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어떤 룸안...
알몸의 수정이 문이 정문으로 보이는 곳에 앉아 있다.
그리고 얼마후 정혁이 그곳으 들어간다.
"좀 있다 그 형님 이리 올거야."
"어 그래? 뭐라고 했어?"
"이 안에서 누드 촬영을 할거라고 했어. 그 형님은 내가 한참 예술적인 사진에 미쳐있을때 만난 형님이라 내가 그렇게 늘 예술적인 사진에 빠져있다고 생각하고 있거든..."
정혁은 사진동호회에서 그 형님을 만났는데 그때 정혁은 정말 예술사진에 꽂혀있어서, 그 형은 정혁의 예술사진을 찍을때의 고집스런 모습에 늘 감탄을 하곤했었다.
지금은 일을 하느라 바쁘기도 하고 생각도 많이 달라져서 고집스럽게 찍기보다는 자연스런 사진을 찍는데 더 신경을 쓰게 되었다.
"근데 이렇게 첨부터 벗고 있어도 될려나..."
"뭐 좀 눈치 채실수도 있겠지. 근데 내가 제대로 컨셉이 있는것처럼 했거든. 현대문명속에 가장 약할수 밖에 없는 알몸의 여자를 찍을거라 했거든.
내가 굉장히 예술가적으로 말해서, 그냥 그런것도 예술가적인 모습이려니 할거야"
"ㅎㅎ 재밌네..."
잠시후 실장이 문을 열고 들어선다.
이미 정혁에게 말을 들었지만 정말로 알몸의 여자가 바로 앞에 있자, 조금은 놀라웠다.
게다가 몸매가 장난이 아니었다.
풍만한 가슴은 뭐 어떻게 시선이 고정될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자신이 룸에 들어서자 잠깐 일어서는 바람에 그녀의 보지털까지도 보였는데, 자동적으로 그쪽으로도 시선이 갈수 밖에 없었다.
"안녕하세요. 강실장입니다. 오늘 촬영이 있으시다구요?"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ㅎㅎ"
수정은 강실장의 시선이 자동적으로 자신의 보지털로 향한걸 보고, 조금 부끄러워져서 엉덩이를 조금 뒤로 뺀다.
"계속 서 있을까요? ㅋㅋ"
"아! 아 앉으시죠"
강실장이 머쓱해하며, 앉으라고 하고 자신도 그 앞에 앉는다.
그리고 정혁을 바라보며 묻는다.
"혹시 애인?"
"ㅎㅎ 걍 노코멘트!!"
"뭐야~~"
"내 여친이면 이렇게 벌거벗은거 형님한테 보여주겠어요?"
"음... 그런가? 그럼 아냐?"
"그것도 아녜요~~"
"참내 그게 뭐냐?"
"뭐 그냥 진행중? 그냥 그렇게만 알아두세요"
"녀석 참..."
다시금 강실장은 다시 자기 앞의 수정에게로 시선을 돌린다.
그런데, 자신은 잘 느끼지 못했지만, 수정을 바라보며 시선둘곳을 찾지 못하자 시선이 수정의 보지털쪽을 향하게 되었다.
물론 실제로는 테이블에 가려져 안 보이는 상태였다.
하지만, 그걸보며 수정은 강실장이 자신의 보지털을 보고 싶어한다는걸 느끼게 되었다.
두 남자의 자연스런 대화에 수정은 강실장앞에 알몸으로 있는게 자연스러워 지자 이제는 그러한 강실장이 보고 싶어하는 자신의 보지털을 보여주고 싶어졌다.
그러한 욕구가 생기자 다시금 흥분이 되어 조금씩 애액이 흘러내려지는걸 느낄수 있었다.
수정의 얼굴이 약간 발그레해진걸 느낀 정혁은 수정이 이제 노출로서 흥분을 느끼기 시작하는걸 알게되었다.
정혁은 수정이 무슨일을 할까 재밌게 바라보고 있다.
"아 목말라"
수정은 그렇게 말을 하자마자 상체를 들어올리며 정혁이 앞에 세팅되어 있던 음료수들중에 생수통을 집어든다.
강실장은 엉거주춤 일어서는 수정의 움직임에 수정의 보지털을 자연스레 볼수 있게 되었다.
갑자기 보게 되어 조금은 당황스러웠지만, 자신은 몰랐던 마음속 깊은 곳에서의 욕구가 해소되는듯한 느낌이 든다.
수정역시 자신의 보지털을 제대로 쳐다보는 강실장을 보며, 흥분이 고조되어 한줄기의 애액이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려는 것이 느껴진다.
수정은 그러한 애액까지도 강실장이 보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로 흥분이 강해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것을 실행하지는 못했다.
아직은 알몸으로 노골적인 모습을 대놓고 보여줄정도로 흥분된 상태는 아니었다.
그래도, 수정은 바로 앉아서 물을 마셔도 되는데 최대한 엉거주춤하게 일어선 자세로 한참을 물을 마시며 충분히 강실장의 시선을 느끼고는 자리에 앉는다.
강실장은 잠시 말을 잊고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당황해하다가 다시 정혁에게 고개를 돌린다.
"그래? 어떻게 도와줘?"
"네?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어... 그래, 그냥 이 아가씨 손대지 않게 해달라고 했지?"
"네, 그랬죠. 뭘 또 여쭤보세요?"
정혁은 당황하는 강실장의 모습을 보고 살짝 웃음을 지으며 대답한다.
"어... 아니 생각보다 이분 몸매가 너무... 어..."
"육감적이죠! ㅋㅋ"
강실장이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하며, 말문이 막히자, 수정이 재빨리 당당하게 말한다.
수정은 한손에 다 안 잡히는 자신의 가슴을 쥐어 살짝 흔들어 댄다.
"아네... 육감적이고.. 너무 섹시하고..."
"네.. ㅋㅋㅋㅋ"
수정이 자신의 가슴을 흔들며, 강실장을 빤히 쳐다보자 강실장은 다시금 시선둘곳을 못찾고 당황해한다.
"아네... 생각보다 너무 몸매가 좋으셔서, 더 위험해질까봐..."
"그러니까 형님께 특별히 부탁드리는거죠... 형님! 잘 부탁드려요"
"예써! 어떻게든 이분 몸에 살짝이라도 터치하는 놈이 없도록 우리 애들 단단히 교육시킬께!"
"네 형님만 믿어요"
"그래... 그럼 난 이만."
그러고 강실장은 일어서 문을 열고 나가려다 뭔가 빠뜨린 말이 있는지 다시 뒤돌아 본다.
"아! 글구, 월요일아침이라 이젠 문을 닫았을시간인데, 한 20분정도만 더 할꺼야. 그 안에 끝내야 한다."
"아 그래요? 20분? 좀 빡빡한데... 20분내에 작품이 안 나올수도 있는데..."
"미안해... 오늘은 오전에 소방점검 나오는 날이라, 막아놨던 소방시설 다시 원상복귀해놔야 하거든..."
"네 그럼 어쩔수 없죠. 그래도 감사합니다. 형님"
"어... 그래 한 3분만 있다가 나와."
잠시후 나이트클럽 스테이지
남녀 한 10명이 채 안되는 사람들이 스테이지에서 춤을 추고 있다.
남자들은 대부분 자의나 타의에 의해 부킹에 실패하고서 많이 취해서 비틀거리며 춤추고 있고,
여자들은 스트레스 풀려고 밤새 열심히 춤을 추고, 이제는 굿바이송이 나올때를 기다리며 슬슬 춤을 추고 있다.
그리고 스테이지 가까운 테이블에 몇몇의 남녀들은 술을 먹고 뭔가 진지한 대화를 하고 있기도 했다.
