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라세-4 상아라 불리우는 소녀1
여느 시장통 못지않게 한무리의 험악한인상의 사내들이 북적대며 이곳저곳에서 요란한소리
가 산채인듯한 이곳저곳에서 울려퍼지는걸 보니 아무래도 한탕 재대로 한 듯 연신 중앙에
그럴듯하게 꾸며놓은 단상에 산채 주인인 듯한 장한의 입에서는 웃음이 떠나질 않고 있다
"캬하하하 그래 오늘 정말 기가막힌걸 건질수있었구만 크하하하"
무엇이 그렇게 기분이 좋은지 장한은 연신 웃음이 끊이지 않고 새어나오며 옆에 보이는장한
에게 웃는입을 조금쉴려는 듯 말을이었다
"그래 대풍아 "
"예 두목"
"오늘 가져온 것 내방에 잘모셔놨겠지"
"헤헤헤 그러믄입쇼 두목 털끗하나 상한곳 없이 고이 모셔놨으니 두목님께선 언제고 들어가
서 맛?을보시면 될듯싶습니다 헤헤헤"
꽤나 비굴한 웃음을 날리며 두목이라 칭하는 이에게 오늘 강탈한 물건에 대해서 말하고있는
듯한데 맛을보다니.. 귀한 약재라도 털었던 것이였을까..?
그들이 약재정도로 이렇게 좋아할 일이라면 만념삼황 이나 천년설삼 정도의 보물을 털었단
말일까.. 그것이 사실이면 참으로 간큰도적들이 아닐수가 없다 아무리 용봉채가 잘나가는 산
적들이라고는 해도 일단의 문파에서 보면 그냥그런 3류수준도 안돼는 산적들이 분명할지언
데 그런 무가지보를 꿀꺽하고 안전할수 있는 것일까..
"크흐흐..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절색이였단말야.. 크흐흐"
"헤헤헤 그야 두목님께서 영명하신 탓 아니겠나이까 헤헤헤"
연신비굴한 웃음을 살살날리면 두목의 비위를 맞추는 소리를 들어보니 이들이 맛본다는 소
리를 한물건?은 아마도 절색이라 불리우는 곧있으면 자신의 창창한 청춘을 이 험악하다못해
호랭이 잡아먹은 산도적같은 이에게 오늘로서 나 처녀에서 여자로 변신해요 라고 신고하는
것같았다 "흐..흠 크흠.. 벌써날이 저물고 있구나 대풍아~~ 나는 이만 들어가 보려니 나머지일은 네녀
석이 잘 알아서 하도록해라 크흠.."
"헤헤 예 알겠습니다 두목.."
두목이라 불리운 이 날도적도 그 절색의 미녀를 보긴보았는지 벌서 아랫도리가 불끈서서 바
지앞섬을 뚫을 듯이 솟아올라있는걸 보니 오늘 그녀의 구멍은 몇일간 서지도 못하게 시달리
게될것이 분명히보인다 두목이 대충그렇게 말하고 일초라도 빨리 보고픈 마음에 서둘러 갈
려는데 역시 어디에나 분위기 파악 못하는 인간 한둘쯤은 빠지지않고 있지않던가 이곳에도
역시 분위기 파악 제로인 송충이 눈섭을가진 장한이 바삐일어서는 두목의 발걸음은 멈추게
했다
"엥!! 두목님 지금 해가 중천에 떠있는데...켁~~"
바람처럼 나서는 두목을 방해한 죄가 죄라면 죄일까 바람처럼 스쳐지나가듯 송충이 눈섭의
턱을 한번 만져주고 나선 다시 바람처럼 자신의 길을 바람과같이 달려나갔다 두목에겐 지금
일초가 아까웠기 때문이였다
"쯔 하여간 눈치없는녀석 그러니 니녀석이 산적질말고 해처먹을게 없는거다 이녀석아"
"그허는 느흔 사저아이야 (그러는 너는 산적아니냐)"
이말을 듣고 있던 송충이 눈섭 빠진 턱으로 입을 열어댔다
하늘은 천벌을 어떤식으로 내리는지 알고있는가 .. 그 천벌이라는 개념이 여러 가지가 있긴
하지만 그종류도 천차만별임은 다 비슷하게 생각할 것이다 천벌이라는게 사람 생각하기 나
름이니 그생각이 가지가지인 여러사람들이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천벌이라고 생각하면 그게
천벌이 될터이니 천차만별 부지기수 가아니겠는가
쿵
"켁"
쿠웅
"크허억"
뽀각
".............................."
