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는 사랑을 믿어……..??"
"네………."
그 말에 지연은 허탈한 웃음을 보이고 있었다.
"난..말야…"
"사랑은 없다고 봐……그건 사랑이 아니고 연민이야..연민…"
그저 서로 필요해서 만나고 그리고 이용가치가 없으면 헤어지는.. 그 헤어질려고 하는 사이에서
고민을 하게 만드는 그것..남들은 그걸 사랑이라고하지… 그러나 난 그걸 연민이라고 생각해.."
"아무짝에 쓸모없는 연민…"
지연은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강호를 바라보고 있었다.
"강호야………"
"오늘 갑자기 너에게 연민을 느낀거 있지…"
"나…미친년인가봐…호호호.."
술에 취한건지 지연은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다시 강호의 가슴속에 파묻히고 있었다.
삶에 많이 지친듯한 그녀를 바라보며 강호는 조용히 그녀의 이마에 키스를 해주고 있었다.
그리고 강호는 목걸이에 있는 하트를 열어 다시 자신의 사랑 세빈의 얼굴을 바라보고 이썼다.
너무도 사랑해서 목숨까지도 내어줄수 있는 세빈…
그러나 그 세빈과 사랑을 나눈것은 고작 10개월…헤어져 있는시간은 4년이 지난 지금 강호는
세빈이 자신을 잊었다고 해도 할말은 없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고 해도 강호는 세빈을 용서할수 있을것만 같았다.
여기 있는 지연누나의 말대로 그게 진정 사랑이 아니고 미련이고 연민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강호는 하고 있었다.
더욱이 세빈은 지금 한국을 대표하는 여가수로 성장을 햇고 그리고 많은 남성팬들의 우상으로
커버린 지금 스스로 세빈을 찾아가기에는 넘 초라하고 작아만 보이고 잇었다.
자신이 넘 사랑을 하기에…너무 사랑을 하기에…
강호는 자신이 세빈의 걸림돌이 된다면 조용히 없어져 줄수도 잇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어딜 다녀 오는거야..??"
다음날 아침늦게 들어오는 강호를 바라보면서 루나는 신경질을 부리고 있었다.
강호보다 한살 많은 루나는 정말 금발의 서양미인이었다.
"응………………"
"연습해야 하는데 늦었잖어…………."
"미안……….."
강호는 스승인 세고비아의 뜻과 달라지는 음악환경에의 변화를추구하고자 요즈음 하나의 그룹
사운드를 조직하고 있었다.
틀래식 기타와 전자기타의 조화를 이루려고 강호는 아니 스승이 세고비아가 던져준 그 숙제를
풀어내려고 밤낮을 싸우고 있었다.
클래식을 기타로 연주할수 있게 만든 거장세고비아 처럼 자신은 이제 그 음악들은 틀래식 기타
가 아닌 전자기타로의 표현을 위해 새로운 창조와의 싸움을 하고 있었다.
"아냐..아냐..그게…………"
"토미….다시해봐…"
"베이스가 약해………………정말…안돼…"
한나절을 몰두하던 강호는 음율을 따라오지 못한는 토미의 베이스기타를 질책하고 있었다.
"기교는 안돼…..응……."
"그리고….햄튼…"
"드럼도..좀더..강하게 그리고 힘있게 쳐줘…"
강호는 물을 벌컥거리며 마시면서 그렇게 주문을 하고 있었다.
"I찮은거 같은데..이정도면…"
보컬을 맡은 루나는 강호의 트집을 이해 할 수가 없다는 듯이 고갤르 흔들었다.
"아냐…….기교를 부리는 음악은 한계가 있어..한계가…"
"그건..아냐………."
"정신을 울리는 음악이 아니고서는 결코 관객들 앞으로 다가갈수 없어…"
그런 광경을 바라보던 노장 세고비아는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을 하고 있었다.
"참….루나…"
"한국 음악계 소식지 부탁을 햇는데….??"
"응…저기있어…."
강호는 얼른 루나가 가르키는 곳으로 가서는 소식지를 펴보고 있었다.
"음………조용필이라…….."
"대단하구만…….정말……………."
강호는 조용필의 은반을 들으면서 그의 창법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다른소식은…??"
