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오...처음 야설을 써보는 신참이오^^;;
그리 대단한건 아니나 나름대로 스토리가 있는 야설을 써보려 했기에 충분히 노력했다오..
허나 아직 미미한지라 표현력이 너무도 딸리는것을 느끼는중이오ㅡ.ㅡ;;
가능하면 분발하겠으나 처음부터 기대는 말아주시오들...
참고로 프롤로그에는 야한장면이 없다고 봐도 될것이니 휴지는 준비할 필요가 없소..ㅡ.ㅡa
가벼운 마음으로 스토리를 이해하기 위해 본다는 생각으로 프롤로그를 읽어주기 바라오..
그럼 시작하겠오..
악마의 계약 -1
사방에서 캐롤 송이 울리는 가운데 어둑한 공원의 벤치에는 검은색의 무스탕을 걸친 30대 초반의 남성이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매서운 바람을 몸으로 막아가며 발을 동동 굴리고 있었다.
얼마나 기다렸을까?..
남자가 바라보는 곳에 붉은 숄을 멋스럽게 걸친 한 아릿따운 여성이 남자에게 걸어오고 있었다.
“오...오셨군요...저는 안 오시는 줄 알았습니다.”
남자는 추워서 그런지 그녀의 모습에 반가워서 그런지 모를 말더듬으로 그녀의 웃음을 자아 냈다.
“사실..나오지 않으려고 했지만, 말해두는게 좋을 것 같아서요..”
남자의 얼굴에 번져 있던 웃음이 그녀의 말로 순식간에 사그러 들었다.
“네?..말해둘...것이라니오?”
“우선은 이럴게 아니라 어디 들어가서 얘기하죠..”
잔잔한 발라드가 울려퍼지는 카페에서 남자와 여자가 마주보며 따뜻한 커피로 몸을 녹이는가운데 어색한 분위기를 깨뜨리는 여자의 말이 다시금 남자의 얼굴에 조금 남아있던 웃음마저 사라지게 만들었다.
“집에서 곰곰이 생각 해봤지만..역시..철우씨와 사귀는건..조금 무리일 것 같아요..”
철우 라고 불린 남자의 얼굴은 지독한 화상에 안면의 50% 이상이 잔뜩 쭈글어 들어서 보기만 해도 눈을 돌리고 싶을 지경이였는데 그녀의 말에 조금 인상을 찌뿌리자 도저히 인간의 얼굴같지가 않아보였다.
“어...어째서죠?....하아~..역시..제 얼굴..때문인가요?...그렇게도 저의 얼굴이 맘에 걸리신가요?..”
“...”
그녀는 아무말 없이 철우의 눈을 피하며 커피잔 만을 만지작 거리고 있었다.
“그렇게...그렇게도 사랑함에 있어 얼굴이 중요한 것 이였나요?... 윤아씨..다시 한번 생각해보십시오..전 누구보다 윤아씨를 사랑할 자신이 있습니다!!”
철우는 윤아라고 불리운 여자를 똑바로 처다보며 당당하게 어깨를 펴고 약간 큰 소리로 말을 했다.
“죄송...해요....”
하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이미 헤질대로 헤어진 가슴에 또다시 난도질을 해대는 쓰라린 것 이였다.
철우는 얼굴이 뜨거워 짐을 느꼈고, 눈물마저 나올 것 같았다.
윤아는 잠시 주저하다가 말을 꺼냈다.
“이..이만 가볼께요..약속이 있어서...”
그말을 끝으로 그녀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카페를 나섰다...
철우는 한참동안이나 멍한 시선으로 창밖의 커플들을 바라보았다.
대체..대체 어디서부터 잘못 된것일까?...
시간은 17년 전으로 거슬러 내려간다..
철우는 풍족하진 않지만 대체적으로 부족하지 않은 집에 둘째로 태어났다 위로 1살 많은 형이 있었고 둘은 세상 누구와도 비교 할 수 없는 형제애를 보여주었으나 성격이나 취미가 너무도 달라서 형제로 보지 않는 사람도 꽤나 많은 편이였다.
첫째인 철영은 만능 스포츠맨 이였으며 남다른 카리스마를 보이며 주위여성들의 마음을 사정없이 흔들었고 싸움또한 잘해서 1대1의 싸움에서는 져본적이 없었으니 다른 학교에서 조차 철영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철영과 철우가 다니는 학교 학생들에게 조차 씨비를 걸지도 못할정도였으며 반대로 철우는 운동신경에 관한한 쥐약먹은 생쥐였지만 타고난 천재성은 4살 때 한글을 읽고 쓰는게 가능할 정도였고, 초등학교때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전교 1등을 놓친적또한 없었으며 음악과 미술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감각과 빈약하지만 왠지 보호하고 싶어지는 아이돌 스타일의 동안까지... 철우또한 철영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애타게 만드는 사람중 하나였다.
