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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2 02:59 1,506회 0건
눈만뜨면 또 글을 쓰기 시작하네요..ㅋ여러분들의 좋은 의견 감사드리고 최대한
참고해서 글을 쓰겠습니다. 저도 글을 쓰기 전에는 왜 이렇게 작가님들 글이
이렇게 늦게 올라오는 걸까..그랬는데..사실 이제는 이해합니다. 힘드네요.
저도 추석연휴라 시간날때 최대한 글을 써서 올려드리는 것이 독자님들에게 예의
인 것 같아..피곤함을 무릎쓰고 하고 있습니다. 일하러 가는 것보다 이 연휴가
저한테는 더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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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이재성의 시점>

"여보세요"
"네, 송기장입니다."
"네 안녕하세요"
"아 다름이 아니라 오늘 저녁 가은씨를 만나잖아요..저번에 재성씨가 말씀하신대로
다른 한명을 초대를 할려고 하는데요?"
"아 그래요? 그 한명도 오늘 가은이를 품는건가요?"
"아 그건 아닙니다. 오늘은 그냥 관전만 하게 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가은씨가
그 사람한테도 안길 수 밖에 없도록 상황을 만들예정입니다."
"네 알겠습니다. 그 분은 어떤분인지?"
"재성씨가 말씀하신대로 최대한 자극적인 조건입니다. 노숙자입니다."
"노..숙자요?"

조금은 놀랬다.

"네, 제가 부득이하게 차명계좌가 필요해..몇년전부터 명의를 좀 빌린 사람입니다.
지금은 미국에서 불법체류 하면서 노숙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아~ 그래요? 그러면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보는 그냥 노숙자라고 생각하면 되나요?
지저분하고 냄새도 나는?"
"네..그렇습니다. 재성씨가 싫다면 다른 사람으로 찾아보겠습니다."
"아닙니다. 그냥 계획대로 실행해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연수교육 끝나고 7시까지 가은씨를 숙소로 오라고 할 예정
입니다. 카메라는 6시반부터 켜놓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가은이가 다치는 일은 없도록 부탁드립니다."
"네, 그럼 이만..."

전화를 끊었다..노숙자라..아주 자극적인 조건이었다..그 더러운 사람한테 가은이
가 안긴다는 것을 생각하니 내 아랫도리에 신호가 오기 시작했다.

가은이가 연수교육 때문에 분주하게 외출준비를 하고 있었다.

"가은아 캐리어도 가져가는 가야?"
"어?..어 교육 중간에 승무원 복장이 필요..한가봐..그래서.."

아마도 송기장이 가지고 오라고 한 것 같았다.

"가은아 지금 입고 있는 치마, 너무 길다..좀 짧은 것 없어?"
"어? 왜 답답해 보여? 있긴 한데 그건 너무 짧아서.."
"봐봐"

가은이는 주저하더니 캐리어에서 하얀색 미니스커트를 꺼냈다..그 치마를 입고
앞으로 와주었다.

짧긴 짧았다..거의 초미니스커트라고 해도 거짓말은 아니었다..조금만 신경 안쓴다면
가은이의 팬티를 볼 수 있는 남자들이 많을 것 같았다.

"괘안아..그거 입고가..그게 훨씬 이뻐.."
"그..럴까?"
"웅,,"
"알았어..오빠가 입으라고 하니까..저기 오빠..교육은 6시에 끝나는데..오늘
여직원들끼리 저녁 먹고 쇼핑 좀 하기로 했어..오빠 혼자 있게 해서 미안..해"
"아 그래? 아니야 갔다와 너무 늦지만 말고.."

가은이는 송기장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나한테 거짓을 고하고 있었다..

"오빠, 그럼 갔다 올께.."
"이리로 와.."

난 가은이를 따듯하게 안아주며

"사랑해 가은아 난 무슨 일이 있어도 너 밖에 없어..넌 내꺼니까.."
"어? 어..고마워 오빠 나두 사랑해..절대 죽을때까지 날 버리지말고.. 영원히
사랑해죠.."

<아내 김기은의 시점>

남편을 뒤로 하고 오는 발걸음이 너무 무거웠다.
남편에게 너무 미안했다..새벽에 남편은 나를 다시 안을려고 했지만 기분 나쁘지
않게 거절을 했다..왜냐면..오늘 저녁에 이미 송기장과 섹스가 예약되어 있었기
때문에 너무 힘들 것 같았다. 꼭 내가 창녀가 된 기분이었다..

