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집에서 생활한지 두 달이 넘었을 때, 일요일 날 어머니께서 찾아 오신다.
친구인 동식이는 절에 간다고 집을 비우고 있었다.(불교 학생회에 다니고 있었다.)
어머니께서 내가 생활하는 게 궁금해서 찾아 오신 것인지.. 아니면, 아버님께서
찾아가서 인사나 드리고 오라고 하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내 친어머니가 아니다 보니, 모자간의 정이 별로 없다.
지금이야 조금 나이가 들다 보니 그렇진 않지만, 국민학교 다닐 당시만 해도
어머니께 많이 대들었었다.
나나 형님에게 별로 따뜻한 정을 안주다 보니 그게 섭섭했던지..
형님이야 성격이 나보다 더 내성적이다 보니 어머니께 무조건 순종을 하는 척 했지만,
나는 서운한 게 있으면 바로 따지고 들었다.
그러다 보니 나 때문에 부모님께서 많이 싸우셨다.
일요일 오전 열한시경에 어머니께서 쌀 한 푸대를 머리에 이고 손에는 반찬거리등을
꾸러미로 해서 들고 오셨다.
반찬거리라 해봐야 여기서 먹는 것 하고는 질적으로 다르겠지만,
좀 창피한 마음이 든다.
그래도 친구의 어머니께선 몇 번이나 고맙다고 사례를 하신다.
두 분이서 같이 마루에 앉아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시고 나는 옆에서 앉아 있는다.
친구의 어머니께선 주로 내 공부를 화제로 삼아 말씀을 하신다.
아드님께서 공부를 잘해서 좋으시겠다는 둥..
어머니께선 그 모든 게 자신의 희생으로 된 것처럼 자랑스럽게 말씀을 하신다.
평소에는 배 다른 자식들에게 별로 관심도 없으시던 분이..
같이 점심식사를 하시고 어머님은 가버리고 친구의 어머님이 내게 묻는다.
“정수야. 뭘 하나 물어 봐도 되겠니?”
“예..”
“아무래도 이상해서.. 네 친 어머님이 맞니?”
참! 어떻게 그걸 느끼셨을까?
“아니에요. 제 친 어머님은 제가 세 살 때 돌아가셨데요.”
“그랬구나..”
나를 바라보는 친구 어머님의 눈길이 측은한 걸 바라보는 그런 눈길이다.
괜히 울컥하고 눈물이 쏟아질 것 같다.
친구의 어머니께서 두 손으로 내 손을 잡으신다.
“참.. 대견하구나. 그래도 비뚜러짐없이 잘 자라 이렇게 공부도 잘하고..”
그냥 친구 어머님의 품 안에 안겨 실컷 울고 싶은 마음이 든다.
내 등을 손으로 두드리시더니 안방으로 들어 가신다.
그렇게 시간들이 흘러 대학 입시가 치러지고 나는 지방 국립대에 장학생으로 입학을 한다.
동식이는 나보다는 조금 못하지만, 그래도 이름이 알려진 사립대에 합격을 한다.
이젠 친구 집에서 나와야 할 때가 됐다.
한 동안 친구의 집에서 친구의 어머니와 함께 생활하면서 행복했는데…
내가 친구의 집에서 나오기 하루 전날, 나와 동식이, 그리고 같은 반의 친한 친구 몇 명이
동식이의 집에서 파티를 벌인다.
맥주도 몇 병 사오고 통닭이랑 먹을 걸 잔뜩 준비해서 실컷 먹고 마시고, 카셋트에 팝송을
틀어 춤을 추고 난리다.
그 동안 맥주를 몇 번 마셔 봤지만, 그날따라 이제 여기서 떠나게 되면 친구의 어머님을
더 이상 볼 수 없겠구나 하는 마음에 조금 맥주를 많이 마신 모양이다.
머리가 흔들리고 취기가 많이 올라온다.
한참 분위기가 올랐는지 동식이가 친구들을 보고 말을 한다.
“야! 우리도 이젠 성인인데 나이트에 가서 실컷 흔들고 놀자.”
“오호! 듣던 중 반가운 말씀을…”
여기저기서 휘파람을 불고 좋다고 난리다.
모두들 우르르 몰려 나간다.
