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방 두번째
솔직히 뜻밖이다.목소리가 장난이 아니었다.빠져든다고나 할까??
난 잠시 멈짓했다.
"네..... 안녕하세요."
도대체 무슨말을 먼저 해야할지 몰랐다.
남 "반갑습니다."
나 "네......."
남 "지금 뭐 하세요.....?"
나 "아니요.... 왜....요?"
남 "아니에요.뭘 하시는가 해서요."
도대체 무슨 말인지... ㅡㅡ;
남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나 " 내 저는 30 이에요."
솔직히 난 30은 아니다.하지만 어쩌랴.너무 어리면 이 사람이 대화를 안할것도 같았다.왜냐하면 이사람의 목소리는 분명 20대후반이나 30대정도 보였기 때문이다.뭐랄까 성숙함의 풋풋함이 더했다고나 할까?아무튼 난 무슨 모 연예인과 통화 한다는 기분에 사로 잡혔다.그래서 기분은 좋았다.
난 일단 아까의 긴장하는 나와는 달리 용기의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일단 그 사람의 편안함이 내가 말을 할수 있게 하는데 용기(?)를 주었다.어차피 돈때문이 아닌가?그러니까 이것도 전략이다.오래 전화할수 있는 방책이 뭔가가 있겠지...
나 "거기는 몇살이에요."
남 "네 저는 30입니다.나이가 같네요."
나 "그러게요.... (묘한 분위기 ㅡㅡ)"
남 "전 솔직히 만날 사람을 찾습니다.
나 "그러세요..."
남 "네.만나실래요."
이남자 정말이지 빠른거 아닌가?뭐가 그리 급할까?난 시간을 끊어야 돈이 나오는디...난 어떻게 할까 망설였다.나에게 첫번째 위기였다.어떻게 말해야 할까?만나자고 할까?미쳤어.나이 속인거 알면...어떻게 해야 하지...나는 계속해서 머리를 굴렀다
그래!!일단 만나는척 유도 하기로 했다.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ㅡㅡ
나 "그럼 어디서 만나요."
(난 솔직히 말하면 지금까지 대화하면서 내 목소리를 내지 않았다.왜냐하면 여기가 동네 근처이고 혹시나 날 아는 사람이 ...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하면서 난 나의 착각의 자가최면의 쉽게 빠지는 경향도 있었다.이런걸 가지고 지레짐작이라고 하지 아마...어쨌든 난 내 목소리를 철저히 숨긴채 조금은 가성이 들어간 목소리를 가수 이소라를 생각하면서 내었다.목소리는 일반적으로 대화할때의 목소리는 적합치 않았지만 그런대로 전화 통화음으로 들리는 내 목소리는 상대방의 듣기에 왠지 모르게 섹시함(?)이 느껴졌나보다....왜냐하면 뒤 이은 그의 말 때문이었다.어쩌면 아직까진 나의 착각인지 모르지만...
남 "목소리가 되게 섹시 하세요."
나 "그래요....~.-"
난 은근히 기분이 좋았다.솔직히 이런 말 듣고 기분이 안좋은 사람은 없을꺼 같았다.
나를 꼬시기 위한 뻔한 거짓말인건 알았지만 말이다.남자들은 다 그렇다.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말이다.그대 마침 생각이 번뜩했다.그 이유는 차차히...
남 "혹시 어디 사세요."
나 "저요...여기 근처요.. " 솔직히 엄청 멀다.
남 "그럼 볼수 있나요."
나 "어디서요.."
남 "님이 원하시는데서요..."
난 잠깐 숨을 골랐다.솔직히 그럴 마음 까지는 없었는데 솔직히 나가는거 까지 ...
그래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닌거 같으니까...아니야 아니야...아직은 아니지...
지금 몇일 지난것도 아니고 처음인데 처음부터 이러기는....
그 남자 내가 말을 안해서 그런지 말을 이었다.
남 "여보세요.... 여보세요..."
나 "네... 여보세요....잠깐만요... (..............)저기요.만나서 뭐하시게요."
도대체 무슨 말이냐....내가 말했어도 참 말도 안되는...
남 "ㅋㅋㅋ 뭐하냐구요...나오시면 알아요..."
도대체 왜 웃지...비웃는건가??
기분이 좀 몹시 상했다.
나 "왜 웃으세요... "
남 "아니에요.어떻게 하실래요 나오실래요.말래요."
그 남자 조금은 건방진 투였다.
