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떻을때 그이는 내옆에 없었다
음 나는 늘어지는 섹스를 하고는 오스름 잠이 들어버렸나보다
욕실에서 물소리가 난다
그이가 씻나보다
일어나 앉으려다 생각 한다
그이는 굳이 씻지 않아도 될것을
구태어 나보다 먼저 일어나 내옆을 허전하게 하는 건 무슨 이유일까?
이유가 있어서 일까 아님 그냥 밤꽃 향이나는 끈적임이 싫어서일까
이런 생각에 다시 잠이온다
그냥 한숨 더눈을 붙이기로한다
괘념치 말자
그러자
그리하자
그이를 바래다 주고 오는 길은 더없이 황량하다
아스팔트를 덥고 있는 잔설은
내속만큼이나 까맣다
음악도 크게 틀고 속력을 내 보기에는
일요일 5시란 시간은 그리 적절한 시간이 아니다
그이는지금쯤 자기나름에 구실을 명선이에게 둘러대고
모처럼의 휴일을 같이 보내지 못하여 딸에게 생기는 자신의 부끄러움과 안스러움을 이겨보려고 하겠지
오바나 하지말아야 할텐데
다음 부터는 휴일은 그냥 집에 있으라고 해야겠다
맘이 편치 않은지 시계만 보다
일수 찍듯이 후닥닥 한번 치른 섹스는
더없이 찜찜하고
부페에 김치 빠진것 만큼이나 아쉽다
그래야지
그렇게 해야지
그이는 사춘기의 딸애를 가졌으니까
이런 저런 이유를 이해 해야지
강변 북로로 가야지한다
신촌에서 공덕동으로 해서
마포대교에서 진입 해야지한다
생각은 계속 집에 가는길을 더듬는데
내차는 왜 이태원 길에 접어들었을까
청바지앞을 터질듯이 불룩하게 한 양키들 거시기 구경이라도 하고 싶었나
정말 몸따로 마음 따로 구만
아!
처녀적에 삼각지에서 대구 뽈탕에 소주를 먹었었는데
그때 무척이나 나를 끌어 당기는 눈이 있었는데
그는 지금 어디에 살까
아기는 있을까
부인을 예쁠까
그때는 겁없이 참 여러군데를 찾아 다녔는데
차는 약수동 고개를 넘어선다
잠깐 생각에 빠졌다가 깨어나면 차는 내가 의도 하지도 않은 길위에 있다
내차는 축지법을 쓴다
아
이동네는 진짜 사연이 깊은데
직장 동료 였던 김과 여기 에서 제일로 허름한 여관에서
하루밤을 보낸적이 있는데
아 그때 얼마나 떨리고 졸립던지
그때 그와 몸을 섞었더라면
그가 조금만 더 적극적 이었고
내가 조금만 빨리 잠자리에 들었었더라면
아
그때 그랬었더라면
미래가 조금은 달라 졌을 텐데
신당동에서 차가 잘 빠진다
청계천 길에서 우회전을 하고 쭈욱 간다
우리집이 다와 간다
집이 가까워 진다
가슴이 뛴다
나는 불안 해져야지 한다
남편이 왜 이리 늦었어 하면 뭐라고 하지
백화점 이라도 들를걸 그랬나
밥은 먹었나
아 씨 어제도 밖에서만 있어서 반찬도 변변 찮은데
조급한 차는 벌써 주차장이다
주차선에 걸치듯이 차를 세우고
뛴다
엘리베이터 단추를 마구 누른다
4층에서 누가 타는지 머뭇거리는걸 못참겠다
계단으로 뛴다
지하 2층에서 13층 까지
숨도 목까지 차오르고 어지간이 올라 온것같아
층수를 보니 고작 1층 이다
엘리베이터는 그새 지하 2층에 서 있는데
탄다
엘리 베이터 문이 열렸다
다급이 초인종을 눌른다
"삐삐삐삐리리리리리"
한번더
"삐삐삐삐리리리리리"
한번더
"삐삐삐삐리리리리리"
한번더
"삐삐삐삐리리리리리"
다시한번더 "삐삐삐삐리리리리리"
한번더 "삐삐삐삐리리리리리"
"문을 열어줘"
"이문을 열어 달란 말이야"
"난 아직 당신의 아내이고 이집의 주인 이란 말이야"
쾅 쾅 쾅
"이문을 부셔 버리기 전에 빨리 열란 말이야"
열쇠를 돌려 문을 연다
