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노라마"[3부]-2장-
[ 3 부] "혼돈의 계절"
- 2 장 - ( "바다"..그리고 육욕의 "태풍" )
"D"읍의 비밀을 제 각기 가슴에 안고 다시 "피서지"를 향하는 두 부부의 표정들이 가볍지는 않았다.
그 들이 가슴에 지닌 비밀!..
서로가 아는 부분도 있고 전혀 모르는 사실이 있다는게 흥미로웠다.
먼저,미숙은 밤새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새초롬하게 있는 혜지가 어젯밤 자신의 남편인 민우에게 억지던, 스스로던지 간에 가랭이를 벌렸다는 사실과 또..그녀의 남편인 기태를 자신이 유혹해,청단풍숲에서 질펀한 섹스를 나누었다는 비밀을 가졌을 뿐아니라 그 사실을 남편인 민우는 모르고 있었다.
그렇다면 수캐들의 심정은 어떨까?..
기태는 아침에 눈을 뜬 후 부터 혜지의 시선을 못 맞추는 머쓱함을!..
반면에 민우는 급기야 혜지를 먹었다는 뿌듯함으로 운전대를 경쾌하게 잡았다.
그러면...
혜지는...어떨까?
그녀는 마음속에 돌덩이를 하나 안고 있는 기분으로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중이었다.
기어코..민우란 잡놈에게 보지구멍을 허락했다는 낭패감으로 치를 떨고 있는 그녀였다. 그의 정액을 젖가슴과 목덜미는 물론 얼굴에 덮어 썼을때의 치욕감은 그녀를 밤을 꼬박 새도록 만들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두 남자와 여자의 관계는 삼각구도가 아닌 사각이요,오각구도라는 복잡 미묘한 관계가 성립되는 건가?...하이고 야설쓰기도 힘드네!-"필자"의 고민.T_T]
아뭏튼 두 부부는 끈적한 욕망을 가슴에 안고 강원도 경포대로 향했다.
아침일찍 출발을 서두른 탓에 도로는 뻥!~ 뚤려 있었다.
그 시원한 도로를 민우의 고물 승용차가 날아갈듯 질주했다..고물차 또한 밤새도록 정비업소에서 "업 그레이드"를 마친탓이리라..
....
"어젯~밤...좋았나..보~네?"
". . . . . . . .!!"
대관령 휴계소에서 미숙이가 참고있었던 말을 민우에게 넌지시 물었다.
그녀의 물음에 민우가 머쓱해지며 얼굴을 붉혔다.
"차를 운전하면..서~도,룸 밀러속으로 고..계집에게..눈을 못떼..더~누~만?"
"허...이, 예편네~가?"
평소같으면 엄두도 못낼 미숙의 말투였지만, 민우는 쏘아 볼 뿐이었다.
그런 그에게 미숙이가 베시시 웃으며 고개를 숙이며 목소리를 낮추었다.
"나..신경쓰지..말고..언제..든지..줏어..먹~어!..하? 嗤?말이야..기태씨에겐 들키진..말~어!..저 남자..순정파..잖어?...이십여..년간의..우정이..깨지? ?..허무 하겠어!..안~그래?"
"이..여자가..점,점!!"
미숙이가 멀찌감치 서있는 기태를 바라보며 빈정거리자 민우가 발끈했다.
하지만...어쩔랴!
모든게 사실이 아닌가 말이다. 민우가 씩씩 거렸지만 이내 씁쓸한 표정을 지을 뿐이었다.
하지만 "최민우!"...
그는 꿈에도 모르고 있었다. 지금 자기 앞에서 무엇을 믿고 당찬 행동을 하는지 모르지만, 자신의 아내 미숙이가 기태를 유혹해서 질펀한 섹스를 가졌다는 사실을..
그것은 민우의 고정관념이었다.
아내 미숙이가 결혼전엔 숫한 수캐들과 어울렸어도 결혼 후에는 자신만 바라보고 살고 있다는 아집이 있을 뿐이었던 것이다.
"..최민우!..이제..너에게...기, 죽어 살긴 싫~어!"
그 나미숙이..
기태의 애액이 묻은, 그러니까 자신의 보짓물과 기태가 P아낸 정액이 범벅이 된 그의 자지를 입속에 넣고 핥아댔던 어젯밤의 일은 짐작도 하지 못하고 있다는것에 미숙은 속으로 고소해...했다.
그녀의 자신감은 기태의 순진함 때문이기도 했다.
"김기태"란 사내는 엉겹결에 자신과 섹스를 했지만 곧 후회 했으리라는 것을..
그래서 그는 스스로 추호도 어젯밤의 일을 입밖에 내지 못할 위인이었다.
지금도..
아내인 혜지의 뒤 꽁무니를 따라다니며 이것,저것을 챙겨주는 모습에 미숙은 씁쓸해 했다.
그리고 문뜩...기태가 자신의 남편이었음은 좋겠다는 엉뚱한 상상을 하는 그녀였다.
....
경포해수욕장은 피서객으로 바글거렸다.
여름이 젊음의 계절임을 입증하듯 최소한의 부끄러운곳만을 가린체 파닥거리는 광경에 민우는 금방 잡아올린 싱싱한 횟감을 연상했다.
문득,민우는 엉뚱한 상상을 했다.
"..쓰읏!!..온통 발가벗긴체..나체촌을 형성하면...재밌겠~어!"
그 다운 상상이었다.
하기사..
유럽엔 거추장스런 수영복조차 벗어 던지고 자유스럽게 어울리는 나체욕을 즐기는 장소가 지정되어 있다고 했다.
민우의 입술이 씨익..열리며 눈을 빛냈다.
바로 옆 공터에서 비치볼 게임을 하는 젊은 남녀들을 바라보았던 것이다.
만약에 저치들을 발가 벗었다면?..
아마도 공을 지금 마악 받아 올리는 저 깔치는 젖탱이가 들썩거렸겠고..그리고 그녀의 공을 받아 낼려는 사내쌔낀 가랭이의 자지를 달랑이며 달려들었을것이다.
순간,민우의 눈빛이 더 빛났다.
바라보고 있던 무리속에의 계집아이가 앞으로 날아오는 공을 받아내려고 슬라이딩을 하였고,그 바람에 가랭이를 쩌억 벌리고 넘어졌기 때문이었다.
"후~훗?....쿡,쿡~크흡!"
그 광경에 머리속에 그려지는 형상이 민우로 하여금 웃음을 터트리게했다.
바로 벌어진 여자의 "보지"였다.
넘어진 게집애가 앙증맞은 수용복 팬티에 묻은 모래를 털어내며 깔깔거리며 자지러 지고 었었다.
해변에 오래 있었는지 그을린 갈색빛의 살색이 성욕을 느끼게 했다.
그때, 기태가 수건으로 몸의 물끼를 닦아내며 민우곁에 앉았다.
"야~..쨔샤!..미숙씨..에게 좀 잘~해!"
기태가 밀려오는 파도에 몸을 맡긴체 어린애처럼 좋아하는 미숙을 바라보며 민우에게 핀잔을 줬다.
해변으로 온 후 발만 잠시 담군뒤 바다속으로 다시 들어가지 않는 민우였기 때문에 그녀는 내내 혼자였다.
"씨불~넘...사돈,넘~말하기는?"
민우가 말을 되 받으며 눈을 부아렸다.
혜지는 기태와 놀다가 방금 물에서 나와 화장실을 간 뒤였다.
"근데..제수~씬?"
"으~응...화장실 갔어..예편네가 뭐가 불만인지..삐졌어!..어이구..내 팔자야!"
기태의 투덜거림에 민우가 속이 뜨끔해졌지만 이내...어젯밤의 일이 떠 올라 자지에 힘이 불끈 들어갔다.
어찌 잊을 수 있단 말인가..
혜지의 뜨거웠던 보지구멍속은 물론 그 보지구멍안쪽 부터 자지를 휘감아 오는 조임은..그녀가 헐떡일때 마다 그 조임은 본능적으로 수축되었었다.
민우는 기태를 힐끔 바라봤다.
녀석은 아직 아무것도 모르고 있음이 분명했다.
반면..
기태는 어떠할까?..
그 역시 미숙을 바라보며 씁쓸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지만 지남밤의 뜨거웠던 섹스가 언뜻,언뜻 떠 올라 침을 삼켜야만 했다.
미숙의 혓 바닥 놀림에 완전히 녹 다운 되었던 자신이었다.
그녀의 보지구멍속은 넘쳐흘렀던 애액으로 뜨거웠고..엉덩이를 흔들며 돌려주는 테크닉은 또 어땠는가..
그리고,정액을 터트린뒤...의 그녀가 한 행동은..기태로 하여금 섹스의 새로운 세계를 맛 보게 했었다.
"허~...흐음!...야, 한잔 혀~라!"
"응?..그,그래..조~오~치!!"
민우가 끓어오르는 욕망을 잠재우려는듯 차가운 캔 맥주를 기태에게 건냈고,둘은 목 울대를 굴리며 맥주를 시원하게 들이켰다..
두 사내..
그 두사내는 제 각기의 비밀을 속으로 즐기며 상대를 넌지시 바라보며 의미 있는 웃음을 보냈다.
서로를 탐색하듯...
탐색의 눈은 또 있었다.
기태와 민우가 의미있는 시선을 애써 감춘체 맥주캔을 들이킬때 조금떨어진 파라솔 밑에 여러개의 눈동자가 번들거리고 있었다.
그들의 시선은 밀려오는 파도를 온몸으로 받으며 즐거워하는 미숙에게 집중되어있었고,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 그녀의 몸을 휘감을때마다 눈을 번득였다.
미숙이가 물속에서 파닥거릴때마다 육감적인 몸매가 꿈틀거렸다.그녀가 물장구를 칠때마다 자주빛의 수용복 브래이져속에 살짝 가려진 젖가슴이 출렁거렸다.
"호~옷?...쥑~이지?..찌~이~익!"
눈초리가 생쥐처럼 쬐그마한 사내가 바닷속에서 뛰어노는 미숙의 자태를 살피며 벌어진 앞니로 침을 쏘아냈다.
"큭,큭...벌써..좆대가리에..힘들어.가~네!..쩌업!"
그 옆에 앉은 짧은머리의 사내가 수영복으론 다 가리지 못한 미숙의 젖가슴을 쏘아보며 입맛을 다셨고,
"야,야...아까..같이 있던...여자가 더~쥑이..든~데!..쩝,쩝!!"
"그래..맞어..그,씨불~년은...하체가 쭈~욱..빠진게..말이~야..흐음!"
또 다른 두사내가 제각기의 감상을 씨불렁거렸다.
"야..쨔식..들~아, 두마리 잡으려다...다~놓쳐!..조,계집년만..낚~자~구!"
". . . . . . .!!"
앞니가 벌어진 사내가 생쥐처럼 쬐끄마한 눈을 굴리며 무리들에게 일갈했다.
그의 시선이 민우와 기태를 힐끔거렸다.
두 암캐의 주인격인 수캐였기에 그 수캐들을 따 돌릴 구상을 하고 있는지도 몰랐다.
그랬다..그 사내!
새까만 피부에 비굴한 얼굴생김새의 생쥐처럼 생긴 사내는 다름아닌 고속도로 휴계소에서 미숙에게 치근거리다 깨진 사내였던 것이다.
..그 들은 미숙과 혜지를 훔쳐보고 있었던 것이다.
....
바다!
비릿한 파도내음이 가슴속으로 파고들며 낭만을 한껏 부풀리게 하는 바다였다.
작열했던 태양이 느릿,느릿...서쪽으로 기울어지며 오렌지빛 아름다운 석양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한낮의 해수욕이 모자라 아쉬워하는 무리들이 밤바다속에서 물보라를 일으키며 조잘거렸고, 군데..군데 둘러 앉은 피서객들의 술 파티가 시작되고 있었다.
"짠~짠~짜~아~짠,짠..별이 P아지~는 해변으로 가~요~오!"
여름이면 히트를 치는 노래를 기타로 두들기며 밤송이 머리를한 녀석이 목청껏 불러제꼈다.
"다~알~코~만..그녀의 입~쑬~을...훔쳤었~죠~오!!"
정열적인 여름밤의 시작이었고,
그, 경포대 해변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H"콘도의 베란다에 설치된 파라솔에 혜지와 기태가 나란히 앉아 여름밤의 상큼함을 맛 보고 잇는 중이었다.
"지금..무슨말을 하고 있는거~야?"
". . . . . . . .!!"
기태가 둥글게 모여 앉아 기타를 두들기는 무리를 바라보던 시선을 혜지의 얼굴로 옮기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
혜지가 그동안 숨겨왔었던, 교환교사건으로 자신이 "캐나다"로 가게되었다는 얘기를 끄집어냈던 것이다.
"그렇게...됐어!..기회를 놓치기 싫어!"
"어~라?..누구 마음대로?..당신혼자 결정하곤 나에겐 통보하는 형식이잖어!"
"미안해!..유학을 가고 싶었고..마침 그 기회가 주어진 거~야!"
"허~참!...당신 이란 여잔..말이야..정말이지 나를 남편으로 생각하기는 하는거~야?"
기태가 담배를 빼 물며 혜지를 쏘아봤다.
혜지는 왼쪽 빰에 느껴지는 기태의 따가운 시선을 궂이 피하지 않았다.
어차피 한번은 넘어야 할 기태와의 의견충돌을 미리 준비한 그녀였다.
"미리..얘기 하고 싶었지..만, 될지..안될지..몰라서 그랬어..근데..이번에 최종적으로 확정 되었어!..이, 학기가 시작되는 구월..초순 경이야!"
"허~............!!"
혜지는 참았던 얘기를 단숨에 해 버렸다.
그 모습에 기태는 기가 찬다는듯이 입을 멍청하게 벌릴뿐이었다.
아니..
당찬 혜지다운 성격에서 묻어나오는 행동이었다.
"그,그...럼..나..혼자..있으라~고?"
". . . . . . . .!!"
"기간이..얼마..인데?"
"일..년, 아니...이년이 될지도 몰라!"
"이,이...여자가!..매사가 마음대로~야!"
". . . . . . . .!!"
급기야 기태가 화를 내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기태가 씩씩거리며 혜지를 쏘아봤다.
"야!~..이..혜..지!..너무 한다고 생각..안해?"
". . . . . . . .!!"
혜지는 대답하지 않았다.
무슨말이든 하고 싶었지만 기태입장에서 보면 변명같았기에..
"마..음대..로..해!..니,마음대로...에~잇...씨~팔!"
"쾅!~..."
". . . . . . . .!!"
기태가 파라솔 의자를 발로 걷어찬뒤 베란다를 나가버렸다.
혜지는 입술을 꽉 깨물며 밤바다쪽으로 시선을 돌려버렸다.
꿈!
꿈...이,
밤바다 멀리 보이는 수평선너머에 있는것 같았다.
어찌 이룬 꿈인데 포기한단 말인가...
두 사내에게 몸뚱아리를 짓 밟히기까지 하며 이룬 "캐나다"행이었다.
포기 할 수 없는 꿈이라는것에 혜지의 다문 입술이 씰룩거려지고 있었다.
....
콘도와 좀 떨어진 방파제..
두 남녀가 목소리를 높이며 마주보고 있었다.
"이,이...예편네..가?..참자..참자..하니..저~엉~말?"
"왜?..찔려?...양심은..있나..보~네?"
미숙이가 표독스럽게 민우를 쏘아보며 대 들었다.
4년동안의 결혼생활에서 그녀가 느껴왔던...참았던 설움이 복 받쳐오른 미숙이었다.
둘은 경숙이 문제로 시비가 붙었던 것이다.
물론, 미숙이가 먼저 끄집어내어 민우의 속을 B었다.
미숙의 속셈은 이참에 민우의 기를 꺽어버리겠다는 그녀의 계산이었다.
"경...숙이..시집가~게..이제..내..버려~둬!"
"뭐~야...소설을..써!..라,응?"
"그렇게...부정해..도, 내..눈은 못~속여!"
"에~잇...니,마음대로..생각해!"
민우가 미숙의 어깨를 밀치며 자리를 피했다.
미숙이가 민우를 잡았다.
"이~거..못..놔?"
"얘기..끝~내!"
"이게...확!~"
"이제..때릴려고..하~네?..그래..때려~봐!"
"너..정말...왜그~래?..응?"
"몰라서..물~어?"
"뭘?..."
