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홀로서기
“ 으읔… 읔.. “
이두철의 신음 소리.. 지금 그는 자신의 아래에 자신과 배꼽을 맞추고 누워있는 여자의 몸속으로 자신의 정액을 모두 토해내고 있었다. 그리고 두철의 등은 비를 흠씬 맞은듯 땀을 머금은 채 달빛에 빛나고 있었고, 두 손은 여인과 마주잡아 엄마의 머리위로 팔을 벌리고 있었다…
“ 형수.. 좋았어요… 사랑해… 형수…. “
엄마는 드디어 자신의 모든 육체를 두철에게 바친 것이었다… 자신의 얼굴 자신의 가슴 그리고 가장 소중하게 보호되어 할 자신의 음부와 자신의 자궁속까지 남자의 흔적을 남겨버렸다..
엄마는 내가 지켜보는 가운데서 두철의 애무를 받으면 끊임없이 신음을 내지르고, 엄마의 양쪽다리 사이에 자리한 두철의 성기가 엄마의 음부를 뚫고 질속으로 헤쳐들어가 엄마와 결합을 하자 아얘 엄마의 엉덩이를 들여올려 두철의 성기를 더욱 안쪽으로 받아들이려 애를 썼다.
두철이 엄마의 허리를 양팔로 받치고 세차가 엄마의 음부에 자신의 성기를 쑤실때에는 엄마는 기절하는 듯 소리를 질렀고.. 엄마의 손은 두철의 등을 할퀴고 있었다.
그렇게 약 20여분이 흐른 후 두 나신은 절정을 맞이한채 서로의 몸을 포개어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 형수… 너무 좋았어.. 너무 훌륭한 몸인걸.. “
“ 형수라고.. 부르지.. 마세요.. “
“ …. 그럼 뭐라 부를까.. “
“ 그냥…. 이름을 불러주세요.. “
“ 그럴까.. 형수.. 아니… 경진씨.. “
이경진..
이제서야 밝히는 나의 엄마의 이름이다. 나이가 몇이냐구? 여자의 나이를 알아서 무엇하리.. 그러나 한가지 확실한건 나의 또래의 다른 엄마들보다는 분명 젊었다. 그리고 육체적 나이는 더욱 어려 보였다.
“ 경진씨는 이제 나의 여자야.. “
“ 그런 말 마세요… “
“ 왜.. 우린 이제부터 시작인거야.. 난 경진이를 내 여자로써 최고의 대우를 해줄것이고.. 경진이는 앞으로 나를 남편으로 모시고.. 나만 잘 따르면.. 돼.. “
“ 두철씨.. 아내는…. 따로 있잖아요.. “
이두철은 이미 아내가 있었다.. 게다가 자식들도 둘이나 있었다. 엄마는 그말을 꺼내며 입술을 깨물었다… 두철의 말은.. 엄마에게 자신의 첩이 되라고 하는것이나 다름 없었다.
“ 아내는… 무슨… 그 여자와 나는 그냥 법적인 부부일 뿐이야.. 내가 사랑하고 아끼고 싶은건.. 형수라고.. 아니.. 경진.. “
“ 그만하세요… 그냥.. 오늘만.. 두철씨 마음대로 저를 가지세요.. 그리고.. 이후로 깨끗이 잊으셨으면 좋겠어요.. “
“ 그런 얘기는 그만하고.. 그만 숙소로 가지.. 나는 아직 열기가 식지 않았다고.. “
두철은 엄마의 몸에서 자신의 몸을 일으킨 후 옷을 입었다. 그리고는 엄마의 옷가지를 챙겨 엄마에게 주었고 엄마도 다시 옷을 입고, 옷매무새를 정돈했다.
난 먼저 자리를 뜬 후.. 근방의 슈퍼를 찾아 소주를 샀다.. 아직까지 먹어본적이 없는 소주를 오늘 처음으로 마셔보고 싶었다. 생각보다 쓰다는 생각이 드는 소주를 안주없이 병채 한병을 들이켰다.. 그리고는 다시 한병을 들이켰다.
그리고.. 엄마가 있을 방갈로로 향했다.
훤히 내다보이는 거실에는 사람이 없었다. 나는 아까 보았던 창의 창문으로 다가가 창문틈사이로 방을 보았다.
술에 취한듯 앞이 조금씩 가물거려 벽에 손을 대고 집중했다… 분명 두명의 나신이 침대에 있었다. 한명은 누워있었고.. 나머지 한명은 누워있는 사람위에 엎드리고 앉아 신체의 가운데에 얼굴을 두고 있었다…
술에 눈이 풀려 누가 엄마인지 구분이 안되었다. 나는 눈을 비비고 다시한번 자세하게 방을 쳐다보았다.
위에 있는 것은 엄마였다.. 그리고 엄마는 남자의 성기를 입에 담고 있었다.. 엄마가 스스로 두철의 성기를 손으로 잡고 정성스럽게 그의 성기를 핥아주고, 빨아주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자 왠지 역겹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 자신도 미자와 관계를 가질 때 미자로부터 받았던 서비스였다. 그 때는 기분이 하늘을 날듯했는데.. 지금 3자의 입장에서 보니 그렇게 역겨울수가 없었다. 물론 두철은 지금 하늘을 날고 있겠지만…
나는 몸을 돌리고 벽에 기대 쭈그리고 앉았다…
( 이제 나는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 )
( 엄마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아무일 없던 듯 사는 것이 가능할까.. 만약 엄마가 두철을 따라 나를 버리고 떠나지는 않을까.. )
여러가지 생각들이 교차했다.. 그러나 명확하게 나름 정리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혼란만 오히려 가중될 뿐…
다시 몸을 일으켜 창을 보았다.
