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 누님 집에서 일어난 일
제 1 부
일식집 주인아줌마와의 화려한정사 뒤에 오는 달콤한 피로감에, 그녀가
이별의 아쉬움에 뺨에 키쓰를 하고 떠난 뒤 그대로 잠시 눈을 붙였다.
얼마를 잤을까? 눈을 뜨니 벌써 창밖으로 땅거미가 내리고 있었다.
-아이구 제법 잤네, 어서 누나에게 가야지-
서둘러 내원골에서 과수원과 식당을 함께 경영하는 누님집으로 향했다.
도중 슈퍼에 들러 조카들에게 줄 선물 몇가지 챙겨들고 차를 탔다.
“어머나! 이게 누구야, 우리집 대들보가 웬일로 이런 산골까지 다왔냐?”
“야아~ 삼춘이다! 부산 삼춘왔어어~ 와아 신난다, 야호~”
누나네 온 집안 식구들이 마당어귀에서 나를 보자 열린 마음으로 나를 환영해
맞아 주었는데 저쪽 현관입구에서 이쪽을 보는, 아마도 누나가 경영하는 가든에서
일을 하는 아줌마 같은데 눈이 크고 눈썹이 짙은 중년아줌마의 깊은 눈매가
웬지 가슴에 묘한 여운이 남았다.
“저녁 안먹었지? 마침 때맞춰 잘 왔네, 어서 들어가서 같이 식사부터 하자꾸나”
“삼춘, 손에 든게 우리선물이야? 그렇지? 이리줘봐 ”
초등학교 5,6학년의 연년생짜리 남매가 내손에 든 저희들의 선물을 앗아 들고는
집안으로 달려갔다.
“하하하하하하”
“호호호호호호”
그런데 늘 계시던 매형이 눈에 띄질 않아 궁금해서,
“매형은요?”
“오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너희 매형은 농업경영인연수대회에 참석하느라
아침에 수원으로 갔단다, 이틀예정이니 아마도 내일밤에라야 올 것 같구나“
정겨운 가족들과의 만남은 가슴에 따뜻한 샘물이 솟게 하는 것 같았다.
누나의 집은 농사와 닭백숙집을 함께 경영하고 있어서 여유가 있었다.
“자, 이쪽으로 와, 아줌마! 동생이 왔으니 약백숙 한마리 실한 놈으로 준비
해 주세요!”
“네에, 제일 통통하고 좋은놈으로 준비 할게요, 어쩜 동생분이 저리도 훤출하니
미남이실까? 체격도 늠름하고, 난 저런 아들이 있음, 쳐다만 봐도 살맛나고
든든해서 배부르겠네요, 호 호 호 호”
“아참! 영환아, 인사 해라 우리집 식당일을 돌봐주시는 영주아줌마다, 솜씨가
아주 좋고 얼굴도 고와서 아줌마가 온 뒤로 단골손님이 많이 늘었단다,“
“아~ 네에, 그렇군요, 고맙습니다, 우리누나를 잘 도와주셔서, 이 영환입니다”
얼핏봐서는 삼십대라고 해도 될만큼 얼굴도 고생을 하지않은 사람처럼 고상한
기품이 있어보이고, 몸매도 다리가 길고 히프도 마침하니 알맞게 통통한게
얼굴과는 달리 몸에서는 마치 나를 끌어당기는 요염한 매력을 발산했다.
누나에게 듣기로는 나이가 마흔다섯인데 남편이 은행의 중견간부로
구조조정에 의해 퇴직을 하고, 건설업을 시작했다가 부도가 나서 야반도주를
하고 집안이 완전히 거덜이 나다시피 파산을 해서, 하나있는 딸은 친척집에
맡기고 이렇게 한적한 시골의 식당에서 생활전선을 시작한 것이라고 한다.
