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모 성인 사이트에 "50代のセックスに飢えた他の男に自分の妻を寝取らせた結果"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을 번역 각색한 내용임을 밝힌다.

40살 아내는 젊은 꽃미남과의 단독 데이트를 희망했지만 나는 아무래도 마음이 걸려 한동안 굶주린 50대 남자에게 아내를 안도록 해 주고 싶어 끈질기게 설득했다.

또한 모텔을 고집하는 아내를 뿌리치고 우리 집으로 정했다.

지척에서 아내의 신음 소리를 들으면서 방에서 일어나는 정사를 상상하고 엿보고 싶은 욕망을 참아가며 잔뜩 발기한 자지에서 사정 직전의 그 뜨거움을 맛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런 내 열망은 연말에야 겨우 이룰 수 있었다. 무려 1년을 기다린 결과다.

처음에는 질색하던 아내였지만 최근 성인 영화에는 "시아버지에게 짓밟힌 유부녀" 시리즈가 많아 침실에서 아내와 보면서 분위기를 잡았다.

"뭐 저런 것이 있어? 말도 안 돼. 너무 노골적이다."라고 부정적이었던 아내가 점점 들뜨면서 "저 배우 기철 씨하고 닮았어. 어머 그냥 싸잖아. 너무 야하잖아. 나도 저렇게 할까?"라며 흥분하기 시작했다.

기철이 형님은 내가 아내와 가끔 가는 식당의 단골 손님이다. 기철이 형님은 50대 독신남으로 근처에 산다. 그는 얼마나 여자에 굶주렸으면 술만 마시면 여주인에게 음담패설을 내뱉는 저질인 사내입니다.

그나저나 그를 어떻게 데리고 올까 나름 고민이었다. 결국 정면 돌파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그를 따로 만났다.

"형님 혼자 살다 보면 여자 생각도 날텐데 업소에서 푸세요?

"업소는 성병이 무섭고 젊은 것들이야 나 같은 늙은이 상대도 안 해주니 그냥 혼자서 풀어."

"저도 그래요."

"자네 집사람이 있잖아! 집사람 잘 빠졌잖아, 안 그래?"

"형님이 잘 모르고 계시네요. 집사람이 꽤 밝히긴 하지만 15년 살다 보니 별 감흥이 없어요. 일전에 스와핑하고 싶냐고 물었더니만 자기는 좋지만 제가 다른 여자와 하는 것은 싫다고 하더군요."

"그래? 나도 집사람이 있다면 꼭 스와핑하고 싶었는데..."

"형님은 우리 집사람 어때요?"

"자네 집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하고 싶어하지 않나? 그런 몸매라면 코피 쏟을 때까지 하겠지."

"그럼 이번에 우리 집으로 한 번 오실래요? 집사람 꼬셔볼까요? 집사람이 다른 남자와 하면서 내지르는 신음 소리를 듣고 싶어서요. 무슨 말씀인지 아시겠어요?

"정말? 정말이야? 나야 좋지만..."

"진짜입니다. 이번에 묵은 것 시원하게 빼시죠."

나는 형님과 연락처를 주고 받았다.

그날 밤 평소와 같이 아내와 성인 영화를 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