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단지 바로 앞 헬스장까지 5분의 거리가 꼭 1시간만큼이나 길게 느껴졌다.
한창 방학식이 끝난 날이라서 그런지 유달리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물론 얼핏 보면 잘 모를테지만, 잠깐만이라도 자세히 보면 출렁거리는 젖이 노브라임을 알 정도로 흔들거렸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잘 모르는듯 그냥 지나쳤지만, 몇몇은 날 스쳐지나가며 내 젖가슴의 흔들림을 대놓고 쳐다보는 학생들도 있었다.
나는 분명 이 상황이 명호가 시켜서 하는 것임에도 묘하게 흥분되는 내 자신을 멈출 수가 없었다.
그중에 분명 수혁이 친구도 있었을테고, 내 얼굴을 아는 사람도 있었을거라 생각하니 부끄러움보단 왠지 모르게 몸이 떨려왔다.
헬스장 바로 옆의 편의점 주인아저씨가 나랑 눈이 마주쳤음에도, 노골적으로 내 몸을 아래위로 훑어봤다.
분명 부끄러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내 몸을 바라보며 음탕한 상상을 하는 남자들을 보자 의외로 흥분하는 내 자신이 이젠 부끄럽지 않았다.
그렇게 간신히 헬스장에 도착하자 구석쪽에서 수혁이랑 진영이가 얘기를 하며 쉬고 있는게 보였다.
"어? 엄마?"
수혁이가 날 알아보고 진영이를 데리고 입구쪽으로 왔다.
진영이가 내 몸을 힐끔하며 훑어보며 인사를 했다.
"아...안녕하세요"
난 그러고 수혁이를 봤는데, 놀랍게도 수혁이가 내 가슴을 쳐다보며 얼굴을 붉히고 있었다.
"어..엄마 안온다고 하지 않았어? 몸은 괜찮아?"
난 어째선지, 수혁이가 내 가슴을 바라보는게 사랑스럽고, 또 한편으론 수혁이도 남자라는게 새삼 느껴져 뭔가 생소하게 느껴졌다.
"응, 몸이 찌뿌뚱 했는데, 이젠 좀 괜찮아서 따라와봤지"
헬스장을 둘러보자, 주말인데도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진영아, 무료쿠폰 어딨냐?"
수혁이가 진영이한테 무료쿠폰을 받아 관리하는 아줌마한테 주는게 보였다.
나는 수혁이가 시킨 대로 우선 간단하게 런닝머신에 올라 빠르게 걷기를 했다.
부끄러운 감정보단 이젠, 날 훔쳐보는 시선들을 즐기는 나를 발견했다.
런닝머신 앞쪽의 전면유리에 뒤에서 내 뒷태를 감상하는 남자들의 모습이 보였다.
수혁이랑 진영이는 어깨 운동을 하고 있었고, 둘다 서로 신경을 쓰며 내 모습을 흘끔흘끔 쳐다보고 있었다.
셔츠가 엉덩이를 살짝 가리고 있다고해도, 아랫쪽 엉덩이 라인이 확연히 들어나 허리라도 숙이면 두툼한 음부라인이 다 보일 것 같았다.
그중에 계속 내 씰룩거리는 엉덩이를 훔쳐보던, 체구가 좋아보이는 40대 아저씨가 내 옆 런닝머신에 올라탔다.
"안녕하세요?"
능글맞게 웃는 얼굴이 꼭 명호를 떠올르게 했지만, 애써 무시하며 인사를 받았다.
"아 네... 안녕하세요"
헬스장 전체가 에어컨으로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고는 있었지만, 몇 분 걷지도 않았는데 땀이 송글송글 흐르기 시작했다.
가슴골과 엉덩이골, 겨드랑이에 땀이 차는 느낌이 들었다.
"엄마, 나 명호형이 컴퓨터 고장났다고.. 좀 급하대. 한 30분 정도면 되니까 나 잠시 갔다가 올게."
나는 명호이름이 거론되자.. 순간 흠칫하고 놀랐지만, 애써 태연한척..
"으..응, 명호네 집에 가는거니?"
나는 분명 명호가 어디선가 지켜볼 줄 알았는데, 집에 있다고 생각하자 왠지 더 긴장되었다.
명호가 보지도 않고 있으니, 내가 명호가 시켰던 것을 안해도 상관이 없을 것만 같았다.
