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4)
난 섹스에 빠져드는 느낌이 안 좋다고 글을 썼는데, 사람들은 대부분 내가 새로운 파트너를 찾는 것으로 읽으니까 답답하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신경을 끄고 살았는데, 한동안 쏟아지던 메일도 이제 오지 않으니까 좀 심심하기도 하다. 오늘은 왠지 조금 심심해서 그동안 누가 보내줬던 글도 읽어보고 내가 쓴 것도 다시 읽어보니, 재밌네. ㅎㅎㅎ
사실 그 동안 별로 충동도 느끼지 못하고 그냥 덤덤하게 지냈다.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무슨 걸레쯤이나 되는 줄 아나본데, 솔직히 이젠 섹스를 좋아하고, 어떻게 하면 잘 느끼는지도 알고, 남들보다 더 자극적인 경험도 많이 한 것 같지만, 아무때나 아무 남자나 보면 하고 싶은 그런 걸레는 아닌데… 적어도 처음 받는 메일에 당장 어디로 전화하라니, 당장 오늘 만나자니, 개보지를 쑤셔주겠다니 하는 글을 읽으면 이 사람들이 나를 뭐로 보고 있는지 황당하기만 하다. 어쩌면 글을 쓰는 사람도 내가 답장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하고 썼으리라 생각하지만, 그런 메일을 보내면서 정말 그 사람들은 어떤 ! 마음일까 궁금하기도 하다. 세상에 그런 메일을 받고 만나는 진짜 걸레들이 있는걸까… 모르겠다. 그런걸 모르는걸 보면 난 걸레는 아닌 것 같으니까.
남자는 감정이 없어도 섹스를 하지만, 여자는 감정이 없으면 섹스를 안한다는 말은 적어도 나에게는 해당이 안된다. 서로 아무 감정없이 섹스하면 할때도 별로고, 하고 나서도 찜찜하니까. 말그대로 배설이나 똑같다. 그것도 깨림직한 배설. 그렇다고 사랑어쩌구 그런 감정은 귀찮고 부담스럽기만 하고… 설명하려니까 좀 어렵네. 음… 그냥 서로 어느정도 끌리는게 있어야되고, 어느정도 수준이 맞아야되고, 섹스하는 순간 말고 그전에 이야기도 통해야되고, 섹스하고 나서도! 어색하지 않게 통하는게 있어야, 그래야 헤어지고 나서도 스트레스가 좀 풀리는 기분이 든다. 아마 남자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아무한테나 개보지야 나와라 이렇게 메일보냈는데, 진짜 어떤 걸레 같은 아줌마가 나와서 섹스하자고 하면, 하고 나서 성공한 기분이 들까? 뭐, 변태도 종류가 많으니까 그런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나와는 다른 사람들이니까 별로 궁금하지도 않다.
그러고보니 채팅으로 꽤 많이 만났던 것 같다. 아무리 점잖은 사람도 조금 친해진다 싶으면 남편하고 어떠냐니 하면서 시작해서, 물어보지도 않은 자기의 성생활을 술술 풀어낸다. 주로 유부남이면 와이프가 자기를 감당하지 못해서 괴롭다고 하고, 총각이면 애인이 너무 순진해서 짜증난다고 하고… 그러면서 공통적으로 하는 소리는 자기가 정말 섹스하나는 끝내준다는 거다. 지금 이거 읽으면서 찔리는 남자들 많을거다.
자기가 정말 총각인데 섹스하는 법을 가르쳐달라니, 자기의 첫상대가 되달라니 하는 애들은 재미로 한두번 만나본적이 있긴한데, 만나보면 내가 정말 이상한 사람인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이젠 상대도 안한다. 남자들을 만나보니, 나이가 정말 중요한 것 같기도 하다. 어릴수록 정액이 단맛이 나고, 나이들수록 끈적거리니까. 나이들면 냄새도 안좋다. 구역질나게. 특히 세파에 시달려서 그런지, 나이를 속이고 나와서 그런지 얼마나 늙어보이는지… 그러면서도 꽤나 점잖은 척하려고 하면서 말하는건 너무 능글거려서 참 재수없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재미로 이런 사람 만나서 섹스하고 싶! 으면 돈 달라고 해본적도 있는데, 채팅할땐 시키지도 않은 돈자랑을 그렇게 해대더니만, 돈주는건 얼마나 생색내는지… 정말 창녀한테 돈주면서 그런 서비스를 해달라고 하면 해주는지 모르겠지만 별 이상한 짓을 다 시키고… 정말 웃기는건 처음 만나선 돈자랑 하고 싶어서 그랬는지, 빠에서 양주 시키면 다른 아줌마들은 뽕가는지, 난데없이 꼬냑을 시키더니 얼음은 왜 안주냐고 할 때 내가 알아봤지.