누나와 함께 식당의 넓은 방에 앉아 이런저런 살아가는 얘기를 하다가 보니
“자아~ 오늘 제가 왕자님을 위해 최고의 솜씨를 발휘해서 아주 특별한 약백숙을
만들었어요, 맛있게 드시고 더욱 건강하세요 호 호 호 호”
“그래, 자아 먹자영환아, 정말 아줌마가 먹음직스럽게 준비를 했나보네, 얘들아! 저녁 먹어야지, 아줌마도 이리 와서 같이 먹어요”
우리는 모두 함께 마치 친남매처럼 오붓하게 둘러앉아 모처럼 행복한 저녁식사를 했다.
“아주머니, 저어 , 반주는 없나요? 이렇게 좋은 요리와 분위기엔 한잔하면 보약이
될거예요, 누나! 깊이 넣어둔 좋은술 없어?”
“응, 할수없네 모처럼 친정동생이 왔으니 삼년전에 담아둔 복분자주를 개봉해야
되겠네.”
“총각한테 복분자주를 드리면 어떻게 해요? 않그래도 넘칠텐데 호 호 호 호”
그렇게 누님과 아줌마, 셋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시골의 정취를 흠뻑
적시며 술잔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제법 많은 양의 술을 마셨다.
이윽고 시간이 흘러 열한시가 가까웠다.
“어머나! 오랜만에 동생이 와서 시간가는줄도 몰랐네, 영환이는 내일 떠나야
하니까 이만 잠자리에 들어야 되겠네, 아줌마! 동생을 어느방에 재울까?”
“객실방에 주무시도록 하죠?”
“아니야, 오랜만에 우리 동생하고 한방에 자 볼까? 어릴때처럼 고추도 만져보고
킥, 킥, 킥,“
못하는 술을 마시고 눈가가 발그레해진 누나는 야한 농담을 했다.
“어머나, 그럼 전 어떻게하고요? 비록 주름커튼사이로 총각냄새라도 좀 맡아
볼 셈이었는데요, 호호호호호”
“아이참 누나도, 나 객실방에서 잘래 중간에 아코디언커튼이 있으니 아줌마도
별로 불편하질 않겠고 ”
“그럴래? 그럼 오늘은 아줌마한테 우리집 왕자를 양보해야겠네 호 호 호 호,
아줌마! 커튼넘어가 우리동생 잠 설치게 하면 안돼는거 알죠? 킥 킥 킥“
“아이구! 주인언니도 별소릴 다 듣겠네요, 내나이가 마흔다섯이라우 어찌 동생
이라도 한참 손아래 동생같은 총각한테 그런.... 농담이라도 그리 마세요”
이렇게 하여 나는 객실로 쓰는 큰 방에 중간에 커튼을 치고 잠자리를 정했다.
참고로 그당시 누님집의 구조를 설명하자면, 현관을 들어서면 무늬목장판으로
바닥을 깐 홀이 약20평이 있고, 그 옆으로 넓은 방으로 된 객실이 있는데
이는 둘로 나눌수가 있도록 중간에 주름커튼이 있었고, 내실은 방이 두개로
누님부부가 쓰는 안방과 애들방으로 되어있었다.
나는 오늘 오후에 질펀하게 나뒹굴었던 일식집아줌마와의 피로와, 저녁술의 취기로
바로 잠자리에 들면서 잠이 들었다.
그리고 얼마를 잤는지 소변이 마려워서 도저히 그대로 잘 수가 없었기에 부스스
일어나서 화장실 볼 일을 보고서 잠자리에 들어가려다 갑자기 예쁜고 매력있는
아줌마의 잠자는 모습이라도 보고 싶어 커튼을 살짝당기며 빼꼼히 열어봤다.
조그만 콩전구를 켜 놓았기에 곱게 잠이든 아줌마의 달덩이 같이 얼굴이며
이불사이로 삐져나온 하얀 종아리와 고생을 모르고 살아온 사람의 우아한
마치 피아니스트의 것과같은 손가락을 보는 순간
-저 예쁜손에 내 자지를 쥐어주면 어떤 그림이 나올까?-
혼자서 엉뚱한 생각을 하면서 응시를 했다.
