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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3:43 2,290회 0건
상념의선-12부
" ....... "
렌지위에 주전자를 올린뒤 민정은 자신의 뒤쪽에서 느껴지는 민우의 시선에 몸을 돌리지 못한체 렌지위의 주전자 손잡이를 잡은체 말없이 서있었다.

그렇게 민정은 렌지위의 주전자 손잡이를 잡은체로 민우는 부엌 입구에서 그런 민정을 말없이 바라보며 서로의 존재를 느끼며 서있는 그 순간이 두 사람에겐 마치 영원히 계속이어질 시간처럼 지리하게 느껴질쯤 주전자로 부터 물끓어 오르는 소리가 들리자 민정은 그 지리했던 어색한 정막에서 벗어나려는듯 렌지위의 불을 껐지만 민정은 자신이 아직 잔조차 준비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당황하며 가만히 서있었다.

" ........ "
민우는 민정이 렌지의 불을 끄는 순간 민정이 커피잔에 물을 붓기위해 돌아서리라는 생각에 부엌을 둘러보며 커피잔을 찾았지만 그 어디에도 커피잔이 없었음을 알아채자 비로써 형수인 민정또한 자신과 똑같이 긴장하고 있음을 알아챘다.
" ......... "
그리고 자신이 커피잔을 준비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당황하고 있는 민정을 향해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 어머.. 삼촌... "
자신의 행동에 당황한체 자신의 등뒤로 민우가 다가서고 있음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던 민정이 자신의 허리쪽으로 민우의 손이 감겨오자 화들짝 놀라며 고개를 돌려 민우를 바라보며 반항하려 했지만 자신의 팔과 함께 허리를 안고있는 민우의 행동탓에 마치 고목 나무가 휘청 거리듯 몸만을 기우뚱 하고 있었다.

" 왜 이래요.. 삼촌.... "
" ........ "
" 이거놔요.. 제발... 이러지 말아요.... 삼촌.. "
" ........ "
" 우리 지난번 일은 모두 잊기로 했잖아요.... "
" ........ "
" 삼촌.. 제발... "
민정이 다급한 목소리로 몸을 뒤척이며 애원했지만 민우는 아무 말없이 자신이 껴안고 있는 민정의 등에 얼굴을 기댄체 눈을 감고 있었다.
" 삼촌.. 정신 차려요.. 이러면 안되요.. 삼촌.. 제발... "
" ........ "
" 이거 놔줘요.. 삼촌.. 제발... "
" 사랑합니다.... "
" ........ "
마법의 주문이였을까... 민정의 등에 기댄체 민정의 몸부림과 애원에도 아무 말이없던 민우가 여전히 민정의 등에 얼굴을 기대고 눈을 감은체 사랑한다는 말을 내뱉자 거짓말처럼 민정의 행동이 멈춰져 버렸다.

" 사랑해요.. 형수.. 정말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
" ........ "
" 이래선 안되는줄 알지만... 저도 어쩔수가 없어요... "
" ........ "
" 그날 이후.. 밤마다 형수님을 안았던 순간을 떠올리며... 한시도 형수님 생각을 안한적이 없어요.. 사랑해요... 형수... "
" ........ "
너무도 판이하게 상황은 바뀌어 버렸다. 조금전까지만 해도 아무말이 없던 민우의 입에선 민정을 사랑한다는 말이 거침없이 나오고 있었고 그런 민우의 말에 민정은 아무말도 하지 못한체 눈을 감고 있었다.

" 형수님.... "
" ....... "
그리고 민우가 말이없는 민정의 몸을 돌리는 순간 민정의 몸이 힘없이 자세를 바꾸어 민우와 마주보는 자세가 되어버렸다.
" 눈을 뜨고.. 저를 보세요.... "
" ....... "
그렇게 민정을 돌려세운 민우가 아직 자신을 바라보지 못한체 눈을 감고있는 민정을 향해 눈을 뜨라고 하자 민정의 눈이 살며시 열리며 민우를 응시했다.
" 형수님.. 제 눈을 보시면.... 제가 형수님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아실꺼예요... "
" ........ "
민우의 말에 민정이 민우의 눈을 응시했다.

