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 육림 3부
예, 주지 육림 3부입니다...
뭐, 다들 아시겠지만 이 소설의 내용은 100%, 아니 120%...ㅡ_- 허구입니다.
기본 스토리 뿐 아니라, 세부 내용도 거의 모두 과장된 이야기입니다.
왜 그런 소릴 하냐구요? 글쎄요...그냥...ㅡ_- (끌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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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화 : 단체 손님.
어제는 가희 언니 덕에 정말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었다. 내가 언니와 샤워를 끝마치고 침실로 내려온 게 새벽 4시. 잠을 깨어 시계를 보니 오후 3시였다. 우리 업소의 특성상 보통 근무는 밤과 새벽에 하기 때문에 오전엔 마음껏 잠을 자도 되었다.
우리 호텔의 근무 시간은 일단 제한은 없다. 자신이 하고 싶을 때 손님을 맞이하면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 종일 손님을 맞이하지 않아도 되고, 자신의 방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근처 시가지로 외출을 해도 된다. 물론 그렇게 계속 휴식만 취하면 그에 응당한 처벌이 내려진다...고 한다. 듣자하니, 일차적으로는 월급 삭감부터 해서 심할 경우에는 집단 폭행(물론 성폭행)이 가해진다고도 한다. 또한, 손님들의 평이 좋은 직원들은 팬티색이(즉 계급)이 올라간다고도 한다.
어제 격렬한 섹스를 했지만, 잠을 푹 자고 나니 다시 기운이 솟는 것 같았다. 오늘은 평일이라 오후에는 손님이 아마도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대략 9시에 접대를 시작한다고 하면...6시간이 남는 거네. 가희 언니나 만나 볼까?"
가희 언니를 만나기로 결정한 나는 대기실로 올라갔다. 침실로 가는 편이 더 빠르겠지만, 어제는 경황이 없어 가희 언니의 침실을 물어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삐삐삐...달칵!"
비밀번호를 누르자, 대기실의 문이 열렸다. 그러나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불을 켜니, 바닥에 어제 내 가슴과 보지에서 묻어 나온 정액이 엉켜 붙어 있었다. 그걸 보고서야 어제의 격렬한 3 대 1 섹스가 기억이 났다. 왠지 보지가 허전한 느낌이었다. 침대에 걸터앉아 침대 옆의 서랍장을 다시 열어보았다. 가장 위에는 어제 보았던 각종 기구들이 들어있었고, 그 아래에는 피임약이, 그 아래에는 생리대가 가득 들어있었다.
"가희 언니...아직도 자고 있나? 아니면 일?"
나는 그렇게 잠시 동안 멍하니 침대에 앉아 있다가 허기를 느끼고 뭔가를 먹으러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언니라도 있으면 같이 갈텐데..."
나는 할 수 없이 언니가 일한다는 일식점으로 향하기 위하여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는 옷장을 열어 기모노가 있는지를 확인했다. 없었다. 그렇다는 것은 언니는 지금 일식점에 가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가희 언니처럼 어느 시설에 배정을 받으면 월급은 더 올라간다. 어째서 그런가 하니, 주지육림의 전체 경영과 일식집의 경영은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 같은 종업원에게 있어, 주지육림은 하나의 사회이다. 그곳에서 매월 월급을 받고, 자신이 배정받은 시설에서 일을 하면 거기서도 또 돈을 받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주지육림은 호텔 출입료만 받고, 종업원들과 손님들을 관리만 하면 되는 것이다. 그 손님들에게서 돈을 또 받아내는 것은 우리의 몫인 것이다.
만일 일식집의 운영이 잘 되어서 손님들에게 호평을 받으면 일식집에 배당되는 돈이 올라간다. 그럼 자연스럽게 우리의 추가 월급도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또한, 그런 시설에 배정되는 것은 절대 타의가 아니다. 보라색 팬티를 입더라도 자신이 싫으면 그만이다. 하지만 더욱 올라가는 월급 때문에 거의 모든 사람들은 시설에 배정을 원한다. 그러는 편이 손님들과의 접촉도 늘어가고 실적도 많이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어서오세요~"
일식점 건물에 들어서자, 기모노 차림의 카운터 종업원이 반갑게 인사를 한다.
"식사하실 건가요?"
"아, 예..."
"그럼 이쪽으로 앉아요."
카운터의 종업원은 대략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여자였다. 그녀는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카운터 바로 옆자리를 권하였다. 점심때가 지나서인지, 식당의 1층에는 손님이 아무도 없었다. 그녀는 내 쪽으로 향해 몸을 돌리고는, 갑자기 내 치마를 들추었다.
"꺄, 꺄아!"
나는 반사적으로 그녀의 손을 제지하며 치마를 붙잡았다. 하지만 이미 그녀는 내 치마를 끝까지 올렸다.
"검은팬티...아무래도 처음 보는 것 같았는데, 역시 신입?"
"아, 예. 저...처음 뵙겠습니다. 어제 들어온 정 아영이라고 합니다."
