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락없이 다른 카페에 불펌해가지 마시길 바랍니다.
필요할 경우, 쪽지 주시면 제가 직접 가입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1-
「곧 2호선 열차가 도착하오니, 승객 여러분은 안전선 밖으로 한 걸음 물러서 주시기 바랍니다.」
역 구내에 안내방송이 흐르자 후쿠하라 켄이치는 옆에 있는 엄마, 미나요를 팔꿈치로 건들였다.
「엄마, 마코토 형이 몇 호차를 타고 온다고 했지?」
「응, 분명 2호차라고 했으니까, 지금 오는 열차일거야.」
「게으름 피고 있을 때가 아니네?」
모자(母子)는 달리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전철이 역에 미끄러져 들어오면서 바람이 불자 미나요의 플레어스커트가 휘날려 순백의 팬티가
노출되었다.
「꺅! 치마가...」
「엄마, 빨리! 달려!」
「안다고, 정말이지!」
금년 39세를 맞이하고 있는 미나요이지만 나이 먹은 느낌은 조금도 없었다.
오히려 성숙한 육체가 남자를 유혹하는 것 같은 색과 향기마저 뿜어내고 있었다.
그 때문인지 역에 있는 모든 남자들은 달리고 있는 그녀를 눈으로 쫓고 있었다.
흩날리는 긴 머리카락이 두드러져 보이고 있었다.
평소 친하게 지내고 있는 주부들은 미나요가 유명 여배우인 아무개 씨와 닮았고 말한다.
생김새가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혹시, 두 사람이 자매는 아닐까?」라고 말하는 사람까지 있다.
실제로는 자매도, 아무런 관계도 아니지만 그런 소문은 미나요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데 한 몫을 담당하고
있었다.
「아, 저기! 있다. 있어!」
열차에서 나오는 승객 중에 모토야마 마코토의 모습을 찾아낸 미나요는 크게 손을 흔들었다.
하지만, 너무 과장되게 들어올린 손이 켄이치의 머리를 직격했다. 그 충격으로 켄이치는 앞으로 굴렀다.
「아야야, 뭐하는거야, 엄마!」
「아, 미안.」
마치 부모와 자식간의 개그를 보여주고 있는 듯한 두 사람의 앞에 큰 짐을 짊어진 마코토가 멈춰 섰다.
「변함없네요. 숙모, 그리고 켄이치도.」
그렇게 말하면서 악수를 하려고 손을 내민다.
「마코토군, 오랜만이야. 언니는 건강하지?」
미나요는 마코토의 손을 잡으면서 조카와의 재회를 기뻐했다.
「네. 건강해요. 어이, 켄이치. 언제까지 거기에 주저앉아 있을꺼야.」
그렇게 말하면서 마코토는 켄이치를 부축해 일으켰다.
「오랜만의 재회인데 이런 추한 모습을 보이다니, 전부 엄마 때문이야.」
「숙모가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잖아.」
마코토는 연장자답게 숙모를 감싸면서 켄이치를 설득했다.
-2-
「그럼, 아, 켄이치. 마코토군의 짐 좀 나누어 들어 줄래?」
「응.」
「무거운데, 괜찮을까?」
「나도 벌써 고등학교 2학년이야. 이정도는 가벼운 걸.」
켄이치는 마코토로부터 짐을 낚아채 자신의 어깨에 매어 보였다.
엄마의 언니의 아들, 켄이치에게는 사촌에 해당되는 청년과 앞으로 2주간 같이 지내게 되었다.
지방대에 다니고 있는 마코토가 취직 활동을 위해 잠시 후쿠하라가(家)에 머물면서 기업의 설명회에 다니게
되는 것은 지금부터 일주일전, 미나요의 언니가 전화로 상담해 온 일이 시작이었다.
취직 활동을 위해 상경하는 것은 괜찮지만 혼자 생활하는 것이 걱정이라고 말하는 언니에게 미나요는,
「나에게 맡겨, 언니. 내가 잘 챙겨줄께.」
라고 말해, 자신들의 집에서 지내도록 제안했던 것이다.
