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리즈는 일본 인터넷에 올라온 단편 소설들을 번역해서 올리는 것입니다. 편마다의 연결점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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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때 치한 당해 느꼈었던 추억.
고등학생 때입니다. 길어서 죄송 ...
아침, 역 홈에 언제나처럼 줄을 서 있었다.
뒷사람 숨이 몹시 거칠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문자 하고 있었다.
그런데, 열차를 타려고 하는 순간 그 사람에게 딱 붙은 채, 인파의 물결에 휩싸여 엄청난 기세로 밀려서 차량의 모서리로 짓눌려져 버렸다.
난 항상 최후미 차량에서 차장실 사이의 벽에 기대고 있었는데, 그것을 알고 있었던 것 같이.
기차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꽤 혼잡하다.
그 사람은 손을 몸 앞쪽으로 해서 양손으로 가방을 들고 있다.
주먹의 울퉁불퉁한 곳이 내 엉덩이에 닿는다.
평상시라면, 헛기침을 하거나 몸을 빼거나 했겠지만, 그 때는 뭔가 다른 분위기여서....
내가 주먹에 무반응인 것을 보고 그 사람은 가방을 바닥에 두고 손등으로 순간 쓰다듬듯 엉덩이를 만져왔다.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은 척 벽에 한 손을 댄다.
나는 차량의 벽과 그 사람의 상반신으로 된 삼각형 안에 완전히 갇힌 형태가 되어 버렸다.
비어있는 쪽 손등으로 엉덩이 한쪽을 만진다.
주물러 대지는 않았다.
"혼잡하니까 우연히 손이 닿아 있었던 것뿐."
이라고 변명 할 수 있을 정도의 터치.
기차가 흔들린다. 그 사람의 손이 움직인다.
하지만 전철의 흔들림과는 분명히 관계 없는 움직임이었다.
나는 반응하지 않았다. 무서워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라고 생각했는지도 몰라.
그 사람은 손을 뒤집어 손바닥으로 천천히 엉덩이를 쓰다듬어왔다.
(흑 .......)
무척 음란한 감각이 느껴진다.
(이제 어떻게 하려는 걸까. 엉덩이 만으로 끝일까 ··.)
내 속에 기대하고 있는 마음이 있다. 하지만, 그래선 안 될 듯한, 이제 그만해 줬으면 하는 이상한 느낌.
손이 점점 아래로 이동해 간다. 꼬리뼈를 지탱하듯 일단 손이 멈춘다.
그 이상으로 나가기 전에, 내가 도와달라고 외칠지 확인하고 있는 것 같았다.
(아 ....)
심장이 두근거린다. 내 몸이 반응하고 있다. 이 상황에 흥분하고 있어.
스륵 손이 앞으로 움직여 갔다. 하복부를 덮듯이 큰 손이 놓인다.
(하윽.)
온기가 전해진다. 소리를 낼 수 없기에 더욱 쾌감이 증폭한다. 그곳의 안쪽이 축축해져 온다.
(이대로 점점 젖어 버리면 어떻게 하지. 치한으로 느낀다니...)
손이 더 아래로 움직여 간다. 스커트 위로 나의 삼각지를 어루만진다.
파도가 높아진다. 기분 좋아. 그곳의 안쪽이 "징" 하고 울린다.
갑자기 그 사람이 삼각형을 덮듯 네 손가락으로 눌러왔다.
(...!)
몸이 움찔! 해 버렸다.
내가 느끼고 있는 것을 알았는지 그 사람은 그대로 네 손가락을 교대로 대담하게 움직여왔다.
나는 차량의 모서리에 이마를 붙이고 소리를 내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참았다.
그곳 근처가 축축해져 오는 게 느껴졌다.
(아, 치마가 더러워져 버리는데 ...)
나는 조금 몸을 비틀었다.
내 생각을 알았는지 어쨌는지 그 사람은 천천히 치마를 걷어 올렸다.
주위 사람들에게 발각되지 않으려고 그 움직임은 매우 느린 것이었다.
(아, 그래도, 어떡해 ...)
저항하면 되는데, 큰 소리를 내면 도와 줄 수 있는데, 내 몸은 움직이지 않았다.
그 사람은 중간까지 치마를 걷어 올리고 허벅지 안쪽을 쓰다듬어왔다. 습기 있는 뜨거운 손.
거기에서 쾌감이 잇달아 전해져 온다.
손이 천천히 위로 기어 간다.
(어떡해, 젖어 있는 걸 들켜 버려…)
갑자기, 기차가 귀에 거슬리는 소리와 함께 급정거했다. 차 안의 사람들이 우르르 비틀거리는 소리가 난다. 나도 그 사람에게 완전히 기댄 듯한 자세가 되어 버렸다. 손이 허벅지 안쪽에 파고든다.
웅성거림 속에서 차내 방송이 나왔다.
"방금, 앞 역에서 사람이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던 관계로 긴급 정차했습니다. 놀라게 해 드려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
휴대폰 문자나 헤드폰 스테레오 소리가 유난히 울린다.
(이대로 끝내버리는 걸까 ...)
문득 손이 올라와, 굵은 손가락이 팬티 위로 천천히 균열을 쓰다듬어 주었다.
(아 ···앗. 그런 ···, 소리, 내면 안 되는데 ...)
나는 울상이 되었다. 하지만 그만 하길 바라지는 않았다.