치마를 들어올린 이유는 내 팬티의 색, 즉 계급을 보기 위해서 였던 것 같다. 아무리 봐도 그녀는 꽤 고참인 것 같았기에 나는 최대한 정중히 인사를 하였다.
"훗...그래? 반가워. 난 카스미라고 해."
"카스미...? 일본인이신가요?"
놀란 듯이 되묻는 나에게 그녀는 부드럽게 웃어 보이고는 내 맞은편의 자리에 앉았다.
"...아니. 내 원래 이름은 잊었어. 그냥 카스미라고 불러 줘. 난 이 일식집의 마스터야."
카스미씨는 그렇게 이야기하며 기모노를 풀러 자신의 팬티를 보여 주었다. 그녀의 팬티는 색깔도 틀렸지만, 팬티의 모양도 틀렸다. 녹색의 끈팬티였다. 보지 구멍만 살짝 가린 그 팬티 주위로 난 보지털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다.
"노, 녹색의 끈팬티이면..."
"아직 계급에 대해서 잘 모르는 구나. 팬티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되지, 하위 클래스의 망사 팬티와 상위 클래스의 끈 팬티. 색깔은 높은 순서대로 흰색, 녹색, 빨간색, 자주색, 보라색, 검은색의 서열을 가지고 있지."
카스미씨는 손가락을 꼽아가면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었다.
"그럼 매우 높은 계급이네요."
"후후후...그렇지. 아참, 식사하러 온 거지?"
나는 그녀가 주문해준 초밥을 먹으며 그녀와 이야기를 나눴다. 친절하고 상냥한 카스미씨는 내가 무척 마음에 든 모양이었다. 대략 30분 정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식사가 끝이 났다.
"가희를 찾으러 왔어? 그럼 좀 기다려야 할 걸? 지금 위에서 서빙에 들어갔거든."
나는 "위에서 서빙" 이라는 말의 의미를 알 수 있었다.
"그런가요..."
"아, 그럴게 아니라 지금 만나러 가는 게 어때? 마침 사람이 모자라서 가희가 두 사람을 상대하고 있거든. 괜찮지? 어차피 배정받은 곳도 없으니까 시간도 날 거 아냐?"
"예. 괜찮긴 하지만..."
"그럼 잠시 기다려. 내가 기모노를 가지고 올게."
카스미씨는 멋대로 결정을 내려버리고 황급히 윗층으로 올라가더니, 잠시 후에 예쁜 기모노를 가지고 내려왔다.
"뭐해? 옷 벗어봐."
"예? 아, 예..."
아직 이곳의 생활이 몸에 배지 않아서 인지, 식당에서 옷을 벗으라는 것에 대하여 잠깐 놀랐지만, 이내 나는 자연스럽게 팬티를 남기고 모두 벗을 수 있었다.
"이야~ 멋진 몸매인데? 역시 젊은 애들은 이래서 좋다니까. 자, 입어."
나는 기모노를 걸쳐입고 카스미씨를 따라 3층으로 올라갔다. 3층에는 넓은 식당에 테이블은 5개 밖에 없었는데, 테이블 위에는 식사 대신에 알몸의 여자들이 올라가 있었다. 총 3명의 여자와 4명의 남자가 있었는데, 가희 언니가 2명의 남자를 상대하고 있었다.
"자, 저기 가희가 보이지? 가서 좀 도와줘. 어제도 힘들었거든. 금방 끝날 거야. 들어간지 오래 되었으니. 그럼, 힘내♡"
카스미씨는 나를 3층에 내버려두고 다시 1층으로 내려갔다. 나는 가희 언니가 있는 테이블로 다가갔다. 다른 두 여자 중 하나는 이미 온몸에 정액을 뒤집어쓰고 실신하고 있었고, 다른 한 여자도 거의 절정으로 가고 있었다.
"저...저도 함께 모시겠습니다."
두 남자가 날 쳐다보았다. 둘 다 30대 후반 쯤으로 보이는 남자들이었다. 한 남자는 자지로 언니의 보지를 쑤시고 있었고, 다른 한 남자는 언니의 입을 쑤시고 있었다. 이미 언니의 보지털은 애액으로 흠뻑 젖었고, 얼굴과 배에 정액이 뿌려져 있었다.
"호오...여기 영계가 하나 왔군. 그거 좋지. 그럼 날 모셔봐라."
"으읏...아항...아, 아영...으흣!...아...!"
언니의 입에 자지를 물리고 있던 남자가 나에게 다가와 기모노의 허리끈을 당겼다. 기모노는 스르륵 풀려버리고, 나의 검은색 팬티만이 내 몸에 걸쳐져 있었다.
"검은색 망사라...역시나 신입 영계로군. 이리 와라."
그 남자는 나를 뒤에서 안아 올렸다. 건장한 체구에서 나오는 힘에 나는 휙 들려졌다. 엉덩이 부근에 그 남자의 단단한 자지가 느껴졌다. 그는 나를 테이블에 올려놓고는 보지에 아무런 애무도 없이 팬티를 살짝 치우고는 곧바로 자지를 박아버렸다.
