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인작가 봉향기 입니다.
노출은 섹스보다 재밌다 소설을 급하게 마무리 하며 새롭게 시작하는 소설입니다.
신인 작가다 보니 미흡한 점이 많습니다.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재밌게 읽어 주시면 감사합니다.
===========================================================================
1부
이름? 미영! 성은 비밀이다....언젠가는 글 중간에 나오겟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비밀이다.
알아보면 곤란하기 때문이다. 흠....비밀이 많다는것은 그만큼 감추고 싶은것도 많다는 이야기이다.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외국처럼 개방된 인식이 없기때문에 일상에서 할수 있는 노출은 그다지 많지가 않다.
나에게 노출이란 우연을 가장한 시선빼앗기 놀이쯤 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난 그러한 시선을 즐기며 노출에 빠진 소수의 인원중 한 명에
불과할뿐 그 무엇도 아니기에 일단은 감춰야 한다.
글을 적기전 앞서 말하지만 내용은 대부분 1인칭 시점에서
보여주고 듣고 다른사람의 눈높이에서 글을 쓸까 한다.
내가 다른사람의 생각까지 알수가 없기 때문에 내가 느끼는 최대한을 글로써 표현하고자
세세한 묘사와 함께 1인칭 시점에서 최대한 전달 하고자 한다.
이제부터 나의 노출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이야기를 읽어 나가면서 스스로 상상을 해봐라 최대한 자세하게 1인칭 시점에서 글을 썻기에
최대한 상상해라.
다시한번 정확하게 알려줄게....
- 이름 : (?) 미영
- 성별 : 여자
- 나이 : 19세
- 키 : 161cm
- 몸무게 : 비밀
머 대충은 이렇다...그냥 여타 대한민국에 살고있는 조선의 피를 이어받은
모든 여성들과 다를바가 없이 평범한 그러한
몸뚱이에 그러한 얼굴(?) 과하지도 적지도 않은 그러한 몸무게를 가지고 있다.
어느 소설에서 나오는 엘프같은 얼굴과 모델같은 쭉쭉 늘씬한 모든 남성들의
로망과도 같은 스펙은 나에게는 없다.
왜? 이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 한가지는 있다...하얀색이 굉장이 잘 어울린다는것..
여자에게 있어 하얀색은 청순함 머 그러한 이미지기에 어찌보면 복일수도 있다.
그래서 난 옷 대부분이 하얀색이며 속옷과 양말도 하얀색이 주를 이루고잇다.
하.지.만 이 하얀색 때문에 내가 노출의 길에 빠질줄을 꿈에도 몰랏다..
때는 고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때엿다.
우리집은 다세대 주택이엿는데 약간은 시골틱한 마을이여서 그런지 옥상에
여러집의 속옷과 기타 빨래를 행거나 빨래줄을 이용하여 다같이 널어 놓고는 했다.
물론 각자 구분지어 널어 놨다..안그럼 이게 니꺼내 내꺼내 하는 불상사가 생기기때문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한동내 한집에 사는 시골같은 마을이엿기에 속옷도 옥상에 널어놨을거다.
지금같은 시대에는 생각조차 할수 없는 그러한 행동들이엿다.
" 엄마!!!! 내꺼 속옷 또없어! 도대체 어디간거야! "
" 몰라 이년아 니껀 니가 챙겨! "
그랫다. 매번 빨래하고 빨래를 걷으러 갈때 어쩌다가 내꺼 속옷이 한장식 없어지는것이엿다.
어는날은 팬티 어느날은 브라자....난 처음에는 내가 어디가다 잘못 놓은건줄 알고
매번 찾아 헤맷다... 그 일이 있기 전까지 말이다.
" 엄마! 누가 가져가는거 아냐!? 우리집에 변태 샛기 있나바!!! "
" 풉~? 머!? 어떤 놈이 너껄 가져가?? 퍽도 가져가것다 호호호 "
" 나 심각해! 잡고만다! "
" 흐음...엄마껀 안없지던재? "
" 어엄마아!!!!!!!!!!!!!!!! "
" 기집애 소리는........! "
몇일을 고민끝에 범인을 잡을 계획을 세웠고 이제 실행을 할 차례엿다.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게 생각해냇다.
우리집 옥상에는 1층에 살고잇으신 폐지 줍는 할머니가
있으셧는데 폐지 보관 장소가 마땅치가 않아 옥상 한켠에 겹겹이 쌓아 놓으셧기 때문에
그 폐지를 이용하기로햇다.
