봐..여기가...으으....훨씬 좋잖아..."
"아하하하 ㅋ 여기가 그렇게 좋아?"
"으응...으으....좋아..너무....움직여줘..."
그녀에게 바짝 밀착한체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미 젖을대로 젖어있는 터라 질척거리는 느낌이 강하게 밀려온다.
그녀는 다시 신음을 내기 시작했고 두 팔은 내 목뒤에..다리는 내 허리를 바싹 감싸고 있었다.
허리의 움직임이 빨라지자 그녀의 미간이 찌푸려지며 신음이 커지기 시작한다.
나와 눈을 마주치고 있는것이 살짝 민망했던지 신음을 참으려 자신의 아랫입술을 깨물기에 나는 그러지 말라는 의미로 나의 입술로 그녀의 입술을 덮친다.
그러자 그녀가 내 입안에 뜨거운 숨을 불어넣으며 다시금 신음을 흘린다.
"하아...아앙....너무 좋아....아 정말.....이...이......잘하는 놈아!"
"아하하하 뭐야 그게..하아..하아...니가....이렇게..만든거라니까....선수.."
"아냐....으으....으앙......하아..하악.....재희...흐읏..."
"응?"
"하아...니가 내꺼였음...좋겠다..."
"하아......아 정말....."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 있을까 싶었다..
그녀가 나의 얼굴을 감싸며 그 야릇한 표정으로 내꺼였음 좋겠다는 말이 지금껏 들었던 어떠한 말보다 달콤하게 다가왔다.
나는 주체할 수 없는 흥분에 그녀의 다리를 내 팔로 지탱하며 벌린채 더욱 세차게 허리를 흔든다..
그녀역시 신음이 점점 커지고 내 이름을 연신 불러대며 절정을 맞이하고 있다.
나는 그렇게 거세게 그녀의 몸안으로 나의 물건을 움직여대다가 사정감을 느낀다.
"하아..하악...아...쌀거같아...아..싸도 되?아으...윽.."
"하아앙...응..싸도 되...싸줘...내안에...싸줘....하윽....아아앗...."
마지막 거친 움직임을 끝으로 나의 물건은 껄떡거리며 그녀의 몸안에 분출을 하고 있었다.
그녀도 몸을 움찔거리며 나의 물건이 껄떡거릴때마다 부르르 떨듯이 내 물건을 조여온다.
그렇게 그녀의 몸위로 내 몸을 털썩 쓰러트리고는 가쁜 숨을 몰아쉰다.
어느덧 나의 물건의 움직임은 멈췄지만 그녀의 꽃잎안쪽 움직임은 아직 살아있는듯 했다.
나의 정액을 한방울이라도 남김없이 짜낼정도로 움찔거리던 그녀의 몸 안이 몇번은 움찔거리다가 그녀의 큰 한숨과 함께 잦아든다..
"하아...앙....하아..하아...너무.좋아..따뜻해..니꺼.."
"아...아 정말...너무 심하게 한거 아냐?"
"아...목말라..."
"그것보다...하아...이불또 갈아야 겠네.."
"또? 또라니~!! 또라니~!!?"
"응? 아....그...그...."
"아...맞다..얼마전에 아영이랑 했구나.."
"아..하...하...."
"내가 좋아 아영이가 좋아?"
"야..그런건 묻는게 아냐.."
"치...그럼..아영이는 똥꼬로 해줬어?"
"어허...그런거 묻는게 아니라니까..뭐야 자꾸 ㅋㅋㅋ 일어나기나 해.."
"아앗..안대..잠ㄱ.....으으...아 몰라..정말.."
내가 갑작스럽게 내 물건을 빼내자 미쳐 준비가 안되었던 그녀의 몸안에서 내 정액이 주르륵 흘러내린다.
그녀는 자포자기한듯 다 흘려보내고 있었다.
나는 욕실에서 수건을 하나 가져와 그녀의 몸을 닦아주고 그곳도 살짝 닦아준다.
그녀를 샤워실로 보내고는 나는 이불을 걷어 다시 빨래통에 넣고 잠시 마르도록 둔다.
"재희.."
"응? 왜? 얼른 씻어.."
"같이 씻어.."
"응?"
"일루와.."
그녀가 샤워실에서 얼굴만 빼꼼 내밀고 나를 부른다.
그 귀여운 모습에 내가 다가가자 내 팔을 잡고는 샤워실로 들어간다.
"ㅋㅋ 씻겨줘.."