적막하다
베란다 창문을 좌악 연다
오늘도 변함어ㅃㅆ이 큼직한 국민은행 kb입간판이 보인다
바람이 싸늘해 다시 창을 닫는다
보일러를 조금더 올려 놓는다
부엌은 더 뎅그렇다
대강 설겆이를 하고
쌀을 한줌 씻어 보온 밥솥에 앉치고 예약 시간을 맞춘다
참 씻어야지
거울을 본다
왠 낮선 여인네가 나를 보고있다
"누구슈"
"당신 누구냐구요"
말이 없다
나는 거울속 여인을 무시하고
폰즈 크린싱 크림을 두손가락 가득 묻힌다
"찌리리리링 찌리리리링"
전화기를 짚다가 크림을 수화기에 묻혔다
"좀 늦어 먼저 밥먹어"
남편의 전화다
"어디야"
"응 9시에는 갈거야 무인 시대 볼꺼야"
"그래"
그냥 누워 버렸다
팔을 구불려 머리에 괴고
다리를 오무려 배에 붙혔다
엄지 손가락을 빨고 싶어 졌다
어릴때는 이러면 금방 잠이 왔는데
엄마가 없어도 이러면 잠이 빨리드었는데
그리고 잠에서 깨면 엄마가
맛있는 저녁을 차려 놓고 있었는데
우리엄마는 왜 빨리 죽어 버렸을까
리모콘을 눌러 티브이를 켠다
채널을 이리저리 돌린다
영 신통한 것이 없다
비디오를 켠다
플레이
어제 남편이 보다가 만 포르노 테잎이 중간 쯤에서 시작한다
흑인 두놈이서 백인 여자의 질과 항문을 아주 작살을 낸다
저런 섹스에도 서양년은 흥분을 느끼나
신음 소리봐라 아주 죽인다
손을 팬티안에 넣어본다
클리토리스를 만져본다
손끝이 메말라 따갑다
비벼본다 아프다
건조한 질입구를 마구 만진다
쓰리다
눈에서 괜히
물이 흐른다
다른손으로 한번 쓰윽 훔치고
집중한다
남편은 내가 잠이 들었다고 생각 했을까?
어제 남편은 이러면서 누구를 상상 했을까?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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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 제목 : 상실
음 나는 늘어지는 섹스를 하고는 오스름 잠이 들어버렸나보다
욕실에서 물소리가 난다
그이가 씻나보다
일어나 앉으려다 생각 한다
그이는 굳이 씻지 않아도 될것을
구태어 나보다 먼저 일어나 내옆을 허전하게 하는 건 무슨 이유일까?
이유가 있어서 일까 아님 그냥 밤꽃 향이나는 끈적임이 싫어서일까
이런 생각에 다시 잠이온다
그냥 한숨 더눈을 붙이기로한다
괘념치 말자
그러자
그리하자
그이를 바래다 주고 오는 길은 더없이 황량하다
아스팔트를 덥고 있는 잔설은
내속만큼이나 까맣다
음악도 크게 틀고 속력을 내 보기에는
일요일 5시란 시간은 그리 적절한 시간이 아니다
그이는지금쯤 자기나름에 구실을 명선이에게 둘러대고
모처럼의 휴일을 같이 보내지 못하여 딸에게 생기는 자신의 부끄러움과 안스러움을 이겨보려고 하겠지
오바나 하지말아야 할텐데
다음 부터는 휴일은 그냥 집에 있으라고 해야겠다
맘이 편치 않은지 시계만 보다
일수 찍듯이 후닥닥 한번 치른 섹스는
더없이 찜찜하고
부페에 김치 빠진것 만큼이나 아쉽다
그래야지
그렇게 해야지
그이는 사춘기의 딸애를 가졌으니까
이런 저런 이유를 이해 해야지
강변 북로로 가야지한다
신촌에서 공덕동으로 해서
마포대교에서 진입 해야지한다
생각은 계속 집에 가는길을 더듬는데
내차는 왜 이태원 길에 접어들었을까
청바지앞을 터질듯이 불룩하게 한 양키들 거시기 구경이라도 하고 싶었나
정말 몸따로 마음 따로 구만
아!