조금 그랬지만 나는 화를 나중으로 밀었다.
나 "솔직히 저 여기 처음인데요.그래서 그러는건데...."
남 "처음이세요... 아 그래서 그러셨군요.... 저도 많이 오는건 아닌데 친구들 얘기듣고 왔어요."
나 "네??무슨 친구들 얘기.."
남 "네에 친구들이 여기 오면 좋은일이 있을꺼라고 해서요."
좋은일??무슨...
남 "그러지 말고 나오세요.혹시 뭐 드시고 싶은거 있어요."
모르긴 몰라도 이 사람 아마도 섹스를 말하는거 같았다.그럼 그렇지 몇년전부터 전화방에서 원조교제다 조건만남이다 하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그 소굴에 내가 들어가 있는것이었다.생각만 해도 소름 끼쳤다...난 그래도 밖에 나가면 청순하다는 소릴 들을 정도의 나인데 말이다.그리고 성적으로도....성 얘기는 개인적으로 별루.. 싫다.
어쨌든 나는 말한다는게 이런것이었다.
나 "아니 무슨 내가 거지에요.얻어먹게..."
남 "아니 그런 뜻으로 말한게 아닌데...."
나 "어쨌든 불쾌하네요...(도대체 내가 왜이러지...)전 여자를 무슨 거지나 그런식으로 보는 사람은 딱 질색이에요."
정말 끝까지...나 왜 이러지...목소리가 달리 내니 내안에 다른 누가 있는거 같은 느낌도 들었다.난 혼란스러워 전화를 끊고 말았다.
돈거 아닐까........ ...............
도대체....무슨 말을..... 그것도 모르는 사람도 아닌 생전 처음 보는 그것도 호감가는그한테 그러말을 할 필요는 없었다.그래 다짐하자.어떤일이 있어도 화(?)를 내지 않기로 화 내지말고 돈을 생각하고 그리고 돈이 생기면 내가 해야 할 일들을 떠올리면서 말이다.
그래 다시 마음을 가다 듬었다.정말이지 무슨 전쟁터에 나가는것도 아닌데 이렇게
까지 나 자신에게 무슨 대단한일 하듯이 다짐하기는 처음이었다.그만큼 나에겐 돈이 급했나보다.이렇게 다짐의 이유가 왠만치 않고서는 분위기에 휩쓸리는 경향이 있던 나를 위해서도 하는게 좋을것 같았다...그래 돈 생각하지 말고 오랜만에 만나 친구랑 같이 얘기하는거야.그런 분위기로...그래.그래.
난 다시 전화를 걸었다.
안녕하세요.여긴 **전화방입니다.여긴 여성 무료 전화입니다.남성분들이나 18세 미만의 청소년 여러분이면 끊어 주십시요.
안내 멘트가 흘렀다.현재 대기 하시분은 모두 *명이고 3분이 통화를 기다리고 있습니다.첫번째 ##번.... 안녕하세요.만날분 찾습니다.... 두번째 ##번... 안녕하세요...
알바구합니다..... 세번째 ##번... 안녕하세요.... 근친상관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습니다.... ........ 도대체 별의별 인간들이 다 오는구만... 나 그중에 당연히 첫번째를 눌렀다.
"여보세요....여보세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
"안 들리세요.... 여 보세요ㅡ "
"아,네 들려요.왜 대답을 안하세요."
"네?대답 했는데...요."
"그래요...근데 왜 이렇게 안들리지..."
"안들리세요...."내 목소리가 너무작은듯 했다.그래도 어떡해 ....
나는 안 그런척....."나 크게 말하고 있는데.... 아직도 안 들리세요."
"아,들려요.들려... 여기 전화방 왜 이렇게 안좋냐.... 어디세요...."
"저요....여기 근처에요..."
"근처 어디요....동네 이름도 몰라요."
약간 짜증이 났다.하지만...
"아,...여기 **동이에요."
"네....그렇게 말씀을 하셔야지 알죠...저두 여기 삽니다."
"네...."빨리 끊고 싶었지만...."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저요 42입니다."
"네?? 목소리는 30대처럼 들리는데..."솔직히 그랬다....
"그래요.목소리만 그래요.왜,그래서 실망 했어요."
"아니요 실망하고 자시고 할께 뭐 있어요.그냥 그런거지..."
