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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내리기 시작한 소나기 속, 흙탕물을 튀기면서 남자와 두 사람의 미소녀를 태운 차는 깊은 산속의 아지트에 도착했다.
차고의 셔터를 닫고, 아직 흐느끼며 울고 있는 마이코(麻衣子)를 끝에 있는 조교실로 들어가도록 몰았다. 그리고 재갈에 배어들게 한 수면제 때문에, 아직 정신없이 자고 있는 카오리(香織)를 안아들고 자신도 철문 저쪽으로 들어갔다.
문이 닫히고, 잠시 후 자물쇠가 걸리는 큰 소리가 어두운 산중에 울려퍼졌다.
평소처럼 창문이 없는 방. 마이코(麻衣子)에게 몇 번이나 사용한 고문 도구가 벽이나 선반에 정리되어 있었다. 방구석에 있는 침대에 카오리(香織)를 눕혔다.
얼마 전 자신이 같은 곳에 눕혀져, 처녀를 빼앗기고 그 후로도 몇 번이나 능욕을 당한 그 검은 철제 침대에서 이번에는 친구가 같은 운명에 빠지려고 하고 있었다. 게다가 남자의 명령이라고는 해도, 자신 때문에 …
마이코(麻衣子)는 그대로 서서 다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런 마이코(麻衣子)를 쳐다보지도 않고, 카오리(香織)를 안아 올리면서, 몸에 감겨있던 로프를 풀고, 양손을 뒤로 돌려 손목만을 다시 묶어 눕혀놨다.
다시 한 번 손에 넣은 새로운 사냥감을 봐라봤다.
중간을 묶어 늘어뜨린 머리카락이 머리의 양편으로 힘없이 펼쳐져 있었다. 마치 꿈이라도 꾸는 것 같은, 아름답지만 아직 천진난만함을 가지고 있는 소녀의 귀여운 잠자는 얼굴.
살짝 열린 입사이로 하얀 진주와 같이 예쁜 이가 보였다. 자신도 모르게 얼굴을 가까이 가져가 입술을 빼앗았다. 달콤한 감촉을 입술에 느끼면서 혀로 매끄러운 이빨을 쓰다듬으며 핥아갔다. 이빨 사이를 억지로 혀로 비집고 열어, 작고 따뜻한 소녀의 혀를 맛보기 시작했다.
남자의 얼굴에 느껴지고 있는 달짝지근한 숨소리가 갑자기 괴로운 듯이 바뀌어 갔다.
카오리(香織)가 천천히 눈을 떴다.
아직, 초점이 맞지 않았다.
자신이 어디에 있는 걸까, 어떤 상태인가, 아직, 모르고 있었다.
돌연, 자신의 입 안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기분 나쁜 감촉을 알아차렸다.
비명을 지르며 자신을 덮치고 있는 물체를 격렬하게 밀어내려고 했지만, 자신이 묶여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남자에게 얼굴을 잡히고, 더욱 더 입 안을 유린당하고 있었다.
사춘기 소녀들이 꿈 속에서 달콤하게 상상하고 있었던 첫 키스를 너무나도 갑자기, 너무나도 비참하게 빼앗기고 있었다.
(뭐야, 누구 , 어디 , 어째서…)
너무 지친 상태라서, 절망보다는 의문만이 카오리(香織)의 머리를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있었다.
비명을 지르려고 하도, 남자의 혀에 막혀, 숨마저 막힐 것 같았다. 눈에서 그렁그렁 눈물이 흘러내렸다….
드디어, 남자의 혀가 입 안에서 사라졌다.
일어선 남자. 물론 한 번도 본적이 없는 사람이었다. 꿈꾸고 있었던 이상의 상대와는 너무나 다른, 비열해 보이는, 야수와도 같은 용모의 중년 남자였다.
이윽고, 날카로운 비명이 창고에 메아리 쳤다.
아무런 예고도 없이, 굉장한 아픔이 뺨에 느껴졌다. 남자가 뺨을 손으로 때린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맞은 경험 같은 것이 없는 카오리(香織)는 아픔보다는, 오히려 놀람 때문에 전신을 경직시켰다. 남자의 뒤에서 고개를 숙이고 주저앉아 있는 마이코(麻衣子)를 알아보고,
「무슨 일이야, 마이코(麻衣子)…?, 무슨 일이죠…. 여기는, 어디? 이 사람은 도대체…?」
마이코(麻衣子) 뭐라고 말을 하려고, 잠깐 얼굴을 들었다가, 곧 바로 시선을 돌리고, 쓰러져 울기 시작했다.
「아아아…카오리(香織), 미안해, 내가, 내가 잘못했어, 용서해줘…」
「…이, 이 사람이, 설마…」
「아아, 카오리(香織), 아냐. 나도 납치당했었어. 그 편지도 억지로 쓴거야」
「그랬어… 역시…. 마이(麻衣)…」
「미안. 미안해요, 카오리(香織)…」
쓰러져 우는 마이코(麻衣子)를 발로 차버리면서,
「흥! 이제 와서 착한아이 모습이라니. 어제까지만 해도 기뻐하며 내 자지를 엉덩이의 구멍에 받아들이고 있던 주제에!」
「아아, 너무해! 너무해요!」
울부짖으며 무너져 내리는 마이코(麻衣子).
「큭큭큭, 카오리(香織). 마이코(麻衣子)는 이제 나의 여자다, 아니, 나의 애완용 동물이며, 나의 전용 성욕처리용 노예이지. 너는 친구에게 배신당해서, 나의 새로운 노예가 되기 위해서 데리고 온 것이다」
「…그, 그런 일이…」
「노예라고 해서 착각하지 마라. 너에게 일을 시키기 위해서 데리고 온 것이 아니야. 마이코(麻衣子)처럼 너의 보지로 나에게 봉사하는 섹스전용 노예지. 너는 이제부터 매일, 죽을 때까지 여기에서 나를 만족시켜야 한다. 그 사랑스러운 몸을 사용해서 말이야」
「그, 그런, 그런, 너, 너, 너무해요 …」
카오리(香織)는 분노보다 오히려 공포에 사로잡혀서 목소리가 떨렸다
창문 하나 없는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기분 나쁜 방 안. 어제, 아니 겨우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꿈과 희망이 넘쳐흐르던 행복했던 일상이, 갑자기, 너무나도 갑자기 종말을 고하고, 1명의 어린 소녀는 음마가 사는 지옥의 세계로 떨어져버리고 만 것이었다.
「카오리(香織), 미안해요…. 당신과 찍은 사진을 들켜버렸어요. 마이코(麻衣子)는 거역할 수가 없었어. 이 사람…주인님에는, 마이코(麻衣子), 이제 거역할 수가 없어…용서해…」
마이코(麻衣子)의 울음소리가 높아져갔다.
「뭐, 원망하려면 친구를 원망하는 게 좋아」
쿠쿡 웃는 남자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카오리(香織)는 흐느껴 우는 친구의 모습에서, 슬픔과 그리고 깊은 절망감에 망연자실하고 있었다.
「언제까지 울고 있을 거지! 마이코(麻衣子), 선배노예로서 모범을 보여야지!」
「아아, 싫어 싫어, 마이코(麻衣子)는 할 수 없어요! 싫어!」
마이코(麻衣子)는 아이처럼 엉엉 울면서 소리를 질렀다.
「부탁해요! 이제, 우리들을 집에 돌려보내주세요! 제발…!」
막무가내로 떼를 쓰며, 크게 울부짖는 여고생.
그러나, 그런 마이코(麻衣子)에게 차갑게 고함쳤다.
「무엇을 우물쭈물 하고 있는 거야! 빨리 벌거벗지 않고!」
마이코(麻衣子)는 문자 그대로 뛰어 올랐다.
