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마이코는 간신히 눈을 떴다. 언제나 마음에 들어 하는 봉제인형에 둘러싸인 폭신폭신한 침대가 아니었다. 검은 철제 파이프에 얇은 매트리스를 깔아놨을 뿐인 투박한 침대. 어머니에게 조르고 졸라서 사 입은 브랜드 잠옷도 입고 있지 않았다. 알몸인 채로 아무렇게나 자고 있었다. 인기 아이돌의 포스터가 붙어 있어야할 천정에는 회색빛의 콘크리트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었고, 갓도 없이 전구만이 켜져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그 남자가 자고 있었다.
(아아, 꿈이 아니었어. 그렇게 지독한 일들이 정말로 일어난 거야…. 꿈, 꿈이 아니었어…)
욕실에서 억지로 쾌감의 절정에 오른 뒤에, 다시 침대로 와서 몇 번이나 몇 번이나 남자의 자지를 빨고, 강간당하고 그리고 몇 번이나 몇 번이나 또 다시 쾌감을 느끼면서 절정에 도달해야했다.
꿈인 것만 같았다. 꿈이 아니면 안 되었다. 그러나 눈을 뜨고 어제의 기억이 다시 떠오르자 그렇게 간절하게 빌었던 소원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잠시 후부터 덮쳐 올 것이 확실한 가혹한 운명을 생각하며 혼자서 훌쩍훌쩍 울기 시작했다.
(제발…누군가 도와주세요, 마이코 이대로는 정말로 노예가 되어 버려요…)
그러나 감상에 빠지는 시간은 채 5분을 넘지 못했다.
남자가 눈을 떴던 것이다
「오호, 벌써 일어나 있었군. 으음…, 아침 일찍부터 훌쩍훌쩍 울고 있다니! 넌 주인이 일어났는데도 훌쩍거리면서 울고만 있는거냐!」
고함 소리에 화들짝 놀란 소녀는 당황해 하며
「아, 아, 안녕하세요. 주인님」
「바보같은 녀석! 그런 것 말고! 깨어나면 제일 먼저 봉사부터 하라고 했지! 빨리 시작해」
고함소리와 함께 손바닥이 날아 왔다.
소녀는 비명을 지르면서 벌떡 일어나 가냘픈 목소리로 어제 잔인하게 조교를 당하면서 배웠던 말을 그대로 하면서, 흠칫흠칫 어젯밤에 그토록 방출했을 것인데도 씩씩하게 우뚝 솟아 있는 남자의 자지에 얼굴을 가져갔다.
「안녕하세요. 봉사를 해드리겠습니다. 주인님」
귀여운 여고생에게 말도 안 되는 봉사를 계속 시키면서 남자는 지금까지 머릿속에서 몇 번씩이나 생각하고 있던 노예 조교 메뉴를 떠올리고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우선, 페라(fellatio). 입안에 싸서 마시게 하자. 그렇게 해서 빨리 정액(sperm)의 맛에 익숙해지게 만들자)
소녀의 따뜻한 혀가 자지를 휘감으면서 만들어내는 기분 좋은 쾌감을 느끼며, 폭발할 타이밍을 노리고 있던 남자는 잠시 바라보다가 갑자기 소녀의 머리를 꽈악 강하게 내리 누르면서 마음껏 마이코의 입 속에 정액(sperm)을 폭발시켰다.
나직한 비명소리.
「자, 마셔라! 오늘은 용서하지 않는다. 모두 마셔라!」
어떻게 해서든 남자의 자지로부터 벗어나서 입에 가득 찬 정액(sperm)을 토해내려고 하는 소녀를 용서하지 않고, 턱을 잡아 입을 열지 못하게 막았다.
마이코는 할 수 없이 무서움에 온몸을 부르르 떨면서 교활한 남자의 정액(sperm)을 삼켰다.
「어때 남자의 맛은. 어제는 상냥하게 해 주었지만 오늘부터는 섹스 노예로서 한치의 용서도 없이 조교해 주겠다」
간신히 해방되자, 욱욱거리며 괴로운 듯이 자꾸 콜록거리는 소녀.
「언제까지 하고 있는 거지! 침대에서 빨리 내려와!」
「아아, 물, 물을 마시게 해주세요…」
「주인님의 명령과 자신의 소망 중에 어느 쪽이 먼저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지. 너는 아직도 조교가 부족한 것 같구나」
남자가 화를 내면서 마이코를 침대 밖으로 차버리자 비명을 지르면서 굴러 떨어졌다.
