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짐승 같은 추억 - 2부 ]
처음 써본 글이라, 어느 정도의 양이 되는지 조차 가늠치 못했습니다만,
대략 한 회에 한 ‘응응응’ 에피소드와 외국인이 아니라면, 정독 시, 20분 내외의 킬링타임을 할 수 있는 시간 정도의 양 (대략 스크롤 주욱~ 내렸어도 남은 양이 있어 든든할 정도의)을 확보 했다고 사료되어 올렸는데,
기대보다는 그리 양이 많지 않은 듯합니다.
그래서 이후부터 어차피 하루에 두 개 이상 올리면, ‘빠따 맞을 수’ 있으니,
한부에 가끔 두 번도 ‘응응응’ 할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리며,
좀 드럽게 길더라도 ‘ 아, 그 새끼 말 드럽게 많네..." 하지 마시고, 이번 기회에, 사정시간을 늘려봅시다. ^^*
대한민국 사내라면, 10분은 넘겨야지요...
아 !! 글고, 제가 찬이끼님이라는 분(댓글엔 ‘님’ 자도 생략하셨두만여...)의 댓글이 보이던데,
신고 할려다가, ‘내 이를 어엿비 녀겨’ 넘어 갑니다. "지나가던 나 같은 잉여 중생" 이거니....하고...
전 그 사람 전혀~ 모릅니다. 그리고 이 글은 (NTR관련) 이카루스님 카페에서,
네토라레 관련 글이나 사진 안 올리면, 등급 하향 하신다는, ‘빠따’가 들어와
그저 나 한 목숨 살아보자고 이미 올렸던 글입니다.
그것으로 저와 그분과는 동일인이 아니라는 증거 정도는 될 듯 합니다.
전 그님의 발바닥 수준도 안됩니다. (퀄리티나 적어도 그분은 양과 속도가 아주 탁월 했습니다. 전 그저 잉여임...ㅜ.ㅜ)
그저 간만에 재밌게 보던 글을 볼 수 없어진 이유와 현실에 급 울컥해서,
카페에서나 공유하고자 끄적인 글을 다른 분들과도 나눌 철없는 욕심에 소설게시판에도 공개한 것이고,
찬이끼님 관련 사태에 대해 몇 마디 언급한것일 뿐이니 다시는 오해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오해 하실라면, 인감2통, 주민등본3통, 최종학력 증명서 국문본 2통, 영문본 2통, 히브리어 2통 첨부와 마지막으로, 부모님 모시고 오시길 바람)
다시 한 번 이야기지만, 내가 찬이끼님과 동일인이라고 하신 분... 평소 책 좀 읽으세요.
그냥 봐도 두 사람의 필력이나, 전개방식 하다못해 스토리 라인 말투까지 전혀 다른데 동일인이라니...
반성하세요.
오늘도 이런 식으로, A4 한 장 가까이 때우고 시작합니다.
(죄송... 나머진 어제보다 더 많은 본문의 양으로 보답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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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발가벗겨진 채, 대충 롱코트만으로, 벗은 몸을 덥힌 상태로,
아직도 어깨를 들썩이며, 약간의 경련 현상 같은 것을 보이며, 엎드려 있었다.
그런 모습을 처음 본 나는, 순간 겁이 덜컥 나기 시작했다.
정말 다른 생각할 겨를이 없이, 경련을 보이는 여학생이 걱정되어 슬그머니 들어가,
“저……. 괜찮으세요?... 저기요…….”
그녀는, 나를 슬쩍 한번 돌아보더니, 눈을 감고 다시 엎드려 버리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멀리선 어두워 잘 못 보았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그녀는, 바로 저번 주에 소개 받은 그녀……‘승아’ 였다.
“ 승아야 ! 왜 이래? 어? 승아야 정신 차려!!! ”
그녀는 ‘ 다시 한 번 ’ 나를 그윽한 눈으로 쳐다보더니, 완전히, 정신을 잃어버리는 그녀…….
아……. 내가 미친놈이었다.
뭐 아직 아무 사이도 아니고 그저, 소개 받은 후배아이일 뿐이었지만,
어쩌면, 내 여자가 될 지도 모를 그녀가 이렇게 강간 당하는 걸 밖에서 즐기며 지켜보기만 했으니…….ㅠㅠ
나는 그녀를 들쳐 업고, 주말이라 서울 집에 올라간 간 친구 녀석 방으로 그녀를 데리고 갔다.
당시 전세가 6천만 원짜리 투룸의 아파트였는데, 내가 아는 가장 좋은 친구 방이었다.
(그래도 양심은 있었던가 봅니다. 그 와중에도 좋은 집으로 데려간 걸 보니...)
일단 더럽혀진 겉옷을 벗겨내곤, 세탁기에 넣고, 축 늘어진채로 침대에 그녀를 뻗은 그녀를 보니 다시 한번 내 자신이 죽이도록 미웠다.
‘ 내가 미쳤지... 이 일을 어찌 해야 하는지... 후...’
그때 그녀의 속옷이 눈에 들어왔다. 꼴렸나고요?
아닙니다.
아무리 이쁜여자라 해도, 정액과 침 그리고, 화장실의 바닥을 뒹굴던 흔적이 고스란히 묻은 속옷은,
정말 비참했다.
‘걸레’ ...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가끔 야설에서 보면, 속옷을 벗겨 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다 있다. 당해보면 안다.
