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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ve Tongues - 3부1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2 01:14 1,076회 0건
Native Tongues Up North

보르네오에서의 휴가는 뭐랄까...정말 환상적이었다.
사람,음식,태양...모두 멋지기 그지 없었다.
뭐 휴가가 끝난 지금은 강렬한 열기, 불타는 태양이 약간 지루해졌달까. 그래서 이번에는 좀 더 "온화한" 기후의 지역의 취재를 하자
고 합의를 보았다.
문제는 편집장이 다음 취재지역을 추천한데에 있다.
...분명 적도지방보다야 시원하긴 한 동네인건 확실한데말야....

마누라 왈
"저기...편집장님. 이거 욕하는 의도는 아닌데요오.
뭐 잘못드셨어요?"
그래그래...
우리가 좀 시원한 장소로 가자고 하기야 했지.
근데 그린란드는 왠말이냐고??
대체 대가리속에 뭐가 들어있는거야 저인간은

"농담이 아니라 진심일세. 우리 경쟁사에서 다음번 특집으로 그쪽을 취재하려 한다는 소식을 들었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아직 완성은 하지 못했다고 하네.
언제나 처럼 말이지. 난 우리가 업계최초가 되길 원하거든.
근데 우리 회사에서 자네들 말고는 믿고 맏길만한 사람들이 없다네"
....부담스럽게 왠 강아지같은 초롱초롱한 눈빛인게유 편집장

마누라가 먼저 백기를 들었다.
"쳇, 언제 출발할까요 그럼?"

편집장은 씨익하고 썩소를 날리며 이미 화요일 비행편을 예약해 두었다고 전한다.
그리곤 뒤도 안돌아보고 "룰룰루~~"
....편집실로 직행했다.


"....니미 이번에도 낚인건가"


어쨋든 일정이 잡혔으니 집에 돌아가서 준비물을 챙겼다. 우선 입을 옷의 두께부터 결정해야겠지...

"지금 영하 20도래"

"......." 말없이 나를 노려본다

"....전기난로 하나 챙겨갈게"

간만에 그녀가 마구 바가지를 긁는다.
그녀는 추위를 잘타거든.
대충 그린란드에서 사는 사람들의 생활상이 어떤지 조사해 보니 꽤 갈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음..자기야. 여기 이동네 쯤인거 같은데. 꽤나 도시화가 진행된 지역이라고 하더라고. 현대적인 편의시설은 대부분 들어와 있다고 하
는걸"

"아...그래 그렇겠지. 그래봐야 춥다는건 안변하잖아"
...이런 그녀가 단단히 삐진 모양이다.

적도 근방을 돌아다니던 예전 비행과는 다르게 이번 여행에서 그녀는 묵묵부답이다.
사실 나도 이번일 빨리해치워 버려야겠다는 생각만 그득하다.
착륙한 곳은 남서쪽 해안가의 도시인 누크.
내리고 보니 찬 바람이 얼굴을 강타하고...
추워서 터미널로 죽어라 뛰었다.

두 손을 싹싹 비비는 그녀의 한마디
"으으으...춥다 ㅜ.ㅡ"
실내라 바람은 불지 않지만 춥기는 매 한가지다.

"저기요. 죄송한데 지금 밖에 날씨가 어떻게 되요?" 달달달 떨면서 그녀가 사람들에게 질문한다.

"글쎄요...오늘은 한 20도쯤 되는거 같은데...내일부터는 좀 더 추워진다고 하오. 오늘같이 날씨 좋은날은 드무니까 좀 즐겨보시구랴."

....저사람 우리 마누라 쓰러트리는데(?) 자질이 있구만.

다음 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 따뜻한 코코아로 몸을 녹였고. 소형 경비행기를 타고 Cape Morris Jesup(지명입니다) 으로 향했다.
이곳의 에스키모들은 여름엔 고기잡이를 하지만 이맘때 즈음이면 어딘가에 꽁꽁 쳐박혀 있다고 한다.

착륙한곳은...활주로에 비행기 바퀴자국을 제외하곤 온통 백색천지인 곳이다.
착륙장을 나서니 트럭몇대랑 승용차 몇대가 줄지어서 방문객을 맞이한다.
자동차 지붕 위에 카드보드지 박스로 자기들 찾는 사람 이름 붙여놓고 하염없이 기다리는 듯 하다.
우리 마누라는 추위를 벗어나려는 필사적인 노력으로 엄청난 속도로 우리 이름을 찾아내었다.
매연을 탈탈탈 내뿜은 구형의 4륜구동 승용차...차창은 온통 성에가 껴있고..거기까지 단숨에 달려가 보니 운전석에 조그만 동그라미부분만 성에가 가셔있길래 거기에 대고 손을 흔들어 대니 운전수가 씨익 웃는다.
...이 작자가 우릴 도와주려는 기색이 없길래 우리끼리 가방을 트렁크에 넣고 냉큼 차에 올라탔다.