눈물까지 그렁거리고 있는 민우의 눈을 들여다보며 민정은 자신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있는 이 스물 두살 청년의 마음이 결코 거짓이 아님을 느꼈다. 분명 자신의 눈에 비쳐지는 스물 두살 청년의 눈은 너무나도 맑고 깨끗했고 그 맑은 눈동자 뒤론 활활 타오르는 듯한 뜨거운 열정마저도 있었다. 그렇게 한참을 스물 두살 청년의 애절한 눈빛을 바라보던 민정은 그 맑은 눈빛에 자신의 모든것을 내던지고 싶다는 충동을 받았지만 그러기엔 이 청년과 자신과의 사이에 놓여진 커다란 장벽은 너무나도 높았다. 불륜.. 그리고... 근친... 그렇게 세상이 금기로 정해놓은 벽들은 이 청년과 자신앞에 너무도 높고 견고하게 놓여 있었음을 민정은 너무나도 잘알고 있었고 설사 그 벽을 넘는다 할지라도 그뒤에 서로가 감당해야할 몫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잔혹하다는걸 민정은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민정은 너무도 겁없이 자신의 사랑만을 위해 세상이 만들어 놓은 벽을 넘으려는 이 무모한 스물 두살 청년의 만용을 가라 앉혀야 했다.

" 삼촌..... "
" ........ "
민정은 이제는 눈물이 가득 고인체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민우를 불렀다.
" 내가 만약.. 삼촌의 사랑을 받아 준다면... 그래서 삼촌과 내가 살을 섞는다면... 그 다음엔 어떡할건데요.... "
" ......... "
" 계속해서.. 가족들의 눈을 피해 살을 섞어요.. 그래요... "
" ......... "
" 삼촌... 그렇게 된다면 그게 얼마나 엄청난 일인지는 삼촌도 알잖아요... "
" 하지만... 우린 이미... "
" 그래요.. 한순간의 실수로 인해 살을 섞었지만... 그건 삼촌과 내 기억속에서 모두 지우기로 했잖아요.... "
" 형수님..... "
" 그건.. 우리 둘다 어리석어서 벌인 일이예요... 또다시 그런 어리석은 일을 되풀이할수 없어요.... "
" 아뇨... 전 어리석어서 그런짓을 한게 아닙니다.. 전 형수님을 사랑한다고요... "
" 삼촌은.. 가족 모두를 버리고 날 선택할수 있어요... "
" .......... "
" 없죠.. 만약에 우리 사이가 들통난다면.. 삼촌과 난 가족 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하고 내쳐질꺼예요.. 삼촌... "
" 상관없어요.... "
" 뭐라고요... "
뜻밖에도 민우의 입에서 단호한 어투가 튀어나오자 민정은 경악했다.
" 형수님만.. 얻을수 있다면... 제가 가진 모두를 잃어도 상관없어요... "
" 삼촌.... 삼촌은 그럴수 있을지 몰라도.. 난 그럴수 없어요... "
" 형수님..... "
" 제발 정신차려요... 왜 이렇게 바보 같아요.... "
" 난.. 형수님을 사랑한느것 말고는 아무것도 몰라요... 형수님... "
울먹이며 큰 소리로 말하던 민우가 민정을 거세게 끌어안았다.

" 삼촌... 제발... "
" 전.. 형수님을 원해요.. 사랑해요.. 형수님... "
" 삼촌.... 우리......으읍... "
울부짖던 민우가 갑자기 입을 덮치자 무언가 말을 하려던 민정이 말을 잊지 못한체 민우의 입술을 떨치기 위해 몸부림쳤다.

" 읍..읍...읍...읍... "
" ........ "
그러나 스물 두살의 청년은 생각만 미숙했을뿐 그힘은 민정으로썬 저지할수 없을만큼 강력했고 그 힘앞에 민정은 연약한 작은 한마리 새였을 뿐이였다.
" ..... 하.. 삼촌.. 왜 이래요... "
" 형수님.. 사랑한다고요... "
" 안돼.. 음... "
가냘픈 몸부림 이였지만 반항을 멈추지 않았던 탓에 겨우 민우의 입술에서 빠져나온 민정이 이성을 잃어가고 있는 민우에게 애원을 했지만 그것도 잠시 다시 민우의 입술이 민정의 입술을 덮쳐오자 민정은 또다시 힘겨운 몸부림을 시작했다.

