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부 1부
1
그 전화는 어느 가을 오후에 걸려 왔다.
"김대리님 동생분한테서 전화왔는데요"
맞은 편에 앉은 미스노가 전화를 든손을 흔들어 보였다.
나는 당황한채 통화하던 김사장의 전화를 대충 얼버무린채 끊고는 연결하여 받았다.
"형이야?..나야 준오"
자연스레 입가가 올라가며 어금니를 깨물었다.
"그래...이번엔 무슨 사고냐"
와이셔츠 안주머니에 꽂아둔 에세갑에서 한대를 뽑으며 신경질적으로 입을 연다.
"그...그게....형...나...돈좀 꿔줘"
"..."
"역시...그소리였군, 어디보자 정확히 6개월만인가? 저번 사건 이후로..."
"어디에 쓸건지 부터 말해"
"씨발 빌려주기 싫으면 관둬"
"..."
나는 에세를 가슴깊이 들이마신뒤 내뿜었다. 맞은편에 앉은 미스노가 은근히 눈을 흘긴다.
"여자애가....임신했어..."
"..."
"...그래도 낫군 누굴 찔러 죽였다고 고백하지 않나 생각하던 참인데"
결국 녀석은 입을 열었다. 자신이 아는 여자애가 임신을 했는데 낙태 수술비가 필요하다. 한 백만원정도 꿔달라 꼭 갚겠다.
"일단 여자애를 내가 만나보지, 연락처를 말해"
"어...형이 왜 만나"
"연락처를 말하기 싫으면 교섭은 격렬이다."
녀석은 한동안 횡설수설하며 정신이 없다. 나는 녀석의 애기를 들으며 생각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녀석은 돈이 필요하다. 왜? 여자애가 임신했으니까? 그럼 어떻게 해야 하지? 애를 지운다. 그리고 각자 알아서 헤어진다. 그러기 위해선 내가 돈을 내야 한다.
순간 위에서 쓴물이 식도를 타고 올라온다.
1년전엔 30대 유부녀를 건드는 바람에 상당히 고생했다. 다행히 그 계집이 여러 남자와 폰섹스를 하던게 밝혀져 강간죄로 들어가진 않았지만 나이 20살 치고 놈은 파란만장한 인생을 사는 것이었다. 그냥돈을 주고 끝낼까? 아니다...녀석의 성격에 단지 애밴거 가지고 전화 할리가 없다. 몬가가 있다. 수상한 냄새가 ...
"좋아 맘대로 해...씨발 재수 옴붙을려니까..."
"연락처"
"아..알았어...알았어..."
한동안 녀석으로부터 말이 없었다. 역시 짐작이 맞다. 숨기는게 있는것이다. 임신한 여자를 패버렸나? 아님 열받아 찔러 버렸냐?
동생 맞아? 하고 묻지 마라 당신들도 내 입장이 되어보면 오히러 더할것이다. ㅡㅡ,
"저기...형....있잖아...사실은..."
결국 불었다. 여자애가 임신한것은 맞다. 문제는 강간했다는 것이다. 더구나...
여고생이다. 1학년생....... 16살 짜리다.
하교길에 골목길에서 습격해서 강제로 강간했다. 그다음날도 강간했고 그러다 전용의 깔(녀석의 표현을 빌리자면)로 한동안 데리고 다녔는데 임신한것이다. 게다가 여자애는 애를 낳고 싶어한다. 흔한말로 천주교 신자 집안이다.
전화를 끊고 나는 새로 담배를 빼어 물었다.
일단 여자애를 만나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애를 지우는건 그 다음 일이다.
서로가 상처를 입지 않게...최악은 둘이 붙여주는것도 한 방법이 될것이다.
그러자면...역시 돈이다.
결혼은 공짜로 하는것이 아니다. 게다가 이쪽은 전과자다.
세상 어느 천지에 전과자 신랑에게 자기 딸(문젠 여고생인 점이다.)을 줄 사람은 없다.
서랍속에서 통장 몇개를 꺼냈다.
이제 몇달만 더 부으면 만기되는 적금 통장과 매달 월급에서 얼마를 떼어 저축한 금액...
단 한가지 이유를 위해서...이걸 모으기 위해 얼마나 고생을 했던가...
문듯 고개를 들어 미스노를 바라봤다.
무언가를 열심히 쓰는 미스노의 모습을 보니 웬지 가슴 한구석에서 통증이 일어났다.
내나이 35살 미스노 28살...
만난지는 1년밖에 안되었다. 개인적으로 만난것은 단한번도 없지만 결혼을 한다면 이런 여자와 라는 생각이 들던 여자이다. 내가 좋아하는 긴 생머리에 오똑한 콧날선...거기에 얼핏보면 무지 빵빵할것 같은 두 가슴과 치마사이로 은근 슬쩍 보이는 싱싱한 종아리...
최근엔 중매가 부쩍 늘었다고 투정 부리듯 애기하던 그녀...
하지만 동생이 먼저다.
부모가 고발하면 영락없이 들어간다. 저번 유부녀 같이 폰색스나 , 동생 성격상 날라리 여고생따위는 아닐터 결국 또 별 하나 달게 된다.
돌아가신 부모님의 유언을 어길수는 없다.
나는 옷걸이에서 양복을 집어 들며 맞은편 자리의 미스노에게 말을 건냈다.
"미스노, 강북지역 거래처 몇군데 돌고 거기서 바로 퇴근할께"
"걱정마세요 잘되겠죠"
동생과의 통화를 엿들었는지 미스노는 볼을 오므리고 싱긋 웃어보인다. 그 모습에 다시한번 심장에서 에리는 듯한 통증이 밀려들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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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화는 어느 가을 오후에 걸려 왔다.
