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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M/f MF/f BDSM slavery incest exhibition bondage spanking teen reluctant blackmail nc Heavy
Chapter 3
제가 그렇게 자위를 하는동안, 남편은 차를 몰면서 새 규칙들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었어요.
그 새 규칙이란, 남편이 지시를 내리면 저는 무조건 복종을 해야한다는 것과, 오늘밤에 만나게 되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남편에게 하듯이 공손하게 대하며 "나리나 마님" 이란 존칭을 붙여서 존댓말을 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의자에 앉을 땐 절대로 다리를 꽈선 안되며 무릎 사이의 간격도 최소한 30센티 이상은 되어야 한다는 것이였죠. 그리고 또 눈을 마주치게 되는 모든 남자들에게 항상 미소를 지어보이면서 그들의 눈을 똑바로 마주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내가 볼 수 있게 드레스를 위로 걷어올려봐!"
자위를 하는 제 모습을 운전을 하면서 곁눈으로 훔쳐보던 남편이 갑자기 명령을 했어요. 그런데 그 말투가 침실 밖에선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그런 고압적인 말투더군요. 물론 저는 그의 기분을 거스르지 않으려고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드레스를 허리춤까지 걷어 올려놓고 그가 잘 볼 수 있도록 무릎을 크게 벌리고 앉아 다시 자위를 하기 시작했죠.
당연히 저는 드레스를 허리춤에 걸쳐놓은 채로 조수석에 앉아 팬티가 흠뻑 젖을 정도로 자위를 하고 있는 제 자신이 그렇게 부끄럽고 창피할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한편으론 그 쾌감에 머리가 핑핑 돌 정도로 정신이 아득한 상태였어요.
"공공장소에서 이런 짓을 해본 적은 단한번도 없었는데.. 누가 이런 내 모습을 보기라도 한다면 나를 뭐라고 생각할까? 혹시라도 나중에 아만다가 눈치를 채면 어쩌지? 내가 이런짓을 한걸 알게 되면 아만다는 틀림없이 나를 엄마로 생각하지도 않을 거야."
속으로 그런 생각까지 하면서도, 이상하게도 저는 그 상황이 주는 수치심 때문인지 평소보다 오히려 더 흥분을 느끼고 있었어요. 그 바람에 축축하게 젖어버린 얇고 투명한 팬티의 사타구니 부분이 더욱 또렷하게 드러나 보일 정도였죠.
"좀 제대로 하지 못 하겠어? 그래야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 때도 계속 발정이 나 있을 것 아냐? 자, 어서 더 열심히 제대로 좀 해봐!"
남편의 지시대로 최선을 다한 덕분인지, 레스토랑에 거의 도착할 때쯤엔 음부에서 흘러내린 애액으로 좌석까지 축축하게 젖어있었어요. 그러니 여러분이 그 때 곁에 계셨더라면 아마 그 냄새까지도 맡을 수가 있었을 거예요.
"이제 거의 다 왔어. 스카프를 하고 싶으면 어디 또 한번 해봐. 그럼 난생 처음으로 공공장소에서 볼기짝을 두들겨 맞는 멋진 경험을 해볼 수 있을 테니까 말이야. 아! 그리고 레스토랑에 도착하면 주차 도우미가 올 텐데, 가까이 오더라도 절대로 드레스를 끌어내리거나 자위를 멈춰선 안돼. 다시 말해서 내가 무엇이든 그만하라고 하기 전까지는 넌 무조건 내가 했던 지시를 그대로 따르고 있어야 한다는 그런 말이야. 알아들었어, 암캐야?"
"예, 주인님."
저는 그렇게 대답을 하긴 했지만 속으로는 당황을 해서 어찌할 바를 몰랐어요. 음부른 드러내놓고 자위를 하고있는 추잡한 제 모습을 다른 사람들한테까지 보여줄 용기가 그 땐 당연히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그 순간 하필 사타구니로 전율이 흐르면서 갑자기 애액이 분수처럼 흘러넘치는게 아니겠어요!
정말이지 타이밍이 맞으려니깐 하필 그 때 절정에 이르고 말았던 거예요. 물론 남편도 제가 어떤 상태인지를 당연히 눈치를 챘지요.
"암캐야, 도착하기 전에 싸면 어떻게 되는지는 기억하고 있겠지?"
남편의 말에 저는 정신이 아득한 와중에도 고개를 끄덕였어요. 아니 솔직히 말하면, 너무 흥분이 된 상태라서 대답을 할 수가 없었던 거예요.
저는 끓어오르던 쾌감을 정말 가까스로 억눌렀어요. 하지만 입밖으로 터져나오는 신음소리까진 참을 수가 없더군요. 손가락은 이미 제 의지완 상관없이 제멋대로 움직이며, 음핵을 두드리고 비벼대다가 꽉 움켜쥐기도 하면서 정말이지 제 몸이 원하는대로 움직이고 있었어요. 그 바람에 남편이 주차장으로 차를 몰고 들어갈 땐, 심장의 박동소리가 제 귀에까지 들릴 정도로 잔뜩 흥분이 된 상태였어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내가 따로 지시를 내리기 전까진 절대로 자위를 멈춰선 안돼! 그래야 너의 그 앙증맞은 팬티가 얼마나 흠뻑 젖어있는지를 주차 도우미도 똑똑히 볼 수 있을 테니까 말이야. 물론 주차 도우미도 틀림없이 네 씹구멍은 물론이고, 네가 자위하는 모습을 구경하는걸 아주 좋아할 거야. 어때,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네에.. 주.. 주인님."
"그래! 너도 그렇게 생각한다니, 내가 더 얘길 하지 않아도 내 지시대로 잘 하겠군 그래! 하여간 넌 앞으로 이것 한가지만 명심하고 있으면 돼. 만약에 내 지시에 제대로 복종을 하지 않으면, 그 때마다 넌 더 힘들고 괴로운 상황에 빠지게 될 거라는 걸 말이야."
바로 그 때 주차 도우미로 보이는 청년이 재빠르게 다가왔어요. 순간 저는 욕정으로 가득 찬 제 얼굴을 그 청년이 볼거라는 생각에 얼굴이 더욱 달아오르고 말았어요. 아니나 다를까 그 청년은 곧바로 눈치를 채고서 차창 너머로 저한테서 시선을 떼질 못하더군요. 눈은 제 사타구니에 고정을 한 채, 마치 그 자리에서 그대로 얼어붙어버린 것만 같았어요. 그 바람에 저는 얼마나 부끄럽고 창피하던지 얼굴이 완전히 홍당무가 되고 말았죠.
그 청년은 제가 가랑이를 벌리고 앉아 자위를 하는 모습을 놀란 표정으로 눈도 깜빡이지 않고 응시하고 있었어요. 저는 일분 일초라도 빨리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픈 생각에 남편을 바라봤지만, 남편은 입가에 묘한 미소만 머금고 있을 뿐 아무런 조치도 취해주질 않더군요. 그러니 저로서는 계속 그렇게 자위를 하고있는 수밖에는 다른 도리가 없었어요. 그 땐 정말이지 그것보다 더 부끄럽고 창피한 일은 세상에 다시 없을 것만 같더라구요.
