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흑...윽..흑..어버.."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능욕당하는 아내의 영상을 바라보며 울부짖는 것 밖에는 없었다.
하지만..그래..돈 때문에... 돈때문일거야..그리고 나랑 같이 살기 위해서일거야... 그렇기에 생각했으나...머리속은 복잡해져간다
.
영상이 배달되고 난 다음에 사내들이 아내에게 휴식을 주었는지...한동안 아내는 그들에게 불려가지 않았다.
아니..불려가서 무슨일을 당했는지 모르지만 나에게 오는 영상들은 당분간 없었다.
그들에게서는 당분간 벗어난 것 같지만...또 다른 문제가 생겼다.
아내가 내가 다친 다음에 빌린 사채가 문제였다.
한블럭에 한두개씩은 있는 동네치과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거의다 적자다.
아내에게는 미모빼고는 명성이나 실력이 이미 동네에 들어선 다른 치과에 비해서는 나을 것이 없었다.
거기다가 내가 다친 후에 경황이 없는 상태에서 사기까지 당해 그동안 모아둔 돈을 홀라당 다 날렸기 때문에 아내는 어쩔 수 없이 사채까지 끌어다 썼다.
그들의 요구에 순순히 응한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하여튼 평화롭게 지내던 나날중에 사단이 생겼다.
"아악...갚을게요..제발..조금만 더 시간을 주세요.."
"이봐요..우리가 뭐 자선 사업간줄 아슈?..벌써 이자 밀린게 몇달 채야?자그마치 4개월째야..오늘은 꼭 받아오라고 형님에게 오더를 받았으니 그런줄 아슈.."
"지..지금은 조금 빠듯해서...돈 정말 없어요...며칠만 말미를 더 주세요..제발요.."
"아...이 아줌마가 말귀를 못알아 듣네..그건 당신 사정이구..오늘안에 당장 그동안 밀린이자 만들어라도 오슈..안그러면...확!그냥.."
사내가 과장스럽게 손을 올리며 아내를 위협하자 아내는 움찔하며 몸을 부들부들 떤다.
이 두명의 사내들은 병신이 되서 누워있는 나를 보고서도 아내를 협박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오히려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아..뭐...사실 생각해 보니까..그렇게 갚으라고 재촉할 필요는 없었네...맘대로 하슈..하지만 오늘까지 밀린 이자 내지 않으면 담보로 맡긴 병원 보증금이랑 이 집 소유권이 우리 형님에게 넘어가니 그렇게 아슈.."
"안..안돼요...병원이랑 집없으면 우리 어떻게 살라구요..제발 며칠만 말미를 주세요.."
아내가 얼굴이 사색이 되어서 두명의 사내에게 빌다시피 이야기 한다.집과 병원이 넘어간다면 나의 목숨도 끝이다..아찔한 순간이다.
"뭐...아예 방법이 없는 건 아닌데...며칠 시간주는 건 우리재량으로도 가능하긴 한데 말이야..그치..덕구야."
"크크크..뭐 형님한테 귀싸대기 몇대 맞으면 되지..."
"일주일 ...그래..일주일만 기다려 주세요..그동안 밀린 이자 다 갚을게요.."
"아아...그러고 싶긴 한데..우리도 형님에게 맞고 싶진 않거든...그럼..뭐 말하는지 알지?"
사내중 하나가 아내의 손을 잡고 느끼하게 웃으며 말한다.
아내는 무언가를 결심한 듯 아랫입술을 꽉 깨물고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다.
아내는 서랍에서 주사기 하나를 꺼내 나의 팔뚝에 꽃고 천천히 주사액을 나에게 주입한다.
사고가 난 다음부터 가끔 잠을 내 뜻대로 이루지 못한다.이럴때를 대비해서 의사는 나에게 수면주사를 처방해 주었고 그걸 아내가 나에게 주입한 것이다.
"그럼...나가서..아앗.."
아내가 일어서려는 찰나 사내중 하나가 아내의 등뒤에서 아내의 도톰한 가슴을 양손으로 우왁스럽게 쥐어온다.
분노에 휩싸여서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려 하였으나 약기운에 더이상 저항할 기운이 없었다.
눈물이 흘러내리는지 아니면 약기운인지 아내의 모습이 안개속에 휩싸여 있었다. 그속에서 아내는 알몸으로 등을 돌려 엎드려 있었고 사내중 하나가 아내의 엉덩이에 달라붙어서 열심히 풀무질을 했다.아내의 몸이 그럴때 마다 흔들거리며 아른아른 해진다.
하늘이 우리 가족에게 시련을 주려고 작정했는지 불행은 끝이 없었다.
눈을 뜨고 정신을 차렸을 때에 어둡고 적막한 방안은 참을 수 없었다.아내도 심지어 사내들까지도 없었다.
아내가 그들에게 무슨일을 당했는지 짐작할 수 있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복잡해진 머릿속 때문에 골치가 아파온다.앞으로 어떻게 될것인지...
