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까지 출근인 지영은 뭘 입고 갈지 한참을 고민 한다.
엉덩이를 가리는 롱 티셔츠에 주말에 핫팬츠와 산 검정 레이스 팬티를 입고 검정 팬티 스타킹을 신는다 그리고 신발은 검정 워커.
사장에게 보이고 싶은 마음도 크지만
너무 짧은 옷에 대한 걱정으로 속바지를 하나 더 입고 집을 나선다.
카페에선 사장과 지선이 바쁘게 점심 영업 준비를 하고 있다.
“안녕하세요”
“응 지영이 왔어?”
사장을 본 지영의 기분이 날아갈 듯 하다가 옆에서 다정하게 일을 하고 있는 지선의 모습에는 짜증이 난다. 어제의 기억이 떠오른다.
준비를 위해 주방으로 들어가 앞치마에 가려지지 않은 지선의 뒷모습을 본다. 몸에 붙는 타이트한 미니 원피스에 반짝이는 스타킹이 완벽한 각선미를 돋보이게 해주고 있다.
‘칫 이쁘긴 하네’
“사장님 화장실좀 다녀 올께요”
지영은 화장실에 가서 속바지를 벗어 버린다.
거울을 보니 힙을 겨우 덮는 티셔츠가 허리를 숙이면 팬티스타킹에 쌓인 팬티가 살짝 보일만큼 짧다.
서있어도 스타킹의 허벅지까지 내려온 어두운 밴드 부분이 살짝 보인다.
‘누가 이기나 보자’
정신없는 점심시간이 지난다.
보기드문 미녀인 지선이 있는데다 풋풋하고 예쁜 지영까지 앞치마만 두르고 있는 것 처럼 늘씬한 다리를 드러내고 있어 점심시간이 한참 지나서 까지 남자들이 줄을 선다.
“안녕히 가세요”
2시가 넘어서야 숨을 돌릴 여유가 생긴다.
“점심 먹자”
한명 있는 손님은 창가쪽 테이블에서 노트북으로 뭔가를 하고 있다.
사장님이 샌드위치를 꺼내고 주방 앞 테이블에 둘러앉아 점심을 먹는다.
지영 - “사장님은 어떤 여자가 좋으세요”
사장 - “말 잘 듣는 여자라고 했잖아~”
지영 - “저 말 잘 듣는데요”
지선 - “풉”
지영 - “왜요 언니?”
지선 - “응 그런 말이 아닌것 같아서”
사장 - “쉿 지선아”
지선 - “호호호”
지영 - “그게 뭔데요~”
지선의 짧은 스커트는 의자에 앉은 허벅지를 다 가리지 못하고 의자에 살이 눌린 엉덩이가 드러난다.
사장님의 다리를 터치하며 눈 웃음을 흘리는 온몸에서 품어져 나오는 교태가 지영은 부럽고 밉다.
지영도 지지 않기 위해 티셔츠를 내려 다리를 가리는 걸 멈추고 몸을 틀면서 다리를 살짝 벌려본다.
아마 레이스 팬티가 살짝 보였을것 같아 짜릿한 기분이 척추를 타고 흐른다.
샌드위치 1/3쪽을 먹는둥 마는둥 한 지선이 배가 부르다며 먼저 일어나 화장실에 간다.
지선이 사라지자 사장이 뭘 꺼내 지영에게 준다.
예쁘게 싸여진 포장지
“다리가 예뻐서 잘 어울릴 꺼야 지선이 한테는 비밀이고”
“어 생일도 아닌데 뜯어봐도 되요?”
“응 오기 전에 살짝 봐봐”
포장을 뜯으니 고급 수입스타킹이 몇 개 들어있다.
성희롱 일 수도 있는 선물인데 며칠 동안 암시에 젖어 들고 있는 지영은 마냥 좋기만 하다.
어서 이걸 신고 사장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 뿐이다.
그것도 그의 집에서 단 둘이 있을 때 보여주고 싶어진다.
지선이 들어오자 얼른 가방에 집어 넣는다.
사장이 지선에게 화분에 물을 주도록 지시한다.
화분은 벽 위의 톺은 선반에 올려져 있는데 의자를 놓고 올라가야 한다.
지선은 귀찮은 표정으로 의자를 놓더니 지영에게 잡아달라고 하고 하이힐을 벗고 올라간다.
지영이 올려다 보니 스커트 아래로 반짝이는 스타킹에 싸인 엉덩이가 보인다.
지영은 놀랐다 스타킹과 엉덩이 사이에 있어야 할 팬티가 없는 것이다.