"민우씨 머리속엔...혜지..그 여자의 육체가 꽉 들어찼어!"
"허...누가 뭔저 내 질러..라고 부추겼는~데?"
"바람둥이...."
민우는 기가 찼다.
금새 처제인 경숙을 들먹이다 이젠 혜지까지 거론하는 미숙의 얼굴에 주먹을 내 질러버리고 싶었지만 참았다.
민우는 자신의 눈을 빤히 들여다보며 째려보는 미숙에게 소리를 버럭 질렀다.
"웃기지~마!..이게..어디다 대고 눈을 치켜~떠?"
". . . . . . . .!!"
"몸뚱아리..함부로 굴리던 것을 데리고 살았더니?.."
"뭐?..그래..나..그렇게 살았어!..그런 당신은...조신하게 살았~어?..치마둘런 계집이라면...가리지 않고,껄~떡거리는..주제~에!"
미숙이가 악을 쓰며 민우에게 대 들었다.
그녀의 도발적인 행동에 민우가 기가차다는늣 멍하게 째려보다 몸을 획 돌려 버렸다.
더 이상 상대하다간 정말 주먹이 날아갈 판이었기에..
"나~쁜...쌔...끼!"
미숙은 민우를 더 이상 잡지 못하고 이를 뽀드득 갈았다.
그녀도 몸을 획 돌려 밤바다를 바라봤다.
마음속의 말들을 뱉아냈지만 그리 속은 시원치 않았다.
왜...일까?
가슴속에 묻어 두었던 말을 시원스레 내 뱉은 그녀였지만 도통 개운하지 못했다.
어찌보면 자신도 할말이 없긴 마찬가지 아닌가!..
결혼 후에도 뭇 수캐의 자지맛을 잊지 못하고 꼬리를 쳤고, 그 결과 "포르노"까지 찍은 자신이었다.
"우우~우후!!..."
미숙은 가슴이 막혀 답답해져 오는것에 입을 벌리고 숨을 깊게 들이키며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밤하늘....엔,
별들이 초롱거리고 있었다.
반쩍이는 여름밤의 별들을 바라보던 미숙이가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방파제로 오면서 봤던 포장마차에서 술이라도 퍼 마시고 싶었던 것이다.
절제하지 못한 감정의 결과였다..
..경포대 해변에서의 두 부부는 그렇게..제 각기의 고민과 번민을 안고 여름밤을 따로 맞이하고 말았다.
....
"흐흣!..왜..홀로 되셨~남?..찌~이~익!"
미숙은 앞을 막아서는 목소리의 주인공인 사내를 올려다 보았다.
순간..낯이 익다는고 그녀가 생각 할때였다.
"엄마..젖, 더 먹고 왔~지..찌~이~익!"
"어~머!!"
생쥐처럼 생긴 사내가 앞니사이로 침을 쏘아대며 비실,비실 웃었다.
그 모습에 미숙은 그제사 생각난 휴계소에서의 일을 떠 올리며 당황했다.
"같이..마시자~구!!"
"어머~멋?"
사내가 미숙의 옆에 스스럼없이 앉으며 그녀의 손에서 소주병을 나꿔챘다.
미숙이가 포장마차가 싫어 혼자서 방파제로 돌아와 병나발째 들이키고 있는 것에 드디어 사내가 접근을 했던 것이다.
미숙은 재빠르게 주위를 살폈다.
아뿔사!...
동행인듯한 사내 셋이 주위를 경계하는 모습에 미숙은 아연질색했다.
"크~으읏!..조~오~타!..하루종일..너를..쭈~욱..지켜..? ?지!"
". . . . . . . .!!"
사내가 소주를 들이키며 눈을 번들거렸다.
그 음욕에 찬 시선이 미숙의 탄력이 넘치는 젖가슴을 ?어내리고 있었다.
"원수...는,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고..하더..니!"
미숙은 불안스레 사내들을 돌아보며 속으로 곱씹었다.
이렇게 넓은 해변에서 어떻게 자신을 찾아낼 수 있었는지 공포감이 밀려왔다.
그건 그랬다..
맹수가 한 마리의 어린사슴을 포획하기위해 온몸의 근육을 경직시켜 가며 끊임없이 노려 본뒤, 결정적인 약점을 발견하고 순식간에 덮치듯...사내들은 미숙을 용케도 찾아내어 그녀의 일거일투족을 살폈던 것이다.
사내들의 불을 뿜는듯한 시선에 미숙의 커다란 눈동자가 흔들리고 있었다.
잔뜩 겁을 먹은 그녀였지만, 턱을 쓰윽 내밀며 앙칼지게 쏘았다.
아마도 술기운에 용기를 실었으리라..
"...뭘..어~쩌겠다는..거~야?"
"하핫!...쎄~게..나오~네?..뭐~..우리~랑..잠시..놀자는. ..거~지...찌~이~익!"
사내가 웃어 제끼며 스스럼없이 미숙의 하체로 시선을 옮겼다.
미숙은 사내의 음흉한 시선을 느끼며 미끈한 다리를 오므렸다. 그녀의 오므려지고 있는 허벅지의 중앙으로 사내의 침이 쏘아졌다.
..녀석의 습관인듯 했다.
그 음흉한 시선을 미숙은 느끼며 가슴이 서늘해졌지만 그녀도 지지 않았다.
"꿈~깨!...남편이 올꺼~야!"
"후후훗!..싸우고 간, 남편이 금새 올~까?..니가 그렇게..퍼부었는데..킬,킬..볼만 하더~만...바람난 남편을 밀어부치는 솜씨가..말이~야!"
". . . . . . . .!!"
사내의 말에 미숙은 말이 막혀버렸다.
남편 민우와의 싸움을 지켜보고 있었다는 뜻이 아닌가!
미숙은 몸을 발딱 세웠다.
그런 그녀를 사내가 막아섰다. 사내의 키가 미숙의 코에 닿을만큼 작았지만 한 발짝 다가서며 미숙에게 협박을 했다.
"엄마...젖...보다..말이~야..니, 젖탱이가..더 나아 보이는~데?"
아마도..
고속도로 휴계실에서 미숙이가 사내에게 빈정된것을 기억해내곤, 그것에 대한 복수이리라..
"비,비...켜!..소리지를...꺼~야?"
미숙이가 사내의 손을 가슴에서 걷어내며 몸을 떨었다.
"킥,킥...그~래?...한번 질러..보시지!..응?"
"헉!...어~맛?"
그때까지도 곁에서 지켜보고 있던 또 한 사내가 미숙의 옆으로 다가서며 깨어진 술병을 들이밀었다.
그 사내의 입에서 역한 소주냄새가 풍겼다.
"야!~,야...숙녀에게 그러면..쓰~나?..그것 치워..쨔샤!..정중해야~지!!"
". . . . . . . .!!"
생쥐처럼 생긴 사내가 미숙의 얼굴에 겨누어진 깨진 소줏병을 걷어내며 빈정거렸다.
미숙은...
서서히...
사지에 힘이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그 현상은 이상스럽게도 그녀의 습관이었다. 과거..숱한 사내들을 경험하면서 생긴 것이기도 했다.
자신의 육체를 강제로 소유하려는것에 처음엔 앙칼지게 반항을 하다가 그 사내의 협박에 너무도 쉽게 무너지면서 느끼는 육체의 무력감이었다..
"..아!~...나...미..숙, 정,정...신...차...려!!"
미숙은 사내들의 포위를 둘러보며 도망칠 궁리를 해봤다.
하지만 이내 미숙은 정망을 해야했다.꼼짝없이 붙들린 상황인 지금 그녀는 머리속을 아무리 굴려봐도 속수무책이었던 것이다.
이럴때..
남편인 민우가 다시 돌아와 주었으면 했지만...돌아 올 인간이 아니라는게 미숙으로 하여금 더욱 절망으로 이끌었다.
"너무..겁먹지..마!..응?..해꼬지...하지..않을께...그냥. .우리랑..말이야...술한잔..만..하지..저~기~서!!"
". . . . . . . .!!"
사내가 목소리를 부드럽게 바꾸며 씨..익, 웃었다.
웃는 입술 사이로 양 갈래로 벌어진 누런 앞니가 살쾡이처럼 보였다.
미숙은 사내가 가리키는 방향을 바라보았다.
방파제옆 솔밭이었다.
"정,정...말...술만..한잔...할...꺼죠?"
"후훗!...그거..차~암...속고만..살았~남?"
미숙의 말투가 어느새 존댓발로 바뀌었고 그런 그녀를 탐욕스런 눈초리로 바라보며 사내가 나직히 웃었다.
하지만 미숙은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그 사내의 말을 믿고 싶지 않았다.
아니 어떻게 믿을 수 있단 말인가..
하지만 미숙은 어쩔 수 없이 사내들에게 둘러싸여 솔밭으로 향하고 말았다.
..사내들을 밀치고 해변쪽으로 도망칠 힘이 이상하게도 없다는게 이상했다.
미숙의 걸음걸이가 뒤뚱거렸다.
그런 그녀의 뒤를 수캐들이 침을 삼키며 조용히 따르고 있었다.
한 사내가 옆의 수캐에게 자신의 어깨를 부딪치며 나직히 속삭였다.
"우!~...저...방뎅이..좀...봐!..엎어 놓고...자지를 콰~악!...쩝!"
"크흐흐~흐읏!...그려,그으~려...쩝!쩝!"
두 사내의 속삭임을 미숙이가 듣지 못할리가 없었다.
그녀의 걸음걸이가 더...지척거리고 있었다.
....
"H"콘도의 지하 나이트클럽..
"쿵""쾅"거리며 귀구멍을 흔들어대는 음악은 피서객들의 또 하나의 여름밤을 만낏하게 했다.
"넌..여기..왜 왔어?"
"앉~아..쨔샤!.."
민우가 기태를 발견하고 의아스럽게 묻자 기태가 양주병을 집어들었다.
둘은 제 각기 자신의 예편네와 싸운뒤 찾은곳이 공교롭게도 콘도 지하 나이트에서 마주친것에 스스로들 속으로 실소했다.
민우가 스테이지를 한번 둘러본뒤 기태가 내민 잔을 받아 단숨에 들이켰다.
"크~읍!..너..무슨일..있~냐?"
민우가 빈잔을 기태앞에 놓으며 눈치를 살폈다.
"이..이, 망할놈에..예편네가 유학을..간~대~나?"
"유~하~악?"
"응...씨불럴~..그것도 교환..교산~지..뭐~로..말이야!..크읍!"
"그으~래?"
민우는 기태가 스스로 잔을 채워 마신 빈잔에 또 양주를 부어주며 맞장구를 쳤다.
자신도 놀라긴 마찬가지였다.
"제~수~씬?"
기태가 그제사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미숙을 찾았다.
민우가 빈잔에 스스로 잔을 채우며 역시 질세라 투덜거렸다.
"웬~놈에...예편네가 바람쐬러 가자고 하구..선..달,달..볶아대는..바람에, 그냥 혼자 왔어!..야,야..한잔 때리자!"
"허...씨불~넘!"
기태는 민우의 땡감씹은 얼굴을 바라보며 실소했다.
하지만 둘의 기분은 금새 야릇해지고 말았다.
그랬다. 둘은..
서로 목구멍속으로 양주를 털어넣으며 제 각기 머리속을 굴리고 있었다.
민우는 혜지가 뭘..하는지 궁금했고,
기태 또한 미숙이가 혼자서 뭘...할지 궁금했던 것이다.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수캐들의 본능이었다.
한번...
몸을 섞은 사이인 여자들이기에 더욱 그랬다.
더구나 서로 마주보고 있지만 남의 마누라들인 것이다.
그 은밀한 비밀을 서로 안고 있는 기분...실제로 해보지 않는 사람은 모르리라!
그 꿈틀거리는 욕망을 민우가 먼저 표출했다.
"야!..기집애...들 부를~까?"
"마음대로...해!..크~읍!"
기태가 양주잔을 목구멍으로 털어 넣으며 손사레를 쳤다.
그는 이미 혼자서 독한 양주를 반병이나 비운 뒤였다.
그 모습에 민우의 눈이 빛났다.
어김없는 음흉한 눈빛이었다...
....
방파제옆 솔밭..
모닥불을 중심으로 끈적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었다.
두 마리의 수캐는 미숙의 양 옆에 착 달라붙어 앉아 있었고 다른 두마리의 수캐는 붉은 불꽃을 날름거리며 타오르고 있는 모닥불의 마주편에 앉아 탐욕스러운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포획해온 사냥감을 바라보고 있었다.
사내들의 눈동자에 비치는 모닥불의 불꽃은,그들의 주체하지 못하는 욕망을 그대로 표출하고 있음은 숨길 수 없었고..
"자!~..한잔...더..해?"
"그,그만...마실...래!"
"이거, 왜..이래..술,마시자고 왔잖어?"
"더..못마시...겠어!..딸~꾹!"
미숙은 술잔을 거부하며 사내들을 불안한 눈초리로 살폈다.
그녀를 바라보는 사내들이 빙글거리고 웃었다.
어쩐일인지 솔밭으로 따라온 미숙이가 부어주는대로 술을 들이켰을뿐아니라 점,점 자태가 흐트러지고 있었던 것이다.
사내들의 속셈..
자신들은 이미 적당히 술과 함께 약을 복용한 터 였다.
"약"인란...
"엑스터시"였고, 그것도 모자라 어느 사내는 "비아그라"까지 집어 삽킨체 자신의 욕망을 분출할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아!~...이,이...사내들...의, 눈빛!..나를 이미 윤간..하..고..있어!"
미숙은 취한 눈으로 사내들을 하나,하나 쳐다보며 어금니를 물었다.
여기로 따라오면서 사내가 한 약속을 믿지는 않았던 그녀였다.
"..그렇다면 왜..따라왔지?"
미숙은 스스로 반문을 해 봤다.
하지만,그녀가 고개를 흔들었다.
그 행동은 모든것을 포기하고 싶은 자멸감에 대한 반항이었지만 세차게 흔들렸던 고개가 무거운 시계추 처럼 느려지고 있었다.
그랬다..
미숙은 끓어오르는 그 무엇에 몸부림치며 대항하고 싶었던 것이다.
살아온것에..
방종스럽게 살아온 자신에게 분노인지 몰랐다.
민우란 바람난 비열한 사내,아니..엄연히 남편인 그 최민우에게 반항하고 싶었다. 그녀 자신이 스스로 인정하는 "성 도착증"의 "가학성"이 그녀로 하여금 이성과 감성을 그으놓는 선을 포기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어제밤엔 스스로 남편에게 기회를 주었고 자신 또한, 남편 친구인 기태를 유혹하지 않았던가!..
"...반항..을,해도..이,이..사내들은..내..몸뚱아..릴..소? ??.것이..야!"
미숙은 이제.. 게슴츠레 눈을 다시 치켜뜨고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수캐들을 천천히 둘러봤다.
그들의 눈빛은 이미 미쳐가고 있었다.
미숙은 이제 사내들의 이글거리는 눈빛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아니..
무서움이 사라지고 속 깊은곳에서 꿈틀거리며 치 밀어오르는 욕망의 불씨가 확..붙여지고 있었다.
그 불꽃은 사내들이 뿜어내는 시선으로 불씨가 살아나고 말았다.
숨이 가빠지며 젖꼭지에 힘이 들어갔고,보지주위가 가늘게 떨려오기 시작했다.
"아!~...나..미..숙!...너, 도대체..어쩔..려~고!"
미숙은 스스로 음습해오는 끈적한 육욕의 불씨를 애써 잠재우려고 숙였던 고개를 확 치켜들었때였다.
"어~멋!!"
미숙이가 놀라며 가슴을 움츠렸다.
어느새 사내의 손이 오른쪽 겨드랑이를 파고들며 젖가슴을 움켜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가 번민의 갈등을 고리를 잡고 몸무림치는 사이에 오른쪽에 달라붙어 있던 생쥐같은 사내가 능숙한 애무의 손길을 뻗치기 시작했다.
"호오~옷!!...까리~한..가슴이~야!"
"으으~읏!!"
사내가 손바닥으로 미숙의 젖가슴을 밑에서 받쳐들며 감탄을 해댔다.
그녀의 풍만한 오른쪽 유방이 사내의 손바닥에 받쳐지며 위로 쓰..윽 치켜들어 지고 있었다.
"으~으~응?"