걸을때마다 짧은 치미가 신경쓰였다..그것보다 지사에 도착하면 남자 직원들의
시선을 받을까봐 걱정이었다. 특히, 송기장...
하지만 남편이 좋아해서 입어 주었다..아무래도 새벽에 남편을 거절한게 맘에
걸렸던 것 같다..

난 어느새 미국 지사에 도착하였다..3층으로 올라가 세미나실로 들어갔다.
여러 직원들과 경인이가 앉아 있었다.

"언니 여기.."

경인이는 내 자리까지 맡고 있었다.

"언니 치마가 너무 짧은거 아니야?^^"
경인이는 다른 사람이 들리지 않게 말을 했다.

"어? 그렇게 되었어..갑자기 입을게 없어서.."
"보기 좋아..섹시하고..누가 이런 이쁜 언니를 유부녀로 보겠어?^^"

난 계속 치마가 신경쓰여서 불안했다.

잠시 후 문이 열리고 송기장과 제이슨 부기장이 들어왔다.
난 눈이 맞춰지는 것이 싫어 고개를 숙였다.
송기장과 제이슨은 자리에 앉았다..하필이면 나의 맞은편에 그 두사람이 앉았다.

"웅..다 왔네요..김가은씨? 피곤하신가봐요..고개를 숙이고 있고..졸고 있는 것은
아니죠?"

아~ 난 할 수 없이 고개를 들기 싫지만 자연스럽게 송기장과 시선을 맞추면서

"아니에요.."

송기장은 느끼하게 나를 아래 위로 ?어 보았다..
그렇게 교육이 시작되었다..

난 교육에 집중할 수 없었다..내 머리 속에는 오늘 저녁 일로 걱정이 가득차 있었다.

볼펜이 떨어지는 소리가 났다..제이슨이었다..제이슨은 몸을 숙여 볼펜을 줍는 것 같았다

"아차"

난 급히 다리를 오므렸다. 잠시 방심을 하고 테이블 밑이라 나도 모르게 다리를 벌리고
있었던 것이었다.
제이슨은 다시 몸을 일으키면서 나를 보면서 이상한 미소를 지었다.

"아..ㅠ 본건가..못본건가.."

난 더욱더 다리에 힘을 주었다.

"아 기장님 잠시 쉬었다 하시죠..커피한잔 하게요..힘드네요..오늘 날씨가 좋네요..
하늘도 파랗고..아 맞다 기장님은 무슨색 좋아하세요?"
"이 사람 뜬금없이..그래 힘드니까..10분후에 다시 모입시다."
"하하..전 분홍색을 좋아 하거든요..분..홍..색..하하하"

난 뜬금없이 별거 아닌 얘기를 크게 하는 제이슨이 이해가 안갔다..
순간 난 소스라치게 놀랐다..

"아..ㅠ 보았구나.."
그랬다 오늘 나의 속옷 색은 분홍색이었다..얼굴을 어디다 둘지 몰랐다

"나쁜 변태새끼.."

난 황급히 화장실로 피했다..

"아..힘들다..어서 오늘 하루가 지났으면 좋겠다..점점 저녁이 되어 가고 있구나.."

난 힘없이 화장실에서 나왔다.

"저기 김가은씨, 커피 한잔 하시죠?"

송기장이었다..자판기 앞에서 제이슨과 다른 남직원들이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아니요, 생각 없습니다."
"뽑아났어요..어서 오세요."

다른 직원들도 오라고 손짓을 하는 바람에 억지로 자판기 앞으로 갔다..

"가은씨, 오늘 좋은 일 있어? 치마가 좋은데..아주 짧고..섹시한데..하하"

더러운 송기장이 말을 했다.

"그러게요..송기장님..가은씨 조심하세요..미국에 나쁜놈들 많아요..특히 계단
올라갈때 조심해야 겠는데요..그러다 빤쮸 보이겠어요..ㅋㅋ 아 맞다, 속옷 충
분히 가지고 왔어요? 내가 알기로는 얼마 있음 가은씨 생일인걸로 알고 있는데
속옷 하나 사줄까요? 제가 좋아하는 분홍색으로? 하하하"

난 화가났다.

