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소나타 - 제12부
현식이와 혜진이가 한 침대 속에서 알몸으로 서로를 꼭 끌어안고 잠을 청한다.
혜진이는 학교에서 아빠의 아파트로 와서 약 네 시간을 이제나 저제나 하면서
입이 바짝 마르게 아빠를 기다리다가 아빠가 돌아오고 그리고, 그 이후에 난생처음
아빠이기는 하지만 남자의 품에 안겨 자신의 첫 순결을 바쳤다.
마음 졸임… 긴장감… 그리고, 파과의 고통…
그로 인해 몸은 솜처럼 피곤하지만, 잠은 오지 않는다.
이제 자신은 한 남자의 여자가 되었다.
그것도 자신을 낳아 준… 그리고, 세상에서 누구보다 자신에게 다정하게 대해 주는
아빠의 여자가 된 것이다.
처음으로 자신의 소중한 그곳에 낮선 이 물질이 들어오다 보니 자신의 그곳은 아직까지
아릿하게 아파온다.
몸에 걸친 것은 아무 것도 없이 아빠와 서로 알몸으로 껴안고 있으니 아빠의 여자란 게
실감이 난다.
혹, 남들이 아빠와 딸과의 비 정상적인 관계라 손가락질을 하더라도 상관이 없다.
아빠이기 이전에 내가 사랑하는 남자이고 아낌없이 자신의 사랑을 주고 싶고
또, 받고 싶다.
현식이 역시 이제 술은 조금 깨지만, 아직 머리가 어지럽고 생각지도 못한
혜진이와의 정사 때문에 몸과 마음이 극도로 피곤하지만, 잠은 오지 않는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
한 순간의 실수라고 치부할 일이 아니다.
그 상대가 세상에서 자장 소중한 자신의 딸이다.
만약에 자신의 목숨을 바쳐 혜진이를 살릴 수 있다면 그렇게 할 수 있는 자신이다.
이 일을 절대로 피하지는 않을 것이다.
혜진이를 절대로 다치게 할 수는 없다. 비록 자신이 잘못된다고 하더라도..
한번 찬찬히 생각을 해봐야 되겠다.
자신의 품에 안겨 있는 혜진이의 알몸이 그렇게 부드러울 수가 없다.
혜진이를 절대로 남에게 줄 수 없을 것 같은 마음이 든다.
순간 내가 이 애를 데리고 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머리에 스친다.
허 참.. 내가 지금 딸에게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가?
이게 무슨 이기심이란 말인가?
혜진이는 이제 갓 피어난 꽃 봉오리이다.
아직 다 피지도 않았는데…
가슴만 답답하고 뚜렷한 해결방법이 안 떠오른다.
어느 새 혜진이가 현식의 품안에서 잠이 든다.
잠이 든 모습을 바라보니, 꼭 아기 같다.
예전에 혜진이가 어릴 때 아빠 품에서 잠든 모습처럼 그렇게 현식의 품안에 안겨
숨소리도 고르게 새근새근 잠이 든다.
몸은 다 자라 성숙한 여인이 됐지만, 아직은 현식의 눈에 보살펴 주어야 될 아이로
보인다.
그런 아이를 자신이 범했으니…
아무리 자신이 술을 마셨다고는 하지만, 정말 불가항력이었을까?
혜진이 좋아한다던 그 젊은 청년.. 인혁이라고 했던가?
그 아이만 찾아 오지 않았다면…
또 다시 자신에게서 멀어질 혜진이가 겁이 나서 그랬던가…
요즈음 이혼해서 시일이 흐르다 보니 문득 문득 외로움을 느낄 때가 많다.
처음에는 그 외로움 마저 좋더니..
한번씩 저녁에 잠자리에 들다 보면 자신밖에 없는 이 아파트의 공간이 삭막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런 공간에 한번씩 혜진이가 다녀가고 나면 사람이 사는 듯한 기분이 들고
푸근한 마음이 들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혜진이가 자신의 마음 속 깊이 들어 와 있었나 보다.