우리의 산적두목에게 천벌이란 이름으로 다시한번 이세계의 문을 열고 내려온 반 일행들 일
행이라고 해바야 사람하나 드래곤하나 드래곤 뱃속 애기하나 싸가지 없는 검탱이하나가 다
인 일행이지만 산적두목에게 천벌로 강림하기엔 충분한 인원이기도 했다 소리들 들어서 알
겠지만 산적두목은 이미 이세상사람이 아니기에 첫 번째로 알디네가 또다시 허리쪽으로 떨
어지며 살짝튕겨 등허리로 튕겨졌고 그에이은 비명에 시간차로 반이 같은 자리에 떨어지며
수학공신 1+1은 2가 아니라는걸 증명하듯 산적두목을 거의 실신직전으로 몰고가던 찰라 제
3차공격으로 검탱이가 시퍼런 날을 세워 정확히 한여름 시원하게 잘익은 수박쪼개듯 단번에
쪼개며 아직 할 일이 남은 산적두목에게 한많은 이세상을 남기며 영원히 푹재워놓을수있었
던것이였다
[아싸~~!! 이번엔 한껀 제대루했다]
"헉.~!!!"
눈앞에 벌어진 상황 아직 알디네가 자신을 보고있기에 다행이지 마지막에 떨어진 검탱이이
에게 시선을 돌린다면 임산부로선 절대봐선 안돼는 노약자나 임산부 시청 불가 장면을 보이
게 될것같아 황급히 알디네를 들쳐안고는 눈앞에 보이는 문을 박차고 들어가 황급히 문을
닫았고 알디네는 반의 이러한 행동을 보곤 곧이서 새빨개진 얼굴로 몸을 비비 꼬아대며 상
황파악 못했어요 라고 말하는 듯 이 말해왔다
"아잉~~ 반 나지금 임신했는데 이러면 애가 놀란단말야~~"
"응?? 먼소리야??"
"아잉~~ 부끄럽게 애가 듣자나 그렇게 급하면 입으로라도 해줄게 "
다짜고짜 자신의 아랫도리를 붙잡고 늘어지는 알디네를 보면 허탈한 마음으로 다시말해줄수
밖에없었다
"뭐하는거야 내가 언제 그거하자고 여기루 데리고온줄알아!!"
"그럼?? 왜 그렇게 급한 눈초리로 날 안고 여기루 들어왔는데??"
"읔...잠깐..."
[어이 이 망할자식아 검집은 어따 팽개치고 저걸 그냥쪼개버려"
[내가 어떻게 아냐 그걸알면 내가여기 있겠냐]
[이자식이 검집이 벗겨지는데 가만히있어!!!]
[짜식 내가 손이랑 발이 있음 여기있겠냐]
[.........]
[꼭 본전두 못뽑고 깨갱할라면서 더럽게 말많네 자식]
끓어 오르는 속을 어떻게 식혀야 할까 내가할수만 있다면 이딴 칼쪼가리 그냥 두동강내서
엿바꿔 먹고싶은 심정이다 그동안 못본사이에 욕은 두배로 업그레이드 됐으며 성깔머리는 3
배로 더 더러워졌고 나모르게 칼집에서 불쑥불쑥 나타났다 들어갔다를 연발하며 다니고있으
니 이게 칼인지 아님 딴물건인지 알수없을때가 종종 있지만 방금전처럼 사람머리 쪼개고 다
니는걸 보면 칼이맞긴 맞다는걸 간혹 알수있게 해주는 개같은 성깔머리의 검탱이 이다
"으그... 읍읍..으으으읍.."
"이..응? 무슨소리지?"
반은 막 뭐라 할려던 차에 자신의 앞쪽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고개를 돌려 소리나는 곳에 무
었이있는지 쳐다보고 그곳에는 침대인듯한 곳에 한여인이 고개만을 돌려 자신을보며 연신
소리를 내고있었다
"얼래?"
반은 그녀를 다시한번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그녀의 곁으로 걸어갔고 그녀의 모습을 정확히
볼 수 있는 위치에 다가가자 그녀의 입에선 아까들려왔던 그녀의 신음비슷한 소리가 터져나
왔다
"읍 으으읍 읍읍 으으브브븝"
"이..이런..."
