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메인 > 무료야설 > 미분류 야설
10월의 마지막 밤 - 1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20:26 1,939회 0건
때는 19XX년 가을!!

난 강원도 화천군에 소재한 X사단 사령부에 장교로 근무하고 있었다.
사방거리에 위치한 X연대 X대대 정보장교로 2년간 있다가 탁월한 근무성적을 인정받아
두달 전부터 사단 사령부 심리전 장교로 근무하게 되었다.

이곳 화천을 잠깐 소개하자면 "푸른산! 맑은물! 빛나는 화천!"이라는 화천군청의 홍보처럼 비록 주변
인프라는 열악하지만 공기 좋고 물 맑은 전형적인 중부전선의 전방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다.
그나마 사방거리에 있을 때보다 이 곳 화천으로 나오니 마치 도회지로 나온 듯한 분위기다.

내가 이곳에 와서 맡게 된 임무는 심리전 여군 하사관들과 함께 각 전방 GP나 GOP에서 북한군을
상대로 선무방송 등을 하는 것이나 자세한 사항은 보안이라 생략하겠다.

당시 27살의 총각이었던 나는 서울에 애인이 있었으나 군인이라는 직업상 자주 볼 수가 없어
관계는 점점 소원해질 수 밖에 없었고 지금은 연락도 거의 안하고 있는 상태였다.

부대에서 업무를 마치고 퇴근을 하면 주변 동료들과 BOQ(독신장교 숙소)에서 뒹굴거리거나 화천에 나가 원인 모를 불만과 외로움, 그리움 등의 복합적인 이유 때문에 술이 만취가 되어 돌아오는 것이 내 생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우리 옆 사무실에는 정훈과가 있었는데 그 과에서도 사단에 한명 밖에 없는 여군장교가 있어
난 수많은 사단 인원 중에 단 4명만 있는 여군 장교 및 하사관들과 같이 근무하는 행운 아닌 행운을
누리고 있었다.

아! 박중위!
그녀로 인해 내 생활이 이렇게 수많은 불면의 밤으로 지새울 줄은 어떻게 알았겠는가...

박중위!! 키는 작지만 날씬한 체구와 귀염성 있는 얼굴!! 명석한 두뇌! 게다가 사단에 1명 밖에
없는 희소성으로 인해서 그녀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 듯 했다.

사단장님을 위시해서 많은 참모들이 그녀를 아끼고 대우해 주는 것을 보면 옆에서 질투가 날 정도였다.
세상에 남자 중위라면 어디 감히 사단장님 얼굴을 쳐다볼 수나 있나.
병사들은 말할 것도 없이 그녀를 우상 숭배하듯 했으며 그녀가 살고 있는 군인 아파트 우편함에는
이름 모를 병사들의 연서와 선물이 항상 빼곡히 들어차 있었다.

그렇게 대우를 받아서인지 그녀의 콧대는 갈수록 높아졌고 약간은 건방진 태도로 인해 그녀가 소속
되어 있는 정훈과에서는 정작 인기가 좋지 못했다. 아니 거의 왕따를 당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갈 곳을 잃은 그녀는 옆 사무실에 있는 내게 놀러 와 많은 얘기를 나누었고 우리는 자연스럽게 친해져 가고 있었다.

오늘은 금요일! 난 토요일~일요일 1박 2일간 서울 나들이를 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
토욜날 가서 오랜만에 친구들하고 만나 찐하게 마시고 회포나 풀어야겠다고 생각하며
흐뭇한 표정을 짓고 있을 때 그녀가 들어왔다.

"정대위님? 뭘 혼자서 싱글벙글 하고 계세요?"

"아! 들어와요." (남자라면 바로 말 낮추지만 여군이고 나도 갓 대위 달아서 서로 상호 존칭 쓰고 있음)

"뭘 그렇게 싱글벙글 하고 계시냐구요?"

"아! 딴게 아니고 낼 모처럼 서울 나들이나 가려구요. 잠깐 그 생각 하다가 그랬어요"

그녀는 초롱초롱한 눈을 빛내며 무척이나 반가운 소리로

"어머! 잘 됐네. 나도 선배 결혼식이 있어서 서울 가려고 하던 참인데요. 같이 가면 되겠네요
음~~ 일요일날 결혼식이니깐 토요일은 나랑 같이 서울에서 놀아요"

와우!! 그녀와 친해지면서 서서히 동료가 아닌 이성으로서 생각하게 된 나는 같이 가서 서울에서 놀자는
말에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기 시작했다.
그녀를 어떻게 해보려는 생각은 감히 하지도 못하고 다만 먼 발치에서 만이라도, 단지 얼굴을 대하는
것만이라도 행복이었던 나날들이었기 때문에 더욱 그러했다.
나보다 계급은 낮았지만 감히 넘볼 수 없는 먼 곳에 위치한 그녀가 그렇게 친근하게 내게 다가오고 있었다.