나는 같이 나가지 않는다.
동식이가 나의 팔을 잡아 끈다.
“정수야. 같이 가자.”
“난 아무래도 안되겠어. 술도 많이 취하고..”
옆에서 다른 친구가 말을 한다.
“야! 동식아. 정수는 그냥 놔두고 가자. 쟤가 언제 술을 마셔 봤어야지.”
동식이가 재차 말한다.
“정말 그래? 그럼 놀다가 올께. 나중에 같다 와서 보자.”
다들 나가고, 친구의 어머니가 밖에서 노크를 하며 나를 부르시는 소리가 들린다.
문을 여니 나를 걱정스러운 듯 바라보며
“괜찮니? 아휴.. 술도 먹을 줄 모르는 애가.. 잠시 안방으로 가 있어. 방 좀 치우게..”
내가 방을 나와 안방으로 들어간다.
앉아 있으니 머리가 흔들려서 방바닥에 드러눕는다.
잠시 후, 방문이 열리더니 친구의 어머니께서 방안으로 들어오신다.
내가 누워 있다가 몸을 일으키려 하자 만류를 하신다.
“얘. 그대로 누워 있어.”
“아.. 아니에요. 이젠 괜찮아요.”
내가 몸을 일으켜 앉자 손을 내 이마에 얹고 걱정스런 목소리로 말한다.
“견딜만 해?”
“예..”
“내일이면 헤어지는구나. 그 동안 아들 하나가 더 생겨서 많이 든든했었는데..
대학에 들어가더라도 시간 나면 한번씩 놀러 와.”
“그렇게 할게요.”
“네 덕분에 동식이도 마음을 잡고 공부를 한 것 같고, 그 덕분에 대학에도 무사히
들어 갔으니 너에게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저.. 그렇지 않아요. 제가 없었더라도 동식이는 그만큼 했을 거예요.”
“그렇지는 않을 거야. 네가 우리 집에서 동식이와 같이 생활을 하면서 동식이랑 같이
공부를 하게 돼서 나야 좋았지만, 한편으론 네가 걱정이 됐었다.
착실한 애가 혹시라도 동식이랑 어울리면서 공부에 소홀하게 될까 해서 말이야.
그렇지만, 네가 잘 절제해가는 모습을 보니 네가 많이 대견하더구나.
정말 고맙다.”
“아니에요. 오히려 그 동안 제가 너무 행복했었어요.”
“왜?”
“저기…”
“말해봐.”
“어머니의 따뜻한 정이 너무 좋았어요.”
아직도 많이 취한 탓인지 평소에는 꿈도 꾸지 못할 말을 한다.
친구의 어머니께서 나의 얼굴을 찬찬히 바라 보며 말씀을 하신다.
“그랬니?”
막상 그 말을 해놓고 얼굴이 벌거진 채 고개를 푹 숙인다.
“정수야.”
“………….”
“네가 우리 집에 처음 왔을 때 참 인상이 깊었다.
동식이를 통해 네가 공부도 잘하고 아주 착실한 애라는 이야길 들었지만,
꼭 여자애처럼 얼굴이 곱상한데다 수줍어서 말도 잘 하지 못하고,
뭔가 자신이 없는 양 움추려진 네 모습을 보니 좀 안됐다는 마음이 들더구나.
왜 그럴까 많이 궁금했었는데, 네 어머니께서 우리 집에 오고 난 이후로
그 까닭을 짐작할 수 있었다.
내가 너에게 친 어머니냐고 물어 본적이 있지?
어릴 때 자라면서 따뜻한 가족의 정과 여자의 정을 받지 못하고 자랐구나 하는 걸
알 수 있었다.
이젠 너도 대학에 들어가고 성인이 되었으니, 그런 것들을 극복하고 활달하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으로 성장을 했으면 좋겠다.”
차분하게 나를 위해 말씀을 하시는 친구의 어머님을 보니, 너무 고맙고 천사 같아서
눈물이 다 나왔다.”
“저기.. 어머니. 부탁이 하나 있는데요.”
“뭔데?”
“엄마라고 한번 불러봐도 돼요?”
“그게 뭐 어렵다고?”