그 청년은 겨우 스물셋이나 스물넷 정도로 밖에는 보이지가 않았는데, 그도 얼마나 당황을 했던지 차문을 열 엄두도 못내고 제 사타구니만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어요. 그 사이에 남편이 차에서 내려 조수석쪽으로 다가왔는데, 그 짧은 10여초의 시간이 저에겐 마치 몇시간처럼 느껴질 정도였어요.
"암캐야, 이제 그만 좀 해! 이거야 원 창피해서.." 남편은 짐짓 못마땅한 표정을 지으며 그 청년에게 말을 건냈어요. "우리 암캐가 갑자기 너무 흥분을 하는 바람에, 생각지 않게 이런 꼴사나운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네요. 이왕 일이 이렇게 됐으니.. 만약에 젊은이가 다른 사람들한테는 비밀로 해준다면, 식사를 하고나와서 우리 암캐가 그 답례를 해드리죠. 어때요? 그렇게 해줄 수 있어요?"
"아, 네! 무.. 물론이죠. 저야 당연히 그렇게 해드려야지요!" 남편의 갑작스런 제안에 그 청년은 순간 당황한듯 하더니, 곧 상황을 눈치채고서 커다란 미소를 지어보이더군요.
"암캐야, 이제 그만하고 어서 차에서 내려. 이 멋진 젊은이가 너의 그 추잡한 모습을 안 본걸로 해준다는데, 너도 어서 고맙다고 인사라도 해야할 것 아냐?"
전 찍소리도 못하고 남편이 시키는대로 얼른 차에서 내려서는, 홍당무가 된 얼굴로 입가에 어색한 미소까지 띠우며 고맙다고 인사를 해야했어요. 물론 남편이 지시했던 대로 그 청년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말이예요. 그런데 그 청년의 시선은 제 가슴쪽에 꽂혀있더군요. 아마도 딱딱하게 일어선 제 젖꼭지가 드레스 위로 그대로 비쳐보인 탓이었을 거예요.
"아.. 아니예요. 저야 뭐 좋은 구경을 시켜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죠."
"아.. 아니예요, 나리. 오히려 제.. 제가 더 감사하죠." 전 너무 부끄럽고 창피했지만, 남편이 지시한대로 존칭을 써가며 그렇게 대답을 할 수밖엔 없었어요.
"이리와, 암캐야. 이제 식사하러 가야지?"
"예.. 주.. 주인님."
남편과 저의 대화를 그 청년이 듣고있는줄 뻔히 알면서도 저는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대답을 해야 했어요. 그 순간 얼굴이 얼마나 화끈거리던지, 얼른 죠의 팔짱을 끼고서 그를 따라 레스토랑으로 도망치듯 발걸음을 옮겼어요.
"잘 했어! 그 젊은이도 네가 자위하는 모습을 구경하는게 엄청 재미있었던 모양이야. 암캐야, 너도 한번 솔직하게 얘길 해봐. 너도 그 청년이 그렇게 빤히 쳐다보니까 엄청 흥분이 됐지, 그렇지?"
"아.. 아니.." 제가 아니라고 대꾸를 하려고 했지만, 남편이 제 말을 잘라버리더군요.
"그 친구한테 돌아가는 길에 답례를 해주겠다고 약속을 했으니까, 실망하지 않게 네가 잘 보답을 해줘야 돼, 알았지?"
"예, 주인님.."
"사실은 나도 아직 답례를 어떻게 해줘야 할지 결정을 하진 못했어. 아마 주차장 뒷쪽으로 데리고 가서 네가 정성껏 오랄만 해줘도 그 친구는 감지덕지 하긴 할거야."
저는 그 말을 듣고 가슴이 다 철렁 내려앉더군요. 그런데도 남편은 그런 제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식사를 하면서 제가 뭘 또 지켜야 하는지를 열심히 설명하기 시작했어요. 그 순간 남편의 얼굴이 얼마나 흥분된 표정이던지, 눈은 또 얼마나 불을 뿜듯 이글거리던지, 저는 그만 가슴이 다 답답해지는 기분이었어요.
"이년아, 너도 그게 좋지, 그렇지?"
저는 가슴이 막혀서 바로 대답을 할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도 남편은 제 심정도 모르고 여전히 입가에 미소를 머금은 채 제 대답을 기다리더군요. 그래서 저는 할 수 없이 억지로 "예, 주인님." 하고 대답을 해줬어요.
"넌 그 규칙들을 반드시 명심하고 있어야 돼. 그리고 내가 그때그때 내리는 지시들도 바로바로 실행에 옮겨야하는 거고! 만약에 그렇게 하질 않으면, 식사를 마치고 나가자마자 주차 도우미들을 전부 다 상대하게 될 줄 알아! 알아들었어, 이년아?"
"예, 주인님.." 그 순간 만큼은 저도 남편이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어요.
"그럼 이제 긴장을 풀고 게임을 즐겨봐! 긴장을 풀으랬다고 가슴을 앞으로 내밀고 있는것까지 까먹지는 말고! 난 옷 위로 도드라져 보이는 네 젖꼭지를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똑똑히 볼 수 있길 원해. 그리고 네 씹구멍도 발정이 난 상태로 계속 축축하게 젖어있길 원해. 그러니깐 의자에 앉거든 곧바로 다시 자위를 하도록 해."
레스토랑 같은 공공장소에서 남의 시선을 피해서 자위를 한다는건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라고 저는 생각했어요. 그래서 참지못하고 그만 말대답을 하고 말았죠.
"주인님, 그러면 다른 사람들도 전부 눈치를 채고 말텐데, 어떻게 식당안에서 그런 짓을 하란 말이예요? 전 그건 도저히 못하겠어요. 더군다나 잘못하면 경찰한테 잡혀갈지도 모르는 일이잖아요?"
제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남편이 제 팔을 움켜쥐더니 저를 레스토랑 옆으로 끌고가 벽에다 밀어부쳤어요. 그리고는 얼굴을 바짝 들이대며 협박조로 말하더군요.
"이년아, 난 이미 너에게 선택권을 줬었어. 그리고 이 게임은 너도 원했기 때문에 하고있는 거야. 그런데 이제와서 뭐가 어쩌고 어째? 더 이상 헛소리 하지 말고 내가 지시하는 대로 무조건 따르기나 해, 알았어?"
제가 약간 화난 표정으로 대답을 안하니까, 남편이 갑자기 부드러운 말투로 달래듯 말하더군요.
