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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3:51 1,757회 0건
백수 일기 2-2



혜미는 그를 안으며 몸을 똑바로 눕히려했다. 준호는 그런 혜미를 도와 자

세를 고친 후 그녀의 입을 맞추며 조그만 젖가슴을 잡았다. 어느 새 그의

물건은 그녀의 다리 사이에 위치해 있었다.

"아..."

혜미도 그를 느낀 듯 신음이 좀더 달콤해졌지만 준호는 움직이지 않았다.

혜미는 허리를 뒤틀며 그를 좀더 느끼려고 했다.

"아.. 으응..."

그래도 준호는 움직이지 않았다. 그는 혜미의 상체만을 애무할 뿐이었다.

그리곤 그녀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혜미야... 네 손으로..."

그 말을 알아들은 혜미의 얼굴은 다시 붉어졌지만 손은 그의 물건을 잡아가

고 있었다.

"아... 음..."

혜미의 손이 그의 물건을 쥐자 준호의 입에서 나직한 신음이 새어나왔다.

혜미는 한 손으로 그를 잡고 한 손으로는 자신의 비경을 더듬어 그를 잇대

었다.

"아... 으..."

준호는 그대로 허리를 아래로 내렸다. 혜미의 손을 통해 그녀의 비경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으... 읍"

준호가 혜미의 손을 치우고 끝까지 들어가자 그녀의 몸이 굳어졌다.

"아퍼?"

"조금..."

아직 상처가 덜 아물었나보다.

"괜찮아. 어서... 흐응."

혜미는 허리를 흔들며 그를 재촉했다. 준호는 천천히 몸을 진퇴시켰다.

"아... 윽..."

서로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샜다. 준호는 어제에 비해서 한결 여유가 있었다

. 천천히 몸을 움직이며 혜미의 상체를 부지런히 자극했다. 혜미의 허리가

묘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이젠 그의 움직임에 맞춰 허리를 움직이는 것이다

. 혜미의 그런 반응에 준호는 더욱 신이 났다. 자신을 조여드는 그녀의 음

부 속에서 더욱 거세게 몸을 움직였다.

"아...윽... 응응... 하아... 오.. 오빠..."

한참을 그렇게 움직이고 있을 때 혜미의 반응이 달라졌다.

"오바.... 나... 아으흑..."

아마도 쾌감이 좀 더 진해지고 있는 듯 그녀는 그를 재촉했다. 경험이 없는

준호가 보기에는 그게 오르가즘인듯도 싶었다. 그러나 혜미는 쉽게 절정에

이르지 못하고 그 언저리를 헤매고 있을 뿐이었다. 준호는 있는 힘껏 허리

를 굴렸다.

"아 .. 흑.. 으으응으..."

준호는 자신이 거의 끝에 다다랐음을 느꼈다.

"혜... 혜미야.. 나... 나...."

그녀는 그런 그의 말을 알아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준호는 그녀를 꼭 껴안

은 채 자신의 하체를 혜미에게 밀어부쳤다.

"아... 윽..."

"아...."

그의 입에서는 절정에 달한 환희의 신음이, 그녀의 입에서는 아쉬운 듯한

한숨이 나왔다. 아직 뭔가 부족한듯 하지만 혜미는 그게 뭔지 알 수가 없었

다. 그러나 그의 정액이 그녀의 몸에 쏟아지는 것을 느낀 혜미는 알 수 없

는 충족감에 그의 등을 꼭 껴안았다.

"아..."

준호는 혜미의 몸 위에 엎드려 쾌감의 여운을 즐기고 있었다. 혜미의 몸도

아직은 덜 수축한 그의 몸을 움찔움찔 자극하고 있었다. 혜미는 쾌감에 젖

은 준호의 얼굴을 보며 큰 만족을 느끼고 있었다. 한참을 그렇게 껴안고 있

던 둘은 뒷처리를 하기 위해 몸을 움직였다. 준호가 화장지로 그녀의 몸을

닦아주려고 하자 혜미는 준호의 손을 잡았다.

"오빠. 잠깐만."

그리고는 재빨리 방을 빠져나가 욕실로 가버렸다. 아직은 알몸을 드러내는

게 쑥쓰러운 모양이었다. 준호는 빠져나가는 혜미의 벌거벗은 뒷모습을 보

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렇게 조금 앉아있자니 밖에서 혜미가 불렀다.

"오빠! 이제 씻어. 뭐 좀 먹자."

그리곤 부엌으로 들어가 달그락거렸다. 준호가 욕탕에서 잠깐 씻고 팬티만

을 걸챈 채 부엌으로 가자 혜미는 예의 그 치마를 입고 식탁 옆에서 우유와

케葯樗?내놓고 있었다. 그리고 식탁에는 준호가 사온 장미가 화병에 꽂혔

있었다.