기차는 아직 움직이지 않는다. 손가락은 천천히 균열을 더듬듯이 앞뒤로 움직이고 있다. 움직임에 맞추어 하반신이 움찔움찔한다.
젖은 팬티가 달라붙어 직접 만지는 것보다 음란한 느낌이 든다.
나는 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입술을 깨물었다.
머릿속이 찌릿찌릿하고, 그곳 안쪽이 징징 울린다.
천천히 기차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철커덩, 철컹 ...
이번에는 기차 소리에 맞춰, 균열 위를 손가락이 토닥인다.
철커덩, 철컹, 철커덩 철컹 ... 점점 빨라진다.
(아아, 흐 ...!)
무심코 숨을 들이켰다. 기차의 움직임과 함께 쾌감이 높아진다.
(이런, 음란한, 걸 ....)
이대로 절정을 맞이 버리고 싶었다.
하지만 팬티 위로의 두들김은 절묘해서, 갈락말락 하는 지점에 멈춰 있었다.
"많이 기다리셨습니다. 곧 ○○ 역 ~ ○○ 역입니다.
내리실 손님은 .... "
방송이 나왔다.
손가락의 움직임은 멈추지 않는다.
내가 내리는 역은 아직 더 남았다.
(어떡해, 이 사람 내리는 걸까.)
가기 직전에 멈춰 버리면 ···.
하지만 기차에서 가는 것도 ....
기차가 역에 다다라 감속하고 있다.
그에 반비례하듯 손가락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이번에는 손가락으로 비비는 것 같이 놀러 온다.
클리가 확실하게 자극된다. 팬티 속은 흥건해져 있다.
(거짓말, 안돼, 그런, 아, 아 ···.)
절정에 다가간다. 소리가 나올 것 같았다.
전철이 홈에 들어간다.
(싫어, 제발, 이대로 가게 해줘 ...)
손가락의 움직임이 더욱 격렬해진다.
기차가 천천히 멈춘다.
(이제 안?... .)
문이 열린다. 내 안의 퓨즈가 끊어졌다.
"으흑, 아앗 ····."
나는 비명을 올리며, 무릎이 꺾어지듯 쓰러졌다.
"여자가 쓰러진 것 같아."
"어머, 괜찮을까."
아득히 소리가 들린다.
"아, 내가 데려갈게요. 괜찮습니다."
가까이서 또렷한 남성의 목소리가 들리고, 안아 올려졌다.
머리가 멍하고, 흐늘흐늘 좋은 기분이 든다.
가 버린 것뿐이라면 넘어지기까지는 하지 않는다.
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너무 숨을 참은 것 때문에, 산소 결핍이 된 것 같았다.
(어디로 옮겨지는 거지.)
나는 멍한 머리로 생각했다.
내가 먼저 말했다.
"어딘가 누울 수 있는 곳으로 ···."
이 사람에게 안기고 싶다.
다 보여진 채 엉망진창으로 되고 싶다.
그 사람은 내 눈을 바라 보았다. 놀라움과 호기심 섞인 눈초리.
나는 마주 본다. 올려다 보며, 도전적이지만 유혹하는 시선으로.
그는 부드럽게 내 어깨를 안았다. 부축 받은 것 같이 개찰구에서 나왔다.
택시로 도착한 곳은 눈에 띄지 않지만 고급스러운 맨션이었다.
최상층의 귀퉁이 방으로 안내된다.
여기까지 오긴 했어도 입구에서 들어 가면 것을 주저하자
"내가 일 때문에 가끔 묵으러 오는 방이다. 걱정하지 않아도 돼."
하며 그 사람은 조금 미소를 지었다. 나는 신발을 벗고 안에 들어갔다.
깨끗한 냄새가 나서 나는 안심했다. 거실 너머의 문이 열려있고 뒷방에 큰 침대가 보인다. 내 시선을 깨달은 것인지 그 사람은 말했다.
"원하는 대로 탐험해 봐. 나는 전화를 두세 통 걸 테니까."
나는 주저 없이 침실로 들어갔다. 큰 침대가 있다. 킹 사이즈 정도 일까?
그리고 숨을 들이켰다. 베개 측면 벽 전체가 거울로 되어있다. 하지만 고급스러웠고 러브 호텔 같은 음란함이 없다.
(여기에서 이 사람에게 ···.)
상상하는 것만으로 몸 속이 뜨거워졌다.
이어서 화장실을 지나 목욕탕을 훔쳐봤다. 넓다. 여기도 깨끗하다.
욕조는 자쿠지로 되어 있는 것 같다.
문득 기척을 느끼고 돌아 보자, 그 사람이 팔짱을 끼고 재미있다는 듯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신기하냐?"
나는 솔직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네 쪽이 신기한데."
그 사람은 내 손을 잡고, 나를 세면대의 삼면 거울 앞에 세우고 자신은 뒤에 섰다.
기차에서처럼 나에게 딱 몸을 붙이고.
정면과 좌우로 모습이 비친다.
문득 그 사람의 손이 앞으로 돌아서, 내 가슴을 옷 위로 주무르기 시작했다.
"아 ...."
"그래, 소리 내도 돼."
귀를 핥고 빨아댄다.
“으? ···. "
기분 좋아. 나도 모르게 눈이 감긴다.
"눈을 떠. 그래. 자신의 느끼고 있는 얼굴을 봐라."