"으흑!! 아, 아파아...!"
"그래, 바로 이 감촉이야. 이 조이는 감촉을 원했다구!"
그는 곧바로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아직 자지를 받아들일 채비를 하지 못한 내 보지는 뻑뻑하게 자지를 조였다. 그것이 남자에게는 쾌감일진 몰라도, 나에게는 아직 고통이었다. 어제는 애액과 타액과 정액등이 윤활류 역할을 해준 덕에 부드럽게 삽입을 시킬 수 있었지만, 오늘은 아니었다.
"아악! 아아, 으읏!! 안돼, 거긴...!"
"으흣...그래, 싸, 싼다...싼다, 으으으읏!!"
가희 언니가 오랄을 해주어서인지, 남자는 금방 정액으로 내 보지를 적셨다. 뜨거운 정액이 내 자궁 속을 채우고 있었다.
"아앗! 아앗! 저, 저...으읏! 가요!"
이때, 가희 언니와 언니의 보지를 쑤시던 남자도 절정을 맞이하고 있었다. 그 남자는 경련을 일으키며 언니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어 가슴에 정액을 흩날렸다. 언니는 봉긋한 가슴으로 정액을 받아내며 보지에서 애액을 흘려내고 있었다.
"자아, 이봐들! 여기 영계가 있다는데 한번 맛보고 끝내지?"
아무래도 가희 언니의 상대가 이 네 남자들의 우두머리인 것 같았다. 나는 그의 말에 깜짝 놀라 주위를 둘러보았다. 가희 언니도 쓰러졌고, 처음에 쓰러져 있던 여자도 아직 그대로이고, 지금 막 오르가즘을 느낌 여자는 테이블에 엉덩이를 걸친 채로 보지에서 애액과 정액의 물줄기를 이루며 쓰러져 있었다. 즉, 남자 네명에 나 혼자만 남은 상황인 것이었다.
"아, 저, 저기..."
"그거 좋지요!"
"영계라...오래간만이네요."
네 명의 남자가 나를 에워싸자, 나는 공포감을 느끼며 그 자리에서 벗어나려고 했다. 하지만 할 수 없었다. 네 남자가 일시에 발딱 선 자지를 나에게 내밀며 서비스를 요구하는 상황이었다.
"이 아가씨가 겁을 먹은 모양이네. 괜찮아. 팁도 많이 줄테니."
한 남자가 지갑에서 수표를 여러 장 꺼내어 테이블에 올려놓았다. 그 남자가 순간 경멸스러웠지만 어쩔 수 없었다. 나는 나의 기모노를 바닥에 펴고 팁을 꺼낸 남자에게 나지막히 말했다.
"여기...누우시지요. 보, 보지로...해 드리지요."
"헛헛헛, 그래. 역시 팁이 있어야 했어! 자, 여기도 있다. 그럼 뒷구멍은 내 차지다!"
우두머리 남자가 수표를 꺼내며 크게 웃었다.
"뒤, 뒷구멍이요!?"
나는 나도 모르게 큰 소리를 내었다. 물론 아날 섹스를 해본 적은 있지만, 그곳은 보지완 달리 여전히 쾌감보다는 고통이 심한 곳이기 때문이었다.
"그래. 자, 뭐해. 어서 안 눕고."
그가 먼저 팁을 낸 남자를 재촉했다. 그러자 그 남자도 웃으며 자지를 세우고 기모노 위에 누웠다. 나는 떨리는 보지를 이끌고 그 남자의 자지에 맞추어 일시에 뿌리까지 삼켰다. 그러자, 두 남자가 내 앞에서 자지를 들이댔고, 난 손으로 그 두 자지를 잡고 입에 동시에 집어 넣었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하지만...
"자, 그럼 시작하지."
"푸욱..."
"꺄악! 꺄아아아!!"
나는 마치 보지에 넣듯이 난폭하게 삽입하는 남자의 자지에 비명을 지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즐거워 보였다.
"이 아가씨가 항문은 아직 뻑뻑하군. 그래, 이것도 나름대로 재미있지."
나는 매우 고통스러웠으나, 서서히 골반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손과 입으로 두 자지의 귀두를 자극했다. 항문이 찢어질 것 같았다. 보지와 항문으로 모두 자지가 들어오니, 아랫도리가 가득 찬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이렇게나 고통스러운데도 나는 행위를 계속했다. 결코 돈이 탐이 나서는 아니었다. 나에게 창녀로서의 본능이 있어서 일까?
"아악! 아아, 아악! 살려...줘요....으읏! 아악!"
"흐흐...죽인다, 죽여. 이 느낌..."
"꺄악! 아아, 찢어져...아앗! 하아악!"
나는 항문에서 밀려오는 고통을 잊기 위하여 최대한 몸을 격렬하게 움직였다. 그 덕분에 내가 입으로 애무하는 두 사람은 벌써 사정을 하려고 하고 있었다.
"오오...우웃...혀가 장난이 아닌데..."
"아앗, 아아아! 아악!"
