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각의사슬-7부
" 안녕.... "
" 과장님... "
수진이 환하게 웃으며 인사를 거내며 사무실로 들어서자 미영은 반가운 마음에 자리에서 일어나며 수진을 바라보았다.
" 미영씨.. 잘있었어... "
" 어떻게 되신거예요... 걱정 했어요.. "
" 미안해.. 미영씨... 일이 좀 있었어... "
" 무사히 오셔서 다행이네요.. "
" 고마워.. 걱정해줘서... "
수진이 자신의 자리에 앉아 컴퓨터의 전원을 켜는 순간 상훈이 사무실로 들어서며 수진을 발견하자 놀란 표정을 지으며 인사를 건냈다.
" 와.. 과장님... 돌아오셨군요... "
" 내가.. 뭐.. 어디로 도망이라도 갔었나.. "
" 그게 아니고... 이제껏 그런적이 없으셔서.. "
" 그만.. 그만... 나중에 이야기 하자구.. 나 부장님한테 깨질 준비 해야하거든... "
" 알았읍니다... 암튼 과장님 때문에 우리 걱정 많이 했으니까.. 한잔 쏘셔야 됩니다.. "
" 오케이.. 오늘 부장님이 사표만 쓰란 소리 안하면 한잔살께... "
" 기대하겠읍니다... "
항상 밝은 상훈이 너스레를 떤뒤 자신의 자리로 발길을 옮기며 자신을 바라보는 미영에게 윙크를 건내며 입술을 앞으로 내밀자 미영은 그런 상훈의 모습에 눈을 흘기듯 쳐다보았지만 미영의 입은 그와는 달리 환하게 웃고 있었다.
" 한 과장.. 도대체 어떻게 된겁니까.. 출장에서 돌아 온다는 보고만 남긴체 일주일 동안 출근도 하지않고.. 한과장한테 실망 입니다.. "
" 죄송 합니다.. 부장님.. 앞으론 이런일 없을 겁니다... "
" 당연하죠... 이번일이야.. 그동안 열심히 일한 한과장을 생각해서 그냥 넘어 가지만 또 다시 이런일 일어나면 그땐 나도 못참습니다.. "
" 감사합니다.. 부장님... "
" 아뭏든 이번일 때문에 박 과장이 고생 했읍니다.. 한 과장이 맡았던 일에 대한 보고서도 박 과장이 거래처에 다시 전화로 문의해서 작성해서 위로 올리고.. 암튼 박 과장 아니였으면 큰일날뻔 했어요.. 안그랬으면 나도 한 과장 쓰윽 했을꺼예요... "
부장이 마치 목을 자르는 시늉을 하며 손을 그어가자 수진은 그런 부장의 모습을 바라보며 입가에 미소를 지어보였다. 수진은 안다. 아무리 진석이 노력을 했다 할지라도 부장이 아니였으면 어쩌면 자신은 사표를 제출해야 했을지도 모른다는걸... 그렇게 부장은 일에 대해서는 철두 철미 했지만 자신의 부하 직원 만큼은 자신의 힘이 다하는한 늘 감싸주며 다독 거릴줄 아는 상사였다. 수진은 그런 부장과 진석에게 마음 깊이 고마워했다.
" 나가서 일보세요... "
" 네.. 감사합니다.. "
수진은 부장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한뒤 몸을 돌려 몸을 돌려 부장실을 나섰다.
" 참.. 한 과장... "
" 네.. "
마악 문을 열고 부장실을 나서려는 수진을 부장이 다시 불렀다.
" 이번에 말예요.. 우리 부서에 새로운 오다가 떨어졌는데.. 그거 한 과장이 한번 훑어보고 대답줘요.. 박 과장은 지금 맡겨진 일때문에 조금 힘들것 같으니까.. 한과장이 살펴보고 자신 있으면 한번 맡아서 추진 해봐요... 자세한건 박 과장한테 물어보고요... "
" 알겠읍니다... "
부장의 말이 끝나자 수진은 다시 인사를 하고 부장실을 나왔다.
" 미영씨.. 이따가 저녁에 집으로 와요.. "
" 왜요... "
상훈의 말에 미영이 커다란 눈망울을 깜빡이며 상훈에게 물었다.