아빠가 딸을 생각하는 이상으로…
현식이는 한참동안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에 잠겨 있다.
만약에 혜진이한테 없었던 일로 생각하라고 그런다면 혜진이가 온전히 받아 들이고
자신을 추스릴 수 있겠는가?
만에 하나 엉뚱한 마음이라도 먹고 최악의 상황으로 몰고 갈 수도 있지 않을까?
일단 이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혜진이를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시간을 두고 생각을 해봐야겠다.
술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감정에 치우쳐 혜진이의 적극적인 대시를 막지 못하고
혜진이를 안았다 하나, 오로지 말초적인 욕구만을 위해 혜진이를 안았던 것은 절대 아니다.
혜진이를 안았던 그 순간은 정말로 진심이었다.
단지, 순간적으로 이성이 마비되었을 뿐…
어느 순간에 잠이 들었나 보다.평소와는 다른 잠자리의 느낌 때문에 빨리 잠에서 깬다.
현식의 품속에선 여전히 혜진이가 알몸으로 잠이 들어 있고,
커튼이 쳐진 창 밖으로 희미한 빛이 어린다.
시계를 보니 새벽 여섯시가 다 되어간다.
품속에 있는 혜진이를 살며시 품속에서 떼어 놓는다.
자신을 향해 돌아 누웠던 혜진이가 자신의 품속에서 떨어지면서 똑바로 눕는다.
아직 잠에서 깨지 않았는지 여전히 숨소리가 고르다.
침대에서 윗몸을 일으켜 잠이 든 혜진이의 얼굴을 새삼스럽게 내려다 본다.
새벽빛에 어리는 혜진이의 얼굴은 천사의 모습 같다.
혜진이가 중학생이 된 이후 지금처럼 새벽이나 아침에 혜진이가 잠든 얼굴을 본적이 없다.
혜진이의 얼굴에 손바닥을 갖다 댄다.
조금은 차가운 듯 하면서 매끄러운 혜진이 볼의 감각이 손바닥에 느껴진다.
손을 떼고 자석에 이끌리듯 입을 혜진이 입에 갖다 대고 뽀뽀를 한다.
담백하고 순수한 부드럽기 짝이 없는 혜진이 입술의 감촉이 자신의 입술에 느껴진다.
어느 새 혜진이가 잠에서 깨었는지 혜진이가 두 팔을 현식의 목에 두른다.
“잠에서 깼니?”
혜진이가 조금 졸리운 듯한 목소리로 혜진이가 말한다.
“응.. 아빠..”
“잘잤어?”
“아주 평온하게 잤어..
아빠가 집을 나가고 난 후, 오늘처럼 달콤하게 잠을 잔 적이 없었어..”
“그래?”
“아빠도 잘 잤어?”
“그래.. 잘 잤다.”
“아빠.. 사랑해..”
“그래.. 혜진아! 나도 널 사랑한다..”
갑자기 혜진이가 현식의 목에 둘렀던 팔을 끌어 당긴다.
그 바람에 현식이 혜진이의 몸 위로 쓰러진다.
“혜진아..”
혜진이가 이불 속으로 알몸을 현식이에게 밀착을 시킨다.
“아빠.. 한번만 더 안아줘..”
“너… 왜 이래?”
현식이가 어이가 없는 듯 품속으로 파고 드는 혜진이를 보고 말한다
“아직도 실감이 안나.. 내가 아빠에게 안겼다는 사실이..
한번 더 아빠를 느끼고 싶어.”
현식이의 벗은 몸에 와 닿는 혜진이 알몸의 감촉에 흥분이 되 살아나고, 가운데의
그것이 기지개를 켠다.
“아빠…”
혜진이가 어리광을 부리는 얼굴로 현식이를 재촉한다.
“허 참…”
대책이 안 선다는 듯 그런 혜진이를 망연히 바라본다.
“허~억!”
혜진이가 현식이의 가운데를 잡고 주물럭거린다.
그 놈이 용틀임을 한다.
“너… 못됐구나..”
