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낭구 바쿠"
노애가 저잣거리의 군중들을 빙 둘러보더니 수하에게 일갈했다. 노애는 각고의
노력으로 "발기당천"의 비기를 모두 터득한 것이다. 오랜만에 선 대중앞이라
조금 긴장은 되지만 자신의 건재함을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3부>
한아름에 안기에도 버거울 듯한 수레바퀴가 노애 앞에 놓여졌다. 노애는 군중
들 앞에 자신의 그것을 드러냈다. "우~~~와"
시커멓고 팔뚝만한 노애의 심벌이 45도 각도로 우뚝 솟아있었다.말로만 듣던
노애의 심벌은 실로 대단한 것이었다. 수레바퀴를 마주하고 벌떡 서 있는 노애
의 자지가 마치 투우사와 마주한 황소처럼 씩씩거리며 성을 내고 있었다.
<꽂으라마>
노애의 명령에 수하 둘이 수레를 들어올려 노애의 좆에 바퀴를 끼워 넣었다.
구경꾼들은 찬 물을 끼엊은 듯이 조용히 침만 삼키고 있었다.그리고 손을 떼자
<와!~~~~~> 수레바퀴가 허공에 매달려 있었다. 노애가 군중을 향해 씨익 웃었다.
<노애> <노애> <노애> 군중들은 마치 히틀러를 연호하듯 노애를 힘껏 외쳤다.
보고도 믿지 못할 장관이었다. 장사의 팔뚝에 걸어놔도 감당이 안 될 무거운
오동나무 수레바퀴가 남근에 매달려 있다니..... , 노애가 매달려 있는 수레바퀴
의 굴레를 지긋이 감싸쥐었다. 노애는 군중의 환호에 화답을 하고 싶었다.
"빙글" 떠들썩하던 저젓거리에 순간 정적이 흘렀다. "빙글 빙글" 바퀴가 노애의
자지를 구심점 삼아 바퀴살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돌았다.
"노대" 누군가 그렇게 외쳤다. "노대" 또 한 무리가 따라서 외쳤다. "노대. 노대
노대" 함양의 저잣거리는 마치 개선행사가 열리듯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고 사람
들은 저마다 "노대"를 연호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뜨거운 반응에 노애는
가슴이 터질 것 같았다. 저잣거리가 쓸려내려갈 정도의 함성에 맞추어 그칠 줄
모르고 돌고 있는 수레바퀴살에 석양이 물들어 반짝거리고 있었다.
"노대" 그 날 수레바퀴 이벤트 이 후 함양거리에서 노애는 이제 노대로 불리
고 있었다. 단순히 크기만 해서 노대가 아닌 대인으로 존경의 의미가 더 크게
담긴 애칭이었다. 노애도 자신이 노대로 불리는 것에 흡족해 있었다.
<이제부터 몸가짐을 단정하게 해야 해 난 이제 그저그런 화류계의 제비가 아니
야 스타로서 살아가려면 어느 정도 신비감도 있어야 할 것 같고.. 이제 함부
로 좆대가리를 놀리지 말고 하루에 딱 세 번만 해야지>
중보 여불위는 진의 창사에 빛날 가장 유능한 재상이었다.
"국가경영이라는 것은 생각보다 재미있는 일이로군" 여불위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했다.
<난 월급쟁이 재상과는 근본이 다르다. 진은 곧 나의 나라가 아닌가!>
여불위는 대자본을 풀어 당대의 석학들을 끌어모아 세상의 문물을 낱낱이 기록한
대백과 사전 "여씨춘추"를 편찬하기까지 하였다. 근 20여만자가 수록된 여씨
춘추는 당시의 기준으로 볼 때 국립중앙 도서관의 장서와 맞먹는 규모였다.
여불위의 자부심 또한 대단했다.
<이 책에서 단 한글자라도 빼거나 보탤수 있는 자가 있거든 내 천금을 하사
하리라>
"일자천금"의 고사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태후마마께서 중보님을 급히 찾아계시옵니다>
여불위는 왠지 뜨끔함을 느꼈다.
<날? 왜?>
<매우 화급하면서도 중차대한 국가대사에 대해 논할것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여불위는 그 화급하면서도 중차대한 국가대사가 무엇인지 대충 알 것 같았다.