그래서 내가 20대 남자애들을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일단 말이 통하니까. 요즘 애들은 왜 그렇게 유부녀를 좋아하는지 모르겠지만, 다들 미시 킬러라고 나서는걸 보면 어쩌면 아줌마들이 애들 그렇게 만들어 놓은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그런 애들이 그나마 낫은 것 같다. 물론 순진한 애들은 빼고. 순진한 애들한테 하고 싶은 말은, “애들은 가라~” 요즘 아줌마들이 이상한건지, 애들이 이상한건지, 아니면 그게 정상인건지, 총각들이 유부남보다 섹스를 훨씬 잘한다. 여자 몸을 잘 하는 애들은 어디가서 그렇게 배웠을까. 자기 애인하고 많이 해서 안다던데… 보통 결혼할 애인, 섹스만 하는 미스, 섹스만 하는 미시.. 애인있다고 말할땐 요즘은 애인이 종류가 많아서 잘 물어봐야 된다. 채팅에선 뻥치는 애들이 많아서 그런지 물어보면, 결혼할 애인있는 애들은 별로 없고, 섹스파트너 있는 애들만 있다. 그것도 좋게 말해서 미시 애인이 있다는 애들이 반쯤 되니까… 괜히 나한테 찝쩍거리는 아저씨들은 집에가서 아줌마들한테나 신경쓰세요.
그런데 채팅하다보면 놀라는건데 말이 통할만한 애는 별로 없다. 그냥 부담없이 섹스나 하자는 애들이 대부분인데, 아줌마들이 그렇게 물들인건지… 아무튼 대부분 첫 쪽지에 ‘나랑 잘래? 난 **살, **동 키 얼마 몸무게 얼마 얼굴잘생겼음’ 이렇고, 노골적인 애들도 많다 “보지 빨아줄? ?/SPAN>?” 처음엔 이런 쪽지가 너무 신기했는데, 이젠 귀찮다. 하긴 내가 처음 만난 그애 (스키장) 가 나한테 보낸 쪽지가 “너 보지 빨아줄까?” 였다던데, 난 기억안나는데 그애말론 내가 “응” 이렇게 답장했다니… 그리고 기억잘 안나는데 그애가 전화번호 보냈는데 내가 답장에 “미친놈” 이렇게 하고 나가버렸다니… 내가 왜 그런 답장을 했을까… 초보땐 쪽지가 정말 가는지 안가는지 몰라서 이상한 쪽지에도 다 답장보내고 하다보니 헷갈렸던것도 같고, 일부러 그랬던것도 같고… 아무튼 이상한 애들이 많다. 애들뿐만 아니라, 애나 어른이나 할 것 없이. 고등학생부터 50대까지. 채팅에서 나이를 믿어야 될지 안 믿어야 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수준이 맞는 애가 별로 없다. 이것도 애나 어른이나. 멀쩡한 학교 나온 애도 꽤나 드물고, **대 나왔다고 자랑하는 애도 이야기 하다보면 바보, 멍청이인 경우가 태반이다. 거짓말 하는 애들이 많아서 그런지. 선생님이니 교수니 의사니 변호사니 하는 사람도 가끔 있는데 말하는거 보면 거짓말 같은 기분이 든다. 한마디로 채팅에선 믿을 사람이 없다. 전엔 신학대학교 교수도 있더라. ㅎㅎㅎ 자기의 이중성에 괴롭다나 어쨌다나…
그러고보면 처음 그애를 만난게 운이 좋았다고 해야되나… 어쩔땐 악마같이 보이기도 했는데, 나한테 미안하다니 자기도 힘들다니 할땐 참 착해보이기도 했던 애였는데… 우리둘이 잘 맞았던 것 같다. 서로 만나고 나면 별걸 다 하면서도, 이제 정말 끝이라고도 여러 번 했고, 쾌락의 끝이 어디까진가 갈때까지 가보자고도 하고, 서로가 서로를 갉아먹는 느낌을 받으면서도, 한참동안 연락안하다가도 누가 먼저 전화걸면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다시 만났으니까. 그애랑 극장에도 가고 드라이브도 하고 맛있는 음식 찾아서 돌아다닐땐 정말 애? ?같은 기분이었다. 관심거리도 서로 잘 맞았고. 이야기도 재밌었고. 내가 결혼만 안했더라면 아니 내가 한 10살만 어렸다면 둘이 정말 잘 살았을 것도 같다. 섹스도 참 잘 맞았으니까. 몰래카메라 무섭다고 차에서 서로 빨아주고, 정말 삽입하는게 너무 불편해서 짜증나면서도 꽤나 흥분됐었다. 내 차에 정액이라도 튈까봐 좀 찜찜하긴 했지만. 그래도 한강의 야경을 바라보면서 그애가 보지를 빨아줄땐 참 좋았다. 남산도 좋았고, 양평도 좋았고. 