다행이 사채업자들이 더이상 찾아오는 일은 없었다.하지만 나 하나 때문에 이 모든 일이 생긴것이다.생활고부터 그리고 그것을 타파하기 위해서 아내가 그동안 당해왔을 치욕들....나 스스로가 저주스럽다.
사채업자들은 오지 않았으나 나를 이렇게 만든 사내들은 찾아왔다.
오늘도 여지없이 강제로 아내가 능욕당하는 영상을 보게된다.
"김미선씨..정말 미안하군...우리가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에..별 시덥지도 않는 것들때문에...다시한번 사과드리오."
영상속의 사내가 정중하게 아내에게 고개를 숙이며 사과한다.
아내는 그런 그를 보며 아무말이 없다.
화면이 바뀌었다.그곳에선 피투성이가 된 사내둘이 양손에 수갑이 묶인채 천장에 손을 번쩍 들려서 고정되 있다.
우리집에 쳐들어와선 내앞에서 아내를 능욕한 그 사채업자 들이었다.
"살려주세요...제발..다시는 안그러겠습니다."
"어르신..정말 몰랐습니다.제발 살려주십쇼..제발.."
우리집에 와서 아내를 협박할때와는 달리 필사적으로 영상속의 사내를 향해 울부짖었다.
"자네들은..후...건들여선 안될 것을 건들었어..소문이 어떻게 난지 모르지만 난 내것을 건드리는 자들은 결코 용서하지 않아..미안하지만..죽어줘야 겠네..아..그렇게 억울하진 않을거야..자네들 보스와 그 식구들은 이미 그곳에서 자네들을 기다리고 있을테니 말이야.."
더욱더 울부짖는 사내들을 뒤로하고 그를 따르는 3명의 복면인에게 손짓을 하자 묶여있던 2명의 사내들은 어디론가 끌려갔다.
"자 받게.."
"이..이건..."
"더이상 돈을 빌렸던 사채업자들이 귀찮게 하진 않을거야.."
"고..고맙습니다."
사내가 아내에게 건낸 몇장의 종이는 아마도 전에 사채업자들이 말했던 집담보로 빌린돈의 차용증과 계약서 같은 것일 것이다.
"어쨋든 내긴 공정한 조건에서 계속되야 되지 않겠나..?절대 앞으로는 이런일이 없을걸세.."
"...."
아내는 얼굴을 붉히며 사내앞에서 고개를 숙인다.
아내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며 영상은 끝이난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능욕당하는 아내의 영상을 바라보며 울부짖는 것 밖에는 없었다.
하지만..그래..돈 때문에... 돈때문일거야..그리고 나랑 같이 살기 위해서일거야... 그렇기에 생각했으나...머리속은 복잡해져간다
.
영상이 배달되고 난 다음에 사내들이 아내에게 휴식을 주었는지...한동안 아내는 그들에게 불려가지 않았다.
아니..불려가서 무슨일을 당했는지 모르지만 나에게 오는 영상들은 당분간 없었다.
그들에게서는 당분간 벗어난 것 같지만...또 다른 문제가 생겼다.
아내가 내가 다친 다음에 빌린 사채가 문제였다.
한블럭에 한두개씩은 있는 동네치과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거의다 적자다.
아내에게는 미모빼고는 명성이나 실력이 이미 동네에 들어선 다른 치과에 비해서는 나을 것이 없었다.
거기다가 내가 다친 후에 경황이 없는 상태에서 사기까지 당해 그동안 모아둔 돈을 홀라당 다 날렸기 때문에 아내는 어쩔 수 없이 사채까지 끌어다 썼다.
그들의 요구에 순순히 응한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하여튼 평화롭게 지내던 나날중에 사단이 생겼다.
"아악...갚을게요..제발..조금만 더 시간을 주세요.."
"이봐요..우리가 뭐 자선 사업간줄 아슈?..벌써 이자 밀린게 몇달 채야?자그마치 4개월째야..오늘은 꼭 받아오라고 형님에게 오더를 받았으니 그런줄 아슈.."
"지..지금은 조금 빠듯해서...돈 정말 없어요...며칠만 말미를 더 주세요..제발요.."
"아...이 아줌마가 말귀를 못알아 듣네..그건 당신 사정이구..오늘안에 당장 그동안 밀린이자 만들어라도 오슈..안그러면...확!그냥.."
사내가 과장스럽게 손을 올리며 아내를 위협하자 아내는 움찔하며 몸을 부들부들 떤다.
이 두명의 사내들은 병신이 되서 누워있는 나를 보고서도 아내를 협박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오히려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아..뭐...사실 생각해 보니까..그렇게 갚으라고 재촉할 필요는 없었네...맘대로 하슈..하지만 오늘까지 밀린 이자 내지 않으면 담보로 맡긴 병원 보증금이랑 이 집 소유권이 우리 형님에게 넘어가니 그렇게 아슈.."