“못돼도 상관없어.. 아빠의 사랑만 받을 수 있다면..”
그래.. 한번이든 두번이든 그게 무슨 상관이랴. 어차피 건너지 못할 강을 건넜는데..
현식이는 옴 몸이 흥분되어 옴을 느끼며 혜진이의 입술을 찾는다.
혜진이가 입을 벌려 현식이에게 혀를 밀어넣는다.
어제 밤이야 술이 취해 제 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혜진이에게 키스를 하고
혜진이를 취했지만, 지금은 정신이 말짱한 상태에서 혜진이에게 키스를 하니
그 느낌이 새롭다.
말랑말랑하고 촉촉한 혜진이의 입술과 미끌거리고 한없이 부드러운 혜진이의 혀의
감촉이 현식이의 정신을 아득하게 만든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손을 올려 혜진이의 젖가슴을 감싸쥔다.
“아~하! 아..빠..”
혜진이가 현식의 입에서 입을 떼내고 뜨거운 숨을 몰아쉰다.
현식이가 이불을 약간 들추고 혜진이의 가슴에 입을 갖다 대고 부드럽게 빨아 들인다.
아이가 엄마젖을 빨듯이…
그리고 한 손을 나머지 유방에 대고 주물럭거리다가 젖꼭지를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잡아 돌린다.
“아…빠… 몰~라~~”
난생처음 남자가 자신의 젖가슴을 입으로 빨자 기분이 야릇해지고 자신의 속에서 무언가
꿈틀거리고 참기 어려운 기분을 느낀다.
현식이가 손을 아래로 내려 혜진이의 가운데 수풀이 무성한 그 곳을 손바닥을 펴서
둥글게 문지른다.
“하~아~ 아~빠~”
혜진이가 몸을 비튼다.
현식이가 가운데 손가락을 혜진이의 애널 부근에서 클리토리스가 있는 그 곳까지
위, 아래로 문지른다.
혜진이의 엉덩이가 들썩거린다.
혜진이는 어제 밤이야 처음으로 남자와 경험을 하다 보니 정신이 없었고, 그 일이 좋은지
싫은지 알 수 없었다.
단지, 내가 사랑하는 남자에게 소중한 걸 주었다는 뿌듯함을 느꼈을 뿐…
하지만, 지금은 그때와 기분이 다르다.
자신의 젖가슴을 부드럽게 빨아주고 자신의 중심부를 자극시키는 아빠의 손놀림에
구름을 탄 듯 기분이 황홀하다.
이런 기분에 남자와 여자가 섹스를 하는가?
혜진이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느낌에 엉덩이를 들썩거리면서 아빠를 재촉한다.
“아…빠… 넣어줘…”
현식이가 혜진이의 위로 몸을 싣는다.
그리고, 자신의 그 부분을 혜진이의 가운데에다 맞춘다.
“아…아파…”
귀두를 조금 밀어넣자 혜진이가 아픈 듯 얼굴을 찡그린다.
혜진이의 그 부분이 조금 촉촉히 젖어 있지만, 현식이의 것을 받아들이기에는
아직 부족한가 보다.
현식이가 몸을 일으켜서 혜진이의 가운데에다 입을 맞춘다.
“아…빠.. 부…끄러워…”
현식이가 이불을 들추고 자신의 그 부분에 입을 갖다 대자 혜진이가 얼굴을 붉힌다.
현식이가 혀를 내밀어 혜진이의 그 부분을 밑에서부터 위로 쓸어 올린다.
외음순이 갈라지며 새콤한 애액의 맛이 현식의 혀에 느껴진다.
혜진이가 두 손으로 자신의 중심부에 머리를 파묻고 있는 현식의 머리카락을 잡는다.
현식이가 혀에 힘을 주고 둥글게 말아서 혜진의 속에 혀를 밀어 넣는다.
“하~악!!!”
현식의 머리카락을 잡은 두 손으로 잡아 당기고 허벅지에 힘이 잔뜩 들어간다.