어차피 여름 방학중이라 켄이치도 집에 있을 것이고 마코토를 잘 알고 있는 남편도 쾌히 승락하였기 때문에
이야기는 곧바로 결정되었다.
「마토토군, 켄이치의 공부 좀 봐 줄래? 이 아이, 조금 성적이 나빠서...」
「네. 제가 철처히 가르쳐 줄께요.」
「싫다아∼ 오랜만에 만났으니까 같이 놀고 싶은데∼」
엄마와 사촌이 손잡고 자신을 탓하자 켄이치는 조금 기분이 상했다.
하지만 공부 부족은 사실이라 반론할 수도 없다.
「열심히 공부한 다음, 열심히 노는 편이 효율적이야.」
「그래요. 마코토군은 국립이니까, 확실히 가르쳐 줘요.」
「그렇지만... 뭐, 좋아. 마코토 형과 같이 지낼 수 있으니까.」
* * *
귀가하는 차 안에서 세 명의 웃음소리는 끊어지지 않았다.
켄이치는 이 사촌형을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비록 2주간이라고 하는 짧은 기간이지만 함께 지낼 수 있다는
것이 매우 기뻤다. 그렇게 해서 세 명은 자택에 도착했다.
「좁은 집이지만 편하게 지내도록 해.」
고층 맨션인 15층의 일실이 후쿠하라가이다.
방의 배치는 4LDK로 마코토는 켄이치의 방에 식객이라고 하는 형태로 머물게 되었다.
「조금 쉬었다가 저녁 차려 줄께.」
「신세 좀 질께요. 숙모.」
「그렇게 격식차리지 않아도 괜찮아. 내 집이라고 생각하고 마음 편하게 지내요.」
조용히 고개를 숙이는 마코토에게 미나요는 손을 저으며 대답했다.
-3-
「저녁 식사 전까지 게임 하자. 마코토 형.」
「아, 그래.」
「그럼, 준비 다 되면 부를께.」
남자 두 명이 게임에 빠지자, 미나요는 부부의 침실에 들어가 옷을 갈아입고 부엌에 섰다.
그 후, 저녁 식사 준비가 끝나고 켄이치의 부친도 돌아오자 후쿠하라가는 시끌벅적해졌다.
* * *
이튿날 아침, 켄이치는 축구부의 연습 때문에 일찍 일어났다.
같은 방에 있는 마코토는 아직 자고 있는지 작은 숨소리를 내고 있었다.
(깨우면 안 되겠지.)
켄이치는 자고 있는 마코토를 깨우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살금살금 걸어가 옷을 갈아입고 방을 나왔다.
부엌에 가자 미나요는 벌써 일어나 아침 식사 준비를 하고 있었다.
「어머, 잘 잤니. 마코토군은?」
「아직 자고 있어.」
「그래. 특별히 서둘러야 하는 일도 없으니, 좀 더 자게 놔두렴.」
켄이치가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마치고 나가려고 했을 때,
「켄이치, 오늘은 몇시 쯤에 돌아오니?」
미나요가 돌아보지도 않고 물었다.
「점심 쯤에는 돌아올거야.」
「그래? 그럼, 점심 식사 준비해 놓을께.」
역시 돌아보지도 않고 미나요는 그렇게 말했다.
「다녀오겠습니다―」
켄이치는 어째서인지 무언가 꺼림칙한 기분이 들었지만, 동아리의 준비를 해서 집을 나왔다.
시계를 보자 아직 6시 반이었다. 거리는 조용했다.
* * *
오전 9시, 켄이치는 동아리의 용구(用具)를 짊어지고 집에 돌아오는 길이었다.
「설마, 선생님이 개수공사의 일을 잊었을 줄이야.」
동아리 활동이 시작되었을 때, 학교의 교정에 토건가게의 인부들이 몰려와 공사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 때가 되어서야 고문 선생님은「아차!」하는 얼굴로 부원들에게 오늘 공사가 있는 것을 잊고 있었다고
말했다. 때문에 동아리 활동은 중지, 부원들은 모두 귀가하게 되었다.