"김대리님 동생분한테서 전화왔는데요"
맞은 편에 앉은 미스노가 전화를 든손을 흔들어 보였다.
나는 당황한채 통화하던 김사장의 전화를 대충 얼버무린채 끊고는 연결하여 받았다.
"형이야?..나야 준오"
자연스레 입가가 올라가며 어금니를 깨물었다.
"그래...이번엔 무슨 사고냐"
와이셔츠 안주머니에 꽂아둔 에세갑에서 한대를 뽑으며 신경질적으로 입을 연다.
"그...그게....형...나...돈좀 꿔줘"
"..."
"역시...그소리였군, 어디보자 정확히 6개월만인가? 저번 사건 이후로..."
"어디에 쓸건지 부터 말해"
"씨발 빌려주기 싫으면 관둬"
"..."
나는 에세를 가슴깊이 들이마신뒤 내뿜었다. 맞은편에 앉은 미스노가 은근히 눈을 흘긴다.
"여자애가....임신했어..."
"..."
"...그래도 낫군 누굴 찔러 죽였다고 고백하지 않나 생각하던 참인데"
결국 녀석은 입을 열었다. 자신이 아는 여자애가 임신을 했는데 낙태 수술비가 필요하다. 한 백만원정도 꿔달라 꼭 갚겠다.
"일단 여자애를 내가 만나보지, 연락처를 말해"
"어...형이 왜 만나"
"연락처를 말하기 싫으면 교섭은 격렬이다."
녀석은 한동안 횡설수설하며 정신이 없다. 나는 녀석의 애기를 들으며 생각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녀석은 돈이 필요하다. 왜? 여자애가 임신했으니까? 그럼 어떻게 해야 하지? 애를 지운다. 그리고 각자 알아서 헤어진다. 그러기 위해선 내가 돈을 내야 한다.
순간 위에서 쓴물이 식도를 타고 올라온다.
1년전엔 30대 유부녀를 건드는 바람에 상당히 고생했다. 다행히 그 계집이 여러 남자와 폰섹스를 하던게 밝혀져 강간죄로 들어가진 않았지만 나이 20살 치고 놈은 파란만장한 인생을 사는 것이었다. 그냥돈을 주고 끝낼까? 아니다...녀석의 성격에 단지 애밴거 가지고 전화 할리가 없다. 몬가가 있다. 수상한 냄새가 ...
"좋아 맘대로 해...씨발 재수 옴붙을려니까..."
"연락처"
"아..알았어...알았어..."
한동안 녀석으로부터 말이 없었다. 역시 짐작이 맞다. 숨기는게 있는것이다. 임신한 여자를 패버렸나? 아님 열받아 찔러 버렸냐?
동생 맞아? 하고 묻지 마라 당신들도 내 입장이 되어보면 오히러 더할것이다. ㅡㅡ,
"저기...형....있잖아...사실은..."
결국 불었다. 여자애가 임신한것은 맞다. 문제는 강간했다는 것이다. 더구나...
여고생이다. 1학년생....... 16살 짜리다.
하교길에 골목길에서 습격해서 강제로 강간했다. 그다음날도 강간했고 그러다 전용의 깔(녀석의 표현을 빌리자면)로 한동안 데리고 다녔는데 임신한것이다. 게다가 여자애는 애를 낳고 싶어한다. 흔한말로 천주교 신자 집안이다.
전화를 끊고 나는 새로 담배를 빼어 물었다.
일단 여자애를 만나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애를 지우는건 그 다음 일이다.
서로가 상처를 입지 않게...최악은 둘이 붙여주는것도 한 방법이 될것이다.
그러자면...역시 돈이다.
결혼은 공짜로 하는것이 아니다. 게다가 이쪽은 전과자다.
세상 어느 천지에 전과자 신랑에게 자기 딸(문젠 여고생인 점이다.)을 줄 사람은 없다.
서랍속에서 통장 몇개를 꺼냈다.
이제 몇달만 더 부으면 만기되는 적금 통장과 매달 월급에서 얼마를 떼어 저축한 금액...
단 한가지 이유를 위해서...이걸 모으기 위해 얼마나 고생을 했던가...
문듯 고개를 들어 미스노를 바라봤다.
무언가를 열심히 쓰는 미스노의 모습을 보니 웬지 가슴 한구석에서 통증이 일어났다.
내나이 35살 미스노 28살...
만난지는 1년밖에 안되었다. 개인적으로 만난것은 단한번도 없지만 결혼을 한다면 이런 여자와 라는 생각이 들던 여자이다. 내가 좋아하는 긴 생머리에 오똑한 콧날선...거기에 얼핏보면 무지 빵빵할것 같은 두 가슴과 치마사이로 은근 슬쩍 보이는 싱싱한 종아리...
최근엔 중매가 부쩍 늘었다고 투정 부리듯 애기하던 그녀...
하지만 동생이 먼저다.
부모가 고발하면 영락없이 들어간다. 저번 유부녀 같이 폰색스나 , 동생 성격상 날라리 여고생따위는 아닐터 결국 또 별 하나 달게 된다.
돌아가신 부모님의 유언을 어길수는 없다.
나는 옷걸이에서 양복을 집어 들며 맞은편 자리의 미스노에게 말을 건냈다.
"미스노, 강북지역 거래처 몇군데 돌고 거기서 바로 퇴근할께"
"걱정마세요 잘되겠죠"
동생과의 통화를 엿들었는지 미스노는 볼을 오므리고 싱긋 웃어보인다. 그 모습에 다시한번 심장에서 에리는 듯한 통증이 밀려들었다.
계속...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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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9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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