"말씀이 심하시네요..추행 하시는 건가요? 요즘 언어 폭력이 중죄인거 아시죠?"

난 거의 먹지도 못한 커피를 버리고 뒤로 돌아서서 걸어갔다.

"아~~ 미안 가은씨,,실수..ㅋ 가은씨 이제 연수 14일 남았네..내가 낸 숙제 꼭
하세요? 고년 화내니까..더 이쁘네.."

뒷말은 들리지 말라고 작은 말로 했지만 내 귀에 그대로 들렀다..죽여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근데..숙제라니?
곧 나는 무슨 뜻인지 이해가 갔다..제이슨은 나에게 연수 끝나기 전에 자기 한테
찾아오라고 했다..아님 나와 송기장의 일을 소문낸다고...
두통이 밀려왔다.

"나쁜놈, 어차피 오늘만 참으면 테이프도 없어지고 회사 그만두면 곰 같은 흑인..
너 말은 신경도 안쓰인다."

난 맘을 다시 강하게 먹기로 했다..
그렇게 오후 교육까지 끝났다..

"아..ㅠ 이제 가야 하는 구나"

난 지사에서 나와 앞에 있는 공원을 거닐었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공원에는 노숙자가 많았다..노숙자들이 나를 ?어 보는 것 같아
신경쓰이기 했지만 난 당장 다가온 송기장과의 일이 걱정되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남편 이재성 시점>

난 시간이 되어 모니터를 켰다..
큰 호텔방이 보였다..송기장이 카메라를 켜놓은 것이었다.
이제 30분만 지나면 모니터 안으로 아내 가은이가 보일 것이다..나의 가슴은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송기장이 화면에 보이기 시작했다..침대로 가서 누워 티비를 켜는 것 같았다.
근데 이상하다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장이 났나?
난 황급히 송기장에게 전화를 했다.

"여보세요"
"네. 다름이 아니라 영상은 보이는데..소리가 나지 않아서요?"
"아 그런가요? 전 아무것도 건들지 않았습니다만, 그리고 재성씨가 가려쳐 준 대로
파워만 켰습니다."
"그래요? 고장이 났나..ㅠ 할 수 없죠..알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가은이가
다치는 일은 없으면 좋겠습니다."
"네 걱정마세요..이만.."

아무래도 사운드 부분이 고장이 난 것 같았다..어쩔 수 없었다..점검하기에는 이미 늦었다.
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모니터를 응시했다. 누가 온건가? 송기장이 현관 쪽으로 걸어
가고 있었다.

"이상하다 가은인가? 아직 시간이 남았는데.."

곧 나는 가은이가 아니라는걸 화면으로 볼 수 있었다. 허름한 옷에..어깨까지 내려오는 빗
자루 같은 뻣뻣한 머리카락..지저분한 콧수염 나이는 50대로 보이는 남자였다.

"아 저 사람이 송기장이 말하던 노숙자인가?"

얼마나 씻지 않은지 양말도 신지 않은 맨발은 모니터에서도 확인될 만큼 시컴했다.
영상만으로도 냄새가 여기까지 나는 것 같았다.. 송기장도 냄새가 나는지 코를 한손으로 막
더니 벽에 있는 거울로 다가 갔다.

그리고 거울을 문 열듯이 열고 있었다..신기하게 거울이 아니고 문이었다..그리고 곧
그 노숙자를 안쪽으로 들여 보냈다..

틀림없이 저건 밖에서는 거울로 보여도 안에서는 유리처럼 밖이 보이는게 확실햇다.

"저런 지저분한 사람이 나의 아내를 몰래 보겠구나..알몸과 남자와의 섹스하는 모습까지..
그리고 나중에 가은이와 저 노숙자가 섹스를 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에 난 이미
아내에 대한 미안함보다 흥분감이 내 몸을 떨게 하고 있었다."

방에 있는 시계가 7시를 알려주었다. 그리고 5분후...아내 가은이가 모니터에 등장하였다.
송기장이 문을 열어주고 문 밖에서 들어온 사람은 스튜어디스 복장을 한 아리따운 가은...