하여간 팬티는 어디로 갔는지 안보이고, 브래지어와 스타킹 비스무레한 이너웨어만 걸레처럼 걸치고 디비진 그녀를 보니, 일단 갈아 입혀줘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다.
친구 놈의 여친이 입던 티셔츠랑 반바지를 입혔다. 속옷은 없어서,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으로 대충 분비물과 오물들을 닦고선 그냥 티와 바지만 입혀 침대에 눕혀놓고, 거실에서 담배를 한 대 물었다.
‘도대체 오늘 내가 무슨 짓을 한 걸까? ’
자괴감에 아무것도 생각이 나질 않았다.
한참을 그렇게 괴로워하며 담배 한 갑이 다 비도록 그렇게 거실에서, 이렇게라도 그녀를 화장실에 내버려 두지 않았다는 자기 합리화를 하며, 자위하며, 합리화하고 있는 제 자신이 너무나 한심스러웠다.
몇 시간이 지났는지도 모를 ...그때,
그때 그녀가, 날 나지막이 방에서 불렀다.
“ 오빠…….오빠? ”
정신을 잃었던 것이 아니었던지……
아니면, 화장실에서 처음에는 날 알아봤다가 이내 정 줄을 놓았던 것인지…….
하여간 날 찾기에 들어가 보니…….
“ 오빠 죄송한데요.…….물 좀 주세요..” 그런다.
냉장고를 뒤져보니 니미,,,물이 없다.
양아치 같은 친구 녀석이…….
맥주와 다양한 술만 처넣고선 정작 그녀가 원하는 그 ‘물’ 이란게 없다.
당시엔 근처에 편의점도 없던 시절이라…….이 새벽에 사러 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맛이 갔던 애 한테 수돗물 떠 가기도 뭣하고...
그냥 맥주 몇 캔 들고선,
“ 미안…….
물은 없고……. 이거라도 좀 먹을래? ’ 하며 쭈뼛거리는 병신 같은 나…….”
“ 네. 아니요.,,, 고마워요”
‘ 켁... 케엑.....켁켁…….’
담담히 맥주 캔을 받아든 그녀가, 갈증 때문에, 단숨에 들이켜다 사래가 걸렸는지 ‘켁켁’ 거리며, 맥주를 쏟자,
허둥대며, 마치 머슴같이 달려들며, 수건으로 흘린 맥주를 그녀의 얼굴과 티셔츠 그리고, 방바닥까지 닦아내는 내 모습이 우스꽝스러웠는지,
‘ 큭큭 …….헤헤’ 그녀가 웃는다. 우스울 것도 참 였?...
처음으로 본 그녀의 미소였다.
그렇게 시작된 술자리가, 별말도 없이 12개 들이 맥주 팩을 다 비우고, 친구 놈이 애지중지 하던 잭 다니엘 500미리짜리 키핑해둔 양주 반병도 둘이서 아작을 내었다.
“ 너 원래 술 잘 먹니? 몰랐네?”
“‘ 저 원래 뭐든 잘해요…….”
“에이……. 저번에 보니 잘 못하던데? ”
“ 언제요? 언제 또 절 훔쳐보셨어요???? 흥~!”
순간 흠칫 ……. 지레 놀란다.
‘언제 또 훔쳐보셨어요? 그 말에…….’
“ 아니……. 애들이 그러더라고,, 훔쳐보긴 내가 언제 .. -_- ”
어느덧 승아가 혀가 슬슬 꼬부라지고 코맹맹이 하는 소릴 들으니……
어느 정도 많이 취한 것 같았다.
하긴 제대로 된 안주 하나 없이, 애들 간식용 소시지 한통으로 둘이서 맥주 12캔에 양주까지 작살냈으니…….
아마도 우리 둘은 서로가 ‘지난 밤 있었던 서로 다른 기억’을 안주 삼아, 그렇게 마셨나보다.
서로가 말은 못했지만, 마실 사유야 너무나 충분 했으니까....
“ 근데 오빠, 저 어떻게 여기 온 거예요? 그리고…….옷은…….”
얼굴이 발그레 지며, 그녀가 물어온다. ( 참, 일찍도 물어보는 그녀...)
“ 어……. 애들이랑 술 먹고 화장실 갔다가, 니가 문 앞에 쓰러져 있기에…….
보니깐 많이 취한 것 같더라고……. 그래서 깨우다가, 일단 데리고 온 거야.
옷은 토했는지, 이상한 게 많이 묻어서, 여긴 내방도 아니고 해서…….
일단 세탁기에 돌렸어…….미안…….너무 취해서인지 깨웠는데, 네가 못 일어나서…….
그리고 미안해. 이해하지? “
당연한 물음에 난 횡설수설 하며, 장황하게 그렇게 얼버무렸다.
“ 그럼. 여긴 누구 방인데요? ”
“ 여긴 친구 방인데……. 주말이라 서울 가서, 담주 화요일 수업 있을 때나 올 거야…….
식구들이랑 제주도 간댔어.……. 괜찮아…….너도 아는 녀석이니까. 과 동기야. “
“ 아..네…….그럼 이 술도 그 선배꺼예요? ”
“ 어……. ㅋㅋ ”
“ 어엉??? ㅋㅋㅋ ”
바보처럼 내가 웃자, 그녀도 해맑게 마주 웃어 줍니다.
