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욕실로 들어올거라 생각한다면...
재대로 낚였네요...
나름대로 미끼도 신경쓰고 있어요...
별 탈 없다면... 마지막편까지 연제 함니다... 연제는 3 4 일에한편식만 올릴러고 하네요...
금영은 갑작스러운 남편의 전화를 받았다. 다름이 아니라 회사의 중요한 거래 서류를 집에 두고 왔으니 혹시 가져 올 수 있느냐는 거였다.
이에 금영은 은영에게 전화를 할 까 했지만 회계자료는 집안 장롱에 있었다. 그 안에는 현금과 수표 귀금속 등이 보관 중이었다. 남의 손에 맡기다가 바로 꿀꺽 할 수도 있었기에 직접 가져오는 방법을 택해야 했다. 마침 시간이 충분했기에 금영은 급히 집으로 갔다. 체육 교사인 만큼 하루 종일 땀과 먼지로 범벅이 돼어서 회사로 가는 것은 어느 정도 단장은 필요하다는 생각에 샤워를 하고 가기로 했다.
그래서 급히 욕실문을 열어 젖히는 순간...
“ 까악...”
금영은 갑작스러운 비명소리에 놀라서 급히 문들 닫았다가 다시 살짝 열어 보았다.
은영은 욕실 한쪽 구석에 급히 꺼낸 타월로 몸을 가린체 한쪽에 웅크리고 있었다.
안의 사람이 여자라는 것을 알고는 금영은 마음이 놓인다는 듯 문을 열었다.
“ 샤워 중 이었어? ”
“ 예? 아...그게... 청소하면서 샤워도 할 겸...”
“ 그래...... 이왕 이리 됐느니 같이 하지... 함께 하자고...”
“ 예... 그건... ”
“ 같은 여자끼리인데... 너무 그럽게 부끄러워 하지마...”
“ 저... 그래도... 이건... ”
은영은 아무리 동성이라고 해도... 다른 사람 앞에 실오라기 하나 안걸 친 몸을 보인다는것은... 너무 부끄러웠다.
그렇다고 주인댁의 말을 거절할 수는 없었다.
결국 둘은 함께 샤워를 하게 돼었다. 그런데 ... 금영은 놀라움을 느끼게 돼었다.
사실 후즐근한 은영의 옷차림에 금영도 미처 몰랐던 것들이 있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은영의 나신...
함께 목욕을 하기 위해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친 은영의 모습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날씬한 키에 굴곡진 몸은 놀라울 정도로 풍만했다. 잘 발달한 가슴과 잘록한 허리... 그리고 둔부와 허벅지의 곡선은 늘씬하고 굴곡이 잘 드려나 있었다.
금영도 40세가 지난 나이에도 불구하고 타고난 신체에다가 운동으로 단련한 자신의 몸매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은영의 육체는 그야말로 순수 그 자체였다.
여자인 자신이 보기에도 매우 탐스러울 정도로...
물론 은영도 금영의 몸매를 힐끔 보았다. 원래 은영은 평소에는 동내 목욕탕을 사용했다. 동내 목욕탕의 여탕의 대부분 몸매가 망가져 가는 아줌마들이나 사용하는 곳이었다. 그런데 바로 옆에서 금영이 몸을 씻는 모습을 보자 은영은 자신도 모르게 가슴이 두근 거리기 시작했다. 금영이 은영의 몸을 보면서 감탄과 부러움을 느끼는 것처럼 은영도 금영에서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었다. 오랜 세월 운동으로 단란한 탓에 금영은 20대 못지 않은 탄력있고 농염한 육체를 가지고 있었다.
“ 뭘 그리봐... ? ”
“ 아... 아니에요...!”
“ ... 훗... ...!”
“ ...”
“ 은영씨...”
“ 예?”
“ 앞을 봐...”
은영은 앞을 보았다. 앞에는 몸의 상반신을 다 비추는 커다란 거울이 있었다.
“ 그렇게 얼굴을 숙이지 말고 좀더 당당하게 허리를 펴고 얼굴을 들어봐... 나처럼 한번 서봐...”
