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전개에 따라 작가의 시점이 바뀝니다. 때로는 3인칭 때로는 1인칭으로 바뀝니다.)
안성댁, 아니 그녀의 이름은 정희 바로 여균의 아내였다. 그녀는 12년전 남편 여균이 지서로 끌려간 뒤 그녀도 바로 다음날 끌려 갔다. 거기서 정희가 경험한 것은 치욕이라는 말로는 표현하지 못할 지옥과도 ダ?것이었다. 그녀는 전에 그의 시댁에서 부리던 종의 자식과 그 부하들에게 능욕을 당했다. 그것도 남편인 여균이 보는 앞에서. 여균의 자지도 제대로 만지지 못했던 정희는 그날 세남자의 자지를 입으로 빨고, 보지로 받고, 그리고 항문으로까지 받아내야 했다. 더우기 그들의 질퍽한 정액을 입으로 받아내고 삼키기 까지 했다.
밤새 고문당하고 능욕당한 정희는 다음날 풀려 났다. 그러나, 막상 그녀는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가 없었다. 아무리 신분사회가 없어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사대부 가문임을 강조하는 시댁에, 남편이 보는 앞에서 그렇게 더럽혀지고 짓밟힌 몸으로는 도저히 돌아갈 수가 없었다. 그녀가 선택한 것은 자기를 고문하고 강간한 조평득의 집으로 가는 것뿐. 시댁과 친정밖에 모르는 정희로서는 어디로 갈데도 없었다. 그렇다고 유곽으로 갈 수도 없는 노릇. 이왕 이렇게 버려진 몸, 그 집에서 식모살이하면서 지내는 것이 더 나을것 같았다. 그러나, 그렇게 찾아간 조평득의 집은 그녀에겐 더한 치욕이 기다리고 있는 악마의 집이었다.
조평득은 굉장히 사나운 사람이었다. 그는 낮에는 정말 신사처럼, 경찰의 고위간부처럼 생활했다. 아이들에겐 너무 다정한 아빠였고, 그의 아내에겐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남편이었다. 그리고, 집안에 부리는 사람들에겐 엄하면서 자상한 집주인이었다. 그러나, 밤이 되면 사정이 달라졌다. 그는 한마리 짐승에 불과했다. 그는 집안에 있는 여자, 안성댁과 안성댁보다 조금 더 나이가 든 또다른 가정부인 연암댁, 그리고 자기의 아내에게 촉력과 강간을 일삼는 폭군이었다. 그리고, 알게 된 또 하나의 사실. 그의 아내인 연숙은 사실 조평득의 상관이었던 일본인국장의 첩이었다. 쉽게 말해 일본인 국장이 마음껏 데리고 놀다 조평득과 결혼을 시켜준 것이다. 그런 까닭에 평득은 밤이 되면 연숙이를 집안의 하녀인 자신들과 똑같이 취급하며 괴롭혔다.
그런 사실을 정희는 이 집에 들어오고 한참동안이나 몰랐다. 그녀가 그의 집에 들어온 지 얼마 안되어 해방이라는 격동의 시기가 찾아왔고, 이상하게도 친일행각을 일삼던 평득은 오히려 해방되고나서 예전보다 더 잘살고 경찰서내에서 갑자기 극진한 대접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 살고 있는 이 큰 집으로 해방이 되자마자 이사를 왔다. 그때까지는 정희는 그냥 조평득의 집안은 친일파이면서도 용케 빠져나가 잘사는, 잘나가는 경찰간부의 집으로 알고 있었다.
어느 날 밤, 조평득이 이 큰집으로 이사온지 온지 한달쯤 되었을때, 하루 일을 마치고 잠자리에 든 정희를 연암댁이 조용히 깨웠다. 이 밤에 무슨 일로 깨울까? 연암댁은 정희에게 조용히 말했다.
"안석댁, 과장님이 부르셔."
평득을 집안에서는 과장님이라고 불렀다. 안성댁은 일어나 연암댁이 이끄는 곳으로 따라 갔다. 그곳은 아직까지 안성댁이 가보지 못한 지하에 있는 평득의 서재였다. 그 서재는 연암댁에게만 청소를 하도록 시키는 곳이라 안성댁은 그 곳이 어떤 곳인지 몰랐다. 지하실의 문을 열고 다시 서재의 문을 열고 들어간 순간 정희는 깜짝 놀았다. 서재의 가운데에는 쇼파가 놓여져 있었는데, 그 쇼파에는 평득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앉아 있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우뚝 솟아오른 평득의 자지, 경찰서에서 정희를 마음껏 유린하던 그 우람한 평득의 자지를 평득의 아내가 입으로 빨고 있었다. 그녀 역시 몸에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았다.
