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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2 02:35 1,008회 0건
아침부터 미팅이 잡혀 이제야 써서 올립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34.

강한상의 말대로 마이클이란 놈의 손놀림은 환상적이라는 단어가 어울릴 정도로 신이의 몸을 마음대로 농락하고 있었다. 수건으로 눈을 덮은 신이는 룸 안의 5명의 남자가 자신을 쳐다보고 있다는 사실조차 잊은 듯 몸에 느껴지는 쾌감을 애써 참기에도 급급해 보인다는 표현대로 연신 끙끙거리며 그 신음소리조차 막아내려는 듯 아랫입술을 꽉 깨물고만 있지만...

그런 신이의 안쓰러운 모습은 오히려 방안의 모든 남자들에게 정복본능과 투쟁본능이라는 이질적인 감정들을 동시에 일깨워주고 있는 듯 한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잘.. 참네. 뭐야! 마이클! 솜씨가 죽은 거 아니야!?”
"What!? That"s absurd!! just begun!"
"크크크~“

“뭐..라고 하는 거야?”
“말도 안 된다는데요. 이제부터 시작이랍니다.”
“....”
“Hey! 그게 다야!? That"s all gon"t?”

"OK!! see yaa!!"
“허윽!~~..”

쑤욱~하고 마이클의 손이 신이의 허벅지 사이에 더 깊숙이 들어가자 신이의 머리가 들썩거리며 크게 요동을 한 번 친다.

"Wow!! It"s all wet!! Completely soaked~~"

“뭐??”
“...신이 보지가 다 젖었다는데요.”
“......”


"KKKKK~"

마이클의 두꺼운 입 꼬리가 연신 히쭉거리듯 위로 올라가더니 두꺼운 팔목 아래가 연신 들썩거리길 반복하며 생긴 것 같지 않게 부드럽게 신이의 클리토리스를 손가락사이에 끼곤 흔들기 시작한다. 그런 마이클의 움직임에 신이의 허리까지 들썩거리며 반응을 하기 시작했고, 아랫입술을 이빨로 꽉 물며 억지로 참아대던 신음소리가 연신 입 밖으로 새어나오길 반복하게 된다.

마사지를 전문으로 마스터했다는 강한상의 말대로 마이클의 손놀림은 자극적이면서 초조하지 않았고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극적인 모습을 반복적으로 보여주며 신이의 클리토리스와 젖꼭지를 마음대로 희롱하고 농락하기 시작했다.

“흐윽...흑~...흑....그..그만....앙...~~”

허리가 매트에서 10cm정도 들썩거리며 뜬 상태로 신이가 어깨와 엉덩이만으로 몸을 어렵게 지탱하는 모습에도 다시 입술을 꽉 깨물며 자신이 느끼는 쾌감을 애써 부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나뿐만이 아닌 이 룸 안의 모든 남자들의 애간장을 태우며 끙끙거리기 시작했고 그건 마이클의 물건에도 적용이 되는 게 분명했다.

바지아래에서 더 굵고 긴 볼록한 형태를 선명히 드러내며 흡사 세 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는 기형적인 남자처럼 신이가 누워있는 매트의 모서리에 자지를 문지르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Oh~ Shit!! Too sexy!~"

신이의 젖꼭지를 문지르던 손을 꽉 움켜쥐고는 사타구니에 숨은 다른 한 손을 조금 더 빠르게 움직이자 이마 달아오를 때로 달아오른 신이가 질퍽한 신음소리를 쥐어짜며 매트의 모서리를 양손으로 꽉 움켜쥐게 되는데...

“흐윽!! 흑!!...으으읍!!..”
"Touched this."
“하아~..하...아~~..흐...으....헉!!!”

신이가 겨우 참아내던 신음소리가 순간 터져 나오려던 찰나에 갑작스러운 마이클의 행동에 놀란 듯 탄성과도 같은 놀란 목소리가 내 귀를 강타했다.

자신의 바지위로 선명히 드러난 엄청난 자지에 신이의 손목을 잡고 그 물건에 가져다 댔고 깜짝 놀란 신이가 호흡조차 잊은 듯 얼어붙게 된다.