" 저기욧......??? "
" 네 손님? 찾으시는거 있으세요? "
" 그게 아니라.....혹시 냉장고 팔고 박스같은거 있나영......"
그렇다 여기는 가전 제품을 팔고잇는 집근처 00전자 매장이다
오늘 드디어 계획새운걸 실행하는 날이엿다.
" 응? 그거 뒷족에 가면 잇을거야 아마도요....? "
안내원은 약간 어벙벙한 표정으로 안내를 해주었다...
" 네!!! 감사합니다..뒷쪽에 가서 가져다도 되죠!? "
" ㄴ ㅔ ? 네....그러세요... "
당황한듯한 말투가 이어졋고...
내가 매장을 황급히 빠져 나와 뒷편으로 향할때에는 매장에 조금한 목소리로 수근 거리는 소리가 들렷다.
- 아직 어린것 같은대...열심히 사네........쯧쯧....
"..............!!!!.............시...시발.... "
" 아흑!! 짜증나 변태 개샛기 잡고 만다 오늘의 수모는 다리몽둥이 부셔주는걸로 갚아주마! "
다행이도 점원의 말대로 매장 뒷편에 박스여러개중에 냉장고 박스가 놓여져 잇엇다..
- 직직...직직....
난 내몸보다 큰 냉장고 박스를 질질 끌며 집에까지 왓다.
힘겹게 옥상으로 옴긴후....작업에 착수햇다...
일단은 집에서 가져온 드라이버로 내 눈높이 맞춰 구멍을 두개 뚫은후...
난 다시 1층 할머니한테 같다......
- 똑똑
" 할머니 저에요 미영이 "
" 으응? 문열렷응께 들어와 몸이 안좋아서 못나가 "
" 네! 할머니 옥상에 제가 큰 박스 한개 가져다 두엇는데요.....그거 쓰시면안되요 헤헷.. "
" 박스..? 그려그럼 "
" 제가 다 쓴다음에 분해해서 폐지위에 차곡차곡 올려둘게요..헤~ "
" 그래주면 나야 고맙지....가만 "
할머니는 무엇인가를 잊은듯 잠시 고민했다.
" 우리 영감 밤에 운동 올라가는데 내가 몸이 안좋아 못올라가니 또 쓸때없이 분해 해놓을라.."
" 할아버지 한테도 말씀전해주세요..네? "
" 그려..그럼 내가 영감한테도 말해 놓을게...지금 자니께 있다가 말해둘게..."
" 휴우...눈도 안보이는 양반이 나 몸안좋을때 옥상가서 하는운동 하루 쉬라니께 조금있다가 운동 간다고
저리 말을 안듣고 퍼질러 잔다..에잉.."
" 제가 도와줄수있음 도와 드릴게요 헤헷 "
" 그래 주면 고맙지...어여 올라가 더울텐디.."
" 네!!! 몸 조리 잘하세요~ "
다시 집으로 들어왓다.
여름날 무거운 박스를 옴기느라 흘린 땀을 샤워로 대충 씻고...
새 속옷으로 갈아 입은후 츄리닝 반바지와 나시티를 입고 손에는 아까 입엇던
물로 대충 행거낸 팬티 한장을 들고 움직엿다.
" 저녁 안먹어! 나 찾지마!!!! 그러고 빨래 내가 걷어올게! "
" 어디가! "
" 옥! 상 ! 변태 잡으로가! "
" 에휴 저 미친년 누가 지꺼를 가져간다고...! "
난 엄마 말을 무시한채로 옥상으로 향했다.
" 흠...? 이정도면 되겟지? "
약간 물기를 들짜내어 물이 한두방을 뚝뚝 떨어져 내렷다 마치 이제 막 빨은 빨래 티를 내기 위해서엿다.
그러고보니 치밀햇다...어디서 이러한 생각들이 나왔는지 그때는 생각못햇지만
글로 옴기다 보니 생각이 참으로 기특했다.
난 우리집 행거를 냉장고 박스 앞쪽으로 끌고와 그전에 널어놓은 옷들 사이로 내 팬티 한장을 추가로 걸어놓고는
냉장고 박스를 힘겹게 내머리위로 들어올려 다시 내몸을 향해 떨어지게 만들엇다..