「아, 이제 때리지 마세요.. 뭐든 말하는 것은 다 들을 테니까요」
마루 위에서 차인 허리를 감싸 쥐면서 소녀가 애처롭게 빌었다.
「좋아, 기어. 엎드려서 기어가」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는 채 소녀는 새하얀 피부를 부들부들 떨면서도 몸을 일으켜 마루를 기어갔다.
남자는 마루 위를 기어가던 자세 그대로 얼어붙어 있는 마이코의 뒤에 섰다.
그리고 주저앉아 다가갔다.
「 좀 더 다리를 벌려라」
마이코는 흠칫흠칫 거리면서도 무릎을 좌우로 벌렸다. 남자의 얼굴이 보지에 가까이 접근한 것을 뜨거운 숨결로 느낄 수 있었다.
(아, 또, 또 보여지고 있어…부끄러워…)
어제 자신의 모든 것을 희롱당하고 유린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역시 16세의 소녀에게 있어서 은밀하고 소중한 장소를 남자에게 빤히 보여지고 있다는 것은 죽고 싶을 만큼 부끄러운 일이었다. 하지만 폭력의 공포가 마이코의 저항할 의지를 모두 빠앗아 가고 있었다.
「쳇, 막 잠에서 깨어난 여자의 보지 냄새는 별로이군. 좋은가 마이코. 나의 섹스 노예는 항상 나보다 일찍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봉사를 할 준비를 끝내놔야 한다. 너의 보지는 주인인 나에게 바치기 위한 것이니까. 항성 깨끗함을 유지해라. 알았나」
「…네, 네…」
소녀의 가녀리고 소중한 보지를 바라보면서도 냄새가 난다고 욕설이 쏟아지는 굴욕. 마오코의 눈에서는 이미 오늘 흘리는 첫 번째 눈물이 흘러 넘쳤다.
「좋아, 그 자세 그대로 조금 기다려라.」
남자가 고문실 한 구석으로 가더니 무엇인가를 꺼내왔다. 엎드린 자세로 굳어 있는 마이코의 앞으로 허리를 굽히며 꺼내온 것을 소녀의 코끝에 불쑥 내밀었다.
「이것 무엇인지 알아?」
「…주사…놓는 건가요?」
「흥. 그것도 재미있겠군.」
「! ……시, 싫어요. 주사는, 싫어」
「바-보, 이렇게 큰 주사가 있을 리가 있냐. 잘 봐라. 바늘이 달려있지 않아」
남자는 히쭉 웃었다.
「이것은. 관장기야」
「관장…?」
한동안 당황해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차리지 못하던 마이코였지만, 그것이 관장을 의미하는 단어가 무었을 의미하는 지를 서서히 깨닫게 되자 안면이 창백해졌다. 비명을 지르면서 일어나 코끝에 내밀어져 있던 그것으로부터 달아나려고 했다.
물론 그것은 완전히 쓸데없는 노력이었다.
「꺄아악!」
비명을 지르며 넘어지는 소녀. 애처로울 만큼 가냘픈 팔을 잡아 그대로 뒤로 비틀었다.
「악! 아악…아파요!」
남자는 팔을 잡은 채 엎드려 있는 소녀의 허리 위로 덜썩 앉으면서 로프로 몸을 감기 시작했다. 그물에 걸린 나비처럼 자유를 빼앗겨가는 미소녀….
「싫어, 묶어지는 것은 싫어」
「하여튼 진짜 머리가 나쁜 녀석이군. 내가 하는 대로 얌전하게 있지 않으면 아픈 맛을 본다는 것을 어제 실컷 배웠을 텐데」
남자는 아주 솜씨 있게 마이코을 뒤로 묶은 다음, 일어나서 로프의 끝을 천정의 갈고리에 걸었다. 마이코는 간신히 남자가 등에서 내려오자 격렬하게 몸부림치면서 어떻게 해서든 로프를 풀려고 날뛰기 시작했다. 남자는 몸부림치고 있는 마이코를 아랑곳하지 않고 로프를 힘껏 잡아당겼다. 순식간에 발이 허공에 뜨면서 매달린 마이코의 중량감 있고 풍만한 유방의 위아래로 로프가 묶였다. 비명이 괴로운 듯한 신음 소리로 바뀌어 갔다.