그렇게 그때는 미처 몰랐던, 우리의 짐승 같은 추억이 시작되었다.
우연히, 학교 킹카를 그것도 새내기의 풋풋한 여대생을 복학생인 루저 신분의 내가 소개를 받은 것도 엄청난 행운이었는데, 더 우연한 기회에, 은밀한 장소에서 그녀의 낯선 이와의 섹스를 생방으로 본 경험…….
그리고, 그 충격으로 쓰러져 있던, 그녀를 구해주고(?) 내 여친으로 만들어버린, 우연한 행운의 법칙. 이게 운명이 아니라면 무엇이란 말인가?
그녀의 말에 의하면, 고등학교 친구랑 동문회를 갔다가, 선배들이 술을 자꾸 먹여서, 기숙사 입실 제한 시간이 거의 되어서 겨우 둘이 도망 나왔다고 했다. 승아는, 여고출신인데, 다들 그렇듯, 주변 남자고등학교랑 조인트해서 동문회를 하는 듯 했다. 뭐 승아 같은, 약간 어수룩해 보이는 새내기 여학생을 동문회서 그냥 곱게 놔둘 리가 없었겠지…….
오늘은 주말의 시작인 금요일 오후…….
음주경험이 적을 수밖에 없는 풋내기에게 적당히 먹인 후 , 2차로 나이트로 노래방으로 돌리고, 다시 술 좀 더 먹이고, 그러다 기숙사가 문 닫으면 적당한 선배들 자취방으로 유인하고, 거기서 게임을 하던지 또 술을 먹던지…….그러면 끝인 게, ‘안 봐도 비디오 안 들어도 오디오, 만유인류의 법칙(이건 아닌가?)’ 하여간 기본적인 짜인 스토리인 게다.
하지만, 그들은 다 잡은 고기를 놓친 듯 했다.
기숙사 마감시간 거의 다 되어, 그녀를 보내 줄 수 밖에 없었고, 그러던 그녀가 친구랑 학교에 들어와 기숙사를 가다가, 어쩐 일인지 그놈을 만나 봉변을 당한 것으로 보였다.
(물론 그녀는, 단순히 화장실에 갔다가, ‘술에 너무 취해 쓰러진 것 같다’ 고 내게 말했지만…….)
결국 오늘의 루저는, 동문회 남자새끼들이고,
오늘의 위너는, 체육과 짤막이였지만,
결국 최종 위너는, 내가 아닐까? 싶었다.
화장실에서 그렇게 당한 그녀는, 빨리 그 일을 잊고 싶었던지, 아니면 내가 원래 좋았던 건지..그 일이 없었다면, 훨씬 오래 걸렸거나, 영원히 이루어 질 수 없었을 우리의 연인 관계가 너무 쉽게 이루어졌다.
그날 밤을 친구의 집에서, 밤새 ‘부어라 마셔라 ’ 하며, 새벽녘에 잠들었다.
여자랑 키스조차 못해봤던 25살의 순수청년이었던 내가 무슨 깡이었던지,
불을 끄고 ‘잘 자’ 라고 하며 나오다가 그냥 그녀의 침대 안으로 들어갔던 것이다.
재미난 건, 그녀가 전혀 거부 반응이 없었다는 거다.
그저 창가 쪽으로 등을 돌려 모로 눕는 게 그녀의 소극적 거부반응이 다였다.
학교에서 이름난 순수녀……. 청순녀가…….
소개팅에서 처음 본 남자가 침대 옆에 눕는데도 아무 거부함이 없다는 게…….
미친 척~ 누우면서도 살 떨리는 체험이었다.
사실 그걸로 난 충분 했다.
날 받아 드리겠다는 의사표시로 난 충분 했으니까.
스무 살의 풋풋함이 가득한 그녀…….
그녀의 등에선 알 수 없는 사과향이 나를 흥분케 했다.
게다가, 지금 그녀는 속옷조차 입지 않고 있다.
살며시…….등에 손바닥을 가져다 대어 본다.
불에 댄 듯, 살짝 허리를 들썩이며, 허리를 말아 올리는 그녀
마치 성모 마리아상의 얼굴에 손을 댄 듯, 경외감마저 느끼며, 그저 손바닥으로 전해지는 그녀의 체온과 호흡만으로도 나의 오르가즘은 극을 달한다.
“승아야……. 자니?”
“승아야……. 자니?”
“.....”
“ 아니요…….”
“…….”
“…….”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 난 바보 같은 말을 하고 만다.
“ 저……. 키스해도 되니?”
“…….”
“…….”
“…….”
침묵의 시간…….
여기까지인건가?
[ 등심, 안심, 말미잘 머저리 같은 시키...]
“ 오빠……. 그런 건 물어보는 게 아니래요…….”
메시아의 계시 같은 그녀의 말……한마디에
내 인생 25년은 그날로 궤도를 180도 수정하게 된다.
그녀의 등에서 손을 떼고, 그녀의 가볍게 떨리는, 어깨를 잡고 서서히 내 쪽으로 돌리며, 내 인생 첫 키스를 그녀의 입술에 바친다.
방금 전, 그 씹새끼에게 빨리던 그 입술인지도 모를 그 입술을, 금단의 그 입에 입맞춤을 해본다. 입을 맞추고만 있다가, 오로지 혀로만 그녀의 입술을 벌리고, 닫힌 치아를 밀어보지만, 좀체 그 치아는 열리질 않는다. 허나,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그 새끼한테 빨리던, 치아면 어떻고, 하다못해 틀니라도 상관없다.