“아직 한번도 내 어머니를 엄마라고 불러 본적이 없었어요..
그리고, 한번도 어머니에게 반말을 해보지 못했어요.”
그런 말을 하노라니 목이 다 메이는 것 같다.
“그래.. 불러 봐.”
“어.. 엄마.”
“오냐. 내 아들아.”
그러면서 나를 끌어당겨 품속에 끌어 안는다.
친구 어머니의 품속에 안긴 내 얼굴에서 부드럽고 물컹한 젖가슴이 와 닿는다.
그리고, 화장품 냄새인지, 향수 냄새인지 어머니의 향기가 내 정신을 몽롱하게 만든다.
어머니의 품속에 안겨 용기를 낸다.
“부탁이 하나 더 있어요..”
“말해봐.”
“가슴을 한번 만져보면 안돼요?”
“만져보고 싶니?”
“엄마의 가슴을 만져본 기억이 없어서..”
“만져봐.”
품속에 안긴 채 떨리는 팔을 올려 친구 어머니의 젖가슴을 조심스럽게 만진다.
그리고, 조금 힘을 주어 주물럭거린다.
“저.. 정수야..”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을까?
느슨한 스웨터 속으로 손을 넣는다.
그리고, 브레지어 속으로 손을 넣어 젖꼭지를 만진다.
“하~아.. 정수야..”
나를 안았던 팔을 풀고 나를 밀쳐내려 한다.
“자..잠깐만요. 그대로 있어 주면 안돼요?
엄마의 젖꼭지를 한번 만져보고 싶었어요.”
“하~아… 그래?”
나를 밀쳐내려다가 말고 그대로 있는다.
젖꼭지를 엄지와 검지로 잡아 돌린다.
“하~아 하~아”
친구 어머니의 호흡이 거칠어지며 나를 안은 팔에 힘을 잔뜩 준다.
나도 이미 제 정신이 아닌 것 같다. 술 기운에다 내 몸에 느껴지는 어머니의 몸이..
손에서 잡히는 부드러운 젖가슴의 감촉이 나의 이성을 마비시켜 버린 것 같다.
젖꼭지를 만지던 손을 빼내 스웨터의 단추를 끄른다.
“하~아.. 정수야…”
“젖을 먹고 싶어요.”
“그… 그래…”
친구의 어머니도 이미 나를 만류할 정신이 없는가 보다.
스웨터의 단추를 풀고 좀 느슨한 브레지어를 위로 밀어 올린다.
그리고, 입을 갖다 대고 쪼옥 빨아 들인다.
“아~하~ 저~정수야~~”
나를 끌어 안은 채 어쩔 줄을 모른다.
한임 가득히 유방을 베어 물고 쭉 빨아 들였다가 젖꼭지만 물고 빨다가 그리고, 혀끝으로
젖꼭지를 들었다가 놓았다가 좌우로 돌린다.
어느 순간 친구 어머니가 방바닥으로 쓰러지고, 나도 같이 쓰러진다.
다시 손으로 어머니의 젖가슴을 주물럭거린다.
“하~아~~ 정수야~~”
이럴 수가?
친구 어머니가 입을 내 입에 갖다 댄다.
내가 혀를 입 속으로 밀어 넣자 기다렸다는 듯이 내 혀를 빨아 들인다.
내 손이 가슴에서 아래로 내려간다.
그리고, 치마를 들어 올려 엉덩이를 어루만진다.
키스를 하던 입을 내 입에서 떼어내고 가쁜 숨을 몰아 쉬며 말한다.
“아~~ 이러..면 안…돼…”
“제.. 제발요…”
팬티 속으로 손을 집어 넣는다.
까실한 터럭이 손에 느껴지고 그 부분은 이미 물이 흘러나와 질퍽거린다.
손을 갈라진 틈에 간다 대고 손가락 하나를 틈 속으로 밀어 넣는다.
뜨겁고 미끌거리는 질벽이 손가락에 느껴진다.
“아~흥! 나~몰~라~~”
친구 어머니가 내 츄리닝 바지 속으로 손을 밀어 넣어 팬티 속으로 잔뜩 발기해 있는
내 자지를 잡는다.
내 자지를 주물럭거리다가 아래 위로 전 후진시킨다.