그렇다 난 냉장고 박스안에 들어가서 드라이버로 구멍을 내놓은곳에 눈을 부라리며 전방을 주시하며 있엇다.
" 현재 5:50분 좀있음 해가 떨어지니 변태 샛기도 분명 움직일거야! "
여름이라 아직 해가 늦게 떨어지지만 조금만 있으면 어둑어둑 해질것이다.
30분이 지나고 한시간이 지낫다.해가 떨어졋지만 여름이라
박스안에 있던 나는 온몸에서 땀이 솟아 나오고있엇다.
" 하...변태 개샛기...진짜 잡히면 죽여버릴거야! "
무더위로 인해 슬슬 나역시 지쳐 가고있엇고...내가 머하는건가 회의감마져 들기 시작햇다.
조금만 더잇음 어둠이 깔리기 시작해 누가 어디서 노리고 있는지 분간하기 어려워 질듯햇다.
" 30분만 더있는다! "
속으로 생각하며 조금더 버텨보기로 햇다.
그때 옥상과 가까운 우리집에서 말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햇다...
더군다나 여름이나 모든 창문을 열어놓고 잇어 더욱더 또렷하게 잘들렷다.
" 엄마! 미영이 어디가써? "
" 저샛기가 죽을라고 머 미영이? 옥상에서 내려가기만 해바라... "
" 누나가 니친구냐? 미영이가 머야! "
" 머 어때 집에도 없는대....어디가써? "
" 옥상에 잇을걸? 변태 샛기 잡는다나 머라나 풉...지 팬티들고 가드라 "
- 뜨끔!
변태라는 말에 흠칫하는 내 동생이엿지만 겉으로는 태연햇다...
" 고릴라 같이 생겻는대 누가 지꺼를 훔쳐가....요즘이 어떤 시대인대 팬티를 훔쳐 크크크크 "
" 내말이 풉풉... "
아주 죽이 척척 맞는 동생과 엄마엿다.
" 니 누나 죽었나 옥상 가바...올라간지 벌써 두시간이나 지났어.. "
" 하..귀 찮 아! "
" 빨리 안가! "
" 에...씨잉......"
- 터벅...터벅...터벅...
옥상으로 향하는 계단을 타고 동생놈이 올라오고 있엇다..
일부러 들으라는듯 발소리또한 크게 내며 올라오고있엇다.
" 하 저샛기 왜 와!!! 계획 망치기만 해바라 죽여버릴거야 진자로..."
난 진짜로 죽일듯이 냉장고 박스에 나있는 구멍으로 동생이 올라올위치를 향해 눈을 부라리기 시작햇다.
" 누우나~~ 엄마가 찾어~~~ "
" 그냥가라! 나 여기 없으니까 "
동생이 부른다고 나갈수도 없었다...어디선가 모든 상황을
듣고 있을 변태한테 내가 여기있다고 알려지기라도 한다면
앞으로 영영 변태를 잡을수도 없을것 같았다...
오늘 못잡는다고 해도 지금은 나갈때가 아니엿다 주위가 완전히 어두워지고 난 다음에 나가면 모를까....
" 누우나~~~??? "
한번더 불러본 동생은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 엉? 옥상에 없는대..??? 하긴 지년이 뻥뚫여 잇는 옥상에서 무슨 변태를 잡어 크큭... "
" 머...머? 지년......저이 개샛기가.....뒤졋어! "
" 백날 찾아바라...나오기라도 하나.....흠...어디보자... "
" 가!! 가라고!!!!....아....안되!!!! "
행거를 향해 걸어오고있는 동생놈이엿다...저놈이 엄마한테 명령을 받아 온건가?
빨래를 걷어 가면 말짱 도루묵이엿다..
" 제발가주세요! 동생님!...."
이제는 속으로 동생님이라고 외치는 나엿다...
" 아까 엄마가...!!! 있다...!!! 크크크크크 "
" 아....가!라!.......엥?..머...머야 저샛기....?!"
행거에 손을 뻗더니 내 팬티를 집어 올리고는 주위를 두리번 거리고있는 동생이엿다.
" 서..설마...아니...ㄹ 거야...아니겟지 "
난 너무 놀라 눈을크게 뜨고 아닐거야 라고 강하게 부정하고 있엇다.
설마 변태가 동생이라고는 생각 안했고...할수조차 없엇다.
- 푹!
갑자기 바닥을 향해 주저 앉는 동생이엿다..