지선이 의자에 내려오기 위해 허리를 굽히자 스타킹에 눌린 무모의 대음순과 살짝 삐져 나와 있는 꽃잎마져 선명하게 들어난다.
사장이 그윽한 눈빛으로 그런 지선의 엉덩이를 바라본다.
지선은 엉덩이를 사장쪽으로 하고 허리를 숙여 하이힐의 끈을 채운다.
옆에 서있는 지영은 스타킹에 비치는 지선의 애널까지 선명하게 볼 수 있었다.
얼굴이 빨개진 지영과 아무렇지 않은 지선
지영의 심장이 쿵쿵 뛴다.
아까 받은 스타킹을 들고 화장실에 간다.
지선이 사장에게 말한다.
“주인님 쟤 싫어요"
“왜?"
“여기서라도 주인님 관심을 혼자 독차지하고 싶었는데 자꾸 저년만 보시잖아요"
“그래서 팬티도 안입었어?”
그가 스커트를 들추고 다리 사이를 쓰다듬는다
“아잉 주인님"
주방 안쪽이라 밖에선 보이지 않는다.
“주인님이 팬티자국 나는거 싫어하시잖아요"
“나만 보라고 이렇게 하진 않잖아"
“조금은........그래도 다른 남자들이 저 보는 것도 즐기시잖아요"
“하하하 핑계는......노출고양이"
“아잉 더 만져 주세요"
그의 손을 다리 사이에 가져간다.
지영은 화장실에서 그가 준 스타킹으로 갈아 신는다.
입고 있던 스타킹을 벗고 잠시 고민하다 팬티도 벗어 버린다.
그리고 그가 선물해 준 스타킹을 꺼낸다.
깊고 아름다운 검정색에 발가락 끝과 힙 부분까지 어두운 부분이 없고 비교할 수 없는 감촉의 차이가 난다.
카페 안으로 돌아와 보니 지선은 보이지 않고 사장은 주방 뒤에서 아래쪽을 내려다 보고 있다.
조심스럽게 그의 뒤로 돌아가 본다.
주방 아래쪽 수납함에서 보이지 않던 지선이 무엇인가를 찾고 있다.
수건을 한 장 대고 무릎을 꿇고 머리를 장 안에 넣고 있어 팬티를 입지 않은 아랫도리가 선명하게 보인다.
“없다니까”
그가 말한다.
“여기 넣어놓은것 같은데 없네요"
“전화해서 가져다 달라고 해"
지선이 고개를 들고 뒤에 서있는 지영을 보고 몸을 일으킨다.
“지영아 너 테이크아웃 컵뚜껑 봤니?”
“아 그거 저 위에 넣어놨어요"
“아~ 저기 있다네요"
지선이 사장을 보며 미소짓는다.
무릎을 대고 앉아 말려올라간 스커드에 허벅지가 접히는 부분까지 보인다.
살짝 벌어진 다리 사이로 스타킹의 그림자에 어두운 사이로 한올 털이 없는 갈라진 골자기가 살짝 드러난다.
아무렇지 않은 듯 대화를 하는 두 사람
지영이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작은 스툴을 놓고 올라가 위에 있는 컵뚜껑을 꺼낸다.
물건을 꺼내기 위해 팔을 올리다 보니 짧은 옷이 딸려 올라가 엉덩이가 허벅지와 만나는 부분이 드러난다.
잘 붙은 다리 사이로 날씬한 허벅지 때문에 다이아몬드 모양의 공간이 보이고 그 사이로 음모가 내려온 것 까지 그와 지선에게 보여진다.
지영은 속옷을 입지 않은 아랫도리가 보일 거란 생각이 들긴 하지만 지선에게 지지 않고 싶은 생각에 조금 더 나가보려고 한다.
큰 마음을 먹고 짐을 내려놓는 동작을 하며 허리를 숙인다.
선명하게 드러난 다리 사이 갈라진 부분에서 애널로 이어지는 회음부의 주름이 날씬한 엉덩이 사이로 드러난다.
내려와서 돌아보고 흐뭇한 그와 화난 표정의 지선을 보며 기분이 좋아진다.
퇴근시간이 가까워 지며 다시 정신 없는 시간이 시작 된다.
오늘만 벌써 몇 번씩 오는 남자들이 있을 정도로 다른 카페에 비해 손님이 많다.
조금이라도 그녀들과 말을 섞어보려는 남자들, 전화번호를 물어보고 언제 끝나는지 물어본다.