그 방에 들어가자마자 연암댁이 스스로 옷을 모두 벗었다. 30대 중반인 연암댁의 풍만한 몸이 드러났다. 평득이 일어나 정희옆으로 다가 왔다. 그리고 그녀의 옷을 벗기려 했다. 정희는 자기도 모르게 몸이 움츠러 들면서 평득의 손을 뿌리쳤다. 그러자 바로 정희의 눈에 불꽃이 튀었다. 평득이 그녀의 뺨을 때린 것이다.
"아니, 이게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거야?"
갑자기 평득이 화를 내자 두 여자가 평득앞에 무릎을 꿇었다.
"오늘은 이년을 교육시켜야겠군."
평득은 정희의 옷을 찢듯이 모두 벗겨버렸다. 그리고 서재에 있는 1인용쇼파에 그녀의 팔과 다리를 묶었다. 그에겐 아주 익숙한 일이듯이 너무 손쉽게 그녀를 결박했다. 그리고 그녀의 입에 그녀가 입고 있던 팬티를 구겨넣었다. 정희는 얼마전에 자기가 경찰서에서 당한 그 치욕이 생각났다. 그때의 그 일을 잊을만하던 지금, 정희는 다시 평득의 앞에서 말가벗겨져 쇼파에 결박당해 자기의 보지와 항문을 고스란히 보이는 치욕을 또 당하게 되었다.
"너희 둘이 제대로 못하니까 이년이 지금 자기 주제를 파악하지 못한거야. 너희둘도 쇼파위에 올라가 다리 올리고 누워."
그 말이 떨어지자 두 여자는 쇼파에 드러누워 다리를 위로 올려 어깨에 붙히고 양손으로 잡았다. 마치 잘 훈련된 강아지처럼, 그리고 이미 경험을 많이 해본듯한 모습이었다.
"너희 두 년이 제대로 하지 않으니 저 년이 저렇게 버릇없이 굴지. 이년들이 왜놈들 좆이나 빨던 년들을 데려다 호의호식시켜주니 주제를 모르고 제대로 일도 안하고."
그 말을 들은 정희는 순간 혼란스러웠다. 그렇다면 연암댁이나 평득의 아내도 자기와 같은 운명? 그러나, 나중에 정희는 알게 되었다. 평득의 아내는 평득이가 모시던 상관의 애첩이었고, 연암댁 역시 그 상관의 성적인 노리개였다는 사실을. 그들은 종종 일본인들이 벌인 변태섹스파티에도 참여했었고. 그러나, 정희는 이때까지는 자신도 그들과 같은 취급을 받을 줄은 몰랐다.
평득은 매를 들었다. 그 매는 손가락 굵기에 길이는 1미터는 되어 보였다. 평득은 그 매로 쇼파에 양다리를 벌리고 보지를 드러내놓고 있는 자신의 아내와 연암댁을 매질하기 시작했다.
"짝, 짜악."
매질 소리가 났지만 그녀들의 비명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다만 비명을 참는듯한 나지막한 신음소리만 났다. 정희는 공포가 밀려오기 시작했다. 저 여자들이 저런 매질에도 비명을 지르지 않을 정도로 길이 들여져 있고, 자신도 곧 저들과 같은 운명이 될거라는 생각에. 10대 정도의 매질을 했을까? 연암댁과 연숙의 엉덩이에는 빨간 줄이 여러 가닥 생겼다. 평득은 정희가 있는 쪽으로 다가 왔다. 그리고, 매를 들어 정희의 엉덩이를 때렸다.
"짜악."
예전에 경찰서에서 맞던 그 생각이 났다. 그때는 정말 아파서 죽는 줄 알았고, 수치심에 혀라도 깨물고 싶었다. 그런데 그의 그 고통이 다시 떠올랐다. 하지만 그 생각이 나기도 전에 또 엉덩이에서 불이 났다. 소리를 지르고 싶었지만, 입에는 자기의 팬티가 구겨져 있어 그저 웅웅하는 소리만 날뿐이다. 평득은 아주 냉정하게, 정희의 아픔따위는 고려하지 않고 계속해서 매를 때렸다.
정희의 눈에서는 눈물이 났다. 모진 인생이란 생각이 들었다. 점잖은 집안에서 태어난 몸, 어느날 닥쳐온 수치와 불행은 결국 자기에게 돌아갈 곳도 없게 만들었고, 자신을 능욕하고 고문한 남자의 집에 식모살이를 들어올 수 밖에 없었고. 그것도 모자라 다시 이 남자에게 맞고 치욕을 당해야 하다니. 그러나, 그런 생각도 잠시, 자기가 살아나기 위해선 이 남자에게 복종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그렇게 20대쯤의 매질이 끝나자 평득은 그녀를 풀어 주었다.