반은 제빠르게 상황판단을 해보아야했다
-지금 이 눈앞의 여인은 움직이지 못하는걸보아 아마 사고를 당해 전신불수가된 여인일 것
이다 지금 말이아닌 이상한 소리를 내는 걸보아 아마 그사고를 당할 때 말할수 있는 능력까
지 상실한듯보인다 그럼 밖에 쪼개진 머리를가진 자는 이여자의 보호자로 보면되려나 그남
자의 목적지가 이곳이였던 같다 이여인은 졸지에 자신의 보호자를 우리때문이 잃은 셈이되
려나 이거 난처하구만-
반이 이런 생각으로 그여인을 다시한번 찬찬히 ?어보고 느낀 것은 아깝다라는 마음 뿐이였
다 일단 미안한건 미안 한거지만 지금 눈앞에 있는 여자는 증말 자신이 기회만 된다면 꿀꺽
하고 싶을 정도로 미인이였기 때문이었고 자신의 정서에 약간의 변화가 생긴 듯 알디네의
외모는 역시 서구풍의 눈에 확띄는 절색이라 표현해야 맞을미녀이지만 자신이 동양인으로서
천오백년을 살아오는 동안 정서에 눈에띄게 동야미인의 표본이 설정되어있는지 지금 눈 앞
에 누어있는 여인을 보니 자신의 인형같이 귀여우면서도 때론 섹시해보일것같은 여인을 보
니 한순간 죄책감은 조금 뒤로 후퇴하고 일단 먹고싶다는 욕망이 먼저 쇄도하는 건 당연할
것이다 왜냐면 난 남자거든.. 생각은 뒤로하고 그녀의 보호자를 자신의 손은 아니지만 검탱
이가 자신의 손을 떠나 쪼개놓지 않았던가 일단 보상은 해줘야 하겠기에 그녀의 병든 육체
를 고쳐주자 고 생각한 반은
"일단 당신의 병든 육체를 고쳐줘야 겠군요"
자신의 마력을 일단 체크해보았다 몽라세에 간이후 지멋대로 날뛰기만 하던 마력들이였다
그도 그럴것이 처음부터 생긴마력을 수습할생각않고 바로 봉인해버렸던 것이 지금에와서 제
갈곳을 찾지못해 이곳저곳 방황하던 마력들이 이세계의 문을 열고 이곳에 넘어올때쯤 다행
이 한곳에 정착할수있었고 그 뒤로 마력을 통제하기가 수월해 진 것이다
일단 마왕정도 되는 마력을 몽땅 아니 마왕자체를 내가 먹어버렸다는 표현이 어울리겠지만
그정도 되는 마력을 처음부터 재대로 쓸수은 없었다 일단 연습이필요하다 마왕의 마력이 무
한이라고는 하지만 마력은 마법과는 상이하게 틀리다는 것을 켈에게 들은적이 있어 더욱더
섬세한 컨트롤이 필요했다
"병마봉인(病魔封印)"
일단 내가 해줄수있는건 병의원천을 거두어주는 것 뿐이기에 일단 그녀의 병마을 모두 봉인
시키기에 여념이 없었는데 이상한건 그녀에게서 느껴지는 병마가 없다는데 있었다 하지만
내가 주입한 마력은 일단 그녀의 이상있는 곳을 모두 찾아내 없애는것이기에 일 이분정도
지나자 그녀가 움직일수 있는 듯 날보며 말해왔다
"살려주세요 소협!!"
"엥??"
문제가 생겼다 ..
"살려주세요!! "
"........................"
먼소린지 모르겠다는 문제이다 내가 살던곳의 말이 아니었던 것이다 내가살던곳은 내가 넘
어가기까지 있던 나라가 대한민국 그전이 조선이라 불렸고 그그전이 고려라 불리우는나라였
었고 그한참 전에는 백제 라불렸고 그 이전은 솔직히 기억안난다....
이곳은 중국 내가 언제 이곳에와봤어야 알것아닌가 일단 말은 서로 통해야 하기에 알디네에
게 시선을돌려 보았다 알디네는 아직도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뭐가 그렇게 신기한지 초롱초
롱한 눈망울로 주위를 살피기에 여념이없었다
"알디네.."