<중보 여불위 대령이오>
여불위라는 말에 다급하게 뛰어나온 조희가 대뜸 꾸짖었다.
<중보께서는 무슨 일을 그 따위로 허술하게 처리하시오 내 오늘은 가만있지
않겠소이다.>
태후의 서릿발같은 불호령에 시중들은 누구랄 것도 없이 슬금슬금 자리에서
물러나고 말았다.
<내전으로 당장 들어오시오>
태후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내전으로 사라지는게 찬바람까지 분다.
<마마 어인일인지 모르오나 진노를 푸시업소서>
내전 깊숙한 밀실애서 여불위가 허리를 깊게 구부리자 조희가 팔짱을 낀다.
<중보 정말 너무한거 아니야?>
여불위는 순간 당황한다.
<태후마마 여기서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
<여기가 불편하면 침실로 가자 그리구 안될건 또 뭐있어?>
<허허 나 참..이거>
<날 태후궁에 가둬놓고 죽었는지 살았는지 궁금하지도 않았어?>
<마마 체통을 지키시옵소서>
<짜증나게 왜 자꾸 존대를 쓰고 그러실까 우린 부부였잖아>
<어허 누가 듣겠소...>
<자꾸 빼면 나 소리지른다>
<험 험 가족끼리 이러면 안되는데>
여불위는 조희에게 이끌려 침실바닥에 쓰러지고 말았다. 오랜만에 품어보는
조희의 몸뚱이는 여전히 고혹적이었다. 가슴과 엉덩이는 더욱 풍만해져
있었고 허리는 상대적으로 더욱 잘록한 것 처럼 느껴졌다. 20대 후반의
무르익은 여체에서 풍기는 페로몬은 더욱 자극적이었다.
<자기야 오랜만에 내 뒤에서 헬리콥터 한 번만 타고가 응>
남자가 그리워 몸부림치던 밤마다 얼마나 사무쳤던가 말이다. 조희는 다짜고
짜 엉덩이를 쳐들더니 바닥에 납작 업드렸다. 역시 조희의 방댕이는 뇌쇄
그 자체였다. 여불위도 순간 불끈 달아올라 바짓자락을 휫 벗어 던졌다.
<조희 넌 여전하구나>
여불위가 조희의 얼룩진 둔덕을 손바닥으로 "쓰윽" 쓸어올리자 이미 홍수
가 날 때로 난지라 손바닥에 끈적한 점액질이 쩍쩍 달라붙었다. 여불위
는 더러워진 손바닥으로 조희의 항문을 살살 간지럽히자 항문입구가
미끌거렸다.
<자기야 장난하지 말고 빨리 올라타>
조희는 애간장이 타는지 연신 엉덩이를 좌우로 씰룩거렸다. 여불위가
조희이 엉덩이에 아직까지 건장한 자신의 좆대가리를 쑤욱 집어 넣더니
이내 자세를 빙글돌려 두팔로 땅을 짚었다. 마치 계곡을 향해 하강을 하는
에어울프처럼 여불위는 실로 오랜만에 농익은 여체를 농락했다.
<아흑 거기 거기 앙 자기 헬기 너무좋아 아앙>
조희는 실로 몇 년만에 맛보는 남자의 심벌에 거의 울부짖고 있었다.
여불위도 그간에 조희를 청상과부로 방치한 것에 대해 늘 찜찜하던 차에
속죄도 할 겸 정말 열성으로 프로펠러를 돌렸다.
<중보께서 뭘 잘못했기에 해가 다 기울도록 문책을 당하시는지 알수
가 없구만?>
태후전 밖에서 기다리던 시종들이 불안한 듯 발을 동동거렸다. 여불위는
해가 서산으로 완전히 떨어진 뒤에 비틀거리서 태후전에서 빠져나왔다.
횃불에 비친 여불위의 얼굴은 음영이 부각되어 더욱 핼쑥해 보였다.
시종들이 걱정스러운듯이 수군거렸다.
<대체 무슨 문책을 어떨게 당하면 얼굴이 반 나절만에 저리 망가질까?>
<천하의 중보도 태후전에서는 별 수가 없구만 조심하세 우린 잘못 걸
리면 뼈도 못 추리겠네>
"카톡 카톡"
<이런 젠장맞을>
그 날 이후 화급한 국가대사가 그리 많은지 여불위는 시도때도 없이
태후전으로 호출을 당했다. 그리고 돌아오는 여불위의 눈가엔 다크서클
이 점점 짙어지고 있었다.