현식이의 침과 보지에서 나온 애액으로 그 곳이 한없이 부드러워지고 미끌거린다.
혜진이는 재채기를 하기 직전의 그런 기분을 느낀다.
“아…빠…얼른…”
다시 현식이가 자세를 잡고 혜진이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맞춘다.
그리고, 힘을 주어 밀어 넣는다.
조금 뿌듯하기는 하지만 별 저항없이 그대로 들어간다.
혜진이는 있는 힘을 다해서 현식이를 끌어 안는다.
현식이가 푸싱을 시작한다.
“하~아~하~아~하~아~”
“허~억~헉~헉~헉~”
헤진이가 뜨거운 숨을 몰아 쉬고, 현식이가 가쁜 호흡을 내 뱉는다.
어제 밤과 같은 그런 통증은 아니지만 아직은 그 부분이 아릿하게 아프다.
조금 아프면서도 무언가 뿌듯하게 차 올라오는 기분이 느껴진다.
“아~빠~ 사랑…한다고…말해..줘…”
혜진이가 현식을 끌어안고 현식의 박아대는 동작에 따라 몸을 들썩거리며 말한다.
“그래..혜진아…정말…사랑..한다…”
“나…정말…좋지?”
“그럼….세상에서…제일…좋아…”
지금 혜진이의 몸 위에서 푸싱을 하고 있는 현식이도 기분이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어제 밤이야 술이 취한 상태에서 기분을 느끼고 자시고 할 겨를도 없었지만…
그 동안 마누라나 얼마 전의 미주씨나 그리고 어쩌다 여자들을 안아 봤지만,
이처럼 황홀하고 느낌이 좋았던 적은 없다.
“혜진아….”
어느 순간 사정이 임박해옴을 느낀다.
혜진이도 거의 까무러치기 직전의 상태로 간다.
어제 밤과는 달리 통증의 다음에 오는 아련한 기분… 쾌감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그런 기분보다는 정상적인 상태에서 아빠의 사랑을 온 몸으로 받고 있다는
사실이 혜진이를 한없이 황홀하게 만든다.
“헉!!!”
현식이가 동작을 멈추고 혜진이를 끌어안고 분출을 시작한다.
혜진이 역시 자신의 그 부분을 잔뜩 밀어 올리고 현식이의 분신을 받는다.
한동안 그렇게 서로 껴안고 있다가 현식이가 혜진이의 몸위에서 내려와 혜진이의
옆에 눕는다.
혜진이가 몸을 돌려 현식이의 가슴에 얼굴을 파 묻는다.
그런 혜진이에게 현식이가 손을 올려 혜진이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는다.
“내가 너를 이렇게 해서 되는 지 모르겠다..”
혜진이가 고개를 발딱 들고 현식이를 바라보며 말한다.
“아빠.. 나에게 아빠이기 이전에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남자야..
아빠도 그렇지? 서로 사랑하는 사람끼리 사랑을 확인하는 게 뭐가 나빠?”
“그래도….”
혜진이가 새끼 손가락을 내민다.
“아빠.. 약속해 줘.. 나만 사랑한다고… 그리고,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고..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날 사랑해 줄 거라고…”
“혜진아…”
“얼른…”
혜진이가 열띤 표정으로 현식이를 재촉한다.
“그래…”
현식이가 손을 올려 혜진이의 새끼 손가락에 자신의 새끼 손가락을 건다.
“그럼.. 약속한 거야..”
혜진이가 원하던 것을 얻었다는 만족한 표정으로 손을 내린다.
“혜진아.. 이젠 일어나야지?”
“응.. 아빠..”
“너 먼저 욕실로 가서 씻어..”
“그럴까? 아빠…”
혜진이가 알몸으로 침대에서 일어나서 욕실로 간다.
현식이는 침대에 걸터 앉아서 담배를 한대 피운다.
이젠 어쩔 수가 없을 것 같다.
그냥 편하게 생각하자.
아빠와 딸 사이에 이래선 안 된다는 생각보다 지금의 감정에 충실하자.
혜진이 말마따나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자..