댓글은 신인작가에게 큰힘과 글을 쓸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노출은 섹스보다 재밌다 소설을 급하게 마무리 하며 새롭게 시작하는 소설입니다.
신인 작가다 보니 미흡한 점이 많습니다.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재밌게 읽어 주시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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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이름? 미영! 성은 비밀이다....언젠가는 글 중간에 나오겟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비밀이다.
알아보면 곤란하기 때문이다. 흠....비밀이 많다는것은 그만큼 감추고 싶은것도 많다는 이야기이다.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외국처럼 개방된 인식이 없기때문에 일상에서 할수 있는 노출은 그다지 많지가 않다.
나에게 노출이란 우연을 가장한 시선빼앗기 놀이쯤 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난 그러한 시선을 즐기며 노출에 빠진 소수의 인원중 한 명에
불과할뿐 그 무엇도 아니기에 일단은 감춰야 한다.
글을 적기전 앞서 말하지만 내용은 대부분 1인칭 시점에서
보여주고 듣고 다른사람의 눈높이에서 글을 쓸까 한다.
내가 다른사람의 생각까지 알수가 없기 때문에 내가 느끼는 최대한을 글로써 표현하고자
세세한 묘사와 함께 1인칭 시점에서 최대한 전달 하고자 한다.
이제부터 나의 노출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이야기를 읽어 나가면서 스스로 상상을 해봐라 최대한 자세하게 1인칭 시점에서 글을 썻기에
최대한 상상해라.
다시한번 정확하게 알려줄게....
- 이름 : (?) 미영
- 성별 : 여자
- 나이 : 19세
- 키 : 161cm
- 몸무게 : 비밀
머 대충은 이렇다...그냥 여타 대한민국에 살고있는 조선의 피를 이어받은
모든 여성들과 다를바가 없이 평범한 그러한
몸뚱이에 그러한 얼굴(?) 과하지도 적지도 않은 그러한 몸무게를 가지고 있다.
어느 소설에서 나오는 엘프같은 얼굴과 모델같은 쭉쭉 늘씬한 모든 남성들의
로망과도 같은 스펙은 나에게는 없다.
왜? 이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 한가지는 있다...하얀색이 굉장이 잘 어울린다는것..
여자에게 있어 하얀색은 청순함 머 그러한 이미지기에 어찌보면 복일수도 있다.
그래서 난 옷 대부분이 하얀색이며 속옷과 양말도 하얀색이 주를 이루고잇다.
하.지.만 이 하얀색 때문에 내가 노출의 길에 빠질줄을 꿈에도 몰랏다..
때는 고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때엿다.
우리집은 다세대 주택이엿는데 약간은 시골틱한 마을이여서 그런지 옥상에
여러집의 속옷과 기타 빨래를 행거나 빨래줄을 이용하여 다같이 널어 놓고는 했다.
물론 각자 구분지어 널어 놨다..안그럼 이게 니꺼내 내꺼내 하는 불상사가 생기기때문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한동내 한집에 사는 시골같은 마을이엿기에 속옷도 옥상에 널어놨을거다.
지금같은 시대에는 생각조차 할수 없는 그러한 행동들이엿다.
" 엄마!!!! 내꺼 속옷 또없어! 도대체 어디간거야! "
" 몰라 이년아 니껀 니가 챙겨! "
그랫다. 매번 빨래하고 빨래를 걷으러 갈때 어쩌다가 내꺼 속옷이 한장식 없어지는것이엿다.
어는날은 팬티 어느날은 브라자....난 처음에는 내가 어디가다 잘못 놓은건줄 알고
매번 찾아 헤맷다... 그 일이 있기 전까지 말이다.
" 엄마! 누가 가져가는거 아냐!? 우리집에 변태 샛기 있나바!!! "
" 풉~? 머!? 어떤 놈이 너껄 가져가?? 퍽도 가져가것다 호호호 "
" 나 심각해! 잡고만다! "
" 흐음...엄마껀 안없지던재? "
" 어엄마아!!!!!!!!!!!!!!!! "
" 기집애 소리는........! "
몇일을 고민끝에 범인을 잡을 계획을 세웠고 이제 실행을 할 차례엿다.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게 생각해냇다.
우리집 옥상에는 1층에 살고잇으신 폐지 줍는 할머니가
있으셧는데 폐지 보관 장소가 마땅치가 않아 옥상 한켠에 겹겹이 쌓아 놓으셧기 때문에
그 폐지를 이용하기로햇다.