"으으...그래, 더 빨리 움직여라!"
내가 고통스럽게 몸을 움직이니, 꽉 조이는 느낌에 내 뒤의 두 남자들도 쾌락을 만끽하는 표정이었다.
"오오, 간다, 간다...가!!"
내 보지를 쑤시던 남자가 나를 밀쳐내었다. 내가 땅바닥에 누워 고통에 신음하고 있을 때, 네 명의 남자가 손으로 자지를 만지며 쾌락의 절정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순간.
"푸슛...푸슈슛!!"
네 개의 자지에서 발사되는 엄청난 양의 정액에 나는 전신이 다 하얗게 되어버릴 정도였다. 그들은 마치 사전에 작전이라도 짠 듯이 타이밍을 맞추어 내 얼굴과 가슴에 집중적으로 정액을 쏟아 부었다.
"후후후...정말 멋진 명기로군. 자, 다들 가지."
"예, 선배님."
그들은 유쾌하게 웃으면서 팁으로 수표를 3층 여기 저기에 흩뿌리고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하아...하아..."
눈에 눈물이 고이는 것이 느껴졌다. 너무나 고통스러웠다. 어제 밤에 했던 손님들과는 영 딴판이었다. 어제 손님들은 외모도 잘 생긴 편의 젊은 사람들이었고, 무엇보다도 섹스를 하면서 나도 쾌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오늘의 손님들은 기분 나쁜 중년 아저씨들이고, 쾌감은 커녕 고통만 느낄 수 있었다. 아직도 항문이 얼얼하고, 그들의 자지가 들어갔던 입과 보지와 항문에서 불쾌한 느낌이 느껴졌다.
누구보다도 예쁘다고 믿어 의심치 않던 얼굴에서는 기분 나쁜 느낌의 정액들이 뚝뚝 떨어지고, 평소에 아름답다고 자신하고 다니던 가슴은 정액에 젖어 기분 나쁘게 번들거리고 있었다. 울고 싶었다.
"타박, 타박, 타박..."
누군가 올라오는 소리가 들렸다. 카스미씨였다. 그녀의 얼굴을 보는 순간, 그녀에 대한 원망이 밀려왔다.
"어머나, 아영아. 이게 왠 일이니!?"
"흑흑...카스미씨 때문에...카스미씨 때문에!"
"이런, 이런...이 얼굴 좀 봐."
카스미씨는 자신의 소매로 내 얼굴에 묻은 정액들을 닦아주었다.
"그랬구나...하지만 아영아. 그렇게 생각하면 안돼."
나는 대충 내몸에 묻은 정액을 닦아내고는 가희 언니와 카스미씨 사이에 앉아 좀 전에 일어났던 일과 어제의 손님들, 내가 느낀 이야기를 하였다. 나무 당황스러운 마음에 조금 말투가 거칠어졌던 것 같다.
"내 이야기를 들어봐. 어쩌면 오늘 일은 오히려 아영이에겐 더 잘된 일일지도 몰라."
"......"
카스미씨는 여전히 온화한 말투로 내 얼굴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항상 손님들이 어제의 손님들처럼 좋은 사람들인 건 아니야. 오히려 그런 사람들은 더 적은 수지. 어떤 손님들은 더 심한 행위를 요구하기도 해. SM이라던가, 이상한 기구들을 집어넣는다던가...하지만 그것에 대해 그렇게 불평을 해서는 안돼. 이건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긴 하지만, 우리들의 일이 비록 사회에서 인정받는 일은 아니지만, 우리들도 돈을 받고 일하는 엄연한 프로이고, 그에 따른 어느 정도의 직업 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
"직업 정신이라구요?"
"그래. 우리가 하는 일도 따지고 보면 서비스업이잖아?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기쁨보다는 손님들의 기쁨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봐. 실제로도 아영이 너는 고통스럽게 기분 나빴을 지 모르지만, 아까 나간 손님들은 매우 만족한 표정으로 가게를 나갔어. 종업원이 무척 마음에 든다고 하면서 나한테까지 팁을 주고 나갔는걸."
카스미씨는 직업 정신을 설명하는 것 같았다. 나도 그녀의 말이 옳다는 생각이 조금씩 들기 시작했다. 비록 그 직업 정신이라는 것이 우리 같은 소위 창녀들에게는 잘 안 어울린다고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카스미씨는 우리의 일에 어느 정도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러니까, 알겠지? 이곳에 들어온 이상, 앞으로는 점점 더 힘들어 질 거야. 어제처럼 너도 기분 좋고, 손님도 기분 좋을 일도 있겠지만, 너는 고통스러울 일이 더 많겠지. 하지만 견뎌 내야해."
"......"
나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지만, 카스미씨의 말에 동의하고 가희 언니와 함께 그녀에게 인사를 하고 일식점을 나와 대기실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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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이야기가 어이없이 흘러갑니다...ㅡ_-
뭐, 다 허구니까~ ㅡ_- <-무책임한 녀석
이번 소설을 완결낼 수 있도록 여러분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한 줄의 메일이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예, 주지 육림 3부입니다...