아니..어쩌면 철영보다 더 인기가 많은지도 모르겠다.
그런 둘이였지만 남다른 형제애와 효심은 어느 부모도 부러워 할 정도였으니 철영과 철우의 부모맘은 오죽하랴..
하지만...
철우에게는 행복할지 모를 그 형제애와 사람들의 아낌없는 칭찬이 철영에게는 너무도 괴로웠다. 그는 만능 스포츠맨 이지만 반대로 공부에 관해서는 1등이였다.... 끝에서..
그러니 동생의 빛남은 날이 갈수록 대해갔지만 자신의 능력은 보잘 것 없다는생각에 잠을 못 이루는때도 상당히 많았다.
그런 어느날..
그날도 어김없이 철우는 친구의 부탁으로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를 도와주기위해 어두운 밤길을 나서고 있었다.
반대로 철영은 그날도 어김없이 자신의 학교와 항상 대치중인 학교의 짱과 사내 답게 1대1로 결판을 보기위해 어두운 공원에 모여 무거운 긴장감을 사방에 뿌려대고 있었다.
이내 철영과 상대 학교의 짱이 몇발자국 앞으로 나섰고 나머지 학생들이 그들의 링을 몸으로 둥글게 만들어 주고있었다.
작은 기다림이 끝나고 둘은 굶주린 야수처럼 뒤엉켰고 무언가 둔탁한 소음만이 공원의 한적함을 깨고있었다.
철우는 친구의 공부를 도와줄 수 있는 자신의 능력이 오늘처럼 대단하다고 느낀적이없었다.
그래서일까?..걸음도 힘이 있었고 연신 콧노래를 부르며 도서관의 지름길인 공원을 향해 걸어갔고 이내 익숙한 얼굴들을 보게 돼었다.
‘어라?...형 친구들이네?..또 싸우나?...’
철우는 자신의 형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있기에 걱정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동생으로써 그냥 지나쳐가기도 그래서 시간도 남았으니 형이 싸우는걸 실제로 볼 기회라 생각하고 걸음을 그곳으로 옮겼다.
철영과 상대학교짱 의 대결은 일방적으로 철영이 우세한 가운데 점점 승리가 다가옴을 느끼고 있었고 반대로 상대방 학교의 학생들의 얼굴에는 분노와 서글픔이 서려오고 있었다.
철우는 철영의 제비같은 몸놀림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대단하다...’
싸움이 아니라 마치 춤 같았다. 날아오르는 형의 몸놀림은 너무도 가벼워 보였고 둔탁한 충격음이 터질때마다 형과 싸우는 사람의 얼굴에서는 피가 터졌다.
그때였다.
“이런...씨발!!...야!!!!”
철영과 싸우던 놈이 몇발자국 물러나더니 뒤에있는 자신의 학교 친구를 불렀고 이내 그 친구가 무언가를 가방에서 꺼냈고 철우는 순간 철렁한 느낌에 형을 부르며 뛰었다.
“형!!!”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던 학생은 기어코 병처럼 생긴물건에 내용물을 철영에게 쏟아부었고 철우는 다급한 가운데 자신의 몸으로 병에서 뿌려지는 뭔가를 막아냈다.
“아아아악!!!!병에서 뿌려진 무언가가 철우의 얼굴과 손과 가슴에 닿자 치익 거리며 뿌연연기를 뿜어냈고 철우는 비명을 지르며 땅바닥을 굴렀다.
“철우야!!!”
철영은 뭐가 어떻게 되어가는지 모르는 가운데 철우가 자신의 앞을 막아섰고 이내 땅바닥을 뒹굴며 고통의 비명을 지르는 자신의 동생을 보며 피가 거꾸로 솟는 것을 느꼈다.
“이 개새끼들아!!!! 다 죽여버려!!!”
철영의 고함이 터지자 준비한 듯이 철영의 패거리들이 강목과 알루미늄빠따를 꺼내들고 철영을 지나쳐 다른학교 학생들에게 쳐들어갔고 철영은 다급한맘에 자신의 동생이 왜그런지도 모른체 들쳐업고 집으로 내달렸다.
하다못해..공원의 수돗가에 가던지 그게 여의치 않다면 가까운 병원에만 갔더라도 그렇게 심하게 변하지는 않았을것을...
집으로 가자마자 철영과 철우의 부모님은 이내 사태를 파악하고는 물을 철우에게 뿜어댔고 급히 병원으로 철우를 옮겼다.
사태는 매우 심각해서 이미 왼손의 새끼손가락과 넷째 손가락이 뼈가 보일만큼 타들어갔고 가슴과 얼굴, 그리고 두피에도 3도 이상의 심각한 화상을 입은 체였다.
농도 95% 이상의 황산을 온몸으로 뒤집어 썼는데 그만하길 다행 이였던 것이다.