"응? 왜 반?"
"언어 마법좀 써줘야겠어"
"왜? 여기 반이 살던 곳이였자나? 그런데 이곳 언어를 몰라?"
"이세게에는 여러 나라가 있었고 그 여러나라 마다 쓰는 언어가 각각 달라 그래서 그나라사
람이 아니라면 그나라의 언어를 모르는게 당연하고 뭐.. 일부는 각나라말을 배워서 쓰긴하지
만 난 그런성격이 아니라서 말야"
"그래?? 알았어 그럼.. "텅!!".."
별다른 수고없이 알디네의 손에서 약한 빛이 퍼져나와 나와 알디네를 감쌓기시작했고 빛이
사라지자 난 황당할 수밖에 없었다
"살려주세요!"
살려달라니 .. 설마 검탱이가 저지른 만행을 벌써 알아채고는 검탱이에게 당한거 처럼 자신
도 당하지않을까 라고 생각하는거같은데 좀 일이 복잡하게 된것같다
"제발 살려주세요 소협!!"
"아.. 아가씨 걱정말아요 난 당신을 해치러온게 아니니깐요 "
지금까지 점혈당해 아무말 못하던 상아는 눈앞의 남자가 자신을 구하러와준 사람임을 알고
한시름 놓을수 있었다 어떻게 이곳에왔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자신이 있는 이곳에들어와서
자신의 점혈을 손도대지 않고 풀어주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었지 않은가 점혈이란 보통 간
단히 손가락으로 만으로도 집을 수 있다 또 점혈이 되었다고하더라도 같은수준의 고수라면
점혈을 손가락으로 다시 풀어줄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점혈을 풀어줄때의 눈앞의 정체모를
사내는 자신의 몸에 손대지 않고 서 점혈을 풀지않았는가 눈에 보이지 않는 기를 유형화시
키는 힘을지닌 고수라면 응당 강기를 다룰줄아는 입신(入神)의 경지에 이른고수일거라고 생
각한 상아라는 아가씨는 자신의 눈앞에 보이는 남자와 함께온 색목인(色目人)으로 보이는
자신도 반할듯한 아름다운 여자를 보며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서 말하기 시작했다
여느 시장통 못지않게 한무리의 험악한인상의 사내들이 북적대며 이곳저곳에서 요란한소리
가 산채인듯한 이곳저곳에서 울려퍼지는걸 보니 아무래도 한탕 재대로 한 듯 연신 중앙에
그럴듯하게 꾸며놓은 단상에 산채 주인인 듯한 장한의 입에서는 웃음이 떠나질 않고 있다
"캬하하하 그래 오늘 정말 기가막힌걸 건질수있었구만 크하하하"
무엇이 그렇게 기분이 좋은지 장한은 연신 웃음이 끊이지 않고 새어나오며 옆에 보이는장한
에게 웃는입을 조금쉴려는 듯 말을이었다
"그래 대풍아 "
"예 두목"
"오늘 가져온 것 내방에 잘모셔놨겠지"
"헤헤헤 그러믄입쇼 두목 털끗하나 상한곳 없이 고이 모셔놨으니 두목님께선 언제고 들어가
서 맛?을보시면 될듯싶습니다 헤헤헤"
꽤나 비굴한 웃음을 날리며 두목이라 칭하는 이에게 오늘 강탈한 물건에 대해서 말하고있는
듯한데 맛을보다니.. 귀한 약재라도 털었던 것이였을까..?
그들이 약재정도로 이렇게 좋아할 일이라면 만념삼황 이나 천년설삼 정도의 보물을 털었단
말일까.. 그것이 사실이면 참으로 간큰도적들이 아닐수가 없다 아무리 용봉채가 잘나가는 산
적들이라고는 해도 일단의 문파에서 보면 그냥그런 3류수준도 안돼는 산적들이 분명할지언
데 그런 무가지보를 꿀꺽하고 안전할수 있는 것일까..
