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일본 소설이 원작으로 한국과 정서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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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내 눈 앞의 현실에 혼란을 느끼고 있었다.
발단은 2주일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나는 대학교 영화 감상 동아리방에서 혼자 여행 팜플렛과 아르바이트 정보지를 교대로 바라보며 고민하고 있었다.
"짜잔!"
촐랑대는 목소리로 동아리방에 들어오는 금발의 남자.
"우왓! 상혁선배, 깜짝 놀랐잖아요. "
"아, 마침 있었구나. 백준수, 오랜만. 너 얼마전에 핸드폰 번호 바꿨다더라. 가르쳐줘. "
이 남자는 한 학년위의 영화감상 동아리 선배 천상혁이다.
최근 반년 가까이 동아리에도 학교에도 얼굴을 볼 수 없어 오래간만의 대면이었다.
사실 나는 상혁선배에게 조금 꺼림칙한 기분이 있었고 또 그것과 별도로 촐랑거리고 가벼운 그런 성격을 좋아하지 않았다.
"선배, 학교 그만 둔 줄 알았어요."
나는 평소 행실을 볼때 틀림없이 상혁선배가 학교를 그만뒀을거라 생각하고 있었다.
"하하하, 뭐야. 내가 그만둘거라 생각했던거야? 하고있는 아르바이트가 꽤 바빠서 잘 안 왔던거야. 학교는 그래도 다니고 있다고. 나 없어서 외로웠지? "
"네? 아...뭐..."
"그럼 빨리 핸드폰 번호 알려줘. 짜샤. "
그렇게 말하면서 상혁선배는 내 어깨를 손뼉으로 짝! 쳤다.
상혁선배의 키는 170cm 조금 넘는키로 나보다는 10cm 가까이 작았지만 빈틈없는 몸매를 가지고 있었고 힘도 셌다. 고등학교때는 꽤 인기도 있었다고 동아리 모임때 자랑하듯이 말한적도 있었다.
"아! 선배 아파요... 근데 저한테 뭔 볼일 있어서 왔어요? "
"사실은 너에게. 응? 너 어디 여행가게? "
펼쳐져 있던 여행 팜플렛에 눈을 돌리고 상혁선배가 말했다.
"아, 네. 그러니까 저한테 볼일이.. "
"여행 누구랑 가? 동아리에서 가는거야? 난 그런 얘기 못 들었는데."
"동아리에서 가는건 아니고요. 여자친구랑 사귄지 1년이니까 그 기념으로 여행갈까 생각중이었어요."
"뭐? 백준수, 너한테 여자친구가 있었어? 누구야, 누구. 내가 알고있는 여자애야? 동아리안에 있는 여자애들 중의 한명이야? "
"아니요, 다른 학교에 다니는 애에요. 아마 선배는 모르는 애일거에요."
"헤에~그렇구나.백준수 이 자식, 능력있네.그 여자애 귀여워? 귀여워? "
나는 이 다그치는 것 같은 분위기에 약했다.
"네..뭐, 나름 귀여워요"
"나름 귀엽다고? 이 자식, 엄청 귀엽다로 들리는데? 사진은? 사진 좀 보여줘"
상혁선배는 내 어깨를 탁탁 두드리면서 사진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아프다고요! 사진은 나중에 보여줄게요. 그것보다 볼일이 뭐에요? "
나는 조금 화를 내면서 이야기를 바꾸었다.
"아, 내가 찾아온 이유는...너 아르바이트 지금 하는거 없지? "
"아르바이트요? "
"응, 아르바이트. 여행 간다고 했지? 여행 자금 필요하지 않아? 이런 딱 좋은 타이밍에 내가 아르바이트 하나 소개해주려고 왔지. 뭐, 사실은 부탁이지만."
"아르바이트 찾고는 있었는데...선배가 말하는 아르바이트는 어떤건데요? "
"후훗, 너 내가 지금 어떤 아르바이트 하는지 알아?
"소문으로 듣기는 했는데...정확히는...그런데 에이 설마..."
"아니, 설마가 맞을거야. "
"네? 그러면 진짜 야동 회사에..."
"말은 똑바로 해. AV라는 전문용어가 있다."
"우리나라에도 그런게 있어요? "
"사람 사는 곳에 없는게 어딨냐. 일본만큼은 아니지만 그런쪽으로 먹고사는 몇몇 회사들이 있어"
상혁선배는 반년전부터 성인비디오제작회사 아르바이트를 다녀서 그 때문에 학교에 모습을 보이는 것이 적었던 것이다.
"그러면 거기서 하는 아르바이트가..? "
"당연히 19금 영상을 만드는거지. "
"저는 무, 무리에요. 여자친구도 있고 그런 일 못 해요!"
"해보지도 않고 못 한다고하냐."
"싫어요. 안돼요. 그런 의미로 못 한다고 하는게 아니잖아요."