남자는 겨우 얌전해진 사냥감을 바라보면서 채찍을 들었다.
마이코는 눈물로 젖은 얼굴을 들어 올리면서,
「이제, 용서해 주세요. 내려 주세요. 괴로워요…」
「나에게 거역하면 어떻게 되는지, 한 번 더 알려주지」
소녀는 남자의 손에 다시 채찍이 들려있는 것을 보자 비명을 질렀다.
「시, 싫어. 때리지 말아주세요. 아픈 것은 싫어!」
채찍이 날카로운 소리를 내며 허공을 갈랐다. 위아래로 묶여서 뒤로 매달려있어서 더더욱 크기가 강조된 풍만한 유방을 향해서 내리쳐졌다.
「꺄악!」
가혹한 채찍질에도 마치 요염한 자태를 뽐내기라고 하듯 흔들리는 아름답고 풍만한 유방.
「아직은 어루만져준 정도야」
이번에는 오른쪽의 유방에.
「아악」
그 와중에도 2개의 풍만한 유방이 서로 부딪치면서 음란한 소리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그 소리가 묘하게 흥분을 일으켰다.
「자, 이번에는 각오를 해. 아마 이빨을 꽉 악물고 있지 않으면 혀를 깨물게 될 거야」
「부, 부탁드릴게요…이, 이제 제발, 때리는 것만은 제발… 무슨 일이든 다 할테니 이제 용서해주세요」
남자는 채찍을 언제라도 내려칠 것 같은 자세로
「으음… 무슨 일이라도, 좋은 거냐!」
「…그것은…저…, 보, 봉사를 하겠습니다」
「그것은 당연한 것이고, 지금 네가 할 수 있는 일은 뭐지? 원래 내가 무슨 일을 하려고 했을까. 응?」
「…그것은, 그…, 과, 관장…입니다…」
그런 말은 듣기만 했었지 스스로 말한 것은 처음이어서 부끄러움에 목소리가 점점 작아졌다.
「그래서 마이코는 징계 받는 것이 싫으니까, 무엇을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그것은…그, 그렇지만, 그런 일…」
「아휴 나도 가만히 보면 상냥한 남자다. 한 번만 더 기회를 주도록 하지. 마이코는 내가 무엇을 해주었으면 하지」
소녀는 입술을 꽉 깨물며 피를 토하듯이 굴욕적인 말을 토해냈다.
「관장을, 해, 주, 세요…」
푸욱 고개를 숙인 소녀는 조금씩 몸을 떨기 시작했다. 고개를 숙이고 있는 마이코는 소리를 간신히 삼키면서 울기 시작했다. 눈물이 마치 방울방울 소리라도 내듯이 흘러내리면서 바닥을 적시고 있었다.
「좋아 원하는 대로 관장을 해주지」
오열을 하고 있는 여고생에게 심술궂게 선언하면서 매달려 있던 로프를 느슨하게 했다.
바닥에 내려져 숨을 돌리고 있는 소녀에게 남자의 화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렇게 있으면 관장을 할 수가 없잖아. 해달라고 했으면 할 수 있게 자세를 취해야지」
「어, 어떻게 하면…되나요」
소녀는 울면서 다음 명령을 기다렸다.
남자는 한층 더 굴욕을 주기 위해서 힐쭉 웃었다.
「그런 것 정도는 스스로 생각 해야지. 내가 관장을 해주기 쉬운 모습을 취하면 돼」
「그럼…저, 적어도, 이 줄을 풀어 주세요」
「팔은 상관없잖아. 언제까지 게으름 피우고 있을 거지」
이제 도망갈 장소는 없었다. 그 고통들을 두 번 다시 맛보고 싶지 않았다.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 저항이냐 순종이냐……
쭈삣쭈삣거리며 정좌의 자세를 취했다. 그리고 천천히 상체를 앞으로 숙이며 엎드렸다. 그리고는 무릎으로 상체를 지탱해갔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엉덩이가 일어나고 있었다.
16세의 소녀가 스스로 생각해서 관장을 당하기 위해서 자신의 풍만한 엉덩이를 남자에게 내밀고 있었다.
「좋아-착한 아이군, 착한 아이야」
머리카락을 쓰다듬어 주고 있었다. 격렬한 통증이나 치욕을 준 뒤에는 반드시 약간은 상냥함을 보여주고 있었다.