금영은 몸을 펴고 손을 허리춤 뒤로 돌렸다. 그러면서 다리와 허벅지를 비스듬히 꼬면서 자신의 은밀한 곳은 살짝 가리면서 정면을 바라 보았다. 은영도 금영처럼 천천히 몸을 세웠다.
“ 그래... 그렇게... 됐어... 은영씨도 여성으로서의 자신감을 좀 더 가져봐. 은영씨도 충분히 아름다워...”
아릅답다는 말은 난생 처음 들어 보는 듯 했다. 이전에는 아빠한테서 이쁜 딸이라는 소리는 들어 왔지만... 아무튼 은영은 자신의 거울을 마주 보았다. 그러고 옆의 금영의 몸도 보았다.
“ 아주머니... 제가... 아름답다고요?”
“ 응... 왜... 그런 말 들으니 부끄러워?”
“...”
“ 하지만... 그 아름다움도 가꾸어 주지 않으면 안돼...”
“ 예? ”
“ 은영씨를 지금까지 봐 왔는데... 너무 우울해 보이는듯해. 물론 부모님이랑 해어저서 삶이 힘들지만 그렇다고 늘 울상만 할 수는 없잖아. 얼굴부터 좀 밝게 펴봐.”
“ 예... 저... 근데... 아주머님...”
“ 왜? ”
“ 안부끄러우세요?”
“ ...? 부그러워... 뭐가? ”
“ 아름다움을 과시하는 것 도 좋지만... 이런식의 아름다움은... :
“ 훗... ... 아름답다의 의미는 알아?”
“ 예? ”
“ 아름답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는 균형과 조화야... 은영씨도 나름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어. 그러니... 은영씨만의 아름다움을 찾아봐...”
“ 저만의 아름다움요? ”
“ 은영씨... 솔직히 말해서 마음이 들어... 왠지 모르게 첫느낌이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듯한 느낌이거든 무엇보다도 은영씨가 지니고 있는 가능성 때문에... 마치... ... 아무튼... 은영씨... 하고싶은것이 있어?”
“ 제가 하고싶은건... ”
금영은 가만히 은영의 손을 잡았다.
“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걸 쟁취하도록 노력해봐... 무언가를 위해 목포를 가지고 사는것은 중요하니...”
“ ... ” “ 난 먼저 나가볼게... 정리좀 부탁해...”
“ 예...”
욕실을 정리하고 나오자 막 현관을 나가려는 금영이 보였다.
금영을 본 은영은 이전과는 다른 금영의 모습에 순간 몸이 굳어졌다. 평상시 금영은 체육교사라서 거의 트레이닝복이니 평상복만 입고 지냈다. 외출을 위해 투피스 정장을 차려 입고 간단하게 화장을 한 금영의 모습은... 이전과는 다른 아름다움이었다.
순간 은영은 상당한 혼란을 느꼈다. 방금 전 함게 샤워 중 일때는 육체미를 과시할때는... 왠지 모르게... 만져보고 싶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감히 손대지 못할... 위엄과 당당함이 몸에 배어 있었다.
옷이 날게라고는 하지만... 옷차림에 따라서... 풍기는 이미지가 확실히 달라짐을 느꼈다.
금영이 가고 난 후...
은영은... 금영의 방으로 다시 가보았다. 금영의 옷 중에서... 나름 마음에 드는 옷을 골라 한번 입어보았다. 금영보다 은영이 키는 좀 작은 편이었지만 그리 많은 차이가 나는 편은 아니었다. 그렇게 입고 거울을 보며 웃어 보려 했지만... 왠지 잘 웃음이 나오지를 않았다... 왠지 모를 어색함에 얼굴이 굳어 있었다. 왜그럴까... 하다가... 순간... 금영의 말이 떠올랐다.
“ 아름다움의 진정한 의미는 균형과 조화야...”