두 나신은 언제부터 결합을 시작했는지 한창 두철의 성기가 엄마의 음부를 공략하고 있었다. 엄마는 개처럼 엎드려져 있었다. 두철은 엄마의 유방을 두손으로 쥐어 주무르면서 엄마의 엉덩이 뒤로 뒷치기를 하는 중이었다.
창문 너머로 간간히 엄마의 신음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
더 이상 볼 수가 없었다..
자리를 뜬 나는 대기하고 있던 택시를 타고 인천으로 다시 돌아왔다.
다음날 밤 11시가 다되서야 엄마는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는 아무말 없이 자신의 방에서 잠이 들었다.
다음날부터 나는 엄마와 마주하기가 무서웠다.. 엄마도 나를 쳐다보기가 미안했었나보다.. 서로 그렇게 눈을 피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나는 자연스럽게 집을 나와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가만히 보면 엄마는 돌아온 이 후로도.. 간간히 두철을 만나는 것 같았다. 두철을 만나고 돌아오는 날이면 엄마의 복장은 화려했고.. 두손에는 매번 선물꾸러미들이 들려있었다.
아마도 두철과 쇼핑을 즐기고.. 밥을 먹고… 그리고는 근방 호텔이든 여관이든 들어가서 남녀가 즐길수 있는 가장 재미있는 오락을 즐기고 오는 것이 틀림 없었을 것이다.
엄마의 외도가 반복이 되고 또 나 와의 대화가 단절되면서.. 나는 점점 성격이 삐뚫어지기 시작했다.
학교와 인근에서 싸움짱이라고 소문이 나있어도 언제나 내가 먼저 사람을 괴롭힌 적은 없었다.. 그런데 요새들어 싸움의 시초는 언제나 내가 먼저였다. 가만히 지나가는 남녀 커플만 보아도 그냥 맘에 들지 않았고.. 두철과 비슷하게 생긴놈만 보면 무조건 시비를 걸어 폭력을 행사했다. 그러다 사고가 일어났다.
길을 걷고 있었다. 그날따라 왜 그 곳을 서성거렸는지는 모르겠다.. 내가 서있는 곳은 여관들이 빽빽히 들어선 골목이었다.. 그 골목에서 무엇을 찾으려고 했을까? 엄마가 나타나길 기다린것일까..?
그러나 나의 기다림의 끝에 나에게 걸려든 것은 웬 젊은 청년 하나였다. 몸은 튼튼하게 생겼고 머리는 깨끗하게 스포츠로 밀어 단정한 검은정장을 입은 청년 하나가 옆구리에 끼고 다가온 것은 중년의 여성이었다.
얼굴도 그닥 이쁘지 않았고.. 몸매도.. 어느정도 살집이 붙어 어디서나 볼수 있을만한 40대 가정주부의 모습이었다.
둘이 어울려 보이진 않았지만.. 내가 상관할 바는 아니었다.. 그런데.. 내 옆을 스치며 한 여관을 손으로 가르키며 여자에게 말을 건내는 청년의 말소리에 내 꼭지가 돌았다.
“ 형수님… 저리로 들어가시죠.. “
나는 몸을 돌려 그 놈의 면상에 주먹을 날렸다.. 영문도 모르고 맞았는 청년은 옆으로 꼬꾸라지며 넘어졌고.. 나는 넘어지는 그 청년의 복부를 발로 끝없이 강타했다..
이성을 잃고 끝없이 그 놈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사이 세명이 경찰관이 내 앞으로 나타나 나의 손목에 수갑을 채웠고.. 나는 경찰서로 연행이 되었다.
인천의 한 경찰서.. 강력반
“ 너 어느 조직 소속이야? “
수갑을 찬 채.. 형사의 책상 건너편에 앉아 있는 내게 담당형사가 물었던 말이다.
“ 네? “
“ 어디파냐고.. “
“ 전 그런 것 없습니다. “
“ 야.. 임마.. 니가 깐놈이 주안제일파.. 행동대장 중 하나인데… 그냥 때렸다고 장난해~! “
그러면서 형사는 내 얼굴에 책상위에 있던 서류를 던졌다.
“ 정말.. 그냥 아무생각없이 그런 일입니다. “
“ 이새끼.. 속 썩이네.. “
“ 정말입니다. “
“ 야! 김형사.. 이 새끼 바른말 할때까지 취조실 데려가서 담궈버려.. “
나는 김형사라는 사람에게 건물 구석에 있는 취조실로 끌려가 여러가지 고문에 구타를 당했다. 반나절동안 계속되는 구타의 나의 심신도 고통받고 지쳐갈 무렵.. 엄마가 찾아왔다. 엄마는 취조실 밖으로 나온 나의 모습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
“ 아이고.. 재호야.. 이게.. 어떻게 된거야.. 흑흑.. “
엄마의 눈물을 보자 엄마를 향한 미움이 잠시나마.. 사그러들었다..
엄마는 나에게 걱정하지 말라며 금방 나갈 수 있을꺼라고 했다. 그리고는 반나절이 더 지나서 나는 경찰서에서 풀려날 수 있었다.
경찰서에서 풀려난 나를 데리고 엄마는 근처 슈퍼에서 두부를 사다먹었다.. 그리고는 집으로가 그날 저녁.. 정말 푸짐하게 차려진 저녁을 먹었다…
식사 후 엄마와 부둥켜 안고 서로 울음을 터뜨린 후.. 나는 엄마에게 맹세했다.
“ 엄마.. 다시는 엄마 속 썩이지 않을께요… 엄마 죄송해요.. “
“ …………….. “
엄마는 말없이 내말을 받아주었다…
그리고는 오랜만에 엄마의 품에서 아주 편안하게 잠을 청했다…
다음날,
눈을 떴을 때.. 엄마는 내 옆에도.. 집안에도 없었다..