옷을 입은 채로 뒤에서 낯선 남자가 시키는 대로 당하는 자신이 음란하고 무척 추잡한 느낌이어서, 나는 지금까지 몰랐던 흥분을 느꼈다.
블라우스의 단추가 풀려 간다. 연분홍 브래지어가 보인다.
큰 손은 양쪽 모두 블라우스 안으로 들어가 브래지어 위로 두 유방을 잡는다.
골짜기가 커진다. 자신인데도, 너무 섹시하다.
거기가 다시 젖어 온다.
"앗."
브래지어를 벗는 않은 채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문질러졌다.
목덜미에 입술이 기어간다. 뜨거운 숨.
오른손은 가슴을 주무르는 채 왼손이 서서히 아래로 내려 간다.
치마 밑에 손을 넣어 허벅지 안쪽을 쓰다듬는다.
"하 ..., 흐."
나도 모르게 숨을 내뱉는다.
전철 안에서 한 번 절정을 맞이한 내 몸은 너무 예민해져 있다.
만져 지고 있는 쪽 젖꼭지가 딱딱하게 되었다.
그 사람의 손이 위로 기어올라, 내 엉덩이와 하복부를 팬티 위로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옷을 입은 채 손만으로 능욕되어가는 자신이 정면과 좌우에 보인다. 걷어 올려 진 스커트, 단추가 풀러진 블라우스. 팔이 뱀처럼 안에 들어가 있다.
내 뺨은 빨갛게 상기되고, 입이 살짝 열린 채 눈은 그렁그렁하며 눈매가 약간 튀어나와 있다.
그 사람의 흐트러지지 않은 머리카락과 냉정한 얼굴과는 대조적이다.
문득 그 사람이 치마 속에 손을 넣고 팬티를 천천히 내려 갔다. 무릎 근처까지.
그리고 드러난 내 균열의 털을 손가락 빗으로 빗질 했다.
"...... 아, 흐."
나는 몸을 뒤튼다. 팬티가 발목까지 흘러내린다.
집게 손가락이 천천히 균열 위를 훑는다.
기차에서와 같은 움직임. 하지만 이번에는 직접 ···.
나의 클리는 민감하게 부풀어 자극을 기다리고 있다.
그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손가락은 표면을 애 태우듯 어루만질 뿐이다.
견딜 수 없다.
그곳의 안쪽이 점점 뜨거워진다.
"이제, 제발 .... 만져줘요."
굵은 손가락이 정확히 클리 가장 민감한 곳을 찔러왔다.
"아앗."
애액이 허벅지를 타고 내리면서, 주륵 ... 하고 무릎 언저리까지 흐르는 것이 느껴진다.
나는 손을 세면대에 대고 몸을 지탱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클리를 자극하는 손가락의 움직임이 더욱 격렬해진다.
쾌감이 하반신에서 전체에 퍼진다.
나는 기차에서 선 채로 갓던 탓인지 이미 두 발로 몸을 지탱할 수 없게 되어 있었다.
그 사람은 그런 나를 보며 아까처럼 안아서 침실까지 옮겨 주었다.
나는 침대에 앉아 스스로 옷을 벗어 갔다.
그 사람도 트렁크 한 장만 남은 채, 우리는 껴안고 있었다.
그 모습이 거울에 비친다. 상체와 상체가 밀착한 음란한 느낌. .
침대에 차례로 겹쳐지듯 쓰러진다.
시트는 깨끗하고 서늘한 느낌이 좋았다.
그 사람의 손이 내 균열에 닿는다. 아까부터 클리뿐이다.
내가 넣고 싶어서 그 사람의 트렁크를 벗기려고했다.
하지만 그 사람은 내 손을 막고, 균열에 손가락을 넣었다.
"히 ..., 아앗."
다음 순간, 내 머리에서 발끝까지 전류가 흘렀다.
온몸이 마비되는 듯한 쾌감.
그 사람의 손가락이 바이브처럼 세밀하게 진동하고 있는 것을 깨달았다.
다리가 멋대로 벌어진다. 몸이 높이 치켜올라 간다.
"아흐, 대단해, 기분 좋아 ...."
거기에서 따뜻한 액체가 쏟아지고 있다.
꽤 달아오른 지점에서 손가락의 움직임을 중지해 버렸다.
넣어 주었으면 좋겠다. 안쪽의 근육이 수축하고 있다.
두 손가락이 내려와 입구에서 꿈틀.
(빨리 안쪽까지 엉망진창으로 해줘 ···.)
그런데 그 사람은 애액이 묻은 손가락을 클리로 돌려 버렸다.
클리는 흠뻑이다. 그리고 미끈미끈해서 좀처럼 집히지 않아, 라고 말하는 듯이 집게 손가락과 엄지 손가락으로 클리를 문질, 문질, 계속해서 자극 해왔다.
"아흐, 아흐, 아? ···."
문질, 문질, 그리고 그때마다 짧은 오르가즘이 왔다.
처음 느끼는 감각. 절정이 몇 초 간격으로 연달아 방문한다.
그 때마다 화려한 별이 튄다.
"?, 앗, 대단해, 느껴버려 ···."
"아찔아찔"이란 이런 것을 말하는 것일까?
나는 머리 한켠으로 생각했다.