뭐, 다들 아시겠지만 이 소설의 내용은 100%, 아니 120%...ㅡ_- 허구입니다.
기본 스토리 뿐 아니라, 세부 내용도 거의 모두 과장된 이야기입니다.
왜 그런 소릴 하냐구요? 글쎄요...그냥...ㅡ_- (끌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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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화 : 단체 손님.
어제는 가희 언니 덕에 정말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었다. 내가 언니와 샤워를 끝마치고 침실로 내려온 게 새벽 4시. 잠을 깨어 시계를 보니 오후 3시였다. 우리 업소의 특성상 보통 근무는 밤과 새벽에 하기 때문에 오전엔 마음껏 잠을 자도 되었다.
우리 호텔의 근무 시간은 일단 제한은 없다. 자신이 하고 싶을 때 손님을 맞이하면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 종일 손님을 맞이하지 않아도 되고, 자신의 방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근처 시가지로 외출을 해도 된다. 물론 그렇게 계속 휴식만 취하면 그에 응당한 처벌이 내려진다...고 한다. 듣자하니, 일차적으로는 월급 삭감부터 해서 심할 경우에는 집단 폭행(물론 성폭행)이 가해진다고도 한다. 또한, 손님들의 평이 좋은 직원들은 팬티색이(즉 계급)이 올라간다고도 한다.
어제 격렬한 섹스를 했지만, 잠을 푹 자고 나니 다시 기운이 솟는 것 같았다. 오늘은 평일이라 오후에는 손님이 아마도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대략 9시에 접대를 시작한다고 하면...6시간이 남는 거네. 가희 언니나 만나 볼까?"
가희 언니를 만나기로 결정한 나는 대기실로 올라갔다. 침실로 가는 편이 더 빠르겠지만, 어제는 경황이 없어 가희 언니의 침실을 물어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삐삐삐...달칵!"
비밀번호를 누르자, 대기실의 문이 열렸다. 그러나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불을 켜니, 바닥에 어제 내 가슴과 보지에서 묻어 나온 정액이 엉켜 붙어 있었다. 그걸 보고서야 어제의 격렬한 3 대 1 섹스가 기억이 났다. 왠지 보지가 허전한 느낌이었다. 침대에 걸터앉아 침대 옆의 서랍장을 다시 열어보았다. 가장 위에는 어제 보았던 각종 기구들이 들어있었고, 그 아래에는 피임약이, 그 아래에는 생리대가 가득 들어있었다.
"가희 언니...아직도 자고 있나? 아니면 일?"
나는 그렇게 잠시 동안 멍하니 침대에 앉아 있다가 허기를 느끼고 뭔가를 먹으러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언니라도 있으면 같이 갈텐데..."
나는 할 수 없이 언니가 일한다는 일식점으로 향하기 위하여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는 옷장을 열어 기모노가 있는지를 확인했다. 없었다. 그렇다는 것은 언니는 지금 일식점에 가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가희 언니처럼 어느 시설에 배정을 받으면 월급은 더 올라간다. 어째서 그런가 하니, 주지육림의 전체 경영과 일식집의 경영은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 같은 종업원에게 있어, 주지육림은 하나의 사회이다. 그곳에서 매월 월급을 받고, 자신이 배정받은 시설에서 일을 하면 거기서도 또 돈을 받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주지육림은 호텔 출입료만 받고, 종업원들과 손님들을 관리만 하면 되는 것이다. 그 손님들에게서 돈을 또 받아내는 것은 우리의 몫인 것이다.
만일 일식집의 운영이 잘 되어서 손님들에게 호평을 받으면 일식집에 배당되는 돈이 올라간다. 그럼 자연스럽게 우리의 추가 월급도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또한, 그런 시설에 배정되는 것은 절대 타의가 아니다. 보라색 팬티를 입더라도 자신이 싫으면 그만이다. 하지만 더욱 올라가는 월급 때문에 거의 모든 사람들은 시설에 배정을 원한다. 그러는 편이 손님들과의 접촉도 늘어가고 실적도 많이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어서오세요~"
일식점 건물에 들어서자, 기모노 차림의 카운터 종업원이 반갑게 인사를 한다.
"식사하실 건가요?"
"아, 예..."
"그럼 이쪽으로 앉아요."
카운터의 종업원은 대략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여자였다. 그녀는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카운터 바로 옆자리를 권하였다. 점심때가 지나서인지, 식당의 1층에는 손님이 아무도 없었다. 그녀는 내 쪽으로 향해 몸을 돌리고는, 갑자기 내 치마를 들추었다.
"꺄, 꺄아!"
나는 반사적으로 그녀의 손을 제지하며 치마를 붙잡았다. 하지만 이미 그녀는 내 치마를 끝까지 올렸다.
"검은팬티...아무래도 처음 보는 것 같았는데, 역시 신입?"
"아, 예. 저...처음 뵙겠습니다. 어제 들어온 정 아영이라고 합니다."