순간 깨달았다. 이 옷은 자신의 옷이 아님으로 조화가 전혀 안 어울린 다는 것을 아름다움의 진정한 의미는 균형과 조화이지만... 이 옷들은 금영의 옷이었다. 그래서 자신에게는 아름답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면서도 아름답다고 한다는 것은... 그것은 환상이나 자신에 대한 기만이라는 것을 확실히 느꼈다.
은영은 한숨을 쉬고는 옷을 걷어서 다시 옷장에 넣었다. 그리고는 자신이 벗어놓은 그 후줄근한 옷을 다시 입었다. 왠지 모를 자괴감에 눈물이 나려 했다. 금영처럼 비싼 옷은 아니지만 자신도 예쁜 옷을 입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억누르지 못하고 생겨나고 있었다.
하지만 현실은... 남의 집에서 일하는 가정부였다...
은영은 눈물을 참고 자신의 일을 해갔다. 무언가에 몰두하면 적어도 울적한 기분은 털어 낼 수 있기 때문에...
며칠 후... 은영 앞으로 택배가 배달돼었다.
그 안에는 입기 편하면서도 다양한 색상을 가진 옷가지와 화장품 등이 들어 있었다.
아빠를 다시 만나기 한참 전의 일이었다.
....
“ 다 벗었나요?”
“ 예... ”
“ 그럼 돌아 서기로 해요.”
은영은 돌아 보았다. 시선을 어디로 두기가 매우 힘들었다. 운국의 눈빛은 이전과는 달랐다. 마치 무언가 불타는 듯한 시선이었다. 시선을 피하려고 일부려 약간 고게를 돌렸다.
다른 사람 앞에서 나신을 드러낸 것이 처음이 아닌데도... 정말 힘든 것이었다.
반면... 운국은... 은영을 찬찬히 살피고 있었다. 야광등을 켜서 은영의 육체가 그대로 보였다. 여태껏 상상해 왔던 은영의 나신이 운국의 눈앞에 펼처져 있었다. 운국은 심장의 박동을 느끼면서 천천히 다가갔다. 은영의 육체는... 그야말로 황홀했다. 상당히 큰 키에 풍만한 가슴 잘록한 허리와 넓게 퍼진 아랬배... 그리고 하복부의 어두운 그늘... 허벅지를 살짝 모았지만 뚜렸히 보이는 체모...
은영의 자태에 정말 아름답다는 느낌에 운국은 손을 차마 돼지 못했다.
처음 은영을 봤을 때는 아무 느낌이 없었다. 그런데 하루가 지날 때 마다 은영의 모습은 점점 운국의 머릿속에 새겨져 가고 있었다. 그리고 ... 은영의 모습을 계속해서 더욱 바라보게 돼었다. 그러한 은영의 모습은 점점 더 운국의 기억 속에 저장 돼었다.
그리고 며칠 후... 운국은 전에 보던 야동을 모처럼 보았다. 그런데 너무나도 기분이 이상한 것이었다. 야동을 보는 순간 어느 순간... 은영의 얼굴이 떠오르는 것이었다... 왠지 모를 불쾌감에 운국은 야동을 끊어 버렸다.
그럼에도 운국의 머릿속에는 ... 야동의 모습과 은영의 이미지가 겁쳐 가고 있었다. 그렇게 돼면...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지고 ... 자신도 모르게 하체에 힘이 들어가게 돼었다. 그렇게 달아오르다가도 은영을 직접 마주하게 돼면 왠지 모를 느낌에 싸늘하게 식어 버렸다.
운국의 머릿속에는 두가지의 욕망이 충돌하고 있었다.
은영을 아끼고 보호하고싶은 마음.
그리고... 무자비하게 유린하고 싶은 동물적인 본능.
운국은 첫 번째의 마음에 충실하고 싶었고 은영을 도울만한 일을 스스로 찾아가면서 열심히 노력해오면서 두 번째 마음을 지우려 했다. 그러나 그것은 지운다고 지울 수 있는게 아니었다. 결국은 참지 못하고... 어느 날 밤... 운국은... 스스로 사정을 하게 돼었다. 하고 나서의 그 당혹감에 운국은 팬티를 멀리 버릴 생각도 못하고 방구석에 숨겨두었다. 그렇게 숨겨둔 팬티가 어느 순간에... 은영이 손으로 다시 세탁돼었다.
