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민혁씨와 술을 다시 마시러 나간후에도 나는 잠이 오지를 않았다.
사실은 어제일 이후로 아내가 잠든 사이에 아내몰래 거실과 우리방 ,민혁의 방 그리고
민혁의 차에도 립밤 크기의 초소형 캠코더를 미리 장치해 놓았다.
랩탑 컴퓨터를 켜니 1-4번의 캠이 한눈에 들어오고 1번캠에 아내와 민혁씨가 소파에 나란히
앉아서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와인을 마시고 있었다.
남들이 보면 두사람이 부부인 것처럼 다정해 보일정도였다.
순간 질투가 생겼지만 1시간이 넘게 두사람에게는 아무일도 일어 나지 않았고
너무나 쓸데 없는 대화가 이어지는걸 보고 조금은 안심이 되었다.
어차피 녹음을 내일 틀어서 확인해 보면 되니까 몇시간이라도 눈을 붙여야 내일 일을 갈수가
있을거 같았다.
잠간 눈을 붙였다 뜬거 같은데 알람소리에 깨서 일어나니 아침이 환하게 밝아 있고
아내는 여전히 옆에 없었다.
‘둘이 잠도 안자고 아내는 아예 방에도 안들어 온거 아냐?’
순간 의심과 함께 짜증이 났지만 이따가 캠을 보면 알것이고 빨리 준비를 해야
일을 갈수가 있기에 샤워를 하고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가자 아내가 부엌에서
밝은 얼굴로 맞어준다.
“잘잤어요 여보?”
“아니...당신 잠 안잤어?”
“안자긴요....1시간전에 일어나서 자기 먹을 아침했죠...
어서 된장찌개에 한술뜨고 가세요..”
“민혁씨는 ?”
“아직 자는 것 같아요......이따 10시쯤 운전교육하러 간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자기 그렇게 입고 이따가 운전배우러 갈거야?”
흰색 미니에 가까운 스커트를 입고 가슴선이 다 드러나 보이는 브이넥 얇은 블라우스를
입고 있는 아내에게 불안한 눈길로 물어보니...
“이게 머 어때서? 그럼 뭐 입어? 옷도 없는데 그럼 하나 사주던지...”
“위에는 그렇다고 쳐도 치마는 앉으면 허벅지가 다 보이겠네.....”
결혼하고 옷을 다섯 손가락에 꼽을 만큼 사준적이 없기에 아내가 입는 옷들 대부분이
다 처녀때 입던 옷들이다.
따라서 아내와 옷문제로 싸우게 되면 나는 할말이 없다.
“알았어요...이따 나갈때는 아주 꽁꽁 싸매고 나갈테니까 걱정하지 마요...
그리고 이 늙은 아줌마를 누가 본다고 그래요? “
“자기가 늙긴 왜 늙어 ...이제 33인데...내가 보기엔 23으로 밖에 안보여..”
“말이 되는 소리를 해요...하긴 내가 좀 어려 보이긴 하지...호호 ”
그래도 어려 보인다는 말에 아내가 웃어준다.
아침을 거의 다 먹어갈 때 도어벨이 울리고 아내가 문을 여니 족히 50은 되어 보이는
대머리 아저씨가 끈적끈적한 눈으로 아내의 몸을 빠르게 스캔을 한다.
“안녕하세요?남편이 지금 식사중이신데 거의 다 했어요...잠시 들어오세요..”
“아닙니다 차에서 기다리죠..”
“아니에요 저 다 먹었습니다..지금 나갈께요...”
서로 악수와 인사를 하고 사다리와 장비가 잔뜩 실려 있는 트럭에 타니
“아내분이 무지 미인이시네요 ....허허 좋으시겠어요 ”
“하하 !감사합니다....한 미모 하죠...”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내를 쳐다보는 이 능글맞은 대머리가 기분나뻣지만 첫날부터
앞으로 나의 상사에게 밉보일 필요는 없을거 같았다.
일하는곳까지는 무려 한시간이나 운전을 하고 갔는데...
가는동안 내내 여자와 음담패설얘기만 하는걸로 보아 여자를 무지하게 밝히는 놈 같았다.
“이형! 미국생활이 별로 재미가 없어요...
한국처럼 무슨 588이 있길 하나....
룸빵이라고 가봐야 기집년들 돈만 존나 밝히고....잘 주지도 않으면서...
그냥 이따 저녘에 일끝나고 화끈한 백마년들 있는 스트립바에 가서
맥주나 한잔하죠“
“하하 좋죠...그런데가 있어요?비싼거 아니에요?”