"뭐, 거절할거라고 생각은 했었어. 하지만 어떤 일 하는지는 듣고 나서 정해. 알았지? "
"그렇지만..."
"AV 일이라고 해도 너에게 남자배우가 되서 여자랑 섹스하라는게 아니야. 아무리 네가 잘 생겼다고해도 그렇게 간단하게 섹스는 못 해."
"전 그런거 아예 생각도 안했다고요!"
"흥분하지말고. 내가 너에게 부탁하려는건 바로 헌팅이야"
"네? "
"뭐야? 그 반응은. 이번에 내가 일하는 회사에서 헌팅물을 찍거든. 그런데 중요한 캐스팅 할 사람이 없다는거야. 작은 회사인것도 그렇고 감독은 아저씨고. 사람이 부족해"
" ??? "
"어쨌든 회사에서는 여자가 가는 길을 멈추고 이야기를 들어줄만한 꽃미남이 필요한거지. 그리고 내가 생각한 사람이 바로 너야! "
"선배가 나를 꽃미남으로 불러준건 고맙지만 역시 무리야. 나, 헌팅 해본적도 없고 그리고 AV에서 헌팅은 보통 여자배우들로 하는거 아냐? "
"바보야! 우리 회사는 진짜로 일반인을 헌팅해서 하려는거야. 그러니까 헌팅 할 수 있는 정예가 필요한거야. 너 정도면 괜찮아. 조금 괜찮은 남자가 기분 업 된 상태로 말걸면 헌팅에 성공한다니까. "
"난...기분 다운인데..."
"너 그렇게 내 부탁 들어주기 싫냐? "
갑자기 상혁선배가 날카롭게 쳐다보며 목소리를 낮게 깔고 말했다.
"그게...내가 굳이 그걸 해야 하는 이유가..."
"부탁한다. 준수야."
상혁선배가 이번엔 머리를 숙여 왔다.
"부탁해. 여자친구랑 좋은 데로 여행가고 싶지? 나 도와주는 셈치고. 응? "
그 후로 당분간 입씨름을 계속 했지만 결국 높은 아르바이트 비에 이끌려 상혁선배의 기세에 다 눌린 모습으로, AV의 헌팅 길거리 캐스팅하는 남자로 참가하게 되었다.
이것이 비극의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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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일번입니다.
제목만 봐도 스토리 예상되시죠? ㅎ
소재가 일본색이 확 나지만 최대한 한국식으로하려고하니 감안하고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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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내 눈 앞의 현실에 혼란을 느끼고 있었다.
발단은 2주일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나는 대학교 영화 감상 동아리방에서 혼자 여행 팜플렛과 아르바이트 정보지를 교대로 바라보며 고민하고 있었다.
"짜잔!"
촐랑대는 목소리로 동아리방에 들어오는 금발의 남자.
"우왓! 상혁선배, 깜짝 놀랐잖아요. "
"아, 마침 있었구나. 백준수, 오랜만. 너 얼마전에 핸드폰 번호 바꿨다더라. 가르쳐줘. "
이 남자는 한 학년위의 영화감상 동아리 선배 천상혁이다.
최근 반년 가까이 동아리에도 학교에도 얼굴을 볼 수 없어 오래간만의 대면이었다.
사실 나는 상혁선배에게 조금 꺼림칙한 기분이 있었고 또 그것과 별도로 촐랑거리고 가벼운 그런 성격을 좋아하지 않았다.
"선배, 학교 그만 둔 줄 알았어요."
나는 평소 행실을 볼때 틀림없이 상혁선배가 학교를 그만뒀을거라 생각하고 있었다.
"하하하, 뭐야. 내가 그만둘거라 생각했던거야? 하고있는 아르바이트가 꽤 바빠서 잘 안 왔던거야. 학교는 그래도 다니고 있다고. 나 없어서 외로웠지? "
"네? 아...뭐..."
"그럼 빨리 핸드폰 번호 알려줘. 짜샤. "
그렇게 말하면서 상혁선배는 내 어깨를 손뼉으로 짝! 쳤다.
상혁선배의 키는 170cm 조금 넘는키로 나보다는 10cm 가까이 작았지만 빈틈없는 몸매를 가지고 있었고 힘도 셌다. 고등학교때는 꽤 인기도 있었다고 동아리 모임때 자랑하듯이 말한적도 있었다.
"아! 선배 아파요... 근데 저한테 뭔 볼일 있어서 왔어요? "
"사실은 너에게. 응? 너 어디 여행가게? "
펼쳐져 있던 여행 팜플렛에 눈을 돌리고 상혁선배가 말했다.
"아, 네. 그러니까 저한테 볼일이.. "
"여행 누구랑 가? 동아리에서 가는거야? 난 그런 얘기 못 들었는데."
"동아리에서 가는건 아니고요. 여자친구랑 사귄지 1년이니까 그 기념으로 여행갈까 생각중이었어요."