덕분에 운국은 자신이 은영에게 정액을 묻혔다는 ...
말로는 표현가기 힘든 복잡한 감정에 한동안 은영과 눈을 마주치기도 힘들 정도였다.
그러면서도... 뭔가를 해냈다는 감정까지 들었다.
운국은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하면서 호흡을 가다듬었다...
“ 이제 더 이상... 망설이지도 참지도... 않을래요... 늘 은영 누나와 함께 할 것을 맹세해요... 지금 이 자리에서...”
“ 저도요... ... 운국학생과 함께 할게요... ”
운국은 한발씩 은영에게로 다가갔다. 그리고 옆으로 돌린 은영의 얼굴에 살며시 손을 댔다. 잠깐의 손길만으로도 은영은 몸을 떨었다. 그러나... 그 손길을 따라 운국을 마주 보았다. 그리고 또 한번의 키스... 이번의 키스는 입술만이 아닌... 서로의 온몸으로 하는 키스였다. 사로의 살을 맞대면서 둘의 입술은 서로의 입술을 핥기 시작했다. 운국의 입술은 은영의 입에서 목으로... 흐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손은 허리를 따라 내려가고 있었다. 그렇게 둘은... 서로의 몸을 스다듬고 있었다.
둘은 서로의 체온을 느끼면서... 점점 호흡이 가빠지고 있었다.
자신의 하복부에 느껴지는 뜨거운 열기에 은영의 입에서도 뜨거운 숨길이 뿜어지고 있었다. 어느 순간 둘은 함께 침대에 쓰러졌다. 그리고 둘은... 서로 온몸을 문지르고 있었다.
과연 이들의 첫 경험이 아름답게 끝이 날까요????
..............
사전적인 의미의 아름답다는...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 눈과 귀를 즐겁게 하다...
하는 일이나 마음씨가 휼륭하고 가륵한 데가 있다.
임니다...
재대로 낚였네요...
나름대로 미끼도 신경쓰고 있어요...
별 탈 없다면... 마지막편까지 연제 함니다... 연제는 3 4 일에한편식만 올릴러고 하네요...
금영은 갑작스러운 남편의 전화를 받았다. 다름이 아니라 회사의 중요한 거래 서류를 집에 두고 왔으니 혹시 가져 올 수 있느냐는 거였다.
이에 금영은 은영에게 전화를 할 까 했지만 회계자료는 집안 장롱에 있었다. 그 안에는 현금과 수표 귀금속 등이 보관 중이었다. 남의 손에 맡기다가 바로 꿀꺽 할 수도 있었기에 직접 가져오는 방법을 택해야 했다. 마침 시간이 충분했기에 금영은 급히 집으로 갔다. 체육 교사인 만큼 하루 종일 땀과 먼지로 범벅이 돼어서 회사로 가는 것은 어느 정도 단장은 필요하다는 생각에 샤워를 하고 가기로 했다.
그래서 급히 욕실문을 열어 젖히는 순간...
“ 까악...”
금영은 갑작스러운 비명소리에 놀라서 급히 문들 닫았다가 다시 살짝 열어 보았다.
은영은 욕실 한쪽 구석에 급히 꺼낸 타월로 몸을 가린체 한쪽에 웅크리고 있었다.
안의 사람이 여자라는 것을 알고는 금영은 마음이 놓인다는 듯 문을 열었다.
“ 샤워 중 이었어? ”
“ 예? 아...그게... 청소하면서 샤워도 할 겸...”
“ 그래...... 이왕 이리 됐느니 같이 하지... 함께 하자고...”
“ 예... 그건... ”
“ 같은 여자끼리인데... 너무 그럽게 부끄러워 하지마...”
“ 저... 그래도... 이건... ”
은영은 아무리 동성이라고 해도... 다른 사람 앞에 실오라기 하나 안걸 친 몸을 보인다는것은... 너무 부끄러웠다.