"여보, 아까 당신이 자위하던 모습을 그 새파란 녀석이 보고있을 때, 난 당신이 어떤 표정이었는지를 똑똑히 봤었어. 당신은 분명 스릴을 느끼면서 그 상황을 은근히 즐기고 있는 그런 표정이었어. 더구나 당장에라도 오르가즘을 느낄듯한 바로 그런 표정이었지. 그러니깐 더 이상 당신 자신이나 나를 속이려고 하지 말고, 지금부턴 내가 시키는대로 무조건 따라줘. 만약에 당신이 내가 시키는대로 잘 따라주기만 한다면, 오늘밤 당신은 틀림없이 아주 새롭고도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거야. 그러니까 이제부터는 하물며 내가 큰길에서 엉덩이를 까고 항문에다 손가락을 쑤셔넣으라고 하더라도, 당신은 아뭇소리 말고 무조건 내 지시를 따라줘. 만약에 또 다시 내 지시를 거부하거나 제대로 못하는 일이 있으면, 그 땐 진짜로 그에 상응하는 벌을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줄거야. 그 대신에 내일 당장부터라도 앞으로는 주종관계로 지내기 싫다고 하면, 나도 당신이 원하는 대로 그렇게 해줄게. 하지만 오늘은 당신이 이미 선택을 한거니까, 오늘만큼은 무조건 내가 시키는 대로 따라줬으면 좋겠어, 내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지?"
남편이 그렇게 말할 때, 전 남편의 눈에서 불꽃이 일렁이는걸 보고 속으로 적잖히 놀랐어요. 그 동안 살면서 남편의 눈에서 그 이글거리는 불꼿을 셀수도 없이 보았지만, 그 때의 그 눈빛은 저도 처음 보는 그런 눈빛이었거든요. 게다가 그 순간 만큼은 남편이 얼마나 거대하고 막강한 권력자처럼 느껴지던지, 그 때 남편이 저보고 알몸으로 스트리킹을 하라고 지시를 했더라도 저는 그 자리에서 옷을 홀딱 벗고서 이리저리 뛰어다녔을지도 모를 정도였어요.
"예. 알았어요, 주인님. 제가 잘못했으니까 이번 한번만 용서해주세요. 제가 아직 적응이 안된 대다가 겁이 너무 나서 저도 모르게 그만..."
남편이 제 입술에 손을 갖다대며 제 말을 막았어요. 그리고는 저를 꼭 끌어안더니 마치 시간이 멈춰버린 듯이 꼼짝도 않질 않더군요.
"미안해, 여보. 나도 내가 좀 심했다는건 알아. 하지만 난.. 솔직히 난 평소에도 당신과 이런 역활게임을 너무 해보고 싶었어. 꼭 침실에서만이 아니라.. 평상시에도 늘 말이야.. 어쨌든 너무 심하게 하진 않겠다고 내가 약속할게. 그럼 됐지?"
"네, 주인님.."
"좋아! 다시 말하지만 오늘만큼은 당신도 이미 동의를 한 거니까, 지금부턴 내 말에 무조건 복종을 해줘."
"네, 알았어요, 주인님."
남편의 눈을 올려다 본 순간, 저는 그 눈속에 가득한 저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느낄 수가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남편이 아무리 심한 짓을 시킨다고 하더라도 절대로 저한테 해가 될 짓은 시키지 않을 뿐더러, 무슨 일이 생기든 저를 끝까지 지켜줄 거라는 믿음이 생기더군요.
"이젠 주인님의 마음을 잘 알았으니까, 지금부턴 주인님이 지시하시는 대로 무조건 따르겠어요. 사랑해요, 주인님!"
제 말을 듣고 남편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어요. 특히 말끝마다 제가 "주인님"이란 호칭을 계속 사용하는게 너무 기쁜 모양이었어요.
"암캐야, 나도 널 사랑해! 그럼 이제 더 이상 아무 문제도 없는 거지?"
"네, 주인님."
"좋았어! 그럼 어서 안으로 들어가자."
저는 가슴을 앞으로 최대한으로 내민 채로 주인님이자 남편인 죠를 따라 레스토랑 입구로 걸어갔어요. 물론 그 순간 마음속으로는 그가 저한테 뭘 시키건 간에 정말 최선을 다해서 따르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었죠.
남편을 따라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선 순간, 모든 사람의 시선이 저한테로 쏠리는걸 저도 느낄 수가 있었어요.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레스토랑 직원이 저희 예약을 체크하면서 제 몸에서 풍기는 애액의 냄새를 눈치챈 표정이더라구요. 그 바람에 저는 이래저래 몸둘 바를 모를 지경이었어요.
그래도 저로선 어떻게든 남편이 정해준 규칙을 지켜야만 했어요. 그래서 마음을 가다듬고 크게 심호흡을 한 다음, 다시 몸을 최대한 꼿꼿히 세우고 딱딱하게 일어선 젖꼭지가 드레스 위로 더욱 도드라져 보일 수 있도록 가슴을 최대한 앞으로 내밀었죠.
잠시 후 그 점원의 안내로 남편이 예약한 자리로 가고있을 때, 몇몇 여자들이 저를 경멸어린 시선으로 쳐다보기까지 했어요. 그런데도 저는 최대한 태연한 표정으로 그 눈길을 마주 바라봤어요. 남편이 예약을 해둔 자리는 다행히도 다른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구석쪽의 칸막이까지 되어있는 자리였어요.
"남자들이 전부 네 가슴을 뚫어지게 쳐다보는걸 너도 느꼈어?"
"예, 주인님.."
"아마 그 드레스가 네 젖가슴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모양이야! 암캐야, 이제부터 누가 가까이 오거든 무조건 가슴을 앞으로 더 불쑥 내밀어. 그래야 네 가슴이 얼마나 예쁘고 풍만한지를 그 사람들도 느낄 수 있을 테니깐 말이야."
죠의 말에 저는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는걸 느꼈어요.
"그건 그렇고 넌 아직 뭘 하고 있는 거야? 아까 내가 식당에 들어와 앉거든 곧바로 씹구멍에 손가락을 쑤셔넣고 자위를 하라고 하지 않았어? 자, 어서 시작해! 웨이터가 저쪽에서부터 네 씹냄새를 맡을 수 있게 한번 만들어 봐!"
저는 마지못해 스커트 밑으로 손을 집어넣고서 남들의 눈에 띄지 않게 몰래 자위를 하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황당하게도 자위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벌써 애액이 샘물처럼 스며나오며 온몸이 쩌릿쩌릿 저려오는 거예요. 정말이지 살면서 자위만으로 그렇게 빨리 흥분을 느껴본 적은 한번도 없었기 때문에 저는 겁이 덜컥 날 정도였어요.
자위를 그런식으로 계속하다간 얼마 지나지도 않아 단박에 오르가즘에 도달하고 말 거라는걸 저는 알았어요. 또한 레스토랑에서 나갈 때까지 절대로 오르가즘을 느껴서는 안된다는 남편의 지시도 명심하고 있었죠. 하지만 제 육체는 제 의지를 강렬히 거부하고 있었고, 그 욕망은 다른 어떤것으로도 채울 수가 없을 것만 같은 그런 강렬한 것이었어요.