치마를 들어올린 이유는 내 팬티의 색, 즉 계급을 보기 위해서 였던 것 같다. 아무리 봐도 그녀는 꽤 고참인 것 같았기에 나는 최대한 정중히 인사를 하였다.
"훗...그래? 반가워. 난 카스미라고 해."
"카스미...? 일본인이신가요?"
놀란 듯이 되묻는 나에게 그녀는 부드럽게 웃어 보이고는 내 맞은편의 자리에 앉았다.
"...아니. 내 원래 이름은 잊었어. 그냥 카스미라고 불러 줘. 난 이 일식집의 마스터야."
카스미씨는 그렇게 이야기하며 기모노를 풀러 자신의 팬티를 보여 주었다. 그녀의 팬티는 색깔도 틀렸지만, 팬티의 모양도 틀렸다. 녹색의 끈팬티였다. 보지 구멍만 살짝 가린 그 팬티 주위로 난 보지털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다.
"노, 녹색의 끈팬티이면..."
"아직 계급에 대해서 잘 모르는 구나. 팬티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되지, 하위 클래스의 망사 팬티와 상위 클래스의 끈 팬티. 색깔은 높은 순서대로 흰색, 녹색, 빨간색, 자주색, 보라색, 검은색의 서열을 가지고 있지."
카스미씨는 손가락을 꼽아가면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었다.
"그럼 매우 높은 계급이네요."
"후후후...그렇지. 아참, 식사하러 온 거지?"
나는 그녀가 주문해준 초밥을 먹으며 그녀와 이야기를 나눴다. 친절하고 상냥한 카스미씨는 내가 무척 마음에 든 모양이었다. 대략 30분 정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식사가 끝이 났다.
"가희를 찾으러 왔어? 그럼 좀 기다려야 할 걸? 지금 위에서 서빙에 들어갔거든."
나는 "위에서 서빙" 이라는 말의 의미를 알 수 있었다.
"그런가요..."
"아, 그럴게 아니라 지금 만나러 가는 게 어때? 마침 사람이 모자라서 가희가 두 사람을 상대하고 있거든. 괜찮지? 어차피 배정받은 곳도 없으니까 시간도 날 거 아냐?"
"예. 괜찮긴 하지만..."
"그럼 잠시 기다려. 내가 기모노를 가지고 올게."
카스미씨는 멋대로 결정을 내려버리고 황급히 윗층으로 올라가더니, 잠시 후에 예쁜 기모노를 가지고 내려왔다.
"뭐해? 옷 벗어봐."
"예? 아, 예..."
아직 이곳의 생활이 몸에 배지 않아서 인지, 식당에서 옷을 벗으라는 것에 대하여 잠깐 놀랐지만, 이내 나는 자연스럽게 팬티를 남기고 모두 벗을 수 있었다.
"이야~ 멋진 몸매인데? 역시 젊은 애들은 이래서 좋다니까. 자, 입어."
나는 기모노를 걸쳐입고 카스미씨를 따라 3층으로 올라갔다. 3층에는 넓은 식당에 테이블은 5개 밖에 없었는데, 테이블 위에는 식사 대신에 알몸의 여자들이 올라가 있었다. 총 3명의 여자와 4명의 남자가 있었는데, 가희 언니가 2명의 남자를 상대하고 있었다.
"자, 저기 가희가 보이지? 가서 좀 도와줘. 어제도 힘들었거든. 금방 끝날 거야. 들어간지 오래 되었으니. 그럼, 힘내♡"
카스미씨는 나를 3층에 내버려두고 다시 1층으로 내려갔다. 나는 가희 언니가 있는 테이블로 다가갔다. 다른 두 여자 중 하나는 이미 온몸에 정액을 뒤집어쓰고 실신하고 있었고, 다른 한 여자도 거의 절정으로 가고 있었다.
"저...저도 함께 모시겠습니다."
두 남자가 날 쳐다보았다. 둘 다 30대 후반 쯤으로 보이는 남자들이었다. 한 남자는 자지로 언니의 보지를 쑤시고 있었고, 다른 한 남자는 언니의 입을 쑤시고 있었다. 이미 언니의 보지털은 애액으로 흠뻑 젖었고, 얼굴과 배에 정액이 뿌려져 있었다.
"호오...여기 영계가 하나 왔군. 그거 좋지. 그럼 날 모셔봐라."
"으읏...아항...아, 아영...으흣!...아...!"
언니의 입에 자지를 물리고 있던 남자가 나에게 다가와 기모노의 허리끈을 당겼다. 기모노는 스르륵 풀려버리고, 나의 검은색 팬티만이 내 몸에 걸쳐져 있었다.
"검은색 망사라...역시나 신입 영계로군. 이리 와라."
그 남자는 나를 뒤에서 안아 올렸다. 건장한 체구에서 나오는 힘에 나는 휙 들려졌다. 엉덩이 부근에 그 남자의 단단한 자지가 느껴졌다. 그는 나를 테이블에 올려놓고는 보지에 아무런 애무도 없이 팬티를 살짝 치우고는 곧바로 자지를 박아버렸다.