정희의 얼굴은 눈물로 범벅이 되었다. 그리고 엉덩이에는 빨갛고 파란 줄이 마구 나 있었다. 평득이는 정희의 머리를 잡고 두 여자가 벌거벗고 다리를 쳐들고 있는 쇼파로 데려갔다. 그리고 연숙이의 가랭이 사이에 쳐박았다.
"자, 빨아. 이 년의 보지를 마구 빨아. 이년의 보지에서 물이 나오지 않으면 넌 오늘 죽을줄 알아."
정희는 아까 낮까지도 사모님이라고 부르던 연숙이의 보지에 얼굴을 묻었다. 낮에는 그리 고귀하게 보이던 사모님도 지금은 발가벗고 창피한 줄도 모르고 가랭이를 벌리고 있는 여자에 지나지 않았다. 정희가 머뭇거리자 여지없이 정희의 엉덩이에 매질이 시작되었다. 정희는 고통에 자기도 모르게 연숙이의 보지를 빨았다. 그리고 혀를 내밀어 보지를 핥았다.
연숙이의 보지에는 정말 털이 많았다. 온통 털로 뒤덮혀 있고, 그 털은 항문에까지 길게 뻗어 있었다. 정희의 보지털보다 더 무성했다. 연숙이의 항문 근처에 난 털이 정희보지털과 같을 정도로 털이 많이 나 있었다. 보지를 빨다 보니 자꾸 입에 털이 들어 왔고, 털이 코를 간지럽혔다. 열심히 보지를 빨자 연숙의 보지에서 맑은 물이 나왔다. 그리고 입에서도 신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그때 정희의 보지에 무언가가 침입해 왔다. 뒤에서 보고 있던 평득이가 자기 자지를 정희의 보지에 집어 넣은 것이다. 정희는 순간적으로 놀랬지만, 오랫만에 맛보는 남자 자지에 기분이 좋아졌다. 그때 경찰서에서 능욕당한 이후로 1년넘게 맛보지 못한 남자 자지였다. 더구나 평득이의 자지는 엄청난 대물이었다. 자기 남편인 여균과는 비교도 되지 않았다. 길이나 굵기나 모두 여균에 비해 배가 넘었다. 정희의 입에서는 신음소리가 배어 나왔다. 그리고, 자기도 모르게 엉덩이를 흔들기 시작했다.
"이년봐라. 이젠 아주 엉덩이까지 흔드네. 요런 년이 어떻게 그렇게 샌님같은 놈과 살았을까?"
평득은 정희의 보지를 더 강하게 박기 시작했다. 정희의 보지에서는 물이 흘러 넘쳐 바닥에 떨어질 정도였다. 정희의 보지와 평득에 자지에는 하얀 거품이 일어나며 질퍽거리는 소리를 냈다.
"아니, 이렇게 자지를 먹고 싶어서 그동안 어떻게 참았나? 이년이 글쎄 경찰서에서 맞으면서도 보짓물 질질 흘리던 년이야. 지 남편앞에서 돌림빵 당하면서도 신음소리 질러 대던 년이고. 내가 이년이 내 밑으로 다시 돌아올줄 알았지."
정희는 그런 평득에 말에 수치심을 느꼈다. 그러나, 그 수치심보다도 더한 쾌감이 보지에서 올라오고 있었다. 보지에서부터 올라오는 쾌감을 정희의 온몸을 휩쌌고 정희의 입에서는 연신 퇘락의 신음소리가 넘쳤다. 정희는 보지에서부터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마치 오줌이 마려운듯한 느낌이었다.
정희는 오줌을 찾으려 노력했다. 그러나, 보지에서부터 거칠것없이 흘러드는 쾌감은 진이의 정신줄을 놓게 만들었다. 그때 평득이가 정희의 항문에 손가락을 넣었다. 정희의 항문은 처음엔 반항했지만, 넘치는 보짓물을 듬뿍 묻힌 평득의 손가락은 정희의 항문으로 쑥 들어갔다. 정희는 항문에서도 이상한 쾌감을 느꼈고 순간 그동안 참고 있었던 오줌이 터져 나왔다. 그것은 오줌이 아니었다. 오줌냄새도 나지 않고 색깔도 오줌같은 다른 것이었다.