" 혼자 밥먹기 싫어서 그래요... "
" 그럼 저녁에 제가 살께.. 스파게티 먹으러가요.. "
" 허참... 미영씨는 암튼 눈치도 없어... "
" 무슨 말씀이세요... "
" 내가 진짜로 혼자 저녁 먹기 싫어서 그래요... "
" 그렇다면서요... "
" 그게 아니고.. 미영씨랑... 그거... "
상훈이 눈을 가늘게 뜨며 미영을 바라보며 말하자 미영은 상훈의 말에 얼굴을 붉히며 상훈을 노려 보았다.
" 이따가.. 와요 알았죠... "
" ..... "
상훈의 말에 미영이 대답을 하지 않은체 고개를 끄떡였다
" 후후.. 들어가죠.. 점심 시간 다 됐어요... "
" 네... "
아직까지 붉어지 얼굴을 하고있는 미영에게 상훈이 말을하자 미영이 자리에서 일어나며 엉덩이를 가볍게 몇번 턴뒤 상훈을 따라 발걸음을 옮겼다.
" 그럼... 태인이란 회사하고 합작을 한다는거야.. "
" 그런거 같아.. 우리 회사 독자적으로 뛰어들기엔 경험이 너무 부족하다는게 윗사람들의 생각인거 같아... "
" 그거야 그렇지... 우리는 언제나 기획만을 세운체 오더링만을 했으니까.. 시스템 운영엔 약한건 사실이지.. "
" 그렇지... "
" 그런데 왜 갑자기 회사에선 물류 시스템을 넘보는거야.. 그건 우진쪽에서 맡아서 하던 일이잖아... "
" 우진쪽 자금 사정이 안좋다는 소문이야.. "
" 우진이... 거긴 탄탄했잖아... "
" 아마.. 우진쪽에서 사업 확장을 위해 가공 회사를 인수했는데.. 그게 생각만큼 안 움직이나봐.. 그래서 자금을 거기다 쏟다보니 자금 사정이 안좋아졌고 그러자 사채를 끌어 들였는데.. 그걸 제때에 상환하지 못해서 사채 쪽에서 우진쪽의 진성 어음을 받아주지 않나보더라고.. 원래 그쪽 소문이 빠르잖아.. "
" 그래도 그렇치... 그동안 우진은 탄탄하다고 소문난 회산데... "
" 그게.. 우진 쪽에서 사채쪽에 푼 어음이 40억이나 된다더라.. "
" 40억... 미쳤군... "
" 미쳤다고 볼수밖에 없지.. 그래서 우진과 계약을 맺었던 하청 벤더들이 자금 회수를 못하자 우진쪽의 일을 거부하고 있대.. 그래서 그 여파가 우리 회사에도 미친거지... "
" 생각보다 심각하네... "
" 아뭏든 이번엔 우진쪽에서 뭔가 생각을 잘못한거 같아.. "
" 그럼 태인이란 회사는 어떤 회사인데... "
" 응.. 그 회산 처음에는 큰 회사와 계약을 맺어 단순한 화물을 택배하던 작은 물류 회사였는데.. 지금은 물류쪽에서 손가락에 꼽힐만큼 성장한 회사래... 지금은 회사를 설립한 사장의 아들이 회사를 운영하는데.. 나이가 젊다지 아마... 아뭏든 자세한건 이따 서류를 줄테니 검토해봐... 모든 실사가 끝나면 위쪽에선 태인과 합작을 할건지 아니면 우진과의 관계를 더 두고볼건지 결정을 내릴거 같아.. 우진쪽에서는 통사정을 하고 있나봐.. 아마 인수했던 가공 회사를 다시 내놨다는거 같아.... "
" 알았어.. 일단 서류부터 넘겨줘... "
" 그래... "
진석과의 대화가 끝을 내자 두 사람은 회의실을 나섰다.
" 참.. 이번일 네가 잘 막아줬다고 부장님이 그러더라.. 나중에 신세 갚을께.. "
" 알았다.. "
수진이 회의실을 나서며 진석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건내자 진석은 수진의 말에 큰 반응을 보이지 않은체 간단히 대답을 하며 자신의 자리로 향했다.
" 음.. 아무래도 안되겠어요.. "
미영이 만든 찌개를 입으로 가져가던 상훈이 낙심한듯한 표정으로 수저를 식탁에 내려 놓으며 한숨을 쉬었다.
" 왜요.. 맛이 이상해요... "
상훈의 표정을 살피며 미영이 물었다.