미숙이가 이번엔 왼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또 다른 손길이 그녀의 왼쪽 겨들랑이를 파고 들며 유방을 덥쳤다. 생쥐같은 사내의 댓쉬에 반대편쪽에서 눈치를 살피던 사내가 손을 들이밀어넣고 있었다.
"하~아아!!"
미숙의 숨이 가빠지기 시작했다.
두 사내가 그녀 젖가슴 하나씩을 가지고 매달려 손안에 움켜진 미숙의 풍만한 유방의 감촉을 즐기며 굵은 침을 연신 삼켰다.
그 광경에 모닥불 건너편에 앉아있는 또..다른 두 사내의 눈빛에 불이 확 지펴지며 눈깔을 뒤집어 갔고..
이윽코..젖가슴을 주무르던 사내둘이 미숙의 자주빛 티셔츠를 끌어 올렸다.
"우우~흐흣?..호~오~옷!!"
"어~마~앗!...으읍!!"
미숙의 입술에서 짧은 신음이 새어나왔다가 입술을 질끈 물었다.
내려다 본 자신의 젖가슴으로 두 사내가 머리통을 들이밀며 돌진해오고 있었다.
"아!~...안,안...돼!"
미숙은 본능적인 반항으로 가슴이 움추려지고 있었다.
하지만, 티셔츠가 올려지며 나타난 그녀의 두 개의 젖꼭지는 너무도 무방비했다. 그녀의 자주빛 꽃판중앙에 성이난듯 치켜 올려진 유두를 두 사내가 약속이나 한듯 동시에 덥썩 입으로 물며 빨아왔다.
"춥!~"
"쭈~우웁!~"
"하~악!...어마~앗!!"
미숙은 자신의 젖가슴을 향유해오는 두 사내의 머리통을 내려다보며 몸을 떨었다.
흡사..
쌍둥이를 둔 어미가 모유를 먹이는 형태였다.
"쫍!~하아~압..춥!츠즈~읍!"
"가르~르르!...쭈~우웁!..."
"읍!~...."
미숙의 양 손이 스르륵 올려지며 자신도 모르게 사내들의 머리를 감싸안고 있었다.
밀쳐내려고 한 행동이 오히려 끌어안고 말았다.
"하아~으~흡!!"
"짜르르..."한 느낌!
젖꼭지의 말초신경이 일제히 반란을 일으키며 동맥을 타고 온몸으로 퍼져나가고 있었다...
미숙이가 젖꼭지의 감흥에 빠져들고 있을때..였다.
어느새..생쥐같은 사내의 손이 능숙하게 그녀의 아랫도리를 파고 들었다. 미숙의 탄탄한 핫팬츠 앞 쟈크가 너무도 쉽게 열렸고...팬티라인을 들춘뒤 손가락이 보지둔턱을 지나쳐 그녀의 음습한 보지털을 스스럼 없이 반으로 갈랐다.
..한마디로 재빠른 솜씨였다.
미숙은 보지에 느껴지는 사내의 손가락에 고개를 숙이며 뜨거운 숨을 토해내고 말았다.
"흐~읍!...안,안....돼!"
"후후훗?..흠뻑...젖었~어!"
생쥐같은 사내가 손가락을 놀리며 웃었다.
그 사내의 중지손가락이 미숙의 보석인 "클리스 토스"를 헤집었고 소음순의 조갯살을 가르며 보지구멍의 입구를 향해 밑으로,밑으로.. 들쑤셔 내려가고 있었다.
"하아~앗!...그,그....마~안!..크~~으~~흡!"
"흐흐~흣!..정말..이~야?..그만..해...줄까?"
사내가 보짓살을 헤집던 손가락을 잠시 멈춘뒤 미숙의 귓볼을 혀로 날름거리며 비웃었다. 미숙은 사내의 뜨거운 혀가 k구멍을 파고 드는것에 목을 움추리며 고개를 흔들었다.
거부의 몸짓일까?..
아니면 애무를 멈추지 말라는..암캐의 몸부림일지도 몰랐다.
그 자체를 판단하는 이성을 잃어버린지 아득해지고 있었다.
"히히~힛!..나도..좀~봐!"
"아하~아~앗?"
그때까지 왼쪽 젖가슴을 입으로 물고 빨아대던 다른 사내도 손을 쑤욱 미숙의 팬티속으로 손을 밀어넣었다.
이젠...그녀의 보짓살을 두 사내의 손가락들이 경쟁이라도 하듯 춤을 추었다.
"오~오~호옷?...넘쳐 흘~러!"
"흐흐~흣!..발정난...암캐..인줄..알았~지!"
두 사내는 제각기의 감흥을 손가락 끝으로 즐기며 바쁘게 움직였다.
그 손가락들이 미숙의 "클리스 토스"를 미친듯이 문질렀고, 소음순의 조갯살 구석,구석을 돌렸다.
"어마~마앗?...그,그....마~안...하아~악!"
미숙은 자지러지고 있었다.
두 사내의 손가락이 보짓살을 헤집는 느낌이 처음인 그녀였기에 고개를 뒤로 꺽으며 아름다운 목선이 휘어지고 있었다.
그녀의 보지를 만져대던 두 사내는 또 약속이나 하듯 미숙의 출렁거리는 유방을 다시 입술로 찾아 물었다.
"쫍!~"
"하아~압..춥!"
"아아~앙!..하아~악!"
미숙은 몸을 들썩거렸다.
두 개의 젖꼭지와 하나의 보지에서 느껴지는 두마리 수캐의 애무에 그녀는 눈앞이 하얗게 보이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녀의 보지구멍속으로 두 사내의 손가락이 동시에 꽂혀들어가자 미숙은 허리를 비틀며 허벅지를 안쪽으로 모아야만 했다.
"어머멋!..아하~악!"
"으흐흣!..웬간히..P아..내~누~만!"
"크흐흣!..쌔~캬..내..손가락..안~놔?"
생쥐같이 생긴 사내가 미숙의 보지구멍속에서 미끌거리며 부딪치는 대머리의 사내손가락을 밀쳐내며 힐,힐..거렸다.
두 사내의 손가락이 미숙의 보지구멍속에서 교차하며 그들의 육욕을 부채질하고 있었다.
"어마~앗?...하아아~앗!..헉!~"
미숙의 고개가 이번엔 앞으로 숙여졌다.
그렇게..
또 그렇게..
나미숙은 무너지고 있었다.
+여기서, 나미숙의 고백을 옮겨본다...야설의 재미에 "가미"를 하기위해서!
[저...참,대책없는 여자죠?
남자의 손길과 뜨거운 눈빛에 주체 못하는 여자라고 욕하셔도 좋아요..
고속도로 휴계소에서 찝적됐던 그 사내를 다시 만날줄은 몰랐어요.
많고 많은 경포해변에서 나를 어떻게 찾아내었는지, 지금도 소설같은 얘기지만../
그래도 사실이에요..
남편과 다툰뒤에 홧김에 그 사내들을 따라갓는지도 몰라요.
나를 데리고 간 그 사내들은 서둘지 않았지요.
아주 천천히 즐기듯 나를 가지고 놀았어요.
처음엔 두 사내가 양 옆에 앉아 애무를 시작했어요.
티셔츠를 걷어 올리고 가슴을..
(미안해요. 즉설적인 표현을 쓰라고 했지요?)
그래요. 두사내가 나의 유방에 매달려 입으로 빨기시작했죠.
그리고, 나의 반바지 쟈크를 열고 손을 경쟁하듯 밀어넣곤 그기.."보지"(표현이 맞나..요?)를 만져올땐 정신이 아득해지기 시작했어요.
j님..나 미친여자 맞지요?
하지만 말이에요, 나 같은 경우를 당해보면 그렇게 단언하지는 못할 거라고 말하고 싶어요.
저의 얘기를 야설로 쓰시면, 글을 읽은 다른 여자들이 나를 욕할지 모르지만 적어도 저를 욕하는 그 여자들에게 말하고 싶어요.
남자의 애무를 뿌리칠수 잇는 용기가 얼마나 있죠?..
본능을 얼마나 참을 수 있죠?
그렇다고 저의 행동이 정상적이었다고 변명하고 싶진 않아요.
미쳤지요.
그래요..미쳐도 단단히 미친 여자였답니다.
이렇게 변명아닌 변명을 하자니 끝이 없을것 같아요.
암튼...
사내하나가 나를 그들이 쳐논 텐트로 데리고 들어갔어요.
바로 덮쳐오더군요.
또 하나의 추억이 내 육체에 새겨지기 시작했어요.. 나미숙-가명-]
....
"H"콘도지하 나이트 클럽.
민우와 기태는 자리를 옮겨 "룸"에서 술을 들이키고 있었다.
아니..정확히 말하자면 민우는 술을 마시는 흉내를 낼 뿐이었고 울화가 치밀은 기태가 독한 양주를 두 병째 비우고 있었던 것이다.
"크~으읍!..씨~파~알!..좃..또!"
"탁!~"
기태가 술잔을 테이블위에 신경질적으로 내려놓으며 욕을 뱉아냈다.
그 모습을 넌지시 바라보던 민우가 기태곁에 착 달라붙듯이 앉아있는 계집애에게 눈짓을 보냈다.
술을 계속 따르라는 신호였고,술에 취해가는 기태의 자태에 민우의 눈빛은 음흉하게 번들거리고 있었다.
"호홋?..오~빠~아...술..잘..한~다~아!"
"크흐흣!!..그래.오~늘..마~알~이~야..마시~고..죽~자..죽어 !..끄읍!..딸꾹!"
기태의 혀가 꼬부라지고 있었다.
그랬다.
기태는 아내 혜지의 폭탄선언으로 인해 홧술을 마셨지만 평소의 주량을 훨씬 넘기고 있었던 것이다.
"야!~야...우리 자리..옮기자..응!"
"그래..오~빠아...마음껏..마시게..해..줄께!"
민우의 각본에 화장을 더덕,더덕 떡칠한 계집애가 호들갑을 떨었다.
그녀에게 미리 웃돈을 주고 매수한 민우는 빙글거리고 바라볼 뿐이었다.
"끄~읍!..씨~팔...조~아...좃~또!..가~자~구우!..가~아!"
기태가 몸을 못 가누며 일어섰다.
잽싸게 계집애가 기태의 허리를 안으며 부축해 주었다.
순간..
기태는 계집애의 머리에서 갑싼 향수내음과 함께 그녀의 뭉클거리는 젖가슴의 감촉을 허리께에 느꼈다.
기태가 참지못하고 계집애의 허리를 나꿔채며 입술을 찾아 덥쳤다.
"어~멋..흡!"
계집애가 고개를 뒤로 꺽으며 기태의 입술을 받으며 달게 빨았다.
두 남녀의 모습을 바라보며 민우가 씨익..웃었다.
그 웃음이 무엇을 뜻하는지..기태는 알지 못했다.
..민우가 천천히 일어서고 있었다.
....
혜지는 뜨거운 욕조에서 몸을 일으켰다.
"촤아~아아"
"주르륵!~...."
욕조의 물을 가르고 나타난 나신은 홍조를 띄며 빛났다.
그녀의 깍아 만든듯한 육체밑으로 비누거품이 타고 내리고 있었다.
혜지는 욕실거울앞에 섰다.
금방 씻어낸 과일처럼 그녀의 몸은 싱그럽게 파닥거리고 있었지만, 표정은 어두워 보였다.
그랬다..
혜지는 서글펐던 것이다.
살아온 것에 분노를 느끼며 스스로 질책하고 있었다.
뜨거운 욕조속에서 미친듯이 살갗을 문질러 씻으며 피부에 묻어있는 오욕과 치욕을 없애고 싶은 그녀였다.
자신의 육체를 거쳐간 사내들의 손자욱을 씻어내려고 살갗이 발갛도록 문질렀었다.
혜지는 거울속에 비치는 나신을 천천히 바라보았다.
순간, 그녀의 손이 올려지며 양손으로 젖가슴을 가리고 있었다. 도톰한 유방의 유두가 위로 치켜들어진체 도발적인 자태를 뿜어내고 있었던 것이다.
자신의 풍만한 유방을 바라볼때마다..언뜻,언뜻 떠 오르는 수캐들의 거친애무가 느껴지는 그녀였다.
어디...젖가슴 뿐이랴!
비누거품을 머금고 있는 보지에서 느껴지는 사내들 자지의 들쑤심은..혜지로 하여금 자학을 불러 일으키고 있었다.
혜지가 샤워기 물줄기에 얼굴을 가져갔다.
물보라 튀며 그녀의 나신에 묻은 비누거품을 걷어내기 시작했다.
욕조속에서 뜨겁게 달구어진 혜지의 나신이 차가운 물줄기로 하얀 수중기를 만들며 욕실을 뿌옇게 채워나갔다.
물방울이 튀며 그녀의 나신에 송글,송글 맺혀져 영롱한 빛을 발했다.
"푸후~우우~웁!!"
혜지는 고개를 흔들며 물방울을 털어냈다.
문득, 눈 앞에 기태가 그려졌다.
남편인 기태!..을 생각하면 사실 마음이 쓰린 그녀였다.
어쩌면 가면을 쓴 자신이 "罪"을 달게 받았다고 그녀는 스스로 자책했다.
사랑없이 한 결혼이 아닌가!..
첫 사랑.."임상택"을 잊지못해 미친듯이 외로웠던 그녀에게 막무가내 돌진해온 기태를 남편으로 선택한 그녀였다.
"하!~....흐~으~음!"
혜지가 기태에게 죄의식을 느끼고 이마를 욕실벽에 짚을때였다.
욕실내를 덮고 있는 뿌연수중기가 갑자기 출구쪽으로 빠져나가며 썰렁한 바람이 훅!밀려 들어왔다.
순간, 혜지가 등뒤에 차가운 공기를 느끼고 욕실벽에서 이마를 떼었다.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돌아 설 때였다.
"어~머?...헉!..누~구...당~신..이~야?"
혜지는 뿌연 물안개를 걷어내며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검은 물체를 향해 나직히 물었다.
"하하~핫!..역시...아름다운..육체~야!"
". . . . . . . .!!"
목소리의 주인공은 민우였다.
매끄럽게 들리지만 탁한 목소리인 민우임을 알아차린 혜지가 손을 들어 가슴을 가렸다.
민우가 스스럼 없이 욕실로 쓰윽..들어서고 있는것에 혜지는 발걸음이 바닥에 붙은 사람처럼 움직이지 못하고 날칼롭게 소리를 질렀다.
"무슨..짓이~야!..나가!..나가..란,말이~야!"
"후~훗!..이거 왜~이래?..처음도 아니잖~어?"
빙글거리며 한 발짝 다가서는 민우에게 혜지가 또 다시 표독스럽게 쏘아붙였다.
"약속이...틀리잖아!...비켜!..비키란..말이야!"
"어~허....왜~그래~엣?...그렇게 독을 품을..필요..가...으~억!"
순간,민우가 두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감쌌다.
혜지가 샤워기 꼭지로 그의 얼굴을 내리쳤던 것이다.
"개...자...식!"
"으~으~윽!...."
혜지가 민우를 바라보며 저주를 퍼부었다.
민우가 얼굴을 가렸던 손을 내리고 혜지를 바라봤다.
"어~멋!!"
혜지가 뒷 걸음쳤다.
민우의 이마에서 검붉은 피가 주르륵 흘러내리고 있었던 것이다.
"후~훗?...피를 보게..만드..누~만!.."
민우가 자신의 이마에서 흐르는 피를 손으로 닦아 혀로 ?았다.
그 모습에 혜지는 몸을 떨었다.
흡사...흡혈귀 처럼 보였던 것이다.
"제...발...이...러...지...마!!"
공포에 질린 혜지가 등을 돌리며 절규의 목소리로 민우에게 사정을 했다.
하지만...
수캐는 피를 얼굴에 덮어쓴체 혜지에게 돌진했다.
"아아~악!...하지...마!...싫단..말이~야!"
혜지가 몸부림을 쳐댔다.
양 겨드랑이 사이로 민우의 손이 들어와 그녀의 젖가슴을 움켜지고 있었다.
"헉!헉...너의 육체는...마술이야...잊을수가 없...어!..날..미치게..만들~어!"
"우우~으읍!...놔!~놓으란...말이~야...싫어!...싫..다구...? 瀁瀁?"
혜지가 급기야 울음을 터트렸다.
그런 그녀의 하얀등에 민우의 이마에서 흘러내린 피가 뿌려지고 있었다.