20 회 이상 계속되었다고 생각한다. 그곳은 흥건하고 나는 몸도 마음도 흐물흐물해져 있었다.
"저기, 잠깐, 이제 제..발. ... 하윽. 너무 느껴서, 망가져 버려 ···."
그러자 그 사람은 갑자기 상체를 아래로 내려 내 민감한 곳에 마음껏 달라 붙어왔다. 다리 사이에서 온몸에 소름이 돋을 것 같은 쾌감이 달린다. 다리가 아플 정도로 힘이 들어간다. 혀와 입술이 교대로 확실하게 자극을 준다.
"힉 .. 아 ..., 시럿, 왜, 그런 ..., 흑."
몸이 활 모양으로 젖혀져 경련한다. 그 사람의 입은 빨판처럼 붙은 상태다.
"아, 아, 싫어어어어어어어엇 ·····."
자쿠지 거품이 기분 좋다. 나와 그 사람은 넓은 욕조에서 마주 보고 있었다.
그 사람은 내가 반 실신 상태인 동안 목욕을 준비 해주고 있었다.
다시 안아 옮겨져 버렸다. 샤워로 가볍게 몸을 씻고 욕조에 들어간 참.
"여기를 사용하는 것은 오랜만이야."
"에, 아깝다! 이렇게 기분 좋은데."
나는 그 사람의 다리에 걸터 앉았다. 양손을 그 사람의 어깨에 놓는다. 내 입구가 막대에 닿는다.
목욕물 안에서 음란한 느낌. 거품 때문에 전부 보이지를 않으니 더 심하다.
갑자기 그 사람은 내 허리를 손으로 지탱하고 아무 예고도 없이 안쪽까지 삽입해왔다.
"하윽. 아흐, 대단... 해애."
내 꽉 조여진 그곳이 그 사람의 막대기로 넓혀지고, 자궁 입구가 꾹 눌린다.
몸의 안쪽 한 가운데를 달리는 견딜 수 없는 쾌감. 나는 그 사람에게 달라 붙어 더욱 허리 전체를 밀착시켰다.
하지만 반응이 없다. 더 움직여 주었으면 하는데.
나는 그 사람의 얼굴을 보았다. 그 사람은 나를 보고 있지 않다.
눈빛이 이상하다.
(어떻게 된 거야 ...?)
그렇게 생각한 순간, 그 사람의 손이 내 목을 쥐었다.
"...!?"
소리를 지를 틈도 없었다. 그 사람은 나와 연결된 상태로 일어서고 내 머리는 물 속에 가라 앉는다.
그 사람의 막대기가 나의 깊은 곳을 거칠게 몇 번이나 찔러 온다.
나의 소리가 되지 못한 목소리가 거품이 되어 나간다.
수면 너머로 그 사람의 얼굴이 보인다.
(그만, 괴로워, 살려주세요!)
발 욕조의 벽을 두들긴다. 뭔가를 잡으려고 손을 휘두른다.
(... !!)
폐가 파열할 것 같은 순간 물에서 얼굴이 나왔다.
크게 숨을 들이킨다.
(뭐하는 거야!)
말하려는 순간, 또 가라앉았다. 거품 밖에 보이지 않는다.
나에게 쾌감을 줘야 할 막대기가 나를 공포로 끌어 당긴다.
연결된 부분은 떨어지지 않는다.
숨쉬고 싶다. 어떻게든 코만이라도 수면 밖으로 내밀려고 한다.
참착하게 숨을 참아야 한다는 생각조차 떠오르지 않는다.
괴롭다. 기관에 물이 들어간다. 질식하고 다시 물을 마신다. 폐가 아프다.
(이제 안돼 .... 오빠 ...)
의식이 멀어졌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정신이 들었을 때, 나는 거실 소파에 옆으로 누워 있었다.
가운이 입혀져 있다.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기침이 나온다. 목구멍과 코가 따갑고 눈이 글썽.
그 사람이 물 한 잔을 가지고 천천히 다가왔다.
이미 정장을 입고 있다. 나는 저절로 몸이 굳어졌다.
"미안했다."
그 사람은 나에게 잔을 건네며 같은 소파에 앉았다.
"너를 괴롭거나 놀라게 할 생각은 없었다.
단지, 내가 그렇게 하지 않으면 ···. "
"...."
침묵이 흘렀다. 그 사람은 변명하듯 말했다.
"난 이제 가지 않으면 안되지만 너는 적당히 쉬다 가라."
나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현관은 자동 잠금이니까 키 걱정은 안 해도 돼."
그 사람이 나간 뒤, 나는 잠시 소파에 멍하니 있었다.
그리고, 옷을 입고 침실로 갔다. 바닥에 흩어져 있던 옷은 제대로 침대 위에 놓여 있었다. 느릿 느릿 그것들을 입으면서 팬티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화장실에 갔다.
그런데 화장실 어디를 찾아도 팬티는 없었다.
조심 조심 욕실을 들여다 보았다.
주방에도 떨어지지 않았다. 욕조를 들여다 봤다. 거품은 없어졌다.
잔잔한 물 속에 그 사람 쏟아낸 흰색이 감돌고 있었다.
나는 마개를 뽑아 냈다.
거실에도 팬티는 없었다. 그 대신 내 가방에 하얀 봉투가 놓여 있었다. 안을 열자 1만엔 지폐가 많이 들어 있었다.