"이년봐라, 아주 질질 싸는구나. 하긴 내 자지에 안싸면 그게 여자가 아니지."
평득이는 정희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 입에 처넣었다. 정희의 목구멍에 닿을 정도로 깊게 집어 넣었다. 정희는 목구멍에서 뭔가 넘어올것만 같았다. 그러나, 평득의 자지에서 엄청난 폭발리 일어났다. 정희의 입에 평득의 정액이 꾸역꾸역 밀려 들어갔다. 엄청난 양의 정액이었다. 그 정액은 정희의 목구멍을 타고 넘어갔다. 그 엄청난 정액을 모두 삼킬 수 밖에 없었다.
평득이는 정력의 화신이었다. 세 여자를 모두 박아대고 세 여자에게 엄청난 양의 정액을 입에 넣어 삼키게 하고서 그 변태적인 행각을 멈출 정도였다. 그 날 이후로 정희와 두 여자는 수시로 서재로 불려 갔다. 평득은 무슨 꼬투리던지 잡아서 세 여자를 마구 때리고 고문했다. 밖에서는 세 여자는 사모님과 가정부였지만, 서재에서는 모두 똑같은 말 잘듣는 강아지였다.
정희와 연암댁에게 있어서 낮시간동안도 즐거운 시간은 아니었다. 평득이도 출근하고 아이들도 학교에 간 낮시간에는 평득의 아내인 연숙에게 시달렸다. 평득이에게 밤새 개취급을 당하며 수치스러움을 당하는 연숙은 낮에 정희와 연암댁에게 그걸 다 풀었다.
한번은 정희가 거실청소를 하다가 실수로 화병을 쓰러뜨려 물바다가 된 적이 있었다. 연숙은 정희를 홀라당 벗겨 식탁에 묶어 놓고 매질을 한 적이 있었다. 평득은 적당히 완급을 조절하며 매질을 하지만, 연숙은 그런 것이 없었다. 마구 매질을 해서 어떨땐 엉덩이 살이 터져 피가 맺힌 적도 있었다. 아이들이 있을땐 정숙한 사모님이었지만, 아이들이 없을때는 평득에게 맞고 수치당한 것을 복수하는 표독스런 여자가 되었다.
아버지가 어머니와 두 가정부를 발가벗겨 놓고 때리고 섹스를 하는 모습을 본 뒤로 나는 두 가정부를 볼때마다 두 여자의 나신만이 생각났다. 그리고, 정숙해 보이는 어머니가 그 가정부들과 같이 홀라당 벗고 노는 것에 대해 모멸감도 느꼈다. 그러나, 그 모멸감보다는 성적인 흥분이 더했다. 한번은 어머니와 가정부, 이렇게 세 여자가 나를 둘러 싸고 빨아주고 박아주는 꿈을 꾸었다. 다음 날 아침 팬티속이 끈적거렸다. 밤새 자는 동안 정액이 발사된 것이다.
나는 특히 안성댁 보지가 궁금했다. 젊은 안성댁은 세 여자중에 가장 몸매도 좋고 예쁘게 생겼다. 사춘기에 접어 든 나는 안성댁과 한번 섹스를 해보았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다 하루는 학교에서 머리가 너무 아프고 코피를 쏟아내 조퇴를 한 적이 있었다. 조퇴를 하고 현관에 들어서려 하는데 언젠가 들어본 소리가 어렴풋이 들려왔다. 나는 도둑고양이처럼 뒤로 돌아 나가 유리창너머로 거실안을 보았다.
거실에서는 안성댁으로 보이는 여자가 벌거벗고 테이블에 묶여 있었고, 또 다른 여자는 무릎을 꿇고 있었다. 그리고, 어머니가 테이블에 묶여 있는 여자를 사정없이 회초리로 때렸다. 그 여자는 안성댁으로 보였다. 안성댁의 엉덩이는 빨갛고 파랗다 못해 피가 맺혀 있었다. 어머니는 자신이 아버지에게 맞았던 것처럼 안성댁을 묶어 놓고 회초리로 때리고 있었다.
그 광경을 본 뒤로 나는 더욱 더 안성댁을 한번 따먹고 싶어 졌다. 안성댁의 풍만한 엉덩이와 예쁜 보짓살이 자꾸 머리에 떠올랐다. 그러다 아주 좋은 기회가 찾아 왔다. 우리 가족이 모두 휴가를 가게 되었다.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아버지는 가족들과 함께 서해로 휴가를 다녀온다고 했다. 그런데, 나는 중3이었기 때문에 집에서 공부하라고 했고, 대신 안성댁이 내 뒷바라지를 하기 위해 남기로 했다. 내게 있어선 너무나 좋은 기회였다.