“아~하~ 어~머니~~”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
팔을 아래로 내려 츄리닝 바지를 급하게 벗고 어머니의 팬티를 아래로 끌어 내린다.
“아~~~ 정~수야~~~”
나나 어머니나 지금 온전한 정신이 아니다.
어머니의 몸 위로 올라간다.
그리고는, 급하게 내 자지를 거기에 갖다 대지만 잘 들어가지 않는다.
여기 저기 막 대고 누르다 보니 어느 순간 미끈하고 들어간다.
자지에 느껴지는 부드러운 속살이 환장할 지경이다.
“아~흥! 정~수야~~”
친구 어머니가 두 팔로 내 몸을 꽉 끌어안는다.
있는 힘을 다해서 푸싱을 시작한다.
“아~악! 나~몰~라~~ 어~헝~~”
“허~억! 헉! 헉! 헉!”
한 삼분쯤 박아댔을까?
자지 끝으로 뭔가 밀려 나오는 게 더 이상 막을 수가 없다.
봇물 터지듯 정액이 어머니의 몸 속으로 분출을 한다.
그리고는 어머니의 몸 위에 그대로 쓰러져버린다.
친구 어머니가 나를 꼭 끌어안은 채 한숨처럼 말을 한다.
“너와.. 내가.. 이래선.. 안 되는데..”
“어머니.. 죄송해요…”
“내가 한 순간 정신이 나갔나 보다.. 나도.. 여자란다.
남편이 외항선을 타다 보니 한번 나가면 몇 달을 만날 수 없으니,
남자가 그립기도 하고…
어쩌겠니? 이미 이렇게 되어 버린 걸..
너무 자책하지는 마라.”
일어나서 옷을 수습하고는 내가 쓰던 방으로 돌아온다.
어머니.. 절대 자책 같은 건 하지 않아요.
지금 죽어도 좋을 정도로 황홀했어요..
이 느낌.. 죽을 때까지 갖고 있을게요.
저에겐 어머니 같은 분이지만, 또 요염한 여자랍니다.
에바부인처럼.. 데미안에게 또, 싱클레어에게 어머니이기도 하고 연인 같은 여인이랍니다.
친구인 동식이는 절에 간다고 집을 비우고 있었다.(불교 학생회에 다니고 있었다.)
어머니께서 내가 생활하는 게 궁금해서 찾아 오신 것인지.. 아니면, 아버님께서
찾아가서 인사나 드리고 오라고 하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내 친어머니가 아니다 보니, 모자간의 정이 별로 없다.
지금이야 조금 나이가 들다 보니 그렇진 않지만, 국민학교 다닐 당시만 해도
어머니께 많이 대들었었다.
나나 형님에게 별로 따뜻한 정을 안주다 보니 그게 섭섭했던지..
형님이야 성격이 나보다 더 내성적이다 보니 어머니께 무조건 순종을 하는 척 했지만,
나는 서운한 게 있으면 바로 따지고 들었다.
그러다 보니 나 때문에 부모님께서 많이 싸우셨다.
일요일 오전 열한시경에 어머니께서 쌀 한 푸대를 머리에 이고 손에는 반찬거리등을
꾸러미로 해서 들고 오셨다.
반찬거리라 해봐야 여기서 먹는 것 하고는 질적으로 다르겠지만,
좀 창피한 마음이 든다.
그래도 친구의 어머니께선 몇 번이나 고맙다고 사례를 하신다.
두 분이서 같이 마루에 앉아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시고 나는 옆에서 앉아 있는다.
친구의 어머니께선 주로 내 공부를 화제로 삼아 말씀을 하신다.
아드님께서 공부를 잘해서 좋으시겠다는 둥..
어머니께선 그 모든 게 자신의 희생으로 된 것처럼 자랑스럽게 말씀을 하신다.
평소에는 배 다른 자식들에게 별로 관심도 없으시던 분이..
같이 점심식사를 하시고 어머님은 가버리고 친구의 어머님이 내게 묻는다.
“정수야. 뭘 하나 물어 봐도 되겠니?”
“예..”
“아무래도 이상해서.. 네 친 어머님이 맞니?”
참! 어떻게 그걸 느끼셨을까?