그러한 스테이지에 알몸의 수정과 정혁이 나타났다.
그와 함께 나이트 디제이는 수정이 온걸 알고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걸그룹 음악들을 틀어준다.
첫곡은 카라의 엉덩이춤이 유명한 미스터 였다.
수정은 아무리 나이트라 길거리보다는 조금은 더 당당해 할수 있었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앞에 알몸으로 나서는것에 대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엉덩이춤을 출수 있는 이 음악이 나오자
그냥 바로 옆에 있는 무대로 올라간다.
무대쪽 조명을 특별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G컵 자연산 가슴과 그에 버금가는 탄력넘치는 엉덩이를 자랑하는 수정이 알몸으로 춤을 추자, 그곳에 있던 사람들의 시선은 집중될수 밖에 없었다.
특히나 엉덩이춤을 몇번을 반복하는데, 조명을 특별히 밝히지 않아 항문은 자세히 확인해 볼수가 없었지만, 순간순간 그 근처에 조금씩 흐르는 애액이 반짝이는게 보인다.
사람들은 알몸으로 춤을 추는 수정의 모습에 충격에 빠진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들은 이게 왠떡이냐며 두눈에 불을 켜며 수정이 쪽으로 다가가는 사람들도 있다.
여자들은 수정의 모습에 황당해하면서도, 수정의 너무 이쁜 몸매를 구경하러 가까이 다가선다.
수정은 정혁이 걸그룹 의상코디보조라 어떻게 인연이 되서 가끔 백댄서 알바도 해봐서 일반인들보다는 걸그룹들 춤을 잘 춘다.
그래서인지, 아님 너무 글래머한 몸매라 그런지 수정의 G컵 가슴이 덜렁거리는 모습이 너무도 노골적으로 보인다.
사람들은 수정이 엉덩이춤을 출때는 엉덩이를 그리고 앞쪽으로 섰을땐 풍만한 가슴과 보지를 보느라 얼굴은 볼 겨를이 없을정도로 완벽한 몸매에 집중 안할수가 없었다.
수정은 처음엔 오랫만에 추는 춤이라 춤에 집중을 하다가 어느샌가 자신의 앞에 모여선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런데, 평소 꿈꾸던 많은 이들 앞에서 알몸으로 춤추는것이 현실로 다가오자, 당황이 되기도 하고, 수치심도 의외로 많이 들어서, 엉덩이춤을 출때 조금 움츠려들기까지도 했다.
지금 내가 발가벗고 뭐를 하는것인가 하는 자조섞인 생각까지도 했지만, 지금 상황에선 몸을 움츠려들고 총총히 사라져버리는건 더 이상했다.
차라리 지금은 당당히 춤을 추면, 그냥 나이트 이벤트려니 생각들을 할것이다.
하지만 수정은 마지막으로 엉덩이춤을 출때는 서서히 달아오르기 시작한다.
자신의 가장 부끄럽고 지저분한 부위인 항문을 많은 사람들이 본다는데에 흥분이 고조되어 갔다.
마지막 엉덩이춤이 지나가고 이제는 기본적인 안무에선 더 이상 엉덩이춤이 없지만, 수정은 엉덩이춤을 계속해서 반복해댄다.
곡이 끝날때까지 수정은 점점더 허벅지를 벌리고 상체를 낮추고, 엉덩이를 더 내밀어 대며 자극적으로 엉덩이를 흔들어댔다.
하지만 곧, 정열적인 수정의 열정적인 엉덩이춤의 반복과 함께 카라의 미스터가 끝나고 이번엔 쩍벌춤으로 유명한 라니아의 닥터필굿이 흘러나온다.
수정은 이곡이 지상파 방송국에 몇번 안 나왔지만 처음 봤을때 너무 멋지다고 느꼈기때문에 이 춤도 조금은 알고 있었다.
바닥을 기어다니는 장면과 핫팬츠차림으로 다리를 쫙쫙 벌리는 장면이 압권인 이곡의 안무가 수정의 몸에서 자동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알몸의 수정은 흥분이 고조되어 이제는 무대에서 뛰어 내려와 사람들이 서 있는 스테이지 중간으로 뛰어들어갔다.
이곡의 처음부분은 바닥에 누워있는 상태로 시작해야 했지만 그 타이밍은 지나가버렸다.
그래서 느린 박자의 초반 수정은 알몸으로 바닥에 양손과 무릎을 대고 허벅지를 한껏 벌리고 가슴은 바닥에 닿을듯 깊숙히 숙이고 엉덩이는 최대한 하늘로 치솟게 하고 바닥을 기어다니며
허리를 마치 섹스를 생각나는듯 강한 비트로 상하로 흔들어대며 애드립댄스를 춘다.
이미 흥분이 고조된 수정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지 그런것들을 신경쓰지 않기 시작한것이다.
그저 이 상황을 좀더 치열하게 퇴폐적으로 즐기고 싶을뿐이었다.
잠시뒤 수정은 안무순서에 충실하려 일어섰다.
물론 얌전히 일어서진 않았다. 다리를 펴면서 엉덩이를 한껏 하늘로 치켜올리고 서서히 상체를 들어올린다.
일부러 천천히 올라섰고, 상체와 하체가 90도정도 되었을때 주위를 바라보며 한동안 그 각도를 유지하기도 했다.
그틈에 한 남자가 그녀의 엉덩이쪽에 바짝 다가와 수정의 허리를 잡고 마치 섹스를 연상시키는 자세로 자신의 물건을 수정의 사타구니를 비벼댄다.
수정은 예상치 못한 남자의 터치에 당황하지 않고, 리듬에 맞춰 부비부비 하듯 박자를 맞춰 같이 춤을 춰 준다.
남자는 신나서 더 격렬히 수정의 몸에 부비부비해댔지만, 곧 그 남자는 덩치 큰 남자 2명에 제지당하고 몇걸음 뒤쪽으로 밀려나버렸다.
수정은 여유있게 남자에게 윙크를 날려주고 다시 춤에 집중한다.
몇몇 춤사위후 허벅지를 쫙 벌리는 안무가 나왔는데, 수정은 흥분되서 보지를 더 내밀고 허벅지를 훨씬 많이 벌려서 가수들이 하던것보다 훨씬 퇴폐적으로 연출했다.
침착하게 수정의 보지를 자세히 보던 사람이면 이제는 훨씬 빠르게 흘러내리는 애액이 보였을것이다.
조금뒤 다시 안무는 바닥에서 하는걸로 바뀌었고, 수정은 바닥에서 무릎을 꿇고 꼿꼿이 앉아서 허리에 양손을 올리고 허벅지를 좌우로 벌렸다 오므리며, 몸이 오르내리도록 했다.
원래 가수들은 이 춤을 위해 무릎이 바닥에 직접 닿지 않게 긴 부츠를 신거나 악세사리 비슷한걸 무릎에 대어지만,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친 알몸의 수정은 무릎이 아픈긴 했지만 충분히 참아낼만 했다.
이와 같은 3가지정도의 안무만 알고 있는 수정은 적당히 알고있는 안무를 섞어가며 춤을 춘다.
아까처럼 이제 춤에 어느정도 적응이 되고, 비슷한 동작에 조금은 심심해질까 싶어 점점 더 강렬히 춤을 춰댄다.
흥분이 고조된 수정은 허벅지를 오무렸다 벌렸다하는 춤을 출때 이젠 손가락을 클리토리스에 올리고, 자위하는 포즈를 취하기까지 한다.