(4장에 계속)
안성댁, 아니 그녀의 이름은 정희 바로 여균의 아내였다. 그녀는 12년전 남편 여균이 지서로 끌려간 뒤 그녀도 바로 다음날 끌려 갔다. 거기서 정희가 경험한 것은 치욕이라는 말로는 표현하지 못할 지옥과도 ダ?것이었다. 그녀는 전에 그의 시댁에서 부리던 종의 자식과 그 부하들에게 능욕을 당했다. 그것도 남편인 여균이 보는 앞에서. 여균의 자지도 제대로 만지지 못했던 정희는 그날 세남자의 자지를 입으로 빨고, 보지로 받고, 그리고 항문으로까지 받아내야 했다. 더우기 그들의 질퍽한 정액을 입으로 받아내고 삼키기 까지 했다.
밤새 고문당하고 능욕당한 정희는 다음날 풀려 났다. 그러나, 막상 그녀는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가 없었다. 아무리 신분사회가 없어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사대부 가문임을 강조하는 시댁에, 남편이 보는 앞에서 그렇게 더럽혀지고 짓밟힌 몸으로는 도저히 돌아갈 수가 없었다. 그녀가 선택한 것은 자기를 고문하고 강간한 조평득의 집으로 가는 것뿐. 시댁과 친정밖에 모르는 정희로서는 어디로 갈데도 없었다. 그렇다고 유곽으로 갈 수도 없는 노릇. 이왕 이렇게 버려진 몸, 그 집에서 식모살이하면서 지내는 것이 더 나을것 같았다. 그러나, 그렇게 찾아간 조평득의 집은 그녀에겐 더한 치욕이 기다리고 있는 악마의 집이었다.
조평득은 굉장히 사나운 사람이었다. 그는 낮에는 정말 신사처럼, 경찰의 고위간부처럼 생활했다. 아이들에겐 너무 다정한 아빠였고, 그의 아내에겐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남편이었다. 그리고, 집안에 부리는 사람들에겐 엄하면서 자상한 집주인이었다. 그러나, 밤이 되면 사정이 달라졌다. 그는 한마리 짐승에 불과했다. 그는 집안에 있는 여자, 안성댁과 안성댁보다 조금 더 나이가 든 또다른 가정부인 연암댁, 그리고 자기의 아내에게 촉력과 강간을 일삼는 폭군이었다. 그리고, 알게 된 또 하나의 사실. 그의 아내인 연숙은 사실 조평득의 상관이었던 일본인국장의 첩이었다. 쉽게 말해 일본인 국장이 마음껏 데리고 놀다 조평득과 결혼을 시켜준 것이다. 그런 까닭에 평득은 밤이 되면 연숙이를 집안의 하녀인 자신들과 똑같이 취급하며 괴롭혔다.
그런 사실을 정희는 이 집에 들어오고 한참동안이나 몰랐다. 그녀가 그의 집에 들어온 지 얼마 안되어 해방이라는 격동의 시기가 찾아왔고, 이상하게도 친일행각을 일삼던 평득은 오히려 해방되고나서 예전보다 더 잘살고 경찰서내에서 갑자기 극진한 대접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 살고 있는 이 큰 집으로 해방이 되자마자 이사를 왔다. 그때까지는 정희는 그냥 조평득의 집안은 친일파이면서도 용케 빠져나가 잘사는, 잘나가는 경찰간부의 집으로 알고 있었다.
어느 날 밤, 조평득이 이 큰집으로 이사온지 온지 한달쯤 되었을때, 하루 일을 마치고 잠자리에 든 정희를 연암댁이 조용히 깨웠다. 이 밤에 무슨 일로 깨울까? 연암댁은 정희에게 조용히 말했다.
"안석댁, 과장님이 부르셔."
평득을 집안에서는 과장님이라고 불렀다. 안성댁은 일어나 연암댁이 이끄는 곳으로 따라 갔다. 그곳은 아직까지 안성댁이 가보지 못한 지하에 있는 평득의 서재였다. 그 서재는 연암댁에게만 청소를 하도록 시키는 곳이라 안성댁은 그 곳이 어떤 곳인지 몰랐다. 지하실의 문을 열고 다시 서재의 문을 열고 들어간 순간 정희는 깜짝 놀았다. 서재의 가운데에는 쇼파가 놓여져 있었는데, 그 쇼파에는 평득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앉아 있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우뚝 솟아오른 평득의 자지, 경찰서에서 정희를 마음껏 유린하던 그 우람한 평득의 자지를 평득의 아내가 입으로 빨고 있었다. 그녀 역시 몸에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았다.
