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로건은 여행용 배낭을 통채로 세탁기에 밀어넣으며 시계를 보았다.
1시가 약간 넘은시간.
친구들에게 전화를 날리고 나서 샤워와 면도를 하고 나니 2시가 채 되기 전이었다.
"어디 오늘 해야할일이....
증권중개인에게 주식판매분량에 관해 확답도 넘겼고....정원사들의 여름정기모임참가도 예약했고......젊고 예쁜 옆집 부인에게 보내줄 다음 선물도 준비되었군."
메모한장만 남기고 포장해 두기만 하면, 알아서 제시간에 배송해줄 친구도 있으니까 언제보내든 상관도 없었다.
두시에 캐서린네 집에 문을 두드리니 그녀가 반겨준다.
환하게 웃으며....조금은 상기된 듯한 얼굴....과연 기대감으로 인해 생긴 것일까 부끄러움때문에 그리된 걸까...
그녀는 내가 요청한 그대로의 복장을 하고 있다. 브래지어는 다른것을 착용하고 있는 듯 했지만...
가슴께에 시선을 두니 그녀가 해명한다.
"골라주신거 그거...사이즈가안맞더라고요. 이거 괜찮아 보이나요?"
"음...내가 골라준 것보다 오히려 더 멋져보이는데요.
연한 노란색....잘 어울려요"
"아, 잠깐 들어오실래요? 맥주한잔 드릴께요."
나는 그녀를 따라 주방에 들었다.
시간이 촉박하긴 하지만, 잠깐이라도 그녀와 단둘이 만남을 가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요 며칠 간 그녀의 모습이 뇌리에서 떠나질 않고 있었는데, 지금 와서 짧은 치마차림의 그녀를 보니 그것 자체만으로도 아랫도리에 뻐근하게 힘이 들어가는 참이다.
냉장고를 여는 그녀의 뒤로 살그머니 다가가니 은은한 향수내음이 코를 간질였다.
내가 다가가는 기척을 느꼈는지 고개를 푹 숙이며 몸을 내게 몸을 기대고, 내 입술은 그렇게 드러난 우윳빛목덜미에 파고들었다.
은은한 향수와...그윽한 육향이 진정 감미로웠다.
그녀의 젖가슴에 손을 뻗어 말아쥐니, 입새로 배어나오는 신음성마저 내게는 감미로운 선율이었다.
"가기전에....한번 했으면 하오.
당신은 너무...황홀하오.
데려가기 전에 당신의 그.....예쁜...보지를 한번 더 먹었으면 하는데..."
"하아...앙...."
교태로운 신음성을 내뱉으며 그녀도 은근히 마음이 있었는지 엉덩이를 내 남성에 비벼대는 캐서린.
"그래서....여기서 하고 싶으세요?"
그녀의 손을 잡고 식탁으로 이끌었다. 식탁 앞에서 나를 등지게 세우고 상체를 살포시 내리 눌렀다.
스커트를 들어올리며 속옷을 끌러내리고 난 후 손을 대어보니...이미 홍수가 나버린 상황이다.
"이런. 푸욱 젖어버렸구려"
이에 남근을 꺼내들고 미친듯이 쑤셔댔다.
참을수 없는 욕정에, 그녀의 반응은 생각조차 나지 않았다.
그렇게 그녀의 음문에 정액을 토해내고서야 너무 내 욕심만을 채웠구나 하는 생각에 미안함이 들었다.
"미안하오.
정말 간절했다오 방금전엔..."
캐서린은 팬티를 치켜올리며 입을 열었다.
여전히 다소 상기되어있고 희미하게 웃음기를 띤 얼굴이었다.
"전.....이런식으로....해주는게 좋아요...
가끔은 ..남편이 이렇게 해주길 바랄 때도 있는걸요..."
"오...저런. 부군께서 그걸 아셨다면 매일이라도 그리 해 주실 텐데요"
"아뇨아뇨...항상은 아니에요. 매번 이런식의 섹스를 바라지는 않아요. 그저 가끔씩만...."
"흠흠...맥주 저건 어떻소. 마실 시간은 없으니 저걸 가져 가면 어떨까 하는데..."
.
.
.
.
.
칼은 캐서린을 데리고 시내를 벗어났다.
시를 둘러싸고 있는 녹림지역....그 가장자리에 그의 사진동호회 건물이 있었다.
빌딩같은 건물이 아니라 오두막에 가까운 목조주택이었다.