「언제까지 그렇게 앉아있을 꺼지, 빨리 일어나지 않으면 전기고문과 조교를 다시 할 수 밖에. 아니면 묶인 채로 친구 앞에서 관장을 당하는 것이 좋은가」
「싫어요! 그, 그것은, 그것만큼은 용서해 주세요…. …주인님…」
「그럼, 말한 대로 해라」
「…네, 네!. 주인님…」
블레이저(blazer) 제복을 주뼛 주뼛 벗기 시작했다.
눈에 익숙한 나체라고는 해도, 사랑스러운 소녀가 울면서 알몸이 되는 것은 언제 보아도 즐거운 일이었다. 금세 남자의 페니스(penis)가 딱딱하게 우뚝 발기하고 있었다.
카오리(香織)는 놀란 나머지 눈을 돌릴 수 없었다. 그리고 친구가 울면서도 순순히 옷을 벗는 모습. 더군다나 속옷조차 입지 않은, 그리고 제모가 된 다리사이를 보면서, 마이코(麻衣子)가 성적 고문의 굉장함을 두려운 생각과 함께 헤아렸다.
그저 2개월 전까지 자신과 함께 학교에 다니면서, 어떤 작은 일에도 웃고 즐거워하던 밝은 소녀였던 친구, 자신과 같이 아직 16세의 꿈 많던 여고생이, 스스로의 의지로 이런 일을, 남자나 친구 앞에서 이런 일을 할 리가 없었다.
(마이(麻衣)…역시 사랑의 도피 같은 것이 아니었어. 이 남자에게 납치당한 것이었어. 이 2개월간 쭉, 이런 지독한 일을 매일 당하고 있었군요…)
정말 좋아하는 친구가 강간당하다시피 하는 엄청난 비극에 눈물을 흘리면서, 이다음에는 자신의 차례라고 하는 공포에 몸을 떨기 시작했다.
「카오리(香織), 보지 마…」
마이코(麻衣子)는 친구에게 알몸을 보이는 부끄러움에 온 몸을 붉게 물들이면서도 조교된 대로, 손을 뒤로 돌려 잡고 마치 손가락으로 누르면 금방이라도 튀어 오를 듯한 탄력 있는 젊은 나체를 남자에게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처녀였을 때의 어색함은 모두 사라져서, 몇 번이나 남자에게 주물러지고 유린당한 유방은 더욱 부드럽고 풍만하게 부풀어 올라있었고, 허리를 살짝 비틀며 유혹하는 듯한 음란한 자세들도 익숙해져 있었다.
아직 벗지 않은 하얀 양말과 긴 검은 머리카락을 뒤로 묶고 있는 붉은 리본이 여고생다운 모습을 그나마 보여주고 있었다.
남자에게 눈으로 재촉당한, 마이코(麻衣子)는 풍만한 엉덩이를 보여주면서, 무릎을 꿇고 개처럼 엎드렸다. 얼굴을 마루에 대고는 양손을 뒤로 돌려, 부드럽고 풍만한 엉덩이를 스스로 벌리고 있었다.
조교가 잠시 중지되면서 작게 오그라진 항문과, 아직 예쁜 핑크색을 한 보지가 남자 앞에 내밀어졌다.
「마, 마이코(麻衣子)는, 주, 주인님의 노예입니다…. 오, 오늘도 엄격하게 조교해 주세요…」
일어나, 마이코(麻衣子)의 허리를 움켜쥐고 윤기 흐르는 하얀 엉덩이를 강하게 때렸다.
「꺄앙! 아파요!」
울부짖는 소녀의 비명을 잠시 동안 즐긴 후, 항문(anus)과 보지에 손가락을 넣고 잔인하게 그 곳을 쑤시고 돌리며 유린하면서,
「지금 보는 것 같이, 너의 친구는 이제 나의 노예다. 그리고, 너도 오늘부터 이렇게 되도록 충분히 조교를 해주지」
카오리(香織)를 향해서 히쭉 웃기 시작했다.
너무 지나치게 처참한 장면에 몸이 굳어 있던 카오리(香織)는, 불쌍한 친구에의 동정과 스스로에게 몰려들고 있는 공포라는 절망에 격렬하게 울부짖기 시작했다.
「꺄아 꺄아 떠들지 마라!」
카오리(香織)의 뺨을 세게 때렸다.
「꺅!」
지금까지 부모에게조차 맞아본 적이 없었던 카오리(香織)는, 쇼크와 공포에 사랑스러운 얼굴을 찡그린 채 겁을 먹고 조용해졌다.
알몸으로 울고 있는 마이코(麻衣子)에게 신호를 보냈다.
마이코(麻衣子)는 무릎을 꿇고 남자에게 무릎걸음으로 다가갔다(허락이 없는 한, 노예가 선 채로 주인에게 다가가는 것은 허락되지 않고 있었다). 풍만한 유방을 그러모으면서, 남자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속옷까지 정성스럽게 접어서 양손으로 가지런히 바치고 뒤로 물러나, 바구니 안에 넣었다. 그리고 그대로 무릎을 꿇은 상태로 양손을 뒤로 돌려 잡으며, 주인님의 다음 명령을 기다렸다. 풍만하고 음란한 유방과 제모를 해서 번들거리고 있는 보지를 모두 드러낸 채….
벽에 걸려 있는 대형 개전용 목걸이와 거무칙칙한 밧줄을 가지고 와서, 마이코(麻衣子)의 목에 굴레를 씌웠다. 밧줄을 유방의 위와 아래로 둘러 묶고 뒤로 돌려 꽈악 동여맸다.
서서 불쌍한 노예의 모습이 된 마이코(麻衣子)의, 그렇지 않아도 풍만한 유방은 속박되는 것만으로도 그 풍만함이 강조가 되며, 하얗게 부풀어 올라 창백한 정맥이 드러나 보였다. 핑크색의 작고 사랑스러운 젖꼭지가 마이코(麻衣子)의 뺨에서 흘러 떨어진 눈물에 젖어 겁먹은 것 같이 떨리고 있었다.
알몸으로 울고 있는 여고생의 앞에 섰다. 마이코(麻衣子)는 남자가 무엇을 바라고 있는 것인지,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었다.
「 봉, 봉사하겠습니다…」
훌쩍거리면서 마이코(麻衣子)는 남자 앞에 무릎을 꿇으면서, 천천히 남자의 거대한 페니스(penis)을 입에 물었다. 소리를 내면서 혀로 핥고 애무하며, 열심히 머리를 앞뒤로 움직였다.
카오리(香織)눈 눈을 꼬옥 닫은 채 벌벌 떨고 있었다. 흘끗 봤던, 절친한 친구인 천진난만했던 소녀가, 거부하지도 않고 그렇게 음란한 행동을 스스로 하고 있는 모습에 피마저도 얼어붙는 듯한 느낌이었다.
(마, 마이(麻衣)…아아, 그런. 그런 일을…)
얼굴이 창백하게 질리고 있는 카오리(香織)에게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이봐, 너도 이렇게 나에게 봉사하는 섹스 노예가 될 거야. 각오는 했지?」
「아, 아니, 싫어요. 누, 누가 좀 도와주세요!」
울부짖는 카오리(香織)를 보며 마이코(麻衣子) 때와 같은 전개구나라고 쓴 웃음을 지으며
「안됐군, 귀여운 카오리(香織). 마이코(麻衣子)도 똑같이 외쳤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어. 여기는 깊은 산속의, 더군다나 지하실이야」
카오리(香織)는 절망의 밑바닥으로 떨어져, 괴로워하며 울 뿐이었다.