현식이와 혜진이가 한 침대 속에서 알몸으로 서로를 꼭 끌어안고 잠을 청한다.
혜진이는 학교에서 아빠의 아파트로 와서 약 네 시간을 이제나 저제나 하면서
입이 바짝 마르게 아빠를 기다리다가 아빠가 돌아오고 그리고, 그 이후에 난생처음
아빠이기는 하지만 남자의 품에 안겨 자신의 첫 순결을 바쳤다.
마음 졸임… 긴장감… 그리고, 파과의 고통…
그로 인해 몸은 솜처럼 피곤하지만, 잠은 오지 않는다.
이제 자신은 한 남자의 여자가 되었다.
그것도 자신을 낳아 준… 그리고, 세상에서 누구보다 자신에게 다정하게 대해 주는
아빠의 여자가 된 것이다.
처음으로 자신의 소중한 그곳에 낮선 이 물질이 들어오다 보니 자신의 그곳은 아직까지
아릿하게 아파온다.
몸에 걸친 것은 아무 것도 없이 아빠와 서로 알몸으로 껴안고 있으니 아빠의 여자란 게
실감이 난다.
혹, 남들이 아빠와 딸과의 비 정상적인 관계라 손가락질을 하더라도 상관이 없다.
아빠이기 이전에 내가 사랑하는 남자이고 아낌없이 자신의 사랑을 주고 싶고
또, 받고 싶다.
현식이 역시 이제 술은 조금 깨지만, 아직 머리가 어지럽고 생각지도 못한
혜진이와의 정사 때문에 몸과 마음이 극도로 피곤하지만, 잠은 오지 않는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
한 순간의 실수라고 치부할 일이 아니다.
그 상대가 세상에서 자장 소중한 자신의 딸이다.
만약에 자신의 목숨을 바쳐 혜진이를 살릴 수 있다면 그렇게 할 수 있는 자신이다.
이 일을 절대로 피하지는 않을 것이다.
혜진이를 절대로 다치게 할 수는 없다. 비록 자신이 잘못된다고 하더라도..
한번 찬찬히 생각을 해봐야 되겠다.
자신의 품에 안겨 있는 혜진이의 알몸이 그렇게 부드러울 수가 없다.
혜진이를 절대로 남에게 줄 수 없을 것 같은 마음이 든다.
순간 내가 이 애를 데리고 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머리에 스친다.
허 참.. 내가 지금 딸에게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가?
이게 무슨 이기심이란 말인가?
혜진이는 이제 갓 피어난 꽃 봉오리이다.
아직 다 피지도 않았는데…
가슴만 답답하고 뚜렷한 해결방법이 안 떠오른다.
어느 새 혜진이가 현식의 품안에서 잠이 든다.
잠이 든 모습을 바라보니, 꼭 아기 같다.
예전에 혜진이가 어릴 때 아빠 품에서 잠든 모습처럼 그렇게 현식의 품안에 안겨
숨소리도 고르게 새근새근 잠이 든다.
몸은 다 자라 성숙한 여인이 됐지만, 아직은 현식의 눈에 보살펴 주어야 될 아이로
보인다.
그런 아이를 자신이 범했으니…
아무리 자신이 술을 마셨다고는 하지만, 정말 불가항력이었을까?
혜진이 좋아한다던 그 젊은 청년.. 인혁이라고 했던가?
그 아이만 찾아 오지 않았다면…
또 다시 자신에게서 멀어질 혜진이가 겁이 나서 그랬던가…
요즈음 이혼해서 시일이 흐르다 보니 문득 문득 외로움을 느낄 때가 많다.
처음에는 그 외로움 마저 좋더니..
한번씩 저녁에 잠자리에 들다 보면 자신밖에 없는 이 아파트의 공간이 삭막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런 공간에 한번씩 혜진이가 다녀가고 나면 사람이 사는 듯한 기분이 들고
푸근한 마음이 들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혜진이가 자신의 마음 속 깊이 들어 와 있었나 보다.