「뭐, 덕분에 마코토 형과 놀 수 있게 되었으니까, 운이 좋은건가?」
어제 마코토가 말하기를, 취직 활동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시작한다고 했으니까 이번주 동안은 시간이 남을
것이다. 켄이치는 그 사이 마코토와 놀 생각으로 가득차 있었다.
-4-
켄이치는 맨션으로 돌아오자 자동 장금 타입의 자물쇠를 열어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여벌의 열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켄이치는 초인종을 누르지 않고 문을 열고 현관에 들어섰다.
「마코토 형, 집에 있구나.」
현관에 놓여져 있는 마코토의 구두를 보고 켄이치는 마코토가 집에 있음을 확인했다.
곧바로 현관을 올라 복도로 나아가 거실로 갔지만 인기척은 없었다.
「아직 자고 있나?」
자기 방에 돌아와 마코토의 모습을 찾았지만 거기에도 사람의 그림자는 없었다.
어디에 있을까 생각하면서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을 때, 갑자기 부엌에서 소리가 났다.
「꺅!」
쨍그랑 무엇인가가 깨지는 소리와 엄마의 비명이 들려 왔다.
무슨 일일까 하고 생각하면서 켄이치가 자기 방을 나왔을 때, 믿을 수 없는 광경이 눈에 뛰어들어 왔다.
「아!」
테이블 위에 엎드려 엉덩이를 쑥 내미는 것 같은 모습의 엄마와 그 엄마를 눈에 핏발을 세운 채, 억누르고
있는 마코토가 있었다. 켄이치는 혼란스러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숙모, 예전부터 좋아했었어.」
「안돼요. 마코토군, 우리는 육친이야.」
도망치려고 하는 미나요, 추격하는 마코토라고 하는 느낌으로 두 사람은 붙었다 떨어졌다 하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하지만 힘으로는 역시 은 남자가 우세했다. 마코토는 미나요를 테이블에 억누르는 일에 성공하자
곧바로 미나요의 팔을 뒤로 꺾어 붙였다. 마치 경찰이 범좌자를 잡는 것 같은 모습이지만 이 경우는 완전히
반대였다.
마코토의 손이 미나요의 스커트를 걷어 올리자 보라색의 팬티가 노출되었다.
포동포동한 엉덩이를 감싸고 있는 옷감은 얇고 넓게 퍼져, 마치 신축성이 풍부한 것을 과시하는 것 같았다.
「안돼! 그만둬!」
「여기까지 와서, 그만둘 수 있겠어?」
팬티가 허벅지 근처까지 끌어 내려지면서 미나요는 몇 번이나 머리를 흔들면서 마코토를 설득하려 했지만,
마코토는 전혀 들을 생각이 없다는 듯이 자신의 바지를 내리고 발기한 남근을 꺼냈다.
「넣을께, 숙모.」
「안 돼요. 마코토군.」
미나요는 테이블에 얼굴을 숙여 몇 번이나 안 된다고 말했지만 마코토는 주저하는 일 없이 허리를 앞으로
쑥 내밀었다.
-5-
「악!」
남근이 삽입된 순간, 미나요는 허덕였다. 범해져 버렸다.
남편과 아이가 있는 몸인데 정조를, 그것도 조카에게 빼앗겨 버린 것이다.
그런 복잡한 기분으로 미나요는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했다! 드디어 숙모와!」
한편, 마코토는 오랜 숙원을 달성했다는 성취감 때문인지 굉장히 흥분해서 격렬하게 허리를 털고 있었다.
그 움직임으로 테이블이 삐걱삐걱 소리내면서 마루 위를 조금씩 미끄러져 갔다.
켄이치는 그런 광경을 눈 앞에 두고 있었다.
(어떻게 하지?)
마음속으로 그렇게 외쳤다. 엄마가 습격당하고 있다.
돕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분명하지만, 덥치고 있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촌 형이다.