잠시 그렇게 실제로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살살 애무해주다가 다시 안무를 이어나갔는데, 이젠 한손은 계속 자신의 클리토리스에서 떠나질 않는다.
기어다닐때도 한손은 클리토리스에서 무조건 고정되어 힘겹게 기어다닐수밖에 없었고,
쩍벌춤을 출때는 보지를 앞으로 내밀고 아주 노골적으로 자신이 시늉이 아닌 실제로 자위를 한다는걸 확인시켜주려 안간힘을 쓰는듯 보인다.
잠시후 닥터필굿이 끝나자 이젠 그냥 일반적으로 춤을 출때 나오는 외국곡이 흘러나온다.
수정은 이젠 노골적으로 자신의 가슴과 보지를 강조시키는 춤을 추기 시작한다.
거의 절반이상은 바닥을 기어다니고, 허벅지를 쫙쫙 벌려주는 안무를 계속 해댔다.
그렇게 15분정도 춤을 추고 나자 힘든 자세가 많다보니 땀까지도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송글송글 수정의 알몸에 배어나온 땀방울들이 수정의 퇴폐적인 자태와 어우러져 더욱 섹시해 보이게 한다.
이제 춤은 거의 자위쇼와 다름없어졌고, 수정은 이젠 어떻게 하면 보지를 잘 보여줄수 있을까 고민하며, 춤아닌 자위를 해나간다.
음악이 끝날무렵 수정은 엎드려서 엉덩이를 치켜올리고 한쪽 어깨는 힘들게 바닥에 대어, 자신의 보지를 잘 볼수 있게 해서 양손으로 하늘높이 치솟은 엉덩이사이의 두 구멍을 마구 만져대고 있었다.
흥분이 너무 고조되어 이젠 손가락을 구멍으로 집어넣으려던 순간 음악은 끝이 났고, 굿바이송이 흘러나온다.
경쾌하고 조금은 귀엽고 우스꽝스런 음악이 흘러나올때, 가장 자극적인 자세로 자위쇼를 해대고 있는 수정의 모습이 묘하게 비교되었고, 나이트의 강실장 동생들은 주변 사람들이 수정에게 다가서지 못하게
하려 너무도 많은 고생을 하고 되었다.
아침 전철역 사거리앞 버스정류장 강실장차안...
"여기서 내릴께요"
여전히 알몸으로 있는 수정의 옆에 앉은 정혁이 내리겠다고 한다.
"정말 여기 내려도 되겠냐?"
"네 괜찮아요"
하며 수정을 한번 바라보며 윙크한다.
"수정양도 이젠 흥분이 가라앉았으니 별일 없을거에요"
말은 그렇게 하지만, 이미 수정이 앉아있는 가죽시트는 수정의 보지에서 나온 애액으로 흥건해졌다.
오늘 수정이 컨디션도 좋고, 평소보다 흥분도 많이 하고 해서 좀더 노출플레이를 하기 위해 계속 수정이 젓꼭지를 강실장 안보이게 애무를 해주고 있었다.
"그래도... 한참 출근이다 등교다 해서 사람들 많을텐데... 저렇게 홀딱 벗고 나가면... 내 동생들이 보호도 못해주는데..."
"걱정마세요. 저기 정류장뒤쪽으로 들어가는 골목에서 내려주세요"
"에구. 알겠다. 조심해~~"
"넵"
"수정씨도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네 오늘 고마웠습니다."
수정은 고맙다는 말과 함께 정혁과 함께 사람들이 많은 버스정류장에 내렸다.
버스정류장엔 사람들이 많았지만, 월요일이고 이제 막 지각이냐 아니냐의 기로에 있을 시간들이라 다들 버스를 지켜보는데 정신이 없었다.
사람들이 연이어 들어오는 버스에 시선을 집중하는 사이 어느 문을 열지 않은 가게 문앞에 가서 알몸의 수정을 뒤로 숨기고 서는데 성공한다.
가게문이 가게 윈도우보다 좀 안으로 들어가있는 구조라 수정을 발견하긴 힘들것이다.
물론 잘 보면 알몸으로 있는 수정이 보인다. 가게 안에 사람이 있으면 당연히 보일거고...
하지만 다행인지 알몸으로 있는 수정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아직은 정혁뿐이었다.
잠시뒤 적당해 보이는 버스가 한대 들어온다.
버스기사가 비교적 젊어 보여, 잘 태워줄거 같다.
정혁은 수정의 손목이 잡고, 우루루 버스를 타러 몰려가는 사람들속으로 들어간다. 수정의 뒤쪽에 서게 된 사람들이 버스에만 집중하다가 육감적인 몸매의 수정이 홀딱 벗고 있자 깜짝 놀란다.
다들 어랏~~ 하며 본능적으로 수정의 알몸을 쑥 훑어본다. 예사롭지 않은 수정의 몸매에 감탄을 하기도 했지만 다들 바쁜 사람들, 학생들이었다.
뒤쪽의 사람들은 그녀에게 시선을 꽂아두고, 평소처럼 몸싸움을 하듯 밀고당기고 하며, 하나둘 버스에 올라탄다.
"네네... 어머니 알았어... 어떻해서든..."
기사가 핸드폰에 대고 거의 화를 내듯 통화를 하고 있다. 수정보다 앞서 버스에 오르던 정혁이
"2명이요"
하고 기사를 뚫어져라 쳐다본다. 혹시라도 못타게 하면 사정사정할려고 했는데 기사는 버스카드 단말기를 2명에 맞춰주고 다시 고개를 돌려 통화를 해댄다.
그 사이 수정은 뒤 사람에게 자신의 엉덩이사이를 적나라하게 보이며 버스에 올라탄다.
역시 월요일아침이라 버스안에 사람들이 장난이 아니었다. 조금 있자 바로 사람이 꽉차서 이젠 안으로 들어가지지를 않는다.
정혁이는 최대한 힘을 내며, 앞 사람을 밀어댄다. 수정은 그러한 정혁과 수정 뒤쪽 사람사이에 옴짝달싹 못하고 낑겨있었다.
몇몇 뒤쪽 사람들은 이젠 포기해야 할 판이었다.
평소라면 그냥 포기하고 다음 차를 기다릴만도 했지만, 알몸의 수정을 본 모든 남자들은 그 버스에 타기위해 엄청나게 들이밀어댄다.
버스기사가 다음차타라고 말하지만, 포기를 하지 않는다. 버스기사는 오늘따라 왜 포기를 안하는지 이해를 하지 못한다.
어떻게어떻게 로또 한자리때문에 당첨 못한듯이 안타까워하는 몇몇 사람들 남겨두고 버스는 힘겹게 문을 닫고 출발을 한다.
수정은 정말 제대로 낑겨버렸다. 수정 뒤에 있는 남자는 신사적인 사람이었지만, 뒤에서 밀려오는 압력에 수정을 그대로 압박시키고 있엇다.
수정의 옆에서는 옆사람의 커다란 가방이 수정을 압박하고 있었다.
알몸의 수정은 정혁의 등판에 자신의 커다란 가슴과 젓꼭지를 그냥 짓눌러대고 있었고, 그녀의 보지털은 정혁의 엉덩이에 밀착이 되었는데
뭔가 잘못 끼었는지 보지털이 버스가 움직임에 따라 땡겨지기도 해서 때때로 아파왔다
수정의 엉덩이는 뒤에 있는 남자에 의해 짓눌려지고 있었는데, 다행히 그녀의 엉덩이사이로 그 남자물건이 들어오게는 되지 않았고, 그녀의 엉덩이 한쪽에 그 남자 물건이 밀착되어 있었다.
부풀어오르지도 않은 물건이었는데도 그 크기가 느껴질정도로 바짝 밀착되어있었다.
