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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외전 -현대- - 7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20:53 983회 0건
[창작] 이야기-외전 -현대- [007]
이 글은 전적으로 픽션임을 밝힌다. 지명,상명,기관명,국명 기타 등등,
실생활의 그 무엇과도 연관이 없음을 밝히고 밝히고 밝힘.

================================================== ====================

몇일이 지났다.

중간 고사의 폭격에 대한 후유증은 총 학생 회장 선거철에 돌입하면서
점차 기억에서 잊혀져 갔다.

학교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우리 학교는 총 학생 회장 선거 자체가
일종의 축제와도 같았다.

전통적으로 금요일, 오전 수업까지 수업을 한 뒤, 점심 시간 뒤인
오후 시간대부터 총 학생 회장 후보들의 최종 연설.

그리고 그 뒤에 열리는 투표.

대략 4시간에 걸쳐서 진행되는데 그것이 일종의 축제와도 같다.
학교에서 비용을 담당하고 음료와 먹거리를 돌리고 더욱이 학교 수업을
공친다는 것.

학생들에게 이보다 더 한 일도 있을까.

더불어 전통적으로 선거가 금요일날 행해지는 진짜 이유는 개표를
그 다음날인 토요일날 하기 때문이다.

등교 시간 자체가 늦춰지는 것은 물론이고, 토요일 내내 개표와
먹거리 제공. 그리고 강렬한 비트의 테크노 사운드.

사실상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에 걸쳐 푹 쉬는 날이라고나 할까.


물론, 등교 일수 자체는 타 학교에 비해서 월등히 많지만 이런 이유,
저런 이유로 가벼운 분위기의 등교일이 많기 때문에 우리 학교를 거쳐간
수많은 선배들이 아무런 문제 제시를 하지 않았겠지만...

여하튼 이제 곧 열리게 될 총 학생 회장 투표가 우리들의 주된 관심사였다.

신입생들은 신입생대로 고등학교 입학 후 축제 분위기를 처음 맞게 되어
들떠있었고,

선배들은 누가 회장이 될 것인지 이야기 만발 상태였다.


사실, 그동안 학생회 안에서도 보이지 않게 일종의 파벌과 비슷한 것이
형성되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 투표의 33% 에 해당하는 신입생들은 역시 그들의
최대 공략지였다.

사실상, 신입생들은 지금의 학생 회장 후보들에 대해서 정보가 거의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제 막 입학한 상태라 뭐가 필요하고 무엇이 나중에 필요한 것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 선거 공약을 이용한 공략보다는 얼굴 알리기에 주력했다.

자연히 선배들과 신입생들같의 중간 통로에 위치한 신입생 임원들이 그들의
주된 상대가 되었다.

예를 들어서 급식할 때 자연스럽게 동석을 한다던가,
구기 운동에 취미를 두고있는 남학생들이라면 피할 수 없는 체육 경기에서
서로 안면을 익히는 일 등, 비단 선거철인 지금이 아니더라도 입학때부터
지금까지 3학년 선배들은 신입생들과의 거리를 줄이기 위해 꽤 많은
노력을 해왔다.


사실 이정도 노력도 없이 자신에게 투표하기를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야말로 회장의 자격이 없는 것이 아닐까.


여기서 간략하게 학생회의 핵심 구성을 말하자면 크게 3개의 줄기가 있다.


진보적인 성향이 강한 물줄기.

작년도 학생 회장이 진보적인 성향이었다고 한다.

약간은 보수적인 성향의 물줄기.

2년 전 학생 회장은 보수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둘과 관계없이 독자 노선을 걷는 방관자 형태의 물줄기.


어느 사회나 다 그렇겠지만 현재를 중심으로 바꾸는 보수적 성향이
있는가 하면, 현재에서 과감하게 고쳐나가는 진보적인 성향.
그리고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중도성향.

학생회도 마찬가지였다.