무엇인가 사정이 있는 것은 아닐까 라고 생각하자, 켄이치는 그 자리에서 움직일 수가 없었다.
엄마들과의 거리는 그저 3미터 정도인데, 그것이 멀고 두렵게 느껴져서 현기증이 났다.
「숙모! 숙모!」
「마코토군, 안 돼! 이제 그만둬요! 이런 일, 하면 안 돼!」
조카에게 능욕 당하면서도 미나요는 아직 숙모로서의 위엄을 잃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상대는 여력에서 우세한 청년이었다. 아무리 몸을 바둥거려도 도저히 도망갈 틈이 없었다.
눈물을 흘리면서, 다만 범해질 수 밖에 없다. 일단 설득하고는 있지만 이 상태로는 마코토를 제정신으로
돌아오게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았다.
마코토의 허리 움직임이 심상치 않을 정도로 빠른 탓인지, 미나요의 녀혈(女穴)은 철벅철벅 음란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리고 점차 저항하는 소리가 작아지면서, 대신 비음섞인 소리가 세었다.
미나요의 움직임이 약해지자 마코토는 집요하게 움직이고 있던 허리를 일단 멈추고 테이블에 엎드려 있는
여체를 배후로부터 꼭 껴안아 다시 허리를 털기 시작했다.
「아... 아응...」
「숙모, 느껴?」
「느끼다니 무슨... 그렇지 않... 아...」
켄이치는 아름다운 엄마의 열린 다리에 애액이 흐르는 것을 보았다.
엄마가 느끼지 않다고 말하지만 이 상태로는 어떤지 알지 못하겠고, 더욱 머리가 혼란스러졌다.
-6-
「숙모...」
「안 돼, 안 돼... 마코토군...」
격렬한 허리 움직임 때문에 미나요의 가슴은 티셔츠 위로도 분명히 알 수 있을 정도로 푸릉푸릉 흔들리고
있었다. 때때로 마코토의 손이 유방을 쥐어짜 형태가 바뀌거거나 하면 미나요는 몸을 비비 꼬며 번민했다.
켄이치는 엄마가 범해지는 모습에서 여자의 비애를 보았다. 아무리 숙모라고 하는 상위의 입장이라고 해도
얼마 안 되는 폭력 앞에서 여자는 연약한 존재였다. 걷어 올려진 스커트와 허벅지 근처까지 내려진 팬티,
그리고 가차없이 출입하고 있는 남근... 허덕이는 여자와 사나워지는 남자라고 하는 공식으로, 모든 것이
현실성 없는 드라마 처럼 느껴졌다.
「숙모의 안, 무척 따뜻하고 기분 좋아, 최고야! 좀 더 빨리 따먹을 걸 그랬어.」
「아우우...」
미나요의 꽃잎은 불쌍할 정도로 확대된 채로, 녀혈이 완전히 풀어져 마코토의 침입을 허락하고 있었다.
어제까지 형성되어 있던 숙모와 조카라고 하는 관계가 남자와 여자라는 형태로 바뀌어 가는 것을 곁눈질로
보고 있는 켄이치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숙모, 테이블에 손 대고 엉덩이 들어. 그래, 그렇게.」
마코토가 미나요의 허리를 당겨 말뚝박기 놀이를 하는 것처럼 말의 모습을 강요했다.
미나요에게 말의 자세를 취하게 한 마코토는 드디어 숙원을 이룰 때가 왔다는 듯이 지금까지 이상의 속도로
남근을 미나요의 안에 찌르기 시작했다.
「악! 하악! 싫어, 제발... 그만, 용서해줘!」
테이블에 손을 대고 배후로부터 조카에게 찔리면서 미나요는 가끔 뒤돌아 봐, 원망스럽다는 듯이 마코토를
응시하고 있었다. 하지만 마코토는 상관없다는 모습으로 허리를 앞뒤로 흔들고 있었다. 철썩철썩 살과 살이
서로 부딪치는 소리가 실내에 울렸다. 그러던 중 미나요가 고개를 흔들며 임종의 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다.