불쌍한 봉사를 계속하고 있던 마이코(麻衣子)를 때어놓고, 카오리(香織)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너의 운명은 잘 알았겠지. 그런데, 몸을 좀 볼까」
말하면서, 카오리(香織)의 블레이저(blazer) 코트의 버튼을 하나하나 천천히 풀었다.
블레이저(blazer) 코트를 열면서, 아직 아이와 같은 가녀린 신체를 만져갔다. 마이코(麻衣子)와는 다르게, 아직 완전히 부풀어 오르지 않은 유방. 와이셔츠 위로 유방을 어루만지고 쓰다듬으며, 그 작은 꽃봉오리를 마음껏 즐기고 나서, 천천히 손을 아래쪽으로 뻗어갔다.
솜털마저 나지 않은 것처럼 생각할 정도로 매끄러운 하얀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기분이 나쁜 남자의 손으로부터 어떻게든 달아나려고, 카오리(香織)는 필사적으로 몸부림치며 허벅지를 꼬옥 붙였지만, 가차 없이 그 손은, 짧은 체크 스커트 아래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스커트를 허리 위까지 걷어 올려, 속옷이 모두 드러나게 만들었다.
「싫어, 보면, 보면 안돼」
카오리(香織)의 비명에 신경 쓰지 않고, 얼굴을 가까이 가져갔다.
붉은 리본이 앙증맞게 달려있는, 그야말로 문학소녀가 좋아할 것 같은 검소한 팬티였다.
스커트를 벗겨 내버리고, 천천히 여고생의 속옷에 얼굴을 묻었다.
「꺄아앗, 싫어, 싫어요!」
새콤달콤한 여고생의 냄새를 가득 빨아들이면서,
「에헤헤, 마이코(麻衣子) 때와 같군, 오래간만의 처녀의 보지의 냄새다」
처녀의 새콤달콤한 향기를 마음껏 즐기면서, 천천히 하얀 와이셔츠의 단추를 하나씩 풀어 갔다.
「싫어요, 싫어요」
카오리(香織)는 머리를 곤두세우고 필사적으로 저항했지만, 마침내 단추들은 모두 열려버리고 말았다.
와이셔츠가 좌우로 활짝 벌어지고, 브래지어가 드러났다.
「자, 드디어 카오리(香織)의 젖가슴을 볼까」
카오리(香織)는 눈을 꼬옥 감고, 입술을 깨물며, 필사적으로 부끄러움을 참았다.
프런트 후크의 브라를 천천히 열었다.
좀 작지만 모양 좋게 부풀어 오른 하얀 유방이, 마침내 드러났다. 마이코(麻衣子)이후로 오래간만에 보는 여고생의 유방이었다. 사이즈는 마이코(麻衣子)쪽이 더 크고 풍만했지만 몸매가 호리호리하고 날씬해서, 아주 풍만하게 보였다. 마이코(麻衣子)의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느낌인 것에 비해, 봉긋 부풀어 오른 것 자체를 왠지 부끄러워하는 것 같아 하며 형태도 아름다웠다. 핑크빛의 아름다운 젖꼭지가 부끄러움을 필사적으로 견디면서 조금씩 떨리고 있었다.
「사랑스러운 젖가슴이다」
천천히 카오리(香織)의 유방을 주무르고 일그러트리면서, 비단처럼 매끄러운 피부의 감촉과 마시멜로우와 같은 부드러움을 즐겼다.
카오리(香織)는 입술을 꼭 깨물며 필사적으로 부끄러움을 견디고 있었다.
그대로, 다른 한쪽 손을 아래로 가져가 매끈매끈한 아랫배를 쓰다듬었다.
「꺅! 싫어」
개의치 않고 손을 다리사이로 미끄러져 들어가게 하면서 팬티 위로, 소녀의 부드러운 언덕을 천천히 어루만졌다. 물론 다른 쪽의 손으로 유방을 유린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안 돼, 싫어요. 그만~」
카오리(香織)는 더 이상 견지지 못하고 큰 비명을 지르며, 온 몸을 흔들며 발버둥을 치면서 어떻게든 남자의 손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쳤다.
퍽!
굉장한 소리를 내면서 카오리(香織)의 뺨에 남자의 강렬한 폭력이 작열했다.
「내가 조금만 친절하게 대해주면, 금방 기어오르는군!」
남자의 거친 손이 계속해서 날아왔다. 카오리(香織)의 뺨이 새빨갛게 부어올랐다. 카오리(香織)는 고통과 공포로 심한 충격을 받고 축 늘어져 버렸다.
마이코(麻衣子)에게 명해서 로프를 준비시켰다. 얌전해진 카오리(香織)를 일으켜, 일찍이 마이코(麻衣子)가 그랬던 것처럼, 천장에 매달려 있는 로프에 동여매어 매달았다.
이제는 가슴을 손으로 가리지도 못하고, 고개를 숙인 채 눈물만 흘리고 있는 카오리(香織).
「후후후, 귀여운 젖가슴이군. 뭐, 크기는 아직 마이코(麻衣子)보다는 작지만, 내가 매일 만져주고 귀여워해주면 곧 커질 수 있어」
남자가 말한 대로, 최근의 키가 많이 자란 여고생으로서는 작은 유방이, 남자에게 난폭하게 일그러지며 애무를 당한 탓인지, 희미하지만 붉게 물이 들고 있었다. 소녀답게 살짝 부풀어 오른 유방의 정상에 예쁘장하게 고개를 새우고 있는 젖꼭지와 같은 크기의 핑크빛 작은 유륜이, 유방의 끝에 매달려 있는 것이 귀여웠다.
자신도 모르게 손을 뻗어, 아래에서 밀어 올리듯이 양손으로 소녀의 유방을 감싸 쥐었다.
마이코(麻衣子)와 같이, 묵직한 중량감은 적었지만, 소중하고 소중하게 가꾸어져 왔다는 듯한 느낌의 부드러움이 견딜 수가 없었다.
그야말로 우등생다운 작고 품위 있는 젖꼭지를 입에 넣고 굴리며 희롱하기 시작 했다. 「아」라고 작은 소리가 터져 나왔다. 아직 익지 않은 체리와 같은 그것은 혀로 어루만지고 돌려지며, 이빨로 감을 깨물 듯이 유린당할수록 더욱 탄력적이고 단단해져 갔다.
「아앗, 아파, 깨물지 말아주세요」
간신히 해방된 유방은 주물러지고 깨물린 탓에 빨갛게 물들어 있었고, 남자의 타액으로 젖은 젖꼭지는, 완전히 오뚝하니 고개를 들고 부끄러움에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자, 드디어 마지막 한 장을 벗겨볼까? 그렇다고 하더라도, 내가 직접 하기에는 그렇고……, 좋아, 마이코(麻衣子). 네가 친구의 팬티를 벗겨라」
「…아아, 주인님. 그것만큼은…그런 것, 할 수 없어요…」
남자가 손을 내렸다. 폭력을 예상하고, 마이코(麻衣子)는 눈을 꼬옥 감았다.
짜악!
선명한 폭력의 소음. 비명.
그러나 고통은 없었다. 마이코(麻衣子)가 눈을 뜨자, 카오리(香織)의 뺨에 선명한 손자국.
「카오리(香織), 친구에게 너도 부탁해봐, 팬티를 벗겨달라고」
「싫어, 카오리(香織), 그런 것 싫어요」
다시 작열하는 폭력과 소녀의 비명, 이번에는 마이코(麻衣子)가 바닥에 넘어져 있었다.