사랑스런 천사 같은 그녀의 치아마저도 사랑하기에, 그 치아에 내 혀를 비비는 것만으로도 난 행복하다.
이제 죽어도 좋다.
그렇게 그녀의 치아를 따라 좌에서 우로 우에서 좌로…….
아랫잇몸에서 윗잇몸으로 자연 스케일링을 시도한다.
치태가 있으면 어떠리. 잇몸질환이 있어도 좋다.
그 잇몸사이의 병균마저도 감미롭다.
내 사랑에 감동했었는지, 기적의 문이 열린다.
드디어, 내 혀는 그녀의 입속으로 들어간다.
첫 입맞춤
첫 키스.
갈 곳 몰라 방황하는 내 혀가 , 부끄러워 수줍어 숨어있는 그녀의 혀를 찾아 헤맨다.
그녀의 침을 모조리 빨아드린다.
당연히 달콤하다.
내 타는 목마름에 그녀의 몸이 수축해질 정도로 모두 삼켜버린다.
“ 어어…….으으 으음 ”
그녀가 내게 뱉어준 첫 반응…….
난 아무것도 하질 안았지만, 그녀는 어느 새 가는 허리를 내 아랫배에 밀착시키고 손은 내 목을 휘감고 있었다.
한참동안의 키스 후, 아래턱을 이빨로 살짝히 물어갑니다.
그리고 오른쪽 목선을 따라 귓불 쪽으로 내 입술을 부비며, 그녀의 달뜬 음성을 확인하고야 맙니다.
“ 으으~흐…….하~악…….”
그녀는 확실히 목선이 성감대가 분명했다.
키스조차 못해본 숙맥인 내가, 그녀의 성감대를 단번에 알아낸 것은, 신이 주신 우월한 능력은 아니고,
당연히 아까 화장실에서 몰래 훔쳐본 학습효과였다.
‘백문이 불여일견’
그래서 ‘선행학습’이 중요한 걸 지도 ... -_-
뒷목 쪽이 그 핵심인지 뻔히 알면서도, 짐짓 정면과 옆선만을 공략 한다.
“하악..아하학~”
감질 나는지, 그녀의 몸이 살살 뒤틀리기 시작하고 얼굴에 홍조가 살포시 보이기 시작한다.
손을 그녀의 반팔 티셔츠 아래로 쑤욱 집어넣고,
키스 할 때의 허락 같은 건 필요 없이 브래지어를 위로 젖히며
바로 그녀의 과실을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서 비비고, 손바닥 전체를 이용 그녀의 가슴을 압박해본다.
“ 오빠.. 잠깐.. 어 ~~ 헉…….”
꼬챙이에 꿰인 생선마냥, 그녀의 상체가 갑자기 꿈틀대기 시작한다.
하지만 나의 이성은 마비된 지 오래…….
티셔츠마저 올려버리고,
그녀의 뽀얀 가슴에 내 욕망의 뜨거운 키스와 함께 과육을 한 움큼 내 입안으로 들이킨다.
“ 오빠…….하학…….오빠…….제발…….잠깐…….하악하악~ 으으으으으으응 ”
스무 살의 사과 향 나는 그녀의 가슴은, 나를 더는 이성적이지 못하게 마비시키며,
그녀의 숨겨진 비밀…….
화장실에서의 그 욕정이 날 다른 길로 인도한다.
‘그래 이거야…….
내가 이걸 얼마나 빨고 싶었던지…….
널 얼마나 그때부터 먹고 싶었던지... 넌 모를 거야’
‘후루룩.,,,쩌~업... 츠흐츠흑…… 쩌~~업’
누군가 몇 시간 전 나보다 이걸 먼저 맛보았다는, 질투심이 불같이 일어났다.
‘씨발 내 건데…….
이렇게 원래 내 것인데…….‘
내 것을 딴 새끼가 먼저 빨았다는 질투심…….
그 질투심은 내 정욕에 불을 지릅니다.
마치 3일 굶은 아이가 엄마젖을 빨때처럼…….그렇게 빨아댄다’
“ 아…… 아악…… 오빠……아파요……. 악!!! 살살 오빠……. 진짜 아파…….”
그녀가 처음으로 거칠게 날 밀어낸다.
그제야 나도 정신이 돌아왔다.
“ 어…….미안…….”
어색한 침묵…….
내 한순간의 욕정이 우리 사이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다.
또,,, 바보같이…….
살포시 그녀의 가슴을 어루만져 보다, 티셔츠를 내려주고 가만히 안아 주고 그녀에게 미안하다고 말해버린다.
“ 미안해...이럴 생각이 아니었는데...”
“ 괜찮아요!…….”
천사 같은 그녀는 ‘괜찮다’고 합니다. 뭐가 괜찮다는 건가..
한번 잠깐 만난 남자에게 자신의 가슴이 벌겋게 부어오를 정도로 빨려도 괜찮고,
화장실에서 강간범에게 보지를 씹창나게 뚫려도 ‘괜찮은’ 이 여자…….
문득 천사인지? 색녀일까?
아니면 그냥 멍청한 년일까?
백만 스물 두 가지의 상념과 혼돈 의 시간 속에..
그 밤은 그렇게 흘러갔다.