나는 봉투를 가방에 쑤셔 넣고 도망치듯 아파트를 나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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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때 치한 당해 느꼈었던 추억.
고등학생 때입니다. 길어서 죄송 ...
아침, 역 홈에 언제나처럼 줄을 서 있었다.
뒷사람 숨이 몹시 거칠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문자 하고 있었다.
그런데, 열차를 타려고 하는 순간 그 사람에게 딱 붙은 채, 인파의 물결에 휩싸여 엄청난 기세로 밀려서 차량의 모서리로 짓눌려져 버렸다.
난 항상 최후미 차량에서 차장실 사이의 벽에 기대고 있었는데, 그것을 알고 있었던 것 같이.
기차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꽤 혼잡하다.
그 사람은 손을 몸 앞쪽으로 해서 양손으로 가방을 들고 있다.
주먹의 울퉁불퉁한 곳이 내 엉덩이에 닿는다.
평상시라면, 헛기침을 하거나 몸을 빼거나 했겠지만, 그 때는 뭔가 다른 분위기여서....
내가 주먹에 무반응인 것을 보고 그 사람은 가방을 바닥에 두고 손등으로 순간 쓰다듬듯 엉덩이를 만져왔다.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은 척 벽에 한 손을 댄다.
나는 차량의 벽과 그 사람의 상반신으로 된 삼각형 안에 완전히 갇힌 형태가 되어 버렸다.
비어있는 쪽 손등으로 엉덩이 한쪽을 만진다.
주물러 대지는 않았다.
"혼잡하니까 우연히 손이 닿아 있었던 것뿐."
이라고 변명 할 수 있을 정도의 터치.
기차가 흔들린다. 그 사람의 손이 움직인다.
하지만 전철의 흔들림과는 분명히 관계 없는 움직임이었다.
나는 반응하지 않았다. 무서워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라고 생각했는지도 몰라.
그 사람은 손을 뒤집어 손바닥으로 천천히 엉덩이를 쓰다듬어왔다.
(흑 .......)
무척 음란한 감각이 느껴진다.
(이제 어떻게 하려는 걸까. 엉덩이 만으로 끝일까 ··.)
내 속에 기대하고 있는 마음이 있다. 하지만, 그래선 안 될 듯한, 이제 그만해 줬으면 하는 이상한 느낌.
손이 점점 아래로 이동해 간다. 꼬리뼈를 지탱하듯 일단 손이 멈춘다.
그 이상으로 나가기 전에, 내가 도와달라고 외칠지 확인하고 있는 것 같았다.
(아 ....)
심장이 두근거린다. 내 몸이 반응하고 있다. 이 상황에 흥분하고 있어.
스륵 손이 앞으로 움직여 갔다. 하복부를 덮듯이 큰 손이 놓인다.
(하윽.)
온기가 전해진다. 소리를 낼 수 없기에 더욱 쾌감이 증폭한다. 그곳의 안쪽이 축축해져 온다.
(이대로 점점 젖어 버리면 어떻게 하지. 치한으로 느낀다니...)
손이 더 아래로 움직여 간다. 스커트 위로 나의 삼각지를 어루만진다.
파도가 높아진다. 기분 좋아. 그곳의 안쪽이 "징" 하고 울린다.
갑자기 그 사람이 삼각형을 덮듯 네 손가락으로 눌러왔다.
(...!)
몸이 움찔! 해 버렸다.
내가 느끼고 있는 것을 알았는지 그 사람은 그대로 네 손가락을 교대로 대담하게 움직여왔다.
나는 차량의 모서리에 이마를 붙이고 소리를 내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참았다.
그곳 근처가 축축해져 오는 게 느껴졌다.
(아, 치마가 더러워져 버리는데 ...)
나는 조금 몸을 비틀었다.
내 생각을 알았는지 어쨌는지 그 사람은 천천히 치마를 걷어 올렸다.
주위 사람들에게 발각되지 않으려고 그 움직임은 매우 느린 것이었다.
(아, 그래도, 어떡해 ...)
저항하면 되는데, 큰 소리를 내면 도와 줄 수 있는데, 내 몸은 움직이지 않았다.
그 사람은 중간까지 치마를 걷어 올리고 허벅지 안쪽을 쓰다듬어왔다. 습기 있는 뜨거운 손.
거기에서 쾌감이 잇달아 전해져 온다.
손이 천천히 위로 기어 간다.
(어떡해, 젖어 있는 걸 들켜 버려…)
갑자기, 기차가 귀에 거슬리는 소리와 함께 급정거했다. 차 안의 사람들이 우르르 비틀거리는 소리가 난다. 나도 그 사람에게 완전히 기댄 듯한 자세가 되어 버렸다. 손이 허벅지 안쪽에 파고든다.
웅성거림 속에서 차내 방송이 나왔다.
"방금, 앞 역에서 사람이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던 관계로 긴급 정차했습니다. 놀라게 해 드려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
휴대폰 문자나 헤드폰 스테레오 소리가 유난히 울린다.
(이대로 끝내버리는 걸까 ...)
문득 손이 올라와, 굵은 손가락이 팬티 위로 천천히 균열을 쓰다듬어 주었다.
(아 ···앗. 그런 ···, 소리, 내면 안 되는데 ...)
나는 울상이 되었다. 하지만 그만 하길 바라지는 않았다.