「좋아. 너희들 잘 들어. 오늘부터 섹스노예는 2명이 됐다. 앞으로 조교로 내가 말하는 대로 하지 않으면 자신이 아니라, 다른 노예에게 징벌이 가해진다. 마이코(麻衣子)의 징벌은 카오리(香織)가 받고, 카오리(香織)의 징벌은 마이코(麻衣子)가 받는다. 거역하면 친구가 지독한 꼴을 당할 것이야. 알겠지」
히쭉, 두 명의 소녀에게 웃기 시작하면서,
「뭐, 상대가 친구든 뭐든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이렇게 편한 일은 없지. 아무리 거역해도 고통이나 징벌 같은 것은 자신이 아니라, 상대방이니까」
물론 그런 일을 하지 못하리라고 생각하고 말한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친구사이인 카오리(香織)와 마이코(麻衣子)라면, 자신이 어떤 일을 당해도 상대방을 감쌀 것이다.
「그런데, 카오리(香織). 마이코(麻衣子)에게 부탁했나」
고개를 숙인 채, 끄덕이며 수긍하고 있었다. 이 야수와 같은 남자 앞에서 벌거벗겨지는 부끄러움은 16세의 소녀에게 있어서 죽고 싶을 정도였다. 그러나 거역하면 가장 소중한 친구가 징벌을 받는다. 카오리(香織)게게 친구를 배신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마, 마이(麻衣)……. 카오리(香織)의…카오리(香織)의 속옷을…벗겨서…」
「…카오리(香織)…미안해…」
징벌에 익숙해져 있는 마이코(麻衣子)로서도, 친구가 징벌을 당하는 것은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일이었다.
눈물을 흘리는 두 명의 소녀.
(이거 참, 카오리(香織)의 조교는 마이코(麻衣子)의 때보다 더 빨리 진행될 것 같군. 친구끼리였던 것이 운이 좋았어)
승리를 확신한 남자는 마이코(麻衣子)의 포박을 풀었다.
저린 팔을 어루만지면서 천천히 묶여서 매달려 있는 친구의 발밑에 무릎을 꿇었다.
「미안해…나 때문에 이런 지독한 일에 휘말리게 해서 …」
「으응. 마이(麻衣)의 잘못이 아니야. 카오리(香織), 마이(麻衣)라면 괜찮아…」
「아, 카오리(香織)…」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카오리(香織)의 검소한 하얀 팬티에 손을 가져갔다.
친구의 보지를 보지 않도록 눈을 감으면서, 천천히 아래로 벗겨갔다.
각오를 했다고는 해도, 속옷이 벗겨지는 부끄러움에 카오리(香織)도 눈을 감고 있었다.
친구의 다리를 들어올리고, 마침내 완전히 벗겨낸 팬티를 정성스럽게 접었다.
남자는 기다렸다는 듯이 마이코(麻衣子)를 발로 차버리고, 마침내 알몸이 된 소녀의 육체로 시선을 돌렸다.
짧은 음모(淫毛)로 덮여있는 부드러울 것 같은 보지는 소녀의 다리 사이에서 입을 꼬옥 다물고 있었다.
「아래의 털은, 헤헤, 역시 여고생답게 아직 c구나.」
「싫어요」
사춘기의 소녀가 가장 다른 사람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곳을, 무서운 남자에게 모조리 보이고 있다는 부끄러움으로 인해 몸을 웅크렸다.
「바둥바둥 움직이지마」
남자의 화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부, 부탁할께요. 카오리(香織)는, 이제 부끄러워서, 차, 참을 수가 없어요!」
카오리(香織)는 무릎을 접고 구부리면서, 필사적으로 보지를 가리려고 했다.
「이봐, 마이코(麻衣子) 친구가 저러는데」
「하, 하지만…」
울컥해서 마이코(麻衣子)가 아니라 카오리(香織)를 후려갈기려고 했지만 생각을 고쳐,
「그럼, 뒤로 돌아」
자신이나 마이코(麻衣子)가 맞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던 카오리(香織)는 마음이 놓이면서도 불안정한 자세에서 힘들게 뒤를 돌아봤다.
아직 아이 같지만, 알맞게 여문 부드러울 것 같은 엉덩이가, 흐느껴 울 때마다 흔들리고 있었다.
「카오리(香織). 하하하, 정말 어린아이군. 엉덩이에 파랑 멍이 아직 있다니」
「싫어」
다리 사이를 더 이상 보지 않는다고 마음을 놓는 순간, 엉덩이로 느껴지는 시선에 비명을 질렀다.
「하하하, 왜 그래 카오리(香織), 확실히 보지는 가릴 수 있어도 엉덩이는 숨기지 못하겠지」
몽고반점이 남아 있는 아이 같은 엉덩이를 천천히 주무르기 시작했다. 날카로운 비명.
「자, 이대로 엉덩이를 만져줄까, 그렇지 않으면 아래로 내려줄까」
「아아, 만지지 말고, 아래로 내려주세요」
「좋아, 내려주지」
카오리(香織)의 손목을 움켜쥐고, 로프를 풀었다. 드디어 남자의 손이 엉덩이에서 사라지고, 고통스럽게 매달려 있던 자세에서 아래로 내려졌지만, 남자는 손목을 잡은 채 그대로 있었다.
한시라도 빨리 유방과 보지를 가리고 싶은 일념에, 카오리(香織)는 남자의 손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 쳤지만 그와는 반대로 오히려 두 손 모두 등 뒤로 비틀리며 꺾였다.
고통에 얼굴이 일그러진 카오리(香織)를 재빨리 뒤로 묶었다.
「싫어, 뭐 하는 거예요. 이제, 묶지 말아요 」
「에헤헤, 벌써 늦었어」
꽁꽁 묶은 카오리(香織)를 가볍게 안아 올리면서, 나란히 늘어선 소파에 걸터앉았다.
「마이코(麻衣子)!」
발에 차여 엎드려 있던 마이코(麻衣子)는 갑자기 불리자, 알몸의 육체를 억지로 일으켰다.
「여기에 앉았을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은가 카오리(香織)에게 가르쳐 주도록 해」
마이코(麻衣子)는 남자의 의도를 곧 헤아렸지만,
「그런…」
「헤에, 언제부터 주인님에게 말대꾸를 하게 된 거지. 카오리(香織) 앞에서 관장해주지! 아니 카오리(香織)를 관장해주지」
「아, 안? 그것만큼은 참아 주세요. 마, 말씀대로 할 테니까」
마이코(麻衣子)는 튀어 오르듯이 일어서면서, 카오리(香織)의 옆의 소파에, 팔걸이에 다리를 걸치며 주저앉았다. 잠시 동안 고개를 숙이고 있었지만 결심한 것 같이, 다리를 벌려 다른 한쪽 다리를 다른 쪽 팔걸이에 걸쳤다. 대형 소파였으므로, 결과적으로 다리를 활짝 벌린 상태가 되었다. 묶여 있지는 않았지만 뒤로 손을 돌린 채로 허리를 천천히 내렸다.
보지는 물론이고 항문까지 적나라하게 남자 앞에 드러나고 있었다.
카오리(香織)가 작은 비명을 질렀다. 너무나도 여자답지 않은 음란한 모습에 놀란 것이지만, 무엇보다도 놀라운 것은 마이코(麻衣子)가 순종하면서 스스로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에 충격을 받고 있었다.
마이코(麻衣子)는 카오리(香織)의 얼굴을 외면하면서,
「마, 마이코(麻衣子)의, 보, 보지입니다, 마음껏 보시고, 마음껏 만져주세요…」
금방이도 사그러질 것 같은 목소리였다.
모두 조교한 대로 행동하는 불쌍한 소녀를 바라보면서 만족스럽게 중얼거렸다.
「어때 카오리(香織). 이제부터 선배가 하는 것을 잘보고 배워서 빨리 한 사람분의 섹스노예가 되는 거다, 좋은데. 하하하」
카오리(香織)가 할 수 있는 일은 다만 눈물로 젖은 채로 얼굴을 숙이고 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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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빠르게 번역을 끝내고 여인예속 본편 연재 하겠습니다
갑자기 내리기 시작한 소나기 속, 흙탕물을 튀기면서 남자와 두 사람의 미소녀를 태운 차는 깊은 산속의 아지트에 도착했다.