처음 써본 글이라, 어느 정도의 양이 되는지 조차 가늠치 못했습니다만,
대략 한 회에 한 ‘응응응’ 에피소드와 외국인이 아니라면, 정독 시, 20분 내외의 킬링타임을 할 수 있는 시간 정도의 양 (대략 스크롤 주욱~ 내렸어도 남은 양이 있어 든든할 정도의)을 확보 했다고 사료되어 올렸는데,
기대보다는 그리 양이 많지 않은 듯합니다.
그래서 이후부터 어차피 하루에 두 개 이상 올리면, ‘빠따 맞을 수’ 있으니,
한부에 가끔 두 번도 ‘응응응’ 할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리며,
좀 드럽게 길더라도 ‘ 아, 그 새끼 말 드럽게 많네..." 하지 마시고, 이번 기회에, 사정시간을 늘려봅시다. ^^*
대한민국 사내라면, 10분은 넘겨야지요...
아 !! 글고, 제가 찬이끼님이라는 분(댓글엔 ‘님’ 자도 생략하셨두만여...)의 댓글이 보이던데,
신고 할려다가, ‘내 이를 어엿비 녀겨’ 넘어 갑니다. "지나가던 나 같은 잉여 중생" 이거니....하고...
전 그 사람 전혀~ 모릅니다. 그리고 이 글은 (NTR관련) 이카루스님 카페에서,
네토라레 관련 글이나 사진 안 올리면, 등급 하향 하신다는, ‘빠따’가 들어와
그저 나 한 목숨 살아보자고 이미 올렸던 글입니다.
그것으로 저와 그분과는 동일인이 아니라는 증거 정도는 될 듯 합니다.
전 그님의 발바닥 수준도 안됩니다. (퀄리티나 적어도 그분은 양과 속도가 아주 탁월 했습니다. 전 그저 잉여임...ㅜ.ㅜ)
그저 간만에 재밌게 보던 글을 볼 수 없어진 이유와 현실에 급 울컥해서,
카페에서나 공유하고자 끄적인 글을 다른 분들과도 나눌 철없는 욕심에 소설게시판에도 공개한 것이고,
찬이끼님 관련 사태에 대해 몇 마디 언급한것일 뿐이니 다시는 오해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오해 하실라면, 인감2통, 주민등본3통, 최종학력 증명서 국문본 2통, 영문본 2통, 히브리어 2통 첨부와 마지막으로, 부모님 모시고 오시길 바람)
다시 한 번 이야기지만, 내가 찬이끼님과 동일인이라고 하신 분... 평소 책 좀 읽으세요.
그냥 봐도 두 사람의 필력이나, 전개방식 하다못해 스토리 라인 말투까지 전혀 다른데 동일인이라니...
반성하세요.
오늘도 이런 식으로, A4 한 장 가까이 때우고 시작합니다.
(죄송... 나머진 어제보다 더 많은 본문의 양으로 보답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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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발가벗겨진 채, 대충 롱코트만으로, 벗은 몸을 덥힌 상태로,
아직도 어깨를 들썩이며, 약간의 경련 현상 같은 것을 보이며, 엎드려 있었다.
그런 모습을 처음 본 나는, 순간 겁이 덜컥 나기 시작했다.
정말 다른 생각할 겨를이 없이, 경련을 보이는 여학생이 걱정되어 슬그머니 들어가,
“저……. 괜찮으세요?... 저기요…….”
그녀는, 나를 슬쩍 한번 돌아보더니, 눈을 감고 다시 엎드려 버리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멀리선 어두워 잘 못 보았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그녀는, 바로 저번 주에 소개 받은 그녀……‘승아’ 였다.
“ 승아야 ! 왜 이래? 어? 승아야 정신 차려!!! ”
그녀는 ‘ 다시 한 번 ’ 나를 그윽한 눈으로 쳐다보더니, 완전히, 정신을 잃어버리는 그녀…….
아……. 내가 미친놈이었다.
뭐 아직 아무 사이도 아니고 그저, 소개 받은 후배아이일 뿐이었지만,
어쩌면, 내 여자가 될 지도 모를 그녀가 이렇게 강간 당하는 걸 밖에서 즐기며 지켜보기만 했으니…….ㅠㅠ
나는 그녀를 들쳐 업고, 주말이라 서울 집에 올라간 간 친구 녀석 방으로 그녀를 데리고 갔다.
당시 전세가 6천만 원짜리 투룸의 아파트였는데, 내가 아는 가장 좋은 친구 방이었다.
(그래도 양심은 있었던가 봅니다. 그 와중에도 좋은 집으로 데려간 걸 보니...)
일단 더럽혀진 겉옷을 벗겨내곤, 세탁기에 넣고, 축 늘어진채로 침대에 그녀를 뻗은 그녀를 보니 다시 한번 내 자신이 죽이도록 미웠다.
‘ 내가 미쳤지... 이 일을 어찌 해야 하는지... 후...’
그때 그녀의 속옷이 눈에 들어왔다. 꼴렸나고요?
아닙니다.
아무리 이쁜여자라 해도, 정액과 침 그리고, 화장실의 바닥을 뒹굴던 흔적이 고스란히 묻은 속옷은,
정말 비참했다.
‘걸레’ ...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가끔 야설에서 보면, 속옷을 벗겨 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다 있다. 당해보면 안다.