선배들의 말로는 전통적으로 진보적인 선배와 보수적인 선배가 번갈아서
회장직을 맡는다 하는데, 그렇게 되면 이번에는 아마 보수적인 선배가
회장직을 맡게 될 것이라나.


올해는 회장 후보는 두명이었다. 진보적인 선배와 보수적인 선배.


나는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는다. 굳이 따지자면 방관자 형태의 물줄기에
속한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보수적인 선배들이나 진보적인 성향이 그들만의 그룹을 만들고 사람을
관리하는 것과는 달리,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들만의
그룹 같은 것은 없었다.

사실, 방관하는 사람들이 굳이 모임을 만들 필요가 없다는 것이 정확할까..

그렇기 때문에 양쪽의 사람들과의 관계도 대부분 완만한 편이었다.

관계를 굳이 말하지 않더라도 특별히 그 둘의 관계가 험악하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 단지, 서로 생각하는 것이 다르다 보니 어떤 일에 대해서도
가끔 목소리를 높이는 일이 있을 뿐, 만화책에서나 나올 법한 앙숙과
같은 것은 아니다.

단지, 지금까지 길지 않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가끔 그 두 모임의 선배가
어떤 안건으로 크게 대립한 적이 있었지만, 그 둘의 완충제 역활을 하는
한 선배가 적절히 다리를 놔서 지금은 아무 문제가 없었다.


여하튼 현재 학교 분위기는 그랬다.


가끔 뉴스에서 학교 폭력이니 일진회니 떠들지만 그런 것은 먼 일에
불과했다.

그렇게 생각해보니, 따돌림 문제도 있는 것 같지는 않고...

이런 평범한 학교. 사실 대부분의 학교가 그렇지 않을까.


5시 정식.

학교에서의 생활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나한테나 혜린이한테나...

굳이 말하자면, 초혜와 초린이의 입원을 병원에서 셔류로 처리하여
초혜와 초린이나 다니는 중학교에 보내서 입원 기간동안 병결 처리를
한 것과, 혜린이의 결석을 등교 처리한 것일 뿐.

언제나 그랬지만, 학생회실을 지키는 것은 나와 혜린이 뿐이었다.
하지만 입학 초에 잠깐 학생회에 맡겨진 일이 많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학생회에서 처리해야 할 일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이제는 매주 각 반에서 모인 의견을 종합해서 추려내는 것만 남았을 뿐.
하지만 그것도 매주 정기 소집되는 학생회에서 같이 처리하니,
사실상 학생회 활동을 빙자해서 쉰다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할까.


요즘 혜린이는 회실에서 공부를 한다.

예전에도 가끔 일이 없을 때, 틈틈히 교과서를 펴고 숙제라던가, 복습과
같은 공부를 하였는데 지금은 할 일도 없고 해서 거의 대부분을 숙제나
공부하는 데 사용한다.


반면 나는 어떠한가.

아침에 배달된 조간 신문을 가방에 쑤셔 넣었다가 여기서 보는 것이다.

한글자 한글자, 빼먹지 않고 신문을 다 읽을 쯔음이면 어느덧 5시.

주섬주섬 신문을 둘둘 말아서 손에 쥐고, 가방을 등에 지고 어깨에 걸고
열쇠로 문을 잠그고 나와서 손에 쥔 신문을 가는 길에 있는 재활용 통에
던지고 교문 옆의 수위실에 열쇠를 맡긴다.


이로써 또 하루, 학교에서의 생활이 끝나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기존의 생활과 다른 생활을 하게 된다.

우선 혜린이와 같이 병원에 간 다음, 병실에 가서 초혜와 초린이 얼굴을
잠시 보고. 가방을 내려놓은 다음 다시 버스를 타고 집을 보러 간다.

여기서 말하는 집은 내가 지금 사는 집이 아니라, 새로 살 집이다.


사실 그동안 Dr.박 을 통해서 다이아몬드를 매매해서 생긴 수입을
특별히 사용할 일이 없어서 그동안 보관만 했었다.