<내가 이러다 크게 경을 치지>
여불위는 자신에게 집착하는 조희가 부담을 넘어 불안해 지기 시작했다.
진왕 정도 이제 어린아이가 아닌 성년이 되어가고 있었기에 몸가짐을
특히 조심하지 않으면 모든 부귀와 영화가 한 순간에 날아갈 수 있었다.
<내가 이러다 저 년한테 진기가 빨려 말라죽던지 왕에게 걸려 칼에 맞아
죽던지 양단간에 결판이 날 것이야 아 꼬인다 꼬여>
"카톡 카톡"
<이런 니기미 시발 조옷~~~또>
그러던 어느 날 향양의 주택가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변사체로 발견
된 여자는 온 몸이 칼로 난자 당한 상태였으며 특히 자궁과 두 가슴이
심하게 훼손 당한 상태였다. 이 엽기적인 살인사건은 누가 봐도 치정에
얽힌 살인이었고 함양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조정까지 소문이 퍼지자 여불
위가 손수 수사팀을 지휘해서 범인을 색출했고 얼마 뒤 용의자가 검거
되었다.
<정말 네가 죽였느냐>
<그렇다 내가 그 년을 난도질해서 개울에 버렸다. 히히히..>
용의자는 약간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여자였다. 여불위는 미친 인간의
자백이라 자백으로써의 신빙성이 의심이 가서 한번 더 따져 물었다.
<그럼 왜 그렇게 잔인하게 죽였느냐>
여자는 순간 풀어헤쳐진 머리칼 사이로 조현아의 눈빛을 빛냈다.
<그 더러운 갈보년이 노대에게 달라붙어 귀찮게 해서 내가 대신 해치
웠다. 죽어서도 노대에게 얼씬거리지 못하게 보지와 젖탱이도 내가
직접 도려냈다. 히히>
<노대? 사람 이름이냐?>
<넌 함양에 살면서 노대도 모르느냐 어떤 년이든지 노대를 독차지
하려고 까불면 내가 죽어서도 용서하지 않으리라>
취조를 끝낸 여불위가 노대가 누구냐고 주위에 묻자 신하들이 입에
침 찌찌꺼기가 낄 정도로 노대에 대해 떠들어 댔다.
<네 이놈 그 말을 나 더러 믿으란 말이냐 이 미친놈들>
여불위는 어의가 없었지만 궁금증이 동해 노대를 잡아오하고 명했고
다음날 노대가 여불위 앞에 끌려왔다.
<난 이번 살인사건과 아무런 연관이 없수다래>
<안다 그래도 참고인 신분으로 법정진술은 해야하기에 오라고 했다.>
<그런거면 상관 없수다>
<그런데......?>
여불위는 줄 곧 뚝 불거져나온 노대의 아랫도리가 영 신경에 거슬렸
다.
<튀어나온 아랫도리에 무엇을 숨겼느냐>
<....>
<여봐라 이 놈의 아랫도리에 숨긴 것을 꺼내보아라>
주위 병사들이 노대의 허리춤을 벗기자 예의 노대의 대물이 여불위
를 향해 튕겨나왔다. 여불위도 순간 움찔하며 몸을 틀었다.
<이 놈.. 듣던대로 물건이 아주 대물이로구나>
<그래서 노대요>
<내 듣자하니 네 놈이 그 물건으로 소달구지 바퀴를 한 꼬챙이로 꿰어
빙글빙글 돌린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려 장안의 풍기를 문란하게 한다
던데 사실이냐?>
<픙기를 문란하게 했는지는 모르지만 유언비어는 아니우다>
<그럼 내 앞에서 증명해 보일 수 있느냐>
<어렵지 않수>
노대 앞에 즉시 달구지 바퀴가 대령했고 노대는 자신의 심벌을 구멍
에 끼워 넣더니 분당 3000 회전 이상의 초고속으로 바퀴를 돌리기
시작했다.
<허허허허 그 놈 듣던대로 대단한 물건을 가졌구나 하하하>
그 날부로 노대는 여불위의 환대를 받으며 궁궐로 들어가게 되었다.