"으흑!! 아, 아파아...!"
"그래, 바로 이 감촉이야. 이 조이는 감촉을 원했다구!"
그는 곧바로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아직 자지를 받아들일 채비를 하지 못한 내 보지는 뻑뻑하게 자지를 조였다. 그것이 남자에게는 쾌감일진 몰라도, 나에게는 아직 고통이었다. 어제는 애액과 타액과 정액등이 윤활류 역할을 해준 덕에 부드럽게 삽입을 시킬 수 있었지만, 오늘은 아니었다.
"아악! 아아, 으읏!! 안돼, 거긴...!"
"으흣...그래, 싸, 싼다...싼다, 으으으읏!!"
가희 언니가 오랄을 해주어서인지, 남자는 금방 정액으로 내 보지를 적셨다. 뜨거운 정액이 내 자궁 속을 채우고 있었다.
"아앗! 아앗! 저, 저...으읏! 가요!"
이때, 가희 언니와 언니의 보지를 쑤시던 남자도 절정을 맞이하고 있었다. 그 남자는 경련을 일으키며 언니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어 가슴에 정액을 흩날렸다. 언니는 봉긋한 가슴으로 정액을 받아내며 보지에서 애액을 흘려내고 있었다.
"자아, 이봐들! 여기 영계가 있다는데 한번 맛보고 끝내지?"
아무래도 가희 언니의 상대가 이 네 남자들의 우두머리인 것 같았다. 나는 그의 말에 깜짝 놀라 주위를 둘러보았다. 가희 언니도 쓰러졌고, 처음에 쓰러져 있던 여자도 아직 그대로이고, 지금 막 오르가즘을 느낌 여자는 테이블에 엉덩이를 걸친 채로 보지에서 애액과 정액의 물줄기를 이루며 쓰러져 있었다. 즉, 남자 네명에 나 혼자만 남은 상황인 것이었다.
"아, 저, 저기..."
"그거 좋지요!"
"영계라...오래간만이네요."
네 명의 남자가 나를 에워싸자, 나는 공포감을 느끼며 그 자리에서 벗어나려고 했다. 하지만 할 수 없었다. 네 남자가 일시에 발딱 선 자지를 나에게 내밀며 서비스를 요구하는 상황이었다.
"이 아가씨가 겁을 먹은 모양이네. 괜찮아. 팁도 많이 줄테니."
한 남자가 지갑에서 수표를 여러 장 꺼내어 테이블에 올려놓았다. 그 남자가 순간 경멸스러웠지만 어쩔 수 없었다. 나는 나의 기모노를 바닥에 펴고 팁을 꺼낸 남자에게 나지막히 말했다.
"여기...누우시지요. 보, 보지로...해 드리지요."
"헛헛헛, 그래. 역시 팁이 있어야 했어! 자, 여기도 있다. 그럼 뒷구멍은 내 차지다!"
우두머리 남자가 수표를 꺼내며 크게 웃었다.
"뒤, 뒷구멍이요!?"
나는 나도 모르게 큰 소리를 내었다. 물론 아날 섹스를 해본 적은 있지만, 그곳은 보지완 달리 여전히 쾌감보다는 고통이 심한 곳이기 때문이었다.
"그래. 자, 뭐해. 어서 안 눕고."
그가 먼저 팁을 낸 남자를 재촉했다. 그러자 그 남자도 웃으며 자지를 세우고 기모노 위에 누웠다. 나는 떨리는 보지를 이끌고 그 남자의 자지에 맞추어 일시에 뿌리까지 삼켰다. 그러자, 두 남자가 내 앞에서 자지를 들이댔고, 난 손으로 그 두 자지를 잡고 입에 동시에 집어 넣었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하지만...
"자, 그럼 시작하지."
"푸욱..."
"꺄악! 꺄아아아!!"
나는 마치 보지에 넣듯이 난폭하게 삽입하는 남자의 자지에 비명을 지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즐거워 보였다.
"이 아가씨가 항문은 아직 뻑뻑하군. 그래, 이것도 나름대로 재미있지."
나는 매우 고통스러웠으나, 서서히 골반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손과 입으로 두 자지의 귀두를 자극했다. 항문이 찢어질 것 같았다. 보지와 항문으로 모두 자지가 들어오니, 아랫도리가 가득 찬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이렇게나 고통스러운데도 나는 행위를 계속했다. 결코 돈이 탐이 나서는 아니었다. 나에게 창녀로서의 본능이 있어서 일까?
"아악! 아아, 아악! 살려...줘요....으읏! 아악!"
"흐흐...죽인다, 죽여. 이 느낌..."
"꺄악! 아아, 찢어져...아앗! 하아악!"
나는 항문에서 밀려오는 고통을 잊기 위하여 최대한 몸을 격렬하게 움직였다. 그 덕분에 내가 입으로 애무하는 두 사람은 벌써 사정을 하려고 하고 있었다.
"오오...우웃...혀가 장난이 아닌데..."
"아앗, 아아아! 아악!"