차고의 셔터를 닫고, 아직 흐느끼며 울고 있는 마이코(麻衣子)를 끝에 있는 조교실로 들어가도록 몰았다. 그리고 재갈에 배어들게 한 수면제 때문에, 아직 정신없이 자고 있는 카오리(香織)를 안아들고 자신도 철문 저쪽으로 들어갔다.
문이 닫히고, 잠시 후 자물쇠가 걸리는 큰 소리가 어두운 산중에 울려퍼졌다.
평소처럼 창문이 없는 방. 마이코(麻衣子)에게 몇 번이나 사용한 고문 도구가 벽이나 선반에 정리되어 있었다. 방구석에 있는 침대에 카오리(香織)를 눕혔다.
얼마 전 자신이 같은 곳에 눕혀져, 처녀를 빼앗기고 그 후로도 몇 번이나 능욕을 당한 그 검은 철제 침대에서 이번에는 친구가 같은 운명에 빠지려고 하고 있었다. 게다가 남자의 명령이라고는 해도, 자신 때문에 …
마이코(麻衣子)는 그대로 서서 다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런 마이코(麻衣子)를 쳐다보지도 않고, 카오리(香織)를 안아 올리면서, 몸에 감겨있던 로프를 풀고, 양손을 뒤로 돌려 손목만을 다시 묶어 눕혀놨다.
다시 한 번 손에 넣은 새로운 사냥감을 봐라봤다.
중간을 묶어 늘어뜨린 머리카락이 머리의 양편으로 힘없이 펼쳐져 있었다. 마치 꿈이라도 꾸는 것 같은, 아름답지만 아직 천진난만함을 가지고 있는 소녀의 귀여운 잠자는 얼굴.
살짝 열린 입사이로 하얀 진주와 같이 예쁜 이가 보였다. 자신도 모르게 얼굴을 가까이 가져가 입술을 빼앗았다. 달콤한 감촉을 입술에 느끼면서 혀로 매끄러운 이빨을 쓰다듬으며 핥아갔다. 이빨 사이를 억지로 혀로 비집고 열어, 작고 따뜻한 소녀의 혀를 맛보기 시작했다.
남자의 얼굴에 느껴지고 있는 달짝지근한 숨소리가 갑자기 괴로운 듯이 바뀌어 갔다.
카오리(香織)가 천천히 눈을 떴다.
아직, 초점이 맞지 않았다.
자신이 어디에 있는 걸까, 어떤 상태인가, 아직, 모르고 있었다.
돌연, 자신의 입 안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기분 나쁜 감촉을 알아차렸다.
비명을 지르며 자신을 덮치고 있는 물체를 격렬하게 밀어내려고 했지만, 자신이 묶여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남자에게 얼굴을 잡히고, 더욱 더 입 안을 유린당하고 있었다.
사춘기 소녀들이 꿈 속에서 달콤하게 상상하고 있었던 첫 키스를 너무나도 갑자기, 너무나도 비참하게 빼앗기고 있었다.
(뭐야, 누구 , 어디 , 어째서…)
너무 지친 상태라서, 절망보다는 의문만이 카오리(香織)의 머리를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있었다.
비명을 지르려고 하도, 남자의 혀에 막혀, 숨마저 막힐 것 같았다. 눈에서 그렁그렁 눈물이 흘러내렸다….
드디어, 남자의 혀가 입 안에서 사라졌다.
일어선 남자. 물론 한 번도 본적이 없는 사람이었다. 꿈꾸고 있었던 이상의 상대와는 너무나 다른, 비열해 보이는, 야수와도 같은 용모의 중년 남자였다.
이윽고, 날카로운 비명이 창고에 메아리 쳤다.
아무런 예고도 없이, 굉장한 아픔이 뺨에 느껴졌다. 남자가 뺨을 손으로 때린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맞은 경험 같은 것이 없는 카오리(香織)는 아픔보다는, 오히려 놀람 때문에 전신을 경직시켰다. 남자의 뒤에서 고개를 숙이고 주저앉아 있는 마이코(麻衣子)를 알아보고,
「무슨 일이야, 마이코(麻衣子)…?, 무슨 일이죠…. 여기는, 어디? 이 사람은 도대체…?」
마이코(麻衣子) 뭐라고 말을 하려고, 잠깐 얼굴을 들었다가, 곧 바로 시선을 돌리고, 쓰러져 울기 시작했다.
「아아아…카오리(香織), 미안해, 내가, 내가 잘못했어, 용서해줘…」
「…이, 이 사람이, 설마…」
「아아, 카오리(香織), 아냐. 나도 납치당했었어. 그 편지도 억지로 쓴거야」
「그랬어… 역시…. 마이(麻衣)…」
「미안. 미안해요, 카오리(香織)…」
쓰러져 우는 마이코(麻衣子)를 발로 차버리면서,
「흥! 이제 와서 착한아이 모습이라니. 어제까지만 해도 기뻐하며 내 자지를 엉덩이의 구멍에 받아들이고 있던 주제에!」
「아아, 너무해! 너무해요!」
울부짖으며 무너져 내리는 마이코(麻衣子).
「큭큭큭, 카오리(香織). 마이코(麻衣子)는 이제 나의 여자다, 아니, 나의 애완용 동물이며, 나의 전용 성욕처리용 노예이지. 너는 친구에게 배신당해서, 나의 새로운 노예가 되기 위해서 데리고 온 것이다」
「…그, 그런 일이…」
「노예라고 해서 착각하지 마라. 너에게 일을 시키기 위해서 데리고 온 것이 아니야. 마이코(麻衣子)처럼 너의 보지로 나에게 봉사하는 섹스전용 노예지. 너는 이제부터 매일, 죽을 때까지 여기에서 나를 만족시켜야 한다. 그 사랑스러운 몸을 사용해서 말이야」
「그, 그런, 그런, 너, 너, 너무해요 …」
카오리(香織)는 분노보다 오히려 공포에 사로잡혀서 목소리가 떨렸다
창문 하나 없는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기분 나쁜 방 안. 어제, 아니 겨우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꿈과 희망이 넘쳐흐르던 행복했던 일상이, 갑자기, 너무나도 갑자기 종말을 고하고, 1명의 어린 소녀는 음마가 사는 지옥의 세계로 떨어져버리고 만 것이었다.
「카오리(香織), 미안해요…. 당신과 찍은 사진을 들켜버렸어요. 마이코(麻衣子)는 거역할 수가 없었어. 이 사람…주인님에는, 마이코(麻衣子), 이제 거역할 수가 없어…용서해…」
마이코(麻衣子)의 울음소리가 높아져갔다.
「뭐, 원망하려면 친구를 원망하는 게 좋아」
쿠쿡 웃는 남자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카오리(香織)는 흐느껴 우는 친구의 모습에서, 슬픔과 그리고 깊은 절망감에 망연자실하고 있었다.
「언제까지 울고 있을 거지! 마이코(麻衣子), 선배노예로서 모범을 보여야지!」
「아아, 싫어 싫어, 마이코(麻衣子)는 할 수 없어요! 싫어!」
마이코(麻衣子)는 아이처럼 엉엉 울면서 소리를 질렀다.
「부탁해요! 이제, 우리들을 집에 돌려보내주세요! 제발…!」
막무가내로 떼를 쓰며, 크게 울부짖는 여고생.
그러나, 그런 마이코(麻衣子)에게 차갑게 고함쳤다.
「무엇을 우물쭈물 하고 있는 거야! 빨리 벌거벗지 않고!」
마이코(麻衣子)는 문자 그대로 뛰어 올랐다.