“아니에요...맥주 1병만 사서 몇시간씩 있어도 되고 맘에 드는 여자 있으면
브라나 팬티에 1불짜리 하나만 끼어주면서 부드러운 속살도 만지고...
오늘 가는데는 팬티까지 홀딱 다 벗으니까 그냥 대놓고 봐도 되는데
절대 보지는 만지면 안되요... 기도 놈들이 끌어냅니다..“
“네 알겠습니다 하하 ”
각종 망치와 장비를 넣을 툴벨트를 하나 사고 공사판에 도착해서 쓰레기 줍는 일부터
시작해서 가위와 톱으로 필요한 재료들을 짜르고 사다리를 타고 지붕에 처음으로
올라갔을때는 정말 다리가 다 후들후들 떨렸다.
일이 너무 힘들어서 2년동안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게 되었다.
왜냐하면 담배를 피는 시간이라도 있어야 쉴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답답한건 너무 아무것도 모르니까 일을 일대로 힘들고
욕은 욕대로 먹을 수밖에 없었다.
사다리를 옮기는데 요령이 없어서 사다리를 쓸어뜨렸는데 사다리가 넘어지면서
재료의 일부분을 망가뜨렸다.
“아 이형...왜 그렇게 힘이 없어요...군대 안갔다 왔어요?”
“아 죄송합니다....”
자기를 메케닉 이라고 불르라고 말하는 십장같은 대머리는 열이 받는지 씩씩대며 지붕에
올라가서 담배를 피어 물었다.
생각 같아서는 당장 때려 치고 싶지만 집에서 기다리고 있을 아내를 생각하니
꾹 참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꾸리꾸리한 내 마음처럼 하늘이 어둡더니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다행이 대머리가 지붕에서 내려오면서 빨리 장비를 걷어서 철수 하자고 한다.
온몸이 다 젖은채로 장비를 트럭에 싣고 돌아 오는길에 대머리는 옷도 다 젖었고
스트립바는 내일가자고 한다.
집에 도착하니 아내가 반갑게 맞아준다.
아내를 보고 나서야 대머리가 느끼하게 웃는다.
샤워를 하는 동안 아내는 저녘 준비를 하고 10분후에 내려 오라고 해서
재빠르게 랩탑컴퓨터를 켜서 어제밤 리빙룸에서 와인을 마시던때부터 빠르게 돌려 보는데
예상과는 달리 아무런 일도 일어 나지 않는다.
안도의 한숨과 함께 약간의 실망감은 뭔지....
캠3를 살펴 보니 아내가 약속과는 달리 그냥 아침에 보았던 짧은 치마를 입고
민혁씨와 같이 차에 오른다.
거의 영화를 보는것처럼 운전석과 조수석이 나란히 보일수 있도록 핀포인트를 잘했다.
민혁씨가 먼저 운전을 하고 DMV라는곳에 가서 필기 시험을 한국말로 민혁씨가 통역을 하고
필기 시험을 본후 오는길에 처음엔 학교 운동장같은 곳에 가서 기초부터 가르치는 것 같았다.
“운전 배운적 있어?”
“예전에 남편한데 잠깐....배우다 싸워서 그만뒀지...”
“미국은 길이 넓어서 운전하기 괭장히 쉬워......
하지만 다혜가 아무리 운전을 잘해도 다른사람이 우리차에 박을 수도 있고..
나는 아직 장가도 못가서 죽고 싶지 않으니까 무조건 내 말 잘 들어야돼 알았지?“
“응 알았어...시키는 대로 할게 잘 가르켜주세요 히히”
“자 우선 양팔을 이렇게 올려서 핸들을 잡고 오른쪽 다리는 브레이크를 먼저 밟아 ”
하며 아내의 손과 발의 위치를 가르켜 주는 과정에서 너무도 친절하게 손도 잡고
허벅지에 손도 올리며 아내의 몸을 만진다.
민혁의 손이 아내의 맨허벅지에 닿자 ,
아내도 신경이 쓰이는지 허벅지가 훤히 보이는 치마를 끌어 내리려고 하는데....
그게 끌어 내린다고 내려가나...그러게 왜 치마는 입어 가지고...
아내가 치마로 시선이 내려가자 차가 순간 흔들거리며 차선을 밟는다.
“다혜야 눈은 항상 정면을 쳐다 봐야돼.....밑에는 신경쓰지말고 ”
“알았어요..”
스톱싸인이 가까워 오자 민혁이 손을 쭉 뻣어 왼쪽 허벅지를 만지며
“왠발로 브레이크!!”
아내가 너무 확 밟아서 몸이 앞으로 기울어지며 민혁의 손이 치마속으로 순간 휙
들어간다.