카펫이 깔려있고, 에어컨도 있고, 사진의 구도를 잡기 편하도록 위치를 재배열 하기 쉽게 고안된 가죽소파들도 있었다.
소파는 가운데 하나만 남기고 일단 가장자리로 빠져나와있고, 조명판도 설치되어있고, 바에서 쓰는 의자(역자 주: 칵테일 바 같은데서 바 앞에 바텐더와 마주하는 손님이 앉는 등받이 없고 다소 높은 그런 의자)가 셋팅되어 있었다.
칼이 그녀를 소개시키려고 대기중인 사내 넷에게 인도하는데, 그녀는 심호홉하며 태연한 모습을 보이려 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남자 넷이 그녀에게로 모여들어 웃으며 악수를 청했다.
알프레드는 63살에 장신의 흑인이었는데, 40여년을 벽돌을 나르며 키웠다는 단단한 체격에 대머리가 인상적인 사내였다.
로저는 67살에 머리가 어깨까지 드리워진 영국출신 남자였고, 허버트는 59살에 작고 둥글둥글하게 생긴 회계사였다.
군터는 62살 먹은 독일계인데 전엔 농사를 짓다가 요즈음에는 트럭운전사를 한다고 했다.
처음엔 의자에 앉아서 포즈를 취했다.
알프레드가 장미꽃 한다발을 건네주었다.
그가 요청한 것은, 꽃을 들고 창밖을 바라보며 지금 막 연인을 멀리 돌아오지 못할곳으로 떠나보낸 감정을 표현해달라는 것이었다.
캐서린은 처음에는 어색한지 줄곧 웃음을 터트리곤 하였으나 이내 감정을 잡으며 꽤 그럴듯한 포즈를 지어내었다.
네명의 사진가들은 서로 다양한 각도에서 다양한 포즈의 사진을 찍어내었다.
다리를 꼬고 앉아있는것, 몸을 한쪽으로 살짝 틀어주는 포즈...고개를 살짝 위로 쳐들거나, 머리칼을 귓가 너머로 쓸어넘기는 모습....등등등
그녀는 그들과 시시때때로 농담도 주고받으면서 최선을 다해 그들이 요구하는 포즈에 감정을 몰입시켰다.
칼은 그녀의 눈에서 다소 꺼림칙한 기운을 읽어냈다.
군터가 그녀의 블라우스를 매만질 때, 분명 그런 눈빛을 보내고 있었다.
군터가 블라우스의 단추를 만지작 거리는 동안 그녀는 께름칙하다는 뜻을 담은 눈빛을 칼에게 쏘아보냈다.
군터가 블라우스의 윗단추 하나를 풀러내면서 은근슬쩍 그녀의 젖가슴 끄트머리를 쥐었다 폈다하는게 칼의 눈에도 보이니 그럴만도 하기는 했다.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촬영은 재개되었다.
칼이 소품으로 쓰던 와인을 캐서린에게 따라주었다.
의자에서의 포즈를 모두 끝내고, 소파에 자리할 즈음에는 그렇게 마신 와인이 두 잔째가 되었다.
한명씩 번갈아가며 그녀의 자세를 교정하기를 몇 차례.
약간의 알콜이 들어간 때문일까, 그녀가 다소 풀어진 듯한 모습을 보이자 다리방향을 이리저리 바꾸기도 하고 다리를 꼬고 앉아있는 모습을 연출하는 둥의 포즈를 잡도록 시키기도 했다.
물론 그녀의 스커트를 매만지는 와중에 다리 사이를 흘끗 옅보기도 하는 사내들의 모습도 포착되곤 했다.
캐서린이 일어서 있고 알프레드가 그녀의 무릎을 끌어안고 매달려 있는 장면을 특히 그녀의 다리에 초첨을 잡아 사진을 찍기도 했다.
칼이 네 잔째 와인을 따를 즈음에는 그녀가 실실 웃으며 다소 도발적인 자세를 취하기 시작했다.
그윽한 눈빛으로머리칼을 뒤로 쓸어넘기는 등의 포즈로....
군터가 그녀의 블라우스 단추 한개를 더 풀러내려고 할 때는 군터의 손을 뿌리치기는 했지만, 시간이 좀 더 흐르고 로저가 재차 시도했을 때에는 잠자코 미소지으며 받아들여 마침내 브라까지 드러내게 되었다.
넷은 다시 그녀 앞에 섰다.