그렇다고 주인댁의 말을 거절할 수는 없었다.
결국 둘은 함께 샤워를 하게 돼었다. 그런데 ... 금영은 놀라움을 느끼게 돼었다.
사실 후즐근한 은영의 옷차림에 금영도 미처 몰랐던 것들이 있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은영의 나신...
함께 목욕을 하기 위해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친 은영의 모습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날씬한 키에 굴곡진 몸은 놀라울 정도로 풍만했다. 잘 발달한 가슴과 잘록한 허리... 그리고 둔부와 허벅지의 곡선은 늘씬하고 굴곡이 잘 드려나 있었다.
금영도 40세가 지난 나이에도 불구하고 타고난 신체에다가 운동으로 단련한 자신의 몸매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은영의 육체는 그야말로 순수 그 자체였다.
여자인 자신이 보기에도 매우 탐스러울 정도로...
물론 은영도 금영의 몸매를 힐끔 보았다. 원래 은영은 평소에는 동내 목욕탕을 사용했다. 동내 목욕탕의 여탕의 대부분 몸매가 망가져 가는 아줌마들이나 사용하는 곳이었다. 그런데 바로 옆에서 금영이 몸을 씻는 모습을 보자 은영은 자신도 모르게 가슴이 두근 거리기 시작했다. 금영이 은영의 몸을 보면서 감탄과 부러움을 느끼는 것처럼 은영도 금영에서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었다. 오랜 세월 운동으로 단란한 탓에 금영은 20대 못지 않은 탄력있고 농염한 육체를 가지고 있었다.
“ 뭘 그리봐... ? ”
“ 아... 아니에요...!”
“ ... 훗... ...!”
“ ...”
“ 은영씨...”
“ 예?”
“ 앞을 봐...”
은영은 앞을 보았다. 앞에는 몸의 상반신을 다 비추는 커다란 거울이 있었다.
“ 그렇게 얼굴을 숙이지 말고 좀더 당당하게 허리를 펴고 얼굴을 들어봐... 나처럼 한번 서봐...”
금영은 몸을 펴고 손을 허리춤 뒤로 돌렸다. 그러면서 다리와 허벅지를 비스듬히 꼬면서 자신의 은밀한 곳은 살짝 가리면서 정면을 바라 보았다. 은영도 금영처럼 천천히 몸을 세웠다.
“ 그래... 그렇게... 됐어... 은영씨도 여성으로서의 자신감을 좀 더 가져봐. 은영씨도 충분히 아름다워...”
아릅답다는 말은 난생 처음 들어 보는 듯 했다. 이전에는 아빠한테서 이쁜 딸이라는 소리는 들어 왔지만... 아무튼 은영은 자신의 거울을 마주 보았다. 그러고 옆의 금영의 몸도 보았다.
“ 아주머니... 제가... 아름답다고요?”
“ 응... 왜... 그런 말 들으니 부끄러워?”
“...”
“ 하지만... 그 아름다움도 가꾸어 주지 않으면 안돼...”
“ 예? ”
“ 은영씨를 지금까지 봐 왔는데... 너무 우울해 보이는듯해. 물론 부모님이랑 해어저서 삶이 힘들지만 그렇다고 늘 울상만 할 수는 없잖아. 얼굴부터 좀 밝게 펴봐.”
“ 예... 저... 근데... 아주머님...”
“ 왜? ”
“ 안부끄러우세요?”
“ ...? 부그러워... 뭐가? ”
“ 아름다움을 과시하는 것 도 좋지만... 이런식의 아름다움은... :
“ 훗... ... 아름답다의 의미는 알아?”
“ 예? ”
“ 아름답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는 균형과 조화야... 은영씨도 나름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어. 그러니... 은영씨만의 아름다움을 찾아봐...”
“ 저만의 아름다움요? ”
“ 은영씨... 솔직히 말해서 마음이 들어... 왠지 모르게 첫느낌이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듯한 느낌이거든 무엇보다도 은영씨가 지니고 있는 가능성 때문에... 마치... ... 아무튼... 은영씨... 하고싶은것이 있어?”