그 방에 들어가자마자 연암댁이 스스로 옷을 모두 벗었다. 30대 중반인 연암댁의 풍만한 몸이 드러났다. 평득이 일어나 정희옆으로 다가 왔다. 그리고 그녀의 옷을 벗기려 했다. 정희는 자기도 모르게 몸이 움츠러 들면서 평득의 손을 뿌리쳤다. 그러자 바로 정희의 눈에 불꽃이 튀었다. 평득이 그녀의 뺨을 때린 것이다.
"아니, 이게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거야?"
갑자기 평득이 화를 내자 두 여자가 평득앞에 무릎을 꿇었다.
"오늘은 이년을 교육시켜야겠군."
평득은 정희의 옷을 찢듯이 모두 벗겨버렸다. 그리고 서재에 있는 1인용쇼파에 그녀의 팔과 다리를 묶었다. 그에겐 아주 익숙한 일이듯이 너무 손쉽게 그녀를 결박했다. 그리고 그녀의 입에 그녀가 입고 있던 팬티를 구겨넣었다. 정희는 얼마전에 자기가 경찰서에서 당한 그 치욕이 생각났다. 그때의 그 일을 잊을만하던 지금, 정희는 다시 평득의 앞에서 말가벗겨져 쇼파에 결박당해 자기의 보지와 항문을 고스란히 보이는 치욕을 또 당하게 되었다.
"너희 둘이 제대로 못하니까 이년이 지금 자기 주제를 파악하지 못한거야. 너희둘도 쇼파위에 올라가 다리 올리고 누워."
그 말이 떨어지자 두 여자는 쇼파에 드러누워 다리를 위로 올려 어깨에 붙히고 양손으로 잡았다. 마치 잘 훈련된 강아지처럼, 그리고 이미 경험을 많이 해본듯한 모습이었다.
"너희 두 년이 제대로 하지 않으니 저 년이 저렇게 버릇없이 굴지. 이년들이 왜놈들 좆이나 빨던 년들을 데려다 호의호식시켜주니 주제를 모르고 제대로 일도 안하고."
그 말을 들은 정희는 순간 혼란스러웠다. 그렇다면 연암댁이나 평득의 아내도 자기와 같은 운명? 그러나, 나중에 정희는 알게 되었다. 평득의 아내는 평득이가 모시던 상관의 애첩이었고, 연암댁 역시 그 상관의 성적인 노리개였다는 사실을. 그들은 종종 일본인들이 벌인 변태섹스파티에도 참여했었고. 그러나, 정희는 이때까지는 자신도 그들과 같은 취급을 받을 줄은 몰랐다.
평득은 매를 들었다. 그 매는 손가락 굵기에 길이는 1미터는 되어 보였다. 평득은 그 매로 쇼파에 양다리를 벌리고 보지를 드러내놓고 있는 자신의 아내와 연암댁을 매질하기 시작했다.
"짝, 짜악."
매질 소리가 났지만 그녀들의 비명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다만 비명을 참는듯한 나지막한 신음소리만 났다. 정희는 공포가 밀려오기 시작했다. 저 여자들이 저런 매질에도 비명을 지르지 않을 정도로 길이 들여져 있고, 자신도 곧 저들과 같은 운명이 될거라는 생각에. 10대 정도의 매질을 했을까? 연암댁과 연숙의 엉덩이에는 빨간 줄이 여러 가닥 생겼다. 평득은 정희가 있는 쪽으로 다가 왔다. 그리고, 매를 들어 정희의 엉덩이를 때렸다.
"짜악."
예전에 경찰서에서 맞던 그 생각이 났다. 그때는 정말 아파서 죽는 줄 알았고, 수치심에 혀라도 깨물고 싶었다. 그런데 그의 그 고통이 다시 떠올랐다. 하지만 그 생각이 나기도 전에 또 엉덩이에서 불이 났다. 소리를 지르고 싶었지만, 입에는 자기의 팬티가 구겨져 있어 그저 웅웅하는 소리만 날뿐이다. 평득은 아주 냉정하게, 정희의 아픔따위는 고려하지 않고 계속해서 매를 때렸다.
정희의 눈에서는 눈물이 났다. 모진 인생이란 생각이 들었다. 점잖은 집안에서 태어난 몸, 어느날 닥쳐온 수치와 불행은 결국 자기에게 돌아갈 곳도 없게 만들었고, 자신을 능욕하고 고문한 남자의 집에 식모살이를 들어올 수 밖에 없었고. 그것도 모자라 다시 이 남자에게 맞고 치욕을 당해야 하다니. 그러나, 그런 생각도 잠시, 자기가 살아나기 위해선 이 남자에게 복종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그렇게 20대쯤의 매질이 끝나자 평득은 그녀를 풀어 주었다.