하얀살결에...칠해지는 붉은 핏빛에 민우는 더 미쳐갔다.
흡사..
투우장에서 투우사에게 첫 창을 등에 찔린 들소처럼 돌진했다.
"아아~아악!...싫어!..."
혜지가 민우의 밀어부치는 힘에 허리를 꺽으며 바둥거렸다.
그녀가 파닥거릴때마다 민우는 광분한 투우장의 들소처럼 씩,씩거리며 혜지의 사지를 옭아매고 있었다.
이윽코..
혜지는 욕조의 턱을 두 손으로 짚은체 엎드린 자세가 되고있었다.
그 자세의 의미를 알아차린 혜지가 무릎을 꿇어 버렸다.
수캐의 욕망의 불꽃인 자지의 침입을 막아보려는 그녀의 마지막 방어였다.
하지만, 광분한 들소의 힘은 대단했다. 한쪽 무릎으로 지렛대처럼 혜지의 엉덩이를 받쳐들며 그녀의 가랭이를 벌려나갔다.
"아아~아아...제,제....발...싫어!..싫단..말이야!"
혜지는 버티는 힘을 잃어가는 것에 몸을 떨며 반항을 했지만 그녀의 가랭이는 점점더 벌어지고 있었다.
"푸후~우웃!...."
민우가 코와 입을 덮어오는 피를 뿜어냈다.
핏방울이 튀며 혜지의 등과 허리에 확...뿌려졌다.
붉은 핏방울들이 혜지의 하얀육체에...붉은 꽃몽우리를 만들었다.
민우는...
스스로 미쳤다고 되 뇌이고 있었다.
"그래...난, 미쳤어...이,이...여자의...육체에...미쳤어..."
술에 취한 그였지만,
자신이 행하는 행위에 의미를 붙이기 시작했다.
"아,아...름...다운...육체를 가진...여자,아...니,암캐에게 수캐가 미치는것은 당,당연...해!.."
민우는 입과 코구멍속으로 연신 들어 오는 자신의 피...의맛!
그 찝찔한 특유의 피맛을 다시며 어금니를 물었다.그리곤 혜지의 벌어진 엉덩이사이로 보이는 그녀의 "블랙홀"인 보지구멍을 찾아냈다.
이미...그의 눈에는 자시의 자지가 그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형상을 보고 있었다.
핏빛으로 얼룩진 시야에 보이는 그 형상은 그를 더 미쳐가게 하고 있었다.
민우는 잽싸게 자신의 바지춤을 열었다.
그의 충실한 무기인 자지는 이미 돌진 태세를 마치고 명령을 기다리고 있었다.
민우가 자지를 움켜잡고 혜지의 보지입구를 향해 돌진했다.
"어머머~머!...안,아...돼!...싫어...싫~~어!....헉!"
혜지는 보지구멍입구에 느껴지는 수캐의 빳빳한 귀두를 피하려고 엉덩이를 내리며 허리를 비틀었다.
그러나...그 짧은 반항후 그녀의 고개가 치켜들어지고 있었다.
이윽코...보지구멍을 가르며 민우의 거센자지가 박혀들어갔던 것이다.
"o~읍!...그,그래...바로...이,맛이~야...헐,헐!!"
"아!~.....그,그....만...싫어!...헉!,헉!"
민우는 몸부림치며 반항하는 혜지의 등을 내려다보며 감탄을 해댔다.
자지의 끝부터 뿌리까지 느껴지는 쾌감...때문이었다.
여자의 보지구멍을 관통했을때, 미끌거리는 느낌은 어느 여자에게서나 맛 볼 수 있는 것이었지만 혜지의 보지구멍속은 달랐던 것이다.
자지를 휘감아오는 조임...
그 조임 또한 자지를 비틀듯이 뜨거운 애액으로 휘감아 오는 느낌이었던 것이다.
어젯밤...
혜지를 처음 소유했을때 얼마나 당황했던가..
민우는 혜지의 꿈틀거리는 등을 바라보며 스스로 다짐을 했다.
"이...여자는...내것이...야!"
"수~웁!"
"하~악!"
민우가 뒤로 뺐던 허리를 앞으로 세차게 밀었다.
자지가 더 깊숙히 혜지의 보지구멍속으로 꽂혀 들어가는것에 욕조턱을 짚은 혜지의 하얀손에 힘이 불끈들어가며 손등의 푸른 정맥이 꿈틀거렸다.
"후~욱!"
"헉!~~!"
민우가 아랫배를 튕기듯 자지를 박아넣었다.
그 밀어부침으로 혜지의 몸이 출렁거렸다.
혜지가 울부짖었다.
"아~흐흐흑!..당,당...신은...악,악...마...야!"
"흐흐흣!...그래..악마~쥐~이...너의 육체만 보면 미치는 악마...악~마!..슈~으웁!"
"하~악!...아...퍼!"
"흐흣...너의 몸속은..용광로야..아니...천,천...국..이~야!..후~우욱!"
"헉!..아!~~....아~퍼!"
"후후훗!..아직 멀었~어!.."
혜지의 파다거림을 민우는 즐기고 있었다.
내려다본 육체!
얼마나 아름다운 나신인가!
이미 숱하게 자신의 자지에 침몰한 암캐들이 있었지만 이토록 눈을 뒤집힐만큼 미치게 만들었던 육체를 가진 암캐가 없었던 것이다.
"?"
"푸~쉭!"
"아~하!"
"우~웁!"
"쉬~익!"
"헉!~"
민우의 본격적인 자지놀림에 이윽코 혜지는 보지구멍에서 애액을 P아내고 말았다.
수캐의 몸부림과..
암캐의 절규가 욕실을 울렸다..
....
그 시각!..
해변가의 울창한 솔밭속에서도 수캐들의 질펀한 향연이 진행되고있었다.
한 마리의 암캐를 두고 번갈아 가면서 즐기는 육체의 향연으로 솔밭속으로 밀려오는 밤바다가 만들어낸 바람을 뜨겁게 달구었다.
그 뜨거운 열기가 피워 오르는 장소..
조금전의 모닥불이 피워진 장소가 아니었다.
솔밭 깊숙히 쳐논 텐트속에 두 사내와 한 여자가 엉켜져 있었고, 텐트출입구를 비스듬히 걸쳐 올리고 또 다른 두 사내는 광경을 즐기며 술을 들이키고 있었다.
"쭈~우웁!"
"하아~아앗!!"
생쥐처럼 생긴사내가 미숙의 보짓살을 입술로 물며 빨았고,
"쫍!...초~오옵!"
"흐~응!!"
대머리가 그녀의 풍만한 유방에 머리통을 박은체 연신 유두를 입에 넣고 잘근,잘근씹었다.
"하아~아아~~나,나....모~올~라!!"
미숙은 몸을 비틀며 헐떡였다.
아래 위에서 동시에 느껴지는 수캐들의 뜨거운 애무는 그녀로 하여금 미쳐가게 했던 것이다.
이미..미숙의 보지는 그녀가 P아낸 애액과 생쥐사내의 침으로 범벅이되어 뜨거움이 넘쳤다.
"야!~...비켜..내가 먼저~야!"
미숙의 보짓살을 핥던 생쥐사내가 고개를 치켜들었다.
"우!~...씨불..너~엄!"
미숙의 유방에 매달려 있던 사내가 고개를 빼며 투덜거렸다.
생쥐 사내가 재빨리 미숙의 아랫배위로 올라갔다.
그리곤 이미 빳빳하게 발기하여 건들거리는 자지를 손으로 잡으며 미숙의 보지구멍을 찾았다.
"후~우우...으읍!"
"헉!~"
사내가 깊은 숨을 몰아쉬며 허리를 낮추었다.
동시에 미숙의 고개가 치켜들어지고 있었다.
수캐의 자지가 암캐의 보지구멍으로 관통되었을때...각기 내 뱉는 신음이었다.
"슈~웁!"
"아아~학!"
사내가 허리를 내리 찍듯이 돌진하자 미숙의 미끈한 다리가 치켜들어졌다.
그녀의 발목에 핫팬츠와 앙증맞은 팬티가 둘둘말려저 걸쳐져 흔들렸다.
"오호옷~슈~우~웁!"
"하~아악!"
사내가 허리를 바짝 치켜들었다가 밀어부쳤다.
미숙은 그 충격으로 가슴까지 출렁이며 몸을 튕겼다.
"우우우!~...씨파~알...더..이상 못참겠..어!"
옆에서 지켜보던 대머리가 바지춤을 열고 자지를 끄집어냈다.
그 자지를 잡고 허리를 쑤욱 내밀어 미숙의 벌어진 입술로 돌진했다.
"흡!~...읍!읍..."
갑자기 입속으로 들쑤시듯 들어온 자지에 미숙은 숨이 막혀 고개를 흔들며 뱉아내려 했지만 댜머리가 그녀의 머리를 잡고 끌어당겨 결박해 버렸다.
이제...
미숙의 보지와 입속에 두마리 수캐의 자지가 춤을 추기 시작했다.
"우!~...씨불..년!...끝장을..보~누~만!...쩝!"
"크흐흣!...그러게..전혀..경험..없는것..은 아니~야!"
텐트속을 들여다 보던 두 사내가 미숙의 자태를 바라보며 혀를 내 둘렀다.
그 들이 보기에도 미숙의 난교는 처음이 아닌게 분명했던 것이다.
"츠즈~읍!...춥!춥!"
"헉,헉...헉!"
"슈웁!~"
미숙은 입속으로 박혀 들어온 자지를 맛있게 빨았다.
그리고 하체의 보지속을 들락거리는 또 다른 자지를 회음순으로 꽉 물듯 조였다.
섹스!
섹스...이렇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 주고 싶은 그녀였다.
어차피...반항하고 거부해도 네마리 수캐들의 힘을 당하지 못할바에는 차라리 공허한 육체를 마음껏 내 던지고 싶다는 그녀의 아집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여러 사내들과 함께하는,
난교....가!
처음인것 아닌 그녀였기에 더욱더 자신을 합리화 시켜 나갔다..
"그래...내, 육...체를..원하는...발정난...수캐들에게..줘...버려!...어차 피..죽으면...썩어 문드러..질...몸뚱아리..인...것을!"
미숙은 눈을 감아 버렸다.
지금 이 순간...의 감흥을 즐기고 싶었다.
입속에 박혀온 자지와 몸속 깊숙히 박혀 들어와 미친듯이 파닥거리는 자지의 몸부림을 즐기고 싶었던 것이다.
"으으~으으~으~크흐윽!....끅!끅!...후아~앗!!"
"하아~악!"
생쥐 사내가 이윽코 묽은 정액을 P아내었다.
그 정액의 튀김을 보지구멍 안쪽에서 느낀 미숙이가 입속의 자지를 뱉아내먀며고개를 치켜들었다.
그 순간...
대머리의 자지에서도 정액이 P아 올랐다.
정액이 미숙의 목덜미와 얼굴에 확...뿌려지고 있었다.
"크흐으~읍...후우~웁!"
"학,학,학...하아~아아..."
생쥐가 마지막의 정액을 털어내며 몸을 떨었고..그 떨림으로 미숙은 미끈한 다리를 사내의 허리를 휘어감았다.
"야!~야...씨불..넘들아...빨리...비켜...얼~릉!"
텐트 밖의 한 사내가 고개를 쓰윽 들이밀며 미숙에게 엉켜붙어 있는 두 사내들에게 채근을 해댔다.
"학,학!~..하~아~아!..."
미숙은 감았던 눈을 뜨며 텐트 밖의 두 사내들을 기억해냈다.
"...두...명이...남았..었~지?"
그제사 미숙은 남아 있는 두 사내의 존재를 의식하곤 눈을 빛냈다.
그랬다..
미숙은 겉잡을 수 없을 만큼 후끈달아 올라버린 자신의 육체를 시원스럽게 털어내지 못한 욕망의 찌꺼기가 꿈틀거리고 있었던 것이다.
조금전까지 미숙의 육체를 헤집어 놓았던 두 사내가 엉금,엉금기어서 텐트를 나갔고, 굶주려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고 침을 삼키며 기다리고 있던 두 사내가 잽싸게 들어오고 있었다.
"우!~...씨팔..넘, 웬간히..싸질러 놨~어!"
". . . . . . . .!!"
더벅머리 사내가 미숙의 하체를 더듬어보며 투덜거렸다.
그 사내의 말대로 미숙의 보지는 애액과 정액으로 질펀거리고 있었다.
미숙은 자신의 하체를 더듬는 거친 손길에 아랫배가 부르르 떨렸다. 그것은 두려움과 함께 느껴지는 기다림이었다.
"야!..내가 먼저~야!"
"지랄..허~네!...좆대가릴, 먼저 집어 넣는..놈이 임자~지!..크흐흣!"
두 사내의 대화를 미숙은 들으며 입술을 깨물었다.
어서 빨리 어느 놈이든 보지구멍에 자지를 박아 넣어 줬으면 했다.
조금전의 열기가 몸에서 스르륵 빠져나며 욕망의 불씨가 사그라들고 있었던 것이다.
"어~이..엎어져~봐!"
"어~멋!!"
눈을 지그시 감고 있는 미숙의 엉덩이를 잡고 더벅머리가 몸을 돌렸다.
메마른 사내가 옆에서 미숙의 상체를 껴안고 그녀의 가슴 밑으로 머리를 들이 밀어 넣었다.
그 바람에 미숙은 밑의 사내에겐 유방을, 뒤의 사내에게는 엉덩이를 치켜드는 자세가 되었다.
"쭙!..쭙!..츠~즙!"
"하아~앗!"
가슴밑에 깔린 사내가 미숙의 유방을 움켜쥐고 흡입을 시작했다.
처음 두 사내들에게 향유 당할때보다 더 느낌이 강렬해 진것에 미숙의 입이 벌어지며 뜨거운 숨을 토해내고 있었다.
잠시 쉬었던 욕망의 불씨가 확 지펴지며 다시 타오르기 시작했다.
"이~쉬이...?"
"허~억!...아!~"
미숙의 고개가 뒤로 치켜들어졌다.
뒤의 사내가 자지를 단번에 보지구멍속으로 박혀 들어오고 있었다.
자지는 깊숙히 파고들어 자궁의 입구까지 건드리고 있었다.
이미 앞 사내의 자지가 넓혀논 미숙의 보지는 거칠게 박혀들어온 자지를 거부없이 휘감아 맞이 하고 있었다.
"후웁!~훅,훅!..?"
"헉!헉,헉...앗!앗!..학!"
사내의 돌진에 미숙의 상체가 앞,뒤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풍만한 두 개의 유방이 출렁거렸고, 그때마다 가슴 밑의 사내는 젖먹이 처럼 유방의 젖꼭지를 놓치지 않으려고 얼굴을 들어 올려야만 했다.
흡사...
배고픈 젖먹이가 어미의 젖꼭지에 집착하는 형상이었다.
"후~욱!"
"푸~쉭!"
"하~악!"
"?~"
"뿌우~욱!"
"아아~앗!!"
사내가 자지를 보지구멍속으로 밀어넣을때마다 미숙은 보지구멍에서 애액을 P아내고 있었다.
그 애액이 사방으로 튀었고, 사내의 자지뿌리의 무성한 털을 젖시고 있었다.
"이이~이이~이...이!"
"탁!~탁!탁!..첩!철~썩!"
"어마~아아~아앗!!"
미숙의 벌어진 엉덩이를 움켜잡고 사내가 미친듯이 자지를 꽂아넣었다.
사내의 치골과 미숙의 엉덩이가 자석처럼 붙었다가 떨어지며 비릿한 비음을 만들어나갔다.
절정으로 치 닺는 수캐의 몸부림이었고 포효였다.
미숙은 눈앞이 아련해지는 희열감을 맛보며 고개를 흔들었다.
하체에서 불이 붙어 아랫배를 타고 오르며 젖꼭지를 깨물고 있는 사내의 입속의 뜨거움과 어울려 그녀는 "오르가슴"의 문전까지 달려가고 있었다.
"크하~아앗!...큽!~끄으읍!"
"어마~아~아아..나,나...미쳐!...흡!..춥..쭙!..하아~압!"
뒤의 사내가 정액을 터트리고 있었다.