“ 제가 하고싶은건... ”
금영은 가만히 은영의 손을 잡았다.
“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걸 쟁취하도록 노력해봐... 무언가를 위해 목포를 가지고 사는것은 중요하니...”
“ ... ” “ 난 먼저 나가볼게... 정리좀 부탁해...”
“ 예...”
욕실을 정리하고 나오자 막 현관을 나가려는 금영이 보였다.
금영을 본 은영은 이전과는 다른 금영의 모습에 순간 몸이 굳어졌다. 평상시 금영은 체육교사라서 거의 트레이닝복이니 평상복만 입고 지냈다. 외출을 위해 투피스 정장을 차려 입고 간단하게 화장을 한 금영의 모습은... 이전과는 다른 아름다움이었다.
순간 은영은 상당한 혼란을 느꼈다. 방금 전 함게 샤워 중 일때는 육체미를 과시할때는... 왠지 모르게... 만져보고 싶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감히 손대지 못할... 위엄과 당당함이 몸에 배어 있었다.
옷이 날게라고는 하지만... 옷차림에 따라서... 풍기는 이미지가 확실히 달라짐을 느꼈다.
금영이 가고 난 후...
은영은... 금영의 방으로 다시 가보았다. 금영의 옷 중에서... 나름 마음에 드는 옷을 골라 한번 입어보았다. 금영보다 은영이 키는 좀 작은 편이었지만 그리 많은 차이가 나는 편은 아니었다. 그렇게 입고 거울을 보며 웃어 보려 했지만... 왠지 잘 웃음이 나오지를 않았다... 왠지 모를 어색함에 얼굴이 굳어 있었다. 왜그럴까... 하다가... 순간... 금영의 말이 떠올랐다.
“ 아름다움의 진정한 의미는 균형과 조화야...”
순간 깨달았다. 이 옷은 자신의 옷이 아님으로 조화가 전혀 안 어울린 다는 것을 아름다움의 진정한 의미는 균형과 조화이지만... 이 옷들은 금영의 옷이었다. 그래서 자신에게는 아름답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면서도 아름답다고 한다는 것은... 그것은 환상이나 자신에 대한 기만이라는 것을 확실히 느꼈다.
은영은 한숨을 쉬고는 옷을 걷어서 다시 옷장에 넣었다. 그리고는 자신이 벗어놓은 그 후줄근한 옷을 다시 입었다. 왠지 모를 자괴감에 눈물이 나려 했다. 금영처럼 비싼 옷은 아니지만 자신도 예쁜 옷을 입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억누르지 못하고 생겨나고 있었다.
하지만 현실은... 남의 집에서 일하는 가정부였다...
은영은 눈물을 참고 자신의 일을 해갔다. 무언가에 몰두하면 적어도 울적한 기분은 털어 낼 수 있기 때문에...
며칠 후... 은영 앞으로 택배가 배달돼었다.
그 안에는 입기 편하면서도 다양한 색상을 가진 옷가지와 화장품 등이 들어 있었다.
아빠를 다시 만나기 한참 전의 일이었다.
....
“ 다 벗었나요?”
“ 예... ”
“ 그럼 돌아 서기로 해요.”
은영은 돌아 보았다. 시선을 어디로 두기가 매우 힘들었다. 운국의 눈빛은 이전과는 달랐다. 마치 무언가 불타는 듯한 시선이었다. 시선을 피하려고 일부려 약간 고게를 돌렸다.
다른 사람 앞에서 나신을 드러낸 것이 처음이 아닌데도... 정말 힘든 것이었다.
반면... 운국은... 은영을 찬찬히 살피고 있었다. 야광등을 켜서 은영의 육체가 그대로 보였다. 여태껏 상상해 왔던 은영의 나신이 운국의 눈앞에 펼처져 있었다. 운국은 심장의 박동을 느끼면서 천천히 다가갔다. 은영의 육체는... 그야말로 황홀했다. 상당히 큰 키에 풍만한 가슴 잘록한 허리와 넓게 퍼진 아랬배... 그리고 하복부의 어두운 그늘... 허벅지를 살짝 모았지만 뚜렸히 보이는 체모...