아빠가 딸을 생각하는 이상으로…
현식이는 한참동안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에 잠겨 있다.
만약에 혜진이한테 없었던 일로 생각하라고 그런다면 혜진이가 온전히 받아 들이고
자신을 추스릴 수 있겠는가?
만에 하나 엉뚱한 마음이라도 먹고 최악의 상황으로 몰고 갈 수도 있지 않을까?
일단 이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혜진이를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시간을 두고 생각을 해봐야겠다.
술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감정에 치우쳐 혜진이의 적극적인 대시를 막지 못하고
혜진이를 안았다 하나, 오로지 말초적인 욕구만을 위해 혜진이를 안았던 것은 절대 아니다.
혜진이를 안았던 그 순간은 정말로 진심이었다.
단지, 순간적으로 이성이 마비되었을 뿐…
어느 순간에 잠이 들었나 보다.평소와는 다른 잠자리의 느낌 때문에 빨리 잠에서 깬다.
현식의 품속에선 여전히 혜진이가 알몸으로 잠이 들어 있고,
커튼이 쳐진 창 밖으로 희미한 빛이 어린다.
시계를 보니 새벽 여섯시가 다 되어간다.
품속에 있는 혜진이를 살며시 품속에서 떼어 놓는다.
자신을 향해 돌아 누웠던 혜진이가 자신의 품속에서 떨어지면서 똑바로 눕는다.
아직 잠에서 깨지 않았는지 여전히 숨소리가 고르다.
침대에서 윗몸을 일으켜 잠이 든 혜진이의 얼굴을 새삼스럽게 내려다 본다.
새벽빛에 어리는 혜진이의 얼굴은 천사의 모습 같다.
혜진이가 중학생이 된 이후 지금처럼 새벽이나 아침에 혜진이가 잠든 얼굴을 본적이 없다.
혜진이의 얼굴에 손바닥을 갖다 댄다.
조금은 차가운 듯 하면서 매끄러운 혜진이 볼의 감각이 손바닥에 느껴진다.
손을 떼고 자석에 이끌리듯 입을 혜진이 입에 갖다 대고 뽀뽀를 한다.
담백하고 순수한 부드럽기 짝이 없는 혜진이 입술의 감촉이 자신의 입술에 느껴진다.
어느 새 혜진이가 잠에서 깨었는지 혜진이가 두 팔을 현식의 목에 두른다.
“잠에서 깼니?”
혜진이가 조금 졸리운 듯한 목소리로 혜진이가 말한다.
“응.. 아빠..”
“잘잤어?”
“아주 평온하게 잤어..
아빠가 집을 나가고 난 후, 오늘처럼 달콤하게 잠을 잔 적이 없었어..”
“그래?”
“아빠도 잘 잤어?”
“그래.. 잘 잤다.”
“아빠.. 사랑해..”
“그래.. 혜진아! 나도 널 사랑한다..”
갑자기 혜진이가 현식의 목에 둘렀던 팔을 끌어 당긴다.
그 바람에 현식이 혜진이의 몸 위로 쓰러진다.
“혜진아..”
혜진이가 이불 속으로 알몸을 현식이에게 밀착을 시킨다.
“아빠.. 한번만 더 안아줘..”
“너… 왜 이래?”
현식이가 어이가 없는 듯 품속으로 파고 드는 혜진이를 보고 말한다
“아직도 실감이 안나.. 내가 아빠에게 안겼다는 사실이..
한번 더 아빠를 느끼고 싶어.”
현식이의 벗은 몸에 와 닿는 혜진이 알몸의 감촉에 흥분이 되 살아나고, 가운데의
그것이 기지개를 켠다.
“아빠…”
혜진이가 어리광을 부리는 얼굴로 현식이를 재촉한다.
“허 참…”
대책이 안 선다는 듯 그런 혜진이를 망연히 바라본다.
“허~억!”
혜진이가 현식이의 가운데를 잡고 주물럭거린다.
그 놈이 용틀임을 한다.
“너… 못됐구나..”