"안..안돼요...병원이랑 집없으면 우리 어떻게 살라구요..제발 며칠만 말미를 주세요.."
아내가 얼굴이 사색이 되어서 두명의 사내에게 빌다시피 이야기 한다.집과 병원이 넘어간다면 나의 목숨도 끝이다..아찔한 순간이다.
"뭐...아예 방법이 없는 건 아닌데...며칠 시간주는 건 우리재량으로도 가능하긴 한데 말이야..그치..덕구야."
"크크크..뭐 형님한테 귀싸대기 몇대 맞으면 되지..."
"일주일 ...그래..일주일만 기다려 주세요..그동안 밀린 이자 다 갚을게요.."
"아아...그러고 싶긴 한데..우리도 형님에게 맞고 싶진 않거든...그럼..뭐 말하는지 알지?"
사내중 하나가 아내의 손을 잡고 느끼하게 웃으며 말한다.
아내는 무언가를 결심한 듯 아랫입술을 꽉 깨물고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다.
아내는 서랍에서 주사기 하나를 꺼내 나의 팔뚝에 꽃고 천천히 주사액을 나에게 주입한다.
사고가 난 다음부터 가끔 잠을 내 뜻대로 이루지 못한다.이럴때를 대비해서 의사는 나에게 수면주사를 처방해 주었고 그걸 아내가 나에게 주입한 것이다.
"그럼...나가서..아앗.."
아내가 일어서려는 찰나 사내중 하나가 아내의 등뒤에서 아내의 도톰한 가슴을 양손으로 우왁스럽게 쥐어온다.
분노에 휩싸여서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려 하였으나 약기운에 더이상 저항할 기운이 없었다.
눈물이 흘러내리는지 아니면 약기운인지 아내의 모습이 안개속에 휩싸여 있었다. 그속에서 아내는 알몸으로 등을 돌려 엎드려 있었고 사내중 하나가 아내의 엉덩이에 달라붙어서 열심히 풀무질을 했다.아내의 몸이 그럴때 마다 흔들거리며 아른아른 해진다.
하늘이 우리 가족에게 시련을 주려고 작정했는지 불행은 끝이 없었다.
눈을 뜨고 정신을 차렸을 때에 어둡고 적막한 방안은 참을 수 없었다.아내도 심지어 사내들까지도 없었다.
아내가 그들에게 무슨일을 당했는지 짐작할 수 있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복잡해진 머릿속 때문에 골치가 아파온다.앞으로 어떻게 될것인지...
다행이 사채업자들이 더이상 찾아오는 일은 없었다.하지만 나 하나 때문에 이 모든 일이 생긴것이다.생활고부터 그리고 그것을 타파하기 위해서 아내가 그동안 당해왔을 치욕들....나 스스로가 저주스럽다.
사채업자들은 오지 않았으나 나를 이렇게 만든 사내들은 찾아왔다.
오늘도 여지없이 강제로 아내가 능욕당하는 영상을 보게된다.
"김미선씨..정말 미안하군...우리가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에..별 시덥지도 않는 것들때문에...다시한번 사과드리오."
영상속의 사내가 정중하게 아내에게 고개를 숙이며 사과한다.
아내는 그런 그를 보며 아무말이 없다.
화면이 바뀌었다.그곳에선 피투성이가 된 사내둘이 양손에 수갑이 묶인채 천장에 손을 번쩍 들려서 고정되 있다.
우리집에 쳐들어와선 내앞에서 아내를 능욕한 그 사채업자 들이었다.
"살려주세요...제발..다시는 안그러겠습니다."
"어르신..정말 몰랐습니다.제발 살려주십쇼..제발.."
우리집에 와서 아내를 협박할때와는 달리 필사적으로 영상속의 사내를 향해 울부짖었다.
"자네들은..후...건들여선 안될 것을 건들었어..소문이 어떻게 난지 모르지만 난 내것을 건드리는 자들은 결코 용서하지 않아..미안하지만..죽어줘야 겠네..아..그렇게 억울하진 않을거야..자네들 보스와 그 식구들은 이미 그곳에서 자네들을 기다리고 있을테니 말이야.."
더욱더 울부짖는 사내들을 뒤로하고 그를 따르는 3명의 복면인에게 손짓을 하자 묶여있던 2명의 사내들은 어디론가 끌려갔다.
"자 받게.."
"이..이건..."
"더이상 돈을 빌렸던 사채업자들이 귀찮게 하진 않을거야.."
"고..고맙습니다."
사내가 아내에게 건낸 몇장의 종이는 아마도 전에 사채업자들이 말했던 집담보로 빌린돈의 차용증과 계약서 같은 것일 것이다.
"어쨋든 내긴 공정한 조건에서 계속되야 되지 않겠나..?절대 앞으로는 이런일이 없을걸세.."
"...."
아내는 얼굴을 붉히며 사내앞에서 고개를 숙인다.
아내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며 영상은 끝이난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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