하여간 팬티는 어디로 갔는지 안보이고, 브래지어와 스타킹 비스무레한 이너웨어만 걸레처럼 걸치고 디비진 그녀를 보니, 일단 갈아 입혀줘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다.
친구 놈의 여친이 입던 티셔츠랑 반바지를 입혔다. 속옷은 없어서,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으로 대충 분비물과 오물들을 닦고선 그냥 티와 바지만 입혀 침대에 눕혀놓고, 거실에서 담배를 한 대 물었다.
‘도대체 오늘 내가 무슨 짓을 한 걸까? ’
자괴감에 아무것도 생각이 나질 않았다.
한참을 그렇게 괴로워하며 담배 한 갑이 다 비도록 그렇게 거실에서, 이렇게라도 그녀를 화장실에 내버려 두지 않았다는 자기 합리화를 하며, 자위하며, 합리화하고 있는 제 자신이 너무나 한심스러웠다.
몇 시간이 지났는지도 모를 ...그때,
그때 그녀가, 날 나지막이 방에서 불렀다.
“ 오빠…….오빠? ”
정신을 잃었던 것이 아니었던지……
아니면, 화장실에서 처음에는 날 알아봤다가 이내 정 줄을 놓았던 것인지…….
하여간 날 찾기에 들어가 보니…….
“ 오빠 죄송한데요.…….물 좀 주세요..” 그런다.
냉장고를 뒤져보니 니미,,,물이 없다.
양아치 같은 친구 녀석이…….
맥주와 다양한 술만 처넣고선 정작 그녀가 원하는 그 ‘물’ 이란게 없다.
당시엔 근처에 편의점도 없던 시절이라…….이 새벽에 사러 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맛이 갔던 애 한테 수돗물 떠 가기도 뭣하고...
그냥 맥주 몇 캔 들고선,
“ 미안…….
물은 없고……. 이거라도 좀 먹을래? ’ 하며 쭈뼛거리는 병신 같은 나…….”
“ 네. 아니요.,,, 고마워요”
‘ 켁... 케엑.....켁켁…….’
담담히 맥주 캔을 받아든 그녀가, 갈증 때문에, 단숨에 들이켜다 사래가 걸렸는지 ‘켁켁’ 거리며, 맥주를 쏟자,
허둥대며, 마치 머슴같이 달려들며, 수건으로 흘린 맥주를 그녀의 얼굴과 티셔츠 그리고, 방바닥까지 닦아내는 내 모습이 우스꽝스러웠는지,
‘ 큭큭 …….헤헤’ 그녀가 웃는다. 우스울 것도 참 였?...
처음으로 본 그녀의 미소였다.
그렇게 시작된 술자리가, 별말도 없이 12개 들이 맥주 팩을 다 비우고, 친구 놈이 애지중지 하던 잭 다니엘 500미리짜리 키핑해둔 양주 반병도 둘이서 아작을 내었다.
“ 너 원래 술 잘 먹니? 몰랐네?”
“‘ 저 원래 뭐든 잘해요…….”
“에이……. 저번에 보니 잘 못하던데? ”
“ 언제요? 언제 또 절 훔쳐보셨어요???? 흥~!”
순간 흠칫 ……. 지레 놀란다.
‘언제 또 훔쳐보셨어요? 그 말에…….’
“ 아니……. 애들이 그러더라고,, 훔쳐보긴 내가 언제 .. -_- ”
어느덧 승아가 혀가 슬슬 꼬부라지고 코맹맹이 하는 소릴 들으니……
어느 정도 많이 취한 것 같았다.
하긴 제대로 된 안주 하나 없이, 애들 간식용 소시지 한통으로 둘이서 맥주 12캔에 양주까지 작살냈으니…….
아마도 우리 둘은 서로가 ‘지난 밤 있었던 서로 다른 기억’을 안주 삼아, 그렇게 마셨나보다.
서로가 말은 못했지만, 마실 사유야 너무나 충분 했으니까....
“ 근데 오빠, 저 어떻게 여기 온 거예요? 그리고…….옷은…….”
얼굴이 발그레 지며, 그녀가 물어온다. ( 참, 일찍도 물어보는 그녀...)
“ 어……. 애들이랑 술 먹고 화장실 갔다가, 니가 문 앞에 쓰러져 있기에…….
보니깐 많이 취한 것 같더라고……. 그래서 깨우다가, 일단 데리고 온 거야.
옷은 토했는지, 이상한 게 많이 묻어서, 여긴 내방도 아니고 해서…….
일단 세탁기에 돌렸어…….미안…….너무 취해서인지 깨웠는데, 네가 못 일어나서…….
그리고 미안해. 이해하지? “
당연한 물음에 난 횡설수설 하며, 장황하게 그렇게 얼버무렸다.
“ 그럼. 여긴 누구 방인데요? ”
“ 여긴 친구 방인데……. 주말이라 서울 가서, 담주 화요일 수업 있을 때나 올 거야…….
식구들이랑 제주도 간댔어.……. 괜찮아…….너도 아는 녀석이니까. 과 동기야. “
“ 아..네…….그럼 이 술도 그 선배꺼예요? ”
“ 어……. ㅋㅋ ”
“ 어엉??? ㅋㅋㅋ ”
바보처럼 내가 웃자, 그녀도 해맑게 마주 웃어 줍니다.