"응? 야~ 나도 힘들어.."
"씻겨줘어~"
"ㅋㅋ아놔 정말...ㅋ"
힘든건 힘든것이었지만 그녀를 씻겨주고 싶은맘도 있었다
그녀는 멍하니 따뜻한 샤워기에 몸을 맡기고는 내가 해주는 비눗칠에 간지럽다는듯 킥킥대고 웃는다.
"해달라면서 뭘 자꾸 웃냐~"
"그래두 ㅋㅋ 간지럽잖아~"
"그럼 직접하던가~"
"야~ 남자가 쪼잔하게~"
"ㅋㅋ 으이그..자..뒤로 돌아봐.."
그녀의 등과 엉덩이 다리까지 하나하나 씻겨주고는 나도 대충 씻고 서로 샤워기로 몸을 행궈준다.
그렇게 후딱 씻고는 밖으로 나와 함께 1층으로 내려가 시원한 물을 한잔씩 마시고는 다시 가쁜 숨을 몰아쉰다.
"하아..하아...한잔더!"
"ㅋㅋㅋ 여기.."
그녀는 또한번 쭈욱 물한잔을 들이키더니 그제서야 조금 살것같은 표정을 짓는다.
우리는 다시 2층으로 올라와 내방에 들어가려다가 침대의 상태를 생각해보니 오늘은 저기서 못자겠다 싶었다.
"오늘은 재인이 방에서 자자.."
"응? 아...응"
"니가 오줌싸는바람에.."
"야!!! 아니라니까!!!"
"ㅋㅋㅋ어쨌든.."
우린 재인이 침대에 나란히 누워 아직 진정되지 않은 깊은 숨을 몰아쉰다.
"어땠어?"
"응? 뭐가 어때..ㅋ"
"좋았어?"
"아..뭐...응..."
"너 이제 큰일났다~"
"왜..뭐가?"
"내가 말했잖아..나한테 한번 빠지면 못헤어나온다고...너 두고두고 오늘이 생각날거야.."
"아..ㅋ 무섭다..진짜.."
"그리고 너 또 큰일났다~"
"왜 또 뭐가~"
"내가 나쁜 맘 안먹게 조심해.."
"응? 왜?"
"까딱하다간 오늘 일을 다 발설해 버리고 내 꺼로만 만들 수 도 있으니까.."
"헉..."
"ㅋㅋㅋㅋ아캬캬캬캬캬캬캬캬캬 끝났어 너 이재희~ ㅋㅋ컄캬캬캬캬캬캬 "
"아으....야..치사하게.."
"뭐가~ 너도 맘껏 즐겨놓구.."
"으으으....그래도..진짜...그럴거야?"
"흐음..어쩔까나..내말 잘들을거야?"
"넵~!!"
"밥도 맨날 맛나게 해주고?"
"넵!!"
"나한테 화 안내고?"
"넵!!"
"내가 뭘하든 이뻐해주고?"
"넵!!"
"나랑 또 섹스하고?"
"네..엥?" 뭐야 그게 ㅋㅋㅋㅋ"
"에잇...안걸리네~"
"아 ㅋㅋㅋㅋㅋ아 귀여운것.."
"치..어쨌든..잘해.."
"응..."
"하아....이제 좀 자겠네.."
"ㅋㅋ아까도 잤으면 잘 잤을껄.."
"아냐..작정했었기땜에 안잤을거야.."
"아 정말 ㅋㅋㅋㅋㅋ얼른 자 ~"
"응 ㅎ 근데 재희~"
"왜또~ ㅋ 이제 니가 부를때마다 소름부터 돋는다 ㅋㅋ"
"ㅋㅋㅋ아니 다른게 아니구..나 아까 다리랑 발에 너무 힘줬더니...너무 뻐근해.."
"그래서..-_-ㅋㅋㅋ"
"나 잠들때까지 다리좀 주물러줘.."
"아 놔 ㅋㅋㅋㅋㅋ뭐야 그게.."
"히잉..내가 직접 할 순 없잖아...해줘...안그럼 나 다리 불구 되어서 수영 더이상 못할지도 몰라~"
"아 ㅋㅋㅋ아 정말..진짜...무슨 되도않는 협박을..ㅋㅋ 아 이리내봐~"
"아싸 ㅋㅋㅋ"
내가 몸을 일으켜 그녀를 바라보고 앉자 그녀는 이때다 싶었는지 다리를 내 다리 위로 턱 올린다.
"어디를 해다라는거야?"