하지만, 초혜와 초린이를 입원시키는 과정에서 돈을 사용하는 법을
감각적으로 느꼈다고 할까..

그동안 특별한 목적 의식 없이 망망대해를 표류하다가 비로써 수평선에
걸친 대륙을 보고 그곳으로 향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돈이 없어서 안쓰는 것이 아니라 몰라서 못쓴다는 말이 있다.


마치 내가 그것과 같은 꼴이었다.


일단 내가 생각한 것은 집.

내가 생각하는 포부를 실현하기 위해서라도 아빠와 엄마의 눈을 피해
뭔가를 할 수 있는 어떤 것.

그것은 바로 주거지였다.


일단 고등학교 기간 동안, 뭔가 큰 일을 한다는 것은 무리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그것은 옛날에도 그렇도 지금도 그렇지만, 아직도 세상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비단 집에 관한 것만 보아도, 일반 주택은 몇천. 아파트는 일억.
이런 획일적인 것이 집값과 관련되어 내가 생각하는 전부였다.

땅값의 고저나, 지형적 특성, 접근의 용이성 같은 사항은 전혀 몰랐다.

하지만 눈을 크게 뜨고 달려 들어가니 그것이 아니었다.

이런 것과 비슷한 일들이 계속해서 생기자 전의를 상실했다는 것처럼
나의 의지를 실현해야 겠다는 생각이 거품처럼 사라졌다.

그대신, 세상에 대해서 호기심 가득한 천진난만한 개구장이 소년처럼
뭔가를 더더욱 알아야 겠다는 것 뿐.

나의 뜻은 그 뒤에 생각해야 할 일이었다.


그렇게 일주일 가량을 부동산 시장을 돌아보았을 쯔음, 이상적인 주택을
발견했다.

일반적으로 빌라촌이라 불리우는 빌라 밀집 지역에서의 땅값이 보통
평당 천만원 선이 상한가 라는 것을 감안한다 하여도 그 주택은 지나치게
가격이 높았다.

가장 높은 땅값의 세배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주택을 내놓았으니 누가
사가겠는가.

나 외에도 몇 사람이 그 주택에 높은 관심을 보였지만, 터무니 없이 높은
가격에 고개를 흔들며 발길을 돌렸다고 한다.


그냥 비싸다는 생각을 하며 발길을 돌려야 겠지만, 문든 호기심이 생겼다.

적어도 이제 마악 세상에 눈을 뜨기 시작한 나도 이런 가격이 터무니가
없는 가격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데, 이정도 주택을 소유한 사람이라면
이 험한 세상을 충분히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니겠는가.

더군다나 업자의 말에 의하면 살고 나간 주택도 아니고 최근에서야 완공한
따끈따끈한 새집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처음부터 팔려고 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만약 집주인이 살려고 집을 지었다면 처음부터 매물로 내놓을 필요가 없고
그렇다고 팔려는 사람이 이런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내놓았다는 것은
팔 마음이 없다는 것이기도 하고...

며칠동안 그 집을 충분히 관찰한 후, 업자의 중계로 그 집의 주인과 만나게
되었다.

솔직히 말해서 그 집은 매우 탐이 났다. 단순히 사치적인 구조가 아니라
의외로 실리적인 측면을 중시했다는 것은 며칠동안 관찰하면서 알아냈다.

하지만 밖에서만 보고 지나치게 부담스러운 가격에 매입할 수는 없는 노릇.
업자를 통해 집주인과 만나서 충분한 의사를 교환했다.

몇시간동안의 긴 대화가 끝나고 계약을 하기로 하고 가계약을 맺었다.

한가지 당황스러운 것은 그 집주인이 머리에 백설이 내리신 나이 지긋하신
분이셨는데, 나를 보고는 뜬금없이 가격을 올려버린 것이다.

가계약을 맺고 난 후, 그 이유를 물었는데 대답이 걸작이다.


-어린 놈한테는 그것도 아깝다.