스커트를 치켜올려 속옷을 드러내고...블라우스의 나머지 단추를 풀러내고 포즈를 잡게되었다.
로저가 쿠션위치를 재배치하는 동안 허버트가 그녀의 블라우스를 스르르 벗겨냈다.
그녀는 다소 상기된 얼굴을 하고 사내들의 요구에 따라 팔을 머리위로 치켜들었다.
그 상태에서 발의 위치를 바꾸어가면서 사진을 찍었다. 스커트를 위로 말아올린 자세에서 발의 방향을 바꾸거나 하는데 까지는 허락하였으나, 무릎을 꼬옥 붙이고 있는 상태는 계속 유지.
그러다가, 아까 거절당한 군터가 다시한번 용기를 내었다.
"음...캐서린?
그...스커트 ...우리가 좀 떨궈도 될까요?"
군터의 손은 그녀의 허락을 받기도 전에 스커트의 지퍼에 닿아 있었고.....캐서린은 말없이 몸을 틀어 그의 손길을 돕는 것으로 대답했다.
그때, 칼과 그녀의 시선이 마주쳤다.
그녀의 눈빛 속에 담긴 의미는...온전한 순응. 바로 그순간 칼은 깨달았다.
그녀는 지금 이순간 부터는 무엇을 요구하더라도 들어줄 거라는 것을.
그 이후의 촬영은 군터와 로저의 주도로 이루어졌다. 캐서린이 그 둘이 원하는 대로 포즈를 취해주었던 것이다.
머리를 헝클어 트리고 허리를 크게 뒤로 젖힌 도발적인 자세....거기에 다리를 살짝 벌린포즈를 취하도록 교정하는 와중에 로저의 손이 그녀의 음부를 슬쩍 건드리는 장면도 두어차례 목격되었다.
촬영장의 그러한 모습은...캐서린이 간혹 웃으며 그치들의 다가오는 손길을 물리침으로써 장난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쇼파에 앉아 다리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보일듯 말듯 드러낸 채로 허리를 활처럼 뒤로 젖힌 포즈를 취할 때였다.
군터가 다가가 브래지어를 젖가슴 위로 밀어올리니 캐서린이 그에게 배시시 웃어보이고.
이에 용기를 얻은 군터는 브래지어의 후크를 풀며 입을 열었다.
"이게 더 예쁘겠는걸..."
캐서린은 웃는낮의 그를 바라보며 브래지어를 벗기는 것을 묵인했다.
유방을 온전히 드러내게 되니...그녀는 한층 과감한 포즈를 취해주었다.
이번엔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그녀 스스로 팬티를 내려보일 듯한 포즈를 잡았다.
그러면서 다리를 조금 더 벌리고 둔부를 묘하게 흔들며 가냘픈 신음성을 흘려주니 네 사내의 손가락은 부지런히 셔터를 찍어눌렀다.
팬티는 그곳에 찰싹 달라붙어있었다.
보드라워보이는 천이 끈적하게 달라붙어 선명한 도끼자국을 드러내고있는 것으로 보아...물기를 머금고있음도 확실했다.
음부의 위쪽에만 조금 남겨둔 소담한 수풀의 직전까지 내려 사내들을 애태우다가...고혹적으로 미소를 날리며 원상복귀시키는 그녀.
바로 그 때, 로저가 달려들었다.
마침 뒤돌아서있는 그녀의 양 팔을 잡아 위로 들어 올리고 그녀의 둔부에 아랫도리를 밀착시키고 비벼댔다.
캐서린도 그의 행동을 묘하게 몸을 비틀어대며 호응하자 로저의 손이 그녀의 팬티를 잡아채고, 그녀는 그런 그를 가만히 보고있기만 했다.
다소 주저하는듯한 표정의 캐서린이었지만...막상 로저가 팬티를 끌러내릴 때에는 잠자코 있었다.
로저가 그녀의 목덜미에 뜨거운 숨을 불어넣으며 로저 자신의 허리띠를 풀러내리는데....그녀는 체념인지 허락인지 가만히 눈을 감았다.
찢어버릴 듯한 기세로 바지를 풀어헤치는 동안 캐서린은 달뜬 신음성을 내뱉으며 소파 쿠션에 몸을 묻었다.
로저의 육봉이 뛰쳐나오고.
짧지만 굵은 그것이 한껏 위용을 뽐내다가 캐서린의 그곳에 단번에 틀어박혔다.
거칠게 허리를 움직이는 동안 나머지사내들의 카메라는 연신 불을 뿜어댄다.