기차는 아직 움직이지 않는다. 손가락은 천천히 균열을 더듬듯이 앞뒤로 움직이고 있다. 움직임에 맞추어 하반신이 움찔움찔한다.
젖은 팬티가 달라붙어 직접 만지는 것보다 음란한 느낌이 든다.
나는 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입술을 깨물었다.
머릿속이 찌릿찌릿하고, 그곳 안쪽이 징징 울린다.
천천히 기차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철커덩, 철컹 ...
이번에는 기차 소리에 맞춰, 균열 위를 손가락이 토닥인다.
철커덩, 철컹, 철커덩 철컹 ... 점점 빨라진다.
(아아, 흐 ...!)
무심코 숨을 들이켰다. 기차의 움직임과 함께 쾌감이 높아진다.
(이런, 음란한, 걸 ....)
이대로 절정을 맞이 버리고 싶었다.
하지만 팬티 위로의 두들김은 절묘해서, 갈락말락 하는 지점에 멈춰 있었다.
"많이 기다리셨습니다. 곧 ○○ 역 ~ ○○ 역입니다.
내리실 손님은 .... "
방송이 나왔다.
손가락의 움직임은 멈추지 않는다.
내가 내리는 역은 아직 더 남았다.
(어떡해, 이 사람 내리는 걸까.)
가기 직전에 멈춰 버리면 ···.
하지만 기차에서 가는 것도 ....
기차가 역에 다다라 감속하고 있다.
그에 반비례하듯 손가락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이번에는 손가락으로 비비는 것 같이 놀러 온다.
클리가 확실하게 자극된다. 팬티 속은 흥건해져 있다.
(거짓말, 안돼, 그런, 아, 아 ···.)
절정에 다가간다. 소리가 나올 것 같았다.
전철이 홈에 들어간다.
(싫어, 제발, 이대로 가게 해줘 ...)
손가락의 움직임이 더욱 격렬해진다.
기차가 천천히 멈춘다.
(이제 안?... .)
문이 열린다. 내 안의 퓨즈가 끊어졌다.
"으흑, 아앗 ····."
나는 비명을 올리며, 무릎이 꺾어지듯 쓰러졌다.
"여자가 쓰러진 것 같아."
"어머, 괜찮을까."
아득히 소리가 들린다.
"아, 내가 데려갈게요. 괜찮습니다."
가까이서 또렷한 남성의 목소리가 들리고, 안아 올려졌다.
머리가 멍하고, 흐늘흐늘 좋은 기분이 든다.
가 버린 것뿐이라면 넘어지기까지는 하지 않는다.
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너무 숨을 참은 것 때문에, 산소 결핍이 된 것 같았다.
(어디로 옮겨지는 거지.)
나는 멍한 머리로 생각했다.
내가 먼저 말했다.
"어딘가 누울 수 있는 곳으로 ···."
이 사람에게 안기고 싶다.
다 보여진 채 엉망진창으로 되고 싶다.
그 사람은 내 눈을 바라 보았다. 놀라움과 호기심 섞인 눈초리.
나는 마주 본다. 올려다 보며, 도전적이지만 유혹하는 시선으로.
그는 부드럽게 내 어깨를 안았다. 부축 받은 것 같이 개찰구에서 나왔다.
택시로 도착한 곳은 눈에 띄지 않지만 고급스러운 맨션이었다.
최상층의 귀퉁이 방으로 안내된다.
여기까지 오긴 했어도 입구에서 들어 가면 것을 주저하자
"내가 일 때문에 가끔 묵으러 오는 방이다. 걱정하지 않아도 돼."
하며 그 사람은 조금 미소를 지었다. 나는 신발을 벗고 안에 들어갔다.
깨끗한 냄새가 나서 나는 안심했다. 거실 너머의 문이 열려있고 뒷방에 큰 침대가 보인다. 내 시선을 깨달은 것인지 그 사람은 말했다.
"원하는 대로 탐험해 봐. 나는 전화를 두세 통 걸 테니까."
나는 주저 없이 침실로 들어갔다. 큰 침대가 있다. 킹 사이즈 정도 일까?
그리고 숨을 들이켰다. 베개 측면 벽 전체가 거울로 되어있다. 하지만 고급스러웠고 러브 호텔 같은 음란함이 없다.
(여기에서 이 사람에게 ···.)
상상하는 것만으로 몸 속이 뜨거워졌다.
이어서 화장실을 지나 목욕탕을 훔쳐봤다. 넓다. 여기도 깨끗하다.
욕조는 자쿠지로 되어 있는 것 같다.
문득 기척을 느끼고 돌아 보자, 그 사람이 팔짱을 끼고 재미있다는 듯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신기하냐?"
나는 솔직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네 쪽이 신기한데."
그 사람은 내 손을 잡고, 나를 세면대의 삼면 거울 앞에 세우고 자신은 뒤에 섰다.
기차에서처럼 나에게 딱 몸을 붙이고.
정면과 좌우로 모습이 비친다.
문득 그 사람의 손이 앞으로 돌아서, 내 가슴을 옷 위로 주무르기 시작했다.
"아 ...."
"그래, 소리 내도 돼."
귀를 핥고 빨아댄다.
“으? ···. "
기분 좋아. 나도 모르게 눈이 감긴다.
"눈을 떠. 그래. 자신의 느끼고 있는 얼굴을 봐라."