한편 죠는 그런 제 모습을 의미심장한 미소와 함께 바라보고만 있었어요. 그는 그 상황을 정말로 즐기고 있는것 같았어요. 반면에 저는 다른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하려고 애를 쓰면서, 제 자신과 사투를 벌이며 자위를 계속해야만 했어요.
그런데 그 때 저에게 더 난감했던 문제는, 저희 테이블을 담당하고 있던 웨이터가 그런 제 속도 모르고 필요 이상으로 저희를 신경써주고 있다는 점이었어요. 좀 심하게 표현해서 저희 테이블 주위를 잠시도 떠나지 않을 정도였거든요. 아마 그 웨이터는 제 가슴을 훔쳐보는 재미에 저희 테이블 주위를 계속 얼쩡거렸던 것 같아요.
저는 그 때 정신이 얼마나 없던지 남편이 무슨 요리를 주문했는지도 잘 몰랐어요. 그리고 음식이 나올 때쯤엔 성욕을 채우고픈 욕망으로 제 몸은 이미 달아오를 때로 달아오른 상태였죠. 채우지 못한 성욕 때문에 식욕 같은건 느껴지지도 않았고, 음식에 손을 대고픈 마음조차 없었어요. 정말이지 마음 같아서는 만족을 느끼도록 해달라고 남편한테 애원이라도 하고픈 그런 심정이었죠.
"주인님, 저.. 식사를 해야하니까 이제 자위를 그만해도 될까요?"
"좋아, 그렇게 해!" 의외로 남편이 선뜻 허락을 해주더군요.
"가.. 감사합니다, 주인님."
"그 대신에 한가지 조건이 있어."
"네? 그게 뭔데요?"
"지금 바로 팬티를 벗어서 나한테 줘. 팬티를 나한테 주면 식사를 하는 동안에는 자위를 하지 않아도 돼."
팬티를 입지 않고 식사를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눈치챌 일은 없을 거란 생각에, 저는 주위의 눈치를 살피며 조심스럽게 팬티를 벗었어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게 손안에 팬티를 돌돌 말아 감춘 채로 남편에게 건내주었죠.
"좋아! 그럼 어서 식사를 해."
"예, 감사합니다, 주인님."
그제서야 저는 쿵딱거리던 가슴이 좀 진정이 되는걸 느끼며, 이제 좀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암캐야, 얼마나 젖어있는지 보게 무릎을 더 크게 벌려봐."
죠가 시키는대로 제가 두 무릎을 좀 더 크게 벌리자, 죠가 신발을 신지않은 발로 제 가랑이 사이를 더듬었어요. 그러더니 제 음부가 홍수라도 난 것처럼 흠뻑 젖어있는걸 눈치채고는 깜짝 놀라는것 같더군요.
"이런이런! 아니 어떻게 그렇게 흠뻑 젖을 수가 있어? 전에도 그렇게 흠뻑 젖은 적이 있었어?"
"아.. 아뇨, 주인님. 이렇게 심하게 젖은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혹시 너.. 오줌 싼거 아냐?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렇게 흠뻑 젖을 수가 있어? 진짜로 그게 다 네 씹물이야?"
아마 평상시 같았으면 남편의 그 말을 듣자마자 얼굴이 시뻘겋게 달아오르고 말았을 거예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창피하거나 수치스럽다는 생각이 별로 들지가 않더라구요. 아마도 그건 그런 공공장소에서 태어나 처음으로 자위를 하면서 흥분을 느끼고, 또 남편이 이끄는 대로 저도 모르게 그 분위기와 역활게임에 꽤나 빠져들었던 탓인 것 같아요. 그래도 대답을 할 땐 당연히 부끄럽고 창피해서 저도 모르게 고개를 푹 숙이고 말았죠.
"그.. 그건 제 씹물이 맞아요, 주인님."
"넌 이제 겨우 "결박노예"이자 "항문노예"가 됐는데, 어느새 수치심을 느끼면 더 크게 흥분을 하는 "수치노예"로 까지 발전을 한거야? 넌 진짜 천성적으로 타고난 암캐가 틀림없구만!"
공공장소나 마찬가지인 레스토랑에서 속옷도 입지않은 노출이 심한 옷차림에, 의자가 다 축축하게 젖을 정도로 애액을 줄줄 흘리며 앉아있는 제 자신을 떠올려 보니, 그의 말에 뭐라고 반박조차 할 수가 없더군요. 더구나 내심 곰곰히 생각해 보니, 그런 제 모습이 어쩌면 제가 살면서 가장 솔직한 저의 본래의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만약에 그 때 저희 주위에 아무도 없었다면, 어쩌면 저는 남편의 옷을 찢어발기고서 테이블 위로 그를 이끌었을지도 몰라요. 그 때만큼은 제가 천성적으로 타고난 암캐가 맞느냐 아니냐 하는건 그렇게 중요하지가 않았어요. 그 순간 저는 오로지 섹스만을 갈망하고 있었어요. 그것도 한두번으로 만족을 느낄 정도의 그런 욕망이 아니었어요.
어느 순간 문득 제 자신이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더군요. 남편 말마따나 전 이미 남편의 결박노예이자 항문노예가 되어있었고, 이젠 수치심을 느끼면 느낄수록 더 크게 흥분을 느낀다는 사실까지 깨닫게 되었어요. 그 순간만큼은 욕정으로 가득찬 또 다른 세상속에 저만 홀로 덩그러니 내던져진 그런 기분이었어요.
"당신, 괜찮아?" 웨이터가 요리를 들고오는걸 보고 남편이 주의를 환기 시켜주더군요.
"예, 제가 잠깐 딴 생각을 좀 했나봐요."
잠시 후 웨이터가 주문한 음식을 테이블 위에 차려놓는 모습을 저는 최대한 태연한 표정으로 지켜보며 앉아있었어요. 그런데 바로 그 순간 테이블 한귀퉁이에 아무렇게나 뭉쳐져서 놓여있는 무언가를 발견했어요. 그런데 그건 놀랍게도 저의 팬티였어요!
그건 언뜻 보기엔 둘둘 말아져서 아무렇게나 놓여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남편이 의도적으로 올려놓은게 틀림없었어요. 그건 아무리 눈치가 없는 사람이라도 여자의 팬티라는걸 한눈에 눈치챌 수 있었어요.
순간 저는 등줄기에 식은땀이 흐르는걸 느끼며 웨이터의 표정을 몰래 훔쳐봤어요. 여전히 웨이터는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테이블 셋팅만 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그 웨이터가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테이블 구석에 보란듯이 놓여있는 그것이 애액이 잔뜩 묻어있는 제 팬티란걸 눈치채지 못했을 리는 만무한 일이었어요...