보고있던 칼의 자지도 어느새 불끈 솟아올랐다.
옆에 있던 군터가 어느순간 보이지 않길래 둘러보았더니...바 뒤켠에서 무언가를 찾고 있는 그.
그가 꺼내든 약병 라벨에 뚜렷하게 박혀있는 제품명. "비아그라"
한알을 꿀꺽 삼키고 알프레드와 허버트에게 약병을 넘기는 묘하게 아름다운 광경이 연출되었다.
허버트는 복용했지만 알프레드의 육봉은 벌써부터 벌떡 서있어 필요없다며 웃는다.
로저가 캐서린의 안에다 싸버렸다.
캐서린도 이제 오르가즘에 올랐는지 자지러지듯 온몸을 비틀었다.
한동안 절정의 쾌락에 몸부림치던 그녀를 품에 안고있다가 물러나고 알프레드에게 바통을 넘기는 로저.
알프레드가 바지를 벗어제끼며 로저에게 말했다.
"사진좀 찍어 주겠나?"
알프레드가 열심히 캐서린의 배 위에서 헐떡이고 있는 동안, 캐서린과 칼의 시선이 마주쳤다.
그녀에게 다가가 이마의 머리칼을 쓸어넘겨주는데...
"괜찮소?"
"전...괜찮아요...."
다소 더듬는 어투로 대답하였지만, 막상 알프레드가 거세게 밀어붙이며 정액을 싸지르니 재차 눈을 감으며 여운을 느끼는 캐서린이었다.
알프레드는 그대로 꼽은 상태에서 카메라로 그녀와 결합되어있는 부위를 찍어냈다.
네 사내는 알프레드가 물러나자 그녀를 고이 눕히는데, 그녀는 전혀 반항하지 않았다.
그녀의 가랑이를 넓게 벌리고 허연 국물을 뚝뚝 흘리는 보지를 근접촬영하는 사내들.
다음타자는.....놀랍게도 또다시 로저였다.
친구들의 부러움 섞인 시선에 로저는 캐서린이 도착하기 전에 벌써 비아그라를 먹어두었다는 고백을 하여 "그러면 그렇지" 하고 다른 사내들이 수긍하는 자잘한 소동도 있었다.
캐서린의 배에 기어올라 정상위로 열심히 박아대던 로저가 토정하고 육봉을 뽑아내고 보지에서 정액이 울컥 토해져 나오는 장면까지를 카메라로 자세히 담아내는 사내들.
"후우...대단한 여자군"
허버트는 한숨쉬었다.
미친듯이 자위하며 어서 물건을 곧추세워 자기도 한번 꼽아보고 싶었지만...애석하게도 반응이 오지 않는다.
물건은 서지를 않는데, 지금 당장이라도 사정할 것만 같은 답답한 심정.
캐서린은 그의 표정을 보고 그런 상황을 어렴풋이나마 눈치챘다.
"제가...빨아드릴까요?"
팔꿈치를 괴고 소파에 엎드리자 허버트가 허겁지겁 다가서고...이내 그의 물건이 그녀의 입속에 담긴다.
그녀가 그것을 머금자 허버트는 허리를 활처럼 젖히며 캐서린의 머리를 잡았다.
노인으로서는 무리였는지 캐서린이 두어번인가를 오물거리며 쪼옥 빨아당기니, 부르르 떨기만 할 뿐이다.
캐서린도 목구멍에 쏟아지는 액체를 느끼며 교성을 발했다.
입에 머금은 그것을 뱉어내지 않고 있었더니 기적처럼 버티고 있는 허버트.
캐서린의 입가에는 정액이 흐르고...그녀의 눈가에 경이로움이 담겼다.
한모금 삼켰음에도 불구하고 허버트의 경련은 멈추지 않았던 것이다. 물론 그의 사정도 멈추지 않았다.
캐서린의 머리를 잡은 허버트의 손에 힘이 풀리고, 그는 무너지듯이 소파위로 누웠다. 캐서린은 무너지는 그의 남근을 따라 엎드리며 그의 분출물을 받아주었다....남김없이.
얼마나 열심히 빨아주었는지 허버트의 육봉이 그 힘을 모두 소실했을 때에는 고환이 그녀의 볼에 포옥 묻혀있었다.
힘을 잃은 기둥과 고환을 샅샅이...부드러운 혀로 정성껏 감싸며 뒤처리를 해주는 캐서린.