처녀적에 삼각지에서 대구 뽈탕에 소주를 먹었었는데
그때 무척이나 나를 끌어 당기는 눈이 있었는데
그는 지금 어디에 살까
아기는 있을까
부인을 예쁠까
그때는 겁없이 참 여러군데를 찾아 다녔는데
차는 약수동 고개를 넘어선다
잠깐 생각에 빠졌다가 깨어나면 차는 내가 의도 하지도 않은 길위에 있다
내차는 축지법을 쓴다
아
이동네는 진짜 사연이 깊은데
직장 동료 였던 김과 여기 에서 제일로 허름한 여관에서
하루밤을 보낸적이 있는데
아 그때 얼마나 떨리고 졸립던지
그때 그와 몸을 섞었더라면
그가 조금만 더 적극적 이었고
내가 조금만 빨리 잠자리에 들었었더라면
아
그때 그랬었더라면
미래가 조금은 달라 졌을 텐데
신당동에서 차가 잘 빠진다
청계천 길에서 우회전을 하고 쭈욱 간다
우리집이 다와 간다
집이 가까워 진다
가슴이 뛴다
나는 불안 해져야지 한다
남편이 왜 이리 늦었어 하면 뭐라고 하지
백화점 이라도 들를걸 그랬나
밥은 먹었나
아 씨 어제도 밖에서만 있어서 반찬도 변변 찮은데
조급한 차는 벌써 주차장이다
주차선에 걸치듯이 차를 세우고
뛴다
엘리베이터 단추를 마구 누른다
4층에서 누가 타는지 머뭇거리는걸 못참겠다
계단으로 뛴다
지하 2층에서 13층 까지
숨도 목까지 차오르고 어지간이 올라 온것같아
층수를 보니 고작 1층 이다
엘리베이터는 그새 지하 2층에 서 있는데
탄다
엘리 베이터 문이 열렸다
다급이 초인종을 눌른다
"삐삐삐삐리리리리리"
한번더
"삐삐삐삐리리리리리"
한번더
"삐삐삐삐리리리리리"
한번더
"삐삐삐삐리리리리리"
다시한번더 "삐삐삐삐리리리리리"
한번더 "삐삐삐삐리리리리리"
"문을 열어줘"
"이문을 열어 달란 말이야"
"난 아직 당신의 아내이고 이집의 주인 이란 말이야"
쾅 쾅 쾅
"이문을 부셔 버리기 전에 빨리 열란 말이야"
열쇠를 돌려 문을 연다
적막하다
베란다 창문을 좌악 연다
오늘도 변함어ㅃㅆ이 큼직한 국민은행 kb입간판이 보인다
바람이 싸늘해 다시 창을 닫는다
보일러를 조금더 올려 놓는다
부엌은 더 뎅그렇다
대강 설겆이를 하고
쌀을 한줌 씻어 보온 밥솥에 앉치고 예약 시간을 맞춘다
참 씻어야지
거울을 본다
왠 낮선 여인네가 나를 보고있다
"누구슈"
"당신 누구냐구요"
말이 없다
나는 거울속 여인을 무시하고
폰즈 크린싱 크림을 두손가락 가득 묻힌다
"찌리리리링 찌리리리링"
전화기를 짚다가 크림을 수화기에 묻혔다
"좀 늦어 먼저 밥먹어"
남편의 전화다
"어디야"
"응 9시에는 갈거야 무인 시대 볼꺼야"
"그래"
그냥 누워 버렸다
팔을 구불려 머리에 괴고
다리를 오무려 배에 붙혔다
엄지 손가락을 빨고 싶어 졌다
어릴때는 이러면 금방 잠이 왔는데
엄마가 없어도 이러면 잠이 빨리드었는데
그리고 잠에서 깨면 엄마가
맛있는 저녁을 차려 놓고 있었는데
우리엄마는 왜 빨리 죽어 버렸을까
리모콘을 눌러 티브이를 켠다
채널을 이리저리 돌린다
영 신통한 것이 없다
비디오를 켠다
플레이
어제 남편이 보다가 만 포르노 테잎이 중간 쯤에서 시작한다
흑인 두놈이서 백인 여자의 질과 항문을 아주 작살을 낸다
저런 섹스에도 서양년은 흥분을 느끼나
신음 소리봐라 아주 죽인다
손을 팬티안에 넣어본다
클리토리스를 만져본다
손끝이 메말라 따갑다
비벼본다 아프다
건조한 질입구를 마구 만진다
쓰리다
눈에서 괜히
물이 흐른다
다른손으로 한번 쓰윽 훔치고
집중한다
남편은 내가 잠이 들었다고 생각 했을까?
어제 남편은 이러면서 누구를 상상 했을까?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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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 제목 : 상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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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 2024-11-29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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