둘이 워낙 오랄을 좋아했으니까. 립스틱 번지는거 귀찮아서 키스는 안해도, 나도 자지 빠는게 참 좋았다. 안하던 짓을 한다는게 그렇게 재밌을줄 몰랐으니까. 정말 섹스하고 싶을땐 주로 그애집이나 우리집에서 했다. 그놈의 몰래? ジ牝?땜에. 69도 좋았고, 서? ?욕하면서도 빨고, 눈 가리고 섹스한적도 있고, 둘이 벗고서 집안 돌아다니다가 아무데서다 서로 장난치고 빨고… ㅎㅎㅎ 꽤 재밌던 것같다. 그정도에서 끝났었으면. 서로 미쳤다고 하면서도 남자친구,여자친구가 결코 될수 없던 우리는 역시나 섹스파트너의 운명대로 점점 더 심한 자극을 찾았으니까.
그애가 훌쩍 떠나버리고 나선 한참동안이나 실연당한 기분에, 아무 남자나 만났으니 어쩌면 내가 지금 벌받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에구… 그래도 전엔 모르던 것도 많이 알았으니까, 앞으로 살면서 조심하면서 살려고 놀아본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죄의식이니 양심의 가책이니 하는건 싫으니까. 지금쯤 어쩌면 지금 그애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진 않을까. 모르겠다. 지금쯤 나말고 다른 여자들하고 놀고 있을지도.. 괜히 글 쓰다보니까 우울해지네. 에이 추워서 더 못쓰겠네.
난 섹스에 빠져드는 느낌이 안 좋다고 글을 썼는데, 사람들은 대부분 내가 새로운 파트너를 찾는 것으로 읽으니까 답답하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신경을 끄고 살았는데, 한동안 쏟아지던 메일도 이제 오지 않으니까 좀 심심하기도 하다. 오늘은 왠지 조금 심심해서 그동안 누가 보내줬던 글도 읽어보고 내가 쓴 것도 다시 읽어보니, 재밌네. ㅎㅎㅎ
사실 그 동안 별로 충동도 느끼지 못하고 그냥 덤덤하게 지냈다.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무슨 걸레쯤이나 되는 줄 아나본데, 솔직히 이젠 섹스를 좋아하고, 어떻게 하면 잘 느끼는지도 알고, 남들보다 더 자극적인 경험도 많이 한 것 같지만, 아무때나 아무 남자나 보면 하고 싶은 그런 걸레는 아닌데… 적어도 처음 받는 메일에 당장 어디로 전화하라니, 당장 오늘 만나자니, 개보지를 쑤셔주겠다니 하는 글을 읽으면 이 사람들이 나를 뭐로 보고 있는지 황당하기만 하다. 어쩌면 글을 쓰는 사람도 내가 답장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하고 썼으리라 생각하지만, 그런 메일을 보내면서 정말 그 사람들은 어떤 ! 마음일까 궁금하기도 하다. 세상에 그런 메일을 받고 만나는 진짜 걸레들이 있는걸까… 모르겠다. 그런걸 모르는걸 보면 난 걸레는 아닌 것 같으니까.
남자는 감정이 없어도 섹스를 하지만, 여자는 감정이 없으면 섹스를 안한다는 말은 적어도 나에게는 해당이 안된다. 서로 아무 감정없이 섹스하면 할때도 별로고, 하고 나서도 찜찜하니까. 말그대로 배설이나 똑같다. 그것도 깨림직한 배설. 그렇다고 사랑어쩌구 그런 감정은 귀찮고 부담스럽기만 하고… 설명하려니까 좀 어렵네. 음… 그냥 서로 어느정도 끌리는게 있어야되고, 어느정도 수준이 맞아야되고, 섹스하는 순간 말고 그전에 이야기도 통해야되고, 섹스하고 나서도! 어색하지 않게 통하는게 있어야, 그래야 헤어지고 나서도 스트레스가 좀 풀리는 기분이 든다. 아마 남자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아무한테나 개보지야 나와라 이렇게 메일보냈는데, 진짜 어떤 걸레 같은 아줌마가 나와서 섹스하자고 하면, 하고 나서 성공한 기분이 들까? 뭐, 변태도 종류가 많으니까 그런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나와는 다른 사람들이니까 별로 궁금하지도 않다.