「언제까지 그렇게 앉아있을 꺼지, 빨리 일어나지 않으면 전기고문과 조교를 다시 할 수 밖에. 아니면 묶인 채로 친구 앞에서 관장을 당하는 것이 좋은가」
「싫어요! 그, 그것은, 그것만큼은 용서해 주세요…. …주인님…」
「그럼, 말한 대로 해라」
「…네, 네!. 주인님…」
블레이저(blazer) 제복을 주뼛 주뼛 벗기 시작했다.
눈에 익숙한 나체라고는 해도, 사랑스러운 소녀가 울면서 알몸이 되는 것은 언제 보아도 즐거운 일이었다. 금세 남자의 페니스(penis)가 딱딱하게 우뚝 발기하고 있었다.
카오리(香織)는 놀란 나머지 눈을 돌릴 수 없었다. 그리고 친구가 울면서도 순순히 옷을 벗는 모습. 더군다나 속옷조차 입지 않은, 그리고 제모가 된 다리사이를 보면서, 마이코(麻衣子)가 성적 고문의 굉장함을 두려운 생각과 함께 헤아렸다.
그저 2개월 전까지 자신과 함께 학교에 다니면서, 어떤 작은 일에도 웃고 즐거워하던 밝은 소녀였던 친구, 자신과 같이 아직 16세의 꿈 많던 여고생이, 스스로의 의지로 이런 일을, 남자나 친구 앞에서 이런 일을 할 리가 없었다.
(마이(麻衣)…역시 사랑의 도피 같은 것이 아니었어. 이 남자에게 납치당한 것이었어. 이 2개월간 쭉, 이런 지독한 일을 매일 당하고 있었군요…)
정말 좋아하는 친구가 강간당하다시피 하는 엄청난 비극에 눈물을 흘리면서, 이다음에는 자신의 차례라고 하는 공포에 몸을 떨기 시작했다.
「카오리(香織), 보지 마…」
마이코(麻衣子)는 친구에게 알몸을 보이는 부끄러움에 온 몸을 붉게 물들이면서도 조교된 대로, 손을 뒤로 돌려 잡고 마치 손가락으로 누르면 금방이라도 튀어 오를 듯한 탄력 있는 젊은 나체를 남자에게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처녀였을 때의 어색함은 모두 사라져서, 몇 번이나 남자에게 주물러지고 유린당한 유방은 더욱 부드럽고 풍만하게 부풀어 올라있었고, 허리를 살짝 비틀며 유혹하는 듯한 음란한 자세들도 익숙해져 있었다.
아직 벗지 않은 하얀 양말과 긴 검은 머리카락을 뒤로 묶고 있는 붉은 리본이 여고생다운 모습을 그나마 보여주고 있었다.
남자에게 눈으로 재촉당한, 마이코(麻衣子)는 풍만한 엉덩이를 보여주면서, 무릎을 꿇고 개처럼 엎드렸다. 얼굴을 마루에 대고는 양손을 뒤로 돌려, 부드럽고 풍만한 엉덩이를 스스로 벌리고 있었다.
조교가 잠시 중지되면서 작게 오그라진 항문과, 아직 예쁜 핑크색을 한 보지가 남자 앞에 내밀어졌다.
「마, 마이코(麻衣子)는, 주, 주인님의 노예입니다…. 오, 오늘도 엄격하게 조교해 주세요…」
일어나, 마이코(麻衣子)의 허리를 움켜쥐고 윤기 흐르는 하얀 엉덩이를 강하게 때렸다.
「꺄앙! 아파요!」
울부짖는 소녀의 비명을 잠시 동안 즐긴 후, 항문(anus)과 보지에 손가락을 넣고 잔인하게 그 곳을 쑤시고 돌리며 유린하면서,
「지금 보는 것 같이, 너의 친구는 이제 나의 노예다. 그리고, 너도 오늘부터 이렇게 되도록 충분히 조교를 해주지」
카오리(香織)를 향해서 히쭉 웃기 시작했다.
너무 지나치게 처참한 장면에 몸이 굳어 있던 카오리(香織)는, 불쌍한 친구에의 동정과 스스로에게 몰려들고 있는 공포라는 절망에 격렬하게 울부짖기 시작했다.
「꺄아 꺄아 떠들지 마라!」
카오리(香織)의 뺨을 세게 때렸다.
「꺅!」
지금까지 부모에게조차 맞아본 적이 없었던 카오리(香織)는, 쇼크와 공포에 사랑스러운 얼굴을 찡그린 채 겁을 먹고 조용해졌다.
알몸으로 울고 있는 마이코(麻衣子)에게 신호를 보냈다.
마이코(麻衣子)는 무릎을 꿇고 남자에게 무릎걸음으로 다가갔다(허락이 없는 한, 노예가 선 채로 주인에게 다가가는 것은 허락되지 않고 있었다). 풍만한 유방을 그러모으면서, 남자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속옷까지 정성스럽게 접어서 양손으로 가지런히 바치고 뒤로 물러나, 바구니 안에 넣었다. 그리고 그대로 무릎을 꿇은 상태로 양손을 뒤로 돌려 잡으며, 주인님의 다음 명령을 기다렸다. 풍만하고 음란한 유방과 제모를 해서 번들거리고 있는 보지를 모두 드러낸 채….
벽에 걸려 있는 대형 개전용 목걸이와 거무칙칙한 밧줄을 가지고 와서, 마이코(麻衣子)의 목에 굴레를 씌웠다. 밧줄을 유방의 위와 아래로 둘러 묶고 뒤로 돌려 꽈악 동여맸다.
서서 불쌍한 노예의 모습이 된 마이코(麻衣子)의, 그렇지 않아도 풍만한 유방은 속박되는 것만으로도 그 풍만함이 강조가 되며, 하얗게 부풀어 올라 창백한 정맥이 드러나 보였다. 핑크색의 작고 사랑스러운 젖꼭지가 마이코(麻衣子)의 뺨에서 흘러 떨어진 눈물에 젖어 겁먹은 것 같이 떨리고 있었다.
알몸으로 울고 있는 여고생의 앞에 섰다. 마이코(麻衣子)는 남자가 무엇을 바라고 있는 것인지,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었다.
「 봉, 봉사하겠습니다…」
훌쩍거리면서 마이코(麻衣子)는 남자 앞에 무릎을 꿇으면서, 천천히 남자의 거대한 페니스(penis)을 입에 물었다. 소리를 내면서 혀로 핥고 애무하며, 열심히 머리를 앞뒤로 움직였다.
카오리(香織)눈 눈을 꼬옥 닫은 채 벌벌 떨고 있었다. 흘끗 봤던, 절친한 친구인 천진난만했던 소녀가, 거부하지도 않고 그렇게 음란한 행동을 스스로 하고 있는 모습에 피마저도 얼어붙는 듯한 느낌이었다.
(마, 마이(麻衣)…아아, 그런. 그런 일을…)
얼굴이 창백하게 질리고 있는 카오리(香織)에게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이봐, 너도 이렇게 나에게 봉사하는 섹스 노예가 될 거야. 각오는 했지?」
「아, 아니, 싫어요. 누, 누가 좀 도와주세요!」
울부짖는 카오리(香織)를 보며 마이코(麻衣子) 때와 같은 전개구나라고 쓴 웃음을 지으며
「안됐군, 귀여운 카오리(香織). 마이코(麻衣子)도 똑같이 외쳤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어. 여기는 깊은 산속의, 더군다나 지하실이야」
카오리(香織)는 절망의 밑바닥으로 떨어져, 괴로워하며 울 뿐이었다.