“시니씨.. 당신 때문에 이러게 커졌으니다! 채김 지세요.”
“헉!!.. 자..잠...아항~~”

어색한 한국말로 신이에게 속삭이며 마이클이 손을 더 빠르게 움직였고 이내 팔을 더 깊숙이 신이의 사타구니 사이로 밀어 넣는다.

삽입..
손가락을 신이의 보지 속에 밀어 넣는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행동에 신이가 깜짝 놀라며 자신도 모르게 마이클의 자지를 꽉 움켜쥐게 된다.

"Ohhh~~ Fantastic!! 끝내줍니당!! 와우~~"
“하아~~..그..그만...하아~~”
“내 손가락.. 보통 남자 자지만 합니당. 손가락만으로 여자 느낀다. 죽여준다.”
“아아~~..하악~”

마이클의 말대로 이미 신이는 손가락만의 움직임에 맞춰 허리를 들썩거리다 못해 엉덩이까지 들썩이게 된다. 놀란 건지 아니면 믿기지 않는 건지.. 자신이 잡고 있는 게 남자의 자지인지도 잊은 듯 마이클의 손가락이 더 깊숙이 움직일 때마다 더 꽉 움켜잡고는 바지위로도 더 선명히 자지의 윤각을 드러내듯 잡아당기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후~ 원하면 말 하면 된다. 나 마이클이 미칠 때까지 박아준다.”
“흑흑... 하응윽~~...그...그만... 해.... 하아~~”
“그만하면 아숩다. 해 달라고 말 해라.. Put your request on it~”
“하악..학..학~~..하악!!~~”

신이의 몸이 점점 더 구부러진다.
배게는 이미 바닥에 떨어진 채 굴러다녔고 신이의 머리는 매트 위에서 들썩거리다 뜬 채 허공에서 깔딱거리며 움직이길 반복하며 연신 안타까운 신음소리만 뱉어내고 있었다.

그런 신이의 애절함은 말과는 달리 이미 한계를 넘어서고 있었기에 남자라면 본능처럼 어느 누구라도 지금이 타이밍일거란 걸 느낄 수 있었다.

히쭉거리며 웃기 시작한 마이클이 신이의 손을 잠시 떼어내곤 바지를 밑으로 내리곤 자지를 꺼내 잡는다.

말자지..
달리 표현할 어떤 단어도 내 머릿속엔 떠오르질 않는다.

어린이 팔목부터 팔꿈치 정도의 길이에 굵기도 비슷한 마이클의 무기는.. 색깔조차 시커먼 흉측한 흉기와도 같아 보였다. 그나마 너무 큰 크기에 비해 조금은 흐물거리는 강직 도를 보여줬지만.. 오히려 그런 크기에 벌떡거리다 못해 천장을 향해 고갯짓까지 하고 있었다면 더 징그러울 거란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만져봐라. 내 물건 크다.”
“헉!!..이..이게..”

신이가 이미 다 벗겨진 수건을 아예 내려놓고는 자신의 손에 잡힌 물건을 확인하듯 쳐다보고는 더 크게 놀라게 된다.

“여자 죽는다. 좋아서 죽어.”
“.....”
“놀라지 마라. 커도 다 들어간다.”
“마..말도 안..돼.. 이..이걸 어떻...아아~~~”

멈췄던 마이클의 손이 다시 움직이자 자신의 손에 잡힌 물건을 확인하게 들었던 신이의 상체가 다시 매트리스에 눕게 된다. 허벅지를 조금씩 더 크게 벌리는 신이의 모습은 이미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여자의 원초적인 모습처럼 손에 잡힌 물건을 천천히 흔들며 오르가즘을 향해 달려가는 본능적인 모습까지 우리들에게 보여주기 시작했다.

나와 강한상을 마사지 해주 던 남자들의 손들도 이미 멈춘 채 자신의 사타구니로 향해 있었다. 그건 나도 마찬가지였다. 매트리스 위에 엎드려 누워있던 나도 자세를 고쳐 잡으며 하반신에 느껴지는 압박감을 줄여야 했고 신이의 애간장타는 신음소리에 마른 침을 삼키게 된다.