"자 오빠 이거..."

혜미는 맞은 편에 앉아 우유잔을 들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자니 준호

는 다시 자신의 물건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혜미야."

"응?"

"일루와바."

"왜에?"

"글쎄 이리 와보라니깐."

혜미는 준호의 옆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팬티를 불룩하게 만들며 솟아있는

물건을 보며 살짝 눈을 흘겼다. 준호는 혜미를 자신의 앞에 앉혔다. 혜미는

준호에게 등을 기댄 채 앉게 되자 자신의 음부를 자극하는 준호를 느꼈다.

혜미는 준호의 품에 안겨 허리를 묘하게 뒤틀었다. 그에 더욱 자극된 준호

는 한 손으로 혜미를 들고 치마를 위로 올렸다. 그리고 팬티를 내리자 준호

의 물건이 바로 혜미의 가랑이 앞으로 솟아나왔다.

"아... 응."

혜미는 그 물건을 잡고 쓰다듬으며 자신의 음부에 비벼댔다. 준호는 다시

혜미를 들었다.

"자... 혜미야..."

"으응..."

혜미는 신음하며 준호의 물건을 자신의 음부에 잇대었다. 준호가 혜미의 몸

을 천천히 내리자 쑤욱하며 혜미는 준호의 물건을 삼켜버렸다.

"아... 흐흑..."

혜미는 자신의 몸 속으로 들어온 물건에 자극을 받아 곧바로 몸을 움직이려

고 했다. 그런데 준호가 그녀의 움직임을 막았다.

"왜?"

의아한듯 돌아보는 혜미에게 준호가 속삭였다.

"뭐좀 먹자며?"

그 말에 동그래졌던 혜미의 눈이 이번엔 가늘어졌다. 웃고있는 것이다. 둘

은 그 자세로 빵과 우유를 먹었다. 서로 먹여주기도 하고 흘리기도 하면서

...

"오빠...!!"

"응?"

"나 움직여도 돼?"

"아니. 아직 덜 먹었잖아."

"아이잉!!! 오빠아앙..."

혜미는 그 자세로는 위아래로 움직이기 힘들자 허리를 비틀어 그의 물건을

자극했다. 그러나 준호는 혜미의 허리를 꽉 잡고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흐흐으응... 오빠아..."

혜미는 허리가 잡혀 움직이지 못하자 괄약근을 조여 자신의 몸속에 있는 준

호의 물건을 자극했다. 준호는 식탁위에 있는 빵을 먹으려고 노력했지만 그

자극에 참을 수가 없었다. 준호는 의자에서 몸을 일으켰다. 그러자 자연 혜

미는 탁자에 배를 깔고 엎드린 자세가 되었다. 혜미는 식탁위의 물건들을

밀치고 엎드렸다. 그 상태로 준호의 움직임을 재촉했지만 준호는 반응이 없

었다. 준호는 그녀의 뒷모습을 감상하고 있었던 것이다.

"오빠... 빨리.. 으응?"

준호는 그녀의 엉덩이를 꽉 움켜쥐고 몸을 뒤로 뺐다. 혜미는 자신의 엉덩

이를 움켜쥔 손의 자극과 그의 몸이 뒤로 빠지면서 가하는 자극에 눈이 뒤

집혔다.

"아흑.. 아으... 아...."

"으음..."

준호는 그 상태에서 귀두 부분까지 뺀 물건을 조금씩 집어넣고 빼곤 했다.

깊이 들어가지 않고 아주 조금씩만. 이른바 구천일심이라고 책에 쓰여있던

대로 아홉 번은 얕게 한 번은 깊게. 혜미는 그 감질나는 아홉 번과 거세게

밀고들어오는 한 번 때문에 아까처럼 무작정 진퇴만 하던 것과는 다른 쾌감

을 맛보았다.

"오... 오... 오바... 아흐..."

그녀는 말도 제대로 못하고 오빠만을 부르고 있었다. 거세게 부딪치는 준호

때문에 식탁이 조금씩 앞으로 밀리고 있었다. 준호는 사정할 것 같으면 몸

을 빼고는 그녀의 가슴과 목덜미 등을 애무하면서 진정시켰다가 다시 집어

넣었다. 혜미는 그가 빠져나갈 때마다 손을 뒤로 돌려 그를 잡으려 했지만,

준호는 그녀의 손을 제지하면서 계속했다. 준호는 이번에는 그녀의 양 무릎

뒤로 손을 넣어 그녀를 들었다. 마치 어린아이 오줌싸게 하는 방식으로...

그리고 그 상태로 계속 허리를 튕기면서 그녀의 침대 위에 올려놓았다. 이

제 그녀는 엎드려서 그에게 엉덩이를 밀어댔다. 그렇게 뒤에서만 계속하자

혜미는 준호를 안고싶어졌다.