그렇게 그때는 미처 몰랐던, 우리의 짐승 같은 추억이 시작되었다.
우연히, 학교 킹카를 그것도 새내기의 풋풋한 여대생을 복학생인 루저 신분의 내가 소개를 받은 것도 엄청난 행운이었는데, 더 우연한 기회에, 은밀한 장소에서 그녀의 낯선 이와의 섹스를 생방으로 본 경험…….
그리고, 그 충격으로 쓰러져 있던, 그녀를 구해주고(?) 내 여친으로 만들어버린, 우연한 행운의 법칙. 이게 운명이 아니라면 무엇이란 말인가?
그녀의 말에 의하면, 고등학교 친구랑 동문회를 갔다가, 선배들이 술을 자꾸 먹여서, 기숙사 입실 제한 시간이 거의 되어서 겨우 둘이 도망 나왔다고 했다. 승아는, 여고출신인데, 다들 그렇듯, 주변 남자고등학교랑 조인트해서 동문회를 하는 듯 했다. 뭐 승아 같은, 약간 어수룩해 보이는 새내기 여학생을 동문회서 그냥 곱게 놔둘 리가 없었겠지…….
오늘은 주말의 시작인 금요일 오후…….
음주경험이 적을 수밖에 없는 풋내기에게 적당히 먹인 후 , 2차로 나이트로 노래방으로 돌리고, 다시 술 좀 더 먹이고, 그러다 기숙사가 문 닫으면 적당한 선배들 자취방으로 유인하고, 거기서 게임을 하던지 또 술을 먹던지…….그러면 끝인 게, ‘안 봐도 비디오 안 들어도 오디오, 만유인류의 법칙(이건 아닌가?)’ 하여간 기본적인 짜인 스토리인 게다.
하지만, 그들은 다 잡은 고기를 놓친 듯 했다.
기숙사 마감시간 거의 다 되어, 그녀를 보내 줄 수 밖에 없었고, 그러던 그녀가 친구랑 학교에 들어와 기숙사를 가다가, 어쩐 일인지 그놈을 만나 봉변을 당한 것으로 보였다.
(물론 그녀는, 단순히 화장실에 갔다가, ‘술에 너무 취해 쓰러진 것 같다’ 고 내게 말했지만…….)
결국 오늘의 루저는, 동문회 남자새끼들이고,
오늘의 위너는, 체육과 짤막이였지만,
결국 최종 위너는, 내가 아닐까? 싶었다.
화장실에서 그렇게 당한 그녀는, 빨리 그 일을 잊고 싶었던지, 아니면 내가 원래 좋았던 건지..그 일이 없었다면, 훨씬 오래 걸렸거나, 영원히 이루어 질 수 없었을 우리의 연인 관계가 너무 쉽게 이루어졌다.
그날 밤을 친구의 집에서, 밤새 ‘부어라 마셔라 ’ 하며, 새벽녘에 잠들었다.
여자랑 키스조차 못해봤던 25살의 순수청년이었던 내가 무슨 깡이었던지,
불을 끄고 ‘잘 자’ 라고 하며 나오다가 그냥 그녀의 침대 안으로 들어갔던 것이다.
재미난 건, 그녀가 전혀 거부 반응이 없었다는 거다.
그저 창가 쪽으로 등을 돌려 모로 눕는 게 그녀의 소극적 거부반응이 다였다.
학교에서 이름난 순수녀……. 청순녀가…….
소개팅에서 처음 본 남자가 침대 옆에 눕는데도 아무 거부함이 없다는 게…….
미친 척~ 누우면서도 살 떨리는 체험이었다.
사실 그걸로 난 충분 했다.
날 받아 드리겠다는 의사표시로 난 충분 했으니까.
스무 살의 풋풋함이 가득한 그녀…….
그녀의 등에선 알 수 없는 사과향이 나를 흥분케 했다.
게다가, 지금 그녀는 속옷조차 입지 않고 있다.
살며시…….등에 손바닥을 가져다 대어 본다.
불에 댄 듯, 살짝 허리를 들썩이며, 허리를 말아 올리는 그녀
마치 성모 마리아상의 얼굴에 손을 댄 듯, 경외감마저 느끼며, 그저 손바닥으로 전해지는 그녀의 체온과 호흡만으로도 나의 오르가즘은 극을 달한다.
“승아야……. 자니?”
“승아야……. 자니?”
“.....”
“ 아니요…….”
“…….”
“…….”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 난 바보 같은 말을 하고 만다.
“ 저……. 키스해도 되니?”
“…….”
“…….”
“…….”
침묵의 시간…….
여기까지인건가?
[ 등심, 안심, 말미잘 머저리 같은 시키...]
“ 오빠……. 그런 건 물어보는 게 아니래요…….”
메시아의 계시 같은 그녀의 말……한마디에
내 인생 25년은 그날로 궤도를 180도 수정하게 된다.
그녀의 등에서 손을 떼고, 그녀의 가볍게 떨리는, 어깨를 잡고 서서히 내 쪽으로 돌리며, 내 인생 첫 키스를 그녀의 입술에 바친다.
방금 전, 그 씹새끼에게 빨리던 그 입술인지도 모를 그 입술을, 금단의 그 입에 입맞춤을 해본다. 입을 맞추고만 있다가, 오로지 혀로만 그녀의 입술을 벌리고, 닫힌 치아를 밀어보지만, 좀체 그 치아는 열리질 않는다. 허나,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그 새끼한테 빨리던, 치아면 어떻고, 하다못해 틀니라도 상관없다.