했다고 거짓말을 하면, 명호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사실 명호가 시킨 일이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고.. 또, 혹시나 명호가 알게 된다면 영상을 지울 확율은 점점 낮아질 것만 같았다.
나는 수혁이가 나가는걸 보고 진영이를 흘끔 쳐다봤다.
진영이가 내 엉덩이위에 뿌렸던 정액의 느낌이 문득 떠올랐다.
한참이나 갈등하며 런닝머신에서 걷던 나는 마음을 다잡으며 진영이에게 걸어갔다.
어짜피 다 영상을 지우려면 최대한 명호가 시킨대로 하는게 나을 것 같았다.
"지..진영아?"
진영이는 내가 오고 있는 것을 이미 흘끔거리며 보는게 다 보였었지만, 짐짓 모르는 척.
"아, 예? 무.. 무슨 일이세요?"
나는 말을 걸며 진영이 옆에 있던 전신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너무 야해보여 얼굴이 뜨거워졌다.
적당히 흐른 땀에 셔츠가 몸에 들러붙어 노브라인게 이젠 확실히 눈에 보일 정도였다.
"아.. 응, 혹시 운동 좀 어떻게 하..는지 가르쳐 줄 수 있을까? 수혁이가 진영이 넌 운동을 오래했다고 그러던데..."
"아.. 예... 학교 육상부에서 운동을 거의 의무적으로 시켜서... 어쩔 수 없이 중학교때부터 쭉 했어요"
그러면서 내 음부를 흘끗 쳐다보는 눈길에 나도 모르게 음부가 움찔거릴 것만 같았다.
"아..아줌마는 어떤 운동이 괘.. 괜찮을까..?"
"꾸.. 꾸준히 하시기엔 역시 적당히 걷고, 가..가볍게 체..체조 하듯하는 운동이 좋아요..."
나는 어째선지 진영이가 내 몸을 만져줬으면 하는 음탕한 생각을 했다.
"그..그럼... 거..걷기는 하셨으니까, 상체운동을 한번... 이..이렇게 따라해보세요..."
그러면서 진영이는 발을 좀 넓게 벌리고, 팔을 똑바로 벌리고 상체를 숙였다 올리는 동작을 보여줬다.
나는, 내가 그 동작을 할거라 생각하니 부끄러웠지만, 이미 몸이 떨리면서 흥분하는 내 자신을 멈출 수 없었다.
나는 의도치 않게 발을 너무 벌려 안쪽 허벅지가 땡겼지만..
개의치 않고 앞으로 상체를 숙였다.
"이...이렇게... 하는게.. 맞...니?"
앞에 서있던 진영이는 내말에 부끄러운듯 내 옆에 앉더니..
"처..천천히 숙이면서 숨을 내 뱉으...세요.. 아...네... 그..그렇게요"
그런데 그때 진영이가 안쪽 허벅지를 손으로 잡는게 느껴졌다.
"후우...우..."
난 진영이가 올린 손에 이미 꽤 흥분이 된 상태였고, 거기다가 진영이가 내 엉덩이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자 보지가 촉촉해지는게 느껴졌다.
분명 숙여진 상체때문에 노팬티인 엉덩이와 엉덩이골, 두툼한 보지살이... 혹시나 갈라진 보지라인이 보이진 않을까...
거기까지 생각하자 참을 수 없는 쾌감이 내 음부에서 퍼져나오기 시작했다.
"허..허벅지가 때..땡기죠? 이제 올라오..면서 숨을 들이 쉬세요... 엉덩이에 힘을 주면서 올라... 예...그... 렇게요"
나는 진영이 말대로 엉덩이에 힘을 주면서 상체를 세웠다.
"..어..머!"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자, 보지에 차 있던 애액이 찔끔하며 흘러 나오는게 느껴져 나도 모르게 신음을 흘렸다.
"괘..괜찮으세요..?"
아직 진영이는 모르는 것 같았지만, 지금 다시 숙이게 되면 흘러나온 애액에 젖어 갈라진 보지부분이 보일 것만 같아 도저히 숙일 수 가 없었다.
속으론 분명 "갈라진 음부라인이 보여지기 전에, 그만하고 앉아서 땀을 식혀야겠다."고 다짐했는데, 내 잎에서 나온 말은 전혀 반대였다.