"오빠... 앞으로... 안아 줘."

준호는 그녀의 음부에 꽂힌 물건을 그대로 둔 채 그녀를 통채로 돌렸다.

"아흐..."

자신의 몸 속에 들어차 있던 것이 돌아가면서 가하는 색다른 자극에 그녀는

또 한 번 자지러졌다. 그녀의 몸이 완전히 돌아가자 준호는 그녀의 위로 푹

엎어졌다. 혜미는 그런 준호를 껴안으며 입을 맞추었다.

"아... 이렇게 안고 싶었어."

준호는 그녀의 가슴을 손으로 더듬으며 다시 허리를 흔들었다. 천천히...

구천일심. 천천히... 구천일심. 준호는 사정하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노력

했다. 좀 더 그녀의 몸 안에 머물러 있고 싶었던 것이다. 그의 노력이 혜미

에게도 다른 반응을 가져다 주었다. 그녀는 점점 더 상승곡선을 타고 있었

다.

"아흐... 하흐.. .아앙 오빠 오... 바... 나... 하아 더 세..게... 더 세

..게 흐으"

그려면서 혜미는 자신의 음부를 필사적으로 준호에게 밀어부쳤다. 준호는

그 모습에서 어쩌면 절정인지도 모른다고 느껴 그녀의 요구대로 세차게 허

리를 움직였다. 퍽... 퍽 철퍽... 철퍽

"아흐... 아앙... 아아아.. 오바...나, 나... 나.... 오빠 나 죽어어어어"

"헉헉... 그래, 그래... 으으으음ㅁㅁㅁ..."

"아...."

어느 순간 혜미는 그의 몸을 꽉 껴안고 움직임을 멈추었다.

"허어억... 으으음ㅡㅡㅡ"

그리고 준호도 그녀의 몸에 사정을 했다.

"하아..."

혜미는 이런 기분은 처음이었다. 정신이 아득해지고 아무 것도 느껴지지 않

았다. 간간히 들려오는 준호의 거친 숨소리만이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을 느

끼게 해줄 뿐이었다. 준호는 멍하니 풀어져있는 그녀의 눈과 축 늘어져 있

는 몸을 보며 혜미가 절정을 느꼈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괜히 뿌듯해지

는 자신을 느꼈다. 그 상태로 준호는 그녀의 몸을 부드럽게 애무했다. 아주

부드럽게... 혜미의 멍해진 눈에 초점이 돌아오면서 그녀는 자신을 부드럽

게 어루만져 주고 있는 준호를 불렀다.

"... 오빠..."

"응..."

혜미는 준호의 입술을 찾았다. 준호가 다가오자 그의 목을 껴안고 격한 입

맞춤을 했다. 아직 손에 힘이 돌아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자신을 절정으로

이끈 준호에게 보답하는 심정으로 정성껏 입을 맞추었다.

"나아.... 느꼈어..."

"좋았어?"

"응. 정말 좋았어. 다들 이런 맛에 섹스를 하나봐!!"

"그래. 이젠 좀 쉴까?"

"아니 아직, 조금만 더 이대로 있어."

혜미는 준호가 자신의 몸에서 빠져나가려고 하자 급히 그를 붙들었다.

"... 그래... 그러자..."

준호는 그녀의 몸 위에서 축 늘어진 채 여운을 즐기고 있었다.

"참 이상해. 오빠랑은 겨우 어제 처음 알았는데 이렇게 되다니."

"음. 우린 아마 천생연분이 아닐까? 하하..."

"헤헤."

"자 이젠 일어나자!"

"응."

준호는 일어나서 그녀의 몸을 닦아주려고 했다.

"어머..."

그녀는 재빨리 몸을 움츠렸다. 이미 볼 것 다 봤는데 새삼 뭐가 그리 부끄

러운지 잔뜩 웅크리며 소리쳤다.

"오빠. 눈 돌려! 빨리이!"

준호는 그녀의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더욱 마음에 들었다.

"싫은데?"

그러면서 그녀의 몸을 똑바로 펴려 했다. 혜미는 그런 준호의 가슴을 와락

밀치고 얼른 욕실으로 뛰어갔다.

"하하."

준호는 아주 유쾌한 웃음을 흘렸다. 준호는 욕실에서 씻은 뒤 혜미와 거실

소파에서 껴안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자신의 이야기. 그녀의 이야

기. 임신걱정 안해도 된다는 이야기. 5년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지금은

엄마와 대1인 둘째언니,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직장 다닌다는 큰언

니 이렇게 네명이서 산다는 이야기. 준호는 혜미의 배웅을 받으며 집을 나

섰다. 혜미는 그의 손을 꼭 잡고 헤어지기 싫다는 듯 놓지 않았다. 준호는

그런 그녀를 가볍게 안아주고는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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