언제 부턴가 나는 아까 그 전화방 카운터에서 알바를 하는 학생인지 아줌마인지 처음에 나 여기서 알바한다고 했을때 그 사람의 짙은색 화장냄새가 나한테 옮겨진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그 냄새를 내가 풍기고 있다니...
"되게 목소리가 섹시 하네요.남자들한테 깨 인기 있겠어요.결혼은 하셨나요."
"네... 했는데 왜요."
"왜요는 무슨 .. 왜요... ..그냥 묻는거지...신랑이 잘 해주죠?"
그래 어디 까지 가보나 해보자...
"네 잘 해줘요..왜요..."
"그래요.그럼 일주일에 몇번해요..."
아니 내가 결혼도 안하는 사람이 어떻게 알어...
"한 2~3번쯤 (보통 그 쯤은 하지 않나 싶었다.)그러는 거기는....?"
"저요..저는 거의 안해요.그러니까 여기왔지..."
아니 안하면 여기 오는건가...여기가 무슨 창녀 촌인지 아나?나는 통화 하면서
남자들이 여자들을 평소에 어떻게 생각해 왔었는지 서서히 알아갈것도 같았다.
전화방이 꼭 나에게 나쁜것만은 아닐것 같았다.
"여기오면 뭐가 되나보죠?(비꼬듯이 안 그런척 한번 물어 보았다.)"
"아니 여기 오는거 다 만나서 즐기자고 오는거 아닌가요?거긴 아니에요."
"저요.아니에요.왜요 거긴 즐기려 오시나 보죠?"
"네!! 아니면 다른 사람이나 만나요!!! ~~ 찰카닥.. ㅡㅡㅡㅡ
.................................................. ...............................................
기분나쁜 마찰음이 나에 귀에 마찰을 일으키듯 조용해졌다.끊은것이다.
정말 기가 막혔다.무슨 남자들이... 매너가 원....내가 또 나의 본성을 들어내었나??
말 조심 할껄...나에겐 전화방이 안 맞는거 같다.하지 말까?애초부터 하는게 잘못이었어.그러면 달리 돈 벌 방법이 없는데............................................. ..........
.............너무 길게 쓴거 같아 ........ 오늘이 두번째..........검은강아지.
오늘은 재미 없다...........앞으로 재밌어 지겠지..........어쩌면..................
솔직히 뜻밖이다.목소리가 장난이 아니었다.빠져든다고나 할까??
난 잠시 멈짓했다.
"네..... 안녕하세요."
도대체 무슨말을 먼저 해야할지 몰랐다.
남 "반갑습니다."
나 "네......."
남 "지금 뭐 하세요.....?"
나 "아니요.... 왜....요?"
남 "아니에요.뭘 하시는가 해서요."
도대체 무슨 말인지... ㅡㅡ;
남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나 " 내 저는 30 이에요."
솔직히 난 30은 아니다.하지만 어쩌랴.너무 어리면 이 사람이 대화를 안할것도 같았다.왜냐하면 이사람의 목소리는 분명 20대후반이나 30대정도 보였기 때문이다.뭐랄까 성숙함의 풋풋함이 더했다고나 할까?아무튼 난 무슨 모 연예인과 통화 한다는 기분에 사로 잡혔다.그래서 기분은 좋았다.
난 일단 아까의 긴장하는 나와는 달리 용기의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일단 그 사람의 편안함이 내가 말을 할수 있게 하는데 용기(?)를 주었다.어차피 돈때문이 아닌가?그러니까 이것도 전략이다.오래 전화할수 있는 방책이 뭔가가 있겠지...
나 "거기는 몇살이에요."
남 "네 저는 30입니다.나이가 같네요."
나 "그러게요.... (묘한 분위기 ㅡㅡ)"
남 "전 솔직히 만날 사람을 찾습니다.
나 "그러세요..."
남 "네.만나실래요."
이남자 정말이지 빠른거 아닌가?뭐가 그리 급할까?난 시간을 끊어야 돈이 나오는디...난 어떻게 할까 망설였다.나에게 첫번째 위기였다.어떻게 말해야 할까?만나자고 할까?미쳤어.나이 속인거 알면...어떻게 해야 하지...나는 계속해서 머리를 굴렀다
그래!!일단 만나는척 유도 하기로 했다.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ㅡㅡ
나 "그럼 어디서 만나요."