하지만 곧 남자의 물건은 커졌고 수정은 부풀어오른 남자의 물건 크기를 맨엉덩이를 통해 가늠할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남자는 점차 커지는 물건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있었다. 조금이라도 엉덩이를 뒤로 빼볼까 했지만 여의치 않았고 이리저리 움직여대다가 오히려 이젠 자신의 물건이 그녀의 엉덩이사이로 정확히 들어와버렸다.
수정은 자신의 항문에 바짝 밀착된 남자의 부드러운 정장바지와 그 속에서 점차 단단해져 가는 남자의 물건을 제대로 느낄수밖에 없었다.
버스가 흔들릴때마다 뒷남자의 물건이 수정의 사타구니를 자극하게 되었고, 수정은 아침 만원버스에서 알몸으로 있으면서 이젠 아예 그녀의 부끄러운 성감대마저 공략당하고 있는 셈이 된것이다.
그렇게 되자 수정은 조금씩 흥분이 되어가는걸 자신의 깊은곳에서부터 느껴지기 시작했지만, 손잡이를 확보하지 못해 그것보다는 균형을 잡는데 신경이 쓰이다 보니 흥분이 제대로 타오르지는 못했다.
흥분이 되지 않으니 오히려 이젠 점차 수치심이 커져만 간다.
이미 그녀를 볼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멍하니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버스안 좁게 밀착되어 있어서 그녀의 얼굴이나 몸을 볼수 있는 사람은 몇명 없긴 했지만, 수치심에 몸이 조금씩 움츠려든다.
하지만, 여전히 그녀는 알몸이었고 사방에서 강한 압박을 받으며 넘어지지 않으려 낑낑대며 있을수밖에 없었다.
잠시후 버스가 다음 정류장에서 멈춰선다.
한 5명정도 내리는거 같은데, 10명정도가 탈려고 달려든다.
이번엔 힘이 좋아서 그런지 새로 올라오는 사람들이 강하게 밀고 들어오는데, 수정이 근처의 사람들도 순식간에 휩쓸려 더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수정은 앞의 정혁의 옷자락을 잡고 힘겹게 사람들에 휩쓸려 안쪽으로 밀려 들어간다.
그사이 알몸의 수정과 정혁 사이에 근처에 있던 어떤 여자의 커다란 핸드백이 끼여들었다.
그 핸드백도 복잡한 버스안에서 주인과 좀 떨어져서 공중에 붕 떠 있는 상태였다.
주인의 어깨에 끈이 살짝 얹혀져 있어서 주인을 알아볼뿐이었다.
그런데 핸드백의 금속으로 된 상표부분이 절묘하게도 수정의 젓꼭지에 닿아버렸다.
차가운 금속이 수정의 젓꼭지에 닿자 수치심에 점차 고개를 숙여가던 수정은 흠칫 놀란다.
수치심이 커지고 있는 수정에게 이렇게 알몸으로 자신의 젓꼭지가 자신과 같은 여자의 핸드백에 닿게 되자 더욱 부끄럽고 자신이 천박해지는걸 한단계 더 강하게 느낄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녀의 생각과 달리 그녀의 젓꼭지는 차가운 금속에 반응하며 점차 발기되어만 갔다.
이젠 많이 팽팽해져서 누구라도 그녀의 젓꼭지가 발기되었다는걸 다 알만할 정도로 발기되어져갔다.
더구나 버스가 흔들릴때마다 핸드백에 의해 수정의 젓꼭지는 절묘하게 자동으로 애무가 되어갔다.
그와 함께 수정의 보지에선 또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애액이 흘러내리기 시작한다.
수정은 그 애액에 뒤의 남자 바지를 적시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하지만, 아까보다 많아진 사람들덕에 엉덩이조차 돌리지 못하고 있으니 별 방법이 없었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신체변화에 수정은 좀더 수치심 커져갔고, 육감적인 자신의 알몸이 점차 천박스럽게까지 느껴진다.
정혁은 자신의 엉덩이를 강하게 밀고 있는 그녀의 골반의 미세한 움직임으로 그녀가 수치심이 커진것을 느꼈다.
그녀의 몸이 좀 경직된게 많이 움츠려드는 느낌이다.
아마도 많이 수치스러워 하는 모양이었다.
이럴땐 수정을 다시 흥분시켜야 하는데, 옴짝달싹 하기 힘든 현재 뭐를 해주긴 힘들었다.
그냥 엉덩이를 좀 많이 움직여 그녀의 보지털과 클리토리스를 살살 부비부비해줄 뿐이었다.
얼마후, 다음 정류장에 들어선다.
여기는 버스에 탄 사람 대부분이 내리는 정류장이었다.
평소같으면 사람들이 손살같이 빠르게 내렸겠지만, 오늘만은 알몸의 수정을 흘끗흘끗 보면서 내리느라 시간이 많이 걸린다.
이제 내릴 사람은 다 내리고 문이 닫히고 버스가 다시 출발한다.
"다음에 내리자"
정혁은 일부러 자리가 생겼지만 앉지 않고 뒤 사람들이 그녀를 잘 볼수 있게 출구앞에 세우고 말한다.
사람들이 알몸의 수정을 보고 술렁댄다.
시선이 모아졌고, 수정은 정혁을 향해 서서 자신의 엉덩이며, 가슴에 꽂히는 시선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어... 그래"
숙였던 고개를 들고 수정이 수줍게 대답한다.
앞에 앉았던 사람들도 뒤쪽이 술렁이자 뒤를 돌아보고 알몸의 수정을 발견한다.
이윽고 버스기사까지도 거울을 통해 알몸의 여인을 발견한다.
버스안의 모든 사람들이 이젠 알몸으로 있는 수정의 모습을 보게 된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옆에 남친인지, 오빠인지 일행이 있어 옷을 줄 생각은 못하고, 수정에게 무슨일이냐고 물으러 오지도 않는다.
하지만 버스기사가 말한다.
"아니! 거기 뭐하는 거요?"
"..."
수정이 말을 못한다.
"네... 저희요?"
정혁이 답한다.
"아 거기 여자친구요?"
"네..."
"아니 여기가 거기 안방이요? 왜 여자를 벗겨놓고 있어요?"
"아 옷을 잃어버려서요"
"참내... 그럼 자기 옷이라도 좀 입히던가. 벗어줄만한거 많이 입고 있으면서..."
"하하 그냥 얘가 냄새나는 내 옷은 못 입겠다고..."
"지금 농담 아니오! 경찰이라도 보기전에 어서 여자 잠바라도 입혀요. 경찰에 걸리면 나도 피곤해져"
"아니 거의 다 왔어요. 이번에 내릴거에요. 제 여자친구 알몸이 불편하게 했다면 사과드릴께요. 조금만 참아주세요"
그렇게 말하고 정혁은 수정의 손을 잡고 문앞에 바짝 붙는다.
"참내... 요즘 친구들.... 여기까지 간거야..."
수정의 손을 잡은 정혁은 수정의 손에서 뜨거운 체온이 느껴진다.
이런 체온은 수정이 흥분을 했다는 뜻이었다.
이건 정혁에게도 의외였는데, 평범한 많은 사람들앞에서 수치스러움이 극에 달한 상황이어서 오히려 더 강한 흥분이 된 모양이었다.
정혁은 싱끗 수정에게 미소를 띄워준다.
이럴땐 젓꼭지라도 살살 애무해줘야 하는데, 사람들 눈에 그렇게는 해주지 못하는게 아쉽다.
곧 다음 정류장에 도달하고 둘은 사이좋게 손을 잡고 버스에서 내린다.