그후에 둘의 성격은 너무도 달라져 버렸다.
철우는 자신의 얼굴과 자신의 몸처럼 느껴지지 않는 왼손을 보며 모든 것을 포기해 버렸다.
자신감은 사라졌고 그것은 천재라고 불리기까지한 철우의 성적을 밑바닥까지 떨궈버렸다.
천천히 변해가던 철우는 대인공포증과 자폐증, 거기에 우울증까지 겪는등..심한 정신적 질환마저 생겨버렸다.
그렇게 변해가는 철우를 보며 철우와 철영의 어머니는 병을 얻게 돼었고 철우가 18살이 돼는 해에 세상을 떠났고 2년후에 철우와 철영의 아버지가 재혼을 했고 3년뒤에 아버지마저 둘을 나몰라라 하며 사라져 버렸다.
철우는 더더욱 정신질환이 심해져 갔고 그런 철우를 철영은 아낌없이 보살피며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미친 듯이 공부를 했고 철영의 나이 26살에 대기업에 취직하며 나날이 승진과 성과를 올리며 철우와는 정 반대의 생활을 영위해 나갔다.
철우는 형의 모습에 자신또한 변하기 위해 부던히 노력했고 이내 한국에서 알아주는 프로그래머 제작자의 모습으로 변모했고 다시금 형의 추천으로 형이 다니는 회사에 취직하며 사회의 기틀을 쌓아 나갔다.
하지만...일본에서 손에 꼽는 대기업의 외동딸과 성대한 결혼식을 하고 귀여운 딸까지 낳은 철영과는 반대로 수십번의 미팅에서 이내 퇴짜를 맞는 철우는 또다시 심한 우울증과 대인공포증에 시달려야만 했고 철영의 부탁으로 한번만 더 해보자는 약속과 함께 만난 윤아라는 여자에게 조차 퇴짜를 맞자 이제 그에게 희망이란 가치는 길가에 개만도 못한 것이 돼어 버렸다.
철우는 새벽녘까지 포창마차에서 혼자 자작하며 만취가 될 때까지 퍼마셨고 정신이 아득해질쯤 집으로 가는 외길을 비틀거리며 걸어갔다.
그러던중 몇몇의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철우의 주위를 애워쌌고 얼굴을 흉측하게 일그러 트리며 몇마디를 주고 받았다.
“뭐야...저거 완전 괴물이잖아...”
“와....나라면 그냥 죽어버리겠다..어떻게 저러고 길거리를 다니냐...다른사람 눈도 생각하지..”
“야야...그만하고 그냥 가자..저새끼..아무래도 재수없다..돈도 없을 것 같고..”
한 학생의 말에 모두들 고개를 돌려 가려고 할때였다.
“야...저 새끼 옷 봐봐...이거 프랑스꺼 아냐?...”
“어라?....이새끼...존나게 돈많은가보다...”
그제서야 그들은 다시 철우를 애워쌌고 철우는 어린학생조차 자신의 얼굴을 보며 얼굴을 일그러트리자 서러움과 창피함에 고함을 질렀다.
“오...오지마!!! 저리가!!! 왜...왜 그런 눈으로 보는거야!! 가!!! 가버려!!!제발!!~~~”
“이새끼 미쳤나본데?...”
“미친개는 패야 말을 듣지!!”
한명의 말이 끝나자 5~6명의 학생들은 철우를 끌고 골목 깊숙이 들어가서는 10분간이나 두드려 패기 시작했다.
프랑스제 메이커가 빛나는 무스탕은 흙에 더러워지고 흉측한 얼굴은 부어오르는 멍과 머리가 깨졌는지 이마를 타고 흘러내리는 피로 더더욱 끔찍해서 마치 호러영화를 보는 듯 했다.
“야야!! 그만....이새끼..패면 팰수록 더 재수없어진다..내 주먹이 그만하래..”
“아..짜증나...저새끼 그냥 죽여버리고 싶다..오늘 하루종일 재수 없을 것 같다..”
“뒤져보자 그만 패고..”
멍멍한 정신속에서 철우는 자신의 품속을 뒤집는 여러 손의 움직임을 느낄수 있었지만 저항하지 않았다. 이미 삶에 대한 애착이 사라지고 있었기에...
“와...이새끼 진짜 갑부잖아...이 수표좀 봐...”
“에이....씨발...수표는 못쓰잖아..”
“그래그래..그냥 현금만 챙기자..”
5~6명의 학생들은 철우의 지갑에서 20여만원을 꺼내갔고 그의 금반지와 로렉스제 시계와 무스탕 벨트 등등 뽀대나고 돈되는 것을 모두 가져갔고 이내 철우는 그 추운날 달랑 양말과 정장 바지와 팬티만 입은체 땅바닥에 쓰러진체 혼미해지는 정신을 느끼며 서서히 눈을 감았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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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9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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