“못돼도 상관없어.. 아빠의 사랑만 받을 수 있다면..”
그래.. 한번이든 두번이든 그게 무슨 상관이랴. 어차피 건너지 못할 강을 건넜는데..
현식이는 옴 몸이 흥분되어 옴을 느끼며 혜진이의 입술을 찾는다.
혜진이가 입을 벌려 현식이에게 혀를 밀어넣는다.
어제 밤이야 술이 취해 제 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혜진이에게 키스를 하고
혜진이를 취했지만, 지금은 정신이 말짱한 상태에서 혜진이에게 키스를 하니
그 느낌이 새롭다.
말랑말랑하고 촉촉한 혜진이의 입술과 미끌거리고 한없이 부드러운 혜진이의 혀의
감촉이 현식이의 정신을 아득하게 만든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손을 올려 혜진이의 젖가슴을 감싸쥔다.
“아~하! 아..빠..”
혜진이가 현식의 입에서 입을 떼내고 뜨거운 숨을 몰아쉰다.
현식이가 이불을 약간 들추고 혜진이의 가슴에 입을 갖다 대고 부드럽게 빨아 들인다.
아이가 엄마젖을 빨듯이…
그리고 한 손을 나머지 유방에 대고 주물럭거리다가 젖꼭지를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잡아 돌린다.
“아…빠… 몰~라~~”
난생처음 남자가 자신의 젖가슴을 입으로 빨자 기분이 야릇해지고 자신의 속에서 무언가
꿈틀거리고 참기 어려운 기분을 느낀다.
현식이가 손을 아래로 내려 혜진이의 가운데 수풀이 무성한 그 곳을 손바닥을 펴서
둥글게 문지른다.
“하~아~ 아~빠~”
혜진이가 몸을 비튼다.
현식이가 가운데 손가락을 혜진이의 애널 부근에서 클리토리스가 있는 그 곳까지
위, 아래로 문지른다.
혜진이의 엉덩이가 들썩거린다.
혜진이는 어제 밤이야 처음으로 남자와 경험을 하다 보니 정신이 없었고, 그 일이 좋은지
싫은지 알 수 없었다.
단지, 내가 사랑하는 남자에게 소중한 걸 주었다는 뿌듯함을 느꼈을 뿐…
하지만, 지금은 그때와 기분이 다르다.
자신의 젖가슴을 부드럽게 빨아주고 자신의 중심부를 자극시키는 아빠의 손놀림에
구름을 탄 듯 기분이 황홀하다.
이런 기분에 남자와 여자가 섹스를 하는가?
혜진이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느낌에 엉덩이를 들썩거리면서 아빠를 재촉한다.
“아…빠… 넣어줘…”
현식이가 혜진이의 위로 몸을 싣는다.
그리고, 자신의 그 부분을 혜진이의 가운데에다 맞춘다.
“아…아파…”
귀두를 조금 밀어넣자 혜진이가 아픈 듯 얼굴을 찡그린다.
혜진이의 그 부분이 조금 촉촉히 젖어 있지만, 현식이의 것을 받아들이기에는
아직 부족한가 보다.
현식이가 몸을 일으켜서 혜진이의 가운데에다 입을 맞춘다.
“아…빠.. 부…끄러워…”
현식이가 이불을 들추고 자신의 그 부분에 입을 갖다 대자 혜진이가 얼굴을 붉힌다.
현식이가 혀를 내밀어 혜진이의 그 부분을 밑에서부터 위로 쓸어 올린다.
외음순이 갈라지며 새콤한 애액의 맛이 현식의 혀에 느껴진다.
혜진이가 두 손으로 자신의 중심부에 머리를 파묻고 있는 현식의 머리카락을 잡는다.
현식이가 혀에 힘을 주고 둥글게 말아서 혜진의 속에 혀를 밀어 넣는다.
“하~악!!!”
현식의 머리카락을 잡은 두 손으로 잡아 당기고 허벅지에 힘이 잔뜩 들어간다.