F/f M/f MF/f BDSM slavery incest exhibition bondage spanking teen reluctant blackmail nc Heavy
Chapter 3
제가 그렇게 자위를 하는동안, 남편은 차를 몰면서 새 규칙들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었어요.
그 새 규칙이란, 남편이 지시를 내리면 저는 무조건 복종을 해야한다는 것과, 오늘밤에 만나게 되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남편에게 하듯이 공손하게 대하며 "나리나 마님" 이란 존칭을 붙여서 존댓말을 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의자에 앉을 땐 절대로 다리를 꽈선 안되며 무릎 사이의 간격도 최소한 30센티 이상은 되어야 한다는 것이였죠. 그리고 또 눈을 마주치게 되는 모든 남자들에게 항상 미소를 지어보이면서 그들의 눈을 똑바로 마주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내가 볼 수 있게 드레스를 위로 걷어올려봐!"
자위를 하는 제 모습을 운전을 하면서 곁눈으로 훔쳐보던 남편이 갑자기 명령을 했어요. 그런데 그 말투가 침실 밖에선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그런 고압적인 말투더군요. 물론 저는 그의 기분을 거스르지 않으려고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드레스를 허리춤까지 걷어 올려놓고 그가 잘 볼 수 있도록 무릎을 크게 벌리고 앉아 다시 자위를 하기 시작했죠.
당연히 저는 드레스를 허리춤에 걸쳐놓은 채로 조수석에 앉아 팬티가 흠뻑 젖을 정도로 자위를 하고 있는 제 자신이 그렇게 부끄럽고 창피할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한편으론 그 쾌감에 머리가 핑핑 돌 정도로 정신이 아득한 상태였어요.
"공공장소에서 이런 짓을 해본 적은 단한번도 없었는데.. 누가 이런 내 모습을 보기라도 한다면 나를 뭐라고 생각할까? 혹시라도 나중에 아만다가 눈치를 채면 어쩌지? 내가 이런짓을 한걸 알게 되면 아만다는 틀림없이 나를 엄마로 생각하지도 않을 거야."
속으로 그런 생각까지 하면서도, 이상하게도 저는 그 상황이 주는 수치심 때문인지 평소보다 오히려 더 흥분을 느끼고 있었어요. 그 바람에 축축하게 젖어버린 얇고 투명한 팬티의 사타구니 부분이 더욱 또렷하게 드러나 보일 정도였죠.
"좀 제대로 하지 못 하겠어? 그래야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 때도 계속 발정이 나 있을 것 아냐? 자, 어서 더 열심히 제대로 좀 해봐!"
남편의 지시대로 최선을 다한 덕분인지, 레스토랑에 거의 도착할 때쯤엔 음부에서 흘러내린 애액으로 좌석까지 축축하게 젖어있었어요. 그러니 여러분이 그 때 곁에 계셨더라면 아마 그 냄새까지도 맡을 수가 있었을 거예요.
"이제 거의 다 왔어. 스카프를 하고 싶으면 어디 또 한번 해봐. 그럼 난생 처음으로 공공장소에서 볼기짝을 두들겨 맞는 멋진 경험을 해볼 수 있을 테니까 말이야. 아! 그리고 레스토랑에 도착하면 주차 도우미가 올 텐데, 가까이 오더라도 절대로 드레스를 끌어내리거나 자위를 멈춰선 안돼. 다시 말해서 내가 무엇이든 그만하라고 하기 전까지는 넌 무조건 내가 했던 지시를 그대로 따르고 있어야 한다는 그런 말이야. 알아들었어, 암캐야?"
"예, 주인님."
저는 그렇게 대답을 하긴 했지만 속으로는 당황을 해서 어찌할 바를 몰랐어요. 음부른 드러내놓고 자위를 하고있는 추잡한 제 모습을 다른 사람들한테까지 보여줄 용기가 그 땐 당연히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그 순간 하필 사타구니로 전율이 흐르면서 갑자기 애액이 분수처럼 흘러넘치는게 아니겠어요!
정말이지 타이밍이 맞으려니깐 하필 그 때 절정에 이르고 말았던 거예요. 물론 남편도 제가 어떤 상태인지를 당연히 눈치를 챘지요.
"암캐야, 도착하기 전에 싸면 어떻게 되는지는 기억하고 있겠지?"
남편의 말에 저는 정신이 아득한 와중에도 고개를 끄덕였어요. 아니 솔직히 말하면, 너무 흥분이 된 상태라서 대답을 할 수가 없었던 거예요.
저는 끓어오르던 쾌감을 정말 가까스로 억눌렀어요. 하지만 입밖으로 터져나오는 신음소리까진 참을 수가 없더군요. 손가락은 이미 제 의지완 상관없이 제멋대로 움직이며, 음핵을 두드리고 비벼대다가 꽉 움켜쥐기도 하면서 정말이지 제 몸이 원하는대로 움직이고 있었어요. 그 바람에 남편이 주차장으로 차를 몰고 들어갈 땐, 심장의 박동소리가 제 귀에까지 들릴 정도로 잔뜩 흥분이 된 상태였어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내가 따로 지시를 내리기 전까진 절대로 자위를 멈춰선 안돼! 그래야 너의 그 앙증맞은 팬티가 얼마나 흠뻑 젖어있는지를 주차 도우미도 똑똑히 볼 수 있을 테니까 말이야. 물론 주차 도우미도 틀림없이 네 씹구멍은 물론이고, 네가 자위하는 모습을 구경하는걸 아주 좋아할 거야. 어때,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네에.. 주.. 주인님."
"그래! 너도 그렇게 생각한다니, 내가 더 얘길 하지 않아도 내 지시대로 잘 하겠군 그래! 하여간 넌 앞으로 이것 한가지만 명심하고 있으면 돼. 만약에 내 지시에 제대로 복종을 하지 않으면, 그 때마다 넌 더 힘들고 괴로운 상황에 빠지게 될 거라는 걸 말이야."
바로 그 때 주차 도우미로 보이는 청년이 재빠르게 다가왔어요. 순간 저는 욕정으로 가득 찬 제 얼굴을 그 청년이 볼거라는 생각에 얼굴이 더욱 달아오르고 말았어요. 아니나 다를까 그 청년은 곧바로 눈치를 채고서 차창 너머로 저한테서 시선을 떼질 못하더군요. 눈은 제 사타구니에 고정을 한 채, 마치 그 자리에서 그대로 얼어붙어버린 것만 같았어요. 그 바람에 저는 얼마나 부끄럽고 창피하던지 얼굴이 완전히 홍당무가 되고 말았죠.
그 청년은 제가 가랑이를 벌리고 앉아 자위를 하는 모습을 놀란 표정으로 눈도 깜빡이지 않고 응시하고 있었어요. 저는 일분 일초라도 빨리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픈 생각에 남편을 바라봤지만, 남편은 입가에 묘한 미소만 머금고 있을 뿐 아무런 조치도 취해주질 않더군요. 그러니 저로서는 계속 그렇게 자위를 하고있는 수밖에는 다른 도리가 없었어요. 그 땐 정말이지 그것보다 더 부끄럽고 창피한 일은 세상에 다시 없을 것만 같더라구요.