정희의 얼굴은 눈물로 범벅이 되었다. 그리고 엉덩이에는 빨갛고 파란 줄이 마구 나 있었다. 평득이는 정희의 머리를 잡고 두 여자가 벌거벗고 다리를 쳐들고 있는 쇼파로 데려갔다. 그리고 연숙이의 가랭이 사이에 쳐박았다.
"자, 빨아. 이 년의 보지를 마구 빨아. 이년의 보지에서 물이 나오지 않으면 넌 오늘 죽을줄 알아."
정희는 아까 낮까지도 사모님이라고 부르던 연숙이의 보지에 얼굴을 묻었다. 낮에는 그리 고귀하게 보이던 사모님도 지금은 발가벗고 창피한 줄도 모르고 가랭이를 벌리고 있는 여자에 지나지 않았다. 정희가 머뭇거리자 여지없이 정희의 엉덩이에 매질이 시작되었다. 정희는 고통에 자기도 모르게 연숙이의 보지를 빨았다. 그리고 혀를 내밀어 보지를 핥았다.
연숙이의 보지에는 정말 털이 많았다. 온통 털로 뒤덮혀 있고, 그 털은 항문에까지 길게 뻗어 있었다. 정희의 보지털보다 더 무성했다. 연숙이의 항문 근처에 난 털이 정희보지털과 같을 정도로 털이 많이 나 있었다. 보지를 빨다 보니 자꾸 입에 털이 들어 왔고, 털이 코를 간지럽혔다. 열심히 보지를 빨자 연숙의 보지에서 맑은 물이 나왔다. 그리고 입에서도 신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그때 정희의 보지에 무언가가 침입해 왔다. 뒤에서 보고 있던 평득이가 자기 자지를 정희의 보지에 집어 넣은 것이다. 정희는 순간적으로 놀랬지만, 오랫만에 맛보는 남자 자지에 기분이 좋아졌다. 그때 경찰서에서 능욕당한 이후로 1년넘게 맛보지 못한 남자 자지였다. 더구나 평득이의 자지는 엄청난 대물이었다. 자기 남편인 여균과는 비교도 되지 않았다. 길이나 굵기나 모두 여균에 비해 배가 넘었다. 정희의 입에서는 신음소리가 배어 나왔다. 그리고, 자기도 모르게 엉덩이를 흔들기 시작했다.
"이년봐라. 이젠 아주 엉덩이까지 흔드네. 요런 년이 어떻게 그렇게 샌님같은 놈과 살았을까?"
평득은 정희의 보지를 더 강하게 박기 시작했다. 정희의 보지에서는 물이 흘러 넘쳐 바닥에 떨어질 정도였다. 정희의 보지와 평득에 자지에는 하얀 거품이 일어나며 질퍽거리는 소리를 냈다.
"아니, 이렇게 자지를 먹고 싶어서 그동안 어떻게 참았나? 이년이 글쎄 경찰서에서 맞으면서도 보짓물 질질 흘리던 년이야. 지 남편앞에서 돌림빵 당하면서도 신음소리 질러 대던 년이고. 내가 이년이 내 밑으로 다시 돌아올줄 알았지."
정희는 그런 평득에 말에 수치심을 느꼈다. 그러나, 그 수치심보다도 더한 쾌감이 보지에서 올라오고 있었다. 보지에서부터 올라오는 쾌감을 정희의 온몸을 휩쌌고 정희의 입에서는 연신 퇘락의 신음소리가 넘쳤다. 정희는 보지에서부터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마치 오줌이 마려운듯한 느낌이었다.
정희는 오줌을 찾으려 노력했다. 그러나, 보지에서부터 거칠것없이 흘러드는 쾌감은 진이의 정신줄을 놓게 만들었다. 그때 평득이가 정희의 항문에 손가락을 넣었다. 정희의 항문은 처음엔 반항했지만, 넘치는 보짓물을 듬뿍 묻힌 평득의 손가락은 정희의 항문으로 쑥 들어갔다. 정희는 항문에서도 이상한 쾌감을 느꼈고 순간 그동안 참고 있었던 오줌이 터져 나왔다. 그것은 오줌이 아니었다. 오줌냄새도 나지 않고 색깔도 오줌같은 다른 것이었다.
"이년봐라, 아주 질질 싸는구나. 하긴 내 자지에 안싸면 그게 여자가 아니지."