조교의 기본이었다…기괴한 논리이긴 하지만. 물론 상냥함을 보여준 직후에는 보다 하드한 고문이 기다리고 있었다.
솜씨 있게 관장을 할 준비를 마친 다음, 마이코의 뒤로 돌아가 앉았다.
눈앞에 있는 아름답고 풍만한 엉덩이.
고교생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아름답고 풍만한 엉덩이였다. 그렇다고는 해도 역시 16세의 나이에 어울리는 피부의 윤기와 탄력. 그리고 그 자연스러운 형태. 어디 한군데 흠잡을 곳도 없는 아주 젊은 소녀만이 가질 수 있는 아름답고 요염한 곡선을 그리고 있었다.
어제 실컷 채찍에 맞았는데도 불구하고 그 흔적조차 남아있지 않은 것도 젊음의 증거였다. 라이트에 비추자 문자 그대로 빛나고 있었다.
「정말, 좋은 엉덩이군」
자신의 어휘력이 이렇게 보잘 것 없는 것을 후회하면서 남자는 중얼거렸다.
아니 말은 필요 없었다. 손을 뻗었다.
소녀의 체온이 손바닥으로 전해져 왔다.
마치 비단처럼 윤기 있었다.
조금 힘을 주었다.
한없이 가라앉아 버릴 것처럼 정신이 혼미해지는 부드러움. 풍만하기는 했지만, 역시 16세 소녀의 엉덩이였다.
천천히 손바닥을 문질렀다. 힘을 준채로.
「까아」
작은 소녀의 비명소리
엉덩이가 남자의 손바닥의 움직임에 맞추어 형태를 바꾸어 갔다. 어떤 형태가 되어도 그 사랑스러움은 변하지 않았다. 아름다운 곡선의 무한의 베리에이션(variation)
남자는 손바닥 전체가 마치 성감대가 된 것 같은 황홀한 기분을 느꼈다. 아무런 말도 없이 아름답고 풍만한 엉덩이를 끝도 없이 계속해서 쓰다듬었다. 그리고는 자신도 모르게 입맞춤을 하고는 볼을 문지르면서 혀로 핥았다. 가끔씩 깨물기도 하면서……
마이코는 간신히 눈을 떴다. 언제나 마음에 들어 하는 봉제인형에 둘러싸인 폭신폭신한 침대가 아니었다. 검은 철제 파이프에 얇은 매트리스를 깔아놨을 뿐인 투박한 침대. 어머니에게 조르고 졸라서 사 입은 브랜드 잠옷도 입고 있지 않았다. 알몸인 채로 아무렇게나 자고 있었다. 인기 아이돌의 포스터가 붙어 있어야할 천정에는 회색빛의 콘크리트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었고, 갓도 없이 전구만이 켜져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그 남자가 자고 있었다.
(아아, 꿈이 아니었어. 그렇게 지독한 일들이 정말로 일어난 거야…. 꿈, 꿈이 아니었어…)
욕실에서 억지로 쾌감의 절정에 오른 뒤에, 다시 침대로 와서 몇 번이나 몇 번이나 남자의 자지를 빨고, 강간당하고 그리고 몇 번이나 몇 번이나 또 다시 쾌감을 느끼면서 절정에 도달해야했다.
꿈인 것만 같았다. 꿈이 아니면 안 되었다. 그러나 눈을 뜨고 어제의 기억이 다시 떠오르자 그렇게 간절하게 빌었던 소원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잠시 후부터 덮쳐 올 것이 확실한 가혹한 운명을 생각하며 혼자서 훌쩍훌쩍 울기 시작했다.
(제발…누군가 도와주세요, 마이코 이대로는 정말로 노예가 되어 버려요…)
그러나 감상에 빠지는 시간은 채 5분을 넘지 못했다.
남자가 눈을 떴던 것이다
「오호, 벌써 일어나 있었군. 으음…, 아침 일찍부터 훌쩍훌쩍 울고 있다니! 넌 주인이 일어났는데도 훌쩍거리면서 울고만 있는거냐!」
고함 소리에 화들짝 놀란 소녀는 당황해 하며
「아, 아, 안녕하세요. 주인님」
「바보같은 녀석! 그런 것 말고! 깨어나면 제일 먼저 봉사부터 하라고 했지! 빨리 시작해」
고함소리와 함께 손바닥이 날아 왔다.