「아, 안 돼! 아앙, 나...」
집요한 찌르기에 남자를 알고 있는 신체가 반응해 버린 것일까.
미나요는 등을 뒤로 젖히고 다리를 떨면서 테이블에 몸을 맡겼다.
그리고 부들부들 떨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절규를 발했다.
「아으으... 아흐으...」
「꽉 죄이는데? 숙모, 갈 것 같아? 그럼 나도.」
「아... 아앙, 아앙... 안 돼!」
그 순간은 곧바로 왔다. 미나요는 무엇인가를 잡으려는 듯이 천정을 향해 손을 뻗으면서 눈을 꼭 감았다가
곧바로 전신에 힘이 빠진 듯이 탈진해서 테이블 위에 쓰러졌다. 그리고 바로 뒤를 쫓듯이 마코토도 기괴한
절규를 울리면서 똑같이 절정에 이르렀다.
「흐아악! 숙모! 숙모!」
마코토의 허리움직임이 멈추자 미나요는 촛점이 맞지 않는 눈으로 먼 곳을 응시하면서 쾌락과 수정(受精)의
공포에 부들부들 신체를 떨고 있었다.
-7-
「아... 아우우...」
미나요는 그대로 마루에 무너졌다. 사지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지 몸을 옆으로 굽힌 자세였다.
아직 절정의 여운 때문일까. 하반신을 부들부들 경련시키고 있었다.
켄이치가 있는 곳은 정확하게 엄마의 여성기가 보이는 위치였다.
뻥 열린 녀혈에서 끈적거리는 하얀 액체가 역류해 나오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것은 말하지 않아도 마코토의 정액이었다.
(엄마, 질내사정 되었어.)
대량으로 퍼붓어져 녀혈로부터 흘러넘쳐 나오고 있는 마코토의 정액을 보자 켄이치는 엄마가 임신해 버리는
것은 아닐까 불안하게 되었다.
「후우, 후우... 좋았어, 숙모.」
미나요에게서 뽑아낸 남근의 첨단에는 아직 나머지 국물이 배여 나오고 있었다.
젊음의 특권이 이유일까. 사정했어도 남근은 전혀 줄어드는 일 없이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
그렇다 치더라도 굉장히 커다란 남근이었다. 굵고 긴 남근의 귀두는 마치 송이 버섯을 연상시켰다.
이런 물건으로 미나요를 몹시 괴롭혀 주었던 것이다. 미나요의 허리가 빠진 것도 당연하다고 할 수 있었다.
「아아, 당신이란 아이는...」
간신히 기운을 차린 미나요가 일어나려 하면서 조카를 야단쳤다.
하지만 아직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지 일어서는 것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할 수 있으면 때려 주고 싶은 심정이겠지만 격렬한 성교를 강요받은 다음이라 녹초가 되어 버려서 그것도
할 수 없다.
「미안, 숙모. 그렇지만 나, 이런 형태로만 내 마음을 보여줄 수 밖에 없었어.」
마코토는 그렇게 말하면서 미나요를 껴 안았다.
「...알았어요. 그만 놓아줘요. 마코토군.」
「안 돼!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몰라. 철저히 숙모를 안을꺼야!」
「싫어요! 그리고, 이제 곧 켄이치가 돌아와요.」
「그녀석, 점심까지 돌아오지 않는다고 했잖아. 숙모가 그렇게 말했으면서, 아직 2시간은 즐길 수 있어.」
「싫어!」
마코토의 발소리가 들리자 켄이치는 도망치듯이 자기 방으로 돌아와 침대 아래로 기어 들어갔다.
어째서 그런 행동을 취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의 상황을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옆 방에서 들려오는 엄마의 번민하는 소리.
「아, 아아... 짐승...」
그 후는 허덕이는 소리나 신음소리만 들려 왔다.
켄이치가 정신을 차렸을 때에는 엄마들에게 눈치채이지 않도록 자택에서 도망쳐 나오고 있었다.