알몸의 수정이 문이 정문으로 보이는 곳에 앉아 있다.
그리고 얼마후 정혁이 그곳으 들어간다.
"좀 있다 그 형님 이리 올거야."
"어 그래? 뭐라고 했어?"
"이 안에서 누드 촬영을 할거라고 했어. 그 형님은 내가 한참 예술적인 사진에 미쳐있을때 만난 형님이라 내가 그렇게 늘 예술적인 사진에 빠져있다고 생각하고 있거든..."
정혁은 사진동호회에서 그 형님을 만났는데 그때 정혁은 정말 예술사진에 꽂혀있어서, 그 형은 정혁의 예술사진을 찍을때의 고집스런 모습에 늘 감탄을 하곤했었다.
지금은 일을 하느라 바쁘기도 하고 생각도 많이 달라져서 고집스럽게 찍기보다는 자연스런 사진을 찍는데 더 신경을 쓰게 되었다.
"근데 이렇게 첨부터 벗고 있어도 될려나..."
"뭐 좀 눈치 채실수도 있겠지. 근데 내가 제대로 컨셉이 있는것처럼 했거든. 현대문명속에 가장 약할수 밖에 없는 알몸의 여자를 찍을거라 했거든.
내가 굉장히 예술가적으로 말해서, 그냥 그런것도 예술가적인 모습이려니 할거야"
"ㅎㅎ 재밌네..."
잠시후 실장이 문을 열고 들어선다.
이미 정혁에게 말을 들었지만 정말로 알몸의 여자가 바로 앞에 있자, 조금은 놀라웠다.
게다가 몸매가 장난이 아니었다.
풍만한 가슴은 뭐 어떻게 시선이 고정될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자신이 룸에 들어서자 잠깐 일어서는 바람에 그녀의 보지털까지도 보였는데, 자동적으로 그쪽으로도 시선이 갈수 밖에 없었다.
"안녕하세요. 강실장입니다. 오늘 촬영이 있으시다구요?"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ㅎㅎ"
수정은 강실장의 시선이 자동적으로 자신의 보지털로 향한걸 보고, 조금 부끄러워져서 엉덩이를 조금 뒤로 뺀다.
"계속 서 있을까요? ㅋㅋ"
"아! 아 앉으시죠"
강실장이 머쓱해하며, 앉으라고 하고 자신도 그 앞에 앉는다.
그리고 정혁을 바라보며 묻는다.
"혹시 애인?"
"ㅎㅎ 걍 노코멘트!!"
"뭐야~~"
"내 여친이면 이렇게 벌거벗은거 형님한테 보여주겠어요?"
"음... 그런가? 그럼 아냐?"
"그것도 아녜요~~"
"참내 그게 뭐냐?"
"뭐 그냥 진행중? 그냥 그렇게만 알아두세요"
"녀석 참..."
다시금 강실장은 다시 자기 앞의 수정에게로 시선을 돌린다.
그런데, 자신은 잘 느끼지 못했지만, 수정을 바라보며 시선둘곳을 찾지 못하자 시선이 수정의 보지털쪽을 향하게 되었다.
물론 실제로는 테이블에 가려져 안 보이는 상태였다.
하지만, 그걸보며 수정은 강실장이 자신의 보지털을 보고 싶어한다는걸 느끼게 되었다.
두 남자의 자연스런 대화에 수정은 강실장앞에 알몸으로 있는게 자연스러워 지자 이제는 그러한 강실장이 보고 싶어하는 자신의 보지털을 보여주고 싶어졌다.
그러한 욕구가 생기자 다시금 흥분이 되어 조금씩 애액이 흘러내려지는걸 느낄수 있었다.
수정의 얼굴이 약간 발그레해진걸 느낀 정혁은 수정이 이제 노출로서 흥분을 느끼기 시작하는걸 알게되었다.
정혁은 수정이 무슨일을 할까 재밌게 바라보고 있다.
"아 목말라"
수정은 그렇게 말을 하자마자 상체를 들어올리며 정혁이 앞에 세팅되어 있던 음료수들중에 생수통을 집어든다.
강실장은 엉거주춤 일어서는 수정의 움직임에 수정의 보지털을 자연스레 볼수 있게 되었다.
갑자기 보게 되어 조금은 당황스러웠지만, 자신은 몰랐던 마음속 깊은 곳에서의 욕구가 해소되는듯한 느낌이 든다.
수정역시 자신의 보지털을 제대로 쳐다보는 강실장을 보며, 흥분이 고조되어 한줄기의 애액이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려는 것이 느껴진다.
수정은 그러한 애액까지도 강실장이 보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로 흥분이 강해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것을 실행하지는 못했다.
아직은 알몸으로 노골적인 모습을 대놓고 보여줄정도로 흥분된 상태는 아니었다.
그래도, 수정은 바로 앉아서 물을 마셔도 되는데 최대한 엉거주춤하게 일어선 자세로 한참을 물을 마시며 충분히 강실장의 시선을 느끼고는 자리에 앉는다.
강실장은 잠시 말을 잊고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당황해하다가 다시 정혁에게 고개를 돌린다.
"그래? 어떻게 도와줘?"
"네?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어... 그래, 그냥 이 아가씨 손대지 않게 해달라고 했지?"
"네, 그랬죠. 뭘 또 여쭤보세요?"
정혁은 당황하는 강실장의 모습을 보고 살짝 웃음을 지으며 대답한다.
"어... 아니 생각보다 이분 몸매가 너무... 어..."
"육감적이죠! ㅋㅋ"
강실장이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하며, 말문이 막히자, 수정이 재빨리 당당하게 말한다.
수정은 한손에 다 안 잡히는 자신의 가슴을 쥐어 살짝 흔들어 댄다.
"아네... 육감적이고.. 너무 섹시하고..."
"네.. ㅋㅋㅋㅋ"
수정이 자신의 가슴을 흔들며, 강실장을 빤히 쳐다보자 강실장은 다시금 시선둘곳을 못찾고 당황해한다.
"아네... 생각보다 너무 몸매가 좋으셔서, 더 위험해질까봐..."
"그러니까 형님께 특별히 부탁드리는거죠... 형님! 잘 부탁드려요"
"예써! 어떻게든 이분 몸에 살짝이라도 터치하는 놈이 없도록 우리 애들 단단히 교육시킬께!"
"네 형님만 믿어요"
"그래... 그럼 난 이만."
그러고 강실장은 일어서 문을 열고 나가려다 뭔가 빠뜨린 말이 있는지 다시 뒤돌아 본다.
"아! 글구, 월요일아침이라 이젠 문을 닫았을시간인데, 한 20분정도만 더 할꺼야. 그 안에 끝내야 한다."
"아 그래요? 20분? 좀 빡빡한데... 20분내에 작품이 안 나올수도 있는데..."
"미안해... 오늘은 오전에 소방점검 나오는 날이라, 막아놨던 소방시설 다시 원상복귀해놔야 하거든..."
"네 그럼 어쩔수 없죠. 그래도 감사합니다. 형님"
"어... 그래 한 3분만 있다가 나와."
잠시후 나이트클럽 스테이지
남녀 한 10명이 채 안되는 사람들이 스테이지에서 춤을 추고 있다.
남자들은 대부분 자의나 타의에 의해 부킹에 실패하고서 많이 취해서 비틀거리며 춤추고 있고,
여자들은 스트레스 풀려고 밤새 열심히 춤을 추고, 이제는 굿바이송이 나올때를 기다리며 슬슬 춤을 추고 있다.
그리고 스테이지 가까운 테이블에 몇몇의 남녀들은 술을 먹고 뭔가 진지한 대화를 하고 있기도 했다.