소녀는 비명을 지르면서 벌떡 일어나 가냘픈 목소리로 어제 잔인하게 조교를 당하면서 배웠던 말을 그대로 하면서, 흠칫흠칫 어젯밤에 그토록 방출했을 것인데도 씩씩하게 우뚝 솟아 있는 남자의 자지에 얼굴을 가져갔다.
「안녕하세요. 봉사를 해드리겠습니다. 주인님」
귀여운 여고생에게 말도 안 되는 봉사를 계속 시키면서 남자는 지금까지 머릿속에서 몇 번씩이나 생각하고 있던 노예 조교 메뉴를 떠올리고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우선, 페라(fellatio). 입안에 싸서 마시게 하자. 그렇게 해서 빨리 정액(sperm)의 맛에 익숙해지게 만들자)
소녀의 따뜻한 혀가 자지를 휘감으면서 만들어내는 기분 좋은 쾌감을 느끼며, 폭발할 타이밍을 노리고 있던 남자는 잠시 바라보다가 갑자기 소녀의 머리를 꽈악 강하게 내리 누르면서 마음껏 마이코의 입 속에 정액(sperm)을 폭발시켰다.
나직한 비명소리.
「자, 마셔라! 오늘은 용서하지 않는다. 모두 마셔라!」
어떻게 해서든 남자의 자지로부터 벗어나서 입에 가득 찬 정액(sperm)을 토해내려고 하는 소녀를 용서하지 않고, 턱을 잡아 입을 열지 못하게 막았다.
마이코는 할 수 없이 무서움에 온몸을 부르르 떨면서 교활한 남자의 정액(sperm)을 삼켰다.
「어때 남자의 맛은. 어제는 상냥하게 해 주었지만 오늘부터는 섹스 노예로서 한치의 용서도 없이 조교해 주겠다」
간신히 해방되자, 욱욱거리며 괴로운 듯이 자꾸 콜록거리는 소녀.
「언제까지 하고 있는 거지! 침대에서 빨리 내려와!」
「아아, 물, 물을 마시게 해주세요…」
「주인님의 명령과 자신의 소망 중에 어느 쪽이 먼저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지. 너는 아직도 조교가 부족한 것 같구나」
남자가 화를 내면서 마이코를 침대 밖으로 차버리자 비명을 지르면서 굴러 떨어졌다.
「아, 이제 때리지 마세요.. 뭐든 말하는 것은 다 들을 테니까요」
마루 위에서 차인 허리를 감싸 쥐면서 소녀가 애처롭게 빌었다.
「좋아, 기어. 엎드려서 기어가」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는 채 소녀는 새하얀 피부를 부들부들 떨면서도 몸을 일으켜 마루를 기어갔다.
남자는 마루 위를 기어가던 자세 그대로 얼어붙어 있는 마이코의 뒤에 섰다.
그리고 주저앉아 다가갔다.
「 좀 더 다리를 벌려라」
마이코는 흠칫흠칫 거리면서도 무릎을 좌우로 벌렸다. 남자의 얼굴이 보지에 가까이 접근한 것을 뜨거운 숨결로 느낄 수 있었다.
(아, 또, 또 보여지고 있어…부끄러워…)
어제 자신의 모든 것을 희롱당하고 유린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역시 16세의 소녀에게 있어서 은밀하고 소중한 장소를 남자에게 빤히 보여지고 있다는 것은 죽고 싶을 만큼 부끄러운 일이었다. 하지만 폭력의 공포가 마이코의 저항할 의지를 모두 빠앗아 가고 있었다.
「쳇, 막 잠에서 깨어난 여자의 보지 냄새는 별로이군. 좋은가 마이코. 나의 섹스 노예는 항상 나보다 일찍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봉사를 할 준비를 끝내놔야 한다. 너의 보지는 주인인 나에게 바치기 위한 것이니까. 항성 깨끗함을 유지해라. 알았나」
「…네, 네…」
소녀의 가녀리고 소중한 보지를 바라보면서도 냄새가 난다고 욕설이 쏟아지는 굴욕. 마오코의 눈에서는 이미 오늘 흘리는 첫 번째 눈물이 흘러 넘쳤다.
「좋아, 그 자세 그대로 조금 기다려라.」
남자가 고문실 한 구석으로 가더니 무엇인가를 꺼내왔다. 엎드린 자세로 굳어 있는 마이코의 앞으로 허리를 굽히며 꺼내온 것을 소녀의 코끝에 불쑥 내밀었다.