"도와주지 않아서 좀 미안하오. 밖이 좀 추워야 말이지"
와우 우리말 잘하네 이사람

별일 아니라는듯 우리는 껄껄 웃고 목적지를 향해 출발했다.
두시간씩이나 비포장도로를 달려가는 이 괴로움을 어디가서 하소연해야할...필요는 없었다.
그 고난을 충분히 감내할수 있을만치 히터가 빵빵하게 돌아갔으니 그나마 만족스럽달까. 역시 4륜구동이 힘은 좋은가벼...

"아 그런데 당신들이 찾아가는 마을 사람들 말이오. 뭐 어디하나 특별할거라곤 없는 마을인데, 왜 가려는 거요?"

"뭐, 그냥 그치들 문화를 이해하고, 극지방의 사람들의 일상적인 삶을 보도하기위한것....정도가 목적이 되겠죠"

"음? 그친구들 사는거야 우리랑 별다를거 없을텐데? 뭐, 어쨋든 가보면 알거유"

차를타고 가는동안 말없이 멋진 경치를 구경했....으면 오죽 좋았으랴.
가도가도 허연 눈밖에 없는 썰렁한 경치라 볼것도 없었다.
말없는 뻘쭘한 분위기 속에서 운전기사의 끝없는 수다만이 기억에 남았달까.

타이어 자국하나 없는 백설같은 도로에 진입하면서 다 와 간다는 기사의 통보를 받은 몇분후...
조촐한 가옥하나가 휑하니 세워져 있는게 보인다.

가로 세로가 10피트정도씩밖에 안되어 보이는 정말 작은 집이다. 근데 사방을 둘러보아도 냉대림만 우거져 보이는 지역이다.

"....장난해요 지금?"

"아니우. 여기가 맞수"

"뭔가 오류가 있었던게 분명해" -마누라는 따뜻한 차안에서 내리기 싫은 눈치를 팍팍 낸다.

"실수도 아니라우. 일단 안으로 들어가 보시우. 보이는것보다 훨씬 클테니"

기사가 경적을 울리고 곧이어 모피를 뒤덮다시피 쓴 에스키모 한명이 문을 열고 뛰쳐나왔다. 흘끗 우리가 있는것을확인하더니 트렁크를 열고 우리 가방을 들어 주었다.

"빨리빨리 들어갑시다! 따뜻한데로 돌아가야하지 않겠소?"

"와우, 이사람들도 영어쓰네? 왠지 이번일은 느낌이 좋은걸"

밍기적거리는 마눌님을 재촉해서 내리고 운전수에게 잘가라고 손을 흔들어 주었더니 경적을 한번 울리고는 차는 왔던길로 돌아갔다.

문을 열고 안에 들어서자마자, 신발에 잔뜩 묻은 눈을 털어보고자 방방 뛰면서 파카에 달린 후드를 걷어내 방안을 둘러보았다.

......정말 썰렁한 방이다.
사방이 휑하니 비어있고 왠 곰 비스무리한 가죽을 둘러친 에스키모 한명만이 있을뿐.
가구도 하나 없고, 사진이나 그림같은것도 당연히 없고 흔한 가재도구도 하나 없다. 천장엔 알지못할 식물뿌리만 두어개 매달려있을뿐

.
마누라랑 나는 이가 어쩐일인가 싶어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서로를 쳐다보았다.

"갑시다. 따라오슈"

.....잘보니 그친구가 입고있는 두툼한 가죽때문에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가려졌던거다.

말없이 그를 따라 내려가기를 얼마쯤....정적속에 부스럭 거리는 발걸음 소리만 스산하다.

밑바닥에 도착해서야 "생각보다 꽤 클거다" 라는 운전수의 말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건 숫제 작은 지하도시인듯 하다.
형형색색으로 빛나는 불빛을 밝히는 마을을 보노라면 여기가 마치 라스베가스인것만 같다.

.....그래그래 사실 그정도는 절대 아니지. 하지만 생각외의 광경에 정말 놀랍기는 하다.

길가에는 청바지에 티셔츠를 입고 배회하다가 상점밖에서 TV를 보는사람도 있고, 게임기를 들고 게임하면서 걸어가는 사람도 있다.
어쨋든 주변을 돌아다보니 놀라서 할말이 없기는 매한가지.

"파하핫, 뭐요? 우리가 이글루같은데서 살고있을줄 알았다고?"
여기 사람들 대다수는 영어를 썼고, 노인층은 덴마크어나 그 근처의 말을 쓰기도 한단다.
사람들이 친절한 편이기도 해서 대화를 나누기도쉬웠다. 마누라가 보건소를 찾아갔더니, 마침 인력부족으로 시달리던 참이라고 그녀를열렬히 환영하는 분위기....