그러한 스테이지에 알몸의 수정과 정혁이 나타났다.
그와 함께 나이트 디제이는 수정이 온걸 알고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걸그룹 음악들을 틀어준다.
첫곡은 카라의 엉덩이춤이 유명한 미스터 였다.
수정은 아무리 나이트라 길거리보다는 조금은 더 당당해 할수 있었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앞에 알몸으로 나서는것에 대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엉덩이춤을 출수 있는 이 음악이 나오자
그냥 바로 옆에 있는 무대로 올라간다.
무대쪽 조명을 특별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G컵 자연산 가슴과 그에 버금가는 탄력넘치는 엉덩이를 자랑하는 수정이 알몸으로 춤을 추자, 그곳에 있던 사람들의 시선은 집중될수 밖에 없었다.
특히나 엉덩이춤을 몇번을 반복하는데, 조명을 특별히 밝히지 않아 항문은 자세히 확인해 볼수가 없었지만, 순간순간 그 근처에 조금씩 흐르는 애액이 반짝이는게 보인다.
사람들은 알몸으로 춤을 추는 수정의 모습에 충격에 빠진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들은 이게 왠떡이냐며 두눈에 불을 켜며 수정이 쪽으로 다가가는 사람들도 있다.
여자들은 수정의 모습에 황당해하면서도, 수정의 너무 이쁜 몸매를 구경하러 가까이 다가선다.
수정은 정혁이 걸그룹 의상코디보조라 어떻게 인연이 되서 가끔 백댄서 알바도 해봐서 일반인들보다는 걸그룹들 춤을 잘 춘다.
그래서인지, 아님 너무 글래머한 몸매라 그런지 수정의 G컵 가슴이 덜렁거리는 모습이 너무도 노골적으로 보인다.
사람들은 수정이 엉덩이춤을 출때는 엉덩이를 그리고 앞쪽으로 섰을땐 풍만한 가슴과 보지를 보느라 얼굴은 볼 겨를이 없을정도로 완벽한 몸매에 집중 안할수가 없었다.
수정은 처음엔 오랫만에 추는 춤이라 춤에 집중을 하다가 어느샌가 자신의 앞에 모여선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런데, 평소 꿈꾸던 많은 이들 앞에서 알몸으로 춤추는것이 현실로 다가오자, 당황이 되기도 하고, 수치심도 의외로 많이 들어서, 엉덩이춤을 출때 조금 움츠려들기까지도 했다.
지금 내가 발가벗고 뭐를 하는것인가 하는 자조섞인 생각까지도 했지만, 지금 상황에선 몸을 움츠려들고 총총히 사라져버리는건 더 이상했다.
차라리 지금은 당당히 춤을 추면, 그냥 나이트 이벤트려니 생각들을 할것이다.
하지만 수정은 마지막으로 엉덩이춤을 출때는 서서히 달아오르기 시작한다.
자신의 가장 부끄럽고 지저분한 부위인 항문을 많은 사람들이 본다는데에 흥분이 고조되어 갔다.
마지막 엉덩이춤이 지나가고 이제는 기본적인 안무에선 더 이상 엉덩이춤이 없지만, 수정은 엉덩이춤을 계속해서 반복해댄다.
곡이 끝날때까지 수정은 점점더 허벅지를 벌리고 상체를 낮추고, 엉덩이를 더 내밀어 대며 자극적으로 엉덩이를 흔들어댔다.
하지만 곧, 정열적인 수정의 열정적인 엉덩이춤의 반복과 함께 카라의 미스터가 끝나고 이번엔 쩍벌춤으로 유명한 라니아의 닥터필굿이 흘러나온다.
수정은 이곡이 지상파 방송국에 몇번 안 나왔지만 처음 봤을때 너무 멋지다고 느꼈기때문에 이 춤도 조금은 알고 있었다.
바닥을 기어다니는 장면과 핫팬츠차림으로 다리를 쫙쫙 벌리는 장면이 압권인 이곡의 안무가 수정의 몸에서 자동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알몸의 수정은 흥분이 고조되어 이제는 무대에서 뛰어 내려와 사람들이 서 있는 스테이지 중간으로 뛰어들어갔다.
이곡의 처음부분은 바닥에 누워있는 상태로 시작해야 했지만 그 타이밍은 지나가버렸다.
그래서 느린 박자의 초반 수정은 알몸으로 바닥에 양손과 무릎을 대고 허벅지를 한껏 벌리고 가슴은 바닥에 닿을듯 깊숙히 숙이고 엉덩이는 최대한 하늘로 치솟게 하고 바닥을 기어다니며
허리를 마치 섹스를 생각나는듯 강한 비트로 상하로 흔들어대며 애드립댄스를 춘다.
이미 흥분이 고조된 수정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지 그런것들을 신경쓰지 않기 시작한것이다.
그저 이 상황을 좀더 치열하게 퇴폐적으로 즐기고 싶을뿐이었다.
잠시뒤 수정은 안무순서에 충실하려 일어섰다.
물론 얌전히 일어서진 않았다. 다리를 펴면서 엉덩이를 한껏 하늘로 치켜올리고 서서히 상체를 들어올린다.
일부러 천천히 올라섰고, 상체와 하체가 90도정도 되었을때 주위를 바라보며 한동안 그 각도를 유지하기도 했다.
그틈에 한 남자가 그녀의 엉덩이쪽에 바짝 다가와 수정의 허리를 잡고 마치 섹스를 연상시키는 자세로 자신의 물건을 수정의 사타구니를 비벼댄다.
수정은 예상치 못한 남자의 터치에 당황하지 않고, 리듬에 맞춰 부비부비 하듯 박자를 맞춰 같이 춤을 춰 준다.
남자는 신나서 더 격렬히 수정의 몸에 부비부비해댔지만, 곧 그 남자는 덩치 큰 남자 2명에 제지당하고 몇걸음 뒤쪽으로 밀려나버렸다.
수정은 여유있게 남자에게 윙크를 날려주고 다시 춤에 집중한다.
몇몇 춤사위후 허벅지를 쫙 벌리는 안무가 나왔는데, 수정은 흥분되서 보지를 더 내밀고 허벅지를 훨씬 많이 벌려서 가수들이 하던것보다 훨씬 퇴폐적으로 연출했다.
침착하게 수정의 보지를 자세히 보던 사람이면 이제는 훨씬 빠르게 흘러내리는 애액이 보였을것이다.
조금뒤 다시 안무는 바닥에서 하는걸로 바뀌었고, 수정은 바닥에서 무릎을 꿇고 꼿꼿이 앉아서 허리에 양손을 올리고 허벅지를 좌우로 벌렸다 오므리며, 몸이 오르내리도록 했다.
원래 가수들은 이 춤을 위해 무릎이 바닥에 직접 닿지 않게 긴 부츠를 신거나 악세사리 비슷한걸 무릎에 대어지만,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친 알몸의 수정은 무릎이 아픈긴 했지만 충분히 참아낼만 했다.
이와 같은 3가지정도의 안무만 알고 있는 수정은 적당히 알고있는 안무를 섞어가며 춤을 춘다.
아까처럼 이제 춤에 어느정도 적응이 되고, 비슷한 동작에 조금은 심심해질까 싶어 점점 더 강렬히 춤을 춰댄다.
흥분이 고조된 수정은 허벅지를 오무렸다 벌렸다하는 춤을 출때 이젠 손가락을 클리토리스에 올리고, 자위하는 포즈를 취하기까지 한다.