(난 솔직히 말하면 지금까지 대화하면서 내 목소리를 내지 않았다.왜냐하면 여기가 동네 근처이고 혹시나 날 아는 사람이 ...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하면서 난 나의 착각의 자가최면의 쉽게 빠지는 경향도 있었다.이런걸 가지고 지레짐작이라고 하지 아마...어쨌든 난 내 목소리를 철저히 숨긴채 조금은 가성이 들어간 목소리를 가수 이소라를 생각하면서 내었다.목소리는 일반적으로 대화할때의 목소리는 적합치 않았지만 그런대로 전화 통화음으로 들리는 내 목소리는 상대방의 듣기에 왠지 모르게 섹시함(?)이 느껴졌나보다....왜냐하면 뒤 이은 그의 말 때문이었다.어쩌면 아직까진 나의 착각인지 모르지만...
남 "목소리가 되게 섹시 하세요."
나 "그래요....~.-"
난 은근히 기분이 좋았다.솔직히 이런 말 듣고 기분이 안좋은 사람은 없을꺼 같았다.
나를 꼬시기 위한 뻔한 거짓말인건 알았지만 말이다.남자들은 다 그렇다.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말이다.그대 마침 생각이 번뜩했다.그 이유는 차차히...
남 "혹시 어디 사세요."
나 "저요...여기 근처요.. " 솔직히 엄청 멀다.
남 "그럼 볼수 있나요."
나 "어디서요.."
남 "님이 원하시는데서요..."
난 잠깐 숨을 골랐다.솔직히 그럴 마음 까지는 없었는데 솔직히 나가는거 까지 ...
그래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닌거 같으니까...아니야 아니야...아직은 아니지...
지금 몇일 지난것도 아니고 처음인데 처음부터 이러기는....
그 남자 내가 말을 안해서 그런지 말을 이었다.
남 "여보세요.... 여보세요..."
나 "네... 여보세요....잠깐만요... (..............)저기요.만나서 뭐하시게요."
도대체 무슨 말이냐....내가 말했어도 참 말도 안되는...
남 "ㅋㅋㅋ 뭐하냐구요...나오시면 알아요..."
도대체 왜 웃지...비웃는건가??
기분이 좀 몹시 상했다.
나 "왜 웃으세요... "
남 "아니에요.어떻게 하실래요 나오실래요.말래요."
그 남자 조금은 건방진 투였다.
조금 그랬지만 나는 화를 나중으로 밀었다.
나 "솔직히 저 여기 처음인데요.그래서 그러는건데...."
남 "처음이세요... 아 그래서 그러셨군요.... 저도 많이 오는건 아닌데 친구들 얘기듣고 왔어요."
나 "네??무슨 친구들 얘기.."
남 "네에 친구들이 여기 오면 좋은일이 있을꺼라고 해서요."
좋은일??무슨...
남 "그러지 말고 나오세요.혹시 뭐 드시고 싶은거 있어요."
모르긴 몰라도 이 사람 아마도 섹스를 말하는거 같았다.그럼 그렇지 몇년전부터 전화방에서 원조교제다 조건만남이다 하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그 소굴에 내가 들어가 있는것이었다.생각만 해도 소름 끼쳤다...난 그래도 밖에 나가면 청순하다는 소릴 들을 정도의 나인데 말이다.그리고 성적으로도....성 얘기는 개인적으로 별루.. 싫다.
어쨌든 나는 말한다는게 이런것이었다.
나 "아니 무슨 내가 거지에요.얻어먹게..."
남 "아니 그런 뜻으로 말한게 아닌데...."
나 "어쨌든 불쾌하네요...(도대체 내가 왜이러지...)전 여자를 무슨 거지나 그런식으로 보는 사람은 딱 질색이에요."
정말 끝까지...나 왜 이러지...목소리가 달리 내니 내안에 다른 누가 있는거 같은 느낌도 들었다.난 혼란스러워 전화를 끊고 말았다.
돈거 아닐까........ ...............
도대체....무슨 말을..... 그것도 모르는 사람도 아닌 생전 처음 보는 그것도 호감가는그한테 그러말을 할 필요는 없었다.그래 다짐하자.어떤일이 있어도 화(?)를 내지 않기로 화 내지말고 돈을 생각하고 그리고 돈이 생기면 내가 해야 할 일들을 떠올리면서 말이다.