「이것 무엇인지 알아?」
「…주사…놓는 건가요?」
「흥. 그것도 재미있겠군.」
「! ……시, 싫어요. 주사는, 싫어」
「바-보, 이렇게 큰 주사가 있을 리가 있냐. 잘 봐라. 바늘이 달려있지 않아」
남자는 히쭉 웃었다.
「이것은. 관장기야」
「관장…?」
한동안 당황해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차리지 못하던 마이코였지만, 그것이 관장을 의미하는 단어가 무었을 의미하는 지를 서서히 깨닫게 되자 안면이 창백해졌다. 비명을 지르면서 일어나 코끝에 내밀어져 있던 그것으로부터 달아나려고 했다.
물론 그것은 완전히 쓸데없는 노력이었다.
「꺄아악!」
비명을 지르며 넘어지는 소녀. 애처로울 만큼 가냘픈 팔을 잡아 그대로 뒤로 비틀었다.
「악! 아악…아파요!」
남자는 팔을 잡은 채 엎드려 있는 소녀의 허리 위로 덜썩 앉으면서 로프로 몸을 감기 시작했다. 그물에 걸린 나비처럼 자유를 빼앗겨가는 미소녀….
「싫어, 묶어지는 것은 싫어」
「하여튼 진짜 머리가 나쁜 녀석이군. 내가 하는 대로 얌전하게 있지 않으면 아픈 맛을 본다는 것을 어제 실컷 배웠을 텐데」
남자는 아주 솜씨 있게 마이코을 뒤로 묶은 다음, 일어나서 로프의 끝을 천정의 갈고리에 걸었다. 마이코는 간신히 남자가 등에서 내려오자 격렬하게 몸부림치면서 어떻게 해서든 로프를 풀려고 날뛰기 시작했다. 남자는 몸부림치고 있는 마이코를 아랑곳하지 않고 로프를 힘껏 잡아당겼다. 순식간에 발이 허공에 뜨면서 매달린 마이코의 중량감 있고 풍만한 유방의 위아래로 로프가 묶였다. 비명이 괴로운 듯한 신음 소리로 바뀌어 갔다.
남자는 겨우 얌전해진 사냥감을 바라보면서 채찍을 들었다.
마이코는 눈물로 젖은 얼굴을 들어 올리면서,
「이제, 용서해 주세요. 내려 주세요. 괴로워요…」
「나에게 거역하면 어떻게 되는지, 한 번 더 알려주지」
소녀는 남자의 손에 다시 채찍이 들려있는 것을 보자 비명을 질렀다.
「시, 싫어. 때리지 말아주세요. 아픈 것은 싫어!」
채찍이 날카로운 소리를 내며 허공을 갈랐다. 위아래로 묶여서 뒤로 매달려있어서 더더욱 크기가 강조된 풍만한 유방을 향해서 내리쳐졌다.
「꺄악!」
가혹한 채찍질에도 마치 요염한 자태를 뽐내기라고 하듯 흔들리는 아름답고 풍만한 유방.
「아직은 어루만져준 정도야」
이번에는 오른쪽의 유방에.
「아악」
그 와중에도 2개의 풍만한 유방이 서로 부딪치면서 음란한 소리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그 소리가 묘하게 흥분을 일으켰다.
「자, 이번에는 각오를 해. 아마 이빨을 꽉 악물고 있지 않으면 혀를 깨물게 될 거야」
「부, 부탁드릴게요…이, 이제 제발, 때리는 것만은 제발… 무슨 일이든 다 할테니 이제 용서해주세요」
남자는 채찍을 언제라도 내려칠 것 같은 자세로
「으음… 무슨 일이라도, 좋은 거냐!」
「…그것은…저…, 보, 봉사를 하겠습니다」
「그것은 당연한 것이고, 지금 네가 할 수 있는 일은 뭐지? 원래 내가 무슨 일을 하려고 했을까. 응?」
「…그것은, 그…, 과, 관장…입니다…」
그런 말은 듣기만 했었지 스스로 말한 것은 처음이어서 부끄러움에 목소리가 점점 작아졌다.