" 그런게 아니고요... "
" 그럼.. "
" 아무래도 난 미영씨하고 안될거 같아... "
" 상훈씨... "
미영은 갑작스런 상훈의 말에 수저를 들고있던 손을 미세하게 떨며 커다란 눈으로 상훈을 바라 보았다.
" 도대체.. 뭐하나 미운 구석이 있어야죠.. 이쁘지.. 착하지.. 거기다가 이렇게 음식까지.. 아무래도 미영은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인것 같아요.. 그러니 인간인 나같은 남자한테 만족하겠어요.. 보나마나 나중에 날개를 주우욱펴고 하늘로 날아가 버릴것 같아요.. "
" 뭐예요.. 정말... "
상훈은 말에 미영은 그제서야 커다랗게 뜨고있던 눈의 힘을 풀며 상훈을 흘겨보았다.
" 암튼 버림받기 전에 미리 미리 조심해야겠어요.. 날개를 없애버리든지.. "
" 아이....참.. "
미영이 의자에서 엉덩이를 살며시 들며 맞은편에 앉아 있는 상훈의 어깨를 가볍게 내리쳤다. 하지만 미영은 행복했다. 상훈의 말이 자신이 듣기 좋으라고 하는 뻔한 말인줄은 알지만 상훈의 그런 뻔한 말에도 미영의 가슴은 행복에 젖어들었다.
" 으음.. "
상훈이 자신의 오른쪽 유방을 입에 물고 그 끝에 매달린 젓꼭지를 이빨로 살짝물자 미영은 상체를 비틀며 얼굴을 일그렸다.
" 쭈웁.. 쭙.... "
" 흐음... 음... "
" 쭈웃.. ?.... "
" 하음.. 상훈씨... "
미영이 상훈의 머리를 끌어 안으며 자신의 하복부를 쓰다듬으며 자신의 보지 둔덕으로 내려가는 상훈의 손길이 느껴지자 살며시 다리를 옆으로 벌리며 습기어린 자신의 동굴에 도착한 상훈의 손길을 반갑게 맞았다. 그리고 곧이어 자신의 보지에 도착한 상훈의 손가락이 꿈틀거리며 보지를 애무해오자 미영은 더욱더 몸을 비틀며 자신의 유방을 빨고있는 상훈을 세차게 끌어 안았다.
" 사랑해.. 미영씨... "
" 저도요.. 상훈씨... 사랑해요... "
미영의 유방을 빨던 상훈이 자세를 고치며 미영의 몸위로 올라온뒤 미영의 얼굴을 손으로 쓰다듬었다. 그리고 헝클어진 미영의 머리결을 얼굴에서 떼어내며 속삭이듯 미영에게 사랑을 고백하자 미영 역시 얼굴을 붉히며 상훈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 미영씨.. 나 부탁이 있는데... "
" 뭔데요... "
상훈이 다시 손을 미영의 보지 둔덕으로 가져가며 입을 열었다.
" 보고싶어.. 미영씨.. 전부를... "
" 상훈씨.. "
미영은 상훈이 무슨말을 하는지 알아챈듯 얼굴을 붉히며 상훈을 바라보았다.
" 들어줘... 이젠 미영의 전부를 느껴보고 싶어... "
" 하지만 .. 그건.. "
" 미영씨... "
상훈이 애원하듯 미영을 바라보며 말하자 미영은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한듯 상훈의 머리를 감싸고 있던 팔을 내려 자신의 유방을 가리며 얼굴을 옆으로 살며시 돌렸다. 미영은 아직까지 경험이 없었다. 간혹 상훈이 자신의 허벅지에 얼굴을 묻을때마다 미영이 그것을 제지했기에 아직까지 상훈의 눈앞에서 자신의 보지를 열어젖힌 적이 없었고 헤어진 남자와의 관계에서는 말할것도 없었다.
" 미영씨... "
" .... "
상훈이 다시 미영을 부르자 미영은 아무 대답없이 상훈을 바라보다 눈을 지긋이 내려 감았다. 승낙의 표시였다. 그런 미영을 바라보던 상훈의 얼굴이 환하게 펴지며 미영의 입술을 찾아 깊은 키스를 나눈뒤 상훈의 얼굴이 미영의 하체쪽으로 내려가자 미영은 긴장한듯 경직된 몸으로 자신의 유방위에 얹어있던 손에 힘을 주어 주먹을 살며시 쥐었다.