“으응? 왜 안자? 잠이 안와?”
아줌마는 잠귀가 아주 밝은 모양이었다,
“네에, 화장실에 볼일을 봤어요, 여태 안주무셨어요? 몇시야? 아직 두시도
안楹? 난 새벽인줄 알았어요, 어제 너무 분위기가 좋아 많이 마셨나봐요“
“으응, 나도 잠시 선잠이 들었다, 총각 화장실가는 소리에 깼어요,
큰일났네, 그러지않아도 근심이 많아 잠들기 힘들었는데, 이시간에 깨면 난
날밤새야 될지도 몰라 총각이 책임지고 날 재워줘!”
“그럽시다, 아줌마하고 얘기나 하다가 잠이 오면 잠자지요 뭐”
그리고는 슬며서 아줌마의 이부자리곁으로 닥아갔다.
-어쩌면 오늘밤 영주엄마(아줌마)와 어떤 뜨거운사건이 이루어질지도 몰라-
나는 아줌마의 옆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재미있게 나누었는데 초가을의
밤날씨는 쌀쌀해서 약간 한기가 들었기에 발을 이불속에 살며시 넣었다.
“괜찮아 좀더 넣어도 되, 호호 내가 일찍 시집갔음 아들같은 나인데 뭐”
“네에 맞아요, 나도 아줌마를 보니 마치 오래된 친척처럼 푸근하고 좋아요.”
“고마워요 영환이총각, 그렇게 까지 날 잘 봐줘서 이렇게 정이 많고 착하니까
젊은 여자애들에게 인기가 많겠네?”
“아뇨, 아직 애인도 없고, 여자친구도 없어요, 전 <쥐못잡는 고양이> 같애요 ”
나는 능청스럽게, 순진무구한 총각행세를 할 셈이었다.
“에이구 거짓말, 내가 만일 결혼전이라면 여자입장이라도 먼저 유혹을 하고
싶을정도로 멋있는데 무얼...”
“그렇게 잘 봐 주시니 고맙긴 한데 (목소리를 더욱 낮게 깔며) 사실 전 아직
철이 난뒤로 여자와 손한번 잡지도, 피부접촉도 한 적이 없는걸요?”
“정말? 믿어도 되?”
갑자기 아줌마의 눈이 빛나며 흥미를 보였다, 내심 쾌재를 부르며 더욱 순진한
총각임을 강조 하리라 작정하고.
“전 모르는 여자하고 자리를 같이 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얼굴이 붉어지며 말도
더듬거려서 도대체 진행이 안돼요”
“아니 그럼 아직 숫총각이란 말야?”
“당연하죠 여자의 종아리 이상을 본적이 없는걸요, 우리누나는 별도지만”
“궁금해? 여자의 몸이”
영주아줌마의 눈은 이상하리만큼 요염한 빛으로 반짝거렸다, 그녀는 내가 쳐 놓은
덫에 걸려들고 있는것이다.
“늘 궁금해 하죠, 하지만 누나가 시집가고 난 뒤로 내 주위엔 여자가 없잖아요?”
“호호호호, 그럼 자위도 않 해?”
점차 중심부위도 접근을 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는 여자의 질투심을 건드릴 필요가 있는 것이다.
머뭇거리듯 하다가
“자위는 거의 매일 한번 이상 해요”
“그렇게나 많이? 그럼 무슨 상상을 하면서 해? 누드사진이나 잡지야?”
“아뇨, 우리누나요, 어릴 때 본 누나의 몸을 생각하며 자위를 하죠”
잠시 그녀의 눈에 그림자가 스쳐지나가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그래애? 하지만 누나에겐 그럴 수가 없잖어? 지금도 여자의 몸이 보고 싶어?”