" 저기욧......??? "
" 네 손님? 찾으시는거 있으세요? "
" 그게 아니라.....혹시 냉장고 팔고 박스같은거 있나영......"
그렇다 여기는 가전 제품을 팔고잇는 집근처 00전자 매장이다
오늘 드디어 계획새운걸 실행하는 날이엿다.
" 응? 그거 뒷족에 가면 잇을거야 아마도요....? "
안내원은 약간 어벙벙한 표정으로 안내를 해주었다...
" 네!!! 감사합니다..뒷쪽에 가서 가져다도 되죠!? "
" ㄴ ㅔ ? 네....그러세요... "
당황한듯한 말투가 이어졋고...
내가 매장을 황급히 빠져 나와 뒷편으로 향할때에는 매장에 조금한 목소리로 수근 거리는 소리가 들렷다.
- 아직 어린것 같은대...열심히 사네........쯧쯧....
"..............!!!!.............시...시발.... "
" 아흑!! 짜증나 변태 개샛기 잡고 만다 오늘의 수모는 다리몽둥이 부셔주는걸로 갚아주마! "
다행이도 점원의 말대로 매장 뒷편에 박스여러개중에 냉장고 박스가 놓여져 잇엇다..
- 직직...직직....
난 내몸보다 큰 냉장고 박스를 질질 끌며 집에까지 왓다.
힘겹게 옥상으로 옴긴후....작업에 착수햇다...
일단은 집에서 가져온 드라이버로 내 눈높이 맞춰 구멍을 두개 뚫은후...
난 다시 1층 할머니한테 같다......
- 똑똑
" 할머니 저에요 미영이 "
" 으응? 문열렷응께 들어와 몸이 안좋아서 못나가 "
" 네! 할머니 옥상에 제가 큰 박스 한개 가져다 두엇는데요.....그거 쓰시면안되요 헤헷.. "
" 박스..? 그려그럼 "
" 제가 다 쓴다음에 분해해서 폐지위에 차곡차곡 올려둘게요..헤~ "
" 그래주면 나야 고맙지....가만 "
할머니는 무엇인가를 잊은듯 잠시 고민했다.
" 우리 영감 밤에 운동 올라가는데 내가 몸이 안좋아 못올라가니 또 쓸때없이 분해 해놓을라.."
" 할아버지 한테도 말씀전해주세요..네? "
" 그려..그럼 내가 영감한테도 말해 놓을게...지금 자니께 있다가 말해둘게..."
" 휴우...눈도 안보이는 양반이 나 몸안좋을때 옥상가서 하는운동 하루 쉬라니께 조금있다가 운동 간다고
저리 말을 안듣고 퍼질러 잔다..에잉.."
" 제가 도와줄수있음 도와 드릴게요 헤헷 "
" 그래 주면 고맙지...어여 올라가 더울텐디.."
" 네!!! 몸 조리 잘하세요~ "
다시 집으로 들어왓다.
여름날 무거운 박스를 옴기느라 흘린 땀을 샤워로 대충 씻고...
새 속옷으로 갈아 입은후 츄리닝 반바지와 나시티를 입고 손에는 아까 입엇던
물로 대충 행거낸 팬티 한장을 들고 움직엿다.
" 저녁 안먹어! 나 찾지마!!!! 그러고 빨래 내가 걷어올게! "
" 어디가! "
" 옥! 상 ! 변태 잡으로가! "
" 에휴 저 미친년 누가 지꺼를 가져간다고...! "
난 엄마 말을 무시한채로 옥상으로 향했다.
" 흠...? 이정도면 되겟지? "
약간 물기를 들짜내어 물이 한두방을 뚝뚝 떨어져 내렷다 마치 이제 막 빨은 빨래 티를 내기 위해서엿다.
그러고보니 치밀햇다...어디서 이러한 생각들이 나왔는지 그때는 생각못햇지만
글로 옴기다 보니 생각이 참으로 기특했다.
난 우리집 행거를 냉장고 박스 앞쪽으로 끌고와 그전에 널어놓은 옷들 사이로 내 팬티 한장을 추가로 걸어놓고는
냉장고 박스를 힘겹게 내머리위로 들어올려 다시 내몸을 향해 떨어지게 만들엇다..
그렇다 난 냉장고 박스안에 들어가서 드라이버로 구멍을 내놓은곳에 눈을 부라리며 전방을 주시하며 있엇다.