「그래서 마이코는 징계 받는 것이 싫으니까, 무엇을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그것은…그, 그렇지만, 그런 일…」
「아휴 나도 가만히 보면 상냥한 남자다. 한 번만 더 기회를 주도록 하지. 마이코는 내가 무엇을 해주었으면 하지」
소녀는 입술을 꽉 깨물며 피를 토하듯이 굴욕적인 말을 토해냈다.
「관장을, 해, 주, 세요…」
푸욱 고개를 숙인 소녀는 조금씩 몸을 떨기 시작했다. 고개를 숙이고 있는 마이코는 소리를 간신히 삼키면서 울기 시작했다. 눈물이 마치 방울방울 소리라도 내듯이 흘러내리면서 바닥을 적시고 있었다.
「좋아 원하는 대로 관장을 해주지」
오열을 하고 있는 여고생에게 심술궂게 선언하면서 매달려 있던 로프를 느슨하게 했다.
바닥에 내려져 숨을 돌리고 있는 소녀에게 남자의 화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렇게 있으면 관장을 할 수가 없잖아. 해달라고 했으면 할 수 있게 자세를 취해야지」
「어, 어떻게 하면…되나요」
소녀는 울면서 다음 명령을 기다렸다.
남자는 한층 더 굴욕을 주기 위해서 힐쭉 웃었다.
「그런 것 정도는 스스로 생각 해야지. 내가 관장을 해주기 쉬운 모습을 취하면 돼」
「그럼…저, 적어도, 이 줄을 풀어 주세요」
「팔은 상관없잖아. 언제까지 게으름 피우고 있을 거지」
이제 도망갈 장소는 없었다. 그 고통들을 두 번 다시 맛보고 싶지 않았다.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 저항이냐 순종이냐……
쭈삣쭈삣거리며 정좌의 자세를 취했다. 그리고 천천히 상체를 앞으로 숙이며 엎드렸다. 그리고는 무릎으로 상체를 지탱해갔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엉덩이가 일어나고 있었다.
16세의 소녀가 스스로 생각해서 관장을 당하기 위해서 자신의 풍만한 엉덩이를 남자에게 내밀고 있었다.
「좋아-착한 아이군, 착한 아이야」
머리카락을 쓰다듬어 주고 있었다. 격렬한 통증이나 치욕을 준 뒤에는 반드시 약간은 상냥함을 보여주고 있었다.
조교의 기본이었다…기괴한 논리이긴 하지만. 물론 상냥함을 보여준 직후에는 보다 하드한 고문이 기다리고 있었다.
솜씨 있게 관장을 할 준비를 마친 다음, 마이코의 뒤로 돌아가 앉았다.
눈앞에 있는 아름답고 풍만한 엉덩이.
고교생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아름답고 풍만한 엉덩이였다. 그렇다고는 해도 역시 16세의 나이에 어울리는 피부의 윤기와 탄력. 그리고 그 자연스러운 형태. 어디 한군데 흠잡을 곳도 없는 아주 젊은 소녀만이 가질 수 있는 아름답고 요염한 곡선을 그리고 있었다.
어제 실컷 채찍에 맞았는데도 불구하고 그 흔적조차 남아있지 않은 것도 젊음의 증거였다. 라이트에 비추자 문자 그대로 빛나고 있었다.
「정말, 좋은 엉덩이군」
자신의 어휘력이 이렇게 보잘 것 없는 것을 후회하면서 남자는 중얼거렸다.
아니 말은 필요 없었다. 손을 뻗었다.
소녀의 체온이 손바닥으로 전해져 왔다.
마치 비단처럼 윤기 있었다.
조금 힘을 주었다.
한없이 가라앉아 버릴 것처럼 정신이 혼미해지는 부드러움. 풍만하기는 했지만, 역시 16세 소녀의 엉덩이였다.
천천히 손바닥을 문질렀다. 힘을 준채로.
「까아」
작은 소녀의 비명소리
엉덩이가 남자의 손바닥의 움직임에 맞추어 형태를 바꾸어 갔다. 어떤 형태가 되어도 그 사랑스러움은 변하지 않았다. 아름다운 곡선의 무한의 베리에이션(variation)
남자는 손바닥 전체가 마치 성감대가 된 것 같은 황홀한 기분을 느꼈다. 아무런 말도 없이 아름답고 풍만한 엉덩이를 끝도 없이 계속해서 쓰다듬었다. 그리고는 자신도 모르게 입맞춤을 하고는 볼을 문지르면서 혀로 핥았다. 가끔씩 깨물기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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