<아내 김가은 시점>

엘리베이터는 나의 속도 모르고 거침없이 위를 향해 올라가고 있었다.
여기 까지 어떻게 온지 기억 조차 안난다. 난 송기장이 원한대로 호텔 로비에 있는 화장실에서
승무원 복으로 옷을 갈아 입고 캐리어를 끌고 엘리베이터 안에 있었던 것이었다.

여기 있는 사람들은 아마 금방 비행을 끝마치고 숙소로 들어가는 콧대 높은 스튜어디스로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그 누가 더러운 남자에게 몸을 받치러 가는 창녀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난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조용한 복도를 걸어 갔다. 그리고 송기장이 있는 호실 문에 발걸음을
멈쳤다..

그리고 떨리는 손으로 초인종을 눌렀다..잠시 후 나의 몸을 농락할 송기장의 얼굴이 내 눈동자에
비췄다. 난 꼭 죄인 같이 나도 모르게 주의를 돌아본 후 문 안쪽으로 들어갔다..

현관에 들어간 후 난 가만히 서있었다.
송기장은 나를 뒤로 하고 큰 쇼파에 앉아 와인을 들이켰다.

"가은씨 벌 쓰는 거야? 들어와요..알죠? 오늘 나 기분나쁘게 만들면 안될꺼에요.."

난 힐을 벗고..송기장 앞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방은 넓었다. 큰 침대가 있었고..그 침대 위쪽에는
아주 큰 거울이 있었다..그리고 그 거울에는 나와 송기장의 모습이 비춰지고 있었다.

"오느라고 수고 했어..힘들껀데 여유 있게 가은씨랑 얘기도 좀 하고 그러게..오늘 밤을 여기서
보내는게 어때요?"
"안되요..남편이 와 있어요..늦으면 안되요.."
"아 그래? 이거 좀 더 흥미진진한데..ㅋ 얼마 되지 않은 거리에 남편이 있는 가은씨의 보지를
맛 볼 수 있으니.."
"말 좀 가리시면서 해주시면 좋겠네요..오래 있고 싶지 않네요..어떡하면 되죠?"

난 약한 모습을 보이면 이 더러운 놈이 집요하게 굴거 같아서..목소리에 힘을 주어 말했다.

"아..적극적이네..휼룽해..하하..넘 서두르는 거 아냐?"
"다시 말해야 하나요?"
"아냐 아냐..아이고 잡아 먹겠네..난 가은이가 스튜어디스 복장도 하고 있으니 꼭 여기가
기내안에 있는 것 같아 좀 더 여유있게..할려고 했는데..보지가 근질근질 하는 가 보지?"

욕이라도 해주고 싶지만 난 참았다. 자극시켜서 좋을 것은 없을 것 같았다.

"자 시작해볼까..일단 모든 옷을 다 벗어..몸도 돌리지 말고 지금 같이 나를 마주보면서.."

아..ㅠ 이제 시작이구나..그래 몇시간 지나면 테이프를 없애고 다시 볼 사람 아니다..
앞에 놈은 있는 인간이라고 생각하지 말자..

"알았어요. 하지만 다시 약속해 주세요..오늘 당신이 원한는걸 가지고 난 후에 그 테이프를
보는 앞에서 태워주는걸.."
"웅..웅..알았어.."

난 캐리어를 옆에 놔두고 목에 있는 스카프를 풀어 캐리어 위에다 놓았다. 너무 창피해
송기장과 등이라도 지고 벗고 싶었지만 더 이상 더러운 놈과 말을 섞기 싫었다..

그리고 블라우스 단추를 위에서 부터 풀어나갔다. 송기장은 그런 나의 모습을 단 1초라도
놓치기 싫은 것 처럼 뚫어지게 날 쳐다보고 있었다..난 고개를 벽쪽으로 돌린채 계속 블라우스
를 벗었다..단추를 모두 풀자..꽁꽁 숨어 있던 나의 브래지어가 밖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난 왼쪽,오른쪽 순서대로 팔을 빼내고 블라우스를 몸에서 다 걷어냈다. 그리고 스커트를 벗기
위해 지퍼로 손을 옮기고 있었다.

"아 실망인데..가은씨, 오늘은 속옷이 너무 무난한데..ㅋ 전혀 레이스도 없고..난 가은씨가
센스있는 여자라 생각했는데..ㅋ 저번 속옷이 맘에 들어..은근히 오늘도 기대하고 있었는데.."