“아니에요. 제 친 어머님은 제가 세 살 때 돌아가셨데요.”
“그랬구나..”
나를 바라보는 친구 어머님의 눈길이 측은한 걸 바라보는 그런 눈길이다.
괜히 울컥하고 눈물이 쏟아질 것 같다.
친구의 어머니께서 두 손으로 내 손을 잡으신다.
“참.. 대견하구나. 그래도 비뚜러짐없이 잘 자라 이렇게 공부도 잘하고..”
그냥 친구 어머님의 품 안에 안겨 실컷 울고 싶은 마음이 든다.
내 등을 손으로 두드리시더니 안방으로 들어 가신다.
그렇게 시간들이 흘러 대학 입시가 치러지고 나는 지방 국립대에 장학생으로 입학을 한다.
동식이는 나보다는 조금 못하지만, 그래도 이름이 알려진 사립대에 합격을 한다.
이젠 친구 집에서 나와야 할 때가 됐다.
한 동안 친구의 집에서 친구의 어머니와 함께 생활하면서 행복했는데…
내가 친구의 집에서 나오기 하루 전날, 나와 동식이, 그리고 같은 반의 친한 친구 몇 명이
동식이의 집에서 파티를 벌인다.
맥주도 몇 병 사오고 통닭이랑 먹을 걸 잔뜩 준비해서 실컷 먹고 마시고, 카셋트에 팝송을
틀어 춤을 추고 난리다.
그 동안 맥주를 몇 번 마셔 봤지만, 그날따라 이제 여기서 떠나게 되면 친구의 어머님을
더 이상 볼 수 없겠구나 하는 마음에 조금 맥주를 많이 마신 모양이다.
머리가 흔들리고 취기가 많이 올라온다.
한참 분위기가 올랐는지 동식이가 친구들을 보고 말을 한다.
“야! 우리도 이젠 성인인데 나이트에 가서 실컷 흔들고 놀자.”
“오호! 듣던 중 반가운 말씀을…”
여기저기서 휘파람을 불고 좋다고 난리다.
모두들 우르르 몰려 나간다.
나는 같이 나가지 않는다.
동식이가 나의 팔을 잡아 끈다.
“정수야. 같이 가자.”
“난 아무래도 안되겠어. 술도 많이 취하고..”
옆에서 다른 친구가 말을 한다.
“야! 동식아. 정수는 그냥 놔두고 가자. 쟤가 언제 술을 마셔 봤어야지.”
동식이가 재차 말한다.
“정말 그래? 그럼 놀다가 올께. 나중에 같다 와서 보자.”
다들 나가고, 친구의 어머니가 밖에서 노크를 하며 나를 부르시는 소리가 들린다.
문을 여니 나를 걱정스러운 듯 바라보며
“괜찮니? 아휴.. 술도 먹을 줄 모르는 애가.. 잠시 안방으로 가 있어. 방 좀 치우게..”
내가 방을 나와 안방으로 들어간다.
앉아 있으니 머리가 흔들려서 방바닥에 드러눕는다.
잠시 후, 방문이 열리더니 친구의 어머니께서 방안으로 들어오신다.
내가 누워 있다가 몸을 일으키려 하자 만류를 하신다.
“얘. 그대로 누워 있어.”
“아.. 아니에요. 이젠 괜찮아요.”
내가 몸을 일으켜 앉자 손을 내 이마에 얹고 걱정스런 목소리로 말한다.
“견딜만 해?”
“예..”
“내일이면 헤어지는구나. 그 동안 아들 하나가 더 생겨서 많이 든든했었는데..
대학에 들어가더라도 시간 나면 한번씩 놀러 와.”
“그렇게 할게요.”
“네 덕분에 동식이도 마음을 잡고 공부를 한 것 같고, 그 덕분에 대학에도 무사히
들어 갔으니 너에게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저.. 그렇지 않아요. 제가 없었더라도 동식이는 그만큼 했을 거예요.”
“그렇지는 않을 거야. 네가 우리 집에서 동식이와 같이 생활을 하면서 동식이랑 같이
공부를 하게 돼서 나야 좋았지만, 한편으론 네가 걱정이 됐었다.