" 안녕.... "
" 과장님... "
수진이 환하게 웃으며 인사를 거내며 사무실로 들어서자 미영은 반가운 마음에 자리에서 일어나며 수진을 바라보았다.
" 미영씨.. 잘있었어... "
" 어떻게 되신거예요... 걱정 했어요.. "
" 미안해.. 미영씨... 일이 좀 있었어... "
" 무사히 오셔서 다행이네요.. "
" 고마워.. 걱정해줘서... "
수진이 자신의 자리에 앉아 컴퓨터의 전원을 켜는 순간 상훈이 사무실로 들어서며 수진을 발견하자 놀란 표정을 지으며 인사를 건냈다.
" 와.. 과장님... 돌아오셨군요... "
" 내가.. 뭐.. 어디로 도망이라도 갔었나.. "
" 그게 아니고... 이제껏 그런적이 없으셔서.. "
" 그만.. 그만... 나중에 이야기 하자구.. 나 부장님한테 깨질 준비 해야하거든... "
" 알았읍니다... 암튼 과장님 때문에 우리 걱정 많이 했으니까.. 한잔 쏘셔야 됩니다.. "
" 오케이.. 오늘 부장님이 사표만 쓰란 소리 안하면 한잔살께... "
" 기대하겠읍니다... "
항상 밝은 상훈이 너스레를 떤뒤 자신의 자리로 발길을 옮기며 자신을 바라보는 미영에게 윙크를 건내며 입술을 앞으로 내밀자 미영은 그런 상훈의 모습에 눈을 흘기듯 쳐다보았지만 미영의 입은 그와는 달리 환하게 웃고 있었다.
" 한 과장.. 도대체 어떻게 된겁니까.. 출장에서 돌아 온다는 보고만 남긴체 일주일 동안 출근도 하지않고.. 한과장한테 실망 입니다.. "
" 죄송 합니다.. 부장님.. 앞으론 이런일 없을 겁니다... "
" 당연하죠... 이번일이야.. 그동안 열심히 일한 한과장을 생각해서 그냥 넘어 가지만 또 다시 이런일 일어나면 그땐 나도 못참습니다.. "
" 감사합니다.. 부장님... "
" 아뭏든 이번일 때문에 박 과장이 고생 했읍니다.. 한 과장이 맡았던 일에 대한 보고서도 박 과장이 거래처에 다시 전화로 문의해서 작성해서 위로 올리고.. 암튼 박 과장 아니였으면 큰일날뻔 했어요.. 안그랬으면 나도 한 과장 쓰윽 했을꺼예요... "
부장이 마치 목을 자르는 시늉을 하며 손을 그어가자 수진은 그런 부장의 모습을 바라보며 입가에 미소를 지어보였다. 수진은 안다. 아무리 진석이 노력을 했다 할지라도 부장이 아니였으면 어쩌면 자신은 사표를 제출해야 했을지도 모른다는걸... 그렇게 부장은 일에 대해서는 철두 철미 했지만 자신의 부하 직원 만큼은 자신의 힘이 다하는한 늘 감싸주며 다독 거릴줄 아는 상사였다. 수진은 그런 부장과 진석에게 마음 깊이 고마워했다.
" 나가서 일보세요... "
" 네.. 감사합니다.. "
수진은 부장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한뒤 몸을 돌려 몸을 돌려 부장실을 나섰다.
" 참.. 한 과장... "
" 네.. "
마악 문을 열고 부장실을 나서려는 수진을 부장이 다시 불렀다.
" 이번에 말예요.. 우리 부서에 새로운 오다가 떨어졌는데.. 그거 한 과장이 한번 훑어보고 대답줘요.. 박 과장은 지금 맡겨진 일때문에 조금 힘들것 같으니까.. 한과장이 살펴보고 자신 있으면 한번 맡아서 추진 해봐요... 자세한건 박 과장한테 물어보고요... "
" 알겠읍니다... "
부장의 말이 끝나자 수진은 다시 인사를 하고 부장실을 나왔다.
" 미영씨.. 이따가 저녁에 집으로 와요.. "
" 왜요... "
상훈의 말에 미영이 커다란 눈망울을 깜빡이며 상훈에게 물었다.