주문을 받고 커피를 내주는 그녀들 뒤에서 커피를 만들고 있는 그는
지금 두 미녀가 속옷을 입지 않은 채로 스타킹만 신고 있다는 것을 그들이 안다면 반응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오늘도 지선이 먼저 들어가"
그가 마감시간이 다가오자 말을 꺼낸다.
“오늘은 저도 지하철에 데려다 주세요"
지선이 말한다.
“차 안가져왔어?”
“네 좀 있다 같이 나가요"
지영이 얼굴을 찡그린다.
주인은 아침에 차로 나가는 것을 봤는데도 지영에게 질투를 하며 거짓말을 하는 지선이 귀엽다.
아무래도 오늘 밤엔 고양이를 더 많이 귀여워 해줘야 할 것 같다.
내일은 지영이가 집에 오는 날이라 해꼬지를 할지도 몰라서 이다.
“그래 같이 정리하고 가자"
주차장에 차를 타러 가는 길 두 미녀가 양쪽에서 팔짱을 끼고 달라 붙어 있다.
풍만한 가슴을 팔에 밀착하는 지선과 그런 지선에게 지지 않으려는 지영의 조금 아쉬운 가슴
차에 도착하자 지선이 지영이 먼저 탈까봐 조수석에 서둘러 앉는다.
아쉬운 마음으로 뒷자리에 탄 지영은 다리를 꼬며 스커트를 살짝 올리는 지선을 보고 속이 탄다.
잠시 후 강남역 사거리에서 차를 세운다.
“지선이 여기서 타면 되지?"
“네?”
“어서 가고 모레 보자 내일 잘 쉬고"
“여기서요?”
“응"
어쩔줄 몰라하며 지선이 차에서 내린다.
미니 원피스의 아름다운 지선이 내리자 주면 남자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차가 출발하고 지영은 미소를 짓는다.
옆에 앉아서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말을 하지 못한다.
“지선언니 어디 살아요?”
“멀지 않아 금방 갈꺼야"
“지선언니는 안좋아하세요?”
“왜?”
“그냥 언니가 이렇게 저렇게 해도 별 반응이 없으셔서"
“뭘 하던데?”
“아 아니에요, 내일 가도 되는거 맞죠?”
“응 일주일에 하루 쉬는데 집에서 쉬지 안피곤해?”
“괜찮아요 사장님 댁에서 쉬죠 뭐"
그의 집에 간다는 것에 날아갈 듯한 기분으로 차에서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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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엉덩이를 가리는 롱 티셔츠에 주말에 핫팬츠와 산 검정 레이스 팬티를 입고 검정 팬티 스타킹을 신는다 그리고 신발은 검정 워커.
사장에게 보이고 싶은 마음도 크지만
너무 짧은 옷에 대한 걱정으로 속바지를 하나 더 입고 집을 나선다.
카페에선 사장과 지선이 바쁘게 점심 영업 준비를 하고 있다.
“안녕하세요”
“응 지영이 왔어?”
사장을 본 지영의 기분이 날아갈 듯 하다가 옆에서 다정하게 일을 하고 있는 지선의 모습에는 짜증이 난다. 어제의 기억이 떠오른다.
준비를 위해 주방으로 들어가 앞치마에 가려지지 않은 지선의 뒷모습을 본다. 몸에 붙는 타이트한 미니 원피스에 반짝이는 스타킹이 완벽한 각선미를 돋보이게 해주고 있다.
‘칫 이쁘긴 하네’
“사장님 화장실좀 다녀 올께요”
지영은 화장실에 가서 속바지를 벗어 버린다.
거울을 보니 힙을 겨우 덮는 티셔츠가 허리를 숙이면 팬티스타킹에 쌓인 팬티가 살짝 보일만큼 짧다.
서있어도 스타킹의 허벅지까지 내려온 어두운 밴드 부분이 살짝 보인다.
‘누가 이기나 보자’
정신없는 점심시간이 지난다.
보기드문 미녀인 지선이 있는데다 풋풋하고 예쁜 지영까지 앞치마만 두르고 있는 것 처럼 늘씬한 다리를 드러내고 있어 점심시간이 한참 지나서 까지 남자들이 줄을 선다.
“안녕히 가세요”
2시가 넘어서야 숨을 돌릴 여유가 생긴다.
“점심 먹자”
한명 있는 손님은 창가쪽 테이블에서 노트북으로 뭔가를 하고 있다.
사장님이 샌드위치를 꺼내고 주방 앞 테이블에 둘러앉아 점심을 먹는다.
지영 - “사장님은 어떤 여자가 좋으세요”
사장 - “말 잘 듣는 여자라고 했잖아~”
지영 - “저 말 잘 듣는데요”
지선 - “풉”
지영 - “왜요 언니?”