뜨겁고 힘찬 정액의 튀김이 자궁의 입구까지 건드려오는것에 미숙은 가슴이 뻥!..하고 뚫려오는 "오르가슴"을 맛
[ 3 부] "혼돈의 계절"
- 2 장 - ( "바다"..그리고 육욕의 "태풍" )
"D"읍의 비밀을 제 각기 가슴에 안고 다시 "피서지"를 향하는 두 부부의 표정들이 가볍지는 않았다.
그 들이 가슴에 지닌 비밀!..
서로가 아는 부분도 있고 전혀 모르는 사실이 있다는게 흥미로웠다.
먼저,미숙은 밤새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새초롬하게 있는 혜지가 어젯밤 자신의 남편인 민우에게 억지던, 스스로던지 간에 가랭이를 벌렸다는 사실과 또..그녀의 남편인 기태를 자신이 유혹해,청단풍숲에서 질펀한 섹스를 나누었다는 비밀을 가졌을 뿐아니라 그 사실을 남편인 민우는 모르고 있었다.
그렇다면 수캐들의 심정은 어떨까?..
기태는 아침에 눈을 뜬 후 부터 혜지의 시선을 못 맞추는 머쓱함을!..
반면에 민우는 급기야 혜지를 먹었다는 뿌듯함으로 운전대를 경쾌하게 잡았다.
그러면...
혜지는...어떨까?
그녀는 마음속에 돌덩이를 하나 안고 있는 기분으로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중이었다.
기어코..민우란 잡놈에게 보지구멍을 허락했다는 낭패감으로 치를 떨고 있는 그녀였다. 그의 정액을 젖가슴과 목덜미는 물론 얼굴에 덮어 썼을때의 치욕감은 그녀를 밤을 꼬박 새도록 만들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두 남자와 여자의 관계는 삼각구도가 아닌 사각이요,오각구도라는 복잡 미묘한 관계가 성립되는 건가?...하이고 야설쓰기도 힘드네!-"필자"의 고민.T_T]
아뭏튼 두 부부는 끈적한 욕망을 가슴에 안고 강원도 경포대로 향했다.
아침일찍 출발을 서두른 탓에 도로는 뻥!~ 뚤려 있었다.
그 시원한 도로를 민우의 고물 승용차가 날아갈듯 질주했다..고물차 또한 밤새도록 정비업소에서 "업 그레이드"를 마친탓이리라..
....
"어젯~밤...좋았나..보~네?"
". . . . . . . .!!"
대관령 휴계소에서 미숙이가 참고있었던 말을 민우에게 넌지시 물었다.
그녀의 물음에 민우가 머쓱해지며 얼굴을 붉혔다.
"차를 운전하면..서~도,룸 밀러속으로 고..계집에게..눈을 못떼..더~누~만?"
"허...이, 예편네~가?"
평소같으면 엄두도 못낼 미숙의 말투였지만, 민우는 쏘아 볼 뿐이었다.
그런 그에게 미숙이가 베시시 웃으며 고개를 숙이며 목소리를 낮추었다.
"나..신경쓰지..말고..언제..든지..줏어..먹~어!..하? 嗤?말이야..기태씨에겐 들키진..말~어!..저 남자..순정파..잖어?...이십여..년간의..우정이..깨지? ?..허무 하겠어!..안~그래?"
"이..여자가..점,점!!"
미숙이가 멀찌감치 서있는 기태를 바라보며 빈정거리자 민우가 발끈했다.
하지만...어쩔랴!
모든게 사실이 아닌가 말이다. 민우가 씩씩 거렸지만 이내 씁쓸한 표정을 지을 뿐이었다.
하지만 "최민우!"...
그는 꿈에도 모르고 있었다. 지금 자기 앞에서 무엇을 믿고 당찬 행동을 하는지 모르지만, 자신의 아내 미숙이가 기태를 유혹해서 질펀한 섹스를 가졌다는 사실을..
그것은 민우의 고정관념이었다.
아내 미숙이가 결혼전엔 숫한 수캐들과 어울렸어도 결혼 후에는 자신만 바라보고 살고 있다는 아집이 있을 뿐이었던 것이다.
"..최민우!..이제..너에게...기, 죽어 살긴 싫~어!"
그 나미숙이..
기태의 애액이 묻은, 그러니까 자신의 보짓물과 기태가 P아낸 정액이 범벅이 된 그의 자지를 입속에 넣고 핥아댔던 어젯밤의 일은 짐작도 하지 못하고 있다는것에 미숙은 속으로 고소해...했다.
그녀의 자신감은 기태의 순진함 때문이기도 했다.
"김기태"란 사내는 엉겹결에 자신과 섹스를 했지만 곧 후회 했으리라는 것을..
그래서 그는 스스로 추호도 어젯밤의 일을 입밖에 내지 못할 위인이었다.
지금도..
아내인 혜지의 뒤 꽁무니를 따라다니며 이것,저것을 챙겨주는 모습에 미숙은 씁쓸해 했다.
그리고 문뜩...기태가 자신의 남편이었음은 좋겠다는 엉뚱한 상상을 하는 그녀였다.
....
경포해수욕장은 피서객으로 바글거렸다.
여름이 젊음의 계절임을 입증하듯 최소한의 부끄러운곳만을 가린체 파닥거리는 광경에 민우는 금방 잡아올린 싱싱한 횟감을 연상했다.
문득,민우는 엉뚱한 상상을 했다.
"..쓰읏!!..온통 발가벗긴체..나체촌을 형성하면...재밌겠~어!"
그 다운 상상이었다.
하기사..
유럽엔 거추장스런 수영복조차 벗어 던지고 자유스럽게 어울리는 나체욕을 즐기는 장소가 지정되어 있다고 했다.
민우의 입술이 씨익..열리며 눈을 빛냈다.
바로 옆 공터에서 비치볼 게임을 하는 젊은 남녀들을 바라보았던 것이다.
만약에 저치들을 발가 벗었다면?..
아마도 공을 지금 마악 받아 올리는 저 깔치는 젖탱이가 들썩거렸겠고..그리고 그녀의 공을 받아 낼려는 사내쌔낀 가랭이의 자지를 달랑이며 달려들었을것이다.
순간,민우의 눈빛이 더 빛났다.
바라보고 있던 무리속에의 계집아이가 앞으로 날아오는 공을 받아내려고 슬라이딩을 하였고,그 바람에 가랭이를 쩌억 벌리고 넘어졌기 때문이었다.
"후~훗?....쿡,쿡~크흡!"
그 광경에 머리속에 그려지는 형상이 민우로 하여금 웃음을 터트리게했다.
바로 벌어진 여자의 "보지"였다.
넘어진 게집애가 앙증맞은 수용복 팬티에 묻은 모래를 털어내며 깔깔거리며 자지러 지고 었었다.
해변에 오래 있었는지 그을린 갈색빛의 살색이 성욕을 느끼게 했다.
그때, 기태가 수건으로 몸의 물끼를 닦아내며 민우곁에 앉았다.
"야~..쨔샤!..미숙씨..에게 좀 잘~해!"
기태가 밀려오는 파도에 몸을 맡긴체 어린애처럼 좋아하는 미숙을 바라보며 민우에게 핀잔을 줬다.
해변으로 온 후 발만 잠시 담군뒤 바다속으로 다시 들어가지 않는 민우였기 때문에 그녀는 내내 혼자였다.
"씨불~넘...사돈,넘~말하기는?"
민우가 말을 되 받으며 눈을 부아렸다.
혜지는 기태와 놀다가 방금 물에서 나와 화장실을 간 뒤였다.
"근데..제수~씬?"
"으~응...화장실 갔어..예편네가 뭐가 불만인지..삐졌어!..어이구..내 팔자야!"
기태의 투덜거림에 민우가 속이 뜨끔해졌지만 이내...어젯밤의 일이 떠 올라 자지에 힘이 불끈 들어갔다.
어찌 잊을 수 있단 말인가..
혜지의 뜨거웠던 보지구멍속은 물론 그 보지구멍안쪽 부터 자지를 휘감아 오는 조임은..그녀가 헐떡일때 마다 그 조임은 본능적으로 수축되었었다.
민우는 기태를 힐끔 바라봤다.
녀석은 아직 아무것도 모르고 있음이 분명했다.
반면..
기태는 어떠할까?..
그 역시 미숙을 바라보며 씁쓸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지만 지남밤의 뜨거웠던 섹스가 언뜻,언뜻 떠 올라 침을 삼켜야만 했다.
미숙의 혓 바닥 놀림에 완전히 녹 다운 되었던 자신이었다.
그녀의 보지구멍속은 넘쳐흘렀던 애액으로 뜨거웠고..엉덩이를 흔들며 돌려주는 테크닉은 또 어땠는가..
그리고,정액을 터트린뒤...의 그녀가 한 행동은..기태로 하여금 섹스의 새로운 세계를 맛 보게 했었다.
"허~...흐음!...야, 한잔 혀~라!"
"응?..그,그래..조~오~치!!"
민우가 끓어오르는 욕망을 잠재우려는듯 차가운 캔 맥주를 기태에게 건냈고,둘은 목 울대를 굴리며 맥주를 시원하게 들이켰다..
두 사내..
그 두사내는 제 각기의 비밀을 속으로 즐기며 상대를 넌지시 바라보며 의미 있는 웃음을 보냈다.
서로를 탐색하듯...
탐색의 눈은 또 있었다.
기태와 민우가 의미있는 시선을 애써 감춘체 맥주캔을 들이킬때 조금떨어진 파라솔 밑에 여러개의 눈동자가 번들거리고 있었다.
그들의 시선은 밀려오는 파도를 온몸으로 받으며 즐거워하는 미숙에게 집중되어있었고,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 그녀의 몸을 휘감을때마다 눈을 번득였다.
미숙이가 물속에서 파닥거릴때마다 육감적인 몸매가 꿈틀거렸다.그녀가 물장구를 칠때마다 자주빛의 수용복 브래이져속에 살짝 가려진 젖가슴이 출렁거렸다.
"호~옷?...쥑~이지?..찌~이~익!"
눈초리가 생쥐처럼 쬐그마한 사내가 바닷속에서 뛰어노는 미숙의 자태를 살피며 벌어진 앞니로 침을 쏘아냈다.
"큭,큭...벌써..좆대가리에..힘들어.가~네!..쩌업!"
그 옆에 앉은 짧은머리의 사내가 수영복으론 다 가리지 못한 미숙의 젖가슴을 쏘아보며 입맛을 다셨고,
"야,야...아까..같이 있던...여자가 더~쥑이..든~데!..쩝,쩝!!"
"그래..맞어..그,씨불~년은...하체가 쭈~욱..빠진게..말이~야..흐음!"
또 다른 두사내가 제각기의 감상을 씨불렁거렸다.
"야..쨔식..들~아, 두마리 잡으려다...다~놓쳐!..조,계집년만..낚~자~구!"
". . . . . . .!!"
앞니가 벌어진 사내가 생쥐처럼 쬐끄마한 눈을 굴리며 무리들에게 일갈했다.
그의 시선이 민우와 기태를 힐끔거렸다.
두 암캐의 주인격인 수캐였기에 그 수캐들을 따 돌릴 구상을 하고 있는지도 몰랐다.
그랬다..그 사내!
새까만 피부에 비굴한 얼굴생김새의 생쥐처럼 생긴 사내는 다름아닌 고속도로 휴계소에서 미숙에게 치근거리다 깨진 사내였던 것이다.
..그 들은 미숙과 혜지를 훔쳐보고 있었던 것이다.
....
바다!
비릿한 파도내음이 가슴속으로 파고들며 낭만을 한껏 부풀리게 하는 바다였다.
작열했던 태양이 느릿,느릿...서쪽으로 기울어지며 오렌지빛 아름다운 석양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한낮의 해수욕이 모자라 아쉬워하는 무리들이 밤바다속에서 물보라를 일으키며 조잘거렸고, 군데..군데 둘러 앉은 피서객들의 술 파티가 시작되고 있었다.
"짠~짠~짜~아~짠,짠..별이 P아지~는 해변으로 가~요~오!"
여름이면 히트를 치는 노래를 기타로 두들기며 밤송이 머리를한 녀석이 목청껏 불러제꼈다.
"다~알~코~만..그녀의 입~쑬~을...훔쳤었~죠~오!!"
정열적인 여름밤의 시작이었고,
그, 경포대 해변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H"콘도의 베란다에 설치된 파라솔에 혜지와 기태가 나란히 앉아 여름밤의 상큼함을 맛 보고 잇는 중이었다.
"지금..무슨말을 하고 있는거~야?"
". . . . . . . .!!"
기태가 둥글게 모여 앉아 기타를 두들기는 무리를 바라보던 시선을 혜지의 얼굴로 옮기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
혜지가 그동안 숨겨왔었던, 교환교사건으로 자신이 "캐나다"로 가게되었다는 얘기를 끄집어냈던 것이다.
"그렇게...됐어!..기회를 놓치기 싫어!"
"어~라?..누구 마음대로?..당신혼자 결정하곤 나에겐 통보하는 형식이잖어!"
"미안해!..유학을 가고 싶었고..마침 그 기회가 주어진 거~야!"
"허~참!...당신 이란 여잔..말이야..정말이지 나를 남편으로 생각하기는 하는거~야?"
기태가 담배를 빼 물며 혜지를 쏘아봤다.
혜지는 왼쪽 빰에 느껴지는 기태의 따가운 시선을 궂이 피하지 않았다.
어차피 한번은 넘어야 할 기태와의 의견충돌을 미리 준비한 그녀였다.
"미리..얘기 하고 싶었지..만, 될지..안될지..몰라서 그랬어..근데..이번에 최종적으로 확정 되었어!..이, 학기가 시작되는 구월..초순 경이야!"
"허~............!!"
혜지는 참았던 얘기를 단숨에 해 버렸다.
그 모습에 기태는 기가 찬다는듯이 입을 멍청하게 벌릴뿐이었다.
아니..
당찬 혜지다운 성격에서 묻어나오는 행동이었다.
"그,그...럼..나..혼자..있으라~고?"
". . . . . . . .!!"
"기간이..얼마..인데?"
"일..년, 아니...이년이 될지도 몰라!"
"이,이...여자가!..매사가 마음대로~야!"
". . . . . . . .!!"
급기야 기태가 화를 내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기태가 씩씩거리며 혜지를 쏘아봤다.
"야!~..이..혜..지!..너무 한다고 생각..안해?"
". . . . . . . .!!"
혜지는 대답하지 않았다.
무슨말이든 하고 싶었지만 기태입장에서 보면 변명같았기에..
"마..음대..로..해!..니,마음대로...에~잇...씨~팔!"
"쾅!~..."
". . . . . . . .!!"
기태가 파라솔 의자를 발로 걷어찬뒤 베란다를 나가버렸다.
혜지는 입술을 꽉 깨물며 밤바다쪽으로 시선을 돌려버렸다.
꿈!
꿈...이,
밤바다 멀리 보이는 수평선너머에 있는것 같았다.
어찌 이룬 꿈인데 포기한단 말인가...
두 사내에게 몸뚱아리를 짓 밟히기까지 하며 이룬 "캐나다"행이었다.
포기 할 수 없는 꿈이라는것에 혜지의 다문 입술이 씰룩거려지고 있었다.
....
콘도와 좀 떨어진 방파제..
두 남녀가 목소리를 높이며 마주보고 있었다.
"이,이...예편네..가?..참자..참자..하니..저~엉~말?"
"왜?..찔려?...양심은..있나..보~네?"
미숙이가 표독스럽게 민우를 쏘아보며 대 들었다.
4년동안의 결혼생활에서 그녀가 느껴왔던...참았던 설움이 복 받쳐오른 미숙이었다.
둘은 경숙이 문제로 시비가 붙었던 것이다.
물론, 미숙이가 먼저 끄집어내어 민우의 속을 B었다.
미숙의 속셈은 이참에 민우의 기를 꺽어버리겠다는 그녀의 계산이었다.
"경...숙이..시집가~게..이제..내..버려~둬!"
"뭐~야...소설을..써!..라,응?"
"그렇게...부정해..도, 내..눈은 못~속여!"
"에~잇...니,마음대로..생각해!"
민우가 미숙의 어깨를 밀치며 자리를 피했다.
미숙이가 민우를 잡았다.
"이~거..못..놔?"
"얘기..끝~내!"
"이게...확!~"
"이제..때릴려고..하~네?..그래..때려~봐!"
"너..정말...왜그~래?..응?"
"몰라서..물~어?"
"뭘?..."
