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사랑(1)
점심식사를 하고 나면 늘 졸리기 마련인가 보다.
책상 앞에 꾸벅꾸벅 졸고 있는데 전화벨소리가 두어번 울렸다. 앞에 앉은 미스리가 전화를
덥썩 받았다.
"이주임님이요?"
여직원의 음성에 졸고 있던 나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특별히 전화올데가 없는데 무슨 전화일까하는
궁금증으로..
"이주임님 전화받으세요, 어떤 여자분인데.."
여자분이라는 미스리의 말에 궁금증이 더해갔다.
"여보세요?"
약간의 침묵이 흐른 후에 상대방의 목소리가 들렸다.
"삼춘이예요? 이민호삼춘 맞지요?"
언젠가 들어본 듯한 목소리인데 막상 생각이 나질 않았다. 삼춘이라는 걸 보면 형수들 중에 한명
같은데.. 아 맞다.. 사촌 세째형수의 목소리가 분명했다. 그런데 무슨 일로 나에게 전화를 했을까하는
궁금중이 들었다. 생전 나한테 전화를 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더욱 그러했다.
"아, 예. 형수님, 안녕하셨어요?"
"네, 삼춘 덕분예요" 내 덕분이라니, 조용하게 보였던 사촌형수도 꽤 명랑해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저의 사무실에 어쩐일로?"
별로 할 말이 생각나질 않아 용건부터 물었다.
"네, 특별한 일은 아니고 삼춘네 사무실이 분수대사거리 오른편에 있지요? 이따가 삼춘네 사무실에
잠깐 들를까 해요.."
"우리 사무실을요?" 나는 조금 놀란 듯이 반문했다.
"특별한 일은 아니고요, 그냥 같은 시내 살면서 삼춘이 0사무소 다니는데 한번 들러보지도 못했고
해서요. 왜요 싫어요?"
"아, 아니예요. 형수님이 들러주시면 영광이죠"
"그럼 이따가 네시쯤 근처에 가서 전화할께요"
그렇게 일단 전화는 끊었다.
사촌 세째형수. 이름은 신영미이다. 나보다 여섯살정도 많으니까 대략 삼십대 중반일 것이다.
남매를 낳았는데 큰아이는 딸인데 초등학교 사학년이고 작은아이는 아들인데 일학년이던가 했다.
키가 훤칠하고 (170정도) 이목구비가 또렸하면서도 사람들에게 부드러운 인상을 주는 형수였다.
특히 코가 오똑하고 피부가 희여서 뒤어서 보면 꼭 백인여자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남편인 사촌형은 몇년전에 굴지의 대기업에 다니다가 IMF를 먼나 강제퇴직을 당하고 한참동안을
술로 살았다고 한다. 그런 어느날 마음을 다시 잡더니 거의 1년가 산속에서 공부에 열중하더니
공인중개사에 합격하여 나타나더니 아파트가 많은 시내 변두리에 부동산을 차렸다. 그런데 부동산도
너무 많이 생기고 해서인지 벌이가 신통치 않은지했다. 아런 생각에 골몰하고 있는데 문득 사촌형수
가 얼마전부터 보험설계사 일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들은 기억이 났다.
"혹시 그럼 보험때문에?" 이런 상상이 나의 뇌리를 스친다. 그렇다면 하나 들어주지뭐.. 이런 생각을
하면서 나는 업무에 다시 빠져 들어갔다..
오후 네시, 전화벨이 다시 따르릉 울렸다..
"삼춘? 나 삼춘네 사무실 앞에 와있는데 들어가도 될까?"
"사무실 안에를요? 제가 잠깐 나가죠 뭐"
"아니예요. 내가 들어갈께? 몇층이지요?"
"2층으로 올라오시면 총무과가 보여요."
잠시후, 화사한 분홍색원피스의 사촌형수가 사무실 안으로 들어왔다. 머리는 단발 파마로 시원하게
보였고 보조개가 귀여운 얼굴은 여전히 눈처럼 희였다.
"어서오세요. 형수님"
"삼춘네 사무실 참 좋다.." 형수는 내게로 가까이 오면서 밝게 웃는 모습으로 말했다.
형수가 많이 밝아졌다는 생각이 다시한번 들었다. 소파에 앉은 형수에게 나는 손수 커피를 타서
건넸다. 삼춘이 탄 커리를 마셔도 보네 하면서 형수는 또 농담섞인 말을 하였다.
형수와 커피를 마시면서 요즘의 근황을 주고 받았다. 사촌형의 부동산가게의 벌이가 시원챦아
도저히 아이 둘의 교육비를 댈 수가 없어서 보험일을 시작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점심식사를 하고 나면 늘 졸리기 마련인가 보다.