그 청년은 겨우 스물셋이나 스물넷 정도로 밖에는 보이지가 않았는데, 그도 얼마나 당황을 했던지 차문을 열 엄두도 못내고 제 사타구니만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어요. 그 사이에 남편이 차에서 내려 조수석쪽으로 다가왔는데, 그 짧은 10여초의 시간이 저에겐 마치 몇시간처럼 느껴질 정도였어요.
"암캐야, 이제 그만 좀 해! 이거야 원 창피해서.." 남편은 짐짓 못마땅한 표정을 지으며 그 청년에게 말을 건냈어요. "우리 암캐가 갑자기 너무 흥분을 하는 바람에, 생각지 않게 이런 꼴사나운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네요. 이왕 일이 이렇게 됐으니.. 만약에 젊은이가 다른 사람들한테는 비밀로 해준다면, 식사를 하고나와서 우리 암캐가 그 답례를 해드리죠. 어때요? 그렇게 해줄 수 있어요?"
"아, 네! 무.. 물론이죠. 저야 당연히 그렇게 해드려야지요!" 남편의 갑작스런 제안에 그 청년은 순간 당황한듯 하더니, 곧 상황을 눈치채고서 커다란 미소를 지어보이더군요.
"암캐야, 이제 그만하고 어서 차에서 내려. 이 멋진 젊은이가 너의 그 추잡한 모습을 안 본걸로 해준다는데, 너도 어서 고맙다고 인사라도 해야할 것 아냐?"
전 찍소리도 못하고 남편이 시키는대로 얼른 차에서 내려서는, 홍당무가 된 얼굴로 입가에 어색한 미소까지 띠우며 고맙다고 인사를 해야했어요. 물론 남편이 지시했던 대로 그 청년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말이예요. 그런데 그 청년의 시선은 제 가슴쪽에 꽂혀있더군요. 아마도 딱딱하게 일어선 제 젖꼭지가 드레스 위로 그대로 비쳐보인 탓이었을 거예요.
"아.. 아니예요. 저야 뭐 좋은 구경을 시켜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죠."
"아.. 아니예요, 나리. 오히려 제.. 제가 더 감사하죠." 전 너무 부끄럽고 창피했지만, 남편이 지시한대로 존칭을 써가며 그렇게 대답을 할 수밖엔 없었어요.
"이리와, 암캐야. 이제 식사하러 가야지?"
"예.. 주.. 주인님."
남편과 저의 대화를 그 청년이 듣고있는줄 뻔히 알면서도 저는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대답을 해야 했어요. 그 순간 얼굴이 얼마나 화끈거리던지, 얼른 죠의 팔짱을 끼고서 그를 따라 레스토랑으로 도망치듯 발걸음을 옮겼어요.
"잘 했어! 그 젊은이도 네가 자위하는 모습을 구경하는게 엄청 재미있었던 모양이야. 암캐야, 너도 한번 솔직하게 얘길 해봐. 너도 그 청년이 그렇게 빤히 쳐다보니까 엄청 흥분이 됐지, 그렇지?"
"아.. 아니.." 제가 아니라고 대꾸를 하려고 했지만, 남편이 제 말을 잘라버리더군요.
"그 친구한테 돌아가는 길에 답례를 해주겠다고 약속을 했으니까, 실망하지 않게 네가 잘 보답을 해줘야 돼, 알았지?"
"예, 주인님.."
"사실은 나도 아직 답례를 어떻게 해줘야 할지 결정을 하진 못했어. 아마 주차장 뒷쪽으로 데리고 가서 네가 정성껏 오랄만 해줘도 그 친구는 감지덕지 하긴 할거야."
저는 그 말을 듣고 가슴이 다 철렁 내려앉더군요. 그런데도 남편은 그런 제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식사를 하면서 제가 뭘 또 지켜야 하는지를 열심히 설명하기 시작했어요. 그 순간 남편의 얼굴이 얼마나 흥분된 표정이던지, 눈은 또 얼마나 불을 뿜듯 이글거리던지, 저는 그만 가슴이 다 답답해지는 기분이었어요.
"이년아, 너도 그게 좋지, 그렇지?"
저는 가슴이 막혀서 바로 대답을 할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도 남편은 제 심정도 모르고 여전히 입가에 미소를 머금은 채 제 대답을 기다리더군요. 그래서 저는 할 수 없이 억지로 "예, 주인님." 하고 대답을 해줬어요.
"넌 그 규칙들을 반드시 명심하고 있어야 돼. 그리고 내가 그때그때 내리는 지시들도 바로바로 실행에 옮겨야하는 거고! 만약에 그렇게 하질 않으면, 식사를 마치고 나가자마자 주차 도우미들을 전부 다 상대하게 될 줄 알아! 알아들었어, 이년아?"
"예, 주인님.." 그 순간 만큼은 저도 남편이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어요.
"그럼 이제 긴장을 풀고 게임을 즐겨봐! 긴장을 풀으랬다고 가슴을 앞으로 내밀고 있는것까지 까먹지는 말고! 난 옷 위로 도드라져 보이는 네 젖꼭지를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똑똑히 볼 수 있길 원해. 그리고 네 씹구멍도 발정이 난 상태로 계속 축축하게 젖어있길 원해. 그러니깐 의자에 앉거든 곧바로 다시 자위를 하도록 해."
레스토랑 같은 공공장소에서 남의 시선을 피해서 자위를 한다는건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라고 저는 생각했어요. 그래서 참지못하고 그만 말대답을 하고 말았죠.
"주인님, 그러면 다른 사람들도 전부 눈치를 채고 말텐데, 어떻게 식당안에서 그런 짓을 하란 말이예요? 전 그건 도저히 못하겠어요. 더군다나 잘못하면 경찰한테 잡혀갈지도 모르는 일이잖아요?"
제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남편이 제 팔을 움켜쥐더니 저를 레스토랑 옆으로 끌고가 벽에다 밀어부쳤어요. 그리고는 얼굴을 바짝 들이대며 협박조로 말하더군요.
"이년아, 난 이미 너에게 선택권을 줬었어. 그리고 이 게임은 너도 원했기 때문에 하고있는 거야. 그런데 이제와서 뭐가 어쩌고 어째? 더 이상 헛소리 하지 말고 내가 지시하는 대로 무조건 따르기나 해, 알았어?"
제가 약간 화난 표정으로 대답을 안하니까, 남편이 갑자기 부드러운 말투로 달래듯 말하더군요.