지선 - “응 그런 말이 아닌것 같아서”
사장 - “쉿 지선아”
지선 - “호호호”
지영 - “그게 뭔데요~”
지선의 짧은 스커트는 의자에 앉은 허벅지를 다 가리지 못하고 의자에 살이 눌린 엉덩이가 드러난다.
사장님의 다리를 터치하며 눈 웃음을 흘리는 온몸에서 품어져 나오는 교태가 지영은 부럽고 밉다.
지영도 지지 않기 위해 티셔츠를 내려 다리를 가리는 걸 멈추고 몸을 틀면서 다리를 살짝 벌려본다.
아마 레이스 팬티가 살짝 보였을것 같아 짜릿한 기분이 척추를 타고 흐른다.
샌드위치 1/3쪽을 먹는둥 마는둥 한 지선이 배가 부르다며 먼저 일어나 화장실에 간다.
지선이 사라지자 사장이 뭘 꺼내 지영에게 준다.
예쁘게 싸여진 포장지
“다리가 예뻐서 잘 어울릴 꺼야 지선이 한테는 비밀이고”
“어 생일도 아닌데 뜯어봐도 되요?”
“응 오기 전에 살짝 봐봐”
포장을 뜯으니 고급 수입스타킹이 몇 개 들어있다.
성희롱 일 수도 있는 선물인데 며칠 동안 암시에 젖어 들고 있는 지영은 마냥 좋기만 하다.
어서 이걸 신고 사장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 뿐이다.
그것도 그의 집에서 단 둘이 있을 때 보여주고 싶어진다.
지선이 들어오자 얼른 가방에 집어 넣는다.
사장이 지선에게 화분에 물을 주도록 지시한다.
화분은 벽 위의 톺은 선반에 올려져 있는데 의자를 놓고 올라가야 한다.
지선은 귀찮은 표정으로 의자를 놓더니 지영에게 잡아달라고 하고 하이힐을 벗고 올라간다.
지영이 올려다 보니 스커트 아래로 반짝이는 스타킹에 싸인 엉덩이가 보인다.
지영은 놀랐다 스타킹과 엉덩이 사이에 있어야 할 팬티가 없는 것이다.
지선이 의자에 내려오기 위해 허리를 굽히자 스타킹에 눌린 무모의 대음순과 살짝 삐져 나와 있는 꽃잎마져 선명하게 들어난다.
사장이 그윽한 눈빛으로 그런 지선의 엉덩이를 바라본다.
지선은 엉덩이를 사장쪽으로 하고 허리를 숙여 하이힐의 끈을 채운다.
옆에 서있는 지영은 스타킹에 비치는 지선의 애널까지 선명하게 볼 수 있었다.
얼굴이 빨개진 지영과 아무렇지 않은 지선
지영의 심장이 쿵쿵 뛴다.
아까 받은 스타킹을 들고 화장실에 간다.
지선이 사장에게 말한다.
“주인님 쟤 싫어요"
“왜?"
“여기서라도 주인님 관심을 혼자 독차지하고 싶었는데 자꾸 저년만 보시잖아요"
“그래서 팬티도 안입었어?”
그가 스커트를 들추고 다리 사이를 쓰다듬는다
“아잉 주인님"
주방 안쪽이라 밖에선 보이지 않는다.
“주인님이 팬티자국 나는거 싫어하시잖아요"
“나만 보라고 이렇게 하진 않잖아"
“조금은........그래도 다른 남자들이 저 보는 것도 즐기시잖아요"
“하하하 핑계는......노출고양이"
“아잉 더 만져 주세요"
그의 손을 다리 사이에 가져간다.
지영은 화장실에서 그가 준 스타킹으로 갈아 신는다.
입고 있던 스타킹을 벗고 잠시 고민하다 팬티도 벗어 버린다.
그리고 그가 선물해 준 스타킹을 꺼낸다.
깊고 아름다운 검정색에 발가락 끝과 힙 부분까지 어두운 부분이 없고 비교할 수 없는 감촉의 차이가 난다.
카페 안으로 돌아와 보니 지선은 보이지 않고 사장은 주방 뒤에서 아래쪽을 내려다 보고 있다.
조심스럽게 그의 뒤로 돌아가 본다.
주방 아래쪽 수납함에서 보이지 않던 지선이 무엇인가를 찾고 있다.
수건을 한 장 대고 무릎을 꿇고 머리를 장 안에 넣고 있어 팬티를 입지 않은 아랫도리가 선명하게 보인다.
“없다니까”
그가 말한다.