"괜찮아.. 잠시 그냥 허리가 땡겨서.."
꼭 다른 사람이 내 몸을 조종하듯, 내 몸은 내 제어를 거부하는 것만 같았다.
"그..그...그럼 제가 뒤에서 허리를 좀 잡아.. 드릴까요...? 처음엔 무...무리 하..하면 안되서 이..이렇게 뒤..뒤에서 잡아 주..주기도 해요"
"아아.. 그러면 되겠구나.."
난 내가 드디어 미쳐버린건가 싶었다.
꼭 내가 아닌 누군가 날 조정하는 것 처럼 멋대로 말을 하는 내 자신이 미친 것 같았다.
정신은 멀쩡한데도 불구하고, 내가 하고 싶은대로 몸이 움직여지질 않았다.
꼭 누군가 조종하는 것 처럼 나는 내가 하는 행동을 꼭 지켜만 보는 것 같았다.
난 선 상태에서 진영이가 뒤에서 두손으로 허리를 잡는게 느껴졌다.
"이...이...제 수...숙여 보세요... 아..아까처럼요"
눈에 띄게 말을 더듬는 진영이는 내 상체를 고정시켜주려고 손에 힘을 주어 내 상체를 받혀 주었다.
내 제어를 벗어난 몸은 꼭 남자의 손길을 더 느끼고 싶은 음탕한 변태처럼 일부러 몸에 힘을 주며 앞으로 상체를 숙였다.
그러자 뒤에 있던 진영이의 몸이 앞으로 쏠리며 진영이의 자지가 내 큼직한 엉덩이에 물컹하고 닿는게 느껴졌다.
분명이 단단하고 굵게 발기된 진영이의 자지가 엉덩이도 아닌, 내 젖은 보지살에 느껴졌다.
삼각팬티를 입었지만, 정확하게 일자로 위쪽으로 솟은 자지는 내가 상체를 숙이면 숙일수록, 보지살을 파고드는게 느껴졌다.
"아...앙...."
내 몸이 멋대로 움직이며 음탕한 자세를 취하고 있음에도, 진영이의 자지를 느끼는 그 감촉만큼은 너무나 생생하게 느껴졌다.
"저...젖은 보지살..을 벌리는 감..촉이 너무 좋아..."
난 그냥 될대로 되라는 듯이 내 몸에서 느껴지는 쾌락을 더 갈구하고 있었다.
"아..아줌마 저 잠시 화...화장실 좀 갔다 올게요..."
돌아보자 진영이가 얼굴이 뻘겋게 달아오른 채로 화장실로 뛰어가는게 보였다.
난 아쉬운 느낌이 들었지만, 이제 제대로 내 감각이 돌아오겠지 싶었는데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거울에 비친 나는 분명 나 자신을 향해, 미소지으며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나한테 맡겨둬..."
나.. 아니,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 그러니까, 그녀는 내가 몸을 제어하는 것을 거부했다.
흐러내린 땀빵울에 적당히 달아오른 뽀얀 얼굴과 노브라가 다 드러나는 셔츠를 내려다보며, 그녀는 "쉿"이라는 제스쳐를 나에게 보였다.
그리고 거리낌없이 진영이가 뛰어간 화장실로 걸어갔다.
여자화장실이 아닌, 남자 화장실로 그녀.. 아니, 나는 들어갔다.
"제..제발... 대체 무..무슨 짓을 하려는 거야"
소변을 보는 곳에 진영이가 보이지 않아 나는 다행이라는 안도의 숨을 내쉬었지만,
구석칸에서 일전에 어디선가 들었던.. 자위를 하는 것이 분명한 소리가 들렸다.
나는, 아니 그녀는, 거리낌없이 그 칸으로 걸어가 나에게 보란듯이 천천히.. 아주 천천히 손을 문에 가져갔다.
똑똑..똑
"아..사..사람 이..있어요!"
"진영아? 아줌만데? 잠시만 문 좀 열어볼래?"
"어..? 어? 어떻게... 자..잠시만요..."
뭔가 후다닥 옷을 추스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문이 빼꼼 열리자, 나는 문을 벌컥 열며 안으로 들어갔다.
진영이는 뭔 일인가 싶어 눈을 껌뻑이며 날 쳐다봤다.
꼭 자위하다 들킨게 죄인 것 마냥 눈을 껌뻑이며 날 쳐다보는 진영이가 어쩐지 귀여웠다.