"여보, 아까 당신이 자위하던 모습을 그 새파란 녀석이 보고있을 때, 난 당신이 어떤 표정이었는지를 똑똑히 봤었어. 당신은 분명 스릴을 느끼면서 그 상황을 은근히 즐기고 있는 그런 표정이었어. 더구나 당장에라도 오르가즘을 느낄듯한 바로 그런 표정이었지. 그러니깐 더 이상 당신 자신이나 나를 속이려고 하지 말고, 지금부턴 내가 시키는대로 무조건 따라줘. 만약에 당신이 내가 시키는대로 잘 따라주기만 한다면, 오늘밤 당신은 틀림없이 아주 새롭고도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거야. 그러니까 이제부터는 하물며 내가 큰길에서 엉덩이를 까고 항문에다 손가락을 쑤셔넣으라고 하더라도, 당신은 아뭇소리 말고 무조건 내 지시를 따라줘. 만약에 또 다시 내 지시를 거부하거나 제대로 못하는 일이 있으면, 그 땐 진짜로 그에 상응하는 벌을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줄거야. 그 대신에 내일 당장부터라도 앞으로는 주종관계로 지내기 싫다고 하면, 나도 당신이 원하는 대로 그렇게 해줄게. 하지만 오늘은 당신이 이미 선택을 한거니까, 오늘만큼은 무조건 내가 시키는 대로 따라줬으면 좋겠어, 내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지?"
남편이 그렇게 말할 때, 전 남편의 눈에서 불꽃이 일렁이는걸 보고 속으로 적잖히 놀랐어요. 그 동안 살면서 남편의 눈에서 그 이글거리는 불꼿을 셀수도 없이 보았지만, 그 때의 그 눈빛은 저도 처음 보는 그런 눈빛이었거든요. 게다가 그 순간 만큼은 남편이 얼마나 거대하고 막강한 권력자처럼 느껴지던지, 그 때 남편이 저보고 알몸으로 스트리킹을 하라고 지시를 했더라도 저는 그 자리에서 옷을 홀딱 벗고서 이리저리 뛰어다녔을지도 모를 정도였어요.
"예. 알았어요, 주인님. 제가 잘못했으니까 이번 한번만 용서해주세요. 제가 아직 적응이 안된 대다가 겁이 너무 나서 저도 모르게 그만..."
남편이 제 입술에 손을 갖다대며 제 말을 막았어요. 그리고는 저를 꼭 끌어안더니 마치 시간이 멈춰버린 듯이 꼼짝도 않질 않더군요.
"미안해, 여보. 나도 내가 좀 심했다는건 알아. 하지만 난.. 솔직히 난 평소에도 당신과 이런 역활게임을 너무 해보고 싶었어. 꼭 침실에서만이 아니라.. 평상시에도 늘 말이야.. 어쨌든 너무 심하게 하진 않겠다고 내가 약속할게. 그럼 됐지?"
"네, 주인님.."
"좋아! 다시 말하지만 오늘만큼은 당신도 이미 동의를 한 거니까, 지금부턴 내 말에 무조건 복종을 해줘."
"네, 알았어요, 주인님."
남편의 눈을 올려다 본 순간, 저는 그 눈속에 가득한 저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느낄 수가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남편이 아무리 심한 짓을 시킨다고 하더라도 절대로 저한테 해가 될 짓은 시키지 않을 뿐더러, 무슨 일이 생기든 저를 끝까지 지켜줄 거라는 믿음이 생기더군요.
"이젠 주인님의 마음을 잘 알았으니까, 지금부턴 주인님이 지시하시는 대로 무조건 따르겠어요. 사랑해요, 주인님!"
제 말을 듣고 남편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어요. 특히 말끝마다 제가 "주인님"이란 호칭을 계속 사용하는게 너무 기쁜 모양이었어요.
"암캐야, 나도 널 사랑해! 그럼 이제 더 이상 아무 문제도 없는 거지?"
"네, 주인님."
"좋았어! 그럼 어서 안으로 들어가자."
저는 가슴을 앞으로 최대한으로 내민 채로 주인님이자 남편인 죠를 따라 레스토랑 입구로 걸어갔어요. 물론 그 순간 마음속으로는 그가 저한테 뭘 시키건 간에 정말 최선을 다해서 따르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었죠.
남편을 따라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선 순간, 모든 사람의 시선이 저한테로 쏠리는걸 저도 느낄 수가 있었어요.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레스토랑 직원이 저희 예약을 체크하면서 제 몸에서 풍기는 애액의 냄새를 눈치챈 표정이더라구요. 그 바람에 저는 이래저래 몸둘 바를 모를 지경이었어요.
그래도 저로선 어떻게든 남편이 정해준 규칙을 지켜야만 했어요. 그래서 마음을 가다듬고 크게 심호흡을 한 다음, 다시 몸을 최대한 꼿꼿히 세우고 딱딱하게 일어선 젖꼭지가 드레스 위로 더욱 도드라져 보일 수 있도록 가슴을 최대한 앞으로 내밀었죠.
잠시 후 그 점원의 안내로 남편이 예약한 자리로 가고있을 때, 몇몇 여자들이 저를 경멸어린 시선으로 쳐다보기까지 했어요. 그런데도 저는 최대한 태연한 표정으로 그 눈길을 마주 바라봤어요. 남편이 예약을 해둔 자리는 다행히도 다른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구석쪽의 칸막이까지 되어있는 자리였어요.
"남자들이 전부 네 가슴을 뚫어지게 쳐다보는걸 너도 느꼈어?"
"예, 주인님.."
"아마 그 드레스가 네 젖가슴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모양이야! 암캐야, 이제부터 누가 가까이 오거든 무조건 가슴을 앞으로 더 불쑥 내밀어. 그래야 네 가슴이 얼마나 예쁘고 풍만한지를 그 사람들도 느낄 수 있을 테니깐 말이야."
죠의 말에 저는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는걸 느꼈어요.
"그건 그렇고 넌 아직 뭘 하고 있는 거야? 아까 내가 식당에 들어와 앉거든 곧바로 씹구멍에 손가락을 쑤셔넣고 자위를 하라고 하지 않았어? 자, 어서 시작해! 웨이터가 저쪽에서부터 네 씹냄새를 맡을 수 있게 한번 만들어 봐!"
저는 마지못해 스커트 밑으로 손을 집어넣고서 남들의 눈에 띄지 않게 몰래 자위를 하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황당하게도 자위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벌써 애액이 샘물처럼 스며나오며 온몸이 쩌릿쩌릿 저려오는 거예요. 정말이지 살면서 자위만으로 그렇게 빨리 흥분을 느껴본 적은 한번도 없었기 때문에 저는 겁이 덜컥 날 정도였어요.
자위를 그런식으로 계속하다간 얼마 지나지도 않아 단박에 오르가즘에 도달하고 말 거라는걸 저는 알았어요. 또한 레스토랑에서 나갈 때까지 절대로 오르가즘을 느껴서는 안된다는 남편의 지시도 명심하고 있었죠. 하지만 제 육체는 제 의지를 강렬히 거부하고 있었고, 그 욕망은 다른 어떤것으로도 채울 수가 없을 것만 같은 그런 강렬한 것이었어요.