마을에서 뛰노는 아이들이 없길래 궁금해서 물어보았더니 겨울철에는 좀 더 따뜻한 남쪽에 있는 기숙사가 딸린 학교로 엄마와 함께 보낸다고 한다.
그래서 겨울철에는 채 4살이 되지 않는 아이들만 남아있게 되는데 올해는 마침 그또래 애들은 둘밖에 없다고 한다.
그리고 "긴 밤" 동안 애들을 돌봐줄 보모들이 좀 남아있다고 한다.

" "긴 밤" 이요?"

"그건 우리의 오랜 전통이라네. 일년중 밤이 가장 길 무ㅤㄹㅕㅍ에 마을 한가운데에 불을 크게 지피고는 빙 둘러 앉아서 마을 어르신들의 이

야기를 듣는거지. 물론 여자들은 마을사람들에게 술이며 음식을 날라다주면서 말이야.
근데 여기 지하에는 밤이라고 어둡지도 않은데다가...세월도 많이 지나지 않았나?
애들도 없어서 옜날이야기나 하고 시간때우기도 그렇고말일세, 얼마 안되는 남아있는 애들도 탁아소에 있으니....
그래서 나흘 내내 진탕 술만 퍼마시고 노는 파티만 남았다네"
오오...이번일 정말이지....
좋다.

"문제는 말일세. 여자가 부족하다는걸세. 마을에 여자라고는 6명만 남아있는데, 둘은 예순넘은 할머님들이시고...두명은 탁아소에서애보고...그래서 두명만 남아있는데,
그 둘이서 30명 가까이 되는 남자들한테 술이며 음식을 나흘 내내 날라다 주면서 유흥거리를 제공해야 하거든"

"유흥거리요?" ...정확히 무슨뜻인지를 물었다. 에로틱한 유흥거리면 좀더 즐겁지 않겠나?

"그냥 춤추고 노래하는 정도지 뭐. 근데 이번에 남는 두명은 노래는 잘 못부르고, 춤추는것도 조금 보다보면 지루해지거든. 그래서 술만 진탕 퍼마실것 같다네"

"우리 마누라가 기가막히게 잘놀죠. 아마 그녀도 같이 놀아줄 겁니다"
...그래그래. 온몸으로 노는건 정말 잘하지.

"우오! 잘됐군. 사람들이 좋아할걸세"

마누라를 찾으려고 마을을 돌아다니다가 결국 만나서 좀더 시원한 옷으로 갈아입자고 말했다.
우리숙소로 정해준 방은 엔간한 호텔방만치 괜찮았다.
다소 호화스러운 느낌이 드는데다가 커다란 욕조에....TV, 벽난로까지 있다.(....벽난로는 그냥 인테리어다)
욕조에서 같이 목욕하며, 등을 씻겨주다가 "긴 밤" 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었다.

침대위에다가 챙겨온 옷가지들을 늘어놓고는 뭘 입을지를 고민했다. 한참을 고민한 후에 내가 그녀 대신에 골라주고 슬그머니 그녀의온몸을 감싼 목욕타월을 풀었다.

킹 사이즈 베드위에 몸을 포개면서 서로 희롱하며 놀기를 잠시, 그녀의 머리가 내 하복부로 은근슬쩍 내려가는듯 싶더니 내 물건을 입술 가득히 머금었다.
그래...그녀의 잠자리 패턴이라면 가벼운 사까시로 흥을 돋우고 나를 흥분시켜 격렬하게 박아달라는 거였겠지만....
.......
마누라가 본격적으로 사까시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싸질러버렸다.
첫발의 일격이 마누라 목구멍을 강타하고, 다소 당황한 듯한 그녀는 내 귀두를 입술로 꼬옥 감싸며 열심히 빨았다.
....어이구 쪽팔려라 -_-;

너무 빨리 싸서 쪽팔린 이 기분을 만회하기 위해서 이번엔 내가 마누라 사타구니 사이에 얼굴을 들이대었다.
"이번엔 내가 골로 보내버리고 말리라"
서두르지 않고 최대한 부드럽게 ㅤㅎㅏㅀ고 빨기 시작했다. 오래지나지 않아 들릴듯 말듯한 신음소리와 함께 마눌의 히프가 들썩이기시작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혓바닥을 길게 내뻗어 공알을 집중공략하고....
나중엔 아예 클리토리스에 입술을 대고 빨아주면서 계속 자극을 가했다.
자! 왔다!
마누라가 완전히 골로갈 타이미...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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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절단신공입니다. 저도 한번 이걸 연성해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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