그리고 방 한쪽에 밥상이 차려져 있었고.. 어제와는 또 다른 반찬들이 수북히 쌓여 있었다.
밥을 해놓고 어디 외출한 줄로만 알고 차려는 밥을 뜨려는 찰나에 밥그릇 밑으로 쪽지가 놓여져 있는 것이 보여 쪽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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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아들.. 재호야..
엄마가 미안하구나.. 사랑하는 아들을 이렇게 두고 떠날수 밖에 없는 엄마를 용서해라.
아직 사랑을 다주지도 못하고.. 해준것도 없이 고생하는 너를 두고 떠나려고 하니 걱정이
너무 앞서 눈물이 흐른다..
재호야.. 엄마는 당분간 너를 만나러 돌아올 수 없을 것 같구나..
엄마는 너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너를 위해 어쩔수 없이 너를 떠나려는 것이니.. 아파하지말고
울지말고.. 씩씩하게 살아야 한다.
널 위해.. 엄마가 해줄수 있는 일이 없구나…
정말 미안하다.. 나의 아들 재호..
너의 가방속에 내가 돈을 넣어두었다.. 아끼면서 긴요하게 쓰고 꼭 잘 살아야 한다
언제나 옆에서 너를 지켜볼께…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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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말을 할 수 없는 충격…
엄마가 사라졌다.. 아니.. 나를 버리고 떠났다…
엄마를 찾을 수도 없다.. 이 넓은 세상에 엄마는 어디로 갔을까.. 게다가 짐작이 갈만한 사람 이두철이 어디에 있는지도 나는 몰랐다.
말을 잃고 폐인이 되어 집에만 있기를 일주일.. 나의 학교에서 선생님이 찾아왔다.
나의 담임이었던.. 정영아 선생님
정영아 선생님은 인천제일포고의 꽃이라고 불리었다. 항상 사람들을 대할때는 친철한 미소를 띄고 있었고 환한 웃음은 백만불짜리 미소로 불렸다. 게다가 이제 겨우 3년차 선생님으로서 나이도 젊어 학생이며, 교사며 할 것없이 언제나 인기 만점이었고 정영아선생의 주변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넘쳐났다.
정영아선생님 오늘 1주일째 결석을 하고 있는 내가 걱정되어 가정방문차 우리집에 찾아온것이었다.
“ 재호야.. 이게.. 무슨일이니.. 학교에도 안나오고.. 게다가 집안 꼴하며.. 행색이.. 왜? “
“ ……………….. “
“ 재호야.. 말 좀 해봐.. 무슨 일있니? “
“ 꺼져… “
나의 입에서 나온 첫 한마디…
나는 엄마가 가출을 한 이후 사람들에 대한 적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여자에 대한 적대감일까..
아무튼 내 앞에 있는 선생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언제나 밝은 미소를 보이며 사람을 마음을 즐겁게 만들어주었던 천사 같은 선생이었지만.. 오늘 나의 눈에는 짜증나는 하나의 암컷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 재호야!! 그게 무슨 말버릇이니.. 선생님이 걱정되서 물어보는건데.. 아악~~ “
나는 선생님이 말을 하는 도중에 선생을 발로 차 밀어버렸다.
“ 당장 꺼지라고.. 큰일 내기 전에.. “
“ 재호야…….. “
선생도 나의 과격한 행동에 많이 놀란 듯 했다.
밀쳐 넘어진 선생의 몸은 한쪽 벽에 기댄채 양손으로 상체를 지탱하고 있었고 두다리는 접은 채로 몸에 바싹붙여 오므린 자세를 하고 있었다.
나는 일주일을 혼자 실성하듯 지낸 시간때문인지 이성적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다. 그리고 앞의 선생이 갑자기 나의 스트레스와 과격한 욕구를 풀기위한 대상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내가 선생을 향해 보내는 눈빛이 달라지자 선생도 어느정도 눈치가 있는지 갑자기 겁을 먹은 표정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 재호야… 왜 그러니… 안되겠다… 선생님 지금… 가봐야돼서.. “
선생은 갑자기 몸을 추스리고 일어나 문쪽으로 다가가 문을 열기 시작했고 나는 그런 선생을 물끄러미 쳐다보다가 잽싸게 일어서 선생의 뒷 머리카락을 낚아챘다.
“ 아~~ 악~~ “
뒷목이 꺾인채로 내가 이끄는 대로 선생은 다시 방바닥에 뒷걸음질치며 내동댕이쳐 졌다.
“ 재호야.. 왜… 이래… “
“ 닥쳐… 그리고… 옷벗어.. “
“ 뭐?...!!!... 무슨.. “
“ 열 셀동안 안벗으면 한 대다.. “
“ 재… 호… 야… “
“ 하나 ”
선생은 이 상황이 믿기지 않는듯 얼어붙어 있었다.
“ 열! “
퍽.. 소리와 함께… 재호는 발로 선생의 배를 걷어찼다…
“ 악~~~~ “
“ 다시 센다.. 하나.. “
선생은 거세게 차인 배를 손으로 움켜 잡으며 고통스런 표정을 짓고 있었다…
“ 다시 열! “
퍽.. 소리와 함께.. 다시한번 선생의 배를 걷어찼다…
“ 악…. 흑흑.. “
선생은 눈물을 흘리며… 재호에게 애원하기 시작했다.
“ 재호야… 제발… 왜.. 그러는 거니… 살려줘.. 재호야.. “
“ 다시 센다… 하나~ “
그리고는 아홉이 될때까지 선생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 다시 열~~~! “
재호가 다시한번 선생의 배를 걷어차기 위해 발을 들었을 때.. 선생이 갑자기 손을 들어 멈추라는 표시를 하고는 말을 했다..