"뭐? 백준수, 너한테 여자친구가 있었어? 누구야, 누구. 내가 알고있는 여자애야? 동아리안에 있는 여자애들 중의 한명이야? "
"아니요, 다른 학교에 다니는 애에요. 아마 선배는 모르는 애일거에요."
"헤에~그렇구나.백준수 이 자식, 능력있네.그 여자애 귀여워? 귀여워? "
나는 이 다그치는 것 같은 분위기에 약했다.
"네..뭐, 나름 귀여워요"
"나름 귀엽다고? 이 자식, 엄청 귀엽다로 들리는데? 사진은? 사진 좀 보여줘"
상혁선배는 내 어깨를 탁탁 두드리면서 사진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아프다고요! 사진은 나중에 보여줄게요. 그것보다 볼일이 뭐에요? "
나는 조금 화를 내면서 이야기를 바꾸었다.
"아, 내가 찾아온 이유는...너 아르바이트 지금 하는거 없지? "
"아르바이트요? "
"응, 아르바이트. 여행 간다고 했지? 여행 자금 필요하지 않아? 이런 딱 좋은 타이밍에 내가 아르바이트 하나 소개해주려고 왔지. 뭐, 사실은 부탁이지만."
"아르바이트 찾고는 있었는데...선배가 말하는 아르바이트는 어떤건데요? "
"후훗, 너 내가 지금 어떤 아르바이트 하는지 알아?
"소문으로 듣기는 했는데...정확히는...그런데 에이 설마..."
"아니, 설마가 맞을거야. "
"네? 그러면 진짜 야동 회사에..."
"말은 똑바로 해. AV라는 전문용어가 있다."
"우리나라에도 그런게 있어요? "
"사람 사는 곳에 없는게 어딨냐. 일본만큼은 아니지만 그런쪽으로 먹고사는 몇몇 회사들이 있어"
상혁선배는 반년전부터 성인비디오제작회사 아르바이트를 다녀서 그 때문에 학교에 모습을 보이는 것이 적었던 것이다.
"그러면 거기서 하는 아르바이트가..? "
"당연히 19금 영상을 만드는거지. "
"저는 무, 무리에요. 여자친구도 있고 그런 일 못 해요!"
"해보지도 않고 못 한다고하냐."
"싫어요. 안돼요. 그런 의미로 못 한다고 하는게 아니잖아요."
"뭐, 거절할거라고 생각은 했었어. 하지만 어떤 일 하는지는 듣고 나서 정해. 알았지? "
"그렇지만..."
"AV 일이라고 해도 너에게 남자배우가 되서 여자랑 섹스하라는게 아니야. 아무리 네가 잘 생겼다고해도 그렇게 간단하게 섹스는 못 해."
"전 그런거 아예 생각도 안했다고요!"
"흥분하지말고. 내가 너에게 부탁하려는건 바로 헌팅이야"
"네? "
"뭐야? 그 반응은. 이번에 내가 일하는 회사에서 헌팅물을 찍거든. 그런데 중요한 캐스팅 할 사람이 없다는거야. 작은 회사인것도 그렇고 감독은 아저씨고. 사람이 부족해"
" ??? "
"어쨌든 회사에서는 여자가 가는 길을 멈추고 이야기를 들어줄만한 꽃미남이 필요한거지. 그리고 내가 생각한 사람이 바로 너야! "
"선배가 나를 꽃미남으로 불러준건 고맙지만 역시 무리야. 나, 헌팅 해본적도 없고 그리고 AV에서 헌팅은 보통 여자배우들로 하는거 아냐? "
"바보야! 우리 회사는 진짜로 일반인을 헌팅해서 하려는거야. 그러니까 헌팅 할 수 있는 정예가 필요한거야. 너 정도면 괜찮아. 조금 괜찮은 남자가 기분 업 된 상태로 말걸면 헌팅에 성공한다니까. "
"난...기분 다운인데..."
"너 그렇게 내 부탁 들어주기 싫냐? "
갑자기 상혁선배가 날카롭게 쳐다보며 목소리를 낮게 깔고 말했다.
"그게...내가 굳이 그걸 해야 하는 이유가..."
"부탁한다. 준수야."
상혁선배가 이번엔 머리를 숙여 왔다.
"부탁해. 여자친구랑 좋은 데로 여행가고 싶지? 나 도와주는 셈치고. 응? "
그 후로 당분간 입씨름을 계속 했지만 결국 높은 아르바이트 비에 이끌려 상혁선배의 기세에 다 눌린 모습으로, AV의 헌팅 길거리 캐스팅하는 남자로 참가하게 되었다.
이것이 비극의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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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일번입니다.
제목만 봐도 스토리 예상되시죠? ㅎ
소재가 일본색이 확 나지만 최대한 한국식으로하려고하니 감안하고 봐주세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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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6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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