“네에, 당연하죠, 하지만 돈 주고 지저분한 여자애들하고 놀기는 싫어요”
“나이가 든 여자의 몸이라도 보면 흥미가 갈까? 젊은 총각이?”
“무슨 말이에요? 난 여자애들보다 오히려 삶의 의미를 좀 아는 아줌마가 더
좋아요, 그건 왜요?”
능청을 떨었다.
영주아줌마는 나의 거미줄에 걸리줄도 모르고 중심부로 닥아오고 있었던 것이다.
이제 감홍시 거의 다 익어 가는걸 알 수가 있었다.
약간은 어색한 침묵이 이어지다가
“나같은 늙은 아줌마에게는 관심이 없겠지.....?”
“무슨 소리예요? 전 아까 저녁때 처음 현관입구에서 아줌마를 봤을때 난생
처음으로 친척 이외의 여자 중 가장 친근감을 많이 느꼈어요 , 그리고 나보다
몇 살 많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설흔둘정도”
어떤 여자라도 자기가 예쁘다고, 젊어 보인다고 하면 행복해하고 마음이 누그러지며 쉬이 열린다는 걸 나는 잘 알고 있다.
“어머머, 너무 칭찬이 과했다. 그렇게까지 젊게 봤어?”
“그럼 내가 총각에게 여자의 몸을 구경만 시켜줘?”
“저 저~엉말이예요?”
“응, 원한다면 말야 불쌍하잖어, 그나이가 되도록 여자몸도 모르면 장간 어떻게 갈라구?”
나는 순진을 무장해서, 재빨리 고개를 숙이며
“아줌마, 이 은혜 절대루 잊지 않을게요, 부탁해요, 네에?”
“그럼 보기만 하는거야 그리고 속옷을 안벗을거니까 그리알어?”
꿀~꺽, 침을 삼키며
“네에 , 시키는 데로 할게요”
드디어 영주아줌마는 내가 쳐놓은 그물에 덥썩 걸려든 것이다.
제 1 부끝
제 1 부
일식집 주인아줌마와의 화려한정사 뒤에 오는 달콤한 피로감에, 그녀가
이별의 아쉬움에 뺨에 키쓰를 하고 떠난 뒤 그대로 잠시 눈을 붙였다.
얼마를 잤을까? 눈을 뜨니 벌써 창밖으로 땅거미가 내리고 있었다.
-아이구 제법 잤네, 어서 누나에게 가야지-
서둘러 내원골에서 과수원과 식당을 함께 경영하는 누님집으로 향했다.
도중 슈퍼에 들러 조카들에게 줄 선물 몇가지 챙겨들고 차를 탔다.
“어머나! 이게 누구야, 우리집 대들보가 웬일로 이런 산골까지 다왔냐?”
“야아~ 삼춘이다! 부산 삼춘왔어어~ 와아 신난다, 야호~”
누나네 온 집안 식구들이 마당어귀에서 나를 보자 열린 마음으로 나를 환영해
맞아 주었는데 저쪽 현관입구에서 이쪽을 보는, 아마도 누나가 경영하는 가든에서
일을 하는 아줌마 같은데 눈이 크고 눈썹이 짙은 중년아줌마의 깊은 눈매가
웬지 가슴에 묘한 여운이 남았다.
“저녁 안먹었지? 마침 때맞춰 잘 왔네, 어서 들어가서 같이 식사부터 하자꾸나”
“삼춘, 손에 든게 우리선물이야? 그렇지? 이리줘봐 ”
초등학교 5,6학년의 연년생짜리 남매가 내손에 든 저희들의 선물을 앗아 들고는
집안으로 달려갔다.
“하하하하하하”
“호호호호호호”
그런데 늘 계시던 매형이 눈에 띄질 않아 궁금해서,
“매형은요?”
“오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너희 매형은 농업경영인연수대회에 참석하느라
아침에 수원으로 갔단다, 이틀예정이니 아마도 내일밤에라야 올 것 같구나“
정겨운 가족들과의 만남은 가슴에 따뜻한 샘물이 솟게 하는 것 같았다.