"크흐흐..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절색이였단말야.. 크흐흐"
"헤헤헤 그야 두목님께서 영명하신 탓 아니겠나이까 헤헤헤"
연신비굴한 웃음을 살살날리면 두목의 비위를 맞추는 소리를 들어보니 이들이 맛본다는 소
리를 한물건?은 아마도 절색이라 불리우는 곧있으면 자신의 창창한 청춘을 이 험악하다못해
호랭이 잡아먹은 산도적같은 이에게 오늘로서 나 처녀에서 여자로 변신해요 라고 신고하는
것같았다 "흐..흠 크흠.. 벌써날이 저물고 있구나 대풍아~~ 나는 이만 들어가 보려니 나머지일은 네녀
석이 잘 알아서 하도록해라 크흠.."
"헤헤 예 알겠습니다 두목.."
두목이라 불리운 이 날도적도 그 절색의 미녀를 보긴보았는지 벌서 아랫도리가 불끈서서 바
지앞섬을 뚫을 듯이 솟아올라있는걸 보니 오늘 그녀의 구멍은 몇일간 서지도 못하게 시달리
게될것이 분명히보인다 두목이 대충그렇게 말하고 일초라도 빨리 보고픈 마음에 서둘러 갈
려는데 역시 어디에나 분위기 파악 못하는 인간 한둘쯤은 빠지지않고 있지않던가 이곳에도
역시 분위기 파악 제로인 송충이 눈섭을가진 장한이 바삐일어서는 두목의 발걸음은 멈추게
했다
"엥!! 두목님 지금 해가 중천에 떠있는데...켁~~"
바람처럼 나서는 두목을 방해한 죄가 죄라면 죄일까 바람처럼 스쳐지나가듯 송충이 눈섭의
턱을 한번 만져주고 나선 다시 바람처럼 자신의 길을 바람과같이 달려나갔다 두목에겐 지금
일초가 아까웠기 때문이였다
"쯔 하여간 눈치없는녀석 그러니 니녀석이 산적질말고 해처먹을게 없는거다 이녀석아"
"그허는 느흔 사저아이야 (그러는 너는 산적아니냐)"
이말을 듣고 있던 송충이 눈섭 빠진 턱으로 입을 열어댔다
하늘은 천벌을 어떤식으로 내리는지 알고있는가 .. 그 천벌이라는 개념이 여러 가지가 있긴
하지만 그종류도 천차만별임은 다 비슷하게 생각할 것이다 천벌이라는게 사람 생각하기 나
름이니 그생각이 가지가지인 여러사람들이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천벌이라고 생각하면 그게
천벌이 될터이니 천차만별 부지기수 가아니겠는가
쿵
"켁"
쿠웅
"크허억"
뽀각
".............................."
우리의 산적두목에게 천벌이란 이름으로 다시한번 이세계의 문을 열고 내려온 반 일행들 일
행이라고 해바야 사람하나 드래곤하나 드래곤 뱃속 애기하나 싸가지 없는 검탱이하나가 다
인 일행이지만 산적두목에게 천벌로 강림하기엔 충분한 인원이기도 했다 소리들 들어서 알
겠지만 산적두목은 이미 이세상사람이 아니기에 첫 번째로 알디네가 또다시 허리쪽으로 떨
어지며 살짝튕겨 등허리로 튕겨졌고 그에이은 비명에 시간차로 반이 같은 자리에 떨어지며
수학공신 1+1은 2가 아니라는걸 증명하듯 산적두목을 거의 실신직전으로 몰고가던 찰라 제
3차공격으로 검탱이가 시퍼런 날을 세워 정확히 한여름 시원하게 잘익은 수박쪼개듯 단번에
쪼개며 아직 할 일이 남은 산적두목에게 한많은 이세상을 남기며 영원히 푹재워놓을수있었
던것이였다
[아싸~~!! 이번엔 한껀 제대루했다]
"헉.~!!!"
눈앞에 벌어진 상황 아직 알디네가 자신을 보고있기에 다행이지 마지막에 떨어진 검탱이이
에게 시선을 돌린다면 임산부로선 절대봐선 안돼는 노약자나 임산부 시청 불가 장면을 보이
게 될것같아 황급히 알디네를 들쳐안고는 눈앞에 보이는 문을 박차고 들어가 황급히 문을
닫았고 알디네는 반의 이러한 행동을 보곤 곧이서 새빨개진 얼굴로 몸을 비비 꼬아대며 상
황파악 못했어요 라고 말하는 듯 이 말해왔다
"아잉~~ 반 나지금 임신했는데 이러면 애가 놀란단말야~~"
"응?? 먼소리야??"