이런 황당한 말씀을 하신 이유는 며칠 뒤, 계약 후에 넘겨받은 열쇠와
함께 받은 서류뭉치를 보고 난 후에야 알게 되었다.

일단 새로운 주거리를 마련했지만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우선, 부족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나의 총 자산을 집 하나에
쏟아부었고, 그것으로도 채워지지가 않아서 다시 그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고, 그 대출금으로 나머지 집값을 처리하는 일종의 편법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Dr.박을 통해서 다이아몬드를 매매해서 얻은 금액이 대략 30억원.

그것을 모두 내 명의로 할 경우, 여러 가지로 귀찮은 점이 발생하기 때문에
지금가지 Dr.박에게 부탁해서 그가 관리하는 보석 감정 기관에 보관했었다.

사실상, 5억 이상부터는 은행에서 개인 정보 관리에 들어가기 때문이었는데
이런 이유로 초혜와 초린이가 입원한 병원도 Dr.박의 동생인 박철상씨가
계신 병원으로 한 것이다.

[박철상 : 보석 감정사 Dr.박의 동생입니다. 전에 한번 나왔지요.
"무술소녀" 박미선 한테는 작은아버지 관계에 있습니다. ]

하지만 상식을 뒤엎고 50억에 계약을 하고 그것을 다단계로 나누어서
지급하는 방식으로 계약을 맺었다.

그 집주인 할아버지와 그 일가가 미국으로 나가기 때문에 일시에 많은
금액을 외부로 유출할 수 없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고보니 깜빡 잊을 뻔 했다.

이 집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혜린이다. 인수인의 명의를 내 이름이 아니라
혜린이로 하고 계약을 해두었으니 말이다.


며칠동안 혜린이와 같이 가구점과 전자상가를 돌며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구입했다. 어려서부터 두 동생을 데리고 가장의 위치에 있었기 때문인지
혜린이는 역시 꼼꼼한 구석이 있었다.

단지, 워낙 큰 집에 들어갈 거라는 말과 난생 처음으로 비싼 물건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문제점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것은
나도 마찬가지였다.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는지, 혜린이는 예의 그 꼼꼼함을 발휘하여 방의
배치도를 보고 어느 가구를 어느정도 크기에 넣야 하는지 계산한 뒤에야
비로서 물건을 보았다.

일단 물건 구입 후, 어디에 놓을지 고민하는 나를 생각한다면, 마치 다른
행성의 외계인처럼 보였다.

재정 상태가 마이너스인 나한테 여력이 있느냐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천만의 말씀. 어차피 집을 담보로 대출금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유동성 자금까지 모두 사용한 것은 아니다.

아직 통장 하나가 남아있으니 일단 유동성 자금이 3억정도.
그리고 최근들어 혜린이와 동거를 하고, 잠도 내 방에서 나와 같이 자면서
다이아몬드의 생산이 지연되기는 했지만 일단 주거지를 옮기면 다시 방에서
혼자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유동성 자금에 큰 문제는 없었다.

그렇게 새로운 집에서 아직 사람의 손길을 모르는 전자 제품과 가구의
배치를 마치고 익숙해 질 무렵, 어느덧 금요일이 되었다.

바로 총 학생 회장을 뽑는 선거일.

선거 며칠전부터 학교에는 커다란 대자보를 비롯해 여러가지 공약을 적은
유인물도 복도 양 끝에 달리고, 각 클럽에서는 클럽대로 일종의 밀어주기가
있었다.

물론 밀어주기라고 말은 하지만 우리 나라의 과거 정권처럼 강압적으로
밀어 준다는 뜻은 아니다. 단지, 클럽 선배들과 친분 관계가 있는 선배들이
자주 만나게 해주었으니 그것이 바로 밀어주기가 아니고 무엇이랴.

치열했던 양 후보간의 홍보가 끝나고 체육관에 마련된 투표실에서 투표가
진행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후보 선배들이 투표하는 것으로 그렇게 투표의 축제는
끝이났다.


그리고 다음날 11시.