불쌍한 봉사를 계속하고 있던 마이코(麻衣子)를 때어놓고, 카오리(香織)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너의 운명은 잘 알았겠지. 그런데, 몸을 좀 볼까」
말하면서, 카오리(香織)의 블레이저(blazer) 코트의 버튼을 하나하나 천천히 풀었다.
블레이저(blazer) 코트를 열면서, 아직 아이와 같은 가녀린 신체를 만져갔다. 마이코(麻衣子)와는 다르게, 아직 완전히 부풀어 오르지 않은 유방. 와이셔츠 위로 유방을 어루만지고 쓰다듬으며, 그 작은 꽃봉오리를 마음껏 즐기고 나서, 천천히 손을 아래쪽으로 뻗어갔다.
솜털마저 나지 않은 것처럼 생각할 정도로 매끄러운 하얀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기분이 나쁜 남자의 손으로부터 어떻게든 달아나려고, 카오리(香織)는 필사적으로 몸부림치며 허벅지를 꼬옥 붙였지만, 가차 없이 그 손은, 짧은 체크 스커트 아래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스커트를 허리 위까지 걷어 올려, 속옷이 모두 드러나게 만들었다.
「싫어, 보면, 보면 안돼」
카오리(香織)의 비명에 신경 쓰지 않고, 얼굴을 가까이 가져갔다.
붉은 리본이 앙증맞게 달려있는, 그야말로 문학소녀가 좋아할 것 같은 검소한 팬티였다.
스커트를 벗겨 내버리고, 천천히 여고생의 속옷에 얼굴을 묻었다.
「꺄아앗, 싫어, 싫어요!」
새콤달콤한 여고생의 냄새를 가득 빨아들이면서,
「에헤헤, 마이코(麻衣子) 때와 같군, 오래간만의 처녀의 보지의 냄새다」
처녀의 새콤달콤한 향기를 마음껏 즐기면서, 천천히 하얀 와이셔츠의 단추를 하나씩 풀어 갔다.
「싫어요, 싫어요」
카오리(香織)는 머리를 곤두세우고 필사적으로 저항했지만, 마침내 단추들은 모두 열려버리고 말았다.
와이셔츠가 좌우로 활짝 벌어지고, 브래지어가 드러났다.
「자, 드디어 카오리(香織)의 젖가슴을 볼까」
카오리(香織)는 눈을 꼬옥 감고, 입술을 깨물며, 필사적으로 부끄러움을 참았다.
프런트 후크의 브라를 천천히 열었다.
좀 작지만 모양 좋게 부풀어 오른 하얀 유방이, 마침내 드러났다. 마이코(麻衣子)이후로 오래간만에 보는 여고생의 유방이었다. 사이즈는 마이코(麻衣子)쪽이 더 크고 풍만했지만 몸매가 호리호리하고 날씬해서, 아주 풍만하게 보였다. 마이코(麻衣子)의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느낌인 것에 비해, 봉긋 부풀어 오른 것 자체를 왠지 부끄러워하는 것 같아 하며 형태도 아름다웠다. 핑크빛의 아름다운 젖꼭지가 부끄러움을 필사적으로 견디면서 조금씩 떨리고 있었다.
「사랑스러운 젖가슴이다」
천천히 카오리(香織)의 유방을 주무르고 일그러트리면서, 비단처럼 매끄러운 피부의 감촉과 마시멜로우와 같은 부드러움을 즐겼다.
카오리(香織)는 입술을 꼭 깨물며 필사적으로 부끄러움을 견디고 있었다.
그대로, 다른 한쪽 손을 아래로 가져가 매끈매끈한 아랫배를 쓰다듬었다.
「꺅! 싫어」
개의치 않고 손을 다리사이로 미끄러져 들어가게 하면서 팬티 위로, 소녀의 부드러운 언덕을 천천히 어루만졌다. 물론 다른 쪽의 손으로 유방을 유린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안 돼, 싫어요. 그만~」
카오리(香織)는 더 이상 견지지 못하고 큰 비명을 지르며, 온 몸을 흔들며 발버둥을 치면서 어떻게든 남자의 손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쳤다.
퍽!
굉장한 소리를 내면서 카오리(香織)의 뺨에 남자의 강렬한 폭력이 작열했다.
「내가 조금만 친절하게 대해주면, 금방 기어오르는군!」
남자의 거친 손이 계속해서 날아왔다. 카오리(香織)의 뺨이 새빨갛게 부어올랐다. 카오리(香織)는 고통과 공포로 심한 충격을 받고 축 늘어져 버렸다.
마이코(麻衣子)에게 명해서 로프를 준비시켰다. 얌전해진 카오리(香織)를 일으켜, 일찍이 마이코(麻衣子)가 그랬던 것처럼, 천장에 매달려 있는 로프에 동여매어 매달았다.
이제는 가슴을 손으로 가리지도 못하고, 고개를 숙인 채 눈물만 흘리고 있는 카오리(香織).
「후후후, 귀여운 젖가슴이군. 뭐, 크기는 아직 마이코(麻衣子)보다는 작지만, 내가 매일 만져주고 귀여워해주면 곧 커질 수 있어」
남자가 말한 대로, 최근의 키가 많이 자란 여고생으로서는 작은 유방이, 남자에게 난폭하게 일그러지며 애무를 당한 탓인지, 희미하지만 붉게 물이 들고 있었다. 소녀답게 살짝 부풀어 오른 유방의 정상에 예쁘장하게 고개를 새우고 있는 젖꼭지와 같은 크기의 핑크빛 작은 유륜이, 유방의 끝에 매달려 있는 것이 귀여웠다.
자신도 모르게 손을 뻗어, 아래에서 밀어 올리듯이 양손으로 소녀의 유방을 감싸 쥐었다.
마이코(麻衣子)와 같이, 묵직한 중량감은 적었지만, 소중하고 소중하게 가꾸어져 왔다는 듯한 느낌의 부드러움이 견딜 수가 없었다.
그야말로 우등생다운 작고 품위 있는 젖꼭지를 입에 넣고 굴리며 희롱하기 시작 했다. 「아」라고 작은 소리가 터져 나왔다. 아직 익지 않은 체리와 같은 그것은 혀로 어루만지고 돌려지며, 이빨로 감을 깨물 듯이 유린당할수록 더욱 탄력적이고 단단해져 갔다.
「아앗, 아파, 깨물지 말아주세요」
간신히 해방된 유방은 주물러지고 깨물린 탓에 빨갛게 물들어 있었고, 남자의 타액으로 젖은 젖꼭지는, 완전히 오뚝하니 고개를 들고 부끄러움에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자, 드디어 마지막 한 장을 벗겨볼까? 그렇다고 하더라도, 내가 직접 하기에는 그렇고……, 좋아, 마이코(麻衣子). 네가 친구의 팬티를 벗겨라」
「…아아, 주인님. 그것만큼은…그런 것, 할 수 없어요…」
남자가 손을 내렸다. 폭력을 예상하고, 마이코(麻衣子)는 눈을 꼬옥 감았다.
짜악!
선명한 폭력의 소음. 비명.
그러나 고통은 없었다. 마이코(麻衣子)가 눈을 뜨자, 카오리(香織)의 뺨에 선명한 손자국.
「카오리(香織), 친구에게 너도 부탁해봐, 팬티를 벗겨달라고」
「싫어, 카오리(香織), 그런 것 싫어요」
다시 작열하는 폭력과 소녀의 비명, 이번에는 마이코(麻衣子)가 바닥에 넘어져 있었다.