"응? 종아리랑 발이랑.."
"그럼 엎드리는게 편하지 않아?"
"아.그런가?"
그녀는 다시 꾸물꾸물대더니 엎드린채 다리를 턱...
나는 그녀의 종아리를 주물주물 주무르기 시작한다..
그녀는 기분이 좋은지 고른 숨을 쉬며 나에게 다리를 맡기고 있다.
양쪽 종아리와 발을 맛사지 해주고는 천천히 그녀가 잠들기를 기다린다.
나역시 조금 멍하니..잠이 올때쯤..그녀가 새근새근 잠이 들어있는것을 보았다.
그녀의 발 하나를 잡고 주물주물 거리고 있는데 순간 그녀의 앙증맞은 발이 너무 이뻐보인다.
발을 살포시 눌러주다가 살짝 입쪽으로 가져가 그 발끝에 입술을 대어본다.
다시 두근거리는 나의 심장..
그녀의 분홍빛 발바닥과 뽀얀 발이 어우러져 입맛을 다시게끔 한다..
난 다시 그녀의 발을 들어올려 엄지발가락 하나를 입안에 살짝 머금고는 혀로 톡톡 건드려 본다..
아무맛도 나진 않았지만 그 귀여운 발가락이 내 입안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흥분이 되었다.
그렇게 한쪽발을 발가락 하나하나 발등과 발바닥..복숭아 뼈까지 내 입술로 애무를한다.
그렇게 한동안 애무를 해주고 나서 그녀의 발을 살짝 내려놓고는 누우려던 찰나 그녀가 언제 깨어났는지 나즈막히 말을한다.
"왜 그만해? 다른쪽은 안해줘?"
"에? 아..ㅋ 깨..깼어?"
"응...다른쪽도 해줘.."
"뭐야...."
"해줘..."
난 마지못해 해주는척 그녀의 다른쪽 발을 잡았지만..내심 흥분이 되었다.
난 그녀의 나머지 발 마저 내 입술로 하나하나 다 정성스레 애무를 해주고 나서야 그녀옆에 누울수 있었다
그녀는 게슴츠레 나를 잠결에 바라보더니 베시시 웃는다.
"맛사지 맘에드네~"
"응? 그...발 애무해주는거 좋아?"
"응...좋아..."
"발이 이뻐서...나도 발 좋아하는거 같애서.."
"흐음...가끔....나 발 맛사지 해줄래?"
"엥? ㅋㅋㅋ 그럴 수 있을라나? ㅋ"
"응...ㅎ"
"아 몰라 어쨌든..얼른 자~ "
"자는데 니가 깨웠자나..."
"아 미안..ㅋ 안깨울께..얼른 자~ ㅋㅋ"
"응...재희 너두 잘자~"
"응..."
"재희야.."
"왜 또 ㅋㅋㅋ"
"잘해.."
"넵!!"
"말 잘듣구.."
"넵!!!!"
"잘자"
"응..ㅋ"
그렇게 그녀는 기분좋은 미소를 띄우며 그대로 잠이든다.
난 그런 그녀가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그녀를 바라보고는 내 오른손을 그녀의 볼에 갖다대고 살짝 어루만진다..
그녀가 입가에 미소를 띄우며 내 손에 그녀의 손을 올려오고..자신의 뺨에 부비적대며 천천히 잠에빠져든다.
그런 그녀를보며 나역시 기분좋은 잠에 빠져들었다.
언제그랬는지도 모르는새...
천천히..
깊은잠에...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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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편은 유진이의 단독주연이며 유진이의 H씬 특별한이네요..
원래 49-1 화나 49-2 화 이정도가 어울릴듯한데..그러기엔 너무 조잡해지는듯 하여..그냥 50화 특별기획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ㅋ
어쩌다보니 그냥 H신 하나만으로 글이 길어졌는데..
음 굳이 말씀드리자면..이H씬은 경험에 의해 씌여진 이야기 입니다 ㅋ
사촌누나를 만나기전 여자친구와의 경험이구요..
그 여자친구가 유진이의 이미지와 상당히 닮아서..ㅋ 한번 경험을 살려보았습니다 ㅋ
음...
어쨌든...다시한번 글의 몰입을 떨어뜨려 죄송하구요..
앞으론 힘내겠단 말밖에 드릴 말이 없습니다 ㅠ
죄송합니다..
그래도 응원도 부탁드려요^^
그럼 항상 좋은 하루 되시고 감기조심하시구요^^
행복하셍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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