한창 방학식이 끝난 날이라서 그런지 유달리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물론 얼핏 보면 잘 모를테지만, 잠깐만이라도 자세히 보면 출렁거리는 젖이 노브라임을 알 정도로 흔들거렸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잘 모르는듯 그냥 지나쳤지만, 몇몇은 날 스쳐지나가며 내 젖가슴의 흔들림을 대놓고 쳐다보는 학생들도 있었다.
나는 분명 이 상황이 명호가 시켜서 하는 것임에도 묘하게 흥분되는 내 자신을 멈출 수가 없었다.
그중에 분명 수혁이 친구도 있었을테고, 내 얼굴을 아는 사람도 있었을거라 생각하니 부끄러움보단 왠지 모르게 몸이 떨려왔다.
헬스장 바로 옆의 편의점 주인아저씨가 나랑 눈이 마주쳤음에도, 노골적으로 내 몸을 아래위로 훑어봤다.
분명 부끄러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내 몸을 바라보며 음탕한 상상을 하는 남자들을 보자 의외로 흥분하는 내 자신이 이젠 부끄럽지 않았다.
그렇게 간신히 헬스장에 도착하자 구석쪽에서 수혁이랑 진영이가 얘기를 하며 쉬고 있는게 보였다.
"어? 엄마?"
수혁이가 날 알아보고 진영이를 데리고 입구쪽으로 왔다.
진영이가 내 몸을 힐끔하며 훑어보며 인사를 했다.
"아...안녕하세요"
난 그러고 수혁이를 봤는데, 놀랍게도 수혁이가 내 가슴을 쳐다보며 얼굴을 붉히고 있었다.
"어..엄마 안온다고 하지 않았어? 몸은 괜찮아?"
난 어째선지, 수혁이가 내 가슴을 바라보는게 사랑스럽고, 또 한편으론 수혁이도 남자라는게 새삼 느껴져 뭔가 생소하게 느껴졌다.
"응, 몸이 찌뿌뚱 했는데, 이젠 좀 괜찮아서 따라와봤지"
헬스장을 둘러보자, 주말인데도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진영아, 무료쿠폰 어딨냐?"
수혁이가 진영이한테 무료쿠폰을 받아 관리하는 아줌마한테 주는게 보였다.
나는 수혁이가 시킨 대로 우선 간단하게 런닝머신에 올라 빠르게 걷기를 했다.
부끄러운 감정보단 이젠, 날 훔쳐보는 시선들을 즐기는 나를 발견했다.
런닝머신 앞쪽의 전면유리에 뒤에서 내 뒷태를 감상하는 남자들의 모습이 보였다.
수혁이랑 진영이는 어깨 운동을 하고 있었고, 둘다 서로 신경을 쓰며 내 모습을 흘끔흘끔 쳐다보고 있었다.
셔츠가 엉덩이를 살짝 가리고 있다고해도, 아랫쪽 엉덩이 라인이 확연히 들어나 허리라도 숙이면 두툼한 음부라인이 다 보일 것 같았다.
그중에 계속 내 씰룩거리는 엉덩이를 훔쳐보던, 체구가 좋아보이는 40대 아저씨가 내 옆 런닝머신에 올라탔다.
"안녕하세요?"
능글맞게 웃는 얼굴이 꼭 명호를 떠올르게 했지만, 애써 무시하며 인사를 받았다.
"아 네... 안녕하세요"
헬스장 전체가 에어컨으로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고는 있었지만, 몇 분 걷지도 않았는데 땀이 송글송글 흐르기 시작했다.
가슴골과 엉덩이골, 겨드랑이에 땀이 차는 느낌이 들었다.
"엄마, 나 명호형이 컴퓨터 고장났다고.. 좀 급하대. 한 30분 정도면 되니까 나 잠시 갔다가 올게."
나는 명호이름이 거론되자.. 순간 흠칫하고 놀랐지만, 애써 태연한척..
"으..응, 명호네 집에 가는거니?"
나는 분명 명호가 어디선가 지켜볼 줄 알았는데, 집에 있다고 생각하자 왠지 더 긴장되었다.
명호가 보지도 않고 있으니, 내가 명호가 시켰던 것을 안해도 상관이 없을 것만 같았다.