미칠 것 같은 질투심을 느끼면서도 저 말도 안 되게 굵고 긴 자지가 신이의 몸속에 들어갔을 때의 모습을 상상하게 되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상상까지 하게 되는데...

유일하게 한 남자의 표정만이 굳게 굳어져있었다.
신이의 얼굴과 손끝 하나하나의 움직임까지 확인하듯 뚫어져라 쳐다보며 무섭게 노려보기 시작한 남자의 시선은.. 그 시선의 주인공은 강한상이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마이클과 마찬가지로 연신 히쭉거리며 날 조롱하듯 비아냥거리길 반복하던 강한상이 자신의 손에 잡힌 너무나 거대한 자지를 천천히 흔들어주는 신이의 모습에 사색이 된 얼굴로 뚫어져라 쳐다보기만 한다.

"Oh~ 나 진짜 하고 싶다.."
“하아~...나..나도... 바..박아......줘... 아앙~~~”

내 귀에 믿기지 않는 신이의 목소리가 뒤통수를 뻐근하게 할 정도의 말을 신음소리와 함께 들려준다.

마이클의 자지를 꽉 잡은 채.. 작게 벌린 입에서 연신 뜨거운 신음소리를 뱉어내던 신이가 몸을 휘감는 쾌감을 못 이기고 마이클에게 부탁을 한다.

“그럼. 빨아.”
“....”
“아직 다 안 커졌다. 빨아.”
“.......흐으...읍!!...흡!!”

신이의 머리 쪽으로 자리를 옮긴 마이클은 신이의 가슴을 움켜쥐던 손을 옮겨 자신의 덜렁거리는 자지의 기둥을 잡고 세워선 신이의 입 쪽에 들이민다.

막상 얼굴 바로 앞에 들이밀어진 커다란 자지에 당황하게 되는 신이였지만..
마이클의 손이 다시 움직이자 몇 초의 머뭇거림과 망설임을 뒤로하고 떨리는 손으로 마이클의 자지를 잡고 입을 크게 벌린다. 최대한 벌리는데도.. 어렵게 귀두와 기둥 앞부분까지만 겨우 들어간 마이클의 자지였고 그 작은 입속에서도 귀두의 끝이 들락거리며 그 크기로 인해 신이의 침이 입술 밖으로 흘러나오는 모습까지 남자들에게 보여주게 된다.

“으웁!..~흐웁!! 웁웁.....윽...!!!!!!”
“오우~ 쏘리...”
“우..윽..켁켁...켁.....너..너무.. 커요..”
"KKKKK~ This is a real man!“
“모.못...하겠...헉!!!!”

갑자기 신이의 허리를 잡고는 그대로 침대에 수평이 되도록 돌려 눕히는 마이클.
마이클의 굵직한 팔뚝에 더 가련해 보이는 신이의 하얀 몸을 뒤로하고 허벅지를 있는 대로 벌린 마이클이 천천히.. 정말 천천히 손으로 잡은 자지를 귀두부터 신이의 흠뻑 젖은 보지에 밀어 넣기 시작한다. 기둥에 비해 그나마 작은 가무스름한 귀두인대도.. 쉽사리 들어가질 않았고, 자신의 보지 입구부터 느껴지는 압박감에 자신도 믿기지 않는지 신이가 고개를 들어 자신의 사타구니 사이를 쳐다보고 있었다.

몇 번의 반복에 겨우 귀두가 신이의 보지를 뚫고 들어간다.

“악!..자..자자자자..잠깐...만.. 아악!!”
“Slowly~ 천천히.. 긴장을 푸러야 안 아파... 천천히...으으윽..”
“아악!!..자..잠...아악!!”

신이가 몸을 지탱하고 있던 팔을 앞으로 드밀며 마이클의 아랫배를 밀어내기 시작했지만.. 마이클의 자지에 길이는 이미 신이의 보지를 가득 매우고도 남을 정도인 듯 겨우 들고 있던 상체를 매트리스에 다시 떨어트리며 잔뜩 인상을 찡그리기 시작한다.