옷을 입은 채로 뒤에서 낯선 남자가 시키는 대로 당하는 자신이 음란하고 무척 추잡한 느낌이어서, 나는 지금까지 몰랐던 흥분을 느꼈다.
블라우스의 단추가 풀려 간다. 연분홍 브래지어가 보인다.
큰 손은 양쪽 모두 블라우스 안으로 들어가 브래지어 위로 두 유방을 잡는다.
골짜기가 커진다. 자신인데도, 너무 섹시하다.
거기가 다시 젖어 온다.
"앗."
브래지어를 벗는 않은 채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문질러졌다.
목덜미에 입술이 기어간다. 뜨거운 숨.
오른손은 가슴을 주무르는 채 왼손이 서서히 아래로 내려 간다.
치마 밑에 손을 넣어 허벅지 안쪽을 쓰다듬는다.
"하 ..., 흐."
나도 모르게 숨을 내뱉는다.
전철 안에서 한 번 절정을 맞이한 내 몸은 너무 예민해져 있다.
만져 지고 있는 쪽 젖꼭지가 딱딱하게 되었다.
그 사람의 손이 위로 기어올라, 내 엉덩이와 하복부를 팬티 위로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옷을 입은 채 손만으로 능욕되어가는 자신이 정면과 좌우에 보인다. 걷어 올려 진 스커트, 단추가 풀러진 블라우스. 팔이 뱀처럼 안에 들어가 있다.
내 뺨은 빨갛게 상기되고, 입이 살짝 열린 채 눈은 그렁그렁하며 눈매가 약간 튀어나와 있다.
그 사람의 흐트러지지 않은 머리카락과 냉정한 얼굴과는 대조적이다.
문득 그 사람이 치마 속에 손을 넣고 팬티를 천천히 내려 갔다. 무릎 근처까지.
그리고 드러난 내 균열의 털을 손가락 빗으로 빗질 했다.
"...... 아, 흐."
나는 몸을 뒤튼다. 팬티가 발목까지 흘러내린다.
집게 손가락이 천천히 균열 위를 훑는다.
기차에서와 같은 움직임. 하지만 이번에는 직접 ···.
나의 클리는 민감하게 부풀어 자극을 기다리고 있다.
그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손가락은 표면을 애 태우듯 어루만질 뿐이다.
견딜 수 없다.
그곳의 안쪽이 점점 뜨거워진다.
"이제, 제발 .... 만져줘요."
굵은 손가락이 정확히 클리 가장 민감한 곳을 찔러왔다.
"아앗."
애액이 허벅지를 타고 내리면서, 주륵 ... 하고 무릎 언저리까지 흐르는 것이 느껴진다.
나는 손을 세면대에 대고 몸을 지탱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클리를 자극하는 손가락의 움직임이 더욱 격렬해진다.
쾌감이 하반신에서 전체에 퍼진다.
나는 기차에서 선 채로 갓던 탓인지 이미 두 발로 몸을 지탱할 수 없게 되어 있었다.
그 사람은 그런 나를 보며 아까처럼 안아서 침실까지 옮겨 주었다.
나는 침대에 앉아 스스로 옷을 벗어 갔다.
그 사람도 트렁크 한 장만 남은 채, 우리는 껴안고 있었다.
그 모습이 거울에 비친다. 상체와 상체가 밀착한 음란한 느낌. .
침대에 차례로 겹쳐지듯 쓰러진다.
시트는 깨끗하고 서늘한 느낌이 좋았다.
그 사람의 손이 내 균열에 닿는다. 아까부터 클리뿐이다.
내가 넣고 싶어서 그 사람의 트렁크를 벗기려고했다.
하지만 그 사람은 내 손을 막고, 균열에 손가락을 넣었다.
"히 ..., 아앗."
다음 순간, 내 머리에서 발끝까지 전류가 흘렀다.
온몸이 마비되는 듯한 쾌감.
그 사람의 손가락이 바이브처럼 세밀하게 진동하고 있는 것을 깨달았다.
다리가 멋대로 벌어진다. 몸이 높이 치켜올라 간다.
"아흐, 대단해, 기분 좋아 ...."
거기에서 따뜻한 액체가 쏟아지고 있다.
꽤 달아오른 지점에서 손가락의 움직임을 중지해 버렸다.
넣어 주었으면 좋겠다. 안쪽의 근육이 수축하고 있다.
두 손가락이 내려와 입구에서 꿈틀.
(빨리 안쪽까지 엉망진창으로 해줘 ···.)
그런데 그 사람은 애액이 묻은 손가락을 클리로 돌려 버렸다.
클리는 흠뻑이다. 그리고 미끈미끈해서 좀처럼 집히지 않아, 라고 말하는 듯이 집게 손가락과 엄지 손가락으로 클리를 문질, 문질, 계속해서 자극 해왔다.
"아흐, 아흐, 아? ···."
문질, 문질, 그리고 그때마다 짧은 오르가즘이 왔다.
처음 느끼는 감각. 절정이 몇 초 간격으로 연달아 방문한다.
그 때마다 화려한 별이 튄다.
"?, 앗, 대단해, 느껴버려 ···."
"아찔아찔"이란 이런 것을 말하는 것일까?
나는 머리 한켠으로 생각했다.
20 회 이상 계속되었다고 생각한다. 그곳은 흥건하고 나는 몸도 마음도 흐물흐물해져 있었다.