착실한 애가 혹시라도 동식이랑 어울리면서 공부에 소홀하게 될까 해서 말이야.
그렇지만, 네가 잘 절제해가는 모습을 보니 네가 많이 대견하더구나.
정말 고맙다.”
“아니에요. 오히려 그 동안 제가 너무 행복했었어요.”
“왜?”
“저기…”
“말해봐.”
“어머니의 따뜻한 정이 너무 좋았어요.”
아직도 많이 취한 탓인지 평소에는 꿈도 꾸지 못할 말을 한다.
친구의 어머니께서 나의 얼굴을 찬찬히 바라 보며 말씀을 하신다.
“그랬니?”
막상 그 말을 해놓고 얼굴이 벌거진 채 고개를 푹 숙인다.
“정수야.”
“………….”
“네가 우리 집에 처음 왔을 때 참 인상이 깊었다.
동식이를 통해 네가 공부도 잘하고 아주 착실한 애라는 이야길 들었지만,
꼭 여자애처럼 얼굴이 곱상한데다 수줍어서 말도 잘 하지 못하고,
뭔가 자신이 없는 양 움추려진 네 모습을 보니 좀 안됐다는 마음이 들더구나.
왜 그럴까 많이 궁금했었는데, 네 어머니께서 우리 집에 오고 난 이후로
그 까닭을 짐작할 수 있었다.
내가 너에게 친 어머니냐고 물어 본적이 있지?
어릴 때 자라면서 따뜻한 가족의 정과 여자의 정을 받지 못하고 자랐구나 하는 걸
알 수 있었다.
이젠 너도 대학에 들어가고 성인이 되었으니, 그런 것들을 극복하고 활달하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으로 성장을 했으면 좋겠다.”
차분하게 나를 위해 말씀을 하시는 친구의 어머님을 보니, 너무 고맙고 천사 같아서
눈물이 다 나왔다.”
“저기.. 어머니. 부탁이 하나 있는데요.”
“뭔데?”
“엄마라고 한번 불러봐도 돼요?”
“그게 뭐 어렵다고?”
“아직 한번도 내 어머니를 엄마라고 불러 본적이 없었어요..
그리고, 한번도 어머니에게 반말을 해보지 못했어요.”
그런 말을 하노라니 목이 다 메이는 것 같다.
“그래.. 불러 봐.”
“어.. 엄마.”
“오냐. 내 아들아.”
그러면서 나를 끌어당겨 품속에 끌어 안는다.
친구 어머니의 품속에 안긴 내 얼굴에서 부드럽고 물컹한 젖가슴이 와 닿는다.
그리고, 화장품 냄새인지, 향수 냄새인지 어머니의 향기가 내 정신을 몽롱하게 만든다.
어머니의 품속에 안겨 용기를 낸다.
“부탁이 하나 더 있어요..”
“말해봐.”
“가슴을 한번 만져보면 안돼요?”
“만져보고 싶니?”
“엄마의 가슴을 만져본 기억이 없어서..”
“만져봐.”
품속에 안긴 채 떨리는 팔을 올려 친구 어머니의 젖가슴을 조심스럽게 만진다.
그리고, 조금 힘을 주어 주물럭거린다.
“저.. 정수야..”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을까?
느슨한 스웨터 속으로 손을 넣는다.
그리고, 브레지어 속으로 손을 넣어 젖꼭지를 만진다.
“하~아.. 정수야..”
나를 안았던 팔을 풀고 나를 밀쳐내려 한다.
“자..잠깐만요. 그대로 있어 주면 안돼요?
엄마의 젖꼭지를 한번 만져보고 싶었어요.”
“하~아… 그래?”
나를 밀쳐내려다가 말고 그대로 있는다.
젖꼭지를 엄지와 검지로 잡아 돌린다.
“하~아 하~아”
친구 어머니의 호흡이 거칠어지며 나를 안은 팔에 힘을 잔뜩 준다.
나도 이미 제 정신이 아닌 것 같다. 술 기운에다 내 몸에 느껴지는 어머니의 몸이..
손에서 잡히는 부드러운 젖가슴의 감촉이 나의 이성을 마비시켜 버린 것 같다.
젖꼭지를 만지던 손을 빼내 스웨터의 단추를 끄른다.