평득이는 정희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 입에 처넣었다. 정희의 목구멍에 닿을 정도로 깊게 집어 넣었다. 정희는 목구멍에서 뭔가 넘어올것만 같았다. 그러나, 평득의 자지에서 엄청난 폭발리 일어났다. 정희의 입에 평득의 정액이 꾸역꾸역 밀려 들어갔다. 엄청난 양의 정액이었다. 그 정액은 정희의 목구멍을 타고 넘어갔다. 그 엄청난 정액을 모두 삼킬 수 밖에 없었다.
평득이는 정력의 화신이었다. 세 여자를 모두 박아대고 세 여자에게 엄청난 양의 정액을 입에 넣어 삼키게 하고서 그 변태적인 행각을 멈출 정도였다. 그 날 이후로 정희와 두 여자는 수시로 서재로 불려 갔다. 평득은 무슨 꼬투리던지 잡아서 세 여자를 마구 때리고 고문했다. 밖에서는 세 여자는 사모님과 가정부였지만, 서재에서는 모두 똑같은 말 잘듣는 강아지였다.
정희와 연암댁에게 있어서 낮시간동안도 즐거운 시간은 아니었다. 평득이도 출근하고 아이들도 학교에 간 낮시간에는 평득의 아내인 연숙에게 시달렸다. 평득이에게 밤새 개취급을 당하며 수치스러움을 당하는 연숙은 낮에 정희와 연암댁에게 그걸 다 풀었다.
한번은 정희가 거실청소를 하다가 실수로 화병을 쓰러뜨려 물바다가 된 적이 있었다. 연숙은 정희를 홀라당 벗겨 식탁에 묶어 놓고 매질을 한 적이 있었다. 평득은 적당히 완급을 조절하며 매질을 하지만, 연숙은 그런 것이 없었다. 마구 매질을 해서 어떨땐 엉덩이 살이 터져 피가 맺힌 적도 있었다. 아이들이 있을땐 정숙한 사모님이었지만, 아이들이 없을때는 평득에게 맞고 수치당한 것을 복수하는 표독스런 여자가 되었다.
아버지가 어머니와 두 가정부를 발가벗겨 놓고 때리고 섹스를 하는 모습을 본 뒤로 나는 두 가정부를 볼때마다 두 여자의 나신만이 생각났다. 그리고, 정숙해 보이는 어머니가 그 가정부들과 같이 홀라당 벗고 노는 것에 대해 모멸감도 느꼈다. 그러나, 그 모멸감보다는 성적인 흥분이 더했다. 한번은 어머니와 가정부, 이렇게 세 여자가 나를 둘러 싸고 빨아주고 박아주는 꿈을 꾸었다. 다음 날 아침 팬티속이 끈적거렸다. 밤새 자는 동안 정액이 발사된 것이다.
나는 특히 안성댁 보지가 궁금했다. 젊은 안성댁은 세 여자중에 가장 몸매도 좋고 예쁘게 생겼다. 사춘기에 접어 든 나는 안성댁과 한번 섹스를 해보았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다 하루는 학교에서 머리가 너무 아프고 코피를 쏟아내 조퇴를 한 적이 있었다. 조퇴를 하고 현관에 들어서려 하는데 언젠가 들어본 소리가 어렴풋이 들려왔다. 나는 도둑고양이처럼 뒤로 돌아 나가 유리창너머로 거실안을 보았다.
거실에서는 안성댁으로 보이는 여자가 벌거벗고 테이블에 묶여 있었고, 또 다른 여자는 무릎을 꿇고 있었다. 그리고, 어머니가 테이블에 묶여 있는 여자를 사정없이 회초리로 때렸다. 그 여자는 안성댁으로 보였다. 안성댁의 엉덩이는 빨갛고 파랗다 못해 피가 맺혀 있었다. 어머니는 자신이 아버지에게 맞았던 것처럼 안성댁을 묶어 놓고 회초리로 때리고 있었다.
그 광경을 본 뒤로 나는 더욱 더 안성댁을 한번 따먹고 싶어 졌다. 안성댁의 풍만한 엉덩이와 예쁜 보짓살이 자꾸 머리에 떠올랐다. 그러다 아주 좋은 기회가 찾아 왔다. 우리 가족이 모두 휴가를 가게 되었다.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아버지는 가족들과 함께 서해로 휴가를 다녀온다고 했다. 그런데, 나는 중3이었기 때문에 집에서 공부하라고 했고, 대신 안성댁이 내 뒷바라지를 하기 위해 남기로 했다. 내게 있어선 너무나 좋은 기회였다.
(4장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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