잠시 그렇게 실제로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살살 애무해주다가 다시 안무를 이어나갔는데, 이젠 한손은 계속 자신의 클리토리스에서 떠나질 않는다.
기어다닐때도 한손은 클리토리스에서 무조건 고정되어 힘겹게 기어다닐수밖에 없었고,
쩍벌춤을 출때는 보지를 앞으로 내밀고 아주 노골적으로 자신이 시늉이 아닌 실제로 자위를 한다는걸 확인시켜주려 안간힘을 쓰는듯 보인다.
잠시후 닥터필굿이 끝나자 이젠 그냥 일반적으로 춤을 출때 나오는 외국곡이 흘러나온다.
수정은 이젠 노골적으로 자신의 가슴과 보지를 강조시키는 춤을 추기 시작한다.
거의 절반이상은 바닥을 기어다니고, 허벅지를 쫙쫙 벌려주는 안무를 계속 해댔다.
그렇게 15분정도 춤을 추고 나자 힘든 자세가 많다보니 땀까지도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송글송글 수정의 알몸에 배어나온 땀방울들이 수정의 퇴폐적인 자태와 어우러져 더욱 섹시해 보이게 한다.
이제 춤은 거의 자위쇼와 다름없어졌고, 수정은 이젠 어떻게 하면 보지를 잘 보여줄수 있을까 고민하며, 춤아닌 자위를 해나간다.
음악이 끝날무렵 수정은 엎드려서 엉덩이를 치켜올리고 한쪽 어깨는 힘들게 바닥에 대어, 자신의 보지를 잘 볼수 있게 해서 양손으로 하늘높이 치솟은 엉덩이사이의 두 구멍을 마구 만져대고 있었다.
흥분이 너무 고조되어 이젠 손가락을 구멍으로 집어넣으려던 순간 음악은 끝이 났고, 굿바이송이 흘러나온다.
경쾌하고 조금은 귀엽고 우스꽝스런 음악이 흘러나올때, 가장 자극적인 자세로 자위쇼를 해대고 있는 수정의 모습이 묘하게 비교되었고, 나이트의 강실장 동생들은 주변 사람들이 수정에게 다가서지 못하게
하려 너무도 많은 고생을 하고 되었다.
아침 전철역 사거리앞 버스정류장 강실장차안...
"여기서 내릴께요"
여전히 알몸으로 있는 수정의 옆에 앉은 정혁이 내리겠다고 한다.
"정말 여기 내려도 되겠냐?"
"네 괜찮아요"
하며 수정을 한번 바라보며 윙크한다.
"수정양도 이젠 흥분이 가라앉았으니 별일 없을거에요"
말은 그렇게 하지만, 이미 수정이 앉아있는 가죽시트는 수정의 보지에서 나온 애액으로 흥건해졌다.
오늘 수정이 컨디션도 좋고, 평소보다 흥분도 많이 하고 해서 좀더 노출플레이를 하기 위해 계속 수정이 젓꼭지를 강실장 안보이게 애무를 해주고 있었다.
"그래도... 한참 출근이다 등교다 해서 사람들 많을텐데... 저렇게 홀딱 벗고 나가면... 내 동생들이 보호도 못해주는데..."
"걱정마세요. 저기 정류장뒤쪽으로 들어가는 골목에서 내려주세요"
"에구. 알겠다. 조심해~~"
"넵"
"수정씨도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네 오늘 고마웠습니다."
수정은 고맙다는 말과 함께 정혁과 함께 사람들이 많은 버스정류장에 내렸다.
버스정류장엔 사람들이 많았지만, 월요일이고 이제 막 지각이냐 아니냐의 기로에 있을 시간들이라 다들 버스를 지켜보는데 정신이 없었다.
사람들이 연이어 들어오는 버스에 시선을 집중하는 사이 어느 문을 열지 않은 가게 문앞에 가서 알몸의 수정을 뒤로 숨기고 서는데 성공한다.
가게문이 가게 윈도우보다 좀 안으로 들어가있는 구조라 수정을 발견하긴 힘들것이다.
물론 잘 보면 알몸으로 있는 수정이 보인다. 가게 안에 사람이 있으면 당연히 보일거고...
하지만 다행인지 알몸으로 있는 수정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아직은 정혁뿐이었다.
잠시뒤 적당해 보이는 버스가 한대 들어온다.
버스기사가 비교적 젊어 보여, 잘 태워줄거 같다.
정혁은 수정의 손목이 잡고, 우루루 버스를 타러 몰려가는 사람들속으로 들어간다. 수정의 뒤쪽에 서게 된 사람들이 버스에만 집중하다가 육감적인 몸매의 수정이 홀딱 벗고 있자 깜짝 놀란다.
다들 어랏~~ 하며 본능적으로 수정의 알몸을 쑥 훑어본다. 예사롭지 않은 수정의 몸매에 감탄을 하기도 했지만 다들 바쁜 사람들, 학생들이었다.
뒤쪽의 사람들은 그녀에게 시선을 꽂아두고, 평소처럼 몸싸움을 하듯 밀고당기고 하며, 하나둘 버스에 올라탄다.
"네네... 어머니 알았어... 어떻해서든..."
기사가 핸드폰에 대고 거의 화를 내듯 통화를 하고 있다. 수정보다 앞서 버스에 오르던 정혁이
"2명이요"
하고 기사를 뚫어져라 쳐다본다. 혹시라도 못타게 하면 사정사정할려고 했는데 기사는 버스카드 단말기를 2명에 맞춰주고 다시 고개를 돌려 통화를 해댄다.
그 사이 수정은 뒤 사람에게 자신의 엉덩이사이를 적나라하게 보이며 버스에 올라탄다.
역시 월요일아침이라 버스안에 사람들이 장난이 아니었다. 조금 있자 바로 사람이 꽉차서 이젠 안으로 들어가지지를 않는다.
정혁이는 최대한 힘을 내며, 앞 사람을 밀어댄다. 수정은 그러한 정혁과 수정 뒤쪽 사람사이에 옴짝달싹 못하고 낑겨있었다.
몇몇 뒤쪽 사람들은 이젠 포기해야 할 판이었다.
평소라면 그냥 포기하고 다음 차를 기다릴만도 했지만, 알몸의 수정을 본 모든 남자들은 그 버스에 타기위해 엄청나게 들이밀어댄다.
버스기사가 다음차타라고 말하지만, 포기를 하지 않는다. 버스기사는 오늘따라 왜 포기를 안하는지 이해를 하지 못한다.
어떻게어떻게 로또 한자리때문에 당첨 못한듯이 안타까워하는 몇몇 사람들 남겨두고 버스는 힘겹게 문을 닫고 출발을 한다.
수정은 정말 제대로 낑겨버렸다. 수정 뒤에 있는 남자는 신사적인 사람이었지만, 뒤에서 밀려오는 압력에 수정을 그대로 압박시키고 있엇다.
수정의 옆에서는 옆사람의 커다란 가방이 수정을 압박하고 있었다.
알몸의 수정은 정혁의 등판에 자신의 커다란 가슴과 젓꼭지를 그냥 짓눌러대고 있었고, 그녀의 보지털은 정혁의 엉덩이에 밀착이 되었는데
뭔가 잘못 끼었는지 보지털이 버스가 움직임에 따라 땡겨지기도 해서 때때로 아파왔다
수정의 엉덩이는 뒤에 있는 남자에 의해 짓눌려지고 있었는데, 다행히 그녀의 엉덩이사이로 그 남자물건이 들어오게는 되지 않았고, 그녀의 엉덩이 한쪽에 그 남자 물건이 밀착되어 있었다.
부풀어오르지도 않은 물건이었는데도 그 크기가 느껴질정도로 바짝 밀착되어있었다.