누나의 집은 농사와 닭백숙집을 함께 경영하고 있어서 여유가 있었다.
“자, 이쪽으로 와, 아줌마! 동생이 왔으니 약백숙 한마리 실한 놈으로 준비
해 주세요!”
“네에, 제일 통통하고 좋은놈으로 준비 할게요, 어쩜 동생분이 저리도 훤출하니
미남이실까? 체격도 늠름하고, 난 저런 아들이 있음, 쳐다만 봐도 살맛나고
든든해서 배부르겠네요, 호 호 호 호”
“아참! 영환아, 인사 해라 우리집 식당일을 돌봐주시는 영주아줌마다, 솜씨가
아주 좋고 얼굴도 고와서 아줌마가 온 뒤로 단골손님이 많이 늘었단다,“
“아~ 네에, 그렇군요, 고맙습니다, 우리누나를 잘 도와주셔서, 이 영환입니다”
얼핏봐서는 삼십대라고 해도 될만큼 얼굴도 고생을 하지않은 사람처럼 고상한
기품이 있어보이고, 몸매도 다리가 길고 히프도 마침하니 알맞게 통통한게
얼굴과는 달리 몸에서는 마치 나를 끌어당기는 요염한 매력을 발산했다.
누나에게 듣기로는 나이가 마흔다섯인데 남편이 은행의 중견간부로
구조조정에 의해 퇴직을 하고, 건설업을 시작했다가 부도가 나서 야반도주를
하고 집안이 완전히 거덜이 나다시피 파산을 해서, 하나있는 딸은 친척집에
맡기고 이렇게 한적한 시골의 식당에서 생활전선을 시작한 것이라고 한다.
누나와 함께 식당의 넓은 방에 앉아 이런저런 살아가는 얘기를 하다가 보니
“자아~ 오늘 제가 왕자님을 위해 최고의 솜씨를 발휘해서 아주 특별한 약백숙을
만들었어요, 맛있게 드시고 더욱 건강하세요 호 호 호 호”
“그래, 자아 먹자영환아, 정말 아줌마가 먹음직스럽게 준비를 했나보네, 얘들아! 저녁 먹어야지, 아줌마도 이리 와서 같이 먹어요”
우리는 모두 함께 마치 친남매처럼 오붓하게 둘러앉아 모처럼 행복한 저녁식사를 했다.
“아주머니, 저어 , 반주는 없나요? 이렇게 좋은 요리와 분위기엔 한잔하면 보약이
될거예요, 누나! 깊이 넣어둔 좋은술 없어?”
“응, 할수없네 모처럼 친정동생이 왔으니 삼년전에 담아둔 복분자주를 개봉해야
되겠네.”
“총각한테 복분자주를 드리면 어떻게 해요? 않그래도 넘칠텐데 호 호 호 호”
그렇게 누님과 아줌마, 셋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시골의 정취를 흠뻑
적시며 술잔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제법 많은 양의 술을 마셨다.
이윽고 시간이 흘러 열한시가 가까웠다.
“어머나! 오랜만에 동생이 와서 시간가는줄도 몰랐네, 영환이는 내일 떠나야
하니까 이만 잠자리에 들어야 되겠네, 아줌마! 동생을 어느방에 재울까?”
“객실방에 주무시도록 하죠?”
“아니야, 오랜만에 우리 동생하고 한방에 자 볼까? 어릴때처럼 고추도 만져보고
킥, 킥, 킥,“
못하는 술을 마시고 눈가가 발그레해진 누나는 야한 농담을 했다.