강호가 찾는것은 잘나가는 조용필의 소식이 아니라 화이트 블루의 소식이었다.
강호는 소식지를 다 찾은끝에 짤막한 하단기사를 발견할수 있었다.
"음………."
강호는 새로운 음반을 내놓았다는 화이트블루의 작은기사를 보면서 서서히 그들의 인기가 줄
어들고 있음을 볼수가 있었다.
소식지를 접던 강호는 다시 소식지를 펼치면서 그 하단의 기사를 읽기 시작을 했다.
"떠나라….한세빈.."
"한세빈의 음악성을 받쳐주지 못하는 곡들…"
"이는 잘모하면 한사람의 음악을 망칠수도 있는 것.."
"이제는 화이트 블루를 해체할때…라는 기사였다.."
강호는 그 기사를 쓴 기자의 이름을 보고 또다시 놀라고 있었다.
"장현지…………"
한때 대학가요제를 주름 잡았던 그녀.. 그런 그녀가 음악전문 기자가 되어 돌아와 글을 쓰고 있
었던 것이었다.
두곡의 히트곡박에는 없는 화이트블루… 그러나 돈으로 아직 연명을 하다 라는 악담을 실은 내
용의 기사는 지훈과 세빈의 결별을 권유하고 있었다.
그 두곡의 히트곡의 비밀을 하는 이는 강호밖에는 없었다.
자신의 곡을 훔쳐 성공한 김지훈….
이제는 아버지의 도움으로 작곡을 받고 끼워 팔기식의 음반판매로 근근히 유지를 하고 있는 듀
엣.. 그리하여 한세빈의 음악성에 상처를 입고 있다는 현지 누나의 기사내용은 정말 예리하고
정확한 것이었다.
1986년 1월…강호의나이 스물셋이 되던 그해..
드디어 강호는 자신의 음반을 출간하고 있었다.
그건 세상을 향해 공식으로 포효를 하는 그 우렁찬 함성이엇다.
오로지 23년을 피아노와 기타와 그리고 작곡만을 알고 지내온 그 첫 시험무대가 열리고 있었
던 것이엇다.
세고비아 스승의 밑에서 손가락이 반이상 날아가도 모르고 기차를 쳐온 그 나날들의 보상을
받는 순간이었다.
"누나………."
"나..내일 미국으로 가………"
"알아……….."
"그동안 고마m어…."
"그리고 이 돈호세는 정말 영원히 잊지 못할거야…"
"정말………."
"그럼………………누나……"
강호는 지연은 부드럽게 뒤에서 감싸 안으면서 귓볼을 빨며 이야기를 하고 잇었다.
"너도 성공을 해야지.."
"그리고……….. 그 세빈인가 한는 첫사랑을 꼭 찾아야지.."
"응……………….누나………"
"이 가면 어때…??"
"오호…잘 어울리는데…."
"왜 그걸쓰고 연주 하려구…"
"응………누나…….."
"어쩌면 그게 더 낫을수도 있지…"
강혁은 자신의 가면을 칭찬해주는 지연의 유방을 다신 두손으로 살며시 움켜쥐고 있었다.
"네가 너무 만져서…커진거..같아…"
"정말……….허허허…"
강호는 다시 지연누나의 블라우스 단추를 두어개 풀고선 창고에 곶감을 꺼내듯 손을 집어 넣어
유방을 잡아주고 있었다.
"나두..색골이지만..너도..참…대단하다…"
"그렇지….누나……"
"그런데..오늘이 마지막이 될거 같아서…"
그말에 지연은 창문을 바라보며 한동안 멍하니 그렇게 시내거리를 응시하고 있어다.
"이제..너도…내a에서 떠날때가 되엇구나.."
"누나 잊지 않을거야…"
"정말이지…………..강호야……"
"그럼……….누나…."
이 낮선 이국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위안을 삼은 여인을 강호는 잊을리가 없었다.
"강호야…나..하구싶어…"
"오늘…해줄거지…???"
"뭐..누나………………….??"
"몰라서 그래…."
지연은 능청을 떠는 강호의 허리를 꼬집고 웃고 있었다.
은회색의 블라우스 단추를 하나씩 풀어 내릴때마다 강호의 손끝은 떨려오고 있엇다.