「좋아. 너희들 잘 들어. 오늘부터 섹스노예는 2명이 됐다. 앞으로 조교로 내가 말하는 대로 하지 않으면 자신이 아니라, 다른 노예에게 징벌이 가해진다. 마이코(麻衣子)의 징벌은 카오리(香織)가 받고, 카오리(香織)의 징벌은 마이코(麻衣子)가 받는다. 거역하면 친구가 지독한 꼴을 당할 것이야. 알겠지」
히쭉, 두 명의 소녀에게 웃기 시작하면서,
「뭐, 상대가 친구든 뭐든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이렇게 편한 일은 없지. 아무리 거역해도 고통이나 징벌 같은 것은 자신이 아니라, 상대방이니까」
물론 그런 일을 하지 못하리라고 생각하고 말한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친구사이인 카오리(香織)와 마이코(麻衣子)라면, 자신이 어떤 일을 당해도 상대방을 감쌀 것이다.
「그런데, 카오리(香織). 마이코(麻衣子)에게 부탁했나」
고개를 숙인 채, 끄덕이며 수긍하고 있었다. 이 야수와 같은 남자 앞에서 벌거벗겨지는 부끄러움은 16세의 소녀에게 있어서 죽고 싶을 정도였다. 그러나 거역하면 가장 소중한 친구가 징벌을 받는다. 카오리(香織)게게 친구를 배신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마, 마이(麻衣)……. 카오리(香織)의…카오리(香織)의 속옷을…벗겨서…」
「…카오리(香織)…미안해…」
징벌에 익숙해져 있는 마이코(麻衣子)로서도, 친구가 징벌을 당하는 것은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일이었다.
눈물을 흘리는 두 명의 소녀.
(이거 참, 카오리(香織)의 조교는 마이코(麻衣子)의 때보다 더 빨리 진행될 것 같군. 친구끼리였던 것이 운이 좋았어)
승리를 확신한 남자는 마이코(麻衣子)의 포박을 풀었다.
저린 팔을 어루만지면서 천천히 묶여서 매달려 있는 친구의 발밑에 무릎을 꿇었다.
「미안해…나 때문에 이런 지독한 일에 휘말리게 해서 …」
「으응. 마이(麻衣)의 잘못이 아니야. 카오리(香織), 마이(麻衣)라면 괜찮아…」
「아, 카오리(香織)…」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카오리(香織)의 검소한 하얀 팬티에 손을 가져갔다.
친구의 보지를 보지 않도록 눈을 감으면서, 천천히 아래로 벗겨갔다.
각오를 했다고는 해도, 속옷이 벗겨지는 부끄러움에 카오리(香織)도 눈을 감고 있었다.
친구의 다리를 들어올리고, 마침내 완전히 벗겨낸 팬티를 정성스럽게 접었다.
남자는 기다렸다는 듯이 마이코(麻衣子)를 발로 차버리고, 마침내 알몸이 된 소녀의 육체로 시선을 돌렸다.
짧은 음모(淫毛)로 덮여있는 부드러울 것 같은 보지는 소녀의 다리 사이에서 입을 꼬옥 다물고 있었다.
「아래의 털은, 헤헤, 역시 여고생답게 아직 c구나.」
「싫어요」
사춘기의 소녀가 가장 다른 사람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곳을, 무서운 남자에게 모조리 보이고 있다는 부끄러움으로 인해 몸을 웅크렸다.
「바둥바둥 움직이지마」
남자의 화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부, 부탁할께요. 카오리(香織)는, 이제 부끄러워서, 차, 참을 수가 없어요!」
카오리(香織)는 무릎을 접고 구부리면서, 필사적으로 보지를 가리려고 했다.
「이봐, 마이코(麻衣子) 친구가 저러는데」
「하, 하지만…」
울컥해서 마이코(麻衣子)가 아니라 카오리(香織)를 후려갈기려고 했지만 생각을 고쳐,
「그럼, 뒤로 돌아」
자신이나 마이코(麻衣子)가 맞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던 카오리(香織)는 마음이 놓이면서도 불안정한 자세에서 힘들게 뒤를 돌아봤다.
아직 아이 같지만, 알맞게 여문 부드러울 것 같은 엉덩이가, 흐느껴 울 때마다 흔들리고 있었다.
「카오리(香織). 하하하, 정말 어린아이군. 엉덩이에 파랑 멍이 아직 있다니」
「싫어」
다리 사이를 더 이상 보지 않는다고 마음을 놓는 순간, 엉덩이로 느껴지는 시선에 비명을 질렀다.
「하하하, 왜 그래 카오리(香織), 확실히 보지는 가릴 수 있어도 엉덩이는 숨기지 못하겠지」
몽고반점이 남아 있는 아이 같은 엉덩이를 천천히 주무르기 시작했다. 날카로운 비명.
「자, 이대로 엉덩이를 만져줄까, 그렇지 않으면 아래로 내려줄까」
「아아, 만지지 말고, 아래로 내려주세요」
「좋아, 내려주지」
카오리(香織)의 손목을 움켜쥐고, 로프를 풀었다. 드디어 남자의 손이 엉덩이에서 사라지고, 고통스럽게 매달려 있던 자세에서 아래로 내려졌지만, 남자는 손목을 잡은 채 그대로 있었다.
한시라도 빨리 유방과 보지를 가리고 싶은 일념에, 카오리(香織)는 남자의 손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 쳤지만 그와는 반대로 오히려 두 손 모두 등 뒤로 비틀리며 꺾였다.
고통에 얼굴이 일그러진 카오리(香織)를 재빨리 뒤로 묶었다.
「싫어, 뭐 하는 거예요. 이제, 묶지 말아요 」
「에헤헤, 벌써 늦었어」
꽁꽁 묶은 카오리(香織)를 가볍게 안아 올리면서, 나란히 늘어선 소파에 걸터앉았다.
「마이코(麻衣子)!」
발에 차여 엎드려 있던 마이코(麻衣子)는 갑자기 불리자, 알몸의 육체를 억지로 일으켰다.
「여기에 앉았을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은가 카오리(香織)에게 가르쳐 주도록 해」
마이코(麻衣子)는 남자의 의도를 곧 헤아렸지만,
「그런…」
「헤에, 언제부터 주인님에게 말대꾸를 하게 된 거지. 카오리(香織) 앞에서 관장해주지! 아니 카오리(香織)를 관장해주지」
「아, 안? 그것만큼은 참아 주세요. 마, 말씀대로 할 테니까」
마이코(麻衣子)는 튀어 오르듯이 일어서면서, 카오리(香織)의 옆의 소파에, 팔걸이에 다리를 걸치며 주저앉았다. 잠시 동안 고개를 숙이고 있었지만 결심한 것 같이, 다리를 벌려 다른 한쪽 다리를 다른 쪽 팔걸이에 걸쳤다. 대형 소파였으므로, 결과적으로 다리를 활짝 벌린 상태가 되었다. 묶여 있지는 않았지만 뒤로 손을 돌린 채로 허리를 천천히 내렸다.
보지는 물론이고 항문까지 적나라하게 남자 앞에 드러나고 있었다.
카오리(香織)가 작은 비명을 질렀다. 너무나도 여자답지 않은 음란한 모습에 놀란 것이지만, 무엇보다도 놀라운 것은 마이코(麻衣子)가 순종하면서 스스로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에 충격을 받고 있었다.
마이코(麻衣子)는 카오리(香織)의 얼굴을 외면하면서,
「마, 마이코(麻衣子)의, 보, 보지입니다, 마음껏 보시고, 마음껏 만져주세요…」
금방이도 사그러질 것 같은 목소리였다.
모두 조교한 대로 행동하는 불쌍한 소녀를 바라보면서 만족스럽게 중얼거렸다.
「어때 카오리(香織). 이제부터 선배가 하는 것을 잘보고 배워서 빨리 한 사람분의 섹스노예가 되는 거다, 좋은데. 하하하」
카오리(香織)가 할 수 있는 일은 다만 눈물로 젖은 채로 얼굴을 숙이고 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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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빠르게 번역을 끝내고 여인예속 본편 연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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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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