"민우씨 머리속엔...혜지..그 여자의 육체가 꽉 들어찼어!"
"허...누가 뭔저 내 질러..라고 부추겼는~데?"
"바람둥이...."
민우는 기가 찼다.
금새 처제인 경숙을 들먹이다 이젠 혜지까지 거론하는 미숙의 얼굴에 주먹을 내 질러버리고 싶었지만 참았다.
민우는 자신의 눈을 빤히 들여다보며 째려보는 미숙에게 소리를 버럭 질렀다.
"웃기지~마!..이게..어디다 대고 눈을 치켜~떠?"
". . . . . . . .!!"
"몸뚱아리..함부로 굴리던 것을 데리고 살았더니?.."
"뭐?..그래..나..그렇게 살았어!..그런 당신은...조신하게 살았~어?..치마둘런 계집이라면...가리지 않고,껄~떡거리는..주제~에!"
미숙이가 악을 쓰며 민우에게 대 들었다.
그녀의 도발적인 행동에 민우가 기가차다는늣 멍하게 째려보다 몸을 획 돌려 버렸다.
더 이상 상대하다간 정말 주먹이 날아갈 판이었기에..
"나~쁜...쌔...끼!"
미숙은 민우를 더 이상 잡지 못하고 이를 뽀드득 갈았다.
그녀도 몸을 획 돌려 밤바다를 바라봤다.
마음속의 말들을 뱉아냈지만 그리 속은 시원치 않았다.
왜...일까?
가슴속에 묻어 두었던 말을 시원스레 내 뱉은 그녀였지만 도통 개운하지 못했다.
어찌보면 자신도 할말이 없긴 마찬가지 아닌가!..
결혼 후에도 뭇 수캐의 자지맛을 잊지 못하고 꼬리를 쳤고, 그 결과 "포르노"까지 찍은 자신이었다.
"우우~우후!!..."
미숙은 가슴이 막혀 답답해져 오는것에 입을 벌리고 숨을 깊게 들이키며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밤하늘....엔,
별들이 초롱거리고 있었다.
반쩍이는 여름밤의 별들을 바라보던 미숙이가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방파제로 오면서 봤던 포장마차에서 술이라도 퍼 마시고 싶었던 것이다.
절제하지 못한 감정의 결과였다..
..경포대 해변에서의 두 부부는 그렇게..제 각기의 고민과 번민을 안고 여름밤을 따로 맞이하고 말았다.
....
"흐흣!..왜..홀로 되셨~남?..찌~이~익!"
미숙은 앞을 막아서는 목소리의 주인공인 사내를 올려다 보았다.
순간..낯이 익다는고 그녀가 생각 할때였다.
"엄마..젖, 더 먹고 왔~지..찌~이~익!"
"어~머!!"
생쥐처럼 생긴 사내가 앞니사이로 침을 쏘아대며 비실,비실 웃었다.
그 모습에 미숙은 그제사 생각난 휴계소에서의 일을 떠 올리며 당황했다.
"같이..마시자~구!!"
"어머~멋?"
사내가 미숙의 옆에 스스럼없이 앉으며 그녀의 손에서 소주병을 나꿔챘다.
미숙이가 포장마차가 싫어 혼자서 방파제로 돌아와 병나발째 들이키고 있는 것에 드디어 사내가 접근을 했던 것이다.
미숙은 재빠르게 주위를 살폈다.
아뿔사!...
동행인듯한 사내 셋이 주위를 경계하는 모습에 미숙은 아연질색했다.
"크~으읏!..조~오~타!..하루종일..너를..쭈~욱..지켜..? ?지!"
". . . . . . . .!!"
사내가 소주를 들이키며 눈을 번들거렸다.
그 음욕에 찬 시선이 미숙의 탄력이 넘치는 젖가슴을 ?어내리고 있었다.
"원수...는,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고..하더..니!"
미숙은 불안스레 사내들을 돌아보며 속으로 곱씹었다.
이렇게 넓은 해변에서 어떻게 자신을 찾아낼 수 있었는지 공포감이 밀려왔다.
그건 그랬다..
맹수가 한 마리의 어린사슴을 포획하기위해 온몸의 근육을 경직시켜 가며 끊임없이 노려 본뒤, 결정적인 약점을 발견하고 순식간에 덮치듯...사내들은 미숙을 용케도 찾아내어 그녀의 일거일투족을 살폈던 것이다.
사내들의 불을 뿜는듯한 시선에 미숙의 커다란 눈동자가 흔들리고 있었다.
잔뜩 겁을 먹은 그녀였지만, 턱을 쓰윽 내밀며 앙칼지게 쏘았다.
아마도 술기운에 용기를 실었으리라..
"...뭘..어~쩌겠다는..거~야?"
"하핫!...쎄~게..나오~네?..뭐~..우리~랑..잠시..놀자는. ..거~지...찌~이~익!"
사내가 웃어 제끼며 스스럼없이 미숙의 하체로 시선을 옮겼다.
미숙은 사내의 음흉한 시선을 느끼며 미끈한 다리를 오므렸다. 그녀의 오므려지고 있는 허벅지의 중앙으로 사내의 침이 쏘아졌다.
..녀석의 습관인듯 했다.
그 음흉한 시선을 미숙은 느끼며 가슴이 서늘해졌지만 그녀도 지지 않았다.
"꿈~깨!...남편이 올꺼~야!"
"후후훗!..싸우고 간, 남편이 금새 올~까?..니가 그렇게..퍼부었는데..킬,킬..볼만 하더~만...바람난 남편을 밀어부치는 솜씨가..말이~야!"
". . . . . . . .!!"
사내의 말에 미숙은 말이 막혀버렸다.
남편 민우와의 싸움을 지켜보고 있었다는 뜻이 아닌가!
미숙은 몸을 발딱 세웠다.
그런 그녀를 사내가 막아섰다. 사내의 키가 미숙의 코에 닿을만큼 작았지만 한 발짝 다가서며 미숙에게 협박을 했다.
"엄마...젖...보다..말이~야..니, 젖탱이가..더 나아 보이는~데?"
아마도..
고속도로 휴계실에서 미숙이가 사내에게 빈정된것을 기억해내곤, 그것에 대한 복수이리라..
"비,비...켜!..소리지를...꺼~야?"
미숙이가 사내의 손을 가슴에서 걷어내며 몸을 떨었다.
"킥,킥...그~래?...한번 질러..보시지!..응?"
"헉!...어~맛?"
그때까지도 곁에서 지켜보고 있던 또 한 사내가 미숙의 옆으로 다가서며 깨어진 술병을 들이밀었다.
그 사내의 입에서 역한 소주냄새가 풍겼다.
"야!~,야...숙녀에게 그러면..쓰~나?..그것 치워..쨔샤!..정중해야~지!!"
". . . . . . . .!!"
생쥐처럼 생긴 사내가 미숙의 얼굴에 겨누어진 깨진 소줏병을 걷어내며 빈정거렸다.
미숙은...
서서히...
사지에 힘이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그 현상은 이상스럽게도 그녀의 습관이었다. 과거..숱한 사내들을 경험하면서 생긴 것이기도 했다.
자신의 육체를 강제로 소유하려는것에 처음엔 앙칼지게 반항을 하다가 그 사내의 협박에 너무도 쉽게 무너지면서 느끼는 육체의 무력감이었다..
"..아!~...나...미..숙, 정,정...신...차...려!!"
미숙은 사내들의 포위를 둘러보며 도망칠 궁리를 해봤다.
하지만 이내 미숙은 정망을 해야했다.꼼짝없이 붙들린 상황인 지금 그녀는 머리속을 아무리 굴려봐도 속수무책이었던 것이다.
이럴때..
남편인 민우가 다시 돌아와 주었으면 했지만...돌아 올 인간이 아니라는게 미숙으로 하여금 더욱 절망으로 이끌었다.
"너무..겁먹지..마!..응?..해꼬지...하지..않을께...그냥. .우리랑..말이야...술한잔..만..하지..저~기~서!!"
". . . . . . . .!!"
사내가 목소리를 부드럽게 바꾸며 씨..익, 웃었다.
웃는 입술 사이로 양 갈래로 벌어진 누런 앞니가 살쾡이처럼 보였다.
미숙은 사내가 가리키는 방향을 바라보았다.
방파제옆 솔밭이었다.
"정,정...말...술만..한잔...할...꺼죠?"
"후훗!...그거..차~암...속고만..살았~남?"
미숙의 말투가 어느새 존댓발로 바뀌었고 그런 그녀를 탐욕스런 눈초리로 바라보며 사내가 나직히 웃었다.
하지만 미숙은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그 사내의 말을 믿고 싶지 않았다.
아니 어떻게 믿을 수 있단 말인가..
하지만 미숙은 어쩔 수 없이 사내들에게 둘러싸여 솔밭으로 향하고 말았다.
..사내들을 밀치고 해변쪽으로 도망칠 힘이 이상하게도 없다는게 이상했다.
미숙의 걸음걸이가 뒤뚱거렸다.
그런 그녀의 뒤를 수캐들이 침을 삼키며 조용히 따르고 있었다.
한 사내가 옆의 수캐에게 자신의 어깨를 부딪치며 나직히 속삭였다.
"우!~...저...방뎅이..좀...봐!..엎어 놓고...자지를 콰~악!...쩝!"
"크흐흐~흐읏!...그려,그으~려...쩝!쩝!"
두 사내의 속삭임을 미숙이가 듣지 못할리가 없었다.
그녀의 걸음걸이가 더...지척거리고 있었다.
....
"H"콘도의 지하 나이트클럽..
"쿵""쾅"거리며 귀구멍을 흔들어대는 음악은 피서객들의 또 하나의 여름밤을 만낏하게 했다.
"넌..여기..왜 왔어?"
"앉~아..쨔샤!.."
민우가 기태를 발견하고 의아스럽게 묻자 기태가 양주병을 집어들었다.
둘은 제 각기 자신의 예편네와 싸운뒤 찾은곳이 공교롭게도 콘도 지하 나이트에서 마주친것에 스스로들 속으로 실소했다.
민우가 스테이지를 한번 둘러본뒤 기태가 내민 잔을 받아 단숨에 들이켰다.
"크~읍!..너..무슨일..있~냐?"
민우가 빈잔을 기태앞에 놓으며 눈치를 살폈다.
"이..이, 망할놈에..예편네가 유학을..간~대~나?"
"유~하~악?"
"응...씨불럴~..그것도 교환..교산~지..뭐~로..말이야!..크읍!"
"그으~래?"
민우는 기태가 스스로 잔을 채워 마신 빈잔에 또 양주를 부어주며 맞장구를 쳤다.
자신도 놀라긴 마찬가지였다.
"제~수~씬?"
기태가 그제사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미숙을 찾았다.
민우가 빈잔에 스스로 잔을 채우며 역시 질세라 투덜거렸다.
"웬~놈에...예편네가 바람쐬러 가자고 하구..선..달,달..볶아대는..바람에, 그냥 혼자 왔어!..야,야..한잔 때리자!"
"허...씨불~넘!"
기태는 민우의 땡감씹은 얼굴을 바라보며 실소했다.
하지만 둘의 기분은 금새 야릇해지고 말았다.
그랬다. 둘은..
서로 목구멍속으로 양주를 털어넣으며 제 각기 머리속을 굴리고 있었다.
민우는 혜지가 뭘..하는지 궁금했고,
기태 또한 미숙이가 혼자서 뭘...할지 궁금했던 것이다.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수캐들의 본능이었다.
한번...
몸을 섞은 사이인 여자들이기에 더욱 그랬다.
더구나 서로 마주보고 있지만 남의 마누라들인 것이다.
그 은밀한 비밀을 서로 안고 있는 기분...실제로 해보지 않는 사람은 모르리라!
그 꿈틀거리는 욕망을 민우가 먼저 표출했다.
"야!..기집애...들 부를~까?"
"마음대로...해!..크~읍!"
기태가 양주잔을 목구멍으로 털어 넣으며 손사레를 쳤다.
그는 이미 혼자서 독한 양주를 반병이나 비운 뒤였다.
그 모습에 민우의 눈이 빛났다.
어김없는 음흉한 눈빛이었다...
....
방파제옆 솔밭..
모닥불을 중심으로 끈적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었다.
두 마리의 수캐는 미숙의 양 옆에 착 달라붙어 앉아 있었고 다른 두마리의 수캐는 붉은 불꽃을 날름거리며 타오르고 있는 모닥불의 마주편에 앉아 탐욕스러운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포획해온 사냥감을 바라보고 있었다.
사내들의 눈동자에 비치는 모닥불의 불꽃은,그들의 주체하지 못하는 욕망을 그대로 표출하고 있음은 숨길 수 없었고..
"자!~..한잔...더..해?"
"그,그만...마실...래!"
"이거, 왜..이래..술,마시자고 왔잖어?"
"더..못마시...겠어!..딸~꾹!"
미숙은 술잔을 거부하며 사내들을 불안한 눈초리로 살폈다.
그녀를 바라보는 사내들이 빙글거리고 웃었다.
어쩐일인지 솔밭으로 따라온 미숙이가 부어주는대로 술을 들이켰을뿐아니라 점,점 자태가 흐트러지고 있었던 것이다.
사내들의 속셈..
자신들은 이미 적당히 술과 함께 약을 복용한 터 였다.
"약"인란...
"엑스터시"였고, 그것도 모자라 어느 사내는 "비아그라"까지 집어 삽킨체 자신의 욕망을 분출할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아!~...이,이...사내들...의, 눈빛!..나를 이미 윤간..하..고..있어!"
미숙은 취한 눈으로 사내들을 하나,하나 쳐다보며 어금니를 물었다.
여기로 따라오면서 사내가 한 약속을 믿지는 않았던 그녀였다.
"..그렇다면 왜..따라왔지?"
미숙은 스스로 반문을 해 봤다.
하지만,그녀가 고개를 흔들었다.
그 행동은 모든것을 포기하고 싶은 자멸감에 대한 반항이었지만 세차게 흔들렸던 고개가 무거운 시계추 처럼 느려지고 있었다.
그랬다..
미숙은 끓어오르는 그 무엇에 몸부림치며 대항하고 싶었던 것이다.
살아온것에..
방종스럽게 살아온 자신에게 분노인지 몰랐다.
민우란 바람난 비열한 사내,아니..엄연히 남편인 그 최민우에게 반항하고 싶었다. 그녀 자신이 스스로 인정하는 "성 도착증"의 "가학성"이 그녀로 하여금 이성과 감성을 그으놓는 선을 포기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어제밤엔 스스로 남편에게 기회를 주었고 자신 또한, 남편 친구인 기태를 유혹하지 않았던가!..
"...반항..을,해도..이,이..사내들은..내..몸뚱아..릴..소? ??.것이..야!"
미숙은 이제.. 게슴츠레 눈을 다시 치켜뜨고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수캐들을 천천히 둘러봤다.
그들의 눈빛은 이미 미쳐가고 있었다.
미숙은 이제 사내들의 이글거리는 눈빛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아니..
무서움이 사라지고 속 깊은곳에서 꿈틀거리며 치 밀어오르는 욕망의 불씨가 확..붙여지고 있었다.
그 불꽃은 사내들이 뿜어내는 시선으로 불씨가 살아나고 말았다.
숨이 가빠지며 젖꼭지에 힘이 들어갔고,보지주위가 가늘게 떨려오기 시작했다.
"아!~...나..미..숙!...너, 도대체..어쩔..려~고!"
미숙은 스스로 음습해오는 끈적한 육욕의 불씨를 애써 잠재우려고 숙였던 고개를 확 치켜들었때였다.
"어~멋!!"
미숙이가 놀라며 가슴을 움츠렸다.
어느새 사내의 손이 오른쪽 겨드랑이를 파고들며 젖가슴을 움켜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가 번민의 갈등을 고리를 잡고 몸무림치는 사이에 오른쪽에 달라붙어 있던 생쥐같은 사내가 능숙한 애무의 손길을 뻗치기 시작했다.
"호오~옷!!...까리~한..가슴이~야!"
"으으~읏!!"
사내가 손바닥으로 미숙의 젖가슴을 밑에서 받쳐들며 감탄을 해댔다.
그녀의 풍만한 오른쪽 유방이 사내의 손바닥에 받쳐지며 위로 쓰..윽 치켜들어 지고 있었다.
"으~으~응?"