-8-
「어떻게 하면 좋지...」
일단 맨션에서 도망쳐 나온 켄이치는 공원까지 왔다. 지금도 엄마는 범해지면서 흐느끼고 있는 것일까.
그렇게 생각하자 부글부글 화가 끓어 올랐지만 상대가 낯선 남자가 아니라 마코토라는 것이 문제를 어렵게
만들고 있었다. 그가 한 일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다. 그러나 그가 엄마를 좋아한다고 하는 것이 진심이라
느껴졌다.
엄마는 유부녀다. 하물며 숙모와 조카가 간통하는 일은 누구의 눈으로 봐도 꺼림칙할 수 밖에 없다.
모순이지만 켄이치의 마음 속에는 마코토의 행동을 긍정하는 부분과 부정하는 부분이 뒤섞여 있었다.
게다가 범해지는 엄마의 모습이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아서 현실성이 없었다. 꿈이라도 꾼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되었다. 과연 조카가 숙모를 범한다는 일이 세상에 일어날 수 있을까 하고 새삼스럽게 생각하게
된다.
「어떻게 하면 좋지...」
자신도 모르게 켄이치는 한번 더 같은 말을 중얼거리고 있었다.
그렇게 2시간 정도를 떠돌다가 당초 에정하고 있던 오후가 되자, 자택에 돌아와 맨션의 초인종을 눌렀다.
「어머, 돌아왔니?」
인터폰에서 들린 엄마의 목소리는 지금까지 고민하고 있었던 것이 맥 빠질만큼 매우 보통의 목소리였다.
켄이치는 자택에 들어가자 우선 마코토의 구두를 확인했다.
(있다.)
부엌에서 무엇인가 좋은 냄새가 나는 것으로 보아 엄마는 요리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
부엌에 들어가자 평소와 같은 모습의 엄마가 점심 식사 준비를 하고 있었다.
「점심은 볶음밥으로 했는데, 괜찮아?」
「아, 응.」
태도도 평소와 마찮가지다.
켄이치는 결국 자신이 꿈이라도 꾼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여어, 돌아왔니?」
「아, 마코토 형.」
갑자기 마코토가 배후에 서서 켄이치의 어깨를 두드렸다.
이쪽도 어제와 변함없는 마코토였다.
「켄이치, 먼저 샤워 먼저 해야지?」
「응, 그렇게 할께요.」
엄마에게 재촉받은 켄이치는 욕실로 향했다.
두 사람의 태도를 보면 간통 후라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더욱 더 오전에 자신이 본 광경이 착각은 아닐까하고 생각되었다.
하지만 옷을 벗어 세탁기의 뚜겅을 연 그 때,
-9-
「아!」
켄이치는 세탁기 안에 있는 보라색의 팬티를 보고 몹시 놀랐다.
오전에 마코토의 손에 의해 벗겨내졌던 엄마의 속옷이 여기에 있었던 것이다.
무심코 집어들어 살펴보자 오욕의 흔적이라고 생각되는 점액이 마른 상태로 부착되어 있었다.
그리고 켄이치의 머리에 다시 되살아나는 광경...
「역시 그것은 꿈 같은 것이 아니었어. 엄마와 마코토 형은...」
그 밖에도 마코토의 속옷과 셔츠가 아무렇게나 던져져 있는 것이 보였다.
정사를 끝낸 남녀가 여기에 속옷을 벗어놓고 몸을 씻은 것이라 추측할 수 있었다.
역시 두 사람은 사귀었던 것이다.
켄이치는 몸을 떨면서 탈의실의 거울에 비친, 엄마의 속옷을 들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았다.
거울 안의 켄이치는 비참함에 눈물이 나올 것 같은 기분을 필사적으로 참고 있는 얼굴이었다.
* * *
그 날은 특별히 바뀐 것도 없었다.
엄마는 평소처럼 가사를, 마코토는 오후부터 켄이치의 공부를 봐주었다.