하지만 곧 남자의 물건은 커졌고 수정은 부풀어오른 남자의 물건 크기를 맨엉덩이를 통해 가늠할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남자는 점차 커지는 물건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있었다. 조금이라도 엉덩이를 뒤로 빼볼까 했지만 여의치 않았고 이리저리 움직여대다가 오히려 이젠 자신의 물건이 그녀의 엉덩이사이로 정확히 들어와버렸다.
수정은 자신의 항문에 바짝 밀착된 남자의 부드러운 정장바지와 그 속에서 점차 단단해져 가는 남자의 물건을 제대로 느낄수밖에 없었다.
버스가 흔들릴때마다 뒷남자의 물건이 수정의 사타구니를 자극하게 되었고, 수정은 아침 만원버스에서 알몸으로 있으면서 이젠 아예 그녀의 부끄러운 성감대마저 공략당하고 있는 셈이 된것이다.
그렇게 되자 수정은 조금씩 흥분이 되어가는걸 자신의 깊은곳에서부터 느껴지기 시작했지만, 손잡이를 확보하지 못해 그것보다는 균형을 잡는데 신경이 쓰이다 보니 흥분이 제대로 타오르지는 못했다.
흥분이 되지 않으니 오히려 이젠 점차 수치심이 커져만 간다.
이미 그녀를 볼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멍하니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버스안 좁게 밀착되어 있어서 그녀의 얼굴이나 몸을 볼수 있는 사람은 몇명 없긴 했지만, 수치심에 몸이 조금씩 움츠려든다.
하지만, 여전히 그녀는 알몸이었고 사방에서 강한 압박을 받으며 넘어지지 않으려 낑낑대며 있을수밖에 없었다.
잠시후 버스가 다음 정류장에서 멈춰선다.
한 5명정도 내리는거 같은데, 10명정도가 탈려고 달려든다.
이번엔 힘이 좋아서 그런지 새로 올라오는 사람들이 강하게 밀고 들어오는데, 수정이 근처의 사람들도 순식간에 휩쓸려 더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수정은 앞의 정혁의 옷자락을 잡고 힘겹게 사람들에 휩쓸려 안쪽으로 밀려 들어간다.
그사이 알몸의 수정과 정혁 사이에 근처에 있던 어떤 여자의 커다란 핸드백이 끼여들었다.
그 핸드백도 복잡한 버스안에서 주인과 좀 떨어져서 공중에 붕 떠 있는 상태였다.
주인의 어깨에 끈이 살짝 얹혀져 있어서 주인을 알아볼뿐이었다.
그런데 핸드백의 금속으로 된 상표부분이 절묘하게도 수정의 젓꼭지에 닿아버렸다.
차가운 금속이 수정의 젓꼭지에 닿자 수치심에 점차 고개를 숙여가던 수정은 흠칫 놀란다.
수치심이 커지고 있는 수정에게 이렇게 알몸으로 자신의 젓꼭지가 자신과 같은 여자의 핸드백에 닿게 되자 더욱 부끄럽고 자신이 천박해지는걸 한단계 더 강하게 느낄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녀의 생각과 달리 그녀의 젓꼭지는 차가운 금속에 반응하며 점차 발기되어만 갔다.
이젠 많이 팽팽해져서 누구라도 그녀의 젓꼭지가 발기되었다는걸 다 알만할 정도로 발기되어져갔다.
더구나 버스가 흔들릴때마다 핸드백에 의해 수정의 젓꼭지는 절묘하게 자동으로 애무가 되어갔다.
그와 함께 수정의 보지에선 또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애액이 흘러내리기 시작한다.
수정은 그 애액에 뒤의 남자 바지를 적시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하지만, 아까보다 많아진 사람들덕에 엉덩이조차 돌리지 못하고 있으니 별 방법이 없었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신체변화에 수정은 좀더 수치심 커져갔고, 육감적인 자신의 알몸이 점차 천박스럽게까지 느껴진다.
정혁은 자신의 엉덩이를 강하게 밀고 있는 그녀의 골반의 미세한 움직임으로 그녀가 수치심이 커진것을 느꼈다.
그녀의 몸이 좀 경직된게 많이 움츠려드는 느낌이다.
아마도 많이 수치스러워 하는 모양이었다.
이럴땐 수정을 다시 흥분시켜야 하는데, 옴짝달싹 하기 힘든 현재 뭐를 해주긴 힘들었다.
그냥 엉덩이를 좀 많이 움직여 그녀의 보지털과 클리토리스를 살살 부비부비해줄 뿐이었다.
얼마후, 다음 정류장에 들어선다.
여기는 버스에 탄 사람 대부분이 내리는 정류장이었다.
평소같으면 사람들이 손살같이 빠르게 내렸겠지만, 오늘만은 알몸의 수정을 흘끗흘끗 보면서 내리느라 시간이 많이 걸린다.
이제 내릴 사람은 다 내리고 문이 닫히고 버스가 다시 출발한다.
"다음에 내리자"
정혁은 일부러 자리가 생겼지만 앉지 않고 뒤 사람들이 그녀를 잘 볼수 있게 출구앞에 세우고 말한다.
사람들이 알몸의 수정을 보고 술렁댄다.
시선이 모아졌고, 수정은 정혁을 향해 서서 자신의 엉덩이며, 가슴에 꽂히는 시선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어... 그래"
숙였던 고개를 들고 수정이 수줍게 대답한다.
앞에 앉았던 사람들도 뒤쪽이 술렁이자 뒤를 돌아보고 알몸의 수정을 발견한다.
이윽고 버스기사까지도 거울을 통해 알몸의 여인을 발견한다.
버스안의 모든 사람들이 이젠 알몸으로 있는 수정의 모습을 보게 된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옆에 남친인지, 오빠인지 일행이 있어 옷을 줄 생각은 못하고, 수정에게 무슨일이냐고 물으러 오지도 않는다.
하지만 버스기사가 말한다.
"아니! 거기 뭐하는 거요?"
"..."
수정이 말을 못한다.
"네... 저희요?"
정혁이 답한다.
"아 거기 여자친구요?"
"네..."
"아니 여기가 거기 안방이요? 왜 여자를 벗겨놓고 있어요?"
"아 옷을 잃어버려서요"
"참내... 그럼 자기 옷이라도 좀 입히던가. 벗어줄만한거 많이 입고 있으면서..."
"하하 그냥 얘가 냄새나는 내 옷은 못 입겠다고..."
"지금 농담 아니오! 경찰이라도 보기전에 어서 여자 잠바라도 입혀요. 경찰에 걸리면 나도 피곤해져"
"아니 거의 다 왔어요. 이번에 내릴거에요. 제 여자친구 알몸이 불편하게 했다면 사과드릴께요. 조금만 참아주세요"
그렇게 말하고 정혁은 수정의 손을 잡고 문앞에 바짝 붙는다.
"참내... 요즘 친구들.... 여기까지 간거야..."
수정의 손을 잡은 정혁은 수정의 손에서 뜨거운 체온이 느껴진다.
이런 체온은 수정이 흥분을 했다는 뜻이었다.
이건 정혁에게도 의외였는데, 평범한 많은 사람들앞에서 수치스러움이 극에 달한 상황이어서 오히려 더 강한 흥분이 된 모양이었다.
정혁은 싱끗 수정에게 미소를 띄워준다.
이럴땐 젓꼭지라도 살살 애무해줘야 하는데, 사람들 눈에 그렇게는 해주지 못하는게 아쉽다.
곧 다음 정류장에 도달하고 둘은 사이좋게 손을 잡고 버스에서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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