난 귀를 닫을 수 있다면 닫고 싶었다. 난 스커트 지퍼를 내리고 밑으로 밀어버렸다..스커트는
골반을 지나자 힘없이 바닥에 떨어져 버렸다..
팬티 스타깅만이 나의 팬티를 조금이나마 가려주고 있었다.

내가 잠시 머뭇거리자..
"뭐야 얼릉 하고 사랑하는 남편 만나러 가야지.."

내가 왜 지금 이 남자앞에서 옷을 벗고 있는가..아직 단 한번도 불이 켜진 공간에서..남편앞에서도..
벗은 적도 없는데..

난 먼저 팬티 스타킹부터 내리기 시작하였다..한쪽 발을 중심 잡고 다른 한쪽을 벗었다..넘어지지
않을려고 최대한 노력했다..

팬티 스타킹이 나의 몸에서 벗어나자 뭔가 허전함 기분이 나를 더욱 비참하게 만들었다..
팔을 돌려 브래지어 후크를 풀자..브래지어 컵이 위로 올라가 아랫 가슴이 보였다. 난 황급히 팔로
브래지어를 잡았다..하지만 그것은 아무 의미 없었다..이제 이것도 벗어야 하니..
난 떨리는 손으로..브래지어 양쪽 어깨끈을 아래로 내리고 한손으로 브래지어를 잡고 가슴에서 떨궈
냈다..그리고 최대한 빨리 팔로 가슴을 가렸다..

"아..이거 왜 이러나..가슴 가리지마..난 가리는 것은 딱 질색이거든..양손을 머리위로 올려?"
"뭐..라구요?"
"두번 말하게 하지마..난 언제든기 기분 상하면 널 그냥 보내고 테이프를 온 세상에 보여주면 되니
까..."

난 무섭기 시작하였다..갑자기 공포가 밀려왔다..난 양손을 머리 위로 올렸다..나의 몸은 파르르
떨고 있었다..

"그래..얼마나 좋아..그런 아름다운 가슴을 왜 자꾸 가려..좋은 것은 보여줘야 되는거야..하하..
음..가은씨 역시 깔끔하구만..겨드랑이에 털도 하나 안보이고..맘에 들어..이제 손을 내리고 팬티
를 벗어"

난 손을 내려 두손으로 팬티 양쪽을 잡았다..하지만 도저히 내릴 수 없엇다..손이 너무나도 떨고
있었다.

"저...기..기장님..이것만은 안 벗으면 안될까요..? 그럼 시키는 대로 다 할께요.."

거기만은 지키고 싶었다..저번 기내 같이 여기만은 지키고 싶었다..말을 잘 하면 들어주지
않을까? 하지만 나의 예상은...

"하하..장난쳐..내 자지보고 또 참으라고 하는거야? 아까 경고 했을껀데..내 기분 상하게 하지 말
라고..야~ 그냥 옷입고 가라..짜증난다..테이프 그냥 퍼뜨려야 겠다.."

송기장은 자리를 박차며 일어났다.

"아..니에요..알겠어요..죄송해요..벗을께요.."

난 테이프라는 말에 깜짝놀라 나도 모르게 그만 팬티를 무릎까지 내려 버렸다..나의 털을 송기장이
군침을 삼키면서 보고 있었다..

손으로 너무 가리고 싶었지만 또 송기장의 비위를 상하게 할까봐..가리지도 못하고 있었다..
난 허벅지에 걸려있는 팬티를 바닥으로 떨궈버렸다.

"야 상상 이상인데..ㅋ 털이 아주 정리가 잘 되어 있어..하하.."

약한 모습 보이기 싫어 참아왔던 눈물이 나의 볼에 흐르고 있었다..아 어쩌다가 내가 이렇게
된건가...

시선을 돌리다가 송기장의 바지를 보고 말았다. 바지 지퍼부분 안쪽에 큰 막대기가 있는 것처럼
송기장의 그것은 커져 바지를 뚫어 버릴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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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루가 지나가고 있네요..전 이제 머리도 식힐 겸 야구나 봐야겠네요..다음편 많이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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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 10   Point : 9300

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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