“아악...처..천천히.. 아~~~~”
“기분 좋아진다.. 힘 빼..”
“아악!...아..악!!...악....아...앙...앙아...아...”

허공에서 풀럭거리던 신이의 허벅지가.. 천천히 자리를 잡기 시작한다.
마이클의 아랫배를 밀어내기에 급급했던 신이의 양 손이 천천히 자신의 허벅지에 손톱자국을 남기며 긁어대기 시작했고 고개를 크게 젖히며 다물어지지 않는 입술사이로 고통에서 쾌감이 번져가는 바뀐 신음소리를 조금씩 뱉어내기 시작한다.

무릎을 굽히고 허벅지를 든 신이의 엉덩이 아래로 마이클의 엄청난 자지가 들락거리기 시작하자.. 선명히 보이는 투명한 애액들이 들어간 딱 그 길이만큼 자지를 적시기 시작했다.

“하악..악....미...미치...미칠 거 같아.. 아~~..아.. 이..이게... 자지...라니... 아아!!! 앙아아~~”
“죽이징?”
“하앙~..나..나 이젠... 이젠 보통의 자지,..는...아앙!!!앙!!! 더..더 빠르게.... 제발.. 더.. 아앙악!! 마..마이클 더.. 더!!! 아앙~~”

급기야 신이가 허리를 흔들며 엉덩이를 마이클의 역방향으로 움직인다.
발가락들 모두를 잔뜩 굽히곤 연신 마이클의 허리를 손톱을 세워 긁어대며 신이가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투명하고 허연 액체들이 마이클의 자지를 흠뻑 적실수록 마이클도 더 빠르게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고 그 굵고 긴 자지가 본격적인 리듬을 타기 시작하자 정말 정신줄을 놓은 여자처럼 신이의 몸이 크게 흔들리며 눈동자가 사라진 허연 흰자위만을 뜬 눈으로 허벅지를 부르르 떨기 시작했다.

오르가즘을 느끼는 신이의 모습에.. 축~쳐졌던 자지를 잡고 흔드는 강한상의 모습이 내 시야에 들어왔다. 신이의 질퍽한 신음소리에 반응하는 남자는 강한상이 혼자만은 아니었지만..
허벅지까지 부르르 떨며 연신 신음소리를 뱉어내던 신이가 오르가즘을 넘은 쾌감에 고통스럽다는 듯 허리를 위로 빼내려 해보지만, 마이클의 손은 그런 신이의 골반을 잡고는 더 힘차게 박아댔다.

“아악~~..악악~~아악~~”

더 깊숙이 들어가는 마이클의 자지에 신이가 연신 고함소리를 외쳐다며 고개를 흔들었고 미친년처럼 온 사지를 부르르 떨기 시작했다 룸 안에 있는 모든 남자들까지 덩달아 흥분을 시키고 있다는 것도 모른 체 신이는 멀티오르가즘이라는 단어가 찾아온 듯 자신의 머리까지 쥐어뜯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때 강한상이 더 이상 참지 못하겠는지 결국 침대에서 일어나 마이클에게 다가가는데...




“형님!! 형님!!!”
“으..음??”
“코까지 고시면서 주무십니까?”
“.....”

순간 깜짝 놀라며 잠에서 깬다.
등에 느껴지는 시원한 마사지의 능숙함은 며칠동안 제대로 잠 한숨 못잔 날 곯아떨어지게 만들 정도로 평온했고 아무리 안락했다고는 하지만..

어떻게 이 상황에서 졸수가 있었는지..
나 스스로도 믿기지가 않았다..

이런 상황에 익숙해져가는 내가 미친게 분명하다며 스스로를 자악해보지만..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조차 분간이 안 가던 난 방금 전의 생생한 기억과도 같은 모습들이 꿈 인지부터 확인하기 위해 고개를 들게 되는데..

신이가 처음의 모습 그대로 수건으로 눈을 가린 채 마이클의 손놀림에도 아랫입술을 꽉 깨물며 신음소리를 억지로 참아내고 있었다.

“지금부터 하이라이트인데.. 주무시고 계십니까?”
“하이..라이트?”