미숙이가 이번엔 왼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또 다른 손길이 그녀의 왼쪽 겨들랑이를 파고 들며 유방을 덥쳤다. 생쥐같은 사내의 댓쉬에 반대편쪽에서 눈치를 살피던 사내가 손을 들이밀어넣고 있었다.
"하~아아!!"
미숙의 숨이 가빠지기 시작했다.
두 사내가 그녀 젖가슴 하나씩을 가지고 매달려 손안에 움켜진 미숙의 풍만한 유방의 감촉을 즐기며 굵은 침을 연신 삼켰다.
그 광경에 모닥불 건너편에 앉아있는 또..다른 두 사내의 눈빛에 불이 확 지펴지며 눈깔을 뒤집어 갔고..
이윽코..젖가슴을 주무르던 사내둘이 미숙의 자주빛 티셔츠를 끌어 올렸다.
"우우~흐흣?..호~오~옷!!"
"어~마~앗!...으읍!!"
미숙의 입술에서 짧은 신음이 새어나왔다가 입술을 질끈 물었다.
내려다 본 자신의 젖가슴으로 두 사내가 머리통을 들이밀며 돌진해오고 있었다.
"아!~...안,안...돼!"
미숙은 본능적인 반항으로 가슴이 움추려지고 있었다.
하지만, 티셔츠가 올려지며 나타난 그녀의 두 개의 젖꼭지는 너무도 무방비했다. 그녀의 자주빛 꽃판중앙에 성이난듯 치켜 올려진 유두를 두 사내가 약속이나 한듯 동시에 덥썩 입으로 물며 빨아왔다.
"춥!~"
"쭈~우웁!~"
"하~악!...어마~앗!!"
미숙은 자신의 젖가슴을 향유해오는 두 사내의 머리통을 내려다보며 몸을 떨었다.
흡사..
쌍둥이를 둔 어미가 모유를 먹이는 형태였다.
"쫍!~하아~압..춥!츠즈~읍!"
"가르~르르!...쭈~우웁!..."
"읍!~...."
미숙의 양 손이 스르륵 올려지며 자신도 모르게 사내들의 머리를 감싸안고 있었다.
밀쳐내려고 한 행동이 오히려 끌어안고 말았다.
"하아~으~흡!!"
"짜르르..."한 느낌!
젖꼭지의 말초신경이 일제히 반란을 일으키며 동맥을 타고 온몸으로 퍼져나가고 있었다...
미숙이가 젖꼭지의 감흥에 빠져들고 있을때..였다.
어느새..생쥐같은 사내의 손이 능숙하게 그녀의 아랫도리를 파고 들었다. 미숙의 탄탄한 핫팬츠 앞 쟈크가 너무도 쉽게 열렸고...팬티라인을 들춘뒤 손가락이 보지둔턱을 지나쳐 그녀의 음습한 보지털을 스스럼 없이 반으로 갈랐다.
..한마디로 재빠른 솜씨였다.
미숙은 보지에 느껴지는 사내의 손가락에 고개를 숙이며 뜨거운 숨을 토해내고 말았다.
"흐~읍!...안,안....돼!"
"후후훗?..흠뻑...젖었~어!"
생쥐같은 사내가 손가락을 놀리며 웃었다.
그 사내의 중지손가락이 미숙의 보석인 "클리스 토스"를 헤집었고 소음순의 조갯살을 가르며 보지구멍의 입구를 향해 밑으로,밑으로.. 들쑤셔 내려가고 있었다.
"하아~앗!...그,그....마~안!..크~~으~~흡!"
"흐흐~흣!..정말..이~야?..그만..해...줄까?"
사내가 보짓살을 헤집던 손가락을 잠시 멈춘뒤 미숙의 귓볼을 혀로 날름거리며 비웃었다. 미숙은 사내의 뜨거운 혀가 k구멍을 파고 드는것에 목을 움추리며 고개를 흔들었다.
거부의 몸짓일까?..
아니면 애무를 멈추지 말라는..암캐의 몸부림일지도 몰랐다.
그 자체를 판단하는 이성을 잃어버린지 아득해지고 있었다.
"히히~힛!..나도..좀~봐!"
"아하~아~앗?"
그때까지 왼쪽 젖가슴을 입으로 물고 빨아대던 다른 사내도 손을 쑤욱 미숙의 팬티속으로 손을 밀어넣었다.
이젠...그녀의 보짓살을 두 사내의 손가락들이 경쟁이라도 하듯 춤을 추었다.
"오~오~호옷?...넘쳐 흘~러!"
"흐흐~흣!..발정난...암캐..인줄..알았~지!"
두 사내는 제각기의 감흥을 손가락 끝으로 즐기며 바쁘게 움직였다.
그 손가락들이 미숙의 "클리스 토스"를 미친듯이 문질렀고, 소음순의 조갯살 구석,구석을 돌렸다.
"어마~마앗?...그,그....마~안...하아~악!"
미숙은 자지러지고 있었다.
두 사내의 손가락이 보짓살을 헤집는 느낌이 처음인 그녀였기에 고개를 뒤로 꺽으며 아름다운 목선이 휘어지고 있었다.
그녀의 보지를 만져대던 두 사내는 또 약속이나 하듯 미숙의 출렁거리는 유방을 다시 입술로 찾아 물었다.
"쫍!~"
"하아~압..춥!"
"아아~앙!..하아~악!"
미숙은 몸을 들썩거렸다.
두 개의 젖꼭지와 하나의 보지에서 느껴지는 두마리 수캐의 애무에 그녀는 눈앞이 하얗게 보이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녀의 보지구멍속으로 두 사내의 손가락이 동시에 꽂혀들어가자 미숙은 허리를 비틀며 허벅지를 안쪽으로 모아야만 했다.
"어머멋!..아하~악!"
"으흐흣!..웬간히..P아..내~누~만!"
"크흐흣!..쌔~캬..내..손가락..안~놔?"
생쥐같이 생긴 사내가 미숙의 보지구멍속에서 미끌거리며 부딪치는 대머리의 사내손가락을 밀쳐내며 힐,힐..거렸다.
두 사내의 손가락이 미숙의 보지구멍속에서 교차하며 그들의 육욕을 부채질하고 있었다.
"어마~앗?...하아아~앗!..헉!~"
미숙의 고개가 이번엔 앞으로 숙여졌다.
그렇게..
또 그렇게..
나미숙은 무너지고 있었다.
+여기서, 나미숙의 고백을 옮겨본다...야설의 재미에 "가미"를 하기위해서!
[저...참,대책없는 여자죠?
남자의 손길과 뜨거운 눈빛에 주체 못하는 여자라고 욕하셔도 좋아요..
고속도로 휴계소에서 찝적됐던 그 사내를 다시 만날줄은 몰랐어요.
많고 많은 경포해변에서 나를 어떻게 찾아내었는지, 지금도 소설같은 얘기지만../
그래도 사실이에요..
남편과 다툰뒤에 홧김에 그 사내들을 따라갓는지도 몰라요.
나를 데리고 간 그 사내들은 서둘지 않았지요.
아주 천천히 즐기듯 나를 가지고 놀았어요.
처음엔 두 사내가 양 옆에 앉아 애무를 시작했어요.
티셔츠를 걷어 올리고 가슴을..
(미안해요. 즉설적인 표현을 쓰라고 했지요?)
그래요. 두사내가 나의 유방에 매달려 입으로 빨기시작했죠.
그리고, 나의 반바지 쟈크를 열고 손을 경쟁하듯 밀어넣곤 그기.."보지"(표현이 맞나..요?)를 만져올땐 정신이 아득해지기 시작했어요.
j님..나 미친여자 맞지요?
하지만 말이에요, 나 같은 경우를 당해보면 그렇게 단언하지는 못할 거라고 말하고 싶어요.
저의 얘기를 야설로 쓰시면, 글을 읽은 다른 여자들이 나를 욕할지 모르지만 적어도 저를 욕하는 그 여자들에게 말하고 싶어요.
남자의 애무를 뿌리칠수 잇는 용기가 얼마나 있죠?..
본능을 얼마나 참을 수 있죠?
그렇다고 저의 행동이 정상적이었다고 변명하고 싶진 않아요.
미쳤지요.
그래요..미쳐도 단단히 미친 여자였답니다.
이렇게 변명아닌 변명을 하자니 끝이 없을것 같아요.
암튼...
사내하나가 나를 그들이 쳐논 텐트로 데리고 들어갔어요.
바로 덮쳐오더군요.
또 하나의 추억이 내 육체에 새겨지기 시작했어요.. 나미숙-가명-]
....
"H"콘도지하 나이트 클럽.
민우와 기태는 자리를 옮겨 "룸"에서 술을 들이키고 있었다.
아니..정확히 말하자면 민우는 술을 마시는 흉내를 낼 뿐이었고 울화가 치밀은 기태가 독한 양주를 두 병째 비우고 있었던 것이다.
"크~으읍!..씨~파~알!..좃..또!"
"탁!~"
기태가 술잔을 테이블위에 신경질적으로 내려놓으며 욕을 뱉아냈다.
그 모습을 넌지시 바라보던 민우가 기태곁에 착 달라붙듯이 앉아있는 계집애에게 눈짓을 보냈다.
술을 계속 따르라는 신호였고,술에 취해가는 기태의 자태에 민우의 눈빛은 음흉하게 번들거리고 있었다.
"호홋?..오~빠~아...술..잘..한~다~아!"
"크흐흣!!..그래.오~늘..마~알~이~야..마시~고..죽~자..죽어 !..끄읍!..딸꾹!"
기태의 혀가 꼬부라지고 있었다.
그랬다.
기태는 아내 혜지의 폭탄선언으로 인해 홧술을 마셨지만 평소의 주량을 훨씬 넘기고 있었던 것이다.
"야!~야...우리 자리..옮기자..응!"
"그래..오~빠아...마음껏..마시게..해..줄께!"
민우의 각본에 화장을 더덕,더덕 떡칠한 계집애가 호들갑을 떨었다.
그녀에게 미리 웃돈을 주고 매수한 민우는 빙글거리고 바라볼 뿐이었다.
"끄~읍!..씨~팔...조~아...좃~또!..가~자~구우!..가~아!"
기태가 몸을 못 가누며 일어섰다.
잽싸게 계집애가 기태의 허리를 안으며 부축해 주었다.
순간..
기태는 계집애의 머리에서 갑싼 향수내음과 함께 그녀의 뭉클거리는 젖가슴의 감촉을 허리께에 느꼈다.
기태가 참지못하고 계집애의 허리를 나꿔채며 입술을 찾아 덥쳤다.
"어~멋..흡!"
계집애가 고개를 뒤로 꺽으며 기태의 입술을 받으며 달게 빨았다.
두 남녀의 모습을 바라보며 민우가 씨익..웃었다.
그 웃음이 무엇을 뜻하는지..기태는 알지 못했다.
..민우가 천천히 일어서고 있었다.
....
혜지는 뜨거운 욕조에서 몸을 일으켰다.
"촤아~아아"
"주르륵!~...."
욕조의 물을 가르고 나타난 나신은 홍조를 띄며 빛났다.
그녀의 깍아 만든듯한 육체밑으로 비누거품이 타고 내리고 있었다.
혜지는 욕실거울앞에 섰다.
금방 씻어낸 과일처럼 그녀의 몸은 싱그럽게 파닥거리고 있었지만, 표정은 어두워 보였다.
그랬다..
혜지는 서글펐던 것이다.
살아온 것에 분노를 느끼며 스스로 질책하고 있었다.
뜨거운 욕조속에서 미친듯이 살갗을 문질러 씻으며 피부에 묻어있는 오욕과 치욕을 없애고 싶은 그녀였다.
자신의 육체를 거쳐간 사내들의 손자욱을 씻어내려고 살갗이 발갛도록 문질렀었다.
혜지는 거울속에 비치는 나신을 천천히 바라보았다.
순간, 그녀의 손이 올려지며 양손으로 젖가슴을 가리고 있었다. 도톰한 유방의 유두가 위로 치켜들어진체 도발적인 자태를 뿜어내고 있었던 것이다.
자신의 풍만한 유방을 바라볼때마다..언뜻,언뜻 떠 오르는 수캐들의 거친애무가 느껴지는 그녀였다.
어디...젖가슴 뿐이랴!
비누거품을 머금고 있는 보지에서 느껴지는 사내들 자지의 들쑤심은..혜지로 하여금 자학을 불러 일으키고 있었다.
혜지가 샤워기 물줄기에 얼굴을 가져갔다.
물보라 튀며 그녀의 나신에 묻은 비누거품을 걷어내기 시작했다.
욕조속에서 뜨겁게 달구어진 혜지의 나신이 차가운 물줄기로 하얀 수중기를 만들며 욕실을 뿌옇게 채워나갔다.
물방울이 튀며 그녀의 나신에 송글,송글 맺혀져 영롱한 빛을 발했다.
"푸후~우우~웁!!"
혜지는 고개를 흔들며 물방울을 털어냈다.
문득, 눈 앞에 기태가 그려졌다.
남편인 기태!..을 생각하면 사실 마음이 쓰린 그녀였다.
어쩌면 가면을 쓴 자신이 "罪"을 달게 받았다고 그녀는 스스로 자책했다.
사랑없이 한 결혼이 아닌가!..
첫 사랑.."임상택"을 잊지못해 미친듯이 외로웠던 그녀에게 막무가내 돌진해온 기태를 남편으로 선택한 그녀였다.
"하!~....흐~으~음!"
혜지가 기태에게 죄의식을 느끼고 이마를 욕실벽에 짚을때였다.
욕실내를 덮고 있는 뿌연수중기가 갑자기 출구쪽으로 빠져나가며 썰렁한 바람이 훅!밀려 들어왔다.
순간, 혜지가 등뒤에 차가운 공기를 느끼고 욕실벽에서 이마를 떼었다.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돌아 설 때였다.
"어~머?...헉!..누~구...당~신..이~야?"
혜지는 뿌연 물안개를 걷어내며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검은 물체를 향해 나직히 물었다.
"하하~핫!..역시...아름다운..육체~야!"
". . . . . . . .!!"
목소리의 주인공은 민우였다.
매끄럽게 들리지만 탁한 목소리인 민우임을 알아차린 혜지가 손을 들어 가슴을 가렸다.
민우가 스스럼 없이 욕실로 쓰윽..들어서고 있는것에 혜지는 발걸음이 바닥에 붙은 사람처럼 움직이지 못하고 날칼롭게 소리를 질렀다.
"무슨..짓이~야!..나가!..나가..란,말이~야!"
"후~훗!..이거 왜~이래?..처음도 아니잖~어?"
빙글거리며 한 발짝 다가서는 민우에게 혜지가 또 다시 표독스럽게 쏘아붙였다.
"약속이...틀리잖아!...비켜!..비키란..말이야!"
"어~허....왜~그래~엣?...그렇게 독을 품을..필요..가...으~억!"
순간,민우가 두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감쌌다.
혜지가 샤워기 꼭지로 그의 얼굴을 내리쳤던 것이다.
"개...자...식!"
"으~으~윽!...."
혜지가 민우를 바라보며 저주를 퍼부었다.
민우가 얼굴을 가렸던 손을 내리고 혜지를 바라봤다.
"어~멋!!"
혜지가 뒷 걸음쳤다.
민우의 이마에서 검붉은 피가 주르륵 흘러내리고 있었던 것이다.
"후~훗?...피를 보게..만드..누~만!.."
민우가 자신의 이마에서 흐르는 피를 손으로 닦아 혀로 ?았다.
그 모습에 혜지는 몸을 떨었다.
흡사...흡혈귀 처럼 보였던 것이다.
"제...발...이...러...지...마!!"
공포에 질린 혜지가 등을 돌리며 절규의 목소리로 민우에게 사정을 했다.
하지만...
수캐는 피를 얼굴에 덮어쓴체 혜지에게 돌진했다.
"아아~악!...하지...마!...싫단..말이~야!"
혜지가 몸부림을 쳐댔다.
양 겨드랑이 사이로 민우의 손이 들어와 그녀의 젖가슴을 움켜지고 있었다.
"헉!헉...너의 육체는...마술이야...잊을수가 없...어!..날..미치게..만들~어!"
"우우~으읍!...놔!~놓으란...말이~야...싫어!...싫..다구...? 瀁瀁?"
혜지가 급기야 울음을 터트렸다.
그런 그녀의 하얀등에 민우의 이마에서 흘러내린 피가 뿌려지고 있었다.