노애가 저잣거리의 군중들을 빙 둘러보더니 수하에게 일갈했다. 노애는 각고의
노력으로 "발기당천"의 비기를 모두 터득한 것이다. 오랜만에 선 대중앞이라
조금 긴장은 되지만 자신의 건재함을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3부>
한아름에 안기에도 버거울 듯한 수레바퀴가 노애 앞에 놓여졌다. 노애는 군중
들 앞에 자신의 그것을 드러냈다. "우~~~와"
시커멓고 팔뚝만한 노애의 심벌이 45도 각도로 우뚝 솟아있었다.말로만 듣던
노애의 심벌은 실로 대단한 것이었다. 수레바퀴를 마주하고 벌떡 서 있는 노애
의 자지가 마치 투우사와 마주한 황소처럼 씩씩거리며 성을 내고 있었다.
<꽂으라마>
노애의 명령에 수하 둘이 수레를 들어올려 노애의 좆에 바퀴를 끼워 넣었다.
구경꾼들은 찬 물을 끼엊은 듯이 조용히 침만 삼키고 있었다.그리고 손을 떼자
<와!~~~~~> 수레바퀴가 허공에 매달려 있었다. 노애가 군중을 향해 씨익 웃었다.
<노애> <노애> <노애> 군중들은 마치 히틀러를 연호하듯 노애를 힘껏 외쳤다.
보고도 믿지 못할 장관이었다. 장사의 팔뚝에 걸어놔도 감당이 안 될 무거운
오동나무 수레바퀴가 남근에 매달려 있다니..... , 노애가 매달려 있는 수레바퀴
의 굴레를 지긋이 감싸쥐었다. 노애는 군중의 환호에 화답을 하고 싶었다.
"빙글" 떠들썩하던 저젓거리에 순간 정적이 흘렀다. "빙글 빙글" 바퀴가 노애의
자지를 구심점 삼아 바퀴살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돌았다.
"노대" 누군가 그렇게 외쳤다. "노대" 또 한 무리가 따라서 외쳤다. "노대. 노대
노대" 함양의 저잣거리는 마치 개선행사가 열리듯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고 사람
들은 저마다 "노대"를 연호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뜨거운 반응에 노애는
가슴이 터질 것 같았다. 저잣거리가 쓸려내려갈 정도의 함성에 맞추어 그칠 줄
모르고 돌고 있는 수레바퀴살에 석양이 물들어 반짝거리고 있었다.
"노대" 그 날 수레바퀴 이벤트 이 후 함양거리에서 노애는 이제 노대로 불리
고 있었다. 단순히 크기만 해서 노대가 아닌 대인으로 존경의 의미가 더 크게
담긴 애칭이었다. 노애도 자신이 노대로 불리는 것에 흡족해 있었다.
<이제부터 몸가짐을 단정하게 해야 해 난 이제 그저그런 화류계의 제비가 아니
야 스타로서 살아가려면 어느 정도 신비감도 있어야 할 것 같고.. 이제 함부
로 좆대가리를 놀리지 말고 하루에 딱 세 번만 해야지>
중보 여불위는 진의 창사에 빛날 가장 유능한 재상이었다.
"국가경영이라는 것은 생각보다 재미있는 일이로군" 여불위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했다.
<난 월급쟁이 재상과는 근본이 다르다. 진은 곧 나의 나라가 아닌가!>
여불위는 대자본을 풀어 당대의 석학들을 끌어모아 세상의 문물을 낱낱이 기록한
대백과 사전 "여씨춘추"를 편찬하기까지 하였다. 근 20여만자가 수록된 여씨
춘추는 당시의 기준으로 볼 때 국립중앙 도서관의 장서와 맞먹는 규모였다.
여불위의 자부심 또한 대단했다.
<이 책에서 단 한글자라도 빼거나 보탤수 있는 자가 있거든 내 천금을 하사
하리라>
"일자천금"의 고사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태후마마께서 중보님을 급히 찾아계시옵니다>
여불위는 왠지 뜨끔함을 느꼈다.
<날? 왜?>
<매우 화급하면서도 중차대한 국가대사에 대해 논할것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여불위는 그 화급하면서도 중차대한 국가대사가 무엇인지 대충 알 것 같았다.