했다고 거짓말을 하면, 명호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사실 명호가 시킨 일이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고.. 또, 혹시나 명호가 알게 된다면 영상을 지울 확율은 점점 낮아질 것만 같았다.
나는 수혁이가 나가는걸 보고 진영이를 흘끔 쳐다봤다.
진영이가 내 엉덩이위에 뿌렸던 정액의 느낌이 문득 떠올랐다.
한참이나 갈등하며 런닝머신에서 걷던 나는 마음을 다잡으며 진영이에게 걸어갔다.
어짜피 다 영상을 지우려면 최대한 명호가 시킨대로 하는게 나을 것 같았다.
"지..진영아?"
진영이는 내가 오고 있는 것을 이미 흘끔거리며 보는게 다 보였었지만, 짐짓 모르는 척.
"아, 예? 무.. 무슨 일이세요?"
나는 말을 걸며 진영이 옆에 있던 전신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너무 야해보여 얼굴이 뜨거워졌다.
적당히 흐른 땀에 셔츠가 몸에 들러붙어 노브라인게 이젠 확실히 눈에 보일 정도였다.
"아.. 응, 혹시 운동 좀 어떻게 하..는지 가르쳐 줄 수 있을까? 수혁이가 진영이 넌 운동을 오래했다고 그러던데..."
"아.. 예... 학교 육상부에서 운동을 거의 의무적으로 시켜서... 어쩔 수 없이 중학교때부터 쭉 했어요"
그러면서 내 음부를 흘끗 쳐다보는 눈길에 나도 모르게 음부가 움찔거릴 것만 같았다.
"아..아줌마는 어떤 운동이 괘.. 괜찮을까..?"
"꾸.. 꾸준히 하시기엔 역시 적당히 걷고, 가..가볍게 체..체조 하듯하는 운동이 좋아요..."
나는 어째선지 진영이가 내 몸을 만져줬으면 하는 음탕한 생각을 했다.
"그..그럼... 거..걷기는 하셨으니까, 상체운동을 한번... 이..이렇게 따라해보세요..."
그러면서 진영이는 발을 좀 넓게 벌리고, 팔을 똑바로 벌리고 상체를 숙였다 올리는 동작을 보여줬다.
나는, 내가 그 동작을 할거라 생각하니 부끄러웠지만, 이미 몸이 떨리면서 흥분하는 내 자신을 멈출 수 없었다.
나는 의도치 않게 발을 너무 벌려 안쪽 허벅지가 땡겼지만..
개의치 않고 앞으로 상체를 숙였다.
"이...이렇게... 하는게.. 맞...니?"
앞에 서있던 진영이는 내말에 부끄러운듯 내 옆에 앉더니..
"처..천천히 숙이면서 숨을 내 뱉으...세요.. 아...네... 그..그렇게요"
그런데 그때 진영이가 안쪽 허벅지를 손으로 잡는게 느껴졌다.
"후우...우..."
난 진영이가 올린 손에 이미 꽤 흥분이 된 상태였고, 거기다가 진영이가 내 엉덩이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자 보지가 촉촉해지는게 느껴졌다.
분명 숙여진 상체때문에 노팬티인 엉덩이와 엉덩이골, 두툼한 보지살이... 혹시나 갈라진 보지라인이 보이진 않을까...
거기까지 생각하자 참을 수 없는 쾌감이 내 음부에서 퍼져나오기 시작했다.
"허..허벅지가 때..땡기죠? 이제 올라오..면서 숨을 들이 쉬세요... 엉덩이에 힘을 주면서 올라... 예...그... 렇게요"
나는 진영이 말대로 엉덩이에 힘을 주면서 상체를 세웠다.
"..어..머!"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자, 보지에 차 있던 애액이 찔끔하며 흘러 나오는게 느껴져 나도 모르게 신음을 흘렸다.
"괘..괜찮으세요..?"
아직 진영이는 모르는 것 같았지만, 지금 다시 숙이게 되면 흘러나온 애액에 젖어 갈라진 보지부분이 보일 것만 같아 도저히 숙일 수 가 없었다.
속으론 분명 "갈라진 음부라인이 보여지기 전에, 그만하고 앉아서 땀을 식혀야겠다."고 다짐했는데, 내 잎에서 나온 말은 전혀 반대였다.
"괜찮아.. 잠시 그냥 허리가 땡겨서.."