"아…..누나…………."
"강호야….."
블라우스가 풀리어 나가자 그녀의 검정색 브래지어가 나타나고 있었고 레이스 가득한 그 브래
지어는 강호의 손에의해 벗겨지고 있었다.
마주보는 강호의 눈은 이내 다시 충혈이 되고 있엇고 올적마다 만지고 건드리고 빨아준 유방과
유두인데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하니 더욱 탐스러워만 보이고 있었다.
"흡…….쪼옥……."
"맛있어…….??"
"응…..누나……….."
"아이그..이젠 다른사람에게 주지도 못하겟다.."
"강호가..하도 물고 빠는 바람에 유두가 넘 커진거 같아.."
"헤헤…..미안해..누나……….."
강호는 다신 유두를 입에 넣고서 옹알거리면서 입안에서 유두를 돌리고 있엇고 늘 빨리던 유방
이었지만 지연도 그날은 특별한 기분이 들고 있었다.
검정색 스커트가 말려 올라가고 있엇고 유두룰 빨면서도 강호는 그것으로 모자라는지 치마속
으로 손을 밀어넣고 보지둔덕을 만지려 하고 있었다.
"누나..이건..가터벨터……….."
"흐흑……아………………흐흑……"
"오늘..한번..해본거야…"
강호는 지연누나의 가터벨터 한 모습을 보기위해 얼른 치마를 풀너 내리고 있었다
"누나………………….넘..섹시해…"
"그렇게 보지마…."
"부끄러워….."
엷은 실크검정팬티에 한쌍을 이루는 검정가터벨터는 강호의 가슴을 울렁거리게 만들기에는 부
족함이 없었고 허벅지를 감싸고 잇는 검정색 스타킹 밴드의 레이스는 그런 강호의 마음을
더욱 흔들리게 만들고 있었다.
강호는 얼른 그 얇은 팬티를 옆으로 밀면서 삐져 나오는 회음부를 혀로 자극을 주고 잇었다.
"호옹…..아..하앙……."
"하..앙………강호야……헉…….."
보지를 빨아주는 사내의 혀에 지연은 다시 녹아내리고 있었고 스스로 유방을 두손으로 쥐어 짜
고 잇엇다.
사내의 혀가 더 빨라지는 순간 자신의 구멍으로 들어오는 막대기 하나..그건 강호의 자지는 아니
엇다.
아..헝………….."
그 막대기가 돌아다니자 지연은 더 이상은 참기 힘이드는지 교성을 트터리며 다리를 벌렷다 오
무렸다를 반복하고 있엇다.
강호의 혀는 다시 보지를 지나 사타구니에 감긴 스타킹을 만지작거리고 빨면서 은은한 자극을
하고 있엇고 그 혀는 이내 무릎을 동시에 공략을 하고 있엇다.
"너무해…..허헉………"
"당신……허헉……아.."
"당신..가고나면 난…..어떡해…..허헝…"
처음 보지를 대줄때 마음만은 주지말자고 글그렇게 맹세를 했건만 어느새 마음을 주어버린 자
신이 원망스럽기만 하고 있었다.
"누나………흐흡……….미안해……….."
"다시..돌아올수는 없겠니…??"
"안돌아올꺼야….난……………….."
그말에 지연은 당연한 알고있는 답을 받고서도 한없이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지즌듯한 충격을
받고 이썼다.
"좆달린..사내는 다들..같은가봐…."
"동양놈이나…서양놈이나…."
지연은 그러나 강호를 이해 할수 잇을것 같았다.
사랑을 연민이라고 이야기를 했던 자신에게 자신은 확실한 사랑이라고 말하던 강호… 그리고
자신의 사랑이 누군지를 이야기 해주었던 강호..
그리고 이 낯선 이국땅에서 이런 생활을 하는 이유..등등…
"그래..너라도…사랑을 이루려무나………"
지연은 아직도 사타구니를 빨아대고 있는 강호의 머리를 두손으로 잡고서 중심부로 잡아당겨
머리를 흔들면서 마찰을 주고 있었다.
ㅇ,..헉……………..으헉…….아….강호………"
"누나…….허헉………..아.누나……………."
강호의 용두질은 정말 집요하게 지연의 보지구석구석을 파고들고 있었다.