<중보 여불위 대령이오>
여불위라는 말에 다급하게 뛰어나온 조희가 대뜸 꾸짖었다.
<중보께서는 무슨 일을 그 따위로 허술하게 처리하시오 내 오늘은 가만있지
않겠소이다.>
태후의 서릿발같은 불호령에 시중들은 누구랄 것도 없이 슬금슬금 자리에서
물러나고 말았다.
<내전으로 당장 들어오시오>
태후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내전으로 사라지는게 찬바람까지 분다.
<마마 어인일인지 모르오나 진노를 푸시업소서>
내전 깊숙한 밀실애서 여불위가 허리를 깊게 구부리자 조희가 팔짱을 낀다.
<중보 정말 너무한거 아니야?>
여불위는 순간 당황한다.
<태후마마 여기서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
<여기가 불편하면 침실로 가자 그리구 안될건 또 뭐있어?>
<허허 나 참..이거>
<날 태후궁에 가둬놓고 죽었는지 살았는지 궁금하지도 않았어?>
<마마 체통을 지키시옵소서>
<짜증나게 왜 자꾸 존대를 쓰고 그러실까 우린 부부였잖아>
<어허 누가 듣겠소...>
<자꾸 빼면 나 소리지른다>
<험 험 가족끼리 이러면 안되는데>
여불위는 조희에게 이끌려 침실바닥에 쓰러지고 말았다. 오랜만에 품어보는
조희의 몸뚱이는 여전히 고혹적이었다. 가슴과 엉덩이는 더욱 풍만해져
있었고 허리는 상대적으로 더욱 잘록한 것 처럼 느껴졌다. 20대 후반의
무르익은 여체에서 풍기는 페로몬은 더욱 자극적이었다.
<자기야 오랜만에 내 뒤에서 헬리콥터 한 번만 타고가 응>
남자가 그리워 몸부림치던 밤마다 얼마나 사무쳤던가 말이다. 조희는 다짜고
짜 엉덩이를 쳐들더니 바닥에 납작 업드렸다. 역시 조희의 방댕이는 뇌쇄
그 자체였다. 여불위도 순간 불끈 달아올라 바짓자락을 휫 벗어 던졌다.
<조희 넌 여전하구나>
여불위가 조희의 얼룩진 둔덕을 손바닥으로 "쓰윽" 쓸어올리자 이미 홍수
가 날 때로 난지라 손바닥에 끈적한 점액질이 쩍쩍 달라붙었다. 여불위
는 더러워진 손바닥으로 조희의 항문을 살살 간지럽히자 항문입구가
미끌거렸다.
<자기야 장난하지 말고 빨리 올라타>
조희는 애간장이 타는지 연신 엉덩이를 좌우로 씰룩거렸다. 여불위가
조희이 엉덩이에 아직까지 건장한 자신의 좆대가리를 쑤욱 집어 넣더니
이내 자세를 빙글돌려 두팔로 땅을 짚었다. 마치 계곡을 향해 하강을 하는
에어울프처럼 여불위는 실로 오랜만에 농익은 여체를 농락했다.
<아흑 거기 거기 앙 자기 헬기 너무좋아 아앙>
조희는 실로 몇 년만에 맛보는 남자의 심벌에 거의 울부짖고 있었다.
여불위도 그간에 조희를 청상과부로 방치한 것에 대해 늘 찜찜하던 차에
속죄도 할 겸 정말 열성으로 프로펠러를 돌렸다.
<중보께서 뭘 잘못했기에 해가 다 기울도록 문책을 당하시는지 알수
가 없구만?>
태후전 밖에서 기다리던 시종들이 불안한 듯 발을 동동거렸다. 여불위는
해가 서산으로 완전히 떨어진 뒤에 비틀거리서 태후전에서 빠져나왔다.
횃불에 비친 여불위의 얼굴은 음영이 부각되어 더욱 핼쑥해 보였다.
시종들이 걱정스러운듯이 수군거렸다.
<대체 무슨 문책을 어떨게 당하면 얼굴이 반 나절만에 저리 망가질까?>
<천하의 중보도 태후전에서는 별 수가 없구만 조심하세 우린 잘못 걸
리면 뼈도 못 추리겠네>
"카톡 카톡"
<이런 젠장맞을>
그 날 이후 화급한 국가대사가 그리 많은지 여불위는 시도때도 없이
태후전으로 호출을 당했다. 그리고 돌아오는 여불위의 눈가엔 다크서클
이 점점 짙어지고 있었다.