“여기 넣어놓은것 같은데 없네요"
“전화해서 가져다 달라고 해"
지선이 고개를 들고 뒤에 서있는 지영을 보고 몸을 일으킨다.
“지영아 너 테이크아웃 컵뚜껑 봤니?”
“아 그거 저 위에 넣어놨어요"
“아~ 저기 있다네요"
지선이 사장을 보며 미소짓는다.
무릎을 대고 앉아 말려올라간 스커드에 허벅지가 접히는 부분까지 보인다.
살짝 벌어진 다리 사이로 스타킹의 그림자에 어두운 사이로 한올 털이 없는 갈라진 골자기가 살짝 드러난다.
아무렇지 않은 듯 대화를 하는 두 사람
지영이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작은 스툴을 놓고 올라가 위에 있는 컵뚜껑을 꺼낸다.
물건을 꺼내기 위해 팔을 올리다 보니 짧은 옷이 딸려 올라가 엉덩이가 허벅지와 만나는 부분이 드러난다.
잘 붙은 다리 사이로 날씬한 허벅지 때문에 다이아몬드 모양의 공간이 보이고 그 사이로 음모가 내려온 것 까지 그와 지선에게 보여진다.
지영은 속옷을 입지 않은 아랫도리가 보일 거란 생각이 들긴 하지만 지선에게 지지 않고 싶은 생각에 조금 더 나가보려고 한다.
큰 마음을 먹고 짐을 내려놓는 동작을 하며 허리를 숙인다.
선명하게 드러난 다리 사이 갈라진 부분에서 애널로 이어지는 회음부의 주름이 날씬한 엉덩이 사이로 드러난다.
내려와서 돌아보고 흐뭇한 그와 화난 표정의 지선을 보며 기분이 좋아진다.
퇴근시간이 가까워 지며 다시 정신 없는 시간이 시작 된다.
오늘만 벌써 몇 번씩 오는 남자들이 있을 정도로 다른 카페에 비해 손님이 많다.
조금이라도 그녀들과 말을 섞어보려는 남자들, 전화번호를 물어보고 언제 끝나는지 물어본다.
주문을 받고 커피를 내주는 그녀들 뒤에서 커피를 만들고 있는 그는
지금 두 미녀가 속옷을 입지 않은 채로 스타킹만 신고 있다는 것을 그들이 안다면 반응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오늘도 지선이 먼저 들어가"
그가 마감시간이 다가오자 말을 꺼낸다.
“오늘은 저도 지하철에 데려다 주세요"
지선이 말한다.
“차 안가져왔어?”
“네 좀 있다 같이 나가요"
지영이 얼굴을 찡그린다.
주인은 아침에 차로 나가는 것을 봤는데도 지영에게 질투를 하며 거짓말을 하는 지선이 귀엽다.
아무래도 오늘 밤엔 고양이를 더 많이 귀여워 해줘야 할 것 같다.
내일은 지영이가 집에 오는 날이라 해꼬지를 할지도 몰라서 이다.
“그래 같이 정리하고 가자"
주차장에 차를 타러 가는 길 두 미녀가 양쪽에서 팔짱을 끼고 달라 붙어 있다.
풍만한 가슴을 팔에 밀착하는 지선과 그런 지선에게 지지 않으려는 지영의 조금 아쉬운 가슴
차에 도착하자 지선이 지영이 먼저 탈까봐 조수석에 서둘러 앉는다.
아쉬운 마음으로 뒷자리에 탄 지영은 다리를 꼬며 스커트를 살짝 올리는 지선을 보고 속이 탄다.
잠시 후 강남역 사거리에서 차를 세운다.
“지선이 여기서 타면 되지?"
“네?”
“어서 가고 모레 보자 내일 잘 쉬고"
“여기서요?”
“응"
어쩔줄 몰라하며 지선이 차에서 내린다.
미니 원피스의 아름다운 지선이 내리자 주면 남자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차가 출발하고 지영은 미소를 짓는다.
옆에 앉아서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말을 하지 못한다.
“지선언니 어디 살아요?”
“멀지 않아 금방 갈꺼야"
“지선언니는 안좋아하세요?”
“왜?”
“그냥 언니가 이렇게 저렇게 해도 별 반응이 없으셔서"
“뭘 하던데?”
“아 아니에요, 내일 가도 되는거 맞죠?”
“응 일주일에 하루 쉬는데 집에서 쉬지 안피곤해?”
“괜찮아요 사장님 댁에서 쉬죠 뭐"
그의 집에 간다는 것에 날아갈 듯한 기분으로 차에서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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