그러고보니 채팅으로 꽤 많이 만났던 것 같다. 아무리 점잖은 사람도 조금 친해진다 싶으면 남편하고 어떠냐니 하면서 시작해서, 물어보지도 않은 자기의 성생활을 술술 풀어낸다. 주로 유부남이면 와이프가 자기를 감당하지 못해서 괴롭다고 하고, 총각이면 애인이 너무 순진해서 짜증난다고 하고… 그러면서 공통적으로 하는 소리는 자기가 정말 섹스하나는 끝내준다는 거다. 지금 이거 읽으면서 찔리는 남자들 많을거다.
자기가 정말 총각인데 섹스하는 법을 가르쳐달라니, 자기의 첫상대가 되달라니 하는 애들은 재미로 한두번 만나본적이 있긴한데, 만나보면 내가 정말 이상한 사람인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이젠 상대도 안한다. 남자들을 만나보니, 나이가 정말 중요한 것 같기도 하다. 어릴수록 정액이 단맛이 나고, 나이들수록 끈적거리니까. 나이들면 냄새도 안좋다. 구역질나게. 특히 세파에 시달려서 그런지, 나이를 속이고 나와서 그런지 얼마나 늙어보이는지… 그러면서도 꽤나 점잖은 척하려고 하면서 말하는건 너무 능글거려서 참 재수없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재미로 이런 사람 만나서 섹스하고 싶! 으면 돈 달라고 해본적도 있는데, 채팅할땐 시키지도 않은 돈자랑을 그렇게 해대더니만, 돈주는건 얼마나 생색내는지… 정말 창녀한테 돈주면서 그런 서비스를 해달라고 하면 해주는지 모르겠지만 별 이상한 짓을 다 시키고… 정말 웃기는건 처음 만나선 돈자랑 하고 싶어서 그랬는지, 빠에서 양주 시키면 다른 아줌마들은 뽕가는지, 난데없이 꼬냑을 시키더니 얼음은 왜 안주냐고 할 때 내가 알아봤지.
그래서 내가 20대 남자애들을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일단 말이 통하니까. 요즘 애들은 왜 그렇게 유부녀를 좋아하는지 모르겠지만, 다들 미시 킬러라고 나서는걸 보면 어쩌면 아줌마들이 애들 그렇게 만들어 놓은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그런 애들이 그나마 낫은 것 같다. 물론 순진한 애들은 빼고. 순진한 애들한테 하고 싶은 말은, “애들은 가라~” 요즘 아줌마들이 이상한건지, 애들이 이상한건지, 아니면 그게 정상인건지, 총각들이 유부남보다 섹스를 훨씬 잘한다. 여자 몸을 잘 하는 애들은 어디가서 그렇게 배웠을까. 자기 애인하고 많이 해서 안다던데… 보통 결혼할 애인, 섹스만 하는 미스, 섹스만 하는 미시.. 애인있다고 말할땐 요즘은 애인이 종류가 많아서 잘 물어봐야 된다. 채팅에선 뻥치는 애들이 많아서 그런지 물어보면, 결혼할 애인있는 애들은 별로 없고, 섹스파트너 있는 애들만 있다. 그것도 좋게 말해서 미시 애인이 있다는 애들이 반쯤 되니까… 괜히 나한테 찝쩍거리는 아저씨들은 집에가서 아줌마들한테나 신경쓰세요.