사랑스런 천사 같은 그녀의 치아마저도 사랑하기에, 그 치아에 내 혀를 비비는 것만으로도 난 행복하다.
이제 죽어도 좋다.
그렇게 그녀의 치아를 따라 좌에서 우로 우에서 좌로…….
아랫잇몸에서 윗잇몸으로 자연 스케일링을 시도한다.
치태가 있으면 어떠리. 잇몸질환이 있어도 좋다.
그 잇몸사이의 병균마저도 감미롭다.
내 사랑에 감동했었는지, 기적의 문이 열린다.
드디어, 내 혀는 그녀의 입속으로 들어간다.
첫 입맞춤
첫 키스.
갈 곳 몰라 방황하는 내 혀가 , 부끄러워 수줍어 숨어있는 그녀의 혀를 찾아 헤맨다.
그녀의 침을 모조리 빨아드린다.
당연히 달콤하다.
내 타는 목마름에 그녀의 몸이 수축해질 정도로 모두 삼켜버린다.
“ 어어…….으으 으음 ”
그녀가 내게 뱉어준 첫 반응…….
난 아무것도 하질 안았지만, 그녀는 어느 새 가는 허리를 내 아랫배에 밀착시키고 손은 내 목을 휘감고 있었다.
한참동안의 키스 후, 아래턱을 이빨로 살짝히 물어갑니다.
그리고 오른쪽 목선을 따라 귓불 쪽으로 내 입술을 부비며, 그녀의 달뜬 음성을 확인하고야 맙니다.
“ 으으~흐…….하~악…….”
그녀는 확실히 목선이 성감대가 분명했다.
키스조차 못해본 숙맥인 내가, 그녀의 성감대를 단번에 알아낸 것은, 신이 주신 우월한 능력은 아니고,
당연히 아까 화장실에서 몰래 훔쳐본 학습효과였다.
‘백문이 불여일견’
그래서 ‘선행학습’이 중요한 걸 지도 ... -_-
뒷목 쪽이 그 핵심인지 뻔히 알면서도, 짐짓 정면과 옆선만을 공략 한다.
“하악..아하학~”
감질 나는지, 그녀의 몸이 살살 뒤틀리기 시작하고 얼굴에 홍조가 살포시 보이기 시작한다.
손을 그녀의 반팔 티셔츠 아래로 쑤욱 집어넣고,
키스 할 때의 허락 같은 건 필요 없이 브래지어를 위로 젖히며
바로 그녀의 과실을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서 비비고, 손바닥 전체를 이용 그녀의 가슴을 압박해본다.
“ 오빠.. 잠깐.. 어 ~~ 헉…….”
꼬챙이에 꿰인 생선마냥, 그녀의 상체가 갑자기 꿈틀대기 시작한다.
하지만 나의 이성은 마비된 지 오래…….
티셔츠마저 올려버리고,
그녀의 뽀얀 가슴에 내 욕망의 뜨거운 키스와 함께 과육을 한 움큼 내 입안으로 들이킨다.
“ 오빠…….하학…….오빠…….제발…….잠깐…….하악하악~ 으으으으으으응 ”
스무 살의 사과 향 나는 그녀의 가슴은, 나를 더는 이성적이지 못하게 마비시키며,
그녀의 숨겨진 비밀…….
화장실에서의 그 욕정이 날 다른 길로 인도한다.
‘그래 이거야…….
내가 이걸 얼마나 빨고 싶었던지…….
널 얼마나 그때부터 먹고 싶었던지... 넌 모를 거야’
‘후루룩.,,,쩌~업... 츠흐츠흑…… 쩌~~업’
누군가 몇 시간 전 나보다 이걸 먼저 맛보았다는, 질투심이 불같이 일어났다.
‘씨발 내 건데…….
이렇게 원래 내 것인데…….‘
내 것을 딴 새끼가 먼저 빨았다는 질투심…….
그 질투심은 내 정욕에 불을 지릅니다.
마치 3일 굶은 아이가 엄마젖을 빨때처럼…….그렇게 빨아댄다’
“ 아…… 아악…… 오빠……아파요……. 악!!! 살살 오빠……. 진짜 아파…….”
그녀가 처음으로 거칠게 날 밀어낸다.
그제야 나도 정신이 돌아왔다.
“ 어…….미안…….”
어색한 침묵…….
내 한순간의 욕정이 우리 사이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다.
또,,, 바보같이…….
살포시 그녀의 가슴을 어루만져 보다, 티셔츠를 내려주고 가만히 안아 주고 그녀에게 미안하다고 말해버린다.
“ 미안해...이럴 생각이 아니었는데...”
“ 괜찮아요!…….”
천사 같은 그녀는 ‘괜찮다’고 합니다. 뭐가 괜찮다는 건가..
한번 잠깐 만난 남자에게 자신의 가슴이 벌겋게 부어오를 정도로 빨려도 괜찮고,
화장실에서 강간범에게 보지를 씹창나게 뚫려도 ‘괜찮은’ 이 여자…….
문득 천사인지? 색녀일까?
아니면 그냥 멍청한 년일까?
백만 스물 두 가지의 상념과 혼돈 의 시간 속에..
그 밤은 그렇게 흘러갔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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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6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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