친절하고 자상한 지도에도 불구하고 켄이치는 오전에 보았던 광경이 머리에 떠올라 집중할 수가 없었다.
밤이 되어 부친이 돌아오자 마코토는 저녁 반주를 같이 하면서 쾌할하게 행동했다.
부친도 대작할 상대가 있는 것이 기쁜지 끊임없이 마코토를 칭찬하면서 기분 좋게 취침에 들어갔다.
그리고, 밤이 왔다.
* * *
밤 11시, 켄이치와 마코토는 잠을 자고 있었다.
마코토는 술을 마셨기 때문에 곧바로 자는 것 같지만 켄이치는 오전에 보았던 광경이 눈에 아른거려 좀처럼
잘 수가 없었다. 그렇게 한참을 누워있을 때, 갑자기 마코토가 살그머니 일어나 방을 빠져나갔다.
(무슨 일이지?)
아무래도 부엌으로 간 것 같았다. 거기에는 정리 중의 엄마가 있을 것이다.
켄이치는 발소리를 죽여 살그머니 방에서 나왔다. 복도의 불을 켜지 않고 오늘 오전 처럼 사각에서 부엌을
엿보았다. 마코토가 엄마를 꽉 껴안고 입맞춤을 하고 있었다.
「읍, 므흡...」
갑자기 꽉 껴안아졌기 때문인지 엄마는 싫어하는 것 같은 표정이었다.
그러나 입맞춤 자체의 쾌락을 알고 있기 때문일까. 점차 호흡이 정돈되면서 마코토의 혀놀림에 넋을 읽은
듯한 표정으로 바뀌어 가고 있었다.
(역시 꿈 같은 것이 아니야. 이것은 현실이야.)
켄이치는 그렇게 혼자 수긍하면서 자세를 낮추어 입맞춤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을 어두운 곳에서 관찰하기로
했다.
「안 되요. 마코토군. 그 이가 일어나.」
「과음해서 지금쯤, 엄청나게 코를 골고 있을 걸. 켄이치도 자고 있고.」
「그렇지만, 이런 곳에서...」
「괜찮잖아, 숙모.」
마코토가 미나요의 스커트 옷자락을 잡아 대담하게 걷어 올렸다.
하얀 허벅지가 노출되는 것과 동시에 꽃무늬가 들어간 흰 팬티가 빛에 비추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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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모, 팬티 벗어.」
「그만둬요... 이런 곳에서...」
계속 거부하려고 하는 미나요를 마코토는 꼭 껴안은 채로 욕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십여분의 시간이 흘러도 두 사람은 욕실에서 나오지 않았다.
켄이치는 살그머니 부엌에서 욕실의 문 앞으로 이동했다.
샤워기의 물소리가 들리는 것과 함께 여자의 흐느끼는 소리, 살과 살이 부딪치는 소리가 들려 왔다.
오전에 마코토가 남근을 엄마의 몸에 찔러 넣었을 때와 같은 소리가 욕실 안에 울리고 있었다.
켄이치는 탈의소의 문을 조금 열어 욕실의 불투명한 유리를 보았다.
샤워기 아래에 선 엄마의 실루엣 뒤로 마코토의 그림자가 달라붙어 있었다.
아무래도 엄마는 선 채로 범해지고 있는 것 같았다.
탈의소 바닥에는 두 사람의 옷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
마코토가 엄마의 옷을 억지로 벗겨낸 흔적이 아직 남아 있었다.
발가벗겨진 엄마가 선 채로 후배위라고 하는 짐승같은 모습으로 범해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되자, 켄이치는
분노와 동시에 성적 흥분을 느꼈다. 문뜩 잠옷 바지의 앞섶이 부풀어 올라있는 것을 깨달았다.
유리의 저 편에는 남녀가 서로 얼싸안고 있는 것이다.
엄마는 마코토의 허리로 들어올려지는 것 같은 모습으로 범해지고 있는 것 같았다.
과연 이 대담한 자세로는 소리를 억누르지 못하겠는지 엄마는 마코토가 허리를 쳐올릴 때마다,
「아윽!」
「흐윽!」
허덕이는 소리를 흘렸다.