“ 잠깐… 재호야.. 알았어.. 잠깐만… “
“ 벗어.. “
“ 재호야… 제발.. 정신 좀 차리고.. 난 니 담임선생이야.. 이러면 안돼.. “
“ 열! “
퍽..퍽… 이번엔 두번의 발길질..
그리고는 선생은 더 이상 말이 통할 것 같지 않자… 눈물이 흐르는 상태로 자신의 투피스 정장 상의와 하의바지를 탈의했다. 그리고 안에 입고 있던 블라우스도 벗어 버렸다.
정영아 선생은 몸에는 내의 두개만이 걸쳐진채 치욕스런 표정을 지으며.. 주저 앉아 울고 있었다.
“ 다음.. “
나는 속옷을 마저 벗을것을 이야기 했고.. 선생 또한 다음이란 말의 의미를 이미 알고 있었다.
“….. 제잘… 재호야.. 이건…… “
나는 다시 발길질의 자세를 취했고.. 선생은 이내 포기한 채로 브래지어와 팬티를 모두 벗어 내렸다.
“ 누워… “
실오라기 하나 없이 벗겨진 선생의 몸을 잠시 바라보던 나는 선생에게 바닥에 누울것을 명령했다. 선생은 앞으로 다가올 일을 이미 예상한 채.. 치욕스런 이 순간을 탈피하는 방법이라고는 눈을 감은채 시간이 빨리 지나가길 기다리는 방법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자리에 누워 입술을 깨물고 눈을 질끈 감아 내렸다.. 그리고는 팔로 양 가슴을 가린채 누워있었다.
나는 바지와 팬티만을 벗어 내리고 정영아 선생의 다리 가운데에 자리를 잡아 양다리의 종아리를 잡고 벌려 내가 자리하기 쉽도록 자세를 만들었다. 그리고는 바로 선생의 몸 속에 나의 성기를 밀어넣었다..
“ 아… 악…. 아퍼.. 제발.. “
매마른 선생의 음부 때문에 나의 물건 또한 아파왔기 때문에.. 다시 물건을 빼고 나의 침을 잔뜩 선생의 음부안으로 발라넣었다. 그리고는 다시 자세를 잡고 나의 성기를 뿌리 끝까지 선생의 몸속에 삽입시켰다.
선생은 눈을 꼭 감은채로 이 현실을 도피하려는 듯한 표정을 지었지만.. 나는 괘념치 않았다.. 나는 지금 섹스를 즐기려는 생각이 없었다.. 단순한 파괴본능만 남아 있었을 뿐이었다.
나는 성기를 한번은 매우 느린속도로 삽입시켰다가.. 또 한번은 매우 빠른속도로 찔러 넣었다. 그렇게 몇번을 반복하자 선생의 등이 휘면서 나의 삽입을 느껴하는 몸짓을 보였다..
( 역시 여자들이란.. 짐승과 다를께..뭐야.. 재수없어… )
나는 나의 물건에 반응하는 선생의 모습이 싫었다.. 사랑 없이도 이렇게 쉽게 반응할 수 있는 여자의 몸에 조롱했다.
나는 점점 삽입하는 속도를 빨리하여 선생의 몸 속에 나의 물건을 왕복시켰고 치골이 맞닿는 소리가 너무나 크게 울려퍼졌다.
선생은.. 나의 펌프질에 미칠 것 같은 표정을 지으며.. 머리를 좌우로 흔들었고.. 선생은 두 팔은 힘이 잔뜩 들어간채로… 자신의 입을 막아.. 신음이 새 나오지 못하도록 막고 있었다.
나는 절정이 다가오자 선생의 자궁을 뚫어버릴 기세로 내 물건을 선생의 몸속에 세차게 전진시켰고.. 나의 물건에서는 세찬 파도를 치며 정액을 방출시키기 시작했다…
“ 아.. 흑.. “
선생은 끝내 참지 못하고 마지막 신음을 흘렸으며.. 온 몸을 진동하듯 떨고 있었다.
한 차례 폭풍이 지나간 것 처럼 두 남녀는 짙은 한숨을 쉬며… 서로 부둥켜 안은채.. 여운을 느꼈고.. 나는 잠시 뒤 선생의 몸위에서 일어나… 다시 나의 옷을 챙겨 입었다..
그리고는 집 밖으로 나가 버렸다..
다시 집으로 돌아왔을 때.. 정영아 선생은 집에 없었다.. 그리고 조금 전 일을 치뤘던 자리에는 그 때는 확인하지 못했던 새빨간 선혈자국이 남아 있었다..
분명.. 정영아 선생은 오늘.. 나에게 처녀를 바쳤던 것이었다.
정영아 선생과의 일이 있은 후.. 나는 제정신으로 돌아왔다.. 그리고는 한 참을 생각한 뒤에.. 다음날 학교를 찾았다..
담임이었던 정영아 선생은 한달간.. 휴가를 신청하고 오늘부터 학고에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나는 정영아 선생에게 쓴 조그마한 메모편지를 책상에 남기고.. 학교에 자퇴서를 냈다.
한동안 학교에 출석하지 않았던 나는 의외로 쉽게 자퇴처리가 되었다…
보름을 방황했다.. 혼자서 살아나가야 할 방법을 찾아야 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조직에 들어가는 길 밖에 없었다… 그러나 아는 조직이 없었다.. 이런 삶을 살거라고는 생각해보지 않았었기 때문에.. 조직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차 몰랐다.
그러다가 떠오른 조직이름이 인천제일파였다..
저번 경찰서에 잡혀갔을 때 형사의 입에서 나왔던 내가 폭행했던 조폭놈이 인천제일파 소속이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나는 다니던 학교에서 좀 논다고 껄렁대던 용수라는 놈에게 접근하여 인천제일파의 조직에 들어가는 법을 찾았다.