그런데 채팅하다보면 놀라는건데 말이 통할만한 애는 별로 없다. 그냥 부담없이 섹스나 하자는 애들이 대부분인데, 아줌마들이 그렇게 물들인건지… 아무튼 대부분 첫 쪽지에 ‘나랑 잘래? 난 **살, **동 키 얼마 몸무게 얼마 얼굴잘생겼음’ 이렇고, 노골적인 애들도 많다 “보지 빨아줄? ?/SPAN>?” 처음엔 이런 쪽지가 너무 신기했는데, 이젠 귀찮다. 하긴 내가 처음 만난 그애 (스키장) 가 나한테 보낸 쪽지가 “너 보지 빨아줄까?” 였다던데, 난 기억안나는데 그애말론 내가 “응” 이렇게 답장했다니… 그리고 기억잘 안나는데 그애가 전화번호 보냈는데 내가 답장에 “미친놈” 이렇게 하고 나가버렸다니… 내가 왜 그런 답장을 했을까… 초보땐 쪽지가 정말 가는지 안가는지 몰라서 이상한 쪽지에도 다 답장보내고 하다보니 헷갈렸던것도 같고, 일부러 그랬던것도 같고… 아무튼 이상한 애들이 많다. 애들뿐만 아니라, 애나 어른이나 할 것 없이. 고등학생부터 50대까지. 채팅에서 나이를 믿어야 될지 안 믿어야 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수준이 맞는 애가 별로 없다. 이것도 애나 어른이나. 멀쩡한 학교 나온 애도 꽤나 드물고, **대 나왔다고 자랑하는 애도 이야기 하다보면 바보, 멍청이인 경우가 태반이다. 거짓말 하는 애들이 많아서 그런지. 선생님이니 교수니 의사니 변호사니 하는 사람도 가끔 있는데 말하는거 보면 거짓말 같은 기분이 든다. 한마디로 채팅에선 믿을 사람이 없다. 전엔 신학대학교 교수도 있더라. ㅎㅎㅎ 자기의 이중성에 괴롭다나 어쨌다나…
그러고보면 처음 그애를 만난게 운이 좋았다고 해야되나… 어쩔땐 악마같이 보이기도 했는데, 나한테 미안하다니 자기도 힘들다니 할땐 참 착해보이기도 했던 애였는데… 우리둘이 잘 맞았던 것 같다. 서로 만나고 나면 별걸 다 하면서도, 이제 정말 끝이라고도 여러 번 했고, 쾌락의 끝이 어디까진가 갈때까지 가보자고도 하고, 서로가 서로를 갉아먹는 느낌을 받으면서도, 한참동안 연락안하다가도 누가 먼저 전화걸면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다시 만났으니까. 그애랑 극장에도 가고 드라이브도 하고 맛있는 음식 찾아서 돌아다닐땐 정말 애? ?같은 기분이었다. 관심거리도 서로 잘 맞았고. 이야기도 재밌었고. 내가 결혼만 안했더라면 아니 내가 한 10살만 어렸다면 둘이 정말 잘 살았을 것도 같다. 섹스도 참 잘 맞았으니까. 몰래카메라 무섭다고 차에서 서로 빨아주고, 정말 삽입하는게 너무 불편해서 짜증나면서도 꽤나 흥분됐었다. 내 차에 정액이라도 튈까봐 좀 찜찜하긴 했지만. 그래도 한강의 야경을 바라보면서 그애가 보지를 빨아줄땐 참 좋았다. 남산도 좋았고, 양평도 좋았고. 둘이 워낙 오랄을 좋아했으니까. 립스틱 번지는거 귀찮아서 키스는 안해도, 나도 자지 빠는게 참 좋았다. 안하던 짓을 한다는게 그렇게 재밌을줄 몰랐으니까. 정말 섹스하고 싶을땐 주로 그애집이나 우리집에서 했다. 그놈의 몰래? ジ牝?땜에. 69도 좋았고, 서? ?욕하면서도 빨고, 눈 가리고 섹스한적도 있고, 둘이 벗고서 집안 돌아다니다가 아무데서다 서로 장난치고 빨고… ㅎㅎㅎ 꽤 재밌던 것같다. 그정도에서 끝났었으면. 서로 미쳤다고 하면서도 남자친구,여자친구가 결코 될수 없던 우리는 역시나 섹스파트너의 운명대로 점점 더 심한 자극을 찾았으니까.
그애가 훌쩍 떠나버리고 나선 한참동안이나 실연당한 기분에, 아무 남자나 만났으니 어쩌면 내가 지금 벌받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에구… 그래도 전엔 모르던 것도 많이 알았으니까, 앞으로 살면서 조심하면서 살려고 놀아본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죄의식이니 양심의 가책이니 하는건 싫으니까. 지금쯤 어쩌면 지금 그애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진 않을까. 모르겠다. 지금쯤 나말고 다른 여자들하고 놀고 있을지도.. 괜히 글 쓰다보니까 우울해지네. 에이 추워서 더 못쓰겠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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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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