<내가 이러다 크게 경을 치지>
여불위는 자신에게 집착하는 조희가 부담을 넘어 불안해 지기 시작했다.
진왕 정도 이제 어린아이가 아닌 성년이 되어가고 있었기에 몸가짐을
특히 조심하지 않으면 모든 부귀와 영화가 한 순간에 날아갈 수 있었다.
<내가 이러다 저 년한테 진기가 빨려 말라죽던지 왕에게 걸려 칼에 맞아
죽던지 양단간에 결판이 날 것이야 아 꼬인다 꼬여>
"카톡 카톡"
<이런 니기미 시발 조옷~~~또>
그러던 어느 날 향양의 주택가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변사체로 발견
된 여자는 온 몸이 칼로 난자 당한 상태였으며 특히 자궁과 두 가슴이
심하게 훼손 당한 상태였다. 이 엽기적인 살인사건은 누가 봐도 치정에
얽힌 살인이었고 함양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조정까지 소문이 퍼지자 여불
위가 손수 수사팀을 지휘해서 범인을 색출했고 얼마 뒤 용의자가 검거
되었다.
<정말 네가 죽였느냐>
<그렇다 내가 그 년을 난도질해서 개울에 버렸다. 히히히..>
용의자는 약간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여자였다. 여불위는 미친 인간의
자백이라 자백으로써의 신빙성이 의심이 가서 한번 더 따져 물었다.
<그럼 왜 그렇게 잔인하게 죽였느냐>
여자는 순간 풀어헤쳐진 머리칼 사이로 조현아의 눈빛을 빛냈다.
<그 더러운 갈보년이 노대에게 달라붙어 귀찮게 해서 내가 대신 해치
웠다. 죽어서도 노대에게 얼씬거리지 못하게 보지와 젖탱이도 내가
직접 도려냈다. 히히>
<노대? 사람 이름이냐?>
<넌 함양에 살면서 노대도 모르느냐 어떤 년이든지 노대를 독차지
하려고 까불면 내가 죽어서도 용서하지 않으리라>
취조를 끝낸 여불위가 노대가 누구냐고 주위에 묻자 신하들이 입에
침 찌찌꺼기가 낄 정도로 노대에 대해 떠들어 댔다.
<네 이놈 그 말을 나 더러 믿으란 말이냐 이 미친놈들>
여불위는 어의가 없었지만 궁금증이 동해 노대를 잡아오하고 명했고
다음날 노대가 여불위 앞에 끌려왔다.
<난 이번 살인사건과 아무런 연관이 없수다래>
<안다 그래도 참고인 신분으로 법정진술은 해야하기에 오라고 했다.>
<그런거면 상관 없수다>
<그런데......?>
여불위는 줄 곧 뚝 불거져나온 노대의 아랫도리가 영 신경에 거슬렸
다.
<튀어나온 아랫도리에 무엇을 숨겼느냐>
<....>
<여봐라 이 놈의 아랫도리에 숨긴 것을 꺼내보아라>
주위 병사들이 노대의 허리춤을 벗기자 예의 노대의 대물이 여불위
를 향해 튕겨나왔다. 여불위도 순간 움찔하며 몸을 틀었다.
<이 놈.. 듣던대로 물건이 아주 대물이로구나>
<그래서 노대요>
<내 듣자하니 네 놈이 그 물건으로 소달구지 바퀴를 한 꼬챙이로 꿰어
빙글빙글 돌린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려 장안의 풍기를 문란하게 한다
던데 사실이냐?>
<픙기를 문란하게 했는지는 모르지만 유언비어는 아니우다>
<그럼 내 앞에서 증명해 보일 수 있느냐>
<어렵지 않수>
노대 앞에 즉시 달구지 바퀴가 대령했고 노대는 자신의 심벌을 구멍
에 끼워 넣더니 분당 3000 회전 이상의 초고속으로 바퀴를 돌리기
시작했다.
<허허허허 그 놈 듣던대로 대단한 물건을 가졌구나 하하하>
그 날부로 노대는 여불위의 환대를 받으며 궁궐로 들어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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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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