“어머!~~~ 오빠 어딜만져???..”
사실은 어제일 이후로 아내가 잠든 사이에 아내몰래 거실과 우리방 ,민혁의 방 그리고
민혁의 차에도 립밤 크기의 초소형 캠코더를 미리 장치해 놓았다.
랩탑 컴퓨터를 켜니 1-4번의 캠이 한눈에 들어오고 1번캠에 아내와 민혁씨가 소파에 나란히
앉아서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와인을 마시고 있었다.
남들이 보면 두사람이 부부인 것처럼 다정해 보일정도였다.
순간 질투가 생겼지만 1시간이 넘게 두사람에게는 아무일도 일어 나지 않았고
너무나 쓸데 없는 대화가 이어지는걸 보고 조금은 안심이 되었다.
어차피 녹음을 내일 틀어서 확인해 보면 되니까 몇시간이라도 눈을 붙여야 내일 일을 갈수가
있을거 같았다.
잠간 눈을 붙였다 뜬거 같은데 알람소리에 깨서 일어나니 아침이 환하게 밝아 있고
아내는 여전히 옆에 없었다.
‘둘이 잠도 안자고 아내는 아예 방에도 안들어 온거 아냐?’
순간 의심과 함께 짜증이 났지만 이따가 캠을 보면 알것이고 빨리 준비를 해야
일을 갈수가 있기에 샤워를 하고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가자 아내가 부엌에서
밝은 얼굴로 맞어준다.
“잘잤어요 여보?”
“아니...당신 잠 안잤어?”
“안자긴요....1시간전에 일어나서 자기 먹을 아침했죠...
어서 된장찌개에 한술뜨고 가세요..”
“민혁씨는 ?”
“아직 자는 것 같아요......이따 10시쯤 운전교육하러 간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자기 그렇게 입고 이따가 운전배우러 갈거야?”
흰색 미니에 가까운 스커트를 입고 가슴선이 다 드러나 보이는 브이넥 얇은 블라우스를
입고 있는 아내에게 불안한 눈길로 물어보니...
“이게 머 어때서? 그럼 뭐 입어? 옷도 없는데 그럼 하나 사주던지...”
“위에는 그렇다고 쳐도 치마는 앉으면 허벅지가 다 보이겠네.....”
결혼하고 옷을 다섯 손가락에 꼽을 만큼 사준적이 없기에 아내가 입는 옷들 대부분이
다 처녀때 입던 옷들이다.
따라서 아내와 옷문제로 싸우게 되면 나는 할말이 없다.
“알았어요...이따 나갈때는 아주 꽁꽁 싸매고 나갈테니까 걱정하지 마요...
그리고 이 늙은 아줌마를 누가 본다고 그래요? “
“자기가 늙긴 왜 늙어 ...이제 33인데...내가 보기엔 23으로 밖에 안보여..”
“말이 되는 소리를 해요...하긴 내가 좀 어려 보이긴 하지...호호 ”
그래도 어려 보인다는 말에 아내가 웃어준다.
아침을 거의 다 먹어갈 때 도어벨이 울리고 아내가 문을 여니 족히 50은 되어 보이는
대머리 아저씨가 끈적끈적한 눈으로 아내의 몸을 빠르게 스캔을 한다.
“안녕하세요?남편이 지금 식사중이신데 거의 다 했어요...잠시 들어오세요..”
“아닙니다 차에서 기다리죠..”
“아니에요 저 다 먹었습니다..지금 나갈께요...”
서로 악수와 인사를 하고 사다리와 장비가 잔뜩 실려 있는 트럭에 타니
“아내분이 무지 미인이시네요 ....허허 좋으시겠어요 ”
“하하 !감사합니다....한 미모 하죠...”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내를 쳐다보는 이 능글맞은 대머리가 기분나뻣지만 첫날부터
앞으로 나의 상사에게 밉보일 필요는 없을거 같았다.
일하는곳까지는 무려 한시간이나 운전을 하고 갔는데...
가는동안 내내 여자와 음담패설얘기만 하는걸로 보아 여자를 무지하게 밝히는 놈 같았다.
“이형! 미국생활이 별로 재미가 없어요...
한국처럼 무슨 588이 있길 하나....
룸빵이라고 가봐야 기집년들 돈만 존나 밝히고....잘 주지도 않으면서...
그냥 이따 저녘에 일끝나고 화끈한 백마년들 있는 스트립바에 가서
맥주나 한잔하죠“
“하하 좋죠...그런데가 있어요?비싼거 아니에요?”
“아니에요...맥주 1병만 사서 몇시간씩 있어도 되고 맘에 드는 여자 있으면
브라나 팬티에 1불짜리 하나만 끼어주면서 부드러운 속살도 만지고...