은영의 자태에 정말 아름답다는 느낌에 운국은 손을 차마 돼지 못했다.
처음 은영을 봤을 때는 아무 느낌이 없었다. 그런데 하루가 지날 때 마다 은영의 모습은 점점 운국의 머릿속에 새겨져 가고 있었다. 그리고 ... 은영의 모습을 계속해서 더욱 바라보게 돼었다. 그러한 은영의 모습은 점점 더 운국의 기억 속에 저장 돼었다.
그리고 며칠 후... 운국은 전에 보던 야동을 모처럼 보았다. 그런데 너무나도 기분이 이상한 것이었다. 야동을 보는 순간 어느 순간... 은영의 얼굴이 떠오르는 것이었다... 왠지 모를 불쾌감에 운국은 야동을 끊어 버렸다.
그럼에도 운국의 머릿속에는 ... 야동의 모습과 은영의 이미지가 겁쳐 가고 있었다. 그렇게 돼면...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지고 ... 자신도 모르게 하체에 힘이 들어가게 돼었다. 그렇게 달아오르다가도 은영을 직접 마주하게 돼면 왠지 모를 느낌에 싸늘하게 식어 버렸다.
운국의 머릿속에는 두가지의 욕망이 충돌하고 있었다.
은영을 아끼고 보호하고싶은 마음.
그리고... 무자비하게 유린하고 싶은 동물적인 본능.
운국은 첫 번째의 마음에 충실하고 싶었고 은영을 도울만한 일을 스스로 찾아가면서 열심히 노력해오면서 두 번째 마음을 지우려 했다. 그러나 그것은 지운다고 지울 수 있는게 아니었다. 결국은 참지 못하고... 어느 날 밤... 운국은... 스스로 사정을 하게 돼었다. 하고 나서의 그 당혹감에 운국은 팬티를 멀리 버릴 생각도 못하고 방구석에 숨겨두었다. 그렇게 숨겨둔 팬티가 어느 순간에... 은영이 손으로 다시 세탁돼었다.
덕분에 운국은 자신이 은영에게 정액을 묻혔다는 ...
말로는 표현가기 힘든 복잡한 감정에 한동안 은영과 눈을 마주치기도 힘들 정도였다.
그러면서도... 뭔가를 해냈다는 감정까지 들었다.
운국은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하면서 호흡을 가다듬었다...
“ 이제 더 이상... 망설이지도 참지도... 않을래요... 늘 은영 누나와 함께 할 것을 맹세해요... 지금 이 자리에서...”
“ 저도요... ... 운국학생과 함께 할게요... ”
운국은 한발씩 은영에게로 다가갔다. 그리고 옆으로 돌린 은영의 얼굴에 살며시 손을 댔다. 잠깐의 손길만으로도 은영은 몸을 떨었다. 그러나... 그 손길을 따라 운국을 마주 보았다. 그리고 또 한번의 키스... 이번의 키스는 입술만이 아닌... 서로의 온몸으로 하는 키스였다. 사로의 살을 맞대면서 둘의 입술은 서로의 입술을 핥기 시작했다. 운국의 입술은 은영의 입에서 목으로... 흐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손은 허리를 따라 내려가고 있었다. 그렇게 둘은... 서로의 몸을 스다듬고 있었다.
둘은 서로의 체온을 느끼면서... 점점 호흡이 가빠지고 있었다.
자신의 하복부에 느껴지는 뜨거운 열기에 은영의 입에서도 뜨거운 숨길이 뿜어지고 있었다. 어느 순간 둘은 함께 침대에 쓰러졌다. 그리고 둘은... 서로 온몸을 문지르고 있었다.
과연 이들의 첫 경험이 아름답게 끝이 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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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적인 의미의 아름답다는...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 눈과 귀를 즐겁게 하다...
하는 일이나 마음씨가 휼륭하고 가륵한 데가 있다.
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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