“Hey! 마이클! 너무 잘 참는 거 아니야! 마이클! 당신 솜씨가 죽은 거 아니야!?”
"What!? That"s absurd!! just begun!"
"크크크~ 지금 마이클이..“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네. 영어 할 줄 아시네요.”
“....”

“Hey! 그게 다야!? That"s all gon"t?”

"OK!! see yaa!!"
“흑!”

쑤욱~하고 마이클의 손이 신이의 허벅지 사이에 더 깊숙이 들어가자 신이의 머리가 들썩거리며 크게 요동을 한 번 친다.

"Wow!! It"s all wet!! Completely soaked~~"

“크크~.. 신이 보지가..”
“젖었다고 말하는 건가?”
“...........네.”
“.....”

데쟈뷰?
이런 걸 데쟈뷰라고 하던가??
아니면 예지몽?? 뭐라고 정확히 얘기할 순 없었지만......

“흑흑~~..아~~”

신이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새어나오자 마이클이 더 신이 난 듯 손을 바쁘게 움직인다.
젖꼭지를 다른 한 손으로 문지르기와 움켜쥐기를 반복하며 황홀한 손놀림을 선사했고 점점 더 깊숙이 파고들어가는 굵은 팔뚝의 움직임에 신이가 연신 고개를 흔들며 점점 더 매트리스의 끝으로 몸을 올리기 시작했다.

"Good!! It"s as good!"
“흑...흑~”
"Oh~ Shit!! Too sexy!~Touched this."

마이클이 신이의 팔목을 잡고 자신의 사타구니에 가져다댄다.
순간 자신의 손에 잡힌 물건이 무엇인지 몰랐던 신이였고 그 크기와 굵기에 깜짝 놀라 한 번 꽉 움켜쥐게 된 신이였다.

난 고개를 돌려 강한상의 표정부터 다시 살핀다.
꿈속처럼 그런 모습인 지 확인하듯 강한상의 얼굴을 살폈고 꿈처럼 방금 전까지 연신 히쭉거리던 미소가 조금씩 사그라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헉!!..”
“이제부터 시자김니다. 벌써 느끼기 시작합니다.”
“아윽!!흑!!”

마이클은 신이를 연신 희롱하며 다른 손을 멈추질 않았다.
방금 전 꿨던 꿈속의 모습처럼 마이클의 능숙한 성감마사지에 이미 몸이 달아오를 대로 달아오른 여자의 육체처럼 마이클의 손이 움직일 때마다 몸을 들썩거리길 반복하게 되었지만... 자신의 사타구니에 신이의 손을 가져다댄 마이클의 행동에 깜짝 놀라며 손을 황급히 때게 된 신이였다.

“Why? 와 그랍니까?”
“시..싫어요.”
"What?"
“그..그만 해요.. 그만 할래요.“
“Why? 갑자기 왜 그러십니까? 문제가 뭡니까?”
“이..이런 거 싫어요. 마..사지만 하기로 했잖아요.”
“.............”

수건으로 눈이 아닌 자신의 가슴을 가리며 신이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난다.
황당한 표정으로 벌떡이고 있는 자지를 손으로 움켜쥔 채 멀뚱히 서 있는 마이클의 모습에도 신이는 옷부터 찾기 시작했다.

“지금 뭐 하는 거야?”
“...마사지만 받..기로 했잖아요.”
“그래서?”
“....”
“그래서 싫다고?”
“.......네.”
“허...하하.. 참나..... 지금 내 말을 안 듣겠다는 건가?”
“...그..건 아니지만.... 약속대로......”
“약속??? 지금 뭔가를 단단...”

"What the Fuck!! Kidding me now!? Fucking girl!"
“악!!..무..뭐하는.. 악!!”

둘의 대화를 듣고 있던 마이클이 갑자기 흥분을 못 참겠는지 욕을 퍼부으며 물러서고 있는 신이의 팔목을 잡고는 다시 매트리스에 거칠게 강제로 눕혔다.
갑작스러운 돌방행동에 모든 남자들의 몸이 얼어붙은 그 찰나에 다시 일어나려는 신이의 허벅지를 양 손에 힘을 줘 강제로 벌리곤 이미 골반에 걸쳐진 바지를 재빠르게 내린 후 흉측하게 커다란 자지를 들이밀기 시작했다.