"으으...그래, 더 빨리 움직여라!"
내가 고통스럽게 몸을 움직이니, 꽉 조이는 느낌에 내 뒤의 두 남자들도 쾌락을 만끽하는 표정이었다.
"오오, 간다, 간다...가!!"
내 보지를 쑤시던 남자가 나를 밀쳐내었다. 내가 땅바닥에 누워 고통에 신음하고 있을 때, 네 명의 남자가 손으로 자지를 만지며 쾌락의 절정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순간.
"푸슛...푸슈슛!!"
네 개의 자지에서 발사되는 엄청난 양의 정액에 나는 전신이 다 하얗게 되어버릴 정도였다. 그들은 마치 사전에 작전이라도 짠 듯이 타이밍을 맞추어 내 얼굴과 가슴에 집중적으로 정액을 쏟아 부었다.
"후후후...정말 멋진 명기로군. 자, 다들 가지."
"예, 선배님."
그들은 유쾌하게 웃으면서 팁으로 수표를 3층 여기 저기에 흩뿌리고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하아...하아..."
눈에 눈물이 고이는 것이 느껴졌다. 너무나 고통스러웠다. 어제 밤에 했던 손님들과는 영 딴판이었다. 어제 손님들은 외모도 잘 생긴 편의 젊은 사람들이었고, 무엇보다도 섹스를 하면서 나도 쾌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오늘의 손님들은 기분 나쁜 중년 아저씨들이고, 쾌감은 커녕 고통만 느낄 수 있었다. 아직도 항문이 얼얼하고, 그들의 자지가 들어갔던 입과 보지와 항문에서 불쾌한 느낌이 느껴졌다.
누구보다도 예쁘다고 믿어 의심치 않던 얼굴에서는 기분 나쁜 느낌의 정액들이 뚝뚝 떨어지고, 평소에 아름답다고 자신하고 다니던 가슴은 정액에 젖어 기분 나쁘게 번들거리고 있었다. 울고 싶었다.
"타박, 타박, 타박..."
누군가 올라오는 소리가 들렸다. 카스미씨였다. 그녀의 얼굴을 보는 순간, 그녀에 대한 원망이 밀려왔다.
"어머나, 아영아. 이게 왠 일이니!?"
"흑흑...카스미씨 때문에...카스미씨 때문에!"
"이런, 이런...이 얼굴 좀 봐."
카스미씨는 자신의 소매로 내 얼굴에 묻은 정액들을 닦아주었다.
"그랬구나...하지만 아영아. 그렇게 생각하면 안돼."
나는 대충 내몸에 묻은 정액을 닦아내고는 가희 언니와 카스미씨 사이에 앉아 좀 전에 일어났던 일과 어제의 손님들, 내가 느낀 이야기를 하였다. 나무 당황스러운 마음에 조금 말투가 거칠어졌던 것 같다.
"내 이야기를 들어봐. 어쩌면 오늘 일은 오히려 아영이에겐 더 잘된 일일지도 몰라."
"......"
카스미씨는 여전히 온화한 말투로 내 얼굴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항상 손님들이 어제의 손님들처럼 좋은 사람들인 건 아니야. 오히려 그런 사람들은 더 적은 수지. 어떤 손님들은 더 심한 행위를 요구하기도 해. SM이라던가, 이상한 기구들을 집어넣는다던가...하지만 그것에 대해 그렇게 불평을 해서는 안돼. 이건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긴 하지만, 우리들의 일이 비록 사회에서 인정받는 일은 아니지만, 우리들도 돈을 받고 일하는 엄연한 프로이고, 그에 따른 어느 정도의 직업 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
"직업 정신이라구요?"
"그래. 우리가 하는 일도 따지고 보면 서비스업이잖아?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기쁨보다는 손님들의 기쁨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봐. 실제로도 아영이 너는 고통스럽게 기분 나빴을 지 모르지만, 아까 나간 손님들은 매우 만족한 표정으로 가게를 나갔어. 종업원이 무척 마음에 든다고 하면서 나한테까지 팁을 주고 나갔는걸."
카스미씨는 직업 정신을 설명하는 것 같았다. 나도 그녀의 말이 옳다는 생각이 조금씩 들기 시작했다. 비록 그 직업 정신이라는 것이 우리 같은 소위 창녀들에게는 잘 안 어울린다고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카스미씨는 우리의 일에 어느 정도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러니까, 알겠지? 이곳에 들어온 이상, 앞으로는 점점 더 힘들어 질 거야. 어제처럼 너도 기분 좋고, 손님도 기분 좋을 일도 있겠지만, 너는 고통스러울 일이 더 많겠지. 하지만 견뎌 내야해."
"......"
나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지만, 카스미씨의 말에 동의하고 가희 언니와 함께 그녀에게 인사를 하고 일식점을 나와 대기실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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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이야기가 어이없이 흘러갑니다...ㅡ_-
뭐, 다 허구니까~ ㅡ_- <-무책임한 녀석
이번 소설을 완결낼 수 있도록 여러분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한 줄의 메일이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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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9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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