그리고는 방법을 찾았다…
[ 5편 끝.. ]
“ 으읔… 읔.. “
이두철의 신음 소리.. 지금 그는 자신의 아래에 자신과 배꼽을 맞추고 누워있는 여자의 몸속으로 자신의 정액을 모두 토해내고 있었다. 그리고 두철의 등은 비를 흠씬 맞은듯 땀을 머금은 채 달빛에 빛나고 있었고, 두 손은 여인과 마주잡아 엄마의 머리위로 팔을 벌리고 있었다…
“ 형수.. 좋았어요… 사랑해… 형수…. “
엄마는 드디어 자신의 모든 육체를 두철에게 바친 것이었다… 자신의 얼굴 자신의 가슴 그리고 가장 소중하게 보호되어 할 자신의 음부와 자신의 자궁속까지 남자의 흔적을 남겨버렸다..
엄마는 내가 지켜보는 가운데서 두철의 애무를 받으면 끊임없이 신음을 내지르고, 엄마의 양쪽다리 사이에 자리한 두철의 성기가 엄마의 음부를 뚫고 질속으로 헤쳐들어가 엄마와 결합을 하자 아얘 엄마의 엉덩이를 들여올려 두철의 성기를 더욱 안쪽으로 받아들이려 애를 썼다.
두철이 엄마의 허리를 양팔로 받치고 세차가 엄마의 음부에 자신의 성기를 쑤실때에는 엄마는 기절하는 듯 소리를 질렀고.. 엄마의 손은 두철의 등을 할퀴고 있었다.
그렇게 약 20여분이 흐른 후 두 나신은 절정을 맞이한채 서로의 몸을 포개어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 형수… 너무 좋았어.. 너무 훌륭한 몸인걸.. “
“ 형수라고.. 부르지.. 마세요.. “
“ …. 그럼 뭐라 부를까.. “
“ 그냥…. 이름을 불러주세요.. “
“ 그럴까.. 형수.. 아니… 경진씨.. “
이경진..
이제서야 밝히는 나의 엄마의 이름이다. 나이가 몇이냐구? 여자의 나이를 알아서 무엇하리.. 그러나 한가지 확실한건 나의 또래의 다른 엄마들보다는 분명 젊었다. 그리고 육체적 나이는 더욱 어려 보였다.
“ 경진씨는 이제 나의 여자야.. “
“ 그런 말 마세요… “
“ 왜.. 우린 이제부터 시작인거야.. 난 경진이를 내 여자로써 최고의 대우를 해줄것이고.. 경진이는 앞으로 나를 남편으로 모시고.. 나만 잘 따르면.. 돼.. “
“ 두철씨.. 아내는…. 따로 있잖아요.. “
이두철은 이미 아내가 있었다.. 게다가 자식들도 둘이나 있었다. 엄마는 그말을 꺼내며 입술을 깨물었다… 두철의 말은.. 엄마에게 자신의 첩이 되라고 하는것이나 다름 없었다.
“ 아내는… 무슨… 그 여자와 나는 그냥 법적인 부부일 뿐이야.. 내가 사랑하고 아끼고 싶은건.. 형수라고.. 아니.. 경진.. “
“ 그만하세요… 그냥.. 오늘만.. 두철씨 마음대로 저를 가지세요.. 그리고.. 이후로 깨끗이 잊으셨으면 좋겠어요.. “
“ 그런 얘기는 그만하고.. 그만 숙소로 가지.. 나는 아직 열기가 식지 않았다고.. “
두철은 엄마의 몸에서 자신의 몸을 일으킨 후 옷을 입었다. 그리고는 엄마의 옷가지를 챙겨 엄마에게 주었고 엄마도 다시 옷을 입고, 옷매무새를 정돈했다.
난 먼저 자리를 뜬 후.. 근방의 슈퍼를 찾아 소주를 샀다.. 아직까지 먹어본적이 없는 소주를 오늘 처음으로 마셔보고 싶었다. 생각보다 쓰다는 생각이 드는 소주를 안주없이 병채 한병을 들이켰다.. 그리고는 다시 한병을 들이켰다.
그리고.. 엄마가 있을 방갈로로 향했다.
훤히 내다보이는 거실에는 사람이 없었다. 나는 아까 보았던 창의 창문으로 다가가 창문틈사이로 방을 보았다.
술에 취한듯 앞이 조금씩 가물거려 벽에 손을 대고 집중했다… 분명 두명의 나신이 침대에 있었다. 한명은 누워있었고.. 나머지 한명은 누워있는 사람위에 엎드리고 앉아 신체의 가운데에 얼굴을 두고 있었다…
술에 눈이 풀려 누가 엄마인지 구분이 안되었다. 나는 눈을 비비고 다시한번 자세하게 방을 쳐다보았다.
위에 있는 것은 엄마였다.. 그리고 엄마는 남자의 성기를 입에 담고 있었다.. 엄마가 스스로 두철의 성기를 손으로 잡고 정성스럽게 그의 성기를 핥아주고, 빨아주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자 왠지 역겹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 자신도 미자와 관계를 가질 때 미자로부터 받았던 서비스였다. 그 때는 기분이 하늘을 날듯했는데.. 지금 3자의 입장에서 보니 그렇게 역겨울수가 없었다. 물론 두철은 지금 하늘을 날고 있겠지만…
나는 몸을 돌리고 벽에 기대 쭈그리고 앉았다…
( 이제 나는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 )
( 엄마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아무일 없던 듯 사는 것이 가능할까.. 만약 엄마가 두철을 따라 나를 버리고 떠나지는 않을까.. )
여러가지 생각들이 교차했다.. 그러나 명확하게 나름 정리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혼란만 오히려 가중될 뿐…
다시 몸을 일으켜 창을 보았다.