“어머나, 그럼 전 어떻게하고요? 비록 주름커튼사이로 총각냄새라도 좀 맡아
볼 셈이었는데요, 호호호호호”
“아이참 누나도, 나 객실방에서 잘래 중간에 아코디언커튼이 있으니 아줌마도
별로 불편하질 않겠고 ”
“그럴래? 그럼 오늘은 아줌마한테 우리집 왕자를 양보해야겠네 호 호 호 호,
아줌마! 커튼넘어가 우리동생 잠 설치게 하면 안돼는거 알죠? 킥 킥 킥“
“아이구! 주인언니도 별소릴 다 듣겠네요, 내나이가 마흔다섯이라우 어찌 동생
이라도 한참 손아래 동생같은 총각한테 그런.... 농담이라도 그리 마세요”
이렇게 하여 나는 객실로 쓰는 큰 방에 중간에 커튼을 치고 잠자리를 정했다.
참고로 그당시 누님집의 구조를 설명하자면, 현관을 들어서면 무늬목장판으로
바닥을 깐 홀이 약20평이 있고, 그 옆으로 넓은 방으로 된 객실이 있는데
이는 둘로 나눌수가 있도록 중간에 주름커튼이 있었고, 내실은 방이 두개로
누님부부가 쓰는 안방과 애들방으로 되어있었다.
나는 오늘 오후에 질펀하게 나뒹굴었던 일식집아줌마와의 피로와, 저녁술의 취기로
바로 잠자리에 들면서 잠이 들었다.
그리고 얼마를 잤는지 소변이 마려워서 도저히 그대로 잘 수가 없었기에 부스스
일어나서 화장실 볼 일을 보고서 잠자리에 들어가려다 갑자기 예쁜고 매력있는
아줌마의 잠자는 모습이라도 보고 싶어 커튼을 살짝당기며 빼꼼히 열어봤다.
조그만 콩전구를 켜 놓았기에 곱게 잠이든 아줌마의 달덩이 같이 얼굴이며
이불사이로 삐져나온 하얀 종아리와 고생을 모르고 살아온 사람의 우아한
마치 피아니스트의 것과같은 손가락을 보는 순간
-저 예쁜손에 내 자지를 쥐어주면 어떤 그림이 나올까?-
혼자서 엉뚱한 생각을 하면서 응시를 했다.
“으응? 왜 안자? 잠이 안와?”
아줌마는 잠귀가 아주 밝은 모양이었다,
“네에, 화장실에 볼일을 봤어요, 여태 안주무셨어요? 몇시야? 아직 두시도
안楹? 난 새벽인줄 알았어요, 어제 너무 분위기가 좋아 많이 마셨나봐요“
“으응, 나도 잠시 선잠이 들었다, 총각 화장실가는 소리에 깼어요,
큰일났네, 그러지않아도 근심이 많아 잠들기 힘들었는데, 이시간에 깨면 난
날밤새야 될지도 몰라 총각이 책임지고 날 재워줘!”
“그럽시다, 아줌마하고 얘기나 하다가 잠이 오면 잠자지요 뭐”
그리고는 슬며서 아줌마의 이부자리곁으로 닥아갔다.
-어쩌면 오늘밤 영주엄마(아줌마)와 어떤 뜨거운사건이 이루어질지도 몰라-
나는 아줌마의 옆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재미있게 나누었는데 초가을의
밤날씨는 쌀쌀해서 약간 한기가 들었기에 발을 이불속에 살며시 넣었다.
“괜찮아 좀더 넣어도 되, 호호 내가 일찍 시집갔음 아들같은 나인데 뭐”
“네에 맞아요, 나도 아줌마를 보니 마치 오래된 친척처럼 푸근하고 좋아요.”
“고마워요 영환이총각, 그렇게 까지 날 잘 봐줘서 이렇게 정이 많고 착하니까
젊은 여자애들에게 인기가 많겠네?”
“아뇨, 아직 애인도 없고, 여자친구도 없어요, 전 <쥐못잡는 고양이> 같애요 ”
나는 능청스럽게, 순진무구한 총각행세를 할 셈이었다.