“이거 놔!! 하지 말라고!!!! 비..비켜!! 하지...하지 마!!”

필사적으로 나신인 몸을 비틀며 강한상의 자지를 피하려는 신이의 발버둥은 마이클의 커다란 두 손앞에선 너무 무력해 보일정도로 약해 보였다. 반 토막도 안 되는 신이를 강제로 눕히곤 허벅지를 있는 힘껏 오므리는 필사적인 반항에도 마이클의 자지는 점점 더 가까이 신이의 보지를 향해 다가가고 있었다.

“like a whore!! 한쿡여자는 다 암케다! 이거 한 번 맛보면 미친다!! 가만히 있으라고!!! 이.. 씨펄같은 게 어디서 반항이야!!”
“악!!.. 이거 놔!!!”

신이의 반항에 좀처럼 삽입이 이뤄지지 않자 더 화가 난 마이클이 신이의 머리채를 잡고는 그대로 매트리스에 상체를 엎드리게 한 채 등을 힘으로 짓누르기 시작했다. 다리를 매트 아래로 떨어트린 채 방금 전과는 달리 제대로 된 반항조차 하지 못하게 된 신이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더 소리를 지른다.

“아악!! 그..그만 해!!.. 태..태규씨!! 태규!!! 악!!”

순간 정신이 번뜩 들게 된다.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조차 제대로 구분 짓지 못하던 난 정말 멍하니 신이의 모습을 바라만 봤고 겨우 현실임을 깨닫게 된 신이의 애절한 부름과 외침에 정신을 번쩍 차리곤 순간적으로 몸을 날리게 된다.

신이의 엉덩이를 잡은 한 손으로 흉측하게 큰 자지를 막 보지 속에 밀어 넣으려는 마이클의 머리를 향해 정의의 사도 슈퍼맨처럼 멋지게 주먹을 뻗어 보는데.... 미끄러운 매트에서 도움닫기조차 제대로 못하고, 자지를 덜렁거리는 변태남의 모습처럼 조금은 흉측하게 그대로 몸을 날려 손이 아닌 머리로 마이클의 머리를 엄청난 충격을 느끼며 받아버렸다.

‘척..휘이힉~~~ 쾅!!~~~ 쿵!!!’

“Wak!!!~ Hukkkkkk!!!"

뭔가가 번쩍이며.. 순간 머릿속이 하얘지는 경험을 난생처음 하게 된다.
내 이성보다 본능이 먼저 내 육중한 몸을 한 마리의 벌처럼 공중에 날려 마이클의 머리를 머리로 제대로 받아버린 것까지도 꿈처럼 느껴지는 그 순간에..

“태규씨!!!”

신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짝!!!!’

요란한 따귀소리에 겨우 정신을 차린 난 이미 옷을 다 입고 있는 강한상과 신이를 보게 된다.
그리고 그 앞에 고개를 숙인 채 한 손으로 자신의 뺨을 감싸고 있는 정장차림의 한 남자.. 왼쪽 가슴에 금색으로 이 휘트니스 클럽의 매니저라 쓰여 있는 명찰을 달고 있는 남자를 볼 수 있었다.

“죄송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조치? 지금 조치라고 했나?”

50대로 보이는 남자가 살아온 세월의 반 정도밖에 안돼 보이는 강한상의 앞에 고개를 숙인 채 몇 번이나 사과를 하고 있었지만.. 강한상은 엉뚱하게도 화를 이 남자에게 풀고 있는 듯 보였다.