학생들이 운동장에 모여 앉아 있는 가운데, 개표가 시작되었다.

개표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하여 개표자가 투표 용지의 결과를 말하면
양 후보가 각각 고른 학생들이 재차 확인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전교생들이 운동장에 모여있을 그 시간.

나와 혜린이는 학생회실에서 운동장을 보고 있었다.

나야 원래 적당한 선에서 농땡이를 부리는 녀석이라 태양이 쨍쨍 내리쬐는
운동장에 있기 싫어 슬쩍 회실로 도망을 쳤고 혜린이는 그런 나를 보았는지
내 뒤를 따라 들어왔다.

사실 내가 오기 전에 회실에는 "김상휘" 선배가 있었다.

나처럼 여기저기에 속하지 않은 3학년 선배였는데 전에 있었던 학생회 내의
분쟁을 중간에서 원만히 중재한 사람이기도 했다.

깡패기질이라고 하면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일까..
여하튼 약간 건들건들 거리는 형이었는데 사실 나쁜 형은 아니다.

여하튼 그런 기질때문인지, 엽기적인 나와 꽤 손발이 착착 맞는 형이었다.
자연히 다른 선배들보다 가까운 사이였다.

회의에 사용하는 책상을 모아서 누워있었는데 내가 들어오자 선생으로
알았는지 후다닥 일어나는 모습이 약간은 재미있었다.

뭔가 말을 할려는 표정인 것 같았는데 뒤이어 혜린이가 들어오자 피식
웃고는 내 귀를 잡고 작은 목소리로

"잘해봐"

라고 말하고는 휭, 하니 나갔다.

다시 운동장에 나갈 위인은 안되니 아마도 신문부실이나 방송부실에
가서 죽치지 않을까 한다.

"도대체 뭘 생각한 거야."

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런 상황에서 여자와 들어왔으니 나 역시 그런
상황에서는 형과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다.

=================================================== ===================


생각이 나서 3번을 들쳐봤더니 역시 "신혜린" 의 설정이 일랑고교 1-3의
부반장으로 되어있더군요.

그 뒤에 화랑이 1-3 담임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1-3의 반장과 부반장에
대한 언급이 나왔는데, 부반장으로 각 반에 한명으로 설정하면 오류가
되기 때문에 각 반에 반장 한명에 부반장 두명으로 설정을 해봤습니다.

일명 땜질이라고나 할까요 :-)
굳이 설정을 더 하자면 부반장은 남녀 한명씩 하는 것으로 하지요. :-)

------------

오타 수정 작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_~
오타는 재주껏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치명적인 오타는 많지 않아서 이해를 못하는 일은 없을 듯 합니다.

------------

"감상휘" 라는 남자 인물이 새롭게 등장했는데 중요도는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꽤 중요하게 부각 시킬 계획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그져 바람에 흘려 보내시고 필요할 때, 제가 주석을 넣어서
이해를 돕겠습니다.

학생 회장 후보나 다른 학생들에 관해서 이름이 별로 나오지 않는데
중요하지 않은 인물은 그냥 흘려보내기 때문입니다.ㅡ_ㅡ;;

만약 머리가 조금 돌아간다면, 학생 회장 후보 두명이 앞으로의 진행에
크다지 큰 비중이 없다는 것을 알았겠지요.

--------------

처음에도 말했지만, 특별히 야설을 위해서 쓰는 글은 아닙니다.
유아틱한 글은 많이 널려있으니 특별히 제 글에 연연하실 필요는 없겠지요.
단지, 표현의 수위라던가 비공개 연습의 용이성 등을 목적으로 bbs 를
이용할 뿐, 야설 작성에 높은 관심은 없습니다.

---------------

마지막으로 아시안게임의 태권도. 정말 재미가 없군요.
올림픽 때인가, 그때도 재미 없다고 느꼈는데, 지금도 역시 재미가 없네요.
타격계 격투기 치고 별로 광적이지 않네요.

----------------
대한민국 표준시 10/1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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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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