한편 죠는 그런 제 모습을 의미심장한 미소와 함께 바라보고만 있었어요. 그는 그 상황을 정말로 즐기고 있는것 같았어요. 반면에 저는 다른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하려고 애를 쓰면서, 제 자신과 사투를 벌이며 자위를 계속해야만 했어요.
그런데 그 때 저에게 더 난감했던 문제는, 저희 테이블을 담당하고 있던 웨이터가 그런 제 속도 모르고 필요 이상으로 저희를 신경써주고 있다는 점이었어요. 좀 심하게 표현해서 저희 테이블 주위를 잠시도 떠나지 않을 정도였거든요. 아마 그 웨이터는 제 가슴을 훔쳐보는 재미에 저희 테이블 주위를 계속 얼쩡거렸던 것 같아요.
저는 그 때 정신이 얼마나 없던지 남편이 무슨 요리를 주문했는지도 잘 몰랐어요. 그리고 음식이 나올 때쯤엔 성욕을 채우고픈 욕망으로 제 몸은 이미 달아오를 때로 달아오른 상태였죠. 채우지 못한 성욕 때문에 식욕 같은건 느껴지지도 않았고, 음식에 손을 대고픈 마음조차 없었어요. 정말이지 마음 같아서는 만족을 느끼도록 해달라고 남편한테 애원이라도 하고픈 그런 심정이었죠.
"주인님, 저.. 식사를 해야하니까 이제 자위를 그만해도 될까요?"
"좋아, 그렇게 해!" 의외로 남편이 선뜻 허락을 해주더군요.
"가.. 감사합니다, 주인님."
"그 대신에 한가지 조건이 있어."
"네? 그게 뭔데요?"
"지금 바로 팬티를 벗어서 나한테 줘. 팬티를 나한테 주면 식사를 하는 동안에는 자위를 하지 않아도 돼."
팬티를 입지 않고 식사를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눈치챌 일은 없을 거란 생각에, 저는 주위의 눈치를 살피며 조심스럽게 팬티를 벗었어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게 손안에 팬티를 돌돌 말아 감춘 채로 남편에게 건내주었죠.
"좋아! 그럼 어서 식사를 해."
"예, 감사합니다, 주인님."
그제서야 저는 쿵딱거리던 가슴이 좀 진정이 되는걸 느끼며, 이제 좀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암캐야, 얼마나 젖어있는지 보게 무릎을 더 크게 벌려봐."
죠가 시키는대로 제가 두 무릎을 좀 더 크게 벌리자, 죠가 신발을 신지않은 발로 제 가랑이 사이를 더듬었어요. 그러더니 제 음부가 홍수라도 난 것처럼 흠뻑 젖어있는걸 눈치채고는 깜짝 놀라는것 같더군요.
"이런이런! 아니 어떻게 그렇게 흠뻑 젖을 수가 있어? 전에도 그렇게 흠뻑 젖은 적이 있었어?"
"아.. 아뇨, 주인님. 이렇게 심하게 젖은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혹시 너.. 오줌 싼거 아냐?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렇게 흠뻑 젖을 수가 있어? 진짜로 그게 다 네 씹물이야?"
아마 평상시 같았으면 남편의 그 말을 듣자마자 얼굴이 시뻘겋게 달아오르고 말았을 거예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창피하거나 수치스럽다는 생각이 별로 들지가 않더라구요. 아마도 그건 그런 공공장소에서 태어나 처음으로 자위를 하면서 흥분을 느끼고, 또 남편이 이끄는 대로 저도 모르게 그 분위기와 역활게임에 꽤나 빠져들었던 탓인 것 같아요. 그래도 대답을 할 땐 당연히 부끄럽고 창피해서 저도 모르게 고개를 푹 숙이고 말았죠.
"그.. 그건 제 씹물이 맞아요, 주인님."
"넌 이제 겨우 "결박노예"이자 "항문노예"가 됐는데, 어느새 수치심을 느끼면 더 크게 흥분을 하는 "수치노예"로 까지 발전을 한거야? 넌 진짜 천성적으로 타고난 암캐가 틀림없구만!"
공공장소나 마찬가지인 레스토랑에서 속옷도 입지않은 노출이 심한 옷차림에, 의자가 다 축축하게 젖을 정도로 애액을 줄줄 흘리며 앉아있는 제 자신을 떠올려 보니, 그의 말에 뭐라고 반박조차 할 수가 없더군요. 더구나 내심 곰곰히 생각해 보니, 그런 제 모습이 어쩌면 제가 살면서 가장 솔직한 저의 본래의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만약에 그 때 저희 주위에 아무도 없었다면, 어쩌면 저는 남편의 옷을 찢어발기고서 테이블 위로 그를 이끌었을지도 몰라요. 그 때만큼은 제가 천성적으로 타고난 암캐가 맞느냐 아니냐 하는건 그렇게 중요하지가 않았어요. 그 순간 저는 오로지 섹스만을 갈망하고 있었어요. 그것도 한두번으로 만족을 느낄 정도의 그런 욕망이 아니었어요.
어느 순간 문득 제 자신이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더군요. 남편 말마따나 전 이미 남편의 결박노예이자 항문노예가 되어있었고, 이젠 수치심을 느끼면 느낄수록 더 크게 흥분을 느낀다는 사실까지 깨닫게 되었어요. 그 순간만큼은 욕정으로 가득찬 또 다른 세상속에 저만 홀로 덩그러니 내던져진 그런 기분이었어요.
"당신, 괜찮아?" 웨이터가 요리를 들고오는걸 보고 남편이 주의를 환기 시켜주더군요.
"예, 제가 잠깐 딴 생각을 좀 했나봐요."
잠시 후 웨이터가 주문한 음식을 테이블 위에 차려놓는 모습을 저는 최대한 태연한 표정으로 지켜보며 앉아있었어요. 그런데 바로 그 순간 테이블 한귀퉁이에 아무렇게나 뭉쳐져서 놓여있는 무언가를 발견했어요. 그런데 그건 놀랍게도 저의 팬티였어요!
그건 언뜻 보기엔 둘둘 말아져서 아무렇게나 놓여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남편이 의도적으로 올려놓은게 틀림없었어요. 그건 아무리 눈치가 없는 사람이라도 여자의 팬티라는걸 한눈에 눈치챌 수 있었어요.
순간 저는 등줄기에 식은땀이 흐르는걸 느끼며 웨이터의 표정을 몰래 훔쳐봤어요. 여전히 웨이터는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테이블 셋팅만 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그 웨이터가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테이블 구석에 보란듯이 놓여있는 그것이 애액이 잔뜩 묻어있는 제 팬티란걸 눈치채지 못했을 리는 만무한 일이었어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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