"아잉~~ 부끄럽게 애가 듣자나 그렇게 급하면 입으로라도 해줄게 "
다짜고짜 자신의 아랫도리를 붙잡고 늘어지는 알디네를 보면 허탈한 마음으로 다시말해줄수
밖에없었다
"뭐하는거야 내가 언제 그거하자고 여기루 데리고온줄알아!!"
"그럼?? 왜 그렇게 급한 눈초리로 날 안고 여기루 들어왔는데??"
"읔...잠깐..."
[어이 이 망할자식아 검집은 어따 팽개치고 저걸 그냥쪼개버려"
[내가 어떻게 아냐 그걸알면 내가여기 있겠냐]
[이자식이 검집이 벗겨지는데 가만히있어!!!]
[짜식 내가 손이랑 발이 있음 여기있겠냐]
[.........]
[꼭 본전두 못뽑고 깨갱할라면서 더럽게 말많네 자식]
끓어 오르는 속을 어떻게 식혀야 할까 내가할수만 있다면 이딴 칼쪼가리 그냥 두동강내서
엿바꿔 먹고싶은 심정이다 그동안 못본사이에 욕은 두배로 업그레이드 됐으며 성깔머리는 3
배로 더 더러워졌고 나모르게 칼집에서 불쑥불쑥 나타났다 들어갔다를 연발하며 다니고있으
니 이게 칼인지 아님 딴물건인지 알수없을때가 종종 있지만 방금전처럼 사람머리 쪼개고 다
니는걸 보면 칼이맞긴 맞다는걸 간혹 알수있게 해주는 개같은 성깔머리의 검탱이 이다
"으그... 읍읍..으으으읍.."
"이..응? 무슨소리지?"
반은 막 뭐라 할려던 차에 자신의 앞쪽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고개를 돌려 소리나는 곳에 무
었이있는지 쳐다보고 그곳에는 침대인듯한 곳에 한여인이 고개만을 돌려 자신을보며 연신
소리를 내고있었다
"얼래?"
반은 그녀를 다시한번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그녀의 곁으로 걸어갔고 그녀의 모습을 정확히
볼 수 있는 위치에 다가가자 그녀의 입에선 아까들려왔던 그녀의 신음비슷한 소리가 터져나
왔다
"읍 으으읍 읍읍 으으브브븝"
"이..이런..."
반은 제빠르게 상황판단을 해보아야했다
-지금 이 눈앞의 여인은 움직이지 못하는걸보아 아마 사고를 당해 전신불수가된 여인일 것
이다 지금 말이아닌 이상한 소리를 내는 걸보아 아마 그사고를 당할 때 말할수 있는 능력까
지 상실한듯보인다 그럼 밖에 쪼개진 머리를가진 자는 이여자의 보호자로 보면되려나 그남
자의 목적지가 이곳이였던 같다 이여인은 졸지에 자신의 보호자를 우리때문이 잃은 셈이되
려나 이거 난처하구만-
반이 이런 생각으로 그여인을 다시한번 찬찬히 ?어보고 느낀 것은 아깝다라는 마음 뿐이였
다 일단 미안한건 미안 한거지만 지금 눈앞에 있는 여자는 증말 자신이 기회만 된다면 꿀꺽
하고 싶을 정도로 미인이였기 때문이었고 자신의 정서에 약간의 변화가 생긴 듯 알디네의
외모는 역시 서구풍의 눈에 확띄는 절색이라 표현해야 맞을미녀이지만 자신이 동양인으로서
천오백년을 살아오는 동안 정서에 눈에띄게 동야미인의 표본이 설정되어있는지 지금 눈 앞
에 누어있는 여인을 보니 자신의 인형같이 귀여우면서도 때론 섹시해보일것같은 여인을 보
니 한순간 죄책감은 조금 뒤로 후퇴하고 일단 먹고싶다는 욕망이 먼저 쇄도하는 건 당연할
것이다 왜냐면 난 남자거든.. 생각은 뒤로하고 그녀의 보호자를 자신의 손은 아니지만 검탱
이가 자신의 손을 떠나 쪼개놓지 않았던가 일단 보상은 해줘야 하겠기에 그녀의 병든 육체
를 고쳐주자 고 생각한 반은
"일단 당신의 병든 육체를 고쳐줘야 겠군요"
자신의 마력을 일단 체크해보았다 몽라세에 간이후 지멋대로 날뛰기만 하던 마력들이였다
그도 그럴것이 처음부터 생긴마력을 수습할생각않고 바로 봉인해버렸던 것이 지금에와서 제
갈곳을 찾지못해 이곳저곳 방황하던 마력들이 이세계의 문을 열고 이곳에 넘어올때쯤 다행
이 한곳에 정착할수있었고 그 뒤로 마력을 통제하기가 수월해 진 것이다
일단 마왕정도 되는 마력을 몽땅 아니 마왕자체를 내가 먹어버렸다는 표현이 어울리겠지만