"좋으셨나요....제가...해드린...사까시.... "
옆에서 바라보던 사람들은 홀린듯이 그녀를 바라보다, 황급히 카메라를 들어 셔터를 눌렀다.
그녀는 그러는 그들에게 웃음지어보이고는.....다시한번 사진찍을 기회를 주겠다는 듯이 허버트의 육봉을 다시 입에 머금고 천천히 혀를 놀렸다.
.
.
칼은 촬영이 끝나고 다시한번 그녀에게 와인을 권했다.
캐서린은 블라우스를 다시 입었고,
녹초가 되어버린 네 카메라맨들은 맥주를 마시며 쉬었다.
"어머나...근데 전 말이예요....
점잖은 노신사분들이신줄 알았는데....."
은근히 책망하듯...혹은 유혹하듯 꺼낸 그녀의 말을 시작으로 대략 한시간 가량을 웃고 떠들며 시간을 보내고, 칼이 이제 갈 시간이라며 그녀를 끌었다.
그때, 볼맨 소리의 군터
"잠깐....나 이제 준비 되었는데"
군터는 아까부터 조용히 있으면서 줄곧 자기 아랫도리를 쳐다보고 있었다. 비록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비아그라의 효과가 있기는 했는지 그의 바지는 캐서린을 향해 거세게 일어서 있었다.
"하하...이봐이봐. 내생각에 버스는 이미 떠난거 같은데?"
군터의 등짝을 철썩 때리며 장난스럽게 소리치는 칼.
군터는 이에 굴하지 않고 캐서린을 향해 뜨거운 눈길을 보내고 그녀는 홍시처럼 붉어진 얼굴로 애써 외면하려 했다.
하지만...위용을 드러낸 군터의 좆은 그 크기와 두께가 상당했다.
힘줄이 불끈 솟아올라 그녀를 맹렬히 바라보는 그것을 차마 외면할 수 만은 없었나보다.
"나도 한판 해도 되겠소?"
직설적인 군터의 한마디에 더더욱 얼굴에 빨개지는 그녀.
자리에서 일어나 그를 마주보고
"그냥 빨아만 줘도 될거요" 칼이 다급히 중재안을 내놓았다.
"아니, 난 하고싶은데"
말은 칼에게했지만 실은 캐서린이 들으라고 한 그의 어조는 무언가 절박함이 깊이 담겨있었다.
그녀는 수줍게 웃었다.
뒤로 돌아서며 군터에게 한마디를 남겼다.
"좋아요....그치만, 험하게는 하지 마셔야 해요..."
"그리하겠소. 이젠 약빨 없으면 되지도 않지만, 이미 서버린 이상 노장의 투혼을 보여드리겠소."
호탕하게 웃으며 자지를 자랑스럽게 주무르는 군터였다.
캐서린도 그런 그의 모습에 피식 웃었다. 칼이 보기에 그녀가 기분이 상하지는 않은 듯 했다.
소파로 가서 누은 캐서린의 다리를 넓게 벌리며 자리를 잡고, 자기 손가락을 쪽쪽 빨고 그걸로 캐서린의 입구를 문지르며 동굴을 열어 젖히니, 그녀의 엉덩이가 들썩거리며 어느새 그녀도 사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
잠시 눈을 감고있던 그녀가 불현듯 눈을 떠 보니 사내들이 온통 그녀만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군터가 가만히 그곳에 손가락을 넣어보니 벌써부터 물기가 어려 그가 들어오기만을 기다리는 듯 했다.
귀두를 삽입하고...천천히...애초 그녀의 요구대로 천천히...그리고 조금씩 끝까지 밀어넣었다.
그가 끝까지 삽입하고 엉덩이를 살금살금 돌리자 그녀의 입가에 신음이 터져나왔다.
그녀는 군터가 그녀를 오르가즘으로 몰아가는 동안 팔을 뒤로 뻗어 소파 다리를 부여잡고 이를 악물었다.
한편 그녀를 올라탄 군터는 아래에서 쾌락에 겨워 바르르 떠는 그녀를 보고나서야 자신의 욕정을 마음껏 풀어냈다.
과연 노인네의 연륜인지 능수능란한 테크닉을 구사하던 군터는, 캐서린에게 두 번째의 오르가즘을 맛보여 주면서 음문에 정액을 토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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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구걸 안하면 그나마 건지지도 못하는 3류번역가신세는 참으로 처량하군요
그런 의미에서
리플좀 줍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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