오늘 가는데는 팬티까지 홀딱 다 벗으니까 그냥 대놓고 봐도 되는데
절대 보지는 만지면 안되요... 기도 놈들이 끌어냅니다..“
“네 알겠습니다 하하 ”
각종 망치와 장비를 넣을 툴벨트를 하나 사고 공사판에 도착해서 쓰레기 줍는 일부터
시작해서 가위와 톱으로 필요한 재료들을 짜르고 사다리를 타고 지붕에 처음으로
올라갔을때는 정말 다리가 다 후들후들 떨렸다.
일이 너무 힘들어서 2년동안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게 되었다.
왜냐하면 담배를 피는 시간이라도 있어야 쉴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답답한건 너무 아무것도 모르니까 일을 일대로 힘들고
욕은 욕대로 먹을 수밖에 없었다.
사다리를 옮기는데 요령이 없어서 사다리를 쓸어뜨렸는데 사다리가 넘어지면서
재료의 일부분을 망가뜨렸다.
“아 이형...왜 그렇게 힘이 없어요...군대 안갔다 왔어요?”
“아 죄송합니다....”
자기를 메케닉 이라고 불르라고 말하는 십장같은 대머리는 열이 받는지 씩씩대며 지붕에
올라가서 담배를 피어 물었다.
생각 같아서는 당장 때려 치고 싶지만 집에서 기다리고 있을 아내를 생각하니
꾹 참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꾸리꾸리한 내 마음처럼 하늘이 어둡더니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다행이 대머리가 지붕에서 내려오면서 빨리 장비를 걷어서 철수 하자고 한다.
온몸이 다 젖은채로 장비를 트럭에 싣고 돌아 오는길에 대머리는 옷도 다 젖었고
스트립바는 내일가자고 한다.
집에 도착하니 아내가 반갑게 맞아준다.
아내를 보고 나서야 대머리가 느끼하게 웃는다.
샤워를 하는 동안 아내는 저녘 준비를 하고 10분후에 내려 오라고 해서
재빠르게 랩탑컴퓨터를 켜서 어제밤 리빙룸에서 와인을 마시던때부터 빠르게 돌려 보는데
예상과는 달리 아무런 일도 일어 나지 않는다.
안도의 한숨과 함께 약간의 실망감은 뭔지....
캠3를 살펴 보니 아내가 약속과는 달리 그냥 아침에 보았던 짧은 치마를 입고
민혁씨와 같이 차에 오른다.
거의 영화를 보는것처럼 운전석과 조수석이 나란히 보일수 있도록 핀포인트를 잘했다.
민혁씨가 먼저 운전을 하고 DMV라는곳에 가서 필기 시험을 한국말로 민혁씨가 통역을 하고
필기 시험을 본후 오는길에 처음엔 학교 운동장같은 곳에 가서 기초부터 가르치는 것 같았다.
“운전 배운적 있어?”
“예전에 남편한데 잠깐....배우다 싸워서 그만뒀지...”
“미국은 길이 넓어서 운전하기 괭장히 쉬워......
하지만 다혜가 아무리 운전을 잘해도 다른사람이 우리차에 박을 수도 있고..
나는 아직 장가도 못가서 죽고 싶지 않으니까 무조건 내 말 잘 들어야돼 알았지?“
“응 알았어...시키는 대로 할게 잘 가르켜주세요 히히”
“자 우선 양팔을 이렇게 올려서 핸들을 잡고 오른쪽 다리는 브레이크를 먼저 밟아 ”
하며 아내의 손과 발의 위치를 가르켜 주는 과정에서 너무도 친절하게 손도 잡고
허벅지에 손도 올리며 아내의 몸을 만진다.
민혁의 손이 아내의 맨허벅지에 닿자 ,
아내도 신경이 쓰이는지 허벅지가 훤히 보이는 치마를 끌어 내리려고 하는데....
그게 끌어 내린다고 내려가나...그러게 왜 치마는 입어 가지고...
아내가 치마로 시선이 내려가자 차가 순간 흔들거리며 차선을 밟는다.
“다혜야 눈은 항상 정면을 쳐다 봐야돼.....밑에는 신경쓰지말고 ”
“알았어요..”
스톱싸인이 가까워 오자 민혁이 손을 쭉 뻣어 왼쪽 허벅지를 만지며
“왠발로 브레이크!!”
아내가 너무 확 밟아서 몸이 앞으로 기울어지며 민혁의 손이 치마속으로 순간 휙
들어간다.
“어머!~~~ 오빠 어딜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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