“어떤 조치를 할 건데?”
“...우..우선 마이클을 해고..하고.. 물적.. 심적 피해 보상도..”
“하~~.. 심적 보상이라.. 너 돈 많냐?”
“...”
“내가 누군지 몰라!?”
“정말 죄송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나불나불~.. 참나.. 녹음기냐? 했던 얘기 또 하고 또 하고.. 너 같은 새끼가 이 휘트니스 클럽의 매니저자리를 맡고 있으니까 발전이 없는 거 아니야! 회원들한테 딸년 시집간다고 자랑이나 하지 말고 일을 해야지! 일을! 매니저 일이 뭐야! 사고를 방지하거나 처리하는 거 아니냐고! 그런데 죄송합니다!?? 말로만 죄송하나!? 일본 야쿠자들도 실수를 하면 손가락으로 그 과오를 갚는데.. 이건 뭐 입으로만 나불대면 끝이야?”
“......소..손가락이요?”
“넌 깡패새끼들보다도 못한 쓰레기냐고!! 사람 말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정말..죄..송합니다.”
“내가 당신한테 죄송하다는 말 들으려고 일 년에 몇 십억씩 내고 후원을 하는 줄 알아!”
“.......”
“좋아. 그럼 당신도 책임을 통감하는 거 같으니까. 같이 사직시키면 되겠네. 맞지!?”
“가..강회장님.. 다..음 달이면 딸아이가 결혼을 하는데.. 제발 한 번 만 봐주..”
“그건 당신 사정이고!”

“으윽.. 머리야.. 아이고..아이고 머리야!!!”
“태..태규씨.. 괜찮아요?”

“소..손님 괜찮으십니까?”
“머리가 뽀개질 거 같은데.. 아이고..”
“조금만 기다리시면 저희 구급 팀에서..”
“119도 아니고 구급 팀이요?”
“.......네. 손님께서 원하시면 119로 전화를..”
“쪽팔리게 무슨.. 그것보다 마이클이란 놈은 괜찮습니까?”
“....네? 마이클은 당장 해고 하겠..”
“그게 아니고!!.. 내 머리가 워낙 돌머리라서 말이지.. 내가 이정도면 그 친구는 목이라도 꺽였을텐데 걱정돼서 물어보는 겁니다. 괜찮아요?”
“....잠시 기절만 했습니다.”
“다행이네.. 아.. 시벌 쪽팔리게..”
“강회장님한테 드린 말씀대로 물리적인 것뿐만 아닌 심적 피해 보상도 전부 저희가..”
“뭔 보상이요? 어차피 쪽팔린 일 하려다가 피 본건데.. 쉬쉬하고 넘어가는 게 서로 간에 좋은 거 아닙니까?”
“.....네??”

“형님!!!”
“응? 왜?”
“여기 형님이 나설 자리가 아니죠!”
“왜?”
“...네?”
“넌 안 쪽 팔리냐고.. 솔직히 마이클 그 친구한테 미안한 건 우리지! 비록 내가 들이받긴 했지만.. 기껏 바람 넣어 놓고는 클라이맥스에 그만하라고 하면! 그걸 참는 게 남자냐? 그런 걸 계산하고 미리 준비를 했어야 하는 건데.. 도대체 뭔 준비를 한 거야. 이런 초보적인 해프닝이나 일어나게 만들고..”
“....지..금... 말 다.. 하.셨..습..니까?”
“아니! 아직 남았다. 돈이 중하냐? 사람이 중하지! 어디 아버지뻘 되는 사람한테..”

갑자기 내 팔을 꽉 움켜쥔 신이의 행동에 말을 하다 말고 고개를 돌리게 된다.

“태..규씨 그만해요..”

‘아...차.............’

아직도 꿈을 꾸고 있다는 착각을 하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비아냥거림을 넘어 건방지게 강한상에게 훈계를 하고 앉아 있었다.
강한상에게 이렇게 행동을 하면 안 되는데.. 신이가 괴로워하는데도 꿈인지 현실인지도 구분 못하고 뒤늦게 달려들었던 내 자신한테 화가 났었고.. 방금 전 아버지뻘 대는 남자를 대하는 강한상의 태도에 너무나 화가 나 나도 모르게 주제넘은..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하고 있었다.. 내 입장도 잊은 채 말이다..

이미 화부터 낸 내 팔을 잡고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리는 신이의 모습에 곧 엄청나게 후회를 하게 되는데..... 어차피 죽을 목숨 끝까지....

강한상이 앞에 무릎이라도 꿇어야 되나?



--계속--

야설은 야설일 뿐~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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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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