두다리를 자신의 어깨에 걸치고는 위에서 내리찍는 강호의 힘에 지연은 몇번의 오르가즘을
넘어쓰고 있었다.
"아..항…………..아………….흑…….."
"이젠…보지가…네좆에…..마추어 볐ず점?
"아..흐흑..미치겠어…."
"강호야..하앙…물어줄까…??"
"어헉…그려..누나…..물어줘…어서…"
그말이 끝나자 말자 조개보지인 지연의 보지는 정말 강호의 좆대를 달근잘근 씹어대면서 좆대
를 잡아 당기고 이㎢?
"누나..보지..허헉…넘..허헉…"
"퍽퍽퍽!!!"
"아허걱…잊지마.."
"어떻게…잊을수가..허헉……….퍼걱………."
괴로운 인상을 하며 마지막 사정을 하려고 애를 태우는 강호의 이마에는 굵은 땀방울이 맺히고
잇엇고 지연은 그러한 강호의 덕분에 다시 또 황홀경의 오르가즘을 느끼고 잇엇다,
사랑이 항상 이렇게 달콤할수만 있다면……….
"아……헉……………….아…"
"퍼퍽……..누나……..ㅎ헉…………."
"울커억……………울컥………………"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아니 마지막이 되는 강호의 좆물이 다시 자신의 보지속을 가득채우며
자궁의 중심부까지 밀려들어 오고 있음을 지연은 느끼고 있었다.
"이제는 강호 좆물….받을수 없겠구나…….."
지연은 좆물을 받으면서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누나…스페인에 계속 잇을거야…….??"
"아니…….나도 이제는 한국으로 돌아 가야지…"
"가서는………뭘 할건데……..??"
"뭐 하긴……….."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이런 술집하나 차리겠지뭐…."
"이름은 돈호세로 그대로 해라…"
"왜………??"
"그래야 내가 찾아갈수있지.."
"그리고 누나에게 내 연주를 들려 줄수도 있지.."
그렇게 이야기를 해주는 강호를 지연은 꼬옥 안아주고 있었다.
"그래..강호야…"
"술집을차리면 널 위해 네가 연주를 할수 있는 공간을 꼭 만들어 주마.."
그렇게 둘은 다시 하나가 되어 가고 있엇다.
"강호…………"
할아버지가 찾으셔.."
루나의 말에 강호는 스승인 세고비아에게 다가서고 있었다.
"찾으셨습니까…??"
"음……..강호..이리 앉거라.."
"음악이 뭐라고 생각을 하느냐…??"
앉자말자 백발노구의 입에서는 생각도 하지못한 질문이 나오고 있었다.
강호는 그런 질문을 하는 세고비아를 한번 바라보고는 답을 하고 있었다.
"자기표현이고… 자기정열입니다.."
"그리고 음악은… 자아입니다.."
세고비아는 고개를 끄덕이며 답을 하고 있었다.
"그래..맞다..너의 말이.."
"하지만…그 자아가… 너만의 자아가 되어서는 절대 되지 않는다.."
"만인에게 호감을 그리고 인정을 받을수 있는 자아가 되어야 할것이다.."
"그럼…클래식과 현대 대중음악의 차이는 뭐라고 생각하느냐…??"
강호는 그 물음에 다시한번 세고비아를 바라보고 있었다.
"지금..넌…클래식으로 출발을 해서 지금은 대중음악으로 나아가고 있지 않느냐..??"
"그건…. 표현의 차이라고 봅니다.."
"예술인가 아닌가 의 차이보다는 자아표현에 있어 어느방향으로 자신의 표현하는가 하는 그
표현의 차이…"
그말에 세고비아는 고개를 끄덕이며 강호에게 웃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마음…변하지 말고..음악을 해야해.."
"차이는 없는거야….
"너의 말대로 어떤악기를 가지고 어떤표현을 하는가 하는 문제지…"
"단지..대중을 위한…그리고 너의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사람들을 위한 자아표현이 되
어야 하면 돼…"
"어 혼자만의 자아표현…너 혼자를 위한 그런 음악은 절대 오래갈수가 없는 거야.."
거장 세고비아는 그렇게 동양인 젊은 제자에게 마지막 충고를 하고 있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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