“하~아.. 정수야…”
“젖을 먹고 싶어요.”
“그… 그래…”
친구의 어머니도 이미 나를 만류할 정신이 없는가 보다.
스웨터의 단추를 풀고 좀 느슨한 브레지어를 위로 밀어 올린다.
그리고, 입을 갖다 대고 쪼옥 빨아 들인다.
“아~하~ 저~정수야~~”
나를 끌어 안은 채 어쩔 줄을 모른다.
한임 가득히 유방을 베어 물고 쭉 빨아 들였다가 젖꼭지만 물고 빨다가 그리고, 혀끝으로
젖꼭지를 들었다가 놓았다가 좌우로 돌린다.
어느 순간 친구 어머니가 방바닥으로 쓰러지고, 나도 같이 쓰러진다.
다시 손으로 어머니의 젖가슴을 주물럭거린다.
“하~아~~ 정수야~~”
이럴 수가?
친구 어머니가 입을 내 입에 갖다 댄다.
내가 혀를 입 속으로 밀어 넣자 기다렸다는 듯이 내 혀를 빨아 들인다.
내 손이 가슴에서 아래로 내려간다.
그리고, 치마를 들어 올려 엉덩이를 어루만진다.
키스를 하던 입을 내 입에서 떼어내고 가쁜 숨을 몰아 쉬며 말한다.
“아~~ 이러..면 안…돼…”
“제.. 제발요…”
팬티 속으로 손을 집어 넣는다.
까실한 터럭이 손에 느껴지고 그 부분은 이미 물이 흘러나와 질퍽거린다.
손을 갈라진 틈에 간다 대고 손가락 하나를 틈 속으로 밀어 넣는다.
뜨겁고 미끌거리는 질벽이 손가락에 느껴진다.
“아~흥! 나~몰~라~~”
친구 어머니가 내 츄리닝 바지 속으로 손을 밀어 넣어 팬티 속으로 잔뜩 발기해 있는
내 자지를 잡는다.
내 자지를 주물럭거리다가 아래 위로 전 후진시킨다.
“아~하~ 어~머니~~”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
팔을 아래로 내려 츄리닝 바지를 급하게 벗고 어머니의 팬티를 아래로 끌어 내린다.
“아~~~ 정~수야~~~”
나나 어머니나 지금 온전한 정신이 아니다.
어머니의 몸 위로 올라간다.
그리고는, 급하게 내 자지를 거기에 갖다 대지만 잘 들어가지 않는다.
여기 저기 막 대고 누르다 보니 어느 순간 미끈하고 들어간다.
자지에 느껴지는 부드러운 속살이 환장할 지경이다.
“아~흥! 정~수야~~”
친구 어머니가 두 팔로 내 몸을 꽉 끌어안는다.
있는 힘을 다해서 푸싱을 시작한다.
“아~악! 나~몰~라~~ 어~헝~~”
“허~억! 헉! 헉! 헉!”
한 삼분쯤 박아댔을까?
자지 끝으로 뭔가 밀려 나오는 게 더 이상 막을 수가 없다.
봇물 터지듯 정액이 어머니의 몸 속으로 분출을 한다.
그리고는 어머니의 몸 위에 그대로 쓰러져버린다.
친구 어머니가 나를 꼭 끌어안은 채 한숨처럼 말을 한다.
“너와.. 내가.. 이래선.. 안 되는데..”
“어머니.. 죄송해요…”
“내가 한 순간 정신이 나갔나 보다.. 나도.. 여자란다.
남편이 외항선을 타다 보니 한번 나가면 몇 달을 만날 수 없으니,
남자가 그립기도 하고…
어쩌겠니? 이미 이렇게 되어 버린 걸..
너무 자책하지는 마라.”
일어나서 옷을 수습하고는 내가 쓰던 방으로 돌아온다.
어머니.. 절대 자책 같은 건 하지 않아요.
지금 죽어도 좋을 정도로 황홀했어요..
이 느낌.. 죽을 때까지 갖고 있을게요.
저에겐 어머니 같은 분이지만, 또 요염한 여자랍니다.
에바부인처럼.. 데미안에게 또, 싱클레어에게 어머니이기도 하고 연인 같은 여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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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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