두 나신은 언제부터 결합을 시작했는지 한창 두철의 성기가 엄마의 음부를 공략하고 있었다. 엄마는 개처럼 엎드려져 있었다. 두철은 엄마의 유방을 두손으로 쥐어 주무르면서 엄마의 엉덩이 뒤로 뒷치기를 하는 중이었다.
창문 너머로 간간히 엄마의 신음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
더 이상 볼 수가 없었다..
자리를 뜬 나는 대기하고 있던 택시를 타고 인천으로 다시 돌아왔다.
다음날 밤 11시가 다되서야 엄마는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는 아무말 없이 자신의 방에서 잠이 들었다.
다음날부터 나는 엄마와 마주하기가 무서웠다.. 엄마도 나를 쳐다보기가 미안했었나보다.. 서로 그렇게 눈을 피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나는 자연스럽게 집을 나와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가만히 보면 엄마는 돌아온 이 후로도.. 간간히 두철을 만나는 것 같았다. 두철을 만나고 돌아오는 날이면 엄마의 복장은 화려했고.. 두손에는 매번 선물꾸러미들이 들려있었다.
아마도 두철과 쇼핑을 즐기고.. 밥을 먹고… 그리고는 근방 호텔이든 여관이든 들어가서 남녀가 즐길수 있는 가장 재미있는 오락을 즐기고 오는 것이 틀림 없었을 것이다.
엄마의 외도가 반복이 되고 또 나 와의 대화가 단절되면서.. 나는 점점 성격이 삐뚫어지기 시작했다.
학교와 인근에서 싸움짱이라고 소문이 나있어도 언제나 내가 먼저 사람을 괴롭힌 적은 없었다.. 그런데 요새들어 싸움의 시초는 언제나 내가 먼저였다. 가만히 지나가는 남녀 커플만 보아도 그냥 맘에 들지 않았고.. 두철과 비슷하게 생긴놈만 보면 무조건 시비를 걸어 폭력을 행사했다. 그러다 사고가 일어났다.
길을 걷고 있었다. 그날따라 왜 그 곳을 서성거렸는지는 모르겠다.. 내가 서있는 곳은 여관들이 빽빽히 들어선 골목이었다.. 그 골목에서 무엇을 찾으려고 했을까? 엄마가 나타나길 기다린것일까..?
그러나 나의 기다림의 끝에 나에게 걸려든 것은 웬 젊은 청년 하나였다. 몸은 튼튼하게 생겼고 머리는 깨끗하게 스포츠로 밀어 단정한 검은정장을 입은 청년 하나가 옆구리에 끼고 다가온 것은 중년의 여성이었다.
얼굴도 그닥 이쁘지 않았고.. 몸매도.. 어느정도 살집이 붙어 어디서나 볼수 있을만한 40대 가정주부의 모습이었다.
둘이 어울려 보이진 않았지만.. 내가 상관할 바는 아니었다.. 그런데.. 내 옆을 스치며 한 여관을 손으로 가르키며 여자에게 말을 건내는 청년의 말소리에 내 꼭지가 돌았다.
“ 형수님… 저리로 들어가시죠.. “
나는 몸을 돌려 그 놈의 면상에 주먹을 날렸다.. 영문도 모르고 맞았는 청년은 옆으로 꼬꾸라지며 넘어졌고.. 나는 넘어지는 그 청년의 복부를 발로 끝없이 강타했다..
이성을 잃고 끝없이 그 놈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사이 세명이 경찰관이 내 앞으로 나타나 나의 손목에 수갑을 채웠고.. 나는 경찰서로 연행이 되었다.
인천의 한 경찰서.. 강력반
“ 너 어느 조직 소속이야? “
수갑을 찬 채.. 형사의 책상 건너편에 앉아 있는 내게 담당형사가 물었던 말이다.
“ 네? “
“ 어디파냐고.. “
“ 전 그런 것 없습니다. “
“ 야.. 임마.. 니가 깐놈이 주안제일파.. 행동대장 중 하나인데… 그냥 때렸다고 장난해~! “
그러면서 형사는 내 얼굴에 책상위에 있던 서류를 던졌다.
“ 정말.. 그냥 아무생각없이 그런 일입니다. “
“ 이새끼.. 속 썩이네.. “
“ 정말입니다. “
“ 야! 김형사.. 이 새끼 바른말 할때까지 취조실 데려가서 담궈버려.. “
나는 김형사라는 사람에게 건물 구석에 있는 취조실로 끌려가 여러가지 고문에 구타를 당했다. 반나절동안 계속되는 구타의 나의 심신도 고통받고 지쳐갈 무렵.. 엄마가 찾아왔다. 엄마는 취조실 밖으로 나온 나의 모습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
“ 아이고.. 재호야.. 이게.. 어떻게 된거야.. 흑흑.. “
엄마의 눈물을 보자 엄마를 향한 미움이 잠시나마.. 사그러들었다..
엄마는 나에게 걱정하지 말라며 금방 나갈 수 있을꺼라고 했다. 그리고는 반나절이 더 지나서 나는 경찰서에서 풀려날 수 있었다.
경찰서에서 풀려난 나를 데리고 엄마는 근처 슈퍼에서 두부를 사다먹었다.. 그리고는 집으로가 그날 저녁.. 정말 푸짐하게 차려진 저녁을 먹었다…
식사 후 엄마와 부둥켜 안고 서로 울음을 터뜨린 후.. 나는 엄마에게 맹세했다.
“ 엄마.. 다시는 엄마 속 썩이지 않을께요… 엄마 죄송해요.. “
“ …………….. “
엄마는 말없이 내말을 받아주었다…
그리고는 오랜만에 엄마의 품에서 아주 편안하게 잠을 청했다…
다음날,
눈을 떴을 때.. 엄마는 내 옆에도.. 집안에도 없었다..