" 현재 5:50분 좀있음 해가 떨어지니 변태 샛기도 분명 움직일거야! "
여름이라 아직 해가 늦게 떨어지지만 조금만 있으면 어둑어둑 해질것이다.
30분이 지나고 한시간이 지낫다.해가 떨어졋지만 여름이라
박스안에 있던 나는 온몸에서 땀이 솟아 나오고있엇다.
" 하...변태 개샛기...진짜 잡히면 죽여버릴거야! "
무더위로 인해 슬슬 나역시 지쳐 가고있엇고...내가 머하는건가 회의감마져 들기 시작햇다.
조금만 더잇음 어둠이 깔리기 시작해 누가 어디서 노리고 있는지 분간하기 어려워 질듯햇다.
" 30분만 더있는다! "
속으로 생각하며 조금더 버텨보기로 햇다.
그때 옥상과 가까운 우리집에서 말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햇다...
더군다나 여름이나 모든 창문을 열어놓고 잇어 더욱더 또렷하게 잘들렷다.
" 엄마! 미영이 어디가써? "
" 저샛기가 죽을라고 머 미영이? 옥상에서 내려가기만 해바라... "
" 누나가 니친구냐? 미영이가 머야! "
" 머 어때 집에도 없는대....어디가써? "
" 옥상에 잇을걸? 변태 샛기 잡는다나 머라나 풉...지 팬티들고 가드라 "
- 뜨끔!
변태라는 말에 흠칫하는 내 동생이엿지만 겉으로는 태연햇다...
" 고릴라 같이 생겻는대 누가 지꺼를 훔쳐가....요즘이 어떤 시대인대 팬티를 훔쳐 크크크크 "
" 내말이 풉풉... "
아주 죽이 척척 맞는 동생과 엄마엿다.
" 니 누나 죽었나 옥상 가바...올라간지 벌써 두시간이나 지났어.. "
" 하..귀 찮 아! "
" 빨리 안가! "
" 에...씨잉......"
- 터벅...터벅...터벅...
옥상으로 향하는 계단을 타고 동생놈이 올라오고 있엇다..
일부러 들으라는듯 발소리또한 크게 내며 올라오고있엇다.
" 하 저샛기 왜 와!!! 계획 망치기만 해바라 죽여버릴거야 진자로..."
난 진짜로 죽일듯이 냉장고 박스에 나있는 구멍으로 동생이 올라올위치를 향해 눈을 부라리기 시작햇다.
" 누우나~~ 엄마가 찾어~~~ "
" 그냥가라! 나 여기 없으니까 "
동생이 부른다고 나갈수도 없었다...어디선가 모든 상황을
듣고 있을 변태한테 내가 여기있다고 알려지기라도 한다면
앞으로 영영 변태를 잡을수도 없을것 같았다...
오늘 못잡는다고 해도 지금은 나갈때가 아니엿다 주위가 완전히 어두워지고 난 다음에 나가면 모를까....
" 누우나~~~??? "
한번더 불러본 동생은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 엉? 옥상에 없는대..??? 하긴 지년이 뻥뚫여 잇는 옥상에서 무슨 변태를 잡어 크큭... "
" 머...머? 지년......저이 개샛기가.....뒤졋어! "
" 백날 찾아바라...나오기라도 하나.....흠...어디보자... "
" 가!! 가라고!!!!....아....안되!!!! "
행거를 향해 걸어오고있는 동생놈이엿다...저놈이 엄마한테 명령을 받아 온건가?
빨래를 걷어 가면 말짱 도루묵이엿다..
" 제발가주세요! 동생님!...."
이제는 속으로 동생님이라고 외치는 나엿다...
" 아까 엄마가...!!! 있다...!!! 크크크크크 "
" 아....가!라!.......엥?..머...머야 저샛기....?!"
행거에 손을 뻗더니 내 팬티를 집어 올리고는 주위를 두리번 거리고있는 동생이엿다.
" 서..설마...아니...ㄹ 거야...아니겟지 "
난 너무 놀라 눈을크게 뜨고 아닐거야 라고 강하게 부정하고 있엇다.
설마 변태가 동생이라고는 생각 안했고...할수조차 없엇다.
- 푹!
갑자기 바닥을 향해 주저 앉는 동생이엿다..
댓글은 신인작가에게 큰힘과 글을 쓸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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