" 혼자 밥먹기 싫어서 그래요... "
" 그럼 저녁에 제가 살께.. 스파게티 먹으러가요.. "
" 허참... 미영씨는 암튼 눈치도 없어... "
" 무슨 말씀이세요... "
" 내가 진짜로 혼자 저녁 먹기 싫어서 그래요... "
" 그렇다면서요... "
" 그게 아니고.. 미영씨랑... 그거... "
상훈이 눈을 가늘게 뜨며 미영을 바라보며 말하자 미영은 상훈의 말에 얼굴을 붉히며 상훈을 노려 보았다.
" 이따가.. 와요 알았죠... "
" ..... "
상훈의 말에 미영이 대답을 하지 않은체 고개를 끄떡였다
" 후후.. 들어가죠.. 점심 시간 다 됐어요... "
" 네... "
아직까지 붉어지 얼굴을 하고있는 미영에게 상훈이 말을하자 미영이 자리에서 일어나며 엉덩이를 가볍게 몇번 턴뒤 상훈을 따라 발걸음을 옮겼다.
" 그럼... 태인이란 회사하고 합작을 한다는거야.. "
" 그런거 같아.. 우리 회사 독자적으로 뛰어들기엔 경험이 너무 부족하다는게 윗사람들의 생각인거 같아... "
" 그거야 그렇지... 우리는 언제나 기획만을 세운체 오더링만을 했으니까.. 시스템 운영엔 약한건 사실이지.. "
" 그렇지... "
" 그런데 왜 갑자기 회사에선 물류 시스템을 넘보는거야.. 그건 우진쪽에서 맡아서 하던 일이잖아... "
" 우진쪽 자금 사정이 안좋다는 소문이야.. "
" 우진이... 거긴 탄탄했잖아... "
" 아마.. 우진쪽에서 사업 확장을 위해 가공 회사를 인수했는데.. 그게 생각만큼 안 움직이나봐.. 그래서 자금을 거기다 쏟다보니 자금 사정이 안좋아졌고 그러자 사채를 끌어 들였는데.. 그걸 제때에 상환하지 못해서 사채 쪽에서 우진쪽의 진성 어음을 받아주지 않나보더라고.. 원래 그쪽 소문이 빠르잖아.. "
" 그래도 그렇치... 그동안 우진은 탄탄하다고 소문난 회산데... "
" 그게.. 우진 쪽에서 사채쪽에 푼 어음이 40억이나 된다더라.. "
" 40억... 미쳤군... "
" 미쳤다고 볼수밖에 없지.. 그래서 우진과 계약을 맺었던 하청 벤더들이 자금 회수를 못하자 우진쪽의 일을 거부하고 있대.. 그래서 그 여파가 우리 회사에도 미친거지... "
" 생각보다 심각하네... "
" 아뭏든 이번엔 우진쪽에서 뭔가 생각을 잘못한거 같아.. "
" 그럼 태인이란 회사는 어떤 회사인데... "
" 응.. 그 회산 처음에는 큰 회사와 계약을 맺어 단순한 화물을 택배하던 작은 물류 회사였는데.. 지금은 물류쪽에서 손가락에 꼽힐만큼 성장한 회사래... 지금은 회사를 설립한 사장의 아들이 회사를 운영하는데.. 나이가 젊다지 아마... 아뭏든 자세한건 이따 서류를 줄테니 검토해봐... 모든 실사가 끝나면 위쪽에선 태인과 합작을 할건지 아니면 우진과의 관계를 더 두고볼건지 결정을 내릴거 같아.. 우진쪽에서는 통사정을 하고 있나봐.. 아마 인수했던 가공 회사를 다시 내놨다는거 같아.... "
" 알았어.. 일단 서류부터 넘겨줘... "
" 그래... "
진석과의 대화가 끝을 내자 두 사람은 회의실을 나섰다.
" 참.. 이번일 네가 잘 막아줬다고 부장님이 그러더라.. 나중에 신세 갚을께.. "
" 알았다.. "
수진이 회의실을 나서며 진석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건내자 진석은 수진의 말에 큰 반응을 보이지 않은체 간단히 대답을 하며 자신의 자리로 향했다.
" 음.. 아무래도 안되겠어요.. "
미영이 만든 찌개를 입으로 가져가던 상훈이 낙심한듯한 표정으로 수저를 식탁에 내려 놓으며 한숨을 쉬었다.
" 왜요.. 맛이 이상해요... "
상훈의 표정을 살피며 미영이 물었다.