책상 앞에 꾸벅꾸벅 졸고 있는데 전화벨소리가 두어번 울렸다. 앞에 앉은 미스리가 전화를
덥썩 받았다.
"이주임님이요?"
여직원의 음성에 졸고 있던 나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특별히 전화올데가 없는데 무슨 전화일까하는
궁금증으로..
"이주임님 전화받으세요, 어떤 여자분인데.."
여자분이라는 미스리의 말에 궁금증이 더해갔다.
"여보세요?"
약간의 침묵이 흐른 후에 상대방의 목소리가 들렸다.
"삼춘이예요? 이민호삼춘 맞지요?"
언젠가 들어본 듯한 목소리인데 막상 생각이 나질 않았다. 삼춘이라는 걸 보면 형수들 중에 한명
같은데.. 아 맞다.. 사촌 세째형수의 목소리가 분명했다. 그런데 무슨 일로 나에게 전화를 했을까하는
궁금중이 들었다. 생전 나한테 전화를 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더욱 그러했다.
"아, 예. 형수님, 안녕하셨어요?"
"네, 삼춘 덕분예요" 내 덕분이라니, 조용하게 보였던 사촌형수도 꽤 명랑해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저의 사무실에 어쩐일로?"
별로 할 말이 생각나질 않아 용건부터 물었다.
"네, 특별한 일은 아니고 삼춘네 사무실이 분수대사거리 오른편에 있지요? 이따가 삼춘네 사무실에
잠깐 들를까 해요.."
"우리 사무실을요?" 나는 조금 놀란 듯이 반문했다.
"특별한 일은 아니고요, 그냥 같은 시내 살면서 삼춘이 0사무소 다니는데 한번 들러보지도 못했고
해서요. 왜요 싫어요?"
"아, 아니예요. 형수님이 들러주시면 영광이죠"
"그럼 이따가 네시쯤 근처에 가서 전화할께요"
그렇게 일단 전화는 끊었다.
사촌 세째형수. 이름은 신영미이다. 나보다 여섯살정도 많으니까 대략 삼십대 중반일 것이다.
남매를 낳았는데 큰아이는 딸인데 초등학교 사학년이고 작은아이는 아들인데 일학년이던가 했다.
키가 훤칠하고 (170정도) 이목구비가 또렸하면서도 사람들에게 부드러운 인상을 주는 형수였다.
특히 코가 오똑하고 피부가 희여서 뒤어서 보면 꼭 백인여자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남편인 사촌형은 몇년전에 굴지의 대기업에 다니다가 IMF를 먼나 강제퇴직을 당하고 한참동안을
술로 살았다고 한다. 그런 어느날 마음을 다시 잡더니 거의 1년가 산속에서 공부에 열중하더니
공인중개사에 합격하여 나타나더니 아파트가 많은 시내 변두리에 부동산을 차렸다. 그런데 부동산도
너무 많이 생기고 해서인지 벌이가 신통치 않은지했다. 아런 생각에 골몰하고 있는데 문득 사촌형수
가 얼마전부터 보험설계사 일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들은 기억이 났다.
"혹시 그럼 보험때문에?" 이런 상상이 나의 뇌리를 스친다. 그렇다면 하나 들어주지뭐.. 이런 생각을
하면서 나는 업무에 다시 빠져 들어갔다..
오후 네시, 전화벨이 다시 따르릉 울렸다..
"삼춘? 나 삼춘네 사무실 앞에 와있는데 들어가도 될까?"
"사무실 안에를요? 제가 잠깐 나가죠 뭐"
"아니예요. 내가 들어갈께? 몇층이지요?"
"2층으로 올라오시면 총무과가 보여요."
잠시후, 화사한 분홍색원피스의 사촌형수가 사무실 안으로 들어왔다. 머리는 단발 파마로 시원하게
보였고 보조개가 귀여운 얼굴은 여전히 눈처럼 희였다.
"어서오세요. 형수님"
"삼춘네 사무실 참 좋다.." 형수는 내게로 가까이 오면서 밝게 웃는 모습으로 말했다.
형수가 많이 밝아졌다는 생각이 다시한번 들었다. 소파에 앉은 형수에게 나는 손수 커피를 타서
건넸다. 삼춘이 탄 커리를 마셔도 보네 하면서 형수는 또 농담섞인 말을 하였다.
형수와 커피를 마시면서 요즘의 근황을 주고 받았다. 사촌형의 부동산가게의 벌이가 시원챦아
도저히 아이 둘의 교육비를 댈 수가 없어서 보험일을 시작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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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9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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