현식이의 침과 보지에서 나온 애액으로 그 곳이 한없이 부드러워지고 미끌거린다.
혜진이는 재채기를 하기 직전의 그런 기분을 느낀다.
“아…빠…얼른…”
다시 현식이가 자세를 잡고 혜진이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맞춘다.
그리고, 힘을 주어 밀어 넣는다.
조금 뿌듯하기는 하지만 별 저항없이 그대로 들어간다.
혜진이는 있는 힘을 다해서 현식이를 끌어 안는다.
현식이가 푸싱을 시작한다.
“하~아~하~아~하~아~”
“허~억~헉~헉~헉~”
헤진이가 뜨거운 숨을 몰아 쉬고, 현식이가 가쁜 호흡을 내 뱉는다.
어제 밤과 같은 그런 통증은 아니지만 아직은 그 부분이 아릿하게 아프다.
조금 아프면서도 무언가 뿌듯하게 차 올라오는 기분이 느껴진다.
“아~빠~ 사랑…한다고…말해..줘…”
혜진이가 현식을 끌어안고 현식의 박아대는 동작에 따라 몸을 들썩거리며 말한다.
“그래..혜진아…정말…사랑..한다…”
“나…정말…좋지?”
“그럼….세상에서…제일…좋아…”
지금 혜진이의 몸 위에서 푸싱을 하고 있는 현식이도 기분이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어제 밤이야 술이 취한 상태에서 기분을 느끼고 자시고 할 겨를도 없었지만…
그 동안 마누라나 얼마 전의 미주씨나 그리고 어쩌다 여자들을 안아 봤지만,
이처럼 황홀하고 느낌이 좋았던 적은 없다.
“혜진아….”
어느 순간 사정이 임박해옴을 느낀다.
혜진이도 거의 까무러치기 직전의 상태로 간다.
어제 밤과는 달리 통증의 다음에 오는 아련한 기분… 쾌감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그런 기분보다는 정상적인 상태에서 아빠의 사랑을 온 몸으로 받고 있다는
사실이 혜진이를 한없이 황홀하게 만든다.
“헉!!!”
현식이가 동작을 멈추고 혜진이를 끌어안고 분출을 시작한다.
혜진이 역시 자신의 그 부분을 잔뜩 밀어 올리고 현식이의 분신을 받는다.
한동안 그렇게 서로 껴안고 있다가 현식이가 혜진이의 몸위에서 내려와 혜진이의
옆에 눕는다.
혜진이가 몸을 돌려 현식이의 가슴에 얼굴을 파 묻는다.
그런 혜진이에게 현식이가 손을 올려 혜진이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는다.
“내가 너를 이렇게 해서 되는 지 모르겠다..”
혜진이가 고개를 발딱 들고 현식이를 바라보며 말한다.
“아빠.. 나에게 아빠이기 이전에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남자야..
아빠도 그렇지? 서로 사랑하는 사람끼리 사랑을 확인하는 게 뭐가 나빠?”
“그래도….”
혜진이가 새끼 손가락을 내민다.
“아빠.. 약속해 줘.. 나만 사랑한다고… 그리고,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고..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날 사랑해 줄 거라고…”
“혜진아…”
“얼른…”
혜진이가 열띤 표정으로 현식이를 재촉한다.
“그래…”
현식이가 손을 올려 혜진이의 새끼 손가락에 자신의 새끼 손가락을 건다.
“그럼.. 약속한 거야..”
혜진이가 원하던 것을 얻었다는 만족한 표정으로 손을 내린다.
“혜진아.. 이젠 일어나야지?”
“응.. 아빠..”
“너 먼저 욕실로 가서 씻어..”
“그럴까? 아빠…”
혜진이가 알몸으로 침대에서 일어나서 욕실로 간다.
현식이는 침대에 걸터 앉아서 담배를 한대 피운다.
이젠 어쩔 수가 없을 것 같다.
그냥 편하게 생각하자.
아빠와 딸 사이에 이래선 안 된다는 생각보다 지금의 감정에 충실하자.
혜진이 말마따나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자..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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