꼭 다른 사람이 내 몸을 조종하듯, 내 몸은 내 제어를 거부하는 것만 같았다.
"그..그...그럼 제가 뒤에서 허리를 좀 잡아.. 드릴까요...? 처음엔 무...무리 하..하면 안되서 이..이렇게 뒤..뒤에서 잡아 주..주기도 해요"
"아아.. 그러면 되겠구나.."
난 내가 드디어 미쳐버린건가 싶었다.
꼭 내가 아닌 누군가 날 조정하는 것 처럼 멋대로 말을 하는 내 자신이 미친 것 같았다.
정신은 멀쩡한데도 불구하고, 내가 하고 싶은대로 몸이 움직여지질 않았다.
꼭 누군가 조종하는 것 처럼 나는 내가 하는 행동을 꼭 지켜만 보는 것 같았다.
난 선 상태에서 진영이가 뒤에서 두손으로 허리를 잡는게 느껴졌다.
"이...이...제 수...숙여 보세요... 아..아까처럼요"
눈에 띄게 말을 더듬는 진영이는 내 상체를 고정시켜주려고 손에 힘을 주어 내 상체를 받혀 주었다.
내 제어를 벗어난 몸은 꼭 남자의 손길을 더 느끼고 싶은 음탕한 변태처럼 일부러 몸에 힘을 주며 앞으로 상체를 숙였다.
그러자 뒤에 있던 진영이의 몸이 앞으로 쏠리며 진영이의 자지가 내 큼직한 엉덩이에 물컹하고 닿는게 느껴졌다.
분명이 단단하고 굵게 발기된 진영이의 자지가 엉덩이도 아닌, 내 젖은 보지살에 느껴졌다.
삼각팬티를 입었지만, 정확하게 일자로 위쪽으로 솟은 자지는 내가 상체를 숙이면 숙일수록, 보지살을 파고드는게 느껴졌다.
"아...앙...."
내 몸이 멋대로 움직이며 음탕한 자세를 취하고 있음에도, 진영이의 자지를 느끼는 그 감촉만큼은 너무나 생생하게 느껴졌다.
"저...젖은 보지살..을 벌리는 감..촉이 너무 좋아..."
난 그냥 될대로 되라는 듯이 내 몸에서 느껴지는 쾌락을 더 갈구하고 있었다.
"아..아줌마 저 잠시 화...화장실 좀 갔다 올게요..."
돌아보자 진영이가 얼굴이 뻘겋게 달아오른 채로 화장실로 뛰어가는게 보였다.
난 아쉬운 느낌이 들었지만, 이제 제대로 내 감각이 돌아오겠지 싶었는데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거울에 비친 나는 분명 나 자신을 향해, 미소지으며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나한테 맡겨둬..."
나.. 아니,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 그러니까, 그녀는 내가 몸을 제어하는 것을 거부했다.
흐러내린 땀빵울에 적당히 달아오른 뽀얀 얼굴과 노브라가 다 드러나는 셔츠를 내려다보며, 그녀는 "쉿"이라는 제스쳐를 나에게 보였다.
그리고 거리낌없이 진영이가 뛰어간 화장실로 걸어갔다.
여자화장실이 아닌, 남자 화장실로 그녀.. 아니, 나는 들어갔다.
"제..제발... 대체 무..무슨 짓을 하려는 거야"
소변을 보는 곳에 진영이가 보이지 않아 나는 다행이라는 안도의 숨을 내쉬었지만,
구석칸에서 일전에 어디선가 들었던.. 자위를 하는 것이 분명한 소리가 들렸다.
나는, 아니 그녀는, 거리낌없이 그 칸으로 걸어가 나에게 보란듯이 천천히.. 아주 천천히 손을 문에 가져갔다.
똑똑..똑
"아..사..사람 이..있어요!"
"진영아? 아줌만데? 잠시만 문 좀 열어볼래?"
"어..? 어? 어떻게... 자..잠시만요..."
뭔가 후다닥 옷을 추스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문이 빼꼼 열리자, 나는 문을 벌컥 열며 안으로 들어갔다.
진영이는 뭔 일인가 싶어 눈을 껌뻑이며 날 쳐다봤다.
꼭 자위하다 들킨게 죄인 것 마냥 눈을 껌뻑이며 날 쳐다보는 진영이가 어쩐지 귀여웠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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