그리고 방 한쪽에 밥상이 차려져 있었고.. 어제와는 또 다른 반찬들이 수북히 쌓여 있었다.
밥을 해놓고 어디 외출한 줄로만 알고 차려는 밥을 뜨려는 찰나에 밥그릇 밑으로 쪽지가 놓여져 있는 것이 보여 쪽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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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아들.. 재호야..
엄마가 미안하구나.. 사랑하는 아들을 이렇게 두고 떠날수 밖에 없는 엄마를 용서해라.
아직 사랑을 다주지도 못하고.. 해준것도 없이 고생하는 너를 두고 떠나려고 하니 걱정이
너무 앞서 눈물이 흐른다..
재호야.. 엄마는 당분간 너를 만나러 돌아올 수 없을 것 같구나..
엄마는 너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너를 위해 어쩔수 없이 너를 떠나려는 것이니.. 아파하지말고
울지말고.. 씩씩하게 살아야 한다.
널 위해.. 엄마가 해줄수 있는 일이 없구나…
정말 미안하다.. 나의 아들 재호..
너의 가방속에 내가 돈을 넣어두었다.. 아끼면서 긴요하게 쓰고 꼭 잘 살아야 한다
언제나 옆에서 너를 지켜볼께…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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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말을 할 수 없는 충격…
엄마가 사라졌다.. 아니.. 나를 버리고 떠났다…
엄마를 찾을 수도 없다.. 이 넓은 세상에 엄마는 어디로 갔을까.. 게다가 짐작이 갈만한 사람 이두철이 어디에 있는지도 나는 몰랐다.
말을 잃고 폐인이 되어 집에만 있기를 일주일.. 나의 학교에서 선생님이 찾아왔다.
나의 담임이었던.. 정영아 선생님
정영아 선생님은 인천제일포고의 꽃이라고 불리었다. 항상 사람들을 대할때는 친철한 미소를 띄고 있었고 환한 웃음은 백만불짜리 미소로 불렸다. 게다가 이제 겨우 3년차 선생님으로서 나이도 젊어 학생이며, 교사며 할 것없이 언제나 인기 만점이었고 정영아선생의 주변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넘쳐났다.
정영아선생님 오늘 1주일째 결석을 하고 있는 내가 걱정되어 가정방문차 우리집에 찾아온것이었다.
“ 재호야.. 이게.. 무슨일이니.. 학교에도 안나오고.. 게다가 집안 꼴하며.. 행색이.. 왜? “
“ ……………….. “
“ 재호야.. 말 좀 해봐.. 무슨 일있니? “
“ 꺼져… “
나의 입에서 나온 첫 한마디…
나는 엄마가 가출을 한 이후 사람들에 대한 적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여자에 대한 적대감일까..
아무튼 내 앞에 있는 선생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언제나 밝은 미소를 보이며 사람을 마음을 즐겁게 만들어주었던 천사 같은 선생이었지만.. 오늘 나의 눈에는 짜증나는 하나의 암컷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 재호야!! 그게 무슨 말버릇이니.. 선생님이 걱정되서 물어보는건데.. 아악~~ “
나는 선생님이 말을 하는 도중에 선생을 발로 차 밀어버렸다.
“ 당장 꺼지라고.. 큰일 내기 전에.. “
“ 재호야…….. “
선생도 나의 과격한 행동에 많이 놀란 듯 했다.
밀쳐 넘어진 선생의 몸은 한쪽 벽에 기댄채 양손으로 상체를 지탱하고 있었고 두다리는 접은 채로 몸에 바싹붙여 오므린 자세를 하고 있었다.
나는 일주일을 혼자 실성하듯 지낸 시간때문인지 이성적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다. 그리고 앞의 선생이 갑자기 나의 스트레스와 과격한 욕구를 풀기위한 대상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내가 선생을 향해 보내는 눈빛이 달라지자 선생도 어느정도 눈치가 있는지 갑자기 겁을 먹은 표정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 재호야… 왜 그러니… 안되겠다… 선생님 지금… 가봐야돼서.. “
선생은 갑자기 몸을 추스리고 일어나 문쪽으로 다가가 문을 열기 시작했고 나는 그런 선생을 물끄러미 쳐다보다가 잽싸게 일어서 선생의 뒷 머리카락을 낚아챘다.
“ 아~~ 악~~ “
뒷목이 꺾인채로 내가 이끄는 대로 선생은 다시 방바닥에 뒷걸음질치며 내동댕이쳐 졌다.
“ 재호야.. 왜… 이래… “
“ 닥쳐… 그리고… 옷벗어.. “
“ 뭐?...!!!... 무슨.. “
“ 열 셀동안 안벗으면 한 대다.. “
“ 재… 호… 야… “
“ 하나 ”
선생은 이 상황이 믿기지 않는듯 얼어붙어 있었다.
“ 열! “
퍽.. 소리와 함께… 재호는 발로 선생의 배를 걷어찼다…
“ 악~~~~ “
“ 다시 센다.. 하나.. “
선생은 거세게 차인 배를 손으로 움켜 잡으며 고통스런 표정을 짓고 있었다…
“ 다시 열! “
퍽.. 소리와 함께.. 다시한번 선생의 배를 걷어찼다…
“ 악…. 흑흑.. “
선생은 눈물을 흘리며… 재호에게 애원하기 시작했다.
“ 재호야… 제발… 왜.. 그러는 거니… 살려줘.. 재호야.. “
“ 다시 센다… 하나~ “
그리고는 아홉이 될때까지 선생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 다시 열~~~! “
재호가 다시한번 선생의 배를 걷어차기 위해 발을 들었을 때.. 선생이 갑자기 손을 들어 멈추라는 표시를 하고는 말을 했다..