회원사진
최고관리자

Lv : 10   Point : 9300

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1-29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태그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야동토렌트, 국산야동토렌트, 성인토렌트, 한국야동, 중국야동토렌트, 19금토렌트
0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미분류 야설 목록
13,948 개 790 페이지

번호 컨텐츠
2113 같잖은 남편 땜에 딸까지 상납한..... - 단편 HOT 08-24   1012 최고관리자
2112 만학도와 여교수 - 3부 HOT 08-24   1123 최고관리자
2111 여교사 레이코 - 22부 08-24   758 최고관리자
2110 갈등 - 31부 08-24   837 최고관리자
2109 이상한 관계로의 동행 - 단편 HOT 08-24   1334 최고관리자
2108 여동생의 숨결 - 상편 HOT 08-24   1558 최고관리자
2107 그의 딸 - 단편 HOT 08-24   1740 최고관리자
2106 갈등 - 32부 HOT 08-24   2534 최고관리자
2105 충돌 - 단편 HOT 08-24   1777 최고관리자
10월의 마지막 밤 - 1부 HOT 08-24   1940 최고관리자
2103 삼색조 - 단편 HOT 08-24   1798 최고관리자
2102 10월의 마지막 밤 - 2부 HOT 08-24   1781 최고관리자
2101 만학도와 여교수 - 4부 HOT 08-24   2546 최고관리자
2100 10월의 마지막 밤 - 3부 HOT 08-24   2250 최고관리자
2099 애인 돌리기 - 7부 08-24   909 최고관리자
황진이-19금성인놀이터는 성인컨텐츠 제공이 합법인 미주,일본,호주,유럽 등지의 한글 사용자들을 위한 성인 전용서비스이며 미성년자의 출입을 금지합니다.
황진이요가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국내야동 황진이리얼야동 황진이웹툰사이트 황진이조또TV 황진이씨받이야동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상황극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빠구리 황진이야동게시판 황진이김태희  황진이원정야동  황진이건국대이하나야동 황진이이혜진야동 황진이오이자위 황진이커플야동 황진이여자아이돌 황진이강민경야동 황진이한국어야동  황진이헨타이야동 황진이백지영야동 황진이도촬야동 황진이버스야동  황진이성인포털사이트 주소찾기 황진이여고생팬티 황진이몰카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마사지야동 황진이고딩야동 황진이란제리야동 황진이꿀벅지 황진이표류야동 황진이애널야동 황진이헬스장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접대야동 황진이한선민야동 황진이신음소리야동 황진이설리녀야동 황진이근친야동 황진이AV추천 황진이무료섹스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윙크tv 황진이직장야동 황진이조건만남야동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뒤치기  황진이한성주야동 황진이모아 황진이보지야동  황진이빽보지 황진이납치야동 황진이몰래카메라무료동영상사이트 황진이씹보지 황진이고딩섹스 황진이간호사야동 황진이금발야동 황진이레이싱걸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자취방야동  황진이영계야동 황진이국산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검증사이트  황진이호두코믹스 새주소  황진이수지야동  황진이무료야동  황진이페티시영상 황진이재벌가야동 황진이팬티스타킹 황진이화장실야동 황진이현아야동 황진이카사노바  황진이선생님야동 황진이노출 황진이유부녀야동  황진이섹스 황진이자위야동 황진이에일리야동 황진이에일리누드 황진이엄마강간 황진이서양 황진이섹스 황진이미스코리아 황진이JAV야동 황진이진주희야동  황진이친구여자 황진이티팬티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바나나자위 황진이윙크tv비비앙야동 황진이아마추어야동 황진이모텔야동 황진이원정녀 황진이노모야동  황진이한성주동영상 황진이링크문 황진이황진이  황진이섹스도시 황진이토렌트킹 황진이레드썬 황진이동생섹스 황진이섹스게이트  황진이근친섹스  황진이강간야동  황진이N번방유출영상 황진이세월호텐트유출영상 
Copyright © 황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