언뜻 들으면 무엇인가 벌을 받고 있는 것처럼 생각되지만 잠시 후 엄마가,
「가아... 가 버려!」
라고 외치면서 상체를 뒤로 젖혔을 때, 켄이치는 엄마가 절정에 달한 것을 알았다.
* * *
자기 방으로 돌아온 켄이치는 자위를 했다.
어두운 방안에서, 마토코가 엄마를 범하고 있는 것을 알면서 자신은 조용히 남근을 훑어내고 있는 것이다.
처음으로 보게 된 남녀의 교합이 설마 모친과 사촌형제 사이에서의 일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러나 제 삼자의 시점에서 보면, 두 명의 행위는 생생함을 넘어 금기의 영역에 도달할 정도로 자극적이다.
육친상간(肉親相姦)의 특이성이라고 해야할지, 자신만의 비밀이라고 해야할지.
어쨌든 켄이지는 이상한 흥분에 넋을 잃고 자위를 하고 있었다.
마코토는 심야가 되어서 돌아왔다.
그 사이, 쭉 엄마를 범하고 있던 것이 분명하지만 켄이치는 조용히 자는 척을 계속할 수 밖에 없었다.
-11-
다음날, 켄이치는 오전 7시경에 일어났다.
어젯밤에 제대로 자지 못해서 몸이 납처럼 무겁게 느껴지고 나른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아직 아무도 일어지 않은 것일까. 집 안이 조용했다.
「응?」
문득 근처에 있어야할 마코토를 보자, 그 모습이 없다.
화장실에라도 간 것일까 하고 생각했지만, 어제의 일도 있기 때문에 왠지 꺼림칙한 기분이 들어 자기 방을
나와 찾아보기로 했다.
평소 아침 일찍 일어나는 아버지도 어젯 밤의 과음 때문인지 아직 자고 있는 것 같다.
침실에서 코를 고는 소리가 들려 온다. 부엌에 왔지만 인기척도 없고 조용했다.
욕실에도 아무도 없고, 화장실에도 불이 켜져 있지 않았다.
켄이치는 자기 방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그 때였다.
(아!)
거실을 통해 나갈 수 있는 베란다, 평소에는 빨래를 너는 곳으로 사용되는 장소에 잠옷 모습의 마코토가
서 있었다. 그리고 그 앞에 주저앉은 엄마가 있었다. 엄마는 전라였다.
발가벗은 엄마는 마코토의 남근을 빨고 있었다.
맨션의 15층이라 밖으로부터 완전하게 사각이 되는 장소라 할 수도 없는데, 설마 이런 장소에서 이런 일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엄마는 몽둥이 같은 씩씩한 남근을 정성스럽게 빨며 양손으로 애무하고 있었다.
켄이치는 한탄했다. 마코토가 온지 3일, 그 사이에 엄마는 완전하게 마코토의 물건이 되어버린 것이다.
남근을 빨 때의 황홀해 하는 표정으로 미루어 보아, 엄마가 마코토에게 얼마 만큼 예속되어 있는지 잘 알
수 있었다. 켄이치는 절망적인 기분이 되었다.
굵고 씩씩한 남근을 충분히 애무하자, 엄마는 전라인 채로 스스로 녀혈을 넓혀 마코토의 삽입을 기다리는
자세가 되었다. 마코토가 납죽 엎드려 있는 엄마의 뒤로 돌아 이미 커다랗게 발기한 양물을 녀혈에 찔러
넣자, 엄마는 육봉(肉棒)을 먹게되어 기쁘다는 듯이 웃음을 띄우면서 그 감촉을 마음껏 맛보고 있었다.
이른 아침이라고 해도 이웃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보증도 없고, 소리를 죽이고 있지만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켄이치의 귀에까지 닿고 있었다. 두 사람의 모습이 누군가에게 눈치채질지 모른다는 긴장감 때문에
켄이치는 조마조마해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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