" 그런게 아니고요... "
" 그럼.. "
" 아무래도 난 미영씨하고 안될거 같아... "
" 상훈씨... "
미영은 갑작스런 상훈의 말에 수저를 들고있던 손을 미세하게 떨며 커다란 눈으로 상훈을 바라 보았다.
" 도대체.. 뭐하나 미운 구석이 있어야죠.. 이쁘지.. 착하지.. 거기다가 이렇게 음식까지.. 아무래도 미영은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인것 같아요.. 그러니 인간인 나같은 남자한테 만족하겠어요.. 보나마나 나중에 날개를 주우욱펴고 하늘로 날아가 버릴것 같아요.. "
" 뭐예요.. 정말... "
상훈은 말에 미영은 그제서야 커다랗게 뜨고있던 눈의 힘을 풀며 상훈을 흘겨보았다.
" 암튼 버림받기 전에 미리 미리 조심해야겠어요.. 날개를 없애버리든지.. "
" 아이....참.. "
미영이 의자에서 엉덩이를 살며시 들며 맞은편에 앉아 있는 상훈의 어깨를 가볍게 내리쳤다. 하지만 미영은 행복했다. 상훈의 말이 자신이 듣기 좋으라고 하는 뻔한 말인줄은 알지만 상훈의 그런 뻔한 말에도 미영의 가슴은 행복에 젖어들었다.
" 으음.. "
상훈이 자신의 오른쪽 유방을 입에 물고 그 끝에 매달린 젓꼭지를 이빨로 살짝물자 미영은 상체를 비틀며 얼굴을 일그렸다.
" 쭈웁.. 쭙.... "
" 흐음... 음... "
" 쭈웃.. ?.... "
" 하음.. 상훈씨... "
미영이 상훈의 머리를 끌어 안으며 자신의 하복부를 쓰다듬으며 자신의 보지 둔덕으로 내려가는 상훈의 손길이 느껴지자 살며시 다리를 옆으로 벌리며 습기어린 자신의 동굴에 도착한 상훈의 손길을 반갑게 맞았다. 그리고 곧이어 자신의 보지에 도착한 상훈의 손가락이 꿈틀거리며 보지를 애무해오자 미영은 더욱더 몸을 비틀며 자신의 유방을 빨고있는 상훈을 세차게 끌어 안았다.
" 사랑해.. 미영씨... "
" 저도요.. 상훈씨... 사랑해요... "
미영의 유방을 빨던 상훈이 자세를 고치며 미영의 몸위로 올라온뒤 미영의 얼굴을 손으로 쓰다듬었다. 그리고 헝클어진 미영의 머리결을 얼굴에서 떼어내며 속삭이듯 미영에게 사랑을 고백하자 미영 역시 얼굴을 붉히며 상훈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 미영씨.. 나 부탁이 있는데... "
" 뭔데요... "
상훈이 다시 손을 미영의 보지 둔덕으로 가져가며 입을 열었다.
" 보고싶어.. 미영씨.. 전부를... "
" 상훈씨.. "
미영은 상훈이 무슨말을 하는지 알아챈듯 얼굴을 붉히며 상훈을 바라보았다.
" 들어줘... 이젠 미영의 전부를 느껴보고 싶어... "
" 하지만 .. 그건.. "
" 미영씨... "
상훈이 애원하듯 미영을 바라보며 말하자 미영은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한듯 상훈의 머리를 감싸고 있던 팔을 내려 자신의 유방을 가리며 얼굴을 옆으로 살며시 돌렸다. 미영은 아직까지 경험이 없었다. 간혹 상훈이 자신의 허벅지에 얼굴을 묻을때마다 미영이 그것을 제지했기에 아직까지 상훈의 눈앞에서 자신의 보지를 열어젖힌 적이 없었고 헤어진 남자와의 관계에서는 말할것도 없었다.
" 미영씨... "
" .... "
상훈이 다시 미영을 부르자 미영은 아무 대답없이 상훈을 바라보다 눈을 지긋이 내려 감았다. 승낙의 표시였다. 그런 미영을 바라보던 상훈의 얼굴이 환하게 펴지며 미영의 입술을 찾아 깊은 키스를 나눈뒤 상훈의 얼굴이 미영의 하체쪽으로 내려가자 미영은 긴장한듯 경직된 몸으로 자신의 유방위에 얹어있던 손에 힘을 주어 주먹을 살며시 쥐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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