하얀살결에...칠해지는 붉은 핏빛에 민우는 더 미쳐갔다.
흡사..
투우장에서 투우사에게 첫 창을 등에 찔린 들소처럼 돌진했다.
"아아~아악!...싫어!..."
혜지가 민우의 밀어부치는 힘에 허리를 꺽으며 바둥거렸다.
그녀가 파닥거릴때마다 민우는 광분한 투우장의 들소처럼 씩,씩거리며 혜지의 사지를 옭아매고 있었다.
이윽코..
혜지는 욕조의 턱을 두 손으로 짚은체 엎드린 자세가 되고있었다.
그 자세의 의미를 알아차린 혜지가 무릎을 꿇어 버렸다.
수캐의 욕망의 불꽃인 자지의 침입을 막아보려는 그녀의 마지막 방어였다.
하지만, 광분한 들소의 힘은 대단했다. 한쪽 무릎으로 지렛대처럼 혜지의 엉덩이를 받쳐들며 그녀의 가랭이를 벌려나갔다.
"아아~아아...제,제....발...싫어!..싫단..말이야!"
혜지는 버티는 힘을 잃어가는 것에 몸을 떨며 반항을 했지만 그녀의 가랭이는 점점더 벌어지고 있었다.
"푸후~우웃!...."
민우가 코와 입을 덮어오는 피를 뿜어냈다.
핏방울이 튀며 혜지의 등과 허리에 확...뿌려졌다.
붉은 핏방울들이 혜지의 하얀육체에...붉은 꽃몽우리를 만들었다.
민우는...
스스로 미쳤다고 되 뇌이고 있었다.
"그래...난, 미쳤어...이,이...여자의...육체에...미쳤어..."
술에 취한 그였지만,
자신이 행하는 행위에 의미를 붙이기 시작했다.
"아,아...름...다운...육체를 가진...여자,아...니,암캐에게 수캐가 미치는것은 당,당연...해!.."
민우는 입과 코구멍속으로 연신 들어 오는 자신의 피...의맛!
그 찝찔한 특유의 피맛을 다시며 어금니를 물었다.그리곤 혜지의 벌어진 엉덩이사이로 보이는 그녀의 "블랙홀"인 보지구멍을 찾아냈다.
이미...그의 눈에는 자시의 자지가 그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형상을 보고 있었다.
핏빛으로 얼룩진 시야에 보이는 그 형상은 그를 더 미쳐가게 하고 있었다.
민우는 잽싸게 자신의 바지춤을 열었다.
그의 충실한 무기인 자지는 이미 돌진 태세를 마치고 명령을 기다리고 있었다.
민우가 자지를 움켜잡고 혜지의 보지입구를 향해 돌진했다.
"어머머~머!...안,아...돼!...싫어...싫~~어!....헉!"
혜지는 보지구멍입구에 느껴지는 수캐의 빳빳한 귀두를 피하려고 엉덩이를 내리며 허리를 비틀었다.
그러나...그 짧은 반항후 그녀의 고개가 치켜들어지고 있었다.
이윽코...보지구멍을 가르며 민우의 거센자지가 박혀들어갔던 것이다.
"o~읍!...그,그래...바로...이,맛이~야...헐,헐!!"
"아!~.....그,그....만...싫어!...헉!,헉!"
민우는 몸부림치며 반항하는 혜지의 등을 내려다보며 감탄을 해댔다.
자지의 끝부터 뿌리까지 느껴지는 쾌감...때문이었다.
여자의 보지구멍을 관통했을때, 미끌거리는 느낌은 어느 여자에게서나 맛 볼 수 있는 것이었지만 혜지의 보지구멍속은 달랐던 것이다.
자지를 휘감아오는 조임...
그 조임 또한 자지를 비틀듯이 뜨거운 애액으로 휘감아 오는 느낌이었던 것이다.
어젯밤...
혜지를 처음 소유했을때 얼마나 당황했던가..
민우는 혜지의 꿈틀거리는 등을 바라보며 스스로 다짐을 했다.
"이...여자는...내것이...야!"
"수~웁!"
"하~악!"
민우가 뒤로 뺐던 허리를 앞으로 세차게 밀었다.
자지가 더 깊숙히 혜지의 보지구멍속으로 꽂혀 들어가는것에 욕조턱을 짚은 혜지의 하얀손에 힘이 불끈들어가며 손등의 푸른 정맥이 꿈틀거렸다.
"후~욱!"
"헉!~~!"
민우가 아랫배를 튕기듯 자지를 박아넣었다.
그 밀어부침으로 혜지의 몸이 출렁거렸다.
혜지가 울부짖었다.
"아~흐흐흑!..당,당...신은...악,악...마...야!"
"흐흐흣!...그래..악마~쥐~이...너의 육체만 보면 미치는 악마...악~마!..슈~으웁!"
"하~악!...아...퍼!"
"흐흣...너의 몸속은..용광로야..아니...천,천...국..이~야!..후~우욱!"
"헉!..아!~~....아~퍼!"
"후후훗!..아직 멀었~어!.."
혜지의 파다거림을 민우는 즐기고 있었다.
내려다본 육체!
얼마나 아름다운 나신인가!
이미 숱하게 자신의 자지에 침몰한 암캐들이 있었지만 이토록 눈을 뒤집힐만큼 미치게 만들었던 육체를 가진 암캐가 없었던 것이다.
"?"
"푸~쉭!"
"아~하!"
"우~웁!"
"쉬~익!"
"헉!~"
민우의 본격적인 자지놀림에 이윽코 혜지는 보지구멍에서 애액을 P아내고 말았다.
수캐의 몸부림과..
암캐의 절규가 욕실을 울렸다..
....
그 시각!..
해변가의 울창한 솔밭속에서도 수캐들의 질펀한 향연이 진행되고있었다.
한 마리의 암캐를 두고 번갈아 가면서 즐기는 육체의 향연으로 솔밭속으로 밀려오는 밤바다가 만들어낸 바람을 뜨겁게 달구었다.
그 뜨거운 열기가 피워 오르는 장소..
조금전의 모닥불이 피워진 장소가 아니었다.
솔밭 깊숙히 쳐논 텐트속에 두 사내와 한 여자가 엉켜져 있었고, 텐트출입구를 비스듬히 걸쳐 올리고 또 다른 두 사내는 광경을 즐기며 술을 들이키고 있었다.
"쭈~우웁!"
"하아~아앗!!"
생쥐처럼 생긴사내가 미숙의 보짓살을 입술로 물며 빨았고,
"쫍!...초~오옵!"
"흐~응!!"
대머리가 그녀의 풍만한 유방에 머리통을 박은체 연신 유두를 입에 넣고 잘근,잘근씹었다.
"하아~아아~~나,나....모~올~라!!"
미숙은 몸을 비틀며 헐떡였다.
아래 위에서 동시에 느껴지는 수캐들의 뜨거운 애무는 그녀로 하여금 미쳐가게 했던 것이다.
이미..미숙의 보지는 그녀가 P아낸 애액과 생쥐사내의 침으로 범벅이되어 뜨거움이 넘쳤다.
"야!~...비켜..내가 먼저~야!"
미숙의 보짓살을 핥던 생쥐사내가 고개를 치켜들었다.
"우!~...씨불..너~엄!"
미숙의 유방에 매달려 있던 사내가 고개를 빼며 투덜거렸다.
생쥐 사내가 재빨리 미숙의 아랫배위로 올라갔다.
그리곤 이미 빳빳하게 발기하여 건들거리는 자지를 손으로 잡으며 미숙의 보지구멍을 찾았다.
"후~우우...으읍!"
"헉!~"
사내가 깊은 숨을 몰아쉬며 허리를 낮추었다.
동시에 미숙의 고개가 치켜들어지고 있었다.
수캐의 자지가 암캐의 보지구멍으로 관통되었을때...각기 내 뱉는 신음이었다.
"슈~웁!"
"아아~학!"
사내가 허리를 내리 찍듯이 돌진하자 미숙의 미끈한 다리가 치켜들어졌다.
그녀의 발목에 핫팬츠와 앙증맞은 팬티가 둘둘말려저 걸쳐져 흔들렸다.
"오호옷~슈~우~웁!"
"하~아악!"
사내가 허리를 바짝 치켜들었다가 밀어부쳤다.
미숙은 그 충격으로 가슴까지 출렁이며 몸을 튕겼다.
"우우우!~...씨파~알...더..이상 못참겠..어!"
옆에서 지켜보던 대머리가 바지춤을 열고 자지를 끄집어냈다.
그 자지를 잡고 허리를 쑤욱 내밀어 미숙의 벌어진 입술로 돌진했다.
"흡!~...읍!읍..."
갑자기 입속으로 들쑤시듯 들어온 자지에 미숙은 숨이 막혀 고개를 흔들며 뱉아내려 했지만 댜머리가 그녀의 머리를 잡고 끌어당겨 결박해 버렸다.
이제...
미숙의 보지와 입속에 두마리 수캐의 자지가 춤을 추기 시작했다.
"우!~...씨불..년!...끝장을..보~누~만!...쩝!"
"크흐흣!...그러게..전혀..경험..없는것..은 아니~야!"
텐트속을 들여다 보던 두 사내가 미숙의 자태를 바라보며 혀를 내 둘렀다.
그 들이 보기에도 미숙의 난교는 처음이 아닌게 분명했던 것이다.
"츠즈~읍!...춥!춥!"
"헉,헉...헉!"
"슈웁!~"
미숙은 입속으로 박혀 들어온 자지를 맛있게 빨았다.
그리고 하체의 보지속을 들락거리는 또 다른 자지를 회음순으로 꽉 물듯 조였다.
섹스!
섹스...이렇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 주고 싶은 그녀였다.
어차피...반항하고 거부해도 네마리 수캐들의 힘을 당하지 못할바에는 차라리 공허한 육체를 마음껏 내 던지고 싶다는 그녀의 아집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여러 사내들과 함께하는,
난교....가!
처음인것 아닌 그녀였기에 더욱더 자신을 합리화 시켜 나갔다..
"그래...내, 육...체를..원하는...발정난...수캐들에게..줘...버려!...어차 피..죽으면...썩어 문드러..질...몸뚱아리..인...것을!"
미숙은 눈을 감아 버렸다.
지금 이 순간...의 감흥을 즐기고 싶었다.
입속에 박혀온 자지와 몸속 깊숙히 박혀 들어와 미친듯이 파닥거리는 자지의 몸부림을 즐기고 싶었던 것이다.
"으으~으으~으~크흐윽!....끅!끅!...후아~앗!!"
"하아~악!"
생쥐 사내가 이윽코 묽은 정액을 P아내었다.
그 정액의 튀김을 보지구멍 안쪽에서 느낀 미숙이가 입속의 자지를 뱉아내먀며고개를 치켜들었다.
그 순간...
대머리의 자지에서도 정액이 P아 올랐다.
정액이 미숙의 목덜미와 얼굴에 확...뿌려지고 있었다.
"크흐으~읍...후우~웁!"
"학,학,학...하아~아아..."
생쥐가 마지막의 정액을 털어내며 몸을 떨었고..그 떨림으로 미숙은 미끈한 다리를 사내의 허리를 휘어감았다.
"야!~야...씨불..넘들아...빨리...비켜...얼~릉!"
텐트 밖의 한 사내가 고개를 쓰윽 들이밀며 미숙에게 엉켜붙어 있는 두 사내들에게 채근을 해댔다.
"학,학!~..하~아~아!..."
미숙은 감았던 눈을 뜨며 텐트 밖의 두 사내들을 기억해냈다.
"...두...명이...남았..었~지?"
그제사 미숙은 남아 있는 두 사내의 존재를 의식하곤 눈을 빛냈다.
그랬다..
미숙은 겉잡을 수 없을 만큼 후끈달아 올라버린 자신의 육체를 시원스럽게 털어내지 못한 욕망의 찌꺼기가 꿈틀거리고 있었던 것이다.
조금전까지 미숙의 육체를 헤집어 놓았던 두 사내가 엉금,엉금기어서 텐트를 나갔고, 굶주려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고 침을 삼키며 기다리고 있던 두 사내가 잽싸게 들어오고 있었다.
"우!~...씨팔..넘, 웬간히..싸질러 놨~어!"
". . . . . . . .!!"
더벅머리 사내가 미숙의 하체를 더듬어보며 투덜거렸다.
그 사내의 말대로 미숙의 보지는 애액과 정액으로 질펀거리고 있었다.
미숙은 자신의 하체를 더듬는 거친 손길에 아랫배가 부르르 떨렸다. 그것은 두려움과 함께 느껴지는 기다림이었다.
"야!..내가 먼저~야!"
"지랄..허~네!...좆대가릴, 먼저 집어 넣는..놈이 임자~지!..크흐흣!"
두 사내의 대화를 미숙은 들으며 입술을 깨물었다.
어서 빨리 어느 놈이든 보지구멍에 자지를 박아 넣어 줬으면 했다.
조금전의 열기가 몸에서 스르륵 빠져나며 욕망의 불씨가 사그라들고 있었던 것이다.
"어~이..엎어져~봐!"
"어~멋!!"
눈을 지그시 감고 있는 미숙의 엉덩이를 잡고 더벅머리가 몸을 돌렸다.
메마른 사내가 옆에서 미숙의 상체를 껴안고 그녀의 가슴 밑으로 머리를 들이 밀어 넣었다.
그 바람에 미숙은 밑의 사내에겐 유방을, 뒤의 사내에게는 엉덩이를 치켜드는 자세가 되었다.
"쭙!..쭙!..츠~즙!"
"하아~앗!"
가슴밑에 깔린 사내가 미숙의 유방을 움켜쥐고 흡입을 시작했다.
처음 두 사내들에게 향유 당할때보다 더 느낌이 강렬해 진것에 미숙의 입이 벌어지며 뜨거운 숨을 토해내고 있었다.
잠시 쉬었던 욕망의 불씨가 확 지펴지며 다시 타오르기 시작했다.
"이~쉬이...?"
"허~억!...아!~"
미숙의 고개가 뒤로 치켜들어졌다.
뒤의 사내가 자지를 단번에 보지구멍속으로 박혀 들어오고 있었다.
자지는 깊숙히 파고들어 자궁의 입구까지 건드리고 있었다.
이미 앞 사내의 자지가 넓혀논 미숙의 보지는 거칠게 박혀들어온 자지를 거부없이 휘감아 맞이 하고 있었다.
"후웁!~훅,훅!..?"
"헉!헉,헉...앗!앗!..학!"
사내의 돌진에 미숙의 상체가 앞,뒤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풍만한 두 개의 유방이 출렁거렸고, 그때마다 가슴 밑의 사내는 젖먹이 처럼 유방의 젖꼭지를 놓치지 않으려고 얼굴을 들어 올려야만 했다.
흡사...
배고픈 젖먹이가 어미의 젖꼭지에 집착하는 형상이었다.
"후~욱!"
"푸~쉭!"
"하~악!"
"?~"
"뿌우~욱!"
"아아~앗!!"
사내가 자지를 보지구멍속으로 밀어넣을때마다 미숙은 보지구멍에서 애액을 P아내고 있었다.
그 애액이 사방으로 튀었고, 사내의 자지뿌리의 무성한 털을 젖시고 있었다.
"이이~이이~이...이!"
"탁!~탁!탁!..첩!철~썩!"
"어마~아아~아앗!!"
미숙의 벌어진 엉덩이를 움켜잡고 사내가 미친듯이 자지를 꽂아넣었다.
사내의 치골과 미숙의 엉덩이가 자석처럼 붙었다가 떨어지며 비릿한 비음을 만들어나갔다.
절정으로 치 닺는 수캐의 몸부림이었고 포효였다.
미숙은 눈앞이 아련해지는 희열감을 맛보며 고개를 흔들었다.
하체에서 불이 붙어 아랫배를 타고 오르며 젖꼭지를 깨물고 있는 사내의 입속의 뜨거움과 어울려 그녀는 "오르가슴"의 문전까지 달려가고 있었다.
"크하~아앗!...큽!~끄으읍!"
"어마~아~아아..나,나...미쳐!...흡!..춥..쭙!..하아~압!"
뒤의 사내가 정액을 터트리고 있었다.
뜨겁고 힘찬 정액의 튀김이 자궁의 입구까지 건드려오는것에 미숙은 가슴이 뻥!..하고 뚫려오는 "오르가슴"을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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