그래 다시 마음을 가다 듬었다.정말이지 무슨 전쟁터에 나가는것도 아닌데 이렇게
까지 나 자신에게 무슨 대단한일 하듯이 다짐하기는 처음이었다.그만큼 나에겐 돈이 급했나보다.이렇게 다짐의 이유가 왠만치 않고서는 분위기에 휩쓸리는 경향이 있던 나를 위해서도 하는게 좋을것 같았다...그래 돈 생각하지 말고 오랜만에 만나 친구랑 같이 얘기하는거야.그런 분위기로...그래.그래.
난 다시 전화를 걸었다.
안녕하세요.여긴 **전화방입니다.여긴 여성 무료 전화입니다.남성분들이나 18세 미만의 청소년 여러분이면 끊어 주십시요.
안내 멘트가 흘렀다.현재 대기 하시분은 모두 *명이고 3분이 통화를 기다리고 있습니다.첫번째 ##번.... 안녕하세요.만날분 찾습니다.... 두번째 ##번... 안녕하세요...
알바구합니다..... 세번째 ##번... 안녕하세요.... 근친상관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습니다.... ........ 도대체 별의별 인간들이 다 오는구만... 나 그중에 당연히 첫번째를 눌렀다.
"여보세요....여보세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
"안 들리세요.... 여 보세요ㅡ "
"아,네 들려요.왜 대답을 안하세요."
"네?대답 했는데...요."
"그래요...근데 왜 이렇게 안들리지..."
"안들리세요...."내 목소리가 너무작은듯 했다.그래도 어떡해 ....
나는 안 그런척....."나 크게 말하고 있는데.... 아직도 안 들리세요."
"아,들려요.들려... 여기 전화방 왜 이렇게 안좋냐.... 어디세요...."
"저요....여기 근처에요..."
"근처 어디요....동네 이름도 몰라요."
약간 짜증이 났다.하지만...
"아,...여기 **동이에요."
"네....그렇게 말씀을 하셔야지 알죠...저두 여기 삽니다."
"네...."빨리 끊고 싶었지만...."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저요 42입니다."
"네?? 목소리는 30대처럼 들리는데..."솔직히 그랬다....
"그래요.목소리만 그래요.왜,그래서 실망 했어요."
"아니요 실망하고 자시고 할께 뭐 있어요.그냥 그런거지..."
언제 부턴가 나는 아까 그 전화방 카운터에서 알바를 하는 학생인지 아줌마인지 처음에 나 여기서 알바한다고 했을때 그 사람의 짙은색 화장냄새가 나한테 옮겨진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그 냄새를 내가 풍기고 있다니...
"되게 목소리가 섹시 하네요.남자들한테 깨 인기 있겠어요.결혼은 하셨나요."
"네... 했는데 왜요."
"왜요는 무슨 .. 왜요... ..그냥 묻는거지...신랑이 잘 해주죠?"
그래 어디 까지 가보나 해보자...
"네 잘 해줘요..왜요..."
"그래요.그럼 일주일에 몇번해요..."
아니 내가 결혼도 안하는 사람이 어떻게 알어...
"한 2~3번쯤 (보통 그 쯤은 하지 않나 싶었다.)그러는 거기는....?"
"저요..저는 거의 안해요.그러니까 여기왔지..."
아니 안하면 여기 오는건가...여기가 무슨 창녀 촌인지 아나?나는 통화 하면서
남자들이 여자들을 평소에 어떻게 생각해 왔었는지 서서히 알아갈것도 같았다.
전화방이 꼭 나에게 나쁜것만은 아닐것 같았다.
"여기오면 뭐가 되나보죠?(비꼬듯이 안 그런척 한번 물어 보았다.)"
"아니 여기 오는거 다 만나서 즐기자고 오는거 아닌가요?거긴 아니에요."
"저요.아니에요.왜요 거긴 즐기려 오시나 보죠?"
"네!! 아니면 다른 사람이나 만나요!!! ~~ 찰카닥.. ㅡㅡㅡㅡ
.................................................. ...............................................
기분나쁜 마찰음이 나에 귀에 마찰을 일으키듯 조용해졌다.끊은것이다.
정말 기가 막혔다.무슨 남자들이... 매너가 원....내가 또 나의 본성을 들어내었나??
말 조심 할껄...나에겐 전화방이 안 맞는거 같다.하지 말까?애초부터 하는게 잘못이었어.그러면 달리 돈 벌 방법이 없는데............................................. ..........
.............너무 길게 쓴거 같아 ........ 오늘이 두번째..........검은강아지.
오늘은 재미 없다...........앞으로 재밌어 지겠지..........어쩌면..................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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