" 지이익......... "
" 아악.... 안돼.. 삼촌....... "
그렇게 강력한 힘앞에 온힘을 다해 민정이 몸부림을 치던순간 이제는 이성을 잃은듯 우악스럽게 덤벼오는 민우의 손에 의해 자신의 치마 자락을 찢어지는 소리가 들리자 민정은 마지막 혼신의 힘을다해 민우의 입술에서 탈출한뒤 비명을 질렀지만 그것도 잠시 민우의 우악스런 손길에 의해 찢어진 치마가 다리에서 걷어짐과 동시에 우악스런 민우의 힘에 민정의 몸이 돌려지며 자신의 등을 누르는 강력한 힘에 의해 민정의 상체가 조리대위에 널부러졌다.

" 하악.. 제발.. 안돼....이러지마.... "
곧이어 민우의 손에의해 자신의 팬티가 밑으로 내려가며 자신의 엉덩이가 드러내지는 것이 느껴지자 민정은 이제 울먹이는 목소리로 민우에게 애원했지만 그런 민정의 애원을 무시한체 민우의 바지 지퍼가 내려가는 소리가 들리자 민정은 절망감에 빠져 들며 마지막 애원을 했다.
" 흐흑.. 안돼.. 삼촌.. 제발.. 제발... "
" 하아.. 하...형수... 사랑해요... "
" 이러지마... 제발... "
" 형수.... "
" 학.. 안돼... "
발버둥치던 민정이 자신의 엉덩이에서 민우가 가져다대는 민우의 자지가 느껴지자 민정이 목소리를 높여 반항했다.
" 음.. 형수... "
" 아악...........안돼.. . "
하지만 그런 민정의 애원을 애서 무시하며 민우가 자신의 자지를 형수인 민정의 보지 근처에 문대다 민정의 엉덩이쪽을 향하여 자신의 허리를 밀자 민정은 경악스런 소리를 지르며 고함을 쳤다.

" 으..... "
그러나 민우에겐 너무도 생소한 경험이였다. 아직 한번도 여자를 안아보지 못했던 민우에겐 몸부림치는 민정의 몸을 뒤쪽에서 공략 한다는건 쉬운일이 아니였다. 민우의 자지는 힘차게 밀어대던 위용과는 달리 민정의 보지살을만을 문지른체 삽입을 하지 못했다.
" 하.. 제발.. 삼촌.. 그러지마... "
" ........ "
민우의 자지가 자신의 보지 안으로 밀려 들어오지 못했다는 안도감 때문이였을까.. 조금전 경악에 찬 목소리로 말하던 민정의 목소리가 조금 누그러졌지만 여전히 낮지않은 톤으로 민우를 향해 외쳤다.

" 하아.. 하아.....하... "
" 삼촌.. 제발... "
민우는 다급했다. 몇번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신의 자지는 애꿋은 형수의 보지살만을 문댈뿐 그 안으로 밀려 들어가지 못하고 있었다. 그건 민우가 경험이 없어서이기도 했지만 제 아무리 민우가 힘으로 누르고 있다고 해도 엎드린체 몸부림치고 있는 민정으로 인해서도 실패를 거듭하고 있었다.
" 하아.. 하.... "
그렇게 다급해진 민우가 자신의 허리쪽에서 꿈틀대고 있는 형수의 엉덩이를 내려다보며 자신의 손을 민정의 엉덩이쪽으로 가져갔다. 마치 민정과의 결합으로 느껴보지 못한 민정의 보지를 손으라도 느껴보려는듯 민우의 손이 민정의 엉덩이를 거쳐 민정의 보지로 향했다.

" 아흑.....흑... "
" 하아.. 아..... "
민정은 자신의 보지 안으로 무언가 밀려 들어오는 느낌에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고개를 저었지만 다행히도 그것이 민우의 손가락임을 느끼자 그나마 작은 안도감을 느꼈다.
" 아흑.. 아파.... "
그러나 그도 잠시 아직 메마른 보지속을 민우가 아무것도 모른체 손가락으로 후비자 민정은 그 아픔에 고통의 소리를 내뱉었다.
" ........ "
그런 민정의 고통의 호소에 민우가 멈칫하며 손가락 놀림을 멈추었지만 이내 다시 민정의 보지안에 머물고 있는 손가락을 놀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조금전과는 달리 민우는 천천히 손가락을 놀렸고 그 부드러운 놀림에 의해 민정 또한 고통이 수그러지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그 부드러운 손가락 놀림에 의해 민정의 보지가 서서히 반응하고 있음을 민정도 민우도 아직 모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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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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