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없는 남자 3
-영선이에게서 자위를 배워서 하루 하루를 흥분하면 살아가는 경미....

-불행의 시작
자위를 배운지 몇달 후 여름도 막바지에 다다른 날이었다.
경미는 학원에 가기 위해 책가방을 챙겼다.
"오늘은 멀 입고 가지?"
경미가 이렇게 신경 쓰는 이유는 학원에 있는 경호라는 아이때문이다.
너무나 잘 생긴 그의 얼굴을 보는 순간 반해 버린 경미는 그 애에게 잘 보이려고
예쁜 옷은 물론 노출이 된 의상도 과감히 입었다.
오늘도 경미는 옷을 고르다 거울 앞에 섰다.
완벽한 몸매였다. 경미는 어느새 속옷을 다 벗고는 경호를 생각하며 격렬히
자위했다. 그녀는 보짓물을 깨끗이 닦고는 안방으로 들어가 엄마의 속옷이
들어있는 옷장에서 빨간색 브라를 꺼냈다. 중학생 치고는 파격적이었지만
입고 싶었다. 그녀는 빨간색 속옷을 꺼내 입고는 가슴이 보일 듯 말듯한 깊게 파인
t셔츠를 꺼내 입었다. 어깨에는 레이스가 달린 아름다운 옷이었다.
경미는 밑에 딱 달라 붙는 청색 롱 스커트를 입고는 거울을 봤다. 브래지어
레이스가 약간 비췄지만 괜찮았다. 어깨가 들릴 때마다 브래지어 끈도 보였지만
괜찮을 것 같았다 . 나는 엄마 향수를 겨드랑이와 보지쪽에 뿌리고는 온 몸에도
뿌렸다. 그리고는 집을 나섰다.
-지루한 학원 수업이 끝났다. 맑던 하늘이 조금 어두워졌다. 비라도 올 것 같았다.
오늘도 경호의 얼굴을 보았다. 빨리 그 얼굴을 상상하면 자위하고 싶었다.
경미가 그 생각에 빠져 있는 동안 뒤에서 남학생 둘이 경미 뒤를 밟고 있었다.
그 녀석들은 며칠 전 경미의 완벽한 몸매에 반해 둘이 합의를 본 후 경미를
따 먹기로 하고 오늘로 날을 잡았던 것이다.
경미는 뒤에서 누가 따라 오는 듯 했지만 무시하고는 집을 향했다.
집앞에 있는 공원근처까지 오자 뒤에서 누군가 경미입을 막았다.
워낙 한적한 길이라 대낮에도 사람이 없었다.
집에 일찍가려고 이 길을 택했던 것이 잘못이었다.
그 들은 경미 목에 칼을 대고는
"반항하면 죽인다"
협박해서 공원에서 가장 구석진 원두막에 데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