그정도 되는 마력을 처음부터 재대로 쓸수은 없었다 일단 연습이필요하다 마왕의 마력이 무
한이라고는 하지만 마력은 마법과는 상이하게 틀리다는 것을 켈에게 들은적이 있어 더욱더
섬세한 컨트롤이 필요했다
"병마봉인(病魔封印)"
일단 내가 해줄수있는건 병의원천을 거두어주는 것 뿐이기에 일단 그녀의 병마을 모두 봉인
시키기에 여념이 없었는데 이상한건 그녀에게서 느껴지는 병마가 없다는데 있었다 하지만
내가 주입한 마력은 일단 그녀의 이상있는 곳을 모두 찾아내 없애는것이기에 일 이분정도
지나자 그녀가 움직일수 있는 듯 날보며 말해왔다
"살려주세요 소협!!"
"엥??"
문제가 생겼다 ..
"살려주세요!! "
"........................"
먼소린지 모르겠다는 문제이다 내가 살던곳의 말이 아니었던 것이다 내가살던곳은 내가 넘
어가기까지 있던 나라가 대한민국 그전이 조선이라 불렸고 그그전이 고려라 불리우는나라였
었고 그한참 전에는 백제 라불렸고 그 이전은 솔직히 기억안난다....
이곳은 중국 내가 언제 이곳에와봤어야 알것아닌가 일단 말은 서로 통해야 하기에 알디네에
게 시선을돌려 보았다 알디네는 아직도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뭐가 그렇게 신기한지 초롱초
롱한 눈망울로 주위를 살피기에 여념이없었다
"알디네.."
"응? 왜 반?"
"언어 마법좀 써줘야겠어"
"왜? 여기 반이 살던 곳이였자나? 그런데 이곳 언어를 몰라?"
"이세게에는 여러 나라가 있었고 그 여러나라 마다 쓰는 언어가 각각 달라 그래서 그나라사
람이 아니라면 그나라의 언어를 모르는게 당연하고 뭐.. 일부는 각나라말을 배워서 쓰긴하지
만 난 그런성격이 아니라서 말야"
"그래?? 알았어 그럼.. "텅!!".."
별다른 수고없이 알디네의 손에서 약한 빛이 퍼져나와 나와 알디네를 감쌓기시작했고 빛이
사라지자 난 황당할 수밖에 없었다
"살려주세요!"
살려달라니 .. 설마 검탱이가 저지른 만행을 벌써 알아채고는 검탱이에게 당한거 처럼 자신
도 당하지않을까 라고 생각하는거같은데 좀 일이 복잡하게 된것같다
"제발 살려주세요 소협!!"
"아.. 아가씨 걱정말아요 난 당신을 해치러온게 아니니깐요 "
지금까지 점혈당해 아무말 못하던 상아는 눈앞의 남자가 자신을 구하러와준 사람임을 알고
한시름 놓을수 있었다 어떻게 이곳에왔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자신이 있는 이곳에들어와서
자신의 점혈을 손도대지 않고 풀어주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었지 않은가 점혈이란 보통 간
단히 손가락으로 만으로도 집을 수 있다 또 점혈이 되었다고하더라도 같은수준의 고수라면
점혈을 손가락으로 다시 풀어줄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점혈을 풀어줄때의 눈앞의 정체모를
사내는 자신의 몸에 손대지 않고 서 점혈을 풀지않았는가 눈에 보이지 않는 기를 유형화시
키는 힘을지닌 고수라면 응당 강기를 다룰줄아는 입신(入神)의 경지에 이른고수일거라고 생
각한 상아라는 아가씨는 자신의 눈앞에 보이는 남자와 함께온 색목인(色目人)으로 보이는
자신도 반할듯한 아름다운 여자를 보며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서 말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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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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