“ 잠깐… 재호야.. 알았어.. 잠깐만… “
“ 벗어.. “
“ 재호야… 제발.. 정신 좀 차리고.. 난 니 담임선생이야.. 이러면 안돼.. “
“ 열! “
퍽..퍽… 이번엔 두번의 발길질..
그리고는 선생은 더 이상 말이 통할 것 같지 않자… 눈물이 흐르는 상태로 자신의 투피스 정장 상의와 하의바지를 탈의했다. 그리고 안에 입고 있던 블라우스도 벗어 버렸다.
정영아 선생은 몸에는 내의 두개만이 걸쳐진채 치욕스런 표정을 지으며.. 주저 앉아 울고 있었다.
“ 다음.. “
나는 속옷을 마저 벗을것을 이야기 했고.. 선생 또한 다음이란 말의 의미를 이미 알고 있었다.
“….. 제잘… 재호야.. 이건…… “
나는 다시 발길질의 자세를 취했고.. 선생은 이내 포기한 채로 브래지어와 팬티를 모두 벗어 내렸다.
“ 누워… “
실오라기 하나 없이 벗겨진 선생의 몸을 잠시 바라보던 나는 선생에게 바닥에 누울것을 명령했다. 선생은 앞으로 다가올 일을 이미 예상한 채.. 치욕스런 이 순간을 탈피하는 방법이라고는 눈을 감은채 시간이 빨리 지나가길 기다리는 방법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자리에 누워 입술을 깨물고 눈을 질끈 감아 내렸다.. 그리고는 팔로 양 가슴을 가린채 누워있었다.
나는 바지와 팬티만을 벗어 내리고 정영아 선생의 다리 가운데에 자리를 잡아 양다리의 종아리를 잡고 벌려 내가 자리하기 쉽도록 자세를 만들었다. 그리고는 바로 선생의 몸 속에 나의 성기를 밀어넣었다..
“ 아… 악…. 아퍼.. 제발.. “
매마른 선생의 음부 때문에 나의 물건 또한 아파왔기 때문에.. 다시 물건을 빼고 나의 침을 잔뜩 선생의 음부안으로 발라넣었다. 그리고는 다시 자세를 잡고 나의 성기를 뿌리 끝까지 선생의 몸속에 삽입시켰다.
선생은 눈을 꼭 감은채로 이 현실을 도피하려는 듯한 표정을 지었지만.. 나는 괘념치 않았다.. 나는 지금 섹스를 즐기려는 생각이 없었다.. 단순한 파괴본능만 남아 있었을 뿐이었다.
나는 성기를 한번은 매우 느린속도로 삽입시켰다가.. 또 한번은 매우 빠른속도로 찔러 넣었다. 그렇게 몇번을 반복하자 선생의 등이 휘면서 나의 삽입을 느껴하는 몸짓을 보였다..
( 역시 여자들이란.. 짐승과 다를께..뭐야.. 재수없어… )
나는 나의 물건에 반응하는 선생의 모습이 싫었다.. 사랑 없이도 이렇게 쉽게 반응할 수 있는 여자의 몸에 조롱했다.
나는 점점 삽입하는 속도를 빨리하여 선생의 몸 속에 나의 물건을 왕복시켰고 치골이 맞닿는 소리가 너무나 크게 울려퍼졌다.
선생은.. 나의 펌프질에 미칠 것 같은 표정을 지으며.. 머리를 좌우로 흔들었고.. 선생은 두 팔은 힘이 잔뜩 들어간채로… 자신의 입을 막아.. 신음이 새 나오지 못하도록 막고 있었다.
나는 절정이 다가오자 선생의 자궁을 뚫어버릴 기세로 내 물건을 선생의 몸속에 세차게 전진시켰고.. 나의 물건에서는 세찬 파도를 치며 정액을 방출시키기 시작했다…
“ 아.. 흑.. “
선생은 끝내 참지 못하고 마지막 신음을 흘렸으며.. 온 몸을 진동하듯 떨고 있었다.
한 차례 폭풍이 지나간 것 처럼 두 남녀는 짙은 한숨을 쉬며… 서로 부둥켜 안은채.. 여운을 느꼈고.. 나는 잠시 뒤 선생의 몸위에서 일어나… 다시 나의 옷을 챙겨 입었다..
그리고는 집 밖으로 나가 버렸다..
다시 집으로 돌아왔을 때.. 정영아 선생은 집에 없었다.. 그리고 조금 전 일을 치뤘던 자리에는 그 때는 확인하지 못했던 새빨간 선혈자국이 남아 있었다..
분명.. 정영아 선생은 오늘.. 나에게 처녀를 바쳤던 것이었다.
정영아 선생과의 일이 있은 후.. 나는 제정신으로 돌아왔다.. 그리고는 한 참을 생각한 뒤에.. 다음날 학교를 찾았다..
담임이었던 정영아 선생은 한달간.. 휴가를 신청하고 오늘부터 학고에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나는 정영아 선생에게 쓴 조그마한 메모편지를 책상에 남기고.. 학교에 자퇴서를 냈다.
한동안 학교에 출석하지 않았던 나는 의외로 쉽게 자퇴처리가 되었다…
보름을 방황했다.. 혼자서 살아나가야 할 방법을 찾아야 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조직에 들어가는 길 밖에 없었다… 그러나 아는 조직이 없었다.. 이런 삶을 살거라고는 생각해보지 않았었기 때문에.. 조직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차 몰랐다.
그러다가 떠오른 조직이름이 인천제일파였다..
저번 경찰서에 잡혀갔을 때 형사의 입에서 나왔던 내가 폭행했던 조폭놈이 인천제일파 소속이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나는 다니던 학교에서 좀 논다고 껄렁대던 용수라는 놈에게 접근하여 인천제일파의 조직에 들어가는 법을 찾았다.
그리고는 방법을 찾았다…
[ 5편 끝.. ]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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