“에이구 거짓말, 내가 만일 결혼전이라면 여자입장이라도 먼저 유혹을 하고
싶을정도로 멋있는데 무얼...”
“그렇게 잘 봐 주시니 고맙긴 한데 (목소리를 더욱 낮게 깔며) 사실 전 아직
철이 난뒤로 여자와 손한번 잡지도, 피부접촉도 한 적이 없는걸요?”
“정말? 믿어도 되?”
갑자기 아줌마의 눈이 빛나며 흥미를 보였다, 내심 쾌재를 부르며 더욱 순진한
총각임을 강조 하리라 작정하고.
“전 모르는 여자하고 자리를 같이 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얼굴이 붉어지며 말도
더듬거려서 도대체 진행이 안돼요”
“아니 그럼 아직 숫총각이란 말야?”
“당연하죠 여자의 종아리 이상을 본적이 없는걸요, 우리누나는 별도지만”
“궁금해? 여자의 몸이”
영주아줌마의 눈은 이상하리만큼 요염한 빛으로 반짝거렸다, 그녀는 내가 쳐 놓은
덫에 걸려들고 있는것이다.
“늘 궁금해 하죠, 하지만 누나가 시집가고 난 뒤로 내 주위엔 여자가 없잖아요?”
“호호호호, 그럼 자위도 않 해?”
점차 중심부위도 접근을 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는 여자의 질투심을 건드릴 필요가 있는 것이다.
머뭇거리듯 하다가
“자위는 거의 매일 한번 이상 해요”
“그렇게나 많이? 그럼 무슨 상상을 하면서 해? 누드사진이나 잡지야?”
“아뇨, 우리누나요, 어릴 때 본 누나의 몸을 생각하며 자위를 하죠”
잠시 그녀의 눈에 그림자가 스쳐지나가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그래애? 하지만 누나에겐 그럴 수가 없잖어? 지금도 여자의 몸이 보고 싶어?”
“네에, 당연하죠, 하지만 돈 주고 지저분한 여자애들하고 놀기는 싫어요”
“나이가 든 여자의 몸이라도 보면 흥미가 갈까? 젊은 총각이?”
“무슨 말이에요? 난 여자애들보다 오히려 삶의 의미를 좀 아는 아줌마가 더
좋아요, 그건 왜요?”
능청을 떨었다.
영주아줌마는 나의 거미줄에 걸리줄도 모르고 중심부로 닥아오고 있었던 것이다.
이제 감홍시 거의 다 익어 가는걸 알 수가 있었다.
약간은 어색한 침묵이 이어지다가
“나같은 늙은 아줌마에게는 관심이 없겠지.....?”
“무슨 소리예요? 전 아까 저녁때 처음 현관입구에서 아줌마를 봤을때 난생
처음으로 친척 이외의 여자 중 가장 친근감을 많이 느꼈어요 , 그리고 나보다
몇 살 많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설흔둘정도”
어떤 여자라도 자기가 예쁘다고, 젊어 보인다고 하면 행복해하고 마음이 누그러지며 쉬이 열린다는 걸 나는 잘 알고 있다.
“어머머, 너무 칭찬이 과했다. 그렇게까지 젊게 봤어?”
“그럼 내가 총각에게 여자의 몸을 구경만 시켜줘?”
“저 저~엉말이예요?”
“응, 원한다면 말야 불쌍하잖어, 그나이가 되도록 여자몸도 모르면 장간 어떻게 갈라구?”
나는 순진을 무장해서, 재빨리 고개를 숙이며
“아줌마, 이 은혜 절대루 잊지 않을게요, 부탁해요, 네에?”
“그럼 보기만 하는거야 그리고 속옷을 안벗을거니까 그리알어?”
꿀~꺽, 침을 삼키며
“네에 , 시키는 데로 할게요”
드디어 영주아줌마는 내가 쳐놓은 그물에 덥썩 걸려든 것이다.
제 1 부끝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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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9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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