"저기, 잠깐, 이제 제..발. ... 하윽. 너무 느껴서, 망가져 버려 ···."
그러자 그 사람은 갑자기 상체를 아래로 내려 내 민감한 곳에 마음껏 달라 붙어왔다. 다리 사이에서 온몸에 소름이 돋을 것 같은 쾌감이 달린다. 다리가 아플 정도로 힘이 들어간다. 혀와 입술이 교대로 확실하게 자극을 준다.
"힉 .. 아 ..., 시럿, 왜, 그런 ..., 흑."
몸이 활 모양으로 젖혀져 경련한다. 그 사람의 입은 빨판처럼 붙은 상태다.
"아, 아, 싫어어어어어어어엇 ·····."
자쿠지 거품이 기분 좋다. 나와 그 사람은 넓은 욕조에서 마주 보고 있었다.
그 사람은 내가 반 실신 상태인 동안 목욕을 준비 해주고 있었다.
다시 안아 옮겨져 버렸다. 샤워로 가볍게 몸을 씻고 욕조에 들어간 참.
"여기를 사용하는 것은 오랜만이야."
"에, 아깝다! 이렇게 기분 좋은데."
나는 그 사람의 다리에 걸터 앉았다. 양손을 그 사람의 어깨에 놓는다. 내 입구가 막대에 닿는다.
목욕물 안에서 음란한 느낌. 거품 때문에 전부 보이지를 않으니 더 심하다.
갑자기 그 사람은 내 허리를 손으로 지탱하고 아무 예고도 없이 안쪽까지 삽입해왔다.
"하윽. 아흐, 대단... 해애."
내 꽉 조여진 그곳이 그 사람의 막대기로 넓혀지고, 자궁 입구가 꾹 눌린다.
몸의 안쪽 한 가운데를 달리는 견딜 수 없는 쾌감. 나는 그 사람에게 달라 붙어 더욱 허리 전체를 밀착시켰다.
하지만 반응이 없다. 더 움직여 주었으면 하는데.
나는 그 사람의 얼굴을 보았다. 그 사람은 나를 보고 있지 않다.
눈빛이 이상하다.
(어떻게 된 거야 ...?)
그렇게 생각한 순간, 그 사람의 손이 내 목을 쥐었다.
"...!?"
소리를 지를 틈도 없었다. 그 사람은 나와 연결된 상태로 일어서고 내 머리는 물 속에 가라 앉는다.
그 사람의 막대기가 나의 깊은 곳을 거칠게 몇 번이나 찔러 온다.
나의 소리가 되지 못한 목소리가 거품이 되어 나간다.
수면 너머로 그 사람의 얼굴이 보인다.
(그만, 괴로워, 살려주세요!)
발 욕조의 벽을 두들긴다. 뭔가를 잡으려고 손을 휘두른다.
(... !!)
폐가 파열할 것 같은 순간 물에서 얼굴이 나왔다.
크게 숨을 들이킨다.
(뭐하는 거야!)
말하려는 순간, 또 가라앉았다. 거품 밖에 보이지 않는다.
나에게 쾌감을 줘야 할 막대기가 나를 공포로 끌어 당긴다.
연결된 부분은 떨어지지 않는다.
숨쉬고 싶다. 어떻게든 코만이라도 수면 밖으로 내밀려고 한다.
참착하게 숨을 참아야 한다는 생각조차 떠오르지 않는다.
괴롭다. 기관에 물이 들어간다. 질식하고 다시 물을 마신다. 폐가 아프다.
(이제 안돼 .... 오빠 ...)
의식이 멀어졌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정신이 들었을 때, 나는 거실 소파에 옆으로 누워 있었다.
가운이 입혀져 있다.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기침이 나온다. 목구멍과 코가 따갑고 눈이 글썽.
그 사람이 물 한 잔을 가지고 천천히 다가왔다.
이미 정장을 입고 있다. 나는 저절로 몸이 굳어졌다.
"미안했다."
그 사람은 나에게 잔을 건네며 같은 소파에 앉았다.
"너를 괴롭거나 놀라게 할 생각은 없었다.
단지, 내가 그렇게 하지 않으면 ···. "
"...."
침묵이 흘렀다. 그 사람은 변명하듯 말했다.
"난 이제 가지 않으면 안되지만 너는 적당히 쉬다 가라."
나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현관은 자동 잠금이니까 키 걱정은 안 해도 돼."
그 사람이 나간 뒤, 나는 잠시 소파에 멍하니 있었다.
그리고, 옷을 입고 침실로 갔다. 바닥에 흩어져 있던 옷은 제대로 침대 위에 놓여 있었다. 느릿 느릿 그것들을 입으면서 팬티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화장실에 갔다.
그런데 화장실 어디를 찾아도 팬티는 없었다.
조심 조심 욕실을 들여다 보았다.
주방에도 떨어지지 않았다. 욕조를 들여다 봤다. 거품은 없어졌다.
잔잔한 물 속에 그 사람 쏟아낸 흰색이 감돌고 있었다.
나는 마개를 뽑아 냈다.
거실에도 팬티는 없었다. 그 대신 내 가방에 하얀 봉투가 놓여 있었다. 안을 열자 1만엔 지폐가 많이 들어 있었다.
나는 봉투를 가방에 쑤셔 넣고 도망치듯 아파트를 나섰다.
끝.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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